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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저스 에르난데스 시즌 2승, 푸이그 뺀 전원 안타…애리조나 꺾고 SF와 5경기차 유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꺾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서 장단 14안타를 몰아친 끝에 9-5로 승리했다. 같은 지구의 애리조나를 상대로 11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이어간 다저스는 2위 샌프란시스코(SF) 자이언츠도 이날 매디슨 범가너의 완봉 역투를 앞세워 승리함에 따라 5게임의 승차를 유지했다. 다저스 선발 로베르토 에르난데스는 6이닝 동안 애리조나 타선을 6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틀어막고 지난 8일 이적 이후 4경기에서 2승(1패)째를 올렸다. 다저스는 1회초 2사 2루에서 맷 켐프가 애리조나 선발 트레버 케이힐을 상대로 좌월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회말 2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한 다저스는 4회초 타자일순하며 대거 6득점해 승부를 갈랐다. 애드리안 곤살레스와 켐프가 연속 볼넷을 얻어 출루한 것이 시작이었다. 다저스는 1사 1, 2루에서 칼 크로퍼드, 저스틴 터너, A.J. 엘리스, 투수 에르난데스, 디 고든의 5연속 안타와 곤살레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단숨에 6점을 뽑아냈다. 이 이닝에만 비디오 판독을 2차례 신청해 모두 판정 번복을 얻어낸 다저스 벤치의 기민한 대응도 대량 득점에 한몫했다. 4회말 1점을 내준 다저스는 7회초 1사 후 헨리 라미레스가 부상 복귀 후 8타석 만에 안타를 때려낸 뒤 크로퍼드, 터너의 연속 안타를 틈타 홈을 밟았다. 다저스는 8회말 브랜든 리그가 안타 2개와 폭투 1개로 1실점, 9회말 페드로 바에스가 안타 1개와 볼넷 1개로 1실점했지만 승부와는 무관했다. 다저스는 야시엘 푸이그(3타수 무안타 2볼넷)를 제외하고 투수 에르난데스까지 선발 전원이 안타를 때려냈다. 다저스는 28일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내세워 애리조나 원정 2연전 싹쓸이에 나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가 바로 에이스!’ 다서스 커쇼 15승 달성, 8이닝 3피안타 1실점 기록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26)가 시즌 15번째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날 시카고 컵스를 5-3으로 물리쳤다. 하지만 지난 20일 강우콜드패로 기록됐다가 항의 끝에 ‘서스펜디드 게임(경기를 계속 할 수 없을 때 이후 시간을 정해놓고 동일한 상황에서 경기를 재개하도록 하는 것)’으로 바꾼 컵스와의 앞선 경기에서는 그대로 패했다. 샌프란시스코가 하루 만에 1승1패를 추가함에 따라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와의 격차를 3.5경기로 벌렸다. 올 시즌 강력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인 커쇼는 8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배하며 시즌 15승(3패)째를 올리고 지난 등판에서의 완투패를 떨쳐냈다.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인 평균자책점은 1.85에서 1.79로 떨어졌고, 내셔널리그 다승 경쟁에서는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조니 쿠에토(신시내티), 윌리 페랄타(밀워키)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삼진도 10개나 잡아내 총 184개로 내셔널리그 3위에 오르며 부상으로 한 달가량 결장했다는 사실을 무색하게 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타이슨 로스는 커쇼 못지않은 호투로 다저스 타선을 제압했지만 경기 막판 뼈아픈 점수를 내줘 결국 커쇼라는 거대한 벽 앞에 무릎 꿇었다. 경기는 줄곧 투수전으로 흘러갔다. 커쇼는 2회 레네 리베라에게 볼넷을 내준 것을 제외하면 6회 2사에서 9번 타자 투수 로스에게 안타를 맞을 때까지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며 완벽투를 펼쳤다. 샌디에이고는 7회초 리베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며 팽팽한 0의 균형을 깨뜨렸다. 7회말까지 로스를 상대로 겨우 2안타에 그친 다저스 타선은 에이스의 패배 위기에 직면한 8회말 각성했다. 선두타자 칼 크로퍼드가 내야 안타로 출루에 성공하자 저스틴 터너가 왼쪽 담을 넘기는 128m짜리 2점 홈런으로 단번에 전세를 뒤집었다. 2회말 1루타를 쳤던 터너는 이 홈런으로 이날 경기에서 양팀 통틀어 유일하게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9회초 등판한 다저스 마무리 투수 켄리 얀선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36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다저스, 밀워키 3연전 전패…해런 3이닝 6실점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시즌 처음으로 3연전에서 전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2-7로 패했다. 선발투수 댄 해런은 3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았으나 볼넷 3개를 내주고 홈런 하나를 포함한 안타 5개를 맞으며 6실점하고 조기에 강판당했다. 시즌 10패(10승)째를 기록한 해런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50에서 4.59로 올랐다. 류현진을 포함한 투수진의 줄부상으로 타격을 입은 다저스는 밀워키와의 3연전에 잭 그레인키, 클레이턴 커쇼, 해런 등 건강한 상태의 투수를 선발로 내세우고도 싹쓸이 패를 당해 자존심을 구겼다. 다저스가 3연전에서 전패한 것은 올 시즌 들어 처음이다. 해런은 1회초부터 첫 타자 카를로스 고메스에게 볼넷을 던진 후 후속타자 조노선 루크로이에게 좌월 홈런을 얻어맞아 2점을 내줬다. 2회초에는 안타와 수비 실책으로 흔들리며 고메스에게 또다시 볼넷을 내줘 2사 만루를 만들어주고, 루크로이에게 좌전 2루타를 허용하며 순식간에 3점을 잃었다. 해런은 3회초 1사 만루에서 터진 진 세구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빼앗긴 후 신인 카를로스 프리아스에게 마운드를 물려주고 내려왔다. 프리아스는 이날 경기 첫 상대인 고메스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았고 점수 차는 0-7로 커졌다. 하지만 프리아스는 그 후 8회초까지 추가 안타 없이 삼진 2개를 잡는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다저스에 희망을 남겼다. 다저스는 8회말 공격 때 앤드리 이시어의 우전 2루타에 이은 스콧 반 슬라이크의 중전 2루타로 1점을 올리고, 2사 3루에서 다윈 바니가 터트린 우전 2루타로 1점을 추가하며 추격했다. 그러나 9회말 삼자범퇴로 물러나면서 역전에 실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엉덩이 근육 ‘삐끗’ 18승 도전도 ‘삐걱’

    [MLB] 엉덩이 근육 ‘삐끗’ 18승 도전도 ‘삐걱’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생각한다.” 류현진(27·LA 다저스)이 14일 터너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애틀랜타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와3분의2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6안타 3사사구로 3실점했다. 류현진은 2-3으로 뒤진 6회 말 갑자기 엉덩이 근육통을 호소, 곧바로 제이미 라이트와 교체됐다. 류현진은 2사 후 B J 업튼과 9구째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 공을 던지자마자 더그아웃을 향해 이상 신호를 보냈고 팀 의무진과 몸 상태를 살핀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이 오른쪽 엉덩이 근육에 통증을 느꼈다”고 밝혔다. 구단은 그를 일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매일 몸 상태를 체크하기로 했지만 다음 등판 일정은 불투명하다. 3연승을 달리던 다저스는 결국 2-3으로 졌고 시즌 14승을 노리던 류현진은 6패째를 떠안았다. 류현진이 승수를 보탰다면 데뷔 첫해였던 지난해 30경기에서 작성한 14승(8패)을 7경기나 앞당길 수 있었다. 또 ‘한솥밥’ 클레이턴 커쇼(14승2패) 등 4명과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공동선두에 오를 기회도 놓쳤다. 평균자책점은 3.21에서 3.28로 나빠졌다. 당초 4일 휴식 뒤인 전날 등판 예정이었던 류현진은 새로 영입한 케빈 코레이아가 마운드에 오르면서 하루 더 휴식을 취해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최고 구속은 93마일(150㎞)에 그쳤고 제구력도 좋지 않았다. 다만 커브가 빛났다. 97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직구 44개(45.3%), 체인지업 22개(22.7%), 커브 21개(21.7%), 슬라이더 10개(10.3%)를 고루 구사했다. 커브 구사율을 높이면서 이날 탈삼진 7개 중 6개를 낚는 결정구로 커브를 사용했다. 류현진은 경기 뒤 “마지막 공 4개를 남겨놓고 통증을 느꼈다”면서 “안 아파 봤던 부위여서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금방 괜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통증과 관련해 “LA에 돌아가서 자기공명영상(MRI)을 찍어보고 의사의 소견을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전 연습 때는 전혀 이상이 없었다”면서 “다치기 앞서 몇 번의 투구에서 폼이 좀 이상해 코치에게 괜찮은지 물었고 주의깊게 보고 있는데 갑자기 고통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LA 타임스는 “다저스가 9회 1사 만루 찬스를 날린 것은 부주의에서 빚어진 일이지만 더욱 걱정되는 것은 류현진을 잃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라고 우려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3루 훔친 ‘투수’ 조 켈리, 45년만에 도루 훔친 보스턴 투수

    트레이드 마감 직전인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한 오른손 투수 조 켈리(26)가 새로운 팀에서 도루에 성공했다. 보스턴 투수의 도루 성공은 45년 만이다. 켈리는 13일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3회초 3루를 훔쳤다. 우전안타로 1루를 밟은 그는 브록 홀트의 희생번트로 2루에 도달한 후 신시내티 선발 맷 라토스가 견제 동작을 전혀 취하지 않는 것을 보고 3루 도루를 감행했다. 당황한 신시내티 포수 크리스티안 바스케스는 송구조차 하지 못했다. 켈리는 슬라이딩을 하지 않고, 편안하게 3루에 도달했다. 2012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뛴 켈리의 생애 첫 도루 성공이었다. 보스턴 역사를 살펴보면 도루의 의미는 더 크다. MLB닷컴은 “켈리가 1969년 9월 9일 빌 랜디스 이후 45년 만에 ‘도루를 성공한 보스턴 투수’가 됐다”고 알렸다. 이어 “보스턴 투수의 3루 도루는 1959년 7월 31일 톰 브루어 이후 처음이다”라고 덧붙였다. 보스턴은 ‘지명타자 제도’를 사용하는 아메리칸리그에 속해있다. 1973년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되기 전에는 보스턴 투수들도 타석에 설 기회가 많았지만 이후 내셔널리그와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만 투수가 공격에도 나섰다. 마침 내셔널리그의 신시내티와 경기가 원정에서 펼쳐지면서 ‘보스턴 투수의 도루’라는 진기한 장면이 연출됐다. 물론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 내셔널리그에서도 투수가 도루하는 장면은 흔치 않다. 올해 켈리에 앞서 도루에 성공한 투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클레이턴 커쇼 뿐이다. 2010·2011·2012년에는 3개씩의 투수 도루가 나왔고 지난해에는 총 7차례 투수의 도루 성공이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바니 대활약’에 다저스 댄 해런 시즌 10승째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투수 댄 해런이 새 식구 다윈 바니의 활력 넘치는 경기에 힘입어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해런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터너필드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고 안타 6개를 맞아 2실점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해런은 시즌 10승(9패)째를 기록, 클레이턴 커쇼(14승), 류현진(13승), 잭 그레인키(12승)과 함께 팀 내 두자릿수 승수를 올리게 됐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지난달 29일 시카고 컵스에서 다저스로 둥지를 옮긴 바니는 이날 2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에 호수비까지 펼쳐 팀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선취점도 바니의 몫이었다. 2회초 2사 1, 2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 2루 주자 저스틴 터너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다저스는 3회말 애틀랜타 공격 2사 1루에서 저스틴 업튼의 좌중간 2루타를 중견수 야시엘 푸이그가 놓치는 바람에 1루 주자 토미 라 스텔라가 홈까지 들어오면서 동점을 허락했다. 4회말에는 업튼에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측 담을 넘기는 비거리 122m 솔로 홈런을 맞는 바람에 역전당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5회초 1사 2, 3루에서 푸이그의 땅볼에 3루 주자로 있던 해런이 홈을 밟으면서 다시 동점을 이뤘다. 이어 2사 1, 3루에서는 맷 켐프가 우전 안타를 때려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9회초에는 바니의 감각적인 플레이로 1점을 추가했다. 타구를 잡지 못한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한 바니는 애드리언 곤살레스의 땅볼로 3루를 밟고, 칼 크로퍼드 타석에서 폭투가 나온 팀에 재빨리 홈으로 슬라이딩해 점수를 뽑았다. 바니는 이날 결정적인 아웃을 잡아내는 호수비를 수차례 보여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는 2012년 강한 수비력을 인정받아 골드글러브를 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완벽 괴물투 지켜준 ‘수호천사’ 3인방

    완벽 괴물투 지켜준 ‘수호천사’ 3인방

    류현진(27·LA 다저스)이 지역 맞수 LA 에인절스를 제물로 시즌 13승째를 일궜다. 류현진은 8일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인터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단 2안타 2사사구(1볼넷 1몸에 맞는 공) 무실점의 완벽투를 뽐냈다. 유격수 미겔 로하스, 중견수 야시엘 푸이그 등 야수들의 호수비가 고비마다 빛났다. 류현진은 6-0으로 앞선 8회 제이미 라이트와 교체됐고 다저스는 7-0 완승을 거둬 샌프란시스코에 3.5경기 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지난 3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승수를 보태지 못한 류현진은 이날 22번째 등판에서 4연승으로 시즌 13승(5패)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3.39에서 3.21로 떨어졌다. 팀내 다승 선두 클레이턴 커쇼와 어깨를 나란히 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공동 3위에도 올랐다. 앞으로 9~10경기 등판이 예상되는 류현진이 6승만 보태면 박찬호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승(18승)도 갈아치운다. 이날 100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스트라이크 58개로 공격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최고 153㎞의 빠른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섞어 뿌리며 상대 강타선을 농락했다. 세 차례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앨버트 푸홀스, 2010년 최우수선수(MVP) 조시 해밀턴 등은 그의 ‘완급투’에 허둥댔다. 특히 올해 올스타전 MVP이자 리그 MVP 후보인 마이크 트라우트는 1회 유격수 뜬공, 4회 삼진, 6회 3루 땅볼 등으로 맥없이 돌아섰다. 류현진은 “2~4번 타자가 홈런 타자여서 구속보다 제구에 신경을 많이 썼다. 직구 구속이 괜찮았고 체인지업의 제구가 잘됐다”고 만족을 표시했다. 특히 6회 말 푸이그의 호수비에 대해 “평소 펜스를 무서워하지 않는 선수”라면서 “잘 잡아줘 감사하고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돈 매팅리 감독은 “오늘 투구가 환상적이었다”고 극찬했다. 그는 “류현진은 7회까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켜 불펜 부담을 덜어줬고 아웃 카운트도 잘 관리했다”고 강조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4회까지 노히트 등 류현진이 단 2안타를 허용하며 에인절스를 멍하게 만들었다”면서 “푸이그의 멋진 캐치와 팀 타선의 폭발로 ‘프리웨이 시리즈’를 승리로 가져갔다”고 전했다. AP통신은 “눈부셨다”고 표현했다. 이어 “류현진이 마운드를 지배하면서 트라우트는 23번째 생일날 3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만 얻어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예상밖 맹활약’ 해런 5⅓이닝 퍼펙트…다저스, 에인절스에 2연승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선발 투수 댄 해런의 예상밖 맹활약에 힘입어 2연패 뒤 2연승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전날까지 에인절스와의 홈 2연전에서 다저스는 잭 그레인키와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차례로 투입하고도 1차전 완패 뒤 상대 야수선택에 의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힘겨운 접전을 벌였다. 이날은 최근 부진했던 해런이 기대 이상의 선전을 해준 덕에 다저스는 2연승에 성공, 밀워키 브루어스를 7-4로 꺾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격차 2경기 반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최근 선발 등판한 다섯 경기에서 5연패를 기록했던 다저스의 5선발 댄 해런은 이날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해런은 6회말 1사까지 타자 16명의 출루를 전혀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퍼펙트는 에인절스의 한국계 포수 최현(미국명 행크 콩거)의 좌전 안타로 깨졌다. 다음 타자 데이비드 프리즈도 중전 안타를 쳤지만 중견수 야시엘 푸이그가 강한 어깨로 주자를 3루에서 잡아내 해런을 도왔다. 해런은 8회말 에릭 아이바에게 내야안타를 내주고 J.P. 하웰과 교체돼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아이바가 희생 플라이로 득점하면서 해런의 자책점이 기록되기는 했지만 다저스의 승리에는 지장이 없었다. 해런은 이날 7⅓이닝 동안 87구를 던져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 타선은 이날까지 8경기 연속 5득점 이하로 묶였지만 승리에 필요한 만큼의 점수를 냈다. 다저스는 2회초 선두 타자 맷 켐프의 좌월 솔로 아치로 선취점을 냈고 이어진 칼 크로퍼드의 내야 안타와 안드레 이디어의 2루타를 묶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8일 계속되는 에인절스전에 류현진을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저스 커쇼, 두달 연속 최고

    다저스 커쇼, 두달 연속 최고

    류현진(27·LA 다저스)의 팀 동료 클레이턴 커쇼가 두 달 연속 이달의 투수로 뽑혔다.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은 내셔널리그 7월의 투수로 5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07을 기록한 커쇼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6월에도 6승 무패 평균자책점 0.82로 이달의 투수에 오른 커쇼는 1975년 4~5월 돈 서튼, 같은 해 8~9월 버트 후튼 이후 다저스 투수로는 39년 만에 두 달 연속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MLB 전체로는 2012년 8~9월 크리스 메들렌(애틀랜타) 이후 2년 만이다. 시즌 13승과 1.71의 평균자책점으로 두 부문 모두 MLB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커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이영상 수상도 노리고 있다. 다저스는 주포 맷 켐프도 이주의 선수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전반기 부진했던 켐프는 지난주 타율 .409 5홈런 9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그러나 다저스는 이날 다저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 LA 에인절스에 0-5로 완패했다. 잭 그레인키가 1회 4실점 등 7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5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평균 3점밖에 내지 못했던 다저스 타선은 파이어볼러 개릿 리처즈를 상대로 5안타를 뽑는 데 그쳤다. 추신수(텍사스)는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LA다저스 커쇼, 내셔널리그 7월의 투수…켐프는 이주의 선수

    지구상 최강의 투수라는 평가를 받는 클레이턴 커쇼(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7월의 투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커쇼를 지난달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투수로 선정해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커쇼는 7월 한 달 다섯 경기에 등판해 세 경기에서 완투하는 등 총 42이닝을 던지면서 23피안타, 5실점, 2피홈런, 4볼넷을 내줬다. 그러는 사이 삼진은 43개나 잡아냈고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07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7월2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것이 지난달 가장 좋지 않은 내용의 투구였을 정도로 위력적인 한 달을 보냈다. 커쇼는 지난 6월에도 여섯 경기에 나와 6승 무패, 평균자책점 0.82의 압도적인 기록으로 이달의 투수에 선정된 바 있다. 다저스 투수가 두 달 연속 이달의 투수에 선정된 것은 커쇼가 역대 세 번째다. 전년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커쇼는 올 시즌 부상으로 한 달가량을 결장하고도 13승2패, 평균자책점 1.71로 다승과 평균자책점 부문 내셔널리그 1위를 질주하면서 2년 연속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다저스 외야수 맷 켐프를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했다고도 밝혔다. 켐프는 지난주 치러진 여섯 경기에서 22타수 9안타, 5홈런, 9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최근 불거졌던 트레이드설을 완전히 날려버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류현진, 8일 13승 재도전…상대는 에인절스 10년차 베테랑 C.J.윌슨

    ‘괴물’ 왼손 투수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즌 13승에 재도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류현진이 8일 오전 11시 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5일 전했다. 내셔널리그 최고 승률을 자랑하는 다저스(승률 0.558)는 이날부터 6할을 넘는 승률을 자랑하는 지역 라이벌인 에인절스(승률 0.604)와 인터리그를 치른다. 5~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2연전을 벌이고 7~8일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맞붙는 ‘프리웨이 시리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거센 추격을 받는 다저스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놓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치열한 경쟁 중인 에인절스 모두에게 중요한 4연전이다. 류현진은 잭 그레인키, 클레이턴 커쇼, 댄 하렌에 이어 적지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기에 마운드에 오른다. 류현진의 맞대결 상대는 메이저리그 10년차 베테랑 왼손 투수 C.J. 윌슨이다. 올 시즌 8승 7패에 평균자책점 4.74의 윌슨은 최근 10경기에서 2승 4패에 평균자책점 7.21에 그칠 정도로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다저스 타선이 윌슨을 조기에 무너뜨린다면 류현진은 지난 3일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던 불운을 딛고 한결 수월하게 13승 고지에 오를 수 있다. 더군다나 류현진은 지난해 5월 29일 에인절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진출 첫 완봉승을 따낸 기억이 있다. 그러나 그때의 에인절스와 지금의 에인절스는 천양지차다. 당시에는 조시 해밀턴과 앨버트 푸홀스 두 거포가 2할대 초중반 타율로 아직 제 궤도에 올라오지 못했을 때였다. 선발 로테이션도 삐걱거리고 불펜진마저 무너지면서 팀 자체가 흔들리는 시기였지만 지금의 에인절스는 오클랜드와 함께 메이저리그 승률 선두 다툼을 벌일 정도로 지난해 부진을 완전히 털어낸 모습이다. 타선의 핵심인 마이크 트라웃이 이끄는 에인절스의 팀 타율(0.264)은 메이저리그 3위다. 팀 득점(553득점)은 2위, 팀 출루율( 0.328)은 7위, 팀 장타력(0.415)은 4위를 기록할 정도로 막강 타선을 뽐내고 있다. 여기에다 안방에서 38승 19패로 메이저리그 최고 홈 승률을 자랑한다는 점도 류현진에게는 불안 요소다. 류현진이 에인절스를 상대로 지난해와 같은 최고의 피칭으로 시즌 13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창’과 ‘방패’의 대결이 보는 재미를 배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다저스 2연패…초반부터 끌려가던 그레인키, 에인절스 상대 7이닝 5실점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초반 실점과 타격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도시 라이벌’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 완봉패했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에서 0-5로 졌다. 전날 시카고 컵스에 2-5로 패했던 다저스는 2연패를 기록하며 이날까지 2연승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1.5경기 차로 쫓겼다. 컵스와의 3연전에서 1승2패를 기록하기 전까지 샌프란시스코와 애틀랜타라는 강팀들을 상대로 3연전 싹쓸이를 이어가며 6연승을 달렸던 기세는 온데간데 없었다.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에 버금가는 선발 카드인 잭 그레인키를 내세웠지만 초반부터 끌려갔다. 그레인키는 1회초 선두 타자 콜 칼훈에게 안타를 내준 데 이어 마이크 트라우트, 앨버트 푸홀스 등 에인절스가 자랑하는 강타선에 연속 2루타를 얻어맞아 순식간에 2점을 내줬다. 4번 타자 조시 해밀턴과 5번 타자 에릭 아이바에게서 내야 땅볼을 유도해 여유를 되찾나 싶더니 다음 두 타자를 상대로 연속 폭투를 던져 다시 2점을 헌납했다. 정신 차린 그레인키가 2∼5회와 7회를 노히트로 막았지만 최근 다섯 경기에서 평균 3점밖에 내지 못했던 다저스 타선은 에인절스의 강속구 투수 개릿 리처즈를 상대로 5안타를 치는 데 그치며 완봉승의 조연이 돼버렸다. 2회말 2사 만루가 이날 유일한 기회였으나 9번 타자 그레인키가 평범한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에인절스는 6회초 해밀턴의 솔로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에인절스의 한국계 포수 최현(미국명 행크 콩거)은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저스 “류현진 믿는다”

    “클레이턴 커쇼-잭 그레인키-류현진을 믿는다.” 1988년 이후 26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가 전력 보강을 하지 않은 채 트레이드 마감 시한(1일 오전 5시)을 넘겼다. 당초 다저스는 거물급 선발 투수 영입설이 강하게 나돌았으나 유망주 출혈을 피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이날 애틀랜타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 팀 세 명의 선발투수는 누구와도 견줄 수 있다. 나는 우리 팀을 좋아하고 현재 플레이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커쇼와 그레인키, 류현진의 선발 3인방이 제 몫을 하고 있어 다른 투수를 영입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다. 한편 다저스행 관측이 나왔던 존 레스터(보스턴·10승7패)는 팀 동료 조니 곰스와 함께 오클랜드로 건너갔다. 오클랜드는 중심타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보스턴에 넘겼지만, 레스터 영입으로 소니 그레이(12승3패), 스캇 카즈미어(12승3패) 등과 함께 막강한 선발진을 구축했다. 특히 레스터는 포스트시즌 통산 6승4패 평균자책점 2.11로 강해 큰 경기에 징크스를 갖고 있는 오클랜드에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역시 다저스행 소문이 나돌았던 데이비드 프라이스(탬파베이·11승8패)는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에 합류했다. 2011년과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 저스틴 벌랜더와 맥스 슈어저를 보유하고 있던 디트로이트는 2012년 수상자 프라이스까지 영입해 사이영상 트리오를 완성했다. 오클랜드와 디트로이트는 각각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와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어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다저스 6연승 쾌속질주, 커쇼 완투승 덕…9이닝 1실점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26)의 역투로 시즌 팀 최다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커쇼의 9이닝 1실점 완벽투와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의 홈런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즌 첫 6연승에 성공하며 62승47패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었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리고 지구 선두 자리를 다졌다. 커쇼는 애틀랜타의 영건 훌리오 테헤란과 선발 맞대결을 벌여 더 많은 안타를 내주고도 노련미란 무엇인가를 보여주며 애틀랜타 타선을 틀어막아 시즌 13승(2패)째를 올렸다. 올 시즌 애틀랜타의 개막전 선발로 나서며 에이스로 급부상한 테헤란은 8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선전했지만 커쇼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다저스는 1회말 선취점으로 커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볼넷으로 출루한 푸이그를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2루타로 불러들이며 앞서나갔다. 3회말에는 푸이그가 테헤란의 5구째 변화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25m짜리 좌월 홈런을 터뜨리며 한 점을 더했다. 이후 다저스 타선은 테헤란의 호투에 꽁꽁 묶였지만 커쇼가 승리를 거두기에는 단 2점만으로도 충분했다. 커쇼는 9안타를 허용했지만 고비마다 병살타를 유도하며 애틀랜타 타선을 요리했다. 1, 2회초를 삼자 범퇴로 간단하게 끝낸 커쇼는 3회초 8번 타자 필 고셀린에게 이날 첫 안타를 내줬지만 다음 타자인 투수 테헤란으로부터 유격수앞 병살타를 끌어냈다. 4회초에는 중전 안타로 출루한 선두타자 B.J. 업튼이 도루를 시도하자 2루에서 잡아냈다. 2사 후 프레디 프리먼에게 또 안타를 내줬지만 다음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5회초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위기가 찾아왔다. 그러나 애틀랜타 7번 타자 안드렐튼 시몬스는 커쇼의 떨어지는 변화구를 건드려 3루수앞 땅볼을 쳤고, 3루수 후안 우리베가 침착하게 3루를 밟고 2루로 송구해 주자를 모두 잡아냈다. 6, 7회를 삼자범퇴로 끝낸 커쇼는 8회 선두 타자 라이언 더밋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다시 한번 시몬스의 병살타를 유도했다. 완봉을 노렸던 커쇼는 아웃 카운트 한 개를 남겨놓고 아쉽게 실점했다. 9회 2사 1, 3루에서 저스틴 업튼이 친 3루수앞 땅볼을 우리베가 1루로 뿌렸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간발의 차로 세이프였던 것으로 판정이 났다. 판독을 기다리느라 투구 리듬이 끊긴 데다가 기대했던 판정이 나오지 않아 흔들릴 법도 했으나 커쇼는 다음 타자 에반 게티스를 3구 만에 유격수앞 땅볼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이날 승리로 커쇼는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와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평균자책점은 1.71로 더욱 낮아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류현진 후퇴?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선발진 보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거물급 투수가 영입될 경우 류현진(27)이 4선발로 내려앉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30일 “보스턴이 31일 홈인 토론토전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던 존 레스터의 등판을 갑자기 취소했다”고 밝혔다. 레스터의 트레이드가 임박했음을 뜻한다. 올 시즌 10승7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 중인 레스터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팀에는 매력적인 카드다.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뿐만 아니라 다저스도 유력한 영입 후보다. 클레이턴 커쇼와 잭 그레인키, 류현진으로 이어지는 1~3선발은 막강하지만 4~5선발이 상대적으로 불안하기 때문. 댄 해런이 최근 좋지 않고 조시 베켓은 건강을 장담할 수 없다. 다저스는 레스터 외에도 데이비드 프라이스(탬파베이), 콜 해멀스(필라델피아) 등 거물급 선발 영입을 위해 각 구단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야생마’ 푸이그 4안타, 켐프 2홈런…다저스, 시즌 첫 4연승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시즌 첫 4연승에 성공하며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3연전에서 잭 그레인키·클레이턴 커쇼·류현진 등 1∼3선발을 가동해 3연승을 거둔 다저스는 애틀랜타마저 꺾으며 시즌 첫 4연승을 달성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먼저 60승(47패) 고지를 밟았다. 아메리칸리그까지 시야를 넓히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66승 40패), 로스앤제레스 에인절스(63승 42패) 이어 세 번째다.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가 이날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서 1-3으로 패하며 6연패에 빠져 다저스는 2위 샌프란시스코와 격차를 3게임으로 벌렸다.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가 적극적인 주루로 애틀랜타 수비진을 흔들었고 ‘들소’ 맷 켐프가 결정적인 홈런 두 방으로 승기를 굳혔다. 다저스는 0-1로 뒤진 2회말 무사 주자 1루에서 켐프의 우월 투런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애틀랜타는 3회초 프레디 프리먼의 투런 홈런으로 다시 전세를 뒤집었다. 5회에는 앤드렐턴 시몬스의 1타점 2루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2-4로 뒤진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푸이그는 상대 선발 애런 하랑을 공략해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쳤고, 전력질주로 3루까지 도달했다. 기세가 오른 다저스는 후속타자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우익수 쪽 2루타와 칼 크로퍼드의 우전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7회말 다저스 공격에서 승부가 결정 났다. 선두타자로 나선 푸이그가 3루 파울 라인근처로 흐르는 땅볼을 치고 1루로 전력질주 해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푸이그는 곤살레스의 우전안타 때 3루까지 내달리는 적극적인 주루를 선보였고 크로퍼드의 2루 땅볼로 홈을 밟았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켐프는 애틀랜타 오른손 불펜 앤서니 바바로의 시속 151㎞짜리 낮은 직구를 걷어올려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쐐기 투런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 켐프의 10호 홈런이다. 푸이그는 이날 사이클링 히트에 홈런 하나가 부족한 5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공격 첨병 역할을 했고, 켐프는 홈런 두 개로 4타점(4타수 3안타)을 쓸어담으며 거포의 힘을 발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킬러’ 슬라이더…류현진 SF전 6이닝 3실점 12승

    [MLB] ‘킬러’ 슬라이더…류현진 SF전 6이닝 3실점 12승

    류현진(27·LA 다저스)이 ‘앙숙’ 샌프란시스코를 제물로 시즌 12승째를 일궜다. 류현진은 28일 AT&T파크에서 벌어진 미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점포 등 6안타를 맞았지만 1볼넷 3실점으로 막았다. 그는 4-3으로 앞선 7회 수비 때 J P 하웰과 교체됐고 8회 브라이언 윌슨, 9회 켄리 얀선이 무실점으로 버텨 류현진의 승리를 지켰다. 시즌 15번째 퀄리티스타트로 호투한 류현진은 3연승으로 12승(5패)째를 올렸다. 최강 ‘원투펀치’ 잭 그레인키, 클레이턴 커쇼 등과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2위 그룹(모두 6명)을 형성했다. 류현진은 앞으로 11~12경기 더 등판할 것으로 보여 특급 선발의 잣대인 15승을 넘어 박찬호가 세운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승(18승) 경신도 기대된다. 1승이라도 더 올리면 ‘타이완 특급’ 왕젠민(시카고 화이트삭스)이 2006년 뉴욕 양키스에서 수립한 아시아투수 최다승(19승)과 타이다. 또 류현진은 삼진 7개를 솎아내며 시즌 탈삼진 105개를 기록, 지난해(147개)에 이어 2년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도 작성했다. 하지만 평균자책점은 3.39에서 3.44로 약간 나빠졌다. 그의 다음 등판은 다음달 2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가 될 전망이다. 다저스는 적진에서 ‘선발 삼총사’의 호투로 3연전을 ‘싹쓸이’, 2위 샌프란시스코에 1.5경기 차 앞선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103개의 공을 뿌린 류현진은 스트라이크 65개를 꽂았다. 특히 신무기인 고속 슬라이더를 30개나 뿌려 주무기로 사용했다. ‘필살기’ 체인지업(11개)보다 3배나 많았다. 이미 많이 노출된 체인지업은 이날도 위력적이지 못했다. 류현진은 경기 뒤 “세 경기 연속 슬라이더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이어 “커쇼로부터 그립을 배웠다”면서 “커쇼의 비디오를 봤는데 팔 동작에서 슬라이더가 나오는 거 같아 팔 동작을 조금 높였다. 스피드와 변화구 각도가 좋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체인지업에 대해서는 보완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그는 “체인지업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면서 “슬라이더만 생각하다 보니 체인지업에 소홀했다. 앞으로 이것도 같이 생각하겠다”고 강조했다. ESPN은 “보스턴에서 샌프란시스코로 트레이드된 제이크 피비(6이닝 3자책)가 호투했으나 류현진이 더 잘 던졌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최근 다섯 차례 AT&T파크 원정에서 4승1패, 11차례 원정에서 8승2패를 기록했다”며 원정에서 강한 면모에 주목했다. 한편 추신수(텍사스)는 이날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수확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친 추신수는 타율과 출루율을 각각 .243과 .355로 유지했다. 팀은 3-9로 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LA 다저스 류현진 12승에 현지 언론, “효율적인 투구...”라고 평가한 이유는(?)

    미국 언론은 시즌 12승을 달성한 LA 다저스 류현진(27)이 27일(현지시간) “효율적인 투구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이날 메이저리그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맞수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팀의 3연전 싹쓸이를 완성하는 6이닝 6피안타 3실점 호투를 펼쳤다. 승리투수는 쉽지 않았다. 전날까지 홈에서 다저스의 1, 2선발 클레이턴 커쇼와 잭 그레인키에게 철저하게 짓눌린 샌프란시스코의 반격이 만만찮았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 선취점을 냈고, 다저스가 따라붙자 곧 다시 달아났다. 다저스가 역전하고 나서도 5회말 류현진으로부터 홈런을 뽑아내며 추격의 고삐를 놓지 않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고비마다 후속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실점을 최소화하는 투구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실점 이하 투구)에 성공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류현진은 이번 3연전 중 유일하게 팽팽했던 경기에서 충분히 잘 던졌다. 3점을 내줬지만 삼진 7개를 잡아내며 6이닝을 효율적으로 투구했다”고 평가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류현진은 최근 다섯 차례 AT&T파크 원정에서 4승1패, 최근 11차례 원정에서 8승2패를 기록했다”며 류현진의 원정 경기를 주목했다. 또 “루키 시즌이었던 지난해의 14승에 2승 차로 따라붙었다”며 개인 최다승 기록 경신을 점치기도 했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저스 PS직행 류현진에게 달렸다

    류현진(27·LA 다저스)이 포스트시즌 진출의 분수령이 될 중요한 경기 선발 임무를 맡았다. 다저스는 오는 28일 오전 9시 5분 AT&T 파크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 선발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는 다저스는 26~28일 1위 샌프란시스코와 3연전을 벌여 순위를 뒤집거나 따라잡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이에 따라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턴 커쇼, 류현진 등 선발 3인방을 차례로 출격시키는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는 가급적 지구 1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것이 좋다. 2위를 해도 와일드카드를 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단판 승부인 결정전을 통과해야 하는 부담감이 따른다. 그래서 이번 3연전을 통해 향후 순위 다툼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게 다저스의 계획이다.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전에 두 차례 선발 등판했던 류현진은 극과 극을 오갔다. 지난 4월 5일에는 2이닝 8실점(6자책)으로 무너져 최악의 피칭을 했다. 야수들의 실책이 끼어 있었지만 결과가 너무 좋지 않았다. 그러나 같은 달 17일에는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3승을 낚았다. 경계해야 할 타자는 ‘천적’ 헌터 펜스다. 류현진은 펜스와 지난해부터 맞붙어 18타수 8안타(.444)로 고전했다. 2012년 최우수선수(MVP) 버스터 포지도 주의해야 한다. 한편 이날 다저스는 피츠버그에 7-12로 패한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필라델피아를 연장 14회 접전 끝에 9-6으로 꺾었다. 승차 없이 승률만 2리 뒤졌던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와 1경기 차로 벌어지고 말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뉴’ 현진

    [MLB] ‘뉴’ 현진

    류현진(27·LA 다저스)이 힘차게 후반기 첫발을 내디뎠다. 류현진은 22일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5안타 1볼넷 2실점으로 쾌투했다. 7일 휴식 뒤 나선 이날 후반기 첫 등판에서 팀의 5-2 승리를 이끌며 시즌 11승째(5패)를 따냈다. 류현진은 이로써 최강 ‘원투펀치’ 클레이턴 커쇼(11승2패), 잭 그레인키(11승6패)와 팀내 다승 공동 선두를 이뤘다. 선두 그룹에 1승 모자란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5위. 시즌 19번째 등판에서 14번째 ‘퀄리티스타트’도 작성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3.44에서 3.39로 끌어내렸다. 다저스는 2연승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승률 .556)에 승차 없이 승률 2리 차 2위를 달렸다. 피츠버그는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승과 통산 20승에 이어 이날 통산 25승째의 제물이 됐다.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감안하면 류현진은 오는 28일 ‘앙숙’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등판할 전망이다. 이날 98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스트라이크 66개로 공격적인 피칭을 했다. 최고 구속은 93마일(약 150㎞). 신무기인 컷패스트볼이 위력을 발휘했고 커브의 제구력이 돋보였다. 류현진은 3회까지 1안타만 내주는 완벽투를 뽐냈다. 그러자 다저스 타선은 3회 1사 1, 2루에서 맷 켐프의 적시 2루타와 앤드리 이디어의 땅볼로 2점을 뽑아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4회 2사 2, 3루에서는 저스틴 터너의 2타점 2루타와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적시타로 3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한편 추신수(32·텍사스)는 이날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선발 5경기에서 삼진 11개를 쏟아내며 무안타에 신음하다 19경기 만에 기록한 ‘멀티 히트’. 추신수의 타율은 .236에서 .239로 올랐고 텍사스는 4-2로 이겨 2연패에서 벗어났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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