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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디스크’ 이하이, 故 종현 작사·작곡한 ‘한숨’ 열창 중 눈물

    ‘골든디스크’ 이하이, 故 종현 작사·작곡한 ‘한숨’ 열창 중 눈물

    가수 이하이가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눈물을 흘렸다.11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가수 이하이가 공연 도중 눈물을 보였다. 이날 이하이는 무대에서 지난해 고인이 된 故 종현이 작사, 작곡한 곡 ‘한숨’을 불렀다. 이하이는 곡을 부르던 중 끝내 울음을 참지 못하고 한동안 노래를 부르지 못했다. 이 때문에 노래없이 반주가 이어졌다. 이를 본 동료 가수와 팬들은 함께 슬픔에 잠겼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끼줍쇼’ 서민정, 해피 바이러스에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한끼줍쇼’ 서민정, 해피 바이러스에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

    JTBC ‘한끼줍쇼’가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시청률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수) 방송된 ‘한끼줍쇼’ 64회는 6.3%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지상파, 비지상파에서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수도권, 전국 기준) 지난 주 63회 방송에서 기록한 6.4%(수도권 기준)에 이어 2주 연속 6%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서민정과 김지훈이 ‘절친’의 의리를 과시하며 밥동무로 출연했다. 서민정은 시트콤 ‘거침없이하이킥’에서 사랑받았던 ‘꽈당민정’ 캐릭터를 다시 한 번 완벽 재연하며 추억을 되새겼다. 또한 오랜만에 한국 방송 나들이에 내내 들뜬 모습을 보이며 촬영에 열을 올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계속된 실패에도 “실패해도 좋다”며 긍정적인 모습으로 해피바이러스를 전파하던 서민정은 늦은 시간에 기적적으로 한 끼에 성공했다.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부부와 2017년의 마지막 한 끼를 함께하게 된 서민정은 기쁜 마음에 “뉴욕에 오시면 저녁을 대접하겠다”고 선언하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JTBC 식큐멘터리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신지수 임신, 일상 보니.. 남편과 다정한 모습 “귀엽네”

    신지수 임신, 일상 보니.. 남편과 다정한 모습 “귀엽네”

    신지수의 임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일상도 재조명되고 있다.최근 신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비주의 모자 득템. 귀엽네 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신지수와 남편이 눈만 겨우 보일 정도로 얼굴을 드러낸 상태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남편과 나란히 사진을 찍는 신지수의 모습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신지수 측은 10일 “현재 임신 13주차로 올해 7월 출산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4살 연상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 이하이와 결혼한 신지수는 결혼 세 달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우 신지수, 임신 소식에 “덕이가 애 엄마라니”...아역 시절 모습 ‘화제’

    배우 신지수, 임신 소식에 “덕이가 애 엄마라니”...아역 시절 모습 ‘화제’

    배우 신지수가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의 아역시절 모습이 관심을 받고 있다.10일 한 매체는 지난해 결혼한 배우 신지수(34)가 임신 13주차로, 오는 7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신지수는 임신 초기인 만큼 태교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아직도 애기 같은데 이제 애 엄마라니”, “신지수 ‘덕이’ 때 모습이 선하네요”, “신지수 30대야? 최강 동안 엄마다”, “‘덕이’ 진짜 재밌게 봤는데 축하드립니다”, “믿기지가 않는다. ‘덕이’가 엄마라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이 언급한 ‘덕이’는 신지수가 데뷔 당시 출연한 드라마다. 신지수는 지난 2000년 SBS 드라마 ‘덕이’로 데뷔, 이 드라마에서 어린 귀덕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역 배우 출신인 그는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여인의 향기’, ‘빅’, ‘복면검사’ 등에 출연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11월 4일에는 음악 프로듀서 이하이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지수 임신 “7월 출산 예정, 태교에 전념 중”

    신지수 임신 “7월 출산 예정, 태교에 전념 중”

    배우 신지수의 임신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10일 헤럴드POP 보도에 따르면, 신지수는 임신 13주차로 오는 7월 출산할 예정이다. 현재 신지수는 태교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지수는 지난해 11월 네 살 연상의 음악 프로듀서 이하이와 1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신지수는 지난 2000년 SBS 드라마 ‘덕이’로 데뷔해 2006년 KBS 2TV ‘소문난 칠공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SBS ‘여인의 향기’, KBS2 ‘빅’, 영화 ‘히어로’, ‘레드카펫’, ‘프랑스 영화처럼’ 등에 출연했다. 사진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써드마인드스튜디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기타리스트 전훈의 착한 기부 ‘훈훈’

    기타리스트 전훈의 착한 기부 ‘훈훈’

    기타리스트 전훈이 솔로 앨범 수익금을 기부했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전훈은 자신의 첫 번째 정규앨범 ‘The First And The Last’ 판매 수익금 일부를 밀알복지재단 독거노인 후원 사업에 기부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달 간 판매된 앨범의 수익금과 기부자들 명단을 공개하며 감사를 표했다. 전훈은 “많은 분이 앨범을 사랑해주셔서 뜻 깊은 기부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앨범 판매 기부 릴레이는 계속될 예정이며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24일 발표한 전훈의 첫 번째 정규앨범 ‘The First And The Last’는 이승환, 박정현, 임창정, 휘성, 거미, 플라이투더스카이, 윤하, 이하이, 악동뮤지션, 헨리, 지코, 에릭남 등 국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함께 작업했다.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연주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음악 프로듀서는 물론 작, 편곡과 프로그래밍, 사운드디자인에 이르는 모든 음악적 부분을 직접 해내 완벽한 원맨밴드 역량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안양시, 중소기업육성자금 1000억원 규모 지원

    경기 안양시는 1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내 제조업·지식기반서비스업체 등 524개 업종이 대상이다. 운전·기술개발자금 610억원, 시설자금 360억원, 특별시책자금(신규고용 및 지역경제 기여 기업) 30억원이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기간은 운전·기술개발자금과 특별시책자금은 3년, 시설자금은 5년이다. 지역 기업의 시설투자와 유치를 위해 시설자금 규모를 지난해보다 100억원 확대 360억원을 편성했다. 상환방법도 지난해 1년거치 4년분할상환이 아닌 5년 만기 일시상환이나, 중도상환, 수시분활상환 등 기업이 유리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중도에 상환해도 수수료는 없다. 이자차액보전율은 1%에서 최대 2.5%다.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경기도일자리우수기업은 이자차액보전율을 0.5% 우대 지원한다. 대표자가 만19세이상 만39세이하이며, 사업경력 5년이내인 청년창업 특례보증 추천업체(경기신용보증재단 접수)는 5000만원 한도내에서 이자차액보전금 2.5%를 지원받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4월부터 기초연금 월 최고 20만 9900원…월 3900원 인상

    4월부터 기초연금 월 최고 20만 9900원…월 3900원 인상

    기초연금 수급액이 오는 4월부터 월 3900원 인상돼 월 최고 20만 9900원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9월부터는 월 25만원으로 추가 상향 조정된다.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1.9%를 반영해 기초연금 최고 월 수령액이 4월부터 지난해 20만 6000원보다 1.9%(3914원) 인상된 20만 9914원으로 인상된다. 복지부는 해마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기초연금을 올렸다. 기초연금의 실질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막고 적정수준의 급여를 제공해 노후소득을 보장하려는 취지에서다. 통계청의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2017년 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2016년보다 1.9% 상승해 2012년 2.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기초연금법은 물가와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해마다 기준연금액을 조정하도록 하고 있다. 정부는 기초연금제도를 시행한 2014년 7월 최고 월 20만원을 지급했으며, 2015년에는 매달 최고 20만 2600원(전년 물가인상률 1.3% 반영)을 줬다. 기초연금 월 최고액은 이후 2016년 20만 4000원(0.7%), 2017년 20만 6000원(1%)으로 상향됐다. 기초연금 수급자는 오는 9월부터는 최고 월 25만원을 받는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기초연금액 인상과는 별도로 정부가 노인빈곤 완화를 위해 기초연금액을 월 25만원으로 올리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애초 정부와 여당은 기초연금 인상 시기를 오는 4월로 잡았으나 지난 연말 여야의 2018년 예산안 협상 과정에서 9월로 늦춰졌다. 한편, 올해부터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이 상향조정되면서 월 소득이 노인 단독가구는 131만원 이하, 부부 가구는 209만 6000원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노인 단독가구는 배우자 없이 혼자 또는 가족과 함께 사는 경우를 말한다. 올해 만 65세가 되는 경우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존하는 세계서 가장 위대한 과학자 10인은?

    현존하는 세계서 가장 위대한 과학자 10인은?

    인류 역사에 이름을 남긴 과학자들을 보면 살아있을 때 높은 평가를 받은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물론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묵묵히 연구하는 특성상 일반인들은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이에 따라 최근 미국 온라인 미디어 ‘빅 싱크’는 과학자들의 훌륭한 업적을 생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현존하는 위대한 과학자 10인을 선정해 소개했다. 다음은 순위에 상관없이 소개된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다. 1. 팀 버너스 리(1955년생) 영국 태생의 컴퓨터 과학자다. 오늘날 네트워크 사회의 기초가 되는 월드와이드웹(WWW·World Wide Web)의 하이퍼텍스트 시스템을 고안·개발했다. URL, HTTP, HTM 역시 그가 설계했으며, 1991년에는 세계 최초의 웹사이트를 공개하기도 하다. 2004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에게 기사 작위를, 최근에는 IT계 노벨상인 튜링상을 받기도 했다. 2. 스티븐 호킹(1942년생) 현재 우주 물리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과학자다. 1988년 출판한 저서 ‘시간의 역사’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20년 동안 1000만 부가 넘는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블랙홀 연구에 있어 매우 날카로운 고찰을 했는데 블랙홀이 양자역학적인 효과로 인해 방출하는 열복사는 그의 이름을 따서 ‘호킹 복사’로 불리게 됐을 정도다. 근위축성 측색경화증(ALS)으로 휠체어를 타고 있지만, 권위 있는 물리학자로서 존경받아 세상의 많은 사람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 3. 제인 구달(1934년생) 영국의 영장류학자로,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침팬지 전문가다. 55년이 넘는 오랜 기간 야생 침팬지들의 사회적이고 가족적인 교류 형태를 연구해왔다. 그녀의 혁신적인 연구는 인간뿐만 아니라 침팬지도 도구를 만들어 활용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또 침팬지의 폭력적인 성격에 관한 선구적인 관찰 연구를 해 그 안에서도 어린 원숭이를 사냥하고 포식하는 개체의 실태를 밝혀내기도 했다. 1977년부터는 제인 구달 연구소를 설립해 환경 보호와 생물 다양성 등에 관한 문제에 과감하게 나서고 있다. 4. 앨런 구스(1947년생) 미국의 이론 물리학자이자 우주론자로, 우주의 급팽창(인플레이션)이론을 처음 제안했다. 이는 우주가 처음에는 천천히 커지다가 어느 순간 빛보다 빠르게 급팽창하고 다시 느리게 확장했다는 이론이다. 이를 통해 우주의 탄생을 설명하는 표준 모형인 빅뱅 이론이 설명하지 못한 부분을 대부분 해결한 공로로 기초물리학상과 캐블리상을 받았다. 5. 아쇼케 센(1956년생) 인도의 이론 물리학자로, 끈 이론을 여러 분야에서 다각적으로 연구해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89년 ICTP 상, 1994년 샨티 스와럽 바트나가 과학기술상, 2001년 파드마 쉬리 상, 2012년 기초물리학상 등을 받았다. 6. 제임스 왓슨(1928년생) 미국의 분자 생물학자이자 유전학자이다. 1953년 발표한 DNA의 ‘이중 나선’ 구조의 공동 발견자로, 196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이중 나선 구조의 발견은 이후 분자 생물학에서 비약적인 발전으로 이어졌고 그의 공적이 재평가돼 2002년 의학분야에서 가장 저명한 게어드너재단 국제상을 받았다. 7. 투유유(1930년생)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수많은 생명을 구한 말라리아 예방약을 만들어낸 공로로 중국 여성 최초로 2015년 노벨상을 받았다. 그녀는 중국 전통의학을 기초로 삼아 중개똥쑥에서 아르테미시닌과 다이하이드로아르테미시닌을 발견했다. 이를 이용한 치료로 열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건강을 크게 개선했다. 8. 노암 촘스키(1928년생) 미국의 언어학자이자 정치 활동가로, 많은 분야에서 세계적인 영향을 끼쳤다. ‘현대 언어학의 아버지’로 불리며, 인지 과학 분야의 창시자 중 한 사람이기도 하다. 100여 권의 저서를 집필하고 다양한 분야를 선도하면서 동시대적인 비판까지도 겸비한 그는 오늘날 미국의 외교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9. 야마나카 신야(1962년생) 줄기세포 연구자로, 신체의 기존 세포에서 다양한 줄기세포(iPS 세포)를 생성하는 기술을 공동 발견해 201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2013년에는 마크 저커버그 등 실리콘밸리 거부들이 만든 ‘생명과학 혁신상’을 받아 300만 달러(약 33억 원)의 상금을 거머쥐기도 했다. 10. 엘리자베스 블랙번(1948년생) 호주와 미국의 이중 국적을 가진 분자 생물학자로 항노화 분야, 특히 염색체 말단부인 텔로미어가 염색체를 보호하는 원리를 규명하고 텔로미어를 보호하는 효소 텔로머레이스를 발견한 공로로 2009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대학 정시 특집] 서강대학교, 수학 반영비율 높아… 한국사 점수는 필수

    [대학 정시 특집] 서강대학교, 수학 반영비율 높아… 한국사 점수는 필수

    가군에서만 선발하며 원서 접수는 1월 6~9일 인터넷으로 받는다. 지원자격은 수능 응시영역을 기준으로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수학 나형, 영어, 사회·과학탐구(2과목), 한국사 영역 점수가 있어야 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학탐구(2과목), 한국사 영역에 응시했어야 한다.일반전형에서는 314명을 뽑는데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계열별로 지정된 수능 3개 영역 성적(90%)과 학생부 비교과(10%)를 합산하고 영어와 한국사 가산점을 더해 선발한다. 탐구 영역은 두 과목을 반영한다. 지난해와 달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한 과목으로 대체해 반영하지는 않는다. 탐구 영역은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학생부 비교과 영역(3학년 2학기까지의 출결 및 봉사)은 사고(무단)결석이 3년 내 5일 이하이고, 봉사활동이 20시간 이상이면 100점(만점)으로 반영된다. 정원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전형, 기회균형선발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계열별로 지정된 수능 3개 영역의 성적(75%) 및 서류 성적(25%)을 합산한 점수에 영어와 한국사 가산점을 더해 선발한다. 여기서 서류 성적은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반영한다. 김진화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 정시모집은 수능 수학 영역 반영비율이 다른 영역에 비해 높은 편”이라면서 “자유롭게 제2·3전공을 선택하는 다전공제도와 학생이 직접 전공을 디자인하는 학생설계전공, 연계전공 등이 서강대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sogang.ac.kr)와 전화(02-705-8621)로 확인할 수 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누리과정 영어교육 금지 검토…국공립 유치원 3600학급 확대

    누리과정 영어교육 금지 검토…국공립 유치원 3600학급 확대

    저소득층 사립 가면 월10만원 지원 누리과정 교육, 지식→놀이 위주로 부모 참여 혁신유치원 130곳으로 아이를 사립유치원에 보내는 것이 부담되는 저소득층 가정에 월 10만원가량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어린이집·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한글과 영어 교육을 하는 풍토에서 벗어나기 위해 놀이 교육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바꾼다.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한 ‘유아교육 혁신방안’을 27일 발표했다. 우선 저소득층(중위소득 50% 이하) 유아가 유치원에 부담없이 다닐 수 있도록 2018학년도부터 전국 국공립유치원에 저소득층 유아가 우선 입학할 수 있도록 한다. 유치원 이용률(2015년 기준)은 가구 소득별로 큰 차이가 나는데 가구 소득이 600만~699만원이면 37.7%, 149만원 이하이면 18.7%에 불과하다. 저소득층 아동이 사립유치원에 다니면 원비를 대폭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아이를 사립유치원에 보내는 게 부담돼 비용이 싼 어린이집에 맡기는 부모가 많다”고 말했다. 현재 사립유치원 원비는 월평균 15만 8000원, 어린이집은 6만원이 드는데 이 차이만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학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유치원을 5년 안에 3600학급(병설 1200학급·단설 2400학급) 늘려 현재 25% 수준인 국공립유치원 이용률을 2022년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다문화 유아를 위한 다문화유치원도 올해 90곳에서 2022년 120곳 이상으로 늘리고, 같은 기간 공립유치원 내 특수학급도 400개 이상 확대한다. 만 3~5세 아이들이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에서 배우는 누리과정의 교육과정도 2020년부터 지식 습득이 아닌 놀이 위주로 바꾸기로 했다. 유치원이 한글·영어 등 초등학교 수업을 준비하는 곳이 됐다는 지적에 따라 영어교육 금지도 검토 중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금도 유치원에서 놀이를 하고 있지만 이를 통해 숫자를 배우거나 인지능력을 발달시키는 게 목표이다 보니 진짜 놀이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면서 “자유놀이를 통해 아동별 특성을 파악하고, 맞춤형 교육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아 중심의 교육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학부모가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혁신유치원’을 현재 33곳에서 2022년까지 130곳으로 확대한다. 박근혜 정부 때 정부와 시·도교육청의 갈등 원인이 됐던 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금도 내년부터 전액(2조 587억원) 국고로 지원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中, 한국단체관광 다시 금지…속도 조절? 외교 협상 카드?

    文 대통령 방중 직후 조치 내려 저가여행 통제·부처 엇박자說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관광을 3주 만에 다시 금지했다. 2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산둥성 여유국(관광국)은 전날 여행사 회의를 소집해 내년 1월 1일부터 한국 단체관광을 잠정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베이징도 비슷한 조치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28일 산둥성과 베이징에 한해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산둥성의 경우 칭다오, 옌타이, 웨이하이 등이 지역별로 회의를 개최해 여행 금지 사실을 통보했으며, 일부 지역은 구두로 통보했다”면서 “금지 기한을 지정하지 않아 별도 통보가 있을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의 단체관광 금지 여부는 다음주 초에 열릴 것으로 알려진 베이징 여유국 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월에 출발하는 한국 단체관광 상품을 판매했던 국영 중국청년여행사는 홈페이지에서 관련 상품을 삭제했다. 중국이 한 달도 못 돼 한국 단체관광을 금지한 이유는 불분명하다. 더욱이 문재인 대통령 방중 직후 이런 조치를 내려 여행업계는 물론 우리 정부도 당혹스러운 상황에 놓였다. 다만 단체관광이 재개된 이후 산둥성과 베이징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팸투어(홍보성 여행)가 조직되고, 저가 여행사들이 앞다퉈 관광객을 모집해 혼탁 양상을 보이자 중국 정부가 속도 조절의 필요성을 느꼈을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 업계 관계자는 “애초 베이징과 산둥성만 허용한 것도 정부 통제하에 단계적으로 풀기 위한 결정이었다”면서 “그러나 정부의 의도와 달리 시장이 무질서해지자 재정리에 나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이 관광 분야에서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을 알고 외교 협상 카드로 이를 활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중국 외교부와 국가여유국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설도 있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각종 교류가 정상화되고 있기 때문에 특정 조치에 민감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단박에’ ‘여자니까’ 대출 유도 광고 사라진다

    ‘단박에…’, ‘여자니까 쉽게…’ 등 불필요한 대출을 유도하는 대부업 방송광고가 내년부터 확 줄어든다.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청년·고령층부터 ‘묻지마 소액대출’도 사라진다. 금융위원회는 행정안전부, 서울시 등 관계기관 및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대부영업 감독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이런 내용을 담은 대부업 감독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TF는 대출을 유도하는 대부업체 광고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2회 연속 대부업체 광고를 금지한다. 주요 시간대인 오후 10~12시에 하루 대부업체 광고 총량의 30% 이상을 방영할 수 없다. 이어 ‘당장’, ‘빨리’, ‘단박에’ 등 편의성을 과도하게 강조하거나 ‘여자니까 쉽게’ 등 특정 집단에 대한 집단 우대 광고도 제한한다. 광고 규제는 인터넷TV(IPTV)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300만원 이하 소액대출에 대한 소득·채무 확인 면제 조항이 빠르면 2분기부터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대부업체 전체 대출의 61% 정도가 300만원 이하이다. TF는 29세 이하 청년층과 65세 이상 노년층부터 소득·채무 확인을 하기로 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부부 합쳐 2주택자, 보증금 아닌 월세만 과세

    1주택도 9억 초과땐 월세 과세 3주택은 보증금 3억 이상 세금 ‘12·13 대책’ 발표 이후 다주택자들에게 임대소득세가 얼마나 부과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부과되지 않았던 전세보증금에 대해서도 간주임대료가 부과되는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주택 보유 수는 개인별 보유 현황이 아닌 부부합산 보유 가구를 기준으로 한다. 남편과 부인 명의로 각각 1주택을 보유하면 2주택자가 된다. 먼저 1주택자는 원칙적으로 월세 소득만 과세하고 전세보증금은 비과세된다. 다만 기준시가가 9억원을 초과하지 않는 주택은 월세 소득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2주택자는 1주택자와 마찬가지로 월세 소득만 과세한다. 보증금은 과세 대상에서 빠진다. 이 경우도 9억원 초과 고가 주택만 월세를 받는 주택임대소득세를 내야 한다. 하지만 3주택자부터는 달라진다. 월세 소득과 함께 임대보증금에 대해서도 합산해 임대소득세를 물린다. 다만 임대보증금을 모두 소득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간주임대료로 계산한다. 간주임대료를 계산할 때 주택 규모가 60㎡ 이하이고 기준시가가 3억원 이하인 소형 주택에 대해서는 보증금이 있어도 임대소득이 없는 것으로 보아 합산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간주임대료 산정에서 제외되는(비소형) 주택에 대해서도 보증금 합계 3억원까지는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를 들어 월세 아파트 한 채와 기준시가가 3억원이 넘는 84㎡ 아파트를 보증금 5억원에 전세를 놓은 3주택자라면 1년치 월세와 보증금 2억원에 대한 간주소득을 합산해 과세한다. 비소형 주택의 전세 임대만 있는 경우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보증금 합계가 16억 8000만원, 등록하지 않은 3주택자는 보증금 합계가 11억 3000만원 이상인 경우만 과세 대상이 된다. 간주임대료는 ‘(임대보증금-3억원)×60%×이자상당액(연 1,6%)-수입이자 및 배당금 합계’로 계산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故 샤이니 종현 작사한 이하이 ‘한숨’ 가사 눈길 “어쩌면 이 노래는..”

    故 샤이니 종현 작사한 이하이 ‘한숨’ 가사 눈길 “어쩌면 이 노래는..”

    故 샤이니 종현이 쓴 ‘한숨’을 불렀던 가수 이하이가 애도 글을 남겼다.지난해 故 샤이니 종현의 자작곡 ‘한숨’으로 음원 차트를 휩쓸었던 이하이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을 애도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하이는 “이 노래를 처음 듣고 녹음하면서 힘든 일들은 잊고 많은 분 앞에서 위로받았다”며 “그래서 너무 감사했는데 마음이 아픈 하루”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쩌면 이 노래는 다른 사람들에게 듣고 싶었던 말들을 가사로 적은 곡인 것 같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종현이 쓴 ‘한숨’ 가사는 다음과 같다. ‘숨을 크게 쉬어봐요 당신의 가슴 양쪽이 저리게 조금은 아파올 때까지/숨을 더 뱉어봐요 당신의 안에 남은 게 없다고 느껴질 때까지/숨이 벅차올라도 괜찮아요 아무도 그댈 탓하진 않아 가끔은 실수해도 돼 누구든 그랬으니까/괜찮다는 말 말뿐인 위로지만 누군가의 한숨 그 무거운 숨을 내가 어떻게 헤아릴 수가 있을까요’ 등의 가사에는 듣는 이들을 향한 따뜻한 위로가 담겨있다. 한편 2008년 5월 그룹 샤이니로 데뷔한 종현은 18일 서울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그룹 디어클라우드의 멤버 나인은 19일 오전 생전 종현이 부탁했던 유서를 공개했다. 종현은 “천천히 날 갉아먹던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고 난 그걸 이길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울을 이길 수 없었다”…샤이니 종현 유서에 팬들 애도 “고생했어”

    “우울을 이길 수 없었다”…샤이니 종현 유서에 팬들 애도 “고생했어”

    샤이니 종현(본명 김종현·27)이 세상을 떠나면서 남긴 유서에는 브라운관에 비치는 모습으로는 알지 못했고, 알 수 없었던 깊은 고통이 담겨 있었다.디어클라우드의 멤버 나인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현의 가족과 상의 끝에 그의 유언에 따라 유서를 올린다”며 종현의 유서를 공개했다. 종현은 유서에서 “난 속에서부터 고장 났다. 천천히 날 갉아먹던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고 난 그걸 이길 수 없었다”고 고통을 토로했다. “조근한 목소리로 내 성격을 탓할 때 의사 참 쉽다 생각했다. 왜 이렇게까지 아픈지 신기한 노릇이다. 살아있는 사람 중에 나보다 힘든 사람은 없고 나보다 약한 사람은 없다. 왜 힘든지를 찾으라니. 몇 번이나 얘기해 줬잖아. 왜 내가 힘든지. 그걸로는 이만큼 힘들면 안 되는 거야? 더 구체적인 드라마가 있어야 하는 거야? 좀 더 사연이 있었으면 하는 거야?.” “세상에 알려지는 건 내 삶이 아니었나 봐. 다 그래서 힘든 거더라. 부딪혀서, 알려져서 힘들더라. 왜 그걸 택했을까. 웃긴 일이다. 지금껏 버티고 있었던 게 용하지. 무슨 말을 더해. 그냥 수고했다고 해줘. 이만하면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해줘. 웃지는 못하더라도 탓하며 보내진 말아줘. 수고했어. 정말 고생했어. 안녕.” 그를 애도하듯 19일 음원차트에는 종현이 만들고 부른 노래들이 뒤늦게 재진입하고 있다. 종현이 올해 4월 발표한 두 번째 소품집 ‘이야기’의 타이틀곡 ‘론리’(Lonely), 또 다른 수록곡 ‘하루의 끝’, 종현이 작사·작곡하고 가수 이하이가 부른 ‘한숨’이 주요 음원차트 순위권에 올랐다.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팬들은 망연자실했지만 그를 위한 애도를 잊지 않았다. 유서 속 종현의 말처럼 “고생했어”, “수고했어”라고 그를 향한 글을 남겼다. “유서를 보니 그동안 말 못하고 얼마나 힘들었을지 가늠이 안 된다. 하늘에서 편히 쉬어요”, “글만봐도 얼마나 우울했는지 느껴진다..안타깝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종현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유족들과 SM엔터테인먼트는 장례 절차를 준비 중이다. 팬들은 정오부터 조문이 가능하다. 종현은 전날 오후 6시 10분 서울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샤이니 종현 떠났지만…‘론리’ ‘이하이 한숨’ 차트 재진입

    샤이니 종현 떠났지만…‘론리’ ‘이하이 한숨’ 차트 재진입

    샤이니 종현(본명 김종현·27)이 세상을 떠났지만 그를 애도하듯 19일 음원차트에는 종현이 만들고 부른 노래들이 뒤늦게 재진입하고 있다.이날 오전 7시 기준 멜론차트에는 종현이 올해 4월 발표한 두 번째 소품집 ‘이야기’의 타이틀곡 ‘론리’(Lonely)가 1위를 기록했다. 또 다른 수록곡 ‘하루의 끝’은 8위에 올랐으며, 종현이 작사·작곡하고 가수 이하이가 부른 ‘한숨’은 6위를 기록했다. 지니차트에서도 ‘론리’가 1위, ‘하루의 끝’이 2위, ‘한숨’이 5위에 올랐다. 종현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유족들과 SM엔터테인먼트는 장례 절차를 준비 중이다. 팬들은 정오부터 조문이 가능하다. 종현은 전날 오후 6시 10분 서울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종현, 최고의 아티스트였다”…눈물 짓는 동료가수, 공연 줄취소

    “종현, 최고의 아티스트였다”…눈물 짓는 동료가수, 공연 줄취소

    가수 이하이, 종현이 작곡·작사한 히트곡 ‘한숨’ 올리며 애도 “종현은 최고의 아티스트였다” 18일 돌연 세상을 떠난 유명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종현(본명 김종현·27)이 소속돼있던 SM엔터테인먼트는 그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종현을 잃은 동료 가수들은 “믿을 수가 없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슴 아파했고 종현과 같은 소속사 가수들은 공연을 잇따라 취소했다.SM은 종현에 대해 “누구보다도 음악을 사랑하고 항상 최선을 다해 무대를 보여주는 최고의 아티스트였다”고 밝혔다. SM은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며 “12월 18일 샤이니 멤버 종현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고 전했다. SM은 “고인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18일 저녁 사망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다시 한 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아들과 동생을 떠나 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해온 샤이니 멤버들과 저희 SM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 큰 충격과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루머나 추측성 보도에 대한 자제를 당부했다.샤이니 종현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은 동료 가수들은 종현이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해 최근까지도 10년째 가요계에서 활발히 활동한 터라 갑작스러운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다. 유키스의 수현은 “믿기 싫다 정말. 아”라고 탄식했고, 같은 팀의 기섭도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아니라고 해주세요. 제발”이라고 슬퍼했다. 2PM의 준호는 SNS에 “믿을 수가 없다. 믿고 싶지 않다”는 글을 올렸다. 또 종현이 작사·작곡해준 자신의 곡 ‘한숨’의 가사를 올린 이하이는 “이 노래를 처음 듣고 녹음하면서 힘든 일들을 잊고 많은 분들 앞에서 위로받았다”며 “너무 감사했는데 마음이 아픈 하루”라고 남겼다. FT아일랜드 이홍기도 종현과 함께 직은 사진을 올리고는 “너무 슬프다. 손이 떨린다”며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서 정말 친하게 잘 지냈는데 뭐가 널 힘들게 했는지는 몰라도 부디 그곳에선 좋은 일만 있길바래 종현아”라고 가슴 아파했다. 엑소에서 이탈한 뒤 중국에서 활동 중인 루한도 “믿기지 않는다. 편히 가길. 최고의 메인 보컬”이라는 글을 적어 애도했다.종현과 같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은 일정을 잇달아 취소했다. 강타와 NCT는 18일 MBC 표준FM ‘강타의 별의 빛나는 밤에’와 SBS 파워FM ‘엔시티의 나잇나잇’을 각각 진행하지 않았다. 소녀시대의 태연은 19일 오후 3시 예정된 화장품 브랜드 팬사인회 일정을 취소했다. 지난 17일 화보 촬영 차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출국한 샤이니의 멤버 키도 일정을 접고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파주의보→한파경보 대치…올겨울 처음, 전국 ‘꽁꽁’

    한파주의보→한파경보 대치…올겨울 처음, 전국 ‘꽁꽁’

    계속되는 강추위로 전국이 꽁꽁 얼어 붙었다.11일 한파주의보가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경보로 대치됐다. 기상청은 이날 밤 10시를 기해 강원 북부 산지, 중부 산지, 남부 산지, 양구 평지, 평창 평지, 홍천 평지, 인제 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에서 한파주의보를 한파경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이날 밤 10시를 기해 충북 제천, 경기 파주·의정부·양주·포천·연천·동두천에도 한파경보를 발표했다. 서울, 인천(강화), 경북 북동 산지·영양 평지·봉화 평지·청송·의성·영주·안동·예천·군위, 충북 (제천·영동 제외), 강원 정선 평지·원주·영월, 경기 여주·가평·양평·광주·안성·이천·용인·하남·남양주·구리·고양·김포·과천에는 한파주의보를 발표했다. 서울의 한파특보는 올겨울 들어 처음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나 아침 최저기온이 -12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혹은 아침 최저기온이 -15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강추위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했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6.0도로, 전날(5.4도)보다 10도 가까이 내려갔다. 인천(강화) -6.4도, 경북 봉화 -5.2도, 경기 이천 -5.0도, 충북 청주 -4.9도, 경북 문경 -4.4도, 전주 -3.4도, 대구 -1.6도, 전남 순천 -1.1 등 전국 곳곳에서 낮 동안에도 영하의 날씨가 나타났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져 오후 3시 기준 서울 -16도, 인천 -15도, 세종 -11도, 대구 -10도, 태백 -20도, 천안 -12도 등 곳곳에서 -10도를 밑돌았다. 이 시각 체감온도가 영상인 곳은 제주도 제주시(1도) 한 곳뿐이다. 특히 서울과 파주, 김포, 포천, 정선, 태백은 체감온도 ‘위험’(-15.4 미만) 구간에 들었다. 서울지역이 체감온도 ‘위험’ 단계에 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체감온도가 ‘위험’ 수준일 경우 장시간 야외 활동 시 저체온증과 더불어 동상의 위험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부터 당분간 전국의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추위가 이어지겠다”며 “수도관 동파와 같은 시설물 피해와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12일 아침 최저기온을 -17∼-2도로 예보했다. 서울 -12도, 인천 -10도, 수원 -12도, 충주 -13도, 세종 -11도 등 곳곳에서 아침 기온이 -10도를 밑돌 전망이다. 기상청은 또 이날 밤 10시를 기해 충남 서천과 보령, 전북 일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12일까지 이틀간 전라 서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최대 15㎝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전라 내륙과 충남 서해안, 제주도 산지의 예상 적설량은 3∼10㎝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기관 인건비 2.6% 인상…정규직 전환땐 年 276만원

    내년 공공기관 인건비가 올해보다 2.6% 오른다. 공공기관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에게는 연간 276만원의 처우 개선비가 지급된다. 공공기관의 업무추진비는 전년보다 10% 삭감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8일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2018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각 공공기관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투자를 늘려 혁신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는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공공기관 총 인건비 인상률은 전년 대비 2.6%로 책정됐다. 4년 만에 가장 낮은 인상률이다. 내년 공무원 임금 인상률(2.6%)과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다만 공공기관 간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처럼 기관에 따라 임금 인상률을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임금이 산업 평균의 90% 이하이면서 공공기관 평균 60% 수준인 저임금 기관에는 평균 인상률에 1.5% 포인트를 더해 임금을 4.1% 올려 주기로 했다. 산업 평균 90% 이하이면서 공공기관 평균 70% 이하는 1.0% 포인트를 더 적용하고, 산업 평균 110% 이상이면서 공공기관 평균 120% 이상인 기관은 반대로 1.0% 포인트 낮은 1.6%의 인상률이 적용된다. 비정규직 처우 개선용 예산도 편성된다.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의 후속 조치다. 정규직 전환 인력의 경우 월 13만원의 급식비, 연 80만원의 명절 상여금, 연 40만원 규모의 복지포인트 등 연간 총 276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급여도 최저임금 기준에 맞춰 보전된다. 정부는 공공기관의 지출 다이어트도 지시했다. 경상경비는 올해 예산액 수준으로 동결하고 기관장 등이 쓰는 업무추진비는 올해보다 10% 감액 편성하라고 요구했다. 각 공공기관은 이번에 확정된 예산편성지침에 따라 내년 예산안을 확정한 뒤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개해야 한다. 기재부는 예산편성지침의 준수 여부를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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