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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원주서 60대 영국인 여성 코로나19 확진

    강원 원주서 60대 영국인 여성 코로나19 확진

    강원 원주에 사는 60대 영국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 코로나19 환자는 지난 13일 이태원 관련 확진자 이후 12일 만에 발생한 것이다. 24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35분 인천공항을 통해 영국에서 입국한 영국인 A(61·여)씨가 전날 오후 8시 16분 양성 판정을 받아 원주의료원에 입원했다. 강원도 내 코로나19 환자는 56명으로 늘었다. A씨는 인천공항에서 자차로 경유지 없이 원주로 이동했으며, 지난 22일 오전 11시 7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A씨와 동행한 지인 1명은 주소지인 서울에 통보하고 자가 격리하도록 했으며, 현재까지 또 다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 당국은 A씨의 거주지에 대한 방역 및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코로나19 확진 사흘째 20명대 기록…지속 확산 가능성 우려(종합)

    코로나19 확진 사흘째 20명대 기록…지속 확산 가능성 우려(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20명대를 유지하면서 지속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5명 증가해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19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22일 20명, 23일 23명에 이어 사흘 연속 20명대를 기록했다. 확진자 가운데 17명은 지역에서 발생했고, 해외유입 사례는 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명, 인천 2명, 경기 5명으로 수도권 지역 확진자가 다수였고, 경북에서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190명이며, 격리해제자 수는 19명 증가한 1만213명이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266명을 기록했다. 이날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보여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고등학교 3학년에 이어 이번 주부터 중학생과 초등학생들도 순차적으로 등교 수업을 할 예정이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청주 30대 코로나19 양성 판정... “감염 경로 불분명”

    청주 30대 코로나19 양성 판정... “감염 경로 불분명”

    청주에서 농업을 하는 30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A(37)씨는 지난 20일 발열 등의 증세를 보여 거주지 인근 의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자 23일 오후 충북대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를 상대로 이동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A씨는 이태원 클럽 등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정확한 감염 경로는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청주에서 발생한 18번째 환자다. 충북 지역 전체 코로나19 환자는 A씨를 포함해 60명(사이버사령부 군인 8명 포함)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팀업캠퍼스 재개장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실외 시설 대상

    팀업캠퍼스 재개장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실외 시설 대상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 임시휴관에 들어갔던 수도권 최대 스포츠테마파크인 경기도 팀업캠퍼스가 재개장을 했다. 팀업캠퍼스는‘사회적 거리두기’ 보다 다소 완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가 시작되면서 지난 8일 경기도 독립구단 야구리그를 시작으로 야구장, 축구장 등 실외체육시설을 개장함에 이어, 22일부터는 팀업캠퍼스 더포레스트 캠핑장도 함께 재개장 했다고 밝혔다. 팀업캠퍼스는 재개장함에 있어 방문객 전원에 대한 사전 리스트 취합, 발열체크, 최근 2주간 해외 방문 이력, 이태원과 홍대 클럽 방문 이력 등을 조사하며 고위험군 대상자의 시설 입장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더포레스트 캠핑장은 이용객실을 지그재그로 대관을 받으면서 전체 시설의 50%만 이용하도록 유도하였고 퇴실 후 숙박 시설과 화장실 등에 대한 1일 1회 소독을 진행하였으며 전일 이용하지 않은 50%를 다음날 오픈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사항을 철저히 이행하며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캠핑장뿐만 아니라, 실외 체육시설에 있어서도, 야구장 기록실, 덕아웃, 축구장 대기실 등 시설 이용 전 사전 방역을 진행하고 사전 방문자 리스트 취합 후, 리스트에 등록되지 않은 인원에 대해서는 귀가 조치를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대한 협조 하고 있다. 팀업캠퍼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연기 되었던 공감캠프, 소통캠프 등 사회적 약자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프로그램에 대한 일정도 재조정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팀업캠퍼스는 경기 광주시 도자공원 옆 약 7만여 평의 부지에 야구장 3개면, 축구장 1개면, 다목적구장 3개면, 족구장,게이트볼장 등 야외체육시설과 500여평의 실내스포츠 멀티플렉스, 글램핑 22동 캐빈하우스 5동의 캠핑장을 갖춘 종합스포츠테마파크로 지난 2018년 6월부터 운영 중이다. 엄기석 팀업캠퍼스 SCG스포츠아카데미 대표는 “이번 재개장 일정에서 실내스포츠 멀티플렉스 ‘악티바’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외됐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기초로 투숙객과 캠핑장 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 및 검역 절차에 대한 메뉴얼을 준비해 실행할 예정이며, 방역 당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 라고 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마포 소방관·이태원 클럽 5차 감염자 등 서울 6명 확진

    마포 소방관·이태원 클럽 5차 감염자 등 서울 6명 확진

    마포 소방관, 같이 사는 부천 소방관에게서 감염 추정 서울 마포소방서 소방관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되는 등 23일 하루 동안 신규 환자가 6명이 늘어나면서 서울의 확진자 수는 최소 768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마포구 25번 확진자는 마포소방서 소속 소방관으로 30대 여성이다. 이 환자는 경기 김포시 마산동의 아파트에서 함께 사는 부천소방서 소방관(33)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두 소방관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이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최근 소방관 확진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전날에는 김포시 장기동 거주 소방관(36)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랑구 18번 확진자는 49세 여성으로, 직장 동료인 광진구 13번 환자(21일 확진)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의 남편 등 같은 집에 사는 가족에게 자가격리 조치를 내리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관악구 56번, 이태원 클럽발 5차 감염자 클럽방문 숨긴 인천 학원강사서 노래방, 택시 퍼져관악구 56번 확진자는 신원동에 사는 26세 남성이며, 이태원 클럽발 다차 감염자다. 그는 택시기사인 인천 미추홀구 24번 확진자(19일 확진)와 이달 9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앞서 미추홀구 24번 환자는 아들인 21번 환자(19일 확진)와 함께 이달 6일 저녁에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2층에 있는 탑코인노래방에 갔다. 이 노래방은 클럽 방문 사실을 숨긴 인천 학원 강사로부터 감염된 미추홀구 17번 환자 등이 방문한 후 연쇄·파생 감염 사례가 여럿 나온 곳이다. 감염경로는 인천 세움학원 강사(25세 남성, 미추홀구 15번)에서 세움학원 수강생(16세 남성, 미추홀구 17번), 미추홀구 21번, 미추홀구 24번, 관악구 56번 순으로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강북구에서는 전날 오후 미국으로부터 입국해 검사를 받았던 인수동 거주 48세 남성이 관내 10번 환자로 확진돼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이태원 클럽 다녀온 17번 환자, 가족들 잇단 확진 강동구에서는 21·22번 환자 등 2명이 신규로 확진됐다. 강동구 21번 확진자는 길동 GS강동자이아파트에 함께 사는 가족인 17번이 확진된 다음날인 14일에 접촉자로 분류돼 처음 검사를 받았을 때는 음성이었다. 가족 가운데 처음 증상이 나타난 17번 환자는 지난 5일에 이태원 클럽에 다녀왔다. 그러나 자가격리 중이던 22일에 38도의 고열과 가래 등 증상을 보여 다시 검사를 받은 결과가 다음날 양성으로 통보됐다. 강동구 17·18·19·21번 등 4명은 가족이다. 강동구 22번 확진자는 천호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며, 20일 필리핀 마닐라로부터 입국한 후 22일에 검사를 받았다. 서울시가 23일 오전 10시 기준 집계치로 발표한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 762명에는 당일에 확진된 환자가 포함돼 있지 않았다.23일 0시 신규 확진자 23명 증가 총 1만 1165명 부천 돌잔치 확진자 등 이태원 클럽 확진 10명삼성서울병원 3명…이태원 확진 총 219명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3명 증가해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11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20명대를 기록했다.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확산한 이후인 지난 10∼11일 30명대(34명·35명)에서 16∼19일 10명대(19명·13명·15명·13명)로 안정화하는 추세였지만 이태원 클럽 관련 추가 감염이 지속하고,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감염이 보고되면서 20일 신규 확진자 수는 32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새로 확진된 23명 중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는 19명이다. 이중 경기도 부천 돌잔치에 참석했던 확진자 등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확진자가 10명, 삼성서울병원 관련 확진자가 3명이다.클럽발 5차 확진 2명…‘거짓말’ 학원강사 기점 이태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날 낮 12시 현재 219명이며, 이 가운데 클럽발 5차 전파 확진자는 2명이다. 2명 모두 클럽 방문 사실을 숨긴 인천 학원강사를 기점으로 노래방과 돌잔치 등을 통해 퍼진 경우다. 신규 확진자는 주로 수도권에서 주로 나왔다. 경기 13명, 서울 4명, 대구와 경남에서 각 1명이 추가됐다.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4명으로 분류됐다. 체류했던 국가는 아랍에미리트(2명), 쿠웨이트, 방글라데시다. 사망자는 전날 2명이 추가돼 누적 266명으로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치명률은 2.38%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부천 돌잔치 참석한 40대 여성 확진…17살 아들도 양성

    부천 돌잔치 참석한 40대 여성 확진…17살 아들도 양성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경기 부천 뷔페식당을 다녀온 40대 여성과 그의 아들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부평구는 산곡동 거주자 A(43·여)씨와 아들 B(17)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최근 확진자가 10명 이상 발생한 부천 ‘라온파티’ 뷔페식당을 지난 9일 지인 가족의 돌잔치 참석차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당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해당 뷔페에서 확진자인 택시기사 C(49)씨와 함께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다. B군은 이날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자 검사를 받았고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인천 탑코인노래방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C씨는 평일에는 택시기사로 일하고 주말에는 프리랜서 사진사로 돌잔치 촬영을 했다.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그는 같은 달 9일 인천 자택에서 부천시 상동 한 뷔페식당까지 자가용을 몰고 이동한 뒤 3시간가량 머물렀다. 이튿날도 같은 뷔페식당에서 사진 촬영 일을 하고 나서 11일부터 기침과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을 보였다. 그는 12∼16일 인천 등지에 머물렀다가 17일 다시 부천의 해당 뷔페식당에서 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C씨가 감염된 탑코인노래방은 이달 초 이태원 킹클럽 등을 방문한 뒤 감염된 인천 학원강사 D(25)씨의 제자 등이 방문한 곳이다. A씨는 학원강사로부터 시작해 제자(코인노래방)와 택시기사(사진사)로 이어진 4차 감염자,A씨와 접촉한 B군은 5차 감염자로 추정된다.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기도 단란주점·코인노래방에도 집합금지 행정명령

    경기도 단란주점·코인노래방에도 집합금지 행정명령

    경기도가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확산 양상을 보임에 따라 지난 10일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2주간 내린 집합금지 명령을 2주 더 연장했다. 이번 집합금지 명령 대상에는 단란주점과 코인노래연습장이 추가됐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수도권 내 집단감염 차단을 위한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23일 정오부터 6월 7일 24시까지 내린다고 23일 밝혔다. 집합금지 대상은 도내 기존 유흥주점(클럽·룸살롱·스탠드바·카바레·노래클럽·노래바 등) 5536곳, 감성주점 133곳, 콜라텍 65곳에 신규로 단란주점 1964곳과 코인노래연습장 665곳이 추가돼 총 8363곳이다. 집합금지 명령은 직접적인 영업금지 명령은 아니지만, 정상 영업이 불가능해 사실상 영업을 금지하게 한 조치와 같다. 이를 위반하면 감염병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영업장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도는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영업을 하다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는 영업주나 시설 이용자에게 조사, 검사, 치료 등 관련 방역비 전액에 대한 구상권·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으로 허용 가능한 모든 제재 방안을 이행할 방침이다.한편 23일 0시 기준 경기도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8명은 부천 라온파티뷔페식당 돌잔치나 이태원 클럽 관련된 감염이다. 지역별로는 고양 1명, 군포 1명, 김포 1명, 남양주 3명, 부천 3명, 성남 2명, 시흥 1명, 하남 1명이다. 이에 따라 도내 누적 확진자는 754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9일(10명) 이후 44일 만에 다시 10명대를 기록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구미 코로나19 확진 고3 형제 다닌 교회 신도 2명 또 확진

    구미 코로나19 확진 고3 형제 다닌 교회 신도 2명 또 확진

    경북 구미시는 23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인 고교생 A군 형제와 같은 교회에 다니는 신자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40대와 70대 여성 각각 1명씩이다. 이로써 A군 형제와 같은 교회에 다니는 목사와 신자 등 총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에는 이 교회 목사와 신자 등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에 사는 A군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 대한 등교 입학 시기에 맞춰 지난 19일 대구에 있는 고교에 등교하기 위해 기숙사에 입소했다가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이후 지난 22일 대학생 형과 함께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시에 따르면 형제는 평소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해당 교회에 예배에 참석했다. A군 형제는 최근 마스크를 낀 채 교회를 비롯해 구미 원평2동 행정복지센터, 구미역, 시외버스터미널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방역당국은 해당 시설을 폐쇄하거나 방역 작업을 했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서울 이태원 클럽과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해당 교회 신자 1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했으며 24일까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대구·경북서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잇단 확진 비상

    대구·경북서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잇단 확진 비상

    대구 확진 10대, 밀접 접촉자만 62명당국 “확진자와 동선 겹치면 자발적 검사를”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대구와 경북에서 잇따라 나오면서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에 확진된 2명은 5차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어 주위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대구에서 한 10대 남성이 서울 친구에게 옮아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 확진된 10대 남성의 외할머니가 대구 딸 집에 와서 외손자와 함께 있다가 하루 만에 전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서구에 사는 10대 A씨(음식점 아르바이트생)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대구를 방문했던 친구 B씨에게 전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B씨는 대구에서 서울로 돌아간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대구 방문 전에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양성 판정을 받은 서울 친구 C씨에게 전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분석했다. 이태원발 3차 감염인 셈이다.확진 10대, 코인노래방 여러 군데 돌아 보건 당국은 역학조사 인력을 총동원해 A씨와 B씨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B씨는 대구 방문 기간에 중구 동성로와 달서구 일대에서 노래방과 옷가게 등을 수차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지난 11일 오후 11시부터 12시까지 달서구 공기반소리반 코인노래연습장, 12일 오후 5시 40분부터 8시 30분까지 동성로 통통동전 노래연습장, 18일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동성로 락휴 코인노래연습장을 거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는 23일 오전 이와 관련한 긴급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이들의 진술을 기반으로 대구시가 확인한 밀접접촉자는 가족과 지인 등 62명이지만 CCTV, GPS, 카드내역 조사 등에 따라 추가 접촉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A씨 확진 판정으로 대구 환자는 6873명으로 늘었다.경북 60대, 10대 외손자 감염된지 모르고 대구왔다 확진 경북 성주에서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 확진자 A씨의 외할머니인 60대 여성 D씨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D씨는 지난 20일 대구 사는 딸 집에서 외손자 A씨 등과 하루를 보낸 뒤 이튿날 오후 성주 자택으로 귀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A씨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2일 오전 진단검사를 받았다. 외손자 A씨가 서울 사는 친구 등을 통해 전염된 3차 감염자이기 때문에 D는 4차 감염자가 된다. 보건당국은 D씨와 밀접 접촉한 1명을 진단 검사했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확진자들과 동선이 겹치는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태원 클럽 확진자, 유럽·미국 입국자에게서 감염된 듯”

    “이태원 클럽 확진자, 유럽·미국 입국자에게서 감염된 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으로 전 세계에서 514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현재까지 이 바이러스에 큰 유전적 변형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는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바이러스에 변이가 생겨 난항을 겪지 않을까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바이러스가 세포에 결합하는 등 결정적인 부분에 변이가 생긴다든지, 그런 큰 규모의 변형은 없었다”며 “치료제나 백신 개발에 문제가 생길 위험은 적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추이를 더 봐야겠지만, 감염이 진행되면서 다른 바이러스로 갑작스럽게 변이되는 것은 실제로는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대본은 전날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이러스 염기서열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바이러스는 유전자 염기 서열에 따른 아미노산 변화를 기준으로 S, V, G 세 그룹으로 나눴다. 이 가운데 S그룹과 V그룹은 주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G그룹은 유럽과 미국에서 각각 유행하고 있다. 방대본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14명에게서 모두 G그룹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을 토대로 이들이 미국이나 유럽에서 입국한 사람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5차까지 이어진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총 219명으로 늘어

    5차까지 이어진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총 219명으로 늘어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차 감염까지 이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낮 12시 현재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총 219명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전날(215명)보다 4명 더 늘었다. 이 가운데 5차 감염 사례가 2명 확인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으로부터 시작된 5차 전파가 2명이 확인되는 등 이태원 클럽에서 발견된 연결고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철저하게 추적조사를 해서 (확산이) 억제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03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경기 55명, 인천 40명 등 순이다. 감염 경로로 나누면 클럽 방문자 95명, 접촉자 124명으로 접촉자를 통한 감염 규모가 더 크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감염과 관련해서도 추가 확진 사례가 잇따랐다. 확진 간호사가 지난 9일 다녀간 서울 서초구 소재 주점에서 직원 2명과 직원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늘었다. 앞서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과 간호사 1명의 지인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지역사회에서 처음 감염된 간호사가 병원에서 근무하던 중 추가 감염을 유발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대구까지…노래방·만화카페 다녀가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대구까지…노래방·만화카페 다녀가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이 대구 지역 내 여러 다중이용시설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은 접촉자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대구시 긴급 브리핑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인 대학생 A(19·대구 달서구)씨와 B(19·서울 관악구)씨는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동전노래방과 지하철, 만화카페, 보드게임방, 식당 등 주로 젊은층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을 다수 방문했다. 지난 11일 대구에 온 B씨가 11∼12일 사이 A씨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한 것으로 방역당국은 파악했다. B씨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 이후 양성 판정을 받은 친구 C씨에게서 전염됐다. 현재 이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대구시가 확인한 밀접 접촉자는 가족과 지인 등 62명이다. 하지만 CCTV와 GPS, 카드내역 조사 등을 통해 추가 접촉자가 더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앞서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병동과 교회 등 접촉자 파악이 용이한 곳이었다. 반면 이번에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곳들이어서 당국이 접촉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때문에 일각에선 전파 양상이 뚜렷이 드러나지 않는 ‘소리 없는 전파’가 시작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했다. 이에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같은 기간 동선이 겹치는 시민은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확진자들이 대구에서 상당히 많은 장소를 방문했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 전염력이 있다고 본다”며 “동선이 겹치는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빨리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도 “동전노래방은 정부 차원에서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집합제한명령이 내려진 상태”라며 “서울처럼 지역사회 전파가 현실화할 경우를 고려해 비상 논의를 거쳐 추가적인 부분을 (제한하는 방향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감성주점 뜻 무엇? 경기도, 유흥시설 집합금지 명령 “2주 연장”

    감성주점 뜻 무엇? 경기도, 유흥시설 집합금지 명령 “2주 연장”

    경기도가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 양상이 커짐에 따라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2주간 내렸던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합금지 명령에는 단란주점과 코인노래방이 추가됐다. 경기도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도권 내 집단감염 차단을 위한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정오부터 6월 7일 자정까지 내린다고 밝혔다. 집합금지 대상은 도내 기존 유흥주점(클럽, 룸살롱, 스탠드바, 카바레, 노래클럽, 노래바 등) 5536곳, 감성주점 133곳, 콜라텍 65곳에 신규로 단란주점 1964곳과 코인노래연습장 665곳이 추가돼 총 8363곳이다. 이에 다소 생소한 단어인 ‘감성주점 뜻’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감성주점은 일반 술집과 비슷하지만 클럽처럼 춤을 추고 놀 수 있는 새로운 콘셉트의 유흥시설이다. 이용객은 주로 대학생이나 20대 사회초년생들이다. 클럽처럼 입장료나 춤추는 공간은 따로 없지만 술을 마시는 좌석 사이에서 춤을 출 수 있다. 이성 간 만남이 자유로운 분위기이기 때문에 클럽과 마찬가지로 사람 간 밀접 접촉이 발생할 수 있다. 앞서 서울시 또한 지난 9일부터 감성주점을 비롯해 클럽, 콜라텍, 룸살롱 등 모든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한 바 있다. 22일부터 코인노래방에도 무기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구미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명 나와

    구미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명 나와

    경북도는 구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60대 남성과 50대 여성, 40대 여성이다. 이들은 최근 대구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 입소했다가 감염된 구미 출신 3학년 학생 A군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하루 전인 22일 A군과 그의 형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군 형제는 마스크를 낀 채 구미 원평2동 행정복지센터, 교회, 구미역, 시외버스터미널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방역당국은 해당 시설을 폐쇄하거나 방역 작업을 했다. 당국은 이들이 이태원 클럽과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있어 확진자들의 동선 추적 등 감염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속보] 경기도, 단란주점·코인노래방에도 집합금지 행정명령

    [속보] 경기도, 단란주점·코인노래방에도 집합금지 행정명령

    경기도가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양상을 보임에 따라 지난 10일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2주간 내린 집합금지 명령을 2주 더 연장했다. 이번 대상에는 단란주점과 코인노래연습장이 추가됐다. 23일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수도권 내 집단감염 차단을 위한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이날 정오부터 6월 7일 자정까지 내린다고 밝혔다. 집합금지 대상은 도내 기존 유흥주점(클럽, 룸살롱, 스탠드바, 카바레, 노래클럽, 노래바 등) 5536곳, 감성주점 133곳, 콜라텍 65곳에 신규로 단란주점 1964곳과 코인노래연습장 665곳이 추가돼 총 8363곳이다. 한편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3명 증가해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1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3명 중 13명이 경기도에서 나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코로나19 신규 확진 23명 중 경기 13명…‘이태원발 확산 지속’

    코로나19 신규 확진 23명 중 경기 13명…‘이태원발 확산 지속’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명 발생했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3명 증가해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1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23명에는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지역 발생 19명 중 경기가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4명, 대구 1명, 경남 1명 순이었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신규 확진자는 경기와 서울, 대전, 경남 등 지자체 5곳에서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확산한 이후인 지난 10∼11일 30명대(34명·35명)를 기록하다가 12∼15일 20명대(27명·26명·29명·27명)로 줄었고, 16∼19일 10명대(19명·13명·15명·13명)로 안정화하는 추세였다. 그러나 이태원 클럽 관련 추가 감염이 지속하고,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감염이 보고되면서 20일 신규 확진자 수가 32명으로 증가했다가 21일 12명, 22일 20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지난 22일보다 2명 증가한 266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치명률은 2.38%다. 성별로는 남성 3.03%, 여성은 1.93%를 기록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치명률이 26.27%로 가장 높으나 확진자 수는 20대가 3113명으로 전날보다 2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23명의 신고 지역은 경기 13명, 서울 4명, 대구 1명, 대전 1명, 경남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3명이다. 전체 누적 확진자 1만1165명의 지역은 대구 6873명, 경북 1370명, 서울 762명, 경기 754명, 충남 145명, 부산 144명, 인천 141명, 경남 123명,충북 59명, 강원 55명, 울산 50명, 세종 47명, 대전 45명, 광주 30명, 전북 21명, 전남 18명, 제주 14명 순이다. 이외 검염과정 누적 확진자는 514명이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81만4420명이며, 그중 78만1686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2만1569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들꽃영화상 대상에 ‘김군’… 여우주연상 박지후

    들꽃영화상 대상에 ‘김군’… 여우주연상 박지후

    제7회 들꽃영화상 대상에 5·18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김군’이 선정됐다. 들꽃영화상 운영위원회는 22일 서울 중구 남산 문학의 집에서 연 시상식에서 15개 부문 상을 수여했다. 강상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김군’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찍힌 사진 속 인물을 찾아나서는 다큐멘터리다. 극영화 감독상은 ‘메기’의 이옥섭 감독, 다큐멘터리 감독상은 ‘이태원’의 강유가람 감독이 받았다. 여우주연상은 ‘벌새’에서 열연한 아역 배우 박지후가, 남우주연상은 ‘판소리 복서’의 엄태구에게 돌아갔다. ‘판소리 복서’는 촬영상까지 받아 2관왕을 차지했다. 조연상은 ‘이월’의 이주원이 받았다. ‘이월’은 조연상 외에도 시나리오상과 신인배우상에 선정돼 3관왕에 올랐다. 신인감독상은 ‘작은빛’의 조민재 감독이 받았고 주목할만한 다큐상(민들레상)은 ‘굿바이 마이 러브 NK:붉은 청춘’의 김소영 감독이 수상했다. 한국 저예산 독립영화의 업적을 기리는 들꽃영화상은 2014년 제정, 매년 봄에 열린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군포시, 30대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경기도 군포시는 22일 서울 이태원 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군포 36번 확진자인 이 남성은 30세로 이태원을 방문한 서울 강남구 69번 확진자와 서울 강남에 있는 직장동료다. 지난 8일 직장에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남 6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포 36번 확진자는 10일 강남구 보건소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온 후 5월 11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후 5월 21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고 22일 양성으로 판정됐다. 가족 2명은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36번 확진자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로써 군포시 누적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어났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클럽 감염 여파에, 무증상 감염 두려움 67%로 상승

    클럽 감염 여파에, 무증상 감염 두려움 67%로 상승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의 여파로 무증상 감염에 대한 두려움,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한 경계심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3~15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5차 국민인식조사’결과를 보면 가장 많은 67.5%가 ‘주변에 무증상 상태의 누군가가 있을까봐 두렵다’고 답했다. 최근의 지역사회 감염은 주로 무증상 감염자에 의해 일어나고 있다. 무증상 감염자는 면역력이 강한 젊은 층일수록 많은데, 22일 0시 기준 전체 확진자 1만 1142명 중 20대가 27.9%(3111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5월 황금연휴 이후 발생한 환자 335명 중 절반에 가까운 43%가 20대다. 무증상자는 발열·호흡기 증상 등 전형적인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환자도 자신이 코로나19에 걸렸는지 인식하기 어렵다. 게다가 20대는 사회 활동이 왕성하고 다중 시설 이용 빈도가 잦아 자신도 모르는 새 코로나19를 퍼뜨리기 좋은 조건을 갖췄다. 건물에 비치된 발열 카메라 등으로도 무증상자를 가려낼 수 없다보니 방역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다. ‘증상을 감추거나 자가격리를 위반하는 사람이 두렵다’라는 답변은 62.3%로 뒤를 이었는데, 최근 자가격리 무단이탈 사례가 잇따르면서 경계심도 그만큼 커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위험의식과 관련해 흥미로운 조사 결과도 제시됐다. ‘코로나19 감염이 불러올 결과 중 어떤 것이 당신에게 가장 심각합니까’라는 질문에 가장 많은 33.2%가 ‘내 감염이 타인에게 미칠 영향’이라고 답했다. ‘생계·가계 등 경제에 미칠 영향(25.2%)’, ‘건강 영향(25.1%)’ 보다 많이 나온 것이다. 이에 대해 유 교수는 “감염될 가능성에 비해 감염이 초래할 결과의 심각성을 훨씬 높게 인식하는 점은 다섯 차례 인식조사에서 나타난 공통된 현상이었다”며 “바이러스 감염으로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문제보다 남에게 초래될 피해, 즉 민폐에 더욱 신경쓰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감염 심각성이 ‘높다(매우 높다+높다)’는 답변은 70.9%에 달했다. 지난 3월 3차 조사 때 나타난 심각성 인식 61.1%보다 9.8%포인트 수직상승했다.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여파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다시 20~30명대로 올라서면서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의미를 실감하고 지역발 중소규모 집단 감염의 재발 가능성에 반응한 것으로 연구진은 추정했다. 지난 6일 생활방역으로 전환한 것이 적절했느냐는 물음에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51.4%로, 시의적절했다는 의견(48.6%)을 근소하게 앞섰다. 생활방역과 관련, 타인과의 접촉 현황을 알아본 결과 ‘지난 1주일 사이 상대방과 마스크 없이 대화했거나 만난 장소’로 51.5%가 식당·카페 등 음식점을 꼽았다. 16.4%는 직장·학교 등 근무 시설, 4.1%는 술집·클럽 등 유흥시설이라고 답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스트레스 수준도 높았다. 16%가 고도의 스트레스를 겪고 있었다. 그 동안 언론을 통해 접한 사안 중 어느 사례가 자신에게 스트레스가 됐느냐는 질문에 54.7%가 신천지 집단감염, 37%는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3.1%는 정신요양시설 집단감염, 2.7%는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을 꼽았다.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 참석자 집단감염 만큼이나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이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스트레스 지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클 수록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동일한 임금을 받고 있다는 응답은 50.3%에 그쳤고, ‘일자리를 잃지 않았지만 임금이 줄었다’는 응답이 26.7%로 나타났다. 또 ‘일자리를 잃었다’는 14.0%, ‘일자리를 잃지는 않았지만 무급휴가상태였다’(9.0%)와 같이 거의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손실을 겪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유 교수는 “동일한 임금을 받는 그룹에서 임금 감소, 무급 휴가, 실직 그룹으로 옮겨갈수록 트라우마 스트레스 측정도구인 PDI수치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병원 이용률도 줄어 17.9%는 아파도 병원을 찾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부천서 확진자 3명 추가 발생… 돌잔치 확진자 총 9명

    부천서 확진자 3명 추가 발생… 돌잔치 확진자 총 9명

    경기 부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부천내 확진자는 총 85명으로 늘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22일 오후 2시 50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부천거주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됐다”면서 “1명은 지난 10일 돌잔치 참석자이고 1명은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로 1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나머지 1명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중 50대 남성 1명은 인천 미추홀구 사진기사와 접촉자로 심곡로 67번길 빌라에 거주 중이고, 20대 여성 1명은 서울 광진구 확진자와 접촉자로 중동 NH농협 부천지부 부근 오피스텔에 살고 있다. 50대 여성 1명은 부천초등학교 부근 빌라(약대동, 약대주민지원센터 방향)에 거주 중으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라온파티하우스’ 돌잔치와 관련, 인천 미추홀구 24번 확진자는 인천의 ‘강사 확진자’에 연결된 확진자로 주말에 행사 사진촬영을 부업으로 했다.부천에서는 지난 9·10·17일 ‘라온파티하우스(투나빌딩 지하 1층)’에서 접촉이 있었으며 3일간 참석했던 하객은 모두 117명으로 밝혀졌다. 117명 중 부천시민은 22명이며 다른 지역 거주자는 95명이다. 장 시장은 “지난 10일 라온파티하우스 돌잔치 참석자 중 어제 일가족 3명 확진에 이어 오늘 부천에서 1명, 다른 지역 5명으로 현재까지 모두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라온파티하우스 참석 하객들은 모두 자가격리 중으로 어제 83명이 검사받았고, 오늘도 검사 중”이라며 “21일 확진자 동선은 정리되는 대로 바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태원 클럽 방문자인 인천 학원강사는 제자에게 코로나19를 감염시켰고 이 제자가 방문한 탑코인노래방에 들른 택시기사가 감염돼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택시기사는 지난 9일, 10일, 17일 부천 라온파티하우스에서 열린 돌잔치에서 사진사로 일했다. 현재까지 돌잔치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일 참석자로, 방역당국은 택시기사가 참석한 돌잔치 방문객과, 같은 시기 라온파티에서 열린 다른 돌잔치 방문객 등 390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라온파티하우스에 지난 9일 오후 4시50분∼8시30분, 10일 오전 10시20분∼오후 2시14분, 17일 오전 10시33분∼오후 1시42분에 방문한 사람들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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