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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용산구

    올해 용산구정(區政)은 ‘복지’와 ‘지역개발’에 무게중심이 쏠려있다. 구정 슬로건 ‘21세기,희망찬 새 용산’에 걸맞게 복지와 개발양 축의 발전토대를 굳게 다져 지금까지의 ‘낙후’와 ‘침체’를 벗어나 도약의 획기적 전환기를 맞겠다는 것. 특히 사회복지분야의 초석을 다지기에 주력해 노약자와 장애인,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용산’이 되도록 하겠다며전직원이 대단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사회복지법인 상희원은 이같은의지가 집약된 구체적 실천 프로그램이다. 여기에다 박장규(朴長圭) 구청장이 “올해는 서울시든 건설교통부든직접 찾아나서 담판을 짓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물꼬를 트겠다”고공언할 만큼 강한 지역개발 의지도 곳곳에서 묻어난다. 미군과 전쟁기념관,국방부 등이 구역의 요지를 차지해 그동안 궁색하게 움츠러든 구세를 단계적으로 확충,서울시청의 용산이전을 시야에 넣어가며 ‘한국의 중심-용산’을 일구겠다는 것이다. [지역개발] 지역개발 사업은 ‘한강로 일대의 국제 첨단·정보업무단지’ 조성계획이 핵심이다. 서울역에서 한강대교 북단에 이르는 4.1㎞,약 100만평에 국제수준의업무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용산역 공작창 부지는 공공특수개발지역,옛 상명여고 부지와 제일제당·세계일보·태평양이 있는 자리 등은 특별설계단지,용산역과 동자지구,국제빌딩 주변 등은 도심재개발구역,신계동 일대는주택재개발구역,남영·후암·갈월·문배동 지역은 자생적 개발구역으로 하는 지역별 개발방안을 마련했다.이밖에 한남4거리 등 이른바 한남역세권이 단계적으로 개발되며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이태원로일대의 용도변경도 함께 추진된다.용도변경이 완료되면 ‘서울의 이태원’을 ‘세계의 이태원’으로 가꿔 ‘수익관광’의 새로운 모델을제시하겠다는 것. 용산역 주변 3개 구역 20만 2,000㎡의 도심재개발사업도 시작된다.올해 기초조사에 이어 사업계획을 확정짓기로 한 상태다. [주민복지] 시대상황에 걸맞는 복지서비스 창출을 위해 전국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사회복지법인 상희원을 설립했다. 또 복지기반 확충을 위해 갈월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종합복지관이올해 새로 건립되는 등 3,500여명의 장애인과 1만8,000여명의 노약자,360여명에 이르는 소년소녀가장과 모자가정을 위한 특단의 복지시책이 펼쳐진다. 지금까지 저소득층을 위주로 했던 보건의료행정도 수혜대상을 일반인으로 확대, 명실상부한 종합 보건의료서비스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주민의 삶의 질] 토요 문화마당과 합창단 활동, 문화예술강좌 등을통해 모든 주민들이 수준높은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리 얼의 뿌리찾기를 위해 향토사를 새롭게 조명,정비하고 남이장군대제 등 전통문화를 이어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계획중이다.청소년들이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교양의 폭을 넓힐 수있도록 문화탐방과 예술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중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박장규 용산구청장 인터뷰. 새해를 맞은 박장규(朴長圭) 구청장의 관심은 ‘소외와 배고픔’이없는 생활복지 구현에 집중돼 있다. “셋방에 냄비와 수저 한벌,담요 한장이 세간의 전부인 소년·소녀가장의 실상을 직접 확인하고는 억장이 무너져 말을 꺼내지 못했다”는 그는 ‘주민 모두의 따뜻한 삶’을 위해 복지 우선시책을 펴겠다고 다짐한다.물론 지역개발에도 강한 의지를 보였다. ●최근 사회복지법인 상희원을 출범시켰는데 특별한 동기가 있나. 어려운 사람이 의외로 많다. 이들을 행정이 보듬어줘야 하는데 법령이 걸림돌이 돼 사회복지법인을 발족시킨 것이다. 지금의 행정여건으로는 이들을 돕는데 한계가 있다. ●기금 확보 및 운영방안은. 우선 20억원을 법인 기금으로 확보할 것이다.돕는 사람이 많다.15억원을 쾌척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3,000만∼5,000만원을 출연한 사람도 많다.운영은 독립법인으로 한다. 의지할 곳 없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장애인,저소득 공무원들을 도울 생각이다.어려운 공무원도 대상이다. ●각종 군사시설이 지역의 요지를 차지해 개발에 큰 장애요인이 되고있는데 타개방안이 있나. 현실이 그렇다. 올해부터는 좀 더 적극적인 개발정책을 추진할 생각이다.용산 부도심 개발계획안이 핵심 구상이다.서울역·용산역·삼각지·국제업무지구 등 4개 지구로 구분, 연차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이진행될 것이다. 이태원 관광특구와 용산 전자상가 활성화대책도 함께추진될 것이다. 심재억기자. *사회복지법인 '상희원'. 용산구가 ‘21세기형 복지모델’을 제시하겠다며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상희원(常喜苑).자치구가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한 것은 전국에서처음 있는 사례여서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박장규 구청장은 최근 용산전자단지 나진상가 이병두 회장이 출연한 4억여원에 설립을 준비중이던 ‘21세기 용산 꿈나무장학회 추진위원회’의 기금 4억원 가량을 흡수,사회복지법인 상희원을 춤범시켰다. 지금까지의 복지정책이 어려운 계층의 생계해결만을 목표로 해 창조적 복지모델을 창출하지 못했다는게 상희원 설립의 산파역을 맡은 박구청장의 지적이다.상희원에는 노약자와 소년소녀가장,장애인,빈곤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복지사업과 청소년 선도사업,저소득 주민에 대한 생활안정 시책 등을 맡길 계획이다.분야별 복지 수요를 측정,적절한 대책을 제시하는 복지 관련 연구·조사활동은물론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개발과 대외 교류사업도 수행하게 된다.
  • 외국인 주택임대 돈 번다

    외국인 주택임대사업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외국인에게 주택을 임대하면 2∼3년치 월세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어 연 15% 이상의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또 지난해 중반부터모든 외국인 임대주택사업자에게 부과하던 임대소득세 부과기준이 내국인 임대사업자와 동일하게 적용되면서 투자수익률이 한층 높아졌다. 따라서 2억∼3억원의 여유돈이 있다면 외국인 임대사업에 뛰어들어볼 만하다.은행에 맡기는 것보다 투자수익률이 높고 안정적인 수입이보장된다. 장기체류 외국인이 크게 증가,임대수요도 부쩍 늘었다.우리나라에 진출하는 외국상사 주재원과 외국기업 등이 늘면서 지난해에 무려 7%가 증가했다. ■연 15%의 수익보장 연 15∼20%의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계약과 동시에 ‘깔세’로 2∼3년치 월세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것이매력.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경우 외국인 임대주택 월세는 700만원정도.월 1,000만원 이상의 고급주택을 찾는 외국인도 많다. 최숙자씨는 지난해 5월 한남동에 있는 73평형 빌라를 6억5,700만원에 구입,외국상사 주재원에게 월 750만원씩 모두 1억8,000만원을 받고 2년간 임대했다. 연간 수입은 임대료 9,000만원과 2년치 선불 임대료에 대한 이자소득(연 6.5%) 1,170만원 등 모두 1억170만원.임대소득세 715만원을 빼고도 15% 정도의 임대수익이 보장되는 셈이다. 6억5,000만원(연 6.5%)을 은행에 맡길 때 받는 연 이자수입 4,300여만원의 2배를 넘는 수준이다. 내국인에게 전세를 줬다고 해도 이같은 수익은 기대할 수 없다.전세보증금 3억∼4억원을 받아 은행에 맡기고 연간 3,0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챙기는 것이 전부다. ■투자 유망지역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이태원동 일대와 서대문구 연희동,성북구 성북동 등이다.최근에는 강남구 청담동도 많이 찾고 있다.외국인들이 모여 살고 있는데다 대사관,외국인 학교 등이 가깝기 때문이다.좋아하는 주택은 고급 빌라나 단독주택이다. 최소한 2년 이상 머무는 대사관 직원이나 상사 주재원,외국은행 직원,주한미군 등이 주 고객이다. ■유의 사항 아파트보다는 빌라나 단독주택이 유리하다.특히 빌라는매입가격이 단독 주택보다 싸고 임대료는 아파트보다 많이 받을 수있다. 고급주택이라고 모두 외국인 대상 임대사업을 할 수는 없다.외국인이 많이 살고 있는 미군부대,대사관,상사주변을 골라야 한다.비싼 임대료를 받는만큼 유지관리에 신경써야 한다.냉·난방,급수 등에 고장이 생기면 호텔비를 물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실내 디자인과 조명을 외국인 취향에 맞춰야 한다.분리된 주방공간을 원하고 모든 방에 붙박이 장을 갖춰야 한다.적어도 1대 이상의 주차공간을 갖추는 것도 필수.계약은 외국인 임대전문 중개업소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류찬희기자 chani@
  • 공동브랜드 특화 시장개척한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朴長圭)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국내·외 시장개척에 나서는 이른바 ‘공동브랜드다원화 시책’을 추진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는 한 종류의 공동브랜드만을 개발, 자금력이 취약한 영세중소기업이 사용하도록 했으나 이같은 단종 공동브랜드로는 국내는물론 해외시장 개척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업종별로 공동브랜드를 다양화,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복안이다. 용산구는 이에 따라 기존 공동브랜드 ‘미르빌’(Mirvil) 외에 스웨터 등 편직물 공동브랜드인 ‘지지’(XiXi)와 이태원 일대의 가죽 및모피 공동브랜드 ‘틴빅’(Tinvic), 가방류 공동브랜드인 ‘가비앙’(Gaviant) 등 4종을 개발,특허청에 상표출원 절차를 마쳤다. 기존 ‘미르빌’은 업종에 관계없이 우수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사용하게 되며 ‘지지’는 용산2가동 일대의 면직물업체가,‘틴빅’은 외국 관광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태원 일대의 가죽·모피류 업체,‘가비앙’은 역시 이태원 일대의 가방 제조업체가단일브랜드로 사용하게 된다. 추가된 3종의 공동브랜드는 각기 지역 특화상품을 대표상품으로 내세우고 있어 시장성이 밝을 뿐 아니라 관련 업체들의 관심도 기대 이상으로 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큰 몫을 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구청측 설명이다. 용산구는 이처럼 공동브랜드의 다원화를 골격으로 하는 ‘지역상품특화전략’을 마련,상반기중 관내 유통·제조업 및 수출입 대행업체등을 대상으로 공동브랜드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하기로 했다.이어 9월에는 구가 주관하고 관련 업체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품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장개척에 나서게 된다. 또 공동브랜드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참여업체에 해외시장 개척에나설 수 있는 특전을 부여,서울시와 구청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물론 다양한 형태의 자금지원과 함께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박장규 용산구청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시장성을 갖고도 자금력이취약하거나 홍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많은 업체들이 공동마케팅전략을 구사,내수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서도 두각을 나타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국제영화제 내품안에””

    ‘한국영화 시장의 파이를 바다 건너로 넓혀라.’충무로에 해외마케팅 특명이 떨어졌다.재작년 ‘쉬리’의 성공으로가능성을 확인하면서 슬슬 불붙기 시작한 해외마케팅은 올해 그 꽃을피울 기세이다. 급증하는 제작비를 건져내기에는 국내시장은 이미 한계에 이르렀다는 판단 때문. 충무로가 선택한 해외마케팅의 제1원칙은 국제영화제 진출이다.국내흥행에는 실패해도 국제영화제에서 좋은 성적만 거두면 얼마든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계산에서이다.예컨대 지난해 명필름이 제작한 김기덕 감독의 ‘섬’은 국내 흥행에 실패했다.하지만 칸국제영화제에출품된 덕에 10여개국에 팔아 본전을 빼고도 남았다. ‘공동경비구역 JSA’로 2월 열리는 베를린영화제 본선진출권을 따낸명필름은 차기작을 아예 5월 칸영화제 진출을 목표로 기획했다.임순례 감독의 ‘와이키키 브라더스’가 그 경우로 국내 개봉을 미루고완성도를 높이고자 3개월여 꼼꼼한 후반작업에 들어갔다.심재명 대표는 “설날이나 추석을 개봉목표로 잡던 제작분위기 대신 해외영화제에서 먼저 (작품을)띄워놓고 국내 개봉하는 풍토가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와이키키 브라더스’는 프린트가 나오는대로 칸에 보낼 계획이다. 20일 개봉하는 임상수 감독의 ‘눈물’도 마찬가지.제작사(영화사 봄)가 올해 베를린을 비롯해 세계 20여개국의 영화제 초청권을 따낸 뒤국내에 공개하는 전략적 사례이다. 장윤현 감독이 대표인 CN필름도송일곤 감독의 ‘꽃섬’을 5월 칸영화제를 겨냥해 제작중이다.국내개봉이 그 즈음에 맞춰지는 건 물론이다. 영화제를 통한 시장개척에 관한 한 ‘춘향뎐’을 빼놓고 얘기할 수없다.한국영화로는 최초로 아카데미상 후보지명작으로 나간 이 영화는 미국에서 호평 속에 상영중이다.3월 아카데미 외국어영화 부문 최종후보작 5편(2월13일 확정발표)에 들지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상태. 태흥영화사 이태원사장은 “뉴욕 예술영화 전용관인 콰드시네마에서는 요즘 두세시간전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최종후보 선정여부와 상관없이 2월 중순부터는 현지 배급업체인 롯트47필름이 미국내80개관에서 확대상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태흥측이 ‘춘향뎐’으로 보장받은 수익은 미니멈 개런티 153만달러. 지난해 7월 해외마케팅및 판매부서를 신설한 시네마서비스는 이미 톡톡한 재미를 보고 있다.지난해 10월 밀라노마켓부터 자사 영화를 직접 판매하기 시작한 후 지금까지 ‘비천무’‘시월애’‘리베라 메’3편으로 120만달러 이상을 거둬들였다.국내에서 제작비를 회수하지못한 ‘시월애’는 해외에서 4억여원을 벌어 수익을 냈다. 해외시장을 국내시장 이상가는 수익창구로 인식하는 분위기는 이처럼하루가 다르게 무르익는 터.한국영화 해외세일즈 대행업체인 씨네클릭아시아의 서영주 이사는 “프랑스의 ‘유니프랑스’,유럽의 ‘EFP’처럼 영화진흥위원회가 더욱 ‘전투적으로’홍보를 뒷받침해준다면금상첨화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수정기자 sjh@
  • SOFA 관련 주요 일지

    ■1950.7.12 6·25 참전 미군 지위와 권한보호에 관한 대전협정 조인■1966.7.9 한·미주둔군 지위협정(SOFA) 체결■1967.2.9 SOFA 발효 및 대전협정 폐기■1991.1.4 SOFA 1차 개정.형사재판권 자동포기조항 삭제 등■1992.10.28 마이클 이병,윤금이씨 살해■1995.11∼1996.9 7차례의 협상.한국의 미군피의자 조기 신병인도주장에 대해 미국의 대질신문권 인정 등 인권보호장치 요구로 결렬■2000.2.19 매카시 상병,이태원 여종업원 살해.재판도중 도주.SOFA 문제점 노출■5.8 매향리 사건 발생. ■7.13 미군 독극물 무단 방류사건.SOFA내 환경조항 삽입 필요성 대두■8.2∼3 SOFA 8차개정협상(서울).‘외국 수준 개정’ 합의■10.17∼18 9차 협상(워싱턴)■11.29∼12.11 10차 협상(서울)■12.28 SOFA 개정협상 타결
  • SOFA 협상타결/ 내용과 의미

    28일 타결된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협상은 일단 우리측의 판정승으로 볼 수 있다.‘벼랑끝 전술’을 구사,독일과 일본 SOFA수준으로 개정하는 성과를 올렸다. 5년간 질질 끌던 협상이 올해 속개돼 타결에 이른 데는 한·미 두정상의 의지가 큰 몫을 했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빌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 11월 브루나이 APEC 회의 때 ‘클린턴 임기(내년 1월20일) 내 타결’에 합의한 바 있다. 내용에서도 알맹이가 꽤 있다.미군 피의자 신병인도시기를 상당부분앞당긴 점이나 환경조항 신설이 그렇다.대표적인 불평등·독소 조항으로 지적돼온 부분들이 크게 개선된 셈이다.그래서 미측의 이런 양보가 우리측과 모종의 ‘빅딜’에 의한 것이라는 설도 흘러나오고 있다.그러나 시민단체나 야당에서는 껍데기뿐의 개정이라며 반발하고있어 주목된다. ■형사재판권 가장 첨예한 대립을 보였던 형사재판권에서는 12개 중요범죄를 저지른 미군 피의자의 신병인도시기를 ‘기소시점’으로 앞당기는 등 양측이 한발씩 물러나는 모습을 보였다. 살인·강간 등죄질이 나쁜 미군 피의자에 대해서는 우리측이 체포했을 경우 계속 신병을 확보하도록 했다.앞으로는 이태원 술집 여종업원을 숨지게 한 매카시 상병처럼 재판도중 도망치는 일은 없게 됐다. 대물(對物) 교통사고의 처리에 대해서는 처벌보다는 ‘보상’이라는실익을 챙겼다. 2만5,000달러 이상의 보험에 가입한 미군이 대물 교통사고를 냈을 경우 피해보상을 받는 대신 형사입건을 하지 않도록했다. ■환경 한국 외교통상부장관과 주한 미국대사가 서명,법적 효력을 갖는 ‘특별양해각서’형식으로 SOFA에 담기로 했다.미국과 SOFA협정을맺은 전세계 80개 국가 중 환경조항은 독일에 이어 두번째로 갖게됐다. 그러나 독일 보충협정에 있는 ‘책임자 처벌’과 ‘원상회복의무’를 명시하지 않은 점은 미흡하다는 평가다. ■노무 사실상 노동쟁의를 원천봉쇄한 효과를 낸 ‘쟁의 전 냉각기간’이 70일에서 45일로 단축됐다. ‘군사상 필요’의 경우 언제든지 근로자를 해고시킬 수 있도록 한규정도 ▲전쟁 및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군대임무 변경 ▲병력감축등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이에 따라 ‘군사상 필요’를 이유로 남용돼온 미군부대 노무자들의 일방적 해고를 막을 수 있게 됐다. ■기타 미군 식품용으로 수입되는 동·식물과 그 생산물에 대해 공동검역을 실시키로 했지만 SOFA 합동위의 구성 등 세부사항에 대해선다시 협의를 거쳐야 한다.미군의 토지 점유 및 건물 신축에 대해서도미군기지 내 시설 건축시 한국 정부와 사전협의하고 필요가 없는 미군 부지의 반환을 위해 합동조사를 실시토록 했다.이로써 용산기지의반환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게 됐다. 홍원상기자 wshong@
  • 포커스/ 뮤지컬 ‘명성황후’ 새해 인사

    한국을 대표할만한 무대작품으로 불리는 ‘명성황후’의 국내 여덟번째 무대가 29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서 펼쳐진다.지난 95년첫 공연된 ‘명성황후’는 총 공연 305회에 국내외관객 40만을 동원한 대형 뮤지컬.동양 최초로 뉴욕 브로드웨이 링컨센터에 진출한데이어 현재 일본·영국 공연을 준비중이다.제작팀인 프로덕션 에이콤은 “종전과는 또다른 감흥을 선사할 것”이라며 벼르고 있다.3대 타이틀롤 명성황후역에 메조 소프라노 김현주와 소프라노 김지현 등 두 성악가를 발탁,2대 이태원과 함께 트리플 공연을 진행한다.이문열원작 김광림 각색 윤호진 연출.2001년 1월18일까지 오후7시30분 토·일 오후3시30분·7시30분.1588-7890김성호기자 kimus@
  • 이태원에 ‘관광 한국’ 상징 아치

    이태원 관광특구에 ‘관광 한국’의 미래를 상징하는 대형 아치가건립된다. 용산구(구청장 朴長圭)는 2001년 ‘한국 방문의 해’와 2002년 월드컵경기대회 등을 앞두고 이태원 관광특구의 주진입로격인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앞에 상징아치를 세우기로 했다. 디자인 공모를 통해 선정된 상징아치는 벽송조형연구소 대표 오태형씨(전 목원대 교수)의 작품으로 남대문과 남산,한강과 배꽃이 핀 이태원동산 등을 조형으로 승화시켰다. 이달 말 설치공사를 시작,2001년 2월 준공할 예정인 상징아치는 길이 19.3m,폭 1.5m,높이 9.1m 규모로 모두 1억800만원의 제작비가 투입된다. 심재억기자
  • 지하철 6호선 15일 개통

    지하철 6호선이 이태원·한강진·버티고개·약수 등 4개역을 무정차통과하는 방식으로 15일 전구간 개통된다. 이에 따라 강북지역이 동서로 직접 연결돼 중랑 및 은평 등 강북 외곽지역 주민들의 도심 진입이 한결 수월해지고 종로·성북구 일대의교통체증도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지하철 6호선의 특징과 주변의 가볼만한 곳 및 공사가 마련한 개통기념 이벤트들을 살펴본다. ■6호선의 색다른 점 8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과 환승이 가능하다.1호선은 석계역에서,2호선은 합정·신당역(2001년 5월),3호선 연신내·불광·약수(2001년 2월)역,4호선 삼각지역,5호선 공덕·청구역,7호선 태릉입구역에서 열차를 갈아탈 수 있다. 환승·승강설비도 크게 늘려 승객편의가 한결 개선됐다.엘리베이터는 56대(역당 1.8개),에스컬레이터는 228대(역당 7.1대)가 설치돼 기존 노선에 비해 승객들의 걷는 거리가 훨씬 줄어들었다. 6호선은 또 응암에서 역촌·불광·독바위·연신내·구산역을 지나다시 응암으로 돌아오는 순환형 노선이 포함돼 있으며,상암동 월드컵경기장과직접 연결되는 유일한 노선이다. ■개통기념 행사 가장 대표적인 이벤트는 ‘달리는 디지털 영상미술관’ 열차 운행.열차 1편성(8량)을 각 객차별로 첨단영상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디지털문화공간으로 꾸민다.‘바다여행‘‘빛으로날다’‘전자정원’ 등 8개 테마를 정해 첨단 디지털 동영상과 미술의 만남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15∼16일 이틀간 ‘사랑의 건강열차’도 운행된다.하루 2회 왕복하는 이 열차에는 고려대병원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 6명이 탑승,열차첫째칸(봉화산행)에 임시진료실을 설치하고 의사 문진과 혈압측정,혈액검사 등을 무료로 해주고,진료결과는 우편으로 발송해준다. 이와함께 수색역에서는 개통일 오후 6시 공원주차장 불광천변에서불꽃축제가 펼쳐진다.‘경축,6호선 개통’이란 글씨가 불꽃으로 그려지면서 폭포처럼 흐른후 약 10여분간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문의 6211-2400. ◆ 가볼만한 곳 역촌역은 조선시대 장거리여행때 말이 쉬어가는 역이있어 ‘역말’이라고 불렸던 곳.은평지역 교통의 중심으로 은평구청과 은평문화예술회관이 가깝다.월드컵경기장역은 앞으로 주변에 환경친화 주거단지와 밀레니엄공원,디지털미디어시티 등이 들어서 서울의미래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양화나루에서 가까운 합정역은 외국인묘지,절두산기념관·만원정 등문화유적과 한강시민공원이 근처에 있다. 삼각지역 주변에는 그림도매상과 화실 200여곳이 몰려 있으며 전쟁기념관까지 도보로 3분이면닿는다. 동묘앞역은 보물 142호인 동묘와 가깝다.본래명칭이 ‘동관왕묘’인이곳은 ‘삼국지’의 명장 관우의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이밖에도 6호선 주변에는 북한산(독바위역)과 효창공원(효창공원앞역),보문사(보문역) 등 명소들이 많다. 임창용기자 sdragon@. *지하철 6호선의 개통 의미·과제. 지하철 6호선의 개통은 서울시의 2기지하철 건설사업(5∼8호선)이사실상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시공사의 부도로 마무리공사가 덜 끝난 이태원∼약수 구간 4개역의추후 개통 등 부분적인 과제가 남아 있지만 2기지하철 전노선 운행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다. 이번 6호선의 개통으로 서울 지하철의 승객분담률은 2기 지하철 착공 당시(89년)의 16.5%에서 36%로 2배 이상 증가하게 됐다.지하철 총연장도 당시 118㎞에서 287㎞로 2.5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곧 서울에서 지하철이 보조적 교통수단이 아닌 주교통수단으로확고히 자리잡고 교통패턴도 노면 위주에서 지하로 바뀌어 ‘지하교통시대’가 본궤도에 진입했음을 뜻한다. 2기 지하철의 완성은 또한 서울의 지하철이 비로소 거미줄 형태의방사형 전철망을 구비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6호선의 개통으로 승차난·소통란·주차난 등 서울시의 만성적인 ‘교통 3난’중 최소한 승차난은 해소할 수 있게 됐다.그동안 지하철부족은 지하철 뿐만 아니라 시내버스와 택시까지도 승차난을 초래해왔기 때문이다. 물론 풀어야할 과제도 적지 않다.우선 관악구 신림·봉천동 일대와강북구 삼양동 주변 등 지하철 이용이 어려운 ‘사각지대’가 적지않다. 또 각종 민원과 정치적 이해에 밀려 지하철 노선에 굴곡구간이 많고완행노선만 있어 시외곽에서 도심진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점도개선해야 한다. 임창용기자
  • 지하철 6호선 개통기념 15~17일 무임승차

    서울시 도시철도공사는 13일 지하철 6호선 개통을 기념해 개통일인오는 15일 낮 12시부터 17일 밤 12시까지 3일동안 미개통구간 4개역을 제외한 6호선 34개 역에서 무료승차권을 나눠주기로 했다. 무료로 나누어주는 승차권은 700원짜리 2구간 보통승차권이며 2구간을 초과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은 내리는 역에서 차액을 지불해야 한다. 이와함께 지하철 정액권을 구입하는 승객에게는 정액권케이스 등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태원·한강진·버티고개·약수역 등 이번 개통에서 제외된역에 대해서도 내년 2월말 개통시 3일간 무임수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임창용기자
  • 지하철6호선 15일 개통

    서울 동북부와 서북부를 연결하는 지하철 6호선이 15일 개통된다. 서울시는 6호선 봉화산역∼응암역간(38㎞) 38개역 구간중 미개통 구간인 상월곡∼응암역 28개역 구간을 15일 낮 12시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단 시공사의 부도로 마무리공사가 덜 끝난 이태원·한강진·버티고개·약수 등 4개역은 무정차 통과하되 내년 2월에 개통될 예정이며 2호선 신당역과의 환승역은 5월중 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열차가 서지않고 그대로 통과하는 4개역 인근 주민들은 당분간 지하철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또 2호선으로 연결되는 신당역과 3호선으로 연결되는 약수역에서의 환승도 당분간 어렵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미완공 출입구 및 환승통로를 알리는 현수막 설치,노선도 수정,차량 안내방송 등을 통해 이용시민들의 불편과 혼란을 최대한 줄이겠다”고 말했다. 6호선은 94년 착공돼 지난 8월 봉화산∼상월곡 6개역 구간이 개통된데 이어 이번에 나머지 구간이 개통됨으로써 강북지역이 동서로 연결돼 이 지역 교통소통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지하철 6호선 연내 개통

    지하철 6호선이 연내에 개통된다. 고건(高建) 서울시장은 5일 시의회 답변을 통해 “이태원·한강진·버티고개·약수 등 4개 역을 제외한 28개 역을 이달안으로 우선 개통하고 나머지 4개역도 완공되는대로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6호선은 역사 마무리공사를 남겨둔 4개역을 무정차통과하는 방식으로 일단 개통된다. 고시장은 “미완공 4개 역도 내년 2월까지는 완공되도록 특별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창용기자
  • 시티투어버스 노선 새달1일부터 변경

    서울시는 내달 1일부터 도심순환 관광버스인 서울시티투어버스의 운행코스와 시간을 일부 변경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우선 차량정체와 ㄷ자 코스로 운행시간이 많이 걸렸던 종로코스중 운현궁∼인사동∼조계사 코스를 폐쇄하고 율곡로 종로경찰서 건너편 육교 옆에 인사동입구 정류장을 신설,인사동과 조계사를 함께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 야간에만 운행했던 남산코스를 주간에도운행,국립극장∼남산타워∼하얏트호텔코스를 거치도록 하고 이태원코스도 3호터널 통과구간을 용산방향으로 변경,전쟁기념관 및 미군용산기지 등을 지나도록 했다. 운행시간은 겨울철 추위로 아침과 심야에 이용객이 거의 없는 점을감안,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로 1시간30분 단축하고 배차간격도 25분에서 30분으로 변경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주병진씨 구속

    서울지검 형사5부(부장 金秀敏)는 24일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H호텔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벤츠 승용차 안에서 여대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유명의류업체사장이자 개그맨 주병진씨(41)를 구속했다. 서울지법 22단독 한주한(韓周翰) 판사는 “높은 형량이 예상되는 만큼 구속이 필요하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주씨를 조사한 뒤 지난 22일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의 보강수사를 거쳐 23일 영장을 재신청했다. 조태성기자
  • 주병진씨 영장 청구

    서울지검 형사5부(부장 金秀敏)는 23일 개그맨 주병진씨(41)에 대해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주씨는 지난 19일 오전 2시3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H호텔 지하 가라오케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대생 강모씨(25)를 1층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벤츠 승용차 안으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전치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그러나 주씨는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다”고 강간 혐의를 부인하며 영장실질심사를 신청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뮤지컬 ‘명성황후’ 새 목소리 단장

    요즘 메조소프라노 김현주(41)씨와 소프라노 김지현(32)씨는 한껏기대감에 부풀어있다. 오는 12월29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다시 오르는 뮤지컬 명성황후 공연에서 주연 배우로 캐스팅됐기때문이다.두사람은 지난달 120명이 지원한 1차 오디션을 거쳐 한달여에 걸친 심사를 어렵게 통과,윤석화(1대) 김원정 이태원(2대)의 뒤를이어 또다른 명성황후 역을 소화해낸다. 김현주씨는 뮤지컬에 잘 맞는 메조소프라노에 넘치는 에너지와 함께연기력도 뛰어난 오페라 가수로 평가받고 있다. 중앙대 성악과와 이탈리아 빼스까라 아카데미아 오페라 전문과정을 거쳐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카르멘’‘박쥐’‘심청’ 등 30여편에 주역으로 출연한경력을 갖고있다. “오래전부터 ‘오페라 명성황후는 왜 없을까’하고 아쉬워하다가뮤지컬 명성황후를 보고 주역을 맡고 싶었어요.여장부인 동시에 한인간인 명성황후의 양면을 최대한 보여드리겠습니다” 김현주씨와 함께 행운을 거머쥔 소프라노 가수 김지현은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시립가무단에 수석입단해 활동한 것을 비롯해 ‘그리스’‘네멋대로 해라’등 뮤지컬 공연 말고도 ‘라이온 킹’등 영화음악 녹음·더빙,400여편의 CF노래 녹음을 해낸 재주꾼이다. 메조와 소프라노의 중간 목소리에 가녀린 외모를 지닌 그는 여리고여성스러우면서도 강한 이미지의 명성황후를 선보이고 싶단다. “명성황후는 한국 공연사에 한 획을 그을 작품으로 생각합니다.지금까지의 명성황후들이 발휘했던 연기와 노래 기량을 저만의 색깔로 어울러낼 생각입니다”김성호기자
  • 주병진씨 영장기각

    서울지검 형사5부(부장 金秀敏)는 22일 여대생을 성폭행한 혐의로신청된 개그맨 주병진씨(41)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고 보강수사를하라고 경찰에 지시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 강모씨(25·B예술대 1년)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주씨의 승용차에 타게 된 과정에 대한 말이 엇갈리며 두사람이 합의를 한 만큼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필요가있다”고 말했다. 강씨는 지난 21일 경찰에서 “주씨와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다”고성폭행을 당했다던 처음의 진술을 번복했다가 22일 “성폭행 당했다”고 다시 번복했다. 주씨는 “강씨와 합의해 성관계를 가졌으며,곧바로 경찰에 출두하지않은 것은 상황을 판단하고 오해를 풀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주씨는 지난 19일 새벽 2시3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H호텔 1층주차장에 세워 둔 자신의 벤츠 승용차 안에서 강씨와 성관계를 가졌었다. 조현석 장택동기자
  • 주병진씨 경찰 자진출두 “합의하에 性관계”

    성폭행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개그맨 주병진씨(41)가 21일 경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주씨는 경찰에서 “지난 19일 새벽 서울 이태원 H호텔 주차장에 세워둔 벤츠 승용차 안에서 여대생 강모씨(25)와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고 강씨 몸의 상처는 ‘술을 한잔 더 하러가자’며 실랑이를 하다생긴 것”이라고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또 처음에 주씨가 자신을성폭행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강씨도 주씨와의 대질신문에서 “강간당한 것이 아니라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다”고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에 따라 주씨에게 강간치상 혐의는 적용하지 않고 폭행혐의로만 불구속 입건키로 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지하철6호선 운행시기 저울질

    ‘12월 초 부분개통이냐,내년 이후 완전개통이냐’ 서울시가 지하철 6호선 개통문제를 놓고 고민중이다. 예정대로라면 미개통 상태인 상월곡∼응암 사이 32개역 구간이 이달말까지 완전개통돼야 하지만 시공업체 부도 및 퇴출 등으로 일부 구간 공사가 계속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는 곳은 신화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는 약수·이태원·한강진·버티고개역과 한양이 맡고 있는 광흥창역 등 5개 역사.이달초 신화와 한양에 대한 퇴출결정이 내려지면서 공사는 완전히중단된 상태다. 서울시는 이에따라 5개 역의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1월 중순 이후32개 역 구간을 완전개통하느냐, 아니면 5개 역을 무정차통과하는 방식으로 다음달 초 나머지 27개 역 구간만 부분개통하느냐를 두고 저울질하고 있다. 문제의 5개 역은 현재 공정률 96∼99% 상태로 내부 마감공사만을 남겨두고 있다.따라서 전동차가 통과하는데는 별다른 지장이 없다. 시에서는 늦더라도 전구간을 완전개통하면 이용시민의 혼란을 방지할 수 있지만 이미 완공된 27개 역 주변 주민들로부터 개통약속 불이행에 대한 비난을 사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그렇다고 27개 역만 부분개통하면 통과 정거장 승강장에 대한 안전조치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이용승객들의 혼란이 클 경우 ‘졸속개통’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민 여론수렴을 위해 서울시는 인터넷 설문조사를 벌이고있는데 21일 현재 일단 무정차통과 방식의 부분개통이 약간 우세한상태다. 이와 관련,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관계자는 “인터넷 설문조사와 시의원(교통위원) 및 출입기자 등의 의견을 모아 이를 토대로 이번주중시 교통정책상임위원회에 상정,개통일정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경찰, 性폭행 혐의 개그맨 주병진 체포영장·出禁 요청

    서울 용산경찰서는 20일 여대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주병진(41)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하고,법무부에 출국금지를요청했다. 주씨는 지난 19일 오전 2시30분쯤 서울 이태원 H호텔 지상 주차장에세워진 흰색 벤츠 승용차 안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여대생 강모(25)씨가 경찰에 신고,추적을 받자 이날 오후부터 잠적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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