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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식 대신 현장에서… 구청장들 ‘식 없는 취임’

    형식 대신 현장에서… 구청장들 ‘식 없는 취임’

    서울시 기초단체장들이 다음달 1일 돛을 올리는 민선 6기를 앞두고 저마다 ‘조촐한’ 취임식을 꾀하고 있다. 주민을 주인으로 받든다는 시대적 대세에 걸맞다는 평가를 듣는다. 핵심 키워드는 ‘소통과 안전’으로 추려진다. 25일 각 자치구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민적 애도 분위기를 감안해 화려하고 형식적인 행사를 없앴다. 대신 현장에 나가 주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직원들과의 스킨십을 넓히는 것으로 새 출발에 즈음한 각오를 다지는 분위기다. ‘3연임 최연소 구청장’ 타이틀을 거머쥔 이해식(52) 강동구청장은 7월 1일 오전 6시 30분 주민들과 가로변 청소를 거들며 첫 업무를 시작한다. 민선 4, 5기 때 몇 차례 일일 환경미화원으로 나섰지만 몸소 실천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되새기려는 것이다. 이날 빗물펌프와 하수관, 소방시설 등 주요 안전시설물에 대한 종합대책 보고회도 갖는다. 취임식은 생략하고 구민 48만여명이 보는 구정 소식지에 직접 취임 선서를 실을 예정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역시 취임식을 생략하고 ‘마을 민주주의 시대, 민선 6기에 바란다’라는 주제의 열린 토론회를 한다. 김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공무원과 지역 활동가 200여명이 참여해 교육, 복지, 사회적 경제 등 12개 분야를 망라하는 구정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까지 구청 홈페이지(sb.go.kr)와 전화(920-3562~3) 접수를 통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제안된 의견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민선 6기 최연소인 이창우(44) 동작구청장 당선인과 재선에 성공한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직원 조례로 취임식을 갈음한다. 민선 6기 비전을 전 직원과 공유하고 함께 알차게 구정을 이끌자는 취지다. 초선들은 취임식을 치르되 저소득층, 외국인 근로자 등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구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데 힘을 실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당선인은 오후 3시 신정동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각계각층 주민들을 초청해 차분한 취임식을 연다. 축하 화환을 물리치고 쌀 화환을 받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당선인도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동 주민대표, 직능·유관단체 회원, 환경미화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화합 무드를 조성한다. 행사를 마친 뒤엔 6기 첫 사업으로 기획한 ‘찾아가는 현장구청장실’ 버스를 타고 민원 현장으로 달려간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에너지 재테크, 올여름 제대로] 강동구 ‘홈에너지클리닉’ 실시

    [에너지 재테크, 올여름 제대로] 강동구 ‘홈에너지클리닉’ 실시

    강동구가 주민들의 에너지 절약 습관을 돕기 위해 ‘홈에너지클리닉’을 실시한다. 컨설턴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절감 방법을 처방하는 서비스다. 구는 에너지 진단을 원하는 800가구를 모집해 오는 12월까지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올해 에너지 사용 실태 진단 항목을 기존 전기 부문에서 전기와 가스로 확대했다. 컨설턴트 22명이 2인 1조로 방문해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도록 알려준다. 1~2시간이 걸린다. 전기·가스 등의 사용 실태 진단, 대기전력 차단 및 가전제품 사용의 올바른 방법, 고효율 조명기기·단열 창호 등 에너지 절감 방법, 주택 건물 에너지 효율화 사업과 태양광 지원 사업, 에코 드라이빙·텃밭 조성 등 녹색 실천 정보를 안내한다. 서비스 신청 가구에는 가정용 발광다이오드(LED) 전구, 멀티탭 등의 에너지 절약 용품도 제공한다. 구 홈페이지 ‘에너지 진단 서비스’나 맑은 환경과에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이해식 구청장은 “지난해 시범 실시한 결과 가구당 평균 6.2%의 절감률을 보였다”며 “녹색도시 강동을 함께 일구도록 많은 주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강동 재난대비 상황 담은 ‘안전 백서’ 낸다

    강동 재난대비 상황 담은 ‘안전 백서’ 낸다

    “풍수해, 설해 예방은 물론 각 부서에서 하는 모든 사업을 ‘안전’의 관점에서 바라보세요. 부서별 실무자들 중심으로 강동구 안전 보고서를 연내 엮어봅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6·4지방선거 이후 첫 회의에서 국장들에게 이같이 제안했다. 지난 9일 월요 국장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은 이튿날 정례 간부회의에서 다시 언급했다. 일주일 뒤인 16일 국장회의에서도 안전 보고서 관련 사항부터 챙겼다. 이 구청장은 “다른 기관을 통해 안전 용역 보고서를 만들 수 있지만 또 허울뿐일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령 보강한 빗물펌프장엔 문제가 없는지, 하수관 보수계량엔 예산이 얼마나 필요한지, 소방시설 등이 부실한 곳은 없는지 꼼꼼히 갈무리해야 한다”며 “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보고서를 내놓자”고 강조했다. 과거와 현재 상황을 따져 보완할 점을 두루두루 살펴보자는 얘기다. 안전 관련 예산 확보 방안도 고심 중이다. 안전이란 단어에 걸맞은 ‘책임 구정’을 펼치자는 의지를 담았다.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 대응체계가 여느 때보다 중요시되는 점도 있겠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접근하자는 것이다. 구는 이달 말 기반시설이 취약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소방시설을 착공해 다음달 20일 준공할 예정이다. 지난달부터 전통시장을 돌며 점검했다. 어린이들이 위급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꾸러기 재난안전체험’도 추진한다. 지난 4·5월에도 어린이집이 참여했다. 세월호 참사 이전부터 준비한 사업들이다. ‘3연임 최연소 구청장’ 타이틀을 거머쥔 터에 여유를 부릴 법한데 선거 다음날부터 지역 곳곳을 돌며 점검했단다. 구정 운영 계획을 묻자 라틴어로 “festina lente(천천히 서두르자)”라고 답했다. 로마황제 아우구스투스가 즐겨 쓴 말이다. 천천히와 서두르다는 지극히 상반된 단어다. 뜻을 되물었다. 이 구청장은 “산업화에 매진할 땐 뒤를 돌아볼 겨를조차 없었고 서두르다 보니 세월호 참사를 빚었다”며 “지금 신속하게 처리해야 하는 것을 진행하되 긴 안목과 호흡으로 구정을 이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천천히 서두르는 지혜가 필요한 때여서다. 민선 6기 공약으로 내세운 다양한 정책 실천도 천천히 서두를 것을 약속했다. 그는 “사람 중심의 구정과 지속가능한 행복도시 강동을 핵심 가치로 ‘힘찬 약속 빅(BIG) 5’ ‘좋은 약속 굿(GOOD) 5’를 이행하겠다”고 끝맺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6·4 선택 이후-기초단체장 서울] 서울 구청장 80%인 20명 재입성… ‘행정 연속성’ 확보

    [6·4 선택 이후-기초단체장 서울] 서울 구청장 80%인 20명 재입성… ‘행정 연속성’ 확보

    민선 6기 서울 25개 자치구 중 20명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행정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3선 구청장도 4명이나 탄생했다. 즉 8년 이상을 한 구청장이 이끌면서 지역 발전을 꾀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민선 4기 보궐선거로 입성한 뒤 5기와 6기 연속해서 구청장 자리를 거머쥐었다. 스마트한 이미지와 깔끔한 일 처리로 주민의 신망이 높기 때문이다. 이 구청장은 민선 6기에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등을 기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민선 2기와 5기에 이어 6기 구청장에 당선됐다. 연속은 아니지만 3선 고지에 올랐다. 유 구청장은 꼼꼼한 정책으로 주민 복지와 지역 발전의 탄탄한 기틀을 다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유 구청장은 “약속을 더 잘 지키는 구청장이 되겠다”면서 “이번 선거 결과는 더욱 열심히 하라는 37만 주민의 채찍이라고 알고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노 구청장도 “승리의 기쁨보다 어깨가 더 무거워졌음을 느낀다”면서 “민선 6기를 강서 발전의 시작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홍섭 마포구청장도 민선 3기에 이어 5기와 6기 구청장에 오르면서 3선 대열에 합류했다. 특유의 친화력과 포용력으로 주민 간 갈등을 해결하고 있는 박 구청장은 “마포도서관과 상암DMC 안정 등 지역 발전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건축사 출신인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역사와 문화가 있는 종로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 재선됐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서울시 행정2부시장 출신으로 민선 5기 보궐선거로 중구에 입성한 후 민선 6기에 당선됐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한남동과 용산 재개발을 주민의 뜻에 따라 진행하겠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전문 행정가로서 ‘1동 1명소 만들기’와 ‘호텔 등 관광산업 분야에 대한 일자리 창출’ 등의 정책이 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인권과 복지 분야의 정책이 성공하면서 이번 선거에서도 무난히 당선됐다. 부지런한 구청장으로 유명한 박겸수 강북구청장도 재선에 성공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역사문화 복원 사업과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려는 노력이 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고 김성환 노원구청장도 창동역 개발 등 지역 현안 사업을 원만히 마무리해 어렵지 않게 재선을 이뤄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 지역 공동체 활동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민선 5기에 이어 6기에도 당선됐다. 회계사 출신인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아현고가 철거, 신촌 로터리 일방통행 등 지역 현안을 시원하게 풀어내는 저력을 보였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조용한 성품의 소유자로 뛰어난 갈등 중재 능력과 빈틈없는 행정으로 구로구를 한 단계 향상시켰다는 평을 듣는다. 또 민선 5기 취임 이후 주민 일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해 구로디지털단지 등에 많은 일자리를 만들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지역 공동체 사업 활성화와 교육 여건 개선 등에 대한 활발한 투지로 지역 발전이 이끌었다고 평가된다. 교수 출신인 차 구청장은 청와대 수석을 지내다 민선 5기 금천구청장에 당선된 이후 깨끗한 구정 운영과 기업 유치 등에 남다른 성과를 보였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보살피는 수준 높은 행정을 보여 재선 달성에 큰 어려움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 1등과 전국 1위 청렴 등을 달성한 기록 등을 주민들이 인정해 준 것으로 풀이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민선 5기 4년 동안 5개이던 도서관을 43개로 늘리는 등 관악구를 지식문화도시로 만드는 데 남다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선거 과정에서 유 구청장은 매일 1건씩 후보 일기를 써내 타 후보들과 다른 이미지를 구축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과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섬세한 구정과 따뜻한 복지 등으로 여성으로는 서울에서 처음 재선에 성공한 구청장이 됐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울 25개 구청장

     ※새누리당=새, 새정치민주연합(새정치연합)=민  △종로구=김영종(민·60·종로구청장)  △중구=최창식(새·62·중구청장)  △용산구=성장현(민·59·용산구청장)  △성동구=정원오(민·45·여주대 초빙교수)  △광진구=김기동(민·67·광진구청장)  △동대문구=유덕열(민·59·공무원)  △중랑구=나진구(새·61·정당인)  △성북구=김영배(민·47·성북구청장)  △강북구=박겸수(민·54·강북구청장)  △도봉구=이동진(민·53·도봉구청장)  △노원구=김성환(민·48·노원구청장)  △은평구=김우영(민·44·은평구청장)  △서대문구=문석진(민·58·서대문구청장)  △마포구=박홍섭(민·71·마포구청장)  △양천구=김수영(민·49·여·숭실대 겸임교수)  △강서구=노현송(민·60·강서구청장)  △구로구=이성(민·57·구로구청장)  △금천구=차성수(민·57·금천구청장)  △영등포구=조길형(민·57·영등포구청장)  △동작구=이창우(민·43·정당인)  △관악구=유종필(민·56·관악구청장)  △서초구=조은희(새·53·여·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강남구=신연희(새·66·여·강남구청장)  △송파구=박춘희(새·59·여·송파구청장)  △강동구=이해식(민·50·강동구청장)
  • [기초단체장] 서울 구청장 선거 9곳서 ‘리턴 매치’

    지난번 지방선거에 이어 리턴매치를 벌이는 기초단체장은 전국에서 40곳 안팎에 이른다. 기존 선거를 통해 다진 지명도와 정치기반을 바탕으로 이뤄진 재격돌이 박빙의 승부 속에 4년 만에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다. 5일 오전 1시 현재 경남 사천에서는 송도근 무소속 후보가 새누리당 정만규 현 시장을 크게 앞서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함양군은 서춘수 무소속 후보와 새누리당 임창호 군수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이처럼 일부 지역은 뒤집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리턴매치 자치단체 대부분은 지난번 승자가 다시 승기를 잡고 있다. 대전 유성구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허태정 현 구청장이 당선됐다. 허 구청장은 4년 전 이긴 새누리당 진동규 전 구청장을 또다시 누른 것이다. 중구 새정치연합 박용갑 현 구청장도 새누리당 이은권 전 구청장을 앞서고 있다. 4년 전 자유선진당 박 구청장이 당시 한나라당 이 전 구청장을 이겼으나 이번에는 이 전 구청장이 새누리당 공천을 따면서 박 구청장이 당을 바꿔 나왔다. 서구도 새누리당 박환용 현 구청장이 새정치연합 장종태 후보를 다시 앞서고 있다. 대전은 5개 구 가운데 3곳에서 재격돌이 성사됐으나 현직이 모두 이기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은 25개 구 가운데 무려 9곳에서 재대결이 이뤄졌으나 이곳 역시 현직 구청장들이 앞섰다. 마포구는 승패를 한 번씩 주고받았던 박홍섭 현 구청장과 신영섭 전 구청장이 또 격돌했다. 금천구에서도 차성수 현 구청장과 한인수 전 구청장이 4년 만에 또 만났다. 서대문구와 영등포구에서는 문석진 현 구청장, 조길형 현 구청장에게 각각 무릎을 꿇었던 이해돈, 양창호 새누리당 후보가 다시 도전장을 던졌다. 강북구는 박겸수 현 구청장이 김기성 새누리당 후보와, 강동구는 이해식 현 구청장이 최용호 새누리당 후보와 재회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도 방태원 새누리당 후보에게 재도전을 받았다. 인천 부평구도 새정치연합 홍미영 현 구청장과 새누리당 박윤배 전 구청장이 맞붙었으나 홍 구청장이 다소 앞지르고 있다. 여기에 김현상 무소속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4년 전 대결구도가 이번에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 충북 보은군은 새누리당 김수백 전 부군수와 무소속 정상혁 현 군수가, 증평군은 새누리당 유명호 전 군수와 새정치연합 홍성열 현 군수가 재격돌했으나 현직 군수가 모두 선전 중이다. 경기 고양시도 새누리당 강현석 전 시장과 새정치연합 최성 현 시장이 다시 맞붙었으나 최 시장이 앞선다. 4년 전 미래연합 후보로 나와 한나라당 이정백 후보를 누르는 이변을 연출한 경북 상주 성백영 현 시장은 새누리당이 ‘무공천지역’으로 분류해 모두 무소속으로 출전했으나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예측을 불허하고 있다. 전국 종합·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기초단체장] 서울 새정치연 구청장 17명 재선 깃발… 與, 설욕은 없었다

    [기초단체장] 서울 새정치연 구청장 17명 재선 깃발… 與, 설욕은 없었다

    4년 전인 2010년 6·2 지방선거가 보편적 복지 논쟁으로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치러졌던 ‘열전’이었다면 이번 6·4 지방선거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인해 선거운동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요란하지 않게 치러진 데다 두드러진 쟁점 이슈도 없는 ‘냉전’에 가까웠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열전에서 냉전으로 변화했음에도 6·4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서울지역 구청장 선거 결과를 크게 보면 결국 ‘별다른 이변 없음’이다. 아니, 새누리당이 2002년 22곳에 이어 4년 뒤인 2006년 25곳의 구청장직을 모두 싹쓸이했다는 점, 지난 선거의 경우 보편적 복지 논쟁과 천안함 사태 등으로 인해 야권의 바람이 드셌다는 점을 감안하면 새누리당으로서는 최소 몇 곳이라도 구청장직을 탈환했어야 하는데 판 자체를 크게 바꾸는 데 사실상 실패한 것이다. 우선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현직 구청장 대부분이 무난히 당선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은퇴를 선언한 고재득 성동구청장과 중도 사퇴한 문충실 동작구청장 등을 제외하고 다시 공천장을 받아 든 새정치연합 소속 현직 구청장은 17명에 이른다. 이들은 모두 개표 초반부터 50%대를 넘나드는 지지세를 유지하면서 현직 수성에 바짝 다가섰다. 특히 이해식(강동), 유종필(관악), 김우영(은평), 박겸수(강북), 박홍섭(마포), 차성수(금천), 김영종(종로), 문석진(서대문) 후보 등은 개표 초반부터 새누리당 후보들과 10~20% 포인트 차이로 격차를 벌리며 앞서 나갔다. 문 구청장이 비켜 준 동작구에서도 새정치연합 이창우 후보가 무난히 앞섰다. 이 후보는 1970년생으로 서울 25명 중 가장 젊은 구청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선거판 전체를 좌우할 대형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세월호 사태로 야당 소속 현직 구청장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던 전망이 맞아들어가고 있는 셈이다. 대신 무주공산으로 꼽히는 지역은 치열한 승부를 피할 수 없었다. 성동구청장의 경우 지역의 절대 강자로 불리던 고재득 구청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젊은 신인들이 출격해 관심을 모았다. 5일 오전 2시 기준 새정치연합 정원오 후보가 새누리당 장철환 후보를 49% 대 47%, 2% 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2002년 이후 잦은 구청장 선거로 인해 어수선한 구정이 어서 빨리 정상을 되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양천구청장 선거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교육 특구 목동이 끼어 있는 지역인 만큼 새누리당은 국회의원 출신 오경훈 후보를 투입했으나 이제학 전 구청장의 부인으로 새정치연합 공천을 받아 낸 김수영 후보가 48% 대 47%, 1% 포인트 차이로 아슬하게 앞서나갔다. 가장 박빙의 승부처는 중랑이었다. 새누리당 소속 문병권 구청장이 3선에 성공했던 지역이다. 원래 야성이 강한 지역임에도 문 구청장이 활발한 지역개발 사업을 잇달아 성사시키면서 3선까지 내달렸다. 2010년 야당 바람에도 문 구청장이 당선돼 강남 3구와 견줄 만하다 해서 강남 4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이 때문에 새누리당은 강력한 지역개발의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나진구 후보를 공천했다. 나 후보는 서울시 행정1부시장 출신이다. 반면 새정치연합 김근종 후보는 3선 구의원으로 지역 사정을 꿰뚫는 토박이라는 점으로 어필했다. 나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조금씩 뒤처지더니 5일 오전 1시를 기점으로 0.6% 포인트 차이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개표 막판까지 가 봐야 당선자가 확정될 전망이다. 나 후보와 서울시 행정1·2부시장 시절을 함께 보냈던 새누리당의 최창식(중구) 후보는 51~52%의 득표율로 2위와 10% 포인트 이상 차이를 벌려 대조를 이룬다. 강남 3구엔 큰 변동이 없다. 신연희(강남), 박춘희(송파) 두 후보는 현직 구청장에다 새누리당의 강세 지역이라는 점을 등에 업고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은 모양새다. 서초구는 진익철 현 구청장이 탈당까지 하며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는데도 새누리당 조은희 후보가 5일 오전 1시 기준 47%대의 지지율을 꾸준히 보여 당선이 확실시된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6·4 지방선거 D-18] 기초단체장 후보 명단

    ●새=새누리당 민=새정치민주연합 진=통합진보당 정=정의당 겨=겨레자유평화통일당 경=경제민주당 공=공화당 국=국제녹색당 불=그린불교연합당 노=노동당 기=기독민주당 녹=녹색당 대=대한민국당 마=새마을당 치=새정치당 한=한나라당 무=무소속 ●광역·기초의원 출마자 명단은 서울신문 인터넷 홈페이지(www.seoul.co.k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선관위 제공·16일 오후 10시 현재> ■서울특별시 ●종로구청장 이숙연(53·새·종로구의회 의원) 김영종(60·민·공무원) 배영규(53·무·자영업) 우화성(57·무·자영업) 남상해(76·무·하림각 대표이사) ●중구청장 최창식(62·새·중구청장) 김남성(57·민·사회복지사) 김상국(61·무·무직) 김연선(58·무·의사) ●용산구청장 황춘자(60·새·정당인) 성장현(59·민·공무원) 정연욱(45·정·정당인) ●성동구청장 장철환(53·새·정당인) 정원오(45·민·여주대학교 초빙교수) 최창준(59·진·정당인) ●광진구청장 권택기(48·새·한국피해자지원협회 상임고문) 김기동(67·민·정당인) ●동대문구청장 방태원(55·새·정당인) 유덕열(59·민·공무원) 김재전(70·무·연구소 운영(지방자치발전연구소)) ●중랑구청장 나진구(61·새·정당인) 김근종(55·민·중랑구의회의원) 이준일(40·진·정당인) 박종수(61·무·가천대학교 겸임교수) ●성북구청장 김규성(51·새·정당인) 김영배(47·민·성북구청장) 전택기(40·진·정당인) 황호산(54·무·정당인) ●강북구청장 김기성(66·새·고려대학교 초빙교수) 박겸수(54·민·정무직 공무원) 황선(40·진·정당인) 채수창(52·무·지구촌청소년연맹대표) ●도봉구청장 이석기(65·새·도봉구의원) 이동진(53·민·도봉구청장) 조용현(37·진·정당인) 장일(55·무·새정치연구소장) ●노원구청장 정기완(60·새·한국인터넷게임중독예방치료협회 이사장) 김성환(48·민·노원구청장) 정재복(68·겨·정당인) ●서대문구청장 이해돈(59·새·정당인) 문석진(58·민·서대문구청장) 박희진(38·진·정당인) 고은석(75·무·상가 임대업) ●마포구청장 신영섭(58·새·정당인) 박홍섭(71·민·마포구청장) 김보연(35·진·정당인) ●양천구청장 오경훈(50·새·명지대학교연구교수) ●강서구청장 김기철(60·새·정당인) 노현송(60·민·강서구청장) 백철(57·무·자영업) ●구로구청장 최재무(63·새·정당인) 이성(57·민·공무원) ●금천구청장 한인수(68·새·정당인) 차성수(57·민·금천구청장) ●영등포구청장 양창호(46·새·정당인) 조길형(57·민·영등포구청장) ●동작구청장 장성수(60·새·정당인) 이창우(43·민·정당인) 정한식(58·무·경영컨설턴트) 하금성(63·무·기업인) 정기철(47·무·법인사업) 문충실(64·무·동작구청장) ●관악구청장 이정호(58·새·정당인) 유종필(56·민·관악구청장) 이승헌(43·진·관악을 이상규 국회의원 보좌관) ●서초구청장 조은희(53·새·미래여성네트워크 운영위원) 곽세현(52·민·서리풀 지렁이농장 농장주) 이원호(44·진·변호사) 이현수(57·무·회사원) 진익철(62·무·서초구청장) ●송파구청장 박춘희(59·새·송파구청장) 박용모(55·민·송파구의회 의원) ●강동구청장 최용호(59·새·정당인) 이해식(50·민·강동구청장) ■부산광역시 ●중구청장 김은숙(69·새·공무원) 이인준(64·무·노인복지문화원회장) ●서구청장 박극제(62·새·공무원) 유승우(49·무·웰콤빌트코리아 대표이사) ●동구청장 박삼석(64·새·정당인) 성재도(57·민·한국역사문화연구소 이사장) 정영석(63·무·동구청장) ●영도구청장 어윤태(68·새·영도구청장) 김철훈(54·민·유목자원 대표) ●부산진구청장 하계열(68·새·정무직 공무원) 조영진(47·민·정당인) 손한영(53·진·철도공사 사원) 김명미(48·정·정당인) ●동래구청장 전광우(54·새·정당인) 정상원(51·민·부산경상대학교 외래교수) 조길우(70·무·동래구청장) 전일수(47·무·무직) ●남구청장 이종철(70·새·남구청장) 김병원(67·민·경성대학교 명예교수) 차경양(53·무·남구 감만 노인대학 학장) 송순임(58·무·무직) 김선길(56·무·무직) ●북구청장 황재관(67·새·북구청장) 정진우(46·민·한비닷컴 대표) 유병국(50·진·노동조합활동가) 신오동(53·무·보험업) ●해운대구청장 백선기(66·새·우주유치원 설립이사장) 윤준호(46·민·코렘에듀 대표이사) 김대현(33·진·한의사) 박은숙(51·무·시민운동가) 남명숙(54·무·동의대학교 겸임 교수) ●기장군수 홍성률(67·새·정당인) 김홍석(53·민·한국조폐공사 비상임이사) 오규석(55·무·기장군수) ●사하구청장 이경훈(64·새·사하구청장) 노재갑(49·민·정당인) ●금정구청장 원정희(60·새·금정구청장) 정장근(58·진·대우버스 사원) ●강서구청장 노기태(67·새·정당인) 김진옥(47·민·대동철강대표) 안병해(57·무·정치인) ●연제구청장 이위준(71·새·연제구청장) 김홍재(43·무·연제구의회 의장) 차백진(47·무·연제구의회 의원) 김기문(54·무·건강보험공단 직원) ●수영구청장 박현욱(59·새·정무직공무원) 황진수(58·무·무직) ●사상구청장 송숙희(55·새·사상구청장) 황호선(62·민·교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윤순영(61·새·중구청장) 한기열(62·무·약사) ●동구청장 강대식(54·새·동구의회 의원) 권택흥(45·진·노동조합위원장) ●서구청장 류한국(60·새·정당인) 강성호(47·무·서구청장) 서중현(62·무·정치인) 신상숙(48·무·서구의원) ●남구청장 임병헌(60·새·남구청장) ●북구청장 배광식(54·새·정당인) 권효기(72·무·서비스업) 구본항(57·무·정치인) ●수성구청장 이진훈(57·새·정무직 공무원) 이성수(65·무·정치인) ●달서구청장 곽대훈(59·새·공무원) 김학기(54·민·정당인) ●달성군수 김문오(65·새·달성군수) ■인천광역시 ●중구청장 김홍섭(64·새·중구청장) 강선구(51·민·정당인) 하승보(62·무·정당인) ●동구청장 이흥수(53·새·BCM보습어학원장) 조택상(55·정·정당인) 전용철(53·무·정치인) ●남구청장 박우섭(58·민·공무원) ●연수구청장 이재호(55·새·정당인) 고남석(56·민·정무직 공무원) 우윤식(51·무·일진포장산업 대표) ●남동구청장 장석현(58·새·정당인) 배진교(45·정·남동구청장) ●부평구청장 박윤배(62·새·부평미래포럼 이사장) 홍미영(58·민·부평구청장) 김현상(56·무·기업경영인(콤솔회장)) ●계양구청장 오성규(60·새·정당인) 박형우(56·민·계양구청장) 조동수(62·무·계양구의회 의원) ●서구청장 강범석(48·새·정당인) 전원기(53·민·정당인) 권중광(69·치·정당인) 전년성(71·무·서구청장) ●강화군수 한상운(70·민·시민운동가) 유천호(63·무·정치인) 이상복(60·무·정치인) ●옹진군수 조윤길(64·새·공무원) 김기조(50·무·서해건설전기 대표이사) 손도신(40·무·자영업)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51·민·동구청장) 김미화(37·진·의료인) 조영복(66·무·정당인) 오형근(51·무·오형근성형외과 원장) ●서구청장 임인현(57·새·정당인) 임우진(61·민·정당인) 신광조(56·무·정치인) ●남구청장 최영호(49·민·남구청장) 강도석(59·무·정치인) 김대현(42·무·새정치경제아카데미 사무총장) ●북구청장 박찬호(64·새·교수(초빙)) 송광운(60·민·북구청장) 정형택(49·진·노동자) 진선기(49·무·정치인) ●광산구청장 민형배(52·민·자치구청장) 박오열(47·진·기아자동차 생산직원)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민병직(59·새·정당인) 한현택(58·민·공무원) ●중구청장 이은권(55·새·정당인) 박용갑(57·민·중구청장) 전동생(59·무·무직) ●서구청장 박환용(64·새·서구청장) 장종태(61·민·정당인) 이강철(55·치·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JC)연수원 교수) ●유성구청장 진동규(56·새·충남대학교 겸임교수) 허태정(48·민·공무원) 유석상(40·진·자영업) 김헌태(60·치·정당인) ●대덕구청장 박수범(53·새·정당인) 박영순(49·민·정당인) 홍춘기(44·진·정당인) 최영관(65·무·한남대학교 객원교수) ■울산광역시 ●중구청장 박성민(55·새·중구청장) 임동호(45·민·정당인) ●남구청장 서동욱(51·새·정당인) 김진석(50·진·정당인) ●동구청장 권명호(53·새·정당인) 유성용(52·민·정당인) 김종훈(49·진·정당인) 손삼호(54·노·회사원) ●북구청장 박천동(48·새·정당인) 김재근(55·민·회사원) 윤종오(50·진·정무직공무원) ●울주군수 신장열(61·새·울주군수) 김태남(53·민·건설업) 서진기(70·무·농업) ■경기도 ●수원시장 김용서(73·새·정당인) 염태영(53·민·정무직공무원) 임미숙(44·진·정당인) 김규화(51·정·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시간강사) ●성남시장 신영수(62·새·정당인) 이재명(49·민·성남시장) 정형주(49·진·정당인) 허재안(61·치·정당인) 박영숙(58·무·의사) ●의정부시장 강세창(53·새·의정부시의회 의원) 안병용(58·민·의정부시장) 이용(62·무·한국정보행정정책연구회 회장) ●안양시장 이필운(59·새·정당인) 최대호(55·민·안양시장) ●부천시장 이재진(47·새·정당인) 김만수(49·민·부천시장) 유윤상(61·치·세무사) 홍건표(69·무·무직) ●광명시장 심중식(55·새·정당인) 양기대(51·민·정당인) ●평택시장 공재광(51·새·정당인) 김선기(61·민·정당인) 이호성(42·진·정당인) 우제항(65·무·사회기관단체인) ●양주시장 현삼식(66·새·공무원) 이성호(56·민·정당인) ●동두천시장 임상오(55·새·동두천시의회 의원) 오세창(63·민·동두천시장) 박인범(56·무·정치인) ●안산시장 조빈주(62·새·정당인) 제종길(59·민·도시와자연연구소 소장) 김철민(57·무·안산시장) 강성환(56·무·정당인) 박주원(55·무·정치인) ●고양시장 강현석(61·새·정당인) 최성(50·민·고양시장) 강명룡(45·진·노동자) 김형오(61·무·비영리민간단체 시민옴부즈맨 공동체 상임대표) ●과천시장 신계용(50·새·정당인) 김종천(41·민·변호사) 서형원(45·녹·과천시의원) 이경수(55·무·과천시의원) ●의왕시장 권오규(48·새·정당인) 김성제(54·민·의왕시장) ●구리시장 백경현(55·새·정당인) 박영순(66·민·구리시장) 이봉관(37·진·정당인) 권봉수(50·무·정치인) 김용호(67·무·구리시의회 의원) ●남양주시장 이석우(66·새·공무원) 김한정(50·민·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객원교수) 조병환(52·무·참 실버요양원 대표) ●오산시장 이권재(50·새·한국병원장례문화원 대표) 곽상욱(49·민·오산시장) ●화성시장 최형근(55·새·정치인) 채인석(51·민·화성시장) 홍성규(39·진·통합진보당 대변인) ●시흥시장 한인수(66·새·TV 탤런트) 김윤식(48·민·시흥시장) 정종흔(70·무·정치인) 신부식(58·무·정치인) ●군포시장 하은호(53·새·군포시 성오장학재단 이사장) 김윤주(65·민·군포시장) ●하남시장 김황식(63·새·정당인) 이교범(62·민·정당인) 이옥진(73·무·농업인) ●파주시장 이재홍(57·새·정당인) 이인재(53·민·파주시장) 이재희(38·진·정당인) 김순현(54·무·바른교육 대표) ●여주시장 원경희(58·새·조은세무법인 대표이사) 장학진(61·민·여주시의회의원) 정숙영(62·무·무직) ●이천시장 김경희(59·새·정당인) 조병돈(65·민·공무원) 김경훈(43·진·노동운동가) 김문환(49·무·극동대학교 초빙교수) ●용인시장 정찬민(56·새·정당인) 양해경(60·민·대학교 대우교수) 김상국(61·무·교수) 김학규(66·무·용인시장) ●안성시장 황은성(52·새·안성시장) 김선미(53·민·회사원) ●김포시장 신광철(60·새·김포시의회 의원) 유영록(51·민·정당인) 김동식(53·무·무직) ●광주시장 조억동(57·새·광주시장) 이성규(57·민·광주시의회 의원) 장형옥(52·무·광주시의회 의원) ●포천시장 서장원(56·새·포천시장) 김창균(50·민·주식회사 필마트 대표이사) 최호열(53·무·언론인) ●연천군수 김규선(61·새·정무직) 이태원(63·민·농업) 이효재(53·무·자영업) 정경식(56·무·미용업) ●양평군수 김선교(53·새·정당인) 김덕수(52·무·정치인) ●가평군수 박창석(57·새·정당인) 김성기(57·무·가평군수) ■강원도 ●춘천시장 최동용(63·새·무직) 이재수(49·민·춘천시의회 의원) 변지량(55·무·정당인) ●원주시장 원경묵(55·새·원주시번영회장) 원창묵(53·민·공무원) ●강릉시장 최명희(59·새·강릉시장) 홍기업(63·민·정당인) 김홍규(52·무·관동공업사 대표이사) ●동해시장 심규언(58·새·정당인) 김원오(58·무·대학강사) 한기선(66·무·정치인) 홍희표(76·무·무직) 최경순(61·무·무직) 김형대(70·무·무직) ●삼척시장 김대수(72·새·삼척시장) 김양호(52·무·무직) ●태백시장 김연식(46·새·태백시장) 김동욱(56·민·회사원) ●정선군수 전정환(56·새·정당인) 최승준(57·민·정선군수) ●속초시장 채용생(60·새·속초시장) 이병선(51·무·정당인) ●고성군수 윤승근(59·새·아모레퍼시픽 설악점 대표) 신명선(69·민·농업) 신준수(58·무·농업) 박효동(56·무·정당인) 함형완(54·무·기초의회 의원) ●양양군수 김진하(54·새·정당인) 정상철(68·민·양양군수) 김관호(65·무·약사) ●인제군수 이순선(57·새·정치인) 최상기(59·민·정치인) 문석완(56·무·정치인) 양정우(57·무·법무사) ●홍천군수 노승락(63·새·축산업) 고춘석(58·민·정당인) 허필홍(50·무·홍천군수) ●횡성군수 한규호(63·새·정당인) 김명기(62·무·귀농귀촌창조컨설팅 대표) 정연학(50·무·시민운동가) ●영월군수 박선규(57·새·영월군수) 고진국(61·민·정당인) 이상춘(75·무·자영업) ●평창군수 심재국(57·새·자영업) 이석래(57·민·평창군수) ●화천군수 최문순(60·새·농업) 이재원(55·민·정당인) ●양구군수 전창범(61·새·양구군수) 김대영(61·무·무직) ●철원군수 이현종(64·새·정당인) 홍광문(58·민·정당인) 이수환(67·무·무직) 최종문(65·무·농업) ■충청북도 ●청주시장 이승훈(59·새·정당인) 한범덕(61·민·청주시장) ●충주시장 조길형(51·새·정당인) 한창희(60·민·정당인) 최영일(45·무·변호사) ●제천시장 최명현(63·새·공무원) 이근규(54·민·한국청소년운동연합 총재) 홍성주(61·무·농업) ●단양군수 류한우(64·새·정당인) 김동진(62·민·단양군의회 의원) 조남성(70·무·환경문화연대 대표) 윤명근(66·무·충주호유람선주식회사 대표이사) ●영동군수 박세복(51·새·대광건설 대표) 정구복(57·민·정당인) 김재영(57·무·무직) ●보은군수 김수백(65·새·정당인) 이종석(60·민·정당인) 정상혁(72·무·공무원) ●옥천군수 김영만(62·새·공무원) 김재종(59·민·정당인) 이성실(53·공·종교인) 강명훈(50·무·무직) 박인수(40·무·자영업) ●음성군수 이필용(52·새·음성군수) 박희남(59·민·광진상사대표) ●진천군수 김종필(50·새·정당인) 유영훈(59·민·진천군수) 남구현(57·무·농업인) 김원종(58·무·무직) ●괴산군수 송인헌(58·새·괴산군미래연구소 대표) 노광열(64·무·무직) 김춘묵(54·무·행정사(괴산발전연구소)) 임각수(66·무·공무원) ●증평군수 유명호(72·새·동일약국 약사) 홍성열(59·민·증평군수) 연기복(60·무·기성상사 대표) 박동복(60·무·농업회사법인 제일종묘농산 (유) 대표이사) 이현재(57·무·농업) ■충청남도 ●천안시장 최민기(49·새·정당인) 구본영(61·민·정당인) 선춘자(45·진·정당인) 장화순(62·무·무직) 박성호(54·무·시민운동가) ●공주시장 오시덕(66·새·정당인) 김정섭(48·민·정당인) 김택진(60·무·무직) 이성호(48·무·정치인) 김선환(62·무·자영업) 전대규(71·무·무직) ●보령시장 김동일(65·새·정당인) 이시우(65·민·정당인) 엄승용(57·무·숙명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겸임교수) ●아산시장 이교식(60·새·정당인) 복기왕(46·민·아산시장) 조양순(45·무·어린이집 대표 및 강사) ●서산시장 이완섭(57·새·서산시장) 한기남(45·민·글로벌 대표) ●태안군수 한상기(67·새·정당인) 이수연(56·민·정당인) 가세로(58·무·정당인) ●금산군수 박동철(62·새·금산군수) 문정우(49·민·건국대학교 농축대학원 겸임교수) ●논산시장 송영철(54·새·양촌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황명선(47·민·논산시장) ●계룡시장 이재운(49·새·계룡시의회 의원) 최홍묵(65·민·정당인) 이응우(57·무·자영업) 윤차원(60·무·무직) ●당진시장 이철환(68·새·당진시장) 김홍장(52·민·정당인) 김후각(61·무·미래희망연구소 소장) 이덕연(58·무·단국대학교 초빙교수) ●부여군수 이용우(53·새·공무원) 박정현(49·민·정당인) ●서천군수 노박래(64·새·일반행정사) 이덕구(60·민·정당인) ●홍성군수 김석환(69·새·홍성군수) 채현병(65·민·무직) 김원진(54·무·홍성군의회 의원) ●청양군수 복철규(66·새·정당인) 김명숙(49·민·청양군의회 의원) 임영환(63·무·청양군의회 의원) 김의환(60·무·무직) 이희경(65·무·무직) 황인석(60·무·무직) 이석화(67·무·청양군수) ●예산군수 황선봉(64·새·정당인) 고남종(58·무·정치인) ■전라북도 ●전주시장 김병석(65·새·정당인) 김승수(45·민·정당인) 장상진(57·무·무직) 임정엽(55·무·정당인) ●군산시장 정용회(61·새·정당인) 문동신(76·민·군산시장) 채용묵(53·무·법무사) 서동석(54·무·호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익산시장 이한수(53·민·익산시장) 박경철(58·무·익산시민연합 상임대표) ●정읍시장 김생기(67·민·정읍시장) 허준호(56·무·민생시민포럼 대표) 강광(77·무·정치인) 정도진(53·무·정당인) ●남원시장 이환주(53·민·남원시장) 강춘성(57·무·농업) 김영권(67·무·무직) ●김제시장 박준배(58·민·정당인) 이홍규(53·정·정당인) 최락도(76·무·무직) 이건식(69·무·공무원) ●완주군수 국영석(51·민·정치인) 박성일(59·무·전북대학교 기초교양교육원 초빙교수) 이동진(49·무·완주발전혁신연구소장) ●진안군수 이명노(57·민·정치인) 송영선(63·무·선출직 공무원) 이항로(57·무·농업) ●무주군수 황정수(59·민·정당인) 홍낙표(59·무·무주군수) 김세웅(60·무·정치인) 황인홍(58·무·농업) ●장수군수 김창수(37·새·정당인) 장영수(46·민·정당인) 박성근(68·무·농업) 최용득(67·무·농업) ●임실군수 김택성(47·민·정당인) 이종태(61·무·무직) 박기봉(59·무·무직) 한병락(60·무·지방자치연구소 객원연구원) 한인수(57·무·정치인) 김학관(58·무·정치인) 심민(66·무·사회활동가) ●순창군수 황숙주(66·민·순창군수) 홍승채(53·무·정치인) ●고창군수 박우정(69·민·기업인) 정학수(59·무·겸임교수) 정원환(57·무·양돈업) 유기상(57·무·전북문화재연구원 고문) ●부안군수 이병학(57·민·정당인) 김종규(62·무·교육사업) 백기곤(49·무·정치인) ■전라남도 ●목포시장 이상열(62·민·변호사) 이송환(42·진·노동자) 허정민(47·정·시의원) 박홍률(60·무·정치인) 김종익(49·무·시민운동가) 홍영기(57·무·정치인) ●여수시장 주철현(55·민·변호사) 김상일(51·진·여수시의회 의원) 김충석(73·무·공무원) 김동채(56·무·경영인) 정정균(59·무·한국공인회계사) 한창진(58·무·시민운동가) ●순천시장 허석(49·민·정당인) 이수근(46·진·정당인) 조충훈(60·무·순천시장) ●나주시장 강인규(59·민·정당인) 나창주(80·무·농업) 김대동(68·무·정당인) 임성훈(54·무·나주시장) ●광양시장 김재무(54·민·정당인) 유현주(43·진·정당인) 이성문(58·무·기업인) 정현복(64·무·무직) 정인화(56·무·무직) ●담양군수 최형식(58·민·정당인) 신동호(56·무·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김영기(56·무·기업인) 유창종(60·무·정치인) ●장성군수 김양수(63·민·공무원) 유두석(64·무·기업인) ●곡성군수 유근기(51·민·정당인) 허남석(58·무·곡성군수) 배병채(65·무·무직) ●구례군수 서기동(64·민·구례군수) 김종영(56·무·구례군의회 의원) 정정섭(50·무·정치인) 전경태(66·무·무직) ●고흥군수 김경준(56·새·경영컨설턴트) 박병종(60·민·고흥군수) 김학영(61·무·정치인) 송귀근(57·무·정치인) ●보성군수 정종해(67·민·보성군수) 이용부(61·무·남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화순군수 구충곤(55·민·정당인) 전형준(58·무·무직) 구복규(59·무·정치인) 배동기(58·무·정치인) 임호경(62·무·정치인) 임갑수(49·무·사단법인 입법정책연구회 이사) ●장흥군수 이명흠(65·민·장흥군수) 위두환(48·진·농업) 정종순(59·무·농업인) 김성(54·무·조선대학교 행정복지학부 비 전임교수(휴직)) 최경석(50·무·정치인) ●강진군수 강진원(54·민·강진군수) 장경록(58·무·무직) ●완도군수 신우철(61·민·정당인) 이용섭(59·무·해운업 풍진해운 대표이사) 김인철(62·무·무직) 송주호(58·무·하림수산) ●해남군수 박철환(55·민·해남군수) 박용상(54·무·정당인) 김병욱(51·무·농업인) ●진도군수 이동진(68·민·공무원) 박연수(65·무·정치인) ●영암군수 전동평(53·민·정당인) 김일태(69·무·영암군수) 최영열(51·무·자영업) ●무안군수 오원옥(45·새·목포국제기독학교 기획실장) 김철주(56·민·정무직 공무원) 최길권(28·무·창업후계농업경영인) ●영광군수 정기호(59·민·영광군수) 김준성(62·무·심지종합건설 이사) ●함평군수 안병호(66·민·함평군수) 노두근(61·무·정당인) 김성호(57·무·정치인) ●신안군수 박우량(58·민·신안군수) 남상창(63·무·정치인) 김승규(58·무·무직) 고길호(69·무·자영업) ■경상북도 ●포항시장 이강덕(52·새·단국대학교 초빙교수) 안선미(41·민·정당인) 이창균(54·무·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울릉군수 최수일(62·새·울릉군수) 정태원(61·무·무직) ●경주시장 최양식(62·새·선출직공무원) 이광춘(44·진·정당인) 박병훈(49·무·정치인) 최학철(61·무·무직) 황진홍(57·무·무직) ●김천시장 박보생(63·새·김천시장) 김정국(71·무·대방전력주식회사 회장) ●안동시장 권영세(61·새·안동시장) 박종규(50·진·한겨레신문안동지국장) 이삼걸(58·무·정치인) 권혁구(60·무·정치인) ●구미시장 남유진(61·새·구미시장) 구민회(58·민·정당인) 김석호(55·무·새마을연구소 소장) 이재웅(63·무·구미정책네트워크 광장 대표) ●영주시장 장욱현(57·새·정당인) 박남서(57·무·영주시의회 의원) ●영천시장 김영석(62·새·영천시장) 박철수(53·무·정치인) ●상주시장 이정백(63·무·농업) 성백영(63·무·상주시장) 송용배(61·무·무직) 황해섭(60·무·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 겸임교수) ●문경시장 고윤환(57·새·문경시장) 강명윤(55·무·무직) 신현국(62·무·회사원) 이유권(25·무·축산업) 신영진(42·무·도시및지역개발연구소 소장) ●예천군수 이현준(59·새·예천군수) 이원자(54·무·주부) ●경산시장 최영조(59·새·경산시장) 황상조(54·무·무직) ●청도군수 이승율(62·새·정당인) 김하수(55·무·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고령군수 곽용환(55·새·고령군수) ●성주군수 김항곤(62·새·공무원) 오근화(60·무·농업) 배기순(56·무·세진이엔씨 대표이사) ●칠곡군수 백선기(59·새·공무원) 조민정(54·무·정당인) ●군위군수 장욱(59·새·군위군수) 김영만(61·무·무직) ●의성군수 김주수(62·새·농수산무역대학 학장) 김동호(60·무·변호사) ●청송군수 한동수(65·무·청송군수) 윤경희(54·무·무직) ●영양군수 권영택(51·새·영양군수) 이갑형(60·무·무직) ●영덕군수 이희진(50·새·정치인) 황승일(56·무·무직) 장성욱(57·무·무직) 오장홍(67·무·무직) 박병일(52·무·자영업) ●봉화군수 박노욱(53·새·봉화군수) ●울진군수 임광원(63·새·울진군수) 임원식(59·치·정당인) 임영득(61·무·정당인) 전찬걸(55·무·무직) ■경상남도 ●창원시장 안상수(68·새·정당인) 허성무(50·민·정당인) 조영파(67·무·무직) 허상탁(61·무·종교인(천리교인)) ●진주시장 이창희(62·새·진주시장) 서소연(48·민·정당인) 강수동(47·진·공무원노조 진주시지부 근무) ●통영시장 김동진(63·새·공무원) 정덕범(67·무·수산물 무역업) 박청정(71·무·정치인) 진의장(69·무·정치인) ●고성군수 하학열(55·새·정당인) 정종조(65·민·농업) 이상근(60·무·사업) 김인태(65·무·농업) 하태호(54·무·무직) ●사천시장 정만규(73·새·제8대 경상남도 사천시장) 송도근(66·무·한국시대학회대표) ●김해시장 김정권(54·새·정당인) 김맹곤(68·민·김해시장) 박봉열(43·진·정당인) 허점도(53·무·김해시민법률무료상담센터 상담소장) ●밀양시장 박일호(51·새·정당인) 김영기(52·무·정치인) 우일식(43·무·새밀양 새정치 연구회 대표) 이태권(70·무·농업) ●거제시장 권민호(58·새·거제시장) 이행규(55·민·정치인) 김해연(47·무·회사원) 윤영(59·무·정치인) ●의령군수 김채용(64·새·의령군수) 김진옥(62·무·무직) 오영호(64·무·농업) 서진식(56·무·서진식법무사사무소 대표 ) ●함안군수 차정섭(63·새·함안미래발전연구원 원장) 김용철(52·무·사회단체 대표) 주점욱(45·무·기업인) ●창녕군수 김충식(64·새·창녕군수) 김영준(66·무·민간조사원) 하강돈(65·무·회사임원) ●양산시장 나동연(58·새·양산시장) 김일권(62·민·정당인) 윤장우(58·무·무직) 이강원(69·무·무직) ●하동군수 윤상기(59·무·하동미래연구소소장) 이정훈(43·무·정당인) 김종관(51·무·농업) 황종원(48·무·자영업) 양현석(62·무·기업인) 하만진(48·무·농업) 이수영(46·무·우람종합건설 대표이사) 황규석(56·무·농업) ●남해군수 박영일(59·새·정당인) 문준홍(49·무·정치인) 정문석(58·무·출판업) 정현태(51·무·정치인) ●함양군수 임창호(61·새·함양군수) 서춘수(63·무·정치인) ●산청군수 허기도(60·새·정치인) 이종섭(58·무·정치인) ●거창군수 이홍기(55·새·거창군수) 양동인(61·무·무직) 백신종(61·무·농업) ●합천군수 하창환(64·새·합천군수) 박경호(54·무·학원 운영) 조찬용(59·무·남명선생 선양회 회장)
  • [6·4지방선거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강동구

    [6·4지방선거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강동구

    서울 강동구에선 이해식 현 구청장과 최용호 전 부구청장이 2010년 6·2 지방선거에 이어 재대결을 벌인다. 4년 만의 리턴매치에는 우여곡절이 있다. 최 후보는 지난달 5일 새누리당 강동구청장 후보 선출 경선에서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임동규 후보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임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후보 자격을 박탈당하면서 차점자였던 최 후보가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 것이다. 최 후보는 2007년 12월 당시 신동우 구청장이 2008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하면서 구청장직을 이어받았다. 이후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다른 후보에게 밀려 구청장 선거에 출전조차 하지 못했다. 그해 이 후보가 재·보궐 선거에서 성공하며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한 민주당 구청장이 됐다. 2년 뒤인 2010년 최 후보는 한나라당 후보 공천을 따냈지만 이 후보에게 패배했다. 이 후보는 지난 6일 새정치민주연합 강동구청장 단수 후보로 확정됐다. 그는 2대 강동구의원과 5대, 6대 시의원을 거쳤다. 16대, 17대 강동구청장을 역임했으며 이번에 3선을 겨냥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후보는 지난해 지방선거 1년을 앞두고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서울 구청장 직무평가와 재출마 지지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꿰찼다. 안팎으로 우수한 평가에 현직 프리미엄을 더한 이 후보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운 최 후보가 이번엔 뒤집을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전현욱 통합진보당 강동갑 위원장이 ‘39세 젊은 피’를 무기로 표심 잡기에 나섰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후보자 인터뷰] “1가구 1발전 추진… 지속 가능 행복도시로”

    [후보자 인터뷰] “1가구 1발전 추진… 지속 가능 행복도시로”

    “지속 가능한 행복 도시 강동을 위한 경제·사회·환경 정책 업그레이드는 지속됩니다. 진행 중인 사업은 결실을 잘 거두도록 살피고 새로운 사업의 씨앗을 뿌리겠습니다.” 8일 이해식 새정치민주연합 강동구청장 예비 후보는 ‘지속 가능 행복 도시’를 강조했다. 지역발전 키워드여서다. 2008년 재·보궐선거에 이어 2010년 지방선거에서 구청장으로 당선된 뒤 경제·사회·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이 후보는 “경제 분야 주요 사업인 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등이 현재 순항하고 있다”며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의 지구계획 변경 승인과 지하철 9호선 강일동 연장도 긍정적”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환경 분야, 특히 에너지 문제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그는 “1가구 1텃밭 조성을 목표로 실시한 도시농업이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1가구 1발전을 추진해 가구마다 태양광 패널을 설치함으로써 전력을 생산하는 동시에 소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 일조량이 평균 4시간인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하며 태양열을 통해 1가구가 3㎾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며 “전기요금도 60~70% 줄어 예산 절감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조례도 제정할 예정이다. 상징적인 비전으로 비칠 수도 있지만 구와 정부 지원이나 협동조합 출자 등을 통해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천호동 십자성마을은 자발적으로 에너지 진단을 하고 회원 46명 중 21명이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에너지 자립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월 6300㎾ 전기를 생산하고 에너지 12%를 절감했다. 고화질TV 절전 모드 변경, 냉장고의 냉동실 설정 온도 조정, 외출하기 전 정수기·전기밥솥 절전 요령 등 실생활에서의 에너지 절약 방법은 우수 사례로 꼽힌다. 사회 분야에서는 학생들의 안전 문제에 신경을 쏟고 있다. 이 후보는 서울시 첫 친환경 급식, 전국 첫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 등의 선도적인 사업을 벌였다. 그는 “스쿨존을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아마존) 개념으로 확대하고 특정 시간대에는 아예 차량이 다니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도 ‘매니페스토(공약 이행 최우수) 구청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 그는 “펼치는 사업에 힘이 실릴 수 있도록 주민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기다리겠다”며 자세를 낮췄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강동구청장 상복 터졌네

    강동구청장 상복 터졌네

    강동구가 이달에만 대외기관 평가에서 네 차례 수상하는 영예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기쁨을 넘어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하며 조용히 한층 각오를 다지자는 분위기다. 이해식 구청장이 24일 오후 2시 동작구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제1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개인 부문 최고경영자상을 받는다. 비전 제시와 탁월한 경영 마인드로 지역발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장에게 주는 상이다. 지난 14일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 5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처음으로 민선 기초단체장 4년 임기 전체의 공약 이행률을 점검했다. 7일 한국소비자경영평가원 주관 ‘2014 대한민국 가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부문 대상, 3일 미래지식경영원과 한국재능나눔협회 주관 ‘2014 대한민국 창조경영인 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구청장은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을 목표로 환경, 경제, 사회 등 전 분야에서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펴 구정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 첫 친환경 급식 시행, 전국 첫 자기주도 학습 지원센터와 길고양이 급식소 마련, 18개 모든 동 주민센터에 미니보건소 ‘건강 100세 상담센터’ 설치 등 선도적 사업을 추진했다. 이 구청장은 “구정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준 주민과 함께 이뤄 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도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자족 도시로 도약시키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상일동 첨단단지, 상생도 첨단이네

    상일동 첨단단지, 상생도 첨단이네

    서울 강동구 상일동 첨단업무단지 입주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나이스홀딩스에서 신사옥 준공을 기념해 지역사회에 기부한 1000만원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구립 그린나래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성금으로 경차를 사들여 장애인 세탁물 수거, 집수리 봉사 등에 이용할 계획이다. 나이스홀딩스는 2012년에도 착공식 비용을 줄여 장학기금 및 성가정노인복지관 지원비로 1000만원씩 내놨다. 지난해엔 천호동 강풀 만화거리 조성사업을 지원했다. 구는 기업의 사회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2012년 첨단업무단지 입주 기업 10곳과 상생 협약을 맺었다. 기업은 구민 우선 채용,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 인재 육성 등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구는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기업 활동을 돕기로 했다. 이후 많은 사회공헌 활동이 펼쳐졌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저소득층 44명에게 장학금을 내놓는 한편 청년 구직자 취업 멘토링을 위한 청년드림 강동캠프 운영, 어린이 환경교육, 지역아동센터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국종합기술과 세종텔레콤의 구민 채용, 디지털스트림테크놀로지의 성금 지원도 눈길을 끈다. 첨단업무단지에는 VSL코리아, 세종텔레콤 등 10곳이 둥지를 틀었다. 나이스홀딩스는 이달 부서별로 단계적 입주를 시작했고 한국종합기술, 디지털스트림테크놀로지, 세스코 등이 연내 입주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첨단업무단지 기업뿐 아니라 앞으로 들어설 엔지니어링복합단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와도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 모델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공천 앞으로” 서울 구청장 선거판도 요동

    “공천 앞으로” 서울 구청장 선거판도 요동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선거 공천 폐지 입장을 유지로 선회하며 서울시 구청장 선거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당 지도부의 무공천 결정에 출마 의지를 접었던 후보들이 재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직 구청장들이 현역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공천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10일 서울 자치구 등에 따르면 야당 소속 현직 구청장 19명 가운데 연임 도전 의사를 드러낸 사람은 18명이다. 공천 유지 소식에 구청장들은 대부분 “하나의 규칙으로 선거를 치르게 됐다”며 안도하는 모양새다. 무공천으로 선거를 치렀더라면 야권 후보가 난립해 표가 분산되는 데다 무소속으로 출마해야 하기 때문에 ‘기호 2번’ 후광도 사라져 선거가 버거운 터였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새누리당은 공천을 하고 새정치민주연합만 안 하면서 선거를 치른다는 것은 사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어쨌든 공평하게 여야가 선거를 치를 수 있게 됐다”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반면 일부에선 공천 유지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상황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공천을 받기 힘들 것으로 관측되던 경우가 그렇다. 앞서 합당 이전 민주당 내에서는 20~30% 정도 물갈이하는 방안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 폐지를 굳게 믿고 범야권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던 양천구, 중랑구에서도 “혼란스럽다”며 불만을 터뜨리는 목소리가 높다. 민주당 계열과 안철수 신당 계열 지역 인사들이 후보를 놓고 격돌할 가능성도 커졌다. 또 민주당 계열 시의원들이 다시 경선에 뛰어들며 한편으로 안심하고 있던 현직 구청장들이 거센 도전에 부딪힐 전망이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이 파열음을 내는 동안 차근차근 준비를 해 온 새누리당도 선거 전략 재검토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오는 22일 성북구 경선을 끝으로 구청장 후보 공천을 사실상 마무리하게 된다. 잡음이 심한 강남구만 다소 차질을 빚고 있다. 현재 7명이 확정됐다. 중구와 관악구에서는 각각 최창식 현 구청장과 이정호 전 영등포 부구청장이 단수 후보로 정해졌다. 양천구와 강동구에서는 경선을 거쳐 오경훈, 임동규 전 국회의원이 후보로 선출됐다. 여성 우선 공천 지역인 종로구와 서초구, 용산구에서는 이숙연 종로구의원, 조은희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황춘자 전 서울메트로 본부장이 공천을 받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AED 교육의 힘’ 응급처치 훈련 일반인 급성심정지 환자 살려

    ‘AED 교육의 힘’ 응급처치 훈련 일반인 급성심정지 환자 살려

    지난 4일 오후 2시 59분 서울 강동구 천호동 구립해공노인복지관에서 댄스강좌 수업 중 쓰러진 김모(65)씨는 같은 반 수강생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김모(65·여)씨가 곧장 김씨에게 가슴 압박을 시행했다. 119 구조 요청 후 복지관 직원과 함께 자동심장충격기(AED)로 심폐소생술도 끝냈다. 6분 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가 김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아직 입원 중인데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기분이다. 구급대원도 아닌 일반인의 손으로 AED를 활용해 급성심정지 환자를 살려 낸 첫 사례가 알려져 눈길을 끈다. 9일 강동구에 따르면 수강생 김씨는 구에서 실시하는 AED를 이용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받았다. 복지관 직원 역시 공공기관 근무자 대상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했다. 그는 “한창 수업을 받고 있는데 옆에 있던 김씨가 갑자기 쓰러지더니 의식을 잃어 너무 놀랐다”며 “배운 대로 가슴 압박을 하고 AED 음성 안내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했는데 정상을 되찾아 참 다행”이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교육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이다. 구는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2009년부터 다중이용시설 등에 AED를 설치하고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응급처치 상설교육뿐 아니라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 방학맞이 청소년 특별교실 등도 운영한다. 지난해에만 1만 2024명의 주민이 응급처치 교육을 수강, 지금까지 교육 인원은 모두 2만 5000여명에 이른다. 조규종 강동성심병원 응급의학과 부교수는 “병원 밖에서 시민이 AED 및 심폐소생술을 통해 환자를 소생시킨 건 처음”이라며 “급성심정지 환자에겐 초기 대응이 아주 중요한데 어느 한 과정이라도 시행되지 않았더라면 숨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예약을 하면 강동보건소에서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열리는 응급처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법 등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이해식 강동구청장 창조경영인대상

    이해식 강동구청장 창조경영인대상

    강동구는 이해식(오른쪽) 구청장이 ‘2014 대한민국 창조경영인 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노하우로 새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단체장과 기업대표 등에게 주는 상이다. 미래지식경영원과 한국재능나눔협회 주관이다. 이 구청장은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을 목표로 환경, 경제, 사회 등 전 분야에서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펴 구정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 첫 친환경 급식 시행, 전국 첫 자기주도 학습 지원센터와 길고양이 급식소 마련, 18개 모든 동 주민센터에 미니보건소 ‘건강 100세 상담센터’ 설치 등 선도적 사업을 추진했다. 지역 경제 발전 동력 확보를 위한 첨단업무단지 조성,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유치,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개발도 성사시켰다. 이 구청장은 “주민과 직원들의 아이디어 덕분에 실험적인 정책을 펼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참신한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점심시간 어울리는 상담샘… 아이들 표정이 밝아졌네

    점심시간 어울리는 상담샘… 아이들 표정이 밝아졌네

    중3인 A(15)군은 1년 6개월간 같은 반 친구에게 금품 갈취와 폭행을 당했다. 보복이 두려워 숨겼던 A군은 학교 상담실에 상주하는 자원봉사자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이후 가해 학생은 처벌을 받았고 A군은 보호받을 수 있다는 데서 자신감을 되찾아 학교 생활을 하고 있다. 강동구의 ‘중학교 상담 프로그램’이 학교폭력 예방 사업으로 눈길을 끈다. ‘중2병’으로 일컬어질 만큼 과잉된 행동 양식과 자기 중심적 사고 방식이 청소년 범죄로 이어져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구는 해결책을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상담에서 찾았다. 1일 구에 따르면 중학교 상담 프로그램은 크게 ▲학교 상담실에 거주하며 상담 활동을 지원하는 ‘중학생 상담 자원봉사자’ ▲학력과 인성이 성장하는 좋은 중학교 만들기 사업을 통한 ‘니즈 콜 상담센터’ ▲지역 내 입주 기업이 운영하는 ‘중학생 집단상담’으로 나뉜다. 2012년부터 상담 자원봉사자 18명이 지역 내 17개 중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남녀공학으로 전환된 동신중학교에는 2명의 봉사자가 배치됐는데 지난해 강동교육지원청 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개최 건수가 제일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염혜영 동신중학교 상담 자원봉사자는 “상담실에서 학생들이 오기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쉬는 시간이나 점심 시간에 복도, 옥상 위, 교실, 화장실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상담을 통해 얼굴 표정이 밝아지고 적극적인 행동을 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관심을 가져주는 것만으로도 힘든 학생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얘기다. 니즈 콜 상담센터의 경우 올해 상담원 인원과 예산 지원을 늘렸다. 상담원은 올해 7명으로 2011년 2명, 2012년 4명, 2013년에는 6명이었다. 올해 예산은 1억 47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200만원 늘었다. 구는 학생 대상 프로그램뿐 아니라 행복한 가족 만들기, 자녀들의 스마트 기기 중독 대처법 등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학교에 대한 지원과 관심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신념으로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단체장 발언대] 이해식 강동구청장

    [단체장 발언대] 이해식 강동구청장

    인도의 정신적 지도자 마하트마 간디는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성은 그 나라의 동물들이 어떻게 대우받고 있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고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천캣맘 사건’, ‘압구정동 길고양이 사건’, ‘길고양이 학대영상’ 등이 알려져 큰 충격을 주었다. 강동구는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길고양이 급식소’를 만들었다. 만화가 강풀이 아이디어를 내고 사료값을 기부했다. 지역의 캣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일 물과 사료를 가져다 놓는다. 동 주민센터와 구청, 구의회, 경찰서, 소방서 등 공공기관 28곳에 설치되면서 음지에서 활동하던 캣맘들이 양지로 조심스럽게 나왔다.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찢어 주위 환경을 더럽힌다”거나 “혐오감을 주는 길고양이 수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로 반대도 많았다. 이제 급식소는 42곳으로 늘었고 민원은 많이 줄었다. 실제로 배고픈 길고양이가 줄어든 것인지, 사람들이 길고양이에게 관대해진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캣맘들은 이웃의 따가운 시선이 많이 부드러워졌다고 말한다. 강동구에 사는 길고양이는 1500∼2000마리로 추정된다. 동물을 대하는 우리의 인식과 태도를 한번쯤 돌아봐야 한다. 언제부턴가 ‘도둑고양이’가 도둑이라는 오명을 벗고 ‘길고양이’로 불린다. 또한 요즘엔 ‘애완동물’보다는 ‘반려동물’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동물이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존재라는 인식이 반영된 표현일 것이다. 이제 생명 그 자체를 존중하는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 과정을 통해 생명경시 풍조를 바꿔야 한다. 무조건 보호해야 한다는 당위적 주장보다는 점차 합의를 이루어 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길고양이 문제의 핵심은 길고양이 자체가 아니라 주민 사이의 갈등이기 때문이다. ‘길고양이 급식소’ 실험이 하나의 좋은 모델이 되길 희망해 본다. 나쓰메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에 실린 글을 되새길 만하다. “밥 먹을 곳이 있고 햇볕을 쬘 안식처가 있는 나에게, 이 세상은 아직 아름답다. 사람들아, 고맙고도 고마운지고.”
  • 주민들의 재능 기부… 커지는 나눔의 향기

    주민들의 재능 기부… 커지는 나눔의 향기

    “2년간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사회적 책임감으로 봉사 동아리를 만들었습니다. 자신들이 받은 혜택을 어렵게 지내는 청소년에게 재능 나눔으로 환원하는 셈이죠.” 김영우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는 26일 영어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서울 강동구는 지역에 자리한 이 학교와 손잡고 사회적 배려 대상 중학생 12명에게 영어 멘토링을 실시하기 시작했다. 저소득층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고 영어 학습에 자신감을 심어 주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실시한다. 올해 처음이다. 청소년들의 멘토인 재학생을 총괄하는 김 교수는 “석사과정 6명이 멘티 중학생 2명씩을 맡아 개인실력에 맞는 영어 말하기와 듣기, 읽기, 쓰기 등을 가르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이 재능을 기부하고 공유함으로써 재능 기부 활성화와 맞닿아 큰 의미를 갖는다. 구 관계자는 “맞춤형 수업을 위해 재학생들이 중학생을 개별 면접한 뒤 최종 인원을 결정했다”며 “멘티에게는 영어 학습, 멘토에게는 예비지도자로서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또 다음 달 ‘건강한 삶을 위한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강사 및 재능나눔기부데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민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재능을 나누는 자리다. 다음 달 17일에는 귀 건강학습, 건강관리를 위한 손 마사지, 건강하고 활기찬 에너지를 위한 이미지메이킹 과정을 진행한다. 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는 수강료 대신 한 권 이상 자발적인 책 기부로 나눔에 동참하게 된다. 지식기부 특강도 마련된다. 재무설계 과정(1, 8일)을 비롯해 구청과 강동경희대 한방병원이 함께하는 ‘행복한 건강콘서트’(15일), 이병창 변호사의 ‘생활법률교실’(22일), 정우용 감성교육개발원 대표의 ‘사교육 없는 세상’(29일) 등 특강 분야도 다양하다. 이해식 구청장은 “앞으로도 배움을 통한 삶의 즐거움을 누리며 서로 배우고 격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육아·층간 소음 해결… 마을 공동체가 답이다

    육아·층간 소음 해결… 마을 공동체가 답이다

    김민영(34·서울 강동구 명일1동)씨는 지난해 6세 아이를 둔 10가구와 함께 공동육아 단체 ‘이웃사촌’을 만들었다. 그림 그리기, 만들기 등 공동육아에 필요한 비용 400만원을 지원받았다. 아이들 체험활동 재료비 부담도 덜고 이웃 엄마들과 교육 관련 서적을 구매해 토론을 벌이는 등 도움이 컸다. 서울 강동구는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2014 마을만들기사업’을 다음 달 14일까지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주민들이 지역 문제 및 공동 관심사를 이웃과 함께 해결하는 사업이다. 가령 사회문제로 떠오른 층간소음 갈등, 육아 문제 등을 공동체를 통해 해결하자는 취지다. 구는 소통 게시판 설치와 인사 나누기, 도시텃밭, 공유 서가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공동주택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도록 도울 계획이다. 주민 10명 이상 또는 지역에 뿌리를 둔 단체는 신청 가능하다. 1차 현장 실사와 마을공동체 심의위원회 2차 심사를 거쳐 지원사업이 결정된다. 특히 올해는 마을공동체 사업의 현장지원을 강화한다. 마을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단체나 모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음 달 구민회관에 ‘마을공동체 지원실’을 설치한다. 민관 창구 역할을 맡는 셈이다. 구 관계자는 “관리비, 층간소음 등 도시문제는 공동체 붕괴로 생긴 부작용들”이라며 “마을공동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최우선 방안이자 과제”라고 말했다. 구는 2012년 마을공동체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부서를 만들었다. 이후 주민토론회, 교육, 민관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했다. 지난해 26개 주민 모임에 8600만원을 지원했다. 주민주도형 공모 사업을 통해 커뮤니티 형성 지원, 독거노인 돌봄, 육아, 안전 등 주민들이 마을의 문제를 직접 찾아내고 해결하도록 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에 주민, 마을활동가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공동체 회복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창작국악 꽃할배 셋의 인생악보

    창작국악 꽃할배 셋의 인생악보

    한국창작음악의 거장 3인이 뭉쳤다. 이해식(왼쪽·71), 강준일(가운데·70), 김영동(오른쪽·63) 등 국악의 현재를 빚어낸 주역들의 곡이 오는 20~22일 국립국악관현악단 ‘작곡가 시리즈3’ 무대를 채운다. 라디오 프로듀서로 일하며 전국 각지의 토속민요를 채집해 악보에 담아낸 이해식 작곡가의 음악은 춤, 바람, 굿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모아진다. 40여년간 그가 성실히 쌓아올린 음악 작업을 20일 젊은 연주자들이 재해석해 선보인다. 피아노 협주곡 ‘춤두레’는 피아노 조율을 배운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이진상의 내공이, ‘호적을 위한 트럼펫’은 재즈 트럼페터 배선용과 태평소 연주자 박세라의 이색적인 호흡이 기대된다. 물리학도 출신 작곡가 강준일은 서양악기를 통해 한국 음악 고유의 정신을 고민해온 만큼 동서양 악기가 조화를 이룬 이중협주곡을 다수 발표했다. 21일 공연에서는 국악관현악과 해금, 바이올린을 위한 이중협주곡 ‘소리 그림자 No.2’를 통해 바이올리니스트 이보연과 해금 연주자 정수년이 풀어내는 애조 섞인 음색을 감상할 수 있다. 사물놀이와 피아노를 위한 ‘열두거리’에서는 타악그룹 푸리 멤버들과 피아니스트 이기준의 앙상블이 펼쳐진다. ‘동양의 바그너’로 불리는 김영동 작곡가는 22일 서사음악극 ‘토지’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압축해 보여준다. 고 박경리 작가의 대표 소설 ‘토지’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한국오라토리오합창단이 소리를 떠받치는 가운데, 국립창극단이 서희, 길상 등 주요 인물들을 맡아 극을 이끌어간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2만~5만원. (02)2280-4114~6.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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