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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방’ 열풍 타고… 주님, 봄맞이 갈까요

    ‘집방’ 열풍 타고… 주님, 봄맞이 갈까요

    봄의 시작 3월이 눈앞에 왔다. 겨우내 묵은 때를 벗기고 아직은 쌀쌀하지만 봄기운이 느껴지는 바람으로 집 안을 환기할 때다. 특히 지난해 쿡방(요리 방송) 열풍이 휩쓸고 난 뒤 ‘홈퍼니싱’(집 꾸미기)이 인기를 끌면서 최근 의(衣)·식(食)·주(住) 가운데 ‘주’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 주요 인테리어, 가구 업체들이 집 안에 봄 분위기를 가득 채울 집 꾸미기 팁을 소개한다. 업계가 보는 올봄의 홈퍼니싱 경향은 ‘자연주의’다. 28일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팀장은 “집이 단순한 휴식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기는 곳,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인식이 늘고 있다”면서 “라피아 소재의 인테리어 소품이나 크기가 큰 선인장, 화분 등을 통해 집 안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게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편안함을 추구하는 건 올해 유행 색상만을 봐도 알 수 있다. 미국의 색채 전문 연구 기업 팬톤이 발표한 올해의 색상은 파스텔톤의 핑크와 블루인 로즈쿼츠와 세레니티가 뽑혔다. 팬톤은 이 색상을 꼽은 이유로 바쁜 현대인들의 마음에 위안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로즈쿼츠와 세레니티를 반영한 올봄 인테리어 신제품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로즈쿼츠나 세레니티 외에도 그레이 같은, 어디에나 어울리는 무난한 색상도 올봄 인테리어 신제품의 주된 색상으로 자리잡았다. 조남희 현대리바트 상품개발팀장은 “그레이 색상은 어떤 색상과도 잘 어울리고 유행을 타지 않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봄여름 현대리바트의 신제품 가구는 이런 그레이의 특징을 살리고 현대적인 감각을 더하기 위해 무광(슈퍼매트) 소재를 적용해 깔끔한 집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샘은 지난해까지 천연 나무색감을 살린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주를 이뤘다면 올해는 단순한 스타일에 그레이, 브라운, 화이트 계열의 서로 비슷한 색상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게 인기를 끌 것으로 봤다. 한샘이 올봄 출시한 신제품은 그레이, 브라운 색상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가죽을 사용한 패키지 제품이다.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에서 편안한 색상이 인기라면 기능으로 봤을 때 올봄 인테리어는 실용주의가 대세다. 특히 1인 가구의 증가, 장기화된 불황으로 다용도로 쓸 수 있는 가구 등이 주목받고 있다. 현대리바트의 ‘어플’ 제품은 주방 수납장과 로테이션 식탁이 결합된 형태다. 공간에 따라 식탁을 -자형, ㅅ자형, ㄱ자형으로 다양하게 배치할 수 있어 주방이나 거실 공간에 맞춘 사용이 가능하다. 또 식탁 외에도 책상이나 작업 테이블 등으로 공간과 사용자에 따라 용도를 달리할 수 있어 하나의 제품으로 여러 가지 기능을 구현해 경제성도 높였다. 불황에 따른 실속 추구는 리클라이너 의자(안락의자), 1인 소파의 인기로도 가늠할 수 있다. 이윤우 체리쉬 리빙사업팀장은 “최근 여행보다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중소형 주택이 많아지면서 리클라이너 의자와 1인 소파 구입 문의가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채색 계열로 꾸며진 생활 공간에 밝은 색의 리클라이너 의자나 쿠션 등으로 포인트만 줘도 집안 분위기를 산뜻하게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굳이 가구를 바꾸지 않고 작은 소품과 벽면의 선반만 활용해도 집안 분위기를 변화시킬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널의 자주와 스웨덴의 가구업체 이케아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쿠션’을 추천했다. 소파 위에 두는 쿠션은 색깔과 소재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거실에 계절감을 충분히 줄 수 있다는 게 자주 측의 설명이다. 이번 봄 시즌에 자주는 집안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라임 옐로, 코랄 핑크 등 생동감 있는 색상의 쿠션을 출시했다. 이케아에서는 다양한 무늬의 쿠션을 잘 조합해 보는 것을 조언했다. 김지훈 이케아 매니저는 “먼저 마음에 드는 색상의 단색 쿠션을 고르고 이 색상을 기본으로 다른 패턴의 쿠션을 함께 놓으면 좋다”고 귀띔했다. 김 매니저는 쿠션 말고도 벽면에 선반을 설치해 두는 것도 분위기 전환에 도움이 된다고 추천했다. 벽면에 선반을 설치해 두면 수납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고 그 위에 작은 화분, 양초를 놓으면 훌륭한 인테리어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런 홈퍼니싱의 인기에 따라 유통업계가 새로운 홈퍼니싱 관련 브랜드 출시와 세일 행사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에서는 3월 초 친환경 홈메이드 브랜드인 헤이우즈를 아울렛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헤이우즈는 친환경 원목을 기본으로 하고 자체 개발한 소재를 활용해 고객들이 직접 가구를 디자인할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다. 또 광명점에서는 3월 초 친환경 페인트 브랜드 홈앤톤즈를 선보인다. 홈앤톤즈에서는 1950개 색상을 골라 즉석에서 판매한다. 매장에 있는 전문 컬러 컨설턴트가 구매 고객에게 개인 취향과 집 인테리어에 맞는 색상을 제안해 주기도 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등 전국 6개 점포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리미엄 가정 소품 편집매장 ‘HbyH’는 다음달 6일까지 봄맞이 인테리어 소품을 할인 판매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삼송지구 상전벽해…신분당선 연장되면 ‘강남 20분대’ 쾌속교통

    삼송지구 상전벽해…신분당선 연장되면 ‘강남 20분대’ 쾌속교통

    -2~3인 가구 증가추세에 원룸 / 투룸 중소형 아파트형 오피스텔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삼송지구가 올해 신분당선 연장이 확정되면서 교통요지로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삼송지구에는 삼국시대부터 한양을 중심으로 지금의 강북과 강남을 연결하는 관서대로가 있던 곳으로, 서해안으로 통하는 서울이 핵심 관문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지난 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분당선을 삼송까지 연결하는 계획을 포함시켰다. 신분당선 삼송 연장선은 총 21.7km노선으로, 광화문을 거쳐 은평뉴타운, 고양 삼송지구까지 이어진다. 신분당선은 삼송역에서 강남, 수원, 광교, 화성 봉담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고양 화정~은평구 신사를 잇는 광역도로 개통과 2022년 삼성역과 동탄역을 잇는 GTX도 완공 예정이다. 현재 삼송지구에는 통일로가 자리하며, 강변북로, 원흥~강매 간 도로, 화정~신사 간 도로(계획),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교통이 우수하다. 이러한 메가급 교통호재의 중심에는 ‘삼송역 현대썬앤빌 더 트리니티 오피스텔’이 있다. 오피스텔은 삼송역에 분양되는 오피스텔 중에서 강남, 광화문 등 서울 중심업무지구와의 빠른 접근성을 투자장점으로 갖추고 있다. 오피스텔 바로 앞 3M거리에 삼송역이 있기 때문에 광화문까지의 대중교통 이동시간이 20분대로, 강남 일대는 30분대로 단축될 예정이다. 개통이 확정된 신분당선 삼송역 연장선을 이용하게 되면 용산도 19분 정도 거리로 빨라지게 된다. 즉, 2분대 이내로 삼송역을 이용할 수 있는 삼송역 더블 초역세권 오피스텔이 된다는 얘기다. 삼송지구로 유입되는 연령 특성상 1~3인 가구의 20~30대 연령층이 주를 이루고 있어 더블 역세권이라는 입지 요인은 매력적인 투자장점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게 현지 중개업자들의 중론이다. 최근에는 원흥~강매 간 도로가 개통했으며 자유로와 제2자유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공항 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연결해 수도권 이동이 더욱 편해졌다. 또 강변북로, 원흥~강매 간 도로, 화정~신사 간 도로(계획),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교통이 우수하다. 삼송역 초역세권 상업지구 중심에 터를 잡았기 때문에 입주자들은 근거리에서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농협 하나로클럽이 오피스텔 앞쪽에 있는 데다 복합쇼핑몰과 대형마트 입점도 계획되어 있는 상태라서 앞으로 삼송역을 중심으로 한 삼송지구 일대 생활여건이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다. 2017년 개관될 신세계 복합쇼핑몰 내에는 쇼핑몰을 비롯해 이마트, 영화관, 명품관이 있는 삼송지구를 대표하는 복합쇼핑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여져 삼송역과 인접한 은평구 거주자들의 기대도 크다. 신세계 복합쇼핑몰은 일산 현대백화점의 약 4배에 달하는 36만 ㎡ 규모로 건설된다. 같은 해에 이케아 2호점도 오픈될 것으로 보이며, 롯데몰 은평점은 올해 개관된다. 분양관계자는 “대형급 교통호재와 대형소핑몰 조성은 지역 거주자의 생활편의 향상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이는 꾸준한 유입인구로 이어져 투자자 입장에서도 공실률 해결과 동시에 안정적인 수입원 안정적인 공급이라는 매력요소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삼송역 현대썬앤빌 더 트리니티 오피스텔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 상업지구 8블록에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총 29층 1개 동 규모에 오피스텔 638실, 단지 내 상가로 건설되며, 전 세대는 중소형 원룸과 투룸으로 공급된다. 주변에는 북한산국립공원과 창릉천, 서오릉 등이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4-6번지에 마련되어 있다. 문의 : 1877-883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최고 노른자위 입지, 광명역세권 스트리트형 상가

    최고 노른자위 입지, 광명역세권 스트리트형 상가

    - KTX 광명역 바로 앞 대로변 위치한 스트리트형 상가 광명역파크자이1차 상업시설- 향후 신안산선 개통 예정에 따라 트리플역세권 지역으로 발돋움 광명역세권에서 스트리트형 상가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광명역파크자이1차 상업시설’이 그 주인공으로 지난 2014년 10월 광명역세권지구에서 단기간에 완판된 광명역파크자이1차의 단지 내 상가다. 단지 내 상가라고 하지만 입지면에서는 최고 노른자위에 들어선다. KTX광명역 바로 앞 초역세권 입지로 대로변을 따라 스트리트형 상가로 개발된다. ‘광명역파크자이1차 상업시설’은 지상 1층~지상 2층 총 57개 점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KTX광명역 내에 마땅한 상업시설이 없는 만큼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MD구성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1층에는 생활편의시설 및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2층에는 식음, 병의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1층, 2층 대다수 호수가 테라스면적을 서비스로 제공해 실제 활용면적에서 매우 우수하다. ‘광명역파크자이1차 상업시설’은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연간 700만명이 이용하는 KTX광명역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으로는 총 2만 7042명, 9744가구가 자리할 예정이다. 여기에 상가 바로 뒤편으로는 축구장 20배 규모에 이르는 대형공원 새물공원(가칭)이 조성돼 이를 통한 인구유입도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광명역세권에는 이케아, 코스트코 광명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마트가 입점해 운영 중인 상태. 이에 ‘광명역파크자이1차 상업시설’이 조성되면 일대 전체가 서남부권 최대의 광역 상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돼 상권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광명역파크자이1차 상업시설’은 무엇보다 높은 전용률과 테라스 활용도 등 실면적 활용도가 우수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광명역파크자이1차 상업시설’의 전용률은 62%다. 주변의 단지 내 상가와 중심상업지구의 상가들이 전용률이 50%내외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또한 대다수 점포가 기둥이 없이 구성되는 만큼 공간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분양관계자는 “KTX광명역 유동인구를 그대로 흡수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에 스트리트형 상가로 인구 유입도 수월한 만큼 벌써부터 문의가 상당하다”며 “주변으로 주거수요 및 대형마트 등이 자리해 배후수요도 풍부한 만큼 본격적인 분양 시작 후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역파크자이는 이번 1차 상가를 시작으로 향후 2차와 광명역파크자이타워(지식산업센터) 상가 분양을 통해 KTX광명역 대로변을 자이 스트리트 상업시설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광명시 일직동 273-1 KTX광명역 동편 6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다. 자세한 상담은 문의번호로 전화 후 1번(상가)으로 연결하면 된다. 분양문의 : 1644-9997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현민 백진희 열애설, 같이 광명 이케아 간 이유는 대체 무엇?

    윤현민 백진희 열애설, 같이 광명 이케아 간 이유는 대체 무엇?

    윤현민 백진희 열애설, 같이 광명 이케아 간 이유는 대체 무엇? 윤현민 백진희 열애설 배우 윤현민과 백진희 측이 열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두 배우의 소속사는 17일 열애설 의혹에 대해 “윤현민과 백진희는 친할 뿐 교제 중인 사이는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앞서 SNS 상에는 두 사람이 광명 이케아에 다정한 모습으로 나타나 쇼핑을 즐겼다는 사진과 목격담이 떠돌았다. 또한 SNS 상에 알콩달콩 주고 받은 대화도 연애 중인걸 암시한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쇼핑은 촬영 중간 시간이 나 간 것이다. 두 사람만 간게 아니라 각 회사의 매니저도 함께 있었다”며 “사진이 둘 만 나와서 오해를 산 것이지 아무 사이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윤현민·백진희는 현재 MBC 주말특별극 ‘내 딸 금사월’에 출연하고 있다. 6개월 가량 호흡을 맞추며 친해졌으나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라는 게 두 사람 소속사의 공식 입장이다. 백진희는 영화 ‘페스티발’ ‘어쿠스틱’ ‘반두비’ 등에 출연했고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귀여운 얼굴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많은 남심을 사로잡았다. 이후 ‘금 나와라 뚝딱’ ‘오만과 편견’ 등에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현민 백진희 열애설 공식입장… “광명 이케아에서 다정한 모습?” 반응이

    윤현민 백진희 열애설 공식입장… “광명 이케아에서 다정한 모습?” 반응이

    윤현민 백진희 열애설 공식입장… “광명 이케아에서 다정한 모습?” 반응이 윤현민 백진희 열애설 배우 윤현민과 백진희 측이 열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두 배우의 소속사는 17일 열애설 의혹에 대해 “윤현민과 백진희는 친할 뿐 교제 중인 사이는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앞서 SNS 상에는 두 사람이 광명 이케아에 다정한 모습으로 나타나 쇼핑을 즐겼다는 사진과 목격담이 떠돌았다. 또한 SNS 상에 알콩달콩 주고 받은 대화도 연애 중인걸 암시한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쇼핑은 촬영 중간 시간이 나 간 것이다. 두 사람만 간게 아니라 각 회사의 매니저도 함께 있었다”며 “사진이 둘 만 나와서 오해를 산 것이지 아무 사이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윤현민·백진희는 현재 MBC 주말특별극 ‘내 딸 금사월’에 출연하고 있다. 6개월 가량 호흡을 맞추며 친해졌으나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라는 게 두 사람 소속사의 공식 입장이다. 백진희는 영화 ‘페스티발’ ‘어쿠스틱’ ‘반두비’ 등에 출연했고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귀여운 얼굴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많은 남심을 사로잡았다. 이후 ‘금 나와라 뚝딱’ ‘오만과 편견’ 등에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현민 백진희 열애설 입장 밝혀… “광명 이케아에서 다정하게?” 반응 보니

    윤현민 백진희 열애설 입장 밝혀… “광명 이케아에서 다정하게?” 반응 보니

    윤현민 백진희 열애설 입장 밝혀… “광명 이케아에서 다정하게?” 반응 보니 윤현민 백진희 열애설 배우 윤현민과 백진희 측이 열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두 배우의 소속사는 17일 열애설 의혹에 대해 “윤현민과 백진희는 친할 뿐 교제 중인 사이는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앞서 SNS 상에는 두 사람이 광명 이케아에 다정한 모습으로 나타나 쇼핑을 즐겼다는 사진과 목격담이 떠돌았다. 또한 SNS 상에 알콩달콩 주고 받은 대화도 연애 중인걸 암시한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쇼핑은 촬영 중간 시간이 나 간 것이다. 두 사람만 간게 아니라 각 회사의 매니저도 함께 있었다”며 “사진이 둘 만 나와서 오해를 산 것이지 아무 사이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윤현민·백진희는 현재 MBC 주말특별극 ‘내 딸 금사월’에 출연하고 있다. 6개월 가량 호흡을 맞추며 친해졌으나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라는 게 두 사람 소속사의 공식 입장이다. 백진희는 영화 ‘페스티발’ ‘어쿠스틱’ ‘반두비’ 등에 출연했고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귀여운 얼굴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많은 남심을 사로잡았다. 이후 ‘금 나와라 뚝딱’ ‘오만과 편견’ 등에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현민 백진희 열애설, 둘이 광명 이케아 간 이유는 대체 무엇? ‘대박’

    윤현민 백진희 열애설, 둘이 광명 이케아 간 이유는 대체 무엇? ‘대박’

    윤현민 백진희 열애설, 둘이 광명 이케아 간 이유는 대체 무엇? ‘대박’ 윤현민 백진희 열애설 배우 윤현민과 백진희 측이 열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두 배우의 소속사는 17일 열애설 의혹에 대해 “윤현민과 백진희는 친할 뿐 교제 중인 사이는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앞서 SNS 상에는 두 사람이 광명 이케아에 다정한 모습으로 나타나 쇼핑을 즐겼다는 사진과 목격담이 떠돌았다. 또한 SNS 상에 알콩달콩 주고 받은 대화도 연애 중인걸 암시한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쇼핑은 촬영 중간 시간이 나 간 것이다. 두 사람만 간게 아니라 각 회사의 매니저도 함께 있었다”며 “사진이 둘 만 나와서 오해를 산 것이지 아무 사이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윤현민·백진희는 현재 MBC 주말특별극 ‘내 딸 금사월’에 출연하고 있다. 6개월 가량 호흡을 맞추며 친해졌으나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라는 게 두 사람 소속사의 공식 입장이다. 백진희는 영화 ‘페스티발’ ‘어쿠스틱’ ‘반두비’ 등에 출연했고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귀여운 얼굴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많은 남심을 사로잡았다. 이후 ‘금 나와라 뚝딱’ ‘오만과 편견’ 등에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현민 백진희 열애설 공식입장, ‘쇼핑 목격담’ 반응 보니?

    윤현민 백진희 열애설 공식입장, ‘쇼핑 목격담’ 반응 보니?

    윤현민 백진희 열애설 공식입장, ‘쇼핑 목격담’ 반응 보니? 윤현민 백진희 열애설 배우 윤현민과 백진희 측이 열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두 배우의 소속사는 17일 열애설 의혹에 대해 “윤현민과 백진희는 친할 뿐 교제 중인 사이는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앞서 SNS 상에는 두 사람이 광명 이케아에 다정한 모습으로 나타나 쇼핑을 즐겼다는 사진과 목격담이 떠돌았다. 또한 SNS 상에 알콩달콩 주고 받은 대화도 연애 중인걸 암시한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쇼핑은 촬영 중간 시간이 나 간 것이다. 두 사람만 간게 아니라 각 회사의 매니저도 함께 있었다”며 “사진이 둘 만 나와서 오해를 산 것이지 아무 사이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윤현민·백진희는 현재 MBC 주말특별극 ‘내 딸 금사월’에 출연하고 있다. 6개월 가량 호흡을 맞추며 친해졌으나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라는 게 두 사람 소속사의 공식 입장이다. 백진희는 영화 ‘페스티발’ ‘어쿠스틱’ ‘반두비’ 등에 출연했고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귀여운 얼굴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많은 남심을 사로잡았다. 이후 ‘금 나와라 뚝딱’ ‘오만과 편견’ 등에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현민 백진희 열애설 공식입장… “광명 이케아에서 다정하게?” 반응 보니

    윤현민 백진희 열애설 공식입장… “광명 이케아에서 다정하게?” 반응 보니

    윤현민 백진희 열애설 공식입장… “광명 이케아에서 다정하게?” 반응 보니 윤현민 백진희 열애설 배우 윤현민과 백진희 측이 열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두 배우의 소속사는 17일 열애설 의혹에 대해 “윤현민과 백진희는 친할 뿐 교제 중인 사이는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앞서 SNS 상에는 두 사람이 광명 이케아에 다정한 모습으로 나타나 쇼핑을 즐겼다는 사진과 목격담이 떠돌았다. 또한 SNS 상에 알콩달콩 주고 받은 대화도 연애 중인걸 암시한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쇼핑은 촬영 중간 시간이 나 간 것이다. 두 사람만 간게 아니라 각 회사의 매니저도 함께 있었다”며 “사진이 둘 만 나와서 오해를 산 것이지 아무 사이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윤현민·백진희는 현재 MBC 주말특별극 ‘내 딸 금사월’에 출연하고 있다. 6개월 가량 호흡을 맞추며 친해졌으나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라는 게 두 사람 소속사의 공식 입장이다. 백진희는 영화 ‘페스티발’ ‘어쿠스틱’ ‘반두비’ 등에 출연했고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귀여운 얼굴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많은 남심을 사로잡았다. 이후 ‘금 나와라 뚝딱’ ‘오만과 편견’ 등에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전세난에 삼송역 ‘현대 썬앤빌 더 트리니티’ 실수요 몰려

    서울 전세난에 삼송역 ‘현대 썬앤빌 더 트리니티’ 실수요 몰려

    서울 전세난 탓에 실수요자들이 수도권과의 교통기반시설이 빠르게 확충되면서 교통체계 기능이 강화되고 있는 고양시 일산 삼송지구로 이동하고 있다. 삼송지구는 신분당선의 직접적인 수혜지로 주목 받으며 삼송지구 역세권에 분양 중인 오피스텔과 아파텔 분양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분당선을 삼송까지 연결하는 계획을 포함하면서 삼송지구로 관심이 쏠리는 것. 신분당선 삼송 연장선은 광화문을 거쳐 은평뉴타운, 고양 삼송지구까지 이어지는 21.7km 구간으로, 삼송지구에서 강남까지 바로 이어지게 된다. 신분당선은 삼송역에서 강남, 수원, 광교, 화성 봉담까지 이어질 계획이라서, 강남뿐만 아니라 수도권 남부권역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특히 삼송역세권은 교통과 생활환경 등의 입지가 좋은 만큼 배후수요가 풍부해 대체로 공실 없이 꾸준한 임대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강남과 가까운 일부 지역에서는 은행금리의 8배에 달하는 수익을 내다보기도 한다. 실제 오피스텔 밀집지역인 선릉역, 정자역 일대에 있는 오피스텔의 월 임대료를 보면, 도보 1~2분 이내에 있는 초역세권 오피스텔 단지와 도보 5~10분 이내 역세권에 자리 잡은 오피스텔의 월 임대료는 10만 원 이상의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도보 1~2분 이내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오피스텔은 수익형 부동산시장에서는 우량주로 통한다. 삼송역 현대썬앤빌 더 트리니티는 삼송역 주변 오피스텔 중 가장 접근성이 빠른 역대 최고급 초역세권에 자리할 예정이다. 또 용산(약 19분)을 한걸음에 누리는 신분당선 연장이 계획된 더블역세권이기도 하다. 단지 앞에는 통일로가 자리하고 있고 강변북로, 원흥~강매 간 도로, 화정~신사 간 도로(계획),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교통이 우수하다. 바로 앞 3m 거리에 자리한 3호선 삼송역을 이용하면 광화문을 20분대에 누릴 수 있어, 교통에서만큼은 삼송지구 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반응이다. 슈퍼스펙급 생활인프라도 눈여겨볼 사항. 쇼핑몰, 이마트, 영화관, 명품관 등을 갖춘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건설되며, 바로 앞에 농협 하나로클럽이 자리하고 있어 편리하다. 이케아 2호점(2017년 예정), 롯데몰 은평점(2016년 예정)도 들어선다. 현대비에스앤씨(현대BS&C)에서 분양중인 현대 썬앤빌 더 트리니티는 주변에 북한산국립공원과 창릉천, 서오릉 등이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데다 단지가 29층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4-6번지에 마련돼 있다. 문의 : 1877-883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케아 입점 갈등, 미리미리 풉니다

    이케아 입점 갈등, 미리미리 풉니다

    2013년 8월, 경기 광명시에 거센 갈등이 일었다. 광명시가 이케아 1호점의 건축허가를 내주면서 영세 가구업체 등 지역 주민의 반발에 부딪혔다. 지역상권 붕괴에 대한 대책 마련 없이 이케아를 유치했다는 이유에서였다. 이후 광명시는 이케아 코리아와 함께 중소상인 보호, 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 나섰고 지금까지 지역 상인들과 상생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강동구는 이처럼 대형유통업체 입점으로 생길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민관 상생협의체’를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강동구의 최대 역점사업인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와 관련해서다. 광명시의 사례를 참고해 사전에 상생 방안을 마련하려는 이해식 강동구청장의 의지다. 고덕단지에는 현재 이케아와 유명 백화점 등이 입점 준비 중이다. 협의체는 지역 가구점과 상점가, 전통시장 등의 영세 상인들이 중심이 됐다. 관련 전문가와 공무원, 주민도 함께 모두 23명으로 꾸렸다. 이들은 앞으로 매달 한 차례씩 정례회의를 열고 갈등 해결 대책과 일자리 창출, 중소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구의 상생 노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4월 이케아와도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중소상인과 협력하고 직원 채용 시 주민을 먼저 채용하며,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구는 상권영향조사와 지역 상인과의 간담회, 전문가 초청 토론회 등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구의 조사 결과 이케아 입점으로 영향을 받는 업종의 지역 점포는 223개로 파악됐다. 10개의 전통시장과 62개의 가구소매업, 9개의 중고가구 소매업 등이다. 이 구청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고덕단지 개발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만큼 주민들이 정작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면서 “이해관계자가 직접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영세상인 보호를 위한 현실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광명역세권 노른자위 입지, 스트리트형 상가 이목 집중

    광명역세권 노른자위 입지, 스트리트형 상가 이목 집중

    KTX 광명역 바로 앞 대로변 위치한 스트리트형 상가 광명역파크자이1차 상업시설향후 신안산선 개통 예정에 따라 트리플역세권 지역으로 발돋움 광명역세권에서 스트리트형 상가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광명역파크자이1차 상업시설’이 그 주인공으로 지난 2014년 10월 광명역세권지구에서 단기간에 완판된 광명역파크자이1차의 단지 내 상가다. 단지 내 상가라고 하지만 입지면에서는 최고 노른자위에 들어선다. KTX광명역 바로 앞 초역세권 입지로 대로변을 따라 스트리트형 상가로 개발된다. ‘광명역파크자이1차 상업시설’은 지상 1층~지상 2층 총 57개 점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KTX광명역 내에 마땅한 상업시설이 없는 만큼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MD구성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1층에는 생활편의시설 및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2층에는 식음, 병의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1층, 2층 대다수 호수가 테라스면적을 서비스로 제공해 실제 활용면적에서 매우 우수하다. ‘광명역파크자이1차 상업시설’은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연간 700만명이 이용하는 KTX광명역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으로는 총 2만 7042명, 9744가구가 자리할 예정이다. 여기에 상가 바로 뒤편으로는 축구장 20배 규모에 이르는 대형공원 새물공원(가칭)이 조성돼 이를 통한 인구유입도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광명역세권에는 이케아, 코스트코 광명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마트가 입점해 운영 중인 상태. 이에 ‘광명역파크자이1차 상업시설’이 조성되면 일대 전체가 서남부권 최대의 광역 상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돼 상권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광명역파크자이1차 상업시설’은 무엇보다 높은 전용률과 테라스 활용도 등 실면적 활용도가 우수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광명역파크자이1차 상업시설’의 전용률은 62%다. 주변의 단지 내 상가와 중심상업지구의 상가들이 전용률이 50%내외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또한 대다수 점포가 기둥이 없이 구성되는 만큼 공간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분양관계자는 “KTX광명역 유동인구를 그대로 흡수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에 스트리트형 상가로 인구 유입도 수월한 만큼 벌써부터 문의가 상당하다”며 “주변으로 주거수요 및 대형마트 등이 자리해 배후수요도 풍부한 만큼 본격적인 분양 시작 후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역파크자이는 이번 1차 상가를 시작으로 향후 2차와 광명역파크자이타워(지식산업센터) 상가 분양을 통해 KTX광명역 대로변을 자이 스트리트 상업시설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광명시 일직동 273-1 KTX광명역 동편 6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다. 자세한 상담은 문의번호로 전화 후 1번(상가)으로 연결하면 된다. 분양문의 : 1644-9997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케아 천장제품 리콜 조치… 광명점 가져가면 전액 환불

    이케아는 유리덮개가 떨어질 위험이 있는 휘비·로크·린나 등 3가지 종류의 천장등을 한국에서 리콜 조치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을 이케아 광명점으로 가져가면 전액 환불할 방침이다. 영수증을 지참할 필요는 없다. 문제가 된 천장등 중 린나는 이케아 광명점에서 취급하지 않는 제품이지만 이케아는 해외직구로 린나를 샀더라도 광명점에서 환불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앞서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해당 천장등의 유리덮개를 고정하는 플라스틱 클립이 부서져 덮개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이케아 가죽 소파, 알고보니 ‘비닐’…환불 소동

    이케아 가죽 소파, 알고보니 ‘비닐’…환불 소동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스웨덴의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가 인기 상품 중 하나인 소파의 재질을 잘못 사용했다가 소비자의 원성을 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영국 내 이케아 매장에서 판매된 일부 가죽소파의 재질이 진짜 가죽이 아닌 가죽처럼 보이는 ‘비닐’ 소재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이케아의 인기상품인 가죽 소파를 구매했던 영국 소비자들은 소파에 앉았을 때의 느낌이 일반 가죽소파와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들어 이케아 측에 항의를 했다. 해당 상품은 이케아 영국 홈페이지에서도 ‘가죽 소재’로 명시돼 있는데, 이케아가 조사에 나선 결과 실제 소재는 가죽처럼 보이는 비닐이었다. 일부 소비자는 주문한 물품이 잘못 전달된 것으로 오인하기도 했지만 실상이 밝혀지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케아 측은 곧장 소비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한 뒤 문제의 제품을 환불처리 해주겠다고 달랬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영국 언론은 “이케아가 영국 홈페이지에 소재 등을 잘못 기재한 채 소비자에게 판매한 문제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케아의 소비자 서비스 담당자인 도나 무어는 “우리는 상품의 소재와 관련해 언제나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려 노력한다”면서 “소비자는 반드시 물건을 구매할 때 상품의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이해식 서울 강동구청장

    [자치단체장 25시] 이해식 서울 강동구청장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에 중후한 목소리, 댄디한 스타일.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자치단체장의 외모가 거론될 때마다 항상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인물이다. 가는 곳마다 “청장님 멋있어요”라며 환호하는 여성 주민들이 꼭 있다. 소위 ‘연예인 병’에 걸릴 법도 하지만 그의 반응은 항상 똑같다. 멋쩍게 웃으며 “감사합니다”라고 반듯하게 인사한다. 그는 겸손을 가장 큰 덕목으로 여긴다. 이 구청장은 4일 “기회가 많아질수록 초심을 잃기 쉬운데 ‘벼는 익을수록 고개 숙인다’는 말을 늘 잊지 않는다”면서 “그래서 평판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웃었다. 사람을 대할 때뿐만 아니라 자신의 철학으로 설득할 때도 겸손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원칙이다. 교만을 멀리하는 그에게 올곧은 정치인의 미래를 기대하는 이유다. ●주민 생활에 밀접 문제 다루며 숨 쉬는 정치 배워 이 구청장은 1991년 10월 정치에 첫발을 들였다. 이부영 전 국회의원의 선거운동을 도우면서다. 이 전 의원의 비서로서 당선을 돕는 것이 최대 목표였다. 결혼해 아이가 생겼고, 아이의 아빠에겐 직업이 필요했다. 같이 일해 보자는 제의를 거절하기 어려웠다. 이 전 의원의 당선 뒤에도 곁에 남아 일을 도왔다. 정치판에 발을 들인 계기였다. 1995년 지방선거에서 출마를 권유받아 그는 기초의원에 당선됐다. 이 구청장은 “당시 비서 겸 구의원으로 일했는데, 주민의 대표가 됐다는 사실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본격적인 구청장 출마는 2004년 재·보궐 선거 때였다. 첫 출마에서 고배를 마시고 2008년 당선됐다. 구청장직에 출사표를 던질 때 아내는 만류했다. “꼭 해야겠어?” 아내의 걱정 어린 질문에 그는 “하고 싶어”라고 답했다. 굳은 결심에 아내도 고개를 끄덕였다. 이후 아내는 이 구청장 자신보다 더 적극적으로 선거를 도왔다. 이 구청장은 “여기까지 오는 동안 집사람이 가장 고생이 많았다”고 말하면서도 아내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그저 “앞으로도 함께 갑시다”라며 어색하게 웃었다. 지역의 일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밟아 배운 탓에 ‘기본기가 튼튼하다’는 것이 그의 가장 큰 장점이다. 주민의 삶, 우리 생활에 밀접한 문제들을 다루며 그는 살아 있는 정치를 배웠다. 이 구청장 역시 청년 시절에는 학생운동에 주력했다. ‘사회를 바꾸겠다’며 거대 담론을 놓고 고민하고 싸웠다. 그러나 기초의원과 구청장으로 일하며, 진짜 사람들의 삶에 필요하고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보게 됐다고 한다. “결코 시시하지 않았고, 가치 있었다”고 확언한다. 이런 경험 때문일까. 이 구청장은 지방자치 문제에 특히 목소리를 높인다. 온화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이 문제만큼은 분통을 터뜨리기도 한다. 그는 “우리나라 지방자치가 햇수로 20년이 넘었는데 발전은커녕 뒷걸음질 치고 있다”고 회의했다. 이 구청장은 현재 당내 ‘자치분권 민주지도자 회의’에서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자치분권회의의 가장 큰 목표는 ‘자치분권형 개헌’이다. 1987년 개정된 헌법 130개 조항 가운데 지방자치 관련 조항은 두 개뿐이다. 그나마도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를 두고 운영한다는 조항만 있고 구체적인 내용은 법령에 위임하고 있다. 달라진 시대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구청장은 “지방의 역량, 국민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헌법에 담아야 한다”면서 “지방자치가 잘되면 정치·경제·사회 모든 측면에서 정부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치? 임기 마치겠다고 주민과 약속했기에” 이 구청장은 올 4·13 총선의 주요한 출마자로 줄곧 거론됐다. 그러나 그는 구청장 임기를 완주하고 도중에 선거에 나가지 않겠다는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그가 스스로 가장 잘한 일로 꼽는 부분이다. 총선에 나갈지 묻는 주민들에게 “중도 사퇴는 없다”고 몇 번이고 설명하며 안심시켰다. 이유는 단순 명료했다. ‘약속을 했기 때문’이었다. 이 구청장은 “주민들이 그런 사실(약속을 지켰다는 점)을 모를 것 같은데도 다들 알고 있더라. ‘잘했다’고 어깨를 두드리며 웃어 주는 주민들을 만날 때마다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최연소 3선 구청장인 그는 2018년 6월 말에 임기를 마친다. 구청장에 네 번째로 도전하지 못하도록 법이 막고 있다. 공공서비스를 계속하고 싶다면 2년 뒤인 2020년에 국회의원에 출마하면 된다. 향후 총선 출마 계획은 없을까? “그런 생각이 왜 없겠어요.” 답변이 허심탄회하다. 하지만 그는 신중하고 현실적이다. 현실에 충실해야 기회가 온다는 것도 안다. “구청장직을 잘 마치고 주민들의 박수를 받는 것만이 목표”라고 꾸준히 답변하는 이유이다. 이 구청장은 정치에 대해 ‘모든 것을 거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정치라는 게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니 집착하면 안 된다”면서 “정치판에서 성공한 사람보다 실패한 사람을 더 많이 봤다. 자신과 가족의 삶은 물론 정신이 피폐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경계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도 했다. 이 구청장은 자녀가 정치에 뛰어든다면 말릴 생각이 없다. 그는 “정치인들이 욕을 많이 먹긴 하지만 세상을 바꾸고 사회의 중요한 일들을 결정한다”면서 “젊은이들이 정치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더 좋은 세상이 올 거라 생각한다”고 웃었다. ●지속가능한 강동, 지속가능한 정치 지향 그는 다방면에서 강동구 주민과 함께 주민 삶을 향상시켰다고 자부한다. 구의 새로운 타이틀이 된 ‘도시농업’, ‘건강도시’, ‘동물복지’ 등은 모두 주민들이 함께 이룬 성과들이다. 이 구청장은 새해 구정 목표를 ‘주마가편’(走馬加鞭)으로 압축했다. 그동안의 성과를 발판으로 내실을 다지고 완성도를 기하겠다는 생각이다. 구의 개청 이래 최대 역점 사업인 ‘고덕 상업업무 복합단지’를 올해 본격적으로 조성한다. 상반기까지 토지보상을 마치고 이케아 등 입주 기업에 토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친환경 도시농업은 더욱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의 텃밭을 보유한 점을 활용해 지역의 교육기관에 안전한 먹거리 제공이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 암사동 유적을 정밀하게 발굴·조사하고 전시관 리모델링, 국제 수준의 학술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의 건강한 삶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의장으로서 동등한 건강권을 추구할 정책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회원 도시 간 합의로 ‘활동적인 생활환경 조성’에 대한 첫 공동정책을 선언하기도 했다. 아직 단체장들의 참여가 저조한 편이다. 이 구청장은 “단체장이 먼저 관심을 가져야 직원들도, 주민도 건강한 삶에 관심을 기울이게 될 것”이라면서 “올해는 ‘공동정책 어워드’ 등을 개최해 더 많은 단체장의 참여를 끌어내려 한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지속 가능성 정치’를 지향한다. 구의 슬로건인 ‘지속가능 행복도시 강동’도 이 같은 생각에서 비롯됐다. 그는 “후대의 삶은 우리보다 어려울지 모른다고들 한다. 하지만 앞으로 더 잘 살고 행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 주는 것, 그리고 그 발판을 깔아 주는 것이 지금 우리의 역할”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물려줄 유산이 많은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더 좋은 환경을, 더 좋은 여건을, 더 나은 미래를 물려줄 수 있도록 말이죠.”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고양시 삼송지구 수혜단지 ‘현대썬앤빌 더 트리니티’ 투자자 북적

    고양시 삼송지구 수혜단지 ‘현대썬앤빌 더 트리니티’ 투자자 북적

    정부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발표했다. 동빙고~삼송지구로 연결되는 19.42㎞ 구간의 신분당선 삼송 연장안이 계획에 포함됨에 따라 삼송지구가 수혜지역으로 이목을 끈다. 최근에는 원흥-강매 간 도로가 개통되면서 자유로와 제2자유로, 수색로, 서울 외곽 순환도로, 인천공항 고속도로 등과 연결이 쉬워졌다. 또한 고양 백석-신사 간(화정-은평구 신사동) 도로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고양 덕양구 화정동과 신사동을 연결하는 백신도로 개통도 2016년 예정이다. 이 같은 확충을 통해 강남 접근성(강남 20분대 이용)도 좋아질 예정이다. 삼송지구는 교통개발 호재와 복합 쇼핑몰 개발이 맞물려있어 주거환경 개선과 1~2인 가구의 임대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곳이다. 신세계 복합 쇼핑몰에는 백화점과 영화관을 비롯한 각종 생활문화시설이 함께 조성되므로 수도권 서북부중심권역 생활수요자를 광범위하게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때문에 임대 시 공실률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금리 시대에 낮은 투자금액으로 은행예금금리(1.5%)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현장관계자들의 반응이다. 지난달 22일 삼송지구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현대썬앤빌 더 트리니티’ 모델하우스에는 약 1만2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이 지역 공급물량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오피스텔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 상업지구 8블록에 공급된다. 삼송지구 내에서도 교통여건이 쾌적하고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자리에 조성된다. 총 29층으로 지하 6층~지상 29층 1개 동 규모에, 지상 8층~지상 29층은 오피스텔 638실, 지하1층~지상 2층은 단지 내 상가로 구성된다. 단지는 ▶전용 24.65㎡ A타입 352세대, ▶전용 48.08㎡ B타입 264세대, ▶전용 47.30㎡ C타입 22세대의 중소형 원룸/ 투룸으로 이뤄졌다. 주변에는 쇼핑몰, 이마트, 영화관, 명품관 등을 갖춘 36만㎡ 규모의 신세계 복합 쇼핑몰이 삼송지구에 교외형 복합 쇼핑몰로 2017년 준공 예정이다. 이케아 2호점(2017년 예정), 롯데몰 은평점(2016년 개점 예정) 등도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원룸형인 전용 24㎡는 평당 700만 원대, 투룸형인 전용 48㎡는 평당 600만 원대로 각각 공급됐다”면서 “인근에 이미 공급된 오피스텔 분양가 대비 최고 4천8백만 원 가량 낮은 금액으로 투자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4-6번지에 있다. 문의 : 1877-883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고양시 삼송지구 중소형 오피스텔, 임대수요 몰리니 투자 증가

    고양시 삼송지구 중소형 오피스텔, 임대수요 몰리니 투자 증가

    -현대썬앤빌 더 트리니티 중소형 원룸/ 투룸 구성 아파트의 전세가율이 74.1%로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세물건 부족으로 실수요자들이 서울, 강남과 근접한 수도권의 중소형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고 있다. 수도권 중에서는 삼송지구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송지구는 교통개발 호재와 복합 쇼핑몰 개발이 맞물려있어 주거환경 개선과 1~2인 가구의 임대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곳이다. 때문에 임대 시 공실률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금리 시대에 낮은 투자금액으로 은행예금금리(1.5%)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현장관계자들의 반응이다. 최근에는 원흥-강매 간 도로가 개통되면서 자유로와 제2자유로, 수색로, 서울 외곽 순환도로, 인천공항 고속도로 등과 연결이 쉬워졌다. 또한 고양 백석-신사 간(화정-은평구 신사동) 도로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GTX 신분당선 연장(예정)과 고양 덕양구 화정동과 신사동을 연결하는 백신도로 개통도 2016년 예정이다. 이 같은 확충을 통해 강남 접근성(강남 20분대 이용)도 좋아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신세계 복합 쇼핑몰에는 백화점과 영화관을 비롯한 각종 생활문화시설이 함께 조성되므로 수도권 서북부중심권역 생활수요자를 광범위하게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달 22일 삼송지구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현대썬앤빌 더 트리니티’ 모델하우스에는 약 1만2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이 지역 공급물량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오피스텔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 상업지구 8블록에 공급된다. 삼송지구 내에서도 교통여건이 쾌적하고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자리에 조성된다. 총 29층으로 지하 6층~지상 29층 1개 동 규모에, 지상 8층~지상 29층은 오피스텔 638실, 지하1층~지상 2층은 단지 내 상가로 구성된다. 단지는 ▶전용 24.65㎡ A타입 352세대, ▶전용 48.08㎡ B타입 264세대, ▶전용 47.30㎡ C타입 22세대의 중소형 원룸/ 투룸으로 이뤄졌다. 주변에는 쇼핑몰, 이마트, 영화관, 명품관 등을 갖춘 36만㎡ 규모의 신세계 복합 쇼핑몰이 삼송지구에 교외형 복합 쇼핑몰로 2017년 준공 예정이다. 이케아 2호점(2017년 예정), 롯데몰 은평점(2016년 개점 예정) 등도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원룸형인 전용 24㎡는 평당 700만 원대, 투룸형인 전용 48㎡는 평당 600만 원대로 각각 공급됐다”면서 “인근에 이미 공급된 오피스텔 분양가 대비 최고 4천8백만 원 가량 낮은 금액으로 투자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4-6번지에 있다. 문의 : 1877-883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글로벌 공룡 ‘이케아’ 공습 효과…토종 가구 판매액 9년만에 최대

    글로벌 공룡 ‘이케아’ 공습 효과…토종 가구 판매액 9년만에 최대

    글로벌 가구 공룡 ‘이케아’의 공습이 국내 가구업계에 ‘독’(毒)이 아닌 ‘약’(藥)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구 소매 판매액이 9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 소매 판매액은 5조 33억원으로 전년 대비 7% 늘었다. 이 증가율은 2006년 12.2% 이후 최고치다. ●이케아 공습, 가구업계에 자극제 국내 가구산업은 1990년대 들어 성숙기에 접어든 이래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지 못하고 최근 수년 동안 매출 4조원대에 머물렀다. 그러다 지난해 처음으로 5조원대를 넘었다. 국내 가구업계는 지난해 아파트 시장 호황으로 입주 가정이 늘어나고 홈퍼니싱(집안 꾸미기)의 유행으로 가구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케아가 국내 가구 매출 증가에 자극제가 됐다고 보고 있다. 이케아는 저렴한 가격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생활 가구 업체다. 이 때문에 이케아가 2014년 12월 경기 광명점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하자 국내 토종 가구업체들이 경쟁에서 밀릴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한샘 유통채널 확대… 매출 29% 증가 하지만 이케아 한국 진출 1년이 지난 현재 실상은 우려했던 것과 달랐다. 이케아는 지난 1년간 3080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한샘, 현대리바트에 이어 국내 가구 시장 3위에 올랐지만 국내 가구업체도 이케아에 밀려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국내 가구업계 1위 한샘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9.2% 증가한 1조 7122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한샘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465억원으로 전년 대비 32.7% 증가했다. 한샘 측은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고른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한샘 관계자는 “가구를 직접 조립하는 방식의 이케아와 달리 시공과 배송 등에서 소비자에게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게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리바트·에넥스 등 차별화 전략 한샘 외에도 국내 가구업체는 이케아가 아직 진출하지 못한 틈새시장을 찾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전품목을 친환경 소재로 고급화하는 한편 가구업계 최초로 지난달 초 울산에 대형 직영 매장을 열었다. 또 이런 매장을 2020년까지 현재 10개에서 지방을 중심으로 20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에넥스는 주력 상품인 가구 외에도 숙면 시장의 성장세를 보고 기능성 메모리폼 매트리스 브랜드인 ‘에스코지’를 최근 출시했다. 에몬스는 최근 올 봄여름 신제품 품평회에서 침대 헤드에 안마 기능을 넣는 등 가전과 가구 기능을 결합한 개인 맞춤형 제품들을 선보였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전 세계 가구 판매 1위 에쉴리퍼니처, 대구 수성구에 601번째 홈스토어 오픈

    전 세계 가구 판매 1위 에쉴리퍼니처, 대구 수성구에 601번째 홈스토어 오픈

    2014년 말 스웨덴 중저가 가구 브랜드 이케아가 한국에 진출하면서 2015년 국내 가구 시장은 대응책 마련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움직였다. 한샘, 리바트, 에넥스 등의 국내 토종 가구 브랜드들은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매장 대형화, 유통 다양화 등의 전략을 펼쳤다. 결과적으로 이케아와의 맞불 경쟁을 통해 국내 가구시장은 폭발적 성장을 이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5년 3/4분기까지 한샘이 매출 1.3조여원을 기록했으며 현대리바트와 에넥스는 10~15%의 성장률을 보였다. 2016년에도 가구 업계의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에쉴리퍼니처가 대구 수성구에 601번째 에쉴리퍼니처 홈스토어(Ashley Furniture Home Store)를 오픈했다. 연 매출 4조 6천억 원을 기록하며 전 세계 가구 판매 1위, 미국 내 6년 연속 매출 1위를 자랑하는 애쉴리퍼니처는 세계적인 가구 제조, 유통 글로벌 브랜드다. 분당, 대전, 대구에 직영매장을 열고 10여 개의 공식 인증 대리점을 오픈하는 등 국내에서도 그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내부 설계부터 인테리어, 디스플레이 등을 미국 본사에서 직접 담당했다고 알려진 에쉴리퍼니처 홈스토어 대구 수성점에서는 얼반놀러지(Urbanology), 빈티지캐쥬얼(Vintage Casual), 컨템포러리리빙(Contemporary Living), 트레디셔널(Traditional) 등 9천여 가지 다양한 스타일의 침실, 거실, 주방가구 및 홈데코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에쉴리퍼니처 홈스토어 대구 수성점 정길중 대표는 “전 세계 601번째 에쉴리퍼니처 홈스토어를 대구 수성구에 오픈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사후관리 서비스로 국내 가구 브랜드 선호도 1위에 도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역에서 꽃피는 미래 먹거리] ‘공룡들’ 한발 양보하자… 풀뿌리 상인 자생력 키워 상생발전

    [지역에서 꽃피는 미래 먹거리] ‘공룡들’ 한발 양보하자… 풀뿌리 상인 자생력 키워 상생발전

    가구 공룡 이케아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고속철도(KTX) 광명역세권에 입점한 지 1년이 지났다. 코스트코는 개장 3주년이다. 대형유통기업과 이케아의 입점으로 지역상권이 다 죽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광명 지역경제는 지역일자리 극대화와 골목상권 활성화로 크게 발전했다. 국내외 대형 유통매장들을 유치한 광명시의 예상대로 된 것이다. 양기대 시장이 대형 유통기업과 중소상인을 적극적으로 중재하고 중소상인들을 과감하게 지원한 덕분이다. 비슷한 처지의 전남 광양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벤치마킹을 할 만큼 ‘상생의 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 “2014년 12월 이케아가 광명에서 문을 연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우리 골목상권은 ‘다 죽었다’ 생각했죠. 그러나 매장을 리모델링하고, 직원들 친절 교육도 하고, 생전 처음 전단과 SNS 홍보를 하는 등 미리 대비했더니 매출이 20%가량 늘었습니다.” 이상봉 광명시가구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의 말이다. 그는 2~3일에 한 번 이케아 광명점을 간다. 긴장감을 유지하고 ‘뭔가 배울 것이 없나?’ 살펴보기 위해서다. 여전히 이케아는 주차할 곳이 없을 만큼 손님들로 북적이지만 광명 가구점 사장들도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겼다. 이케아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디자인이 뛰어나지만 젊은층이 찾는 ‘중저가’에 해당된다. 광명가구거리에서 영업을 하는 33명의 조합원은 중고가 제품 판매에 주력한다. 또 이케아에 없는 무료 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도움을 받아 이케아 앞에 ‘광명가구단지 가는 길’ 등의 안내 입간판을 많이 세운 것도 한몫을 했다. 덕분에 이케아 개장 후 매출이 감소한 곳은 7~8곳에 불과하다. 앞으로 매출이 저조한 상인들에게 인테리어와 홍보 기법 등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광명가구거리가 기죽지 않고 자생력을 키울 수 있었던 배경에는 업계의 노력뿐 아니라, 광명시의 노력도 숨어 있었다. 2010년 취임한 양 시장은 교통 요충지인 KTX 광명역세권에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하지 않고서는 ‘서울의 변두리 도시’를 탈피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반발하는 중소상인들을 설득하면서 국내외 대형 유통매장을 유치했다. 대형 유통기업과 중소상인 간 적극적인 중재와 약자들에 대한 과감한 지원으로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 내고자 애썼다. 그 결과 100% 자사 제품만 판매해 온 이케아가 매장 가운데 350평을 광명가구 유통사업협동조합에 5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가구거리 등 구도심 상권 활성화에 24억원을 보태기로 했고, 종사자 850명 가운데 397명을 광명에서 채용했다. 이케아 장일주 부동산개발팀장과 김지훈 홍보담당은 “한국유통학회에서 2014년 12월 이케아 개장 이후 약 9개월간 이케아 매장에서 결제된 신용카드 거래 내용을 조사한 결과 75%(매출액의 89%)가 10㎞ 이상 떨어진 거리(광명시 밖)에서 방문한 소비자들이었다. 또 고객 중 54%는 같은 날 10㎞ 이내(광명지역) 다른 상점에서도 쇼핑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이케아가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주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안드레 슈미트칼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중소업체와 상생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해 칭찬받는 기업이 되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재래시장인 광명시장 상인들도 2012년 12월 외국계 창고형 유통 할인점인 코스트코가 들어서자 불안감이 컸다. 광명시장 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 소속 상인들은 코스트코 입점을 반대하며 광명시에 이른바 ‘악’을 썼다. 입점을 막을 수 없자 방향을 바꿔서 양 시장에게 “시장이 슬럼화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광명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지정됐다.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중 하나다. 전통시장을 지역의 역사·문화·특산품 등과 연계하거나 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발굴·개발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장보기와 함께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2013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 말까지 시장에 대한 모든 정보를 휴대전화로 검색할 수 있도록 웹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고 고객 쉼터도 만드는 등 자생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고자 애를 썼다. 그 결과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안경애 조합 이사장은 “이마트 등이 쉬는 두 번째, 네 번째 주 일요일에는 어깨가 부딪힐 만큼 인파로 붐비고 405개 점포 중 단 한 곳도 빈 곳이 없다”고 말했다. 코스트코 역시 이케아처럼 상생 협력의 길을 선택했다. 조원구 코스트코 광명점장은 “광명점 입점 과정에서 우리가 외국계 기업이라는 이유로 광명시민을 비롯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좀처럼 호의적인 태도를 보여주지 않아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광명시의 적극적인 중재로 전국 최초로 폐점 시간을 밤 10시에서 9시로 한 시간 앞당기는 상생 협약을 실천하게 됐다. 광명에서 생산하는 6개 농산물은 재래시장 판매를 권장하기 위해 코스트코에서 판매를 제한하고, 597명의 종사자 가운데 195명을 광명시민으로 채우는 등 지역경제를 배려했다. 2014년 12월 문을 연 롯데프리미엄아울렛도 직원 1324명 중 464명을 광명시에서 채용하고 광명시 패션유통사업조합원 16명을 입점시켰다. 광명패션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건립 비용으로 60억원을 쾌척하고 패션유통사업조합에 발전기금 6억원도 지원했다.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이 광명에 들어서면서 KTX 광명역세권은 광명시의 선제적인 대책 마련과 중소상인들의 열린 대응으로 골목상권이 활성화되고 지역 일자리도 크게 확대됐다. 진정한 의미의 ‘창조경제’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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