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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감한 규제 혁신 시급” 목소리 높인 벤처업계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설 연휴 이후 공식 일정으로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를 열자 벤처업계에선 당국의 과감한 규제 개혁이 뒤따를지 기대감이 일었다. 문 대통령과의 만남 자체로 그동안 O2O(온·오프라인 연계) 분야 벤처기업들을 골목상권 붕괴 세력으로, 게임산업을 중독자를 양산시키는 산업으로 보던 ‘반기업 정서’가 누그러질 계기가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문 대통령은 실제로 저성장 추세 속에서도 벤처기업들의 성장세가 돋보였다는 취지의 격려로 간담회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다. 간담회 참여 기업을 비롯한 벤처기업들의 숙원은 ‘과감한 규제 혁신’에 있다. 미국, 중국 등이 국가 차원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 육성에 나서는 것과 다르게 국내 당국은 규제 일변도 정책을 펴고 있어 기업들이 국내에서 과감한 기술 실험을 해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참석자들은 특히 핀테크 규제, 국내 혁신기업 역차별, 외자유치 장벽, e커머스 플랫폼에 배상책임을 지우려는 시도 등을 ‘부담되는 규제’로 지목했다. 참석자 중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이날 문 대통령과 올해 들어 처음 만났다. 이 GIO는 최근 프랑스 파리를 거점으로 네이버 기술 협력 파트너를 물색하는 등 글로벌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지난달 기업인과의 대화 이후 한 달 만에 문 대통령을 다시 만났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설 당일 교통사고 부상자 평소보다 56% 급증”

    “설 당일 교통사고 부상자 평소보다 56% 급증”

    설 당일에 자동차 사고로 부상을 당하는 사람이 평소보다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후 6시에서 8시 사이에는 사망자 발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장시간 운전하는 경우 저녁 시간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손해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이 최근 3년 설 연휴 기간의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부상자는 연휴 기간 중 설 당일 가장 많은 6755명이 발생해 평소보다 55.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 당일 성묘를 위해 친척들의 동승이 많아 사고 시 부상자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설 연휴 전날에도 평소보다 41.9% 많은 6154명이 부상사고를 당했다. 설 연휴 기간 중 평소 출근시간인 오전 8시쯤에는 부상자 수가 감소했다. 하지만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도가 누적되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의 저녁 시간대에는 사망자가 1.1명으로 평상시 0.8명보다 31.6%나 증가했다. 설 연휴 기간 중 사고를 당하는 피해자는 평소보다 17.6% 증가했다. 특히 10세 미만 어린이와 19세 이하 청소년 피해자가 평소보다 각각 76.2%, 92.3%씩 급증했다. 설 연휴 기간에 대부분의 가정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반해 가족 단위로 이동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설 연휴 기간에는 음주운전과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피해자가 각각 44.6%, 33.8% 증가했다. 손보협회는 겨울철 안전한 장거리 운행을 위해 출발 전 차 상태를 점검하고 어린 자녀들의 안전을 위해 뒷좌석을 포함한 전 가족의 안전벨트 착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중 음주운전, 중앙선 침범 등 해이해진 안전의식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하므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 스스로 각별히 교통법규를 지키는 등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공기업직원 대낮근무중 술냄새 폴폴” 나사풀린 김포한국농어촌공사

    “공기업직원 대낮근무중 술냄새 폴폴” 나사풀린 김포한국농어촌공사

    공기업 직원이 대낮 음주후 술냄새를 풍기며 상습적으로 근무한 것으로 밝혀져 새해 초부터 공직기강이 해이해진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민원인 P씨는 3일 오후 2시 30분쯤 경기 김포시 사우동에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를 방문했다. 그런데 P씨는 업무담당자인 A차장과 대화를 주고받는 중 입에서 술 냄새가 폴폴 나는 바람에 눈살을 찌푸려야만 했다. A차장의 취중근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P씨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를 민원 때문에 방문했을 때도 A씨가 음주상태로 술 냄새가 났다고 말했다.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P씨는 “연말에 농어촌공사를 찾아가 민원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술 냄새가 풍겼다. 그땐 한번은 그러려니 하고 지나쳤는데 오늘 와서 보니 또 역겨운 냄새가 나서 또 술 마셨느냐고 항의까지 했다”며 불쾌해 했다. 연말을 지나 새로운 해가 시작되는 마당에 새로운 마음으로 모범을 보여야 할 공직자가 한번도 아니고 상습적으로 대낮에 술마시고 민원인들을 대하는 태도는 볼썽사납다. 직원 대낮 음주근무 태도에 대해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 관계자는 “해당직원에게 확인해 보니 부서에서 같이 근무하던 상급자가 연초 전출을 가게 돼 위로차 점심때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며, “음주 정황을 더 자세히 알아보고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감사관실은 “점심시간은 휴게시간이지만 술을 마시고 업무에 지장을 초래해선 절대 안된다”며 “근무시간에 술 냄새를 풍기며 민원인을 대했다는 것은 분명 잘못됐고 사실로 드러나면 적절한 징계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文대통령 16명 차관급 인사 단행 의미는?...靑 “경제활력, 역동적 정부 의지 담았다”

    文대통령 16명 차관급 인사 단행 의미는?...靑 “경제활력, 역동적 정부 의지 담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혁신처장 등 16명의 부·처·청·위원회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정부 출범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차관급 인사 교체가 14일 한 번에 이뤄졌다. 기획재정부 제1차관에 이호승(53) 대통령비서실 일자리기획비서관을, 국무조정실 제2차장에 차영환(54)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에 문미옥(50)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을 임명하는 등 대통령 가까이서 일한 청와대 참모진을 전진 배치한 게 특징이다. 또한 기재부와 과기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경제 부처를 중심으로 인사 교체가 이뤄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대규모 인사 배경에 대해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역동적인 정부를 만들어 국민들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차관에 임명된 청와대 참모진은 1년 7개월간 청와대에서 일한 이들”이라며 “직접 현장에 들어가 대통령의 뜻을 잘 구현해 달라는 뜻이 담겼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집권 중반기에 접어들면서 경제를 ‘톱다운’ 방식으로 직접 챙기고 있다. 월 1회 받던 경제부총리 보고를 격주로 늘리는가 하면 홍남기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원톱’으로 지목해 힘을 싣고 있다. 청와대에서 일자리 정책을 담당한 이호승 비서관과 경제정책을 담당한 차영환 비서관을 각각 기재부와 국무조정실로 전진배치한 것도 이제부터 팔을 걷어붙이고 경제 정책에 적극적으로 지휘권을 행사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이와 함께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 등 행정혁신과 공직기강 담당 부처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한 것은 최근 해이해진 공직기강을 다잡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임명된 차관급 인사는 인사혁신처장에 황서종(57)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에 이호승(53) 대통령비서실 일자리기획비서관, 제2차관에 구윤철(53) 기재부 예산실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에 문미옥(50)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행정안전부 차관에 윤종인(54)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에 김용삼(61) 문화부 종무실장 등이다.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는 박선호(52)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는 김학도(56)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조달청장에 정무경(54)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소방청장에 정문호(56)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장, 농촌진흥청장에 김경규(54)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김진숙(58)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국무조정실 제2차장에 차영환(54)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 국가보훈처 차장에 이병구(55) 국가보훈처 기획조정실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에 엄재식(52)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에 김일재(60)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이 각각 발탁됐다. 청와대 비서관들이 대거 부처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청와대 비서진 개편도 조만간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변인은 “준비가 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청와대 비서관을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차관급 인사는 거의 마무리 됐다”고 덧붙였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국세청, 구글코리아 전격 세무조사

    국세청이 구글코리아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나섰다. 최근 논란이 된 고소득 유튜브 제작자 세금 탈루 의혹에 관해 세무당국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관측된다.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12일 국세청은 서울 강남구 구글코리아 사옥에 조사관을 보내 회계 장부 등 자료를 확보했다. 한승희 국세청장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고소득 유튜버에 대한 세무조사 진행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당시 한 청장은 “(유튜버) 513명에게 신고 안내를 한 적이 있다”면서 세무조사는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구글은 국내 서비스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내고 있으며, 지난 8일 부가가치세가 부과되는 해외 기업의 사업 영역이 넓어졌다. 하지만 구글코리아 매출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앱스토어에 대해선 아직 명확한 과세 기준이 없는 상황이다. 구글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이해진 네이버 전 의장이 ‘구글은 세금을 안 낸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구글은 한국에서 세금을 납부하고 있으며 국내 세법과 조세조약을 준수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번 조사와 관련, 구글코리아 측은 “확인해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김성태의 독설 “조국을 우병우로 만들 셈인가”

    김성태의 독설 “조국을 우병우로 만들 셈인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엄호하는 더불어민주당 태도를 직설적으로 비난했다. 김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조국 수석에 대해 과도한 집착을 보이고 있지만 조 수석은 그저 공직기강 확립에 실패한 민정수석일 뿐 조 수석을 박근혜의 우병우로 만들려 하지 말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조 수석의 경질을 요구하는 야당에 대해 정치적 행위라고 비판한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발언도 반박했다. 그는 “하라는 내부단속은 안 하고 자기 정치에만 여념 없는 조 수석을 감싸고 도는 것이야말로 정치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 대표뿐 아니라 민주당이 아예 당 차원에서 조국 수호를 당론으로 채택할 기세”라면서 “청와대의 공직기강이 해이해질 대로 해이해진 마당에 갑자기 이제 와서 꿀이라도 발라놓은 것처럼 조국 수호에 편집증적 집착을 보이고 있다”고 독설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버리자니 아까운 심정은 알겠지만 소득주도성장도 조 수석도 국민이 버리라고 하는 대상마다 새삼스레 집착하는 세 살배기 어린아이 같은 버릇은 버려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김성태, “靑 특감반 근무시간 골프 신선놀음…조국 사퇴가 정답”

    김성태, “靑 특감반 근무시간 골프 신선놀음…조국 사퇴가 정답”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30일 청와대 특별감찰반 소속 일부 직원의 비위 보도에 대해 “경제난으로 국민을 허리가 위어가는데 청와대 특감반 직원들만 근무시간에 달나라에서 골프채를 휘두르며 신선놀음을 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특감반을 책임지는 조국 민정수석이 SNS만 하니 근무기강이 해이해진 것으로서 꿀 먹은 벙어리처럼 그러지 말고 국민에게 사과하고 사퇴하는게 정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민정수석실 업무원칙상, 특별감찰반 소속 일부 직원의 비위로 보도된 사항은 감찰 사안으로 확인해드릴 수 없다”며 “복귀한 소속청이 조사 후 최종적으로 사실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수석은 “민정수석실은 특별감찰반 직원 중 일부가 비위 혐의를 받는다는 것 자체만으로 특별감찰반이 제대로 업무를 수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조직쇄신 차원에서 전원 소속청 복귀 결정을 건의했다”며 “검찰과 경찰에서 신속 정확하게 조사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감반 소속 김모 수사관은 지난달 경찰청을 방문해 자신의 지인이 연루된 공무원 뇌물 사건에 대한 진척상황을 물어보는 등 부당한 행위를 했다가 청와대의 감찰을 받았다. 또 일부 특감받원들이 근무시간 중 골프 회동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황이다. 청와대는 전날 특감반 직원들이 근무시간 중 골프 회동을 가졌다는 보도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다. 오보다”라고 밝힌 바 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네이버 한성숙 대표 “매출 있는 곳에 세금 있다”···구글 우회 비판

    네이버 한성숙 대표 “매출 있는 곳에 세금 있다”···구글 우회 비판

    권칠승 “네이버, 구글에 비해 법인세·망사용료 더 많이 낸다”‘매크로 책임회피’ 비판엔 韓 “불법, 적극 수사의뢰…AI 도입”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매출 있는 곳에 세금 있다”며 구글도 세금을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성숙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부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해 “한국에서는 서버 위치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데 글로벌 인터넷 사업자들의 경우 서버 위치를 해외에 두고 세금을 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네이버가 구글에 비해 법인세, 망사용료를 많이 내서 부당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글로벌 사업자가 고정사업장 여부의 문제를 악용한다고 생각하는지 듣고 싶다”고 질의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CED)는 이용자 기반의 과세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 대표는 “우리나라도 그런 부분이 준비되면 좋겠다”며 “매출이 있는 곳에 세금도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한국은 서버 위치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다보니 글로벌 사업자는 서버를 해외에 두고 매출도 해외에 둔다”며 “네이버는 매출이 나는 곳에 서버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한 대표는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매크로를 완벽하게 막을 수 없다’고 한 발언에 대해 책임 회피라고 비판하자 “이해진 GIO의 발언은 매크로를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막을 수 없다는 것”이라며 “앞으로 불법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고 AI 도입 등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대답했다. 네이버가 여론조작을 막을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이유가 영업이익 때문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그 지적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이 네이버 광고 입찰 시 표준 광고 단가 도입은 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현재 네이버는 검색 광고 위치에 고단가 경매 방식을 택하고 있다. 한 대표는 “검색 광고는 초기에 고정 단가 방식이었다가 똑같은 위치에 같은 키워드를 사고자 하는 광고주가 많아 경매 방식으로 변화된 것”이라며 “현재 글로벌 업체인 구글, 바이두 모두 같은 방식이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방탄소년단(BTS) 정국, ‘이니시계’ 차고 문 대통령과 악수

    방탄소년단(BTS) 정국, ‘이니시계’ 차고 문 대통령과 악수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본명 전정국)이 문재인 대통령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평소 문 대통령의 사인이 들어간 손목시계, 일명 ‘이니시계’를 차고 주요 무대에 나와 화제를 모았던 정국은 문 대통령과 포옹하며 인사했다. 정국의 왼쪽 손목에는 어김없이 이니시계가 채워져 있었다.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에서 열린 한·프랑스 문화교류 행사 ‘한국 음악의 울림-한불 우정의 콘서트’를 관람했다.양국의 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에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윤종원 경제수석, 강경화 외교부 장관, 홍석현 한불클럽 회장, 김도연 포스코 총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을 비롯한 우리 측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프랑스 현지의 정·재계 주요 인사와 파리 7개 대학의 한국학과 학생 등 400여명도 관람석을 채웠다. 배우 김규리씨와 파비앙 윤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문 대통령 내외가 입장하자 관객들은 일어나 박수로 환영했다.전통 타악기 공연으로 시작된 콘서트는 국립국악원 공연단의 무용 ‘쌍춘앵전’, 판소리 ‘심청가’로 이어졌다. 공연의 절정은 마지막에 등장한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이 히트곡 ‘DNA’와 ‘IDOL’을 선보이는 동안 관객들은 환호했고 문 대통령 부부도 공연을 즐겼다. 공연이 끝난 뒤 문 대통령은 무대에 올라가 방탄소년단과 출연자 모두와 악수를 했다. 문 대통령은 RM(김남준), 정국 등과 포옹하기도 했다.문 대통령은 소극장으로 이동해 프랑스 측 귀빈, 공연 출연진과 환담하면서 청와대 기념품인 ‘이니시계’에 사인을 해 선물했다. 정국은 이미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의 토크쇼 ‘굿모닝 아메리카’에 이니시계를 차고 출연해 주목받았다. 노란색 정장을 입은 정국은 손목에 찬 시계가 재킷에 덮여 보이지 않자 시계가 보이도록 소매를 걷어올리기도 했다.정국은 앞서 24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자신을 사랑하자’라는 주제로 연설을 한 뒤 김정숙 여사에게 이 시계를 선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번 콘서트와 관련해 “K팝을 접한 프랑스 젊은이들이 순차적으로 영화나 한식,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아 프랑스 내에서 한국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이해진, 文대통령 유럽순방 수행·국정감사 불출석…과방위 질타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수행한다. 10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 GIO는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이탈리아·교황청 등 5개국을 찾는 문 대통령의 유럽 순방 일정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다. 그는 첫 방문지인 프랑스 현지에서 경제사절단에 합류한다. 프랑스는 네이버가 유럽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인공지능(AI) 분야 등 스타트업 투자를 집중하는 나라다. 네이버는 지난해 6월 네이버 프랑스를 설립하고, 스타트업 육성 공간 등에 2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런 이유로 그는 이날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그러나 과방위 의원들은 국감에서 그의 불출석을 질타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유럽 순방에 동참하기로 한 것은 이 GIO가 (그동안 부인해 온) 네이버의 총수 지위를 인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과방위 국감 구글·페북·애플 등 CEO 대거 출석

    김범수 카카오 의장·황창규 KT 회장도 국내 기업 경영진은 대부분 불출석할 듯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 외국계 정보기술(IT)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증인 출석한다. 국내기업 역차별과 망 이용대가·중립성, 세금 납부 등 현안을 둘러싸고 의미있는 답변이 나올지 주목된다. 8일 재계·국회에 따르면 과방위가 요청한 총 10명의 민간 기업 최고경영자(CEO) 중 존 리 구글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데미안 여관 야오 페이스북코리아 대표, 브랜든 윤 애플코리아 대표 등 외국계 IT 기업 CEO 3명이 모두 출석하겠다고 국회에 통보했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과 황창규 KT 회장도 출석한다. 이에 따라 올 들어 IT 업계 이슈로 불거진 국내 기업 역차별과 통신 보안, 통신비 인하, 글로벌 부가통신사업자 규제 등과 관련해 실질적인 문답이 나올지 시선이 모아진다. 구글은 망 이용대가·중립성과 통신세, 페이스북은 개인정보 유출, 애플은 통신비 인하 등과 맞물려 있다. 예년 국감의 경우 이들 해외기업이 실세가 아닌 ‘바지 사장’을 대표로 지정해 내놓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그러나 올해 페이스북은 법인등기부 대표이사로 등재된 데미안 대표가, 애플은 영업 분야까지 맡은 윤 대표가 출석해 면피성 답변을 하기 어려우리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내 기업 경영진은 대부분 사전 일정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국회 제출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은 ‘갤럭시A’ 언팩 해외 출장을,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전략 스마트폰 ‘V40’ 행사 주관을 이유로 들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해외 IR 행사,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프랑스 출장 일정과 국감이 겹친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도 국내 행사 참석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한편 국회는 LG전자 조 부회장을 증인 요구 철회 후 정도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으로 변경 의결할 예정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4대그룹 총수 대신 유명인…선동열·백종원 국감 선다

    4대그룹 총수 대신 유명인…선동열·백종원 국감 선다

    ‘기업인 망신주기’ 비판·증인실명제 부담 김택진·담철곤 중견 총수는 증인 채택 선 감독, 국가대표 청탁 의혹 입 열 듯 백 대표는 골목상권 관련 참고인 출석10일부터 열리는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예년 국감 때처럼 재벌 총수들을 불러 국회의원들이 보란 듯이 호통을 치는 모습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업인 망신 주기’에 대한 여론의 비판, 증인 신문 결과를 제출하는 ‘증인 실명제’에 국회의원들이 부담을 느끼면서 재벌 총수 대신 실무 경영진을 증인으로 대거 채택한 게 이번 국감에서 주목할 부분이다. 7일 국회 상임위원회 국감 증인 채택 현황을 보면 해마다 단골 국감 증인으로 거론됐던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재벌 총수급 인사들은 이번 국감에서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재벌 총수의 증인 채택을 자제하는 분위기를 주도했다. 앞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5일 기자간담회에서 “9월 평양 정상회담에 동행했다는 이유만으로 경제계의 대표와 주요 기업 총수들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것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기업이나 경제계 길들이기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며 야당의 재벌 총수 증인 신청 요구에 선을 그었다. 한 기업 관계자는 “경제지표가 안 좋다 보니 굳이 재벌 총수를 불러 질타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게 좋지 않다는 분위기가 민주당 내부에서 있는 것 같다”며 “실제 경영진을 부르는 경향이 강해졌다”고 했다. 4대 그룹은 빠졌지만 일부 상임위에서는 중견재벌 총수들을 불러 문제 제기를 할 계획이다. 노조 탄압 의혹을 받고 있는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해 사행성 논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김 대표의 국감 출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질의를 위해 네이버 창업주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이 GIO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결국 이번 국감은 재벌 총수보다는 유명 연예인, 체육인들의 증인 출석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국감 첫날인 문화체육관광위 국감에는 선동열(왼쪽)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증인으로 출석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병역 특례 선수 선발 의혹에 대해 답변할 예정이다. 오는 12일 산자위 국감에는 외식 사업가인 백종원(오른쪽) 더본코리아 대표를 참고인으로 부른다. 야당에서 문재인 정부의 골목상권 지원책의 적절성과 이에 대한 비판을 듣기 위해 백 대표를 참고인으로 신청했다. 11일 교육위원회 국감에는 대입제도개편공론화위원장을 지냈던 김영란 전 대법관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재벌총수 빠진 올해 국감, 선동열·백종원 등 셀렙들에 관심

    재벌총수 빠진 올해 국감, 선동열·백종원 등 셀렙들에 관심

    10일부터 열리는 올해 국정감사는 예년 국감 때처럼 재벌 총수들을 불러 국회의원들이 보란 듯이 호통을 치는 모습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업인 망신주기’에 대한 여론의 비판, 증인 신문 결과를 제출하는 ‘증인 실명제’에 국회의원들이 부담을 느끼면서 재벌 총수 대신 실무 경영진을 증인으로 대거 채택한 게 이번 국감에서 주목할 부분이다. 7일 국회 상임위원회 국감 증인 채택 현황을 보면 해마다 단골 국감 증인으로 거론됐던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재벌 총수급 인사들은 이번 국감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재벌 총수 증인 채택 자제 분위기를 주도했다. 앞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5일 기자간담회에서 “9월 평양 정상회담에 동행했다는 이유만으로 경제계의 대표와 주요 기업 총수들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것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기업이나 경제계 길들이기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며 야당의 재벌 총수 증인 신청 요구에 선을 그었다. 한 기업 관계자는 “경제지표가 안 좋다 보니 굳이 재벌 총수를 불러 질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지 않다는 분위기가 민주당 내부에서 있는 것 같다”며 “실제 경영진을 부르는 경향이 강해졌다”고 했다. 4대 그룹은 빠졌지만 일부 상임위에서는 중견재벌 총수들을 불러 문제 제기를 할 계획이다. 증여세 포탈 혐의 등을 받는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해 사행성 논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김 대표의 국감 출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질의를 위해 네이버 창업주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이 GIO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김 의장은 출석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결국 이번 국감은 재벌 총수보다는 유명 연예인·체육인들의 증인 출석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국감 첫날인 문화체육관광위 국감에는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증인으로 출석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병역 특례 선수 선발 의혹에 대해 답변할 예정이다. 12일 산자위 국감에는 외식 사업가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참고인으로 부른다. 야당에서 문재인 정부의 골목상권 지원책의 적절성과 비판을 듣기 위해 백 대표를 참고인으로 신청했다. 11일 교육위원회 국감에는 대입제도개편공론화 위원장을 지냈던 김영란 전 대법관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선동열·이해진·김범수, 국정감사 증인 채택

    선동열·이해진·김범수, 국정감사 증인 채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선수 선발 과정에서의 의혹과 관련해 선동열 국가대표 야구팀 감독을 오는 10일 열리는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세우기로 2일 합의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팀추월 따돌림 파문과 관련해 전명규 전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도 10일 국감에 이해진 네이버 전 이사회 의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박정호 SKT 사장, 황창규 KT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과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 데미안 여관 야오 페이스북 코리아 대표이사, 브랜든 윤 애플코리아 영업대표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황수정의 시시콜콜]‘묻지마‘ 입학사정관

    대학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의 중요성은 새삼 따질 필요가 없다. 수시 선발의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입학사정관은 당락을 결정짓는 키맨이다. 그들 눈에 잘 들겠다고 자기소개서의 토씨 하나를 놓고도 몇달이나 고민하는 게 수험생들의 처지. 살얼음판을 걷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심정을 생각한다면 입학사정관은 밤잠 안 자더라도 지원서를 깨알같이 분석해야 한다. 그런데 입학사정관 1명이 지원자 570명의 서류를 심사한다면 어떤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학년도 대입에서 전임 입학사정관 1인당 학종 서류 심사인원은 570명. 2016학년도의 500명보다 더 늘었다. 학종 지원자가 2016년(37만 4196명)보다 2018학년도(44만 9841명)에 20% 늘었는데도 전임 입학사정관은 748명에서 789명으로 고작 5% 증가한 결과다. 학종은 학교생활기록부가 핵심인 전형이다. 학생부에 기록된 교과 이외의 활동들을 일일이 살피고, 자기소개서와의 연관성과 사실 여부를 가려야 공정한 평가를 기대할 수가 있다. 교육현장에서 학종을 ‘깜깜이’라 지탄하는 이유는 여럿이다. 무엇보다 동아리, 독서, 수상경력 등 학생부를 채우는 비교과 활동 자체가 부모 관심도와 학교 역량에 따라 판이해진다. 어떤 자질의 입학사정관들이 무슨 기준으로 학생을 평가하는지도 오리무중. 어떻게 합격했는지, 왜 떨어졌는지 ‘며느리도 모르는’ 학종 불신에는 입학사정관 자질 논란이 끊임없이 따라붙는다. 고2가 입시를 치르는 2020학년도에 학종 선발 비율은 65.9%. 진통 끝에 지난달 교육부가 발표한 2022학년도 입시안에서도 말 많은 학종은 별반 줄지 않았다. 이러니 가뜩이나 학종을 불신하는 목소리는 더 커진다. 학부모들의 우려가 터지는 것은 무리가 아니다. “한 학생의 지원서가 A4용지 100장이 넘기도 하는데, 입학사정관 한 명이 그 많은 지원 서류를 무슨 수로 꼼꼼히 살피겠느냐”는 지적들이다. 인터넷 공간에서는 “예전에 사법고시 지원자가 쏟아질 때 평가교수들이 선풍기를 틀어 멀리 날아간 순서대로 점수를 줬다는 괴담이 돌았다. 그런 현실일까 두려울 뿐”이라고 꼬집기도 한다. 입학사정관 평가의 객관성 확보만큼이나 급한 것은 입학사정관들의 대외적 관리다. 학원가에서는 전직 입학사정관들의 쪽집게 컨설팅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현직 입학사정관이 규정 위반 항목을 피해 학원 설명회를 갖는 사례도 있다. 입시 컨설팅 전문가들은 입학사정관들과 끊임없이 교감하며 특정 대학의 입시 정보를 발빠르게 챙긴다. 학원가 설명회 몇 군데만 돌아도 쉽게 감지되는 이야기들이다. 새 입시안은 2022학년도 정시 비율을 겨우 30% 이상 늘리도록 대학에 권고한 것이 핵심이다. 학종이 아니고서는 여전히 출구가 꽉 막힌 입시 제도다. ‘묻지마 입학사정관’으로는 학종 불신을 결코 털어낼 수 없다. “수시, 정시를 놓고 숫자놀음만 하지 말고 정부 차원의 입학사정관 관리부터 제대로 하라”는 쓴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황수정 논설위원 sjh@seoul.co.kr
  • 靑 ‘감찰 저승사자’ 지방까지 뜬다

    지방정부·公기관 감시로 확대 청와대가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을 확대하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5일 “민정수석실은 특별감찰반의 인원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이해진 공직 기강을 바로잡고 정부와 여권의 비위 행위를 더 강력하게 감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특별감찰반은 고위공직자와 공공기관·단체장 및 임원, 대통령 친인척 비리에 대한 감찰 업무를 맡고 있다. 현재 인원은 15명 내외로, 청와대는 3~4명을 보강할 것으로 알려졌다. 감찰 확대 필요성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압승을 거두며 대두됐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여권 권력의 크기가 커졌기 때문에 이를 감시해야 할 필요도 커졌다”며 “과거와 달리 지방권력에 대해 여러 형태의 견제가 필요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달 18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조국 민정수석에게 “대통령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과 지방권력을 민정수석실에서 열심히 감시해 달라. 민정수석이 중심이 돼 청와대와 정부 감찰에 악역을 맡아 달라”고 지시했다. 또 6·13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 “우리가 받았던 높은 지지는 굉장히 두려운 것이며 그냥 어깨가 많이 무거워졌다는 정도가 아니라 등골이 서늘해지는, 등에서 식은땀이 나는 정도의 두려움”이라면서 “지지에 답하지 못하면 기대는 금세 실망으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선거 압승으로 긴장감이 떨어져 대통령 측근이나 친인척 비리가 발생하고, 정부 혁신이 미흡해 혁신 동력이 떨어진다면 2020년 총선 때 여권도 ‘심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조 수석은 ‘문재인 정부 2기 국정운영 위험요소 및 대응방안’ 보고서를 올리고 지방정부의 부정부패 현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올해 하반기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감찰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인원을 보강한 만큼 민정수석실은 지방정부는 물론 정부 부처와 전국 공공기관으로까지 감찰을 강화·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현행법상 지방자치단체장 등 선출직 공무원은 특별감찰반 감찰 대상이 아니지만, 비리 첩보를 수집하면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거나 이첩할 수 있다. 감찰 확대는 관성에 젖어 있는 공직사회에도 긴장감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검찰, 공정위 압수수색…신세계·네이버 등 재벌 비위 눈감아줬나

    검찰, 공정위 압수수색…신세계·네이버 등 재벌 비위 눈감아줬나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20일 세종시에 있는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국을 압수수색했다. 기업집단국은 4대 재벌 등 대기업의 부당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부서다. 검찰은 공정위가 주식 소유 현황을 누락하거나 허위 신고한 기업들을 제대로 제재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보고 최근 5년 치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거래법은 주식 소유 현황을 누락하거나 허위신고한 경우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는데 공정위가 비위사실을 확인하고도 경고에 그치거나 사건을 덮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수사 대상에는 이명희 회장의 차명 주식을 신고하지 않았던 신세계 그룹과 이해진 창업자 친인척의 주식 소유 현황을 허위 신고했던 네이버 등 기업 수십 곳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공정위가 사건을 자체 종결한 데 기업과의 모종의 뒷거래가 있었는지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검찰 수사는 관련 대기업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 쌀 고추장, 고춧가루는 중국산

    우리 쌀 고추장, 고춧가루는 중국산

    중국산 명태→ 용대리 황태 등가공지로 제품명 ‘꼼수 작명’관련 규정 없어 소비자만 혼란 강원도 휴가지에서 ‘용대리 황태’를 구입한 주모(27)씨는 뒤늦게 원산지 표기를 확인하곤 분통이 터졌다. 황태마을로 유명한 지역 이름을 앞세운 제품명과는 달리 황태의 원산지는 ‘중국산’이었다. 주씨는 “포장지에 쓰여 있는 내용만 철석같이 믿고 당연히 국내산으로 생각했다”면서 “속은 것 같아 기분이 나빴다”고 말했다. 주부 안모(50)씨도 오랫동안 애용하던 국내산 기름 제품의 원산지를 최근에 확인하곤 충격에 빠졌다. 안씨는 “국내에서 만들었다기에 당연히 국내 콩으로 만든 것인 줄 알았는데, 국내 공장에서 가공만 했다니 배신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시중에 판매하는 식품에 외국 원산지 대신 국내 가공지 등을 제품명으로 달아 소비자를 헷갈리게 하는 ‘꼼수’가 판치고 있다. 소비자가 포장지에 적힌 제품명을 통해 직관적으로 제품을 파악하는 것을 이용해 마치 외국산도 국내산인 것처럼 둔갑시킨 것이다. 허술한 현행 원산지 표기법을 대대적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서울신문이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 10여곳을 분석한 결과, 특히 수산물을 말린 포류나 양념류에서 이런 혼동을 주는 제품명이 다수 발견됐다. 한국에서 사실상 씨가 말랐다는 명태는 버젓이 ‘중국산을 섞지 않은 순수 용대리 자연건조 황태채’, ‘강원도 고성 씹을수록 고소한 먹태’ 같은 이름의 가공식품으로 대량 판매되고 있었다.대형 온라인 쇼핑몰 L몰에 입점한 명태 가공식품 17개 제품 중 9개, H몰에서는 3개 제품 중 2개, E몰에서는 13개 제품 중 6개가 ‘가공지’를 ‘제품명’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시판 명태 제품 절반 이상이 이런 꼼수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양념류 제품에도 이런 꼼수는 만연했다. ‘콩 100%로 국내에서 직접 만든 콩기름’은 미국·브라질·파라과이 콩 100%를 국내 공장에서 가공한 기름이었다. ‘우리 쌀로 만든 태양초 고추장’도 쌀은 국내산이었지만, 고추 양념과 고춧가루는 중국산이었다.그러나 관련법에는 명확한 규정이 없어 이런 꼼수를 제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제6조는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이를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거짓이 아닌 애매한 편법으로 원산지를 헷갈리게 하는 경우는 딱히 문제 삼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부실하게 운영되는 현행 원산지 표기법에 대폭 변화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이승신 건국대 소비자정보학과 교수는 “원산지 표기법을 시행한 지 수년이 지났지만, 정부가 여력이 없어 사실상 소비자단체에 감시를 맡긴 모양새”라면서 “이런 시스템 때문에 업계가 해이해진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윤철한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국장은 “업체가 불법을 자행한다고 보기에 앞서 법제도부터가 모호하고 추상적인 내용이 많아 엉터리”라면서 “원산지에 관련한 법 제도 자체를 꼼꼼하게 손봐 소비자 인식차와 실제 표기의 격차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우리 황태, 우리 고추장이라면서 원재료는 중국산...’국내산 둔갑 꼼수‘

    우리 황태, 우리 고추장이라면서 원재료는 중국산...’국내산 둔갑 꼼수‘

    ‘가공지’를 ‘원산지’처럼 보이게 제품명 달아 ’국내산 둔갑 꼼수‘ 강원도 휴가지에서 ‘용대리 황태’를 구입한 주모(27)씨는 뒤늦게 원산지 표기를 확인하곤 분통이 터졌다. 황태마을로 유명한 지역 이름을 앞세운 제품명과는 달리 황태의 원산지는 ‘중국산’이었다. 주씨는 “포장지에 쓰여 있는 내용만 철석같이 믿고 당연히 국내산으로 생각했다”면서 “속은 것 같아 기분이 나빴다”고 말했다. 주부 안모(50)씨도 오랫동안 애용하던 국내산 기름 제품의 원산지를 최근에 확인하곤 충격에 빠졌다. 안씨는 “국내에서 만들었다기에 당연히 국내 콩으로 만든 것인 줄 알았는데, 국내 공장에서 가공만 했다니 배신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시중에 판매하는 식품에 외국 원산지 대신 국내 가공지 등을 제품명으로 달아 소비자를 헷갈리게 하는 ‘꼼수’가 판치고 있다. 소비자가 포장지에 적힌 제품명을 통해 직관적으로 제품을 파악하는 것을 이용해 마치 외국산도 국내산인 것처럼 둔갑시킨 것이다. 허술한 현행 원산지 표기법을 대대적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서울신문이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 10여곳을 분석한 결과, 특히 수산물을 말린 포류나 양념류에서 이런 혼동을 주는 제품명이 다수 발견됐다. 한국에서 사실상 씨가 말랐다는 명태는 버젓이 ‘중국산을 섞지 않은 순수 용대리 자연건조 황태채’, ‘강원도 고성 씹을수록 고소한 먹태’ 같은 이름의 가공식품으로 대량 판매되고 있었다.대형 온라인 쇼핑몰 L몰에 입점한 명태 가공식품 17개 제품 중 9개, H몰에서는 3개 제품 중 2개, E몰에서는 13개 제품 중 6개가 ‘가공지’를 ‘제품명’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시판 명태 제품 절반 이상이 이런 꼼수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양념류 제품에도 이런 꼼수는 만연했다. ‘콩 100%로 국내에서 직접 만든 콩기름’은 미국·브라질·파라과이 콩 100%를 국내 공장에서 가공한 기름이었다. ‘우리 쌀로 만든 태양초 고추장’도 쌀은 국내산이었지만, 고추 양념과 고춧가루는 중국산이었다.그러나 관련법에는 명확한 규정이 없어 이런 꼼수를 제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제6조는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이를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거짓이 아닌 애매한 편법으로 원산지를 헷갈리게 하는 경우는 딱히 문제 삼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부실하게 운영되는 현행 원산지 표기법에 대폭 변화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이승신 건국대 소비자정보학과 교수는 “원산지 표기법을 시행한 지 수년이 지났지만, 정부가 여력이 없어 사실상 소비자단체에 감시를 맡긴 모양새”라면서 “이런 시스템 때문에 업계가 해이해진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윤철한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국장은 “업체가 불법을 자행한다고 보기에 앞서 법제도부터가 모호하고 추상적인 내용이 많아 엉터리”라면서 “원산지에 관련한 법 제도 자체를 꼼꼼하게 손봐 소비자 인식차와 실제 표기의 격차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삼성 이재용·롯데 신동빈… 30년 만에 ‘총수’로 변경

    삼성 이재용·롯데 신동빈… 30년 만에 ‘총수’로 변경

    공정위 “이건희, 의사 소통 불가능 미전실 해체 등 이재용이 실행” “신격호는 한정후견인 개시 확정 소유지배구조상 중대 변화 있어” 네이버 지분 0.6% 매각 이해진 개인 최다 출자자로 총수 유지공정거래위원회가 30여년 만에 삼성그룹 총수(동일인)를 이건희 회장에서 이재용 부회장으로, 롯데그룹은 신격호 총괄회장에서 신동빈 회장으로 변경했다. 총수로 지정된 이 부회장과 신 회장은 향후 그룹 계열사가 일감 몰아주기 등으로 총수 일가에 수익을 몰아주는 사익편취 행위 등 불법행위에 법적 책임을 지게 된다. 동일인 지정 해제를 요구했던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GIO)은 총수 지위를 유지했다. 공정위는 1일 이런 내용의 ‘2018년 대기업집단 지정 현황’을 발표했다. ●삼성 “그룹 경영 내 실질적 변화 없다” 공정위는 삼성그룹 총수 변경에 대해 이 회장이 2014년 5월 입원 이후 경영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점이 명백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주치의로부터 이 회장이 사실상 의사 소통이 불가능하다는 확인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이 부회장이 삼성물산 등 그룹 지배구조상 최상위의 회사 지분을 최다 보유하는 등 사실상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다고 판단했다. 이 부회장이 그룹 핵심 조직인 미래전략실을 해체한 것이 큰 이유가 됐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미전실 해체는 삼성 조직 운영에서 매우 중요한 판단”이라면서 “이 회장 와병 후 이 부회장이 결정·실행했다”고 강조했다. ●롯데 “신동빈 회장 ‘원톱’ 체제 굳혀” 공정위가 롯데그룹 총수를 신 회장으로 바꾼 것은 지난해 6월 대법원에서 신 총괄회장 한정후견인 개시 결정이 확정된 것이 결정적 이유다. 이후 지주회사 전환, 임원 변동 등 소유지배구조상 중대한 변화가 있었고 이는 신 회장의 결정이라는 것이다. 신 회장이 롯데지주의 개인 최다 출자자이자 대표이사이며, 지주체제 밖 계열회사 지배 구조상 최상위에 있는 호텔롯데 대표이사라는 점도 고려됐다. 공정위는 이해진 GIO가 최근 네이버 지분 0.6%를 매각했지만 여전히 개인 최다 출자자(지분율 3.72%)라는 점을 들었다. 또 이 GIO가 이사직을 사임했지만 해외 신기술 및 유망 투자처 발굴 등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고, 여전히 일본 자회사 라인의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다. 라인은 국내 계열사 16개를 지배하고, 네이버 자산 총액의 40.1%와 매출액의 37.4%를 차지한다. 그룹별 반응은 엇갈렸다. 삼성은 “그룹 경영 내 실질적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의 직책 변경과 관련, 이건희 회장이 현재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고 이 부회장이 재판 중 “그룹 회장 타이틀을 가진 분은 이 회장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힌 만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는 신동빈 회장의 ‘원톱 체제’가 더 공고해졌다는 점에서 화색이다. 롯데 관계자는 “신 회장이 공식적으로나 실질적으로 롯데를 대표하며 경영을 이끌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는 신 총괄회장의 명예회장 추대도 검토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 GIO의 ‘동일인 굴레’가 벗겨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던 만큼 담담한 분위기다. ●네이버 “민간기업 총수 굴레 불합리” 네이버는 “일정 규모로 성장한 민간 기업에 재벌·총수라는 굴레를 씌우는 건 합당치 않다는 입장에 변함없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공정위는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60개 그룹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넷마블과 메리츠금융, 유진 등이 신규 지정돼 지난해보다 3개 늘었다. 이 중 자산총액 10조원 이상 32개 집단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교보생명보험과 코오롱이 새로 편입됐고 대우건설이 제외돼 1개 늘었다. 공정위 분석 결과 올해 대기업집단의 당기순이익은 2배 가까이 급증했지만 경기 악화 등의 여파로 일부 대기업은 매출·자산이 크게 줄어 대기업 간 양극화가 심해졌다. 삼성·SK·LG 등은 반도체 호조세로 당기순이익이 대폭 늘었지만 현대자동차는 원화 강세와 해외법인 실적 악화로 순이익이 3조 8000억원 줄었다. 한국GM은 순이익이 5000억원, 부영은 6000억원 줄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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