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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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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리 정치·경제인 면죄부 7차례

    비리 정치·경제인 면죄부 7차례

    대북송금 사건 관련자가 포함된 2004년 5월26일자 사면에서 빠졌던 박지원 전 문화부장관이 이번 사면대상에 포함됐다. 직전 사면이었던 지난해 광복절 사면에서 배제됐던 경제인 대부분도 이번에 구제됐다. 야당과 반발 여론에 밀려 사면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여권 실세나 정치인, 경제인들이 다음 차례 사면에서 혜택을 받는 일이 반복됐다.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단행된 참여정부 사면을 둘러싸고 남용 논란이 이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참여정부 들어 첫 사면은 2003년 4월30일자로 단행됐다. 대상자는 간첩 ‘깐수’ 정수일씨, 민혁당 사건의 하용옥씨, 중부지역당 사건의 황인오씨 등 시국사범이었다. 이후 4개월만인 8·15 사면에서는 2000년 총선사범들이 대거 대상자에 편입됐다. 당시 총선에서 홍보물을 불법발송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 등이 포함됐다. 세번째인 2004년 5월26일자 사면에는 임동원 전 국정원장과 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 대북송금 관련자 6명이 포함됐다. 네번째 사면인 2005년 5월15일자 사면 대상자에는 불법대선자금 관련 경제인 12명이 들어갔다. 이 가운데에는 노무현 대통령 후원자였던 창신섬유 전 대표 강금원씨도 있었다. 강씨 외에 삼성 이학수 부회장,LG 강유식 부회장, 현대차 김동진 부회장 등 기업인에 대한 사면이 당시 사면의 ‘키워드’였다. 같은 해 8월15일 다섯번째 사면에서는 다시 정치인들이 주축이 됐다. 대상자에는 정대철 전 열린우리당 고문과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 등이 포함돼 야당이 반발했다. 이 당시 사면에서 제외됐던 안희정·여택수씨는 1년 뒤인 지난해 8월15일자로 사면됐다. 이 여섯번째 사면에는 안씨를 비롯한 개인비리 연루자를 제외한 노 대통령 측근이 전원 복권됐다. 당시 배제됐던 경제인에 대한 사면은 이날 발표된 일곱번째 사면에서 달성됐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부고]

    ●백종기(안동터미널 회장)광흠(한양대 의과대 교수)씨 부친상 이학수(삼성 전략기획실장)임형곤(KIST 책임연구원)손용근(서울행정법원장)송인철(송이비인후과 원장)씨 빙부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410-2000●김재현(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씨 부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30분 (02)3410-6914●박재수(전 동아대 부총장)씨 별세 상욱(LaunchPower 부사장)혜신(교사)혜준(미국대사관)씨 부친상 전영주(신라대 교수)씨 시부상 전동훈(보스턴 사이언티픽)지치상(위아)씨 빙부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3410-6918●조문행(JOY ENG 대표)남행(한미파슨스 부장)래행(자영업)씨 부친상 한상국(보쉬렉스로스코리아 대표)씨 빙부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02)3010-2230●정해룡(전 정일엔지니어링 상무)씨 별세 세구(인천항공화물터미널 차장)호영(금호아시아나 타이어프로팀장)씨 부친상 2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92-1699●이동면(전 조흥은행 상무)씨 모친상 26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02)3779-1526●연경화(청주대 경영학과 교수)씨 부친상 26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28일 오전 (043)286-9512●김홍주(세무사)홍원(사업)홍립(엑스엠 대표)순자(대진대 아동학과 교수)씨 모친상 조용범(사업)김성백(GBK 대표)씨 빙모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410-6917●이호성(한국증권선물거래소 전략기획부 과장)호정(자영업)씨 부친상 김충호(사업)신용칠(〃)유성규(현대자동차 과장)씨 빙부상 26일 충남 당진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8시 (041)355 7984
  • 대그룹 홍보맨 출신 사장시대 ‘활짝’

    기업의 ‘움직이는 이미지’ 홍보맨들이 중용되고 있다.1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을 포함해 주요 대그룹 인사에서 홍보맨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홍보맨 출신 사장 시대도 본격적으로 열렸다. 지난 16일 단행된 삼성그룹 사장급 인사에서 이순동 전략기획실 부사장(기획홍보팀장)은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홍보맨 출신 사장 대열에 합류했다. 이 사장은 이학수 전략기획실장 보좌역을 맡는다. 삼성그룹에서 홍보 출신이 사장으로 승진하기는 처음이다. 이 사장은 배재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왔다. 기자 출신이다.1981년 삼성전자 홍보팀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26년동안 ‘삼성의 입’으로 활약해 왔다. 홍보 담당 사장으로는 두산그룹 김진 사장이 있다. 야구단 두산베어스 사장도 함께 맡고 있다. 재계를 통틀어 홍보 담당 최고책임자(CCO)의 직급을 사장으로 처음 격상시킨 이다. 본격적인 ‘CCO 사장 시대’도 멀지 않았다. 현대자동차 이용훈 부사장,LG그룹 정상국 부사장 등이 유력 후보들이다.20년 넘게 홍보업무만 해온 베테랑들이다. 홍보맨 출신 최고경영자(CEO)는 꽤 많다. 호텔업계와 여행업계를 넘나들고 있는 심재혁 사장이 우선 꼽힌다. 얼마 전 범한여행사 대표로 영입됐다.LG그룹 회장실 전무 출신이다.GS그룹이 분가하면서 1999년부터 7년간 서울 삼성동의 인터콘티넨탈호텔 사장을 맡아 CEO로서 합격점을 받았다.‘폭탄주 강좌’로 유명하다. 홍보업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하는 LG애드 이인호 회장,LG전자에서 잔뼈가 굵은 김영수 LG스포츠 사장도 LG 홍보실이 배출한 CEO다. 윤석만 포스코 사장을 빼놓을 수 없다. 윤 사장은 마케팅업무를 맡아보기도 했지만 입사후 26년간 주로 홍보쪽에서 잔뼈가 굵었다. 윤 사장은 현재 마케팅과 홍보분야를 총괄하고 있다. 한화63시티 정이만 사장은 홍보팀장을 4년반 맡았다. 홍보분야에서 오래 근무한 것은 아니지만 한화그룹이 가장 어렵던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부터 홍보팀장을 지냈다. 한화그룹의 구조조정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합격점을 받았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으로부터 “구조조정을 제대로 하라. 그리고 구조조정을 하더라도 제대로 홍보가 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으니 홍보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조언을 듣고 200여명의 임원 중 정이만 당시 경영지원팀장(이사보)을 낙점했다. 김승연 회장이 골프백을 직접 선물하며 “골프를 배우라.”고 할 정도로 김 회장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한화의 남영선 대표도 한화그룹 홍보팀장 출신이다. 최한영 현대차 상용차 담당 사장, 김익환 기아차 인재개발원장도 홍보맨 출신이다. 지난해 말과 올 초 주요 그룹 인사에서도 홍보맨들의 ‘지위 격상’은 두드러졌다.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나란히 승진한 현대그룹 노치용·현대중공업 권오갑 부사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비서실장으로 발탁된 SK 황규호 전무가 대표적이다. 고명호 한솔개발 총괄 부사장, 금호아시아나 장성지·KT 이병우 전무도 승진했다. 대개 홍보맨은 기업의 입으로 불린다. 좋든 궂든 일이 터지면 회사의 입장을 잘 대변해야 한다. 그러자면 회사의 방향타와 돌아가는 사정을 정확히 꿰뚫고 있어야 한다. 그룹 내 주요 전략회의에 홍보맨들이 배석하는 이유다. 정보가 많고 시야가 넓다는 얘기다. 홍보맨들이 중용되는 첫번째 이유다. ‘오너’를 직접 대면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도 홍보맨의 경쟁력이다. 때로는 궂은 일도 맡아야 하지만 그만큼 오너의 의중을 잘 헤아릴 수 있게 된다. 꼼꼼한 일처리와 친화력도 빼놓을 수 없다. 수치 하나, 어감 하나로 희비가 엇갈리는 기업 홍보전에서, 성격 좋고 꼼꼼하지 않고서는 살아남기 어렵다. 때로는 “너무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힐난도 감내해가면서 이들은 온몸으로 기업 이미지를 방어한다. 이는 곧 ‘회계 장부에 잡히지 않는 무형의 이익’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삼성그룹 사장급 이상 12명 인사

    삼성그룹이 16일 ‘애니콜 신화’의 주역인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을 기술총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모두 12명에 이르는 사장급 이상 인사를 단행했다. 이 부회장은 6년간 정보통신부문을 이끌어오다 전체 연구개발(R&D)을 지휘하는 기술총괄이란 중책을 맡게 됐다. ●승진 4명에 불과해 인사폭이 클 것이란 예상과 달리 승진자는 이 부회장을 포함, 4명에 불과했다. 환율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전반적으로 실적이 좋아 현 체제 및 시스템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5년 연속 10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냈다. 이번 인사에서 신임 이 부회장 이외에 성영목 호텔신라 부사장과 김낙회 제일기획 부사장이 각각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순동 전략기획실 부사장(기획홍보팀장)은 사장 승진과 함께 전략기획실장 보좌역에 임명됐다. 또 삼성전자 최지성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이 정보통신총괄 사장으로, 디지털프린팅사업부 박종우 사장이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 겸 디지털프린팅 사업부장으로, 생활가전총괄 이현봉 사장이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사장으로, 반도체총괄 메모리제조담당 김재욱 사장이 기술총괄 제조기술담당 사장으로 전보됐다. 또 배동만 제일기획 사장은 삼성사회공헌위원회 사장으로, 한용외 삼성문화재단 사장은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으로, 이해진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삼성BP화학 사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이석재 삼성코닝정밀유리 사장은 삼성코닝 사장을 겸임하게 됐다. ●신수종사업 발굴 위한 인사 이번 인사의 하이라이트는 애니콜 신화를 창조했던 이 부회장이 휴대전화에서 손을 뗀다는 것이다. 대신 이윤우 부회장이 맡았던 기술총괄을 책임지게 됐다. 이건희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신수종사업, 즉 “10년 뒤 뭘 먹고 살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아야 하는 자리다. 이 부회장은 또 유임으로 결론이 난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학수 그룹 전략기획실장(부회장)과 같은 반열에 올랐다. 그룹내 ‘부회장 3인방’ 중 한 축으로 개인적으로 보면 의미가 깊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술총괄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전체 R&D를 총괄하는 3만 4000명의 인력을 지휘하는 중책”이라면서 “이 부회장의 장악력을 높이 산 것으로 보인다.”고 승진의 의미를 부여했다. 또 정보통신총괄 사장에 최 사장을 임명한 것은 앞으로 휴대전화부문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최 사장은 삼성전자를 TV사업 진출 34년만에 세계시장 매출 1위로 성장시켰다. 마케팅 귀재라는 평가다. 반도체와 TV의 성공 경험을 정보통신분야에 적극 접목, 디지털 융·복합화시대를 지속적으로 리드해 나가도록 했다. 후임이 선임되지 않은 생활가전총괄은 부사장 체제로 전환되거나 조직 개편에서 다른 총괄에 흡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이건희 “이재용 상무 승진 가능성”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올해 그룹 임원 인사 때 외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를 승진시킬 것임을 시사했다. 이 회장은 9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상무의 승진 여부에 관한 질문을 받고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이같은 발언은 이달 중으로 예상되는 그룹 정기인사를 통해 이 상무가 전무로 승진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인사 시기와 폭에 대한 질문에는 “인사를 하기는 할 것”이라고만 답했을 뿐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다.한국경제 전망 등 다른 질문에도 답변을 하지 않았다. 구체적인 인사 시기와 관련, 이학수 삼성전략기획실장은 “조금 늦어질 것 같다.”고 밝혔다.인사가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증여사건 항소심 판결(18일)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도 높다. 이 실장은 “올해 그룹의 매출액은 150조원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005년과 비슷한 140조원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삼성 일가 2년만에 한자리에

    삼성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의 기일(19일)을 맞아 이건희 회장을 비롯한 범(汎)삼성가 일가족이 2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17일 삼성에 따르면 고인의 장녀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과 장손인 이재현 CJ그룹 회장, 이건희 회장과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 등은 이날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내 고인의 묘소에서 추도식을 가진 뒤 점심을 함께했다.추도식에는 이학수 그룹 전략기획실장,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최고경영자들도 참석했다. 삼성 관계자는 “기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추도식을 앞당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선친의 기제에 빠지지 않고 참석했으나 지난해에는 신병치료 등을 위해 해외에 체류함에 따라 참석하지 못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삼성 코스닥1호 ‘크레듀’ 대박

    이학수 삼성그룹 전략기획실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계열사 임원들이 코스닥 상장 1호 계열사인 크레듀의 상장으로 대박을 터뜨렸다. 임원 23명이 210억원가량의 평가차익을 얻은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그룹 계열사 중 처음으로 코스닥에 상장한 크레듀는 16일 공모가인 2만 4000원의 두배인 4만 8000원으로 시초가가 정해진 뒤 장중 내내 상한가를 기록,5만 5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증권사들의 예상 목표가를 훌쩍 넘어선 가격으로,‘삼성 프리미엄’의 진가를 발휘했다는 평가다.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유가증권 신고서에 따르면 이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보유한 크레듀 주식은 모두 238만 4000주(6.82%)로 이날 시가로 환산한 평가액은 212억원에 이른다. 일부 스톡옵션 행사 물량을 포함해 10만 6500주(1.89%)를 보유한 김영순 크레듀 대표는 57억 4000만원의 평가차익을 얻은 것으로 파악되며,4만 2500주(0.76%)를 보유한 이정환 상무의 평가차익도 22억 9000만원가량 된다. 김 대표와 이 상무를 제외하고 가장 큰 평가를 거둔 사람은 이 부회장으로 21억 8000만원(보유주식 4만주·0.71%)이다. 김인주 전략기획실 사장·최우석 전 삼성경제연구소 부회장 10억 9000만원(2만주), 윤종만 삼성생명 전무 8억 7000만원(1만 6000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다만 계열사와 임원들이 가진 전체 물량 378만 4000주(67.24%)는 상장 후 1년간 팔 수 없는 보호예수 대상이다. 기업을 상대로 한 온라인 교육서비스 시장의 56%를 점유하며 1위를 달리는 크레듀는 연간 1000여개 기업과 공공기관에 100만명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경영일반, 직무교육, 금융자격 등 직장인 전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온라인 교육업체인 메가스터디(고등학생·수능),YBM시사닷컴(어학), 삼성SDI(정보기술) 등과 업무영역이 차별화돼 있다. 또 고용보험기금을 통해 기업들이 직원들의 직업능력개발훈련지원이나 수강지원에 쓰인 돈을 환급받는다는 점에서 앞으로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크레듀는 삼성 인력개발원에서 2000년 5월 분사됐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이학수 부회장 재소환

    에버랜드 전환사채(CB) 편법증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부장 박성재)는 31일 이학수 삼성부회장을 재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지난 9월 28일 이 부회장을 불러 조사한 바 있다.검찰은 이 부회장의 조사를 마치는대로 이건희 회장을 소환할 방침으로 알려졌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대기업 총수·CEO 월급 얼마 받을까

    대기업 총수·CEO 월급 얼마 받을까

    대기업 총수들과 유명 최고경영자(CEO)들은 월급을 얼마나 받을까. 샐러리맨들의 큰 궁금증 가운데 하나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10억원,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8억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보다 월급이 더 많은 CEO도 물론 있다. 건강보험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표준보수월액 5000만원 이상 고소득자’ 자료를 본지가 입수해 19일 분석한 결과다. 표준보수월액이란 건강보험료를 산출하는 근거로, 식비·차량유지비 등 비과세 소득을 뺀 한달 소득 총계(수당과 성과급 등 포함)를 말한다. ●총수 월급도 그룹 서열순? 이건희 회장은 국내 1위 기업의 총수답게 월급도 1등이다. 삼성전자에서만 10억원을 받는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120억원이다. 정몽구 회장은 현대차에서 2억 9000만원, 기아차에서 1억 6000만원을 받는다. 다른 계열사 두 곳에서도 각각 1억 8000만원,1억 4000만원을 받아, 드러난 한달 수입만 총 7억 7000만원이다. 정 회장은 이들 회사의 등기이사다.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월급은 약 5억원,SK그룹 최태원 회장은 약 2억원이다.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은 롯데쇼핑에서만 5000만원을 받는다.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은 6000만원을 받는다. 물론 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는 월소득 5000만원 이상만 명시돼 있어 다른 계열사에서 받는 5000만원 미만 소득까지 모두 합하면 이들 총수의 실제 월급봉투는 훨씬 두꺼워진다.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의 월급은 1억 8000만원으로 남편인 정재은 명예회장보다 1000만원 많다. 삼성가의 3세인 이재현 CJ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 부사장의 월급은 각각 1억 2000만원,8000만원이다. ●유명 CEO ‘이름값’ 톡톡 전문 CEO들의 월급봉투도 그룹 총수 못지않다. 삼성그룹 2인자로 불리는 이학수 부회장(전략기획실장)은 8억 5000만원을 받는다. 눈에 띄는 것은 윤종용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의 월급. 무려 21억 1000만원이다. 지난해(7억 8000만원)보다 세배 가까이 뛰었다. 연봉으로 계산하면 250억원을 넘는다. 그동안 윤 부회장의 연봉은 100억원 미만으로 알려졌었다. ‘영원한 라이벌’로 꼽히는 삼성전자 이기태 정보통신 총괄사장과 황창규 반도체총괄 사장은 각각 약 12억원,9억원을 받아 적어도 월급면에서는 이 사장이 ‘황의 법칙’을 눌렀다. 역시 삼성의 스타급 CEO인 최지성 사장과 최도석 사장도 10억원 안팎의 월급을 받는다. 삼성보다 상대적으로 월급이 짠 현대차그룹은 김동진 부회장, 설영흥 중국사업담당 부회장, 김재기 사장급 법무실장 등이 1억원대의 소득을 올렸다. 안미현 박홍환 박경호기자 hyun@seoul.co.kr
  • 이건희 회장 건설부문도 챙긴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이례적으로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삼성은 해외에 체류 중인 이 회장이 지난 8일(현지시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짓고 있는 세계 최고층 빌딩 ‘버즈두바이’ 공사 현장을 방문,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창조경영’을 재차 강조했다고 9일 밝혔다.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의 뛰어난 건설사들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한 버즈두바이 개발 프로젝트를 보고받은 뒤 현장에 있던 직원들에게 “세계 최고의 빌딩을 짓는 여러분이야말로 삼성과 우리 경제의 진정한 버팀목”이라고 격려했다. 또 경영진들에게는 “확고한 미래의 비전을 가진 셰이크 모하메드 두바이 왕세자가 두바이를 세계가 주목하는 발전모델로 변화시켰듯이 삼성도 각사의 미래 성장 잠재력 향상을 위한 창조경영에 힘써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회장의 건설현장 방문에는 삼성그룹 전략기획실 이학수 부회장과 삼성건설 이상대 사장과 김계호 부사장, 삼성전자 이재용 상무 등이 함께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에버랜드 관련 이학수부회장 조사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증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박성재)는 28일 이학수 삼성그룹 부회장을 소환조사했다.검찰은 이 부회장을 이날 오후3시에 불러 6시간정도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건희 회장의 장남 재용씨 등 4남매에게 에버랜드 전환사채가 넘어가는 과정에 삼성그룹 비서실이 개입한 정황, 진술을 확보하고 이 부회장을 상대로 집중 추궁했다. 이인규 서울중앙지검 3차장은 “변명을 들으려고 부른 것은 아니다. 조사할 분량이 많아 몇 차례 더 소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재용씨 등이 에버랜드 전환사채를 인수할 때를 전후해 삼성그룹 회장 비서실 차장과 비서실장, 삼성그룹구조조정본부장을 지냈다. 검찰은 이 부회장의 조사를 마무리한 뒤 이건희 회장 부자를 소환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국감증인 무더기신청 ‘위세용’ 논란

    “국정감사장에서 10여분간 3∼4개 질문에 답하기 위해 한달 전부터 30∼40명의 직원이 일손을 놓고 답변 준비에 매달리고 있다.” 오는 10월11일부터 20일간 실시될 국정감사 증인채택 문제를 놓고 여야가 본격 협상에 들어간 가운데 일부 상임위에서는 국감기간을 모두 할애하더라도 소화하기 힘들 만큼 많은 증인을 신청해 빈축을 사고 있다. 물론 국감 증인 채택과 출석 요구는 국회의 고유권한이기에 무조건 탓하기는 어렵지만 제대로 된 답변조차 들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증인을 채택해야 하는지 의문이다. 이에 따라 “의원들이 특정사안에 대한 구체적 답변을 듣고자 한다면 계열사 사장이나 임원을 불러야 정확한 답변을 들을 텐데 굳이 총수를 부르는 것은 자신들의 위세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겠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해 국감의 경우,461곳의 피감기관에서 무려 3324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감기간(20일)을 감안할 때,1인당 평균 9분 정도밖에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올해도 이같은 비효율적 국감증인 채택 관행이 고스란히 되풀이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정무·법제사법·농림해양수산위원회 등에선 의원들이 줄잡아 70∼80명의 증인·참고인을 신청, 여야 간사간 협의조차 어려운 상태다.여야 합의를 통해 증인·참고인 수치가 다소 줄어들긴 하겠지만 기관장이나 사주가 증인·참고인으로 신청된 기관이나 회사에선 벌써부터 답변 준비에 야단법석을 떨고 있다. 정무위의 경우는 당초 여야 간사들이 “경제가 어려운 만큼 경제인들을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불러들이는 것은 가급적 자제하자.”고 합의했다. 하지만 사행성 오락게임용 상품권 발행과 관련한 이기우 전 교육부 차관의 증인 채택 여부를 둘러싼 여야 이견으로 증인 채택이 지연되면서 의원들이 증인을 무더기로 추가 신청했다. 이에 따라 25일 현재 정무위에 신청된 증인은 80명을 넘어섰다. 이 중 대부분이 재벌 총수를 포함한 경제인들이다. 정무위에 증인으로 신청된 경제인은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을 비롯해 SKT·LGT·KTF 등 이동통신 3사 대표, 롯데쇼핑·신세계 등 유통업계 대표,SC제일은행·우리은행 행장 등 유력 기업의 대표가 총망라돼 있다. 법사위의 경우도 58명이 증인으로 신청된 상태다. 이 중 상당수는 기업인들이다.특히 민노당에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CB) 편법 증여 논란과 관련해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과 이학수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 등을, 로또복권 사업과 관련해 강정원 국민은행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전광삼 구혜영기자 hisam@seoul.co.kr
  • 이건희회장 미국행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오는 19일 미국 코리아소사이어티의 ‘밴플리트상’ 시상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3일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 관계자는 14일 “이 회장이 어제 오후 1시 부인 홍라희 여사와 함께 김포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출국해 현지 시간으로 이 날 오후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고 밝혔다.이어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 등 가족들과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학수 그룹 전략기획실장 등 경영진은 이번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번주 말과 다음주 초에 출국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회장은 현지 삼성 사업장 방문과 미국 IT(정보기술)업계 관계자와 면담 등을 위해 당분간 미국에 체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의 지난 13일 출국은 그룹 전략기획실 관계자들은 물론 대부분의 공항 당국자들도 사전에 일정을 모를 정도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다만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 증여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에는 사전에 출국 사실을 통보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신영복 교수 ‘콘서트 퇴임식’

    옥중서신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으로 유명한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신영복 교수의 정년퇴임식이 콘서트와 토크쇼라는 파격적 형식으로 마련된다. 성공회대는 22일 “신 교수의 정년퇴임식이 25일 오후 8시부터 교내 야외무대인 ‘1만광장’에서 학생과 지인들이 감사의 뜻을 표하는 ‘헌정 콘서트’ 형식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퇴임식에는 신 교수의 제자이며 로커인 윤도현(신문방송학과 재학)을 비롯해 강산에, 안치환, 한영애, 장사익과 포크그룹 ‘나팔꽃’, 성공회대 교수 밴드인 ‘더 숲 트리오’ 등이 무대에 선다. 가수들의 공연 중간에는 재학생들을 비롯해 지인인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 성공회대 김성수 총장, 연기자 권해효씨 등이 이야기 손님으로 나선다. 대학시절 신 교수의 입주과외 제자였던 심실 유니원 커뮤니케이션 회장과 브랜드네이밍 업체 크로스 포인트의 손혜원 사장이 신 교수와의 추억을 회고할 계획이다. 사회과학부 교수와 제자들이 함께 제작해 신 교수의 삶을 돌아보는 영상물도 상영된다. 신 교수는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0년간 복역한 뒤 출소해 17년 간 성공회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국내 대표적 좌파 지식인으로 존경을 받아왔다. 퇴임식에는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과 노회찬·심상정 민주노동당 의원, 이학수 삼성그룹 부회장, 유홍준 문화재청장,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등 유명 인사와 신 교수의 학창시절 동창생, 교내외 학생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성공회대 관계자는 “틀에 갇힌 퇴임식보다는 동네잔치처럼 자유로운 축제 분위기 속에서 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제자와 지인들이 뜻을 모아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정년퇴임 후에도 석좌교수를 맡아 강단을 지킨다.연합뉴스
  • 홍석현씨 비공개 소환

    에버랜드 전환사채(CB) 편법증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13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아들 재용씨를 이번주 중 소환조사키로 방침을 정하고, 변호인측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오는 24일로 예정된 에버랜드 사건 항소심 공판에 앞서 관련자 조사를 마무리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지난 10일 홍석현 전 주미대사를 비공개로 소환, 에버랜드 주주사인 중앙일보 회장으로 재직하던 1996년 12월 에버랜드가 발행한 CB의 인수를 포기한 배경을 집중 추궁했다.검찰은 특히 이 회장이 1998년 홍 전 대사가 대표이사로 있던 보광그룹에 중앙일보 주식 51만 9000여주를 무상증여한 것이 중앙일보가 CB 인수를 포기한 대가였는지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에버랜드 전현직 사장인 허태학ㆍ박노빈씨가 1심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직후 수사를 재개, 지금까지 이 회장 부자와 이학수 그룹 부회장을 제외한 30여명의 피고발인 조사를 마쳤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X파일 이상호 무죄“알권리 충족 정당행위”

    X파일 이상호 무죄“알권리 충족 정당행위”

    ‘안기부 X파일’ 내용을 보도한 MBC 이상호 기자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김득환)는 11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씨의 선고공판에서 “이씨의 보도 행위는 공적 관심사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는 정당행위로 판단된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연광 월간조선 편집장에게는 “공익적 차원이 아닌 부분까지 포함된 녹취록 전문을 보도해 유죄가 인정되지만 다른 매체에서 관련 내용을 이미 보도한 점 등을 감안했다.”며 징역 6월에 자격정지 1년의 선고를 유예했다. 법원이 불법도청자료인 안기부X파일 보도에 무죄를 선고한 것은 ‘통신의 비밀’과 ‘언론의 자유’라는 헌법상의 기본권이 서로 충돌할 때 그 균형·조화를 모색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재판부의 고민은 통비법에는 위법성 조각사유(죄가 되지 않는 경우)가 규정돼 있지 않아 통비법만으로는 언론의 자유를 보장할 수 없었다는 점이다. 이에 재판부는 명예훼손을 처벌하되 공익성과 진실성이 있을 때 죄를 묻지 않는 형법규정과 “사회상규상 범위에서 공적인 관심사에 대해 공익상 필요에 의해 부득이하게 보도한 경우는 위법성이 없다.”고 규정한 언론중재 및 피해규제법 등을 근거로 삼았다. 재판부는 “통비법이 제한할 수 없는 기본권이 되면 ‘기본권의 규범 조화적 보장’을 도모하려는 헌법의 기본 원리에 반하는 부당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통신의 비밀이라는 기본권 속에서도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기 위한 몇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먼저 보도 대상이 공중의 관심사여야 한다. 또 보도내용을 불법으로 수집해서는 안 된다. 재판부는 X파일 속에 등장하는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이학수 삼성그룹 부회장 그리고 이른바 그들로부터 ‘떡값’을 받았다고 거론된 인물들은 국민의 정치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적인 인물들로 대화내용도 공개가 불가피한 공익적 사항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재판부가 X파일에 거론된 인물들의 인격권 침해는 공공의 이익, 알권리를 위해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고 밝힘에 따라 현재 ‘떡값검사’로 거론된 인사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재계인사이드] 크레듀·생명 상장 설레는 삼성

    삼성 최고위 경영진의 또 다른 대박이 다가오고 있다. 온라인 교육업체 크레듀가 삼성 계열사 가운데 처음으로 코스닥 등록을 앞두고 있는 데다 국내 최대 보험사인 삼성생명 상장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크레듀는 지난 13일 증권선물거래소의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크레듀는 2000년 5월 삼성인력개발원에서 분사한 교육업체로, 국내 900여개 기업에 매년 500여개 연수 과정을 공급,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해외로 수출도 한다. 크레듀의 최대 주주는 제일기획(36.24%)과 삼성경제연구소(14.50%), 삼성에버랜드(9.66%) 등 법인주주가 대다수이지만 이학수 부회장(4만주)과 김인주 사장(2만주), 김영순 크레듀 대표(7만 8500주) 등 삼성 경영진도 4.88%를 보유하고 있다. 크레듀는 자본금이 20억여원에 불과하지만, 영업이익은 2003년 41억원,2004년 62억원, 지난해 84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성장성이 큰 ‘알짜배기’ 회사다. 영업이익률이 20%를 웃돈다. 이 때문에 오는 10월쯤 상장되면 주가는 공모가(주당 1만 9000원∼2만 1500원)의 2∼3배를 훌쩍 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흘러나온다. 삼성 최고위 경영진의 또 다른 ‘돈 보따리’는 삼성생명 상장이다. 삼성생명의 개인 대주주를 보면 이건희 삼성 회장이 4.54%(90만 7118주), 이수빈 삼성 사회봉사단장 3.74%(74만 8800주),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 1.40%(28만 800주), 이학수 부회장과 이용순 삼성정밀화학 사장이 0.47%(9만 3600주)의 지분을 갖고 있다. 삼성생명의 상장후 주가를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삼성측이 1999년 주장한 대로 주당 70만원이 된다면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대의 재산가들이 탄생한다.예컨대 이수빈 단장은 5241억원, 이학수 부회장 655억원, 이용순 사장은 655억원의 지분을 보유한 셈이다. 증권가에서는 해외 상장 생명보험사들의 가치와 장외거래 가격, 주가순자산비율(PBR), 수익성 등을 고려한 결과 삼성생명의 상장 주가를 57만∼70만원으로 내다봤다.김경운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부고]

    ●이학수(삼성그룹 전략기획실장 부회장)씨 모친상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02)3410-6914●김용범(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용훈(전 금호생명 팀장)용민(템피아 대표)씨 부친상 박상문(기독교장로회 전남노회장)김인재(자영업)김양보(염산전자고 교사)씨 빙부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3410-6915●민재성(전 국민연금관리공단 고문)씨 상배 석현(NYLON 대표)종현(Food2 〃)수연(아인엣홈즈 〃)씨 모친상 이규철(아키테리어 대표)홍원택(서울 메드쿠스 〃)씨 빙모상 27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31)787-1508●이승우(국제문제연구소 논설위원)명우(롯데제과)형우(퍼라이존)관우(ING LIFE)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3010-2237●노상철(동성렌탈 대표)상열(EL전기조명 대표)상국(사업)상헌(전남대 부교수)상만(사업)씨 모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5시 (02)3010-2293●박순태(원음방송 PD)씨 모친상 27일 일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31)902-5499●유호성(성동그리스도의교회 원로목사)씨 별세 영석(아이마켓코리아 상무)영환(SK텔레콤 부장)영미(국민은행 과장)씨 부친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410-6908●조규영(전 교사)규점(대불대 교수)규옥(목포대 조경실장)희연 희랑씨 모친상 26일 전남 목포 중앙병원, 발인 29일 오전 10시 (061)271-4444●박준현(명곡·명동유학원 원장)씨 별세 27일 하계동 을지병원, 발인 29일 오전 10시 (02)970-8444●박지원(한국원자력연구소 연구원)승원(한국코트렐 상무)씨 부친상 2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590-2557●이재준(전 국정홍보처 국장)씨 모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35
  • 월드컵에 재판도 연기

    2006 독일 월드컵의 열기가 점점 고조되는 가운데 법원에서도 월드컵이 화두가 되고 있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이모 판사가 월드컵 거리응원에 참여하라며 절도범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일은 유명하다. 이번 월드컵도 법원 내에서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보석 여부에도 월드컵이 변수 가운데 하나다. 정 회장의 변호인들이 자동차 업체로는 현대차가 유일하게 월드컵을 공식 후원하고 있는데 정 회장의 공백으로 광고효과가 떨어진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월드컵 축구의 매력은 판사들도 예외가 아니다. 축구팬으로 알려진 서울행정법원의 김상준·김의환 부장판사는 20년근속 판사들에게 이달 말까지 허용된 2주간의 근속휴가를 내 독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잠시 법복을 벗고 한국대표팀에 힘을 보태기 위해 ‘12번째 태극전사’가 된 것이다. 한편 ‘안기부X 파일’와 관련해 홍석현 전 주미대사, 이학수 삼성그룹 부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돼 관심을 모으고 있는 민사소송도 증인 가운데 한 사람인 이상호 기자가 월드컵을 취재하기 위해 토고로 출장을 가는 바람에 월드컵 이후로 재판이 연기됐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삼지모’ 첫 회의

    ‘삼성을 지켜보는 모임(삼지모)’이 12일 첫 회의를 가졌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신인령 이화여대 총장과 김형기 좋은정책포럼 공동대표, 방용석 전 노동부장관, 안병영 전 교육부총리 등 삼지모 위원들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이학수 삼성그룹 전략기획실장(부회장) 등 전략기획위원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삼지모 운영방향 등에 대해 협의했다.회의에는 삼지모 위원 8명과 이 실장을 비롯한 삼성 전략기획위원 9명 모두 참석했다. 삼성 관계자는 “삼지모 위원들이 활동상이 공개되는 것을 원하지 않아 이 모임은 비공개로 진행됐다.”면서 “첫 회의인 만큼 삼성의 현황을 설명하고 위원들과 전략기획위원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는 데 중점을 뒀으며 그외 특별한 의제는 없었다.”고 전했다. 삼지모는 앞으로 매 분기마다 전략기획위원들과 모임을 갖고 삼성의 경영을 비판적인 시각에서 지적하고 충고하는 ‘옴부즈맨’ 역할을 하게 된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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