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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인회계사시험 개선안

    지난 10일 금융감독원과 한국회계학회는 공인회계사 시험제도 개선방안에관한 공청회를 열고 시험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빠르면 2002년부터 1,2차로 나누어 보는 공인회계사(CPA) 선발시험이 한차례로 통합되고 응시자격에 제한이 따를 전망이다.(대한매일 9일자 보도 참조)■시험일정과 과목 현행 1,2차로 나뉘어 있는 시험이 한차례로 통합되고 1월과 7월,한해에 두 차례 치러진다.현재 11개 시험과목은 7개로 대폭 줄였다. 시험은 첫날 재무회계실무·이론·사업관련법·관리회계 및 보고,둘째날 회계감사·세법 및 세무회계·재무분석 등을 이틀동안 본다. ■부분합격제도 도입 과목을 줄이는 대신 과락점수는 50점,합격점수는 75점으로 점수를 높인다.이와 함께 최소 3개과목 이상에서 75점,나머지 과목에서 50점 이상을 받았을 경우 이후 2년동안 75점 이상을 얻은 과목은 시험과목에서 제외시켜 주는 과목별 부분합격제도를 도입한다. ■응시자격 제한 응시자격에 제한이 생긴다.기본적으로 대학 재학 또는 졸업생 이상의 자격을 요구한다.고교졸업자나 비경영계열 대학졸업자는 방송통신대학이나 대학원 과정을 통해 관련분야의 학점을 취득해야 응시할 수 있다. 최소한 회계학분야 18학점,경영학분야 21학점,경제학분야 6학점,통계학분야 3학점 이상을 획득하고,4개분야 합계 48학점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영어는토익 700점,토플 540점,텝스(서울대 주관 영어검정시험) 2등급 이상으로 제한하고 있다. ■합격인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합격인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는지적이다.매해 500명 안팎(99년 505명 선발)으로 뽑고 있는 것을 연차적으로 200∼300명씩 늘려 2000년에는 800명,2001년에는 1,000명 정도를 선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이 개선안을 토대로 공인회계사협회 등 유관기관의 여론을 수렴,올 정기국회에 공인회계사법 개정안을 정부입법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 송파구, 14∼18일 문화제 개최‘한성 백제문화’ 재조명

    백제의 옛 도읍지였던 송파구(구청장 金聖順)가 문화의 계절을 맞은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4∼18일 찬란했던 한성 백제문화를 재현하는 문화제를 마련한다. 이번 문화제는 초기 백제의 풍속과 문화를 재현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행사로 학술세미나,민속놀이 공연,먹거리 장터 등 볼거리가 많다. 15일 구청 강당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찬란했던 한성 백제문화를 재조명하는 학술세미나를 갖고 16일에는 서울놀이마당에서 구민 노래자랑이 열린다. 구민의 날인 17일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장 풍성하다. 서울놀이마당에서송파나루장터 재현행사가 열리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먹거리장터,풍물장터,한국문물장터,직거래장터 등 풍성한 장터가 곳곳에 마련된다. 송파민속보존회의 ‘풍장놀이’와 백제신검 시범단의 백제신검 시연회,제기차기,닭싸움,새끼꼬기,장구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경연도 함께 열린다.일본,뉴질랜드,하와이 등 6개국이 참여하는 국제민속축제도 곁들여진다. 18일에는 석촌동에서 백제초기 적석총에서 백제고분로를 거쳐 올림픽공원평화의 문까지 백제 의상을 입은 행렬이 펼쳐지고 백제 시조인 동명왕에 대한 제사와 전지왕 즉위식도 거행된다. 구는 이에 함께 14일과 17일 이틀동안 구민의 숨은 실력을 겨루는‘이색왕’선발대회도 갖는다.자전거를 가장 빨리 조립하는 ‘자전거조립왕’과 신문배달사원들을 대상으로 신문투입구에 신문을 가장 정확히 넣는 ‘신문배달왕’등 6개 종목의 이색왕이 14일 선발되고 17일에는 구두닦이왕,머리카락이 가장 긴 사람,몸무게가 제일 많이 나가는 사람, 제일 키가 가장 큰 사람, 팔씨름왕 등 8개 분야의 으뜸이를 선발한다. 구는 이번 행사에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덕현기자 hyoun@
  • 서울 강북구 난치병환자 돕기 나섰다

    난치병 환자 치료를 위해 구청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張正植)는 8일 생활보호대상자중 암 등 난치병을 앓고있는 환자들에게 치료비를 마련해주기 위해 ‘어린이 인형극’과 ‘청소년한마음 음악회’ 등을 직접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는 공연을 통해 예상되는 수익금 1,700만원을 추석 전에 난치병환자 가족 6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구는 오는 13·14일 이틀동안 구청강당에서 ‘어린이 인형극’을 연다.이공연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 등 2,400명이 관람한다. 17일 오후7시에는 수유1동 수유여중 운동장에서 청소년 록페스티벌인 ‘한마음 음악회’를 연다.‘구피’ ‘타샤니’ ‘크라잉 너트’ 등 인기그룹과도원경 연나영 등 가수들이 출연한다.‘크로너스’ ‘브래스트 비트’ ‘락(樂)’ ‘더 나인’ ‘SI Crew 2’ 등 동북부지역 6개 고등학교 록그룹도 공연에 참여한다. 구는 지난 6월 백혈병을 앓고 있으나 가정형편상 치료비가없어 치료를 하지 못하고 있는 수유여중 3년 엄하나양(15)의 딱한 사정을 구정소식지에실어 3,412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구는 이번 공연 수익금으로 엄양도 돕게 된다. 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달 초부터 출연가수를 섭외하고 무대를 설치하는 등 직접 행사준비를 해 행사비용을 최소화했다.특히 전국DJ협회로부터 가수 섭외 등에서 많은 도움을 받기도 했다. 장구청장은 “그동안 각종 문화행사는 단순한 볼거리에 그쳤으나 이번 행사는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적극 발굴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추석연휴 교통정보

    “올 추석 귀성은 23일 오전은 가급적 피하고 가능하면 21일 오후 10시부터 12시 또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출발하라.자가용보다는 고속버스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고 경부고속도로보다는 국도나 우회도로를 이용하라.” 올해 추석 귀성길은 연휴 첫날인 23일 오전 시간대에 가장 밀릴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건설교통부가 한국도로공사와 교통개발연구원이 최근 수도권 주민들을대상으로 각각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의40.2%가 23일 귀성길에 나서고 22일에 34.4%,추석 당일인 24일에 13.1%가 출발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출발예정 시간은 어느 날짜에 출발하든 오전 8∼11시가 25.6%로 가장 많고그 다음이 5∼8시 17.9%,0∼5시 15.5%,20∼24시 11.9%인 것으로 나타나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 출발하는 것이 나은 것으로 분석됐다. 건교부는 이번 추석의 귀성은 추석 당일과 다음날 등 이틀동안에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22일 오후부터 교통량이 증가해 체증이 심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이에 따라 23일 오전 시간대가 귀성전쟁의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귀성길은 ▲서울∼대전이 버스 5시간,승용차 7시간 ▲서울∼부산 버스 8시간,승용차 11시간 ▲서울∼광주 버스 9시간,승용차 12시간이 각각 걸릴 것으로 건교부는 예측했다. 교통이용 수단은 자가용 48.9%,시외버스나 전세버스 38.5%,철도 6.6%,고속버스 3.6%,항공 1.4%로 나타났다.귀성 및 귀경때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41.7%로 가장 많았고 경부∼호남이 19.7%로 나타나 약 61%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계획이어서 가급적 경부고속도로는 피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전망됐다. 귀경길은 추석 당일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자가 23.2%인 것을 비롯해 25일과26일에 귀경하겠다는 응답자가 각각 36.1%와 30.1%여서 교통량 분산으로 다소 원활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건교부는 올 추석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 수는 경제사정 호전 등으로지난해보다 7.2%가 증가한 3,205만명이 되고 고속도로 이용차량도 전년에 비해 7.8% 증가한 총 1,386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건교부는 이러한 수송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기 위해 철도는 430개 열차 3,598량을 증설하고 고속버스도 예비차 351대를 투입,1일 평균 1,114회를 증회운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시외버스와 전세버스,연안여객선,항공편도 평시 대비 7∼35% 늘려 운행하기로 했다. 박성태기자 sungt@
  • 록음악 ‘탈도시화’ 선언/11일 동두천서 제1회 페스티벌

    지난 해에 이어 올 7월에도 수해를 입어 얼굴의 주름살이 펴질 날이 없는 경기도 동두천 주민들에게 활짝 핀 웃음을 선사할 지역축제 한마당이 열린다. 오는 11일부터 이틀동안 동두천 종합운동장과 어등레포츠 공원에서 개최될제1회 동두천 록페스티발 ‘快ROCK지수 99’는 우선 문화예술 기획의 ‘탈대도시화’를 선언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열악한 상황의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들이 힘을 모아 정성스레 축제를 준비했다는 점에서 그렇다.이 행사는 미군부대 주둔지로서 왜곡되어온 기지촌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기획됐는데 지역 출판인,교사,문화인이 망라된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조직위원회는 당초 8월 이 행사를 기획했었으나 수해로 인해 연기했다.주최측은 참가자를 3만여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 가운데 사랑과 평화의 최이철과 신촌블루스의 엄인호가 전문 로커들과 함께 합숙하며 록에 대한 건전한 이해를 돕는 청소년 캠프를 무료로 개최하는 점은 특이할만 하다.함춘호,김명곤 등이 강사로 나선다.모든 참가자들은 자유캠프장에서 야영할 수 있다. 11일에는 오전 9시부터 고교생과 대학생 밴드들의 실력대결이 펼쳐지고 우승팀은 다음 날 축하공연을 할 수 있다.iTV(인천방송)를 통해 실황도 생중계된다.12일 오후 1시부터는 군악대·관악대 등이 참여,시청광장부터 종합운동장에 이르는 1.5㎞를 행진하는 축하퍼레이드도 마련돼있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마루,프리다칼로,DMZCOREA 등 한국을 대표하는 언더그룹들의 공연이 오후 6시에는 시나위,부활,윤도현밴드,블랙홀,블랙신드롬,도원경,할리퀸 등이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문의 (0351)867-4555임병선기자
  • 김대통령 호주-뉴질랜드 방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와 함께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제7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과 뉴질랜드,호주 국빈방문을 위해 8박9일간의 일정으로 다음달 10일 출국한다고청와대가 23일 공식 발표했다. 김대통령은 12∼13일 이틀동안 열리는 APEC회의에서 향후 10년동안 APEC 정상회의가 추진할 새로운 역내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이어 제니 시플리 총리 초청으로 15일까지 뉴질랜드를 방문한뒤 18일까지 존 하워드 총리 초청으로호주를 국빈 방문한다. 특히 김대통령은 11일 미국의 빌 클린턴 대통령,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일본총리와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미사일 문제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 박준영(朴晙瑩) 대변인은 “김대통령이 양국 방문기간에 이들 국가의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오찬연설회 등을 갖고 세일즈 외교도 벌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외언내언] 남북노동자 축구대회

    남북노동자축구대회가 12,13일 이틀동안 평양에서 열린다.정부는 민주노총이갑용(李甲用)위원장을 비롯한 37명의 방북을 승인했다.지난 3월 민주노총과 북한직업총동맹은 통일을 염원하는 노동자 축구교류에 합의했고 5일 베이징(北京)실무회담을 거쳐 이번 대회개최가 성사됐다.남북노동자축구대회는여러측면에서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분단 이후 최초로 남북 노동자들이 선수로 참가하는 축구대회라는 점에서 앞으로 남북 노동자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 마련될 수 있다. 단절된 남북체육교류 활성화는 물론 유서깊은 경평(京平)축구대회 부활의단초를 제공할 것이란 기대도 크다.그리고 서해교전 사태로 냉각된 남북관계의 해빙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할 일이다.전반적으로 남북관계 개선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이번 남북노동자축구대회는 이같은 긍정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우려를 자아내는 부정적 요인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민주노총의 기본계획과 관계없이 어떤 형태로든 북한의 정치적 목적에 이용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따라서 10일 방북하는 민주노총 축구대표단은 몇 가지 측면에서 분명한 원칙을 갖고 책임있게 행동해야 할 것이다. 첫째,이번 대회가 시기적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10차범민족통일축전 행사와 맞물려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북한이 남북노동자축구대회를 식전축하행사로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물론 민주노총은 북한체류중 축구경기와관계있는 활동 이외의 정치적 행사에는 일절 참여하지 않겠다는 공식입장을표명했다.따라서 민주노총의 자발적 정치참여 행위는 없을 것으로 본다.위계에 의한 정치참여는 더더욱 안된다. 둘째,남북노동자축구대회의 참뜻을 살리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이번 남북노동자축구대회는 당초 연내 서울과 평양을 오가는 교환경기로 합의했으나평양에서만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됐다.내년도 서울개최 전망도 불투명한 상태다.우리 언론기관의 자유로운 동행취재 활동도 불허됐다.더욱이 남쪽 노동자축구선수에 한국노총이 배제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노동자 대화합의 축전이라는 명분에는 미흡하다는 지적도 그래서 나왔다. 이번 평양 남북노동자축구대회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민주노총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특히 책임있는 행동이 요구된다.방북과정에서 초래되는 문제에대해서는 민주노총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민주노총은 남북간 화해·협력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이번 대회의 참뜻을 살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를 당부한다. 장청수
  • 金대통령 연천지역 위로방문

    “비가 언제 그쳤지.지금 비가 내리는 곳은 어디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제 7호 태풍 ‘올가’가 우리나라를 휩쓸고 빠져나간 4일 아침 관저를 찾은 박준영(朴晙瑩) 공보수석에게 던진 첫 마디다.휴가에서 돌아온 이후 내내비 피해가 김대통령의 최대 고민거리로 자리한 것이다. 지난 2일 재해대책본부 방문 때와 3일 국무회의 석상에서 TV에 나온 한 젊은 주부의 “재기할 힘조차 없다”는 ‘하소연’을 인용한 것도 그의 고뇌를 읽을 수 있는 단초다. 실제 김대통령은 휴가에서 돌아온 1일부터 밤늦게까지 신문,TV 등을 보고빗줄기가 조금 굵어진다 싶으면 재해대책본부에 직접 전화를 걸어 상황을 보고받고 조치를 지시했다.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대통령은 지난 2·3일이틀동안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다 4일 오전 1시쯤에야 잠자리에 들었다. 김대통령은 당초 5일쯤 수해현장에 들를 계획이었으나 이날 날씨가 개자 다른 일정을 취소하고 오후에 서둘러 경기 연천·문산지역을 찾았다.김대통령은 먼저 연천 어린이집을 찾아 물에 젖은 어린이 놀이기구를 닦고있는 주민,군가족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고생많다”고 격려했다.이어 연천 읍내로 통하는 37번 국도로 이동하다가 길거리에서 가재도구를 말리고 있는 주민들과 군장병을 보고는 차에서 내려 등을 두드리고 악수를 나누는 등 위로의말을 아끼지 않았다.김대통령은 “다시는 피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내년 여름전까지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연천 방문에는 조성태(趙成台)국방·김기재(金杞載)행정자치부장관이 수행했다.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오전 박공보수석과 박선숙(朴仙淑)부대변인을 KBS 이재민돕기 성금모금행사장에 보내 수재 의연금을 전달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중부 5일까지 소나기성 강우 예상

    제7호 태풍 올가는 3일 저녁 북한의 평양과 평북 만포시를 거쳐 4일 오전중국 창춘(長春)쪽으로 빠져나갔다. 올가는 한반도 중부지방을 관통하지는 않았지만 초속 20∼30m의 강풍과 함께 중부지방에 집중호우를 뿌린 비구름층과 겹쳐지면서 전국에 큰 피해를 입혔다. 기상청은 “당초 예상과 달리 태풍이 중부 내륙 지방을 관통하지 않고 서해안을 따라 황해도쪽으로 상륙,중국으로 빠졌다”면서 “그러나 태풍의 오른쪽이 통상 피해가 더 크기 때문에 전국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태풍이 이날 오후부터 예상보다 빠른 시속 45㎞의 속도로 북상했지만 태풍 꼬리 부분에 남아 있는 비구름층의 영향으로 4일까지 전국에 최고 200mm,제주 지역은 최고 12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밝혔다. 중부지방에는 5일까지 소나기성 강우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태풍이 지나가면서 이날 오전 전남 완도에는 순간 최대풍속이 초당 46m를기록했고 한라산 어리목은 이틀동안의 강우로는 최고치인 563mm의 장대비가쏟아졌다. 특별취재반
  • 포철, 신세기통신 증자참여

    포철은 기지국 증설과 부채비율 축소 등을 위해 신세기 통신이 추진중인 2,000억원 규모의 증자에 참여,포철에 배정된 860만주 전량을 43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신세기통신은 오는 5일과 6일 이틀동안 신주청약을 받을 예정이며,증자가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자본금은 6,00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늘어난다. 부채비율은 690%에서 420%로 줄어들게 된다. 박은호기자
  • “肝 떼어 아버지 살릴 수만 있다면…”

    고교생 아들이 아버지를 살리려 자신의 몸 일부를 떼어내 잔잔한 화제를 뿌리고 있다. 송파구청 주택과에 고용직으로 근무하는 심연식(沈演植·53)씨의 외동아들우민(19·한양공고 3년)군은 간경화 말기인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을 제공,지난달 27일 서울 중앙병원에서 이식수술을 받도록 했다. 4살때 어머니를 간암으로 여읜 우민군은 아버지마저 간경화로 고통을 겪자몰래 간기능검사를 받은뒤 자신의 간 일부를 떼어 이식수술을 해드리겠다는당찬 결심을 했다.아버지가 극구 말렸지만 “내 몸에 이상이 있더라도 혼자남은 아버지만은 꼭 살리겠다”는 아들의 고집을 꺾을 수 없었다. 다행히 수술경과는 좋지만 병상위의 이들 부자(父子)는 걱정이 태산같다. 10년전 방범원으로 처음 공직에 몸담은 심씨는 6년 전부터 간염증세가 나타났지만 치료는 엄두도 못냈다.15년 전 부인을 간암으로 잃은뒤 월 80만원도안되는 박봉으로 노모(80)와 아들을 부양해야 했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돼 말기 간경화에 이르러서야 병원을 찾게 됐다. 하지만 간 제공자가 없는데다 막대한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수술은 엄두조차 못내다가 결국 아들의 고집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비는 물경 1억원.심씨 가족은 2,000만원짜리 지하 전세방을 사글세로옮겨야 했고 공무원 가계자금 2,000만원을 융자받았다.친척들이 2,000만원을 보탰고 그래도 모자라는 4,000만원은 친척들이 은행에서 빌렸다.이제는 이와 별도로 치료비만도 5일마다 300여만원씩 들어가는 실정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송파구청 직원들이 모금운동을 벌여 이틀동안 743만원을 모았고 우민군이 다니는 학교에서도 개학후 전교생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하기로 하는 등 아들의 갸륵한 효행에 대한 온정의 물결이 일고 있다. 조덕현기자
  • 프로농구 용병‘풍년속 흉년’

    시카고 오병남특파원 ‘장신은 흉년,단신은 풍년’-.31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99∼00시즌 프로농구 트라이 아웃에 쓸만한 센터감이 없어 장신(205.9㎝이하)과의 재계약을 포기한 구단들이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이와는 달리 빠르고 개인기를 갖춘 단신(193.4㎝이하)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많아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틀동안의 실전에 참가한 장신 21명 가운데 두각을 나타낸 새얼굴은 로렌조 홀과 마이크 채프먼,무스타파 호프,데이몬드 포니 등 3∼4명 정도.이 때문에 국내무대에서 ‘퇴출’됐던 레지 타운젠드(SK) 에릭 이버츠(나산) 등이 상대적으로 돋보인다. 이같은 현상은 원년시즌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장신 상한선인 205.9㎝ 이하가 미국에서는 가장 어정쩡한 선수이기 때문이다.더구나 일부 에이전트가 유럽 등으로의 진출이 확실한 선수를 무리하게 신청하는 바람에 대규모 불참사태가 빚어진 것도 장신흉년을 부채질 했다.실제로 각팀은 대니 킴이 추천해 서류전형을 통과한 장신 10명 가운데 4∼5명에게 잔뜩 눈독을 들였지만정작 2명만이 트라이 아웃에 응하자 “한국프로농구를 우롱한 처사”라며 다음 시즌부터는 에이전트를 제한하기로 긴급 결의하기도 했다. 풍년을 이루고 있는 단신 가운데는 스피드가 뛰어난 퀸시 브르워,브랜든 마틴,저스투스 티그핀,힘과 탄력이 좋은 마이클 프래지어,기량이 안정된 마를린 킴브르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국내무대에서 활약한 경험을 지닌 마이클엘리어트(대우) 클리프 리드(기아) 워렌 로즈그린(나산) 등도 재지명이 점쳐질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전문가들은 “장신보다는 단신의 수준이 훨씬 높아 일반적인 예상과는 달리1차지명에서 단신을 선택하는 팀이 생길 것 같다”며 “이래 저래 팀들은 머리가 아프게 됐다”고 말했다. obnbkt@
  • 세계거석문화 국제학술대회 발표논문 요약

    제2차세계거석문화 국제학술대회가 지난달 30일 경기도 강화 인천 가톨릭대학 강화캠퍼스에서 열렸다.세계거석문화협회(회장 유인학) 주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벨기에의 크리스틴 오스트교수,인도 문화재청장대행 라빈드라 싱,ICOMOS(세계문화유산보존위원회) 이집트 총재 살레 라메이 등 아시아,아프리카,유럽 등 세계 20여개국의 교수와 문화행정가들이 참석,거석문화의 실태와 연구결과 및 보존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스리랑카 파라데니아대학 수다산 세네비다트니교수는 ‘남아시아 거석문화:스리랑카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을 통해 오랫동안 불가사의하게 남아있던 남아시아의 거석문화 기념물은 지난 30여년간의 연구결과로 서서히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논문에 따르면 거석이란 문자 그대로 아주 커다란 돌로서 다듬지 않은 돌덩어리이거나 바위로 만들어진 저장소라고 할수 있다.거석은 남아시아의 지리적,문화적 환경에서 일단의 독특한 유적들을 형성하고 있는데 죽은 사람과관련이 있는 자들의 시체와 유물들을 안치한 돌의 부가물로알려져 있다.이러한 유적들은 석관,고인돌,거석 통로형 공동묘지,상석(덮개돌) 등으로 나뉘어진다. 그러나 항아리,단지,정교하게 조각된 석관과 같은 매장형태는 대부분 돌의부가물이 없다.모든 매장은 고인의 신체가 반드시 남아 있어야 한다는 법은없다.따라서 거석문화의 유적들은 기념비로 여겨지고 있다. 많은 조사결과 주민들의 주거지역은 거석문화의 완전한 구성요소를 갖추고있다는 것을 말해준다.이러한 주거지역은 거석 기념물에 가장 근접한 위치에 있을 뿐아니라 거기에 동등한 인공유물과 자연유물이 집합되어 있음을 알수 있다. ICOMOS 이집트 살레 라메이회장은 이슬람의 역사도시는 과도한 인구집중과산업,주거지문제가 혼재돼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역사적 건물을 관리하는 행정조직을 기능화하고 문화유산관리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특화된 전문교육기관을 설립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문화유산 보존철학은 개발과 진보를 저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환경친화적으로 통합시키는 것이라며 세계 각국이 문화유산보존 목적을 명백히 정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인도 문화재청장대행 라빈드라 싱은 7회에 걸친 유적지 발굴로 인도의 첫도시문명으로 알려진 인더스 혹은 하라판 문명의 7단계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다며 유적지에서 절묘한 도시계획,예술적인 건물,휼륭한 저수시설과 다양한 장례시설들을 발굴할수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또 거석유물들은 10개의하라판 문자가 새겨진 석판이라며 거석물들이 문자를 상징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회의참석자들은 31일과 1일 이틀동안 전남 나주 반남고분군,영암·화순 고인돌지역 등을 둘러본 뒤 2일 서울 프레지던트홀에서 세계거석문화연구 및 그 경제적 이용이라는 주제로 자유토론을 벌인다. 임태순기자 stslim@
  • ‘황규연 삼익이적’ 변수로 관심집중

    31일과 8월1일 이틀동안 목포에서 열리는 99올스타장사대회는 어느해 보다뜨거울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모래판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이태현 이적 파동’이 황규연의 삼익 이적으로 마무리되면서 팀간 이해득실도 엇갈린다.특히 이번 대회는 하반기 씨름판 판도를 점칠수 있는 전초전.대진표를 통해 가상의 전력을 점검해 본다. ■백승일(삼익 파이낸스)-이태현(현대)의 16강전 ‘소년장사’란 칭호를 듣던 백승일은 97년 이태현이 같은 팀으로 입단하면서 간판자리를 내주고 팀내2인자로 밀려났으나 지난해 부터 팀을 옮겼다. 이때문에 이태현에 대한 앙금이 남은 백승일이 이태현의 장단점을 잘 아는 황규연과 같은 팀이 되면서 이태현을 꺾을 비책을 개발 했는지가 궁금하다. ■신봉민(현대)-황규연(삼익 파이낸스)의 8강전 신봉민으로선 황규연 이적후 생긴 공백을 떠맡아야 하는 부담이 생긴 만큼 패배란 있을 수 없는 일.황규연 또한 자신을 버린 현대팀에 대한 첫 보복전이어서 전력을 다하지 않을수 없다. ■김경수(LG)-이태현의 4강전 구미대회 준결승에서 김경수의 덫에 걸려 지역장사 3연패의 꿈을 접어야 했을 만큼 김경수는 이태현에게 가장 껄끄러운 상대.황규연 대신 자신을 선택한 현대에 자신이 그만한 가치가 있음을 입증해야 하는 이태현으로서는 그 첫 고비가 바로 김경수와의 4강전이다. ■황규연-김영현(LG)의 4강전 2인자는 될 수 없다며 트레이드를 받아들인 황규연이지만 이를 위해 꼭 넘어야 할 벽이 바로 김영현이다.30㎝가 넘는 키의차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가 황규연에 주어진 과제. 반면 이제까지 거의모든 신경을 이태현에게만 집중시켰던 김영현으로서도 새 강자가 되겠다고선언하고 나선 황규연을 초기에 제압하지 못하면 그 기세에 계속 밀릴 가능성이 높다. ■결승전 황규연과 이태현이 결승에서 맞붙는다면 가장 극적인 상황이 벌어지겠지만 결승진출자를 점치는 것은 쉽지 않다.97,98올스타를 2연패한 황규연이 3연패에 성공할 수 있을지,아니면 이태현이나 김영현이 여전히 모래판의 최고 자리를 지킬지,김경수가 부활을 선언할지 올스타대회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유세진기자 yujin@
  • 프로농구 美서 트라이아웃

    ‘흑진주를 찾아라’-.프로농구 99∼2000시즌에 국내무대에서 뛸 외국인선수 트라이 아웃이 31일부터 3일동안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다. 10개구단이 이번 트라이 아웃에서 선발할 선수는 모두 15∼16명.현대의 재키 존스와 조니 맥도웰,삼성 버넬 싱글튼,대우 카를로스 윌리엄스 등 4명은재계약이 확정됐고 LG의 버나드 블런트는 구단과 막판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6피트 9인치(205.74㎝) 이하의 장신 28명과 6피트 4인치(193.04㎝) 이하의단신 33명 등 모두 65명이 최종 참가할 예정. 고교시절 전미올스타에 뽑힌 슈팅가드 데이먼 플린트를 비롯해 한국계 혼혈센터 제로드 스티븐슨,3점슛이 좋은 파워포워드 브라이언 마일스,93년 시카고 불스에 드래프트됐던 앤더슨 헌트 등이 벌써부터 주목의 대상으로 꼽힌다. 또 에릭 이버츠(나산) 제이슨 윌리포드, 클리프 리드(이상 기아) 등 한국에서 뛴 경험이 있는 9명의 재지명 여부도 관심거리. 31·1일 이틀동안 6개팀으로 나눠 3차례씩의 연습경기를 가진 뒤 드래프트순위에 따라 지명한다.드래프트 순위는 98∼99시즌 정규리그 7∼10위에 1차라운드 1∼4위,1∼4위에 7∼10위가 배정되며 2차라운드는 1차라운드의 역순으로 진행된다.다만 SK는 재키 존스와 1차지명권을 맞바꾼 상태이기 때문에현대가 원하는 선수를 1차지명해야 한다. 오병남기자 obnbkt@
  • 金대통령 올 지방순시 마무리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22·23일 이틀동안 전남·광주 방문을 끝으로 올지방업무보고 청취를 마무리짓는다.‘정치적 고향’인 전남·광주 일정을 맨마지막으로 잡은 데서 김대통령의 고민을 읽을 수 있다. 이러한 행보가 지역주민들에게 ‘역차별’이라는 인식을 불러 김대통령에대한 서운함을 공공연히 토로할 정도이나 그래도 반가워하는 기색이 역력하다..김대통령이 무안과 전남도청 유치경쟁에서 ‘패배한’ 광양에서 지방행정개혁 보고회의를 가진 것도 이를 배려한 마음씀씀이로 읽혀진다.실제 도청소재지가 아닌 지역에서 업무보고를 받기는 처음 있는 일이다. 김대통령은 4월15일 인천을 시작으로 지난 3개월동안 이뤄진 지방행정개혁보고회의에서 외환위기 극복과 경제회생 조짐을 알림으로써 자신감을 심어주는데 초점을 맞췄다.특히 부정부패 척결과 지역화합,재벌개혁 등 지속적인개혁추진을 역설했고,균형있는 지역발전을 약속했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보고회의에 참석한 지역대표 인사와 대화를 통해 지역현안을 챙기고,지역 신지식인들을 대거 참석시켜 격려하는 등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 대비한 ‘신지식인 운동’의 선봉에 섰다. 이날 전남 지방행정개혁 보고회의도 예외는 아니었다.김대통령은 철저한 개혁을 다짐하면서 “나는 대한민국 대통령이지,호남대통령이 아니다”며 호남지역에 대한 차별도,역차별도 없음을 강조했다.더이상 호남지역에서 역차별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주문했다.또 부정부패 척결에 전남지역이앞장서줄 것을 촉구했고,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업대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눈길을 끈 것은 신창원(申昌源)검거의 주역인 이만근(李萬根)경사에 대한김대통령의 특별격려였다.허경만(許京萬)전남지사가 “전남이 국민의 정부산실이라는 자긍심이 있다”며 “전남도가 신을 검거한 것도 이같은 의지의표현”이라고 넌지시 자랑하자,김대통령은 “범인은 경찰이 잡았는데,왜 지사가 나서느냐”고 조크를 던져 웃음을 유도했다. 광양 양승현기자 yangbak@
  • 과천청사 직장協 활동 활발

    경제부처가 몰려있는 과천청사가 유독 공무원직장협의회 활동을 활발하게벌이고 있다.협의회를 설립한 곳은 산업자원·농림·환경·과학기술부 등 4곳.재정경제부와 보건복지부도 설립을 추진하거나 모색하고 있다. 세종로청사에 들어선 국무총리실과 통일·외교통상·행정자치·교육부 가운데는 협의회를 설립한 곳이 한 군데도 없다.대전청사의 8개청 가운데 산림청과 중소기업청만이 설립했을 뿐이다.과천청사 협의회가 활발한 데 대해 산자부 협의회 대표 박영종(朴永鍾)씨는“경제부처 특유의 분위기 탓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과천청사의 협의회 대표들은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만나 협의회 활성화방안을 논의한다. 상대 부처의 협의회 장점도 벤치마킹한다.회보를 만들거나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애로와 개선점을 파악한다. 산자부는 21일 총회를 열어 흡연실 설치와 커피 자판기 운영권 이양 요구를확정했다. 박영종 대표는 “직원의 절반이 흡연을 하고 있지만 복도·사무실·화장실 등에서 흡연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옛 총무처 퇴직공무원들의 친목모임인 총우회가 운영하고 있는 자판기 운영도 협의회가 직접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농림부가 지난달 29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직원 76%가 흡연실의 필요성을 지적했다.이상형인 직장상사로는 퇴근후와 휴일에 개인생활을 보장해 주는 상사(40%)가 가장 많았고 공정한 인사(25·5%),화목한 분위기(19%) 등의순으로 나타났다.대표 표무조(表茂助)씨는 “협의회 대표의 간담회가 많은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과학기술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이틀동안 경기도의 한 연수원을 빌려 연찬회를 가졌다.130여명의 직원이 참석했고 직원들은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던 것으로 전해진다.5월부터는 격월제로 직장협의회 회보를 발간해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환경부는 아예 협의회 사무실을 마련했다.회의실을 빌려 퇴근 후에는 협의회 사무실로 활용하고 있으며 회보 발간도 준비중이다.부대표 박규식(朴圭植)씨는 “다음달에는 장관과 면담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복지부는 7월중 협의회 설립을 마칠 계획이었으나 휴가철과 맞물려 9월쯤으로 잠정연기한상태다. 박정현기자 jhpark@
  • 26일∼8월8일 동해안 가장 혼잡

    올 여름휴가를 쾌적하게 보내려면 7월26일에서 8월8일 사이 동해안쪽은 피하는 게 좋다.여름휴가 계획이 있는 사람의 절반 가량이 강원도행(行)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사람의 절반 이상이 영동고속도로를 거쳐 갈 것으로 보여 휴가철 영동고속도로는 최악의 교통체증 현상을 빚을 전망이다.새벽이나 오전보다는 오후나 밤 늦게 출발해야 고생을 덜 할 것 같다. ■휴가계획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6월15일과 16일 이틀동안 전국의 성인남녀 2,97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77.6%인 2,305명이 여름 휴가계획을 잡고 있다.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때의 57.5%보다 무려 20.1%가 늘었다. 휴가 시기는 7월26일∼8월1일이 35.2%로 가장 많고 8월2∼8일 30.2%,7월19∼25일 15.4%,8월9∼15일 11.4%의 순이었다.출발 시간은 오전 42.4%,새벽 30.9%,오후 15.9%,야간 10.8%로 오전과 새벽 시간대에 출발하려는 사람이 73.3%나 됐다. 여행목적지의 경우 강원도가 48.6%,전라도 13.2%,경상도 11.4%,충청도 7.2%의 순으로 동해안 방면으로 교통이 집중될 전망이다.휴가계획을 잡은 사람의 72.6%(1,673명)는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이라고 대답했다.이중 50.3%는 영동고속도를 이용할 예정이어서 영동고속도로의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휴가철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가 62.8%로 단연 많았고 고속버스가 12.3%로그 뒤를 이었다. 7월16일에서 8월8일까지의 전국 고속도로 하루 평균 교통량은 230만대로 전년도의 198만대보다 1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영동고속도로의 경우 보통때하루 평균 교통량은 1만6,000여대이지만 휴가철 교통량은 4만5,000대로 280%남짓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교통개발연구원이 지난달 수도권 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여름 휴가비용은 가구당 평균 42만8,000원으로 지난해의 32만7,000원 보다 10만1,000원 늘려 잡고 있다.응답자의 33.9%가 20만∼40만원,27%는40만∼60만원을 쓸 계획이라고 했다. 여행 기간은 2박3일이 45.7%로 가장 많았고 3박4일 28.2%,1박2일은 10.3%였다. ■수송 대책 건교부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4일간을 여름철 피서특별수송대책 기간으로 정했다.이 기간에 철도는 총 913개 열차(5,519량)를늘리고 고속버스는 예비차량 351대 등 총 2,500대를 투입, 하루 평균 1,114회를 추가 운행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시외버스는 교통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고 전세버스는 보유차량 1만3,180대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국내선 항공은 8편을 추가로 투입,평시보다 수송능력을 2% 늘릴 방침이다. ■교통정보 도로공사는 일반전화 (02)2253-0404와 (0342)719-0404번을 통해24시간 교통상황을 알려 준다. 고속도로 정보 자동응답전화(ARS) 700-2030(전국 동일)과 080-701-0404(수신자부담)번을 통해서도 교통정보가 제공된다. PC통신망인 하이텔(go highway)과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freeway.co.kr)에서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박건승기자 ksp@
  • ‘지방의원 후원회 금지’ 憲訴키로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회장 李容富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는 1일과 2일 이틀동안 전북도의회에서 제8차 회의를 갖는다. 운영위원장 협의회는 1일 열린 회의에서 국회의원과 달리 지방의원에 대해후원회 결성을 금지한 정치자금에 관한 법률(제5조)과 우편법 시행규칙(제85조 제1호) 등 2개의 법률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또 오는 16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의 광역의원 6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시·도의회 의원 합동 세미나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밖에 협의회는 전북 군산과 부안 앞바다에서 진행중인 새만금 종합개발사업의 방조제 공사가 오는 2003년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하는 등새만금사업의 강력한 추진을 정부에 촉구하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 민씨 석방협상과 대가

    억류 6일 만에 풀려난 민영미씨(閔泳美·36)의 극적 석방의 배경에는 만폭호 보상과 별도의 자금지원 등 현대그룹과 북한 측의 ‘이면합의설’이 나돌고 있다.북측과의 별도 ‘이면합의’가 없이는 서해안교전 사태 등으로 ‘궁지’에 몰린 북측을 설득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북 실무협상의 주역인 현대아산 김윤규(金潤圭)사장은 26일 “일각에서제기된 민씨 석방과 만폭호 보상 연계처리 주장과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의 친서 휴대설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다만 김사장은 “정부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고 말해 협상과정에서 정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을 내비췄다. 그러나 현대측의 공식 부인에도 불구하고 만폭호 충돌사건의 관련사인 김충근(金忠根)현대상선 사장이 민씨가 억류된 미묘한 시점에 북측과 접촉하기위해 중국 베이징에 머문 사실,그리고 그동안 외환사정 악화로 달러벌기에매진해 왔던 북측이 이번 협상에서도 돈을 요구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만폭호 보상문제가 민씨석방 안팎의 댓가로 제시됐을 것이라는 추측을 신빙성있게하고 있다. 한편 만폭호 보상설,정부 도움설과 함께 민씨 석방은 현대그룹 정주영(鄭周永)명예회장과 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합작품이라는 설도 일각에서 나온다.‘금강산관광은 계속돼야 한다’는 정명예회장의 뜻이 김윤규(金潤圭)현대아산 사장-김용순(金容淳)조선 아·태 평화위원장의 핫라인을 통해 지난 25일 김국방위원장에게 전달되자 ‘즉시 석방하라’는 지시가 떨어진것이 아니냐는 주장이다. 현대의 한 관계자는 “지난 23일 정명예회장으로부터 ‘밀명’을 받고 중국 베이징에 날아간 김윤규사장은 베이징에서 북한측 인사를 거의 만날 수 없었다”고 말해 이를 뒷받침했다.김사장은 평양으로 김용순 위원장과 송호경부위원장에게 급보를 띄웠고 결국 최종 석방합의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김용순 위원장과의 담판으로 나왔다는 해석이다. 실제 김사장은 24∼25일 이틀동안 도쿄에 머물렀으며 25일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베이징으로 다시 들어가다 언론에 노출됐다. 노주석기자 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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