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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 1위’ 롯데, 온라인 통합 3조 승부수

    ‘유통 1위’ 롯데, 온라인 통합 3조 승부수

    계열사별 경계없는 서비스 제공 AI ‘보이스 커머스’ 상용화 집중 5년 뒤 매출액 7조→20조 기대 강희태 대표 “신세계와 차별화”“이커머스와 오프라인 사업을 연계해 어떻게 시너지를 낼 것인가가 롯데의 숙명적 과제입니다. 40년 동안 축적된 롯데의 핵심 역량을 활용해 온라인에서도 업계 1위를 달성하겠습니다.” ‘유통 공룡’ 롯데가 온라인 사업을 재편하고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등 승부수를 던졌다.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는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온라인 사업 부문에 향후 5년 동안 3조원을 투자하고, 계열사별로 각각 운영되던 8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롯데쇼핑은 온라인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오는 8월 각 계열사의 온라인 시스템 인력과 연구개발(R&D) 조직을 통합한 ‘e커머스 사업본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쇼핑은 온라인 쇼핑 전문 계열사인 롯데닷컴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롯데쇼핑이 e커머스 사업본부를 이끌고 온라인몰을 운영한다. e커머스 사업본부는 올해 안으로 각 계열사별 온라인몰 운영에 필요한 운영·관리 시스템과 조직 체계 등을 통합해 2020년까지 통합 온라인 쇼핑몰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는 계열사별 약 3800만명의 고객 구매 데이터를 통합·분석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과 그룹을 통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신동빈 그룹 회장이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옴니채널’(온·오프라인·모바일 유통 채널 융합) 서비스의 일환으로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을 제시했다. 약 1만 1000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배송 거점으로 활용해 계열사별 경계가 없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옴니채널 전문 오프라인 매장도 확충한다. 이 밖에도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대화를 통해 고객 응대를 하는 ‘보이스 커머스’ 서비스 상용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7조원으로 전체 매출 40조원 중 약 18%에 불과했던 온라인 사업 매출을 2022년에는 전체의 약 30% 수준인 20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한편 강 대표는 한발 먼저 온라인 사업 강화에 나선 신세계와의 경쟁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 대표는 “신세계와 달리 롯데쇼핑 안에 온라인 사업부가 통합된 모양새이기 때문에 빠르게 시장에 연착륙해 오프라인 유통 채널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신세계에는 없는 롯데의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이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K-뷰티의 교두보 역할하다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K-뷰티의 교두보 역할하다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COSMOBEAUTY SEOUL, 코스모뷰티서울)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 전관 및 SS홀에서 ‘2018 국제건강산업박람회(이너뷰티&헬스존)’와 동시 개최된다. 1987년부터 개최된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COSMOBEAUTY SEOUL)’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를 통해 매년 국제인증전시회로 인증받은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닌 전시회로, 매년 양과 질적으로 모두 성장하고 있다. 특히 해외 업체의 참가가 두드러져 지난해 17개국 36개사에서 직접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K-Beauty와 한국 시장에 대한 큰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해외바이어 약 2,500여 명과 국내 바이어 약 19,000명이 참관하며 국제적인 행사임을 입증하였다. 올해는 주중 3일동안 B2B 중심의 행사로 진행되는만큼 참가업체들이 보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신 화장품, 미용산업 관련 제품과 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며 산업의 트렌드와 비즈니스 정보교류의 장을 제시할 ‘2018 코스모뷰티서울’은 ㈜한국국제전시, ㈜한국미용산업협회 주최 및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특별시, 중소기업중앙회, (재)서울산업진흥원, (사)대한화장품협회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는 B2B전문 전시회로, ▲박람회에 처음 참가하는 신규업체를 위한 올해의 루키 특별관 ‘Lookie of the Year’ ▲참가업체와 사전 등록한 참관 바이어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온라인에서 상호 정보를 미리 공개하여 자율적으로 미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 네트워크(OPEN-NETWORK)’ 서비스 ▲참가업체 및 바이어 모두에게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해외 초청 바이어 프로그램(IHBP)’과 ‘1:1 비즈매칭 프로그램’ 등 국내ㆍ외 참가업체 및 참관 바이어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외 초청 바이어 프로그램(IHBP)’을 통해 초청된 약 80개사의 바이어들과 본 박람회의 참가업체가 매칭된 상담 건수는 약 700건, 오픈네트워크를 통해 참가업체와 참관 바이어들의 자율적인 사전 미팅 매칭이 약 500건이상 성사되어 전년도를 훨씬 뛰어넘는 비즈니스 성과가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한국미용산업협회,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주관으로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가 함께 개최된다. 이외에도 화장품 및 미용 산업 특성상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전문 세미나 및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산업세미나에는 ▲유럽 화장품 인증 ▲한국미학과 서양미학의 차이를 통한 서양권 마케팅 전략 ▲중국 온∙오프라인 유통세미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전략 ▲아마존을 통한 이커머스 시장 진출 전략 ▲카카오헤어샵 초고속 성장 매장 노하우 등 국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세미나들이 진행되고, ▲아시아퍼시픽 스켄케어 시장 ▲2018 K-뷰티 메이크업 클래스 ▲2018 헤어트렌드 ▲ 중국온라인 시장 트렌드 및 마케팅 등 다양한 트렌드를 한번에 알아볼 수 있는 트렌드 세미나가 전시장 내에서 진행된다. 컨퍼런스는 장업신문에서 진행하는 ▲화장품 산업의 미래 화두 ‘글로벌’, 웰니스 투데이의 ▲스파&허벌 서울 2018 컨퍼런스, CMN의 ▲제17회 화장품 마케팅 세미나, IBH의 ▲IBH Professional 사업설명회, (사)대한화장품협회의 ▲수출국 다변화 교육 세미나, 코스인의 ▲2018 국제 천연 유기농화장품 트렌드 세미나가 진행된다. 또한, (사)국제미용교류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2018국제미용대회’도 개최된다. 컨퍼런스 및 대회 참가신청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본 박람회 참가업체들의 신제품 발표회(㈜에이치엘씨그룹, 주식회사 앰팩플러스, ㈜루시앤코, ㈜에스엘씨, 유쾌한생각)가 11일 전시장 내 세미나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미디어 주관 특별관으로는 ▲장업신문 주관 ‘원∙부자재관’, ▲월간BI 주관 ‘에스테틱∙스파관’ ▲코스인 주관 ‘천연유기농화장품관’이 구성되고, 지역 단체관으로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충남경제진흥원, 제주산학융합원 등의 지원을 통해 참여하는 단체관이 구성되어 국내 화장품∙미용 기업들의 참여가 더욱 확대되었다. 본 박람회의 전시품목은 ▲화장품 ▲원료 및 포장 ▲헤어 및 두피 ▲에스테틱 및 스파 ▲네일∙풋∙타투 등이 있으며, 원료 및 화장품 제조사부터 생산, 유통, 수입 등에 이르기까지 산업 관련한 기업이 참가한다. 올해 출품품목 중 눈에 띄게 증가한 품목은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와 ‘우먼즈케어’ 제품이다. 최근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 주는 뷰티 디바이스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본 박람회에서도 LG전자 뷰티디바이스 ‘프라엘’을 필두로 듀얼소닉, 브이랑, 홍이화 등 국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뷰티 디바이스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난해 위생용품 부작용 파문으로 위생용품의 성분이나 원재료에 대한 소비자의 민감도가 높아져 안전한 위생용품과 여성청결제를 생산 및 유통하는 국내∙외 업체(Diva International Inc, 웨트러스트 등)들의 참가도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에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내 ‘이너뷰티&헬스존’에서 ‘2018 국제건강산업박람회’가 개최된다. ‘국제건강산업박람회’는 ‘건강을 뛰어넘어,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현대인의 생활 패턴의 변화에 따른 건강기능식품의 역할과 올바른 이너뷰티, 미용 용품의 정보를 제공하고, 바이어 및 소비자에게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전문화된 뷰티&헬스 산업의 비즈니스 장으로 마련한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다이어트식품 ▲건강기능식품 ▲미용용품 ▲기능성 음료 등이다. 본 박람회는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마지막 날(11일)은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박람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주최 사무국 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2019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는 2019년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 1층 A홀 전관 및 SS실에서 개최되며, 2019 국제건강산업박람회는 동기간 B홀에서 개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일기획, 글로벌 M&A 광폭행보

    제일기획, 글로벌 M&A 광폭행보

    빅데이터 맞춤 마케팅… 디지털 강화제일기획이 미래사업 기반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일기획은 최근 동유럽 종합 광고대행사인 ‘센트레이드’(로고)를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센트레이드는 1993년 루마니아에 설립된 광고대행사로,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헝가리 등 동유럽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회사의 강점은 고객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마케팅이다. 이를 바탕으로 동유럽 삼성닷컴 사이트 운영과 함께 P&G, 라이파이젠 은행 등 현지 기업의 디지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센트레이드의 지난해 실적 중 디지털 사업 비중이 54%에 이른다. 최근 2년간 디지털 비즈니스 매출총이익의 연평균 성장률은 80%를 웃돈다.유정근 제일기획 사장은 “제일기획이 전통 에이전시에서 디지털 전문 회사로 탈바꿈해 가고 있다”면서 “이번 인수로 회사의 디지털 경쟁력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센트레이드의 올 1분기 매출총이익은 2353억원, 영업이익은 2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0.3%, 11.6% 늘었다. 제일기획은 앞으로도 데이터, 디지털 마케팅, 이커머스 분야의 전문 광고대행사 인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 영국 등 선진 시장에서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서남아·중남미 등 성장세가 빠른 신흥 시장에서는 시장 선점을 위한 M&A 전략이다. 앞서 지난해 자회사 ‘아이리스’(Iris)를 통해 캐나다의 B2B(기업 간 거래) 마케팅 컨설팅사 ‘PSL’, 영국의 온라인 검색 광고회사 ‘아톰42’(Atom42)를 인수하기도 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정용진, 전자상거래 1조 투자 유치…‘온라인 회사’ 연내 출범

    정용진, 전자상거래 1조 투자 유치…‘온라인 회사’ 연내 출범

    온라인사업 강화와 관련해 ‘깜짝 발표’를 하겠다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사업 계획이 베일을 벗었다.신세계그룹은 전자상거래 사업에 1조원 이상의 해외 투자를 유치하고, 현재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로 나뉘진 온라인 사업부를 물적 분할 후 합병해 온라인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 회사를 설립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는 이날 해외 투자운용사인 ‘비알브이 캐피탈 매니지먼트’, ‘어피너티 에쿼티 파트너스’ 2개사와 앞으로 전자상거래 사업 성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신설되는 법인의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한다. 신세계는 신설 회사를 올해 안에 출범시킬 계획이다. “세부적인 사항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지만, 신세계가 지분의 50% 이상을 확보해 경영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최우정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총괄 부사장은 “해외 투자사들이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사업 성과와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현재 신세계는 온라인 통합 플랫폼인 ‘쓱닷컴’(SSG.COM) 아래 이마트몰과 신세계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사업은 2014년 1조 806억원에서 2015년 1조 2835억원, 2016년 1조 5128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지난해 3분기 매출이 1조 5128억원으로 집계돼 연매출은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된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전자상거래 회사 설립을 통해 통합 투자 단행, 의사결정 단일화 등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5년 후인 2023년에는 연매출 약 10조원을 달성해 그룹의 핵심 유통 채널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8월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고양 개장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온라인 사업 강화 방안과 관련해 연말쯤 깜짝 놀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당시 정 부회장은 “11번가 인수도 검토해 본 것이 사실이고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대안을 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티몬, 위메프, 쿠팡 등 소셜커머스 업체를 인수할 가능성과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 유통 대기업과 손잡는 방안 등 다양한 관측이 쏟아져 나왔다. 신세계 관계자는 “내부에서도 정 부회장의 발언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는데 뚜껑을 열어 보니 결국 자체 사업을 강화하는 ‘정공법’이었다”면서 “그동안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로 나뉘어 한정적으로 운용됐던 온라인 사업 확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쿠팡, 3년 연속 20대가 사랑하는 온라인쇼핑몰로 선정

    쿠팡, 3년 연속 20대가 사랑하는 온라인쇼핑몰로 선정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20대가 사랑하는 최고의 온라인쇼핑몰 브랜드’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최근 20대 전문 연구기관인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전국 20대 남녀 1000여명을 대상으로 ‘2017 20대가 가장 사랑한 브랜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조사방법은 20대 소비자들이 제품, 서비스를 구매하거나 이용할 때 고려하는 브랜드 친숙도, 애호도, 비용 효율성(가성비), 20대 이미지 적합성 등 4가지 요소를 각각 평가해 100점 만점으로으로 환산해 비교한 것으로 쇼핑, 미용/패션, 음식/음료, 생활, 콘텐츠, 티켓팅 등 20대 소비가 주로 일어나는 부문별로 최고의 점수를 얻은 브랜드가 1위로 선정된다. 20대가 주요 사용자로 경쟁이 치열했던 온라인쇼핑몰 분야에서 쿠팡이 3년 연속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 친숙도, 비용 효율성, 브랜드 애호도 등 모든 조사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타업체와 큰 점수 차이를 보였다. 특히 20대 남성과 대학생들의선호가 두드러졌다. 오늘 주문하면 내일까지 받아 볼 수 있는 빠르고 정확한 ‘로켓배송’을 비롯해 상품의 단점까지도 살펴볼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상품평 시스템’, 한번 주문하면 알아서 배송되는 ‘정기배송’등 다양한 상품과 편리한 구매 경험을 위한 고객서비스가 1위를 수성할수 있었던 이유로 분석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평창올림픽 국가대표 힘내세요”

    “평창올림픽 국가대표 힘내세요”

    한국P&G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2018평창조직위와 함께 ´응답하라 오천만´ 대국민 응원 캠페인을 펼친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홈페이지(www.pyeongchang2018.com/ko)에 마련된 메인 배너를 따라 들어가면 P&G 페이스북으로 연결돼 평창 국가대표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이커머스 채널 옥션 홈페이지(goo.gl/MoEqq3)와 모바일 페이지(goo.gl/aCRTDw)에서도 가상 ‘응원 담벼락’을 설치해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이렇게 작성된 메시지는 실제 선수촌에 마련된 ‘디지털 월’(Digital Wall) 및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전용 앱을 통해 선수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응원 메시지를 받은 선수들은 감사의 마음을 메시지로 답할 수 있다. 한국P&G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마스코트인 ‘수호랑(백호)’ 캐릭터를 활용한 필터를 개발했다. 이 필터는 동영상 커뮤니케이션 앱 ‘스노우’(SNOW)에서 내년 2월 올림픽 기간까지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국P&G는 다음 달까지 매월 일주일간 이커머스 기업 쿠팡에서 ‘땡큐맘 기획전’을 한다. P&G 제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올림픽 경기티켓 추첨권이 포함된 기프트박스를 주고 요일별 특정 제품 10% 추가 할인도 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쿠팡 e기프트카드, 고객만족도 98%...”편의성에 반했다”

    쿠팡 e기프트카드, 고객만족도 98%...”편의성에 반했다”

    이커머스기업 쿠팡의 ‘쿠팡e-기프트카드’가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편의성으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현재까지 기프트카드를 구매한 고객의 98%가 '편의성'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쿠팡e-기프트카드’는 쿠팡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쿠팡캐시’를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편리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온라인상품권으로 시간과 장소 제약없이 손쉽게 구매 가능하고 별도의 등록 과정 없이 즉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 가능한 금액은 1만원권부터 30만원권까지 총 6가지 종류로 원하는 금액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다. 동일한 디자인 콘셉트의 종이상품권과는 달리 생일, 감사, 기념일, 임신·출산, 결혼 등 총 12가지 주제별로 디자인을 차별화해 고객 취향과 상황에 맞게 상품권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또 메시지 작성 기능도 갖추고 있어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도 함께 전할 수 있다. 등록 및 이용 절차도 매우 간편하다. 고객이 쿠팡에서 e-기프트카드를 사면 상대의 휴대폰 번호로 해당 내용의 문자 메시지가 즉시 전송된다. 수신자가 기프트카드를 수령하면 쿠팡캐시가 자동 적립되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적립한 쿠팡캐시의 유효기간은 5년이며, 수신자가 30일 동안 기프트카드를 수락하지 않거나 거절하면 자동 취소 및 환불된다. ‘쿠팡 e-기프트카드’는 쿠팡 PC웹,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살 수 있으며 로켓페이 계좌이체로 구매하면 2% 쿠팡캐시 적립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보람 쿠팡 핀테크 비지니스&시스템 시니어디렉터는 “다양한 상품과 편리한 구매 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전하기 위해 쿠팡 e-기프트카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부담없이 간편하게 주고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성 있는 디자인과 메시지 작성 기능도 갖추고 있어 출시 이후부터 지금까지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과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쿠팡, 국내 최초 자체기술로 3개월만에 클라우드 이전, 국내외에 기술력 입증

    쿠팡, 국내 최초 자체기술로 3개월만에 클라우드 이전, 국내외에 기술력 입증

    이커머스기업 쿠팡이 자체 기술력으로 쿠팡 이커머스 서비스 전체를 클라우드로 옮겨 IT산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마이크로 서비스가 700개에 이르고, 서비스의 회원수가 2500만 명이 넘는 대규모 서비스를 100% 클라우드로 옮긴 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쿠팡은 클라우드 이전 작업을 단 3개월 만에 마무리했다. 사전 준비 기간을 합쳐도 약 1년 정도가 걸렸을 뿐이다. 빠른 이전에는 쿠팡이 대규모 서비스를 관리하기 위해 도입한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²가 큰 역할을 했다. 2015년 초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를 완성하면서 3년 이상 쌓아온 운영 노하우는 24시간 365일 서비스를 지속하면서도 서비스 중단이나 장애 없는 빠른 이전을 할 수 있었던 배경이 됐다. 쿠팡이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를 도입한 것은 비즈니스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장기적 관점의 투자에 따른 것이었다. 이후 시스템 전체를 바꾸지 않고도 점진적 배포³가 가능해졌고 클라우드 전환도 쉽게 이뤄졌다. 필요한 경우 언제든 시스템 규모를 쉽고 빠르게 키울 수 있는 것은 물론 최근 쿠팡은 하루 약 100회의 배포를 실행하고 있다. 매일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물류 혁신을 이루기 위한 100여 가지의 다양한 업데이트와 신기능 도입이 이뤄진다는 뜻이다. 쿠팡은 클라우드 이전 작업을 위해 쿠팡 고유의 클라우드 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시켰다. 예를 들어 개발자들이 일일이 수동으로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옮기는 대신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반복 작업을 최소화한 결과 사람이 개입할 때 발생 가능한 오류를 줄이면서도 속도는 크게 높일 수 있었다. 또 쿠팡의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교육프로그램 또한 진행하고 있다. 쿠팡에서는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지닌 국내외 개발자들이 서울과 실리콘밸리, 시애틀, 상하이, 베이징 등의 오피스에서 함께 근무한다. 한국과 미국, 중국 등에서 대규모 인터넷 서비스를 설계하고 운영한 경험이 있는 개발자들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해 이전 작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었다. 윤주선 쿠팡 플랫폼 시스템 Senior Director는 "쿠팡은 2015년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 완성 이후 분산 플랫폼의 기술 혁신을 거듭한 결과 서비스 중단 없는 클라우드 이전 작업을 빠르게 완료할 수 있었다"며 "쿠팡은 클라우드 기반의 확장성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앞으로 머신러닝 및 AI를 더 고도화해 기술혁신을 지속하고 고객경험을 더 빠르게 개선해 큰 감동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데스크 시각] 한·미 FTA 재협상, 열정보다 냉정이 필요한 때/장세훈 경제정책부 차장

    [데스크 시각] 한·미 FTA 재협상, 열정보다 냉정이 필요한 때/장세훈 경제정책부 차장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최근 한국언론진흥재단과 미국동서센터가 지원하는 ‘한·미 언론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현지를 방문해 국무부와 국방부 등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 미국외교협회와 아시아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 등 관련 전문가를 잇따라 만났다. 이 과정에서 느낀 몇 가지 시사점을 소개한다.첫째, 트럼프 대통령의 FTA 개정 요구는 단순한 레토릭(정치적 수사)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내년 11월 중간선거 전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 ‘오바마 케어’를 대체할 건강보험제도인 ‘트럼프 케어’가 표류하고, 조세 개혁 등도 지지부진하다. FTA 개정을 통한 ‘무역 불균형’ 해소는 곧 트럼프 대통령 본인의 국정 운영 능력을 증명하는 검증 무대다. 둘째, FTA 개정을 트럼프 대통령 개인의 관심사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미국 연방의회 상·하원 의원 중 상당수도 한·미 FTA가 미국에 불리한 협정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카드를 빼든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었지만, 이 역시도 미국 정치권의 암묵적 동조 없이는 불가능했다는 게 중론이다. 셋째, 트럼프 행정부의 이른바 ‘아시아 구상’은 아직까지는 없다. 더욱이 당분간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미국 현지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가치나 관계에 기반한 거시적·포괄적 전략이 있다면 이해 충돌 상황에서 완충 역할을 할 수 있지만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다는 얘기다. 우리 입장에서는 개정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 지렛대가 마땅찮다고도 볼 수 있다. 넷째, 어느 곶감을 빼먹을지 예단해서는 안 된다. 자동차와 철강 등 이미 FTA에 반영된 분야가 될 수도 있고, FTA에는 없지만 한·미 양국에서 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는 이커머스(E-commerce)나 디지털 분야가 될 수도 있다. 한·미 FTA 개정 협상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이후 순차적으로 이뤄지기보다는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될 가능성도 더 높게 점쳐진다. 다섯째, 국제사회에서 그동안 미국이 보여 준 리더십은 잊어라. 미국 현지에서조차 이에 대한 기대치는 상당 부분 낮아졌다. 안보 동맹국이라는 규범적 관계보다 무역 당사국이라는 거래적 관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여섯째, FTA 개정 압박의 ‘약한 고리’를 찾아라. 미국에서는 연방정부 못지않게 주(州)정부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실제 최근 미 의회에서 이뤄진 건강보험법안 부결에도 주지사들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다고 한다. 웬만한 중소 국가 경제력과 맞먹는 상당수 주정부는 한·미 관계 설정의 패러다임을 바꿀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위기는 기회의 또 다른 이름이다. 미 행정부도 ‘직무대행’(Acting) 꼬리표를 달고 있는 실무자들이 적지 않고, 이러한 상황이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조직 체제에 걸맞은 인적 구성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의미인 만큼 지레짐작으로 겁부터 집어먹을 필요는 없다. 선공이 곧 승리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악마는 디테일에 숨어 있다. 제로섬(한쪽이 이득이면 다른 한쪽은 손해) 게임으로 비쳐지는 개정 협상을 윈윈 게임으로 다시 돌려놓는 게 우리에게 요구되는 자세다. shjang@seoul.co.kr
  • [4차 산업혁명] CJ대한통운, 첨단 융·복합 기술로 ‘글로벌 톱5’ 도약

    [4차 산업혁명] CJ대한통운, 첨단 융·복합 기술로 ‘글로벌 톱5’ 도약

    CJ대한통운(사장 박근태)은 ‘2020년 글로벌 톱 5 물류기업’ 도약을 위해 첨단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을 통한 사업역량 차별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는 3D산업으로 인식되던 물류에 첨단 혁신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 산업으로 변모시켜야 한다는 이재현 CJ 회장의 평소 신념에 따른 것이다. CJ대한통운은 고유의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Solution) 개념에 기반하는 첨단 융·복합 기술과 국내 최대 네트워크,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차별화한 서비스 개발과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CJ대한통운은 고유의 기술과 IT 역량을 통합해 물류의 자동화, 지능화, 최적화를 추구하고 있다. 첨단 물류 운영을 위한 신기술 개발, 물류운영 최적화를 위한 분석과 설계, 물류전문 End-to-End IT서비스 제공이 핵심이다. 국내 물류기업 중 유일하게 기업 부설 연구기관의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석·박사급 연구인력 150여명이 물류 첨단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주도하며, 물류 전문 컨설턴트가 고객의 물류 전략 수립과 운영효율화를 제시한다. 기술 측면에서 CJ대한통운은 운영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자동화 기술, 로봇융합형 무인화 기술, 데이터와 알고리즘 기반 지능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프로세스 자동화와 로봇 융합형 물류기술 및 증강현실 등 최신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현하고 있다. 또한 물류센터 관리 드론, 실시간 배송관리 등의 배송 혁신기술과 자동화 설비의 실시간 운영정보를 혁신할 수 있는 통합관제기술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엔지니어링은 물류운영 최적화를 위한 분석과 설계를 의미한다. 과학적 기법과 체계적 접근으로 최적의 물류 운영 모델을 설계하고, 제조업체나 유통업체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기술, 프로세스 표준화로 관리생산성을 높이고 정보의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다. 물동량을 예측, 선제적으로 물류거점을 확보하고 수·배송 네트워크를 설계할 수 있다. 각종 설비, 물류센터의 레이아웃, 재고 수준과 차량 적재량 최적화로 작업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IT 측면에서 전 과정에 최신 ICT기술을 접목해 자동차, 소비재, 유통, 제약, 저온, 철강 등 물류 전 영역과 화물 종류에 대한 맞춤형 IT서비스를 국내외 동일한 수준으로 제공한다. 이커머스, 개방형 화물정보망, 모바일 기반 물류특화서비스의 제공이나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과 같은 신기술 융합 운영 및 분석에 대한 고부가가치 서비스 역시 가능하다. 박성태 소장
  • 이마트 체질 개선…남은 땅 팔고 적자 점포 뉴스테이로

    이마트가 비효율 자산을 처분하고 점포를 리뉴얼하는 등 ‘체질 개선’에 나섰다. 장기 불황과 대형마트의 성장 둔화세에 대응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으로 경영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지난 13일 열린 경영이사회에서 미개발 부지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매각 부지는 경기 하남시 덕풍동에 위치한 이마트 하남점 잔여 부지와 평택시 비전동에 위치한 소사벌 부지다. 2005년에 사들인 하남 이마트 잔여 부지는 1차 개발을 통해 2008년 이마트 하남점을 개장한 뒤 향후 상권 확장에 따라 추가 개발할 예정이었다. 지난해 스타필드 하남이 문을 열면서 활용 방안이 줄어들어 신세계건설에 560억원에 팔았다. 2012년 매입한 평택 소사벌 부지도 2001년 문을 연 평택점에 이어 평택 2호점으로 개발할 예정이었지만 지역 내 인허가 지연 등으로 투자 효율성이 떨어져 매각이 결정됐다. 이마트는 부지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트레이더스, 이커머스 등 미래 성장사업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적자 점포인 울산 학성점은 현재 추진 중인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이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받는 대로 빠르면 9~10월 영업을 종료하고 폐점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출 1위인 서울 은평점의 경우 3~4층을 ‘패션 스트리트’로 리뉴얼하고 21일 일렉트로마트를 여는 등 인기 점포에 대한 개선 작업도 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숨고, 美 실리콘밸리의 엑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에 입성

    O2O 마켓플레이스인 ‘숨고’는 3일 미국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기관인 와이콤비네이터(Y-Combinator)에 국내에서는 4번째로 입성했다고 밝혔다. 숨고에 앞서 뷰티 이커머스 ‘미미박스’, 라이브 채팅 솔루션 ‘샌드버드’, 그리고 가사 도우미 O2O 서비스 ‘미소’가 와이콤비네이터에 입성한 상태다. 와이콤비네이터는 스타트업 투자와 육성을 전문으로 하는 이른바 ‘액셀러레이터’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창업투자사이다. 10년간 500개가 넘는 벤처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숙박 공유 플랫폼인 에어비앤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롭박스 등 글로벌 ‘유니콘’(기업 가치 1조 이상 기업) 기업이 여기서 탄생했고, 200대1의 경쟁율을 넘어야 하는 만큼 전세계의 엘리트들이 모인 집단이다. 숨고는 음악 강사, 이사 용달, 웨딩플래너 등 전문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프리랜서 및 소상공인들과, 전문 서비스를 찾는 소비자들을 연결하는 O2O 오픈마켓이다.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가 숨고에 필요한 서비스 요청을 넣으면, 해당 요청 조건에 맞는 서비스 전문가들이 곧바로 요청서를 받아 소비자들에게 직접 견적서를 보내게 된다. 이 업체 김로빈 대표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러 전문가의 서비스 내용과 가격을 비교할 수 있고, 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서도 본인의 상황 및 소비자에게 맞는 서비스와 가격을 제안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람녀서 ”앞으로 모든 소비자들이 실시간으로 견적을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마켓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00년대 초반 옥션, 지마켓, 11번가 등의 신생 오픈마켓 벤처들은 오프라인 상인들에게 온라인 판매의 활로를 개척해준 바 있다. 숨고같은 스타트업들이 기술과 재능을 가진 전문가들에게 대형 업체들이 독점하고 있는 온라인 고객 유치의 채널을 열어주고, 소비자에게도 편의성을 제공할 지 주목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온·오프라인 연계 ‘세탁 서비스’ 등장…SBA 창업보육프로그램 활동 ‘눈길’

    온·오프라인 연계 ‘세탁 서비스’ 등장…SBA 창업보육프로그램 활동 ‘눈길’

    ‘혼밥’, ‘혼술’과 같은 키워드의 등장으로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O2O(Online to Offline, 온·오프라인 연계) 사업의 주 고객층으로, 스마트폰의 확산과 함께 다양한 O2O 사업이 눈에 띈다. O2O서비스가 주로 음식에 집중되어 있는 가운데, 세탁 서비스로 도전장을 내민 스타트업이 있다. 스마트폰 기반 세탁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제공하는 ㈜백의민족은 ‘고객에게 최상의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비전으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10월 서울 강서구·양천구를 시작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지난 6월부터 서울산업진흥원(SBA) 창업보육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신기술창업센터에 입주해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백의민족은 앱과 카카오톡·웹·전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문이 가능한 세탁 컨시어지 서비스다. 백의민족은 고객만족을 위해 최근 국내 최대규모 플라워 서브스크립션 스타트업인 꾸까와 MOU를 체결하고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꾸까는 이커머스 분야에서 트렌드를 이끌었던 서브스크립션(구독) 모델을 꽃시장에 접목시킨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꽃을 제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의 해방과 삶의 여유를 찾아주는 세탁 O2O서비스 백의민족과 일상에서 아름다운 꽃을 자연스럽게 추구하는 꾸까의 만남이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의민족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꾸까의 플로리스트가 엄선한 핸드부케를 제공할 계획이다. 백의민족의 이인규 마케팅팀장은 5일 “두 비지니스 모델의 지향점에 공통분모가 있음을 알고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양사의 서비스가 만나 현대인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길 기대하며 나아가 두 스타트업의 성장과 혁신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 브리핑] 롯데, 베트남 온라인쇼핑시장 진출

    [경제 브리핑] 롯데, 베트남 온라인쇼핑시장 진출

    롯데그룹은 베트남에서 28일(현지시간) 오픈마켓인 ‘롯데닷브이엔’(Lotte.vn)의 온라인사이트와 모바일앱을 동시에 오픈하고 베트남 이커머스(온라인쇼핑) 시장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지난 2월 베트남에 ‘롯데 전자상거래 베트남 유한회사’를 설립한 뒤 현지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작업을 해 왔다. 롯데닷브이엔은 판매자들에게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오픈마켓 형태다.
  • [글로벌 시대] 무역도 석유처럼 고갈되나/박한진 코트라 타이베이무역관장

    [글로벌 시대] 무역도 석유처럼 고갈되나/박한진 코트라 타이베이무역관장

    ‘피크 트레이드’(peak trade) 가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팽창하던 세계무역량이 정점을 찍은 후 급감한다는 관점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선진국의 신보호무역주의에다 수출주도형 성장 전략에 종언을 고한 중국 요인도 있다.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는 세계가 전후 가장 긴 무역 정체기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피크 트레이드 우려는 흔히 무역베타계수로 나타난다. 세계 경제성장률에 대한 무역 신장률의 민감도 지표이며 세계화의 한 척도로도 간주된다. 일반적으로 1.5 수준인 이 수치는 1980년대 중반 이후 20여년간 평균 2를 넘어섰다. 무역이 경제성장률의 두 배 이상 속도로 늘어났다는 얘기다. 2007년 이후 1을 간신히 유지하더니 올해는 1 아래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5년래 최저치이며 추세적으로는 50년 만에 처음 보는 일이라는 평가도 있다. 세계무역 증가율 예측치가 올해 2.4%에서 내년에는 1.7%로 떨어지면서 위기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달 초 미국 워싱턴DC에 모인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무역 감소가 세계경제를 위협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 피크 트레이드는 정말 오는가. 세계무역이 침체기에 빠진 데는 보호무역주의와 중국 요인 외에도 많은 구조적인 요인이 있다. 세계무역기구(WTO)는 글로벌 공급과잉 심화와 밸류체인(GVC)의 위축, 디지털 경제와 이커머스의 확산, 자유무역협정(FTA) 신규 체결 건수 감소 등을 꼽는다. 여러 복잡한 요인 속에서도 파국으로 가지는 않을 전망이다. 골드만삭스의 거시전략가 카마크샤야 트리베디의 견해가 눈에 띈다. 무역베타계수는 절대적인 척도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수치는 1990년대 말 무역이 침체된 상황에서 올라가기도 했고 2000년대 초 호경기 때 내려가기도 했다. 최근의 수치 변동을 절대적인 판단 기준으로 삼을 수 없다는 얘기다. 2011년 글로벌 무역이 크게 위축되면서 이때를 피크 트레이드의 시작으로 보기도 한다. 지난 70년 세계화의 궤적에서 본격적으로 이탈한 시점이라는 것인데 이보다는 이전 10년간 고성장 기간의 마무리 시점으로 보는 것이 보다 설득력 있어 보인다. 신흥국 특히 중국이 수출주도형 성장에서 벗어나 내수 위주 전략으로 전환해 세계무역이 결정적으로 위축됐다는 관점에 대해서는 일부 그런 탓도 있지만 서구 선진국의 수요 부족이 더 큰 원인이라고 보는 것이 정설에 가깝다. 피크 트레이드를 석유 생산량의 급격한 감소를 의미하는 피크 오일에 견주어 보자. 석유 확인매장량을 생산량으로 나눈 개채년수(RP)로만 보면 세계는 풍전등화 상황이다. 피크 오일은 오일샌드와 셰일오일 등 비전통 에너지원이 본격 개발되면서 그 개념이 변하고 있다. 땅속 매장량이 아닌 채굴 기술이 한계에 도달하는 시점으로 판단하게 된 것이다. 과거 기술과 경제성의 한계로 무시됐던 비전통 에너지원이 개발되면서 세계는 자원의 유한성을 극복하고 있다. 세계무역이 단기간 내 급속히 늘어나기는 어렵겠지만 점진적이나마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역에서의 새로운 채굴법을 개발해 나간다면 말이다. 덧붙여 다행스런 점은 지난 30여년간 세계화의 최대 수혜자였던 중국이 앞으로도 세계화를 가장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중국이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일대일로 프로젝트는 세계화 없이는 이룰 수 없는 과제다. 성장 방식의 전환에 따라 교역 구조와 방식이 바뀔 뿐 중국은 여전히 세계무역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 국내 유일 리테일 박람회 K Shop, 중국·태국 리테일쇼와 ‘컨퍼런스 연합’ 구축

    국내 유일 리테일 박람회 K Shop, 중국·태국 리테일쇼와 ‘컨퍼런스 연합’ 구축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려면 박람회로 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박람회는 앞으로의 전망 등을 미리 예측할 수 있어 유용하다. 특히 관련 분야의 박람회라면 유익한 정보와 더불어 다양한 업계 사람들을 만나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유통업계는 최근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흐름 가운데 고객의 욕구를 반영하고 매장의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한 리테일 업계의 마케팅 기법과 디지털 솔루션 기기 채용의 흐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리테일 전문전시회 ‘K Shop 2016(케이샵 2016)’가 주목을 받고 있다. ‘Future Retail for Smart Customers’를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박람회에서는 100여 개사 300여 부스가 출품을 준비하고 있다. 홀로티브는 Poly Net, Hexa Film등 홀로그램 영상을 통해 매장 인테리어, 광고 플랫폼으로 활용가능한 스크린, 사인보드를 전시하며 슈프리마는 리테일 매장에 특화된 영상 출입보안 솔루션 및 지문인식 근태관리 솔루션을 제시한다. 블루버드는 이동형 결제컴퓨터, 바코드 스캐닝 컴퓨터, 산업용 태블릿 등 유통환경에 적용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본 전시회는 대형유통사, 매장점주, 예비창업자 등 매년 1만 명이 박람회를 찾고 있으며 박람회를 통해 성공적인 매장 운영전략을 세울 수 있어 참관객들의 관심이 높다. 올해 역시 다양한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다. 첫째날은 디지털 마케팅을 주제로 모바일 컴퓨터,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활용한 스마트한 매장운영, 광고기법에 대해 소개하며 둘째날은 매장 연출과 진열, 조명 구성, 친환경 자재 활용과 저비용으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매장 디자인 전략으로 구성된다. 마지막날에는 온라인 비디오 활용 사례, 고객 소비행태, 고객 동선 분석 및 옴니채널을 활용한 고객경험 등의 주제로 이어지며 30여 개 전문세션으로 구성돼 실무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 현재 리테일 업계의 동향은 물론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매년 독특한 공간의 매장 컨셉을 제안하고 있는 ‘K Shop’은 올해 2가지 컨셉의 독특한 쇼룸을 공개할 계획이다. 금년도에는 카페형태의 쇼룸도 추가해 카페를 운영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에게 매장 구성에 대한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전시회의 전문화, 국제화를 위해 참가업체가 기대하는 B2B 전문전시회로서 바이어-셀러의 미팅을 주선하고, 참가업체간 네트워킹 기회를 갖는 프로그램과 해외미디어를 초청해서 국내 참가업체를 해외에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커머스 말단배송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보여주는 국제행사 LMF(Last Mile Fulfilment) Korea가 동시 개최되기 때문에 기존의 전시와는 전문성을 높였다. 이에 비즈니스 관점에서 참관객은 더 많은 볼거리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참가업체에는 유익한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를 총괄하는 킨텍스 김용우 팀장은 16일 “아시아 대표 리테일 전시회인 K Shop(한국)-C-Star(중국)-RetailEx(태국)와 맺은 3자 얼라이언스가 본격화되는 2017년도에는 국내의 유사전시회와 더욱 더 차별화되는 독보적인 리테일 브랜드 전시회로서 거듭나기 위해 참가업체의 국제적인 홍보와 투자사절단 교환을 통해 거래 증대는 무론 국가관 구성을 통해 국제적인 행사로 더욱 더 발돋움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양방향 국제화’가 전시산업의 살길/김상욱 킨텍스 마케팅부사장

    [기고] ‘양방향 국제화’가 전시산업의 살길/김상욱 킨텍스 마케팅부사장

    최근 들어 국내 지자체들이 전시 컨벤션 시설의 확장 계획을 앞다퉈 발표하고 있다. 혹자는 아직 전시장 활용도가 포화 상태도 아닌데 불필요한 시설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돌이켜보면 국내에 변변한 전시장이라고는 코엑스밖에 없을 때, 지방 소재 전시장을 설립할 때도 똑같은 얘기가 나왔지만 지금은 모두 외국의 유사 시설에 비해 높은 가동률을 보이며 해당 지역 마이스(MICE)산업의 중추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40만㎡에 달하는 단일 초대형 전시장을 상하이에 개장했다. 그 밖에 쿤밍 등 여러 도시에 대형 전시 컨벤션 시설을 신설하거나 확장하고 있다. 전시산업의 무게중심이 급격히 유럽에서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 우리의 전시산업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전시산업은 시장을 바탕으로 성장한다. 중국 전시산업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나라가 이를 극복하려면 전시산업의 국제화가 필요하다. 전시산업의 국제화는 국내 전시회의 국제화와 한국 전시회의 해외 진출, 양방향 모두를 말한다. 국내 개최 전시회의 국제화를 위해서는 보다 많은 외국 참가 업체를 유치하는 것이 우선이다. 외국 기업의 참가가 많아야 해외에서 바이어가 더 많이 찾아오게 된다. 해외 진출을 통한 국제화는 국내 기업이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수출 마케팅을 벌이는 방법과 한국의 전시 주최자가 자사의 전시회를 갖고 해외로 진출하는 일종의 전시회 수출을 말한다. 진정한 의미의 국제화는 양방향 모두 중요하지만 우리나라 전시산업의 발전 단계로 볼 때 국내 개최 전시회의 국제화가 더욱 시급하다.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하고 수익 확보에 민감한 국내 민간 전시 주최자들은 무역 전시회보다는 기업·소비자거래(B2C)를 지향하는 전시회에 치중하고 있다. 한국의 전시장 운영 회사는 민간 기업 형태이나 공기업 성격을 띠고 있어 수익성과 공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예산이 수천억원에서 조 단위로 투자된 국내 전시장 운영 회사들은 단순한 전시장 임대사업보다 무역전시회 등 자체 주관 행사를 확대함으로써 전시산업을 발전시켜 나가야 할 책무가 있다. 개장 12년차를 맞은 킨텍스는 자체 주관 전시회의 대형화와 국제화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전시 주최자와 협력해 외국 전시회의 유치와 국내 전시회의 해외 진출을 가시화해 나가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열려 왔던 이커머스 물류 전시회인 LMF 아시아가 올 9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에너지 전문 전시 컨벤션인 아시아파워위크 행사도 킨텍스 주관 전시회인 아이맥과 동시 개최하기로 했다. 또 한국 최초로 케이뷰티엑스포를 오는 9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지자체가 주주인 대다수의 전시장 운영 회사에 지역경제 활성화는 매우 중요하다. 킨텍스는 경기도, 고양시, 대한노인회 등과 협력해 전문 분야별 퇴직자와 경력 단절 여성을 전시 컨벤션 마케팅 지원 사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국 경제를 이끌어 가는 성장 동력으로서의 서비스산업 활성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의 전시산업계가 국내 서비스산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야겠다.
  • 아모레퍼시픽, 5대 빅브랜드 중심으로 ‘亞 메가시티’ 공략

    아모레퍼시픽, 5대 빅브랜드 중심으로 ‘亞 메가시티’ 공략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에뛰드, 이니스프리 등 5대 빅 브랜드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구 1000만명 이상의 메가시티를 발굴해 수출 범위를 크게 넓힌다는 전략이다. 아모레퍼시픽은 1964년 ‘오스카’ 브랜드를 국산 화장품 가운데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했다. 이후 본격적인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펼친 아모레퍼시픽은 1990년대 중국과 프랑스에 공장을 설립해 현지 생산 시설을 갖췄고 북미, 중국, 유럽 등 전 세계 국가로 사업을 확장했다. 올해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아 메가시티’에 주목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메가시티에 막대한 구매력을 갖춘 중산층과 부유층이 하루가 다르게 모여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런 큰 도시에서 혁신적인 뷰티 문화를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모레퍼시픽은 모바일을 중심으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 고객과 밀접한 소통에 힘쓰는 한편 글로벌 이커머스 경쟁력을 키워 디지털 리더십을 확보할 예정이다. 체계적인 점포망 관리를 통해 소매점 역량을 키우고, 소비자 서비스를 강화해 이를 글로벌 경쟁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 고객 경험 실천한 후스타일, 대한민국브랜드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고객 경험 실천한 후스타일, 대한민국브랜드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요거트ㆍ유산균ㆍ바이오 전문 기업 (주)후스타일이 '2015 대한민국브랜드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국내 유일의 브랜드 관련 포상 제도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창의적인 브랜드 경영 체계를 통해 우수한 브랜드를 육성하고 국가 경제의 발전에 기여한 기업, 자치 단체 및 기타 기관을 대상으로 포상한다. (주)후스타일은‘고객 경험’이라는 명확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전사적 브랜드 경영을 실천했으며, 국내외 브랜드를 꾸준히 보호 및 관리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주)후스타일은 2005년 설립된 기업이다. 설립 당시부터 '매력적인 경험을 창조하여 전 세계에 확산시키며 이를 통해 전 세계인과 인류의 미래를 풍요롭게 한다'는 브랜드 경영 가치를 역점에 두었다. (주)후스타일은 요거베리, 아임요, 요거베리라이프 등의 대표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요거베리’는 맛있는 경험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토대로 전 세계 20개국에서 매장을 운영중인 요거트 디저트 글로벌 프랜차이즈다. ‘아임요’는 전문가의 선택이라는 모토 아래 직접 원료 개발과 공급을 하는 카페 원재료 전문 브랜드로 기존 시장과의 차별화를 성공시켰다. 또한 콘텐츠큐레이션 바탕의 이커머스마켓 플레이스인 ‘요거베리라이프’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후스타일은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경험을 선물한다’는 공통된 기업 가치를 가지고 브랜드들을 체계적이며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후스타일은 올해 브랜드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이어나갔다. 우선 정확한 고객 타겟팅을 위해 홍보력과 판매 효율이 높은 TV홈쇼핑에서 매출 증진과 브랜드 홍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또한 브랜드 마케팅 위해 공식블로그와 카페, SNS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체험단과 주부 마케터를 활용하여 온ㆍ오프라인 마케팅도 함께 진행하며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였다. 이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의 요거트 전문 레시피북을 출간하여 건강하고 맛있게 요거트를 먹는 경험을 전파했다. ㈜후스타일은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탄자니아 병원선 설립 후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대학생 강연 및 채용설명회 참석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였으며, 원더우먼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CEO가 직접 다양한 강연회를 참석하며 요거베리 브랜드 전략 및 경영철학, 성공스토리 등을 공유하며 꾸준히 브랜드를 알리고 커뮤니케이션 하는데 노력했다. 김진석 (주)후스타일 대표는 "후스타일이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는 매력적인 경험이고, 이 경험은 고객과 함께 호흡하는데 있다"며 "브랜드는 곧 후스타일의 자산이자 미래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이 더욱 매력적인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후스타일은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수상 기념으로 공식 사이트 요거베리라이프닷컴 (http://www.yogurberrylife.com) 및 공식 지정 판매처에서 파격적인 혜택으로 요거트 메이커 등을 할인 판매하며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넥슨 김정주, 위메프에 1000억 투자

    넥슨 김정주, 위메프에 1000억 투자

    김정주(왼쪽) 넥슨 대표가 소셜커머스업체 위메프에 1000억원을 투자했다. 위메프는 김 대표가 대표로 있는 넥슨 지주회사 NXC로부터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100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17일 밝혔다. NXC 측은 “소셜커머스 비즈니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생각하며 위메프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에서 중요한 지표인 트래픽과 거래액 면에서 쿠팡과 1등을 다투고 있는 등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NXC의 위메프에 대한 투자는 김 대표가 허민(오른쪽) 원더홀딩스 대표 간 개인적인 친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커머스 업계 3위 위메프는 허 대표가 소유하고 있는 회사다. 넥슨은 2008년 허 대표의 게임업체 네오플을 3800억원에 인수한 적이 있다. 최근 위메프를 비롯한 쿠팡 등 소셜커머스 업체의 외부 투자 유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국내 1위 쿠팡은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10억 달러(약 1조 1000억원)를 투자받았다. 2위 티켓몬스터도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KKR·앵커에쿼티파트너스 컨소시엄으로부터 50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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