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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피겨 샛별’ 신지아, 아름다운 연기

    [포토] ‘피겨 샛별’ 신지아, 아름다운 연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차세대 에이스 신지아(15·영동중)가 2023-2024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이어 2차 선발전도 우승하며 세대교체를 알렸다. 신지아는 8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2차 선발전 겸 제77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5.51점, 예술점수(PCS) 67.55점, 감점 1점 합계 142.06점 받았다. 그는 쇼트프로그램 점수(70.95점)를 합친 최종 총점 213.01점으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9위 ‘피겨장군’ 김예림(단국대·210.28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3위는 이해인(세화여고·205.31점)이 차지했다.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생명의 나무 모음곡’(Tree of life suite)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신지아는 첫 번째 연기 과제인 더블 악셀과 트리플 루프, 트리플 살코를 깔끔하게 뛰며 완벽한 모습을 뽐냈다. 그는 전반부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에서 어텐션(에지 사용주의)을 받았지만,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4) 스텝 시퀀스(레벨3)를 아름답게 연기하며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후반부 연기도 나쁘지 않았다. 그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처리한 뒤 펜스에 살짝 부딪히는 실수를 범했지만, 흔들림 없이 연기를 이어갔다.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에서 어텐션 판정이 나온 것을 제외하면 완벽했다.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러츠는 깔끔하게 뛰었다. 신지아는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 코레오 시퀀스(레벨1),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 롤코녀 이해인 “옷 벗고 유튜브, 살아있음 느껴”

    롤코녀 이해인 “옷 벗고 유튜브, 살아있음 느껴”

    ‘롤코녀’ 이해인이 29일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 게스트로 출연해 뜻밖의 근황을 공개했다. 데뷔 17년차 배우 이해인은 tvN ‘롤러코스터’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공백기가 길었던 이해인은 현재 구독자 111만 유튜버로 활약 중이다. 이에 대해 이해인은 “제가 옷을 거의 입지 않고 피아노를 치는 영상을 만들고 있다”며 “처음에는 브이로그를 올리다가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고 피아노 영상을 찍었는데 떡상한 거다. 이거다 싶어서 조금씩 더 벗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더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센 수위의 노출 영상은 600만 뷰였는데 저작권 때문에 내려갔다”며 “처음에는 수익 창출이 되는 채널이었다. 제가 이런 영상을 올리니까 노란 딱지만 붙더라. 그 다음엔 자격 박탈을 해버린다. 그래서 수익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해인은 “이 영상을 만들면서 제가 살아있다고 느낀다”며 수익이 없음에도 영상을 게재하는 이유를 전했다. 유튜브로 전향한 이유에 대해서는 “저도 이상한 게 그 길이 닫히더라. 이상하게 일이 꼬이고 계속 안 되더라. 내 길이 아닌가 싶어서 기다려보기엔 시간이 너무 갔다. 필라테스 강사 생활도 했는데 카메라 앞에서 일을 하던 사람들은 목마름이 있다. 카메라 앞에서 뭘 할 수 있을까 싶어 유튜브를 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가족 반응에 대해선 “이모가 엄마에게 보지 말라고 했다더라. 좋아할 부모가 어디 있겠느냐. 배우 할 때는 자랑스러웠다”며 눈물을 보였다. 결국 이해인이 진짜 원하는 건 방송 출연이었다. 이해인은 “제가 꿈꿔온 이미지는 신비롭고 독보적인 이미지였다. 어느 배우가 속옷을 입지 않고 피아노 연주를 하겠냐. 저는 저니까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미선은 “지금은 선을 넘었다. 나중에 뭐할 거냐”면서 “좋은 기회가 꼭 있었으면 좋겠다. 오래 보자”고 응원을 전했다.
  • [포토] ‘응원받으며 수험장으로’

    [포토] ‘응원받으며 수험장으로’

    17일 시행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응시생 필적확인 문구는 ‘나의 꿈은 맑은 바람이 되어서’였다. 이는 한용운의 시 ‘나의 꿈’의 한 구절이다. 지난해 치러진 2022학년도 수능의 필적확인 문구는 이해인 수녀의 시 ‘작은 노래’에서 인용한 ‘넓은 하늘로의 비상을 꿈꾸며’였다. 필적확인 문구는 수험생들이 답안지의 필적 확인란에 직접 기재해야 하는 문구다. 2004년에 치러진 2005학년도 수능에서 대규모 부정행위가 발생한 데 따른 대책으로 도입됐다. 첫 필적확인 문구는 2005년 6월 모의평가 때 윤동주의 시 ‘서시’의 한 구절인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이었다. 부정행위 없이 시험을 치르라는 의미로 읽혔다. 필적확인 문구는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면서 수험생에게 감동과 격려, 위로를 줄 수 있는 표현들이 주로 사용됐다. 가장 많이 인용된 시는 정지용 시인의 ‘향수’로 지금까지 총 3차례 나왔다. 이 시의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란 하늘빛’은 2006학년도와 2017년도, 총 2차례 등장했다. 같은 시의 첫 구절인 ‘넓은 벌 동쪽 끝으로’도 2007학년도에 사용됐다. 2020학년도에는 ‘너무 맑고 초롱한 그 중 하나 별이여’(박두진의 ‘별밭에 누워’), 2021학년도에는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나태주의 ‘들길을 걸으며’)이었다.
  • 올해 필적 확인문구 ‘나의 꿈은 맑은 바람이 되어서’…지친 수험생 위로했다

    올해 필적 확인문구 ‘나의 꿈은 맑은 바람이 되어서’…지친 수험생 위로했다

    17일 실시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응시생 필적 확인 문구는 ‘나의 꿈은 맑은 바람이 되어서’였다. 이는 한용운 시인 ‘나의 꿈’의 한 구절이다. 필적확인 문구는 수험생들이 답안지의 필적 확인란에 따라 기재해야 하는 문구로, 이는 2004년 수능에서 대규모 부정행위가 발생한 것에 따른 대책으로 2005년 도입됐다. 2005년 6월 모의평가 때 처음 등장한 필적확인 문구는 윤동주의 시 ‘서시’의 한 구절인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이었다. 부정행위 없이 시험을 치르라는 의미로 읽혔다. 이후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동시에 수험생을 격려하고 위로해줄 수 있는 표현들이 주로 필적확인 문구로 사용됐다. 문구는 매년 수능 출제위원들이 논의해 정한다. 지난해 치러진 2022학년도 수능의 필적확인 문구는 이해인 수녀의 시 ‘작은 노래2’에 나오는 ‘넓은 하늘로의 비상을 꿈꾸며’였다. 다음은 역대 대학수학능력시험 필적확인 문구 ▷2006학년도: ‘흙에서 자란 내마음 파란 하늘빛’ (정지용의 ‘향수’) ▷2007학년도: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정지용의 ‘향수’) ▷2008학년도: ‘손금에 맑은 강물이 흐르고’ (윤동주의 ‘소년’) ▷2009학년도: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윤동주의 ‘별 헤는 밤’) ▷2010학년도: ‘맑은 강물처럼 조용하고 은근하며’ (유안진의 ‘지란지교를 꿈꾸며’) ▷2011학년도: ‘날마다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 (정채봉의 ‘첫 마음’) ▷2012학년도: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황동규의 ‘즐거운 편지’) ▷2013학년도: ‘맑은 햇빛으로 반짝반짝 물들이며’ (정한모의 ‘가을에’) ▷2014학년도: ‘꽃초롱 불 밝히듯 눈을 밝힐까’ (박정만의 ‘작은 연가’) ▷2015학년도: ‘햇살도 둥글둥글하게 뭉치는 맑은 날’ (문태주의 ‘돌의 배’) ▷2016학년도: ‘넓음과 깊음을 가슴에 채우며’ (주요한의 ‘청년이여 노래하라’) ▷2017학년도: ‘흙에서 자란 내마음 파란 하늘빛’ (정지용의 ‘향수’) ▷2018학년도: ‘큰 바다 넓은 하늘을 우리는 가졌노라’ (김영랑의 ‘바다로 가자’) ▷2019학년도: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김남조의 ‘편지’) ▷2020학년도: ‘너무 맑고 초롱한 그 중 하나 별이여’ (박두진의 ‘별밭에 누워’) ▷2021학년도: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 (나태주의 ‘들길을 걸으며’) ▷2022학년도: ‘넓은 하늘로의 비상을 꿈꾸며’ (이해인의 ‘작은 노래’) ▷2023학년도: ‘나의 꿈은 맑은 바람이 되어서’ (한용운의 ‘나의 꿈’)
  • ‘51살’ 이영애, 캠페인도 우아하게 “지구를 살리자, 저도 동참”

    ‘51살’ 이영애, 캠페인도 우아하게 “지구를 살리자, 저도 동참”

    배우 이영애(51)가 지구를 살리기 위한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영애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구를 살리자~ 저도 동참합니다. 이해인 수녀님과 부산 성 베네딕도 수녀님들 건강하세요. 여러분들도 건강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영애는 ‘위기의 지구 함께 실천해요’ 등 메시지를 들고 있는 수녀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영애도 함께 들고 있는 손팻말에는 ‘에어컨 줄이고 창문 열기’, ‘겨울철 난방온도 2도 낮추기’, ‘하루 5회 이상 급제동 급출발 하지 않기’, ‘주 1회 대중교통 이용’ 등 문구가 눈에 띈다.이영애는 같은 날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하나 더 올리며 3장의 성당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영애는 고요해 보이는 성당에 앉아 있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게시물에 “평화를~~”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두 손 모아 기도하는 이모티콘을 올렸다. 한편 20살 연상 정호영과 2009년 결혼한 이영애는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 김채연, 권민솔까지··K피겨, 주니어 GP 파이널 역대 최다 티켓 4장 쾌거

    김채연, 권민솔까지··K피겨, 주니어 GP 파이널 역대 최다 티켓 4장 쾌거

    한국 피겨가 3년 만에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티켓을 4장이나 따내는 역대 최고의 성과를 냈다. 여자 싱글 기대주 김채연(16·수리고)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에그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이날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91점, 예술점수(PCS) 62.74점를 합쳐 총점 133.65점(2위)을 받은 김채연은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70.29점(1위)을 합해 203.94점을 받았다. 김채연은 쇼트 2위에 프리 1위를 달린 일본 요시다 하나(208.31점)에 이어 최종 2위에 올랐다. 이달초 폴란드 5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김채연은 주니어 그랑프리 포인트 24점을 확보해 전체 여자 싱글 선수 중 5위로 오는 12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펼쳐지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나가게 됐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은 7차례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상위 6명이 겨루는 왕중왕전이다. 2차 대회 은메달, 6차 대회 동메달을 목에 건 권민솔(13·목동중)도 6위로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한국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에 3차 대회 금메달, 6차 대회 은메달로 일찌감치 파이널 진출을 확정한 신지아(14·영동중·3위)까지 모두 3명이 파이널 무대로 향한다. 한국은 전날 파이널행을 확정한 아이스댄스 임해나(18)-예콴(21) 조까지 역대 최다인 4장의 파이널 티켓을 획득했다. 앞서 한국은 김연아(은퇴), 김예림(단국대), 이해인(세화여고·이상 여자 싱글), 이준형(은퇴), 차준환(고려대·이상 남자 싱글) 등 5명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를 경험한 바 있다. 올해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는 피겨 강국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징계를 받아 출전하지 못하며 한국과 일본이 강세를 보였다. 일본은 남자 싱글 3장, 여자 싱글 3장 등 모두 6장의 진출권을 획득했다.
  • ‘최고점’ 김예림, 2연속 금빛 점프

    ‘최고점’ 김예림, 2연속 금빛 점프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에이스 김예림(단국대)이 그랑프리 대회의 전초전 격인 챌린저 시리즈에서 개인 최고점을 새로 쓰며 2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김예림은 10일(한국시간) 핀란드 에스포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핀란디아 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4.46점, 예술점수(PCS) 67.63점을 받아 총점 142.09점으로 출전 선수 25명 중 1위를 기록했다. 김예림은 전날 쇼트프로그램 총점 71.88점(1위)까지 합쳐 최종 213.97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US 인터내셔널 클래식에 이어 챌린저 시리즈까지 연속 우승이다. 김예림은 특히 자신의 ISU 공인 프리스케이팅 최고점(140.98점)과 총점(209.91점)을 모두 뛰어넘어 새 시즌 전망을 밝혔다. 김예림은 다음달 프랑스 앙제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3차 대회와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5차 대회에 출전한다. 이날 김예림의 연기는 흠 잡을 곳이 거의 없었다. 점프와 스핀 대부분을 완벽하게 처리했다. 전반부 트리플 루프를 수행하다 착지가 살짝 흔들린 점,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스텝 시퀀스에서 레벨 2를 받은 점 정도가 아쉬웠을 뿐이다. 김예림은 경기 뒤 소속사를 통해 “프리스케이팅을 앞두고 긴장이 많이 됐지만 연기가 잘 풀려 다행”이라며 “인터내셔널 클래식을 마친 뒤 귀국 항공편에서 보완점을 많이 생각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개선해야 할 점을 발견했다. 그랑프리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같은 대회에 출전한 기대주 김채연(수리고)은 총점 205.51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채연이 국제대회에서 200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해인(세화여고)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3위를 기록했으나 전날 쇼트프로그램 4위로 전체 4위(195.72점)에 머물렀다.
  • 피겨 김예림, 개인 최고점+챌린저 연속 금메달

    피겨 김예림, 개인 최고점+챌린저 연속 금메달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에이스 김예림(단국대)이 그랑프리 대회의 전초전 격인 챌린저 시리즈에서 개인 최고점을 새로 쓰며 금메달을 따냈다. 김예림은 10일(한국시간) 핀란드 에스포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핀란디아 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4.46점, 예술점수(PCS) 67.63점을 받아 총점 142.39점으로 출전 선수 25명 중 1위를 기록했다. 김예림은 전날 쇼트프로그램 총점 71.88점(1위)까지 합쳐 최종 총점 213.97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출전한 US 인터내셔널 클래식에 이어 챌린저 시리즈 연속 우승이다. 김예림은 특히 자신의 ISU 공인 프리스케이팅 최고점(140.98점)과 총점(209.91점)을 모두 뛰어넘어 새시즌 전망을 밝혔다. 김예림은 다음 달 프랑스 앙제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3차 대회와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5차 대회에 출전한다. 이날 김예림의 연기는 흠 잡을 곳이 거의 없었다. 점프와 스핀 대부분 완벽하게 처리했다. 전반부 트리플 루프를 수행하다 착지가 살짝 흔들린 점,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스텝 시퀀스에서 레벨 2를 받은 점 정도가 아쉬웠을 뿐이다. 김예림은 경기 뒤 소속사를 통해 “프리스케이팅을 앞두고 긴장이 많이 됐지만, 연기가 잘 풀려 다행”이라며 “인터내셔널 클래식을 마친 뒤 귀국 항공편에서 보완점을 많이 생각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개선해야 할 점을 발견했다. 그랑프리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대회에 출전한 기대주 김채연(수리고)은 총점 205.51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채연이 국제대회에서 200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해인(세화여고)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3위를 기록했으나 전날 쇼트프로그램 4위로 전체 4위(195.72점)에 머물렀다.
  • 신지아, 김연아·김예림·이해인 이어 은반 역사

    신지아, 김연아·김예림·이해인 이어 은반 역사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최고 유망주 신지아(14·영동중)가 한국 피겨 사상 역대 4번째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한다. 신지아는 8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85점, 예술점수(PCS) 61.12점을 더해 총점 130.97점을 받았다. 신지아는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63.72점을 합해 최종 총점 194.69점을 기록하며 일본 나카이 아미(205.90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차 대회에서 우승한 신지아는 이로써 주니어 그랑프리 포인트 28점을 쌓아 남은 7차 대회 성적에 관계 없이 오는 12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파이널 무대에 나서게 됐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7차례의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상위 6명이 경쟁하는 왕중왕전이다. 신지아는 김연아(은퇴), 김예림(단국대), 이해인(세화여고)에 이어 한국 여자 선수로는 역대 네 번째로 이 무대에 서게 됐다. 경기 뒤 신지아는 소속사를 통해 “아쉬움이 남지만 후련한 마음으로 대회를 마쳤다”며 “생애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 파이널에선 체력을 보완해 클린 연기를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 ‘피겨 왕자’ 차준환 은빛 스타트

    ‘피겨 왕자’ 차준환 은빛 스타트

    ‘K피겨 프린스’ 차준환(고려대)이 새 시즌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시즌 전망을 밝혔다. 차준환은 1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네펠라 메모리얼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42점, 예술점수(PCS) 76.09점으로 모두 145.51점(2위)을 획득했다. 차준환은 전날 쇼트프로그램 80.81점(2위)까지 합쳐 최종 합계 226.32점으로 13명 중 2위에 올랐다. 1위는 244.57점을 받은 가브리엘레 프란지파니(이탈리아)가 차지했다. 챌린저 시리즈는 시니어 그랑프리보다 단계가 낮은 대회로, 선수들이 새 시즌 그랑프리 출전에 앞서 기량을 점검하는 무대다. 새로운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을 선보인 차준환은 그러나 몸 상태가 100%는 아닌 듯했다.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음악에 맞춰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시작한 차준환은 첫 점프 쿼드러플 살코를 뛴 후 착지에서 흔들렸고, 후반부 점프에서도 실수가 잇따랐다. 여자 싱글의 이해인(세화여고)은 전날 쇼트프로그램 58.06점(2위)에 이어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106.82점(3위)을 보태 총점 164.88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지난 1월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하며 개인 최고 총점(213.52점)을 세웠던 이해인으로서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세 차례 넘어진 게 아쉬웠다. 금메달은 미국의 이사보 레비토(198.99점), 은메달은 이탈리아 라라 나키 구트만(166.24점)이 챙겼다. 한편 남자 싱글 기대주 차영현(고려대)은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막을 내린 ISU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전체 28명 중 4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프랑스 쿠르슈벨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그는 이번에 아쉽게 메달을 놓쳤으나 프리스케이팅(133.46점)과 총점(199.18점)에선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 ‘K피겨 프린스’ 차준환 , 새 시즌 나쁘지 않은 출발

    ‘K피겨 프린스’ 차준환 , 새 시즌 나쁘지 않은 출발

    ‘K-피겨 프린스’ 차준환(고려대)이 새 시즌 첫 출전한 국제 무대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시즌 전망을 밝혔다. 차준환은 2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네펠라 메모리얼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69.42점, 예술점수(PCS) 76.09점으로 모두 145.51점(2위)을 획득했다. 차준환은 전날 쇼트 프로그램 80.81점(2위)까지 합쳐 최종 합계 226.32점으로 13명 중 2위에 올랐다. 1위는 쇼트와 프리를 석권하며 244.57점을 받은 가브리엘레 프란지파니(이탈리아)가 차지했다. 챌린저 시리즈는 시니어 그랑프리보다 단계가 낮은 대회로, 선수들이 새 시즌 그랑프리 출전에 앞서 기량을 점검하는 무대다. 새로운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을 선보인 차준환은 그러나, 몸 상태가 100%는 아닌 듯했다.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음악에 맞춰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시작한 차준환은 첫 점프 쿼드러플 살코를 뛴 뒤 착지에서 흔들렸고, 후반부 점프에서도 실수가 잇따랐다. 여자 싱글의 이해인(세화여고)은 전날 쇼트프로그램 58.06점(2위)에 이어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106.82점(3위)을 보태 총점 164.88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지난 1월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하며 개인 최고 총점(213.52점)을 세웠던 이해인으로서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세 차례 넘어진 게 아쉬웠다. 금메달은 미국의 이사보 레비토(198.99점), 은메달은 이탈리아 라라 나키 구트만(166.24점)이 챙겼다. 한편, 남자 싱글 기대주 차영현(고려대)은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막을 내린 ISU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전체 28명 중 4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프랑스 쿠르슈벨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그는 이번에 아쉽게 메달을 놓쳤으나 프리스케이팅(133.46점)과 총점(199.18점)에선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 “이제는 내게서 떠나갈…” 편지가 전하는 내면 풍경

    “이제는 내게서 떠나갈…” 편지가 전하는 내면 풍경

    “이제는 내게서 떠나갈 시절인연이 도래했는가 싶으니 마음이 좀 그렇소.” 소설가 김채원에게 난초가 앓고 있다는 소식이 담긴 편지를 다 써 놓고 법정 스님은 몇 군데 줄을 그었다. 화면에 글을 쓰는 요즘이야 삭제 키로 쉽게 지워 버리면 그만이라지만 지면에 편지를 쓰던 시절에는 말을 지우고 고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았다. “내게서”라는 말이 영 마음에 걸렸는지 법정 스님은 줄을 긋고 “내 곁에서”로 고쳤다. 난초를 키우는 일을 곁을 내주는 일로 여긴 스님의 애틋한 마음이 그려지는 표현이다. 1970년 8월 2일 쓴 이 편지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영인문학관에서 개막한 ‘편지글 2022’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편지에 등장하는 난초는 법정 스님의 수필 ‘무소유’의 소재가 된 그 난초다. 편지를 쓸 당시만 해도 법정 스님이 애달파하는 내면이 읽히는데, 1971년에 쓴 ‘무소유’를 보니 “난초에게 너무 집착했다”면서 “난초처럼 말이 없는 친구가 놀러 왔기에 선뜻 그의 품에 분을 안겨 주었다”고 무덤덤하게 나와 있다. 편지가 없었다면 당사자의 당시 내면이 이렇게 절절하게 드러나지 않았을 일이다.15년 만에 다시 편지전을 마련한 강인숙 관장은 “편지는 한 사람이 1인칭으로 쓰는 내면의 풍경화”라며 “사람이 다른 사람의 내면에 일대일로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건 경하할 일”이라고 했다. 쉽게 메시지를 전하는 시대에 무슨 편지냐 싶지만 의미 없이 사라질 짧은 말이 난무하는 시대라서 정성 들인 편지의 가치가 더 귀하다.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이 오롯이 담긴 편지를 읽다 보면 타인의 내면에 다가가기 어려운 시대에 사람과 사람 사이를 생각하게 된다. 법정 스님의 편지를 비롯해 문인들이 이어령 선생에게 보낸 다수의 편지 등 총 3분의2 정도가 새로 공개되는 편지다. 문인들의 편지다 보니 한 편의 문학작품 같기도 하다. 생활고를 털어놓는 등 사연이 모두 아름다운 것만은 아니지만, 고통 속에서도 단 한 사람의 독자를 향한 마음을 표현하려 가져온 빛나는 문장이 그 고통마저 아름답게 한다.이번 전시는 융합전시로 편지와 함께 ‘작가의 방-박범신’, ‘박경란 그림전’도 함께 진행된다. 이혜경 학예연구사는 “지난 4~5월 이어령 선생님을 기념하기 위한 ‘장예전’을 계기로 관장님이 융합전시에 관심을 가지셔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작가의 방’은 말 그대로 박범신 소설가의 방을 전시관에 꾸며 놓은 것이다. ‘하늘을 굽다’란 주제로 전시작을 선보인 박경란 작가는 “하늘이 곧 우주인데 우리가 하늘에서 보는 별은 사실 흙”이라며 “하늘 자체를 구워 봐야지 생각하고 작품을 만들고 ‘하늘을 굽다’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4일 열린 정한아 소설가의 강연을 시작으로 나태주 시인(10월 1일), 박범신 소설가(10월 15일), 이해인 시인(10월 22일)의 강연도 이어진다. 전시는 10월 28일까지.
  • ‘103세 철학자’와 대화…김형석 교수, 24일 양구서 강연

    ‘103세 철학자’와 대화…김형석 교수, 24일 양구서 강연

    ‘103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강원 양구에서 인생철학에 대한 이야기 보따리를 푼다. 22일 양구군에 따르면 김 교수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양구인문학박물관에서 ‘103년의 인생을 돌아보며’를 주제로 한 강연을 갖는다. 이번 강연에서 김 교수는 1세기 넘는 삶을 살아온 철학자의 인생 경험과 지혜를 전한다. 김 교수는 1920년 평안북도 운산에서 태어났고, 평양 숭실중학교와 제3공립중학교를 거쳐 일본 조치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1947년 탈북해 7년간 서울 중앙고에서 교사로 일했고, 1954년부터 연세대 철학과 교수로 봉직하며 한국 철학의 기초를 다지고 후학을 양성했다. 1985년 퇴직한 이후부터는 강연과 저술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철학 개론’, ‘철학 입문’, ‘윤리학’, ‘역사철학’ 등이 있고, 철학서 외에도 ‘어떻게 믿을 것인가’, ‘우리는 무엇을 믿는가’ 등 기독교 신앙에 대한 성찰을 담은 도서와 에세이집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백 년을 살아 보니’도 펴냈다. 강연이 열리는 양구인문학박물관은 김 교수와 고(故) 안병욱 박사의 철학사상과 이해인 수녀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양구군이 2012년 12월 건립했다.
  • 이해인, 배우 접더니…속옷만 입고 연주해 3억 수익

    이해인, 배우 접더니…속옷만 입고 연주해 3억 수익

    배우 이해인이 구독자 10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가 됐다. 유튜버의 예상 수익을 분석해주는 사이트 소셜블레이드에 따르면 이해인은 지난달 29일 구독자 100만명을 달성했다. 2017년 4월 채널을 개설한 지 5년 4개월 만이다. 그의 월수입은 최대 2800만원, 연수익은 최대 3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그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채널 ‘이해인’의 광고 수익까지 더하면 수입은 더 늘어난다. 이해인은 원래 이 채널에 브이로그 등 가벼운 영상을 올려왔다. 그러나 2020년 속옷만 입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영상이 크게 흥행하자 거의 매주 선정성이 짙은 영상을 올리고 있다. 이해인은 여러 차례 선정성 시비에도 크게 개의치 않고 있다. 그는 지난 2020년 유튜브를 통해 “내가 옷을 입고 연주했으면 대중이 관심을 가졌겠냐. 300만뷰를 기록한 영상이 있는데, 이걸 속옷을 입고 했으면 조회수가 나왔겠냐”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해인은 2011년 tvN 시트콤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 여름철 클래식 음악 축제 봇물…바르톡, 멘델스존, 밥상 등 다양한 주제

    여름철 클래식 음악 축제 봇물…바르톡, 멘델스존, 밥상 등 다양한 주제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클래식 음악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가 잇달아 열린다.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위축됐던 아쉬움을 달래려는 듯 각 축제는 의미 있는 주제와 이에 따르는 정교한 프로그램과 연주자 조합을 내놓아 팬들의 가슴이 설레게 됐다.●헝가리 작곡가 바르톡의 음악 향연…더하우스콘서트 ‘줄라이 페스티벌’ 우선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더하우스콘서트가 7월 한 달간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2022 줄라이 페스티벌’을 연다. 2002년 7월 음악가 박창수의 자택에서 첫 공연을 시작한 더하우스콘서트는 2020년 베토벤, 지난해엔 브람스를 주제로 한 달간 작곡가를 집중 탐구해 왔다. 올해 페스티벌은 헝가리 작곡가 벨라 바르톡(1881~1945)을 주제로 삼았다. 바르톡은 민족적 소재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창적 음악적 세계를 구축한 헝가리 대표 작곡가다. 오페라와 발레 음악, 중소 규모의 실내악 작품을 비롯해 수많은 피아노 작품을 남겼지만, 국내에서 연주되는 건 일부 작품에 국한된다. 바르톡의 주요 작품을 비롯해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까지 그의 음악 세계를 조명한다. 다음 달 1일 개막 공연에선 바르톡의 유일한 오페라 ‘푸른 수염의 성’을 소규모 오케스트라 편곡 버전으로 선보인다. 발레 음악 ‘중국의 이상한 관리’(7월 9일), ‘허수아비 왕자’의 피아노 편곡 버전(7월 8일)을 비롯해 두 곡의 바이올린 소나타, 비올라 협주곡, 여섯 곡의 현악 사중주, 루마니안 포크댄스 등도 들려준다. 7월 31일 피날레 콘서트에선 27곡의 피아노 작품들과 ‘현과 타악기, 첼레스타를 위한 음악’이 약 8시간에 걸쳐 연주된다. 특히 더하우스콘서트 20년 역사 속에 함께 해온 전도유망한 젊은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7월 7일 ‘피아노 퀸텟’에서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박재홍과 임주희,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비올리스트 신경식, 첼리스트 이정란·심준호·이호찬, 현악사중주단 아레테 콰르텟 등이 참여한다.●멘델스존·코른골트 집중 조명…롯데콘서트홀 ‘클래식 레볼루션 2022’ 롯데문화재단은 오는 8월 12일부터 21일까지 ‘클래식 레볼루션 2022 멘델스존&코른골트’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클래식 레볼루션’은 롯데콘서트홀의 대표적인 여름 클래식 축제로 2020년 처음 선보였다. 특정 작곡가의 음악을 집중 탐구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첫해는 베토벤, 지난해는 브람스와 피아졸라를 조명했다. 올해는 펠릭스 멘델스존(1809~1847)과 에리히 볼프강 코른골트(1897~1957)를 집중 조명한다. 두 작곡가는 일찍부터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고, 문학에도 조예가 깊었다. 또 독일 고전 음악의 전통을 존중하는 음악 세계를 보여줬다는 공통점이 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크리스토프 포펜이 예술감독을 맡는다.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이지윤, 비올리스트 박경민, 피아니스트 김선욱 등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국내 음악가들과 피아니스트 임윤찬, 이혁 등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대거 합류한다. 8월 12일에는 포펜 감독이 지휘하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멘델스존 교향곡 2번과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등으로 축제의 시작을 연다.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소프라노 황수미와 홍주영, 테너 김세일 등이 함께한다. 같은 달 13일에는 지휘자 이병욱과 인천시향이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과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를 연주하고, 지난해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쇼팽 콩쿠르 결선에 진출해 주목받기 시작한 피아니스트 이혁이 멘델스존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연한다. 이밖에 18일에는 멘델스존과 코른골트가 각각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음악으로 작곡한 ‘한여름밤의 꿈’(멘델스존), ‘헛소동’(코른골트) 등을 정주영의 지휘와 원주시향의 연주로 들려준다. 첼리스트 문태국이 코른골트 첼로 협주곡 다장조를 협연한다. 20일에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직접 KBS교향악단을 지휘해 멘델스존 교향곡 4번 ‘이탈리아’ 등을 연주하고, 임윤찬이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함께 들려준다.●혁신 추구하는 21세기 클래식 향연…세종솔로이스츠 ‘2022 힉엣눙크! 페스티벌’ 세종솔로이스츠가 8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주최하는 ‘2022 제5회 힉엣눙크! 페스티벌’도 빼놓을 수 없다. ‘힉엣눙크’(Hic et Nunc)는 라틴어로 ‘여기 그리고 지금’이라는 뜻이며 이 페스티벌은 비정형성(非定型性)을 특징으로 하는 차별화된 축제다. 강경원 세종솔로이스츠 총감독이 주도하는 올해 행사는 롯데콘서트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일신홀, 서울대학교 등지에서 열린다. 우선 이 축제는 8월 16일 일신홀에서 유리 바슈베트 비올라 콩쿠르 최연소 우승에 빛나는 비올리스트 이화윤의 리사이틀로 시작한다. 8월 22일 공연은 일신홀에서 ‘한국인의 밥상’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엮었다. 미국의 한국계 작곡가 얼 킴의 후계자이자 피아니스트이기도 한 폴 살레니는 이번 축제를 위해 ‘한국인의 밥상’이라는 신작을 선보인다. 이해인 수녀, 안도현 등 한국 시인들의 작품에 선율을 입힌 성악곡 ‘한국인의 밥상’, 그리고 ‘건강한 밥상’이라는 2개의 작품이 초연된다. 한국을 주제로 한 또 하나의 작품 ‘한국 연가’는 세계 초연이다. 그 외에 윤이상, 로시니, 번스타인 등 음식과 한국 문화에 관련된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8월 29일 펼쳐지는 임주희 리사이틀(롯데콘서트홀)은 10월 6일 카네기홀에서 펼쳐질 뉴욕 데뷔 무대와 동일하며 미국에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는 중요 무대의 전초전이 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8월 31일의 ‘갈라 콘서트’(롯데콘서트홀)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세종솔로이스츠가 그래미 노미네이션에 빛나는 바이올리니스트 필립 퀸트와 뉴욕 필하모닉의 악장 프랭크 황, 그래미 수상 첼리스트인 사라 산암브로지오를 만난다. 혁신과 전통이라는 키워드에 걸맞게 세종솔로이스츠의 역량과 협업하는 솔리스트들을 볼 수 있다.
  • 출국인사 올린 이낙연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

    출국인사 올린 이낙연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7일 미국으로 떠나기 전 “강물은 휘어지고 굽이쳐도,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출국 메시지를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아침 페이스북에 ‘출국인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오늘 아내와 함께 미국으로 간다. 체류기간은 1년으로 예정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미국 수도 워싱턴DC에 있는 조지워싱턴대학 한국학연구소에서 방문연구원(Visiting Scholar) 자격으로 한반도 평화와 국제정치를 공부하며, 관련인사들과도 교류할 계획”이라면서 “숙소는 버지니아 페어팩스”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가 걱정스러운 시기에 떠나느냐고 나무라시는 분들도 계신다”며 “책임있는 분들이 잘해 주시리라 기대한다. 국민의 상식과 정의감, 애국심과 역량이 길을 인도하리라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저는 현재를 걱정하지만, 미래를 믿는다. 강물은 휘어지고 굽이쳐도,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 잘 다녀오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이 전 대표는 출국을 앞두고 페이스북을 통해 거듭 메시지를 내놓은 바 있다. 제7회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난 지난 2일에는 “대통령 선거를 지고도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지방선거를 치르다 또 패배했다”며 쓴소리를 했다. 지난 5일에는 국립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했다며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는 김 전 대통령의 말을 소개했고, 출국 하루 전날에는 이해인 수녀의 시 ‘풀꽃의 노래’를 소개했다. 이 전 대표의 미국행은 대선과 지방선거 참패 이후 민주당이 극심한 내홍에 휩싸인 터라 더 주목받고 있다. 이 전 대표는 국내 정치와 거리를 둘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 정치 상황에 따라 이 전 대표의 조기 귀국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美 출국 하루 앞둔 이낙연, “잊혀지는 건 두렵지 않아”

    美 출국 하루 앞둔 이낙연, “잊혀지는 건 두렵지 않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출국을 하루 앞둔 6일 이해인 수녀의 시 ‘풀꽃의 노래’를 소개하는 등 연이틀 메시지를 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전날 지지자 모임에 초청받았다”며 그 자리에서 이 시를 암송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바람에 날린 씨앗이 아무 곳에서나 싹트고 자라 꽃을 피우고 다시 씨앗을 잉태하는 야생화의 삶을 생각하며 음미해 보라”며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세상을 위해 기쁘게 헌신하는 수많은 사람들께 감사드리며 바친다”고 전했다. 이 전 대표가 소개한 시는 ‘나는 늘 / 떠나면서 살지’라는 구절로 시작해 ‘푸름에 물든 삶이기에 / 잊혀지는 것은 / 두렵지 않아 / 나는 늘 / 떠나면서 살지’라고 맺는다. 이 전 대표는 전날 국립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했다며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는 김 전 대통령의 말을 소개하는 등 출국을 앞두고 SNS를 통해 거듭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앞서 제7회전국동시지방선거 이튿날인 2일에는 “광주 투표율 37.7%는 현재의 민주당에 대한 정치적 탄핵”이라고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5월 23일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했고, 25일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았다. 이 전 대표는 오는 7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1년 동안 미국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에서 방문연구원으로 남북관계와 국제정치 등에 대한 연구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 전 대표는 국내 정치와 거리를 둘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각에서는 민주당의 내홍 상황에 따라 일정을 단축하고 조기 귀국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서울포토] 유영, 빙판을 압도하는 화려한 연기

    [서울포토] 유영, 빙판을 압도하는 화려한 연기

    유영이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톱10’을 달성했다. 유영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몽펠리에 수드 드 프랑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선전하며 최종 총점 5위를 기록했다.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5.70점, 예술점수(PCS) 68.13점, 감점 1점, 총점 132.83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72.08점을 합하면 최종 총점 204.91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다음으로 큰 국제대회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톱5’를 기록한 건 김연아의 은퇴 이후 처음이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6위를 차지했던 유영은 이번 대회에서 5위를 기록하며 의미 있는 발자취를 이어갔다. 함께 출전한 이해인은 TES 68.27점, PCS 64.12점, 총점 132.39점을 받았고, 쇼트프로그램 점수(64.16점)를 합해 최종 총점 196.55점으로 7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위를 차지했던 이해인은 2년 연속 ‘톱10’을 기록했다. AP·EPA 연합뉴스
  • 유영, 김연아 이후 9년만, 세계선수권 메달이 보인다

    유영, 김연아 이후 9년만, 세계선수권 메달이 보인다

    유영(18·수리고)이 처음 나선 피겨세계선수권 첫 날 4위에 올라 9년 묵은 ‘김연아 메달’ 꿈을 되살렸다.유영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의 쉬드 드 프랑스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8.04점, 예술점수(PCS) 34.04점 등 총점 72.08을 받아 33명 중 4위에 올랐다. 처음으로 시니어 세계선수권에 나선 유영은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최고점(78.22점)을 깨지는 못했지만 시즌 최고점을 갈아치우며 2012~13시즌 대회 마지막으로 금메달을 따냈던 김연아 이후 잠잠했던 한국 여자싱글의 메달 꿈을 부풀렸다. 함께 경기에 나선 이해인(17·세화여고)은 기술점수(TES) 32.33점, 예술점수(PCS) 31.83점, 총점 64.16점을 받아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을 마무리하는 대회인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는 지금까지 김연아가 유일하다. 2006~07시즌 동메달로 세계선수권에 첫 입상했던 김연아는 이후 2012~13시즌 대회까지 금메달과 은·동메달 각 2개씩을 세계선수권에서 수집했다. 출전 33명 가운데 32번째로 은반에 올라 미국 드라마 ‘레프트오버(The Leftovers)’의 사운드트랙 ‘월링 윈즈(Whirling Winds)’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유영은 당초 자신이 제출한 프로그램의 트리플 악셀 대신 더블 악셀을 첫 점프를 뛰었다.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까지 매끄럽게 처리한 그는 플라잉 카멜과 레이백 스핀을 잇달아 수행한 뒤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에서 에지 실수로 0.53점이 깎였지만 스텝 시퀀스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잃은 점수를 보완했다. 유영에 앞서 26번째로 출전한 이해인은 프란츠 슈베르트의 가곡 ‘아베마리아’에 맞춰 첫 점프 과제로 콤비네이션 점프 대신 트리플 러츠를 단독으로 뛰었지만 회전수가 부족해 점수가 깎였다. 하지만 두 번째 점프인 더블 악셀을 깔끔하게 마친 뒤 마지막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가산점까지 챙기며 더 이상의 실수없이 모든 과제를 마쳤다. 지난해 10위의 이해인은 연속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1위는 80.32점의 개인 최고점을 기록한 베이징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사카모토 가오리(일본)가 차지했다. 유영과 이해인을 포함해 상위 24명이 진출하는 프리스케이팅은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2시에 시작한다.
  • 피겨 세계선수권 귀한 메달 손에 잡힐 듯

    피겨 세계선수권 귀한 메달 손에 잡힐 듯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유영(수리고)과 이해인(세화여고)이 세계선수권 메달 사냥에 나선다. 둘은 23일 오후 7시 10분(한국시간)부터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첫 연기에 나선다. 세계선수권대회는 올림픽 다음으로 큰 국제대회이자 시즌을 마무리하는 대회다.역대 한국 선수 중에선 김연아(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빼면 지금까지 단 한 명도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톱10’에 오른 것도 몇 차례 되지 않는다. 여자 싱글에선 2014년 박소연(은퇴)이 9위, 2017년 최다빈 10위, 지난해 이해인이 10위에 오른 게 전부다. 남자 싱글은 차준환(고려대)이 지난해 10위에 올라 1991년 정성일의 14위를 뛰어넘었다. 하지만 유영과 이해인은 톱10을 넘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메달을 싹쓸이할 것으로 예상됐던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선수들이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따른 징계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6위에 올랐던 유영은 이번 대회 강력한 메달 후보다. 그의 개인 최고점은 2020년 8월에 기록한 223.23점인데, 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중 두 번째로 높다. 이번에도 필살기인 ‘트리플 악셀’ 성공 여부가 관건이다. 유영은 베이징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사카모토 가오리, 5위인 히구치 와카바(이상 일본)와 메달 색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해인의 각오도 남다르다. 올림픽 출전 실패의 아픔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씻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지난해 대회에서 10위에 오르며 차세대 에이스 자리를 꿰차는 듯했지만 슬럼프 속에 베이징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올해 출전 자격이 없었지만 김예림(수리고)이 출국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차순위 자격으로 세계선수권대회를 밟게 됐다. 차준환과 이시형(고려대)이 출전하는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24일 오후에 펼쳐지는데, 첫 메달 가능성이 적지 않다. 남자 싱글 우승 후보인 네이선 첸(미국)과 하뉴 유즈루(일본)가 부상 여파로 이번 대회 출전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올림픽 5위인 차준환의 기량대로라면 메달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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