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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왔다 인천항에… 中카페리 입항

    돌아왔다 인천항에… 中카페리 입항

    15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문을 연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에 첫 선박인 인천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를 오가는 위동항운 소속 카페리선 뉴골든브릿지 7호가 입항하고 있다. 기존의 낡은 제1·2국제여객터미널을 대체하는 이 터미널과 부두는 정부가 1400억원, 인천항만공사가 5305억원 등 총 6705억원을 투자해 건설했으며 중국 10개 도시를 연결하는 정기 카페리선이 운항된다. 연합뉴스
  • 뻥 뚫린 해안, 전국 휘젓는 밀입국자… 국민은 밤잠 설친다

    뻥 뚫린 해안, 전국 휘젓는 밀입국자… 국민은 밤잠 설친다

    해경, 보트 발견 때 “양식장 도둑 것” 무시 軍은 레이더로 13차례 포착하고도 놓쳐 육지 잠입 뒤엔 탐문수사·수색 인력 고초 보트를 타고 충남 태안으로 밀입국한 중국인들이 전국으로 흩어져 은신해 경찰이 검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경이 해상에서 밀입국자를 원천 차단 못하고 육지 잠입을 번번이 허용하면서 경찰력 낭비와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태안해양경찰서는 두 달 전부터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3차례 1.5t 소형 보트를 타고 태안 해안으로 밀입국한 중국인 18명 가운데 12명(남자 10명, 여자 2명)을 붙잡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밀입국자들은 이미 태안을 빠져 나가 전국으로 도망친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달 23일 두 번째로 뚫리고서야 밀입국 사실을 처음 인지한 군경은 이들이 밀입국해 달아난 목포에서 초기에 6명을 검거했으나 이날 추가 발표한 검거자 6명은 전국 곳곳에서 붙잡혔다. 4월 20일 발견된 보트 밀입국(5명) 미검거 3명 중 2명은 경북 문경에서, 5월 23일 밀입국(8명) 미검거 4명 중 1명은 경남 통영에서, 6월 4일 밀입국자 5명 중 3명은 충북 음성에서 각각 검거됐다. 해경 관계자는 “이들 밀입국자는 불법 체류 상태에서 모두 농가에 취업해 양파·마늘·배추밭 등에서 일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산둥성에서 태안 해변까지 360㎞를 17시간 횡단하는 동안 군경은 손 한 번 못 썼다. 바다로 20여㎞밖에 못 나가는 1.5t짜리 레저보트가 공해(公海)를 거쳐 우리 영해 12해리(22~24㎞)를 침범하는 내내 검문 한 번 없었다. 해경은 4월 23일 발견된 보트를 양식장 수산물 도둑 것이라며 무시했고, 군은 지난달 21일 보트를 해상에서 레이더 등으로 13차례 포착하고도 놓쳐 해안 도착 이틀 후 주민의 신고로 밀입국 사실을 겨우 인지했다. 군경이 최근 몇 년간 해상에서 밀입국자를 검거한 적은 한 차례도 없다. 해경 경비정만 대·중·소형 5척과 특수정 2척, 연안구조정 4척, 그리고 해군 군함이 바다를 누비고 해안 곳곳에 육군 초소가 설치돼 있지만 무용지물이다. 이 때문에 숨을 곳이 많은 육지 잠입 밀입국자를 검거하느라 탐문수사와 주먹구구식 수색을 자초해 많은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해경은 사건 발생 후 경비정 1척을 추가 배치해 특정 지점 중심의 경비를 전방위 유동경비로 바꾸는 등 해상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불법 체류 전력이 있어 국내 사정을 잘 아는 밀입국자들의 과감한 조직적 밀입국을 막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지난달 23일 밀입국 보트를 발견해 신고한 태안군 소원면 의항2리 어촌계장 이충경(49)씨는 “태안 해안은 최전방이다. 예전에 간첩이 귀도 베고 눈도 베갔다는 얘기가 있었고, 해안에 철조망도 처져 있었다”면서 “주민들은 밀입국자가 코로나19에 걸렸는지, 범죄자와 마약범이 섞였는지 알 수 없어 불안해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희망 일자리로 고용 안전망 짜는 강동

    희망 일자리로 고용 안전망 짜는 강동

    서울 강동구는 ‘코로나19 극복 희망 일자리 사업’에 433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강동구는 코로나19로 대규모 실업이 발생하면서 기존 공공근로 사업을 2배 가까이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과 실직, 폐업 등으로 생계 지원이 필요한 주민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구는 필요한 경우 방역, 민원 안내 등 업무에도 인력을 활용할 방침이다. 모집 분야는 지역환경정비, 공공업무지원, 청년지원, 지역특성화사업 4개 분야다. 골목청소, 불법 벽보 제거, 주차관리, 민원 안내, 도서관 업무, 행정DB 관리, 유기동물 보호 등의 59개 사업을 수행한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주민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며, 가족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사람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주민은 다음달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하루에 최대 6시간씩 근무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다양한 분야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해 코로나19로 황폐화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취약계층 고용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낚싯배인줄”…태안 보트 밀입국 방치한 해경서장 ‘직위해제’

    “낚싯배인줄”…태안 보트 밀입국 방치한 해경서장 ‘직위해제’

    최근 충남 태안에서 잇따라 발생한 모터보트 밀입국 사건과 관련해 초동 대응을 소홀히 한 관할 해양경찰서장이 인사 조치로 교체됐다. 해경은 감찰 조사에 착수하고 관련자들을 문책할 방침이다. 5일 해양경찰청은 최근 벌어진 중국인들의 태안 밀입국 사건과 관련해 초동 대응을 소홀히 한 책임으로 하만식(51) 태안해경서장을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다. 태안을 관할하는 상급 기관 책임자인 오윤용(57)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경고 조치했다. 해경청은 신임 태안해경서장에 해양경비 등 업무 경력이 풍부한 윤태연(51) 서해5도 특별경비단장을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6일 0시부터 발효된다.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4일까지 40여일 간 태안군 반경 15㎞ 안에서 밀입국 보트 3척이 잇따라 발견됐다. 이에 군과 해경의 해상 경계와 초동 대응이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합동참모본부의 조사 결과 지난달 중국인 8명이 타고 태안으로 밀입국한 모터보트는 해안 레이더 등 군 당국의 감시 장비에 13차례 포착됐지만, 군이 해당 모터보트를 낚싯배 등으로 오판해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통상 해상 경계는 작전용 레이더와 열상감시장비(TOD) 등을 이용해 군 당국이 주로 맡고 있으며 해경은 군 정보를 토대로 감시를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해경도 해상 경계 소홀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고 안일하게 초동 대응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해경은 4월에 밀입국한 보트를 양식장 절도범들의 소유로 추정하고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 이 보트를 유실물로 취급한 해경은 파출소 등지에 ‘보트를 찾아가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어 놓기까지 했다. 해경은 지난달에 발생한 보트 밀입국 사건을 수사하던 중 4월에 밀입국한 용의자 2명을 붙잡자 뒤늦게 4월 사건도 밀입국으로 판단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서해안의 특성상 표류 보트가 많고, 양식장 절도에 이용되는 보트도 많다”고 밝혔다. 4월부터 최근까지 태안으로 밀입국한 보트 3척 가운데 지난달 23일 발견된 보트는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보트를 이용한 중국인 밀입국자 8명은 전남 지역 양파 농장 등지에 취업하기 위해 돈을 모아 보트와 기름 등을 산 뒤 서해를 건넌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8명 중 4명과 운송책 2명 등 6명이 해경에 붙잡혀 구속됐고, 4월에 밀입국한 중국인 5명 가운데 2명도 최근 체포됐다. 해경은 밀입국 중국인 13명 중 아직 검거하지 못한 나머지 7명을 쫓고 있다. 해경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최근 감찰 조사에 착수했으며 부적절하게 업무를 처리한 관련자가 추가로 확인되면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중국인 밀입국 루트 된 태안 바다…350㎞ 휘젓고 다녀도 손 한번 못 썼다

    중국인 밀입국 루트 된 태안 바다…350㎞ 휘젓고 다녀도 손 한번 못 썼다

    주민들 “내 집처럼 들락날락…코로나 시국에 불안” 충남 태안 앞바다가 중국인 밀입국 루트가 됐다. 이들이 350㎞ 넘는 바다 위를 횡단하는 데도 우리 군·경은 손 한번 못 쓰고 번번이 뚫렸다. 황준현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수사정보과장은 5일 태안해양경찰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3일과 지난 4일 말고 지난 4월 20일에도 중국에서 많이 쓰는 엔진을 단 보트가 태안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50일도 안돼 밀입국 보트가 3척이나 발견된 것이다. 밀입국 13명 중 7명 못 잡아 …뻥뻥 뚫린 해상 경계 현재까지 중국 밀입국자와의 해상 경비 방어에서 ‘3대 0’으로 참패했다. 정세균 총리는 지난 4일 급기야 세번째 보트가 발견되자 “모든 감시체계를 동원, 해상·해안 경계를 강화하라”며 “사전에 밀입국을 막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4월 밀입국 보트는 태안 의항리 해변에서 발견됐다. 같은달 18일 오후 5시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를 떠나 19일 오전 10시쯤 태안에 도착한 고무보트다. 황 과장은 “같은달 31일 저녁 탐문수사 중 밀입국자로 의심되는 중국인 2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해상은 물론 해안 도착까지 보트 식별에 실패해 밀입국자를 특정하지 못하면서 사람이 많이 몰려있는 육지에서 마구잡이식 탐문수사를 통해 검거해야 어려움을 자초한 형국이다. 이 때문에 검거에 더 많은 인력과 시간이 낭비되고 있다. 이 보트를 타고온 밀입국자는 5명이지만 3명은 검거되지 않았고, 지난달 23일 태안 일리포 해변에서 발견된 레저보트를 타고 밀입국한 중국인 8명 중 4명도 여전히 미검 상태다. 의항리와 직선거리로 15㎞쯤 떨어진 근흥면 마도방파제 인근 해안에서 지난 4일 발견된 고무보트와 관련해서는 이전 밀입국과 연관이 있는 것인지 등 지금도 뚜렷이 밝혀진 것이 별로 없는 상태다. 소형보트 17시간 항해… 태안 경비정 등 11척 깜깜 산동성 웨이하이에서 가장 가까운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근흥면 신진항 주변까지는 360㎞ 정도 떨어져 있다. 붙잡힌 밀입국자들은 “중국에서 태안까지 보트만 타고 왔다”고 밝히고 있다. 이들이 40~60마력짜리 소형 보트를 타고 이 바다를 건너는데 평균 17시간 정도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공해(公海)를 거쳐 우리 영해 12해리(22~24㎞)를 침범하는 동안 한번도 제지가 없던 셈이다. 태안 해상은 해경 경비정과 해군 함정이 경계를 하고, 해안에는 육군 초소가 곳곳에 설치돼 있다. 해경 관계자는 “공해에도 보트가 들어갈 수 있지만 거기까지 가는 보트는 거의 없다. 가려면 또 신고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공해나 먼 바다에 있는 작은 보트는 경비정 레이더망에서 눈에 띌 수밖에 없고 당연히 수상히 여기고 검문을 해야했지만 무시했다. 태안에 해경 경비정만 대형 1척, 중형 1척, 소형 3척이 있고 특수정 2척과 연안구조정 4척(4개 파출소마다 1척씩)을 운용하고 있다. 조천식 태안군 어업지도팀장은 “충남 최서단 무인도가 태안 신진항에서 54㎞쯤 떨어진 격렬비열도(태안군 땅)인데 1.5t짜리 소형 보트는 그 절반도 바다로 나가지 않는다”면서 “봄에는 파도가 보통 0.5m로 잔잔해 보트 밀입국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몇년 간 밀입국자가 태안 육지에 도착하기 전 검거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해안의 해상 경계가 완전히 뚫리면서 결국 육지에서 허겁지겁 밀입국자를 검거하느라 훨씬 더 많은 경찰력을 낭비하는 결과를 낳고 있는 것이다. 검거된 밀입국자 모두 한국 불법체류 전력 최근 중국인 밀입국이 봇물을 이루는 것은 코로나19 등으로 하늘길이 막혀 위험을 무릎쓰고 시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밀입국이 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황 과장은 “검거된 밀입국자는 모두 예전 한국에 불법 체류하다가 강제 추방을 당한 전력이 있다”며 “정상 입국이 어려운 상태에서 생활고가 커지자 전남 양파 농가 등에 취업하려고 밀입국하고 있다”고 했다. 밀입국은 중국에서 모집책이 채팅앱인 ‘위챗’을 통해 희망자를 모집한 뒤 1인당 1만위안(한화 172만원)에서 1만 5000위안(한화 260만원)을 받아 보트와 기름 등을 구입하고 한국에서 이들을 도와줄 조력자들과 연락해 팀별로 나서는 것으로 밝혀졌다. 태안의 한 주민은 “중국인이 맘만 먹으면 언제든 서해를 내집 드나들 듯 한다는 얘기인데 불법 체류자여서 코로나19 감염을 알 수 없고, 중국에서 범죄를 저지른 사람도 섞여 밀입국할 수 있는 상황이라 밀입국 소식을 들을 때마다 불안하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이날 하만식 태안해양경찰서 서장을 직위해제하고 오윤용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을 경고조치했다. 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태안에 정체불명 고무보트…“4월 발견된 검은보트와 같아”

    태안에 정체불명 고무보트…“4월 발견된 검은보트와 같아”

    4일 오전 충남 태안군 근흥면 마도 방파제 인근에서 발견된 정체불명 고무보트는 지난 4월 20일 인근 소원면 의항리 해변에서 발견된 고무보트와 색깔만 다를 뿐 같은 것으로 파악됐다. 태안해양경찰서는 이날 발견된 옅은 회색 고무보트를 근흥면 신진도 해경 전용부두로 옮겨와 보관 중이다. 해경은 이날 오전 8시 55분께 “마도 방파제 인근에 5∼6일 전부터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있다”는 주민 신고를 접수하고 군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조사한 뒤 전용부두로 이송했다. 이곳에는 4월 20일 역시 주민 신고로 발견된 검은색 고무보트도 보관 중이다. 검은색 고무보트는 태안해경 학암파출소에서 보관하다 지난달 말 이곳으로 옮겼다. 두 고무보트는 색깔만 다를 뿐 장착 엔진의 제조회사(파썬)와 용량(40마력)이 같은 것으로 확인됐다. 암반 접안 시 찢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무보트 바닥에 알루미늄을 입힌 것도 똑같다. 당시 검은색 고무보트도 밀입국 등에 쓰인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해경은 “군청 CCTV를 통해 고무보트 관련자로 보이는 남성 2명이 육상에서 고무보트로 이동한 뒤 기름을 넣은 후 다시 육상으로 가는 것을 확인했다”며 대공 용의점이나 밀입국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했다. 군과 해경은 두 고무보트를 비교하면서 대공 용의점이 있는지, 중국인들이 또 밀입국용으로 사용한 것인지, 단순 유실된 것인지 등을 다각도로 조사 중이다. 한편 앞서 중국인 A(33)씨 등 8명은 지난달 20일 오후 9시쯤 일행과 함께 소형 보트를 타고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를 출발, 21일 오전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해변으로 밀입국했다. 현재까지 4명이 체포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번에도 밀입국용? 태안서 정체불명 고무보트 또 발견

    이번에도 밀입국용? 태안서 정체불명 고무보트 또 발견

    중국인 8명 밀입국 지점과 15㎞ 거리8명 중 4명 구속…달아난 4명 쫓는 중 최근 중국인 8명이 몰래 타고 들어온 소형 보트 발견 지점에서 멀지 않은 충남 태안 해변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 1척이 또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태안해양경찰서는 4일 오전 8시 55분쯤 “태안군 근흥면 마도 방파제 인근에 5~6일 전부터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군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합동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도 방파제는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소형 접안용 방파제다. 고무보트가 발견된 지점은 지난달 23일 중국인 8명이 밀입국용으로 사용한 소형 보트가 발견된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해변과 직선거리로 15㎞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이다. 40마력의 선외기 엔진이 장착된 옅은 회색의 고무보트에서는 구명조끼 2벌, 1ℓ들이 엔진오일 3통, 니퍼를 비롯한 공구, 빵 봉지 등이 발견됐다. 군과 해경은 대공 용의점이 있는지, 중국인들이 또 밀입국용으로 사용했는지, 단순 유실된 것인지 등을 다각도로 조사하고 있다.앞서 소형 보트를 타고 중국에서 서해를 건너 충남 태안으로 밀입국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붙잡힌 중국인 3명이 전날 추가로 구속됐다. 이로써 태안으로 밀입국한 일행 8명 중 구속된 중국인은 4명으로 늘었다.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은 전날 밤 중국인 A(33)씨 등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 등은 지난달 20일 오후 9시쯤 일행과 함께 소형 보트를 타고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를 출발해 21일 오전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해변으로 밀입국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인근에 대기하고 있던 승합차를 타고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전남 목포로 이동했다. 지난달 23일 태안 해변에 버려진 보트를 발견한 주민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해경은 사흘 뒤 목포에서 D(43)씨를 일행 중 가장 먼저 검거한 데 이어 A씨와 B(37)씨도 목포에서 차례로 붙잡았다. C(49)씨는 지난달 31일 밤 광주시 북구 신안동 역전지구대를 찾아 자수했다. 해경은 달아난 4명을 검거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태안 밀입국 중국인 3명 추가 구속…경찰, 4명 추적 중

    태안 밀입국 중국인 3명 추가 구속…경찰, 4명 추적 중

    소형 보트를 타고 충남 태안으로 밀입국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붙잡힌 중국인 3명이 3일 추가로 구속됐다. 이로써 태안으로 밀입국한 일행 8명 중 구속된 중국인은 4명으로 늘었다.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은 이날 밤 중국인 A(33)씨 등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 등은 지난달 20일 오후 9시쯤 일행과 함께 소형 보트를 타고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를 출발해 21일 오전 태안군 소원면 의향리 해변으로 밀입국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근에 대기하고 있던 승합차를 타고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전남 목포로 이동했다. 지난달 23일 태안 해변에 버려진 보트를 발견한 주민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해경은 사흘 뒤 목포에서 B(43)씨를 일행 중 가장 먼저 검거했다. 이어 A씨와 C(37)씨도 목포에서 차례로 붙잡았고, D(49)씨는 지난달 31일 밤 광주시 북구 신안동 역전지구대를 찾아 자수했다. 해경은 달아난 4명을 검거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사났네!”…전세계 단 30여 마리 남은 희귀 원숭이 커플 탄생

    “경사났네!”…전세계 단 30여 마리 남은 희귀 원숭이 커플 탄생

    멸종 위기에 놓인 수많은 영장류 중에서도 개체 수가 극히 적은 것으로 알려진 하이난검은볏긴팔원숭이(학명 Nomascus hainanus, 이하 하이난긴팔원숭이) 사이에서 커플이 탄생했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커플의 탄생이 개체 수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난긴팔원숭이는 영장목 긴팔원숭이과의 포유류로, 현재는 전 세계를 통틀어 오직 중국 하이난섬 바왕링 국가급 자연보호구에서만 서식하는 희귀 영장류다. 일부일처제 방식으로 짝짓기를 하며 암컷은 한 배에 한 마리의 새끼만 낳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50년대까지는 전 세계에 약 2000마리 정도가 서식했지만, 밀렵과 서식지 파괴 등으로 1970년대에는 10마리 미만까지 줄어들기도 했다. 현재는 1970년대보다 조금 나아진 수준인 30여 마리 정도로 추정되는데, 여전히 개체 수가 극히 적어 ‘하이난긴팔원숭이 보존 프로젝트’를 통해 수십 년간 개체 회복을 위한 노력이 이어져왔다. 최근 해당 지역 주민들에 의해 처음 발견된 하이난긴팔원숭이 커플은 현재 함께 노래를 하거나 나무를 타는 등 매우 안정적인 유대를 형성한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이 원숭이는 수컷 한 마리와 암컷 두 마리, 새끼 등으로 구성된 가족을 형성하며, 이번에 발견된 커플은 하이난에 남아있는 다섯 번째 무리가 됐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커플의 탄생이 하이난긴팔원숭이의 멸종 위기를 극복하고 개체 수를 꾸준히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매우 중요한 소식이라고 입을 모았다. 현재 하이난긴팔원숭이 보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필립 로는 BBC와 한 인터뷰에서 “하이난 긴팔원숭이의 커플 탄생 소식은 멸종 위기에 처한 다른 영장류 동물들을 격려할 수 있을만한 좋은 소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하이난긴팔원숭이의 유일한 서식지와 인근 마을에서는 오래전 원숭이를 통째로 삶아 한약재로 쓰거나, 원숭이 팔뼈로 만든 젓가락을 음식의 독을 가려내는데 쓰는 등 무분별한 원숭이 남획이 존재했다. 현대에 들어서는 관광객의 교란이 심해 짝짓기도 쉽지 않았다. 이후 당국은 주민들이 원숭이 보호에 참여하고 일자리와 수익을 얻는 방안 등을 제안하는 동시에 세계 각국 전문가들이 모여 서식지 보호에 나섰지만, 개체 수는 쉽사리 늘지 않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태안 밀입국 중국인 1명 추가 검거…“치밀한 사전 준비”

    태안 밀입국 중국인 1명 추가 검거…“치밀한 사전 준비”

    지난달 소형 보트를 타고 충남 태안으로 밀입국한 중국인이 해경에 추가로 검거됐다. 이로써 8명 중 4명이 검거된 상태다. 1일 태안해경 등에 따르면 밀입국 중국인 A(49)씨가 전날 오후 10시 50분께 광주시 북구 신안동 역전지구대에 찾아가 자수했다. A씨 신병을 확보한 해경은 밀입국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중국인 7명과 지난달 20일 오후 8시께 1.5t급 레저용 보트를 타고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를 출발해 이튿날 태안 앞바다에 도착했다. 이어 인근에 대기하고 있던 승합차를 타고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목포로 이동했다. 해경 관계자는 “밀입국자들이 사전에 치밀한 준비를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직 잡히지 않은 A씨 일행 4명을 쫓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해경은 지난 26일 중국인 밀입국자 8명 가운데 B씨(43)를 가장 먼저 검거해 30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B씨는 조사에서 “취업할 목적으로 입국했다”고 진술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국내서 가장 작은 딱정벌레 첫 확인

    국내서 가장 작은 딱정벌레 첫 확인

    국내에서 발견된 딱정벌레 중 크기가 가장 작은 미기록종 2종이 첫 확인됐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9일 토양 무척추동물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제일 작은 딱정벌레인 ‘깃날개깨알벌레’와 ‘넓적깨알벌레’ 등 2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깨알벌레과는 전 세계에 600여종이 기록돼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보고된 적이 없다. 깨알벌레과는 딱정벌레 중 제일 작은 분류군으로, 크기가 1㎜ 이하이고 가장 작은 종은 0.3㎜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첫 발견된 깃날개깨알벌레는 크기가 신용카드 두께와 비슷한 수준인 0.8㎜로 국내에서 보고된 딱정벌레 중 크기가 가장 작다. 넓적깨알벌레는 1.1㎜ 정도다. 그동안 국내에서 확인된 가장 작은 딱정벌레류는 크기가 1.5㎜ 내외다. 두 종은 2006년 제주 돈내코 계곡 근처 토양에서 채집됐으나 관련 연구자가 없어 보관해오다 생물자원관 연구진이 미기록종인 것을 밝혀냈다. 연구에는 일본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결과를 올해 3월 일본 딱정벌레 분류 전문학습지에 게재했다. 깨알벌레과는 미개발 지역이나 산림지대 등 특정 서식환경에서 발견돼 생태계의 건강도를 측정하는 환경 지표종으로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 낙엽이 쌓인 흙이나 부패한 유기물이 많은 환경에서 생활하며 곰팡이 등 균류와 유기물을 먹이로 해 환경정화 곤충으로도 유용한 생물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태안 밀입국 중국인은 6명 아닌 8명, 취업 목적 밀입국 주장

    중국에서 소형 보트를 타고와 충남 태안 해안 경계를 뚫은 뒤 밀입국한 중국인은 6명이 아닌 8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26일 목포에서 검거해 압송해온 왕모(43)씨로부터 이 같은 진술을 받아냈다고 28일 밝혔다. 해경은 26일 오후 7시 55분쯤 목포시 상동 인근에서 왕씨를 검거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오자 데려와 조사하고 있다. 해경은 이날 또 왕씨에게 일자리 소개 등 도움을 준 불법 체류 중국인 A(남·45세)씨를 목포에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왕씨는 이날 경찰조사에서 “지난 20일 오후 8시쯤 일행 7명과 함께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에서 1.5t급 보트(길이 4m, 폭 1.5m)로 바다를 건너 이튿날 오전 11시쯤 태안 앞바다에 도착했다”면서 “취업을 하기 위해 밀입국했다”고 진술했다. 왕씨는 지난 2011년부터 4년 간 한국에 불법 체류하다 강제 추방된 전력이 있다. 해경 관계자는 “태안군 의항리 폐쇄회로(CC)TV에 해변을 빠져나오던 밀입국자는 6명이 찍혔는데, 나머지 2명은 CCTV 사각지역에서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경은 목포지역 폐쇄회로(CC)TV를 통해 밀입국자가 8명인 사실을 확인하고 목포 도착 후 승합차에서 내린 10명 중 2명은 국내 거주 조력자라고 밝혔다. 이들은 태안에 도착한 밀입국 중국인들을 승합차에 태워 목포로 데려왔다. A씨는 이 차에 없었다. 해경은 나머지 밀입국 중국인과 이들을 도운 조력자의 행방을 추격하는 한편 밀입국자 8명이 한꺼번에 1.5t급 소형 보트를 이용해 350㎞ 정도 떨어진 바다를 건너기는 힘들 것이라는 판단에 이들이 타고온 보트 등 선박이 더 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왕씨 일행이 타고온 소형 레저용 보트는 밀입국 이틀 후인 지난 23일 오전 11시쯤 태안 해변에서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태안 밀입국 “6명 아니라 8명” 진술…조력자 1명 체포

    태안 밀입국 “6명 아니라 8명” 진술…조력자 1명 체포

    중국에서 레저용 모터보트를 타고 충남 태안으로 밀입국한 인원이 당초 추정했던 6명이 아닌 8명일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에서 이들을 도운 불법체류 중국인 1명도 체포됐다. 28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26일 전남 목포에서 붙잡힌 중국인 밀입국 용의자 A(43)씨는 경찰 조사에서 “8명이 함께 태안으로 왔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목포 지역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이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밀입국에 사용된 모터보트가 6인승이고, 모터보트가 발견된 의항해수욕장 방향에서 6명이 걸어 나오는 모습이 찍힌 CCTV를 토대로 밀입국 인원을 당초 6명으로 추정해 왔다. 이에 해경은 나머지 2명이 CCTV 사각지대에서 합류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 일행은 20일 오후 8시쯤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출발해 21일 오전 태안에 도착했다. 이후 인근에 대기하고 있던 승합차를 타고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곧바로 목포로 이동했다.해경 관계자는 “A씨 진술에 비춰보면 승합차 안에 밀입국자 외에도 운전자 등 2명이 더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밀입국을 한 것은 취업하기 위해서라는 게 A씨의 주장”이라고 전했다. 해경은 이날 밀입국 용의자 일자리 소개 등의 과정에 도움을 준 불법체류 중국인 B(45)씨를 붙잡아 관할 출입국 관리기관에 넘겼다. 또 목포 일대 탐문 수사 등을 통해 나머지 밀입국자와 조력자 등을 추적하고 있다. A씨는 2011년 7월 국내에 들어왔다 체류기간이 만료된 2012년 7월부터는 불법 체류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 4월 무면허 운전이 적발되면서 추방됐다. 불법체류 당시 A씨가 어떤 일을 했는지는 확인 중이라고 해경은 설명했다. 수사팀은 A씨 검거 직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음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그는 태안으로 압송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2020년도 강북구 장학생’ 51명 모집

    서울 강북구는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지 구민의 복지증진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020년도 강북구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강북구 장학생은 경제 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매년 선발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 인원은 총 51명으로 고등학생 40명과 대학생 11명이 대상이다. 고등학생에게는 입학금을 제외한 연간 수업료(145만 800원) 전액을, 대학생에게는 연 200만원의 등록금을 준다. 강북희망 분야의 서울 지역 기회균등 부문에 선정되면 연 360만원으로 확대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지난 25일 기준으로 강북구에 계속해서 1년 이상 주민등록 주소를 둔 가구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자녀여야 한다. 고등학생의 경우 무상교육 등 법정 학비 지원 대상자는 선발에서 제외되며, 이전에 강북구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은 후순위에 배치된다. 대학생은 가구 총재산이 3억원 이하이면서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 가구의 자녀만 신청이 가능하다. 구는 7월 안으로 선발 결과를 대상자에게 통보하고 8월과 10월 2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학생들이 아무런 제약 없이 꿈과 희망을 키워 갈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해안 밀입국 중국인 6명 중 1명 검거

    서해안 밀입국 중국인 6명 중 1명 검거

    중국에서 소형 보트를 타고 와 충남 태안 해안 경계를 뚫은 뒤 밀입국한 중국인 6명 중 1명이 붙잡혔다. 국내 조력자가 이들의 밀입국을 도왔고, 검거된 중국인은 2011년부터 4년 동안 국내에 불법 체류하다가 강제 출국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해양경찰서는 27일 오후 중국 국적의 40대 남자 왕모씨를 전남 목포에서 압송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왕씨는 지난 26일 오후 7시 55분쯤 목포시 상동 인근에서 경찰에 검거돼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고 태안해경으로 이송됐다.왕씨는 해경에서 “지난 20일 오후 8시쯤 일행 5명과 함께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를 출발해 21일 오전 태안 앞바다에 도착했다”며 “이어 해안 근처에서 대기하던 승합차를 타고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해 목포로 이동했다”고 진술했다. 왕씨는 “모선의 도움 없이 레저용 보트만 타고 바다를 건넜다”고 밝혔다. 산둥성에서 태안까지는 350㎞ 안팎에 이른다. 그는 태안 해변에서 발견된 레저용 모터보트가 자신들 것이라고 확인해 줬으나 일행 모두가 목포로 갔는지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해경은 왕씨를 상대로 한국에 밀입국한 목적과 다른 동료 및 국내 조력자 등 공범의 행방을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다. 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목표달성’ 등 5개 분야 자료분석

    서울신문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감 공약실천계획 평가는 지자체들에 2019년 12월 말까지의 공약 이행 정보를 작성해 게시토록 요청한 뒤 해당 자료를 취합해 약 3주간 분석·평가한 결과물이다. 평가는 공약이행완료 분야(100점), 2019년 목표달성 분야(100점), 주민소통 분야(100점), 웹소통 분야(Pass/Fail),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 등 5개 항목으로 나눠 진행했다. 웹소통 분야와 공약일치도에서 기준 이하이면 최저 등급으로 분류했다. 시도 평가에서 70점을 넘으면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교육청 평가에서는 70점을 넘으면 SA등급으로 선정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美 231개 카운티 확진자 0… 코로나19 청정지역?

    美 231개 카운티 확진자 0… 코로나19 청정지역?

    지난 15일(현지시간) 기준으로 코로나19 세계 최악의 확산국인 미국에서 3143개 카운티 중 231곳은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코로나19의 안전지대일까. 17일 USA투데이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카운티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확진자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청정 상태라는 의미를 아니라고 보도했다. 확진자가 아직 나오지 않은 카운티 대부분은 완벽히 방역이 된 게 아니라 충분한 검사를 실시하지 못해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지리적 단절로 코로나19가 유입되지 않은 곳도 있었고, 인구밀도가 극도로 낮은 지역도 있었다. 일례로 테네시주 핸콕 카운티는 검사율이 가장 낮은 축에 속하는데, 인구 1만명 당 145건에 불과하다. USA투데이 분석에 따르면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카운티는 평균 주민 1000명 당 검사 건수가 30.2건인 반면, 다른 카운티 평균은 1000명 당 37.7건이었다. 카운티별 추적 보고서, 미국 인구조사 등을 분석한 결과 확진자가 없는 카운티 대부분은 고립된 지역이며 미 중부·북부 평야·남서부에 흩어져 있다. 텍사스주는 254개 카운티 중 34곳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노스다코타, 몬태나, 알래스카주도 지난 15일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카운티가 4분의 1 이상이었다. 이런 카운티들은 90% 이상 농촌이며, 주민 대다수가 도시 밖이나 큰 마을에 살고 있다. 대부분 약 2.6㎢(1평방마일) 당 주택이 5채 이하이고 평균 인구는 5000명에 불과하다. 인구밀도가 많을수록 확진자 비율이 높아지는 것도 확인됐다. 단위면적(평방마일) 당 인구가 10명 이하인 카운티에선 주민 1만명 당 확진자가 평균 12명이며, 100명 이상인 카운티에선 확진자가 1만명 당 35.4명이었다. USA투데이는 이들 카운티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보도했다. 조지아주의 글래스콕 카운티는 지난달까지 확진자가 한 명도 없었다. 인구는 3009명에 불과했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비교적 잘 준수해 왔다. 카운티 비상관리국장인 마이크 라이언스는 “우리는 사람이 많이 모일 쇼핑몰이나 커다란 장소도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1일 글래스콕 카운티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인구 1665명에 불과한 조지아주 탤리어페로 카운티에서도 지난 4일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긴급사태’ 해제했는데…일본 신규 확진자 다시 100명대

    ‘긴급사태’ 해제했는데…일본 신규 확진자 다시 100명대

    코로나19에 따라 일본 전역에 선포됐던 긴급사태가 대부분 지역에서 해제된 날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0명대로 늘어났다. NHK방송 집계에 따르면 14일 하루 동안(오후 9시 기준) 도쿄 30명, 가나가와 32명 등 전국에서 총 100명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이후 유지된 ‘하루 신규 확진자 100명 미만’ 기록이 5일 만에 깨졌다. 일본의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긴급사태가 처음 선포된 지난달 7일 이후 급증해 700명선까지 근접했다가 ‘5월 황금연휴’를 지나면서 눈에 띄게 감소했다. 특히 지난 10일 70명, 11일 45명, 12일 79명, 13일 55명 등 최근 며칠 새 감소세가 한층 확연했다. 14일까지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선자(712명)를 포함해 1만 6915명이 됐다.광역지역별로는 확진자가 가장 많은 도쿄가 5027명을 기록해 5000명을 넘어섰다. 역시 긴급사태 해제가 유보된 오사카는 1765명, 가나가와는 1233명, 홋카이도는 989명을 기록하고 있다. 아베 신조 총리는 14일 저녁 도쿄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 47개 도도부현 광역지역 가운데 도쿄, 오사카 등 8곳을 제외한 39개 지역의 긴급사태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7일 도쿄 등 전국 7개 광역지역에 발령된 긴급사태가 같은 달 16일 전국으로 확대된 지 근 한 달 만에 지역별 해제가 단행된 것이다. 일본 정부는 나머지 지역에 대해선 오는 21일쯤 해제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 전문가그룹은 이날 긴급사태 해제 기준으로 ▲최근 1주간 신규 감염자 수가 인구 10만명당 0.5명 이하이고 ▲1주 전 시점을 기준으로 한 주간 신규 감염자 수와 최근 1주간 신규 감염자 수를 비교해 감소하는 추세가 있는 경우를 제시했다. 아울러 특정 감염자 집단(클러스터)·병원 감염 발생 상황, 감염 경로 불명 감염자 비율, PCR(유전자증폭) 검사 체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토록 했다. 최근 1주간 신규 감염자 수 기준(인구 10만명당 0.5명 이하)을 적용하면 약 1400만명이 거주하는 도쿄 지역은 1주일간의 신규 감염자 수가 70명 수준으로 떨어져야 긴급사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이 때문에 하루 단위로 수십명씩 확진자가 나오는 도쿄 지역에선 긴급사태가 쉽게 풀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는 “도쿄는 (확진자가) 안정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말할 수 없는 상황이고, 지금도 긴급사태가 계속되고 있음을 잊어선 안 된다”면서 지금은 의료기관이나 보건소, 검사기관이 모두 제2파에 대비하는 중요한 기간이라고 신중한 견해를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일본, 코로나19 긴급사태 대부분 해제…도쿄 등 일부 제외

    일본, 코로나19 긴급사태 대부분 해제…도쿄 등 일부 제외

    코로나19로 일본 전역에 선포됐던 긴급사태가 대부분 지역에서 해제됐다. 다만 도쿄도 등 일부 지역은 제외됐다. 광역지자체 47곳 중 39곳 해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4일 도쿄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 47개 도도부현 광역 지역 중 39곳의 긴급사태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7일 도쿄 등 전국 7개 광역지역에 발령된 긴급사태가 같은 달 16일 전국으로 확대된 뒤 지역별로 해제가 이뤄지는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일본 정부는 특별조치법에 따른 긴급사태를 근거로 그 동안 외출 자제, 휴교, 휴업 등 사회·경제적 활동을 억제해 왔다.아베 총리는 지난 4일 ‘황금연휴’ 마지막 날인 이달 6일까지 시한으로 당초 선포했던 긴급사태를 이달 말까지로 연장하면서도 지역별 감염 및 의료공급 상황 등을 점검해 조기 해제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번에 긴급사태 해제가 결정된 지역은 감염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던 13개 ‘특정경계 도도부현’ 중 상황이 나아진 이바라키, 이시카와, 기후, 아이치, 후쿠오카 등 5개 현과 특정경계 지역에 포함되지 않았던 34개 현이다. 코로나 대책 담당상(장관)을 겸임하는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상담당상은 “이들 39개 현에서는 감염 확산이 시작된 3월 중순 이전 수준으로 신규 감염자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도쿄·오사카 등 8곳은 21일 재검토 특정경계 지역 중에서 감염자가 감소 추세이지만 의료 체계가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 도쿄, 홋카이도, 사이타마, 지바, 가나가와, 오사카, 교토, 효고 등 8개 도도부현에서의 긴급사태는 당분간 유지된다. 아베 총리는 이들 지역에 대해선 오는 21일쯤 전문가 그룹의 의견을 다시 듣고 해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 전문가그룹은 이날 긴급사태 해제 기준으로 ▲최근 1주간 신규 감염자 수가 인구 10만명당 0.5명 이하이고 ▲1주 전 시점을 기준으로 한 주간 신규 감염자 수와 최근 1주간 신규 감염자 수를 비교해 감소하는 추세가 있는 경우를 제시했다. 아울러 특정 감염자 집단(클러스터)·병원 감염 발생 상황, 감염 경로 불명 감염자 비율, PCR(유전자증폭) 검사 체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토록 했다. 최근 1주간 신규 감염자 수 기준(인구 10만명당 0.5명 이하)을 적용하면 약 1400만명이 거주하는 도쿄 지역은 1주일 신규 감염자 수가 70명 수준으로 떨어져야 긴급사태 적용에서 벗어날 수 있다. 감염 재확산 징후 보이면 긴급사태 적용 대상 재지정 일본 정부는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전국을 코로나19 감염 상황에 따라 특정경계, 감염확대 주의, 감염관찰 등 3개 지역으로 나누어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특정경계 지역으로는 지난달 16일 도쿄도 등 13곳이 지정돼 있다. 이 지역에서는 외출 자제, 접촉 80% 줄이기 등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감염확대 주의 지역에선 마스크 착용 등 새로운 생활양식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하면서 다른 광역 지역으로의 불필요한 이동이나 집단감염 발생 우려가 있는 이벤트 등의 자제를 계속 요청하기로 했다. 감염관찰 지역에선 철저한 예방 대책을 전제로 소규모 행사 개최가 가능해지는 등 한층 완화한 행동 제약 기준을 적용받게 된다.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 해제 후에도 코로나19 전염 환경인 밀폐, 밀집, 밀접 등 이른바 ‘3밀’(密)을 피하는 새로운 생활양식을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긴급사태가 풀린 뒤 감염이 재확산하는 징후가 나타나는 지역에 대해선 신속하게 긴급사태 대상으로 다시 지정할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2000만원 이하 임대소득자 세금, 피할 수 없으니 덜 내자!

    2000만원 이하 임대소득자 세금, 피할 수 없으니 덜 내자!

    올해부터 종소세 신고 … 절세 꿀팁 Q&A2019년부터 주택임대사업자의 연 2000만원 이하 소득도 과세하기로 하면서 올해부터 모든 주택임대사업자는 소득세 신고를 해야한다. 특히 기준시가 9억원 이상 고가주택을 월세 주고 있다면 1주택자도 신고 대상이 된다. 나오는 세금을 피할 수 없지만, 어떻게 하면 절세를 할 수 있는지 Q&A로 알아봤다. 6월 1일까지 주택임대사업 소득 신고 마쳐야 -모든 주택임대사업자가 신고 대상인가 “그렇다. 2018년까지는 임대소득이 2000만원 이하면 비과세였지만, 2019년부터는 과세가 되기 때문에 모든 주택임대사업자가 신고 대상이라고 보면 된다.” -2주택자인데 둘 다 전세를 주고 있다. 임대소득세를 내야 하나 “2주택자는 월세 수입만 과세하는 것이 원칙이다. 때문에 전세금은 과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보증금과 월세를 함께 받는 반전세일 경우에도 월세만 과세 대상이다. 3주택자는 전세 보증금 합계가 3억원을 넘으면 보증금에 정기 예금 금리를 적용해 월세 수익(간주임대료)으로 간주한다.” 2주택자는 월세 소득만, 3주택자는 전세 보증금도 과세 -간주임대료 계산은 어떻게 하나 “간주임대료는 보증금에서 3억 원을 뺀 금액의 60%에 이자율(2.1%)을 곱해 계산한다. 만약 보증금 합이 7억원이라면 여기에 3억 원을 뺀 4억원의 60%인 2억 4000만원이 과세 대상이며 여기의 2.1%을 곱한 504만원이 과세 대상이다. 다만 3주택자는 전용면적이 40㎡ 이하이면서 기준시가가 2억 원 이하인 소형주택은 주택 수에서 제외한다.” -국내 기준시가 13억원짜리 집이 한 채 있고 일본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월세를 받고 있다 과세 대상인가 “과세 대상이다. 기준시가 9억원 이상 고가주택 소유자는 해외 있는 주택임대소득을 합해 과세한다.” 직장인은 분리과세, 다른 소득 없다면 합산과세 노려야 -연 2000만 원 이하 임대소득이 있다면 모두 세금을 내야 하나. “아니다. 연말정산의 소득공제와 마찬가지로 필요경비와 공제금액 등을 빼주기 때문에 신고를 하더라도 세금은 내지 않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연간 1000만원의 월세소득이 있으면 필요경비 60%(600만원)을 제외하고, 400만원(주택임대등록 기준)을 공제 받으면 수입이 0원이 되기 때문에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분리과세(14%)와 종합과세(6~42%) 중 어느 쪽이 유리하가 “임대소득 2000만원 초과는 종합과세만 가능하지만, 2000만원 이하는 분리과세와 종합과세 중 고를 수 있다. 직장인의 경우 분리과세를 하는 것이 대부분 유리하고, 임대소득 외 다른 소득이 없다면 종합과세가 유리하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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