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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연정의 주도권 잡기 의지/일 하타,왜 내각총사퇴 택했나

    ◎「불신임」 피하고 사회당복귀 유도/“정치개혁 포류막자” 집념 엿보여/새 총리선임 각 정파 접촉 부산… 자민재집권 어려워 하타 쓰토무(우전자) 일본총리가 25일 내각총사퇴를 전격발표함에 따라 소수연립정부로 불안한 출범을 한 하타내각은 결국 2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단명으로 막을 내렸다. 하타총리는 자민당이 제출한 내각불신임안이 이날 정오 중의원 본회의에서 가결될 가능성이 높은 긴박한 상황에서 내각총사퇴를 결단했다.일본정국은 이에따라 새 총리선출과 차기정권 구성,정계재편 등 많은 변수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하타총리가 자발적인 총사퇴를 결단한 배경에는 ▲안정된 새 연립정부구성의 주도권 행사 ▲국회해산에 의한 정치적 공백방지 ▲내각불신임안이 가결되기 전에 총사퇴 선택 ▲정치개혁을 완결시키기 위한 강한 집념 등이 깔려 있다고 할 수 있다. 하타총리는 비록 사회당과의 정권구성협의가 24일 사실상 결렬됐지만 사회당이 요구한 자발적 총사퇴를 결단할 경우 사회당과 손을 잡고 새로운 「하타정권」 구성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볼 수 있다. 하타총리는 또 내각불신임안 통과에 의해 국회해산·총선을 선택할 경우 현행 중선거구제에서의 총선이 되어 소선거구·비례대표제의 정치개혁에 역행하는 결과가 될 뿐만아니라 7월초의 서방선진7개국(G7) 정상회담,정치·경제개혁 등 많은 과제가 쌓여 있는 상황에서 정치공백이 생기게 되어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하타내각의 총사퇴에 따라 일본정국의 초점은 다음 총리는 누가 될 것이며 새 정권은 어떻게 구성될 것인가로 옮겨지고 있다.하타총리는 사회당의 연정복귀를 통한 안정된 제3기 연립정권 구성에 강한 집념을 보이고 있다.사회당의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위원장도 25일 기자회견에서 『하타내각의 총사퇴는 사회당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전제하고 연립정부와 정책및 정권구성협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혀 연정복귀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야당인 자민당도 정권탈환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자민당은 새로운 정권구성을 위해 사회당,신당 사키가케 등을 비롯 각당의 당수회담을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무라야마위원장이 『현단계에서 사회당과 자민당의 연립정부는 생각할 수 없다』고 밝힘에 따라 자민당의 정권탈환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회당내에는 그러나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낭) 신생당대표가 자민당의 일부세력과 손을 잡는 이른바 보·보연립의 가능성도 있다고 경계하고 있는 등 새 정권이 어떤 형태로 이뤄질지를 점치기에는 아직 불투명한 면이 남아 있다. 일본정국의 최대 초점인 다음 총리후보로는 현단계에서는 하타총리가 가장 유력하다고 할수 있다.자민당 일부와 신당 사키가케 등에서는 무라야마 사회당위원장을 총리후보로 옹립하려는 움직임이 있고 일단 총사퇴한 총리를 재옹립하는데 대한 반대의 소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하타총리의 가능성이 가장 높다. 그러나 오는 29일 끝나는 이번 국회회기내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 총리선출을 둘러싸고 다양한 물밑접촉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변수는 남아 있는 실정이다.
  • 일연정 재편 “변수 많다”/하타정권 어떻게 되나

    ◎소수여당 사회­자민당 모두에 “손짓”/야선 내각불신임안… 국회해산 조짐도 일본정국은 어디로 갈 것인가.북한핵문제가 대화로 방향을 바꾸고 하타 쓰토무(우전자)총리의 최대과제인 예산안 국회통과가 가까워지며 예산안 통과후 일본정국의 전개방향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본의 정치일정은 21일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전총리의 국회소환,23일 예산안통과 등이 예정된 가운데 연립여당과 사회당 등의 정권협의와 내각불신임안 제출을 위한 자민당내의 막바지 조정등 29일의 폐회를 앞두고 긴박한 상황으로 바뀌고 있다. 일본정국의 최대초점은 ▲하타 소수연립정권에의 사회당 복귀여부 ▲야당의 불신임안제출및 통과에 따른 내각총사퇴 또는 국회해산·총선 ▲신생당과 자민당 등의 보·보연립정권 ▲자민당과 사회당의 연립정권 등. 하타총리는 정권유지를 위해 사회당의 연정복귀를 최우선하고 있다.하타총리는 북한의 핵문제,안보등 민감한 이슈와 관련,사회당의 연정복귀의 길을 열어놓기 위해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하며 사회당의 복귀를 요청해왔다. 연립정권내에는 그러나 자민당 일부세력과의 보·보연립 이른바 대보수연립정권 구상이란 또다른 움직임이 있다.일본정계의 최대실력자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낭)신생당대표간사가 추진하는 이 구상은 북한문제등 외교·안보 및 세제개혁등에서 정책이 비슷한 자민당의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전외상 등과 연계를 모색한다는 것.와타나베도 신생당등과의 연정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으며 자민당 보수세력의 원로 나카소네 야스히로(중회근강홍)전총리도 보수연합에 관심을 보여 최근 오자와와 비밀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연립정권의 이러한 「이중전략」과 마찬가지로 일본정국의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사회당내에도 양면전략의 흐름이 있다.구보 와타루(구보선)사회당서기장은 19일 하타정권이 총사퇴하지 않더라도 연정에 참여할 수 있음을 시사,연정복귀에 강한 의욕을 나타냈다.반면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위원장은 국회해산·총선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좌파를 대표하는 무라야마위원장과 중간·우파를 대표하는 구보서기장간의 의견대립은 아직 결정적으로 표면화되지 않고 있으나 자민당이 내각불신임안을 제출할 경우 어떤 방향으로든 결단을 내려야하며 그 과정에서 내분과 분열로 이어질지도 모른다. 내각불신임안제출은 자민당의 고노 요헤이(하로양평)총재가 예산안이 통과되면 제출하겠다고 강조해왔다.그러나 자민당내에는 신중한 세력도 적지않으며 제출하더라도 통과된다는 보장은 없다.일본정치는 이같이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알 수 없는 폭풍전야와 같은 안개정국이다.
  • 오자와,자민과 연대 시사/일부와 새연정 구성… 정책협력강화

    【도쿄 연합】 하타 쓰토무 연정의 배후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 신생당대표간사는 13일 정권의 안정기반을 위해 자민당 일부세력과의 새로운 연정 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자와 대표간사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하타내각 발족직전 연정을 이탈한 사회당과 가장 먼저 정책협의를 벌여야 하나 합의가 이루어질지 알수 없다고 말해 사회당의 연정 복귀는 비관적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오자와 대표간사는 그러나 『자민당의원들과도 폭넓게 정책적인 측면에서 협조하는 것이 좋다』고 역설함으로써 자민당 일부세력과 연정재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자민당에는 외교및 내정 전반을 두고 의견이 정반대인 사람들이 혼재해 자민당 전체와는 제휴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오자와 대표간사는 내주 예산이 통과될지 모르기 때문에 정국도 급박하게 전개될 것이라며 다음주중에는 연정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야당 일부와 정책협의를 서두를 것이라고 역설했다.
  • 하타,「침략전쟁」 표현 거부

    【도쿄 연합】 하타 쓰토무(우전자) 일본 총리는 13일 일본이 일으킨 과거 전쟁을 침략 전쟁이라고 부르는데 반대하는 의사를 밝혔다. 하타 총리는 이날 참의원 예산 위원회에서 과거 전쟁에 대한 총리의 기본 인식을 추궁한 공산당 우에다 코이치로(상전경일낭)의원의 질문에 답변하는 가운데 『침략 전쟁의 의미는 정확하게 해석돼 있지 않다. 하타 총리는 또 우에다 의원이 『극동 군사 재판이 일본의 전쟁을 침략 전쟁으로 인정한 것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대해서는 『판결은 틀림없이 사실대로 받아들이고 있다』고만 대답했다. 우에다 의원은 이에 대해 『하타 총리의 답변에 납득할 수 없다』며 정부의 통일견해를 요구했다. 하타 총리는 일본 정부가 국제 사법 재판소에 제출한 핵무기 사용에 관한 진술서에 관해서는 『핵무기 사용이 국제 사회에서 순수하게 법률적으로 위반이라는 견해는 확립돼 있지 않으나 유일한 피폭국인 일본은 핵무기를 용인하는 정책을 절대취하지 않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가키자와 고지(폐택홍일) 일본 외상은 이날 미 의회 조사국이 작성한 북한 핵시설에 대한 국지적인 폭격 등 대북 6개 시나리오와 관련 『이는 빌 클린턴 대통령이 정책으로 정식 결정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 일 오자와 1억엔 수뢰 드러나

    ◎90년 미교류기금 명목 건설업체에 요구/야 국회소환 촉구 파란 예상 【도쿄 연합】 미일관계 악화를 막기위해 설립된 임의단체로 하타쓰토무(우전자)내각의 배후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낭)대표간사가 회장을 맡고 있는 「존 만차낭 회」가 지난 91년 일본 건설업단체연합회(일건연)가맹 57개 건설회사에 1억엔의 기부금을 받은 사실이 2일 밝혀졌다. 이에 따라 자민당등 야권은 건설업계로부터 헌금의혹을 받아온 오자와 대표간사의 국회 소환요구를 더욱 강력히 촉구할 것으로 보여 파란이 예상된다. 이 모임은 오자와 대표간사가 자민당 간사장으로 있었던 90년11월 발족됐으며 그해 11월에 미국과의 교류 강화를 위한 비용조달을 목적으로 일건연에 1억엔을 기부해줄 것을 요청했다. 일건연은 이듬해 건설회사 규모별로 1백50만∼3백50만엔씩을 할당했다는 것이다. 일건연 사무국은 『미일 건설시장 개방협상으로(일 업계가)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었기 때문에 민간 차원의 교류가 중요해 기금모금에 찬동했으며 오자와 당시 자민당간사장이 회장으로있었던 사실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 북핵 심각한 상황 우려/오자와 일 대비를 촉구

    【도쿄 연합】 일본 하타 쓰토무(우전자)연립정권의 배후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낭) 신생당대표간사는 21일 북한의 핵무기 개발의혹과 관련해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될지 모른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오자와 대표간사는 이날 이와테(암수)현 오후나토(대선도)시에서 가진 한 강연에서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유엔에 의한 (제재) 조치가 있을 것』이라며 『일본으로부터의 송금이 북한의 국가예산과 비슷한 수준이라거나 북한 인민군의 고도무기가 일본제라고 전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일본이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되면 일본은 충분한 사전태세정비를 촉구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일 각료의 과거사 불감증/이창순 도쿄특파원(오늘의 눈)

    전후 일본의 역사인식은 늘 아시아인들로부터 불신을 받아왔다.그것은 일본인들이 아시아침략행위를 솔직이 사죄하지 않고 과거사에 눈을 감으려하기 때문이다. 일본의 이같은 과거사에 대한 윤리적 불감증이 다시 문제가 되고 있다.새로 출범한 「하타정권」의 나가노 시게토(영야무문)법상이 태평양전쟁을 「정당한 행위」였다고 강변하는 망언을 한 것이다. 나가노 법상은 일본 마이니치(매일)신문과의 회견에서 『태평양전쟁을 침략전쟁이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식민지해방,대동아공영권 해방을 위한 전쟁이었다』며 「정당성」을 역설했다. 그는 또 역사적 사실인 남경대학살을 『날조된 사건』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그의 이러한 망언은 『태평양전쟁은 침략전쟁이었다』고 말한 호소카와 모리히로 전총리등 일부 정치지도자들의 솔직한 과거사 사죄 움직임을 역행하는 것이다. 그의 발언은 더욱이 황군출신 각료의 단순한 망상이 아니다.역사적 전환기를 맞은 일본의 시대적 흐름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는 데 그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일본에서는 지금 군사면을 포함한 적극적인 국제공헌을 강조하는 오자와 이치로 신생당대표간사의 이른바 「보통국가론」의 방향으로 국가 개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나가노 법상은 오자와의 이러한 국가관을 적극 지지하는 개헌론자로 알려져 있다.그는 신보수 우익정치를 지향하는 신생당 소속 각료다. 오늘의 일본정치는 오자와와 신생당이 주도하고 있으며 그의 발언은 신생당의 국가전략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정통파 군출신인 그를 법상으로 임명한 것은 북한의 핵문제등을 빌미로 유사시를 대비한 「유사립법」을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있다. 일본에서는 이같이 과거사에 대한 솔직한 사죄움직임과 함께 군사적 역할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공존하고 있다.그런 가운데 일본은 「사죄」를 바탕으로한 미래지향적 우호관계를 강조하고 있다. 한국등 아시아국가들도 호소카와 전총리나 하타 쓰토무 총리의 솔직한 역사인식을 높이 평가,일본과의 미래지향적 관계를 추구하고 있다. 한국도 미래지향적 관계가 물론 중요하지만 일본사회 밑바닥에 흐르고있는 아시아에 대한 그들의 「우월의식」을 잊어서는 안된다.
  • “일본은 정치대국 면모 갖춰야 한다”

    ◎오자와 이치로저 「일본개조계획」 번역 출간/정·경·외교등 전분야 혁신적 개선 주장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낭)란 이름이 우리 국민에게 널리 알려진 것은 지난해 8월부터라고 할 수 있다. 38년동안 지속된 일본의 자민당 정권이 무너지고 이어 호소카와내각 성립,최근의 하타내각 출범에 이르기까지 일본 정계에 큰 변화가 있을 때마다 오자와 이치로는 배후 실세로서 거론됐다. 그 오자와가 자신의 정치개혁론을 담은 책인「일본개조계획」이 국내에서 번역돼 나왔다(지식산업사 간). 이 책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그 내용에 있어 일본의 정치·경제·외교등 모든 분야의 충격적인 변화을 제시하고 있는데다 현실적으로 집권세력에 의해 그 방향대로 정책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자와는 『세계질서가 탈냉전의 시대로 들어선만큼 일본도 그에 따라 변화해야 하며 그 변화의 정도는 국민 개개인이 의식개혁을 해야할 수준』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우선「경제대국」에 걸맞는「정치대국」으로 면모를 갖추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의 핵우산 아래에서는 일본 국내정치가 자국 경제의 분배·조정기능에 만 머무를 수 있었으나 이제는 경제규모에 따르는 만큼의 국제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자와는 그 예로 일본이 걸프전 당시 미국의 군사적 지원요청을 거부하고 1백30억달러의 경제지원만 했던 사실을 들고 있다. 그는『일본이 거액의 자금을 보탰지만 인원을 파견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쟁후 미국의 동맹국 그룹에서 사실상 밀려났으며 이는 일본 외교의 큰 실패』라고 비판했다. 이밖에 ▲외교노선으로는 미·일 관계를 축으로 하되 아·태지역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군사분야에서는 평화헌법을 개정,현실적인 군사력을 갖출 것등을 촉구했다. 한편 한일관계에 대해서는 한국어판 서문에서『일본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진출」하여 현지 사람들의 삶과 생명에 대해「침략행위」를 저지른 사실을 솔직히「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일본이 다시 군사대국이 돼「침략」하는게 아닌가 우려하고 있다는데 일본은 그럴 마음도 능력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 책은 지난해 5월 나온 이래 일본 현지에서 70만부가 넘게 팔리는 큰 관심을 끌었고 격렬한 찬반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번역은 모일간지 동경특파원을 지내고 현재 문화부장으로 재직중인 방인철씨와,동경대에서 국제관계론을 전공중인 김현진씨가 함께 맡았다.
  • 소수내각의 앞날(정치개혁의 일본/하타정권의 진로:하)

    ◎“단명” 관측속 「야개혁파 규합」 승부수/국회의석 열세… 독자적 정책추진 한계/거야일부와 연대,「대역전 드라마」 구상 『신생당 창당은 21세기 새로운 일본을 만들기 위해 역사의 한장을 여는 결단이다』 지난해 6월23일 하타 쓰토무(우전자)당수는 신생당 창당의 의의를 이렇게 정의했다.그 하타당수가 총리가 되어 28일 숱한 갈등과 진통속에 여소야대내각을 출범시켰다. 그러한 갈등과 진통은 새로운 일본을 만들기 위한 하나의 역사적 과정이라 할 수 있다.일본은 지금 전후 경제신화로 축적한 힘을 세계의 새질서구축을 위한 정치력으로 전환시키려는 과정에 있다.하타정권의 출범은 정계개편의 격랑속에 그러한 변화를 더욱 가속시킬 것으로 당초 예상됐었다. 그러나 그 변화는 잠시 주춤할지 모른다.연정내 제1당이었던 사회당이 연정을 탈퇴함으로써 하타정권은 39년만에 소수연립내각으로 출범하기 때문이다.하타정권은 중의원에서 과반수(2백55석)보다 훨씬 적은 1백80여석에 지나지않기 때문에 정권기반이 매우 약하며 그만큼 정국운영에 많은어려움이 예상된다.이때문에 6월이나 7월 예산안을 통과시킨후 무너지는 단명정권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예산성립내각」,「선거관리내각」이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불안한 출발를 하고 있는 하타정권의 특징은 신생당주도 정권이라는 점이다.당초 예상과는 달리 대부분의 각료가 교체된 가운데 신생당은 총리를 비롯,관방장관·대장상(재무장관)·통산상등 주요각료를 독점했다.각료수도 8명으로 전체각료(20명)의 거의 절반에 가깝다.오자와 이치로 신생당대표간사와 손을 잡고 정국을 주도했던 이치가와 유이치 서기장의 공명당(6명)과 합할 경우 3분의2나 된다. 각료가 신생·공명당 중심으로 짜여진 것은 하타총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그러나 오자와가 입각하지 않음에 따라 「권력의 2중구조」는 여전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더욱이 「오자와 정치수법」에 강한 반발를 보이고 있는 자민당등은 신생당중심의 하타정권에 강한 거부반응을 보이고 있다.자민당과 사회당은 또 국회운영과 관련,긴밀히 협조하기로 합의함에따라 국회운영의 주도권은 연립여당이 아닌 야당이 잡게 됐다. 하타정권은 이때문에 독자적인 정책추진이 어렵게 됐다.일본의 기본적인 외교정책은 물론 큰 변화가 없겠지만 북한핵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근본적인 세제개혁등 하타정권의 당초 구상은 사회당등의 적지 않은 저항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하타정권은 이때문에 정책을 중심으로 국민에 호소하는 「여론정치」를 적극화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정책이나 국회운영을 둘러싸고 여·야가 대립할 경우 자민당과 사회당이 예산안 통과후 내각불신임안을 제출할지 모른다.총선이 실시될 경우 이는 제2차 정계개편의 본격화를 의미한다.그러나 그 총선결과는 예측하기 어렵다. 오자와는 자민당의 개혁파세력과 와타나베 미치오 전외상,사회당의 중도·우파등과의 연대모색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물론 그것은 지금과 같이 「반오자와」분위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그러나 오자와는 「대역전 드라마」와 자신의 정치철학인 보수양당제실현을 위해 물밑공작을 강화할것으로 보인다.일본의 정국은 이같이 많은 변수를 안고 있으며 새로운 정치질서가 정착되기까지는 좀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하타 소수내각 오늘 출범/사회당,연정복귀 계속 거부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의 연립여당은 27일 당수·대표자회담을 갖고 28일 상오 10시30분 하타 쓰토무 총리와 무라야마 도미이치 사회당위원장의 회담결과를 본후 조각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연립여당은 이날 회담에서 하타총리가 사회당의 연정복귀를 마지막까지 설득한후 조각을 단행하겠다는 뜻을 나타냄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으나 무라야마 위원장과 회담을 갖더라도 사회당이 연정에 복귀할 가능성은 매우 낮기때문에 하타총리는 28일 하오 소수연립내각을 출범시킬 것으로 보인다. 연립여당의 오자와 이치로 신생당대표간사도 27일 사회당의 구보 와타루 사회당서기장과 만나 사회당의 연정탈당 동기가 된 원내교섭단체 「개신」 결성을 백지화하겠다는 양보안을 제시하며 사회당의 연정복귀를 요청했으나 구보서기장은 이를 거부했다. 하타정권이 소수내각으로 출범할 경우 정권기반이 취약해 6월에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된후 국회해산 총선이 실시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연정복귀를 거부하고 있는 사회당은 자민당과 신당사키가케등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사회당의 구보서기장은 27일 상오 자민당의 모리 요시로 간사장과 만나 국회운영등과 관련 양당이 긴밀히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 표류하는 하타호… “조기침몰”위기감/일 「2기 연정」 어디로 가나

    ◎사회당,“탈퇴” 확고… 자민과 연대 모색/“여소야대는 막자” 모든 카드 동원태세 일본정국이 혼란에 빠져있는 가운데 연립여당은 사회당의 연정복귀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그러나 사회당은 자민당과의 연대 기미를 보이고 있고 이에따라 자민당이 정권탈환 공세를 준비하는등 정국은 더욱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연립여당은 27일 당수·대표자회의를 갖고 사회당이 연정에 다시 돌아오도록 최대한 설득하기로 결정했다.연립여당의 이러한 결정은 사회당을 제외하고 소수연립내각을 발족시킬 경우 6월 예산안 통과후 무너져버리는 단명정권으로 끝날지 모른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연립여당은 이에따라 사회당의 연정탈퇴선언의 직접 동기가 됐던 원내교섭단체 「개신」의 결성을 백지화하고 현재 6명인 사회당몫 각료수도 그대로 둔다는 「타협안」을 마련하고 아울러 일련의 사태에 대해 하타총리가 사과키로 방침을 정했다. 그러나 사회당쪽 반응은 냉담하다.무라야마 위원장은 27일 『개신결성을 백지화하더라도 사회당은 연정에 복귀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잘라 말했다.사회당은 연정유지를 위해 그동안 쌀시장개방문제등 중요 정책결정과정에서 많은 양보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사회당을 빼돌리고 연정내 최대 원내교섭단체를 만들려 한 배신을 용서할 수 없다는 강경입장을 견지하고 있다.오자와 이치로(소택일낭) 신생당대표간사 노선에 비교적 우호적이었던 중도·우파까지도 정치적 신뢰관계가 무너졌다며 이미 돌아올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는 입장이다. 사회당의 이러한 강한 반발은 「개신」이 보수정당으로 발전할 경우 일본정국은 양대정당제로 재편되며 사회당은 설땅을 잃게될 것이라는 우려에 바탕을 두고 있다.사회당내에는 연정에 복귀하기보다 「각외협력」을 결정한 신당사키가케및 자민당과의 연대를 모색하여야 한다는 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자민당도 사회당및 신당사키가케와의 연대를 강화할 태세다.자민당의 모리 요시로 간사장과 사회당의 구보 와타루서기장은 27일 회담을 갖고 예산편성,정국운용등에서 연대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자민당은 특히 26일 『자민당을 중심으로 하는 책임정당에 정권을 맡겨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정권탈환」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자민당과 사회당은 오는6월 예산편성후 내각불신임안을 제출,「국회해산­총선」을 유도할 가능성도 있다.자민당(2백6석)과 사회당(74석)이 손을 잡으면 중의원 과반수(2백55석)를 확보할수 있게된다.양당은 정치개혁법에 따른 소선거·비례대표제보다는 현행 중선거구제가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중선거구제에서의 총선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하타총리는 사회당이 연정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자민당 일부와의 제휴를 시도하는등 소수연립내각을 피하기위해 막판까지 모든 카드를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28일까지 별 진전을 보지 못해 「하타정권」이 소수내각으로 출범하게될 경우 일본정국은 심각한 불안정을 드러내며 정계재편이란 종점을 향해 갈지자행보를 하게될 전망이다.
  • 사회당 연정탈퇴 이후(정치개혁 일본/하타정권의 진로:중)

    ◎「소수내각」 불가피… 불안한 “첫발”/6월 예산 통과뒤 총선 가능성/「제2의 정계개편」 가속화 예고 「일본의 에이스 카드 하타총리」.새로운 일본을 만들고 있는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낭)신생당대표간사가 말하는 「하타총리론」이다.그는 에이스 카드를 내는한 하타정권을 안정된 장기정권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오자와의 이러한 구상에 따라 25일 하타 쓰토무(우전자)총리가 탄생한 직후 연립여당의 최대 원내교섭단체 「개신」이 전격적으로 만들어졌다.하타정권의 안정과 정계개편 제2막의 주도권을 잡기위한 구상이었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완전 배제된 사회당이 배신행위라며 예상보다 강력하게 반발,연립정부로부터 탈퇴를 선언함으로써 하타총리는 출범초부터 대혼란과 위기를 맞고 있다. 개신은 신생·민사·자유·일본신당과 「개혁의 회」등 5개 당·파로 구성됐다.전체 중의원수는 무소속 1명을 포함해 1백30명.공명당(52명),신당미래(5명)도 참가할 것으로 보여 개신은 1백87명 이상의 거대 세력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신은 25일 오우치 게이고(대내계오)민사당위원장의 제의로 결성됐다.그러나 그 뒤에는 일본정계의 최대 실력자이며 전략가인 오자와가 있다.오자와와 오우치위원장은 지난주말 극비회담을 갖고 개신결성을 추진했다.그러나 사회당에는 일체 알리지 않았다. 오자와는 연정내 최대 세력을 만들어 사회당의 영향력을 약화시키려 했다. 그러나 오자와의 전략은 일단 「큰 오산」이었다.사회당의 연정 이탈까지는 예상하지 못한 것 같다.오자와는 용의주도하지만 이번에는 사회당의 대응을 지나치게 안이하게 예상하고 너무 서둘렀다는 지적이 많다. 사회당의 탈퇴로 연립정부는 그 구성원이 바뀌고 소수내각으로 출범할 가능성이 높아 정권기반이 매우 불안정할 것으로 보인다.「하타정권」은 중의원이 2백여명 정도로 자민당의 2백6명보다도 적을 뿐 아니라 사회당(74)이 자민당과 손을 잡을 경우 아무것도 할수없게 된다.사회당은 예산편성까지는 책임있게 대응하겠다고 밝혀 예산안은 통과시켜 줄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대 과제인 소비세 인상등 세제개혁·북한핵문제대응등과 관련,하타정권은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이때문에 6월 예산안이 통과된후 국회를 해산,총선을 실시할 가능성도 있다.사회당과 자민당내에서도 국회를 해산하여야 한다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타정권」은 이같이 출범부터 대파란을 겪고 있다.이러한 파란은 일본이 냉전후 국제환경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하는 국가관을 둘러싼 갈등의 한단면이며 제2차 정계개편 움직임을 가속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 정책방향·과제(정치개혁 일본/하타정권의 진로:상)

    ◎정치·군사대국화 “본격 시동”/“국가개조” 오자와 시나리오 적극 추진/북핵대응·대미관계 조정등 난제 산적 일본의 「보통사람」 하타 쓰토무(우전자)총리 시대가 열렸다.그러나 그저 평범한 보통사람의 시대는 아니다.일본은 지금 역사적 전환기에 있기 때문이다.하타총리는 보통사람의 감각을 바탕으로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낭) 신생당대표간사가 추구하는 「보통국가론」,국가개조의 기수로 등장한 것이다. 오자와의 보통국가론은 평화헌법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로이 군사력을 보유하고 군사활동도 할수 있는 「보통의 국가」를 지향하는 이른바 일본의 대국주의다. 오자와는 일본정국이 대혼돈에 빠졌던 지난 4월15일 『역사의 수레바퀴는 생각보다 더 빨리 돌아가고 있으며 시대의 흐름은 인간으로서는 멈출 수 없다』고 말했다.그는 하타정권 탄생직전의 갈등을 이같이 시대흐름의 한 과정으로 인식하고 있다.그 갈등은 권력투쟁이면서도 전환기 일본이 어디로 갈 것인가하는 국가관을 둘러싼 대립이기도하다. 일본의 전략가인 오자와는 정치대국화를 지향하고 있다.그 반대편은 사회당,신당사키가케,자민당등의 이른바 「호헌리버럴」세력이다.신당사키가케의 다케무라 마사요시(무촌정의)대표는 「작더라도 밝게 빛나는 일본」을 추구하고 있다. 그러나 다케무라 대표는 오자와와의 권력투쟁에서 패함으로써 「작은나라 일본」을 지향하는 세력은 정치판에서 힘을 잃고 있다.사회당도 하타정권 출범에 앞선 정책협의과정에서 오자와의 강경자세에 밀려 북한핵문제 대응등 안보정책과 소비세등에 관한 기본자세까지도 대전환을 하지않을수 없었다.사회당은 이같이 연정 참여후 자신의 컬러를 잃어가며 「보수화」하고 있다. 사회당,더 나아가 일본정국의 이러한 분위기 변화는 일본의 국가개조작업이 오자와 시나리오대로 소리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이때문에 하타정권의 탄생은 연립정부의 제2기 출범이라는 단순한 의미만 갖는 것이 아니다.호소카와정권 탄생때와 같은 신선함과 감동은 없지만 하타정권의 출범은 21세기를 향한 「일본시스템」전체를 바꾸는 본격적인 개혁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다.물론 하타정권은 아직 연정의 불안정성등 많은 취약점을 안고 있기때문에 본격적인 개혁을 실천하지 못하고 단기정권으로 끝날지도 모른다.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타총리가 오자와와 손을 잡고 일본개조를 위해 적극적인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는 점이다. 하타총리는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헌법에 금지돼 있는 집단적 자위권의 행사를 위해 개헌논의를 하여야한다는 인식을 나타냈다.오자와도 북한핵문제 대응 뿐만 아니라 안보·방위정책의 전반적인 재검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오자와는 이러한 국가정책의 전환과 국제환경변화에 기동력 있게 대응하기위해서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며 현실 정치의 목소리를 낼수 있도록 양당제로의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그는 권력집중형 국가와 이를 뒷받침할 강력한 정당을 만들기위해 대담한 정계개편을 모색하고 있다.그의 시나리오에 따라 자민당 사회당등의 분열에 의한 정계개편 움직임은 앞으로 계속될 것이다. 하타정권은 이러한 정계개편과 세제개혁,그리고 북한핵문제,일·미관계의 재조정등 숱한과제를 안고 출범했다.그만큼 불안한 출발이다.그러나 거시적으로 볼때 하타총리의 탄생은 호소카와정권때부터 시작된 일본변화의 「새로운 재출발」이어서 향후 일본의 변화는 더욱 가속될 전망이다.
  • 합리적이고 온화한 「화의 정치가」/새 일총리 내정 하타 쓰토무

    ◎오자와와 신생당 창당… 정치 개혁/69년 입문한 9선… 내각요직 역임 「미스터 정치개혁」.일본의 하타 쓰토무(우전자)신임총리(58)의 별명이다.그만큼 개혁의지가 강한 정치지도자다. 그는 원래 가네마루 신(김환신)전자민당부총재가 총애하여 「난세의 오자와,평시의 하타」라고 했을 만큼 보수본류의 유망주로 간주되었으나,선거제도 개혁에 대해서만은 큰 열의를 보여 보수진영 사람치고는 별난 존재였다. 그는 자민당 선거제도조사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미스터 개혁」이란 별명을 얻는다.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정권 시절 정치개혁법안이 폐기되어 개혁이 좌절되자 당시 대장상(재무장관)을 그만두고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낭)전자민당 간사장과 함께 「정치개혁의 기수」로서 보수 아성인 자민당을 탈당,신생당을 창당했다. 그는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정권 탄생때도 총리후보로 거론됐었다.그러나 정치동지이자 오랜 친구인 오자와 신생당 대표간사의 호소카와 총리 옹립으로 부총리겸 외상에 취임했다.호소카와정권 시절 그는 외상직에 전념하며 당은 오자와에 맡겨 당수로서의 존재감이 약하다는 평도 있다. 그러나 지난 20일 보도된 요미우리 신문의 여론조사에서 일본 국민 61%가 이미 이때 그를 총리 적임자라고 응답하고 있을 정도로 그의 총리 진출에 대해서는 상당한 국민적 합의가 되어 있었다. 「하타 총리」의 출현은 바로 정치 스타의 출현을 뜻하기도 한다.정치인의 개성적 이미지가 별로 먹히지 않던 일본 정치무대가 바뀐 것은 엄청난 변화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정치개혁,쌀시장개방등 중요한 국면에서 오자와가 「악역」을 맡는 바람에 「선인」의 이미지가 강하다.그러나 이미지 뿐만은 아니다.실제로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격이며,서민적 감각을 가지고 있는 정치가다.그는 지난 68년 정치에 입문하며 『평범한 시민감각을 정치에 반영하는 것이 훌륭한 정치』라고 강조했다.58년 성성대학을 졸업한 그는 10년간 버스회사에 근무하며 「역사산보 버스여행」등을 기획,직접 가이드역을 맡는등 평범한 샐러리맨을 경험했다. 그는 지난 69년 부친의 뒤를 이어 당선된 2세의원으로 9선이다.오자와,가지야마 세이로쿠(미산정육)전자민당 간사장등과 함께 다나카 가쿠에이(전중각영)전총리의 직계.그는 농수산상 2회,대장상·외상등을 역임,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일본의 관료들은 「그렇게 좋은 각료는 없다」고 평가한다. 그의 온화한 성품과 조정능력을 배경으로하는 「화의 정치」가 심각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연립여당의 균열을 어느 정도 회복시킬지 주목된다.그의 외상시절 「하타외교」라고 불릴만한 독특한 컬러는 없었다.적도 없지만 그만큼 자기의 색깔도 특별히 드러내지 않는다는 평이다. 그는 미국상원의원들과 정기적으로 두나라 관계에 대해 의견교환을 하는등 워싱턴과의 대화 통로도 가지고 있다.그러나 한국에는 별로 지인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는 호소카와 전총리와 마찬가지로 일본이 과거사를 솔직히 반성하여야 한다는 역사인식을 갖고 있다.
  • “모험은 피하자” 오자와의 선택/「하타총리」 옹립 배경과 일 정국

    ◎와타나베의 「대역전」 세력모자라 좌절/여권의 갈등 잠재… 단명총리 될수도 하타 쓰토무(우전자·58)부총리겸 외상이 호소카와총리의 뒤를 이어 일본의 새로운 최고지도자로 등장한다.신생당 당수이기도 한 하타외상은 빠르면 20일 중·참의원 지명투표에서 신임 총리로 선출되어 연립정부의 제2기를 출범시킨다. 하타외상이 다음총리로 결정됨에 따라 10여일간 계속된 일본정계의 후임총리선출을 둘러싼 대혼돈은 일단 막을 내리게 됐다.그러나 연립정부내의 갈등,자민당의 일부 분열등 그 후유증은 심각할 전망이다. 후임총리선출를 둘러싼 이러한 대립과 갈등의 발원지는 일본정계의 최고 실력자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낭) 신생당대표간사의 정계개편 시나리오다.오자와는 이번 기회에 자민당의 와타나베 미치오 (도변미지웅)전부총리겸 외상등 일부 자민당세력과 연대,사회당·신당사키가케등을 배제시키고 새로운 연립체제를 출범시키려 했다.그는 와타나베를 총리로 옹립할 경우 그를 따라 많은 자민당의원들이 탈당,자민당이 재분열되고 이념과 정책이 다른 사회당등을 연정에서 제외시킬수 있을 것으로 계산했다. 그러나 오자와와 대립관계에 있는 다케무라 마사요시(무촌정의)관방장관(신당사키가케 대표)을 중심으로 사회당 민사당이 결집,강력히 반발했다.이에따라 연립여당은 신생·공명·일본신당 그룹과 사회·민사당·신당사키가케 그룹으로 양분되는 분열위기를 맞았었다. 그러나 오자와는 연립여당이 분열될 경우 오히려 신당사키가케·사회당등이 자민당일부와 손을 잡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으로 느끼게돼 서둘러 진정작업에 나섰다. 그는 다른 한편으로는 와타나베 전외상의 총리옹립을 계속 모색했다.와타나베도 오자와측과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며 자파 중심으로 서명작업을 시작하는등 지원세력 결집에 나섰다.그는 마침내 지난 17일 자민당 탈당과 함께 총리지명투표 출마를 선언했다.그러나 그를 따라 탈당하겠다고 밝힌 자민당의원은 20여명에 지나지 않았다.와타나베는 적어도 70∼80명이 필요했다.더욱이 그때는 「하타총리」로 거의 연립여당내의 합의가 이루어진 상태였다.와타나베는 「대역전」을 노리며 탈당을 선언했지만 결단이 너무 늦은데다 사회당등 연정내 반발이 강해 결국 그의 총리꿈은 사라지고 말았다.이에따라 후임총리는 하타외상으로 굳어졌다. 사회당등은 하타외상이 총리가 될경우 신생당의 영향력이 너무 커질 것을 우려해왔다.하지만 와타나베 전외상의 총리옹립으로 연정에서 제외되는 것보다는 현체제의 유지가 낫겠다고 판단,하타외상을 지지하기로 했다.사회당등은 합리적이고 원만한 성격의 하타외상이 「화의 정치」를 실현할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와타나베 전외상은 결국 19일 자민당탈당을 단념하기로 했지만 그의 정치적 권위는 큰 상처를 받게됐다.오자와는 「와타나베 카드」를 다음 정권의 기본정책협의 과정에서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유사립법 준비를 요구하는데 사용해가며 사회당의 양보를 강요하기도 했다.오자와는 새정권 출범전에 확실한 틀을 잡아놓지 않으면 보다 적극적인 대외정책및 세제개혁등과 관련,사회당등의 반대로 연정이 다시 갈등을 겪게돼 「하타내각」도 단명으로 끝날지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다.하타외상은 장기적인 「본격정권」을 지향하고 있다.그러나 연립여당내의 대립은 다음정권의 잠재적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 자민 재분열… 연립 여당까지 “흔들”/제2 정계개편 임박한 일정국

    ◎와타나베,탈당통해 차기총리 적극 모색/오자와의 신연정구상과 일치… 빠른 행보 일본 정국은 15일 자민당 일부의원들의 탈당이 연립여당을 동요시키는등 다시 크게 흔들리고 있다.이런 가운데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전 부총리 겸 외상을 총리후보로 내세우려는 움직임이 연립여당과 자민당내에서 부상하고 있다. 와타나베 전외상은 일본정계의 최대 실력자 오자와 이치로 신생당대표간사와 지난 10일 밤 극비회담을 하는등 긴밀한 접촉을 하며 다음 총리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와타나베 전외상은 경우에 따라서는 자민당을 탈당,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다고 시사하고 있다. 그러나 와타나베 전외상이 다음총리가 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하다.지금은 연립여당이 일단 하타외상을 다음총리로 옹립하기로 하고 조정작업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연정도 찬성분위기 오자와 신생당대표간사는 당초 와타나베 전외상을 다음총리로 옹립하려 했다.오자와는 와타나베 전외상을 총리로 옹립할 경우 자민당 일부세력이 그를 따라 탈당,자민당이 재분열됨과 동시에 정책결정의 걸림돌인 사회당과 신당사키가케등을 연정에서 제외하고 새로운 연립정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계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와타나베 전외상도 외교·안보등 기본정책과 국가관이 같은 세력이 정부를 구성하여야 한다며 신생·공명당등과의 연대를 시사해 왔다.와타나베 전외상은 북한의 핵문제등 외교,안보,개헌의 필요성,세제개혁,보수양당제등 정책과 이념에서 오자와와 공통인식을 갖고 있다.와타나베는 또 자신의 건강(암이라는 설이 있음)과 나이(70세)를 고려할 때 지금이 마지막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와타나베 전외상을 지지하는 자민당의원이 많지 않을 경우 그의 총리 꿈은 사라지게 된다.와타나베 전외상은 사회당(74명)과 신당사키가케(15명)등이 연정에서 제외될 경우 이를 보충할 수 있는 거의 1백여명의 지지가 필요하다.그러나 2백14명의 자민당의원중 와타나베파는 46명에 불과하다.다른 파벌은 일부 젊은 의원을 제외하고 와타나베 전의원 움직임에 냉담하다. ○추종자 적으면 곤란 신생당과 공명당내에도와타나베 전외상이 새로운 정당을 만들더라도 하타외상을 다음총리로 옹립하고 와타나베 전외상과는 정책면에서의 연대를 추구하여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와타나베 전외상이 총리의 보장 없이 이러한 정책협조만을 위해 탈당이라는 결단을 내릴지는 미지수이다. 그러나 자민당은 이미 재분열을 시작했다.자민당의 가노 미치히코의원(총무회장 대행)등 5명의 개혁파의원들은 15일 탈당계를 제출했다.이들은 와타나베 전외상의 움직임과는 별도로 탈당했지만 와타나베 전의원과 가까운 오타 세이이치 의원등 중견·소장파의원들로 구성된 「리버럴스」의 5명도 탈당할 방침이다. ○자민개혁파 이탈 자민당의 재분열이 본격화될 경우 이는 일본정계의 제2개편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연립여당내에도 신당사키가케가 내각에는 참여하지 않고 「각외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는등 연정체제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 일 자민당 재분열 조짐/와타나베 총리출마 표명… 5명 탈당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의 후임 총리선출을 위한 연립여당의 협상이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자민당의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전부총리가 탈당을 불사하고 총리에 출마할 의사를 굳힘으로써 일 정계는 제2의 재편을 향해 줄달음치고 있다. 연정의 배후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낭)신생당대표간사및 공명당과 가까운 와타나베 전부총리는 15일 와타나베파 총회에서 『정국의 혼란을 막고 국난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정책을 같이 하는 집단과 손을 잡을 수밖에 없다』면서 자민당을 탈당,신당을 창당해서라도 총리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와타나베 전부총리는 이날 하오 4시부터 있은 고노 요헤이(하야양평)자민당총재와의 회담에서도 고노 총재에게 후보를 양보하도록 촉구했으나 고노 총재는 스스로 입후보할 뜻을 굽히지 않아 연립여당의 움직임을 봐가면서 또 논의키로 했다. 그러나 와타나베 전부총리는 총리 출마의사를 계속 강조하면서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음을 고노 총재에게 전달했다. 또한 자민당 안에서 정치개혁에적극적인 가노 미치히코(녹야도언) 전총무청장관등 5명이 탈당한데 이어 또 다른 중견의원들도 5∼6명 탈당해 와타나베 전부총리를 지지할 것으로 보여 자민당은 작년에 이어 제2의 분열위기를 맞고 있다. 한편 연립여당측은 그동안 당수회담을 요구하며 대표회담에 불참해온 다케무라 마사요시(무촌정의)관방장관의 신당 사키가케를 배제하고라도 현재의 연정 구도를 유지키로 합의하고 16일부터 새 기본정책 협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 “자민에 정권 못준다”… 다시 결속/일연정 하타총리 선택의 배경

    ◎“와타나베론 새체제 구성 어렵다” 판단/오자와파워 우려… 사회·민사 반발 변수 일본의 하타 쓰토무(우전자)부총리겸 외상(신생당 당수)이 호소카와(세천호희)총리의 뒤를 잇게될 전망이다. 일본정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호소카와총리의 후계선출을 둘러싸고 분열양상을 보이며 대혼돈상태에 빠졌던 연립여당이 정권유지를 위해 현체제를 깨뜨려서는 안되겠다고 판단,하타외상을 후임총리로 옹립키로 대체적 의견조정을 하고 있기때문이다.물론 자민당의 와타나베 미치오 전부총리겸 외상이 여전히 총리자리에 의욕을 보이고 있는등 변수는 남아있다.그러나 「하타총리」의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정치적 능력과 함께 깨끗하고 서민적 성향을 지닌 하타외상은 지난해 8월 호소카와정권 출범때도 유력한 총리후보로 등장했었다.그러나 당시 정계 최대 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 신생당대표간사는 확실한 정권교체를 위해 호소카와 일본신당대표를 총리로 옹립했었다.오자와는 이번에는 와타나베 전외상을 후임총리로 옹립하려했다. 와타나베 전외상 카드는 오자와의 신생당과 공명당등이 사회당과 신당사키가케등을 버리고 자민당 일부와 새로운 연립정부를 구성한다는 것이었다.오자와는 이 기회에 정책결정의 걸림돌인 좌파세력을 몰아내고 자민당의 분열을 유도하는 일석이조를 노리려했다. 그러나 와타나베 전외상이 사회당과 신당사키가케등을 대체할수 있는 1백여명의 자민당의원들을 이끌고 탈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선데다 역으로 사회당·신당사키가케등이 자민당내 좌파동조세력과 손을 잡으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오자와 대표간사는 연립정부 물갈이 계획을 일단 유보했다.물갈이 보다는 우선 정권유지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신생·공명당과 심각한 대립를 보였던 사회·민사당등도 연정이 사실상 분열상태에 빠지는등 붕괴위기를 맞자 하타외상을 축으로 현체제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융통성을 보이고 있다.그 배경에는 사회·민사당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의 야마기시 아키라 회장의 연립유지 요청이 깔려있다는 지적이다.물론 사회당등은 처음부터 연립체제는 유지되어야한다고 주장해왔다. 사회·민사당등도 하타외상 개인에 대해서는 호감을 갖고 있다.그러나 하타외상이 총리가 될경우 신생당이 당·정을 독점하고 오자와의 영향럭이 더욱 커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이때문에 사회당등은 하타외상을 지지하는 조건으로 ▲정책결정의 투명성확보 ▲민주적 의사결정 ▲신생·일본신당등이 주도하는 교섭단체 「개혁」을 중심으로하는 여당의 재편움직임 동결등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오자와에 강한 알레르기적 저항감을 갖고 있는 사회당 좌파의 일부와 신당사키가케가 어떻게 나올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연립여당은 자민당에 정권을 뺏기지않기 위해 일단 현체제유지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심각한 내부균열은 불안요인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예산안 심의,일·미 마찰,세제개혁,북한문제등 많은 현안이 쌓여있는 현상황에서는 대장상·농수산상등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하타외상이 적임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 반쪽 당수회담… 벼랑에 선 일연정/후임총리 옹립 난항 계속

    ◎자민도 「정권탈환」 태세… 대혼돈 가능성 연립정부가 후임총리 선출을 둘러싼 대립으로 분열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자민당이 「정권탈환」을 위한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는등 일본 정국은 대혼돈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연립여당은 지난 8일 호소카와 총리의 갑작스런 사임발표이후 연일 후임총리 선출을 위한 회담을 가졌으나 구체적 인선작업에는 들어가지도 못한채 대립만 증폭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당은 지난 10일 오자와 이치로 신생당 대표간사 주도로 후임총리가 선출되는 것을 견제하기위해 지금까지의 대표간사·서기장급의 대표자회의 대신 당수급회담을 갖자고 제의했다.민사당·신당사키가케 대표들은 사회당 제의에 따라 11일 열린 당수회담에 참석했다. 그러나 대표자회의를 주도해온 신생·공명당과 일본신당은 이를 거부,연립여당의 양극화현상은 더욱 심화됐다. 연립여당의 분열은 신생당과 공명당이 호소카와 총리의 일본신당이 새로 만든 「개혁」이라는 국회교섭단체에 참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반면 사회당·신당사키가케·민사당일부는 이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벼랑에 이른 느낌이다. 물론 현재의 연립정부 형태로 계속 정권을 유지하는 문제를 최우선하여야 한다는 의견도 많아 현체제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신당사키가케 대표인 다케무라 마사요시 관방장관은 11일 새로운 정권의 발족을 위한 「기본정책」을 밝히는등 새로운 연립정부 구축을 위한 독자적 행동을 개시했다. 오자와 신생당대표간사와 대립관계에 있는 다케무라 관방장관은 『자민,비자민당 구분에 구애받지 않겠다』고 말한후 자민당의 개혁세력및 사회·민사당과의 연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현상태의 자민당과는 손을 잡지않겠다는 조건을 달고 있다.다케무라장관의 이러한 구상은 자민당 개혁세력과 연대,새로운 정치세력을 구축하겠다는 뜻으로 분석된다. 자민당도 지금까지의 관망자세에서 벗어나 「정권담당」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자민당은 곧 정권구상을 밝히고 신당사키가케등과의 연대를 적극화할 방침이다.자민당의 이러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후임총리의 선출은 더욱 복잡한 양상을 보이게 됐다. 총리후보로는 하타 쓰토무 부총리겸 외상,자민당의 와타나베 전부총리겸 외상,다케무라 관방장관,가이후 도시키 전총리,고노 요헤이 자민당총재,무라야마 도미이치 사회당위원장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현상태에서는 어느 누구도 중의원 투표에서 과반수(2백55석)를 차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 일 후임총리 선정 난항/연립여당 의견 양분/주말께 결정될듯

    【도쿄=이창순특파원】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총리의 갑작스런 사임후 연립여당대표들은 8일에 이어 9일에도 후임 총리선정을 협의하기위해 회담을 가졌으나 결론을 내지못하는등 난항을 겪고 있다. 여당대표들은 이날 하오 2시부터 회담을 갖고 후임 총리인선을 위한 조정작업을 협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못하고 10일 상오 11시 다시 만나기로 했다. 오자와 이치로 신생당대표간사는 대표자회의후 기자단질문에 『예산안을 빨리 성립시키기위해 다음주에는 새로운 내각을 발족시키고 새로운 총리에 의한 시정연설도 할수 있도록 한다는데 여당대표들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음 총리로는 하타 쓰토무 부총리겸 외상과 자민당의 와타나베 미치오 전부총리겸 외상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자민당의 가이후 도시키 전총리,다케무라 마사요시 관방장관(신당사키가케 대표),무라야마 도미이치 사회당위원장등의 이름도 등장하고 있다. 연립여당은 그러나 후임총리 인선을 둘러싸고 신생·공명·일본신당과 사회·민사당·신당사키가케등과의 대립이심화되는 2극화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총리후보 인선은 내주말에나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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