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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부터 달라지는 경제관련 제도

    ◎외국인 원유정제처리업 100% 투자 가능/30억원 이상 공사만 조달청에 계약 요청 1일부터 외국인이 국내에서 신용조사사업과 원유정제처리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국가기관은 30억원 이상의 공사에 대해서만 조달청에 계약요청을 해도 된다.이달부터 달라지는 것들을 소개한다. ■외국인투자 개방 확대=담배제품 제조업이 외국인에게 부분적으로 개방된다.외국인 투자비율은 25%(1인당 7%) 이하이며,기존 회사에 투자하는 경우에만 해당된다.지난 달 8일 개정한 ‘외국인 투자에 관한 규정’에 따라 외국인은 신용조사업과 원유정제처리업에 100% 투자할 수 있다.지금까지 이들 사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비율을 50% 이하로 제한됐었다. ■조달사업 제도 개선=국가기관은 30억원 이상의 공사를 할 때는 조달청에 의무적으로 계약을 요청해야 한다.기존에는 20억원 이상의 공사가 대상이었다.당초 계약체결 뒤의 변경계약도 조달청이 체결토록 했으나 앞으로는 수요기관이 직접 나서서 하도록 했다. ■하천구역내 식목방식 개선=하천구역 내에 높이 1m 미만의 다년생 수목만을 심을 수 있도록 한 ‘하천법 시행령’을 개정,수위변동이 크지 않다고 판단되는 곳에는 나무를 제한없이 심을 수 있다.생태계 보전과 생태계 다양성확보를 위해 하천구역에 습생식물 및 나무 군락도 조성할 수 있다.
  • 군무원 200여명 모집

    육군은 28일 건축 등 23개 부문별로 10명 안팎의 9급직(서기보)과 지도부문의 7급(주사보) 9명 등 모두 200여명의 군무원을 특채 또는 공채한다. 공채 대상은 최종 시험예정일 기준 18세 이상 35세 이하이며 특채 응시 자격은 7급이 53세 이하,9급은 45세 이하다.병역의무를 마쳤거나 면제자이어야 한다. 6월9일부터 12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문의전화 서울 (02)505­1491,대구 (053)790­6111,경기 (0351)847­8030,대전 (042)820­1136이다.
  • 실직자 대출받기 쉬워진다

    ◎구직등록·실직기간 등 자격기준 대폭 완화 실직자들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대부 요건이 크게 완화된다. 노동부는 24일 실직자들이 생활안정자금이나 주택자금을 보다 손쉽게 대출받도록 하기 위해 구직등록기간,실직기간,주거면적 등 대부자격 기준을 대폭 낮추기로 했다. 노동부가 마련한 개선안에 따르면 구직기간 요건은 현재의 ‘구직등록 후3개월 이상’에서 ‘1개월 이상’으로 완화되고 지금까지 대출자격이 없었던 10개월 이상 장기실직자에게도 부분적으로 대출이 허용된다. 취업의사가 명백히 입증되는 실직자는 부양가족이 없어도 대출자격이 주어진다. 금융기관의 대출과정에서는 대출액이 1천만원 이하이면 실직자들의 상호보증과 직계가족의 보증도 허용되며,은행 연체금이 있는 실직자도 일부 상환을 조건으로 신규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노동부는 25일 재경부 등 관계부처 국장들로 구성된 실업대책추진실무위(위원장 安榮秀 노동부차관) 회의를 갖고 이같은 대부요건 개선안을 확정,시행할 방침이다.
  • 내수 침체 “끝이 안보인다”/이달 산업경기

    ◎수출 회복세속 실사지수 55 이달에는 수출이 그런대로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내수는 여전히 극심한 침체현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업종별로 매출액이 큰 600대 업체를 대상으로 ‘4월의 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이달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55로 나타났다.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측이 부정적으로 보는 측보다 많으며,100 이하이면 그 반대다. 업종별로 자동차가 완성차업계의 조업단축과 내수급감,고금리,원자재가격의 상승 여파로 BSI가 19에 불과,체감경기가 가장 나쁠 것으로 조사됐다.나무·나무제품,건설,일반기계의 BSI도 각각 28,32,49로 나타나 경기하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내수판매 BSI는 65로 경기침체와 고용조정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때문에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으며,이 중 자동차 내수판매 BSI는 26으로 가장 낮았다.정보통신 BSI도 44로 나타나 내수시장에서 고전할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수출 BSI는 108을 기록,우리제품의 가격경쟁력 제고와 업계의 수출증대노력에 힘입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특히 철강,종이제품,전기 및 전자,석유화학,일반기계류 등의 수출호조가 예상됐다.그러나 기업들의 자금사정 전망 BSI와 채산성 BSI는 각각 64와 77에 그쳐 기업들의 어려움은 계속될 것으로 조사됐다.
  • 알뜰주부­알짜 중기/신협·신용금고 발길 잦다

    ◎신협­이자소득 전액면세 실수익률 높아/소액대출·신용대출 등 서민들 우선/교양강좌·무료 건강진단 서비스도/복리식 정기예금 등 금리 20% 보장/중소기업 간단한 절차로 대출 가능/국외발행 여행자수표 환전 업무도 은행권 등의 수신 고금리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은행보다 수익률이 높고 신용대출이 용이한 상호신용금고와 신협을 찾는 서민과 중소기업인들이 늘고 있다.이들 금융기관에 대해 미덥지 못하다는 생각을 갖고있는 사람들이 많으나 정부에서 2000년까지 예금 전액을 보장해주고 있어 안전하다.각종 복지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요즘같은 때 거래를 해볼만 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신협◁ ◆수익률=신협의 예금이자에 대해서는 이자소득세 전액이 면제돼 실수익율이 더 높다.모든 저축이자에는 22%의 높은 세금이 붙는데 금융기관에서 제시하는 저축상품의 수익률은 대개 세금을 떼기전의 이율이다.신협저축에는 농특세 2%만 부과되므로 같은 이율로 이자를 받아도 다른 금융기관보다 25.6%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예를 들어 1천만원을 15%의 이율로 예치했을때 은행에서는 이자 1백50만원중 세금 33만원을 떼고 1백17만원을 내준다.신협은 3만원만 떼고 1백47만원을 준다.30만원의 이자를 더 받게 돼 실수익률이 25.6% 높은 것이다. 조합마다 이율이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단기 고수익상품인 한아름정기예탁금의 경우 1개월짜리가 16∼19%,3개월짜리가 16∼18%이며 6개월짜리는 15∼17% 내외이다.이는 과세차이를 감안할 때 다른 금융기관 상품의 19∼24%의 이율에 해당하는 금리이다.정기예금의 경우 1년 이상이 14∼15%,2년 이상은 12.5%∼13.5%,3년 이상은 12∼13% 내외이다.정기적금은 1년제가 12%내외,2년제와 3년제가 12.5%가량이다. ◆대출제도=신협은 대출제도도 소액대출과 신용대출을 우선하는 등 서민위주로 돼있다.따라서 신용도와 담보제공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은행 등에서 대출을 받기가 어려운 서민·영세상공인·자영업자 등이 이용하기에 유리하다.신협관계자는 “대출의 100%가 가계대출로 이뤄진 서민 협동조합금융이기 때문에 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맞추지 않아도 돼 대출이 비교적 쉽다”고 설명했다. 신협대출은 최고 5천만원까지는 부동산 담보없이 신용대출이 가능하다.거액대출을 제외하고는 신청즉시 대출금을 지급해 자금이 급히 필요한 이들에게 편리하다.대출금리는 일반대출은 보통 14∼18% 수준이며 적금대출은 14∼15%로 조합마다 다르다.1인당 대출한도는 자산규모가 큰 조합은 최고 4억원,소규모 조합은 최고 1억원 범위내에서 적용된다. ◆가입방법=서민들이 직접 설립해 재경부장관인가를 받아 운영하기 때문에 거래를 하려면 조합원에 가입해야 한다.본인이 살고 있거나 직장이 있는 지역의 신협을 찾아가 1좌(보통 1천원)이상을 출자하면 된다.은행에 처음 거래할때 통장을 개설하는 것과 같다.출자금은 신협의 자본금이 되므로 조합원이면 누구나 1좌 이상을 출자하도록 돼있으며 출자를 해야만 경영참여권과 신협이용권이 부여된다.또 경영결과에 따라 배당도 받는다.현재 조합원수는 5백20만명으로 전국에 1천670여개의 신협이 있다. ◆부대서비스=신협은 장학금지급,무료건강진단서비스,청소년·주부·노인등을 위한 교양 및 취미강좌,법률세무상당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 예식장 어린이집 독서실 헬스클럽 등의 서비스는 실비의 사용료만받고 운영한다.한편 현재 구축중인 온라인망 작업이 완료되는 7∼8월쯤부터는 온라인 송수금,자동이체서비스,CD기 서비스 등의 온라인서비스가 제공돼조합원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문의)신협중앙회 590­5653. ▷상호신용금고◁ ◆수익률=정부의 시중금리 인하유도로 은행이나 투신사에는 20%가 넘는 확정금리 상품이 거의 사라졌으나 신용금고의 복리식 정기예금과 표지어음 등은 20%가 넘는 확정금리를 보장하고 있다.신용금고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은 총 10가지로 이중 복리식 정기예금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복리식 정기예금은 매월 이자를 원금에 가산해 지급,실질 금리는 고시금리보다 2%포인트 가량 더 높다.신용금고의 표지어음은 신용금고를 통해 할인된 어음을 모아금고이름으로 새롭게 발행하는 상품.당초 최저금액이 5백만원 이상이었으나최근 금액제한이 없어져 서민들도 쉽게 투자할 수 있게 됐다.기간은 30일 이상 180일 이하이며 중도에도 되팔 수 있다. 현재 90일 미만의 경우 연 17%∼23%의 금리를 지급하며 90일 이상의 경우에는 연 19∼23%의 금리를 보장하고 있다. ◆대출제도=금리는 높은 대신 간단한 절차로 빠르게 대출받을 수 있다.은행은 대출을 신청한 뒤 실제 돈을 받기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신용금고는 대부분 당일 돈을 만질 수 있다.상거래를 통해 유통되는 어음을 할인매입하는 방식으로 어음 만기일내에서 자금을 대출해주고 있는데 신용도와 담보가 다소 떨어져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운 중소기업도 비교적 쉽게 빌릴 수 있다.또 예금상품과는 달리 개인의 사정에 다라 협상금리를 적용하고 예금불입액을 초과해 인출하면 자동적으로 대출처리되는 종합통장대출,예·적금을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는 예적금담보대출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대출금리는 현재 20∼25%이다. ◆부대서비스=법원경매 부동산을 낙찰받았으나 잔금이 부족한 경우 신용금고를 찾아가면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있는 ‘경매잔금 대출제’를 실시하고 있다.동방 제일 등 서울지역 11개 금고에서 낙찰대금중 90%까지대출해 준다.금액은 동일인 여신한도규정의 적용을 받아 개인의 경우 1억원,사업자나 법인은 최고 30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서울 삼화와 부산 부민등 전국 47개 신용금고에서는 미 달러화와 일본 엔화 등 외화와 국외발행 여행자수표 등을 원화로 바꿔주는 환전업무도 실시하고 있다.문의)전국상호신용금고연합 737­8682
  • “실업률 7%에서 막아라” 정부 비상

    ◎사무직서 생산직으로 실직 급속 확산/월말 150만명 육박… 체제 위협 수준/공공사업·실업기금확충 등 대책 주목 김대중 대통령이 17일 경제대책조정회의에서 현 내각을 ‘실업대책 내각’으로 규정하고 실업 소위 구성을 지시하는 등 사실상 실업과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나섰다. 김대통령이 지난해 12월 대통령 당선 직후 외환위기와의 전쟁을 선포한지 3개월여만이다.IMF 사태 이후 전개되고 있는 실업 문제가 그만큼 절박하기 때문이다. 노동경제 전문가들에 따르면 선진국과는 달리 실업자에 대한 보호망이 거의 없다시피 한 우리나라의 경우 실업률이 3.2%(실업자 65만명 내외) 이하이면 시장경제 논리로 해결할 수 있지만 5%(실업자 1백만명 내외)를 넘으면 정부가 실업문제에 적극 개입해야 한다.또 7%(실업자 1백50만명 내외)를 넘어서면 체제를 위협하는 수준이다.정부의 ‘보수적’ 전망으로도 올해의 월평균 실업자는 1백30만명,신규 실업자의 가세로 연간 실업자가 최고치에 이르는 이번 달에는 1백50만명 내외에 이른다.말하자면 이달에는 실업자가체제위협 수준까지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체제를 위협할 수도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은 당분간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지금까지는 실업대란을 불러온 직업군이 사무직 등 ‘화이트 컬러’에 편중됐으나 지난달 정리해고 허용법안이 발효된 뒤 자동차산업을 중심으로 생산직 근로자에게도 대량해고가 통보되는 등 그 파장이 ‘블루컬러’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 때문에 여권 핵심부에서는 실직자들을 조직화하려는 노동단체의 움직임과 관련,IMF 사태 이후 처음 맞는 노동절(5월1일)에 주목하고 있다. 관계당국이 최근 블루 컬러층이 집중된 새벽 인력시장의 동태와 지방노동관서에 구직을 신청하는 연령층의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그나마 퇴직금이라도 챙긴 화이트 컬러에 비해 블루 컬러나 20대 신규 실업자의 증가는 ‘시한폭탄’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실업의 파고가 엄청난데도 해법이 없다는 사실이다.IMF 사태로 인해 공공투자사업을 늘리거나 실업기금을 확충하려고 해도 통합재정수지 악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IMF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재정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실업자 구제를 위해 실업기금을 확대해야 하느냐,기업부도를 막는 것이 우선이냐 하는 문제도 쉽게 결론을 내기 어렵다. 그럼에도 실업 문제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만한 해법을 내놓겠다는 것이 김대통령의 확고한 의지여서 앞으로의 조치가 주목된다.
  • 해외여행 경비 실사/낭비성 지출자 신용카드 사용 정지키로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긴급자금 지원을 계기로 불요불급한 해외여행 경비에 대한 사후관리를 대폭 강화,낭비성 지출자에 대해서는 해외 신용카드 사용을 정지시키기로 했다.개인이나 기업이 단순소지나 예금을 목적으로 은행에서 외화를 사지 못하도록 한 조치도 IMF 지원을 받는 동안 계속 시행키로 했다. 24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정부는 해외경비 지출이 경상수지 적자의 주범이라고 판단,해외에서의 신용카드 지출금액이 5천만원을 넘을 경우 사용금액 전액에 대해 외국환관리법 규정에 따라 실사할 방침이다.사치성 소비행위가 드러날 경우 과다지출 금액이 ▲1천달러 이하이면 1개월 정지 ▲1천∼3천달러는 3개월 ▲3천∼5천달러는 6개월 ▲5천달러 초과는 1년간 신용카드 사용을 정지시킬 계획이다. 특히 1만달러가 넘는 고액 지출자는 도박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검찰에 통보키로 했다.그러나 실사과정에서 소명기회를 충분히 줘 5천달러가 넘는 경우라도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행정조치 등을 유보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지난달 31일부터 외환사정이 나아질 때까지 ‘개인이나 기업이 여행이나 유학경비 등 정당한 사유가 없이 은행에서 외화 환전을 하지 못하도록’ 한 규정을 IMF 지원이 끝날 때까지 유지하기로 했다.정부는 당초 내년 4월까지만 외화매입을 제한할 생각이었다.
  • ‘최고속 CPU’ 개발/삼성전자/700㎒급… 내년 하반기 양산

    삼성전자는 중앙처리장치(CPU) 가운데 처리속도가 가장 빠른 ‘700㎒급 차세대 알파CPU’를 자체 개발,내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회로선폭이 가장 작은 0.25μ(1μ는 1백만분의 1m) 초미세 가공기술을 이용해,현재 양산하고 있는 0.35μ 공정에 의한 제품에 비해 칩크기는 절반 정도이면서도 1천5백만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시켜 가격경쟁력을 한층 높였다.또 64비트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초고속제품으로 2.0V 이하의 저전압에서도 빠른 속도로 동작할 수 있다. 현재 일반 PC나 서버 등에서 가장 빠른 속도의 CPU는 300㎑ 이하이며 알파칩 계열은 533ㄹ㎒급의 CPU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어 내년초 출시될 600㎒급의 KP21264제품군에 이어 차세대 CPU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 평택호도 썩고 있다니…(사설)

    시화호에 이어 최근 새만금호가 ‘제2의 시화호’가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평택농지개량조합이 농업용수 공급 목적으로 조성한 평택호 수질 역시 급격히 썩고 있다고 한다.환경부가 13일 내놓은 자료에 의하면 평택호의 하루 오·폐수 유입량은 60만3천t으로 이 중 60%가 전혀 하수처리되지 않은채 흘러들고 있다.저수용량 9천8백만t인 평택호의 현재 오염도는 화학적산소요구량(COD)평균으로 지난해 9.8ppm,올 8월말까지 10.6ppm이 되었다 한다.농업용수로 쓸 수 있는 수준은 8.00ppm이하이므로 이미 농사에도 쓸모없게 된 것이다. 우리는 평택호가 피할수 없이 ‘제3의 시화호’가 될것으로 본다.무엇보다 하수처리시설이 조속히 개선될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다.이곳으로 들어오는 유입지천은 안성천 오산천 진위천 들이다.그리고 평택천 개발 목표중 하나에 해안국민관광지를 만든다는 것이 있다.레저타운·관광호텔·미니골프장들을 유치하는 계획이 수립된지 오래다.뿐만 아니라 2003년까지 평택호에 경정장을 세운다는 새 사업안도 추진되고 있다.공장폐수로부터 각종 위락시설의 오수가 늘어날 가능성은 커지고 있으나 이를 처리할 대안은 찾아볼 수가 없는 것이다. 과연 이런 형식으로 전국토의 하천과 저수지대책을 밀고 가도 될것인가를 긴장감을 가지고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환경부가 수질개선을 위해 오염원 분포를 감안,전국 하천을 195개 구간으로 나누고 구간별 수질목표등급과 목표달성기간을 정해 놓은 것이 있다.이 구간별 개선목표가 90년에는 33.5%였으나 95년부터는 13.8%로 떨어졌다.그런데도 올해 들어서는 시설물들에 대한 규제완화법만 만들어지고 있다. 시화호 실패는 하나로 족하다.이제는 오염후 해소비용에 대한 인식도 해야 한다.평택호도 더 오염되기 전에 긴급 개선책을 세우는 것이 비용상으로도 경제적일 것이다.
  • 수도권 아파트 재건축 관심끈다/오래된 저층많아/조합 설립 활발

    □부천 ·중동주공 최적기 ·수년내 활기될듯 □안양 ·석수 주공 1단지 이미 인가받아 □수원 ·인계 등 입지 양호 ·사업 추진 순조 서울지역의 재건축사업이 용적률 강화로 주춤해지면서 부천 안양 과천 광명 등 서울 인근도시의 오래된 저층 아파트가 새로운 재건축투자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건설업체들도 수도권 지역중 70년대 말과 80년대 초에 지어진 저층 아파트를 대상으로 재건축 수주사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일반 소비자들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수도권 지역으로 옮겨가는 추세이다. 특히 수도권의 주공아파트는 상대적으로 관심권에서 벗어나 있었으나 서울의 주택난이 심해지면서 내집을 마련하려는 무주택자와 재테크를 노리는 수요자들에게 투자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수도권의 주공아파트 가운데 일부는 이미 시공사 선정 및 조합설립 인가를 받아 재건축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재건축사업 추진위를 구성하거나 주민의 의견을 모으고 있는 곳도 많다. ▷부천◁ 재건축이 활발한 편은 아니다.지은지 10∼12년째인 아파트가워낙 많고 일반주거지역중 풍치지구로 지정된 곳이 많기 때문이다.그러나 주택보급률이 60%를 약간 상회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몇년 안에 재건축사업이 활발할 전망이다.지난 82년에 준공된 중동 주공아파트가 최적지로 꼽힌다. ▷인천◁ 87년 이전에 건축된 5층 이하 아파트는 1천473개동 5만6천967가구.전체 공동주택의 24%에 이른다.서북부권역에 신현주공,석남주공 1∼2단지,가좌주공 1∼2단지 등이 재건축 대상 아파트이다. 경인고속국도 시발점에 인접한 신흥동 안국아파트(78년 준공)는 현대산업개발이 맡아 사전결정심의를 마친 상태이다.인천은 그러나 서울처럼 용적률의 규제가 심해 재건축사업이 활발하지는 못할 전망이다. ▷안양◁ 미분양이 거의 없을 정도로 주택공급이 부족한 곳이다.77년 준공된 석수주공 1단지는 지난 4월에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시공사는 대림산업.석수 주공 2∼3단지도 눈여겨볼 재건축 대상이다. ▷수원◁ 인계주공,권선주공 등 입지여건이 좋은 재건축대상 아파트가 많다.가구별 지분도 많고 주민의 재건축 의지도 강해사업추진이 순조로운 편이다.용적률이 강화되고 있는 것이 단점. 83년에 지은 권선주공 1차는 대지면적이 5천평이다.이 아파트 10평형의 대지지분은 19.5평,15평의 지분은 29.3평이다. ▷과천◁ 12개 단지 모두가 지난 82∼84년 사이에 완공된 주공아파트이다.4,5,8단지를 뺀 나머지는 모두 5층 이하이다.그러나 재건축 기대수요가 많지만 현재로서는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83년에 준공된 1단지의 대지지분은 16평형이 20평,27평형이 35평 정도다.
  • 이효계 농림부장관에 듣는다(국정 어떻게 돼갑니까)

    ◎“논 12만㏊ 벼멸구방제 매듭… 풍년가 준비”/한우산업 육성·찐쌀 변칙수입 강력규제/식량확보위해 농지전용 억제/축산물유통관리 일원화 시급 □대담=권혁찬 경제부 차장 이효계 농림부장관은 요즘 표정이 밝다.대풍이 예상되기 때문이다.그러나 내놓고 대풍이라고 얘기하진 않는다.막바지 벼멸구 방제작업을 진두지휘하면서 농심현장을 뛰어다니는 이장관을 지난 26일 하오 과천청사에서 만났다.이장관은 충북 청원 옥산의 소로들녘에서 벼 작황을 살펴보고 인근 한국냉장 중부공장을 둘러본 뒤 막 돌아온 참이었다. ­현장을 자주 찾으십니다. ▲행정의 행자가 갈 행자 아닙니까.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추진되는 지 살펴봐야 지요.현장에서 들리는 목소리를 직접 접함으로써 정책추진에도 많은 참고가 됩니다.오늘 한국냉장 중부공장에 가보니 돼기고기가 없어서 일본시장에 팔지를 못하고 있더군요.다른 제품들은 수출이 안돼 야단인데….양돈단지를 더 만들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낱알수 108개짜리도 ­들판을 직접 보시니 어떻습니까. ▲완전히 황금물결입니다.동서남북을 봐도 똑같습니다.9월 15일을 기준으로 한 벼 작황을 조사중이어서 아직 예상 수확량을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들녘을 보니 ‘대단한 은총의 결과’가 나오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연속 풍년이 되리라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충북 청원에서 이삭을 하나 뜯어 서울로 오면서 차안에서 세어 봤습니다.낱알 수가 108개나 되더군요.물론 잘 여문 놈이지요.전국 평균으로는 지난해 수준(이삭당 낱알수 69.7개)에 충분히 이를 것으로 봅니다.우순풍조(비가 오고 바람부는 것이 때와 분량에 맞음)에다 농업인들의 노력이 더해져 좋은 결실이 기대됩니다. ­벼 멸구피해가 심하지 않습니까. ▲멸구는 볏섬속에 까지 따라간다는 말이 있습니다.수확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병해충입니다.지난 장마철에 저기압을 타고 중국에서 벼멸구가 날아온데다 7월부터 9월 상순까지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벼멸구가 급속히 증식했습니다.발생면적이 12만5천㏊로 전년보다 6배나 많았습니다.그러나 벼멸구 기동방제단을 편성하는 등 특별 섬멸작전을 편결과 많이 잡혔습니다.기온이 내려가면서 서식밀도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취임 일성으로 농지를 한뼘도 줄이지 않겠다고 다짐하셨는 데요. ▲바야흐로 식량은 무기화돼가고 있습니다.최근의 불안한 세계식량 사정과 엘리뇨 현상으로 세계 곡물생산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전망입니다.어쩌면 있을 지도 모를 이상기후에 대비해야 합니다.내년에 흉년이 들지도 모를 일입니다.농업진흥지역내의 농지는 물론,농업진흥지역 밖의 우량농지도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 뼘도 전용해주지 않는다는 각오로 농지전용에 대한 심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농지는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조상이 물려 준 최후의 보루입니다.공장 주택 등 새로운 토지수요는 농지 대신 산지와 구릉지로 충당되도록 산지에 대한 전용규제는 완화해 나가겠습니다. ­O-157 병원균때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복지부와 이원화돼있는 축산물 위생관리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실 생각입니까. ▲이번 O­157병원균의 발견에서 보듯 축산물유통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절실합니다.농림부와 보건복지부로 이원화돼 있는 가축과 축산물에 대한 현행 위생관리 업무는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수 없습니다.가축과 축산물의 경우 일반식품과 달리 소결핵과 같이 동물로부터 사람에게 전염되는 전염병과 기생충병,식중독균이 100여종에 달하며 일부 병원체나 독소는 가공·처리후에도 완전히 죽지 않아 사육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병원균이 발견됐을때 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역추적으로 사육단계에서의 방역상태를 확인해야 하며 원인규명에는 가축질병과 축산물위생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집단이 필요합니다.95년에 문제가 된 고름우유 파문이나 96년의 소간에서의 대장균 O-157 검출발표는 잔류물질이 기준치 이하이거나 병원균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문기술이나 체계적인 검사 및 분석없이 이뤄져 소비자에게 불필요한 불안과 불신을 야기시켰습니다.축산농가에도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정부내 합의가 어렵다고 판단한 축산단체와 소비자단체가 의원입법을 청원해 놓은 상태라는 사실만 말씀드립니다. ­농지보전 외에 현안이라면. ▲우리농업이 경쟁력을 갖도록 하는 문제입니다.그러기 위해선 구조조정이 절대적입니다.42조원의 농어촌구조개선사업과 15조원의 농특세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농림부가 감시자역할을 제대로 해내야 합니다.해가 거듭될수록 농촌의 부도 축적돼야 합니다.농업인들이 제값을 받고 소비자들은 값싸고 품질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유통구조를 개혁해 나가겠습니다.추곡수매도 농민들로서는 관심이 높은 사안입니다. ­추곡 수매가격과 물량은 어느 수준으로 할 계획이십니까. ▲올해부터 추곡수매제도가 약정수매제로 개편됐습니다.97년산 추곡수매가격과 수매량은 96년 정기국회에서 동의받았으며 이에 따라 이미 선금 6천5백82억원(수매자금 2조1천1백12억원)이 지급 완료됐습니다.98년산 추곡의 약정수매가격과 수매물량은 양곡유통위원회의 건의를 바탕으로 정부안을 마련,국회동의를 요청할 계획입니다.추곡수매 보조금이 매년 7백50억원씩 감축되는 점과 외국산에 비해 4∼5배 높은 가격에 있는 우리 쌀의 국제경쟁력 등을 고려해 농가에 이익이 되는 쪽으로 결정하겠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통작거리 폐지 등 농지취득요건이 완화된 뒤 농지거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투기목적으로 농지를 구입한 사람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추곡수배 선금 지급 ▲농지취득 완화조치와 명의신탁농지의 실명전환 등으로 농지거래가 지난해 전년보다 54%나 증가했습니다.그러나 올 상반기에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거래가 정착되면서 농지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정부에서는 농지법 시행(96년 1월1일)이후 취득한 농지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중에 시장 군수 주관아래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했습니다.그 결과 취득농지를 정당한 사유없이 휴경하거나 임대한 농지소유자에 대해 농지법 규정에 따라 처분(1천601명,1백44만평)토록 통지했습니다.처분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농지소유자에 대해서는 해당 농지가격의 20%에 상응하는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할 방침입니다. ­소값 안정대책이 추진되고 있지만 아직도 한우농가들은 소값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2백80만∼2백90만원 하던 소값이 올해초부터 급락해 정부에서 올 1월 25일부터 500㎏이 넘는 수소를 수매하기 시작했습니다.이에 힘입어 7월 하순부터는 상승세로 반전,수소는 현재 2백53만원,암소는 2백15만원대로 가격이 회복되고 있습니다.그동안 소값 회복을 위해 수입쇠고기의 방출량을 늘리고 한우고기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였습니다.‘한우산업 발전종합대책’도 마련,추진하고 있습니다.앞으로 소값은 추석재고물량 소진으로 다소 보합세를 보인뒤 10월 이후에는 가을 행락수요와 연말특수로 올 목표가격인 2백40만∼2백50만원을 유지할 전망입니다.내년도에도 쇠고기 소비증가로 안정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봅니다. ­찐쌀 수입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정부대책이 있는지.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결과 벼 현미 등 쌀 관련 16개품목은 수입이 제한되고 있습니다.다만,열을 가해 볶거나 쪄서 익힘으로써 성상과 전분구조가 변형된 쌀은 조제식품류로 분류돼 77년부터 수입이 자유화된 품목입니다.최근 일부 업체에서 찐쌀을 수입해 고추장 엿 떡 등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관세청과 협의해 찐쌀의 해석기준을 명확히 해 전국 세관에 확인절차를 강화하도록 조치했습니다.완전히 익힌 것인 지 전자현미경 등으로 확인하고 불합격판정을 받은 제품은 통관을 불허하고 있습니다.앞으로 관계부처와 협력해 조정관세 부과방안과 상품분류를 보다 명확히 규정하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통일에 대비,준비중인 농정을 말씀해 주십시요. ▲북한 농업이 황폐해지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그러나 단기적인 식량난 해소보다는 북한의 농업생산력을 증대시키는 근본적인 방안마련이 바람직합니다.4자회담 등 남북관계 개선이 성숙되기 전이라도 국제기구를 통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현재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북한에 적합한 종자의 개량시험 연구를 하고 있고 농지제도 등에 대해서도 농촌경제연구원이 연구중에 있습니다. ○북한농촌 지원 강구 ­광릉 숲의 출입제한을 완화하실 생각은 없습니까. ▲광릉 숲은 1468년 세조능림으로지정된 뒤 500여년간 보전·관리돼온 한국 최고의 산림 보고입니다.그러나 광릉 숲은 찾는 탐방객의 급증과 차량 폭주,주변 요식·숙박업소의 무분별한 개발로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습니다.지난 6월 1일부터 수목원의 입장제도를 자유개방에서 제한개방으로 바꿔 사전예약자에 한해 주중에만 개방하고 있습니다.그 결과 입장객수가 84%,주말교통량이 57% 감소해 숲 보전에 좋은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입장객 감소로 일부 주민들의 생업에 지장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보전차원에서 제한개방제도를 완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문민정부들어 잘나가시는 편인 데요.비결이라도 있습니까. ▲글쎄요.성실하게 일한 것 외엔 없습니다. 이장관은 처음 만나는 사람도 쉽게 친근감을 느낄 정도로 부드러운 말씨와 정중한 ‘손님접대’스타일이 몸에 배어있다.프로필에 등장하는 그의 별명도 그래서 마당발이다.그는 매일 아침 4시30분이면 일어난다.농림부장관이 된 뒤에는 농정이 잘 되도록,올 농사가 풍년이 되도록 아침 저녁으로 기도한다.소망교회 장로답게….기도로 될 일은 아니지만 마음씀씀이부터 정성스럽게 가지면 최소한 인재는 피할수 있으며 그것이 풍년들녘을 약속하는 ‘작은 노력’이 된다고 얘기했다.농림부장관 취임후엔 책 볼 시간이 없어 가장 아쉽다고….
  • 자연친화적 산지개발 기준 설정/농림부

    ◎생태계 안전성·산림존치율 등 고려 쌀의 자급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농지전용을 최대한 억제하는 한편 토지수요를 충족시킬수 있도록 산지를 개발하되 생태계와 조화를 이룰수 있는 자연친화적 개발기준이 제정돼 내년중 시행된다. 농림부는 28일 농지전용 대신,산지개발을 활성화해 택지나 산업,관광·휴양시설용 토지공급물량을 늘려나가되 자연친화적인 방식으로 산지개발이 이뤄지도록 기준을 정하기로 했다.이와 관련,농림부로부터 용역을 의뢰받은 국토개발연구원은 28일 ‘자연친화적 산지개발방안에 관한 세미나’에서 자연친화적 산지개발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국토개발연구원 주성재 책임연구원이 이날 세미나에서 제시한 방안에 따르면 자연친화적 산지개발 기준은 개발가능지 선정,개발부지 조성,건물 건축 등 3단계로 나뉘어져 설정된다. 개발가능한 산지는 경사도와 주변지표수의 수질 및 생태적 안전성·건전성을 고려해 설정하며 개발부지조성단계에서는 산림존치율과 산지에 들어설 건물이나 시설사이의 거리 등이 고려요인이 된다.마지막단계인 건물건축때는 건폐율과 용적률,면적,높이 등에 대한 기준치가 택지,산업·연구단지,관광·휴양시설 등 유형별로 정해져 적용된다. 이날 제시된 자연친화적 산지개발 기준치를 보면 주택단지와 산업·연구단지의 경우 경사도가 20도 이하,관광·휴양시설은 25도 이하다. 개발부지를 조성할 때는 산림존치율이 주택단지는 30% 이상,산업·연구단지는 20% 이상,관광·휴양시설은 40% 이상 돼야 하며 건축물은 건폐율이 주택단지는 30% 이하,산업·연구단지는 40% 이하이고 관광·휴양시설 가운데 클럽하우스와 스키하우스는 20% 이하,숙박시설은 40% 이하가 돼야 한다.
  • 안양·중량천 등 지천 맑아졌다/하수처리장 등 증설 영향

    ◎수질 10년새 최고 10배 개선/서울신문사 ‘한강 지키기’ 17차례 캠페인도 한몫 한강 낙동강 등 전국 주요 강의 직접적인 오염원이었던 안양천과 중랑천,금호강 등 지천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생활하수 및 공장폐수를 걸러주는 하수·분뇨처리장 등이 본격적으로 건설·가동되기 시작한데다 서울신문사가 펼치고 있는 ‘깨끗한 한강 지키기 운동’ 등 시민환경운동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8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88년 평균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102.6ppm으로 시커먼 간장물과 같았던 한강수계의 안양천이 92년에 52.1ppm으로 개선된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17.1ppm으로 10년만에 10배 이상 좋아졌다. 지난 86년 52.7ppm까지 올라갔던 중랑천의 BOD는 92년 38.9ppm으로 떨어진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15.2ppm으로 낮아졌다. 대구시를 거쳐 낙동강으로 흘러들어가는 금호강 역시 지난 88년 98.7ppm으로 최악의 수질을 기록한 후 92년 29.3ppm ,올 상반기에는 9.3ppm으로 호전돼 하천수질 개선목표인 10ppm 이하(5급수)를 달성했다. 금호강의 수질 개선에 힘입어 부산시민들의 상수원인 낙동강 물금지역의 경우 지난 7월중 수질이 4년만에 처음으로 2급수인 2.6ppm(지난해 같은 기간 3.6ppm)을 기록했다. 금강수계의 무심천은 지난 85년 55.6ppm까지 수질이 악화됐으나 지난 93년부터 목표수질(10ppm)아래로 떨어진데 이어 지난해부터는 2.7ppm을 유지하는 등 2급수로 돌아왔다.만경강의 전주천 역시 지난 88년 46.2ppm까지 수질이 떨어졌으나 그후 크게 개선돼 지난해부터 1.0ppm을 보여 1급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하천의 BOD가 10ppm이하이면 붕어와 잉어 등 생존력이 강한 물고기가 살고 냄새도 거의 나지 않는 등 사람들이 정서적인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다고 환경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한편 서울신문사는 지난해부터 ‘깨끗한 한강 지키기 운동’을 시작,지난해 12차례,올들어 5차례 등 모두 17차례에 걸쳐 하천정화 현장 캠페인을 펼쳤다.지난해 행사의 참가자는 211개 중·고교 5만여명,올해는 2만8천여명이다.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는 올 연말까지 이 행사를 7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
  • 당뇨병의 진단기준/김광원(전문의 건강칼럼)

    ◎혈당 140㎎/㎗이상일때 당뇨병으로 판정/미선 합병증 등 우려 기준 점차 낮추는 추세 당뇨병 검사는 혈중의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는 것이다.보통 ‘혈당 측정’이라고 한다. 58세 김씨는 정기검사에서 공복 혈당이 145㎎/㎗로 측정됐으니,당뇨병을 치료받으라는 통보를 받았다.개인병원에 가서 간이 혈당측정기로 다시 검사하니,128㎎/㎗가 나왔다.당뇨병이라고 할 수는 없고,그렇다고 정상도 아니니 계속 조심하라는 판정을 받았다.그는 당뇨병인지 아닌지를 확실히 알려 달라고 했다.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우선 혈당 변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혈중에 순환되고 있는 포도당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수시로 변할수 있다.음식의 종류와 양,심리상태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현재 많이 쓰는 ‘간이 혈당측정기’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표준 혈당측정기’에 비해 10% 정도의 오차가 난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교과서적인 당뇨병 진단기준으로,공복혈당이 140㎎/㎗ 이상이었을때,다음번에 측정해서 또 140 이상이 되면 당뇨병으로 진단한다.정상인은 115 이하이다.그렇다면 116∼139는 어떤가? 매우 애매하기 때문에 ‘진단 유보’라는 딱지가 붙는다.그러나 이 경우,언젠가는 당뇨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소개한 김씨와 같은 때는 표준당뇨병 검사법인 ‘당부하 검사’를 한다.포도당 75g을 섭취한 후에 30분,60분,90분,120분,180분에 채혈하여 혈당을 측정한다.이때는 주로 120분(2시간)혈당치를 진단에 이용한다.이때 200㎎/㎗ 이상이면 당뇨병이라고 진단한다.정상인은 140㎎/㎗ 이하이다.여기서도 141∼199는 진단유보 또는 ‘내당능장애’라고 칭한다.이런 복잡한 기준은 정상인과 당뇨병을 가르는 명확한 기준치 설정의 이론적 난점 때문이다. 올해 미국 당뇨병학회에서는 당뇨병 진단기준을 공복 혈당 128㎎/㎗로 낮추도록 권하고 있다.진단 유보의 범주에 속했던 사람도 당뇨병성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많아졌기 때문이다.(02)3410­3430.
  • 한보 구형­해설 및 선고공판 전망

    ◎모두 5년이상 중형… 정경유착 엄벌/횡령 등 8개죄목 정태수 고령감안 20년/권노갑 의원 형량 낮아 형평성 고려 흔적/선고때 감형돼도 집유 힘들듯 한보사건의 실체를 둘러싼 검찰과 변호인의 공방이 19일 마무리됨에 따라 재판부의 판단만 남게 됐다. 이번 공판은 권노갑 피고인을 뺀 나머지 피고인들이 검찰의 공소사실을 대부분 인정,검찰이 재판의 주도권을 쥐고 특별한 쟁점없이 매듭됐다는 평이다.당초 피고인들의 「폭탄 선언」등 돌출변수가 예상되기도 했지만 불발로 끝났다. 검찰은 이날 피고인 11명 전원에게 징역 5년 이상의 중형을 구형,국가 경제를 뒤흔들고 부패한 기업인을 비호해 온 책임을 엄하게 물었다.특히 이번 사건의 원인 제공자인 한보그룹 정태수 피고인에게는 『명색만 재벌 기업인일뿐 인맥과 친분을 악용해 공직사회를 부패시키고 국가기강을 문란케 했다』는 준엄한 논고와 함께 징역 20년을 구형,단호한 처벌의지를 보였다. 특경가법의 횡령 등 8개의 죄목으로 기소된 정피고인은 아들까지 처벌되고 전 재산을 날리게 됐다.정피고인은 수서 사건 확정 판결 이후 3년이 지나지 않아 누범인데다 이번 사건까지 경합돼 법률적으로 25년의 유기징역 최고형까지 가능하다.하지만 73세의 고령인 점을 감안하면 최고형을 구형한 것과 다름이 없다는 분석이다. 홍인길피고인 역시 검찰의 준엄한 추궁을 받았다.공직자의 직분을 망각하고 부정한 기업인을 감쌌다는 이유로 징역 7년6월의 법정 최고형을 구형받았다.특경가법 알선수재죄의 법정형은 징역 5년 이하이지만 외환·산업은행 등 여러 금융기관에 대출청탁을 한 것이 경합돼 높은 형량이 나왔다.김우석 피고인과 이철수·우찬목·신광식 피고인은 징역 6∼8년씩의 법정형 하한선에 못미치는 구형이 나왔다.징역 10년 이상,무기징역이 법정형이지만 수사과정에서 순순히 범죄사실을 자백한 점이 감안됐다는 후문이다. 이들과 법정형이 같은 권노갑 피고인에게 징역 7년을 구형한 것은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이다.수사 및 재판과정에서 끝까지 혐의사실을 부인한 권피고인에 대해서는 정상을 참작할만한 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혐의사실이 비슷한 다른 피고인들과의 형평성 문제와 편파 수사라는 야당측의 비난 공세를 피하려는 의도가 깔린 것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다. 선고공판에서도 이들 피고인들은 전원 중형으로 다스려질 전망이다.일부 피고인들이 집행유예로 석방될 가능성도 있지만 소수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특히 국정감사를 전후해 돈을 챙긴 권노갑 피고인은 검찰측 공소사실을 재판부가 모두 인정하면 법적으로 집행유예가 불가능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한 실정이다.재판부가 작량감경을 하더라도 징역 5년이 돼 집행유예 선고요건(징역 3년이하)을 웃돌기 때문이다.
  • 불임/유전보다 환경적 요인이 좌우

    ◎남성­정자 숫자·운동성·고환기능 등에 문제/여성­고령·무월경·골반통증땐 불임 의심을/유해한 환경 멀리하고 조기치료해야 임신 가능성 높아져 우리나라 부부의 7쌍중 1쌍이 불임이라고 알려져 있다.불임의 원인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남성 불임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정자는 있으나 정자의 숫자·운동성·형태에 문제가 있는 경우,정자가 고환에생성은 되지만 정자가 운반되는 통로나 사정장애로 인한 폐쇄성 무정자증,정자통로의 장애는 없으나 고환기능 부전으로 인한 비폐쇄성 무정자증 등이다. 남성불임의 진단은 정액검사부터 시작한다.사정액내의 정자밀도가 매우 중요하다.정자수가 2천만 마리/m 이하면임신이 잘 안되며 1천만 마리/m이하이면 「희소정자증」으로 불임이 된다. 남성불임은 술,담배,약물복용,정신적 스트레스도 원인이 된다.특히 뜨거운 사우나를 자주 하거나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직업운전자들처럼 고환을 고온에 장기간 노출하는 경우에는 정자생성에 이상이 올 수도 있다. 남성불임 치료에는 난자의 세포질내로 정자를 직접 주입하여 인공적으로 수정을 유도하는 방법(ICSI)이 많이 쓰인다.최근에 보급되기 시작한 치료법으로 남성불임을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성의 경우,불임가능성에 대해서 뚜렷한 증상이 많지 않기 때문에 예단하기는 어렵다.다만 몇 가지 증상에 따라 불임을 예측해 볼 수는 있다. ▲나이가 많다 ▲무월경 혹은 월경불순과 생리통이 주기적으로 계속된다 ▲과거 소파수술을 많이 했거나 골반염증의 경험이 있다 ▲체모가 많거나 비만이며 여드름이 많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월경 전후 심한 골반통증이 있거나 성관계를 가질때 통증이 많다 등이다. 이런 여성 등은 일단 불임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충고한다. 특히 요즘은 직장생활을 하는 여성이 많아지면서 결혼연령이 높아지는 추세여서 나이때문에 불임이 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또 중요한 것은 불임의 원인중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밝혀진 것은없다는 점이다.간혹 드물게 형제나 자매중에 동일한 불임증이 발견될 때가있지만 이것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예를 들어 남성의 무정자증은 화학공장이나 약물실험실 등 유해환경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경희의료원 불임크리닉 이보연 교수(02­958­8321)는 『불임에 특별한 예방법은 없지만 안정된 정신상태를 유지하며 유해한 환경을 멀리하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면서 『결혼후 일년이 지나도록 임신이 안된다면 일찍 원인을 찾아내 치료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 조선족 교육현실(송화강 5천리:22)

    ◎재정난에 교실개조 무도장영업 “충격”/85년이래 학생 급감… 평균 10∼20명 불과/실험 엄두 못내고 겨울난방비 없어 조기 방학/얄팍한 월급봉투에 교원 84% “전직희망” 조선족 교육현실 흑룡강성 조선족 교육이 한 때는 양적으로 무척 팽창했다.중국이 국민당 정부를 몰아내고 건국한 1949년 당시의 각급학교는 200군데에 지나지 않았다.그런데 1985년에는 451군데로 늘어났다.학생도 2만6천616명에서 5만8천271명으로 늘어나는 등 외견상 괄목한 발전을 거듭했다.조선족 대학생은 건국 당시 16명이었던 것이 36년사이에 3천514명으로 증가되었다. 그런데 조선족교육은 다시 하향곡선을 그렸다.1985년 451군데에 이르렀던 각급학교 숫자가 394군데로 줄었다.그나마도 학생숫자가 급격히 줄어 조선족 소학교의 경우 30명 이상의 학교는 겨우 5군데 뿐이었다.거의가 10∼20명선을 수용했고,10명 안팎을 수용한 학교도 11군데나 되었다.그러나 교원은 줄이지 않아 상지시 삼양향 조흥촌소학교는 학생 둘에 교사가 네명이나 되었다.배보다 배꼽이 더 큰 진풍경이아닐수 없다. 교육계 전망에 따르면 오는 2000년쯤은 촌단위에서 운영하는 학교는 모두 없어진다는 것이다.그리고 2006년쯤에는 소학교를 나오는 인적자원이 없기 때문에 2010년쯤 가서는 고중에도 폐교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했다. ○학생2명에 교사4명 진풍경 그래서 학생수가 극히 적은 일부 소학교는 학교를 변칙적으로 운영했다.조흥촌소학교는 학생이 둘 뿐이었지만,교원들의 임금을 제외하고 4천원의 운영비가 책정되었다.학생이 39명이 있던 때나 지금이나 돈은 마찬가지로 들었다.그 운영비를 40가구 마을주민이 부담했다.여간 벅찬 짐이 아니었다.그래서 궁여지책으로 학교를 비워 세를 주고,학생들 수업을 교원들 집에서 받도록 하자는 묘안까지 나왔다. 그 묘안은 곧 실천으로 옮겨 학교건물을 세로 내주었다.그런데 세를 얻은 조흥촌 당서기 아들이 학교에다 무도장을 차렸다.학교를 공식 폐교하지 않은 상태에서 댄스홀이 들어선 것이다.말썽을 일으킬수 밖에 없었다.당시 현장을 취재했던 「흑룡강신문」 문화부 주성일부장의 말을 들어보면 해도 너무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기상천외한 발상이었디요.버젓한 학교간판이 붙은 교실에 무도장을 차린 것 자체가 꼴불견이었단 말입네다.현장을 돌아보고 웃지도 울지도 못할 일을 직접 목격했더랬디요.외지에서 몰려든 남녀 손님이 뒤엉켰으니 가관일 수 밖에…. 이같은 소식이 위로 올라가 무도장은 바로 폐쇄되었다.학생 두명도 학교로 다시 돌아왔다.지금 상태로는 이 학교의 학생수가 2000년을 가도 둘이상 더 늘어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그래서 학교는 원상복구되었으나 학교운영은 여전히 막막한 형편이다. 의란현 조선족학교는 거의가 학교운영이 어려운 상태다.조선족마을이 대체로 가난한데다 잡비 징수가 제한되어 교원들이 출장을 가도 출장비를 못받을 때가 많다.겨울이 오면 난방비가 모자라 방학을 일찍 서둘러하는 것은 보통이고,시청각이나 과학실습은 엄두도 못내고 있다.아예 실험실습실을 갖춘 학교는 한군데도 없다. 설령 실험실이 있다해도 기재를 장만하지 못하기 때문에 있으나 마나다. 그 원인은 학생수에 비해 교원이 너무 많다는데서 찾아질 것이다.중학교의 경우 교원과 학생의 비율은 길림성이 1대10.4,흑룡강성은 1대10.8로 나타났다.소학교는 길림성이 1대13,흑룡강성이 1대19로 되어있다.이는 어디까지나 전체적 평균치고,조선족학교만 놓고보면 학생 숫자가 더 떨어졌다.길림성 돈화시 조선족 향은 교원 1사람이 많아야 6명꼴의 학생을 담당하고 있다. 길림성만 해도 교원수가 전국 평균치에 비해 9만6천명이 더 많았다.그러다 보니 교원인건비가 엄청나게 나갔다.길림성 중학교 교육사업비 6억994만원 가운데 지난해 인건비로 지출한 돈은 5억2천988만원에 이르렀다.중학교 교육사업비의 86.9%를 차지한 것이다.소학교는 더 높아 7억5천375만원의 교육비 가운데 91.5%인 6억8천986만원이 인건비로 지출되었다.학교꼴이 말이 아닐수 밖에 없다. ○인건비가 사업비의 87% 교원이 학생들에 비해 숫자가 많다고 해서 반드시 교육의 질이 높은 것은 아니다.자질있는 교원은 속속 교단을 떠나고,대신 자리를 메우는 교원들은 수준 이하이기 때문이다.지난 3년동안 의관현 조선족 교원의 경우전체의 약 10%가 교직을 박차고 나갔다. 학교를 떠난 퇴직교원들의 관심은 우선 한국행 노무송출 쪽으로 쏠렸다.그리고 다음은 한국과 중국의 합작기업의 취업이다.교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84%가 기회가 오면 교단을 떠나겠다는 응답이 나올 정도니까,교직은 인기없는 직업으로 전락했다.대학도 예외가 아니어서 저 지난해 청화대학에서는 교수 36명과 부교수 79명이 학교를 떠났다. 조선족의 민족교육이 시련기를 맞고 있다.그래서 흑룡강성 영안시교육위원회는 4년전부터 학교 통폐합에 들어갔다.30군데 소학교를 20군데로 줄였다.그리고 발해진향수초중을 발해진조선족중학교로 귀속시키는 등 6군데 중학교를 3군데로 묶었다.영안시교육위원회 장성남 부주임은 교육의 합리적 경영이 곧 인재양성의 기반이라는 사실을 누히 강조했다.
  • 담석증 치료/이승규 서울중앙병원 일반외과 과장(전문의 건강칼럼)

    ◎당낭절제 등 수술이 가장 완벽한 치료법/약물용해법 등은 2년내 재발확률 높아 담석증의 치료는 내과적 치료인 대증요법과 외과적 치료인 근치요법으로 크게 나눌수 있다.종래에는 근치요법인 외과적치료 즉 수술에만 의존해 왔으나 요즘은 일부 담석증 환자에게 약물용해요법과 체외충격파쇄석술(쇄석술)을 사용한다. 그러나 이런 비수술적 치료는 그 적응대상이 매우 제한되어 있다.담석의 크기가 1㎝이하,개수는 3개 이하이며 콜레스테롤 담석이어야 하고 급성 담낭염이 없는 경우에 한정된다. 이 방법으로 담석이 소실되는 치료성공율이 구미에서는 60∼80%로 높은 편이지만 우리나라와 일본은 아직 20%이하의 낮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또 이런 비수술적 치료의 큰 단점은 일단 치료가 성공적으로 끝나 담석이 소실되었다 하더라도 2년 이내에 환자의 90%에서 담석이 재발되는 것이다.그 이유는 담석을 만드는 공장에 해당하는 담낭(쓸개주머니)은 그대로 두고 부산물인 담석만을 치료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담석증의 치료는 수술이 가장 완벽한 방법이다.특히 급성 담낭염이 합병되거나,폐쇄적 황달이 오거나 담낭암이 의심되는 경우,급성췌장염이 합병된 경우,담석으로 간기능이 약화된 경우,담낭위축 및 담낭기능이 상실된 경우,일년에 수차례씩 복통발작이 오는 경우는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한다. 최근에는 종래의 개복수술 대신 복강경 담낭절제술이란 간편한 방법이 90%를 대치하고 있다.복강경 담낭절제술은 개복 담낭절제술처럼 담석을 만드는 병든 담낭을 제거하는 근본적인 치료수단이면서도 개복수술을 피할 수 있는 최신 치료법이다. 복부 네 곳에 조그마한 구멍을 뚫어 시술하며,개복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후 환자는 고통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수술 당일부터 음식을 먹을수 있으므로 입원기간이 2∼3일에 불과하며 수술 뒤 일주일 안에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또 개복수술의 합병증인 창상감염등의 발생을 피할수 있고,상흔이 거의 남지 않아 미용성형 효과도 크므로 여러가지 면에서 생산적이라 할 수 있다.
  • 국회 본회의 통과 22개법안

    □제정안 ·광역교통 관리법­기획단 설치… 대도시권 계획 입안 ·해양수산 개발원법­관련산업 정보수집 등 목적 법인화 ·소기업지원 특별법­50인이하·500㎡미만 공장 특례지원 ·유통산업 개발법­발전기본계획 5년마다 수립·시행 ·과기혁신 특별법­5개년 계획 수립… 관리체계 구축 ·장애인 편의증진법­노인·임산부 등에 시설·정보 접근권 □개정안 ·특허법­이의신청 심사3인 합의체서 결정 ·조세감면 규제법­공공사업용 토지 양도세 30% 감면 ·기업규제 완화법­산업단지 전기간선 공급자가 부담 ·공연법­공륜 폐지… 공연예술진흥협 신설 ·전통사찰 보존법­경내지 수용·사용 사전허가 얻어야 ·해양오염 방지법­방제선·장비 설치 불이행 처벌 강화 17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22개 법안 요지는 다음과 같다. ▷제정안◁ ▲대도시권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건설교통부장관이 관계중앙행정기관의 장 및 시·도지사의 의견을 들어 대도시권 광역교통계획을 입안하고 그 계획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한다.건설교통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계중앙행정기관과 시·도가 참여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와 건설교통부내에 관계 기관의 공무원 등으로 구성되는 대도시권광역교통기획단을 설치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법=한국해양수산개발원을 법인으로 한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해양·수산관련 산업의 동향과 정보의 수집·관리 및 보급,정부·연구기관·민간단체 등으로부터 위탁받은 연구용역의 수행 등의 사업을 행하도록 한다. ▲소기업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소기업의 범위를 상시 종업원 50인 이하이며 사업장 면적이 500㎡ 미만인 기업(단,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은 30인이하)으로 정하여 특례 지원한다.소기업에 대하여는 공장등록의무를 배제하고 사업자등록증으로 공장등록증을 대체토록 한다.소기업에 대하여는 근로기준법에 의한 임금채권 우선변제 적용범위를 3개월분의 임금과 최종 3년간의 퇴직금으로 명시화하여 소기업의 담보제공 능력을 제고시킨다.소기업이 공장을 신·증설 또는 이전하거나 전용산업단지가 조성되는 경우에는 농지전용부담금,농림전용부담금,개발부담금 등을 면제한다. ▲유통산업개발법=유통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통상산업부장관은 5년마다 관계중앙행정기관의 소관업무와 관련된 유통산업의 개발계획을 종합하여 유통산업발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동 기본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한다.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특별법=과학기술처장관은 과학기술장관회의의 심의를 거쳐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투자재원 확대와 중점 국가연구 개발사업 추진 등을 포함하는 과학기술혁신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관계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그 계획의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정부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의 관리·유통체계를 구축토록 한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장애인 등의 시설·설비 및 정보에 대한 접근권을 인정한다.편의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대상시설을 정하고 편의시설의 종류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며 세부적인 설치기준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다. ▷개정안◁ ▲산림법=산림청장은 목재산업의 육성을 위하여 목재이용증진에 필요한 시책을 수립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목구조물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목구조 기술자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한다. ▲특허법=특허이의신청에 대한 심사를 공정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종전에는 2인의 심사관이 심의·결정토록 하던 것을 앞으로는 3인의 심사관 합의체에서 심사·결정토록 한다.특허권의 보호를 강화하기 위하여 특허권 또는 전용실시권을 침해한 자에 대한 벌금형의 액수를 2천만원 이하에서 5천만원 이하로 상향조정한다. ▲조세감면규제법=현재 공공사업용 토지 등에 대하여는 양도소득세의 100분의 30(채권보상의 경우 100분의 45)이 감면되며 사업인정고시일부터 소급하여 5년이전에 취득한 토지 등에 대하여는 100분의 50(채권보상의 경우 100분의 75)까지 감면되도록 되어 있으나 개발제한구역의 경우 개발제한구역 지정이전부터 주거하는 주민이 개발제한구역 지정이전부터 취득한 토지 등을 공공사업용으로 양도시 양도소득세를 면제한다. ▲실용신안법=종전 실용신안공보는 서면으로만 발행하던 것을 앞으로는 전자적 매체로 발행할 수 있도록 근거규정을 마련하고 이와같이 전자적 매체로 실용신안공보를 발행하는 경우에는 전산망을 이용하여 공시송달에 관한 사항 등을 알리도록 한다. ▲기업활동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산업단지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전기간선시설 공사비를 전기공급자(한국전력공사)와 입주자가 각각 100분의 50의 비율로 부담하던 것을 전기공급자가 전액 부담토록 하고 지중으로 전기간선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전기공급자와 설치요청자가 각각 100분의 50의 비율로 부담하도록 한다.기업이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하는 자격자중 국민의 안전이나 환경의 보호와 관련이 없거나 관련이 적은 산업보건의 등 13종의 자격자에 대한 의무고용제도를 폐지하고 이러한 자격자에 대하여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채용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한다.중소기업자 및 제조업자가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 안전관리자 1인을 채용한 경우 소방법에 의한 위험물안전관리자 등 5종의 안전관리자 등은 채용하지 않을 수 있다. ▲농어촌구조개선 특별회계법=임업진흥사업계정을 농어촌구조개선사업계정과 구분·신설한다.임업진흥사업계정의 세입은 산지전용 부담금,수입임산물 관세액 전액 상당액의 일반회계 전입금으로 하며 세출은 임업진흥사업에 대한 투자·보조·출연·융자로 한다. ▲공연법=현재 예술 언론 방송 출판 공연 청소년교육 등에 관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중에서 문화체육부장관이 독자적으로 위촉한 위원으로 구성토록 되어 있는 공연윤리위를 폐지한다.대신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이 추천하는 자를 대통령이 위원으로 위촉해 구성하는 한국공연예술진흥협의회를 신설한다. ▲전통사찰보존법=녹지의 점용허가를 규정한 도시공원법 제12조 1항의 행위에 대해 문화체육부장관의 허가를 녹지관리청의 허가로 인정한다.건축법 제8조 1항의 규정 행위에 대해 문화체육부장관의 허가를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로 인정한다.전통사찰의 경내지를 수용·사용,제한 처분을 할 때 문체부장관의 사전 동의를 얻도록 한다.전통사찰보존구역 안에서 불교 목적이외의 건조물 설치 및 변경행위 영업행위,전통사찰 목적달성 저해행위를 금지한다.허가 취소 처분에 앞서 청문의 기회를 준다. ▲영화진흥법=신설되는 한국공연예술진흥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외국영화를 수입한다.영화제작 및 수입편수 조절제도를 폐지한다.공연윤리위의 제한·삭제·심의제도를 한국공연예술진흥협의회의 상영등급 부여제도로 변경한다.상영등급 미부여,허위 상영등급,상영등급 위반 또는 변조 영화에 대해 문체부장관이 상영금지,정지 등을 명할수 있고 위반자는 영업정지 또는 과태로 처분을 한다. ▲초지법=초지조성심의위원회를 폐지하고 농림부장관,시·도지사 및 시장·군수 등으로 구분된 초지조성 및 전용 허가권자를 시장·군수로 일원화한다.단지조성 지구를 지정 고시해 초지를 조성토록 한 제도를 폐지한다.초지조성 권리·의무를 이전할 때 신고만으로 가능하다. ▲임업진흥촉진법=협업경영·대리경영,겸업임업·전업임업·기업임업 등 임업경영에 관한 시책을 수립,추진.산림청장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은 임업의 구조개선 및 임산물가공업에 대한 지원시책을 수립,추진한다.산림청장은 목재제품의 원할한 유통,품질향상 및 소비자보호를 위해 품질인증제도를 실시한다.산림청장은 임업후계자를 선발하고,일정 요건을 갖춘 자를 독림가로 육성하는 한편 지역별로 임업진흥권역을 지정토록 하고 임업진흥기금을 설치한다. ▲항만운송사업법=항만운송사업과 항만용역사업을 면허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한다.검수사업·감정사업 및 검량사업의 요금을 인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한다.항만운송사업의 양도·양수에 관한 인가와 휴업에 관한 허가를 신고로 전환한다.항만운송종사자에 대해 교육훈련기관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한다. ▲교통시설특별회계법=관역교통시설의 정의를 대도시권 광역도시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조 2호의 규정에 의한 광역교통시설로 한다.이 법에 의한 계정에 광역교통시설계정을 추가하고 건설교통부장관이 이를 관리하도록 한다.광역교통시설계정의 세입은 전입금,타 회계로부터의 예금 등으로 하고 세출은 광역교통시설의 건설·정비,관리·운영 및 조사·연구 등에 필요한 경비로 사용한다. ▲공유수면매립법=공유수면에 빈지를 포함하고 빈지매립지는 국가에 귀속시킨다.산업단지 개발사업자가 빈지매립지의 매수를 청구할 때 매각방법 및 매각가격을 국유재산법과 다르게 정할수 있도록 한다.국가에 귀속된 매립지를 공장용지 등으로 임대하는 경우 영구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다.국가에 귀속된 매립지를 임대하는 경우 관광호텔,농어촌 휴양시설,민속·문화자원소개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다. ▲공유수면관리법=경쟁력 10퍼센트 높이기의 일환으로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위해 공유수면을 매립하는 경우 매립공사에 수반되는 토석의 채취 준설 등을 위한 공유수면의 점용 또는 사용에 대해 점용료 및 사용료를 감면함으로써 공단의 분양가 인하를 유도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 한다. ▲해양오염방지법=유조선 또는 기름저장시설의 소유자가 방제선 배치 또는 방제장비 설치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해양경찰청장이 이를 명할 수 있도록 하고,불이행에 대한 벌칙을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벌금에서 2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한다.유조선을 제외한 1만톤 이상의 선박 소유자는 기름 유출사고에 대비해 방제선의 배치 또는 방제장비를 설치를 하거나 방제업자를 방제대행자로 지정해 이를 대행토록 한다.
  • 초등교에 영어 전담교사 둔다/각의 시행령 개정안 의결

    정부는 25일 이수성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초등학교에 영어 전담교사를 둘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교육법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초등학교가 12학급 이하이거나 중학교가 6학급 이하이면 학교 설립·경영자가 통학거리 등 교육여건을 고려,두 학교를 통합운영할지를 결정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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