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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정부 특사’ 美 홍석현·中 이해찬·러 송영길·日 문희상

    ‘文정부 특사’ 美 홍석현·中 이해찬·러 송영길·日 문희상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한반도 주변 4개국’과 유럽연합(EU) 등에 특사를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 중국은 이해찬 전 국무총리, 러시아는 송영길 의원, 일본은 문희상 의원, EU 및 독일은 조윤제 서강대 교수가 특사로 나간다. 특히 미국과 중국 특사단에는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밑그림을 그린 선거대책위원회 핵심관계자들이 포함돼 한·미, 한·중 정상회담 의제까지 조율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정상과 연쇄 통화를 갖고 정상회담 및 특사 파견에 공감대를 갖는 등 4강 외교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14일 여권 핵심관계자 등에 따르면 특사단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미국 황희, 중국 심재권·김태년, 일본 원혜영·윤호중, 러시아 정재호·박주민, EU 김종민)과 선대위 당시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와 함께 안보상황단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선원 전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미국)과 서주석 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중국) 등이 합류한다. 미국 특사단에는 미 공화당 인맥이 탄탄한 것으로 정평이 난 류진 풍산그룹 회장도 포함됐다. 이들은 16일 문 대통령과 오찬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참여정부 때 주미대사를 지낸 홍 전 회장은 대선 과정에서 문 후보를 만나 내각 참여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평양 특사나 미국 특사 제안이 온다면 그런 것은 도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및 한반도 안보위기 등 현안이 맞물린 중국 특사로는 ‘친노’의 좌장이자 당내 최다선(7선)이며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이 전 총리가 나선다. 특사의 ‘격’을 중시하는 중국을 감안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노무현 정부 때도 이 전 총리가 중국 특사를 맡았다. 그는 ‘한·중 문화원’을 만들고 부인과 계간 ‘한국과 중국’을 발행한 적도 있는 대표적인 친중 인사로 꼽힌다.  일본에는 한일의원연맹 회장(2004~2008년)을 지낸 6선 문 의원이, 러시아에는 2013년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러시아평화우호훈장을 받은 ‘러시아통’이자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3선의 송 의원이 간다. 당초 ‘4강’에만 특사를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주영대사를 지낸 유럽전문가이자 문 대통령의 싱크탱크인 정책공간국민성장을 맡았던 조 교수가 합류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문재인 정부 외교라인 미·중·일·러 특사 “홍석현·이해찬·문희상·송영길”

    문재인 정부 외교라인 미·중·일·러 특사 “홍석현·이해찬·문희상·송영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강을 포함한 주요국에 파견할 특사를 확정했다.미국 특사로는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 중국 특사로는 이해찬 전 총리, 일본과 러시아에는 더불어민주당 문희상·송영길 의원이 각각 특사로 파견될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연합과 독일에는 조윤제 서강대 교수가 특사 임무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사단 파견은 문 대통령이 취임 직후 주요국 정상들과 잇단 전화통화로 새 정부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설명한 데 이은 후속조치로, 북핵정책 등 문 대통령의 외교 비전과 정책을 가장 잘 이해하고 전달할 인사를 임명한 것으로 보인다. 특사는 문 대통령의 협력 외교 강화 의지가 담긴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며,방문국의 고위 관계자들을 두루 만나 우리 신정부의 정책과 비전을 설명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 파견될 홍 전 회장은 2005년 주미대사를 역임하는 등 미국 사정에 정통하고 미 조야에 다양하고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미국 특사단에는 민주당 황희 의원, 류진 풍산그룹 회장, 정해문 전 태국대사,청와대 외교안보전략비서관을 지낸 박선원 선대위 안보상황단 부단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특사로 확정된 이 전 총리는 참여정부 당시 대통령 당선인 중국 특사로 이미 파견된 경험이 있는 등 중국 관련 경험이 풍부하며, 특히 중국 측 인사들과 두터운 친분을 쌓아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심재권 민주당 의원, 김태년 의원, 신봉길 전 주중공사,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서주석 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특사인 문 의원은 2004∼2008년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역임하면서 일본 정계에 폭넓은 인맥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일본 특사단에는 민주당 원혜영·윤호중 의원,서형원 전 주일공사,김성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특사인 송 의원은 한러 의원외교협의회 부회장으로,인천시장 재임 당시 인천시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 간 자매결연,인천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 조성 등 한·러 교류협력과 우의증진에 기여한 온 공로로 2013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러시아 평화우호훈장을 받은 러시아 전문가다. 민주당 정재호·박주민 의원과 이연수 전 벨라루스 대사,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특사단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독일 특사인 조 교수는 주영국대사를 역임한 유럽지역 전문가다.참여정부 청와대에서 경제보좌관을 역임했고, 대선후보 시절 문 대통령의 싱크탱크인 국민성장 소장을 맡았었다. 주변 4강에 그치지 않고 유럽연합·독일 특사를 별도로 파견하는 것은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우리 외교 지평을 넓히고 다원화된 협력 외교를 추진해 나가고자 하는 신정부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조치로 풀이된다. 민주당 김종민 의원,임창순 전 주독일공사,조문환 전 국민성장 사무국장,배기찬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이사장이 조 교수를 수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정부 ‘중국 특사’로 이해찬 전 총리 내정”

    “문재인 정부 ‘중국 특사’로 이해찬 전 총리 내정”

    문재인 정부가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중국 특사’로 내정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JTBC는 13일 이 전 총리가 중국특사에 내정된 걸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전 총리가 중국특사로 내정된 건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경제보복 등 한중 관계가 어느 때보다 어렵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JTBC는 분석했다. 중량급 인사를 통해 한중관계 해법을 마련하자는 취지라는 것이다. 이 전 총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에도 중국특사를 한 적이 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취임 이틀째인 지난 11일 시진핑 주석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중 관계 발전을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계파 뛰어넘은 매머드 인재풀… ‘문재인 시대’ 이끈다

    계파 뛰어넘은 매머드 인재풀… ‘문재인 시대’ 이끈다

    10년 만에 정권 교체를 이룬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의 인재풀은 일찌감치 탄탄하게 구성됐다. 당내 최대 계파인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세력은 2012년 문 당선인의 첫 대선 패배 이후부터 다시 한번 힘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경선 전부터 1000명이 넘는 교수·전문가가 문 당선인의 정책을 구상했다. 본선이 진행되기 시작하면서 계파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전현직 의원이 뭉쳤고,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관료와 주요 인사들, 보수 진영 인사들까지 총망라돼 문 당선인을 도왔다. 앞으로 5년간 문재인 시대를 함께 이뤄 낼 문재인의 사람들은 누가 있을까. 친노·친문 그룹, 당 대표 시절 합류 인사와 지난해 총선 영입 인사, 오랜 시간 문 당선인과 함께했던 실무 보좌진 그룹, 민주당 경선·선대위 합류 그룹, 정책 자문·조언 그룹, 민주당 지도부 등 크게 6개 그룹으로 구분된다.① 친노·친문, 2선 후퇴… 무대 뒤 지원 친노·친문 그룹에는 참여정부 시절 문 당선인과 함께 일하며 호흡을 맞췄거나 2012년 문 당선인의 첫 대선 출마를 도왔던 인물들이 속해 있다. 이들은 문 당선인과 오랜 시간 인연을 맺은 만큼 그의 생각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친문 패권’이란 비판을 의식하며 2선으로 후퇴해 무대 뒤에서 선거를 지원했다. 오랜 측근이자 과거 ‘3철’(이호철 전 민정수석·양정철 전 홍보기획비서관·전해철 전 민정수석) 가운데 한 명인 전해철 최고위원과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이해찬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부터 함께한 친문 핵심 의원들이다. 노영민 전 의원은 2012년 대선 때는 문 당선인의 비서실장이었지만 이번에는 선대위 조직본부장을 맡았다. 문 당선인과 직접 논의하는 핵심 인물로 대통령 비서실장 후보군의 한 명으로 꼽힌다. 참여정부 출신인 김경수·황희·최인호·전재수·강병원 의원 등 새롭게 등장한 친문 의원들은 지난해 총선에서 대거 당선돼 원내에서 문 당선인의 든든한 지지 기반이 됐다. 특히 김 의원은 당선 직후 일찌감치 문 당선인의 대변인으로 활동한 최측근으로 향후 정권에서 주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② 당 대표 시절 측근, 선대위 핵심 보직 문 당선인이 2015년 당 대표를 맡으면서 가까워진 인사들은 선대위에서 핵심 보직을 맡으며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 기획통이자 동교동에 뿌리를 둔 3선 경력의 전병헌 전략본부장, 역시 3선 경력의 최재성 종합상황본부 제1실장, 정책본부 부본부장을 맡은 홍종학 전 의원, TV토론단장을 맡은 진성준 전 의원, 민주연구원장이자 정책본부장을 맡은 김용익 전 의원 등이 있다. MBC 앵커 출신인 재선의 박광온 의원은 경선캠프에서는 대변인을, 선대위에서는 공보단장을 맡아 언론 대응의 최전선에 섰다. 문 당선인이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영입해 당선된 김병기 의원은 종합상황본부 제1부실장을 맡았고 표창원·조응천·박주민 의원은 높은 인지도를 활용해 유세 현장을 누볐다. ③ 보좌진 그룹, 참여정부 시절 최측근 문 당선인의 보좌진 그룹에는 참여정부 시절 비서관 혹은 행정관을 하면서 문 당선인과 인연을 맺은 인물이 많다. 문 당선인으로부터 ‘양비’(양 비서관)라고 불릴 정도로 가까운 양정철 선대위 후보 비서실 부실장은 문 당선인이 지난해 히말라야 트레킹을 떠날 때 동행한 최측근이다. 김재준 수행팀장과 윤건영 선대위 종합상황본부 제2부실장은 문 당선인의 보좌관 출신이다. ④ 선대위 그룹, 친문 패권 지우기 공헌 문 당선인이 민주당 경선을 치르고 선대위를 꾸리면서 합류한 인사들은 선대위 내 핵심 보직을 차지하며 친문 패권이라는 비판적 용어를 희석시키는 데 공헌했다. 대표적인 인물로 비서실장을 맡은 임종석 전 의원과 중앙선대본부 총괄본부장을 맡은 송영길 의원, 총괄수석부본부장을 맡은 강기정 전 의원, 수행실장을 맡은 기동민 의원 등이 꼽힌다. 임 전 의원은 원래 박원순 서울시장의 측근이었지만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 문 당선인이 공들여 영입한 인물이다. 임 전 의원은 노 전 의원과 함께 대통령 비서실장 1순위로 꼽힌다. 호남 출신인 송 의원과 강 전 의원은 호남에서 반문(반문재인) 정서를 약화시키는 데 일조했다. 박 시장의 측근이었던 기 의원은 민주당 경선 당시 안희정 충남지사의 비서실장을 맡았지만 문 당선인의 경선 승리 이후 그의 수행실장을 맡으며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또 MBC 앵커 출신인 신경민 의원은 2012년 대선에 이어 이번 대선에서도 문 당선인의 TV 토론을 진두지휘했다. 비문(비문재인) 세력으로 알려진 의원들도 본선에서는 계파에 상관없이 문 당선인을 도왔다. 박영선 의원은 민주당 경선에서 안 지사를 도왔고 선대위 합류를 고민했지만 문 당선인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전국의 유세 현장을 돌았다. 한때 대선 출마를 고민했다가 경선 직전 뜻을 접은 김부겸 의원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문 당선인의 최약 지역인 대구에서 문 당선인을 도왔다. 추미애 대표의 측근인 김민석 전 의원은 선대위의 핵심 보직인 종합상황본부장을 맡아 대선 전반을 관리했다. ⑤ 정책 자문 그룹, 새 정부 내각 핵심 문 당선인의 정책 자문과 조언 그룹은 공약 구상에 주요 역할을 한 만큼 청와대와 신정부 내각의 핵심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문 당선인은 지난해 10월 일찌감치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을 만들었고 소속된 주요 인사들은 선대위에서 보직을 맡아 공약 구상을 끝까지 책임졌다. 조윤제 서강대 교수는 선대위 내 국민성장위원회의 상임위원장을,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전윤철 전 감사원장은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각각 맡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제 교사였던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는 이번에는 문 당선인 선대위에 합류해 국민성장이라는 경제 기조를 만드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또 조대엽 고려대 교수, 김상조 한성대 교수, 김수현 세종대 교수, 이용섭 전 의원, 김기정 연세대 교수, 서훈 전 국가정보원 3차장, 정의용 전 주제네바대표부 대사,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이 대표적인 문 당선인의 조언자들이다. 문 당선인의 교육정책 틀을 만든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약했다. 일부는 지난 여러 정부에서 활동하며 검증을 받은 만큼 새 정부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⑥ 당 지도부, 효율적 선거 준비 일조 당 지도부도 이번 대선에서 큰 역할을 했다. 2012년 문 당선인이 대선 후보로 나섰을 당시에는 캠프가 시민캠프·미래캠프·민주캠프 등으로 나뉘어 유기적으로 결합하지 못해 대선 패배의 주요 원인이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문 당선인은 이를 반면교사 삼아 경선에서 승리하자마자 곧바로 당을 중심으로 선대위를 꾸렸고 조기 대선으로 선거 준비 기간이 짧았음에도 효율적으로 선거를 준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추 대표는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당선에 기여했지만 그의 탄핵에 동조하면서 한때 당내 주류인 친노 세력으로부터 배척받았다. 이후 추 대표는 지난해 당 대표 선거에서 친노·친문의 지지를 받으며 부활했고 이번 대선에서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대선 승리를 이끌었다. 당내 86그룹(80년대 학번, 60년대생) 운동권의 리더인 우상호 원내대표는 2012년 대선 때는 공보단장을, 이번 대선에서는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문 당선인의 발길이 닿지 못한 지역에서 유세를 지휘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洪 “국민 의사로 이미 단일화… 차기 정부 드림팀 구성”

    2일 바른정당 의원 13명의 지지 선언에 힘을 얻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대선 레이스 막판 추격의 불씨를 댕겼다.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TK(대구·경북) 민심은 바른정당 모든 사람은 용서하지만 유승민 후보만큼은 절대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면서 “이미 국민 의사로 단일화가 됐는데 언론에서 단일화를 운운하는 것은 우리의 힘을 빼려는 저의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고 밝혔다.이는 유 후보 지지자를 흡수하는 것보다 바른정당 의원 지역구의 조직표를 흡수하는 것이 홍 후보의 지지율 상승에 더 이득이 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당초 홍 후보에겐 유 후보와의 단일화를 통한 ‘보수대통합’이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유 후보와 단일화 시 전통적 지지 기반인 TK 표심이 이탈할 수 있고, 유 후보 지지자들이 홍 후보가 아닌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쪽으로 옮겨 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홍 후보가 유 후보와의 단일화가 아닌 바른정당 의원을 흡수하는 쪽으로 전략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홍 후보가 김무성·주호영·정병국 바른정당 공동선대위원장의 여론조사 방식을 통한 보수 후보 단일화 제안을 거절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유 후보 역시 “남은 엿새 일정 동안 전국을 다닐 것”이라면서 “(홍 후보와의) 단일화는 없다”고 못박았다.그러나 바른정당 의원들이 한국당으로 ‘원대 복귀’하기로 한 데 대해 당내 친박근혜계 의원들이 “원칙도 명분도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면서 홍 후보도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서청원, 유기준, 한선교, 윤상현, 김진태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바른정당 의원 13명의 복당을 강하게 비난했다. 한국당을 ‘적폐’라 규정하며 등 돌린 이들을 무조건 받아줘선 안 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홍 후보가 이들의 불만을 어떻게 잠재우느냐에 따라 당 조직표의 응집력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가파른 지지율 상승세에 자신감이 붙은 홍 후보는 차기 정부 구상도 하나둘씩 내놓기 시작했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국정운영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정부, 공동정부를 뛰어넘는 부위정경(扶危定傾·위기를 맞아 잘못됨을 바로잡고 나라를 바로 세우다) 드림팀을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통합정부론’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개혁 공동정부론’을 뛰어넘는 독자적인 차기 정부 구상을 밝힌 셈이다. 특히 홍 후보는 ‘친북세력’, ‘극소수 강성 귀족노조’, ‘역사부정 전교조’를 ‘3대 악폐’로 규정하고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또 “문 후보의 상왕 이해찬은 ‘이순실’, 안 후보의 상왕 박지원은 ‘박순실’, 태상왕 김종인은 ‘김순실’이 될 것”이라면서 “이들의 상왕정치는 대한민국의 대혼란을 가져올 비선 정치의 극치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洪 “국민 의사로 이미 단일화… 차기 정부 드림팀 구성”

    洪 “국민 의사로 이미 단일화… 차기 정부 드림팀 구성”

    劉지지자 대신 지역구 표심 흡수… 친박계 “무조건 받아줘선 안 돼” 한국당 내 갈등 봉합 최대 난제 2일 바른정당 의원 13명의 지지 선언에 힘을 얻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대선 레이스 막판 추격의 불씨를 댕겼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TK(대구·경북) 민심은 바른정당 모든 사람은 용서하지만 유승민 후보만큼은 절대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면서 “이미 국민 의사로 단일화가 됐는데 언론에서 단일화를 운운하는 것은 우리의 힘을 빼려는 저의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고 밝혔다.이는 유 후보 지지자를 흡수하는 것보다 바른정당 의원 지역구의 조직표를 흡수하는 것이 홍 후보의 지지율 상승에 더 이득이 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당초 홍 후보에겐 유 후보와의 단일화를 통한 ‘보수대통합’이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유 후보와 단일화 시 전통적 지지 기반인 TK 표심이 이탈할 수 있고, 유 후보 지지자들이 홍 후보가 아닌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쪽으로 옮겨 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홍 후보가 유 후보와의 단일화가 아닌 바른정당 의원을 흡수하는 쪽으로 전략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홍 후보가 김무성·주호영·정병국 바른정당 공동선대위원장의 여론조사 방식을 통한 보수 후보 단일화 제안을 거절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유 후보 역시 “남은 엿새 일정 동안 전국을 다닐 것”이라면서 “(홍 후보와의) 단일화는 없다”고 못박았다. 그러나 바른정당 의원들이 한국당으로 ‘원대 복귀’하기로 한 데 대해 당내 친박근혜계 의원들이 “원칙도 명분도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면서 홍 후보도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서청원, 유기준, 한선교, 윤상현, 김진태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바른정당 의원 13명의 복당을 강하게 비난했다. 한국당을 ‘적폐’라 규정하며 등 돌린 이들을 무조건 받아줘선 안 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홍 후보가 이들의 불만을 어떻게 잠재우느냐에 따라 당 조직표의 응집력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파른 지지율 상승세에 자신감이 붙은 홍 후보는 차기 정부 구상도 하나둘씩 내놓기 시작했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국정운영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정부, 공동정부를 뛰어넘는 부위정경(扶危定傾·위기를 맞아 잘못됨을 바로잡고 나라를 바로 세우다) 드림팀을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통합정부론’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개혁 공동정부론’을 뛰어넘는 독자적인 차기 정부 구상을 밝힌 셈이다. 특히 홍 후보는 ‘친북세력’, ‘극소수 강성 귀족노조’, ‘역사부정 전교조’를 ‘3대 악폐’로 규정하고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또 “문 후보의 상왕 이해찬은 ‘이순실’, 안 후보의 상왕 박지원은 ‘박순실’, 태상왕 김종인은 ‘김순실’이 될 것”이라면서 “이들의 상왕정치는 대한민국의 대혼란을 가져올 비선 정치의 극치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홍준표 “문재인 상왕은 이해찬”

    홍준표 “문재인 상왕은 이해찬”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1일 “문재인의 상왕은 이해찬”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친노(친노무현) 실세’로 이해찬 의원을 지목했다.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안철수의 상왕은 박지원, 태상왕은 김동인이다. 그러나 홍준표의 상왕은 국민이고 이 땅의 서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전날 이해찬 의원이 충남 공주 유세에서 ‘극우 보수 세력 궤멸’ 발언을 한 것을 언급하며 “섬뜩함을 느낀다”며 “권하면 보수를 궤멸시키겠다는 말은 캄보디아의 킬링필드를 연상시킨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 우리 한마음으로 패악스러운 이해찬의 상왕정치를 막아야 한다”며 “홍준표를 찍어야 자유대한민국을 지킨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30일 충남 공주대학교 유세에서 “극우보수 세력을 완전히 궤멸시켜야 한다. 다시는 저런 사람들이 이 나라를 농단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궤멸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겸손·보수 결집·비전… ‘지지율 박스권 탈출’ 총력전

    文측 “당선 매직넘버 45% 필요” ‘설화’ 경계·유세장 율동 자제령 洪 “20% 넘으면 샤이보수 몰릴것” 安 “통합 내각 구성 로드맵 제시” 劉 “완주”·沈 ‘선명한 진보’ 올인 5·9 대선을 12일 앞두고 각 후보 캠프들이 지지율 극대화를 위한 필살기를 총동원하고 있다. 주요 정당 후보 5명 모두 단일화 가능성을 고려하기보다, 선거일까지 완주할 각오로 지지 호소에 여념이 없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양강 경쟁 구도’에서 풀려나 ‘1강 체제’ 단독 선두의 징후가 뚜렷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은 부쩍 ‘겸손’을 강조하고 있다. 의원들에겐 ‘설화(舌禍) 경계령’에 이어 ‘유세장 율동 자제령’이 내려졌다. 조기 대선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란 초유의 사태에서 비롯된 점을 감안, 중도·보수층의 불편한 마음을 배려한 조치다. 이철희 전략본부 부본부장은 27일 “문 후보 지지율을 ‘당선 매직 넘버’인 45%까지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날 이해찬 공동선대위원장 역시 “우리가 어떻게 국가를 책임질 것인가 생각하며 선거에 겸손하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보수층 결집’에 사활을 걸었다. 영남 보수층 표심을 놓고 안 후보와 ‘제로섬 경쟁’을 벌이는 처지였지만 최근 한 달 동안 홍 후보 지지도 상승 속도가 빠르다고 캠프는 분석했다. 만일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받을 수 있는 15% 선을 넘으면 보수층이 당선 가능성을 보고 안 후보에게 전략적으로 투표하는 경향을 막을 수 있고, 20% 선을 넘으면 ‘샤이(숨은) 보수 표심’이 적극 투표층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게 홍 후보 측의 기대다. 안 후보는 ‘비전’을 제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안 후보가 TV 토론에서 자신에 대한 가짜뉴스를 캠프 대신 스스로 해명하느라 집권 뒤 비전을 설명할 기회를 놓치며 30%대였던 지지율을 20%대로 하락시키는 빌미를 제공했다는 판단에서다. 안 후보는 특히 원내 제3당인 국민의당의 통합 내각 구성 로드맵을 조만간 제시, 국정운영 청사진을 보여주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완주 의지’를 내비치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성소수자 인권을 옹호하는 행보로 ‘선명한 진보 노선’을 밟으며 두 자릿수 지지도를 노린다. 두 후보가 최종적으로 얻는 지지율은 대선 이후 정계개편 향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문재인측 “선대위 구성 일방적 발표 유감”…민주당에 재조정 요청

    문재인측 “선대위 구성 일방적 발표 유감”…민주당에 재조정 요청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당에 통합선대위 구성을 놓고 재조정을 요청했다. 임종석 선대위 후보 비서실장은 8일 입장문을 내고 “선대위 발표에 따른 후폭풍을 감당하기 어렵다”며 “우선 통합선대위가 되도록 원만한 합의를 해달라는 후보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발표한 과정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임 비서실장은 “한마디 의논 없이 여기저기 배치된 인사들로부터 항의가 빗발친다”며 “경쟁했던 캠프의 여러 인사에 대해 따뜻하고 정중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캠페인의 연속성을 위해 꼭 필요한 인사들에 대한 고려도 반영되지 않았다”며 “모두가 한팀이 되어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오늘 중으로 실무원탁회의를 구성해 각 본부를 재조정해줄 것을 무겁게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전날 추미애 대표를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 우상호 원내대표와 이해찬·이석현·박병선·박영선·이종걸 ·김부겸 의원, 김효석 전 의원,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 권인숙 명지대 교수, 이다혜 프로바둑기사를 공동선대위원장에 내정했다. 또 비서실과 고문단을 비롯해 각 본부와 위원회 인사도 발표했지만, 일부 당사자는 수락하지 않았거나 연락조차 받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이를 두고 당이 문 후보 측과 제대로 상의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선대위를 꾸린 게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민주 ‘용광로선대위’ 시작부터 삐걱

    민주 ‘용광로선대위’ 시작부터 삐걱

    秋대표, 김민석 전 의원 상황본부장 강행 김영주 최고위원 “논의 부족” 강력 반발 선대위원장 박영선·이종걸 임명도 논란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위한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의 출범이 당과 캠프의 이견으로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민주당은 7일 문 후보의 ‘국민주권선대위’ 명단을 발표했다. 상임공동선대위원장에 추미애 대표를 포함해 외부 인사 2명을 추가로 영입하기로 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이해찬·이석현·박병석·박영선·이종걸·김부겸 의원과 우상호 원내대표, 김효석 전 의원과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 부천 성고문 사건의 피해자이자 여성학자인 권인숙 명지대 교수,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결에서 마지막 5국 심판을 맡은 이다혜 프로바둑기사를 선임했다. 또 중앙선대본부 총괄본부장에는 송영길 의원, 종합상황본부장에는 김민석 전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그러나 선대위 명단 발표를 놓고 추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격론을 벌이는 등 지도부에 균열이 생겼다. 캠프 측에서는 선대위에서 업무 연속성에 따라 비서실과 상황실은 기존 캠프 인사로 하고 상황실장인 강기정 전 의원을 종합상황본부장으로 임명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추 대표는 측근인 김 전 의원을 종합상황본부장으로 단독 선임하겠다는 뜻을 강행했다. 그러자 회의 중간에 김영주 최고위원이 반발해 뛰쳐나오고 안규백 사무총장이 이를 말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결국 강 전 의원은 선대위 명단 발표에서 유보됐다. 김 최고위원은 “최고위원들이 후보 및 캠프와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채 추진되고 있는 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재고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유감의 뜻을 밝혔다. 또 안희정 충남지사 캠프의 핵심인 박영선 의원과 이재명 성남시장 캠프의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이종걸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 명단에 오른 데 대해 의원 본인과 당의 입장이 달라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박 의원은 “정식으로 연락받은 게 없다”고 황당해했다. 한편 당과 캠프의 결속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문 후보는 직접 나서 안 지사와 이 시장의 지원을 요청했다. 문 후보는 6일 오후 안 지사 관저를 찾아 저녁 식사를 같이한 데 이어 이날 오전 충남도청을 찾아 안 지사와 회동했고, 오후 이 시장과 만나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문 후보는 ‘안 지사에게 지사직 사퇴를 요청해 도움을 받을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충남도민에 대한 도리가 있는데 감히 그런 말씀이 있을 수 있느냐”고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박사모 ‘문재인 각료 명단’ 황당 지라시 “고영태 문화체육장관·서울시장 안희정”

    박사모 ‘문재인 각료 명단’ 황당 지라시 “고영태 문화체육장관·서울시장 안희정”

    최근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등 보수 단체 회원들 중심으로 ‘문재인 미래 정부의 각료 명단’ 지라시가 돌고 있다. 16일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박사모 홈페이지에 게시된 글이 캡처돼 올라왔다. 글쓴이는 “문재인 미래정부의 각료 명단이 아래와 같은 막강 인물들로 예상되고 있는 데도 우리는 과연 이런 자에게 정권을 맡길 수 있겠냐”면서 이같은 내용을 카카오톡을 통해 전달했다. 이 지라시에는 “국무총리 박원순, 기획재정 이재명, 외교부 조국, 국방부 추미애, 행자부 표창원, 법무부 이정희, 통일부 임수경, 산업통상 정청래, 교육부 이석기, 문화체육 고영태, 농축수산 김갑수, 보건복지 김홍걸, 고용노동 한상균, 국토교통 김용민, 해양수산 문성근, 여성가족 손혜원, 서울시장 안희정, 비서실장 이해찬, 대변인 김제동”이라고 적혀 있다. 글쓴이는 “현재 생존한 대한민국의 걸출한 인사들이 다 모여 제대로 깽판 한번 치게 생겼다”고 겁을 주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대체로 웃기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시장의 경우 선출직이기 때문에 임명이 불가능하고 명단에는 구속된 인물 등 현실성이 떨어지는 조합이 상당수이기 때문. 한 네티즌들은 “이렇게 선동하면 잘 모르시는 어르신들은 믿을 수도 있을 듯 하다”, “너무 대충 만들었네”, “웃고 간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선일씨 피랍’ 당시 노무현 일정표 공개…박 대통령과 확연한 차이

    ‘김선일씨 피랍’ 당시 노무현 일정표 공개…박 대통령과 확연한 차이

    ‘김선일씨 피랍사건’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집무 일정표가 공개됐다. 2004년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의 노 전 대통령의 일정표에는 서면 보고가 전혀 없었고, 관련 참모들을 불러 함께 식사하며 현안을 논의하고, 이동하면서도 전화로 현안을 챙긴 과정이 담겨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은 11일 의원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참여정부) 김선일씨 피랍 관련 일정’ 문서를 공개했다. 이 문서는 노무현재단이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대통령 재직 당시 작성된 세부 일정표다. 이해찬 의원은 김선일씨 피랍사건이 벌어지고 일주일 뒤 국무총리에 임명됐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 측이 세월호 참사 당일 ‘관저 보고’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김선일씨 피랍 사건’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 역시 관저 보고를 받았다며 비교 대상으로 삼자 ‘잘못된 비교’라는 차원에서 이해찬 의원이 공개한 것이다. 2장으로 구성된 일정표에는 김선일씨 피랍이 확인된 6월 21일부터 살해됐던 23일까지 노 전 대통령의 일정들이 분 단위로 적혀 있다. 가장 처음 보고를 받은 건 6월 21일 오전 6시 59분에 이종석 당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차장과 약 5분간 전화 통화를 통해서다. 아침식사 자리로 이동하며 전화 보고가 이어졌고, 식사 자리에는 이수혁 외교부 차관보가 참석해 이라크 피랍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집무실에서 이종석 NSC 차장, 권진호 안보보좌관 등으로부터 피랍 상황을 보고받은 시각은 오전 8시 47분. 오전 8시 2분에 관저에서 관련 보고를 포함한 아침식사를 끝내고 45분 뒤 집무실에서 정식 보고를 받은 것이다. 점심시간에도 청와대 비서관 등 참모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현안을 논의했다. 다음날인 6월 22일 역시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총리대행, 국가안보보좌관 등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며 이라크 피랍 관련 등 정부 현안을 논의했고, 30분 뒤인 오전 9시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국무회의가 끝난 뒤 곧바로 또다시 안보보좌관 등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은 밤 9시 30분~10시 30분에도 이라크 인질 사태 상황을 점검했다. 그리고 몇 시간 뒤인 23일 새벽 1시 10분 관저에서 김선일씨 사망 관련 긴급보고를 받았다. 그리고 오전 6시 55분부터 30분간 상황보고와 함께 대국민담화를 준비했다. 박근혜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일정표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노 전 대통령의 일정표에는 서면보고가 전혀 없다는 점이다. 피랍과 사망 당시 긴급하게 전화로 보고를 받았고, 그 외에는 모두 직접 대면보고 또는 논의가 이뤄졌다. 오전 7시쯤에 시작된 아침식사 자리에 관련 참모들이 함께 참석해 현안을 논의했다. 반면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당일 아침, 점심, 저녁식사 모두 혼자 식사를 했다. 이해찬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은 오전 9시~오후 6시 근무시간 이외에만 관저에서 업무를 봤고, 새벽 1시에도 보고를 받았다”면서 “진실을 호도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선일 피랍 때 盧 대통령 관저에?’…이해찬 “朴측 주장 허위”

    ‘김선일 피랍 때 盧 대통령 관저에?’…이해찬 “朴측 주장 허위”

    2004년 김선일씨 피랍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관저에 머물렀다는 박근혜 대통령 측의 주장에 노 전 대통령 측이 반박에 나섰다. 이해찬·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 전 대통령의 상세 일정을 공개했다. 이들은 “노 전 대통령이 첫 피랍 보고를 받은 이후 김선일 씨가 숨지는 순간까지도 청와대 본관에서 사태 해결에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 측이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이 관저에 있었다는 논란을 피하려 허위 사실을 발표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박 대통령 측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사고 당일 7시간 동안의 행적에 대한 자료를 10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답변서에 따르면 청와대에는 대통령의 집무 공간으로 본관 집무실, 관저 집무실, 위민관 집무실이 있으며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당일 관저 집무실을 이용했다. 대통령 측은 “청와대는 어디서든 보고를 받고 지시, 결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며, “국가의 통수권자로서는 24시간 대통령 그 자체로서 근무하는 것이지 어떠한 장소적 개념에서의 행위 즉 본관 집무실에서의 행위만이 정상적인 업무라는 등의 개념은 대통령 직무의 특수성에 비추어 성립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 “세종역 신설은 국정 농단”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 “세종역 신설은 국정 농단”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가 21일 청주 오송역 광장에서 세종역 신설 백지화 촉구 대정부 규탄대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는 도내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지방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세종역 건설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세종) 의원과 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역 신설 타당성 용역을 발주한 국토교통부 등을 맹비난했다. 이들은 “이 의원과 이 시장이 지역이기주의에 빠져 세종역 신설을 무모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고속철도 건설이라는 대규모국책사업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토부와 철도시설공단은 자신들이 발표한 역간 적정거리를 무시하고 충청권 지자체와 사전협의도 없이 용역을 발주해 지역갈등과 국정불신을 조장하고 있다”며 “국토부와 철도시설공단은 국책사업의 원칙과 일관성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 의원이 세종역 신설을 공약으로 삼아 당선된 뒤 용역이 발주되고, 국토부 철도건설과장은 ‘역간거리는 법으로 규정한 바 없다’고 발언하는 등 세종역 신설이 일사천리로 추진되고 있다”며 “세종시에 근무하는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이 의원, 이 시장 등이 한통속이 돼 국정 농단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비대위는 “세종역 신설 계획을 즉각 백지화하고 철도건설 정책라인 담당자를 전원 문책교체하라”며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보다 강력한 정부투쟁을 전개하겠다”고 경고했다. 비대위는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 개정안도 폐기돼야 한다”며 “국가가 세종시에 지원하도록 한 기반시설에 교통시설과 교통수단을 추가한다는 개정안은 세종역을 신설하려는 꼼수”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오송역 활성화와 국토균형발전을 기원하는 풍선날리기를 끝으로 규탄대회를 마쳤다. 충북이 세종역 신설을 반대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우선 철도시설공단이 발표한 적정 역간 거리는 57㎞, 최소 역간 거리는 42.7㎞다. 역간 거리가 44㎞인 오송역과 공주역 사이에 세종역이 들어서면 역간 거리가 20㎞로 반분되면서 KTX는 저속 완행열차로 전락된다. 현재 세종시 관문 역할을 하는 오송역의 위상 추락도 불가피하다. 또한 세종역 신설 추진은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거점 도시인 세종시 건설 목적에 반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의원 등은 접근성 개선 등을 이유로 세종역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오송역과 세종 청사를 오가기 위해 택시를 타면 청주시와 세종시를 넘나들면서 할증이 붙어 공무원들의 불만이 크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노건호·이해찬 ‘노무현 삼성 8000억’ 발언 김경재 고소

    노건호·이해찬 ‘노무현 삼성 8000억’ 발언 김경재 고소

    지난 19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극우 성향 단체들의 집회에서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중앙회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도 삼성에서 8000억을 걷었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박근혜 대통령이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기업들이 거액의 출연금을 내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에 맞서기 위해 한 발언이다. 이에 고 노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와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이 김 회장을 사자 명예훼손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사람은 이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김씨가 극우 성향 단체들의 집회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해 노 전 대통령과 이 의원 등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이들은 고소장에서 “수많은 기자들의 취재 속에서 발언이 이뤄졌고, 대대적인 보도를 통해 일반 국민에게까지 허위사실이 광범위하게 유포됐다”면서 “발언으로 인한 명예훼손 정도가 심히 중대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씨의 발언은 어떤 객관적인 근거도 전혀없이 한 말”이라면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덮기 위한 물타기용으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라고 비판했다. 법률대리를 맡은 조동환 변호사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고소 조치와 함께 김씨와 단체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회장의 발언에 대해 “책임져야 할 것이다. 책임을 묻겠다”면서 “자유총연맹 같은 관변단체가 정부 보조를 받으면서 지금도 관제데모를 하고 있으니, 이게 나라인가”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국 각 지역도 ‘박근혜 퇴진’ 촛불로 뒤덮였다

    전국 각 지역도 ‘박근혜 퇴진’ 촛불로 뒤덮였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책임을 지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전국 각 지역에서 열렸다. 광주시민들은 19일 오후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옛 전남도청)에서 ‘박근혜 퇴진 광주 10만 시국 촛불대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이날 대회에는 윤장현 광주시장과 장휘국 광주교육감 등 지자체장과 수능이 끝난 고교생, 할머니·할아버지 등 10만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했다. 이는 2000년대 들어 광주 지역 집회 참가 최다 인원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6시쯤 3만여명(경찰 추산 1만여명)이 모여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으로 촛불집회를 시작한 이후 인파가 늘면서 8시쯤에는 10만여명이 옛 전남도청 앞~금남로 1㎞ 구간을 꽉 메웠다. 이어 ‘도청 앞 분수대’에서 수십명의 사람들의 ‘횃불’을 밝혔다. 횃불과 함께 ‘민주대성회’도 시작됐다. 민주대성회는 광주 시민들이 1980년 5월 14∼16일 옛 전남도청 분수대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며 밤에 진행했던 대중 집회다. 손에 횃불과 촛불을 치켜든 참가자들은 ‘이게 나라냐’, ‘내가 이러기 위해 대한민국 국민이 됐나’, ‘국민의 명령이다. 퇴진하라’ 등의 피켓을 흔들며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 시민들은 현 사태를 풍자하는 각종 패러디로 박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국정농단 사태의 공범인 최순실씨의 가면을 쓰고 포승줄에 묶인 시민은 ‘언니, 감옥에 같이 가자’를 외쳤다. 광주 지역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18세 선거권 공동행동 네트워크’는 ‘내가 이러려고 18세 선거권을 못 받았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라는 손피켓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꼬집으며 청소년 선거권을 넘어 참정권을 요구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오후 9시쯤 손피켓과 휴대용 돗자리를 정해진 장소에 옮겨놓는 것으로 집회를 마무리했다. 수많은 자원봉사자들도 쓰레기를 치우며 민주광장을 원래의 모습대로 되돌려놨다. 집회가 열리는 동안 경찰에 접수된 범죄신고 또한 단 한 건도 없었다. 한편 이날 오후 전남 목포, 순천 등 곳곳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박 대통령의 정치적 텃밭으로 콘크리트 지지층을 가진 대구에서도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렸다. 7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대구비상시국회의는 이날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 중앙네거리~반월당네거리(600m)에서 ‘박근혜 퇴진 3차 시국대회’를 개최했다. 대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집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시국 대회에는 시민 1만 5000여명(경찰 추산 5000여명)이 참가했다. 1987년 6월 항쟁 이후 30년 만에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대구 수성구갑) 의원과 무소속 홍의락(대구 북구을) 의원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검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던 대통령이 또 국민에게 거짓말을 했다”며 시내 2.4㎞를 행진했다. 이들은 행진하면서 ‘박 대통령 하야’, ‘새누리당 해체’를 외쳤다. 경북 곳곳에서도 촛불집회가 열렸다. 경북 포항 북구 신흥동 북포항우체국 맞은편, 경주 성동동 경주역 광장, 안동 삼산동 안동문화의 거리, 영주 휴천동 영주역 광장, 상주 서성동 왕산역사공원, 성주군 성주읍 성주군청 맞은편 주차장, 김천시 성내동 김천역 광장 등 8곳에서 촛불이 켜졌다. ‘박근혜 퇴진 대구비상시국회의’는 토요일인 오는 26일 오후 5시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 중앙네거리~반월당네거리에서 네 번째 대규모 촛불집회인 ‘박근혜 퇴진 제4차 대구시국대회’를 열 계획이다. 토요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저녁 7시 대구 중구 동성로 야외무대 앞에서 촛불집회를 이어나간다. 대전에서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앞에서 주최 측 추산 3만여명(경찰 추산 50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촛불집회가 열렸다. 시민들은 ‘박근혜 하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박근혜 즉각 퇴진하라’, ‘새누리당 해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타임월드를 떠나 경성큰마을 네거리, 선사유적지 네거리, 롯데시네마 앞을 지나 되돌아오는 거리행진을 벌이고 오후 8시 넘어 해산했다. 앞서 한남대 교수·학생 500여명은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시국선언을 했다. 지역 문화예술인들도 시국선언 후 집회에 합류했다. 세종시 시민들도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세종호수공원에서 2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촛불집회를 가졌다. 자유발언 시간에 한 시민이 “김진태 의원이 ‘바람이 불면 촛불이 꺼진다’고 했다는데 우리는 LED 촛불을 들고 있으니 걱정 말라”고 해 환호를 받았다. 이날 집회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이곳이 선거구인 이해찬 의원도 참여했다. 충남 아산과 서산에서도 각각 5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촛불집회가 열렸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대전·세종도 촛불 집회…“바람에 꺼지지 않는 LED 촛불”

    이날 오후 5시부터 대전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앞에서 주최 측 추산 3만여명(경찰 추산 50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촛불집회가 열렸다. 시민들은 ‘박근혜 하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박근혜 즉각 퇴진하라’, ‘새누리당 해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타임월드를 떠나 경성큰마을 네거리, 선사유적지 네거리, 롯데시네마 앞을 지나 되돌아오는 거리행진을 벌이고 오후 8시 넘어 해산했다. 앞서 한남대 교수·학생 500여명은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시국선언을 했다. 지역 문화예술인들도 시국선언 후 집회에 합류했다. 세종시 시민들도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세종호수공원에서 2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촛불집회를 가졌다. 자유발언 시간에 한 시민이 “김진태 의원이 ‘바람이 불면 촛불이 꺼진다’고 했다는데 우리는 LED 촛불을 들고 있으니 걱정 말라”고 해 환호를 받았다. 이날 집회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이곳이 선거구인 이해찬 의원도 참여했다. 충남 아산과 서산에서도 각각 5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김경재 “노무현도 삼성에서 8천억원 걷었다…기술 좋아서 안 걸린 것”

    김경재 “노무현도 삼성에서 8천억원 걷었다…기술 좋아서 안 걸린 것”

    19일 보수단체들의 ‘맞불집회’ 도중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도 삼성에서 돈을 걷었다”고 주장해 파문이 예상된다. 19일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등 보수단체가 서울역 광장에서 주최한 박근혜 대통령 하야 반대 집회에서 연단에 오른 김 회장은 “임기 말이 되면 (대통령이) 다 돈을 많이 걷었다”며 노 전 대통령도 돈을 받았다는 취지의 말을 꺼냈다. 김 회장은 “노 전 대통령도 삼성에서 8000억원을 걷었다”면서 “돈을 걷은 사람은 이해찬 총리의 형과 이학영 전 의원인데 기술을 좋게 해서 안 걸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MB(이명박 전 대통령)도 미소재단으로 2조원을 걷었다”며 “박 대통령이 임기 말 미르재단, K 스포츠재단 만든 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인데 관리자가 잘못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회장이 언급한 ‘8000억원’은 지난 2006년 삼성이 사회 헌납의 의지를 밝혔던 돈인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삼성은 그해 2월 ‘안기부 X파일’에서 드러난 불법 정치자금 제공 의혹과 에버랜드 CB·삼성 SDS 신주인수권부사채 저가 인수 등으로 불거진 편법 상속 의혹 등에 사과하는 차원에서 총수 일가 재산에서 8000억원을 사회에 헌납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김 회장은 연합뉴스 통화에서 ‘8000억원 헌납 재산 처리에 이해찬 전 총리의 친형인 이해진 전 삼성BP화학 사장의 역할론이 주목된다’는 내용의 2006년 일간지 기사를 언급하며 “기록이 다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삼성 에버랜드 관련 8000억원이 어떻게 됐는지를 참모들이 리서치해준 자료”라면서 “근거를 갖고 얘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역 저지 충북범도민비대위 출범

    세종역 저지 충북범도민비대위 출범

    KTX 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가 16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내 시민사회·경제·직능·종교단체 등 60여개 단체로 구성된 범도민비대위는 앞으로 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정부 항의방문, 각종 결의대회 등을 추진하게 된다. 활동에 필요한 재정은 회비와 도민성금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출범선언문에서 “세종역 신설주장은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막대한 국가예산을 낭비하겠다는 대국민선전포고”라며 “정부는 세종역 신설 타당성 조사용역을 즉각 철회해 국책사업의 원칙과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대위가 세종역 신설을 반대하는 것은 균형발전에 역행하고 고속철도 정책과도 정면으로 배치되기 때문이다. 세종역이 건설되면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세종시로 이주하지 않고 수도권에서 출퇴근함으로써 수도권 인구분산 효과가 감소된다. 또한 고속철도의 역간 적정거리는 57.1㎞인데 오송역과 공주역 사이에 세종역이 들어서면 역간 거리가 20㎞ 정도밖에 안 돼 저속철로 전락할 수 있다. 비대위 이두영 운영위원장은 “충북은 청주 오송역을 세종시 관문역으로 생각해 그동안 세종시에 각종 행정편의를 제공해왔다”며 “충청권 공조로 탄생한 세종시의 기본정신을 회복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종역 설치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세종) 의원이 지난 4월 총선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지난 8월 타당성용역이 시작됐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이해찬 “대통령 유고 상태나 마찬가지. 남은 1년 4개월 걱정 많다”

    이해찬 “대통령 유고 상태나 마찬가지. 남은 1년 4개월 걱정 많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은 7일 “대통령이 유고 상태나 마찬가지”라면서 “남은 1년 4개월이 걱정인데 그럼에도 외교·안보·통일 문제에서 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이 잘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민주당 통일·외교·안보 자문위원회 의장으로 선임된 이 의원은 국회 민주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헌정 사상 처음 겪는 이런 사태를 보고 걱정도 많지만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지혜를 잘 모아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참여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내기도 했던 이 의원은 “내가 정부에서 운영을 해 본 경험에 따르면 총리가 대신 갈 수 있는 정상회의가 있고 못 가는 회의가 많다”면서 “이번에 (대통령이) 가지 않는다고 한 APEC이나 아세안+3, G20 등의 회의에는 총리가 가면 아무런 역할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번은 대통령이 갈 곳에 대신 갔더니 큰 나라의 대통령들은 나를 상대해주지 않았다”면서 “황교안 총리는 이임식을 하려다 취소한 총리다. 물러날 총리이기 때문에 다자간 정상회의에 가면 아무런 존재 가치가 없어서 외교적으로 큰 타격을 봐야 하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우리에게 큰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민주당 쪽이 조금 우세하다는 여론조사가 있지만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우리 수출이 저조할 때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 수출에 상당한 영향을 받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워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럴 때일수록 국방부의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군 통수권자이기 때문에 중요한데 지금 유고상태나 마찬가지”라면서 “(추미애) 대표가 국방부와 통일부 장관을 초청해 다시 한 번 군의 대비 태세에 흔들림이 없도록 당부하는 게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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