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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정책협 週1회 정례화

    여야 영수회담에서 합의한 ‘여야정책협의회’가 이번 주말부터 본격 재가동된다. 민주당 이해찬(李海瓚)·한나라당 목요상(睦堯相) 정책위의장은 11일 국회에서 만나 매주 금요일마다 여야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하기로하고,공적자금을 비롯한 금융·기업구조조정 입법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다루기로 했다. 회의는 각 당 정책위의장이 격주로 주재키로 했으며,정례회의 이외에도 정조위원장 및 실무자별 회의를 수시로 열기로 했다. 여야는 이에 따라 오는 13일 오후 상견례를 겸한 1차회의를 갖고 인권법,금융실명제법,부정부패방지법 등 지난 4·24 여야 영수회담 합의에 따라 설치·운영되다가 중단된 정책협의회에서 합의했던 51개공통과제를 다시 검토키로 했다. 주현진기자 jhj@
  • 與野 영수회담 후속조치 착수

    여야는 10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간의 영수회담 합의사항 이행을 위해 국회 남북관계특위 구성 및 여야 정책협의회 재가동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등 후속조치 실행에 착수했다. ■남북관계특위 민주당 정균환(鄭均桓) 총무와 한나라당 정창화(鄭昌和) 총무는 이날 오후 협상을 갖고 특위구성 및 운영방안에 대해 대책을 논의했다.양당 총무들은 남북관계 후속조치 이행을 둘러싼 정치권의 불필요한 소모와 대립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국회에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남북관계특위를 운용키로 하고 구성 및 운영방식 등에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당은 일단 남북관계특위 위원을 10명 안팎으로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민주당은 남북관계 진전에 적극적인 인사들을,한나라당은 당내 보수인사들을 각각 특위에 포진시킬 것으로 알려져 활동과정에서 합의 도출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정책협의회 민주당 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과 한나라당 목요상(睦堯相)정책위의장 등 양당 정책위의장도 따로 접촉을갖고 정책협의회 재가동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양당 정책위의장을 대표로 하고 정책실무진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협의회를 다시 구성해 시급한 민생분야 현안 점검 및 입법화 추진과제를 선정,논의키로 했다. 이와함께 양당 정책위의장은 조만간 상견례를 겸한 공식회동을 갖고협의회 의제와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조율을 벌일 방침이다.정책협의회에서는 민생법안,예산 심사,공적자금의 투명한 처리,양당 공통 총선공약,야당 제출 법안 처리 등 민생 및 경제문제들을 총체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강동형기자 yunbin@
  • 北 SOC 건설 컨소시엄 검토

    진념(陳稔)재경부장관은 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경제현안 관련 당정 간담회에서“북한에 대한 사회간접자본(SOC) 진출시국내 대형 건설업체와 지방 건설업체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출하는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와 여당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달 말까지 재래시장에 대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기로 결정했으며 예금부분보장제의 시기와 한도 등에 대한 정부의 최종안을 내주 중에 정리키로 했다고 박병석(朴炳錫)당 대변인이 전했다.진 재경부장관은 “전국 재래시장 1,553개에 대한 전수 조사를 통해 이달 내에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특히 할인점 등 대규모 유통업체의 과도한 셔틀버스 운행을 적절한 수준에서 규제하는 대책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진 장관은 또 “현재 경제가 어렵지만 위기 상황은 아니다”면서 “월동기를 앞두고 서민생활 보호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어대우차 인수를 포기한 미국 포드사에 대해 “유감의 뜻”을 공식적으로 밝힌 뒤 “이후 대우차 협상은 산업은행총재로 창구가 단일화된다”고 말했다. 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은 “우리 경제가 5∼6년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인식을 가져달라”고 주문한 뒤 “40조원의 추가 공적자금도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현진기자 jhj@
  • 黨政 간담회 표정/ 여 “정책판단 안일”경제각료 질타

    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경제현안 관련 당정간담회는경제관료에 대한 성토장이 되었다.민주당 인사들은 경제위기 초래의주요 책임을 경제팀의 ‘안일한 정책판단’에 돌렸다.경제 문제에 대한 신중치 못한 발언으로 국민불안과 경기위축을 증폭시켰다는 질타도 이어졌다. 이는 전날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경제부처 장관 및 관련 청와대수석들에게 “비장한 각오를 갖고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 데 따른연장이라는 관측이다. 당측에서는 이해찬(李海瓚)의장을 비롯해 장영신(張英信)박병석(朴炳錫)배기운(裵奇雲)의원 등 국회 정무·재경·산자 위원회 소속 의원 10여명이 참석했다.정부측에서는 진념 재경부장관,이근영(李瑾榮)금감위원장,신 국환(辛國煥)산자부장관 등이 나왔다. 공개된 회의서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했다.이해찬 의장은 “한달이 넘도록 국회를 공전시켜 경제 개혁 관련 법안 등을 통과시키지 못해 죄송하다”며 “공적자금을 요청하면 바로 처리해주겠다”고 호의를 보였다.진념 장관도 “위기의식을 갖고 미진한 구조조정을마무리하지 않으면 다시 위기가 닥친다는 생각으로 실무를 점검하고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성의로 대했다. 그러나 회의가 비공개로 접어들자 의원들의 강도높은 비난이 속속제기되기 시작했다.이해찬 의장은 “경제가 어려운 것은 불안감이 크기 때문인데 이는 (정부에 대한) 믿음이 없는 데서 오는 것”이라고지적했다.“자신감과 환상은 다르다”고 일침을 놓은 뒤 신중치 못한 발언은 자제할 것을 강력 주문했다. 김효석(金孝錫)의원은 “IMF체제를 극복했다고 국민에게 장밋빛 환상만을 홍보하는데만 급급해 사회가 전체적으로 개혁에 해이해졌다”고 지적했다.배기운의원은 “계획만 거창하게 세우고 용두사미로 끝나는 게 문제”라면서 “정책이제대로 집행되는지 책임이라도 묻게 대통령 직속 정책감시팀을 구성해야 한다”고 제의했다. 이에 진념 장관은 “지금은 경제 위기 상황이 아니다”면서 “하지만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위기의식을 갖고 대처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주현진기자 jhj@
  • 北측 초청 서한에 따른 남측 각계 반응

    북한이 조선노동당 창건 55돌(10월 10일)을 맞아 3일 남측 정당과단체들을 평양에 초청한 데 대해 민간단체들은 대부분 환영하면서 이에 응할 뜻을 내비쳤다.그러나 여야 정치권은 빡빡한 정치일정 등을내세워 거부의사를 밝혔다. ■정당 민주당 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은 “국회 일정상 어려울 것같다”면서 “의원들이 국정감사 등에 매달리다보면 시간내기가 힘들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회 논의를 거쳐 준비기간을 가진뒤 다음 기회에 검토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은 북한의 의도를 의심했다.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북한의 이번 초청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공산주의자들이 금과옥조처럼 떠받드는 ‘통일전선전략’의 일환임이 틀림없다”면서 “남북화해를위한 순수한 몸짓보다는 남한내 국론을 분열시키고 이념갈등을 부채질하기 위한 불순한 의도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거부의사를 밝혔다. ■사회단체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는 “북한의 초청은 6·15선언 기본취지에 부합하는 것으로 남북 각계각층간 교류협력의 물꼬를틀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주의 민족통일전국연합은 “6·15 선언의 실천을 위해 정부와여당만이라도 이에 적극 응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또 환경운동연합은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있어야 하므로 일단 환영하며 참가여부는 더 논의해 보아야 할 것”이라며 “남한의 시민단체나 시민운동을 또 하나의 그룹으로 인정했다는 점도 환영한다”고 반겼다. 주현진 윤창수기자 jhj@
  • 北 우리정당·단체대표 초청

    여야는 북한이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 55주년을 앞두고 우리측 정당·단체 대표들의 평양 초청 방침을 밝힌데 대해 정확한 진위파악에나섰다. 민주당 이해찬(李海瓚) 정책위의장은 1일 “북한이 초청편지를 발송하겠다고 한 만큼,우선 편지를 받아본 뒤 구체적인 내용을 알아봐야겠다”고 명확한 입장표명을 유보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북한은 남한의 정당을사회단체와 동일시하고 있고 그런 연장선상에서 우리 당을 사회단체의 하나로 초청하려 하고 있다”면서 “이는 북한의 통일전선전술의일환이기 때문에 응할 수 없다”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자민련도일단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주현진기자 jhj@
  • 여야, 공적자금 점검

    여야는 22일 정부가 밝힌 40조원 규모의 금융구조조정 추가 공적자금 조성 방침에 대한 타당성 분석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정부 방침대로 40조원을 조성하되 35조원만 구조조정에투입하고 나머지 5조원은 여유자금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을 마련했다. 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은 “너무 적게 열어주면 시장이 안정을찾지 못한다”면서 “국회 동의를 통해 40조원을 추가 조성하되 35조원 선에서 운영하고 5조원은 시장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여유분으로활용하기로 재경부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국회 재경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진념 재경부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40조원의 적정성과 집행 투명성 확보 방안등을 논의했다. 한나라당은 추가자금 조성의 불가피성은 인정하면서도 40조원의 적정성과 그동안 투입된 64조원의 집행내역,향후 공적자금 운용계획 등을 면밀하게 점검,당론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한구(李漢久)제2정책조정위원장은 “30조원이면 충분하다는 정부의 지난 5월 발표는 잘못된 판단이었음이 드러났다”며 “이같은 오판과 그사용내역을 따지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앞서 지난 7월 40조원의 공적자금 추가조성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발표했었다. 이위원장은 그러나 부실종금사 정리와 한국투신·대한투신 출자,제일은행 풋백옵션 등에 20조여원을 투입하기로 한 정부 방침에 대해“산업기반이 무너진 종금사를 살리려고 이 많은 들여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해 국회 동의 과정에서 40조원 가운데 일부 삭감을 요구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진경호기자 jade@
  • 긴급 당정회의 언저리

    19일 아침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3층 대회의실은 한동안 무거운 침묵이 감돌았다.최근의 심각한 경제상황을 다루기 위해 급히 마련된긴급 경제당정회의였다. 당에서는 외유중인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을 제외한 11명의 최고위원과 당3역이 참석했고,정부측에서는 진념(陳념) 재정경제부장관과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이 참석했다.이들은 국제유가 상승,증시 폭락,포드사의 대우차 인수포기 등을 하나하나 짚어나가며 나름의해법을 제시했다. 먼저 서영훈(徐英勳) 대표는 “긴박한 경제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긴밀한 당정협의가 필요하고,국민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정치적 안정이필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서대표는 “국민들이 경제상황을 정확히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문도 했다. 김중권(金重權) 최고위원은 “정부가 개혁을 위해 앞장서는 모습을보여줘 국민들간에 심리적인 컨센서스를 마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개혁추진을 강조했다. 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도 “경제에 대한 외부적 충격과 내부적 취약성에 대해 방지대책을마련하고,도덕적 해이에 대해서는 방어를 해야 할 것”이라며 “허리띠를 더 졸라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이해찬(李海瓚) 정책위의장은 “금융과 실물경제의 균형이 중요하다”면서 “경제관료들이 아직도 오만한 자세를 갖고 있는데 IMF를초래한 데 대한 반성과 함께 진지하고 겸허한 자세가 필요하다”고관료사회의 무감각증을 질타했다. 이에 대해 진념 장관은 “IMF 때는 국민적 긴장감이 있었으나 지금은 그런 긴장감이 덜한 것이 사실이며,국민적 에너지를 모아야 할 때”라면서 증시 폭락과 관련,“단기처방보다는 체질개선에 무게를 둘것이며,걱정은 좋지만 과도한 불안감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증시불개입 방침을 밝혔다. 진장관과 이근영 위원장은 정치가 경제불안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전제,조속한 국회정상화를 통해 금융지주회사법,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법 등 경제개혁법안의 처리를 당부했다.여기에 당 관계자들의 이견은 없었다.한발 더 나아가 경제현안 대책마련을 위해 재경·산자·정무위 등 3개 상임위도 소집키로 했다. 한종태기자 jthan@
  • 대치 정국 어디까지

    여야관계가 추석 연휴 이후에도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국회법 변칙처리,선거비용 실사 개입 의혹사건,한빛은행 부정 대출 의혹사건 등에 대한 ‘시각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민주당은 야당의 장외집회를 규탄하면서 즉각 등원(登院)을 촉구하고 있는반면 한나라당은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파상 공세를 펴고 있다. ◆민주당=추석 민심을 잡기 위해 남북관계의 성과와 주요 시책을 담은 홍보자료집을 전국 지구당에 배포했다.고향을 찾는 귀향객들에게도 나눠줄 계획이다. ‘추석명절,새천년민주당이 함께 합니다’라는 제목의 46쪽짜리 책자는 ▲남북 화해시대 개막 ▲중산층과 서민 중심의 경제정책 ▲새농촌·새 농업으로의 도약 ▲지식정보 강국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등의 항목으로 나눠 정부와 여당의 각종 정책을 문답식으로 풀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자는 야당을 직접 비방하지는 않았지만 정부여당의 성과와 시책을 적극 부각해 야당을 압박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은 “당의 정책을 제대로 알려 야당의공세에 따른국민들의 오해를 없애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당초 9일 서영훈(徐英勳)대표 등 주요 당직자와 소속 의원들이 대거 나서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등에서 야당의 장외투쟁을 비난하는 당보를 배포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자칫 여당마저 장외 공세에나선다는 비난을 의식,이를 철회했다.대신 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등 주요 당직자들이 추석 연휴에도 매일 당사로 출근,각 지구당으로부터 민심 동향을 보고받고 정국 수습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김 총장은 “추석 연휴가 지나면 야당도 장외 공세가 국민들의 비난을자초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라며 “연휴 이후 다양한채널을 가동해 야당측과 대화를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대변인단이 동원돼 정부·여당에 대한 흠집 내기를 시도했다.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한빛은행 사건에 대해 “검찰 수사 발표는 골목길 고양이도 웃을 정치 코미디”라며 “시민단체와 국민들모두가 이구동성으로 특별검사 임명을 통한 재수사를 촉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검찰과 여당은이제 더 이상 갈곳 없이 궁지에 몰린 외톨이 신세”라며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귀국 즉시 국정조사와 특별검사를 임명해 폭발 직전의 민심을 진정시켜야 한다”고압박했다. 최근 당 지도부의 각성을 촉구한 김경재(金景梓)의원의 발언 등과관련,민주당 안에서 야기된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도 신랄히비판했다.장광근(張光根)수석부대변인은 “‘모럴 해저드’ 상태에빠진 민주당이야말로 정치권 워크 아웃 대상 1순위”라고 꼬집었다. 여권의 태도 변화가 있을 때까지 이같은 실정(失政)을 집중 부각시키면서 몰아붙인다는 전략이다. 이 총재도 추석 연휴기간 중 서울 종로구 가회동 자택에 머물며 정국 구상을 가다듬을 것으로 알려졌다.이 총재 주변에서는 정국을 돌파하기 위한 마지막 카드로 이 총재의 단식과 의원직 총사퇴도 고려하고 있다고 넌지시 흘리고 있다. 오풍연 진경호기자 poongynn@
  • 사회복지·SOC예산 6천여억 증액

    대구∼춘천간 중앙고속도로와 강릉∼동해간 동해고속도로가 당초보다 1년 앞당긴 내년에 완공된다.중부내륙고속도로인 여주∼충주간도당초보다 1년 빠른 2002년에 완공된다. 내년부터 직장여성의 산전 및 산후휴가가 90일로 늘어나는 것과 관련해 150억원이 지원된다.내년 7월부터는 소득에 관계없이 6·25 유자녀수당이 지급된다.65세 이상 무공수훈자 3만4,000명에게 수당도준다. 기획예산처와 민주당은 8일 전윤철(田允喆) 장관과 이해찬(李海瓚)당 정책위의장,장재식(張在植) 예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으로 된 2001년 예산안 당정협의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은 중산층 육성과 소외계층 지원,사회간접자본(SOC) 및 농어촌 투자와 중소기업 육성 등에 대한 지원을 늘려줄 것을 요청해 6,759억원이 늘어났다.하지만 당초 정부의 내년 예산안인 101조원 안팎은 유지된다. 정부와 여당은 당초 중앙고속도로 중 영주∼제천간은 2002년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내년에 완공하도록 509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중앙고속도로의 중간지역인 영주∼제천간이 완공되지 않은 불편한 점을 감안해서다.동해고속도로 중 강릉∼주문진간도 내년에 완공하도록 예산을 300억원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직장여성에게 산전 및 산후휴가 60일분의 봉급을 회사에서 주고 있지만 내년부터 근로기준법이 개정돼 90일로 늘어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150억원을 지원해주기로 했다.정부와 고용보험기금이 분담한다. 내년 7월부터는 6·25 유자녀 9,350명에게 유자녀 수당을 매월 25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현재는 4인 가족 기준으로 월 소득이 158만원 미만인 경우에만 6·25 유자녀수당을 주고 있으나 내년 7월부터는소득에 관계없이 가구당 1명에게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내년 7월부터는 무공수훈자 영예수당을 매월 5만원씩 지급하기로했다.국가보훈처에 등록한 3만4,000여명의 무공수훈자들이 수당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의약분업과 관련해 10개 국립대학 병원 전공의들의 복지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30억원을 추가로 지원해주기로 했다.교통사고,환경오염,불량식품 등 3대 반(反) 공익사범을 추방하기 위해 교통 무인단속기 철치 등을 위해 50억원도 지원하기로 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내년 공무원 처우개선비 올해보다 1조5천억 늘려

    내년에는 공무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예산이 올해보다 약 1조5,000억원 늘어난다.생활능력이 없는 저소득층과 노인,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에 3조2,000억원이 지원된다. 기획예산처와 민주당은 5일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전윤철(田允喆) 장관과 이해찬(李海瓚) 정책위의장,장재식(張在植) 예결위원장,정세균(丁世均) 정조2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2001년 예산안을협의했다. 당정은 공무원의 보수를 오는 2004년까지 민간 중견기업 수준으로맞춰주기 위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1조5,000억원 정도 더 투입하기로했다.이에 따라 공무원의 보수수준은 올해말에는 민간기업의 91.1%에서 내년말에는 95.3% 수준으로 높아진다. 내년에 지방의 재정 및 교육에 쓰여질 지방교부금은 모두 23조3,000억원이다.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올해의 예산보다 5조4,000억원이나늘어난다.또 공적자금 추가발행에 따른 이자로 1조∼1조5,000억원의예산이 배정된다. 공공근로사업 예산은 4,000억원으로 올해의 절반수준으로 줄어든다. 실업자가 줄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서다. 생활능력이 없는 저소득층의 기초생활보장을 위해 2조4,760억원,노인·장애인·아동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7,202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이날 당정협의에서 장위원장은 “예산은 정치적인 선심성이 아닌 경제논리에 따라 편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전장관은 “내년 예산은더불어사는 사회를 만드는 복지에 중점을 두고,남북관계의 활발한 진전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예산처는 8일까지 당정협의를 해 정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정부안은 오는 26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다. 곽태헌기자 tiger@
  • 정부 경제정책 조정회의…포항제철 민영화 마무리

    정부는 다음달 포항제철의 민영화를 끝내기로 했다.연말에는 한국통신의 지분 15%를 국내에 매각하기로 했다.또 민간전문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공무원의 개방형 임용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정부는 1일 과천 청사에서 진념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경제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공공부문 개혁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이 보유한 포철의 주식 6.8%를 다음달중 해외 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해 처분,포철 민영화를 완료하기로 했다. 이달중 한국중공업의 주식 25%는 제너럴일렉트릭(GE)과 웨스팅하우스 등에 넘기는 전략적인 제휴를 하기로 했다.이달중에 기업을 공개해 지분 24%를 정리하기로 했다.연말에는 주식 25%를 경쟁입찰한 뒤2002년 상반기까지는 완전 민영화할 방침이다. 또 연말까지 한통에 대한 정부의 지분을 33%로 낮춰 2002년 상반기까지는 민영화를 끝내기로 했다.한국종합화학은 올해 청산의결을 한뒤 내년에는 청산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날 전윤철(田允喆) 기획예산처장관은 민주당의 이해찬(李海瓚) 정책위의장 등과 공공부문 개혁을 위한 당정협의를 갖고 공기업과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의 인력감축을 계획대로 완료하기로 했다.공기업은올해말까지, 중앙정부와 출연기관 등은 내년까지 인력감축을 해야한다. 또 책임운영기관의 재량과 인센티브를 확대해 기관장의 책임경영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민간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공무원 고위직의 개방형 임용제를 개선하기로 했다.개방형 직위에 민간인이 임용될 경우 보수를 더 높여주고 채용때 점수를 가산해주는 방안등이검토되고 있다. 곽태헌기자 tiger@
  • 국민의 정부 각료 落馬 사례

    송자(宋梓) 교육부장관이 취임 23일 만에 물러났다.국민의 정부에서‘단명 장관’ 리스트에 또 한명이 추가된 것이다. 98년 ‘3·3 조각’ 이후 적지않은 각료들은 다양한 이유로 언론의집중타를 맞고 중도에서 사표를 던졌다.첫 타자는 주양자(朱良子) 전복지부 장관이다.취임시부터 불거졌던 부동산 투기 의혹은 언론의 끈질긴 추격으로 이어지면서 재임 56일 만에 옷을 벗었다. 김태정(金泰政) 전법무장관은 온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옷로비파문’과 파업유도 사건의 책임을 졌다.취임 15일 만에 장관직을 그만 둔 현정부의 최단명 각료가 됐다.‘마녀 사냥’임을 앞세워 경질을 반대했던 권력핵심부와 일부 언론간의 힘겨루기 양상까지 보인 끝에 결국 낙마하고 말았다. 연극배우로 이름을 날렸던 손숙(孫淑) 전환경부장관도 30일 만에 낙마한 사례다.해외 공연에서 재벌 등 스폰서로부터 받은 2만달러의 ‘격려금’이 화근이 됐다.‘예술인 장관’으로서 한껏 기대를 모았지만 ‘도덕성’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DJT(김대중-김종필-박태준)’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권력의 한축을 이뤘던 박태준(朴泰俊) 전총리도 ‘부동산 투기의혹’이라는 불의의일격을 받고 물러났다.재임 4개월 만이다. 천용택(千容宅)전 국정원장은 대표적인 ‘설화(舌禍)’케이스다.‘엠바고’를 전제로 한 대선자금 관련 발언이 문제가 됐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신임을 잃지 않아 16대 국회의원으로 복귀했다. 송자 장관의 사퇴로 교육부는 현 정부 출범 2년반 만에 4명의 장관이 교체되는 진기록을 맞았다.평균 수명은 7개월이다.이해찬(李海瓚)전장관은 교원정년 단축에 따른 반발로,김덕중(金德中)전장관은 교육개혁 추진력 부족이 주요 사유다.직전 문용린(文龍鱗)전장관은 ‘손발 맞지 않는 발언’과 5·18 전야제 술판 파동 등으로 조기교체됐다. 오일만기자 oilman@
  • 통일비용 1인당 年1만원 부담

    민주당은 남북협력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내년부터 매년 국민 1인당1만원 정도인 4,500억원 가량의 남북협력기금을 일반 회계에 편성,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남북협력기금은 1조원이 조성됐으나 가용액은 5,000억원안팎이며 이중 즉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3,000억원 수준인 것으로알려졌다. 민주당 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은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18개정강과 200여개 분야별 정책 개정안을 30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확정한 뒤 관계기관과 협의,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강정책 개정안에는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와 제도화를 위해 남북간에 투자보장협정,이중과세방지협정,청산제도,분쟁해결절차 외에 산업재산권보호와 원산지 규정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국군포로와 납북자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이산가족에 대한 생사 확인과 서신교환,상봉,재결합 등 정례화도 추진한다. 남북간 사회 문화 체육 등 분야별 교류·협력 추진에 대비,개별적인신변 안전보장과 편의제공 규정을 남북합의서 수준으로 격상시키고,교통로 연결과 해상교통로 이용,우편·통신 등에 관한 규정도 마련할방침이다. 이밖에도 올 정기국회에서 국가보안법 개정 및 인권법 제정,경의선과 경원선 복원,남북통일 이후 동북아 균형질서를 위한 주한미군 주둔 등이 포함돼 있다.특히 보안법이 개정되기 전이라도 고무 찬양,불고지죄 등은 신중하게 적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교통사고·환경오염·불량식품 등을 3대 공익사범으로 규정,처벌기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民主 지도부 최고위원체제로

    민주당이 8·30 전당대회를 통해 지도부를 새롭게 구성한다.한시적조직인 지도위원제가 사라지고 최고위원제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한 당의 최고협의기구가 될 전망이다.같은 맥락에서당직개편 가능성도 있다.당 지도부도 이를 부인하지 않는다.다만 한나라당의 정치공세에 따른 것이 아니란 점은 분명히 하고 있다. ■대표최고위원 당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30일 전당대회 말미에 7명의 경선 최고위원과 5명 이내의 지명직 최고위원 가운데 대표최고위원을 선임한다.누구를 대표에 지명할지는 김 대통령만 알고있다.당 안팎에서는 여러가지 관측들만 나돌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현재로서는 서영훈(徐英勳)대표의 재기용설이 유력하다.서 대표의 ‘대안부재론’이 강한데다 그동안 여러차례에 걸쳐 김 대통령이 서 대표에게 ‘전당대회 이후’를 염두에 두고 힘을 실어줬기 때문이다. 윤철상(尹鐵相)의원의 발언 파문에 따른 책임론이 부담이긴 하지만사실 서 대표의 지도력과는 무관하다는 것이다.그래선지 전날까지 활발하게 얘기되던 후임 대표 ‘하마평’은 쑥 들어가버렸다. ■당직개편 전당대회가 끝난 뒤 당3역을 비롯한 핵심당직자들이 일괄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누가 개편 대상이냐는 것이다.당3역 전원 교체설도 있지만 정균환(鄭均桓)원내총무와 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은 유임 가능성이 높다.정조위원장 일부도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송자(宋梓) 전 명지대총장의 교육장관 입각으로 공석이된 21세기국정자문위원장,정 총무가 겸하고 있는 총재특보단장,실사개입 발언파문으로 사퇴한 윤철상 사무부총장 등 일부 당직에 대한보완 인선도 예상된다. 시기는 김 대통령이 출국하는 9월초로 점쳐진다.여야 대치상황을 감안,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 民主 당직개편 어떻게

    민주당 윤철상(尹鐵相)의원의 의원총회 발언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8·30 전당대회에서 대통령이 지명할 대표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직개편에 관심이 쏠린다. ◆대표 교체설 서영훈(徐英勳)대표 교체설과 유임설 두가지 기류다. 서 대표는 “(내가) 당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그렇지 않은 견해도 있다”면서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나의 심정”이라고 말했다.사실상 ‘마음을 비웠다’는 얘기나 다름이 없다 그렇다면 서대표가 교체될 경우 누가 대표 최고위원에 적임자일까. 조세형(趙世衡)·김영배(金令培)상임고문,김민하(金珉河)평통수석부의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다만 이들은 당을 쇄신하는 이미지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견해가 많다.이홍구(李洪九) 전 주미대사 등도거론되지만 시일이 촉박한게 단점이다. 최고위원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하는 사람을 임명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러나 이는 김대통령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자칫 후계구도의 가시화로 오해를 받을 수 있는 까닭이다.따라서 아직까지는서대표 유임 쪽에 무게가 실린다. ◆당직개편 당 3역에 대한 전면 교체설이 고개를 든다.먼저 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은 교체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그는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옮길 가능성이 높다.후임에는 김원길(金元吉)·문희상(文喜相)의원 등이 꼽힌다. 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은 유임이 점쳐지지만 교체될 경우 이상수(李相洙)의원이나 장관출신 의원중에서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정균환(鄭均桓) 원내총무의 교체설도 나돌지만 선출직이라는 점에서 유임론이 우세하다. 강동형기자
  • 남북공동驛 주위 평화市로

    한반도 냉전해체와 남북화해를 상징하는 ‘평화공원’이 복원되는경의선 철도와 군사분계선의 접점 지점에 조성된다. 평화공원에는 경의선 남북공동 역사(驛舍)와 물류기지,이산가족 면회소 및 숙박시설 등의 설치가 추진된다.중장기적으로는 평화공원의구역과 기능을 확대해 ‘평화시’로 발전시키는 방안이 계획되고 있다.평화공원 및 평화시 후보지역으로는 군사분계선 부근의 경기도 장단 인근이 유력시되고 있다. 정부와 민주당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과 양영식(梁榮植)통일부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안에 의견을 모으고 오는 29일 평양에서 열리는 2차 남북 장관급 회담과 9월초 2차 남북적십자회담에서 북측에 공식제의키로 했다. 당정은 또 이산가족 상봉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설·추석 등 명절에이산가족 고향방문단을 정례적으로 교환하고,생사 확인을 희망하는모든 이산가족의 명단을 남북이 교환,생사 확인결과를 정기적으로 상대측에 통보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당정은 면회소를1차적으로 금강산에 설치한 뒤 추후 제3의 장소를물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또 빠른 시기에 생사 및 주소확인→서신거래→자유왕래→재결합의 절차를 밟도록 하고,이산가족간의대면 효과가 있는 화상통화 방식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전 ‘남북경협 추진회의’(위원장 진념재경부장관) 1차 회의를 갖고 내달 중 착공될 경의선 철도 복원공사와 함께남북을 잇는 왕복 4차선 도로 공사도 착수,내년 9월초 모두 완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경의선 복원 및 국도 1호선 공사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대우건설 등 국내건설 3대사가 맡게 됐다. 국방부는 경의선 복원 공사와 관련,비무장지대(DMZ) 경의선 남측 단절구간의 지뢰제거와 철로 및 도로의 노반다지기 공사를 위해 모두 3,000여명의 병력을 투입,다음달 15일쯤 기공식과 함께 지뢰제거 작업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국방부는 DMZ지역이 얼어붙기 이전인 올 12월 이전에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이 맡은 작업구간은 임진강 북단∼장단역 사이 4.1㎞ 구간이며 도로구간을 포함한지뢰제거면적은 모두 50만㎡ 정도로 추산된다.이 지역에는 10만발 가량의 각종 지뢰가 묻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일만기자 oilman@
  • 경의선 20㎞ 복구비 1,445억 추정

    정부와 여당은 경의선이 통과하는 남·북방 한계선 밖에 각각 양측의 역을 별도로 설치하거나 비무장지대 내에 남북 공동역을 설치하는등 경의선 운영방안에 대한 세부 검토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민주당은 남북한 협의를 거쳐 다음달 추석을 전후해 경의선 복구공사에 착수,최대한 공기를 단축해 1년 안에 복구공사를 완료하기로 하는 한편 경의선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당정은 남북이 별도의 역을 설치할 경우 남·북 역간에 셔틀 기관차를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경의선 열차가 남북을 넘나들 때 객차는 교체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별도 역을 설치할 경우 기관차와 승무원은 각각 양측 역에서 교체하거나 상대측 역에서 교체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당정은 특히 경의선 철도의 조속한 복구와 관련, 남측 복구구간 중문산역∼임진강 교량(9㎞) 공사는 철도청이,임진강 교량 이북∼군사분계선 구간(3㎞) 공사는 군(軍)이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노반공사를진행하는 등 공기를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한편 우리측 문산과 북측 봉동간 복구공사 구간 20㎞는 남측 12㎞,북측 8㎞로,남측구간 복구공사비는 이미 실시설계와 용지매입을 마친상태로 509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며, 북측은 구간내 철도교량 2개를 신설하는 비용 등 936억여원이 들 것으로 추정된다고 민주당 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이 설명했다.이의장은 “경의선 복원으로 일본∼한반도∼중국∼러시아∼유럽을 잇는 ‘철(鐵)의 실크로드’가 열리게 되며,한반도가 동북아 물류의 중심기지로 자리매김하는 서막”이라면서 “특히 수송요금 1TEU당 최대 280달러 절약,수송시간 13∼14일 단축 등 물류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주현진기자 jhj@
  • 8·7개각/ 여야 반응 ‘3당3색’

    ‘8·7 개각’에 대한 여야의 반응은 ‘3당(黨)3색(色)’이었다.민주당은“안정 속의 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인사”라고 환영했다.자민련은 “대체로무난한 인사”라고 평가하면서도 ‘개각불참’ 공언이 빗나가자 머쓱한 표정이었다.반면 한나라당은 “속빈 강정식 인사”라며 비난 섞인 논평을 내놓았다. [민주당] 이번 개각을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집권 후반기의 각종 정책을 안정감있게 추진할 수 있는 인선이라고 긍정 평가했다.박병석(朴炳錫)대변인은“이번 개각은 분야별 팀워크를 중시한 것이며,신임 각료들은 전문성과 개혁성,도덕성 등을 두루 갖춘 인물로 짜여 있다”고 논평했다. 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은 “경제정책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재정·금융정책에 대한 시장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인선”이라고 분석했다.이 의장은특히 “외교·안보분야 장관의 유임은 대북정책의 일관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나라당] 현 정권 인재풀의 한계를 그대로 드러낸 인사라고 평가 절하했다. 장광근(張光根)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경제부처 개각은 팀워크만을의식,실패한 경제정책 입안책임의 연장 선상에 있던 인물들이 자리를 옮겨앉은 데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장 부대변인은 특히 “이중국적 문제로 구설수에 오른 송자(宋梓)교육부장관과 장영철(張永喆)노사정위원장의 임명은 이해할 수 없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꼬집었다.신국환(辛國煥)산업자원부 장관의 기용에 대해서도 “자민련까지 배려하려다 억지춘향이식이 됐다”고 덧붙였다. [자민련] 공식적으로는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그러나 김종호(金宗鎬)총재권한대행의 ‘개각 불참’ 공언에도 불구,자민련쪽 인사가 개각 명단에 포함되자 당내 반응은 엇갈렸다. 박찬구기자 ckpark@
  • 남북 장관급회담/ 北, 李총재 비난 중단 약속

    이한동(李漢東)총리는 지난 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남북 장관급 회담 북측대표를 위해 만찬을 베풀었다.이 자리에서 북측 대표들은 앞으로 한나라당이회창(李會昌)총재를 비방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있다. ◆야당총재 비난자제 약속 전금진 단장은 북측이 이회창 총재를 비방하지 않도록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에게 전달해 달라는 한나라당 관계자의 요청에 대해 “그렇게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에 참석한 한나라당 고위관계자는 30일 “전 단장에게 앞으로 북측이이 총재를 비방하지 말도록 김 국방위원장에게 말씀을 전해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전 단장은 6·15 남북공동선언이 민족화해를 위한 역사적인 사변(사건)인 만큼 남북한이 그렇게 (비방)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야당 의원 참석 행사에는 한나라당 목요상(睦堯相)정책위의장과 박세환(朴世煥)의원 등이 참석,북한측 인사들과 활발한 의견교환을 했다.이회창 총재도 당초 초청대상이었으나 제주도 휴가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해찬(李海瓚) 민주당 정책위의장,이완구(李完九) 자민련 의원 등도 자리를 같이해 대북정책이 3당 공조 속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과시했다. 진경호기자 j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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