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해찬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223
  • 이해찬 전 민주 대표 회고록 출판기념회

    이해찬 전 민주 대표 회고록 출판기념회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자신의 회고록 ‘꿈이 모여 역사가 되다’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행사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문희상 전 국회의장, 한명숙 전 국무총리,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친노(친노무현) 원로들과 이재명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총집결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영상 축전을 보냈다. 뉴스1
  • [서울포토] 인사 나누는 권양숙 여사와 이재명 대표

    [서울포토] 인사 나누는 권양숙 여사와 이재명 대표

    권양숙 여사(왼쪽)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인 이해찬 전 대표의 회고록 ‘꿈이 모여 역사가 되다’ 출판기념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 이해찬 “박정희·전두환도 이겼는데, 5년 금방 가”

    이해찬 “박정희·전두환도 이겼는데, 5년 금방 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야권 인사들이 17일 이해찬 민주당 상임고문의 회고록 ‘꿈이 모여 역사가 되다’ 출판기념회에 총집결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영상 축전을 보냈다. 이날 국회 박물관에서 열린 출간 행사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문희상 상임고문, 한명숙 전 국무총리, 김원기 전 국회의장,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김부겸 전 국무총리, 이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 등 야권 주요인사들이 총출동했다. 문 전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때론 퇴행의 시간을 겪기도 하지만 역사는 진보해 나간다는 확신을 (이 고문의) 회고록에서 보여준다”며 “회고록이 민주, 복지, 평화의 길을 구하는 모든 분께 지혜를 전하는 필독서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 “이 고문이 꿈꾸었던 많은 것이 현실이 됐지만, 여전히 숙제로 남겨진 미완의 꿈 또한 많이 남았다”며 “함께 꿈꾸고 마음을 모으면 또다시 역사가 될 수 있다. 도도한 강물처럼 많은 물줄기가 만나야 멀리 가고 바다를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 가슴에 늘 새겨야 한다”고 했다. 한 전 총리는 축사에서 “이 회고록은 이해찬 개인의 회고록이라기보다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 역사의 증인으로서 투사의 의지를 갖고 쓴 것으로 안다”며 “제게 이 고문은 여러분들이 아는 (엄격하고 무서운) 그런 분이 아니라 따뜻한 분”이라고 했다. 이어 “제가 어려움을 겪던 2015년 8월 20일 대법원 유죄판결 당시 당사자인 저를 포함해 아무도 눈물을 흘리지 않았지만 이 고문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며 “따뜻하고 마음으로 다가온 이 고문”이라고 했다. 김 전 총리는 “많은 사람들이 이 고문더러 ‘버럭 성질만 없었으면 대통령도 진작 했을 텐데’하고 그러지 않았느냐”며 “그런데 ‘버럭 성질’이야말로 (이 고문의) 정의감이고 용기다. 이 고문이 전두환 정권과 유신 시절 모든 싸움을 돌파해냈던 야전사령관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 고문에 대해 “제가 가장 존경하는 어른”이라고 소개한 뒤 “지금까지 만들어 온 민주주의 역사가 퇴행하지 않도록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오늘이 마침 유신 쿠데타의 날인데 참 생각이 많을 수밖에 없는 날”이라며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했다. 1972년 10월 17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전국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하면서 ‘유신 체제’가 막을 올린 사실을 언급한 것이다. 이 고문은 “10월 17일은 제 인생을 바꾼 날로 벌써 50년이 흘렀다”며 “유신은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를 일괄해 다 무너뜨리고 한국적 민주주의란 이름으로 삼권분립을 부정했다”고 했다. 이어 “10살짜리 꼬마가 이번 대통령 선거에 지고 나서 엄마가 한숨 쉬고 자기와 잘 놀아주지도 않고 하니 ‘엄마 걱정 마, 5년 금방 가’라고 생각한다고 하더라”면서 “10살 꼬마가 그렇게 생각한다니 저도 전두환이 총칼로 무자비하게 살상하고 집권하는 거 보고 절망을 느꼈다가도, ‘우리가 박정희 장기 집권도 이겼는데 전두환 7년 못 이기겠나’ 생각한 적이 있었다. 우리가 박정희, 전두환도 이겼는데 역사에 대한 믿음을 갖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고문은 지난 대선 때부터 이 대표 지지를 선언하는 등 이 대표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해왔다. 이 고문은 회고록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너무 아까운 후보다. 굉장히 좋은 후보였다”며 이 대표에 대한 칭찬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대선 때 이 대표의 지지 그룹이었던 ‘민주평화광장’은 이 고문의 지지 모임 ‘광장’을 기반으로 확대된 조직이었다. 당시 이 고문이 자신의 지지 그룹을 통째로 내줄 만큼 이 대표에게 온 힘을 실어줬던 것으로 풀이된다.
  • 김의겸 “검찰, 이재명·이화영·이해찬, 외환송금? 대북코인 엮으려 해”

    김의겸 “검찰, 이재명·이화영·이해찬, 외환송금? 대북코인 엮으려 해”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검찰이 가상화폐 관련 금융권의 이상 외환 송금 10조원 중 일부 북한 유입 가능성과 ‘이재명·이화영·이해찬’ 세 명을 엮으려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CBS에서 “검찰이 이해찬 전 대표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동북아평화경제협회를 어제 또 압수수색했다”며 “(압수수색) 배석 변호사와 통화했더니 압수수색 영장에 ‘가상화폐와 관련된 내용을 압수수색한다’고 영장에 기재돼 있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검찰이 이재명 대표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이해찬 전 대표를 가상화폐와 관련된 의심을 갖고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면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미국 출장을 갈 무렵 한 10조원 되는 수상한 외환 송금이 이뤄졌는데, 북한으로 갔을 가능성이 있다. (대북) 외환 송금 또는 코인 문제, 두 개가 서로 연결이 돼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이 지난 10일 한 장관이 이 대표를 ‘대북 코인’과 엮으려 미국 출장을 갔다는 자신의 주장에 전날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 내용을 곁들여 구체성을 더한 것이다. 김 의원은 “지금 한 장관이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며 “한 장관이 미국까지 가서 했던 것은 법무부 장관이 직접 수사 지휘를 할 수 없도록 한 검찰청법 8조를 정면으로 위반한 거니 하고 싶으면 직을 걸고 정면 승부를 하라”고 쏘아붙였다.지난 6월 한 장관은 미국 출장에서 대북 제재를 위반해 구속된 암호화폐 전문가 버질 그리피스 수사를 담당한 미국 검찰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질 그리피스는 가상화폐 ‘이더리움’ 개발자로 2019년 북한을 방문해 대북제재를 피해 암호화폐를 해외송금 하는 기술을 소개했다가 적발돼 미국 법정에서 징역 63개월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을 수사한 뉴욕남부연방검찰청은 재판 과정에서 그리피스와 한국 내 사업 연락책 ‘에리카 강’이라는 여성이 주고받은 이메일을 법원에 제출했다. 해당 이메일에는 “한국의 서울시장과 성남시장이 북한의 암호화폐 거래 연결망 구축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이메일 안에 이재명 성남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그리고 국회의원들이 등장한다”며 “여러 가지 정황 증거들이 이재명, 박원순 그리고 문재인 정부를 타깃으로 해서 (한 장관이) 출장을 갔던 것”이라고 했다.
  • 검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의혹 관련 동북아교류단체 압수수색

    검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의혹 관련 동북아교류단체 압수수색

    쌍방울그룹 자금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설립한 동북아평화경제협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동북아평화경제협회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동북아평화경제협회는 이화영 전 도 평화부지사가 설립한 단체로, 동북아 관련 경제협력과 정책연구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이 전 부지사는 2018년 7월 평화부지사 취임 전까지 단체 이사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협회는 쌍방울이 추진하던 북한 광물 채굴 사업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은 해당 의혹에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그룹이 대북사업을 추진할 때 도움을 주고 쌍방울로부터 뇌물성 금품 2억5000만원 상당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28일 구속된 상태다.
  • 민주 “尹정부 초부자감세 정책 저지” 당론 채택

    민주 “尹정부 초부자감세 정책 저지” 당론 채택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의원총회를 열고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주식 양도소득세 면제 기준 상향,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중과 폐지 등 윤석열 정부의 ‘초부자 감세’ 정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이재명 대표는 의총에서 “쌀값 문제를 포함해서, 특히 서민예산 삭감에 대해 의석을 바탕으로 지켜내는 일이 중요하다”며 “초부자 감세, 특권 예산에 대해 야당으로서, 다수당으로서 국민 삶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미국 바이든 정부는 법인세 최저 세율을 도입했고, 억만장자 부유세 신설도 고민하고 있다. 독일·영국·EU(유럽연합) 등은 횡재세 도입을 추진 중”이라며 “민주당은 법인세 인하 등 60조원에 달하는 초부자 감세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당 원로들을 만나 1시간 30여분간 정국 운영과 관련한 조언을 들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국민 기대와 신뢰 속에 재집권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문희상 상임고문은 “정치 실종 상태인 지금이 제대로 된 제1야당의 모습으로 신뢰를 쌓을 기회”라며 “이제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단결해야 한다. 그것은 선택이 아닌 생존 문제”라고 했다. 정동영 상임고문도 “지금은 통치자가 국가 권력을 이용해 야당 대표를 탄압하는 시국”이라며 “이 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이 일사불란하게 뭉쳐 민생 개혁에 집중하면 결국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해찬 상임고문은 “이 대표가 취임 후 민생 중심으로 당을 잘 이끌어 가고 있다”며 “이러한 방향은 국민들에게도 안심을 줄 것”이라고 했다.
  • 민주 원로들 “이재명 정곡 찌르는 정치, 국민들 안심 줄 것”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의원총회를 열고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주식 양도소득세 면제 기준 상향,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중과 폐지 등 윤석열 정부의 ‘초부자 감세’ 정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이재명 대표는 의총에서 “쌀값 문제를 포함해서, 특히 서민예산 삭감에 대해 의석을 바탕으로 지켜내는 일이 중요하다”며 “초부자 감세, 특권 예산에 대해 야당으로서, 다수당으로서 국민 삶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미국 바이든 정부는 법인세 최저 세율을 도입했고, 억만장자 부유세 신설도 고민하고 있다. 독일·영국·EU(유럽연합) 등은 횡재세 도입을 추진 중”이라며 “민주당은 법인세 인하 등 60조원에 달하는 초부자 감세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당 원로들을 만나 1시간 30여분간 정국 운영과 관련한 조언을 들었다. 이 대표는 “상임고문님들의 큰 헌신과 노력 덕분에 민주당이 3차례 집권할 수 있었다”며 “민주당이 국민 기대와 신뢰 속에 재집권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문희상 상임고문은 “지금 대한민국 정치는 사망 일보 직전의 정치 실종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며 “바로 지금이 제대로 된 제1야당의 모습으로 신뢰를 쌓을 기회”라고 했다. 이어 “이제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단결해야 한다. 그것은 선택 문제가 아니라 생존 문제”라고 강조했다. 정동영 상임고문도 “지금은 통치자가 국가 권력을 이용해 야당 대표를 탄압하는 시국”이라며 “이 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이 일사불란하게 뭉쳐 민생 개혁에 집중하면 결국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해찬 상임고문은 “이 대표가 취임 후 민생 중심으로 당을 잘 이끌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방향은 국민들에게도 안심을 줄 것”이라고 했다. 임채정 상임고문은 “이 대표가 정치 일정이 그렇게 긴 분은 아니지만 날카로운 그리고 정곡을 찌르는 그런 정치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 ‘쌍방울 뇌물’ 이화영 檢 소환조사

    ‘쌍방울 뇌물’ 이화영 檢 소환조사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가 경기도 부지사를 역임하던 시절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1억여원 상당을 사용한 혐의로 검찰로부터 소환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지난 18일 이 전 부지사를 불러 쌍방울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조사했다. 이 전 부지사는 2017년 3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쌍방울 사외이사를 맡아오다 2018년 8월 경기도 평화부지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2020년 1월까지 부지사로 역임했다. 그는 부지사 재임 기간 동안 쌍방울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1억여원을 사용한 혐의(뇌물수수)를 받는다. 검찰은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하던 중 이 전 부지사가 2019년 1월 쌍방울 법인카드를 받은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7일 경기도청과 이 전 부지사의 자택, 킨텍스 집무실 등에 대해 실시한 압수수색도 이에 대한 증거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 검찰은 또 21일 이 전 부지사의 측근인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이 전 부지사가 국회의원을 역임하던 시절 보좌관으로, 이후 대북 지원단체에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 전 부지사가 쌍방울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했다는 의혹에 관여한 인물로 전해졌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그룹이 민간단체인 아태평화교류협회가 주관한 대북 교류 행사 비용을 부담했다는 의혹과도 연관돼 있다. 아태평화교류협회는 2018년 12월 16일 고양시 엠블호텔에서 ‘2018 아시아태평양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이 전 부지사가 사실상 행사를 설계한 인물로 지목됐다. 쌍방울그룹은 행사 비용 8억원을 부담한 의혹을 받는다.
  • 검찰, 뇌물수수 혐의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 소환조사...측근은 ‘체포’

    검찰, 뇌물수수 혐의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 소환조사...측근은 ‘체포’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가 경기도 부지사를 역임하던 시절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1억여원 상당을 사용한 혐의로 검찰로부터 소환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지난 18일 이 대표이사를 불러 쌍방울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조사했다. 이 대표이사는 2017년 3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쌍방울 사외이사를 맡아오다 2018년 8월 경기도 평화부지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2020년 1월까지 부지사로 역임했다. 그는 부지사 재임 기간 동안 쌍방울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1억여원을 사용한 혐의(뇌물수수)를 받는다. 검찰은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 중 이 대표이사가 2019년 1월 쌍방울 법인카드를 받은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7일 경기도청과 이 대표이사의 자택, 킨텍스 집무실 등에 실시한 압수수색도 이에 대한 증거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대표이사를 상대로 법인카드를 받은 경위를 조사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 대표이사에 이어 측근인 A씨를 이날 체포했다. A씨는 이 대표이사가 국회의원을 역임하던 시절 보좌관으로, 이후 대북단체에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이사는 쌍방울 그룹이 민간단체인 아태평화교류협회가 주관한 대북 교류 행사 비용을 부담했다는 의혹과도 연관돼 있다. 아태평화교류협회는 지난 2018년 12월 16일 고양시 엠블호텔에서 ‘2018 아시아태평양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리종혁 조선아이사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이 대표이사는 사실상 행사를 설계한 인물로 지목됐다. 쌍방울 그룹은 당시 행사 비용 8억원을 부담한 의혹을 받는다.
  • 이해찬 “당은 이재명 중심으로 가야…너무 아까운 후보”

    이해찬 “당은 이재명 중심으로 가야…너무 아까운 후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지난 대선을 회고하며 “이재명 후보는 너무 아까운 후보다”라고 평했다. 이 전 대표는 21일 공개된 자신의 회고록 ‘꿈이 모여서 역사가 되다’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정치권에 이 후보처럼 살아온 사람이 어디 있느냐. 굉장히 좋은 후보였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소년공 출신 고학생이었던 이 대표의 과거를 언급하며 “한 단계씩 극복해 나간 의지가 놀랍다. 다시 서민들, 노동자들 곁으로 돌아와 정치인으로 성장한 것도 대단하다”고 했다. ‘이해찬 역할론’에 대해서는 “물러나야 한다. 당은 이재명 중심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일축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이 패배한 원인을 두고 “이 대표 같은 사람을 기득권 카르텔이 똘똘 뭉쳐 공격했다. 아무런 증거가 없어도 의혹을 부풀렸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이익투표·계급투표·의식의 보수화도 패배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 전 대표는 “이번에 강남 3구뿐 아니라 강동구·용산구 등에서도 우리가 졌다”며 “광주의 경우도 부유층 밀집 지역은 윤석열의 득표율이 아주 높았다”고 했다. 그는 “부동산이라는 물질적 욕망이 깔려 있고, 의식도 보수화됐다”고 평했다. 이 전 대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고 회고했다. 이 전 대표는 참여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역임했고, 2014년부터 2018년까지는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지냈다. 그는 “노 전 대통령 같은 분이 없다. 사심 없고, 개방적이고, 권위주의도 없고,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고 했다. 한편 이 전 대표의 회고록은 정치권 입문 계기가 됐던 학생운동 시절부터 7선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교육부 장관·국무총리·민주당 대표 등을 지낸 50년의 정치 여정을 담았다.
  • 검찰, 쌍방울 그룹 횡령 의혹 관련 경기도청 압수수색...이화영 킨텍스 대표 겨냥한듯

    검찰, 쌍방울 그룹 횡령 의혹 관련 경기도청 압수수색...이화영 킨텍스 대표 겨냥한듯

    검찰이 7일 쌍방울 그룹의 횡령 의혹 등과 관련해 경기도청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 압수수색 장소는 이화영 킨텍스 대표의 근무지로, 이 대표와 쌍방울 그룹 횡령 의혹 간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평화부지사·킨텍스 대표 등 중책을 맡아 왔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이날 경기 의정부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협력국과 수원시 영통구 남부청사 소통협치국, 경제부지사실, 킨텍스 대표이사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해당 장소는 이화영 킨텍스 대표가 근무한 곳이다. 이 대표는 2018년~2020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역임한 뒤 2020년부터 킨텍스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압수수색은 2018년 민간단체인 아태평화교류협회와 주최한 대북 교류 행사 비용 중 8억원을 쌍방울이 부담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태평화교류협회는 지난 2018년 12월 16일 고양시 엠블호텔에서 ‘2018아시아태평양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북측 대표단으로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했고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화영 대표는 사실상 행사를 설계한 ‘키맨’으로 알려졌다.
  • 7인회·이해찬계 전진배치… 이재명 지도부 ‘친명 체제’ 강화

    7인회·이해찬계 전진배치… 이재명 지도부 ‘친명 체제’ 강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에 재선 김병욱 의원을, 미래사무부총장에 초선 김남국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이 대표의 핵심 측근 그룹인 ‘7인회’ 멤버를 당직 전면에 배치하면서 ‘친명(친이재명) 체제’를 더욱 강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병욱·김남국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우리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며 이 대표가 대통령이 돼도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한 7인회 멤버다. 이 대표는 앞선 인사에선 7인회 중 초선 문진석 의원을 전략기획위원장에 임명했고, 재선 임종성 의원은 8·28 전당대회 과정에서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이 대표 취임 후 ‘백의종군’을 선언한 정성호 의원과 원외 이규민 전 의원, 이 대표와 거리를 두는 것으로 평가받는 김영진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네 사람이 모두 당직을 맡았다. 다른 주요 당직도 지난 대선 경선 때부터 이 대표를 지원, ‘신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이해찬계’가 차지했다. 이날 조직사무부총장에 임명된 초선 이해식 의원은 2018년 이해찬 대표 시절 대변인을 지냈고, 지난 대선 캠프에선 배우자 실장을 맡았다. 앞서 임명된 5선 조정식 사무총장은 대선 때 이해찬 전 대표의 조직인 ‘광장’을 이 대표 지지 조직인 ‘민주평화광장’으로 재편하는 과정을 주도했다. 정책위의장에 유임된 재선 김성환 의원은 이 전 대표의 비서실장이었다. 비서실장을 맡은 초선 천준호 의원은 이 대표 대선 경선 캠프 비서실 부실장을 지냈다. 대변인단에 포함된 김현정 원외 지역위원회 협의회장도 이 대표를 대선 경선 때부터 도왔다. 한편 ‘호남 몫’ 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전남대 철학과 박구용 교수가 임명됐지만 박 교수는 사양했다.
  • 민주 요직에 이해찬계…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김성환

    민주 요직에 이해찬계…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김성환

    31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정책위의장에 5선 조정식(경기 시흥을) 의원과 재선 김성환(노원병)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두 사람 모두 계파색이 비교적 옅다. 민주당은 이날 이재명 대표가 주재한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사무총장에 조 의원을 임명하고, 정책위의장에 김 의원을 유임하기로 했다. 두 사람 모두 이해찬계로 분류되며,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를 도왔다. 조 사무총장은 이해찬 전 대표 시절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이재명 캠프에 조기 합류한 뒤 본선에서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선거를 이끌었다. 박성준 대변인은 “민주당이 거대 야당이고, 강한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이 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통합과 안정을 위한 사무총장이 돼야 하는데 (조 사무총장이) 적임자”라고 했다. 김 의원 역시 이 전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이해찬계다. 지난 대선에서는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정책·비전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를 도왔다. 이 대표가 핵심 당직에 이해찬계를 기용한 것을 두고 친명(친이재명)계 인선도 비명계 인선도 피했다는 반응이 있다. 친명 그룹 내에서는 친명계가 2선으로 후퇴하는 모양새가 됐다는 불만도 나온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의원 워크숍에서 이번 21대 하반기 국회에서 추진할 22대 민생입법과제를 비롯한 전반적인 정기국회 전략 등을 논의했다. 주요 입법과제 안에는 ▲수해피해지원법 ▲노란봉투법 ▲최소주거보장법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 등이 포함됐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부의 폭주 독선에 대해선 야당의 역할을 강력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 민주 요직에 이해찬계…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김성환

    민주 요직에 이해찬계…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김성환

    31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정책위의장에 5선 조정식(경기 시흥을) 의원과 재선 김성환(노원병)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두 사람 모두 계파색이 비교적 옅다. 민주당은 이날 이재명 대표가 주재한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사무총장에 조 의원을 임명하고, 정책위의장에 김 의원을 유임하기로 했다. 두 사람 모두 이해찬계로 분류되며,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를 도왔다. 조 사무총장은 이해찬 전 대표 시절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이재명 캠프에 조기 합류한 뒤 본선에서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선거를 이끌었다. 박성준 대변인은 “민주당이 거대 야당이고, 강한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이 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통합과 안정을 위한 사무총장이 돼야 하는데 (조 사무총장이) 적임자”라고 했다. 김 의원 역시 이 전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이해찬계다. 지난 대선에서는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정책·비전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를 도왔다. 이 대표가 핵심 당직에 이해찬계를 기용한 것을 두고 친명(친이재명)계 인선도 비명계 인선도 피했다는 반응이 있다. 친명 그룹 내에서는 친명계가 2선으로 후퇴하는 모양새가 됐다는 불만도 나온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의원 워크숍에서 이번 21대 하반기 국회에서 추진할 22대 민생입법과제를 비롯한 전반적인 정기국회 전략 등을 논의했다. 주요 입법과제 안에는 ▲수해피해지원법 ▲노란봉투법 ▲최소주거보장법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 등이 포함됐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부의 폭주 독선에 대해선 야당의 역할을 강력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 재학 중 받은 장학금 기부한 동국대 졸업생들

    재학 중 받은 장학금 기부한 동국대 졸업생들

    재학 시절 장학금을 받은 동국대 졸업생 4명이 후배에게 돌려준다는 취지로 학교에 기부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동국대는 지난 25일 열린 가을 학위수여식 때 졸업생의 장학금 전달식(사진)이 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금을 낸 졸업생은 불교학부 13학번 이효민(28)씨, 사회복지학과 15학번 김광래(26)씨,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17학번 이해찬(24)씨 등 4명이다. 동국대는 이들 졸업생이 전달한 기부금을 ‘선순환 기부금’이란 이름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장학의 대물림이라는 좋은 선례를 만들어 줘 감사하다”고 했다.
  • “친구와 같이 왔다”… 옷 맞춰 입고 응원 열 올린 ‘개딸’들

    “친구와 같이 왔다”… 옷 맞춰 입고 응원 열 올린 ‘개딸’들

    대의원·당원·지지자 3000여명인형탈·캐릭터 옷 등 각양각색 “너무 오고 싶어서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서 왔어요.” 28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현장은 후끈한 축제 열기로 가득 찼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안팎에는 대의원, 당원, 지지자 등 약 3000명이 운집했다. 행사장 입구를 가득 메운 지지자들은 30도에 육박하는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목청을 높였다. 음악축제를 방불케 하듯 지지자들은 행사장 한쪽에선 비눗방울을 날렸고 한쪽에선 떡, 과일 등 음식을 날랐다. 수천 명의 인원이 참석한 전당대회가 열린 건 이해찬 당대표를 선출한 2018년 전당대회 이후 4년 만이다. 코로나19 방역 상황으로 인해 2020년, 2021년 전당대회는 집합인원을 최소로 제한한 ‘초미니 언택트’ 방식으로 당사에서 치러졌었다. 지지자들은 정성껏 준비한 응원 도구와 피켓 등을 흔들며 응원 열정을 터뜨렸다. 특히 ‘확대명’(확실히 당대표는 이재명)이라는 현재 판세를 방증하듯 이재명 후보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개딸로 보이는 지지자들은 가슴께 ‘잼딸’이라고 적힌 토끼 모양의 인형탈을 쓰고 축제 현장을 누볐다. 일부 개딸들은 ‘가오나시’, ‘바야바’ 등 영화 캐릭터 속 복장을 하고 이색 응원을 보여 주기도 했다. 파란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개딸들은 이 후보를 친칠라에 빗대 만든 캐릭터 ‘잼칠라’가 그려진 머리띠를 하고 응원봉을 흔들며 행사장에 열기를 더했다. 한 개딸은 “친구들과 같이 왔다. 다른 개딸들도 많이 와 있다”며 흥분감을 드러냈다.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친명(친이재명)·비명(비이재명) 간 기싸움이 묘하게 엉켰다. 서영교·장경태·박찬대·정청래 등 친명계 후보들의 지지자들은 마치 한 후보를 응원하듯 지지자 모임 간 경계를 넘나들었다. 장 최고위원 후보의 피켓을 든 한 지지자는 옆에서 이 후보를 연호하는 소리가 들리자 함께 ‘이재명’을 연호했다. 개딸로 보이는 지지자들은 정 후보의 가면을 쓰고 응원하기도 했다. 반대로 박용진·고영인·송갑석 후보의 지지자들은 각각 원형으로 모여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응원전을 펼쳤다. 박용진 후보의 지지자들은 행사장 입구 쪽 맨 앞에 서서 박 후보를 연호했다. 대의원 투표 결과로 대역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되는 송 후보의 지지자는 “지방 분권의 시대에 반드시 호남 후보가 최고위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친구와 같이 왔다”…인형탈 쓰고 응원 열 올린 ‘개딸’들

    “친구와 같이 왔다”…인형탈 쓰고 응원 열 올린 ‘개딸’들

    “너무 오고 싶어서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서 왔어요.” 28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현장은 후끈한 축제 열기로 가득 찼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안팎에는 대의원, 당원, 지지자 등 약 3000명이 운집했다. 행사장 입구를 가득 메운 지지자들은 30도에 육박하는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목청을 높였다. 음악축제를 방불케 하듯 지지자들은 행사장 한쪽에선 비눗방울을 날렸고 한쪽에선 떡, 과일 등 음식을 날랐다. 수천 명의 인원이 참석한 전당대회가 열린 건 이해찬 당대표를 선출한 2018년 전당대회 이후 4년 만이다. 코로나19 방역 상황으로 인해 2020년, 2021년 전당대회는 집합인원을 최소로 제한한 ‘초미니 언택트’ 방식으로 당사에서 치러졌었다. 지지자들은 정성껏 준비한 응원 도구와 피켓 등을 흔들며 응원 열정을 터뜨렸다. 특히 ‘확대명’(확실히 당대표는 이재명)이라는 현재 판세를 방증하듯 이재명 후보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개딸로 보이는 지지자들은 가슴께 ‘잼딸’이라고 적힌 토끼 모양의 인형탈을 쓰고 축제 현장을 누볐다. 일부 개딸들은 ‘가오나시’, ‘바야바’ 등 영화 캐릭터 속 복장을 하고 이색 응원을 보여 주기도 했다. 파란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개딸들은 이 후보를 친칠라에 빗대 만든 캐릭터 ‘잼칠라’가 그려진 머리띠를 하고 응원봉을 흔들며 행사장에 열기를 더했다. 한 개딸은 “친구들과 같이 왔다. 다른 개딸들도 많이 와 있다”며 흥분감을 드러냈다.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친명(친이재명)·비명(비이재명) 간 기싸움이 묘하게 엉켰다. 서영교·장경태·박찬대·정청래 등 친명계 후보들의 지지자들은 마치 한 후보를 응원하듯 지지자 모임 간 경계를 넘나들었다. 장 최고위원 후보의 피켓을 든 한 지지자는 옆에서 이 후보를 연호하는 소리가 들리자 함께 ‘이재명’을 연호했다. 개딸로 보이는 지지자들은 정 후보의 가면을 쓰고 응원하기도 했다. 반대로 박용진·고영인·송갑석 후보의 지지자들은 각각 원형으로 모여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응원전을 펼쳤다. 박용진 후보의 지지자들은 행사장 입구 쪽 맨 앞에 서서 박 후보를 연호했다. 대의원 투표 결과로 대역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되는 송 후보의 지지자는 “지방 분권의 시대에 반드시 호남 후보가 최고위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동국대 졸업생들의 아름다운 기부…“선순환 기부금으로 사용”

    동국대 졸업생들의 아름다운 기부…“선순환 기부금으로 사용”

    “많은 사람 도움으로 졸업 결실 맺어”동국대, ‘선순환 기부금’으로 활용 계획재학 시절 장학금을 받은 동국대 졸업생 4명이 후배에게 돌려준다는 취지로 학교에 기부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동국대는 지난 25일 열린 가을 학위수여식 때 졸업생의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금을 낸 졸업생은 불교학부 13학번 이효민(28)씨, 사회복지학과 15학번 김광래(26)씨,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17학번 이해찬(24)씨 등 4명이다. 졸업 후 동국대 대외협력실에서 행정 업무를 담당했던 이효민씨는 “학교 기부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보면서 실제 필요한 사람에게 기부금이 잘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저 또한) 기부하고자 마음먹었고 오늘 행동으로 실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보사 ‘동대신문’ 기자로 일하며 미디어장학금을 받았다는 그는 이날 240만원을 기부금으로 냈다. 지난 2월 졸업한 김광래씨는 “선배가 후배를 위해 매달 조금씩 기부하는 취지가 멋지게 느껴져 월 1만원씩 기부를 시작했고 오늘 기부금을 증액하게 됐다”면서 “여유가 생기면 더 증액하고 싶다”고 했다.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를 수석 졸업한 이해찬씨는 “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졸업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앞으로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는 이들 졸업생이 전달한 기부금을 ‘선순환 기부금’이란 이름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제도는 지난봄 학위수여식 당시 장학생 출신 졸업생이 기부금을 내놓으며 시작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장학의 대물림이라는 좋은 선례를 만들어 줘 감사하다”고 했다.
  • [씨줄날줄] 녹화사업/박록삼 논설위원

    [씨줄날줄] 녹화사업/박록삼 논설위원

    1990년 10월 5일 추석 연휴가 막 끝난 날이었다. 입대 4개월 만에 탈영한 윤석양 이병이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었다. 국군보안사령부, 즉 보안사가 노무현ㆍ이해찬 등 정치인을 비롯한 민간인 1300여명을 사찰해 왔다고 폭로한 것이다. 주장에 더해 정보가 담긴 플로피디스켓 3통을 증거 자료로 공개했다. 한국외대 85학번 운동권 학생이던 윤 이병은 군 입대 뒤 보안사에 끌려가 동료 선후배를 밀고할 것을 강요받았고 어쩔 수 없이 선후배 이름을 대야만 했다. 그리고 보안사에서 본격적으로 대공업무에 나서자는 제안을 받았다. 죄책감에 시달리던 윤 이병의 선택지는 양심선언이었다. 녹화(綠化)사업. 운동권 학생을 강제로 입대시킨 뒤 동료와 단체의 동향을 보고하도록 하는 밀정, ‘프락치’를 시키는 공작이다. 협박과 회유가 따랐다. 1981~1983년 행해졌다지만 실은 윤 이병을 통해 확인됐듯 이 공작은 노태우 정권까지 지속됐다. 2002년 의문사진상규명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녹화사업 대상자는 447명이었다. 의문의 죽음을 당한 이도 최소 6명이었다. 군 녹화사업이 다시 소환됐다. 행정안전부의 초대 경찰국장 김순호 치안감에 의해서다. 김 국장은 학생운동 중 군에 끌려가 복무를 마친 뒤 소속됐던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인노회)의 활동 상황을 밀고한 대가로 1989년 경찰에 특채됐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그사이 인노회는 이적단체로 몰리고 회원 15명이 구속됐다. 나아가 그가 강제징집된 1983년부터 보안사에 포섭돼 프락치 활동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국가기록원에 보관된 보안사 존안자료에 그의 이름 및 출신 대학, 소속 부대명, 공작 활동 등이 기록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 국장은 40년 전의 일이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자신도 볼 수 없는 존안자료에 어떻게 접근했는지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경찰국은 검경 수사권 조정 등으로 비대해진 경찰 권력을 감시한다는 명목으로 신설된 조직이다. 군사정권에 포섭돼 밀고를 일삼았던 게 사실이라면 과연 그가 경찰을 제대로 통제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제는 제기된 의혹에 경찰이 성실히 답해야 할 차례다.
  • 민주 예비경선…이재명 “이기는 민주당” vs 비명 “‘어대명’ 안 돼”

    28일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본선 진출자를 뽑는 예비경선(컷오프)에서 당권 주자들은 저마다 강점을 부각하며 치열한 득표전을 벌였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의원은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 대세론 굳히기에 주력했다. 97그룹(90년대 학번·70년생) 재선 4인방(박용진·박주민·강병원·강훈식)과 5선 설훈 의원,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3선 김민석 의원 등은 이 의원을 제외한 ‘본선 티켓’ 두 장을 얻기 위해 총력을 쏟았다. 이날 오후 1시 예비경선이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은 후보를 포함해 100여명이 운집, 선거 분위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각 후보들과 선거운동원들은 행사장 입구에 두 줄로 길게 늘어서, 입장하는 중앙위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당 대표 정견 발표 첫 주자로 나선 이 의원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 분 대통령이 열어주신 길을 따라 국민과 함께 승리하는 민주당의 시대를 다시 열겠다”며 ‘이기는 민주당’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선 패배, 그리고 대선 결과에 연동된 지방선거 패배의 가장 큰 책임은 제게 있다”며 “길고 깊은 고민 끝에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어 책임지기로 했다. 이기는 민주당을 위해 제 온 몸을 던지고, 당원과 국민의 집단지성에 제 정치 운명을 맡기기로 했다”고 했다. 97그룹 주자들은 혁신, 통합을 강조하면서 ‘어대명’ 흐름에 반전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훈식 의원은 40대 기수론, DJP 연합, 2002년 부산 출신 노무현 후보를 선택했던 광주 유권자 사례 등을 거론하며 “민주당 승리의 역사는 파격들로 만들어져 왔다”면서 “강훈식이 민주당의 당 대표가 된다면 그 파격으로 내후년 총선 승리와 5년 후에 반드시 정권 재탈환을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강병원 의원은 “도덕성과 민생, 모든 면에서 국민의힘을 압도하는 정당으로 바꾸겠다. 친문도, 친명도, 586도 뛰어넘겠다. 통합과 혁신의 당 대표가 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당 대표가 임명하는 중앙당 공관위원장과 공관위원을 중앙위원회가 인준하도록 바꾸고 사실상 당 대표 1인이 행사하던 공천권을 중앙위원에게 돌려드리겠다”며 “당 대표 공천권 내려놓기는 우리 당이 추구하는 권력 독점을 해체하고 권력을 분산시켜왔던 민주주의 길에 부합한다. 문재인, 이해찬 당 대표가 추구했던 시스템 공천의 진전된 길”이라고 했다. 박용진 의원은 “‘내로남불’ 정치, 상대의 실수·요행수만 바라는 진영대립 정치, 계파 독점의 끼리끼리 정치, 악성 팬덤에 끌려다니는 나약한 정치와 결별해야 한다”면서 “오늘만큼은 그동안의 친소관계, 인연에 따른 선택이 아닌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의 유일한 대항마 박용진을 전략적으로 선택을 해달라”고 했다. 박주민 의원은 “당 통합을 위해선 깃발 꽂고 ‘나를 따르라’는 리더가 아니라 당내에 존재하는 각기 다른 목소리를 한데 모으고 당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귀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는 서번트 리더십, 섬기는 당 대표 박주민이 필요하다”고 했다. 설 의원과 김민석 의원은 이 의원을 겨냥해 선거 연패 책임론을 꺼내 들며 자신들이 적임자임을 역설했다. 설 의원은 “우리는 지난 대선과 지선에서 국민의 매서운 회초리를 맞았다. 그런데 국민 분노를 무서워하기는커녕 달콤한 사탕으로 여겼다”며 “겸손한 반성과 과감한 혁신으로 다시 국민 곁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제가 앞장서 윤석열 정부 독재를 막아내겠다. 군사 독재자 전두환과 온몸으로 맞서 싸워봤던, 저 설훈이 적임자”라며 “전두환을 대적하던 패기로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국민을 지켜내고 민주당을 지켜내겠다”고 했다. 김민석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관련, 서울시장 선거에서 시작해 계양까지 이어진 공천이 직접적인 패인임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런 잘못된 태도가 당의 대세가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에 출마했다”고 했다. 원외 후보인 이동학 전 최고위원은 “청년들의 이정표가 되겠다”면서 “암울한 미래 전망을 바꾸고자 결심한 청년들에게 민주당의 문을 더 열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예비경선에서 대표 예비후보 8명 중 3명, 최고위원 예비후보 17명 중 8명을 추린다. 대표 예비경선은 일반국민 여론조사 30%, 중앙위원 투표 70%를,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중앙위원 투표 100%를 반영한다. 중앙위원은 국회의원, 원외 지역위원장, 지방자치단체장, 시·도의회 의장, 상임고문 등 383명으로 구성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