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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日 정상회담/ 美정부·언론반응

    ■부시 “고이즈미 외교적 노력 환영” WP “北 핵·미사일 의혹 풀려야”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은 북·일 정상회담을 전폭 지지하며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방북으로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숀 매코맥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고이즈미 총리가 텍사스 크로퍼드 목장에 있는 부시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방북 계획을 논의했다.”며 “우리는 고이즈미 총리의 외교적 노력을 지지한다.”고 논평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일본의 사전통보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북·일 정상회담을 전폭 지지한다고 밝혔다. 국무부의 한 관계자는 “고이즈미 총리의 방북으로 양국간 쟁점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며 “미국과 일본 두나라는 북한에 대한 관심사항을 공유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긴밀한 협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17일 평양을 방문하기에 앞서 12일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부시 대통령과 미·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미국의주요 신문들은 이번 정상회담이 북한의 고립을 끝내고 동북 아시아의 긴장완화에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1면 머리기사에서 고이즈미 총리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만남은 ‘이례적’이고 ‘전격적’이며 미국이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스트는 미국의 지지에는 고이즈미 총리의 방북을 계기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대한 의혹이 다소 풀리기를 기대하는 눈치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mip@
  • 北·日 정상회담/ 기고/北·日 ‘54년교착’ 벗어나는 호기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큰 결단을 내렸다.9월17일 사상 첫 일본과 북한의 정상회담이 열린다.1948년 생긴 이웃나라 북한과 54년간 국교도 없고 정상회담도 없었다고 하는 사실은 돌이켜보면 이상한 일이다. 8월26일 평양에서 끝난 북·일 외무성 국장급 회담 뒤 일본측 대표인 다나카 히토시(田中均) 아시아대양주국장은 “‘과거의 청산’과 납치,미사일 문제는 정상의 정치적 의사가 없으면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말 그대로 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었지만 이만큼 극적인 형태로 고이즈미 총리의 결단이 나타나리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1991년부터 11차례에 걸친 북·일 국교정상화 교섭은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오히려 8건 11명의 일본인 납치,미사일,괴선박 등 북·일간에는 교섭의 속행조차 곤란하게 하는 현안이 겹쳤다. 이러한 교착상태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정상의 정치적 의사’밖에 없다는 인식을 일본과 북한이 공유함으로써 고이즈미 방북이 성사된 것이다. 북·일 국교정상화 교섭에서 북측은 일본측의사죄,인적 물질적 손해에 대한 보상,문화재의 반환·보상,재일 조선인의 법적 지위 개선 등 4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일본측은 보상에 대해서는 경제협력 방식에 의한 해결,일본인 납치,핵·미사일,공작선 문제 등에 대해서도 납득할 수 있는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 문제 중에서도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은 일본인 납치 문제이다.‘요코다 메구미’라는 소녀로 대표되는 납치 문제는 일본 여론에도 커다란 테마가 되고 있고 이 문제에 진전이 없다면 일본 여론은 북·일 국교정상화 그 자체에 부정적인 태도를 취할 것이다. 여론을 잘 파악하고 있는 고이즈미 총리는 납치 문제에서 진전이 있다는 확신이 없었다면 방북을 결단할 수 없었던 것으로 생각된다.북한측으로부터 구체적인 ‘선물’을 시사하는 신호가 있었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고이즈미 총리가 가는 이상은 일정한 성과는 올릴 것이다.납치,과거 청산에 있어서 의견일치가 있다면 국교정상화 교섭은 실무레벨에서 결실을 볼 것이다. 그렇지만 일본은 한국이나 미국을 제쳐놓고 단독으로 북한과의 관계개선에 돌진하지는 않을 것이다.고이즈미 총리는 핵·미사일 문제도 북측에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보여 한·미·일의 협조와 다국간 협의의 메커니즘을 모색해갈 것이다. 그러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왜 지금일본과의 정상회담에 나선 것일까. 경제난에 빠져 있는 북한으로서는 100억달러로 추산되는 일본의 보상을 얻는 것이 간절하다. 그러나 최대 요인은 조지 부시 미 행정부에 대한 대응책일 것이다.부시 정권은 북한을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대량 파괴무기 개발·확산의 중지,통상병력의 감축,핵 사찰의 실행 등을 밀어붙이고 있다. 이라크 공격을 준비하고 있는 미국에 대해 북한은 “다음은 우리”라는 공포를 가질 수밖에 없다. 북한이 남북대화의 재개와 북·일관계의 개선에 나선 배경에는 미국 공격의 예봉을 피하고 미국과의 대화를 앞두고 ‘정치적 보험’을 준비한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이런 배경이 있다고는 하지만 북·일 정상회담이 열려 양국간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것은 양국은 물론 동북아시아 안전보장에 있어서도환영할 만한 일이다.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교섭이 필요한 것이다.항의를 요구할 수 있는 루트조차 없는 대단히 부자연스러운 북·일관계가 정상적인 국가 관계로 바뀌는 것을 기대한다. 스즈키 노리유키 日 라디오프레스 이사
  • 北·日 정상회담/ 성사 뒷얘기

    ■김대통령 간곡한 충고 ‘큰몫' 北·日 30차례 이상 사전 접촉 (도쿄 황성기특파원) 오는 17일의 북·일 정상회담이 성사되기까지는 김대중 대통령의 간곡한 충고,북·일간의 빈번한 접촉 등이 배경에 있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마이니치(每日)신문에 따르면 김 대통령은 지난 3월22일 서울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와 회담한 자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이상한 사람인 것 같으나 결코 그렇지 않다.”며 “세계의 여러 정보를 잘 파악하고 있으니 얘기해 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권유했다. 김 대통령은 북한의 모든 것을 김 위원장이 결정하기 때문에 서열 2위 이하와는 교섭의 의미가 없다는 취지의 충고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어 김 대통령은 지난 4월 북한을 방문한 임동원(林東源) 대통령 특별보좌관을 통해 김정일 위원장에게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권고했다.김 대통령은 ▲일본인 납치 문제는 북한 내의 일부 급진세력이 한 일로 인정하고 해결책을 찾을 것 ▲요도호 납치범을 추방할 것 ▲과거 청산 문제는 체면에 구애받지말고 실리를 중시할 것 등을 충고했다는 것. 관계개선을 위한 북·일 양측의 눈에 보이지 않는 노력도 큰 효과를 거두어 지난 한해동안 30차례 이상의 공식·비공식 접촉 끝에 정상회담에 이르게 됐다. 마이니치는 “양국은 지난해 9월부터 비공식접촉을 시작해 중국의 베이징(北京),선양(瀋陽),다롄(大連)은 물론 평양에서 30회 이상의 접촉을 가졌으며 올 5월 정상회담 개최에 원칙 합의했다.”고 전했다. 일본측은 지난 6월 말 서해 교전 직후인 7월8일 워싱턴에서 열린 미·일 한반도담당자 회식에서 “북한의 대응이 나쁘지 않다.”고 북·일 관계 진전상황을 미국측에 설명했다. 아사히(朝日)신문은 북측이 지난해 1월 모리 요시로(森喜朗) 당시 총리에게 방북 의향을 타진,일본 정부가 한때 검토작업을 벌인 적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모리 총리는 지난해 4월 퇴임 때 고이즈미 총리에게 “북한은 정상외교에 의욕을 갖고 있다.”고 업무 인수인계를 했다고 전했다.
  • 日선발대 내일 평양에, 정상회담 임시연락사무소 설치

    [도쿄 황성기특파원] 북한과 일본은 오는 17일 평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1일 접촉,양국 현안인 일본인 납치 문제와 과거 청산해결 방안에 관한 실무협의를 가졌다. 일본 외무성의 다나카 히토시(田中均) 아시아대양주 국장 일행은 31일에 이어 이날 베이징에서 북한 외무성 아시아담당의 제4국 마철수(馬哲洙) 국장등 관계자들을 만나 구체적인 방문 일정 조정과 현안 조율에 착수했다. 일본 정부는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외무성과 방위청 관리 등 14명으로 구성된 선발대를 북한에 파견,평양 시내 호텔에 임시연락사무소를 차릴 방침이다. 이들은 2일 베이징을 거쳐 3일 평양에 들어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방북과 관련한 정부 전용기 비행루트를 확인하는 등 사전 준비작업을 벌이게 된다. 일본 언론들은 일본 정부가 정상회담과 관련,납치된 일본인의 생사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북측이 제공하는 등의 전제조건이 충족돼야만 국교 정상화 교섭을 재개할 수 있다는 기본 방침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또 북한의미사일 발사 실험 동결 계속과 일본 주변을 대상으로 한 공작선 활동 자제 보장도 수교교섭 재개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우기로 했다. 일본측은 특히 식민지 지배 문제에 대해서도 한·일 국교정상화 때와 같은 ‘경제협력’방식으로 해결할 것을 정상회담에서 정식 타진,이들 현안에 대한 해결 실마리가 잡힐 경우 교섭 재개에 합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일본정부의 한 관계자는 납치문제 해결과 관련, “고이즈미 총리의 방북에 맞춰 대표적인 납치자로 꼽히는 아리모토 게이코씨가 북한을 벗어나 제3국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가 있다.”고 전했다. marry01@
  • 변화 격류타는 北/ 北·日관계 전망 - 수교협상 재개 ‘급물살’

    (도쿄 황성기특파원)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북한 방문으로 북·일 관계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이 바로 국교정상화로 이어지지는 않더라도 양국 현안을 두 수뇌가 직접 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셈이기 때문이다. 양국간 최대 현안은 식민지배의 과거청산을 위한 보상(북측)과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일본측)을 꼽을 수 있다.고이즈미 총리의 방북이 성사된 것은 적어도 납치 문제에 관한 북측 태도가 전향적으로 바뀌었음을 시사한다. 북·일 관계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지난 25∼26일 외무성 국장급 평양회담을 전후로 납치 문제 해결에 관한 중대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이즈미 총리가 납치 문제에 관한 ‘해답’을 들고 오지 못할 때 입을 정치적 상처를 생각한다면 문제 해결에 관련된 사전교감이 있었을 것이란 설명이다.이 소식통은 “납치 문제는 김정일 위원장이 마음만 먹으면 쉽게 풀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상회담을 통해 곧바로 국교정상화가이뤄질지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이다.다른 외교소식통은 “남북정상회담의 예를 보더라도 한번의 회담으로 북·일이 수교에까지 이른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따라서 과거 청산과 납치 문제라는 양국의 최대현안을 일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밝히고 구체적 대화는 2000년 10월 이후 중단된 수교협상을 재개시켜 진행시킬 가능성이 높다. 사상 첫 북·일 정상회담이 성사되게 된 배경은 납치나 과거 청산 같은 고도의 정치적 현안은 김정일 위원장의 결단없이는 풀 수 없다는 계산을 일본측이 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어느 정도 일본과 미국간의 교감이 있었던 것으로 관측된다.이라크와의 전쟁 돌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미국은 동아시아의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그 역할을 정권말기인 김대중 정권의 한국이 아니라 일본에 맡긴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일본으로서도 북·일관계에 적극 나섬으로써 동북아 정세를 주도하겠다는 속셈도 있다.그 단초는 평양 북·일 국장급 협의 때 일본이 제기한 6자협의 제안에서도 드러났다.고이즈미 총리로서는 내정개혁이 진척되지 않는 상태에서 대북 외교로 돌파구를 찾으려는 뜻도 엿보인다. 북한도 적극적 외교자세를 보여 미국 내 대북 강경파의 발언을 누그러뜨리고 세계적으로 개방의 이미지를 과시할 좋은 기회라고 판단,고이즈미 총리의 방북을 수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marry01@
  • 변화 격류타는 北/ “대북문제 韓·美와 연대 외상등 각료 수행안해”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총리로는 사상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할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는 30일 오후 “9월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다.”고 직접 기자들에게 밝혔다. ◇어떤 얘기를 하는가. 정상끼리 솔직한 대화를 통해 북·일간 수많은 문제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고자 한다.국교정상화 교섭을 재개할 수 있는 지도 얘기하겠다. ◇납치 문제도 얘기하나. 일본의 안전에 있어 중요한 문제이므로 당연 얘기할 테마이다.만나서 잘 얘기하겠다. ◇한국,미국 대통령에게 언제 전화했나. 밝힐 수 없다.두 대통령에게 전화로 통보하고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한반도나 동북아시아 뿐만아니라 세계 안전에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한·미·일)3개국이 긴밀히 연대해 대북 문제에 대응해 나가겠다. ◇방북 결정의 배경은. 수교협상 재개와 관련된 문제이므로 정상끼리 얘기하지 않으면 한걸음도 전진할 수 없다고 생각해 방북을 결정했다. ◇방북을 언제부터 생각했나. 1년 전부터 수면 아래서 교섭을 해 왔다.국교정상화 교섭을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그것을 전제로 (북한측과)얘기를 해왔다.7월의 북·일 외상회담,8월이 국장급 회담,적십자 회담의 경과와 보고를 확인하고 방문을 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관방장관도 고이즈미 총리의 방북과 관련,기자회견을 가졌다. ◇(북한과 일본측)어느 쪽이 방북을 제안했나. 공식,비공식 접촉의 최후 단계에서 자연히 그렇게 됐다.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다.방북 사실은 한·미정상 외에도 중국과 러시아측에 외교경로를 통해 방북을 통보했다. ◇납치 문제 해결 전망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총리도 알고 있다. ◇각료는 수행하는가. 외상을 비롯한 각료는 가지 않는다. marry01@
  • 변화 격류타는 北/ 北·美관계 영향은 - 美 ‘켈리 訪北’ 서두를듯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방북은 앞으로 북·미 대화와 북한의 개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북·일 관계는 북·미 관계를 가로막는 장애물이었다.그러나 고이즈미 총리의 평양 방문으로 북·일간에 관계 개선이 이루어지면 미국도 북한과의 대화를 더 이상 지연시킬 명분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미국에 대해 북한과 대화를 가지면 요도호 납치범 문제와 일본인 납치 문제를 거론해 줄 것을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미국이 북한을 테러리스트 지원국으로 지목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그러나 북·일 정상회담을 통해 이같은 문제가 해소되고 양국 관계가 개선되면 북한이 미국의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되는 데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북·미 관계가 다소 냉각돼 있는 상황에서 고이즈미 총리가 평양에 가겠다는 것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미국도 일본의 행보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대북대화에 적극성을 띨 것으로 기대된다. 북한이 남북 장관급 회담 재개에 이어 일본과도 국교정상화에 나서고 있어 조지 W 부시 행정부 내 대북 협상론자들의 입지가 강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국이 더 이상 제임스 켈리 국무부 차관보의 방북을 지체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그동안 미국은 켈리 차관보의 방북을 기정사실화했지만 대북 대화에 우선 순위를 두지 않아 고위급 대화가 계속 지연돼 왔다. mip@
  • 고이즈미 새달17일 방북, 日 총리론 처음…김정일과 수교회담

    (도쿄 황성기특파원)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회담을 위해 오는 9월17일 평양을 방문한다고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관방장관이 30일 밝혔다. 후쿠다 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양국이 1년 전부터 공식·비공식회담과 접촉을 통해 국교정상화 문제를 꾸준히 논의해 왔으며 이번 회담과 관련해 한국과 미국의 정상들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에도 통보했다.”고 밝혔다.고이즈미 총리의 방북은 일본 총리로서는 사상 처음이다. 후쿠다 장관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특히 고이즈미 총리의 방북을 지지하고,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북한과 전후 반세기에 걸친 현안을 해결하고 관계를 정상화하는 것이 정부의 역사적인 책무”라면서 “고이즈미 총리는 납치와 안전보장 등에 관한 문제를 전향적으로 풀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북·일 정상회담에서는 ▲일본인 납치의혹 ▲일제 식민지배에 대한 과거청산 문제 ▲북한의 핵 및 미사일 개발 등 안전보장 문제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회담을 통해 2000년 10월 이래 중단되어 온 양국간 국교정상화 교섭이 재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고이즈미 총리는 “김정일 위원장과 직접 만나 국교 정상화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도쿄에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다음달 말 부산 아시안게임 개막을 전후해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설도 나돌았으나 이같은 소문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30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방문은 “두 나라 사이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관계 정상화를 실현해 나가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과의 회견에서 “조·일 두 나라 사이에 역사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비정상적 관계가 지속돼 왔다.”며 “그로 인해 일련의 현안들이 존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marry01@
  • 변화 격류타는 北/ 김정일 답방설 다시 수면위로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남한 답방설(說)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방북이라는 획기적인 ‘사건’과 맞물려 또다시 부상하고 있다. 김 위원장이 9월말 아시안게임을 전후한 부산 방문설이 최근 북측과 회담을 가진 일본 외무성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전해지고 있다.통일부 등 우리 정부측은 일단 “근거없다.”거나 “확인된 바 없다.”며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이 최근 남북 및 북·일,북·러 관계 개선에서 예기치 못한 적극적인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답방설도 현실화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높아지고 있다. 북한이 7월 초 경제개혁 조치를 취하고 이의 성공을 위해선 이미 내디딘 대외관계 개선 행보에서 뒷걸음칠 수 없는 입장인데다,4개월밖에 남지 않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임기 내 ‘답방 선물’을 내놓음으로써 최대한 수확물을 확보하려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가정에서 볼 때 김위원장의 유력한 답방시기는 9월말∼10월 사이로 추측된다.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아시안게임중 먼저방한한 뒤 김정일 위원장이 남한을 찾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김영남 위원장이 먼저 와서 보안·경호 문제 등에 대해 ‘돌다리’를 두드려 본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김위원장 답방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도 만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이 후보에게 ‘북풍’(北風)의 선물을 거꾸로 제공,후일을 대비한다는 설명이지만 실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김정일 위원장의 답방 가능성을 낮게 보는 시각도 만만찮다.4개월밖에 남지 않은 현 정부에서 더 얻을 것이 많지 않고,답방카드를 다음 정권때 협상용으로 쓰려 한다는 것이다.특히 북한측이 김위원장의 경호부분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는 한 답방이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많다. 김수정기자 crystal@
  • 변화 격류타는 北/ 고이즈미 방북과 남북관계/납북합의 실천 ‘추진체’ 역할 기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방북이 갖는 큰 의미 가운데 하나는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남북 관계와 한반도 정세 안정을 위한 추진체 역할을 할 것이란 점이다. 고이즈미 총리는 30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면 남북 및 북·미대화 촉진을 위한 북한의 전향적 자세를 요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우리 정부도 한반도평화를 위한 일본의 중재 역할과 북·일 관계 개선이 한반도 정세 안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누차 강조해 온 게 사실이다. 남북한은 다음달 18일 경의선 연결 공사를 위한 첫삽을 뜨는 등 숨가쁜 합의 일정들을 줄줄이 마련했다.이같은 상황에서 우리측이 기대하는 것은 고이즈미 총리의 방북이 북·일 관계 정상화의 계기가 되고,이와 더불어 남북한이 이뤄놓은 합의사항들을 실천으로 이어지게 하는 보장장치 역할을 할 것이란 점이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 23일 김정일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간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한반도종단철도(TKR) 연결 합의가이번 남북간 경의선·동해선 연결 합의에 이르는 일종의 보험 역할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북·일간 관계 급진전 역시 북한이 여러 각도에서 합의한 사항들에서 물러설 수 없게 하는 제어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북측이 일본,러시아,미국 등으로부터 뭔가 얻기를 원한다면 남북한 합의를 실천할 수밖에 없도록 강제할 것이란 분석이다. 조명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은 경제실리 획득에 국가역량을 집중시키고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정치적 양보를 감수하겠다는 입장으로 관측된다.”고 김정일 위원장의 속내를 풀이했다. 김연철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교수는 “고이즈미 총리의 북한 방문은 남북철도 연결을 비롯한 동북아 경제협력의 활성화 환경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서동만 상지대 교수는 “고이즈미 총리의 방북은 북한과 일본의 이해관계가 상호 맞아떨어진 결과로,러시아가 구상중인 시베리아 횡단철도 건설과 관련한 국제컨소시엄에 일본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려는 의미도 있다.”고분석했다. 최근 북한의 경제개혁 조치와 대외관계 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 등이 빚어낸 다양한 ‘사건’들이 톱니바퀴처럼 서로 맞물려 한반도 정세 전체를 긍정적으로 만드는 요인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 DJ “방북 환영”고이즈미와 통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30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방북과 관련,“정상간 직접 대화를 하게 되면 북·일관계의 의미있는 큰 진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총리의 방북결단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날 낮 고이즈미 총리로부터 전화를 받고 방북 설명을 들은뒤 이같이 말했다고 임성준(任晟準)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전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통화에서 “방북하면 김정일 위원장에게 일·북 양국 현안 문제 해결과 남북,미·북 대화 촉진을 위한 북한의 전향적 자세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대통령은 국제신문과 가진 회견에서 김 국방위원장의 부산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 등 연내 답방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서는 아무 진전이 없다.”면서 “다만 북측에서는 최근까지 ‘답방 약속은 지킨다.’는 말은 자주하는데 우리와 구체적인 연락이나 상의는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외교통상부는 이날 고이즈미 총리의 방북을 크게 환영하며 방북성과를 기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변화 격류타는 北/ 經協 본궤도… 한반도 화해 가속

    이번 회담의 최대 성과는 경의선·동해선 착공 시기를 구체적으로 못박았다는 점이다.남북을 가로막고 있는 철조망을 걷어냄으로써 남북한간 쌓인 불신의 벽을 허물고 신뢰를 다지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남북 경협은 다음달 17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방북을 계기로 급진전될 가능성도 있다.일본과 북한의 교류 추진에다 미국과 북한과의 관계까지 개선될 경우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급류를 탈 것이기 때문이다.향후 남북경협은 이런 국제 관계 개선의 틀 속에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 ■남북 경추위 합의 의미·내용 이번 합의안에는 경의선의 경우 철도는 올해 말,도로는 2003년 봄까지 완공한다고 명시돼 있다.완공시점을 못박은 것은 ‘의외의 소득’이랄 수 있다.특히 동해선 철도·도로의 일부 구간을 먼저 착공하기로 한 것은 침체됐던 금강산관광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 개발을 위해 ‘개성공업지구법’을 조만간 제정·공포키로 했다.이에 따른 투자보장·이중과세방지 등 4대 경협합의서를발효시키기로 해 개성공단 개발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 회담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낸 데는 양측의 실리위주 전략이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회담 시작부터 ‘합의보다는 실천이 중요하다.’고 운을 뗌으로써 양측은 협상의 성과 도출에 초점을 맞췄다.구체적인 성과물이 나오지 않을 경우 지난번 남북장관회담에서의 합의사항이 ‘사실상 무효’가 된다는 점도 양측에는 적잖은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회담의 진행속도와 강도가 예전과는 달랐다.실제 회담 이틀째인 지난 29일에는 의례적인 전체회의도 미룬 채 양측이 제안한 의제들을 놓고 실무적인 논의를 계속했다. 북한이 내심 바랐던 쌀지원 규모를 30만t에서 40만t으로,상환조건도 ‘10년 거치 20년 상환’으로 기간을 늘려준 것도 구체적 이행을 이끌어 내기 위한 협상전략으로 볼 수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남은 과제·전망/ 새달 군사실무회담이 성패 잣대 남북한은 2차 경추위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하지만 남은 과제들은 아직도 많다.이제 시작일 뿐이다. 이번 경추위에서 합의된 내용은 6차 남북군사실무회담을 포함,▲1차 남북철도·도로연결실무협의회 ▲1차 개성공단건설실무협의회 ▲2차 임진강수해방지실무협의회 ▲임남댐공동조사 실무접촉 등 5개에 이른다. 이 가운데 구체적인 날짜를 잡은 실무접촉은 2개에 불과하다.나머지는 ‘10월중’,‘9월18일 이전’과 같은 표현을 써 양측간에 의견이 엇갈렸음을 확인시켜 줬다. 무엇보다 앞으로 전개될 다양한 실무접촉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절한 조율도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특히 경의선 연결은 지난 2000년 6·15남북정상회담 뒤 8차례에 걸쳐 합의와 파기를 되풀이한 ‘부끄러운 전력’을 갖고 있어 더욱 구체적인 실천의지가 요청된다.지난해 2월 5차회의 이후 1년7개월여 만인 ‘다음달 18일 이전’에 열릴 6차 군사실무회담은 합의문 실천의지의 잣대로 평가될 전망이다. 경의선 연결을 비롯,개성공단 건설,임진강 공동조사 등 여러 현안들이 모두 비무장지대(DMZ)를 오가야 하는 상황이어서 북한 군부의 실천 의지가 가장 중요한 변수다.또 개성공단 건설과 관련해 북측이 ‘개성공업지구특별법’을 곧 제정,공포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북측이 조속히 나설지가 미지수인 만큼 신속한 법 제정을 촉구하는 것도 정부의 과제다. 아울러 개성공단 투자사업 비용 측면에서 외부 기반시설 설치,비용부담 주체,토지임차비용,건설근로자의 임금,건설 원·부자재의 조달방법 등에 대한 합의도 필요하다.결국 경추위 기간 내내 남북 대표단이 계속 강조했던 ‘합의보다는 실천’이라는 실사구시(實事求是) 정신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 ■철도 연결 어떻게/ 자재·장비 對北지원 남북간 철도와 도로가 최단 기간내 연결된다.이를 위해 정부는 DMZ 이남구간 공사 때와 마찬가지로 시공사 입찰선정 등의 복잡한 절차를 생략하기로 했다.남측이 자재와 장비를 지원키로 한 것도 연결기간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한 조치다. ◇경의선 연결- 남한은 나머지 DMZ 구간공사를 빨리 끝내기 위해 패스트트랙(Fast Track,설계·시공 병행공사) 방식을 적용키로했다.모든 구간의 설계가 끝난 뒤 착공하는 일반 건설공사와 달리,우선 설계가 끝나는 구간을 먼저 착공하고 공사를 진행하면서 나머지 구간공사를 추진하는 방식이다. 시공사는 공개입찰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수의계약으로 선정한다.장비동원 등의 공사 신속성을 위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현대건설,대우건설,삼성물산건설과 지방 3개 건설업체가 맡을 것이 확실시된다.민통선 이북공사는 특수성 때문에 일반공사와 다르게 진행된다.지뢰제거와 노반공사는 전적으로 군이 맡고,건설업체는 궤도부설과 각종 설비공사를 진행한다. 북측은 전적으로 군부에서 공사를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북부선- 강릉∼군사분계선(127㎞) 구간 가운데 우선 남북 연결효과를 볼 수 있는 구간을 착공한다. 남측이 저진∼군사분계선(9㎞),북측은 온정리∼군사분계선(18㎞)을 연결키로 했다.이렇게 되면 동해북부선의 완전 연결은 아니더라도 아쉬운 대로 남북연계가 이뤄지는 셈이다. 경의선과 마찬가지로 패스트트랙 방식이 적용되며 DMZ 구간은 군이 지뢰제거와 노반공사를 맡는다.나머지 저진∼강릉구간은 완벽한 설계를 마친 뒤 공개입찰 절차를 거쳐 시공사를 선정,공사를 진행키로 했다. 류찬희기자 chani@ ■조명균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문답 “”동해선 임시도로 연결 이산상봉때 활용 가능”” 남북경추위 대변인을 맡은 조명균(趙明均)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은 3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개통합의된 동해선 임시도로는 금강산 관광과 이산가족 행사용으로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금강산 육로관광이 조만간 실현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다음은 조 대변인과 일문일답. ◇연말까지 경의선 철도·도로가 연결되면 언제부터 실제 육상교류가 이뤄지나. 추후 철도·도로 실무협의를 통해 열차운행 등과 관련한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 ◇동해선 임시도로는 무엇에 사용되나. 금강산 관광을 위한 임시도로나 이산가족 행사용으로 사용될 수 있다.현재 군사분계선(MDL)을 기준으로 남측이 1.2㎞,북측이 300m가량만 연결하면 차량통행이 가능하다. ◇군사실무회담에 대해 남측은 ‘9월18일까지 개최한다.’고 하고,북측은 ‘군부에 건의한다.’고 말하는 등 양측이 서로 다른데 북측의 입장이 바뀔 수 있나. 그렇지 않다.북측은 우리와 달리 내각과 군이 분리돼 있어 군부가 관련된 사안에 대해 그런 표현을 쓴다.실질적인 의미는 남측과 같다. ◇군사실무회담을 개최한다는 것은 북한내 입장정리가 안 돼 있다는 뜻인가. 전혀 그렇지 않다.군사보장에 대한 합의는 경의선만이다.동해선과 관련한 군사적 보장조치에 대한 협의가 필요하다. ◇전력지원문제는 합의서에 없는데. 전력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 ◇동해선 철도완공을 위해 우리 쪽에서 필요한 강릉∼저진구간은 언제 완공되나. 단계적으로 해나갈 것이다.시기는 못박지 않았다.1차 건설대상만 합의했다. ◇임시도로 구간은 1.5㎞뿐인가.아니면 군사분계선까지 합쳐 5.5㎞가 되는 것인가. 임시도로 구간은 송현에서 온정리까지 모두 연결해야 한다.그러나 나머지는 차량이 다닐 수 있는데 종전에 밝힌 부분만 건설하면 차량이 다닐 수 있다는 의미다. ◇쌀지원이 40만t으로 늘어난배경은. 북측의 요청을 감안한 것이다.우리 내부의 식량재고량과 농민들의 요청도 고려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변화 격류타는 北/ 고이즈미 방북 외신반응/“수십년 냉전 종식 움직임”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다음달 17일 북한을 방문,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는다는 소식이 전해진 30일 세계 주요 언론들은 일제히 중요 뉴스로 다뤘다. 영국 BBC 방송은 양국의 외교관계가 없었고 현역 총리로는 처음 북한 땅에 발을 내딛게 된다는 점에서 이번 방문이 “역사적 방문”이라고 표현했다.방송은 “양국의 외교관계를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는 가능성을 직접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을 상대로 타진하고자 한다.”는 고이즈미 총리의 말을 인용하며 이번 방문의 의미를 정리했다. BBC는 이어 일본과 한국이 북한과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북한에 심각한 우려의 눈길을 보내는 미국과 대조를 이룬다고 덧붙였다. AFP통신은 고이즈미 총리의 방북은 수십년간 계속된 냉전의 반목을 종식시킬 수도 있는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통신은 고이즈미 총리의 방북 발표는 남북한이 한국전쟁 이후 단절된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기 위한 공사를 다음달 재개키로 합의하는 등 양측이화해의 길로 접어든 가운데 나와 의미를 더한다고 평가했다. AP통신은 “두 나라 사이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관계정상화를 실현하는 데 중요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한 북한 외무성 대변인의 논평을 소개했다.이타르 타스통신은 고이즈미 총리의 방북은 한반도 상황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아직도 미국으로부터 ‘악의 축’ 국가로 규정되고 있는 북한이 더욱 광범위한 약속을 이행하리라는 가능성을 여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고이즈미 총리의 북한 방문 소식이 발표되자 일본의 여·야 정치권은 물론 북한에 피랍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일본인들의 가족과 민단,총련단체들은 일제히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정상회담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환영을 나타냈다. 임병선기자 bsnim@
  • [사설] 북·일 정상회담과 한반도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내달 17일 평양을 방문,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기로 한 것은 북·일 관계는 물론 한반도 정세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줄 것으로 평가하며,이를 환영한다.고이즈미 총리 방북은 일본 총리로서 처음으로 평양을 방문한다는 의미를 뛰어 넘어,북한과 일본이 ‘과거’를 청산하고,양국 관계의 정상화를 추진하는 일대 전기가 된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물론 고이즈미 총리의 방북으로 북한과 일본간에 놓인 일본인 납치자 문제,일제 식민지 청산 및 배상 등 복잡한 현안들이 일거에 풀리기는 어려울 것이다.그러나 적어도 양국 수교 교섭이 획기적으로 진전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북한으로서는 식량 등 외부의 경제원조가 절실하고,일본과 국교를 맺기 전에는 거액의 배상금을 받을 수가 없다는 점 등을 감안했음직하다. 북·일 정상회담은 남북관계는 말할 것도 없고,북·미 관계 진전에도 매우 좋은 방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일본은 북한의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 문제에 관해 기본적으로 미국과 인식을 같이하고 있으며,북한의 심각한 경제난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경제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한 가지 주목할 사실은 김 위원장이 부산 아시안게임을 전후해 부산을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일본측에 전달했다는 외신 보도다.북한측은 그동안 직·간접으로 “답방 약속은 지킨다.”는 말은 자주 해왔지만 우리 당국과 구체적인 상의는 지금까지 없었다고 한다.우리는 차제에 김 위원장이 일본측에 간접적으로 의사를 표명할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직접적으로 구체적인 답방 의사를 우리측에 전달해 줄 것을 촉구한다.그것이야 말로 남북 화해,나아가 통일문제를 남북이 주도적으로 해결한다는 원칙에도 부합하는 것이다.
  • 고이즈미 새달9일 訪美

    (도쿄 연합)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오는 9월9일부터 14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고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관방장관이 26일 발표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9월12일 뉴욕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13일에는 유엔총회에서 연설할 계획이다.11일에는 ‘9·11테러 1주년 추도 행사’에 참석한다.
  • 김정일 “北·日수교교섭 조기재개 고무적”

    (도쿄 황성기특파원·평양 교도 연합) 북한과 일본은 26일 평양에서 이틀째 외무국장급 협의를 가진 뒤 발표한 6개항의 공동발표문을 통해 2000년 10월 이후 중단된 양국간 국교정상화 교섭의 조기 재개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한편,이날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보낸 대북(對北) 관계정상화 희망 메시지에 대해 “고무적”이라고 답변하면서 사의를 표시했다고 일본 외무성 소식통들이 밝혔다.김위원장이 일본 총리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arry01@
  • 北·日외교 국장급 협의 안팎/ 日 “받을건 받고 주겠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25일 평양에서 시작된 북·일 외무성 국장급 협의는 당장 큰 진전은 기대할 수 없다고는 하지만 본격적인 북·일 대화의 문을 연 시발점이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비록 구두이지만 관계 개선 희망을 담은 전례없는 메시지를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전달하고 북한이 비공개로 김용술 무역성 부상을 일본에 보낸 것도 같은 맥락에서의 관심사다. ◇국장급 회담- 일본측은 납치의혹은 물론 미사일,요도호 납치범 인도 등 양측간 현안이란 현안은 모두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전과 비교해 상당히 공세적이다.일본의 이런 자세는 한반도 정세가 어느 때보다 대북 관계에 유리한 조건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미국의 강경한 대북 자세로 수세에 몰린 북한측에 “받을 것은 받고 주겠다.”는 입장인 것이다. 최대 의제는 납치이다.“진전이 없으면 국교정상화 교섭도 없다.”는 것이 일본측 속내이다.지속적으로 이런 메시지를 북측에 전달해 왔다.쌀 지원을 비롯해 수교협상에서의 경제협력도 기대하지 말라고 압박하고 있다. 북한의 대일 관계에서 가장 풀기 어려우면서도 유용한 카드인 납치문제는 북한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풀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따라서 국장급 협의,나아가 수교협상 과정에서 충분한 실리를 취했다고 판단이 되면 8건 11명의 일본인 납치문제는,속도는 느리더라도 풀릴 가능성이 있다. 과거청산과 보상 문제는 2000년 10월 중단된 수교협상에서 드러났듯이 양측이 제시하고 있는 보상 금액·방식에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북·일현안과 연동시킬 경우 이 역시 일본측 ‘결심’ 여하에 따라 급진전될 수 있다.미사일의 경우 일본측은 구체적인 요구보다는 2003년까지의 실험유보 이행을 촉구하고 개발에 우려를 표명하는 선에서 그칠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술 부상의 방문- 대외경제협력추진위 위원장 직함도 갖고 있는 김용술 무역성 부상의 방일 목적이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염두에 둔 방문인 것만은 확실하다. 물론 김 부상이 일본 정부측과 공식적으로 접촉하는 일정은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도쿄와 오사카 등에서 재일동포 경제인과 일본 경제인들이 어떠한 대북 투자환경을 요구하고 있는지를 생생히 알아보도록 거물을 보냈다는 것이 가장 설득력 있는 분석이다. marry01@
  • “日, 對北관계 정상화 준비”고이즈미, 외부간부회담 메시지

    (도쿄 황성기특파원) 북·일 외무성 국장급 협의가 25일 이틀간 일정으로 평양에서 시작됐다. 일본 대표단장인 다나카 히토시(田中均)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 국장은 이날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마철수 외무성 국장을 단장으로 한 북한 대표단과 회담에 들어갔다. 다나카 국장은 북측에 “시간이 충분치 않으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진전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마 국장은 이번 회담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하고 양측은 ‘미래를 위한 일’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4일 다나카 국장은 만수대 의사당에서 홍성남(洪成南) 총리와 만나 북한과의 관계 정상화를 위한 준비가 돼 있다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메시지를 구두로 전달했다. marry01@
  • 日 각료등 59명 신사참배, 고이즈미총리 불참…不戰 서약 재다짐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의 현직 각료 5명,전직 총리,국회의원 50여명이 제57회 종전기념일인 15일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했다. 이날 야스쿠니를 참배한 각료는 가타야마 도라노스케((片山虎之助) 총무상,히라누마 다케오(平沼赳夫) 경제산업상,나카다니 겐(中谷元) 방위청장관,무라이 진(村井仁) 공안위원장,다케베 쓰토무(武部勤) 농수상 등 5명이었다.이들은 지난해에도 종전기념일에 참배한 바 있다. 특히 이 가운데 다케베 농수상은 지난 6일 참배한데 이어 이날도 참배행렬에 동참해 올 여름에만 두번 야스쿠니를 참배했다.그는 참배 후 “오늘은 일본 국민으로 참배했다.”고 말했다. 앞서 시오카와 마사주로(鹽川正十 郞)재무상,야나기사와 하쿠오(柳澤伯夫)금융상,다케나카 헤이조(竹中平藏) 경제재정상이 14일까지 야스쿠니 참배를 마쳤다.이로써 올 여름 야스쿠니를 참배한 고이즈미 내각의 각료는 모두 8명에 이른다. 초당파 모임인 ‘모두가 야스쿠니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의 중·참의원 54명도 야스쿠니를 찾아 집단 참배했다.여기에는 모리 요시로(森喜朗)전 총리와 일본유족회 회장인 고가 마코토(古賀誠) 전 자민당 간사장도 포함됐다.대리인을 보내 간접 참배한 의원 115명을 합하면 전체 의원은 169명에 달한다.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전 총리도 개인자격으로 참배를 마쳤다. 한편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제57회 종전기념일을 맞아 15일 열린 전몰자 추도식에서 ‘부전(不戰)결의'를 재다짐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낮 도쿄 야스쿠니 신사 인근 부도칸(武道館)에서 열린 ‘전국 전몰자 추도식'에 참석해 식사를 통해 “나는 부전의 서약을 견지한다.”고 말했다.일본의 총리가 추도식에서 ‘부전'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는 지난 95년 사회당 출신의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당시 총리 이후 처음이다. 고이즈미 총리는 또 “우리나라는 많은 국가들,특히 아시아 제국 여러분들에게 다대한 손해와 고통을 안겨줬다.”며 “과거를 겸허하게 돌이켜 보고 평화롭고 풍요한 일본을 차세대에게 넘겨주는 것이 전몰자들에 대해 보답하는 길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행사에 참석한 아키히토(明仁) 일왕은 “전쟁의 참화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전국민과 함께 전진(戰陣)에 흩어져 전화(戰禍)에 쓰러진 사람들에게 마음으로 추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이날 국영방송을 통해 “일본 현직 각료들의 신사 참배는 일본이라는 국가가 침략의 역사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행위”라며 격렬히 비난했다. 중국 외교부 쿵취앤(孔泉)대변인은 “일본 정부는 공식적으로 과거 침략의 역사를 직시하고 반성하는 확실한 입장을 표명,지속적인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marry01@
  • 어린이 책 세상/ 콧구멍 이야기 등

    ■콧구멍 이야기(야규 겐이치로 글·그림, 예상열 옮김)=공기를 들이마시고 내보내는 코.그 코와 관련한 콧구멍 콧털 콧물 코피에 대한 과학적 탐험.사람 코끼리 말 거북이는 콧구멍이 2개인데,코가 하나인 것은? 그림이 코믹하다.3∼8살용.한림출판사.7000원. ■개구리에게 최면걸기(에드워드 두엔싱 지음,이한음 옮김)=개구리를 뒤집어 놓고 손가락으로 배의 위아래로 살살 문지르면 잠시 버둥거리다 곧 기절한다.깨울 때는 배를 살짝 눌러주거나,박수를 치면 된다.숲속과 들판,강에서 자연과 더불어 재밌게 놀 수 있는 방법이 들어 있다.지호.9800원. ■흉내쟁이 원숭이 우화(이윤희 글,이정아 그림)=원숭이 그림자는 한시도 가만 있지 못하는 원숭이 때문에 고달프다.어느날 지친 원숭이 그림자가 해바라기 그림자 자리로 도망가고,해바라기 그림자가 원숭이의 그림자가 됐다.흉내쟁이 원숭이는 어떻게 할까? 유치원생·저학년용.파랑새어린이.7000원. ■폭풍우(셰익스피어 원작,브루스 코빌 다시씀,루스 샌더슨 그림, 구자명 옮김)=그림책으로 만나는 셰익스피어 시리즈.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책으로 원전의 시적 아름다움과 대사를 살렸다.미래M&B.1만2000원. ■안녕,아가야(마리 홀 에츠 글·그림, 정형민 옮김)=정자와 난자가 수정해아이가 태어날 때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그림책.사실적인 그림과 자세한 설명으로 어린이에게 자연스럽게 성교육을 시킬 수 있다.초등학생 이상.비룡소.8500원. ■얘들아,독후감 가지고 놀자(김종순 지음)=글쓰기 연습을 위한 실용서.일기 편지 동화 동시 3행시 짓기 등 다양한 글쓰기 형태를 연습할 수 있다.초등학생 이상.민미디어.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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