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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3당 “예산안·선거제개혁안 동시처리” 촉구…국회서 무기한 농성

    야3당 “예산안·선거제개혁안 동시처리” 촉구…국회서 무기한 농성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4일 국회 본관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결단 촉구대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압박했다. 특히 야 3당은 선거제 개혁 합의를 요구하며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또 오는 9일 정기국회 종료 전에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선거제 개혁안의 동시 처리를 민주당과 한국당에 촉구했다. 나아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도 선거제 개혁 논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촉구대회에서 “선거제 개혁은 민주주의의 기초를 다지고 버려진 내 표를 찾고자 하는 국민의 뜻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라면서 “대통령에게 모든 권한이 집중돼 경제가 잘못되고 안보와 평화가 잘못돼도 침묵 속에 앵무새 노릇밖에 못 하는 국회를 탈피해 국민 뜻을 제대로 반영하는 참된 민주주의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과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국민 앞에 약속한 연동형 비례대표제 약속을 지켜달라”면서 “한국당도 단순다수제 득표로 다음 총선에서 이길 것이라는 생각을 접고 대의 민주주의를 위해 나서라”고 촉구했다. 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선거제 개혁은 죽은 내 표를 살려내는 제2의 민주화 운동”이라며 “끊임없는 궤변과 기만으로 일관하는 민주당은 개혁 본진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선거제 개혁 정신의 파기는 협치 정신의 파기”라며 “예산안과 관련해 한국당과 연대를 시도하고 선거제 개혁에 짬짜미를 시도하면 두 거대 정당은 몰락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한다”고 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매년 총선 때 52%의 민의가 사표(死票)가 돼 버린다”면서 “원래 있던 표를 제자리에 갖다 놓자는 게 지금 선거제 개혁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어떤 당이 양보하고, 어떤 당이 이득을 취하는 구조로 이 문제를 바라보면 답이 나오지 않는다”면서 “예산안 처리만큼 선거제 개혁도 시급해서 두 가지를 함께 처리해야만 가장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야 3당은 바른미래당 김관영·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낭독한 결의문을 통해 “기득권 양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즉각 결단하라”며 “한 걸음만 내디디면 연동형 비례대표제 개혁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집권여당이 기득권에 매달려 개혁을 거부하는 지금 정치 개혁과 민생 개혁의 길을 열기 위해 대통령도 나서야 한다”면서 “내일이라도 대통령과 5당 대표가 담판 회동을 개최해야 한다. 이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정미 대표는 “대통령이 (선거제 개혁) 공약을 했다고 할 일을 다 한 것이냐”고 반문하면서 “행정부와 국회가 한자리에 앉아 결단하는 자리를 만들어주기를 대통령에게 강력히 촉구드린다”고 말했다. 야 3당은 촉구대회 직후 로텐더홀 본회의장 입구에 자리를 마련, 연좌 농성에 들어갔다. 의원들이 조를 짜서 밤샘 농성도 할 계획이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선거제에 관해서는 최종적으로는 선거법이 개정돼야 하지만, 일정상 법 개정까지 하기는 촉박하므로 선거제에 관한 대강의 합의를 할 것을 촉구하고 있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면서 ‘온전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 최소한의 전제조건임을 강조했다. 야 3당은 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집회를 열어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긴급 회동을 거듭 요청할 계획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해찬 “한국 남성 베트남 여성과 결혼 선호” 발언 논란

    이해찬 “한국 남성 베트남 여성과 결혼 선호” 발언 논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베트남 정부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 사람들은 다른 여성들보다 베트남 여성들을 아주 선호하는 편이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비판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친딘중 부총리가 “많은 베트남 여성들이 한국 남자와 결혼했고 가정을 꾸리고 있다. 아주 특별한 관계라고 볼 수 있다”라고 하자, “부총리 말씀처럼 한국 사람들이 베트남 여성들과 결혼을 많이 한다. 한국 사람들은 다른 나라보다 베트남 여성들을 더 선호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바른미래당 김수민 대변인은 4일 논평을 통해 “‘베트남 여성들을 아주 선호한다.’ 집권여당의 대표가 어떻게 베트남 정부 대표단에 이런 말을 내뱉을 수 있는가. 여성이 ‘상품’이자, ‘기호’의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집권여당 대표라는 분의 시대착오적인 저질적 발언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할 말, 못할 말의 분간을 하지 못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쓰레기통에 버린 것이나 마찬가지다. 박항서 축구감독과 한류가 베트남에서 올려놓은 한국의 위상을 이 대표가 스스로 깎아내렸다”고 지적했다.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 역시 브리핑을 통해 “30여만 가구에 이르는 우리나라의 다문화가정들을 인종과 출신국가로 나누는 사고방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비쳐질 수 있어 정치인으로선 절대 해서는 안 될 말이다. 집권여당의 당대표인 이해찬 대표가 다문화가정에 대해 매우 편협하고 굴절된 시각을 갖고 있음을 개탄한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 대표의 발언은 다문화시대에 대한 몰이해를 여지없이 보여준 것으로 매우 부적절했다. 자신의 발언에 대해 다문화 가정 앞에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김성태의 독설 “조국을 우병우로 만들 셈인가”

    김성태의 독설 “조국을 우병우로 만들 셈인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엄호하는 더불어민주당 태도를 직설적으로 비난했다. 김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조국 수석에 대해 과도한 집착을 보이고 있지만 조 수석은 그저 공직기강 확립에 실패한 민정수석일 뿐 조 수석을 박근혜의 우병우로 만들려 하지 말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조 수석의 경질을 요구하는 야당에 대해 정치적 행위라고 비판한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발언도 반박했다. 그는 “하라는 내부단속은 안 하고 자기 정치에만 여념 없는 조 수석을 감싸고 도는 것이야말로 정치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 대표뿐 아니라 민주당이 아예 당 차원에서 조국 수호를 당론으로 채택할 기세”라면서 “청와대의 공직기강이 해이해질 대로 해이해진 마당에 갑자기 이제 와서 꿀이라도 발라놓은 것처럼 조국 수호에 편집증적 집착을 보이고 있다”고 독설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버리자니 아까운 심정은 알겠지만 소득주도성장도 조 수석도 국민이 버리라고 하는 대상마다 새삼스레 집착하는 세 살배기 어린아이 같은 버릇은 버려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사설] 제 눈의 들보 못 보는 청와대, 전면 쇄신하라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의 비위 파문이 연일 커진다. 특별감찰반 직원들의 비위 정황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조국 민정수석의 책임론이 정쟁으로까지 불붙었다. 공직자들의 비위를 추상같이 감찰해야 하는 곳이 특별감찰반이다. 그런 엄중한 곳에서 어이없는 비위가 터졌다면 청와대는 입이 열이라도 할 말이 없다. 국민적 의혹을 밝히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부터 다하고 보는 것만이 해법이다. 여당도 마찬가지다. 무너진 기강을 조속히 바로잡으라고 누구보다 앞장서 촉구하는 것이 집권당의 책임 있는 자세다. 그런데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의 태도는 어느 쪽도 상식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백번 해명하고 사과해야 할 조 수석은 “민정수석실 업무 원칙상 의혹을 확인해 줄 수 없다”며 평소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던 것과는 판이한 태도를 보였다. 민주당은 한술 더 뜨고 있다. 어제 이해찬 대표는 조 수석의 경질 논란을 놓고 “야당의 정치적인 행위”, “조 수석은 이 사안과 아무런 연계가 없다”는 등의 말을 했다. 귀를 의심할 궤변이다. 이런 분위기이니 여당의 최고위원이 “적폐청산을 위해 조 수석의 건승을 바란다”고까지 했을 게다. 진실을 알고 싶은 국민을 상대로 엄호를 해줄 일이 따로 있다. 의혹을 밝히기보다 정치적 셈법을 앞세운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이번 일은 대충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 빼고 보탤 것이 없는 청와대의 기강 문란이며 공직기강의 주춧돌이 흔들린 일이다. 특감반원인 수사관이 피감기관인 경찰청을 직접 찾아 지인의 뇌물 사건과 관련한 수사 상황을 캐물어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서 번진 사태다.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다른 특감반원들도 평일 업무시간에 골프를 쳤다는 의혹이 또 불거져서야 청와대는 특감반원 전원을 교체하고 뒷북 조사를 요청했다. 사실이라면 뇌물 범죄인데 누군가는 크게 책임져야 할 문제다. 조 수석을 경질하라는 야당의 요구가 억지소리로 들리지 않는다. 50% 아래로 떨어진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청와대 참모들이 보인 일련의 안이한 민심 대응 태도와 결코 무관치 않다. 해외 순방 중 문 대통령은 “국내에서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음을 안다. 믿어 달라”고 심중을 전했다. 분노한 민심을 헤아려 조치하겠다는 뜻인지 그냥 믿고 넘어가자는 뜻인지 애매하다. 이번 일은 단순한 기강해이를 넘어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중대한 경고음으로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 청와대를 전면 쇄신해 허물어진 국정 분위기를 다잡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다.
  • 이해찬 “조국 사퇴 요구는 야당 정치공세… 비위와 연계 없다”

    이해찬 “조국 사퇴 요구는 야당 정치공세… 비위와 연계 없다”

    “靑 특감반 직원 비위는 개인 일탈”옹호 표창원 SNS에 “조 수석을 흔들지 말라” “사퇴 반대” 박지원도 ‘조국 구하기’ 가세 野 “文대통령 처리 지켜보겠다” 총공세 조 수석 “비난 안으며 사태 해결하겠다”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 직원의 비위 문제로 야당은 물론 여당 일각에서도 조국 민정수석 사퇴론이 제기되자 여당 지도부가 3일 적극 진화에 나섰다. 일부 여당 의원과 야당인 민주평화당 일부도 ‘조국 구하기’에 가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조 수석 사퇴 요구에 대해 “야당의 정치적인 행위라고 본다”며 “내가 파악한 바로는 조 수석은 (비위) 사안에 관해서는 아무런 연계가 있지 않다”고 옹호했다. 이어 “사안의 크기만큼 책임을 져야 하는데 그렇게 큰 사안은 아니다”라며 “처세를 잘못한 행위이지 뇌물을 받아먹거나 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특히 “우리 당에서도 선거법 위반 등 불미스러운 일이 보도되는데 그때마다 내가 매번 책임을 져야 하느냐”며 “음주운전, 폭행도 있었는데 청와대의 전반적 분위기는 아니고 개인적 일탈이라 봐야 하기 때문에 청와대 내부에서도 기강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에서도 청와대에 우려를 전하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의 한 부분에서 그런 얘기(조 수석 사퇴론)가 있었다고 하는데 본인한테 확인한 바로는 사태를 조속히 처리해 달라는 뜻으로 한 발언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조 수석과의 전화 통화 내용을 전하며 “(조 수석이) 자신은 온갖 비난을 받아 안으며 하나하나 사태를 해결해 나가겠다. 실컷 두들겨 맞으며 일한 후 자유인이 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전날 조 수석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던 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이날 민주당 지지층으로부터 박근혜 정권 시절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근무 경력을 거론하는 페이스북 비난 댓글 1100여건과 항의 전화를 받는 등 곤욕을 치렀다. 같은 당 표창원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수석을 흔들지 말라”며 “(조 수석은) 권력 (내려) 놓고 정책과 업무에만 전념, 비리 직원을 조치하고 있다. 최근 문제를 계기로 추후 더 단호한 검증, 단속으로 기강 강화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박광온 최고위원도 “인내하며 묵묵하게 뚝심 있게 국민의 명령만을 기억하고 잘 따르기를 바란다”고 했다. 평화당 박지원 의원도 “조 수석 사퇴를 반대한다”며 “사법부 개혁, 검·경 수사권 조정, 공수처 신설 등 국회 사법개혁 특위가 연말까지 활동하는데, 만약 그가 물러간다면 도로아미타불로 원점회귀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또 “문재인 정부의 개혁 트리오 장하성 전 정책실장, 조국 민정수석,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 세 사람 중 장 전 실장에 이어 조 수석까지 물러나면 개혁은 성공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나의 청와대 근무 경험을 되돌아 보더라도 민정수석이 청와대 비서실 모든 기강 업무를 장악하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반면 보수 야당은 연일 조 수석 해임을 요구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청와대 기강 해이가 이곳저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데 문 대통령이 귀국 후 앞으로 어떻게 처리할지 국민과 함께 지켜보겠다”고 조 수석 해임을 압박했다. 청와대는 말을 아꼈다. 김의겸 대변인은 조 수석 사퇴 요구에 대해 “답변드릴 위치에 있지 않다”고 답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예산안 본회의 상정됐지만… 野 반발에 처리 일정 못 잡아

    예산안 본회의 상정됐지만… 野 반발에 처리 일정 못 잡아

    野 3당 “예산안 처리·선거제 개편 연계”국회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을 어긴 데 이어 예산안 정부 원안이 본회의에 상정된 3일에도 예산안 처리 일정을 잡지 못했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이날 수차례 의사 일정을 논의했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문 의장은 “법정시한을 넘기고도 예산안 처리 일정에 합의하지 못한 상황에서 자동부의된 정부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는 본회의 개의는 의장으로서 최소한의 의무”라며 오후 5시 본회의를 열어 정부 원안을 상정했다. 그러나 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이 본회의 참석을 거부해 정부 예산안 제안 설명은 ‘반쪽’으로 치러졌다. 국회는 지난해도 법정시한인 12월 2일 정부 원안을 상정해 두고 12월 6일 여야 합의로 마련한 수정안을 처리했다. 하지만 올해는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이 선거제도 개혁 없이 예산안만 처리할 수 없다고 연계전략을 쓰면서 예산안 처리 일정이 더 불투명해졌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별도 회동 후 “야3당이 앞으로 남은 기간 공조 체제를 더욱더 강화해 민생을 위한 예산, 또 민생을 위한 선거제 개편을 반드시 이뤄내도록 호흡을 같이하겠다”고 했다. 이들은 4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는 농성을 벌일 예정이다. 문 의장과 여야 5당 대표의 초월회 오찬에서는 선거제도 개혁을 두고 큰소리가 나왔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30년간 정치를 했는데 선거제를 연계시켜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않는 건 처음 봤다”며 “이럴 것 같으면 선거구제 논의는 할 필요도 없다”고 ‘버럭’ 언성을 높였고, 야3당은 즉각 반발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조응천 “‘조국 사퇴해야’ 입장 변함 없다”

    조응천 “‘조국 사퇴해야’ 입장 변함 없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와대 직원들의 잇딴 비위와 관련해 조국 민정수석이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의원들이 조국 수석 감싸기에 나선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이 대표는 앞서 조 의원의 사퇴 종용 발언이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수습했던 터라 입장이 난처해졌다. 조 의원은 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 수석의 거취에 대한 자신의 의견이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정수석에게 현명한 처신이 요구되는 때”라며 “먼저 사의를 표함으로서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게 비서된 자로서 올바른 처신이라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와 관련 이해찬 대표는 이날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당의 한 부분에서 그런 얘기가 있었다고 하는데 본인한테 확인한 바로는 (청와대 특별감찰반)사퇴를 조속히 처리해달라는 뜻으로 한 발언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는 조 의원의 발언을 수습하려는 듯한 태도로 해석됐다. 이 대표가 조 의원에게 연락해 페이스북 글에 대해 확인해보니 ‘특감반과 관련해 신속하게 처리하라는 의미로 올렸는데 와전된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는 게 이 대표 측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이 대표가 자신을 불러 자제를 당부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긴밀한 당정청 성과…지지율 추락 과제

    긴밀한 당정청 성과…지지율 추락 과제

    강한 리더십으로 할 말 하는 여당 ‘변신’ 野와 소통 부족… ‘협조 노력 안해’ 평가‘당 존재감은 높아졌는데 지지율은 매주 떨어지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취임 100일을 맞은 가운데 ‘강한 리더십’으로 청와대 거수기가 아닌 목소리를 낼 줄 아는 여당으로 바꿔 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대표 취임 후 당정청 협의가 활성화된 게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다. 한 재선 의원은 “이 대표 체제 전까지만 해도 당정청 간 불협화음이 있다고 부각되는 게 우려돼 불만이 있어도 자제하는 일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당 정책위의장, 교육부 장관, 국무총리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을 주도하는 것도 달라진 점이다. 민주당 내부 계파에 관계없이 이 대표에 대해 “식견이 높다”는 공통적인 평가가 나온다. 지난 9월 수도권 집값 상승으로 문재인 정부가 집중 비판받았을 때 이 대표는 종합부동산세 강화, 공급 확대를 정부에 주도적으로 요구하기도 했다. 이 대표가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어 최근 자영업자 대책으로 카드수수료율 인하 정책이 나올 수 있었다. 반면 야당과의 소통은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소야대 국회 지형에서 야당의 협조가 필수적이지만, 이 대표가 남다른 노력을 하고 있다는 얘기는 들리지 않는다. 이 대표는 ‘20년 집권론’을 설파하며 지지층의 응집을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일단 좋지 않은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 민주당 지지율 40%대가 붕괴된 것이다. 일자리 문제, 최저임금 인상, 탄력근로제 확대 등 경제 현안이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과 맞물려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대표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여론조사 지지율은 조금씩 변해 가는 것”이라면서 “엄중히 받아들이고 훨씬 더 노력해 만회해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채진원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는 “이 대표 취임 후 당청 관계가 긴밀해지긴 했지만 경제 문제와 대야 관계, 연동형 비례제 말 바꾸기 논란 등과 관련해 획기적인 노력을 하지 않으면 지지율이 계속 떨어질 수 있다”고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사설] 민주노총 도 넘은 일탈, 고립무원 ‘섬’ 되고 싶나

    여기저기서 불거지는 민주노총의 도 넘은 일탈에 여권이 거리 두기에 나섰다. 민노총 금속노조 산하 유성기업 노조원의 임원 폭행 사태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절대 재발해서는 안 되는 일이며, 저지하지 못한 경찰도 책임이 크다”고 경고했다. 여권 내부에서는 국무총리가 직접 나서 경각심을 일깨워야 한다는 강성 발언까지 나온다. 자동차부품 제조 업체인 유성기업은 2011년부터 노조의 합법적인 파업 등에 사측이 직장폐쇄, 용역 투입, 제2의 노조 설립 등으로 대응하며 8년간 노사 갈등이 이어졌던 곳이다. 감정의 골이 깊었다고 해도 유성기업 노조원이 임원을 감금하고 집단폭행한 사건은 용납할 수 없다. 피투성이가 되도록 때리고 “죽여 버리겠다”는 폭언이 난무했다면 변명의 여지가 없다. 민노총은 인정하기 싫더라도 해야 하는 엄연한 사실이 있다. 지금의 민노총을 지난날처럼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의 권익을 대변한다고 보는 시각이 줄어들고 있다. 안하무인 기득권 세력으로 점점 각인된다. 꼬리를 무는 무법 행위들은 법치사회의 상투를 쥐고 흔든다는 위기감마저 들게 한다. 민노총 서비스연맹 산하 택배노조의 파업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일주일 넘게 물품을 받지 못해 발을 굴렀다. 민노총 소속사의 일탈은 민노총 지탄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서 더 심란하다. 민노총이 공정과 법치를 훼손하는 현장에서 공권력이 제 역할을 다하지 않는다는 우려가 심각하다. 유성기업 폭행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공권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않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석 달여간 민노총이 점거한 관공서만 7곳이다. 법위에 서서 “공정”이니 “정의”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내일은 민노총을 위시한 52개 단체가 모인 민중공동행동이 국회 앞에서 전국민중대회를 연다. 어떤 명분으로 대정부 압박을 하더라도 국민의 이름으로 함부로 ‘촛불 청구서’를 내밀지는 말아야 한다. 논의의 장으로 들어오지 않은 민노총은 국정 운영 동력의 발목을 누가 잡고 있는지 반성 또 반성해야 한다.
  • [단체장 동정] 임병택 시흥시장, 경기도 시화산업단지공단 간담회 참석

    [단체장 동정] 임병택 시흥시장, 경기도 시화산업단지공단 간담회 참석

    임병택 시흥시장은 29일 경기도 시화산업단지공단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와 산단 입주업체 대표, 청년 직원 등이 모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화 산단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산단 관계자들은 공단이 노후화되면서 중소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이나 대기업과 처우문제로 산단에 취업한 청년들이 느끼는 박탈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임 시장과 이 대표 등은 정부·여당과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민주 “권역별 비례대표 내 연동형 수용…지역구 축소 논의 가능”

    민주 “권역별 비례대표 내 연동형 수용…지역구 축소 논의 가능”

    국회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선거제도 개혁 논의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권역별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를 기본으로 연동형 배분 방식을 반영하겠다며 당의 입장을 공개했다.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2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은 지난 20여년 동안 일관되게 권역별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도입을 대선과 총선 공약으로 제시해왔다”면서 “특히 2017년 대선 공약에서는 국회 구성의 비례성 강화와 지역 편중 완화를 위해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을 공약했고, 국정 과제에도 이를 명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권역별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란 전국을 몇 개 권역으로 나눠 인구 비례에 따라 각 지역에 의석을 배분한 뒤 각 권역 내에서 지역구 투표와 정당 투표를 실시한 다음, 정당 투표에서는 많은 지지를 받았으나 지역구에서 그만큼의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한 정당의 경우 그 차이만큼 비례대표를 당선시켜주는 선거 제도이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란 정당 득표율대로 총 의석 수를 나눠 갖는 선거제도다. 예를 들어 30석을 가져갈 수 있는 정당 득표율을 얻었지만 지역구 1위 당선자를 5명밖에 배출하지 못했다면 나머지 25석을 비례대표 의원으로 채워주는 방식이다. 반대로 지역구 당선자가 정당 득표율보다 많이 나온 경우에는 비례대표 의석을 1석도 가져가지 못한다. 윤 사무총장은 “비록 연동형을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민주당이 추구해 온 선거제 개혁에는 내용상 연동형 배분 방식이 포함돼 있다고 봐야 할 것”이라면서 “민주당은 이번 선거법 협상에서 비례성과 대표성 강화를 기본 목표로 삼고, 우리 당이 주장해 온 권역별 비례대표제의 기본 틀 위에 연동형 제도를 적극 수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체적 논의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진행되기를 바란다”면서 “정개특위가 앞으로 여야가 합의하고 국민이 동의할 수 있는 선거제도 개혁안을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 사무총장은 의원 정수 확대에 대해선 “국민 여러분의 뜻이 있기 때문에 정수가 유지되는 안에서 개혁안이 도출되길 희망한다”면서 “그럼에도 현행 의원 수에서 개혁이 어렵다는 정개특위 합의안이 나온다면 그 부분까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비례대표를 100석으로 만드는 방법에는 의원 정수를 353명으로 늘리는 방법도 있지만, 지역구를 200명으로 줄이는 방법도 있다”면서 “지역구 의석을 줄이는 안은 당연히 논의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또 “중대선거구제나 최근 제기되는 도농복합형 선거구제 등은 우리 당에서 검토해 온 방안은 아니다”라면서도 “다른 당에서 정개특위에서 제안한다면 특위 차원에서 충분히 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지도부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한 뒤 민주당이 이 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국회 차원의 선거제 개혁 논의가 탄력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윤 사무총장은 “권역별 비례대표를 도입하자는 주장 안에 비례 의석 수를 늘리는 의견이 이미 포함돼 있고, 비례성과 대표성을 높여가기 위해서는 숫자만 늘리는 게 아니라 배분 방식에 있어서도 연동형 방식이 도입될 수 있다는 것을 포함해 공약해 왔다”고 덧붙였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당론으로 확정한 것이냐는 질문에 “당내 의견을 이틀 동안 수렴하기로는 연동형 도입에 대해 열어놓고 협의를 해나가자, 그러나 구체적 내용은 정개특위에서 논의될 내용이지 당 대 당으로 선명 공방을 벌일 일은 아니라는 것”이라면서 “만약 연동형 도입에 대해 당론화가 필요하다면 절차를 밟을 수도 있지만, 정개특위 단일안을 당이 수용하는 게 더 좋은 수순”이라고 부연했다. 지난 23일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다수당이 양보를 할 수 있다는 것이지 100% 비례대표를 몰아준다는 건 아니다”라고 발언해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의 거센 비판을 산 것에 대해 윤 사무총장은 “이 대표가 연동형에 대해 반대를 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연동형 도입으로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말씀했을 뿐이다. 오늘 간담회에서 말씀드리는 내용도 이 대표와 충분히 협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관련해 야 3당과 민주당 사이의 불필요한 장외공방은 자제했으면 좋겠다”며 “우리도 야 3당이 주장하는 (선거제 개혁의) 정신과 취지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상과 정개특위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개특위 민주당 간사인 김종민 의원은 “우리의 목표는 비례성을 강화하는 것이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그 목표를 위한 여러 방법 중 하나”라며 “우리 당에 유리한지, 불리한지가 중심이 아니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목표로 합의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野3당 “대통령이 나서라” 연동형 비례대표제 촉구… 文 “선거제 개편 꼭 해야”

    野3당 “대통령이 나서라” 연동형 비례대표제 촉구… 文 “선거제 개편 꼭 해야”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군소 야3당이 28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라고 요구하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그러자 민주당은 의원정수를 늘리는 데 대해 국민 여론이 부정적이라는 점을 내비치며 적극 반박에 나섰다. 야3당이 연동형 비례대표를 명분으로 여론에 역행하는 의원정수 확대를 추진하는 점을 비판한 것이다.야3당 대표와 당직자 등 100여명은 이날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촉구대회’를 열고 “거대 양당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즉각 도입하라”고 주장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문 대통령과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피할 수 없다고 말했는데 지금 피하고 있다”고 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문 대통령은 이해찬 대표부터 불러 ‘노무현의 제자’라면 그 비원을 이루라고 설득하고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도 “집권정당이 대통령의 공약을 뒤집고 대통령의 처지를 궁색하게 만드는 길로 갈 것인가”라고 압박했다. 반면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선거제 개편을 이번에 꼭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제가 (문 대통령의 해외순방을 환송하기 위해) 공항에 나갔는데 대통령의 의지가 강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홍 원내대표는 “솔직히 1당이 손해를 볼 수밖에 없지만, 저희는 손해를 볼 각오를 이미 하고 있다”며 야3당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홍 원내대표는 기존 당론에서 후퇴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의원정수를 늘리는 문제를 우선 정리해야 한다”며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고 한국당이 1명도 늘릴 수 없다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문 대통령의 선거제 개혁 의지와는 별개로 청와대는 신중한 자세를 견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금은 국회에서 논의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G20 순방길 오르는 文대통령

    G20 순방길 오르는 文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체코와 아르헨티나(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5박 8일간의 해외 순방을 앞두고 환송 나온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왼쪽)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 중국, 남북철도 일대일로에 편입돼야

    중국이 남북 철도 연결을 환영하며 북한에 철도 건설 기술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7일 남북 철도는 한반도가 더 넓은 세계와 연결되는 핵심 프로젝트로 중국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철도 공동조사를 중국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남북 철도 공동조사가 유엔 대북제재위원회의 면제 승인을 받은 것은 한반도뿐 아니라 동북아시아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남북 철도를 통해 한국은 북한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 몽골 등과도 직통으로 연결되며 해상이나 항공보다 훨씬 경제적으로 화물을 운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 정부의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한 노력은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한국 정부는 예상보다 훨씬 진지하고 용감한 자세로 철도 공동조사를 성사시켰으며 이는 한반도 상황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남북 철도를 통해 한국과 대륙을 잇는 통로가 되는 것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며 기술적 어려움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중국은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사업을 통해 철도 건설 경험이 풍부한 만큼 중국이 북한을 도울 수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기술, 재정, 숙련 인력 등이 철도 건설을 하기에는 부족하므로 남북 철도를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에 편입하겠다는 계획을 관영 언론이 밝힌 것이다. 글로벌타임스는 남북 철도 사업이 일대일로의 하나로 추진되면 훨씬 더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신북방 및 신남방 정책을 중국 일대일로 사업과 협력하는 것을 모색 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전북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다음주부터 남북 철도 공동조사가 시작돼 남에서 6량의 철도가 북으로 올라간다”며 “서울에서부터 개성까지 올라가는데 연결할 때 어디를 보강해야 할지 다 조사해야 하고, 그다음에 동해안 철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서울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연매출 5억~10억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율 2.05→1.40% 인하

    연매출 5억~10억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율 2.05→1.40% 인하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소상공인에게 적용하는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낮추기로 했다. 연매출이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인 자영업자의 카드 수수료율은 기존 2.05%에서 1.40%로 낮추고 연 매출이 10억원 이상 30억원 미만인 자영업자의 수수료율은 2.21%에서 1.60%로 인하한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 강훈식 전략기획위원장과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등은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당정은 대형 가맹점을 제외한 매출액 500억원 이하 일반 카드 가맹점에 대해선 기존 2.20%에서 평균 2.00% 이내가 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방안이 시행되면 매출액 30억원 이하 250만개 가맹점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체 가맹점 269개의 93%에 해당된다. 특히 매출액 5억~30억원인 약 24만개의 차상위 자영업자는 약 5200억원 규모의 수수료 경감 혜택을 받아 가맹점당 약 214만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당정은 기대했다. 당정은 카드수수료 원가산정방식을 개선하면 1조 4000억원을 줄일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2일 청와대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으로부터 현안을 보고 받고,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와 서민금융지원 체계 개선 등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해찬 대표도 23일 당 민생경제연석회의에서 “매출액 10억원 이하 사업자의 경우 다른 세제까지 고려할 때 수수료 부담이 제로에 가깝게 합의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사설] 거대 양당, 연동형 비례대표제 발목 잡지 말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이 어제 기자회견을 열어 연동형 비례대표제 연내 도입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이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담판 회동도 요청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00%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고, 자유한국당도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 선거제 개편 논의가 답보 상태를 보이자 압박에 나선 것이다. 연말까지인 국회 정치개혁특위 활동 기한을 감안하면 시간이 촉박하다. 이러다 또다시 절호의 호기를 날려 버리는 것 아닌가 우려스럽다. 현행 소선거구제가 민심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은 모든 정당이 공유하고 있다. 민주당은 과거 야당 시절 연동형 비례대표제 개혁을 주장해 왔고, 대선 당시 당론으로도 내세웠다. 그런데 막상 논의가 시작되니 딴소리를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3일 기자간담회에서 “현행 제도에서 비례성이 약화하는 것을 보정하는 방안으로 어느 정도 양보할 수 있지만, 100% 비례대표를 몰아준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지난 16일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 만찬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면 현재 지지율로 볼 때 민주당이 지역구 의석을 다수 확보해 비례대표 의석을 얻기 어렵다”고도 했다. 한국당은 의석수 유지·축소를 전제로 연동제 비례대표제 도입을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의원수 확대에 부정적인 국민 정서를 내세우고 있지만, 소선구제가 유리한 거대 정당의 기득권을 선뜻 내놓고 싶지 않은 속내가 빤하다. 정치권의 오랜 숙원이자 시대적 과제인 선거제 개혁을 당리당략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거대 양당인 민주당과 한국당이 민의의 대표성과 비례성을 강화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발목을 잡아선 안 될 것이다.
  • “극우 세력 통치해 갈 길 멀어… 20년 집권해야”

    “극우 세력 통치해 갈 길 멀어… 20년 집권해야”

    “정책 뿌리내리려면 더 오랜 기간 가야”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5일 “정책이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20년 아니라 더 오랜 기간 (집권해서) 가야 한다”며 ‘민주당 20년 집권론’을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중구난방- 더불어민주당의 미래를 생각하는 당원토론회’에서 “독일, 영국, 스웨덴의 사회통합정책이 보통 20년씩 해서 뿌리내린 정책인데 우리는 극우적인 세력이 통치해 와서 가야 할 길이 굉장히 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다시는 절대 정권을 뺏겨선 안 된다고 강조하는 이유가 10년을 (집권)해봤자 무너뜨리는 건 불과 3, 4년밖에 안 걸린다”며 “금강산(관광사업)과 개성(공단사업)이 무너지고 복지정책도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조대왕이 돌아가신 1800년 이후에 제대로 된 개혁 민주세력이 집권해 본 건 딱 10년밖에 없다”며 “218년 중에서 국민의 정부(김대중 전 대통령) 5년, 참여정부(노무현 전 대통령) 5년 외에는 한 번도 민주·개혁적인 정치세력이 나라를 이끌어 가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70년 분단사에서 얼마나 많은 왜곡된 정치를 해 왔느냐”며 “이승만 독재, 박정희 독재, 전두환 독재까지 쭉 내려오고 10년을 우리(민주당)가 집권했지만 바로 정권을 빼앗겨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 도루묵을 만드는 경험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는 자본주의가 충분히 잘 발전하지 못한 상황에서 계층적, 지역적 불균형이 심한데 우리 당이 중심이 돼 잘 이끌어 가야 한다”며 “우리 당이 아니면 집권해 개혁진영의 중심을 잡아 나갈 역량이 어디에도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고 지방선거를 이겨서 제대로 할 수 있는 상황이 왔다”며 “반드시 내후년 총선에 압승을 거둬서 2022년 대선에서 압승을 거둘 수 있는 준비를 잘하도록 당 현대화 계획을 세워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혜경궁 김씨’ 논란에 빠진 이재명 경기지사의 거취 문제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그는 ‘이 지사가 페이스북에서 문 대통령의 아들인 준용씨 특혜채용 의혹부터 해소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는 질문에 대해 “내용을 잘 모른다”며 “기자간담회에서 말을 다 했다”고 답변을 거부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권역별 vs 연동형… 비례대표제 개편 논쟁 뜨거워진 정치권

    야3당, 文대통령·5당대표 담판회동 요청 한국당은 권역별·연동형 제도에 부정적 여론은 연동형엔 찬성, 의석 증원은 반대 더불어민주당이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이 주장하는 100% 연동형 비례대표제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히면서 선거제도 개편을 둘러싼 정치권의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6개 권역 정당 지지율 따라 의석 수 배분 민주당은 그동안 비례성·대표성 강화 개혁에 찬성한다는 큰 원칙만 밝혀 왔는데 지난 23일 이해찬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정확하게 말하면 그동안 민주당이 공약한 것은 권역별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라고 밝히면서 논쟁의 불을 댕겼다. 권역별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는 전국을 크게 6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의 정당 지지율에 따라 비례의석을 나눈다. ●100% 연동형은 전국 지지율 기준 의석 나눠 반면 야 3당이 주장하는 100% 연동형 비례대표제도는 전국을 단일선거구로 보고 정당 지지율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을 나누기 때문에 현행 지역구 의석 253석을 기준으로 하면 비례대표 의석이 현행보다 60석 이상 늘어난다. 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015년 마련한 권역별 비례대표제도를 도입하면 20석 안팎 의석이 늘어난다. ●장병완 “예산안 처리와 연계할 것” 경고 바른미래당의 손학규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 민주평화당의 정동영 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 정의당의 이정미 대표와 윤소하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0%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5당 대표의 담판회동을 요청했다. 이들은 “거대 양당의 무책임과 방관이 계속되고 있다”며 “비례성이 낮은 선거제도로 자신들의 지지도보다 더 많은 의석 수를 가지려는 욕심이 개혁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장 원내대표는 선거제도를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연계하겠다고 경고했다. 아직 명확한 당론을 정하지 않은 자유한국당은 권역별이든 100%든 연동형 비례대표 제도를 도입하는 데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일부에서는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 도입이 거론된다. 또 최근에는 당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정치개혁소위에서 의원 수를 10% 줄이는 안을 준비한다고 밝혔다가 지도부가 “공론화를 거치지 않은 사안”이라고 진화했다. 하지만 권역별이든, 100% 연동형이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수반되는 의원정수 확대에 대해서는 반대 여론이 높다. 최근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국민 다수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는 찬성하면서도 의원 수 확대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지난달 15일 정개특위 공청회에서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 교수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비례대표제는 순기능보다 역기능을 더 많이 보여 줬고, 그로 인해 국민들의 평가 또한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이해찬 “MB가 다 도루묵 만들어…20년 이상 집권해야”

    이해찬 “MB가 다 도루묵 만들어…20년 이상 집권해야”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때 더불어민주당의 ‘20년 집권’ 계획을 밝혔던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25일 열린 당원토론회에서도 “다시 정권을 뺏겨서는 안 된다”면서 “20년이 아니라 더 오랜 기간 가야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중구난방-더불어민주당의 미래를 생각하는 당원토론회’에 참석해 “독일, 영국, 스웨덴의 사회통합정책은 보통 20년씩 뿌리내린 정책인데 우리는 아주 극우적 세력에 의해 통치돼 왔기 때문에 가야 할 길이 굉장히 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다시 정권을 뺏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는 이유가, 10년을 (집권)해봤자 (성과를) 무너뜨리는 데는 불과 3~4년밖에 안 걸린다”면서 “금강산과 개성이 무너지고, 복지정책도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승만·전두환·박정희 독재까지 쭉 내려오고 10년(김대중·노무현 정부) 우리가 집권했지만 바로 정권을 빼앗겨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 도루묵을 만드는 경험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정조대왕이 돌아가신 1800년부터 지금까지 218년 중 국민의 정부(김대중 전 대통령) 5년, 참여정부(노무현 전 대통령) 5년 외에는 한번도 민주·개혁적인 정치세력이 나라를 이끌어가지 못했다”면서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고 지방선거에서 이겨 제대로 할 수 있는 상황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자본주의가 충분히 발전하지 못한 상황에서 계층·지역적으로 불균형이 심한데, 제대로 잡으려면 반드시 우리 당이 중심이 돼 끌고 나가야 한다”면서 “우리 당이 아니고선 집권해 개혁진영의 중심을 잡아나갈 역량이 어디에도 없다”고도 했다. 같은 날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야3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거대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야3당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운영되고 있지만 거대양당(민주당·한국당)의 무책임과 방관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비례성이 낮은 선거제도로 자신들의 지지도보다 더 많은 의석 수를 가지려는 욕심이 개혁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국회의원 몇 석을 더 가지려는 ‘소탐’은 민심과 개혁을 잃는 ‘대실’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란 선거에서 각 정당의 득표율만큼 의석 수를 배분하자는 제도로, 한 지역구에서 국회의원 한 명만 뽑는 지금의 소선거구제 중심의 선거제도, 즉 승자독식 선거제도에서 발생하는 사표를 최소화하고 민심을 제대로 반영한 정치구조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제안되고 있다. 야3당은 “특히 민주당의 무능과 무책임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개혁은 민주당이 국민께 드린 약속이기도 하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책임 있는 답변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당 역시 제1야당의 책임 있는 자세로 선거제도 개혁에 임해야 한다”면서 “한국당이 선거제도 개혁에 나서겠다고 밝힌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이해찬 “극우 세력 통치해 갈 길 멀어…20년 집권해야”

    이해찬 “극우 세력 통치해 갈 길 멀어…20년 집권해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5일 “정책이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20년 아니라 더 오랜 기간 (집권해서) 가야 한다”며 ‘민주당 20년 집권론’을 거듭 강조했다.이 대표는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중구난방- 더불어민주당의 미래를 생각하는 당원토론회’에서 “독일, 영국, 스웨덴의 사회통합정책이 보통 20년씩 해서 뿌리내린 정책인데 우리는 극우적인 세력이 통치해 와서 가야 할 길이 굉장히 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다시는 절대 정권을 뺏겨선 안 된다고 강조하는 이유가 10년을 (집권)해봤자 무너뜨리는 건 불과 3, 4년밖에 안 걸린다”며 “금강산(관광사업)과 개성(공단사업)이 무너지고 복지정책도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조대왕이 돌아가신 1800년 이후에 제대로 된 개혁 민주세력이 집권해 본 건 딱 10년밖에 없다”며 “218년 중에서 국민의 정부(김대중 전 대통령) 5년, 참여정부(노무현 전 대통령) 5년 외에는 한 번도 민주·개혁적인 정치세력이 나라를 이끌어 가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70년 분단사에서 얼마나 많은 왜곡된 정치를 해 왔느냐”며 “이승만 독재, 박정희 독재, 전두환 독재까지 쭉 내려오고 10년을 우리(민주당)가 집권했지만 바로 정권을 빼앗겨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 도루묵을 만드는 경험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는 자본주의가 충분히 잘 발전하지 못한 상황에서 계층적, 지역적 불균형이 심한데 우리 당이 중심이 돼 잘 이끌어 가야 한다”며 “우리 당이 아니면 집권해 개혁진영의 중심을 잡아 나갈 역량이 어디에도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고 지방선거를 이겨서 제대로 할 수 있는 상황이 왔다”며 “반드시 내후년 총선에 압승을 거둬서 2022년 대선에서 압승을 거둘 수 있는 준비를 잘하도록 당 현대화 계획을 세워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혜경궁 김씨’ 논란에 빠진 이재명 경기지사의 거취 문제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그는 ‘이 지사가 페이스북에서 문 대통령의 아들인 준용씨 특혜채용 의혹부터 해소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는 질문에 대해 “내용을 잘 모른다”며 “기자간담회에서 말을 다 했다”고 답변을 거부했다.  이 대표는 지난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지사 문제와 관련해 “사건의 수사과정, 검찰의 공소과정, 법원의 재판과정을 보고 이야기할 사안”이라며 “정무적으로 판단할 단계가 아니라고 본다”고 선을 그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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