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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단체 등 “이태원 참사, 국가의 책임…사과와 재발방지 촉구”

    세월호단체 등 “이태원 참사, 국가의 책임…사과와 재발방지 촉구”

    시민사회단체들이 이태원 참사는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정부의 책임이라며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정부의 진정한 사과와 피해자에 대한 인도적 지원도 강조했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등 재난·산재피해자 단체 등 25개 시민·종교·노동단체들은 3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이태원 참사와 정부 대응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참사의 책임은 위험에 대한 상황 판단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안전관리 시스템도 작동하지 못한 정부에 있다”면서 “정부는 책임을 회피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이어 “핼러윈 현장에는 137명만 보냈던 경찰이 이제는 501명을 투입해 특별수사본부를 편성했다”면서 “핼러윈 참여자의 행위를 문제 삼아 희생양을 만들거나 일선 경찰들에게만 책임을 떠넘기는 게 아닌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김종기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이태원 참사로 지난 8년 동안 국가와 정부는 반성이 없고 바뀐 것도 없었다는 데 대해 참으로 참담하다”면서 “축제를 즐기려던 국민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게 아니라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순미 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해자 단체 빅팀스 위원장도 “정부가 직접 나서지 않으면 참사는 해결되지 않는다”면서 “정부는 책임 소재를 충분히 해 희생된 분들에 대해 충분한 보상을 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명확히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도 “이 나라가 자랑스러운 경제 강국이 됐다지만 국민 개개인의 생명은 아무도 지켜주지 않는다는 것을 자식을 잃고 뼈저리게 느꼈다”면서 “(112에 신고 접수된) 11번의 위험 신호만 무시하지 않았다면 살아있었을 자식들”이라고 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유족 앞에 사죄하고 거짓이 없는 진상규명과 합당한 처벌을 하고 다시 사고가 반복되지 않게 하는 게 유족을 제대로 위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영선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은 “헌법 제34조와 경찰관 직무집행법 등 혼잡 상황에 대비한 법률들이 있다”면서 이태원 참사 관련 직무 유기, 업무상 과실 치사 등 정부의 법적 책임이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했다.
  • 제9대 하남시의회 첫 시정질문…민선8기 핵심 공약 정조준

    제9대 하남시의회 첫 시정질문…민선8기 핵심 공약 정조준

    하남시의회(의장 강성삼)가 하남시를 대상으로 제9대 의회 첫 시정질문에 나선다.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오는 10일까지 8일 간의 일정으로 제316회 임시회를 열어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일과 7일 양일간 예정된 시정질문에는 강성삼 의장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 9명이 발언대에 오른다.  특히 시정질문의 관전 포인트는 이현재 하남시장 공약에 대한 검증이다. 의원들은 공약의 이행 가능성과 타당성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 응답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10명의 의원 중 국민의힘 5석, 더불어민주당 5석으로 구성돼 있는 만큼 집행부를 향한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신도시 개발, 민선8기 공약, 인구정책, 기업유치, (가칭)수석대교 등 굵직한 지역 현안에 대해 질문하고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의 답변을 듣는다.  이밖에 하남시 옴부즈만 문제점 및 향후 활성화 방안, 원도심과 신도시 간 균형발전을 위한 신장로변 도시 재정비 계획, 공공체육시설 관리체계 방안 및 향후 인프라 확충 계획, 반려동물 관련 추진 계획, 기후위기 대응 관련 시책 추진현황, 풍산동 명칭변경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시정질문을 예고했다. 이어 오는 8일과 9일에는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병용)와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금광연)를 열고 집행부 제출 안건 22건과 의원발의 9건 등 총 31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하남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박선미 의원) ▲하남시 생태계교란 생물 제거 촉진을 위한 조례안(박선미 의원) ▲하남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최훈종 의원) ▲하남시 물놀이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오지연 의원) 등 초선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유의미한 조례안을 처리한다. 강 의장은 “제9대 의회 첫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요 시책을 날카롭게 평가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의장은 이태원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빌고 “다시는 이런 참담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남시도 재난안전대책과 시스템을 촘촘하게 재정비하고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은 국가의 기본 책무임을 항상 유념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하남시정 및 의정발전에 기여한 도로관리과 서명윤 주무관, 도시농업과 반승현 주무관, 주택과 김혜인 주무관 3명이 ‘2022년 4분기 우수공무원’으로 선정, 표창을 받았다. 
  • 이준석 안전대책 제안에 김재원 “정치인들, 좀 가만히”

    이준석 안전대책 제안에 김재원 “정치인들, 좀 가만히”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안전 대책을 제안한 것을 두고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나설 때가 아니다”라며 자중할 것을 당부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 1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 ‘박재홍의 한판승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전 대표께서 그렇게 안전 문제에 전문가인 줄 몰랐는데 또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인들이 좀 가만히 있으면 어떨까 한다”며 “아직 지금 나설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앞서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잠행 18일 만에 글을 올리며 안전 대책을 제안했다. 그가 제안한 안전 대책은 ▲지하철 무정차 운행 ▲고출력·고성능 스피커 설치 ▲재난 문자 활용 ▲경찰 인력 확보 ▲이태원로 차 없는 거리 전환이다. 이 전 대표는 “누군가를 지목해 책임 소재를 묻는 일보다는 조금이라도 이 같은 상황을 방지하는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했다”며 “밀집지 안전 대책에 대한 폭넓은 고민과 집중적인 투자로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 같은 대책을 내놨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시민의 안전 위협하는 위반건축물 해소해야”

    최재란 서울시의원 “시민의 안전 위협하는 위반건축물 해소해야”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민주당·비례)이 지난 2일 주택정책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태원 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제기된 위반건축물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주택정책실이 제출한 위반건축물 적발 조치 현황, 방지 대책, 법령 및 제도개선 관련 건의 현황에 따르면, 우선 동일인이 3년 내에 2회 이상 법 또는 명령, 처분을 위반한 상습 위반건축물의 경우, 2018년 447건, 2019년 460건에서 2020년 402건, 2021년 409건으로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체 위반 건축물은 2018년 72,216건에서 2019년 76,446건, 2020년 88,540건으로 늘어나다 지난 해 79,572건으로 조금 줄어들었지만 올해 다시 늘어나고 있다. 위반 유형은 무허가·무신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무단 용도변경, 위법 시공이 그 뒤를 따르고 있으며 이번 참사가 있었던 용산구도 위반건축물 추이와 유형이 크게 다르지 않다. 한편 행정조치에도 위법건축물이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이행강제금을 물더라도 위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더 이득이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2016년 6월 이후 위법건축물 발생 근절을 위한 건축법령 개정을 수차례 건의했고, 2019년 4월 건축법이 개정된 후 위반건축물 행정조치 강화방안을 수립·시행했다. 또한 2021년 국정감사에서 하영제 의원이 서울시 위반건축물에 대해 지적한 이후에는 또다시 위반건축물 관리 강화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기도 했다. 최 의원은 “위반건축물은 결국 구청의 의지 문제“라고 분석했고 더불어 “이번 참사를 계기로 위법건축물이 얼마나 위험한지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주택정책실이 보다 강력한 대안을 마련하고 25개 자치구와 협의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반건축물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상민 행안장관, 보고 늦은 이유 묻자 “사고 수습 급선무”

    이상민 행안장관, 보고 늦은 이유 묻자 “사고 수습 급선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압사 참사 보고를 대통령실보다 늦게 받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지금은 사고 수습에 전념할 때”라며 즉답을 피했다. 이 장관은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이태원 참사 보고를 윤석열 대통령보다 늦게 받은 이유와 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게 “지금은 그런 것보다 사고 수습에 전념하면서 고인들을 추도하고 유족들을 위로하고 병상에 계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돕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어 “그 다음에 사고 수습 처리하고 재발방지책 마련하고 이런 것들에 전념하고 사고 원인이나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차례로 다 살펴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에 사퇴 의사를 밝혔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 장관은 이날 출근에 앞서 윤 대통령과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한 뒤 출근했다.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했다. 전날 이 장관이 이태원 참사 신고가 119로 처음 들어온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15분으로부터 1시간 5분가량 늦은 오후 11시 20분에야 사건을 인지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윤 대통령이 보고받은 오후 11시 1분보다 19분 늦은 것으로, 재난 대응 보고체계가 엉망이라는 지적이 나왔다.이 장관은 앞서 이태원 참사 직후인 지난달 30일 브리핑에선 “경찰과 소방을 미리 배치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다”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31일에도 “경찰의 정확한 사고 원인이 나오기 전까지는 섣부른 예측이나 추측이나 선동성 정치적 주장을 해서는 안 된다는 그런 취지”라고 해명해 논란을 더욱 부채질했다. 이후 “국민께서 염려하실 수도 있는 발언을 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지만 사고 직전 경찰 대응 및 지휘 보고 체계가 총체적으로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경질론이 커지고 있다.
  • 캄보디아에서 한일 정상회담 열리나…日 “尹 대통령 지지율이 문제”

    캄보디아에서 한일 정상회담 열리나…日 “尹 대통령 지지율이 문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달 중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 등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 여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핵·미사일 개발을 가속화하는 북한에 대한 대응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시다 총리가 위축된 한일관계 개선을 모색 중”이라며 “기시다 총리의 이달 중순 동남아 순방에 맞춰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국 방문 중인 아소 다로 전 총리(현 자민당 부총재)가 전날 윤 대통령을 1시간 넘게 비공개로 만난 것도 한일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한국 측 의향을 살펴보기 위한 목적이라는 해석도 있다. 아소 전 총리는 지난달 29일 기시다 총리와 단독으로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정국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는데 이때 한일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한국 측의 생각을 알아보라는 이야기가 나왔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윤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과 한일 최대 현안인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에 대해 진전이 더뎌 한일 정상회담이 실제 성사될지는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아사히신문은 “강제 동원 문제가 최종적으로 해결되기 전에 한일 정상회담을 여는 데 대한 자민당 보수파의 반발이 예상된다”며 “정식 회담이 아닌 간담회와 같은 간단히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유엔 총회를 계기로 지난 9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30분 동안 만났다. 당시 한국 정부는 ‘약식회담’이라고 했고 일본 정부는 이보다 더 격이 낮은 듯한 ‘간담’이라고 발표해 논란을 부른 바 있다. 요미우리신문도 “윤 대통령은 정부 출범 후 지지율 침체에 시달리는 데다 일본 정부 내에서는 이태원 참사로 윤석열 정부가 곤경에 빠져 대일 문제에 대해 양보가 어려워지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있다”며 “기시다 총리는 우선 윤석열 정부의 동향을 살펴보겠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 “이태원 참사 당일 현장에…죄책감에 눈물” 유튜버 고백

    “이태원 참사 당일 현장에…죄책감에 눈물” 유튜버 고백

    유튜버 랄랄이 이태원 참사 당일 현장에 있었다고 전하며 슬픔을 드러냈다. 랄랄은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연락해주시고 걱정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죄책감에 눈물이 마르질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랄랄은 “(이태원) 메인 거리에서 밀려 내려가던 도중 눈앞에서 사고를 접했습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깊은 애도를 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글을 마쳤다. 앞서 랄랄은 이태원 참사 당일 “이태원에서 큰 사고가 나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남아 계시거나 지금 이태원 가시는 분들은 제발 집으로 돌아가세요”라고 알렸다.
  • “인파에 덜 밀리는 느낌” 이태원 참사 후 ‘지옥철’ 달라질까

    “인파에 덜 밀리는 느낌” 이태원 참사 후 ‘지옥철’ 달라질까

    지난달 29일 핼러윈을 이틀 앞두고 일어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후 출근 시간대 지하철의 분위기도 달라져야 한다는 당부가 나온다. 직장인 앱 블라인드에는 지난 2일 이 같은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중소기업유통센터에 재직하고 있는 A씨는 “이태원 참사 이후 퇴근 시간에 사람들이 꾸역꾸역 타지 않고 인파에 덜 밀리는 느낌이었다”고 적었다. 이 글에는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친절해졌다”거나 “다들 의식하는 기분이었다”는 등 동의하는 답글이 달렸다. 케이뱅크에 다닌다는 B씨는 “이태원 참사 이후 출근길 지하철에서 밀고 타는 분위기는 자제하는 문화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네티즌들은 “지하철도 밀면서 타면 안 된다는 걸 다들 깨달았길 바란다”거나 “밀지 않아도 될 상황에서 고의로 미는 사람들이 없길 바란다”는 등의 바람을 담아 답했다. 딜로이트안진에 재직하고 있다는 C씨는 “이태원 참사를 보고 든 생각인데 지하철에서 밀어 타는 문화를 개선해야 할 것 같다”며 “서울 지하철 9호선이나 2호선 출퇴근길을 보면 너무 아슬아슬하다. 지하철 운행하다가 기계 고장으로 문 한 번 열리면 상상할 수 없는 재난이 펼쳐질 것이다. 위험한 상황은 다 개선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다중이용시설 과밀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서울시·서울교통공사는 사람이 많이 몰리는 지하철역을 대상으로 안전 문제 긴급 점검에 나섰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신도림역, 사당역, 종로3가역 그리고 9호선 주요 역사는 늘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안함을 느낀다”며 “우선 시와 서울교통공사가 합동으로 혼잡도가 높은 역을 찾고 전문가와 현장을 분석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이상민 尹보다 참사 늦게 인지’ 논란에… 행안부 “정보 전달 개선 검토”

    ‘이상민 尹보다 참사 늦게 인지’ 논란에… 행안부 “정보 전달 개선 검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압사 참사를 윤석열 대통령보다 늦게 인지한 데 대해 행안부는 정보 전달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이 장관에게 보고를 늦게 한 이유에 대해 “상황실에 여러 가지 사건·사고들이 많이 접수되기 때문에 단계별로 국·과장, 장차관 구분해서 정보들을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소방 1단계로 접수된 사안에 대해서는 저희가 크로샷(긴급문자) 1단계를 기준에 맞춰서 대응 부서의 국·과장에게 전달을 하고, 소방의 2단계 상황이 접수되면 그에 맞게 크로샷 2단계를 통해서 상황을 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관님은 2단계 이후에 보고가 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태원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소방청은 오후 10시 15분에 최초 신고를 받고 10시 48분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 1단계 보고를 함에 따라 행안부가 상황을 처음 인지했다. 상황실은 10시 57분 1단계 긴급문자를 발송했고, 11시 19분 소방청으로부터 2단계 보고를 접수해 바로 긴급문자를 발송했다. 이 장관은 11시 20분 긴급문자를 통해 참사를 최초 인지했다. 반면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은 오후 10시 53분 소방청으로부터 사고를 통보받았고, 11시 1분 윤 대통령에게 최초 보고했다. 이 장관이 윤 대통령보다 19분 늦게 상황을 파악한 것이다. 김 본부장은 ‘현장에서 장관에게 빠르게 보고할 수 없었나’라는 질문에 “단계별 접근이 효과적이고 또 효율적인 측면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정보 전달이 신속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부분도 있지 않나 싶다”며 “내부적으로 개선 방안이 없는지 검토를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참사 발생 4시간여 전부터 경찰에 위험을 알리는 112 신고가 들어왔지만 행안부가 파악하지 못한 데 대해서 김 본부장은 “112와 관련된 사항들은 아직까지 저희가 받을 수 있는 체계가 구축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부분은 미비하다고 생각해서 앞으로 계속 개선해서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다만 이상민 장관은 이날 윤 대통령보다 참사를 늦게 보고받은 데 대해 즉답을 피했다. 이 장관은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으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자 “지금은 그런 것보다 사고 수습에 전념하면서 고인들을 추도하고 유족들을 위로하고 병상에 계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돕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어 “그다음에 사고 수습 처리하고, 재발방지책 마련하고 이런 것들에 전념하고 사고 원인이나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차례로 다 살펴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6년 만에 임시주총 연 삼성전자…유명희·허은녕 사외이사 선임

    6년 만에 임시주총 연 삼성전자…유명희·허은녕 사외이사 선임

    삼성전자가 3일 6년 만에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공석이었던 사외이사 2명을 조기 선임했다. 내년 3월 정기 주총에 앞서 임시 주총을 개최한 것은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사외이사 비율을 사내이사보다 높여 이사회의 독립성도 높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경기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서천연수원에서 열린 임시 주총에서 “사외이사를 조기에 신규 선임해 사외이사의 이사 총수 과반 요건을 충족시키고,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지속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면서 “회사 발전과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시 주총에는 유명희·허은녕 사외이사 선임 안건이 상정, 의결됐다. 유명희 사외이사는 산업부 통상교섭실장과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경제통상 분야 전문가로, 통상교섭본부장이던 2020년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입후보해 최종 결선에 오르기도 했다. 허은녕 사외이사는 세계에너지경제학회(IAEE) 부회장, 한국혁신학회 회장, 한국자원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에너지 전문가다. 앞서 삼성전자 이사회는 한화진 사외이사가 윤석열 정부 초대 환경부 장관으로 지명되면서 사임했고, 박병국 사외이사가 지난 5월 별세하면서 사내이사 5명과 사외이사 4명 구도가 됐다. 이번 추가 선임으로 이사회는 다시 사외이사가 사내이사보다 1명 더 많아지게 됐다. 삼성전자는 주주총회 시작에 앞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또 현장에 참석한 임직원은 어두운색 복장과 검정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엄숙한 분위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53주년 창립기념일 행사도 당초 계획했던 내부 공연을 취소하고 행사에 앞서 희생자를 애도하는 묵념을 했다.
  • 삼성 계열사, 이태원 참사 지원에 50억원 기부

    삼성 계열사, 이태원 참사 지원에 50억원 기부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 8곳이 3일 이태원 참사 관련 지원 등을 위해 총 5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삼성전자는 이날 사단법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40억원을 기부한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이태원 사고 관련 지원과 사회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성금 기부”라고 설명했다. 기부액은 이달 출연 예정이다. 삼성물산과 삼성생명 등 계열사 7곳도 총 10억원을 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재계에서는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주요 그룹별 기부가 이어질 전망이다.
  • “참사 현장서 30명 구하고 사라진 외국인 찾고 싶습니다”

    “참사 현장서 30명 구하고 사라진 외국인 찾고 싶습니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밤 해밀톤호텔 옆 좁은 골목에서 압사 위험에 빠진 수십명을 구조한 뒤 사라진 의인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청북도 청주시에 사는 20대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쯤 친구 5명과 함께 핼러윈 축제를 즐기고자 이태원 일대를 걸었다. 이들은 참사가 발생하기 직전 해밀톤호텔 옆 계단으로 움직였다. A씨는 위쪽에서 밀려오는 인파, 아래에서 올라오는 인파 등에 갇혔고 결국 버티지 못해 왼쪽으로 넘어졌다. 이후 다른 남성 4명에 깔렸다. 이후 A씨는 15분 가량 현장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이대로 죽는구나”라고 생각했다. 그쯤 건장한 체격의 흑인 남성이 자신의 팔과 겨드랑이를 끌어안고 밭에서 무를 뽑듯이 자신을 구조했다고 설명했다. 키 182cm, 몸무게 96kg인 A씨를 들어올려 골목 옆 일본 술집에 데려다놓은 이 흑인 남성은 다른 외국인 2명과 함께 압사 위기의 사람을 계속해서 도왔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이들 외국인 3명은 술집이나 클럽 직원은 아닌 듯했다”며 “무려 30명가량을 구조했다. 119 구급대원들이 출동한 후 조용히 사라졌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왼쪽 무릎과 발목에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으나, 당시 인명 구조에 동참했다고 한다. 그는 아비규환 속에서 인근 식당과 클럽 등도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적극 도왔다고 밝혔다. 인근 술집에서 문을 열고 다친 사람들이 누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물을 주며 구조에 동참했다으며, 한 클럽에서는 산소통을 가져다 쓰러진 사람들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목숨의 은인을 찾고 싶다. 이들 외국인을 찾기 위해 사고 이후 유튜브와 각종 SNS를 다 뒤졌지만 허사였다. 그들을 만나 감사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면서 “내가 말하는 외국인을 아는 분이 있다면 정보를 공유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태원 참사로 인해 희생된 사망자는 2일 저녁 기준 156명, 부상자는 172명이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 천공, 이태원 참사에 “엄청난 기회…세계 빛나는 일 하자”

    천공, 이태원 참사에 “엄청난 기회…세계 빛나는 일 하자”

    “좋은 기회는 자꾸 줍니다. 우리 아이들은 희생을 해도 이래 큰 질량으로 희생을 해야지 세계가 우릴 돌아보게 돼 있어요.” ‘이태원 참사’로 전 국민이 슬픔과 충격에 빠져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멘토 논란이 불거졌던 유튜버 천공이 이태원 참사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천공은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세계 정상들이 보내온 애도 메시지’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세계 각국 정상이 조전을 보내왔다. 우리 정부가 사고를 수습하고, 어떻게 세계 정상들에게 어떻게 행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좋은 기회는 자꾸 준다. 우리 아이들은 희생을 해도 이래 큰 질량으로 희생을 해야지 세계가 우릴 돌아보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천공은 “희생이 보람되게 하려면 이런 기회를 잘 써서 세계에 빛나는 일을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태원 참사에 대한 세계 정상들의 추모 움직임을 외교에 이용해야 한다는 취지다. 천공은 “대통령께선 각 대통령들이 대한민국의 우리 아이들이 희생됐는데 희생됐다고 추모해주고 같이 아파해줄 때 그걸 다 받아들여서 세계에 편지를 한장씩 다 써야 된다”면서 “‘고맙습니다. 우리가 진짜로 세계에 보람있는 일을 해내겠습니다. 대한민국 아이들이 희생됐는데 이렇게 같이 아파할 줄은 몰랐다(라고)’”고도 했다. 그러면서 “엄청난 기회가 온 것이다. 우리가 다시 (세계에) 조인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국민의 대표로 진심을 담아서 편지를 보내면 우리는 연결된다. 미래의 국익에 그만한 힘이 없다”고 말했다. 또 천공은 “이 사고를 누구 책임으로 돌리려고 하지 말라”면서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어른들이 다시 정신을 차리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 국민들 모두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또 다른 영상에서는 참사 피해자들을 위한 위로금 등 지원에 대해 반대 의견이 있다면 이 아픔을 이겨내기 위해 국민 모금으로 지원하자는 주장도 했다. 한편 천공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강의 영상을 올리고 있는 인물이다. 정치, 사회, 외교, 통일, 경제 뿐만 아니라 일상의 고민 분야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즉문즉답’을 해왔다. 천공은 윤 대통령의 ‘멘토’ 논란으로 알려진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이뤄진 당내 경선 토론회에서 천공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자 “알기는 하지만 멘토 등의 주장은 과장된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부인과 함께 만난 적이 몇 번 있다”면서도 “최보식 칼럼을 통해 (천공스승 인터뷰가) 나오자마자 ‘이건 아니다’ 해서 그 이후로는 서로 만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천공도 지난해 10월 YTN 인터뷰에서 “김건희씨를 통해 윤 총장을 알게 됐다. 멘토는 아니며 검찰총장 사퇴 문제를 조언해줬다”고 말했다.
  • 나경원 “저출산 해결책? 尹 ‘호랑이힘’…일본 벤치마킹”

    나경원 “저출산 해결책? 尹 ‘호랑이힘’…일본 벤치마킹”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위촉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아이를 낳는 것은 고난의 시작이 아니라 행복의 시작”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힘을 실어준다면 전 부처가 함께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미래 전략을 세워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일본이 저출산 장관을 둔 것이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 나경원 부위원장은 2일 KBC광주방송 ‘여의도초대석’과의 인터뷰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위원장이 대통령”이라며 기본적으로는 심의기구이지만 집행기구처럼 출산율을 제고하고 고령사회에 대한 대응을 제대로 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고 소개했다. 나경원 부위원장은 “지금 5000만명 대한민국이 2100년에 2000만명이 된다는 걸 상상하면 대한민국이 지속 가능하지 못하다”라며 단순히 출산율을 제고하는 것을 넘는 미래 전략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나 부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이 호랑이가 되어야 한다’라는 말은 적은 것과 관련, ‘호랑이의 힘을 빌린다’는 일본의 속담을 소개했다. 나 부위원장은 “일본의 경우 저출산 장관이 ‘총리가 힘을 실어줬기 때문에 그래서 일을 할 수 있다’라는 말을 했다. 일본은 최근 고학력 여성의 출산율이 1.7명이 넘었다. 나 부위원장은 ‘그런 정도로 대통령이 관심이 있고 그 힘을 빌어서 일을 해결해야 된다’라는 취지로 해당 표현을 했다고 설명했다. 나 “尹행보 자체가 사과의 표현”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 사과를 해야 한다는 일각의 목소리에 대해 나 부위원장은 “대통령이 사고가 나자마자 사고 수습을 지휘하고, 시청과 이태원을 다녀오는 등 지금까지 행보 자체가 사과의 표현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 한마디, 송구하다 죄송하다는 말씀으로 국민들께 위로가 될까요”라고 반문한 뒤 “그냥 사과한다는 것보다는 앞으로의 수습은 어떻게 하겠고, 이런 거에 대한 조금 더 정리가 된다면 하시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 [포토多이슈] 애도기간 동안 휴업중인 이태원 상점

    [포토多이슈] 애도기간 동안 휴업중인 이태원 상점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참사가 일어난 이태원에서는 애도 기간 중 휴업을 결정한 상점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변 술집, 음식점,편의점,의류점,커피전문점 등이 고인의 명복을 비는 문구와 함께 휴업 사실을 적은 안내문이 게시하고 국가 애도 기간인 5일까지 추모 휴업에 동참하는 상점은 늘어나고 있다.
  • 참사 영상만 봐도 무력·공포·불면 이유는…뇌 속 ‘거울뉴런’ 영향”

    참사 영상만 봐도 무력·공포·불면 이유는…뇌 속 ‘거울뉴런’ 영향”

    이태원 참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는 사람까지 불안, 불면 등의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우리 뇌에 ‘거울 뉴런’이 있어 직접 경험하지 않았더라도 무력감, 공포, 고통, 불면, 예민함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고 말한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김윤나 교수는 3일 “이태원 참사는 우리가 평소 쉽게 노출되기 쉬운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라 여느 사고보다 충격이 크다”면서 “대다수가 행사나 지하철 등에서 군중에 밀렸던 경험이 있다보니 나도 그런 위험에 빠질 수 있겠다는 불안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사람의 모습을 보면 거울 뉴런에 의해 나의 뇌에서도 그 모습과 관련된 신경이 작동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로인해 뇌는 마치 내가 그 상황에 있는 것과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현장에 없었던 이들이 현장 사진, 동영상을 보며 동등한 충격을 받는 이유다. 항상 당연하다고 여기고 별 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이 흔들릴 때 우리는 위험하다고 느낀다. 그 상황에 봉착하면 필요 이상 불안해하며 극심한 공포, 무력감, 고통 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고통스러운 사건을 회상하거나 꿈을 통해 재경험하기도 한다. 김 교수는 “이를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장기적으로 관찰해야 한다”면서 “평소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를 겪는 환자들은 더 취약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증상을 떨쳐내려면 저녁 7시 이후에는 자극적인 매체 정보를 접하지 않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저녁이 되면 잡념이 많아지고 감정이 더 취약해지는 경향이 있어서다. 완전히 차단하는게 어렵다면 영상이 아닌 문자 정보로만 접하는게 낫다.
  • 경찰에 증거 제출한 토끼머리띠男 “마녀사냥 그만…”

    경찰에 증거 제출한 토끼머리띠男 “마녀사냥 그만…”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이태원 참사 당시 군중을 고의로 밀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토끼 머리띠’ 남성을 1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가운데, 이 남성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지난달 29일 참사 발생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5∼6명의 무리가 밀기 시작했다’, ‘토끼 머리띠를 한 남성이 밀었다’, ‘밀라고 소리쳤다’는 등의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참사의 진상을 파악하고자 관련 의혹의 사실관계 확인에 나서면서 A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마쳤다. A씨는 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어제 경찰서 가서 조사받았고, CCTV 영상에서 저와 친구가 사고 현장을 빠져나오는 시간이 오후 9시 50분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이어 “교통카드도 제 것이라는 걸 확인해주셨고, 그 외 모든 증거를 제출하고 왔다, 이제 코난놀이 그만 좀…”이라며 자신을 향한 마녀사냥을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 A씨는 경찰 조사를 받기 전 지하철 교통카드 사용 내역을 공개하며 “마녀사냥을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 참사 당일 토끼머리띠를 착용하고 이태원을 방문한 건 맞지만, 사고가 났을 때에는 이미 그곳에 없었다는 것이다. 탑승 내역에 따르면 A씨는 오후 9시 55분 이태원역에서 승차해 10시 17분 합정역에서 내렸다. 한편 경찰은 A씨 외에도 참사 당시 군중을 밀었다는 의혹이 나온 토끼 머리띠를 한 여성의 신원을 특정해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 ‘잡지의 날’ 유공자 정부포상... 김기원·곽혜란·노영선 대표 등 14명

    ‘잡지의 날’ 유공자 정부포상... 김기원·곽혜란·노영선 대표 등 14명

    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4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한국잡지협회는 지난 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서울 중구 국립중앙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제57회 잡지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정부포상 및 표창 대상은 보관문화훈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문체부 장관 표창 11명 등 총 14명이다. 먼저 보관문화훈장은 김기원 스포츠미디어 대표가 받았다. 김 대표는 1997년 스포츠 전문잡지 기자와 편집장을 거쳐 월간 ‘배드민턴’을 비롯해 스쿼시, 야구, 테니스 등의 스포츠 전문 월간지를 발행해오며 스포츠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 잡지협회 회장을 지내며 잡지산업 발전에도 힘썼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곽혜란 ㈜미디어바탕 대표는 월간 ‘문학바탕’을 창간한 문학잡지 발행인이다. 한국문학 발전과 전통을 계승하고 국민 정서 안정과 인문학적 소양 확대에 기여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노영선 전우문화사 대표는 월간 ‘전기’, 월간 ‘전원주택라이프’를 발행해 전기기술과 건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각종 플랫폼을 활용한 잡지의 디지털화를 통해 종이 잡지의 한계를 극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농업, 문화예술, 체육, 교육, 관광 등의 분야에서 잡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11명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기념식은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인 만큼 축하공연을 취소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경건하게 진행됐다. 한편 ‘잡지의 날’은 근대 잡지의 효시인 육당 최남선의 ‘소년’지 창간일(1908년 11월 1일)을 기념해 1965년에 지정된 날이다. 정부는 매년 잡지의 날을 기념해 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며 잡지인의 사기 진작과 관련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 지자체 ‘주최자 없는 축제’도 안전관리 의무화… 정부, 지침 제정

    지자체 ‘주최자 없는 축제’도 안전관리 의무화… 정부, 지침 제정

    정부는 이태원 압사 참사를 계기로 지방자치단체에 주최자 없는 축제·행사의 안전관리 의무를 부여하는 지침을 제정하기로 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전날 ‘다중 밀집 인파사고 예방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팀(TF)’의 논의 사항을 발표했다. 김 본부장은 “지자체의 안전관리 의무를 규정하는 법령 개정, 관련 지침 및 매뉴얼 마련, 과학기술을 활용한 밀집도 분석 등 3개 분야를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행안부는 주최자가 없는 축제·행사 등도 안전관리 대상에 포함시켜 지자체에게 안전관리 의무를 규정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의원 발의안과 연계해 세부 규정으로 ‘다중밀집 인파사고 안전관리 지침’을 제정하기로 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연장 등 유사 다중밀집사고 예방을 위해 공연장 재난대응 매뉴얼 등 관련 매뉴얼 보완도 추진한다. 또한 김 본부장은 “청소년·학생 및 안전관리 담당자에 대한 안전교육과 일선 현장 경찰관에 대한 인파관리 교육 등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체험·학습형 학교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활용한 안전교육 컨텐츠도 개발·보급하기로 했다. 안전관리 담당자에 대해 인파사고 관련 내용을 추가해 안전의무 교육을 강화한다. 일선 현장에서 질서유지 업무를 수행하는 경찰관 기동대를 대상으로 인파관리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경찰서장 등 기관장을 대상으로 인파관리 지휘 특별 교육도 실시한다. 이와 관련, 정부는 이날 다중 밀집 인파사고 예방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위한 관계기관 장관 회의를 열고 전날 TF 회의 결과를 논의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는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중상자나 사망자의 가족이 정신적 충격, 간병 등으로 퇴직하는 경우에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수급자가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수급요건을 완화해 적용한다. 사망자 및 부상자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가족돌봄휴가, 별도의 휴가·휴직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장에 요청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부상자 중에서 11월 8일까지 지자체 등을 통해 중대본에 파악된 경우뿐만 아니라 파악되지 않은 부상자에 대해서도 치료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이태원 참사 사망자는 외국인 26명 포함해 156명이고, 부상자는 중상자 33명을 포함해 173명이다. 직전 집계인 전날 오후 11시 기준과 변동은 없다.
  • 이태원 구조 BJ 영상, 결국 유튜브서 삭제

    이태원 구조 BJ 영상, 결국 유튜브서 삭제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인명구조에 나섰던 아프리카TV BJ 배지터의 영상이 정부 요청으로 유튜브에서 삭제됐다. 앞서 BJ 배지터는 지난달 29일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해 서울 이태원동에서 야외 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사고가 발생한 해밀톤호텔 인근 골목으로 들어선 그는 인파에 갇혀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처했지만, 한 시민의 도움으로 건물 난간 위로 구조됐다. 그는 자신을 구해준 사람들과 함께 구조에 동참했다. 그는 난간 위로 사람들을 끌어 올려 약 5~6명의 시민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습은 그의 생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졌다. 참사 당시의 모든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이 영상을 한 네티즌은 풀버전으로 녹화에 유튜브에 공유했고,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무려 16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유튜브는 결국 지난 2일 “정부의 법적 신고로 인해 해당 국가 도메인에서 사용할 수 없는 콘텐츠”라는 메시지를 띄우고 해당 영상을 차단했다. 전문가들은 “사고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더라도 정신적·심리적인 트라우마를 겪을 수 있다”며 관련한 사진이나 영상을 많이 보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의 의학학술단체인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사고 당시의 참혹한 영상과 사진이 SNS 등을 통해 일부 여과 없이 공유되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는 고인과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2차, 3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다수 국민에게 심리적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우리 모두가 시민의식을 발휘해 추가적인 유포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라며 “현장 영상이나 뉴스를 과도하게 반복해서 보는 행동은 스스로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가트라우마센터, 서울광역센터, 용산 등 기초센터로 이태원 사고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해 상담에 나설 계획이다. 유가족 600여명과 부상자, 목격자 등 1000여명이 지원 대상이다. ‘이태원 참사’로 불안, 우울 등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분들은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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