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틀동안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수사 논란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투자심리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참여정부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한국형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19
  • DJ 비자금 파문­2차폭로 내용

    ◎“대우통해 40억 불법 실명전환”/노 전 대통령,91년 두차례 3억씩 제공/‘경호실’계좌 통해 3천만원 추가 입금 ‘DJ 비자금 의혹’에 대한 신한국당의 2차 폭로는 비자금 6백70억원과 20억+α의 실체를 입증하는 증빙자료와 불법실명전환 내용을 제시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α관련 3억원◁ 91년 1월14일 대한투자신탁 청량리지점 ‘평민당 사무총장’ 명의의 계좌(계좌번호 11­90­08702­2)에 3억원이 입금됐다.이돈은 90년 12월20일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계좌인 상업은행 효자동지점 ‘민영애’(가명,계좌번호 124­05­064113)의 계좌에서 인출돼 20여일후인 1월14일 ‘평민당 사무총장’ 명의의 계좌에 입금됐다.이돈은 1억원짜리 수표 3장으로 수표번호는 04456684∼6이다.이를 추적하면 3억원이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추가 3억원◁ 91년 5월30일 대한투자신탁 본점 영업부 ‘평화민주당 사무총장’ 명의의 계좌(계좌번호 001­050­00002­2)에 입금됐다.이는 노 전 대통령이 (주)대우에서 받은 돈 26억원중 2억원이 노 전 대통령 비자금 계좌인 동화은행 영업부 ‘소심회’ 계좌(계좌번호 200­46­003455)에 입금됐다가 그중 1억원이 인출돼 다른 돈 2억원과 함께 입금된 것이다. ▷3천만원◁ 91년 9월10일 상업은행 효자동지점 ‘대통령 경호실’ 명의의 구좌에서 인출된 1천6백만원(1백만원권 16매,수표번호 23771114∼28,23771135)과 91년 9월11일 같은 구좌에서 인출된 9백만원(1백만원권 9매,수표번호 23773986∼93,23773521),9월13일 역시 같은 구좌에서 인출된 5백만원(1백만원권 5장,수표번호 23774186∼4190) 등 모두 3천만원을 91년 9월16일 동화은행 남역삼지점(당시 이형택 지점장) ‘박득신’ ‘이학구’ 등 6명의 계좌에 분산예치 했다가 91년 10월13일 김대중 총재의 처조카인 이형택씨가 쌍방울건설 유태화 사장,사채업자 구규영씨 등을 통해 실명전환한 20억원에 포함시켰다. ▷불법실명전환◁ 93년 8월12일 금융실명제가 실시되자 김총재쪽은 가지고 있던 돈을 실명전환할 필요가 생겨 우선 93년 8월14일 제일은행 남산지점 ‘남상범’((주)대우 자금부 대리)의 당좌계좌(계좌번호 110­30­131628)를 이용해 40억원을 변칙 실명전환했다.쌍방울 유사장은 이형택씨로부터 CD 5억원의 실명전환을 부탁받고 93년 11월11일 경리과장인 주재훈씨에게 지시했다.주씨는 같은달 13,14일 이틀동안 장인인 조기수씨,고교동창인 김문식씨,우준군씨,김승호씨,윤만구씨 등 5명에게 1억원짜리 CD(서울·동화·국민은행 발행)를 한장씩 나누어 실명전환했다.쌍방울 송동섭 상무는 이형택씨의 부탁을 받고 93년 11월2일 동화은행 종로5가지점에서 CD 1억8천만원을 실명전환하여 같은날 상업은행 압구정지점에서 전액을 현금으로 인출,이형택씨에게 전달했다.명동 사채업자 구규영씨는 이형택씨의 부탁을 받고 동화은행 종로5가지점에서 93년 10월11일 10억원,10월13일 5억원 등 15억원과 이자 6천만원을 실명전환한 뒤 현금으로 인출,이형택씨에게 전달했다.
  • 과학고 등교거부 지방 확산/외고는 내일부터 정상수업

    ◎6개 지역 624명/일반고 학부모 내일 항의집회 비교내신제 실시에 따른 특수목적고 학생 및 학부모들의 집단 행동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전남·광주·대전·부산·대구 등 6개 지역 과학고 2년생 가운데 국립과학기술원 진학 예정자를 제외한 624명 전원은 7일 비교내신제에 반발,등교하지 않았다. 그러나 당초 수업거부에 동참할 예정이던 인천·경북·강원·전북·충북·충남·경남지역의 과학고 2년생들은 정상적으로 수업했다. 경기고 수원시 경기과학고 학부모회(회장 안효옥)도 이날 하오 7시 긴급회의를 소집,전국 과학고 학부모연합회 결정에 동참,자퇴원을 제출하되 자퇴원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8,9일 이틀동안 등교를 거부하기로 했다. 서울과학고 학부모 111명은 이날 학교에 모여 설문조사를 실시,자녀 48명은 학교에 남고 51명은 자퇴할 의사를 밝혔다. 반면 서울시내 14개 일반고 1,2학년 학부모들은 정부가 특수고생들에 대한 특혜를 고수할 경우 오는 10일 대규모 항의집회를 열기로 결의한데 이어 서울시내 학교 학부모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7일간 임시휴교에 들어갔던 서울 대원외국어고는 8일부터 학생들이 정상 등교,중간고사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학고 2학년생들은 8일부터 정상 등교하기로 했으며 오는 10일 집단 자퇴원을 내기로 한 전국 외국어고생들은 개인별로 자퇴서를 내기로 했다. 전국외국어고 학부모 대표 박영숙씨(43)는 “일단 내일부터 학교에 나가기로 했다”며 “집단자퇴원을 내지 않는 대신 학생과 학부모 스스로 자퇴여부를 결정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 한반도평화 인내 필요하다/도널드 그레그(지구촌 칼럼)

    냉전이후의 세계는 미국이 안전하고 일관성있게 항해하기에 어려운 곳으로 되어가고 있다.미국의 지도자들은 미국 국민들은 미군들의 인명피해에 더는 참을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그러한 생각은 종족 싸움인 소말리아 분쟁에 미국이 깊이 개입하여 미군 18명이 소말리아에서 목숨을 잃은데 직접적인 원인이 있다. ○군사­외교 공약 이행 그 결과로 미국은 지금 중동·보스니아·르완다 같은 지역에서 아주 제한된 역할을 하고 있다.예를 들어 보스니아에서 미국은 기소된 전범들의 은신처가 밝혀졌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을 체포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보스니아에서는 아무 것도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았으며,미국이 주도하는 평화유지군이 내년에 철수하면 새로 시작되는 전투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국무장관은 최근의 중동방문때 아랍권과 이스라엘이 계속해 평화과정을 위태롭게 하고 전쟁을 하면 미국은 개입하지 않을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미국의 그러한 제한된 역할은 그러나 한국에서는 어려울 것이다.3만7천명의군대가 ‘위험한 상태’에 놓여있고 한국전때부터 거슬러 올라가 도덕적으로나 법적으로 강한 의무를 지고 있는 미국은 분단된 한반도의 근원적 문제를 풀고 북한이 다시 남한을 공격하면 이를 물리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는 이외의 다른 선택은 없다. 이러한 문제들은 필자가 지난주 오클라호마주의 툴사시를 방문,지역 외교관계 위원회 회원들과 대학생들,지역신문의 편집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핵심 이슈가 됐던 것들이었다.필자가 툴사에 오기 며칠전 냉전이후의 세계에 대한 중요한 회의가 오클라호마대학에서 개최됐다.필자는 그 회의에서 헨리 키신저 박사,샘 넌 전 상원의원 그리고 진 커크패트릭 전 유엔대사 등 저명한 외교전문가들이 미국에게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은 한반도라고 언급했다고 들었다. 툴사에서 만난 사람들은 필자에게 이러한 평가에 동의하는 지를 물어왔다.필자는 단기전이라도 막대한 인명피해를 수반하고 전지역을 파괴시킬수 있는 한국에 있어서의 미국의 이익은 크다고 대답했다.그리고 한국에 지상군이없을 경우 상황은 더욱 위험해질 것이며,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1976년 주한미군 철수계획을 옮기지 못한 것을 다행이라고 여긴다는 견해를 덧붙였다.나아가 미국이 한국에 대한 군사·외교적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기 때문에 군사력과 외교력이 대북문제에 발전을 가져오는 건설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조건부 4자회담 고집 미국과 한국정부와의 밀접한 실무적 관계를 거론하면서 필자는 KEDO(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가 대북 경수로 지원사업을 위한 기공식을 최근 북한에서 가졌다는 것을 지적했다.이러한 이정표적 사업은 한국·일본·미국 기술자들이 북한의 경수로 건설지역에서 안전하게 살고 작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행정적 절차를 놓고 북한과 폭넓은 협상을 벌인데 따른 것이었다.그러한 사태발전은 2년전에는 거의 생각할 수 없는 것이었다. 필자는 또한 남북한,미국·중국등 4개국이 궁극적으로 한국전을 종결시키는 공식조약을 논의하는 4자회담을 위한 예비회담에 중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을 언급했다.필자는 결론적으로 러시아가 한반도 문제해결에 필요한 역할을 계속해 요구하고 있으며,러시아가 역할을 찾는 것은 미국의 이익에도 부합되는 것임을 밝혔다.이로써 한반도 주변국들이 모두 평화모색에 참여하게 된 것이며 냉전종식이후 대화와 협력이 거의 없었던 동북아시아에서 소중한 평화논의 형태가 마련될 것임을 강조했다. ○KEDO 업적 높이 평가 오클라호마에서 이러한 내용의 강연을 한뒤 필자는 뉴욕으로 돌아와 북한이 9월 18·19일 이틀동안 뉴욕에서 열린 4자회담 2차 예비회담에서 융통성을 전혀 보이지 않았으며,이번에는 다음번 회담날짜도 잡지 못했다는 실망스런 뉴스를 읽었다.북한은 분명히 제네바 4자회담 개최를 위해 진지한 관심을 보여주지 못했다.필자는 이것을 한반도 평화과정의 또 하나의 장애물이라고 본다.북한은 주민들을 먹여살릴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식량문제에 아주 취약하다.북한은 4자회담 참여 약속전에 식량지원 보장같은 양보를 미국으로부터 가능한한 많이 받아내려 하고 있다. 북한은 또한 조만간 총서기직을 승계할 김정일의 총서기 선출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이는 의심할 바 없이 김정일에게 즉각적으로 어려운 정책선택에 직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김정일은 북한 최고권력의 공식직함을 모두 갖는 것을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그는 막후에서 조용히 통치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그는 외부세계로부터 식량지원 약속을 받아내면 식량구걸에서 오는 굴욕을 피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남한에서의 유동적 정치상황도 이 순간에 복잡성을 더해주고 있는 것이다. 필자는 최근 한 중국 고위외교관을 만났다.그는 KEDO가 이룩한 업적을 높이 평가했으며 4자회담 추진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다.그는 인내를 조언했는데,이는 길고도 어렵지만 중요한 한반도 평화과정에 관계된 모든 국가들이 귀담아 들어야할 것임에 틀림없다.
  • 라오스 외무 8일 방한

    솜사왓 렝사왓 라오스 외무장관이 유종하 외무장관 초청으로 8일 방한한다고 외무부가 5일 발표했다. 렝사왓 장관은 이틀동안의 방한기간중 김영삼 대통령을 예방하는데 이어 유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와 경제협력문제를 협의하며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공여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 관세인하·차 세제개편·저당권제도/대미 3대 쟁점 절대양보 안해

    ◎정부/WTO 등에 대표 파견 슈퍼301 부당성 부각/6일 관계부처 회의… 장기대책도 마련 정부는 관세인하와 자동차 세제개편,저당권제도 도입 등 한미 자동차협상 3대 쟁점에 대해서는 슈퍼 301조 발동에 따른 양자협상 과정에서도 양보하지 않고 다자간 국제회의에서 미측의 일방적 무역제재 조치의 부당성을 집중 부각시키기로 했다. 이와함께 미국의 의도가 한국자동차의 세계진출을 저지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분석될 경우 협상으로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장기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관련기사 7면〉 한덕수 통상산업부 차관은 3일 “저당권제도 도입문제 등은 세계무역기구(WTO)에서 논의할 대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미국의 슈퍼 301조 발동과 관련한 조치를 WTO로 가져가면 충분히 이길수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의 협상에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지금까지 가장 큰 쟁점이었던 관세인하와 자동차 세제개편,저당권제도 도입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차관은 “미국이 슈퍼 301조 발동 이후 공식적으로 보복조치 계획을발표하고 대상품목을 밝히면 즉시 WTO에 제소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대신 국내 업계에서도 규제완화 차원에서 요구하고 있는 자동차세 문제 등은 우리의 필요에 의해 적절한 시기에 이들 문제의 개정을 관련부처가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미국은 물론 다른 나라와의 통상현안도 우리의 입장을 최대한 강조하면서 필요할 경우 WTO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통상산업부는 이같은 입장 아래 올해중 아·태경제협력체(APEC)각료회의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무역위원회,WTO 무역과 경쟁 작업반 회의 등에서 미국의 슈퍼301조가 국제무역질서를 위협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키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오는 20일과 21일 이틀동안 파리에서 열리는 OECD무역위원회에 이석영 통상정책심의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각종 논의과정에서 미국의 슈퍼 301조가 국제규범에 위배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공동 대응책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이달말쯤 제네바에서 열리는 WTO의 무역과 경쟁 작업반회의에도 대표단을 보내 한국 자동차시장에 대한 우선협상대상국관행(PECP)지정이 WTO협정에 위반된다는 점을 주장하기로 했다. 오강현 통상산업부 통상무역실장은 이날 “오는 6일 관계부처 1급 회의를 열어 종합적인 대책을 논의할 것이지만 우선 이번 자동차 협상의 의제와 미국측 의도 분석이 선행돼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본다”면서 “만약 우리 자동차 업계의 시설투자 등의 억제를 기도한 것이라면 협상에 의한 해결은 불가능하고 장기전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 기아자에 법정관리 신청 요구/아시아자에도

    ◎채권단,부도유예 종료 선언/노조,오늘까지 한시적 파업 돌입 기아그룹 채권단은 29일 기아그룹의 부도유예협약 적용을 끝내고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에 대해 오는 10월 6일까지 스스로 법정관리를 신청하도록 공식 요청했다. 부도유예 종료로 30일부터는 기아 계열사들이 돌아오는 어음을 결제하지 못할경우 불가피하게 부도처리된다.그러나 기아자동차 등 재산보전처분을 받은 9개사는 부도이후에도 당좌거래는 계속할 수 있다.〈관련기사 8·9면〉 제일,산업은행 등 27개 은행과 28개 종합금융사 등 55개 채권금융기관은 29일 하오 은행회관에서 제2차 대표자회의를 열고 기아 15개 계열사에 대한 부도유예 종료 선언과 함께 법정관리 방침을 재확인했다. 유시렬 제일은행장은 대표자회의에 참석한 박제혁 기아자동차 사장 등 기아측대표들에게 다음달 6일까지 법정관리를 스스로 신청하도록 통보했다. 유 행장은 “화의에서는 우선변제권이 보장되지 않아 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기아의 경영정상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법정관리 신청을 숙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채권단은 그러나 기아 스스로 법정관리 신청을 하지 않는 한 채권금융기관이 일방적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채권단은 또 기아가 화의절차를 진행시킬 경우에는 각 채권금융기관이 각자의판단에 따라 자율적으로 대응하도록 했다. 한편 기아자동차 노조는 29일부터 이틀동안 한시적 파업에 들어갔다.
  • “오늘·내일 한시적 파업”/기아자 노조 결정

    기아자동차 노조는 29일과 30일 이틀동안만 한시적인 파업을 벌이기로 했다.기아자동차 노조는 28일 상임 집행위원회를 열어 파업 대책을 논의한 뒤 이같이 결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는 정상조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그러나 노조는 다음달 6일 법정관리 방침이 확정될 경우 곧바로 파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터키군,이라크 진입/쿠르드반군 소탕 목적

    【앙카라 AFP 연합】 수십대의 탱크를 동원한 터키군이 쿠르드 분리주의자들을 소탕하기 위해 국경선을 통과,이라크 북부 지역으로 진입했다고 소식통들이 24일 밝혔다. 터키군은 23∼24일 이틀동안 쿠르드 노동자당(PKK) 분리주의자들의 거점인 하이르시즈산 남쪽 이라크·시리아 국경 지대까지 진격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 오늘 2차 4자예비회담/뉴욕서/본회담 의제 집중 논의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4자회담 2차 예비회담이 18일 상오(현지시간) 뉴욕시내 컬럼비아대에서 이틀동안의 일정으로 열린다. 남북한과 미국·중국은 4자회담 1차 예비회담 이후 40여일만에,장승길 이집트 주재 북한대사의 망명사건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예비회담에서 본회담의 의제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관련기사 2면〉 4자는 지난달 5일부터 사흘간 열린 1차 예비회담에서 최대 쟁점사항이었던 의제문제를 놓고 남북한간의 커다란 입장차이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해 본회담 절차문제를 일괄 타결하는데 실패했다.4자는 의제 이외의 본회담 개최와 관련된 시기(예비회담후 6주 이내),장소(스위스 제네바),대표단 수준(장관급 혹은 장관의 권한을 위임받은 고위 관리),회담 진행방식(전체위원회와 소위원회 구성) 등 4개항에 대해서는 잠정 합의했었다. 한국측은 쟁점사항인 의제와 관련해 한반도의 평화체제 수립,긴장완화및 신뢰구축 문제를 제안한 반면 북한측은 주한미군 지위문제(철수),미북간 평화협정체결 문제등을주장하고 있다. 이에앞서 미국과 북한은 16일 뉴욕에서 준고위급 회담을 가졌으며 17일에는 한미,한중,미중간 양자 실무접촉을 갖고 2차 예비회담 개최에 따른 일정과 운영방식 등을 사전협의했다. ◎4자회담대사 임명 검토 정부는 한반도평화를 위한 남북한,미국,중국과의 4자회담 본회담에 대비,4자회담 전담대사를 두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4자예비회담 18일 뉴욕서/북·미 북경접촉서 합의

    북한과 미국은 11일 4자회담 2차 예비회담을 오는 18일부터 이틀동안 미국의 뉴욕에서 개최하기로 했다.두나라는 이와 별도로 16일 뉴욕에서 준고위급 회의를 갖고 두나라간의 현안 문제들을 논의한다는데도 합의했다. 10일부터 열린 북경주재 미국대사관에서 열린 김계관 북한외교부 부부장과 찰스 카트먼 미 국무부 부차관보간의 준고위급 접촉에서 북한은 장승길 전 이집트대사의 송환및 한국으로 보내지 않을 것 등에 대한 약속을 요구했으나 11일 미국의 주장을 받아들여 이 문제를 4자회담 예비회담의 전제로 삼지않고 16일 쌍무회담에서 논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중 한국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북한측의 태도변화엔 국제기구를 통한 미국의 북한에 대한 대규모 식량지원 시사 등과 무관치 않다고 지적했다.
  • 고향 명승지로 가족나들이/추석연휴에 가볼만한 곳

    ◎수도권­근교 공원마다 민속놀이·가두공연 풍성/중부권­초가을 뱃길따라 단양팔경 유람 좋을듯/영남권­신라의 맥박이 뛰는 토함산 일출은 장관/호남권­승주 낙안읍성 조선시대 민가 정취 “물씬”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는 한가위 연휴.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은 4일도 짧지만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사람들은 추석날 제사를 지낸뒤 성묘를 하고 나면 시간적 여유가 많다.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가볍게 찾을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외국인 장기자랑도 펼쳐 ▷수도권◁ 과천 서울랜드는 가족들이 윷놀이와 투호,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수 있도록 연휴기간동안 연꽃분수 주변에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설하고 한가위 특집 퍼레이드도 선보인다.16,17일에는 전통민속 놀이팀인 ‘뿌리패’가 사물놀이와 농악놀이로 흥을 돋운다.하오 10시까지 개장한다. 용인 애버랜드도 14∼17일까지 순라군(포졸)과 뺑덕어멈 등 고전해학 캐릭터들로 분장한 공연단들이 가두행진을 벌인다.17일에는 250여명의 공연단원이 나와 왕의 행차를 재현한 어가행렬,친영의례,강무시취 등 조선시대 궁중행사 퍼레이드를 벌이며 16∼17일에는 외국인 장기자랑도 펼쳐진다.하오 9시까지 문을 연다. 잠실롯데월드는 15∼17일 하오 8시에 가족대항 윷놀이 대회를 연다. 16,17일 하오 4시에는 김덕수 사물놀이 초청공연이 펼쳐지며 하오 1시와 3시에는 민속박물관에서 화관무,살풀이 등 한가위 민속한마당이 열린다. 용인 한국민속촌은 추석날인 16일 낮 12시30분 북청사자놀음을 공연하며 17일 하오 3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송파산대놀이를 공연한다.공연장 주변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민속씨름,줄넘기,투호놀이,줄당기기 대회가 곁들여진다.민속촌은 이와 함께 송편 빚어보기,햇곡식 찧기,인형놀이마당 등의 행사도 개최한다. 이밖에 서울시내 5대 고궁이 개방되며 특히 덕수궁,경복궁,창경궁에는 널뛰기,제기차기,팽이치기,윷놀이,투호 등을 즐길수 있는 실습장이 마련된다.10일부터 21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광장에서는 전통민속놀이마당이 개설돼 윷,제기,팽이,줄다리기,굴렁쇠,투호 등을 즐길수 있다. 귀성인파가 한산해지면 경춘가도,팔당유원지 등의 국도를 승용차로 둘러보는 것도 색다른 묘미다.수도권의 달맞이 명소로는 임진각을 비롯 서울 북악 스카이웨이·남산 팔각정·행주산성·남한산성 등을 꼽을수 있다. ○동해 달맞이·야경은 황홀 ▷중부권◁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은 추석 연휴기간동안 평소처럼 문을 연다.민속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손님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유람선을 타고 가을 초입의 호수를 구경하는 것도 괜찮다.충주호 유람선은 이 기간동안 충주댐 선착장에서 단양 장회나루까지 100리의 뱃길을 하루 4∼6차례 운행한다.소요시간은 1시간10분. 청명한 하늘과 산자락 그림자가 드리워진 잔잔한 호반풍경은 절로 감탄사를 연발하게 한다.가족과 함께 하는 초가을 여행치곤 감출 맛이 그만이다.배를 타고가는 동안 눈앞에 펼쳐지는 월악산과 단양팔경중 하나인 옥순동,도담삼봉 너머로 다가오는 소백산의 웅장한 자태 등은 뱃길관광의 백미이다. 소백산맥의 끝머리에 있는 월출산은 천황봉,구정봉,향로봉 등의 산세가 빼어나게 아름답다.특히 용암골이라고 불리는송계천 골짜기 동쪽 능선에 얹혀 있는 월대에서의 달맞이는 장관이다. 손수운전자는 충남 서산군 천수만 방조제로 나가면 서해 낙조를 즐길수 있다.간월암,부남호 등의 명소는 물론 인근에 아산,온양,덕산,도고온천 등 이름난 온천이 있어 귀로에 몸을 풀수도 있다. 경포대는 예로부터 관동팔경 가운데 가장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다.경포대에서만 볼수 있는 해돋이와 낙조,달맞이,고기잡이 배의 야경,초당마을에서 피어 올리는 저녁연기 등은 경포팔경이라 하여 수많은 시인묵객들의 칭송대상이 돼왔다.하늘과 바다,호수,술잔,그리고 마주앉은 님의 눈동자에 똑같은 달이 다섯개나 뜬다는 경포호는 이곳을 찾는 누구에게든 선경에 몰입하게 한다.추석은 물론 평소에도 달맞이 인파로 붐빈다.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통일전망대는 명절 또는 연말,연초가 되면 실향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멀리 금강산을 바라볼수 있는 것은 물론 푸른 바다에 이어진 낙타봉과 해금강이 한눈에 들어온다.전망대에 오르면 북녘땅에 해가 떠 오르는 것을 볼수도 있다. ○한복아가씨 선발대회 ▷영남권◁ 대구 우방타워랜드는 16일에는 영타운무대에서 트로트 가수왕 선발대회를 개최하며 16∼17일 이틀동안 국악과 재즈의 만남 행사를 연다.이 행사에는 대금,사물놀이와 색소폰,전자바이올린,재즈 싱어 등이 한데 어울린다.또 17일에는 한복 아가씨 선발대회가 열려 입상자에게는 상금 1백만원을 비롯 해외여행권 등 푸짐한 시상품이 주어진다. 경주는 발닿는 어느 곳이나 신라의 맥박이 느껴지는 역사의 고장이다.경주의 동쪽 끝을 감싸고 있는 토함산은 경주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안개와 구름을 삼키고 토해내는 산’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토함산 정상에 오르면 동쪽으로 푸른 바다가 하늘과 맞닿고 서쪽으론 하늘을 찌를듯한 봉우리들이 끝없이 이어진다.맑은날 토함산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한마디로 장관이다.그 유명한 동해 해맞이는 대기에 습기가 적은 가을철에 제대로 볼수 있느니 만큼 추석 연휴기간동안 한번 부지런을 떨어볼 것을 권하고 싶다. 한가위 달맞이도 이에 못지 않다.동해바다로 쏟아지는 달빛에 흠뻑 젖어볼수 있기 때문이다. 망양정,월송정,불영사,백암온천 등이 이어지는 울진 인근의 동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달려보는 것도 괜찮다. 부산 해운대는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누구나 손쉽게 접근할수 있어 한가위 때마다 달맞이 구경꾼들로 붐빈다. 부산 인근의 통도 환타지아는 16∼17일 이틀동안 한가위 큰 잔치를 벌인다.전통 놀이패의 민속공연이 하루 세차례 펼쳐지며 하오 7시30분에는 입장객들을 대상으로 트롯 가요제,트롯 청백전,트롯 따라하기,한가위 한복콘테스트 등 다양한 게임식 행사를 갖는다.입상자에게는 연간회원권,캐릭터 상품 등이 제공된다. ○광주비엔날레도 계속 ▷호남권◁ 승주 낙안마을은 조선시대 민가를 보존한 민속촌으로 전통적인 한가위 분위기에 젖어볼수 있다. 호남 5대 명산중 하나인 영암 월출산은 이 지역은 물론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달맞이 명소.어느 곳에서 보더라도 기묘하고 빼어난 산세가 절경을 이룬다. 암봉 사이로 두둥실 떠가는 달의 모습은 기암괴벽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춘향의 도시 남원과 내장산,덕유산,덕유산,무주 구천동 등이 모두 2∼3시간 거리에 있어 시간 여유가 있으면 한번 둘러봄직 하다. 광주 중외공원 일대에서 개최되고 있는 광주 비엔날레는 추석 연휴에도 계속 이어진다. 광주 인근에는 전통정원이 널려 있어 정원을 둘러보면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힐수 있다.담양군 남면 일대에는 자연의 운치가 그대로 살아있는 소쇄원,송강 정철의 풍류를 느낄수 있는 식영정,배롱나무로 둘러선 자연속의 휴식처 명옥헌 등의 명소가 있다.담양호를 끼고 도는 드라이브코스도 환상적이며 굽이굽이 산자락에서 호수를 보고 달리는 맛도 뛰어나다. 동계 무주유니버시아드 대회이후 전주∼진안간 국도는 호남의 새로운 관광벨트로 부상되고 있다.전주와 무주가 시원스럽게 이어진데다 주변에 관광지가 널려 있기 때문이다.
  • 하시모토 방중 관계개선 새 출발점(해외사설)

    중국과 일본의 국교정상화 25주년을 맞아 방중한 하시모토 류타로 총리가 중국 최고 지도자들과 일련의 회담을 가졌다. 방중 목적에 대해 하시모토총리는 북경에서 “중일 양국이 손을 잡고 21세기의 막을 열자.새로운 4반세기가 대화와 협력의 신시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연설했다.총리의 바람이 실현되는데는 당면 최대의 초점인 미일방위협력을 위한 지침(가이드라인)의 수정에 대해 중국측의 이해를 얻지 않으면 안된다.그 목적은 달성될 것인가. 강택민 주석은 “(하시모토 총리의) 이틀동안의 행동이 중국인의 감정을 부드럽게 했다”,“대만문제에 관한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말해 전향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말 중일관계는 국교를 정상화한 이후 최악이었다.대만에의 미사일 연습,총리의 야스쿠니참배,센카쿠열도(중국명 조어도)문제.그리고 가이드라인이 상정하는 주변사태에 중태분쟁도 포함된다는 가지야마 세이로쿠 관방장관의 발언이 있었다. 정상회담은 어색한 중일관계를 일응 수복해 미래를 향한 스타트를 끊기 위한 환경을 정비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측의 전향적인 반응을 끌어낸 것은 하시모토총리가 중일공동성명의 원칙을 거듭 표명했을뿐 아니라 “2개의 중국 및 대만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가이드라인 수정은 중국을 포함한 특정지역과 나라를 상정하고 있지 않다”고 한발 더 나아간 발언을 한 때문이다. 원래 미일안보조약과 중일공동성명,중일평화우호조약은 상호 모순적인 성격을 포함하고 있다.대만에 관련된 가이드라인은 양조약의 틈새에 위치하고 있다.한 번의 정상회담으로 완전한 이해에 이르는 것은 어렵다.중국과의 사이에 시간을 두고 흔들림없는 신뢰관계를 쌓아올려 가야 한다. 이붕 총리와 강주석의 방일도 상호이해를 깊게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아사히신문 9월7일〉
  • 여야 4당 대선 총력체제로/D­100

    ◎“추석연휴 분수령” 대대적 홍보 준비 여야 4당은 대선 ‘D­100일인 9일을 계기로 당체제를 재정비하고 대국민접촉 전략을 마련하는 등 연말 대선승리를 위한 총력체제 구축에 나섰다. 여야는 특히 이번 추석연휴(14∼17일)가 향후 대선구도의 분기점을 될 것으로 판단,각당 후보이미지 제고 및 지지도 상승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칠 계획이다.〈관련기사 5면〉 신한국당은 8일 상오 국회의원회관에서 의원 및 원외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 이어 이날 하오 당총재인 김영삼 대통령과 주요당직자의 청와대 만찬을 계기로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중량급 당내외 인사들 특보단을 구성,이회창 대표 중심체제를 보다 확고히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대표는 또 9일 낮 지사직 사퇴를 선언한 이인제 경기지사와 오찬회동을 갖고 이지사가 제시한 당개혁안에 대한 적극적인 수용의사를 피력하는 등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국민회의는 김대중 총재에 대한 지지율을 추석연휴기간중 당선안정권인 35%선으로 올린다는 목표아래 오는 10일 기자회견을갖고 정치보복,차별대우,대통령 친인척의 부당행위금지법안 등 이른바 ‘3금법안’을 발표하는 등 보수중산층을 겨냥한 세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자민련은 8일과 9일 이틀동안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의원세미나를 열어 내각제 개헌을 통한 범보수세력 결집을 위해 외부인사 영입작업을 추진,당세를 키워 나가기로 했다. 민주당도 조순 총재가 대선후보로 선출되는 11일 직후 당무위원과 당직개편 등 체제정비를 마무리한뒤 외부인사 영입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 세종대왕 탄신 600돌 학술회의 손호민 교수 주제발표 요지

    ◎한국어 ‘국제화 커리큘럼’개발 시급/영어권 네트워크 구축… 교수법 등 수준 높여야 21세기에 대비해 한국어를 국제사회속에서 주요언어로 발전시키기 위해 교육 커리큘럼 개발과 하부구조 개선 등 획기적인 조치들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미국 하와이대 손호민 교수는 문화체육부와 유네스코가 8·9일 이틀동안 서울 세종문화회관 국제회의실에서 ‘문맹퇴치와 한글’이란 주제로 마련한 세종대왕 탄신 600돌 기념 국제학술회의에서 한국어의 본격적인 국제화 전략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눈길을 끈다.다음은 손교수가 9일 발표할 ‘21세기 국제 한국어 교육의 전략’ 주제발표문 요지다. 지난 10년간 지구촌의 정치 경제 사회 분야에서의 획기적인 발전은 외국어 습득의 필요성을 더욱 확대시켰다.게다가 운송·커뮤니케이션의 발전은 범문화적 교류가 일일 단위로 이루어질만큼 전통적 시간 및 공간개념을 바꾸어 버렸다.지구촌 수천만 인구가 인터넷을 사용,의사소통을 벌이고 있을 정도다.현대사회속에서 이런 현실적인 필요성 말고도 외국어공부는 거시적인 교육방침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등장하고 있다.개개인의 경험과 세계를 보는 시각을 확대시킬수 있는 외국어 공부는 모국어와 그 언어구조에 대한 충분한 이해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이해와 분석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가져다 준다.결과적으로 선진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들이 이전 상황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외국어와 외국어 공부의 중요성을 정책적으로 강조하고 있다.각국의 이같은 정책은 지구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것에서 나아가 현재와 미래의 국제사회에서 정치 경제 사회질서를 지배하려는 의도를 내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외국어 공부 중시 경향 이런 상황아래 세계 각국에서 한국어를 국제사회속의 주요언어로 발전시키기 위해 애쓰는 교육자들은 21세기에 대비한 획기적인 조치를 강구하지 않으면 안될 입장에 놓이게 됐다.즉 한국어의 세계화를 위한 본격적인 전략을 세워야만 한다는 것이다.이런 전략은 다음과 같은 차원에서 준비될 수 있다.우선 한국어 교육과정을 보다높은 수준의 교과과정으로 개설하는한편 한국어의 국제화 교육과정을 대학교육 수준으로 끌어올릴수 있는 커리큘럼 개발을 들 수 있다.여기에는 한국어 교육정비를 위한 가능한 모든 수단과 지원이 수반돼야만 한다.또 한국어의 국제화를 위한 하부구조를 강화해야 한다.이를 위해선 교수법과 교사훈련프로그램,집중훈련교육을 정착시킬수 있도록 제도화해야 하며 전문가 양성과 네트워크시설이 선행돼야 함은 물론이다.또 선진화한 교육과 기술활용을 통해 한국어의 국제화 커리큘럼과 강의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 ○프로젝트팀 운용도 유용 이같은 조치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두가지 조건이 필요하다.첫째는 네트워크센터 설립이다.네트워크센터는 영어권과 유럽을 커버할 수 있도록 미국에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에 설치한다면 바람직할 것이다.이 센터는 한국어의 국제화를 위해 일선 교육자와 행정가들 그리고 학생들이 공유할 수 있는 정보취득과 축적에 유용하게 활용된다.다른 한가지는 대학 등 전문가와 연계한 프로젝트팀을 조직하는 것이다.이 팀은 한국어의 국제화를 현실화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고안하고 구체화하는데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정리=김성호 기자〉
  • 유해안치 성당앞 빗속 추도행렬/캘커타·워싱턴 표정

    ◎운구 연도에 종파초월 수천여명 몰려 통곡/백악관 1분간 묵년 올려 다이애나와는 대조/성당바닥에 꽃으로 새긴 ‘죽음의 심판’ 글귀 【캘커타·워싱턴 외신 종합】 ○…테레사 수녀의 시신이 안치돼 있는 성토머스 성당은 20세기 가장 위대한 ‘사랑과 봉사의 사도’를 잃은 슬픔으로 가득하다.장송곡이 울러퍼지고 있는 가운데 힌두교,이슬람교,기독교도 등 종파를 초월한 수많은 사람들이 합장하고 그녀의 관옆을 지나며 애도했다.80여명의 수녀들도 관옆에 앉아 기도하고 있다. ○…테레사 수녀의 관은 성토머스 성당 한가운데 평소 그녀가 입고 있던 옷과 비슷한 푸른 띠의 하얀 천으로 덮힌 단위에 놓여 있다.관 앞에는 2m 높이의 촛불이 켜져 있다.관은 유리 뚜껑으로 덮혀 있으며 뚜껑에 있는 클로버 모양의 은장식에는 ‘우리들의 가장 존경하는 테레사,87살 R.I.P’라고 쓰여 있다. 테레사 수녀가 안치된 성당 바닥에는 ‘죽음의 심판(Death Judgement)’이라는 단어가 꽃으로 새겨져 있다. 성당 밖의 추도객들이 들고 있는 포스터 중에는 ‘빈자중의빈자를 구하기 위해 하늘에서 한 천사가 내려왔으며 사람들은 그를 테레사 수녀라고 불렀다’는 글귀가 추도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테레사 수녀가 운영해온 ‘사랑의 선교회’측이 6일 본부내에서 일반인의 조문을 허용하자 6천여명의 시민들이 애도의 눈물을 흘리며 조문을 했다고 목격자들이 전언. 이들은 대부분이 그녀에게 ‘은혜’를 입은 고아나 가난한 사람들이었으며 테레사 수녀의 최근 모습이 담긴 포스터와 꽃을 들고 차례로 줄을 서 그녀와 마지막 작별을 했다. ○…성토머스 성당 주변에는 수천명이 몰려 그녀의 죽음을 슬퍼했다.노동자라고 밝힌 프라비르 다르(45)씨는 “나는 부인과 함께 켈커타에서 250㎞ 떨어진 번푸르 지역에서 왔으며 테레사 수녀를 조문하기 위해 이틀동안 길에서 잤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테레사 수녀의 별세를 애도하기 위해 6일 1분간 추모묵념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가 교통사고로 숨졌을 때와는 미국의 공식적인 반응이 아주 대조적. 테레사 수녀를 위한 백악관의 이날 추모묵념은 클린턴 대통령이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직후 올려졌는데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사망한 후에 백악관에서 공식적인 애도절차는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이 이같이 대조적인 반응을 보인 것은 테레사 수녀가 작년에 명예 미국시민이 됐으며 다이애나는 찰스 왕세자와 이혼,공식적으로는 영국왕실과 완전한 남이 됐다는 점도 있지만 특히 다이애나의 행동을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인 듯.
  • 여야 민심 대이동 전략개발 부심

    ◎“추석 민심이 표심” 귀향 홍보전에 승부/신한국­이 대표 위기관리능력 부각… 차별화 전략/국민회의­물가·과외 화제로 경제대통령론 확산/자민련­내각제 홍보로 JP 지지율 높이기 주력 추석연휴를 5일 남짓 앞두고 여야는 ‘추석 민심잡기’ 전략수립에 골몰하고 있다.특히 연말 대선을 1백여일 앞둔 시점에서 추석연휴를 ‘귀향 민심’을 결정짓는 중요한 계기로 판단하고 있어 치열한 대통령후보 홍보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국당◁ ○…8일 의원총회에서 대선필승 전략과 홍보요령을 담은 귀향활동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흑백·컬러사진과 함께 ‘이회창 일대기’를 소개한 홍보 팜플렛도 포함돼 있다. 특히 당 홍보위원회가 준비한 자료에는 ‘왜 이회창이어야 하는가’를 집중적으로 알려 야당 후보와의 차별화 논리를 펴고 있다.예를 들면 이대표가 “사법·행정·입법부 등 3부는 물론 집권당의 최고 책임을 맡는 등 위기관리능력과 경륜이 뛰어나다”며 집권당 최초의 자유경선에 의해 선출된 후보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이대표의 두 아들 병역문제는 경위를 사실위주로 적시하되 무엇보다 유감의 뜻을 적극 피력해야 한다는 지침이다. 이와함께 야당후보,특히 여론조사에서 이대표를 앞서고 있는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에 대한 공세논리도 담고 있다.4·11총선 당시 내각제 개헌을 반대하다 대선을 앞두고 정권획득의 수단으로 내각제 개헌을 주장하는 김총재의 논리적 모순을 지적,‘3김정치’ 청산을 설득해야 한다는 것이다. ▷야권◁ ○…국민회의는 대선정국의 주도권 장악을 위해 추석홍보에 전력을 쏟고 있다.국민회의는 추석홍보를 겨냥해 창당 2주년 기념식에서 DJ의 홍보논리자료집을 전국 지구당위원장들에게 배포했다.자료집은 DJ의 ‘경제대통령’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정치보다는 경제문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이 자료를 토대로 물가와 과외문제 등을 화제로 ‘귀향 민심’을 다잡겠다는 전략이다.이와함께 의원들의 의정 활동성과를 모아 추석전에 종합보고서를 만들고,지방자치위의 지역정책자료집도 만들어 의원들의 귀향활동 자료로 활용토록 했다. ○…자민련의추석전략은 내각제 홍보와 JP의 지지도 상승에 있다.대통령제의 폐해와 내각제 개헌 당위성을 논리적으로 무장해,연내 내각제 개헌의 사실상 마지막 대국민 홍보전략으로 삼겠다는 것이다.지지도상승을 위해서 JP의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야권의 단일후보는 DJ가 아닌 JP이어야 한다는 ‘JP(Just President)전략’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8일부터 이틀동안 의원세미나를 갖는 것도 이같은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세미나에서 야권후보단일화 협상에 대한 양분된 당의 의견도 집약시킨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당차원의 적극적인 홍보와 동시에 조순 총재의 TV토론회 홍보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 한·일 어업협정 개정/오늘부터 실무회의

    한국과 일본 양국의 어업협정 개정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회의가 13일부터 이틀동안 도쿄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 일본은 일방적으로 설정한 직선기선방식에 의한 영해 확대가 타당하다는 점과 함께 배타적 경제수역 설정과 어업협상의 분리를 주장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은 이에 대해 직선기선 설정에 일부 이의를 제기하는 한편 배타적 경제수역 설정과 관련 독도가 한국의 관할권안에 들어와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측은 12일 한국 선원들이 일본 해상보안청 직원들로부터 구타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수덕호 구타사건과 관련,실무 회의를 가졌으나 양측 입장이 팽팽히 맞섰다.
  • 부실 피뢰침(외언내언)

    천둥번개를 동반한 기습폭우로 전국 곳곳에서 산사태가 일어나고 농경지와 가옥·도로가 침수돼 18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66억원 상당의 막대한 재산피해를 냈다.해마다 되풀이되는 일이어서 왜 미리 대비하지 못했느냐고 따지는 것조차 이제 부질없는 일처럼 되어버린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기상예측을 정확하게 해 강가나 계곡에서 여름을 즐기던 피서객들이 미리 대피하고 평소 허술한 축대 등을 튼튼히 쌓았더라면 아까운 생명을 그렇게 많이 잃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다.물론 3∼4일 이틀동안 500㎜나 되는 억수같은 비가 쏟아진 자연현상을 인간의 힘으로 막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천재지변이야 어쩔수 없겠지만 언제나 문제가 되는 것은 인재다. 이번 기습폭우때 새로운 문제점으로 대두된 부분이 바로 인재에 속하는 부실한 피뢰침 때문에 생긴 피해였다.공중의 구름에 있는 전기가 고온다습한 상태에서 방전하면서 생기는 자연현상인 벼락을 받아 땅속으로 흘려보내는 기능을 하는 기구가 피뢰침이다.이에 따라 피뢰침을 설치한 건물과 그주변은 벼락의 피해를 면할수 있고 들판이나 피뢰침이 없는 곳에서는 사람의 목숨까지 앗아가는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된다. 피뢰침은 있어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없느니만 못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이번 경우가 그랬다.낙뢰로 곳곳에서 정전사고가 일어나고 전화와 컴퓨터통신망이 마비되는 사고가 잇따랐다고 한다.모두 피뢰침이 형식적으로 세워져 있든가 전류를 땅속까지 흘려보내는 시설이 관리소홀로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우리 건축법에 높이 20m이상의 건물에 피뢰침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를 관리할 의무를 규정한 조항은 없다.건물주 스스로 알아서 하라는 식이다.감독할 행정부서도 명확하지 않다.벼락이 확실한 자연현상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만 해도 벼락맞는 것을 천벌로 여겼다.피뢰침이 생겼으나 이제는 그 부실한 관리가 문제가 된 것이다.큰 재앙을 불러 일으키기 전에 철저히 관리하지 않으면 안되겠다.요즘 벼락피해는 주로 전기·통신장비에 집중되고 있다.정보화시대에 특히 대비할 일이다.
  • 중부 호우 18명 사망·실종/강화 최고 488㎜

    ◎한강수위 높아져 잠수교 차량통행 금지 3일에 이어 4일에도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인천 강화가 488㎜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중부지방 대부분에 이틀동안 100㎜ 이상의 비가 내렸다. 5일에도 충청 10∼30㎜,영·호남 30∼70㎜의 비가 더 내리겠으나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일부지역에서는 시간당 30∼50㎜의 폭우도 쏟아지겠다. 기상청은 “강한 비구름을 품고 남하하는 전선대의 영향으로 5일에도 충청 및 남부지방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호우가 이어지겠으나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소나기만 가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관련기사 23면〉 기상청은 충청남북도,전라남북도,경상남북도,강원 영서 중·남부지역에 호우경보를,제주도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3일과 4일 내린 비로 전국에서 18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80여명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서울경찰청은 한강 팔당댐의 방류량 증가로 한강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이날 하오 9시부터 잠수교와 강변북로 당인리발전소 앞 구간의 차량통행을 금지했다.
  • “음식쓰레기 50% 줄입시다”/도공,고속도서 대대적 홍보

    ◎전광판 광고… 휴게소서 홍보물 배포/부채 50만개 제작 피서객에 나눠줘 “한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버려지는 2만5천여t의 음식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31억여원의 세금이 낭비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박정태)는 16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폭증하고 있는 고속도로 이용객을 대상으로 음식쓰레기 50% 줄이기 캠페인을 펼치기 시작했다.다음달 15일까지 계속된다. 16일 하오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한국도로공사 직원과 휴게소 종업원 등 80여명이 장마비가 내리는 가운데 어깨띠를 두른 채 휴게소를 찾는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홍보물을 나눠주며 음식쓰레기 50% 줄이기운동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공사측은 또 이날부터 24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전국 67개의 고속도로 전광판에 ‘음식쓰레기 줄이기 내가 먼저 실천합시다’는 등의 홍보문구를 삽입,운전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이어 ‘음식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자’라는 문구가 새겨진 부채 50만개를 제작,행락차량이 절정에 이르는 25·26일 이틀동안 전국 고속도로 톨게이트및 휴게소에서 운전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시설영업부 남진영 과장(33)은 “한해동안 전국 8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나오는 5만8천여t의 쓰레기 가운데 음식쓰레기가 절반을 차지한다”며 “자동차 수 1천만대가 넘는 자동차선진국이 됐으나 시민들의 휴게소 이용수준은 이에 미치지 못해 이번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