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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多이슈] ‘이상민 장관 탄핵’ 첫 재판

    [포토多이슈] ‘이상민 장관 탄핵’ 첫 재판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이태원 참사’ 관련 책임이 있는지를 가릴 탄핵 재판이 4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렸다. 탄핵을 청구한 국회 측과 피청구인인 이 장관 측 법률대리인들을 불러 변론준비기일이다.준비기일은 변론에 앞서 양측을 불러 주장과 증거를 둘러싼 쟁점을 정리하는 절차다. 청구인·피청구인이나 법률대리인이 출석하면 되는데, 청구인·피청구인 본인이 출석할 의무는 없어 통상 변호사들만 헌재에 출석 했다. 이 장관의 법률대리인인 윤용섭 변호사는 탄핵 사건 변론준비기일인 헌재 소심판정에 출석하며 취재진과 만나 이태원 참사 대응 문제와 관련해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대에 오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측은 첫 재판에 앞서 “파면당할 만큼 중대한 위법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국회 측 대리인단 대표인 김종민 변호사는 “이번 사건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다”며 “헌재가 신속하게 집중 심리해 실체를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측 대리인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명씩 추천했다.오전에는 헌법재판소 앞에서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이상민 장관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정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부대표 유가족이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에서 열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 사건 첫 준비기일에 방청 참석했다.변론준비기일 이후에는 정식 변론기일과 재판관들이 쟁점을 논의하는 평의 절차가 이어진다. 재판관 9명 중 6명 이상이 찬성하면 피청구인의 파면 결정을 내릴수 있다. 파면된 사람은 5년 동안 공무원이 될 수 없다. 기각이나 각하 결정이 나오면 이 장관은 직무에 즉시 복귀한다. 헌법재판소법은 탄핵 사건을 접수한 날부터 180일 이내에 결정을 선고해야 한다.
  • ‘이태원 참사’ 김광호 서울청장, 檢 소환 조사

    ‘이태원 참사’ 김광호 서울청장, 檢 소환 조사

    김광호(59) 서울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김 청장을 소환 조사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청장이 검찰 조사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청장은 ‘핼러윈 축제 관련 보고’를 통해 이태원 일대에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하고도 다중운집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지 않아 참사 당일 사상자 규모를 키운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1월 13일 김 청장을 이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같은 달 김 청장의 서울청 집무실을 두 차례 압수수색하는 등 보완 수사를 해 왔다. 검찰은 이태원파출소 순찰팀장 등이 112 신고 처리 내역을 허위로 입력하고 수정한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27일 서울청 112치안종합상황실 등을 압수수색해 내부 메신저 대화 내역 등을 확보했다. 한편 핼러윈 축제 위험을 분석한 정보 보고서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의혹을 받는 경찰 간부는 이날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배성중) 심리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박성민 전 서울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 측은 “보고서 1건은 삭제를 지시하지 않았다”면서 “나머지 3건도 삭제를 지시한 게 아니라 감찰에서 요구하면 그때 제출하자는 취지로 말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 용산·여의도 잇는 컨트롤타워… 현안 꿰뚫는 ‘멀티플레이어’ 포진[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용산·여의도 잇는 컨트롤타워… 현안 꿰뚫는 ‘멀티플레이어’ 포진[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윤석열 정부의 공직사회를 이끄는 주역들은 누구인가. 그들은 어떤 특징과 배경을 지녔고 어떤 생각과 역할을 하고 있나. 서울신문은 행정 일선의 현장 지휘관으로 국가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이행하는 다양한 정부 부처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장차관과 실·국장 등 고위직부터 능력자로 촉망받는 주요 실무 과장급까지 그들의 면면과 역할 등을 담은 ‘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을 매주 연재한다.국무조정실(국조실)과 국무총리비서실은 국무총리를 보좌해 중앙행정기관을 지휘하고 정책을 조정하는 ‘컨트롤타워’다. 국정을 이끄는 용산 대통령실과 민심을 반영하는 여의도 국회 사이에서 행정부의 대표 역할을 한다. 그래서 다양한 현안에 밝고 시야가 넓은 ‘멀티플레이어’가 많다. 국조실의 역할이 일반에 널리 알려진 사례로는 총리 주재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운영’을 들 수 있다. 사상 초유의 방역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 부처의 역량 결집이 시급한 상황에서 총리실은 회의체를 열어 효율적으로 업무를 분담하고 부처 간 이견을 조정하며 대책을 찾아가는 데 일조했다. 이처럼 사회가 복잡해지며 한 부처의 권한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난제가 늘면서 국조실의 역할은 더 긴요해졌다. 행정부 전체를 염두에 둔 핵심을 짚는 데 따라 각 부처의 업무 효율이 극대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조실에서는 신입 사무관 시절부터 여러 분야의 조정 업무를 담당하며 현안을 입체적으로 살피고 핵심을 들여다보는 눈을 훈련한다. 조정이 필요한 사안을 선별하는 ‘눈치’와 성과를 소관 부처에 돌리며 ‘공치사하지 않는 자세’는 조정 업무를 더 잘 해내기 위한 생존 전략에 가깝다. 국조실과 총리비서실은 법제상 분리됐지만 인사와 예산이 일원화된 사실상 한 조직이다. 이명박 정부 때 ‘국무총리실’로 통합됐다가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 분리돼 운영된 지 11년째다. 전체 근무자 중 절반가량이 파견된 타 부처 공무원 또는 전문위원인 인적 구성에서도 협업이 필수적인 업무의 특성이 드러난다. 실장급 이상 고위직 인사 18명 가운데 다른 부처 출신이 3명, 별정직 공무원이 4명이다. 최근 5년간 신설된 미세먼지개선기획단(2018년), 국제개발협력본부·청년정책조정실(2021년)은 장기적인 비전을 염두에 두고 여러 부처의 행정력을 투입해야 하는 영역이 늘어난 결과다.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인 한덕수 총리가 지난해 ‘책임총리제’를 외치며 14년 만에 다시 돌아온 국조실은 어느 때보다 본연의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한 총리의 업무 지시 전화는 종종 이른 새벽부터 시작되는데도 ‘모든 영광은 부처에’라는 원칙은 어느 때보다 강조된다. 매주 월요일 오전, 간부회의는 모든 직원이 지켜보는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다. 국정 현안 전반이 광범위하게 다뤄진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정부서울청사 9층 복도가 붐비면 나라가 시끄러운 것”이라는 농담이 통한다. 사무실은 세종시에도 있지만 국회와 용산 간 채널 역할이 부각되는 시기에는 너나 할 것 없이 총리업무지원공간과 스마트워크센터가 있는 9층에 모여 일하기 때문이다. ‘국조실의 시험 범위는 신문 1면부터 맨 끝 광고면까지’라는 말이 있다. 정부의 전체 업무를 총괄하는 국조실 사람들은 정책과 현안을 두루 꿰뚫어야 한다는 뜻이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2차관을 지낸 경제관료 출신답게 탁월한 정책 이해도를 바탕으로 새 정부 출범 이후 안정적인 행정부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기재부에서 주요 요직을 거쳐 보건복지부 차관까지 지낸 그는 수출입은행장으로도 일했다. 총리뿐 아니라 대통령실과 경제부총리가 주재하는 부처 간 회의체 대부분에 참석하는 방 실장은 정부 예산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순발력으로 다양한 쟁점을 매끄럽게 조율하는 데 강점을 보이고 있다. 한 고위관계자는 “입버릇처럼 ‘타율이 중요하다’며 우선순위 파악을 강조하는데, 그 방향대로 가면 성과도 좋다”고 했다. 정치권에도 여야를 가리지 않고 발이 넓고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다. 주말엔 주로 수영, 자전거, 달리기를 하며 생각을 정리한다. 박구연 국무1차장은 어떤 긴급한 현안이 닥쳐도 효율적으로 맥을 짚어 기조를 정립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국조실에서 주요 경력을 쌓은 그는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8월부터 국정운영실장을 맡은 데 이어 윤 정부에서는 국정 총괄 및 사회 분야를 담당하는 1차장으로 승진했다. 규정에 얽매이지 않고 근본적으로 사안을 들여다보는 자세가 돋보인다고 평가받는다. 신중하면서도 빨리 핵심에 접근하는 업무 스타일은 박 차장이 좋아하는 바둑과도 일면 닮았다. 후배들은 “합리적이고 부드러운 리더십이다. 싫다는 사람을 못 봤다”고 말한다. 국정 현안 전반을 관할하는 남형기 국정운영실장은 자타공인 ‘일벌레’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유행 당시 삼성병원에 파견된 ‘방역관리 점검·조사단장’, 2017년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론화지원단장’을 맡는 등 급한 불을 끄는 ‘소방수’ 스타일이다. 공보처에서 공직을 시작해 특임장관실 등을 거쳐 2013년 국조실에 합류했는데도 핵심 보직에 오른 것은 난도 높은 업무를 해결하는 추진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국정운영실의 선임 국장인 양성호 기획총괄정책관은 총리실 내 정책·보좌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쳐 치밀한 기획력이 돋보인다. 후배들과 원만하고 바닥 민심에도 빠삭한 신뢰받는 선배 스타일이다. 국무회의·차관회의를 보좌하는 김용수 일반행정정책관은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고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 해결 방향을 찾아내는 덕장으로 판단력이 빠르다고 평가된다. 박기준 외교안보정책관은 외교부 동북아국 등에서 주로 중국을 포함해 아시아와 관련된 경험을 쌓아 온 외교관 출신이다. 국조실 선임 과장인 박상철 기획총괄과장은 대통령과 총리의 주례회동을 기획·조정하는 등 막중한 업무를 소화하고 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공직을 시작했는데도 뛰어난 업무 역량 덕에 기획 분야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 김영수 사회조정실장은 코로나19, 이태원 참사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총리 주재 중대본을 보좌하는 등 국민의 생명이 달린 사안을 다루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정부의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도 사회실 소관이다. 사회실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사회 분야 조정 능력을 인정받았다.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에는 국장으로, 최근 마무리 국면에는 실장으로 중대본 실무를 조율하고 있다. 현안이 쏟아지는 사회실에 잡음이 별로 없는 것은 김 실장의 ‘따뜻한 리더십’ 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장영현 사회복지정책관도 온화한 성품이 돋보인다. 아무리 골치 아픈 사안을 보고받아도 후배 직원에게 한 번쯤은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푼다고 한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일하며 향후 문제가 될 부분까지 미리 걸러진다는 평가다. 최용선 교육문화여성정책관은 사소한 것 하나 빠뜨리지 않는 엄격한 스타일이다. 국장 승진 직후 주요 부서를 맡아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에 파견됐던 권혜린 안전환경정책관은 복귀 직후 이태원 참사 대응 최전선에서 꼼꼼한 일 처리 능력을 발휘했다. 통상 사회실은 험지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온화하고 배울 것 많은 실·국장 아래에서 일하고 싶다며 선호하는 사무관들이 꽤 있다는 후문이다. 백일현 정부업무평가실장은 원칙을 중시하며 타고난 꼼꼼함으로 전 부처에 ‘당근과 채찍’을 제공하는 국정과제 관리와 정부업무평가를 이끌고 있다. 2018년 규제총괄정책관으로 ‘규제 샌드박스’ 탄생에 일조했다. 이장호 평가총괄정책관은 과묵함 속에서도 굳은 심지로 묵묵히 맡은 업무를 해낸다. 김희순 국정과제관리관은 치밀함으로 새 정부 출범 이후 국정과제 체계를 잡는 데 선봉에 섰다. 송경원 청년정책조정실장은 합리적인 성품으로 여러 부처에 산재한 청년 정책을 조정하고 통합하고 있다. 경제 분야 조정에서 전문적 식견을 지녔다. 국조실 내 축구 동호회 회장을 지냈다. 김진남 청년정책기획관은 보좌와 정책, 소통 분야 경력을 두루 거쳐 순발력이 좋다고 평가받는다. 이상로 청년정책협력관은 정무와 공보 분야 경력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국정 참여를 추진력 있게 이끌고 있다. 이덕진 정부합동부패예방추진단 부단장은 보기 드문 이공계 출신 검사로 과학수사에서 많은 성과를 올렸다. 서울대에서 디지털포렌식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특히 이 부단장 파견 이후 태양광 비리 수사 등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심종섭 공직복무관리관은 정확한 판단력과 빠른 업무 처리로 유명하다. 대통령실이 민정수석실을 폐지한 직후 사실상 유일하게 중앙행정기관 감찰 권한을 가졌던 공직복무관리관에 임명된 것은 뛰어난 업무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인사와 예산을 책임지는 권용식 총무기획관은 돌다리도 두드리는 꼼꼼함으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외교관 출신의 태준열 외교보좌관은 영사와 기획 업무 경력을 바탕으로 총리의 외교 활동을 안정적으로 보좌하고 있다. 이 밖에 1차장 산하는 아니지만 국조실장 산하로 조세심판원과 국제개발협력본부가 있다. 황정훈 조세심판원장은 기재부 세제실 등을 거쳐 조세 심판 업무에 정통한 인물이다. 심판원 상임심판관 가운데 최장기 근무 기록을 가진 그는 6년 만의 내부 승진으로 원장에 임명됐다. 균형 잡힌 시각과 꼼꼼한 일 처리, 강한 추진력이 돋보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해 온 조세심판 사건을 원활하게 처리하고 있다. 심판원은 기존 기재부 소속 국세심판원과 행정자치부의 지방세 심사 사무를 통합해 2008년 총리실에 편입됐다. 국제개발협력본부는 기재부 중심의 개발도상국 대상 유상원조기금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외교부가 주관하고 코이카(KOICA)가 전담하는 대외무상원조 등 여러 부처의 공적개발원조(ODA)를 총괄하고 조율하는 조직이다. 효율적인 집행을 위한 조율 기능이 강조되면서 2021년 국조실 산하 개발협력국이 실장급 조직으로 격상됐다. 국조실과 총리비서실에서 다양한 분야를 거쳐 온 한경필 국제개발협력본부장은 적극적인 일 처리로 여러 부처와의 협업이 필요한 업무에서 장점을 살리고 있다. 강주홍 개발협력기획국장은 2010년대 초반 개발협력기획과장으로 3년간 일하면서 ‘한국의 ODA 추진 체계 형성 과정에 관한 신제도주의적 분석’이라는 박사 학위 논문을 쓴 개발 협력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 [2023 공직열전]용산·여의도 잇는 컨트롤 타워...현안 꿰뚫는 ‘멀티플레이어’ 포진

    [2023 공직열전]용산·여의도 잇는 컨트롤 타워...현안 꿰뚫는 ‘멀티플레이어’ 포진

    윤석열 정부의 공직사회를 이끄는 주역들은 누구인가. 그들은 어떤 특징과 배경을 지녔고 어떤 생각과 역할을 하고 있나. 서울신문은 행정 일선의 현장 지휘관으로 국가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이행하는 다양한 정부부처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장·차관부터 실·국장까지 고위직은 물론, 능력자로 촉망받는 주요 실무 과장급까지의 면면과 역할 등을 담은 ‘2023 윤석열 정부 공직열전’을 매주 연재한다. <1>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상) 국무조정실(국조실)과 국무총리비서실은 국무총리를 보좌해 중앙행정기관을 지휘하고 정책을 조정하는 ‘컨트롤타워’다. 국정을 이끄는 용산 대통령실과 민심을 반영하는 여의도 국회 사이에서 행정부의 대표 역할을 한다. 그래서 다양한 현안에 밝고 시야가 넓은 ‘멀티플레이어’들이 많다. 국조실의 역할이 일반에 널리 알려진 사례로는 총리 주재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운영’을 들 수 있다. 사상 초유의 방역 위기 극복을 위해 전 부처의 역량 결집이 시급한 상황에서 총리실은 회의체를 열어 효율적으로 업무를 분장하고 부처 간 이견을 조정하며 대책을 찾아가는 데 일조했다. 이처럼 사회가 복잡해지며 한 부처의 권한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난제가 늘면서 국조실의 역할은 더 긴요해졌다. 행정부 전체를 염두에 둔 핵심을 짚는 데 따라 각 부처의 업무 효율이 극대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조실은 신입 사무관 시절부터 여러 분야의 조정 업무를 담당하며 현안을 입체적으로, 핵심을 바라보는 눈을 훈련 받는다. 조정이 필요한 사안을 선별하는 ‘눈치’와 성과를 소관 부처에 돌리며 ‘공치사하지 않는 자세’는 조정 업무를 더 잘 해내기 위한 생존 전략에 가깝다. 국조실과 총리비서실은 법제상 분리됐지만 인사와 예산이 일원화된 사실상 한 조직이다. 이명박 정부 때 ‘국무총리실’로 통합됐다가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 분리되어 운영된 지 11년째다. 전체 근무자 중 절반 가량이 타부처 공무원 또는 전문위원의 파견인 인적 구성에서도 협업이 필수적인 업무의 특성이 드러난다. 실장급 이상 고위직 인사 18명 가운데 다른 부처 출신이 3명, 별정직 공무원이 4명이다. 최근 5년간 신설된 미세먼지개선기획단(2018년), 국제개발협력본부·청년정책조정실(2021년)은 장기적 비전을 염두에 두고 여러 부처의 행정력을 투입해야 하는 영역이 늘어난 결과다.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인 한덕수 총리가 지난해 ‘책임총리제’를 외치며 14년 만에 다시 돌아온 국조실은 어느 때보다 본연의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한 총리의 업무 지시 전화는 종종 이른 새벽부터 시작되는데도 ‘모든 영광은 부처에게’라는 원칙은 어느 때보다 강조된다. 매주 월요일 오전, 간부회의는 모든 직원이 지켜보는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다. 국정 현안 전반이 광범위하게 다뤄진다는 후문이다. 직원들 사이엔 “정부서울청사 9층 복도가 붐비면 나라가 시끄러운 것”이라는 농담이 통한다. 사무실은 세종시에도 있지만 국회와 용산 간 채널 역할이 부각되는 시기에는 너나 할 것 없이 총리업무지원공간과 스마트워크센터가 있는 9층에 모여 일하기 때문이다. ‘국조실의 시험 범위는 신문 1면부터 맨 끝 광고면까지’라는 말이 있다. 정부의 전체 업무를 총괄하는 국조실 사람들은 정책과 현안을 두루 꿰뚫어야 한다는 뜻이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2차관을 지낸 경제관료 출신의 탁월한 정책 이해도를 바탕으로 새 정부 출범 이후 안정적인 행정부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기재부에서 주요 요직을 거쳐 보건복지부 차관까지 지낸 그는 수출입은행장도 역임했다. 총리뿐 아니라 대통령실과 경제부총리가 주재하는 부처 간 회의체 대부분에 참석하는 방 실장은 정부 예산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순발력으로 다양한 쟁점을 매끄럽게 조율하는데 강점을 보이고 있다. 한 고위관계자는 “입버릇처럼 ‘타율이 중요하다’며 우선순위 파악을 강조하는데, 그 방향대로 가면 성과도 좋다”고 했다. 정치권에도 여야를 가리지 않고 발이 넓고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다. 주말엔 주로 수영, 자전거, 달리기를 하며 생각을 정리한다.박구연 국무1차장은 어떤 긴급한 현안이 닥쳐도 효율적으로 맥을 짚어 기조를 정립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국조실에서 주요 경력을 쌓은 그는 문재인 정부인 2020년 8월부터 국정운영실장을 맡은 데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는 국정 총괄 및 사회 분야를 담당하는 1차장으로 승진했다. 규정에 얽매이지 않고 근본적으로 사안을 들여다보는 자세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신중하면서도 빨리 핵심에 접근하는 업무 스타일은 박 차장이 좋아하는 바둑과도 일면 닮았다. 후배들은 “합리적이고 부드러운 리더십이다. 싫다는 사람을 못 봤다”고 말한다. 국정 현안 전반을 관할하는 남형기 국정운영실장은 자타공인 ‘일벌레’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유행 당시 삼성병원에 파견된 ‘방역관리 점검·조사단장’, 2017년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론화지원단장’을 맡는 등 급한 불을 끄는 ‘소방수’ 스타일이다. 공보처에서 공직을 시작해 특임장관실 등을 거쳐 2013년 국조실에 합류했는데도 핵심 보직에 오른 것은 난도 높은 업무를 해결하는 추진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국정운영실의 선임 국장인 양성호 기획총괄정책관은 총리실 내 정책·보좌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쳐 치밀한 기획력이 돋보인다. 후배들과 원만하고 바닥 민심도 빠삭한 신뢰받는 선배 스타일이다. 국무회의·차관회의를 보좌하는 김용수 일반행정정책관은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고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향을 찾아내는 덕장으로 판단력이 빠르다는 평가다. 박기준 외교안보정책관은 외교부 동북아국 등에서 주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관련 경험을 쌓아온 외교관 출신이다. 국조실 선임과장인 박상철 기획총괄과장은 대통령과 총리의 주례회동을 기획·조정하는 등 막중한 업무를 소화하고 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공직을 시작했는데도 뛰어난 업무 역량으로 기획 분야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 김영수 사회조정실장은 코로나19, 이태원 참사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총리 주재 중대본을 보좌하는 등 국민의 생명이 달린 사안을 다루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정부의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도 사회실의 소관이다. 사회실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사회 분야 조정 능력을 인정받았다.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에는 국장으로, 최근 마무리 국면에는 실장으로 중대본 실무를 조율하고 있다. 현안이 쏟아지는 사회실에 잡음이 별로 없는 것은 김 실장의 ‘따뜻한 리더십’ 덕분이라는 평가다. 장영현 사회복지정책관도 온화한 성품이 돋보인다. 아무리 골치 아픈 사안을 보고받아도 후배 직원에게 한 번쯤은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푼다고 한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일하며 향후 문제가 될 소지까지 미리 걸러진다는 평가다. 최용선 교육문화여성정책관은 사소한 것 하나 빠뜨리지 않는 엄격한 스타일이다. 국장 승진 직후 주요 부서를 맡아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에 파견됐던 권혜린 안전환경정책관은 복귀 직후 이태원 참사 대응 최전선에서 꼼꼼한 일 처리 능력을 발휘했다. 통상 사회실은 험지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온화하고 배울 것 많은 실·국장 아래에서 일하고 싶다며 선호하는 사무관들이 꽤 있다는 후문이다. 백일현 정부업무평가실장은 원칙을 중시하며 타고난 꼼꼼함으로 전 부처에 ‘당근과 채찍’을 제공하는 국정과제 관리와 정부업무평가를 이끌고 있다. 2018년 규제총괄정책관으로 ‘규제 샌드박스’ 탄생에 일조했다. 이장호 평가총괄정책관은 과묵함 속에서도 굳은 심지로 묵묵히 맡은 업무를 해낸다. 김희순 국정과제관리관은 치밀함으로 새 정부 출범 이후 국정과제 체계를 잡는데 선봉에 섰다. 송경원 청년정책조정실장은 합리적인 성품으로 여러 부처에 산재한 청년 정책을 조정하고 통합하고 있다. 경제 분야 조정에서 전문적인 식견이 있다. 국조실 내 축구 동호회 회장을 지냈다. 김진남 청년정책기획관은 보좌와 정책, 소통 분야 경력을 두루 거쳐 순발력이 좋다는 평가다. 이상로 청년정책협력관은 정무와 공보 분야 경력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국정 참여를 추진력있게 이끌고 있다. 이덕진 정부합동부패예방추진단 부단장은 보기 드문 이공계 출신 검사로 과학수사에서 많은 성과를 올렸다. 서울대에서 디지털포렌식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특히 이 부단장 파견 이후 태양광 비리 수사 등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심종섭 공직복무관리관은 정확한 판단력과 빠른 업무 처리로 유명하다. 대통령실이 민정수석실을 폐지한 후 사실상 유일하게 중앙행정기관 감찰 권한을 가졌었던 공직복무관리관에 임명된 것은 뛰어난 업무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인사와 예산을 책임지는 권용식 총무기획관은 돌다리도 두드리는 꼼꼼함으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외교관 출신의 태준열 외교보좌관은 영사와 기획 업무 경력을 바탕으로 총리의 국내외 외교활동을 안정적으로 보좌하고 있다. 이밖에 1차장 산하는 아니지만 국조실장 산하로 조세심판원과 국제개발협력본부가 있다. 황정훈 조세심판원장은 기재부 세제실 등을 거친 조세 심판 업무에 정통한 인물이다. 심판원 상임심판관 중 최장기 근무 기록을 가진 그는 6년 만의 내부 승진으로 원장에 임명됐다. 균형잡힌 시각과 꼼꼼한 일처리, 강한 추진력이 돋보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해온 조세심판 사건을 원활하게 처리하고 있다. 심판원은 기존 기재부 소속 국세심판원과 행정자치부의 지방세 심사 사무를 통합해 2008년 총리실에 편입됐다. 국제개발협력본부는 기재부 중심의 개발도상국 대상 유상원조기금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외교부가 주관하고 코이카(KOICA)가 전담하는 대외무상원조 등 여러 부처의 공적개발원조(ODA)를 총괄하고 조율하는 조직이다. 효율적 집행을 위한 조율 기능이 강조되면서 2021년 총리실 산하 개발협력국이 실장급 조직으로 격상됐다. 국조실과 총리비서실에서 다양한 분야를 거쳐 온 한경필 국제개발협력본부장은 적극적인 일처리로 여러 부처와의 협업이 필요한 업무에서 장점을 살리고 있다. 강주홍 개발협력기획국장은 2010년대 초반 개발협력 기획과장으로 3년간 일하면서 ‘한국의 ODA 추진 체계 형성과정에 대한 신제도주의적 분석’이라는 박사 논문을 집필한 개발 협력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 21대 ‘꼼수 위성정당’ 논란… 국민 82% “비례 확대 반대”

    21대 ‘꼼수 위성정당’ 논란… 국민 82% “비례 확대 반대”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혁을 바라보는 국민의 따가운 눈총에는 비례대표 제도에 대한 불신도 한몫한다. 2일 한국행정연구원의 ‘한국 정치 양극화와 제도적 대안에 관한 국민인식조사’(전국 유권자 1000명, 지난해 12월 21일~1월 15일 대면면접)에 따르면 비례대표 의석 확대에 부정적인 의견이 82.2%에 달한다. 아예 ‘비례대표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7.1%, 현재의 비례대표 의석수를 줄여야 한다는 국민도 24.0%다. 현재 47명인 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들은 ‘최악의 꼼수’ 제도로 꼽히는 비례위성정당으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거대 양당 모두 선거만 치르고 폭파한 ‘가짜 정당’을 만들어 비례대표 선거를 치렀고, 공천 과정도 매끄럽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시 비례대표로 입성한 국회의원 3명이 현재 무소속이다. 양정숙 의원은 21대 국회의원 선서도 하기 전 부동산 명의신탁을 통한 탈세 논란으로 제명됐다. 이후 김홍걸·윤미향 의원도 부동산 의혹으로 무소속이 됐다. 공천 과정에서 해당 문제들이 걸러지지 못했으나, 민주당은 이들을 ‘비교섭단체 몫’으로 활용 중이다. 21대 국회에 제출된 국회의원 징계안 37건 중 8건이 여야 비례대표 의원이다. 국민의힘은 조수진 의원 2건, 신원식·윤창현 의원 등의 징계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순위 승계 후 합당한 김의겸 의원 2건과 신현영·윤미향 의원의 징계안이 제출됐다. 김의겸 의원은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로, 조수진 의원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서 민주당이 제기한 ‘청담동 술자리’를 언급했다는 이유로 각각 징계안이 제출됐다. 비례대표 제도는 ‘공천 헌금’ 불법의 온상으로도 꼽혔다. 18대 총선에서는 친박연대와 창조한국당이 수십억원이 오고 가는 비례대표 공천 비리를 저지른 바 있다. 19대 총선에서는 현영희 전 새누리당 의원이 비례대표 공천 대가로 수억원의 돈을 준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 박나래, ‘55억원’ 이태원 집 자랑

    박나래, ‘55억원’ 이태원 집 자랑

    개그우먼 박나래가 ‘구해줘 홈즈’에서 55억원으로 알려진 ‘내 집’을 자랑한다. 1일 MBC ‘구해줘! 홈즈’ 측은 “그룹 노라조의 조빈과 원흠이 재밌는 신혼집을 찾는 의뢰인을 위해 나선다”고 밝혔다. 조빈은 “원빈, 현빈, 조빈! 연예계 3빈 중 집을 가장 잘 보는 조빈입니다”고 본인을 소개한다. 원흠 역시 “중국에서 데뷔,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이사만 10번 넘게 다녔다”고 밝힌다. 조빈과 원흠은 박영진과 함께 용산구 이태원동으로 향한다. 이를 본 박나래는 이태원동 골목길 등장에 “여기 우리 옆집인데?”라며 크게 당황한다. 이에 박영진은 “맞다. 이번 매물은 박나래세권이다”고 맞장구친다. 박나래는 인근에 위치한 소문난 맛집과 카페를 줄줄이 공개하며, “진짜 살기 좋은 동네”라고 자랑한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산구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관내 주요 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산구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관내 주요 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위원장이자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을 하는 김용호 부위원장(국민의힘·용산1)이 지난 30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지점 회의실에서 ‘용산구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 부위원장이 용산구 관내에 사업단과 센터를 두고 서울시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는 주요 단체들의 책임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서울의 중심, 미래도시 용산을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 간의 업무역량을 교류함으로써 상호 협업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공유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간담회에는 김 부위원장을 비롯해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심지현 부단장, 용산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조정옥 센터장,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박은주 관장,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신소미 센터장, 서울신용보증재단 박창진 본부장과 이민후 지점장, 디제네레이션21 김유나 대표 등이 참석했다.특히 간담회에서는 용산구 관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및 비금융 지원과 재기지원 방안 ▲용산구 관내 골목상권 활성화 및 청년 창업가 양성 및 지원 방안 ▲여성인재 양성 및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전문경력개발 방안 ▲청년정책 참여자 맞춤형 서비스 체계 구축 ▲지역공동체 활성화 네트워크·협업사업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 후 성료했다. 김 부위원장은 “앞으로 정기적인 회합을 통해 각 단체가 보유하는 기능을 최대한 공유 및 결합함으로써 용산구 관내 소기업인·소상공인들과 청년창업가, 여성들에게 일자리 창출 및 매출 증대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산구는 최근 서울시 로컬브랜드 공모사업에서 ‘용마루길’이 최종 선정돼 서울시로부터 3년간 30억원을 지원받고 중기부에서는 이태원 상권 회복을 위해 ‘헤이 이태원’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관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상권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후배 용돈 1000만원씩” 250억원 건물주 트로트가수는?

    “후배 용돈 1000만원씩” 250억원 건물주 트로트가수는?

    성공한 건물주로 불리는 가수 태진아의 재력과 미담이 재조명됐다. 최근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는 태진아가 후배들에게 일주일에 1000만원 씩 용돈을 준다는 사실이 언급됐다. 태진아는 과거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이 보유한 건물이 처음 매입했을 당시 세금을 포함해 47억 원 정도 들었다”며 “내년 4월이면 매입한 지 8년 되는데 250억 됐다. 평당 1억 5000만 원이 됐다”라고 재산 규모를 밝혔다. 해당 건물은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대지면적 349㎡에 연면적 1020㎡,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태진아는 이를 2013년 2월 43억원에 매입했다.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은 40억8000만원이다. 통상 대출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대출 금액은 총 매입가의 80%, 약 34억원으로 추산된다. 이와 같은 사실을 언급한 한 연예 전문 기자는 “태진아는 큰 재력을 갖고 있지만, 우리 가족만 잘 먹고 잘살려고 하지 않는다. 조카가 대학교에 입학하면 등록금을 내줬고, 결혼한다고 하면 집도 사줬다고 한다. 이렇게 나누는 삶을 살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다달이 들어오는 수많은 히트곡에 대한 저작권료는 아내가 관리하고 있다고 전하며 특히 “아내에게 매년 생일 때마다 1억 원이 든 통장을 선물로 주고 있다. 그렇게 33년간 선물을 했다고 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태진아가 후배들에게 주는 용돈 액수도 공개됐다. 연예 전문 기자는 “후배들이 태진아에 대한 찬양이 대단하다. 태진아는 자신의 대기실로 찾아와 음반을 선물하는 후배들에게 꼭 봉투에 돈을 넣어서 선물로 주는데, 용돈으로 나가는 돈만 일주일에 1000만 원 수준이다. 음악 방송에 가기 전에 꼭 은행부터 들른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태진아가 후배들한테 잊지 않고 용돈을 주는 이유에 대해서는 “본인이 무명 시절 앨범을 많이 내고 싶은데, 돈이 없어 앨범을 못 냈다고 한다. 그래서 용돈뿐만 아니라 앨범을 내고 싶어하는 후배들에게 앨범을 낼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한다”고 전해 다시 한번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1953년생인 태진아는 ‘옥경이’, ‘동반자’, ‘사랑은 아무나 하나’, ‘진진자라’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 민주당 “‘50억클럽’은 정의당안, 김건희는 민주당안으로”… 정의당 “글쎄”

    민주당 “‘50억클럽’은 정의당안, 김건희는 민주당안으로”… 정의당 “글쎄”

    더불어민주당이 28일 ‘50억 클럽 특별검사(특검)법’은 정의당 법안으로 지정하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민주당 법안으로 지정하는 이른바 ‘쌍특검 중재안’을 야권에 공식 제안했다. 정의당은 민주당의 제안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며 추가 논의를 통해 당의 방침을 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으로 ‘50억 클럽 특검법’은 지난 2월 정의당이 발의한 법안을 지정하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지난 9일 민주당이 발의한 법안을 지정할 것을 정의당을 비롯한 야권 의원들께 공식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의당이 제기하는 특검 후보 추천에 관한 우려를 해소하는 것인 만큼 정의당도 이 제안을 거부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본다”며 “정의당이 양 특검법 처리에 진정한 의지가 있다면 제안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는 전날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의 ‘특검 추천권만 고집하는 민주당이 특검 추진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한 답이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양특검법에 대해 ‘우선 법사위에서 논의하자’는 정의당의 요구를 존중하며 인내심을 갖고 최선을 다했다”며 “하지만 어제 법사위에서도 확인했듯 집권당의 반대와 방해에 막혀 특검법 심사 단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검법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한 이후라도 법사위의 조속한 법안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위한 노력은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쌍특검의) 신속처리안건을 오는 30일에는 지정하는 게 좋지 않겠나. 대신 법안과 관련해선 정의당의 입장을 들어주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특별검사 추천 방식과 관련해선 정의당의 50억 클럽 특검법안에 ‘비교섭 단체 추천’ 내용이 있다”며 “(민주당이) 그걸 받아주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반면 정의당은 신중한 입장이다. 김희서 수석대변인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관련 특검법을 법사위에서 우선 논의하자는 입장에서 변한 것은 없다”며 “아직 특검법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처리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정의당은 29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민주당의 제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민주당은 정의당, 기본소득당과 함께 이태원 참사 유가족 피해를 지원하고 독립적인 진상조사기구를 구성하는 내용의 특별법 입법을 추진한다. 특별법에는 독립적인 진상조사기구를 설치해 1년 이내로 활동하게 하되, 필요하면 6개월 이내에서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참사 원인과 책임소재 규명, 참사 전후 정책 결정과 행정복지의 적정성 조사 등을 수행한 뒤 종합보고서를 작성해 국회와 대통령에게 보고하도록 했다.
  • “여학생들 대가리 텅텅… 흘러가는 대로 살면 이태원 참사” 막말한 대학강사

    “여학생들 대가리 텅텅… 흘러가는 대로 살면 이태원 참사” 막말한 대학강사

    서울의 한 대학 강사가 강의 중 “요즘 여학생들은 대가리가 비었다” 등 막말을 했다가 논란이 되자 사직서를 제출하는 일이 일어났다. 대학생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한성대 공과대학 강사 A씨의 발언을 문제 삼는 게시글이 지난 22일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A씨는 수업 도중 “요즘 여학생들 대가리가 텅텅 빈 것 같은데 A+ 받아서 뭐 할 거냐. 시집갈 때 남편한테 보여줄 거냐. 누구 인생 망치려고” 등 문제 소지가 다분한 발언을 뱉었다. A씨는 또 “여자는 눈도 멍청하게 뜨고 여학생들 때문에 학력이 떨어진다”, “여자애들은 컴퓨터공학과 와서 젊은 애들 자리 뺏지 말고 딸기 농사나 지어라” 등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도 했다고 전해졌다. 이밖에도 자기 소개를 하던 학생의 말을 끊고 “그렇게 흘러가는 대로 살면 그게 이태원 참사인 거야”라며 막말을 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내가 이걸 왜 수강 포기를 안했지. 인생 최대의 후회다” 등 자조적인 댓글이 이어졌다. 한 에브리타임 이용자는 해당 발언에 대해 “A씨가 전날 이화여대 강의를 하고 온 뒤 이화여대 학생들을 뒷담화한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한성대 측은 사실 확인에 나섰고, 해당 강사는 발언 사실을 인정하고 사의를 표명했다. 한성대 관계자는 “해당 강사의 사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이번 일로 학생들에게 수업 결손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이미 취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번 막말 논란으로 이화여대에도 사의를 표명하고 강의를 중단했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3건 발의

    박수빈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3건 발의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4선거구, 행정자치위원회)이 ‘서울시의회 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서울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3건을 잇달아 발의했다. 규칙 ①은 조례안 폐지 시, 공청회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현행 ‘서울시의회 회의규칙’에 따르면, 제정조례안 및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해서는 공청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폐지조례안 역시 제정·전부개정조례안 대비 중요성이 뒤지지 않음에도 지난해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공청회도 없이 ‘서울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 폐지조례안’을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 당시 1,000명 이상의 시민이 반대의견을 냈고, 10,000명 이상의 시민이 반대 서명을 한 사안인 만큼 공청회를 개최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박 의원의 주장은 국민의힘에 의해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앞서 ‘서울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도 공청회를 진행했고, 현재 논란인 ‘서울시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 역시 공청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규칙②는 의장이 의원의 의사진행발언을 허가하지 않는 경우, 그 사유를 의무적으로 공개하고자 하는 것이다. 현행 ‘서울시의회 회의규칙’은 의원이 발언하고자 할 경우에는 미리 의장에게 통지해 허가받아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의장이 의원의 발언을 허가하지 않는 경우, 발언하고자 했던 의원 당사자도 시민도 불허 사유를 알 수 없다. 이에 의장이 의원의 발언을 불허하는 경우, 의원이 발언하고자 했던 요지와 불허 사유를 공개함으로써 의회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한다. 규칙③은 의장이 시민의 의회 방청을 허가하지 않는 경우, 그 사유를 회의록에 의무적으로 기재하고자 하는 것이다. 현행 ‘서울시의회 기본 조례’에 따르면, 의장은 방청권을 발행해 방청을 허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의회 의사담당관에서는 방청 허가 기록은 관리하고 있으나 허가하지 않는 경우 그 사유를 기록·관리하지 않고 있다. 지난달 본회의 방청을 신청했던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납득이 어려운 사유로 본회의장에 입장하지 못했다. 이에 의사공개 원칙에도 불구하고 방청을 제한하는 경우, 회의록 기재를 의무화함으로써 의회 운영 투명성 제고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박 의원은 “규칙안 개정으로 시민참여 확대와 의회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해 시민들의 알 권리를 강화하고자 한다”라며 “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4월 임시회에서 개정안이 무사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제 일탈, 합리화에”…유아인, 인터뷰하며 ‘격해진 감정’

    “제 일탈, 합리화에”…유아인, 인터뷰하며 ‘격해진 감정’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마약 4종을 투약한 혐의로 소환된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약 12시간 만에 피의자 소환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유아인은 27일 오전 9시 20분쯤 서울경찰청 마포청사(마약범죄수사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후 12시간가량의 경찰 조사를 마친 유아인은 청사에서 대기 중인 취재진에게 직접 입장을 밝혔다. 유아인은 “(이번) 경찰 조사에서 내가 밝힐 수 있는 사실은 그대로 말했다.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나를 사랑해준 많은 분에게 큰 실망을 안긴 점 깊이 반성한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경찰 조사 과정 내용과 질의 대해서는 “언론을 통해 알려진 사건 경위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 내가 밝힐 수 있는 선에서 사실대로 내 입장을 전했다. 사실 아직 수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서 그 내용을 직접 언급하기에는 조심스럽다”고 이야기했다. 유아인은 “개인적으로 내 일탈 행위로 누군가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다는 자기 합리화라는 잘못된 늪에 빠져 있었던 것 같다. 입장 표명이 늦어진 부분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이런 나를 보는 게 많이 불편하겠지만, 나는 이런 순간을 통해 그동안 살아보지 못한 진정하게 건강한 순간을 살아볼 기회로 삼고 싶다. 실망을 안겨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 숙여 거듭 사과했다. 소명한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있는 부분은 다 밝혔다. 다만, 아직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구체적인 답을 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앞서 경찰은 지난달 5일 미국에서 귀국한 유아인을 불러 소변과 체모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당시 간이 검사(소변검사)에서는 대마 성분만 검출되고 프로포폴은 음성이 나왔다. 소변검사에서 프로포폴이 검출되지 않은 이유는 3~4일이 지나면 체내에서 배출된다. 반면 체모는 잔류 성분이 계속 남아 있어 길이에 따라 약물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지난달 국과수 정밀 감정 결과, 유아인 체모(모발 등)에서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총 4종류의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 이에 경찰은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지난 7일에는 유아인 거주하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과 이태원동 자택 두 곳을 압수수색 했다. 한편 경찰은 유아인 구속 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 檢, ‘이태원 참사’ 서울경찰청 112상황실 압수수색

    檢, ‘이태원 참사’ 서울경찰청 112상황실 압수수색

    이태원 참사를 보강 수사하는 검찰이 27일 서울경찰청을 또 압수수색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112종합상황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내부 메신저 송수신 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이태원 참사 당시 이태원파출소 두 순찰팀장이 112 신고 처리 결과를 허위로 입력하거나 수정한 혐의가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29일 참사 발생 전 허위로 신고자와 상담·안내했다고 기재하거나 현장에 나가지 않았는데도 출동한 것처럼 근무 내용을 입력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특별수사본부는 참사 당일 112 신고·종결 처리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해 인명 피해를 키운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로 지난 1월 이들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 MBC의 특별한 추모, ‘꼭두의 계절’ 마지막회 “故 이지한을 기리며”

    MBC의 특별한 추모, ‘꼭두의 계절’ 마지막회 “故 이지한을 기리며”

    MBC 금토 드라마 ‘꼭두의 계절’ 제작진이 지난 24일 최종회를 방영하면서 이 드라마에 캐스팅돼 촬영까지 임했다가 지난해 이태원 참사에 희생된 탤런트 이지한을 특별히 기려 눈길을 끌었다. 이 드라마 제작진은 최종회 말미에 생전의 이지한이 이 드라마 촬영에 임하던 모습 등을 공개하며 “‘꼭두의 계절’ 배우와 스태프는 배우 이지한을 기억합니다”라는 자막을 얹혀 애도의 뜻을 전했다. MBC 드라마 스튜디오의 김호준 EP는 지난해 연말 연예대상 시상식 도중 “딱 10개의 촬영 장면만 남긴 채로 너무 일찍 하늘의 별이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앞서 엠넷 음악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이지한은 배우 활동 중이던 지난해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벌어진 참사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그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이지한 배우가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나게 됐다”며 “이지한 배우는 모두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친구였다. 늘 환히 웃으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주던 한없이 밝고 순수했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이 눈에 선하며 더 이상 이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지한을 캐스팅해 촬영을 진행 중이던 ‘꼭두의 계절’ 제작진은 그가 세상을 떠나자 제작을 중단했다가 다음달 7일 촬영을 재개했다. 안타깝게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 드라마 최종회 시청률은 1.6%로 집계됐다. 1회 시청률 4.8%로 출발했지만 어디선가 본 듯한 극 전개가 이어지며 2회 만에 시청률 2%대로 하락한 뒤 6회에는 1%대로 떨어져 마지막 회까지 1∼2%대로 고전했다.
  • 묵은 때를 말끔히… 쾌적해진 용산

    묵은 때를 말끔히… 쾌적해진 용산

    서울 용산구가 미세먼지 등 묵은 때를 털고 쾌적한 거리 만들기에 나섰다. 구는 지난 22일 주요 상권·도로 및 16개 동에서 새봄맞이 대청소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민 등 1500여명이 함께한 대청소에서 참가자들은 경리단길, 용리단길, 이태원세계음식거리, 해방촌, 용마루길 등 주요 거리를 깨끗하게 쓸었다. 구는 한강대로, 녹사평대로, 청파로, 이태원로, 서빙고로, 원효로, 독서당로, 한남대로 등 주요 도로에 먼지 흡입 청소차 6대, 노면 청소차 4대, 물청소차 4대를 투입했다. 같은 날 16개 동에서 통·반장, 직능단체, 유관기관, 일반 주민 등이 청소 취약 지역, 상습 무단투기 지역, 다중이용시설 주변 등 구간을 정해 집중적으로 청소했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기온 상승과 마스크 자율 착용으로 용산을 찾는 방문객이 늘고 있다”며 “방문객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도시 청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무단투기 상습 지역 해소를 위해 청소 기동반·무단투기 단속반 운영, 무단투기 상습 지역 하나씩 지우기 사업을 추진한다.
  • [단독] “상생 고려”…이태원 추모공간 훼손 상인 기소유예

    [단독] “상생 고려”…이태원 추모공간 훼손 상인 기소유예

    이태원 참사 이후 영업이 안 된다는 이유로 홧김에 추모 공간을 훼손한 인근 상인에게 검찰이 기소유예 처분을 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유족 측과 화해한 만큼 검찰은 ‘상생과 통합’의 가치를 고려해 이렇게 결정을 내렸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 김상현)는 지난 20일 이태원 참사 현장 희생자 추모 포스트잇과 이를 보호하기 위해 붙여 둔 보호시트지를 뜯어 시가 10만원 상당의 재물을 망가뜨린 혐의를 받는 상인 A씨에게 기소유예 처분했다. 기소유예는 불기소 결정의 일종으로 피의사실은 인정되나 범행의 동기, 피해자와의 관계 같은 양형 조건을 참작해 재판에 넘기지 않는 처분이다. A씨는 지난 1월 21일 새벽 술을 마시고 이태원 참사 현장 골목을 지나가던 중 참사 추모 시설이 철거되지 않아 영업에 피해를 보고 있다는 생각에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태원 참사 이후 영업이 안돼서 속상한 마음에 추모 공간을 훼손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월 27일 서울용산경찰서에서 이 사건을 송치받은 후 이태원 참사 유족과 인근 상인 간 화해를 통한 분쟁 해결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사건을 형사조정에 부쳤다. A씨는 유족 측에 “잘못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유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전달했다. 유족 측도 A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아 형사조정이 성립됐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이 가볍지 않았지만 피의자와 피해자 간 화해를 통해 분쟁이 원만히 해결된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했다”고 말했다.
  • [단독] 이태원 참사 추모공간 훼손한 인근 상인, 檢 ‘상생·통합’ 취지 기소유예

    [단독] 이태원 참사 추모공간 훼손한 인근 상인, 檢 ‘상생·통합’ 취지 기소유예

    이태원 참사 이후 영업이 안 된다는 이유로 홧김에 추모 공간을 훼손한 인근 상인에게 검찰이 기소유예 처분을 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유족 측과 화해한 만큼 검찰은 ‘상생과 통합’의 가치를 고려해 이렇게 결정을 내렸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 김상현)는 지난 20일 이태원 참사 현장 희생자 추모 포스트잇과 이를 보호하기 위해 붙여둔 보호시트지를 뜯어 시가 10만원 상당의 재물을 망가뜨린 혐의를 받는 상인 A씨에게 기소유예 처분했다. 기소유예는 불기소 결정의 일종으로 피의사실은 인정되나 범행의 동기, 피해자와의 관계 같은 양형 조건을 참작해 재판에 넘기지 않는 처분이다. A씨는 지난 1월 21일 새벽 술을 마시고 이태원 참사 현장 골목을 지나가던 중 참사 추모 시설이 철거되지 않아 영업에 피해를 보고 있다는 생각에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태원 참사 이후 영업이 안 돼서 속상한 마음에 추모 공간을 훼손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월 27일 서울용산경찰서에서 이 사건을 송치받은 후 이태원 참사 유족과 인근 상인 간 화해를 통한 분쟁 해결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사건을 형사조정에 부쳤다. 형사조정이란 검찰청 형사조정위원회에서 사건 분쟁에 따른 피해를 실질적으로 회복하고 자율적 해결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된 제도다. A씨는 유족 측에 “잘못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유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전달했다. 유족 측도 A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아 형사조정이 성립됐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이 가볍지 않았지만 피의자와 피해자 간 화해를 통해 분쟁이 원만히 해결된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했다”고 말했다.
  • 이태원 참사 희생자 비하 글 남성 2명 불구속 송치

    이태원 참사 희생자 비하 글 남성 2명 불구속 송치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올린 남성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24일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사이버수사과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A씨(20대)와 B군(10대)을 불구속 송치했다. A군 등은 지난해 10월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이태원 사고’로 숨진 고인들을 비하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다. 이태원 사고로 갖가지 비방의 글이 올라오면서 경찰청이 대대적으로 명예훼손의 소지가 있는 글들을 점검하던 중,피의자 중 한 명이 경기남부지역에서 글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져 경기남부청에 수사를 지시했다. 이에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글 게시자의 IP 등을 특정하고 수사를 벌여 A군 등을 형사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족에게 사과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사설] 북 지령 따라 시위·선동, 민주노총 실체가 이건가

    [사설] 북 지령 따라 시위·선동, 민주노총 실체가 이건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전현 간부 4명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촉하며 반정부 선전선동 지령을 받고 이를 행동에 옮긴 혐의다. 우리 노동운동이 정치세력화하고 있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북한과 동조해 국가 전복을 기도하는 책동마저 주저하지 않았다니 충격을 금하기 어렵다. 민노총 조직쟁의국장 출신 피의자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 광저우, 캄보디아 프놈펜, 베트남 하노이 등에서 북한 노동당 산하 대남 공작기구 공작원을 세 차례 만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렇게 북측과 수년 동안 연락하면서 무려 100차례 남짓 대북 보고문, 대남 지령문 등을 주고받았다고 한다. 북한은 지령문으로 자주·민주·통일, 반미 등 반정부 시위에 사용할 구호도 전달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서울 이태원의 핼러윈 참사 이후에는 ‘퇴진이 추모다’를 비롯한 시위 구호를 직접 내려보냈다. 총선을 앞둔 2019년 6월에는 ’민노총이 반보수 투쟁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하라’면서 ‘보수 유튜브 채널을 상대로 고소·고발전을 벌이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댓글이나 만평을 달아 문제를 일으키라’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했다고 한다. 북한의 전형적인 선전선동 수법이다. 문제는 명백한 반역 행위에도 당사자들이 국가에 끼친 해악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 퍼진 인식의 혼돈을 바로잡으려면 간첩 활동을 철저하게 단죄해 국가 기강이 살아 있음을 보여 주어야 한다. ‘간첩 무감각증’에 빠진 배경에 문재인 정부 당시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을 폐지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법안 단독 처리가 있다. 상황이 이와 같은데도 대공 수사권을 경찰에 넘겨서 될 일인지 민주당에 다시 한번 묻지 않을 수 없다.
  • “잠적한 직원 찾아내라” 12시간 감금·야구방망이 폭행한 대표

    “잠적한 직원 찾아내라” 12시간 감금·야구방망이 폭행한 대표

    회삿돈을 갖고 잠적한 직원을 찾아내라며 찾고 있는 직원의 지인들을 12시간 동안 감금하고 폭행한 회사 대표 일당이 사실상 ‘조직폭력’을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MBN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2월 한 코인 회사 대표 김모씨는 회삿돈을 갖고 잠적한 직원을 찾기 위해 직원의 지인 2명을 감금하고 폭행했다. 12시간 넘게 이어진 감금 동안 김씨는 알루미늄 배트로 피해자들의 엉덩이를 때리고, 무릎을 꿇은 피해자들의 뺨을 여러 차례 폭행했다. 당시 피해자 1명이 감금 당한 건물에서 400m가량 떨어져 있는 파출소로 도망치면서 폭행은 끝이 났다. 감금 폭행 피해자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잠적한 직원) 못 찾으면 살아서 돌아갈 생각하지 말라고. 저희를 가지고 놀면서 ‘오늘 누가 더 잘 때리네 마네, 손가락을 자르네 마네’ 했다”면서 “(직원은) 그런 돈을 가져간 적이 없었다. 혼자만의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잠적했다는 직원은 김씨가 강제로 차용증을 쓰게 하고, 돈을 안 주면 가족을 건드리겠다는 협박에 시달려 도망친 다른 업체 대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김씨 일당이 뜯어낸 금액만 100억원에 이르고, 저지른 폭행도 수십 건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김씨 등 공무원이 포함된 주범 5명을 상습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했으며, 추가로 주범 1명을 더 검거한 데 이어 공범 4명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1년 넘게 수사가 이어진 배경에 대해서는 “김씨 일당을 체포하기 직전 이태원 참사가 발생해 수사력이 특별수사본부로 갈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조직폭력에 가담한 이들이 15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경찰은 공범이 더 있다고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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