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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한위 “정말 열심히 하는 이하늬, 잘 될 것 확신했다”

    이한위 “정말 열심히 하는 이하늬, 잘 될 것 확신했다”

    배우 이한위가 이하늬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배우 이한위가 스페셜 DJ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DJ 김태균은 이한위와 이름이 비슷한 이하늬를 언급하며 “때마침 내일 이하늬 씨가 게스트로 출연하는데 음성편지 한 마디 남겨달라”고 요청했다. 과거 SBS 드라마 ‘모던파머’를 함께했었다는 이한위는 “정말 열심히 한다.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멤버들과 같이 잘 지내고 스태프들과 최선을 다하더라. 그때부터 잘될 거라고 확신했는데 요즘 잘 돼서 너무 보기 좋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같이 작품 했으면 좋겠다”고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걷다가 벼락 맞은 것 같은 한 해…올해는 하늬 하고 싶은 거 다 해

    걷다가 벼락 맞은 것 같은 한 해…올해는 하늬 하고 싶은 거 다 해

    ‘극한직업’ 차기작 론스타 다룬 ‘블랙머니’ 형사·검사 이어 변호사까지 연기 변신 미인대회·엄친딸 이미지 편견 딛고 연기 “작품은 선물 같다” 한·佛 합작 드라마도 3년 전 예능 프로그램(‘SNL코리아’ 시즌7)에 나와 “헤이~ 모두들 안녕? 내가 누군지 아니?” 했던 미스코리아는 이제 자기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어볼 필요가 없는 흥행 배우가 됐다. 올 초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으로 관객 1600만명을 동원하고, 이어 방영된 SBS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시청률 20%를 가뿐히 넘긴 배우 이하늬(36)다. 2019년을 ‘하늬 하고 싶은 거 다 해’로 보낸 그를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전날 2019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은 그는 올해는 “선물 같다 못해 기적 같은 해”라고 했다. “1600만명이 넘는 영화를 만난다는 건, 배우 입장에선 걷다가 벼락 맞는 일이 아닐까 싶어요. 얼떨떨하면서도 너무나 감사한 일이에요. 하지만 빨리 내려놓고 다음 캐릭터와 에너지를 준비해야죠.” 한 해의 막바지, 이하늬가 들고 나온 영화는 뜻밖에 ‘부러진 화살’(2011), ‘남영동 1985’(2012) 등 사회적 메시지가 강한 영화들을 연출한 정지영 감독의 ‘블랙머니’다. 2003년 외환은행을 헐값에 인수한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2012년 하나금융에 다시 매각하는 과정을 영화화했다. 이하늬는 ‘극한직업’의 형사, ‘열혈사제’의 검사에 이어 이번엔 변호사로 변신한다. 정 감독은 이하늬가 출연했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을 보고 캐스팅을 결정했단다. 프로그램에서 그가 다큐멘터리 감독으로서 친구를 독려하고 리더십을 발휘한 주도적인 모습을 보인 게 정 감독의 눈에는 영화 속 국제통상 전문 변호사 김나리의 당당한 캐릭터와 겹쳤다.김나리를 만들기 위해, 정 감독이 이하늬에게 주문했던 네 글자는 ‘자신만만’이었다. 김나리는 냉철한 엘리트이면서도 사회 정의에 귀 기울일 줄 아는 감성을 가진 입체적인 인물이다. 이하늬는 “‘나 단단한 여자야’라고 표출하는 게 아니라 내재된 단단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자신의 분석을 소개했다.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유학파 변호사이자 외국 펀드의 법률 고문인 김나리의 영어 구사에 특히 힘을 쏟았다. “한국 사람이 한국에서 한국식 영어를 배워서 하는 정도가 아니라, 미국에서 오랫동안 살았고 일을 하고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경제 용어도 일상 용어처럼 입에 붙이는 작업들을 많이 했어요.” 그런 노력 끝에 영어로 국제 회의를 주관하는 김나리의 모습에는 전혀 위화감이 없다. 이하늬의 영어 연기에 도움을 준 건 2008년 미국의 연기 스튜디오로 떠났던 유학 경험이다. 오랫동안 국악을 수련해 온 사람이기에, 무대 서는 일의 무거움을 알았던 까닭에 결정한 일이었다. 200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데뷔한 이래 특별한 수식어가 없던 시절이지만 마음이 조급하진 않았다. “누군가는 ‘쟤 뭐하는 거야’ 할지언정, 저는 가고자 하는 방향이 분명했어요. 그래서 좀더 초탈해서 광범위하게 활동할 수 있었고요. ‘어떤 캐릭터든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연기하겠습니다’라는 마음들이 조금 전해진 거 같아요.” 남부러울 거 없는 ‘엄친딸’ 이미지이지만 그는 스무살 이후로 부모님으로부터 용돈을 받아 본 적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유학 생활도 경제적으로 녹록지 않았다. 연기를 처음 할 때 한 카메라 감독이 한 말에 적잖이 충격을 받기도 했다. 감독은 “너는 왜 이걸 하려고 그러냐? 안 해도 되잖아. 시집갈 수 있을 때 가라”는 말은 던졌다. 그때 그는 다짐했다고 털어놨다. “네, 시집가기 전에 배우로 잘 한 번 성장해 보겠습니다.”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에게는 코미디의 타이밍을, 정 감독에게선 배우로서 현장에서 누리는 자유로움을 배웠다. 현재 진행형으로 진화 중인 배우 이하늬에게 다음 목표는 뭘까. “배우로 아직은 이끼가 더 많이 껴야 하는 ‘중간에 있는 돌’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열려 있는 작업을 더 많이 하고 싶어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인도도 좋고, 할리우드, 유럽, 아프리카도 좋아요. 물론 배우에게는 작품은 선물처럼 와야 하는 거라 그 시기도 작품도 알 수 없지만 마음 한켠엔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최대 연예 에이전시와 전속계약을 맺은 이하늬는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는 한국·프랑스 합작 드라마 ‘클라우스47’(가제) 촬영을 앞두고 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이하늬 채식중단 “완전한 채식은 아니지만 여전히 지향”

    이하늬 채식중단 “완전한 채식은 아니지만 여전히 지향”

    이하늬가 건강상의 이유로 채식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이하늬는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신작 ‘블랙머니’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과거 채식을 한다고 밝혔던 이하늬는 “지금은 채식을 하고 있지 않다. 채식을 하다가 건강상 이슈가 있었다. 여전히 채식을 지향하지만 완전한 채식은 하지 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러다가 최근에 요가 트레이닝하면서 한달 동안 완벽한 채식을 했다. 몸이 정말 유연해지면서 안 되던 동작이 가능해지더라”며 “다만 채식을 해야만 한다는 압박은 없다. ‘채식’을 언급하니까 자유로워지려고 시도했던 채식이 어느 순간 강박이 되거나 자유롭지 못하게 되기도 했다. 말을 내뱉는 순간 나를 속박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이제는 ‘나는 채식주의자’라는 말은 하지는 않는다”면서 웃었다. 또한 “다만 채식주의를 지향하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면 채식을 한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부러진 화살’ 정지영 감독의 신작이다. 이하늬는 극 중 엘리트 변호사 김나리 역을 맡았다. 오는 13일 개봉.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하늬, 인터뷰에서 윤계상 언급 “잘 만나고 있어..결별설은..”

    이하늬, 인터뷰에서 윤계상 언급 “잘 만나고 있어..결별설은..”

    이하늬가 윤계상과의 결별설에 대해 해명했다. 배우 이하늬는 31일 오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윤계상을 언급했다. 이하늬는 ‘블랙머니’에서 조진웅과 호흡을 맞췄다. 이하늬는 “윤계상이 조진웅과 호흡을 질투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피할 수 없나? 피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하늬는 2013년부터 윤계상과 공개 연애 중이다. 그러면서도 이하늬는 “서로 배운데 그걸 질투해서 될 것도 아니고 해서도 안 된다. 사실 직업이다. 서로의 직업군은 존중해 줘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하늬는 지난 9월 10일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하며 윤계상과 결별설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이하늬는 윤계상과 결별설은 사실무근이며 윤계상과 잘 만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하늬는 “내 기억으로는 내가 키우던 강아지가 크면서 하얘졌다. 같이 있는데도 아기가 보고 싶었다. 그게 5년 전인데 나도 너무 어린 거다. 사진을 보고 그걸 느꼈다. 내가 그런 걸 스스럼없이 하는 편이라 글을 올렸는데 그게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칠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이하늬는 “어디까지 SNS에서 마음을 나눠야 되나 싶기도 하고, 내 의도와 상관없이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공인이라 책임을 져야 되는 건데 99분은 그렇게 생각 안 해도 1~2분이 그렇게 생각하면 자제를 해야 되는 거다”며 “스스로 검수를 하는데 이게 왜 그렇게 기사가 났을까? 의아하긴 했는데 조심해야겠단 생각도 들었다. 사실 변해야 맞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감성 넘쳤다”는 지적에는 “감성 자제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하늬가 출연하는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금융범죄 실화극이다. 11월 13일 개봉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포토] ‘이하늬 납시네’ 레드카펫 압도

    [포토] ‘이하늬 납시네’ 레드카펫 압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는 배우 이하늬가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장에 입장하며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뉴스1
  • 이하늬, 심경 글 눈길 “안 괜찮아도 괜찮아요”[EN스타]

    이하늬, 심경 글 눈길 “안 괜찮아도 괜찮아요”[EN스타]

    배우 이하늬가 SNS를 통해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끈다. 이하늬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괜찮아도 괜찮아요. 근데, 안 괜찮아도 괜찮아요. It’s ok, is ok. It’s not ok, also ok”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는 요즘 안 괜찮아도 괜찮은 걸 배우고 느끼는 중이에요. 살다보면 괜찮을 때 보다 안 괜찮을 때도 있잖아요. 오히려 더 많은지도?”라고 털어놨다. 이어 “좀 부족해도, 좀 몰라도 괜찮아요. 나도 그대도 우리 모두다요. 누구나 처음은 있고 우린 모두 삶의 과정 중인거니까요. 나와 당신의 찬란한 가을을 축하하고 응원해요. 좋은 하루 보내요. Love you all”이라고 전했다. 이하늬는 이러한 글과 함께 한 그림책 작가의 인스타그램 계정(@wearesquarehead)을 태그했다. 해당 작가는 네모 머리를 가진 캐릭터를 통해 ‘다름’이 괜찮은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이하늬는 11월 13일 개봉하는 영화 ‘블랙머니’(감독 정지영, 출연 조진웅, 이하늬)를 통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하늬, 화보서 우아하고 고혹적인 모습 공개

    이하늬, 화보서 우아하고 고혹적인 모습 공개

    배우 이하늬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가을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매거진 ‘W korea’에서 이하늬는 변함없는 미모와 함께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모습을 뽐내며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화보와 영상은 W korea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하늬가 출연하는 영화 ‘블랙 머니’는 오는 11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코 진’ 김세연 “롤모델은 이하늬…연예계 진출은 미정”

    ‘미코 진’ 김세연 “롤모델은 이하늬…연예계 진출은 미정”

    대한민국 미의 대표 명사 ‘미스코리아’. 이 짧은 단어가 주는 힘은 결코 가볍지 않다. 1957년 제1회 미스코리아 대회 이래로 한국의 미를 의미하는 대표 수식어로 자리 잡은 지 오래. 특히 이중 참 진(眞)자를 사용하는 1등, 진의 자리는 그 말 그대로 ‘진정한’ 아름다움을 의미하는 만큼 더 큰 무게감이 느껴진다. 이제 막 한국 나이로 스무 살을 넘긴 김세연에게 이 커다란 왕관은 무엇을 의미할까?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던 평범한 예술학도에서 대한민국 미인의 기준이 되어 버린 김세연. 미스코리아다운 단아하고 고운 얼굴과 투명한 눈빛을 지닌 김세연을 bnt에서 만나봤다. 남양주 펜션121, 탐앤탐스 탐스팜, 탐스 크레이지 파머스 등에서 총 세 가지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은 한국의 미를 대표하는 그인 만큼 한복 촬영을 포함해 더욱 특별하게 진행됐다. 고즈넉한 자연을 담은 한복 촬영에서 김세연은 연한 은빛 한복을 청아하게 소화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이어진 촬영에서는 붉은색 체크무늬 원피스로 포근한 가을날의 편안함을 보여주는가 싶더니, 마지막 촬영에서는 화려한 실크 셔츠와 미니스커트, 롱 부츠마저 어렵지 않게 소화하며 180도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다소 서툰 한국어지만 큰 눈을 반짝이며 또박또박 천천히 깊은 속내를 드러내는 김세연. 먼저 다섯 살 때 이후로 처음 한복을 입어 봐 더욱 특별했다며 촬영 소감을 전한 그는 여섯 살 때 미국으로 건너간 이후 쭉 미국에서 자라왔다고 한다. 최초의 미주 출신 미스코리아 진으로 주목을 받은 김세연은 처음에는 양국의 문화 차이에 다소 적응의 어려움도 있었다고. 하지만 물론 지금은 완벽하게 적응했다며 이내 장난스러운 웃음을 지어 보이는 그녀.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출전한 미스코리아에서 덜컥 우승의 영예를 차지한 김세연은 우승 비결로 완벽하게 꾸며내지 않은 본래의 자연스러움을 꼽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태도를 본인만의 매력으로 꼽은 그다운 대답이다. 평소 털털한 성격인 김세연의 우승 소식에 친구들은 처음에는 안 믿겨 하는 반응마저 보였단다. 아직 이 모든 것이 얼떨떨하고 신기하기만 하다는 그는 연예계 진출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는 불확실한 답을 남겼다. 현재 미국 소재 디자인 대학 중 최고의 명문으로 손꼽히는 아트센터 디자인 대학교(Art Center College of Design, ACCD)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고 있는 김세연. 어릴 때부터 꾸준히 미술을 접해왔다는 그는 앞으로도 꾸준히 학업을 병행해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이루고 싶다며 차분히 설명했다. 미스코리아 롤모델로 이하늬를 언급한 이유 역시 미스코리아 활동과 전공인 국악 양쪽 모두를 완벽하게 병행하는 균형 잡힌 이미지를 본받고 싶어서라고. 1~4월까지는 미국에서 학업을, 남은 4~12월은 국내에서 2년간 미스코리아로서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라는 김세연은 또래들과의 평범한 캠퍼스 생활에 미련은 없는지 묻자, “평소 성향이 ‘집순이’라 크게 미련이 없다”며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또 아직 한국 나이로 만 스무 살인 그에게 연애에 대해서도 살며시 묻자 “아직은 연애 경험이 많이 없다”는 수줍은 답을 남기기도 했는데, 이상형으로는 배우 차태현과 황정민 같은 남자다우면서도 선한 이미지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 나이 소녀답게 ‘방탄소년단’을 좋아하기도 했었다는 김세연은 그들이 데뷔하는 모습을 보자마자 이렇게 크게 성장할 것을 예감했다고 한다. 평소 배우 신세경이나 ‘블랙핑크’의 제니를 비롯한 다양한 연예인을 닮았다는 소리를 종종 듣는다는 김세연은 아직은 그런 칭찬들이 마냥 쑥스러운 듯했다. 별명이 ‘둘리’라며 환히 웃는 그를 보니 그 나이대 특유의 해맑음이 잠시 엿보였다. 첫 예능 출연이었던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 크게 긴장해 자신에게 실망했었다는 김세연은 그래도 그 이후로 방송에서 긴장을 많이 내려놓게 되었다고 한다. 평소 요리를 즐겨서인지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으로도 먹는 프로그램을 꼽은 그는 맛집을 찾아 다니는 것 역시 좋아한다고. 미의 대명사 미스코리아인 그에게 미모 관리에 관해 묻지 않을 수 없었다. ‘혹독한 식단 조절’을 몸매 관리 비결로 꼽으며 솔직한 답을 남긴 김세연은 피부 관리 비법에 대해서도 “평소에는 화장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간단한 답을 내놨다. 때로 가장 기본적인 것들이 가장 지키기 어렵다는 것을 또 한 번 깨닫는 순간이다.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해서도 내면의 순수함을 강조한 김세연. 식상한 대답일 법도 하지만 그의 단정하고 예의 바른 태도를 보고 있자면 담백한 답변들에 묘하게 수긍이 간다. 마지막으로 공식 활동 외의 미스코리아로서 특별히 관심 있는 사회 활동에 대해 묻자 “동물 보호에 관심이 많다” 며 “아직은 한국의 복지나 봉사단체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기회가 닿는다면 관련 봉사에 꼭 참여해 보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아직 한국을 충분히 둘러볼 기회를 많이 갖지 못했다”는 김세연은 “앞으로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면 좀 더 자유롭게 한국의 여러 곳을 방문해 보고 싶다”며 설레어 했다. 아직은 한창 자신을 찾아나가는 일에 집중할 나이, 스무 살. 고운 미소와 아름다운 소신을 가진 김세연이 앞으로 보여줄 눈부신 성장이 무척 기대가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조진웅 30kg 감량 비결 “식사 조절과 운동만이 답”

    조진웅 30kg 감량 비결 “식사 조절과 운동만이 답”

    조진웅이 30kg 감량 비결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배우 조진웅과 이하늬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팬들이 남긴 메모에 답을 했다. 한 팬은 조진웅에게 ‘오빠가 살찐 게 더 좋아요’라는 메모를 남겼다. 이에 조진웅은 “그렇죠?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아주 편안하게 앞으로 그렇게 하도록 노력해 볼게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캐릭터를 위해 최고 30kg까지 감량한 바 있는 조진웅은 “역할이 그런 역할이라면 배우라면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상당히 괴롭다”라고 말했다. 조진웅은 “시즌과 비시즌으로 나뉜다”며 “시즌에는 식사량도 줄이고 운동하는 것 밖에 답이 없다. 정신을 놓으면 다시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재도약 확인한 부국제...엑소 수호·갓세븐 진영·류승룡 등 한 자리에

    재도약 확인한 부국제...엑소 수호·갓세븐 진영·류승룡 등 한 자리에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열흘간의 항해를 마치고 12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몇년간의 부침을 뒤로 하고 재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들이 곳곳에서 열렸고 국내외 배우와 감독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총 85개국에서 온 303편의 영화가 상영됐고 특히 부산에서 세계 최초로 상영되는 월드 프리미어 작품도 97편에 달해 아시아 최대 국제 영화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특히 올해는 영화제의 주요 행사가 영화의전당 광장과 남포동 비프광장 등 두곳에서 나뉘어 진행됐다. 해운대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멋진 행사 장면은 사라져 아쉬웠지만, 태풍으로 인한 위험 요소가 줄고 영화의전당이 부국제의 새로운 메카로 자리잡았다. 정우성, 이하늬가 진행한 개막식으로 시작된 부산국제영화제는 1600만 관객을 동원한 올해 최고 흥행작 ‘극한직업’팀의 류승룡, 이병헌 감독을 비롯해 영화 ‘엑시트’팀이 부산을 찾았다. 마카오국제영화제 홍보대사 자격으로 부산을 찾은 엑소 수호, 영화 ‘프린세스 아야’에서 목소리 연기를 펼친 갓세븐 진영 등 아이돌 출신 배우들은 레드카펫에서도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영화제의 손님은 아니었지만, 영화제 기간에 강다니엘이 부산의 한 의류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화제 후반부에는 할리우드 신성 티모시 샬라메와 정해인이 구름 관중을 몰고다니며 흥행을 책임졌다.한동안 축소됐던 부산영화제의 부대 행사들도 정상화를 찾는 모양새였다. CJ와 롯데 등 양대 배급사가 부산영화제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고,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영화 회고전의 밤’에는 주인공으로 선정된 ‘거장’ 정일성 촬영 감독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안성기, 임권택 감독, 배우 류승룡 등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무려 38명의 감독과 138편의 영화를 찍은 정일성 촬영 감독은 ”촬영 감독으로서 최일선에서 한눈을 감고 세상을 바라본다. 두 눈으로 볼 때보다 정확할 때도 있지만, 시행착오를 잡아주고 길잡이 역할을 해줬던 감독들에게 감사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류승룡은 배우로서는 드물게 모든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해 ‘의리’를 과시했다. 또한 올해는 아시아 TV드라마를 대상으로하는 아시아콘텐츠어워즈가 열려 영화 뿐만 아니라 방송 산업까지 외연을 확장했다. 한편 기존 부산영화제의 발원지인 남포동은 선후배 영화인들의 세대 화합의 장으로 거듭났다. 배우이자 영화 제작자 김지미를 재조명하는 ‘커뮤니티비프 오픈 토크-김지미를 아시나요’에는 안성기, 전도연, 조진웅, 김규리 등이 참여했다. 김규리는 “한때 자신감이 떨어져 연기를 계속해야되나 고민을 했었는데, 영화 경력이 63년이나 되신 김지미 선생님이 좌고우면하지 말고 정진하라는 말씀에 큰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미 선생님이 마치 물레방아가 돌아가듯이 남성 위주의 영화의 시기가 지나가면 여배우들이 주인공인 시대가 오니까 여배우로서 늘 당당하고 자신을 잃어버리지 말라는 말씀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이제 부산은 영화 뿐만 아니라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의 장으로도 진화하고 있다. 영화제 기간에 이하늬, 이제훈 등이 소속된 사람엔터테인먼트에서 주최한 ‘글로벌 오픈 세미나 with 사람’에서는 마이크 피기스 감독 등이 참석해 글로벌 콘텐츠의 비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소영 사람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오픈 플랫폼 시대에는 다양한 국가의 컨텐츠가 충돌하고 만나야 독특한 것이 생긴다”면서 “앞으로 한국의 컨텐츠를 다양한 관점에서 다룰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그 시작은 옴니버스 프로젝트 ‘셰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셰임’은 영국 출신의 마이크 피기스 감독과 아시아의 작가, 스태프가 의기투합할 예정이다. 제24회 부산영화제는 12일 폐막작 ‘윤희에게’ 상영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전양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올해 개·폐막작과 일신한 프로그래밍에 대해 호평을 받았고 두 개의 메인 무대를 갖게 된 첫 해로서 남포동 비프 광장에 관객들이 돌아옴으로써 전반적으로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엑소 수호, 갓세븐 진영, 강다니엘, 류승룡, 정우성, 공명, 김승수, 김규리 등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스타들의 생생한 취재 후기를 지금 네이버TV, 유튜브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서 만나보세요! 부산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포토] 이하늬, 사랑스러운 인디언 보조개

    [포토] 이하늬, 사랑스러운 인디언 보조개

    배우 이하늬가 10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블랙머니’(감독 정지영)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양민혁 검사(조진웅 분)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뉴스1
  • [포토] 이하늬, 레깅스로 뽐낸 건강美

    [포토] 이하늬, 레깅스로 뽐낸 건강美

    배우 이하늬가 8등신 몸매를 뽐냈다. 8일 오전 이하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촬영은 하늘이 다했네요. 아름다운 남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하늬는 트레이닝 복을 입고 군살 없는 몸매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완벽한 레깅스 자태가 눈길을 끈다. 큰 키와 작은 얼굴로 남다른 비율도 자랑했다. 한편 이하늬는 오는 11월 13일 개봉하는 영화 ‘블랙머니’로 돌아온다. 사진=이하늬 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시선만으로 매혹’ 이하늬

    [포토] ‘시선만으로 매혹’ 이하늬

    셀럽들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 스타 어워즈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뉴스1
  • [포토] 부산국제영화제를 빛낸 스타들

    [포토] 부산국제영화제를 빛낸 스타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3일 저녁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막, 열흘간 일정에 들어갔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배우 정우성과 이하늬 사회로 진행됐다. 5000여석 객석이 가득 찼고, 많은 사람이 입장하지 못할 정도로 개막식 현장 열기는 뜨거웠다. 관객들은 화려한 의상을 입은 배우와 감독 등 초청 게스트들이 입장할 때마다 환호와 큰 박수를 보냈다.게스트들은 태풍 때문에 비행기가 뜨지 못할 것에 대비해 부산영화제가 준비한 전세 KTX를 타고 부산에 도착했다. 정해인, 조정석, 임윤아, 엑소 수호, 조진웅, 권율, 류승룡, 공명 등이 등장하자 이를 지켜보던 5천여명의 관객은 환호하기 시작했다. ‘엑시트’의 조정석과 임윤아는 이상근 감독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임윤아는 우아한 노란색 드레스를 입고 눈길을 끌었다.‘유열의 음악앨범’의 정해인과 사회자인 정우성과 이하늬가 등장할 때 관객 함성은 유난히 커졌다. 조여정은 영화 ‘기생충’을 대표해 개막식에 참석했다. ‘기생충’에 출연한 장혜진과 박명훈도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특별 프로그램 ‘김지미를 아시나요’로 부산을 찾은 김지미는 안성기와 함께 입장했다.래퍼 치타는 남자친구인 남연우와 함께 등장했다. 남연우가 연출한 ‘초미의 관심사’로 부산을 찾은 이들은 레드카펫에서 음악에 맞춰 경쾌하게 춤을 추며 입장했다. 배우 김보성은 자신만의 ‘의리’ 포즈로 관객에게 인사를 대신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정우성 이하늬,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 “역대급 비주얼”

    정우성 이하늬,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 “역대급 비주얼”

    배우 정우성 이하늬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나섰다.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나란히 레드카펫을 밟은 정우성 이하늬는 눈부신 비주얼로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이하늬는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여신미(美)를 뽐냈으며, 정우성은 블랙 턱시도 차림으로 훈훈한 외모를 완성했다. 정우성은 이날 “아시아 최고의 영화 축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찾아주신 여러분을 환영한다”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그는 “태풍 피해로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피해자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겠다”고 위로를 건넸다. 이하늬는 “성별과 종교, 인종 등 세상의 모든 차별을 반대하고 다양성을 추구하고자 하는 뜻이 담겼다”며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수많은 영화를 만날 수 있는 부산국제영화제”라고 시작을 알렸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85개국 299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개막작은 ‘말도둑들. 시간의 길’이며 폐막작은 ‘윤희에게’다. 오는 12일 폐막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인사이트]부산국제영화제개막, 레드카펫에 선 스타들

    [포토인사이트]부산국제영화제개막, 레드카펫에 선 스타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3일 저녁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막, 열흘간 일정에 들어갔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배우 정우성과 이하늬 사회로 진행됐다. 5000여석 객석이 가득 찼고, 많은 사람이 입장하지 못할 정도로 개막식 현장 열기는 뜨거웠다. 관객들은 화려한 의상을 입은 배우와 감독 등 초청 게스트들이 입장할 때마다 환호와 큰 박수를 보냈다. 게스트들은 태풍 때문에 비행기가 뜨지 못할 것에 대비해 부산영화제가 준비한 전세 KTX를 타고 부산에 도착했다.정해인, 조정석, 임윤아, 엑소 수호, 조진웅, 권율, 류승룡, 공명 등이 등장하자 이를 지켜보던 5천여명의 관객은 환호하기 시작했다. ‘엑시트’의 조정석과 임윤아는 이상근 감독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임윤아는 우아한 노란색 드레스를 입고 눈길을 끌었다. ‘유열의 음악앨범’의 정해인과 사회자인 정우성과 이하늬가 등장할 때 관객 함성은 유난히 커졌다. 조여정은 영화 ‘기생충’을 대표해 개막식에 참석했다. ‘기생충’에 출연한 장혜진과 박명훈도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특별 프로그램 ‘김지미를 아시나요’로 부산을 찾은 김지미는 안성기와 함께 입장했다. 래퍼 치타는 남자친구인 남연우와 함께 등장했다. 남연우가 연출한 ‘초미의 관심사’로 부산을 찾은 이들은 레드카펫에서 음악에 맞춰 경쾌하게 춤을 추며 입장했다. 배우 김보성은 자신만의 ‘의리’ 포즈로 관객에게 인사를 대신했다.
  • 85개국 303편 ‘영화의 바다’로… 막 오른 부산국제영화제

    85개국 303편 ‘영화의 바다’로… 막 오른 부산국제영화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3일 화려한 축제의 막을 올렸다. 12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영화제는 해운대 해변의 비프빌리지 무대 대신 영화의전당 광장으로 이동, 지역적으로 분산됐던 행사를 한데 집약시켰다. 배우 정우성과 이하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 국내외 많은 영화인들과 관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권택, 이장호, 배창호, 이병헌 감독과 배우 김지미, 안성기, 조진웅, 류승룡, 조여정, 조정석, 임윤아, 정해인 등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개막식 공연으로는 미얀마 카렌족 출신 난민 소녀 완이화가 부르는 ‘나는 하나의 집을 원합니다’에 맞춰 소양보육원의 ‘소양무지개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브룩 킴, 안산문화재단 ‘안녕?! 오케스트라’, 부산시립소년소녀 합창단, 김해문화재단 ‘글로벗합창단’ 등 총 246명이 내는 하모니가 울려퍼졌다. 개막작은 카자흐스탄의 예를란 누르무함베토프 감독과 일본의 리사 다케바 감독이 공동 연출한 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이다. 이날 공개된 영화는 광활한 초원을 달리는 수십 마리의 말들이 선사하는 스펙터클에, 긴박한 말도둑들과의 결투가 더해져 카자흐스탄 버전 ‘서부극’이라 불릴 만했다. 영화 ‘아이카’(2018)로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카자흐스탄 배우 사말 예슬라모바와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의 ‘분노’에 나왔던 일본 배우 모리야마 미라이가 출연했다. 누르무함베토프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칸 영화제에서 만난 리사 다케바가 제 시나리오에 관심을 가지면서 함께 연출하게 됐다”면서 “현재 일본은 중앙아시아와의 공동 제작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올해 영화제에는 세계 처음으로 공개되는 월드프리미어 부문 120편(장편 97편, 단편 23편), 자국을 제외하고 해외에서 처음 상영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0편(장편 29편, 단편 1편) 등 모두 85개국에서 303편이 초청됐다. 폐막작은 배우 김희애가 출연하는 임대형 감독의 신작 ‘윤희에게’다. 신인급 감독을 조명한 영화제 ‘뉴 커런츠’ 출신 감독들의 작품이 개·폐막작으로 동시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85개국 303편 ‘영화의 바다’로… 막 오른 부산국제영화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3일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그동안 해운대 해변에 세워졌던 비프빌리지의 무대가 올해부터 영화의전당 광장으로 이동해 지역적으로 분산됐던 행사를 한데 집약시켰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세계 처음으로 공개되는 월드프리미어 부문 120편(장편 97편, 단편 23편), 자국을 제외하고 해외에서 처음 상영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0편(장편 29편, 단편 1편) 등 모두 85개국에서 303편이 초청됐다. 개막작은 카자흐스탄의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감독과 일본의 리사 다케바 감독이 공동 연출한 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이다. 남편이 말도둑들에게 살해당한 뒤 친청으로 떠나려는 여자, 그 앞에 별안간 8년 전 소식 없이 떠났던 남자가 나타난다. 어딘가 그 남자를 닮은 여자의 아들은 남자와 말 몰이에 나섰다 말도둑들과 맞닥뜨린다. 이날 기자 시사를 통해 공개된 영화는 광활한 초원을 달리는 수십 마리의 말들이 선사하는 스펙터클에, 긴박한 말도둑들과의 결투가 더해져 카자흐스탄 버전 ‘서부극’이라 불릴 만했다. 폐막작은 배우 김희애가 출연하는 임대형 감독의 신작 ‘윤희에게’다. 신인급 감독을 조명한 영화제 ‘뉴 커런츠’ 출신 감독들이 개막작과 폐막작으로 동시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제 기간 중 국내외를 대표하는 영화인들도 부산을 찾는다. 단골손님인 일본 배우 오다기리 조는 두 번째 연출작 ‘도이치 이야기’를, 영화제가 선정한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을 받은 일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을 선보인다. 넷플릭스 영화 최초로 부산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된 ‘더 킹: 헨리 5세’의 감독 데이비드 미코드와 주연 배우 티모테 샬라메도 내한할 예정이다. 배우 정우성·이하늬의 사회로 열린 개막식에는 손숙, 안성기, 문성근, 천우희, 류승룡 등 배우들과 이재용·정지영·이병헌 감독 등이 참석했다. 부산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윤계상♥’ 이하늬, 밀라노 휩쓴 독보적 아우라 “국제적 미모”

    ‘윤계상♥’ 이하늬, 밀라노 휩쓴 독보적 아우라 “국제적 미모”

    배우 이하늬가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하며 독보적 아우라를 발산했다.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살바토레 페라가모’는 지난 21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2020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에는 한국 대표로 이하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펌킨 컬러의 셋업 수트에 콤팩트 박시즈 백을 착용한 이하늬는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외에도 세계적인 패션 셀럽과 함께 영국의 패션 칼럼 리스트 수지 멘키스가 참석해 자리를 한층 빛냈다. 이하늬와 페라가모는 2014년 MBC 다큐 스페셜 ‘냉정과 열정 사이’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컬렉션을 통해 5년여 만에 재회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하늬는 지난 2013년부터 g.o.d. 출신 배우 윤계상과 공개 연애 중이다. 최근 결별설이 불거졌으나 일축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하늬,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 공항패션 “여배우의 품격”

    이하늬,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 공항패션 “여배우의 품격”

    18일 배우 이하늬가 스타일리시한 공항패션을 선보이며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밀라노로 출국했다. 이하늬는 클래식하면서도 페미닌한 무드의 쓰리 버튼 자켓과 슬랙스를 매치해 시크하면서도 엣지있는 공항패션을 선보이며 공항을 환히 밝혔다. 여기에 버건디 컬러의 페라가모 스튜디오 백과 큐브 스니커즈를 함께 착용하여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더했다. 이하늬가 착용한 자켓, 가방, 스니커즈는 모두 살바토레 페라가모 제품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하늬는 오는 9월 21일 오전 9시 30분 (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살바토레 페라가모(Salvatore Ferragamo) 2020 SS 패션쇼에 참석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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