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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김광태(전 문일고 교장)승태(안양대 총장)씨 모친상 이희열(키미데이타 회장)장우상(목사)안제성(세유무역 대표)송영수(한양대 교수)씨 빙모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010-2292 ●이고재(사업)필재(성남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영미(일요신문 스포츠팀장)왕재(한라건설 해외사업본부 과장)씨 부친상 김성호(사업)씨 빙부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2)3010-2236 ●김봉일(뉴질랜드 뉴스툰 발행인·전 무등일보 기자)씨 빙부상 13일 전남 영광군 법성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9시30분 (061)356-4444 ●박영세(부산시 복지건강국장)씨 별세 13일 부산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6시30분 (051)607-2659 ●최석하(시인·전 대구MBC 국장)씨 별세 창인(인터웍스미디어 대리)씨 부친상 13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30분 010-8020-0066
  • 대선주조 “고맙다 해운대”

    대선주조 “고맙다 해운대”

    부산 소주시장의 터줏대감인 대선주조가 영화 ‘해운대’ 덕에 남몰래 웃고 있다. 영화가 1000만 관객을 넘볼 정도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협찬품인 소주 매출과 인지도가 쑥 올라간 덕분이다. ‘쓰나미주’도 유행이다. 부산의 횟집, 사직야구장, 방파제 등에서 영화 속 주인공 하지원과 설경구 등이 주야장천 마셔대는 소주가 바로 대선주조의 시원소주이다. TV와 달리 브랜드를 가리지 않는 데다 유난히 소주 마시는 장면이 많은 까닭에, 시원소주를 몰랐던 관람객들조차 “시원소주가 어디 술이지?” 하고 한번쯤 반문할 정도다. 임호욱 대선주조 홍보담당 이사는 12일 “해운대 개봉 뒤 10일 현재까지 시원소주 판매량을 자체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가량 신장했다.”면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보이지 않는 홍보효과까지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라고 밝혔다. 1996년 첫 선을 보인 시원소주는 부산 소주시장의 74%를 장악하고 있는 1위 브랜드다. 술독에 오디오 스피커를 붙여 음향의 진동으로 알코올과 물을 섞는 것(음향진동숙성공법)으로 유명하다. ‘시원’이란 술이름은 맛이 시원하다는 뜻과, 깨끗한 물을 이용한 가장 깨끗한 술(Clean 1)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하지원이 모델(참이슬)인 진로 측이 당초 협찬을 제안했으나 ‘배경(해운대)부터 소품(소주)까지 철저히 현지화’를 고집한 윤제균 감독이 정중히 거절했다는 후문이다. 영남 연고를 앞세운 롯데주류(옛 두산주류)와 경남지역 1위 소주업체 무학의 협공으로 잠시 고전하기도 했던 대선주조는 해운대 특수를 십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시원소주병에 영화 해운대 이미지를 1000만장 이상 붙이고 부산 곳곳에서 무료 시사회도 열고 있다. 홈페이지(www,c1soju.co.kr)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시사회 초대권을 준다. 영화 소재에서 착안한 쓰나미주도 빠르게 번지고 있다. 제조법은 기존 ‘타이타닉주’와 비슷하다. 맥주를 먼저 붓고 빈 소주잔을 띄워 소주를 가라앉지 않을 만큼 채운 뒤 쇠 젓가락을 이용해 맥주잔을 두드리면 맥주 거품이 올라오면서 소주잔을 덮쳐(쓰나미) 가라앉게 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막강 조직력’ 홍명보號 수원컵 들다

    20세 이하(U-20) 남자청소년축구대표팀이 수원컵 3연승으로 ‘실전 모의고사’를 가뿐하게 마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4회 수원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 3차전에서 ‘영원한 라이벌’ 일본을 2-1로 꺾고 3승(승점9)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일본과의 U-20대표팀 역대 전적에서도 25승7무5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경기 초반 일본의 빠른 공격과 문전쇄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10분 문기한(FC서울)의 완벽한 침투패스를 이어받은 최정한(오이타 트리니타)의 감각적인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18분 뒤에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조영철(알비렉스 니가타)이 찔러준 크로스를 이승렬(FC서울)이 방향을 바꿔 시원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은 후반 7분 가와이 요스케(게이오대)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이번 수원컵은 새달 24일 이집트에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월드컵에 출전할 멤버를 추릴 마지막 시험대였다. 대회 한 달 전까지 U-20대표팀 예비명단 30명을 제출해야 하고, 다음달 11일까지는 21명의 최종명단을 골라야 한다. 박주영(AS모나코)과 백지훈(수원)이 활약했던 2005년, 기성용(FC서울)과 이청용(볼턴)이 눈에 띄었던 2007년에 비해 걸출한 스타급 선수를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 하지만 ‘홍명보호’는 이번 수원컵을 통해 만만찮은 조직력을 선보였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끈끈함이 더해지고 선수들의 개인 플레이도 살아났다. 남아공(4-0)과 이집트(1-0)에 무실점 승리를 챙긴 것도 고무적.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에 대한 기량파악이 끝났다. 앞으로 변화는 좀 있겠지만 70~80% 정도 멤버는 확정됐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수비·공격 할 것 없이 전체적으로 가다듬겠다.”고 말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오는 24일 소집돼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집트 U-20월드컵에서 한국은 카메룬, 미국, 독일과 함께 ‘죽음의 C조’에 편성됐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나눔바이러스2009] 미래의 주역들 가슴에 “Be ambitious…”

    [나눔바이러스2009] 미래의 주역들 가슴에 “Be ambitious…”

    “대학에 가면 꼭 동아리에 들어가고 싶어요. CC(캠퍼스커플)도 되고 싶고요.” 고등학생 37명의 눈빛은 유난히 빛났다. 대학생이라는 꿈을 꼭 이루기 위해 호기심 어린 질문이 연이어 쏟아졌다. “기숙사 들어가려면 매일 공부만 해야 돼요?”, “노이타미나(NOITAMINA)는 뭐 하는 동아리예요?” 지난 5일 ‘STAR’라고 새겨진 티셔츠를 똑같이 맞춰 입고 서울대를 방문한 37명의 고등학생들은 우리나라의 별이 되고 싶은 꿈 많은 청소년들이었다. 농협은 5일부터 3일간 경기·강원 농촌지역 저소득층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주요 명문대학 탐방’의 기회를 마련했다. 첫째날 서울대를 방문한 학생들은 넓게 펼쳐진 교정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도서관과 규장각 건물 앞에서는 줄곧 플래시를 터트렸다. 학생들 모두 “2년 뒤에 꼭 다시 오고 싶어요.”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은 저소득층 가정 자녀 중에서도 어려운 가정환경을 딛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며 학업성적까지 우수한 ‘미래의 주역’들이었다. 경기 양평 지평고 2학년 임현정(17·여)양은 초등학교 5학년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사춘기 시절을 힘들게 보냈다고 했다. 그런 와중에도 “가장 힘든 사람은 아버지”라며 아버지 걱정부터 했다. 임양은 “예민한 나이에 부모의 이혼이 믿기지 않았고 받아들이기 힘들었다.”면서 “많이 방황했지만 아버지와 동생을 생각하며 불량학생으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얼굴도 예쁘고 공부도 잘해 학교에서 인기 만점이라는 임양은 “멋진 초등학교 선생님이 돼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다.”며 그동안 숨겨온 꿈을 내비쳤다. 둘째날 ‘탐방대원’들은 육군사관학교를 찾았다. 일행 중 예사롭지 않는 눈빛이 포착됐다. 경기 여주 여강고 2학년인 김태로(17)군. 김군은 “어릴 때부터 군인 이외의 다른 꿈은 생각해 보지 못했다.”면서 “장군까지 진급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일행이 고려대에 도착하자 경기 안성 안법고 2학년 이상용(17)군이 “와~”하며 탄성을 질렀다. 어릴 때부터 논농사를 짓는 할머니·할아버지와 함께 생활한 이군은 “대학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해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획기적인 농사법을 개발하는 생명공학 연구원이 되고 싶다.”는 의젓한 꿈을 공개했다. 경기 여주여고 2학년 허누리(17·여)양은 세탁소를 운영하는 어머니와 목수 아버지 밑에서 어렵게 자랐다고 했다. 허양은 “서양화를 그려 부모님께 선물하고 싶다.”며 미대 진학의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협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문화적 토양이 빈약한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농촌지역 조손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산골 개구쟁이들의 서울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하프타임]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6일부터 개최

    세계 39개국의 태권도 유망주 207명과 임원 68명이 참가하는 제1회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가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과 전북 무주에서 열린다. 세계태권도연맹(WTF)과 태권도진흥재단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캠프에는 2010 싱가포르 유스올림픽에 대비한 친선겨루기대회와 포럼, 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우칭궈(타이완) 국제복싱연맹회장을 비롯해 ‘태권공주’ 마이타 알 막툼(UAE), 이반 디보스(페루)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등이 초청됐다.
  • [FIBA 아시아선수권] 허재 ‘脫아시아’ Go~ Go

    한국농구가 12년 만에 ‘탈(脫) 아시아’를 꿈꾼다. 6일 중국 톈진에서 개막하는 제25회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선수권에서 3위 이내에 입상, 2010년 터키 세계선수권 출전을 노리는 것. 한국은 1997년 아시아선수권 우승으로 98년 그리스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뒤 단 한 번도 세계 무대를 밟아보지 못했다. 허재 감독은 최상의 라인업을 꾸렸다. 농구 인생의 절정에 올라 있는 주희정(32)과 김주성(30·205㎝)이 안팎에 포진한 가운데 하승진(24·221㎝), 김민수(27·200㎝), 방성윤(27·195㎝) 등이 힘을 보탠다. 한국이 마지막으로 아시아 정상에 섰던 2002년 아시안게임을 능가하는 탄탄한 구성이다. 소집 기간과 훈련과정도 어느 때보다 길었다. 지난 6월 동아시아선수권과 지난달 윌리엄존스컵에서 노출된 한국의 아킬레스건은 높이의 열세와 전문 슈터의 부재. 결국 키플레이어는 부상 공백을 딛고 모처럼 공식경기에 나서는 하승진과 방성윤이다. 윌리엄존스컵에서 김주성과 오세근(200㎝), 이동준(200㎝)이 번갈아 버텨 봤지만 중동의 높이와 힘에 맞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 단계 진화한 하승진에 대한 갈증도 절실했다. 전문 슈터가 이규섭뿐인 것도 아쉬움을 남겼다. 본래 수비가 약한 데다 완벽하게 부상에서 회복되지도 않은 방성윤을 선발한 까닭이다. 폭발적인 3점슛만큼은 누구도 따를 수 없기 때문. 일본, 필리핀, 스리랑카와 예선 A조에 묶인 한국은 전승으로 12강(조 3위까지 진출)에 오를 전망이다. B조 1~3위와 겨루는 2라운드(12강)도 디펜딩챔피언 이란을 제외하면 무난하다. 미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입단한 하메드 하다디(218㎝)를 비롯해 210㎝ 이상만 3명을 보유한 이란은 껄끄럽다. 하지만 한국은 지난달 윌리엄존스컵에서 76-69로 승리, 자신감을 끌어 올렸다. 패하더라도 조 2위는 무난하다. 문제는 8강 토너먼트에서 중국, 레바논, 카타르, 요르단 가운데 한 팀과 만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레바논은 ‘아시아의 마이클 조던’ 파디 엘 카디프(196㎝)는 물론 귀화 선수 잭슨 브로먼(208㎝) 등 힘이 좋은 장신들이 즐비하다. 요르단 역시 라심 라이트(195㎝), 엔버 수브조코프(195㎝) 등 미국 출신 두 명이 뛰는 데다 자말 알 마이타(213㎝)와 자이드 아바스(203㎝)가 지키는 골밑이 단단하다. 한국은 윌리엄존스컵에서 요르단에 67-83, 레바논에 79-97로 패했다. 올 초까지 대표팀을 맡았던 김남기 오리온스 감독은 “우승 가능성은 희박하다. 야오밍이 빠졌지만 중국의 선수층이 워낙 두껍다.”면서도 “3위까지는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어느 때보다 체계적인 준비로 조직력을 다진 만큼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박용하, 日 콘서트 2만여 팬 열광 속 성황

    박용하, 日 콘서트 2만여 팬 열광 속 성황

    ‘한류스타’ 박용하가 일본 2만여 명을 열광시켰다. 박용하는 지난 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데뷔 5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이벤트 ‘Beautiful days 1873’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2004년 6월 데뷔일로부터 이벤트가 있었던 날까지의 총 합계날 1873일을 기념해 박용하 소속사 YONA 엔터테인먼트와 M.net Japan 주최로 마련됐다. 박용하는 드라마 ‘올인’ 주제곡 ‘처음 그날처럼’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이어 박용하는 일본에서 36만장 판매라는 기록을 세웠던 노래 ‘기별’의 새로운 버전과 지난 5년간 발표했던 히트곡 15곡을 불렀다. 이날 공연은 올 라이브 밴드로 구성된 생동감 넘치는 무대와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줘 대형 콘서트를 방불케 할 정도의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에 앞서 박용하는 “단순한 이벤트로 여기지 않고, 지난 5년간 함께 해준 일본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열심히 준비했다. 일본 팬들에게 특별하고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콘서트 2부에서는 지난 7월 29일 발매한 ‘ONCE IN A SUMMER’의 신곡을 처음 선보여 팬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200여명의 기자들이이 몰려 열띤 취재경쟁을 펼쳤다. 이벤트를 지켜본 각 방송사 관계자들은 “박용하는 5년, 10년이 지나도 일본뿐 아니라, 더 넓은 해외 무대에서도 오래 사랑받을 수 있는 진정한 아티스트인 것 같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제공 = YONA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진 박 ‘감금 폭행설’ 논란 후 ‘첫 공연’

    유진 박 ‘감금 폭행설’ 논란 후 ‘첫 공연’

    유진 박이 감금 폭행설 이후 공개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유진 박은 지난 2일 오후 7시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음악분수와 함께하는 서울 어린이대공원 2009 여름축제’에 출연해 바이올린 연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타이타닉’ 주제가와 민요 ‘아리랑’, 트로트곡 ‘남행열차’ 등 다양한 연주를 선보인 유진 박은 다소 지친 모습이었지만 취재진을 향해 손으로 브이(V)자를 그려 보이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유진 박은 최근 전 소속사 관계자로부터 감금 및 학대를 당했다고 밝히면서 온라인 상에서는 ‘유진 박 살리기 운동’이 벌어지는 등 논란이 돼왔다. 이에 대해 유진 박 소속사 드림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논란은 현 소속사나 현재 유진 박과는 아무런 관련 없는 일이며 지금 필요한 것은 유진 박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라며 “이번 논란과 관련 3일 공식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KBS 2TV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용하, 日오리콘 차트 6위…기념이벤트 진행

    박용하, 日오리콘 차트 6위…기념이벤트 진행

    ‘한류스타’ 박용하기 일본 데뷔 5주년 기념 미니앨범을 발매하자마자 일본 오리콘 차트 6위를 기록해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지난달 29일 일본에서 발매 된 박태환의 미니앨범 ‘ONCE IN A SUMMER’는 발매 당일 오리콘 차트 6위에 올랐다. 이번 미니앨범은 박용하의 ‘일본 데뷔 5주년 기념’을 위해 발표한 앨범으로 발라드, 보사노바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수록됐다. 특히 ‘ONCE IN A SUMMER’라는 앨범 타이틀처럼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시원한 음악들로 구성됐다. 박용하의 미니앨범은 앨범 발매 전부터 일본 전역의 도·소매상에서 주문이 쇄도하며 일본 내에서 사그라지지 않은 박용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앨범은 가수 박효신이 보컬부분의 총 프로듀서를 맡아 박용하의 성숙된 보이스와 가창력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박용하는 오늘(8월 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데뷔 5주년 기념 이벤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사진제공 = 와이앤에스커뮤니케이션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열린세상] 일본 자민당 몰락의 사회경제적 함축 /정영일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열린세상] 일본 자민당 몰락의 사회경제적 함축 /정영일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지난 1955년 이래 무려 반세기 이상 장기집권을 누려왔던 일본 자민당이 침몰 직전의 타이타닉호를 연상케 하는 상황을 맞고 있다. 전후기의 극심한 이념갈등을 극복하고 고도성장을 넘어 경제대국 건설에 성공했던 거대정당이 1990년대 초반의 버블붕괴로 초래된 ‘잃어버린 10년’에 뒤이어 계속된 경제침체로 끝내 대다수 국민으로부터 외면받는 처지로 전락한 것이다. 고이즈미(小泉純一?) 총리의 우정(郵政)민영화를 내건 승부수로 2005년 중의원선거에서 대승을 거둔 적도 있지만 2007년의 참의원선거에서 신자유주의 개혁정치가 부메랑의 역풍을 맞은 이래 잇따른 지방선거 참패로 거의 재기불능 상태에 빠지게 된 것이다. 최근의 각종 여론조사에서 집권여당 자민당은 제1야당 민주당의 절반수준에도 못 미치는 전례 없이 저조한 지지율에 머물고 있어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8월30일 총선에서 정권교체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분위기다. 자민당 몰락을 초래한 요인으로는 국내외 환경변화와 개혁 요구에 대한 미온적 대응, 실효성 없는 재정낭비만 거듭해온 정책빈곤, 세습의원을 중심으로 한 인물빈곤 등 다양한 측면이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일본 사회의 성격변화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1980년대까지 ‘1억총중류사회’로 불릴 만큼 빈부격차가 작고 대부분의 국민들이 중류의식을 지녔던 시대가 끝나고 ‘1억총하류시대’라는 유행어가 나올 만큼 국민 대다수가 격차확대를 실감하게 된 상황변화에 대한 대응노력의 실패에 기인한다. 2006년 당시 고이즈미 총리의 ‘격차는 어느 사회에나 있는 것이며 격차가 생기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라고 한 국회발언이 집권층이 지닌 일본사회에 대한 인식을 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는 거센 비판에 직면한 적도 있었다. 고이즈미시대 이래 급증하기 시작한 비정규직 노동자수가 전체노동자의 30%를 넘어섰고,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기 어려운 근로빈곤층 문제도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으며, 고도성장기의 저축으로 고액의 금융자산을 지닌 노령은퇴층과 고용불안에 허덕이는 청년층 간의 격심한 세대간 격차가 서민대중들의 자민당 정권에 대한 실망으로 표출된 것이다. 글로벌시대에 각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계층간, 지역간, 세대간 격차확대에 대한 자민당의 신자유주의적 정책대응이 광범위한 지지계층의 이반을 초래함으로써 확고하고 차별화된 정책노선을 제시하지 못해 ‘자민당의 2중대’니 ‘이복동생’이니 하는 비아냥까지 받고 있는 민주당으로의 정권교체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 현재 일본의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1990년대 후반의 외환위기와 최근의 세계경제위기를 겪는 과정에서 우리 사회도 일본 못지않게 비정규직 문제, 소득분배의 악화, 근로빈곤층의 확산 등 심각한 계층간 격차문제를 안고 있어 사회경제적 갈등과 불만이 커가고 있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한 민간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네 번째로 사회적 갈등이 심한 편이어서 국내총생산(GDP)의 27%를 사회갈등비용으로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어떤 사회학자의 국제비교연구에서는 한국의 사회통합 양상은 선진국그룹보다는 남미나 동유럽국가들과 비슷한 유형에 속할 뿐 아니라 경제성장 수준에 비해 사회통합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한다는 분석결과가 제시된 바 있다. 이러한 일련의 상황에 비추어 볼 때 우리나라가 현시점에서 경제성장과 사회안정을 양립시켜 나감으로써 선진화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양적 성장 일변도의 정책방향이 아니라 양질의 고용기회 확충, 사회안전망의 정비를 포함한 사회보장의 내실화, 가난의 대물림을 막을 교육기회의 균등화 등 사회경제적 격차시정을 위한 대책들이 체계적으로 내실있게 추진되어 나가야 할 것이다. 정영일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 [월드이슈] 심상찮은 日자살 증가세

    [월드이슈] 심상찮은 日자살 증가세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의 자살 증가 속도가 심상찮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상반기의 자살이 1만 7076명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인 768명이 늘었다. 경찰청은 이같은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연간 자살이 최악을 기록했던 지난 2003년의 3만 4427명에 육박할 가능성이 크다고 28일 밝혔다. 1978년부터 자살 통계를 내온 일본은 1997년까지 2만명대를 유지했지만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째 3만명을 넘었다. 또 자살을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지난해부터 월별 통계를 잡고 있다. 경찰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이후 발생한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여파로 국내 경기가 침체된 탓에 직장을 잃는 등 생활고를 겪은 사람들의 자살이 늘고 있다. 지난해의 자살자 3만 2249명 가운데 주된 원인은 우울증이 20.1%인 6490명, 병이 15.9%인 5218명, 채무가 5.4%인 1733명의 순이었다. 올 상반기 남성의 자살은 전체의 71.6%인 1만 2222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712명이나 늘었다. 월평균도 지난해보다 웃돈 2846명인 까닭에 단순 계산하면 연간 3만 4152명이 된다. 지난 2003년에 가까운 수치다. 지역별로는 도쿄도가 1569명으로 가장 많다. 오사카부가 1057명, 사이타마현이 971명, 가나가와현 938명 등의 순이다. 증가율이 높은 곳은 오키나와현 51.3%, 야마구치현 30.2%, 사이타마현 16.7%이다. 시민단체인 자살대책지원센터 ‘라이프 링크’는 이와 관련, “30∼40대 한창 일할 연령층에서 경제적인 요인으로 자살에 이르는 사례가 많아졌다.”면서 “기업의 연도말 결산기 등에 자살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황의 영향인 만큼 정부나 기업 차원에서 고용이나 경제 지원 등의 긴급 대책이 자살 방지를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kpark@seoul.co.kr
  • 글로벌 철강시장 다시 불붙었다

    글로벌 철강시장 다시 불붙었다

    국내 및 글로벌 철강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달 전 세계 조강 생산은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며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억t에 육박했다. 포스코 등 세계 주요 철강 업체들은 앞다퉈 고로(高爐·용광로)를 재가동하며 가동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있다. 2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한때 50%대까지 추락했던 공장 가동률을 지속적으로 높여 이달 들어 감산 없이 100% 가동 체제로 전환했다. 포스코는 올 3·4분기(7~9월) 조강 생산량을 2분기보다 12.2% 증가한 800만t으로 잡았다. 하반기 전체로는 상반기보다 24%가량 늘어난 1600만t 이상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제철도 현재 85% 수준인 공장 가동률을 3분기 중 95%까지 높일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철광석과 원료탄 등 원재료 값이 하락한 데다 수요처인 가전, 자동차, 조선, 건설 등의 경기가 다소 살아나면서 조강 생산과 설비 가동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철강협회는 “하반기 국내 조강생산량이 2557만 6000t에 이르러 상반기보다 9.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철강협회(WSA)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 조강 생산량은 9983만t으로 집계됐다. 이는 글로벌 금융 위기가 본격화된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치다. 5월보다도 4.1%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하루 평균 생산량은 5월에 견줘 7.6%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의 조강 생산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 증가하며 회복세를 주도하고 있다. 세계 조강 설비 가동률도 지난해 말 사상 최저인 67%에서 5월 75%, 지난달 82%로 급상승했다. 쌓이기만 했던 재고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판재류 유통재고량은 올 1월 122만t 이후 매달 10% 안팎씩 감소하며 지난달 79만t 수준으로 급감했다. 미국, 일본의 철강재 유통재고도 5월 말 현재 전월 대비 각각 9%, 3.3% 줄었다. 세계 주요 철강 업체들은 향후 수요 증가에 대비해 설비 재가동 및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는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포항제철소의 전기아연도금설비(EGL)를 수리해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흑색수지강판 등 LCD, PDP TV전용 소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광양 1열연공장 가동도 이른 시일 내에 정상화할 계획이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21일부터 세계 최대의 연간 500만t을 생산할 수 있는 광양제철소 4고로를 다시 가동했다. 동국제강도 10월 말쯤 당진 후판공장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세계 최대 철강업체인 아르셀로미탈은 다음달부터 프랑스 플로랑스 고로와 벨기에 젠트 공장의 A고로 등을 재가동한다. 신일본제철(NS C)도 다음달 오이타 고로를 다시 돌린다. 브라질의 우지미나스와 호주의 블루스코프 역시 다음달 일부 고로를 재가동한다. 그러나 경계의 시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각국의 경기부양책으로 수요 산업이 살아나고 있으나 철강경기 회복세는 3분기 이후에나 완만한 ‘U’자형을 그릴 것”이라면서“철강 공급 과잉 우려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新 세계7대 자연경관 제주도 최종후보 올라

    제주도가 ‘신 세계 7대 자연경관(New 7 Wonders of Nature)’ 최종 후보에 뽑혔다.22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스위스 ‘뉴세븐원더스(New7Wonders)’는 2007년 7월부터 이달 초까지 웹사이트(www.new7wonders.com)를 통해 진행한 ‘신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1, 2차 투표에서 압축된 71곳을 대상으로 전문가 회의를 거쳐 제주도(Jeju Island)를 포함한 28곳의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최종 후보에는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 스위스 최고봉 마테호른,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리프(대산호초),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 군도, 남미의 열대우림 아마존, 아제르바이잔의 진흙 화산, 레바논의 제이타 석회동굴, 아일랜드의 모헤르 절벽, 독일의 흑림지대 등이 포함됐다.뉴세븐원더스는 8월부터 2011년 하반기까지 전 세계 네티즌을 대상으로 인터넷 결선투표를 진행해 세계 7대 자연경관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전문가 회의 의장을 맡은 유네스코 전 사무총장 페데리코 마요르는 지역적 균형, 다양성, 인류에 대해 갖는 중요성 등을 고려해 선정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신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작업은 문화 유산 보존 및 복원을 통해 문화 다양성을 증진한다는 취지로 스위스 탐험가 베르나르드 베버가 주도하고 있다.뉴세븐원더스는 네티즌들이 추천한 ‘세계 7대 자연’ 후보 441곳 가운데 국가별 최다 득표지 1곳과 접경지역 등 261곳을 1차로 압축한 뒤 이를 다시 섬, 산,화산, 호수, 강, 폭포 등의 7개 그룹으로 나눠 71곳을 선정했었다.뉴세븐원더스는 2007년 1억명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새로운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중국 만리장성, 페루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 브라질 거대 예수상, 멕시코 치첸이트사의 마야 유적지, 로마 콜로세움, 인도 타지마할, 요르단 고대도시 페트라를 선정한 바 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똘이’ 이승렬 홍명보품에

    ‘똘이’ 이승렬(20·FC서울)이 홍명보 사단에 뽑혔다.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홍명보(40) 감독은 20일 새 엔트리 22명을 발표했다.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 신인상에 빛나는 이승렬은 U-18 대표팀에 이어 국가대표팀으로 가는 엘리트 코스를 밟게 됐다. 그는 서울 신정초교 6학년 때인 2001년 용인축구센터(FC)에서 유럽 시스템을 접목해 새싹들을 이끌던 현 허정무 국가대표팀 감독의 눈에 띄어 발탁됐다. 허 감독은 곧장 용인 원삼중 입학을 권유했고, 이승렬은 축구 명문인 신갈고를 거쳐 FC서울에 입단해 첫해 5골(1도움)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거듭났다. 공격수치고는 호리호리한 체격(182㎝, 72㎏)에 지능적인 돌파와 적절한 완급 조절, ‘벼락 슈팅’ 능력과 창의적인 패스가 고루 돋보인다. 뛰어난 공격수가 즐비한 서울에서 입단하자마자 31경기에 나서 세뇰 귀네슈 감독의 신임까지 뒷받침한다. 그러나 이번 명단은 새달 수원컵 국제청소년대회에 대비한 것이어서 이승렬은 경쟁을 뚫어야 한다. 최종 목표는 9월24일부터 10월16일까지 이집트 U-20월드컵에서 무언가 보여 주는 것. 홍 감독은 “이번에 뽑힌 선수들 중 70~80%가 U-20월드컵에 나설 수 있을 것이지만 일부 해외파와 다친 선수들이 합류하지 않았다. 남은 기간 충분히 경쟁시켜 정예요원을 추리겠다.”고 말했다. 또 “선수들의 콤비네이션이 중요하다. 우승하면 좋겠지만 결과에 신경쓰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엔트리에는 일본 J-리그 최정한(오이타), 김동섭(시미즈), 조영철(니가타·이상 FW), 수비수 정동호(요코하마)와 유럽 유스팀에서 뛰는 미드필더 박철효(스페인 라싱산탄데르), 수비수 김원식(프랑스 발랑시엔), K-리그 미드필더 서정진(전북), 구자철(제주), 김의범(서울)과 골키퍼 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도 포함됐다. 고교생으로는 유일하게 미드필더 김영욱(광양제철고)이 승선했다. 대표팀은 오는 24일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모여 담금질을 시작한다. 수원컵에선 새달 2일 남아공, 4일 이집트, 6일 일본과 차례로 대결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돌아가는 이근호

    이근호(24)가 결국 J-리그 주빌로 이와타로 되돌아갔다. 이근호의 에이전트인 텐플러스스포츠는 19일 “방한한 이와타 부사장과 협상한 끝에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일본 ‘스포츠닛폰’도 “이근호의 복귀가 18일 결정됐다.”면서 “26일 요코하마와의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계약기간은 내년 남아공 월드컵까지이며 연봉은 6월까지 받은 2400만엔(3억 2300만원)보다 대폭 인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근호는 지난달 말 에이전트 발표에 따라 파리 생제르맹 입단을 기다려 왔지만 생제르맹이 팀 리빌딩 완료를 선언해 어렵지 않으냐는 우려를 샀다. 올 4월 이와타에 입단한 이근호는 8경기에서 6골(4도움)을 뽑았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윤동식 10개월만에 복귀

    ‘백전노장’ 윤동식(팀윤·37·183㎝ 84㎏)이 10개월 만에 4각의 링으로 돌아온다. 많은 국내 아마추어 엘리트 선수들이 일본 종합격투기에 진출했지만 끊임없이 링 위에 서는 것은 그뿐이다. 퀸튼 람페이지 잭슨(미국) 같은 톱클래스 파이터와도 맞붙었다. 2005년 종합격투기로 전향한 뒤 어느새 10전(4승6패)을 쌓았다. 윤동식은 2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 ‘드림 10’ 미들급 원매치에 출전해 제시 테일러(26·미국)와 대결을 벌인다. 그가 공식경기에 서는 것은 지난해 9월23일 드림6 미들급 그랑프리 리저브매치에서 앤드루스 나카하라(미국)에게 패한 이후 처음. 2007년부터 2008년 초까지 4연승을 질주하면서 ‘암바대마왕’이란 별명까지 얻었지만 최근 2연패로 주춤했던 터라 어느 때보다 승리에 목마르다. 윤동식은 지난 4월 ‘드림 8’에 출전하려 했지만 목부상 탓에 무산됐다.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186㎝ 84㎏의 탄탄한 체구를 지닌 전형적인 레슬러 테일러는 2006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뒤 11승3패의 전적을 갖췄다. 미국 종합격투기 UFC가 주최하는 리얼리티 TV쇼 형식의 신인선수 육성프로그램 ‘TUF 7’ 결승까지 올랐던 만만치 않은 실력자다. 윤동식은 주최측과의 인터뷰에서 “두 번 연속 졌기 때문에 이번에는 반드시 이기고 싶다.”면서 “지난 4월에는 경추를 다쳐 팔까지 저린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괜찮다. 10개월 동안 타격 연습에 힘을 써왔다. 이번에 그 성과를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반면 테일러는 “윤동식이 암바를 잘한다고 알고 있다.”면서 “타격전도 자신있고 그라운드도 할 수 있다.”며 승리를 장담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금호자이 1차’ 31가구 일반공급

    [부동산플러스] ‘금호자이 1차’ 31가구 일반공급

    GS건설은 7월 말 서울 성동구 금호동2가 566 일대 금호 17구역 재개발구역에서 ‘금호자이 1차(조감도)’를 분양한다. 지하 4층, 지상 15~20층 6개 동 규모로, 54~140㎡ 총 497가구로 일반분양은 31가구다. 단지 주변에 금호·금옥초등학교, 무학여중 등이 있어 교육여건도 좋다. GS건설은 신금호역을 중심으로 금호17구역(금호자이1차), 금호18구역(금호자이2차), 금호13구역(금호자이3차)을 연이어 분양해, 2000가구 규모의 대규모 자이타운을 형성할 계획이다. 일반 분양가는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슷한 3.3㎡당 1700만~2000만원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오픈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12년 2월 예정이다. 1577-4254.
  • 국산 강소제품 세계시장 누빈다

    국산 강소제품 세계시장 누빈다

    세계시장을 누비는 한국의 ‘강소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다. 기술과 품질, 마케팅 등에서 우위를 점하며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한국의 대표 상품으로서 손색이 없다. 코트라는 14일 세계 주요시장 20개국에서 선전 중인 31개 강소제품을 소개했다. 신기술로 승부하는 강소 제품들은 정보기술(IT) 분야에서 많이 나오고 있다. 다날은 지난달 미국시장에 휴대전화 결제시스템을 최초로 선보였다. 미국에 없는 기술이어서 초기 진입이 어려웠지만 기술력과 사업 모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진출이 가능했다. 현지 벤처기업으로부터 6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슈프리마’의 지문인식 단말기는 세계 지문인식 알고리즘 경연대회(FVC2006)에서 1위를 차지했다. 체코시장에 진출한 첫 해인 지난해만 10만유로어치를 수출했다. 노래방 기기를 만드는 금영은 노래방 문화의 발상지인 일본에 노래방 기기를 역수출하고 있다. 유럽형 표준(GSM) 이동통신 방식이 99%인 러시아 시장을 CDMA 모듈과 스마트폰으로 공략한 ‘애니데이타’는 2007년 2367만달러어치를 러시아에 수출했다. 중소기업이 러시아에서 단일 아이템으로 수출한 최대 금액이다. 지난해에 3배 이상 커진 러시아 CDMA 이동통신시장에서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우리 의식주 생활을 겨냥해 만든 제품을 현지 생활에 맞게 접목해 성공을 거둔 상품도 많다. 한경희생활과학은 미국의 홈쇼핑 1위 업체인 ‘QVC’에 스팀 살균청소기를 납품하고 있다. 바닥이 카펫인 미국 가정에 적합한 바닥이 젖지 않는 스팀 살균청소기가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이 제품의 올해 매출액은 500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에버피아’는 베트남인들의 기호에 맞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베트남 침구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베트남 남부와 북부의 기후가 다른 점에 착안해 지방별 기후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디자인했다. 하노이 침구류 가게의 70%가 이 회사 브랜드인 ‘에버론’을 위조할 정도다. 베코인터내셔날은 고품질 고가 원단으로 ‘바늘 구멍’이라는 이탈리아의 명품시장에 진입했다. 1년간 품질테스트를 거쳐 이탈리아 패션업체에 납품하기로 계약한 것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와이브로 ‘사면초가’

    와이브로 ‘사면초가’

    삼성전자 등 국내 업체들이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4세대(G) 이동통신 기술인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가 사면초가에 빠졌다. 장비개발업체로 해외 와이브로 시장 진출에 적극적이었던 포스데이타가 적자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사업을 접었고, 이동통신사들의 투자 의지도 약하다. 정부도 와이브로의 미래를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3G 기술과의 차별성 못느껴” 올 들어 한국형 와이브로는 미국, 중국, 중남미, 중동 지역에서 선전하며 아직 상용화되지 못한 경쟁 기술인 유럽형 LTE(롱 텀 에볼루션)를 따돌리는 듯했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2005년부터 상용화한 KT(21만 9000명)와 SK텔레콤(1만 5000명)의 와이브로 가입자는 23만 4000명에 불과하고 매출은 300억원 안팎이다. 음성서비스를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전국망 구축도 난망한 상황이다. 이통사 관계자는 “3G와의 차별성을 느끼지 못해 와이브로에 음성을 탑재할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제 막 수조원이 투입된 3G망 투자비를 회수하고 있는데, 3G와 불안한 동거를 계속할 수밖에 없는 와이브로에 추가 투자를 하는 것은 힘들다.”고 말했다. 급기야 KT가 정부에 와이브로 투자를 함께 하자고 제안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공공자원인 주파수를 획득한 사업자가 당연히 할 일인 망 구축을 정부가 대신해주는 것은 현행법 체계에선 불가능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KT와 SK텔레콤의 와이브로 투자 및 사업계획 이행 실적 점검을 마쳤다. 두 회사 모두 계획보다 미진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제재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경쟁기술 LTE도 부담 작용 LTE의 선두 주자인 에릭슨이 오는 11일 스웨덴을 방문하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2조원에 이르는 투자 약속을 하겠다는 소식도 와이브로 진영엔 악재다. 에릭슨은 한국에 LTE 관련 연구소와 테스트베드(실험실)를 설립할 전망이다. 국내 이통사들도 3G 기술을 자연스럽게 잇는 LTE에 마음이 더 가 있는 상황이어서 와이브로를 보호한다는 이유로 에릭슨의 투자를 막을 수는 없다. 방통위 관계자는 “2G나 3G와 달리 음성과 데이터의 벽이 사라지는 4G에서는 와이브로와 LTE가 공존할 가능성이 높고, 2013년이나 돼야 상용화될 LTE에 비해 와이브로 기술 개발이 앞선 만큼 포기해야 하는 기술은 아니다.”면서 “와이브로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지 새로운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용어 클릭 ●와이브로 & LTE 시속 120㎞로 달리는 차안에서도 초당 100메가비트(Mbps) 속도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4G 이동통신의 표준이 되려고 경쟁하는 기술 및 서비스다. LTE는 3G 세계 표준인 WCDMA를 완성했던 노키아와 에릭슨 등 유럽 이동통신사들이 주도하고, 와이브로는 삼성과 인텔이 이끌고 있다. 현재 와이브로만 상용화돼 있고 속도는 10Mbps 이하다.
  • 범포스코 녹색성장위원회 출범

    범포스코 녹색성장위원회 출범

    포스코는 7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범(汎)포스코 녹색성장위원회’를 출범하고 포스코의 녹색성장 비전으로 ‘글로벌 녹색성장 리더(Global Green Growth Leader)’를 채택했다. 정준양(왼쪽 여섯 번째) 포스코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이동희 포스코 사장 등 포스코 임원 8명, 포스코건설과 포스데이타 등 출자사 대표 10명으로 구성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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