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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건강은 내가” 강동구 ‘100세 교실’ 인기

    심폐소생술, 인공호흡법 등의 응급 처치에서부터 식이요법, 웃음치료법까지 다양한 건강 관리법을 배울 수 있는 ‘건강 100세 교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강동구는 지난 4월부터 자치센터에서 순환 진행되는 ‘건강 100세 교실’이 지난 1일로 네 번째 강의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이와 함께 ‘건강 100세 상담센터’ 운영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건강 100세 교실은 주민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전문가가 주민센터를 찾아가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전기충격기 사용법 등의 응급처치법은 물론 건강 관리에 대한 각종 이론과 실습을 포함해 8회 과정으로 구성했다. 강사로는 지역 내 강동성심병원, 강동경희대 병원 소속 전문가들이 나서는데, 1일 길동 자치회관에서 열린 건강 100세 교실에는 조규종 강동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이 자리에는 구민 30명이 참석했다. 강의 전후로는 동 ‘건강 100세 상담센터’에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사를 실시했다. 이 상담센터는 구청이 2008년부터 주민 밀착형 건강 서비스 목적으로 설치·운영한 것으로, 현재까지 8개 동 주민센터에서 모두 2만 300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했다. 상담센터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사를 한 후 결과에 따라 운동·영양 상태를 관리해 준다. 간호사가 상시 근무하며 영양사, 운동사, 치위생사, 치매 상담가가 요일별로 센터를 방문해 전문 상담 서비스를 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며 “건강 100세 상담센터 운영을 모든 동으로 확대해 누구나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지역 연계 건강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서울플러스] 27일 전통상권 보호 조례제정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27일 ‘유통기업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무차별 침범으로부터 골목 상권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 전통상업보존구역을 500m에서 1㎞로 넓히는 개정법에 따른 것이다. 전통상업보존구역은 구 전체 면적의 60%를 넘게 된다. 등록하지 않은 1곳을 제외하고 10곳의 SSM 입점이 사실상 제한받는다.지역경제과 480-1207.
  • 강동구 어르신 “황혼이 외롭지 않아요”

    강동구 어르신 “황혼이 외롭지 않아요”

    노인 미팅 주선, 노-노(-) 상담센터에 여가센터까지, 이곳에 있으면 황혼도 두렵지 않다고 사람들은 입을 모은다. 고령화사회 진입으로 관련 정책이 주목받는 가운데 강동구의 다양한 고령친화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일방적으로 지원하고 보호하는 노인 정책이 아니라, 활기찬 사회 활동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꾸려 좋은 평가를 받는다. 26일 개최하는 ‘골드미팅’ 역시 활기찬 노후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말 그대로 황혼 세대 노인 남녀의 사교와 교제에 목적을 둔 미팅이다. 강동구에 홀로 사는 만 65세 이상 남녀 각 10명이 참여한다. 전문 MC 이상용씨의 진행으로 각종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자기소개, 대화 등 서로를 알아 가는 시간으로 꾸민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행사 뒤 커플이 된 참가자들에게는 커플티와 실버 영화관 관람권도 제공한다. 강동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각 동 노인회에 협조를 구해 지원자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아직까지는 남 보기 쑥스럽다고도 하시지만 많은 분들이 흥미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강동구는 이번 행사 이후 보완 과정을 거쳐 연말쯤 더 큰 규모의 골드 미팅을 계획하고 있다. 이해식 구청장이 2008년부터 친환경 급식과 함께 ‘효행도시’를 중점 공약 사업으로 내세운 까닭에 강동구는 관련 정책을 다양하게 개발·진행해 왔다. 강동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전체 인구 대비 8.17%로 고령화사회 기준을 이미 넘어섰다. 서울 평균과 비슷한 수준인데, 특히 사별 등으로 혼자 사는 노인 20%에 이르러 노년 외로움이 큰 문제다. 강동구는 또 지역 90개 경로당에 ‘실버푸르미 여가문화센터’를 운영하며 실버요가, 지압, 컴퓨터 등 노령 인구 특성에 맞춘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치솟는 인기 덕분에 전체 경로당으로 확대할 계획도 세웠다. 또 변호사, 한의사 출신 노인 상담위원들이 직접 노인 문제를 상담하는 노-노 상담센터도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3000여건의 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장 30년까지 이용 가능한 3000기 규모 구립 봉안당도 비용이 저렴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구청장은 “고령 인구가 점차 늘어나 빈곤, 외로움, 질병 등과 관련된 노인 문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노후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강동, 엔지니어링 도시로

    강동, 엔지니어링 도시로

    “친환경 생태도시에 엔지니어링 복합단지를 더해 ‘친환경 경제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해식(48) 강동구청장은 13일 “지난 4월 유치한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조성에 구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상일동 404 일대에 5만㎡ 규모로 조성되는 복합단지에서 ‘찾아가는 구청장실’ 회의를 개최하는 등 수시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성공적인 복합단지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자족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구청장은 “1년간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여 자치단체의 힘만으로 대규모 산업단지를 유치한 것은 우리 지역이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한다는 큰 의미를 지녔다.”고 강조했다. 그가 침체된 지역경제 되살리기에 총력을 쏟는 것은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있는 덕분이다. 1995년 최연소·최다득표 구의원으로 구정에 뛰어든 그는 1998년부터 2004년까지 5·6대 시의원을 지냈고, 2008년 민선 4기 재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돼 3년째 구청장으로 맡고 있다. 복합단지는 엔지니어링 7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사업비 6500억원을 투입한다. 200여개 업체 1만 6000여명이 근무할 비즈니스타워와 기술지원센터, 연구개발시설, 컨벤션센터, 교육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내년 4월 삼성엔지니어링 본사가 입주하는 등 2013년까지 한국종합기술, 휴다임, 세종텔레콤 등 10여개 기업이 입주할 계획”이라면서 “지역산업 구조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사단법인 한국공간환경협회에서 삼성엔지니어링에 입주하는 제1첨단업무단지에 대한 용역 결과에 따르면 입주하는 10개 기업이 가져다 주는 파급효과는 약 10조 9000억원, 고용유발 효과는 6만 1900명으로 나타났다. 구는 복합단지 추진을 위해 ‘신성장동력사업추진팀’을 신설하는 한편 의료복합단지 조성에도 힘쏟고 있다. 또 강남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15년 보훈병원까지 이어지는 지하철 9호선을 고덕동과 강일동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지역에 있는 서울보훈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 강동성심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대형 병원들과 연계해 생명공학기술(BT)을 기반으로 하는 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해 지역을 특화산업단지의 요람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면서 “첨단 정보기술(IT), 엔지니어링, 바이오단지 조성 등 특화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수행해 서울 최고의 경제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이해식 강동구청장 “자족기능 갖춘 친환경 경제도시 발돋움”

    이해식 강동구청장 “자족기능 갖춘 친환경 경제도시 발돋움”

    2008년 당선된 뒤 지난 3년간 ‘지속가능한 행복도시’의 슬로건 아래 구정을 이끌었다. 2009년 서울시 최초로 친환경 급식을 시작해 학부모의 신뢰를 회복했으며, 지난해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생활 실천에 앞장섰다. 올해에는 ‘1가구1텃밭’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친환경 선도도시’로서 환경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 지난달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주민소통’, ‘웹소통’ 분야 우수구 평가를 받았다. 구청장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 내년 3월 삼성엔지니어링이 입주하고, 2016년 준공 예정인 엔지니어링 복합단지가 들어오면 자족기능을 갖춘 수도권 동부의 경제중심 도시로 발돋움한다. 앞으로도 환경과 경제를 살려나가는 정책을 펴겠다.
  • “무상급식은 국민권리” 서울 민주당 구청 장 성명서

    서울지역 민주당 소속 구청장들은 17일 “국민의 당연한 권리인 무상급식을 ‘포퓰리즘’ 등으로 덧칠해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등 민주당 소속 구청장 10여명은 오전 시내 한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구청장들은 “이미 개별 구청에서는 무상급식이 정착 단계에 접어들었는데 180억원의 시민 혈세를 낭비하면서 주민투표를 강행해 일선 현장에 막대한 혼란이 예상된다.”면서 “주민투표 집행정지 신청 등 법적 대응 방안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곽노현 서울시교육감도 행사 중간에 참석했다. 곽 교육감은 그러나 “간담회 참석은 다른 학교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것으로 무상급식과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전면 무상급식 실시를 반대하는 주민투표가 청구된 사실을 공표하는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풍성 밤을 잊은 그대, 오라

    풍성 밤을 잊은 그대, 오라

    “신나고 즐거운 서울의 밤을 즐기세요.”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자치구들이 ‘밤을 잊은’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민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것에서부터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것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응봉동 인공암벽공원에서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무료 암벽등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11년째인 인기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마련된다. 3기는 오는 20일부터 7월 1일까지로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공원녹지과(2286-5674) 또는 암벽공원 사무소(2286-6061)로 문의한 뒤 방문 신청하면 수강할 수 있다. 안전사고에 대비한 보험료만 부담하면 된다. 권세동 공원녹지과장은 “흔히 어렵고 힘든 스포츠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65세를 넘긴 어르신도 배우는 안전하고 재밌는 스포츠”라고 소개했다.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도 오는 24일까지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수락산자연공원 당고개지구 인공암벽장에서 ‘노원암벽교실’을 선보인다.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25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한 시간씩 오금교 아래 열린무대에서 ‘한여름밤의 뜨락음악회’를 개최한다. 25일에는 폴리포니 색소폰 앙상블과 혼의 퓨전 국악, 야자수 밴드의 7080세대의 흥겨운 노래가 연주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3일 오후 7시 30분 신당6동 구립신당도서관 1층 어린이도서관에서 찾아가는 동네음악회인 ‘사랑방 콘서트’를 연다. 공연에는 국악인 오정해와 국악예술단체 앙상블 시나위 등이 출연해 1시간 동안 ‘눈먼 사랑’, ‘제비 돌아오다’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숲 해설가와 함께 지역을 도는 여름철 산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구청을 출발해 갈산공원(팔각정과 전망대)과 계남공원을 도는 프로그램이다. 구청 푸른도시과(2620-3589)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오는 11월 1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 30분∼8시 30분 서울교대 운동장에서 ‘날씬한 서초 만들기 건강걷기교실’을 운영한다. 서울교대를 ‘헬스 존’으로 지정했다. 걷기교실에서는 마사이 워킹을 통한 기본 걷기는 물론 체성분 측정을 통한 몸상태 비교 등 비만 탈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9월까지 ‘2011 강동거리음악회’를 개최한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길동 일자산 잔디광장에서다. 1·3·5주에는 ‘7080 뭉게구름’ 팀이 공연하고, 2·4주에는 한국장애인문화협회의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매주 토요일 오후 8~9시에는 한강공원 천호대교 남단에서 1·3·5주 찰리박의 색소폰 공연이 열리고, 2·4주에는 김형과 7080의 공연이 개최된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6일 오후 7시 강서구민회관 노을극장에서 ‘제7기 강서구립극단 직장인 연극교실’ 공연을 펼치며, 17일 오후 7시 30분에는 방화근린공원 다목적문화예술 공간에서 영화 ‘조선명탐정’을 상영한다. 27일에는 강서문화센터 2층 공연장에서 강서문인협회 시낭송회 등이 열린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15일 저녁 8시 서원보도교 옆 문화쉼터 도림천 둔치에서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상영한다. 영화감상회에 앞서 오후 7시부터 지역 예술단체인 은빛사랑연주단의 공연도 펼쳐진다. 시청팀 hyun68@seoul.co.kr
  • 강동구 ‘독서통신교육’ 선봬

    최근 북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독서 특구’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는 강동구가 직원들의 창의성 향상과 주민들과의 소통 능력 강화를 위해 ‘독서교육’을 들고 나섰다. 구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책을 읽고, 독서 리포트를 제출하면 첨삭 지도를 해주는 한달 과정의 ‘독서통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직원 500여명이 참가한 독서교육은 ‘자연식 밥상’,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생각 버리기 연습’ 등 교육기관과 구청장이 추천한 책 가운데 60권을 선정해 온라인과 스마트폰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스마트폰에 독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책과 관련된 동영상을 볼 수 있고, 같은 책을 읽는 사람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도 있다. 또 전문 강사가 주도하는 독서 워크숍을 개최해 직원들이 책 내용과 이를 바탕으로 업무 개선방안에 대해서 토론도 한다. 10일에는 책 애호가로 알려진 이해식 구청장이 직원을 대상으로 독서특강도 실시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강동구, 보금자리주택지구 철회 요청

    강동구가 국토해양부의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에 반발하고 나섰다. 31일 강동구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지난 5월 17일 발표한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 가운데 강동구 고덕지구와 강일3·4지구에 대한 지정을 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구는 지구 지정에 대한 주민열람 공고도 취소했다고 덧붙였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지역 여건을 감안하지 않고 후보지 대부분을 강동 지역에 집중시켜 개발 유보지를 잠식하는 것은 구의 발전을 염원하는 50만여 주민 의사와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일1·2지구에 이미 1만여 가구의 서민주택이 공급된 상황에서 고덕·강일 3·4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추가 조성된다면 서울시 전체 임대주택 중 7.5%를 강동구가 보유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발표 이틀 전에 우리구에 통보해 올 때까지 어떠한 정보도 일절 공개하지 않았다”며 “4곳 중 3곳이 강동구에 집중된 것은 지역의 개발 유보지 전체를 잠식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므로 지구 지정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동구는 고덕 및 강일 3·4지구는 서울에 얼마 남지 않은 그린벨트 지역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개발 유보지로서의 가치가 높은 지역” 이어서 주택지로만 개발된다면 발전 잠재력은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30일 국토부를 방문, 철회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같이 맞섰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부모는 부모답게” 강동 ‘착한 부모 서약’ 운동

    자식들이 부모님께 감사하며 효를 되새겨야 하겠지만, 부모들도 부모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할 터. 강동구가 마련한 ‘착한 엄마·아빠 서약 릴레이 운동’이 눈길을 끄는 까닭이다. 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른들이 어린이들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는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포문(?)을 연 릴레이 운동에는 지금까지 2000명의 부모들이 동참했다. ‘뽀뽀해 주기’,‘아이가 말할 때 눈 맞추고 끝까지 들어주기’, ‘금연하기’ 등 약속은 가지각색이다. 구는 어린이날인 5일 오전 11시부터 구청 앞 분수광장 인근에서 ‘착한 서약 선포식’을 갖고 축하공연과 퍼레이드도 마련했다. 선포식에는 경찰관, 소방관 등 어른 대표 6명이 관련 복장을 하고 이해식 구청장과 함께 착한 서약서를 작성하며, 1만여명의 어린이들 앞에서 선포식을 진행한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강동 ‘엔지니어링 단지’ 만든다

    강동구 상일동에 엔지니어링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엔지니어링 7대 강국’을 위한 국책사업으로, 강동구는 경기 의왕· 과천시와 유치 경쟁을 벌여 왔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27일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일인터체인지(IC) 인근 5만㎡에 엔지니어링사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체 등 200여곳이 입주할 수 있는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라면서 “강동구는 복합단지 건립에 최적의 입지로, 이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곳엔 6500억원을 들여 비즈니스타워, 기술지원센터, 연구개발시설, 컨벤션센터, 교육시설, 회의실 등을 조성한다. 단지에는 1만 6000명의 근로자가 들어올 계획이다. 2013년 착공해 2015년 준공된다. 부지는 현재 개발 제한 구역이지만 고물상과 석재공장 등이 난립하면서 환경 문제를 불렀다. 엔지니어링 단지가 조성되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도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구는 전망했다. 또 단지가 중부고속도로와 경춘고속도로의 출발점에 있어 충청권, 강원권까지 1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로 연결돼 기업 활동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지 인근에는 제1첨단업무단지 조성이 추진 중이다. 내년 3월 완공되는 이 단지엔 엔지니어링의 선도기업들이 들어설 예정이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구는 엔지니어링공제조합, 민간 사업자 등과 함께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구청장은 “강동구는 전체 면적 24.58㎢ 가운데 주거 지역 53.3%, 녹지 지역 44.3%, 상업 지역 2.4%로 비합리적이고 열악한 경제 환경이 문제였다.”면서 “첨단산업 시설 유치로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고 자족 기능을 갖춘 ‘고품격 경제도시’로 비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서울플러스]

    구청등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추진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구청과 도시관리공단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근로자 13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대상은 구내식당 조리보조원 6명, 민원안내 도우미 6명, 도시관리공단 기간제 78명과 위탁용역직원 43명이다. 기존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부터 직종별로 정규직, 또는 사실상 정규직인 무기계약직으로 바뀐다. 행정지원과 920-3010. 자전거 역사·생태체험여행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문화유적지와 생태관광명소를 자전거로 방문하는 역사·생태체험여행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강동구와 인근 지역의 6개 코스를 다니며 유적에 대한 전문가 설명을 듣고 신석기인 생활체험과 별자리 관찰 등 체험행사도 곁들인다. 10∼12㎞ 코스로, 자전거를 탈 수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통행정과 480-1717. 새달부터 사이버 영어교육 확대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수) 다음 달부터 사이버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영어자람(e-jaram)’으로 확대 개편한다. 저소득층 초·중학생을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인텐시브’, 미국 현지인과 화상대화로 수업하는 ‘네이티브’, 온라인으로 자유롭게 공부하는 ‘애니타임’으로 구성된다. 중구에 사는 학생이면 무료로 회원가입할 수 있다. 교육지원과 3396-4663.
  • [서울플러스]

    통인시장, 문화시장 사업 대상 선정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서울시 문화시장 시범사업 선정에서 통인시장이 사업 대상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구는 앞으로 청와대와 경복궁 등 주변 관광지와 시장을 연계하는 ‘통인투어’를 비롯, 각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하는 ‘시장문화학교’ 등 다양한 사업을 오는 10월까지 벌일 계획이다. 문화공보과 731-1118. 친환경 도시농업 선포식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8일 오후 2시 30분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친환경 도시농업 선포식을 열고 ‘1가구 1텃밭’ 사업을 시작한다. 전체 19만여 가구에 상자텃밭을 두 개씩 나눠 줘 친환경 채소를 가꿀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구는 지난해 11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친환경 도시농업 관련 조례를 만들었다. 홍보과 480-1237.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서초구(구청장 진익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와 간단한 정비기술을 가르쳐 주는 수리교실을 운영한다. 수리센터는 8일 잠원동, 다음 달 5일 서초2동을 거쳐 10월 4일 내곡동에 이르기까지 총 7개동을 순회하며 매월 둘째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교통운수과 2155-7186.
  • 명일 공원에 강동아트센터 준공

    명일 공원에 강동아트센터 준공

    ‘숲 속 공연장’ 강동아트센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강동구는 6일 상일동 명일근린공원 안에 강동아트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2만 252㎡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대극장과 소극장, 갤러리, 스튜디오 등 공연·전시시설이 마련돼 있다. 850석을 갖춘 대극장에는 국내 최초로 높낮이 조절까지 가능한 사운드 캐노피 시설이 설치됐다. 오페라와 발레, 뮤지컬,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을 할 수 있다. 250석 규모의 소극장은 무대와 객석의 형태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도록 설계했다. 스튜디오 3곳은 창작공간이 부족한 문화예술인들에게 개방해 예술작품을 기획·제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센터는 64만 4000㎡에 이르는 명일근린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대극장 한쪽에는 천연잔디를 깐 노을마당을 만들어 삼림욕과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도 있다. 시설·장비 등에 대한 점검을 거쳐 오는 9월 정식 개관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강동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공연들은 초대권을 없애고 가격을 낮춰 유료 관람을 유도할 계획”이라면서 “연령별 예술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해 생활 속 문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서울플러스] 800명 제설봉사단 발족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6일 기습 폭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민과 학생 800명이 참여하는 ‘우리동네 제설지원 자원봉사단’을 발족했다. 눈이 내리면 동주민센터에 모여 지정된 구역에서 눈을 치우게 된다. 주로 제설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골목이나 비탈길 등에서 활동한다. 봉사활동확인서도 받을 수 있다. 주민생활지원과 476-5518.
  • 강동구 “2015년까지 도시농업 수도로”

    강동구가 향후 10년간 지역 발전의 향배를 가름할 밑그림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동구는 20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경제·환경·사회 분야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담은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의 핵심은 2015년까지 ‘도시 농업 수도’로 탈바꿈하고, 2020년까지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줄이는 등 ‘환경 부자 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 기반산업으로 친환경 도시농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강일·고덕·암사 지역에 서울시내 최대 친환경 농업단지를 조성하고, 로컬푸드 유통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상일동 일대 13만 2000㎡에 조성되고 있는 제1·2 첨단업무단지에는 굴뚝 없는 무공해 산업 위주로 입주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확대한다. 현재 8곳인 공공청사 태양광 발전시설을 향후 4년간 20여곳으로 늘려 연간 19만 5000㎾의 전기를 생산한다는 구상이다. 폐식용유 등을 모아 재활용하는 바이오 디젤 사업과 집집마다 자투리 공간을 텃밭으로 가꾸는 도시 텃밭 사업을 각각 확대한다. 아울러 사회 통합 차원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이 활성화되고, 주민들의 주치의 역할을 할 ‘건강 100세 상담센터’가 동마다 설치된다. 이해식 구청장은 “전체의 44%가량이 녹지인 특성을 제대로 살려 환경을 지역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라며 “지역의 발전계획을 중장기적 관점에서 제시했다는 점에서 행정 혁신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데스크 시각] 무엇이 부동산 개발정보인가/김경운 산업부 부장급

    [데스크 시각] 무엇이 부동산 개발정보인가/김경운 산업부 부장급

    이른바 ‘부적절한 재테크’로 구설에 시달리던 4성 장군이 결국 사표를 던졌다. 황의돈 육군참모총장이 8년 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근처에 부지를 매입해 6층짜리 건물을 지었는데, 일대의 고도제한이 완화되면서 건물값이 3.8배나 뛰었다고 한다. 이게 정권 내부에서 눈총을 받은 모양이다. 과연 그렇다면 천안함 침몰, 연평도 피격 등으로 어수선한 군 분위기를 쇄신하려고 사람만 바꿀 일이 아니다. 군사기밀에 속하던 군 시설물 고도제한 관련 정보유출 혐의로 수사를 할 사안이다. 다만 분명히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다. 황 총장이 국방부 대변인 시절에 문제의 건물을 매입했다는 2002년에 필자는 국방부 출입기자였다. 매일 아침 황 대변인과 인사를 나누던 사이다. 물론 기자라는 속성상 그리 먼 관계도, 그렇다고 가까운 관계도 아니었다. 초점은 용산 일대의 부동산값이 앞으로 크게 오를 것이라는 사실을 당시 국방부 공무원은 물론 출입기자들도 능히 짐작하고 있었다는 데에 있다. 근처의 미군 기지가 이전하고 국방부가 새 청사와 직원용 아파트를 짓는다고 하니 “우리 기자들도 함께 투자 좀 합시다.”라는 농담을 주고받았던 기억이 난다. 그러면 한쪽에서 “그럴 여윳돈이 있어야 투자를 하지.”라는 쇳소리도 들렸다. 고도제한 완화라는 것도 그렇다. 서울시에서 고도제한 관련 업무는 고집과 관록이 엿보이는 공무원이 수십년째 담당하고 있다. 고도제한 완화는 장기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언젠가 필자가 “김포공항 주변의 고도제한 완화는 주민들 숙원인데, 좀 풉시다.”라고 말을 건넸더니,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안 된다.”라는 외마디가 돌아왔다. 아뿔싸, 이것도 뒤집어 보면 고도제한 관련 정보를 유출한 것인가. 부동산 담당 기자라면 누구나 김포신도시, 일산 식사지구 일대 아파트값이 장기적으로 오른다는 사실을 안다. 합정동과 당산동, 자양동 등이 투자유망 지역이라는 말을 주변에 귀띔할 수도 있다. 그런데 처음 들었다면 혹할지 몰라도 그 동네 부동산중개업소에 가서 떠들면 사람들이 웃는다. 필자가 새삼 고백을 하자면, 이게 진짜 부동산 개발정보일 것이다. 서울시가 둔촌동 보훈병원 앞에 지하철 9호선 역사를 짓기로 결정한 것에는 당시 이해식 강동구청장의 하소연을 들은 필자가 이 계획의 책임자에게 부탁한 점이 반영됐다고 감히 생각한다. 서울시에선 지하철 역사의 추가 지정을 놓고 후보지들을 검토하고 있었고 마침 정부도 보훈병원을 최신식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 있었으니, 이때가 투자의 적기였을 것이다. 사실 이것도 “오를 대로 올랐다.”는 핀잔만 들었다. 서울시에 출입하던 모 신문사 기자는 신혼집을 고르며 도심의 전세아파트로 갈지, 번동의 옛 드림랜드 앞에 값싼 아파트를 하나 살지 고민을 했다. 그 기자는 주변의 충고를 듣지 않고 번동의 낡은 아파트를 샀는데, 불과 몇 달 후 공원부지 매입 계획이 갑자기 확정되면서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다고 좋아했다. 운 좋은 그 젊은 기자가 훗날 “당시 출입기자로서 개발정보를 빼내 투기를 했다.”고 의심을 받는 게 마땅한가. 에르빈 로멜(1891~1944)은 제2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 침공과 아프리카 사막전, 노르망디 방어작전 등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나치 독일군의 육군 원수였다. 그는 전세가 불리해지면서 광적으로 변한 아돌프 히틀러를 불신했지만 일부 장교들의 히틀러 암살 계획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그러나 히틀러의 의심을 샀고 자동차 사고를 가장한 처형을 당하고 만다. 역전의 용사는 전쟁터에서 명예롭게 전사하거나 작전 실패에 책임이 있다면 스스로 총살형을 각오하고 있다. 그럼에도 거친 사막에서 전차대를 귀신처럼 지휘하며 적을 곤경에 빠뜨렸던 백전노장에게 한낱 교통사고가 뭔가. 모두 한심한 일이다. kkwoon@seoul.co.kr
  • [서울플러스] 수능생·학부모에 화상상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11~19일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터넷 화상상담을 실시한다. 현직 고교 진학상담 교사와 대학입학사정관으로 일한 경력이 있는 전문상담가들이 상담에 나선다. 화상상담이 여의치 않으면 직접 방문해 지도한다. 상담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www.gangdong.go.kr)에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50명을 받는다. 교육지원과 480-1328.
  • 강동구 ‘사교육비 다이어트’ 시동

    강동구 ‘사교육비 다이어트’ 시동

    서울 강동구가 ‘사교육비 다이어트’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학생들에게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주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뒷받침하는 원스톱 지원기관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것이다. 지방자치단체가 교육 분야에서 교육자치단체를 제치고 전면에 나선 사실상 첫번째 사례여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29일 “교육 분야 인적·물적 자원을 한데 묶은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3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명일동 옛 평생학습센터 자리에 들어선 센터는 학생과 부모, 교사에게 교육 서비스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일괄 지원하는 곳이다. 민용태 고려대 명예교수와 이범 서울시교육청 정책보좌관, 이택휘 한영외고 교장 등 교육 전문가 20명으로 꾸려진 교육발전협의회가 센터의 ‘싱크탱크’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뿐만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참여한다. ●학습방법 처방·사후 관리까지 센터에는 입학사정관 출신 전문인력과 학습코디네이터가 배치돼 학생·교사·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 상담을 실시한다. 자신의 학습 능력을 파악한 뒤 그에 맞는 학습 방법을 처방받고, 진로 탐색 등 사후 관리까지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면 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을 통한 화상 상담도 가능하다. ●전공·직업체험 프로그램 정보 제공 특히 센터에서는 학생들의 ‘스펙(자격조건)’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준다. 구와 연계된 각종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나 전공·직업 체험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발표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또 교육 주체별 학습 프로그램도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우선 이번 겨울방학부터 ‘자기주도학습 캠프’가 열린다. 내년에는 미국 와이오밍주와 협약을 맺고 현지 전·현직 교사들로부터 화상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게 된다. 대학생이 학습 도우미가 돼 주는 ‘반딧불 학교’와 학습이 부진한 저소득층 초·중·고교생을 위한 ‘디딤돌 학교’도 운영된다. 학부모를 위한 ‘주말 워킹맘 아카데미’나 ‘아빠 학교’ 등도 준비돼 있다. 구는 이어 2013년까지 성내·암사·천호·상일·길동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테마형 도서관 10곳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주변을 명품교육지구로 지정해 교육 관련 시설이 들어오면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대신 청소년 유해시설은 제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 구청장은 “센터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교사들에겐 학교 교육을 보완할 프로그램을, 학부모에겐 학습 지도 요령을 각각 지원하는 게 목표”라면서 “교육기관과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감축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강동구, 닭·돼지 기름으로 연료 만든다

    강동구가 폐식용유와 같은 식물성 기름에 이어 동물성 기름까지 바이오 디젤로 재활용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강동구는 22일 구청에서 동물성 유지로 바이오 디젤을 만들기 위해 제조업체인 ㈜S.M.POT와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동물성 기름은 소와 돼지, 닭, 오리 등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나온다. 구는 음식점이나 가정 등에서 모은 동물성 기름을 이 업체에 보내 바이오 디젤을 만들도록 할 계획이다. 대신 이 업체는 이러한 자원 순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강덕·천동초교, 한산·신암중, 강일고 등 5개 학교에 급식비를 지원하게 된다. 구와 주민 입장에서는 폐기물 처리부담을, 업체는 원료 구입비용을, 학생들은 급식비 부담을 각각 덜 수 있는 방식인 것이다. 앞서 구는 2006년 전국 최초로 각 가정이나 학교 등에서 버려지는 폐식용유를 수거해 바이오 디젤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어 같은 해 12월부터 구가 운영하는 청소차량과 행정차량 등에 바이오 디젤을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1억 3000만원가량의 연료비를 절약하고 있다. 또 지난 3월부터 고덕동 자원순환센터에 ‘바이오 디젤 전용주유소’를 운영하고, 4월엔 암사동에 ‘바이오 에너지 생산체험농장’을 개장해 유채와 해바라기 씨앗에서 바이오 디젤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바이오 에너지 사업은 올해 상반기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가장 뛰어난 ‘아이디어 행정’ 사례로 뽑히기도 했다. 바이오 디젤은 식물성 또는 동물성 기름을 알코올과 반응시켜 만들어내는 친환경 연료이다. 경유에 비해 지구 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고 78%까지 낮출 수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바이오 디젤 사업을 확대하면 오염물질 배출 감소와 연료비 절감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이달 말까지 동물성 기름 발생량을 조사·분석한 뒤 본격적으로 수거하고, 음식물재활용센터에서 기름 성분을 걸러내 재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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