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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盧대통령, 이라크파병 ‘딜레마’

    집권 2기를 맞은 노무현 대통령이 펼칠 대외정책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사실상 여당인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노 대통령이 미국에 약속한 이라크 파병에 대해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전후 세대가 주를 이룬 17대 국회가 대미 외교보다 대 중국 외교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식 변화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책 변화냐,정치적 고려냐 이라크 파병과 관련,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5일 대국민 담화에서 분명한 언급을 피했다. 이라크 파병 문제를 꺼내 놓으면서도 “앞으로 기회 있을 때마다 차근차근 말씀드리겠다.”고 미뤘다. 반기문 외교부장관 및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관계자들이 “신중하게 추진할 뿐 ‘파병 원칙’은 변함이 없다.”로 일관해온 것과 사뭇 다른 뉘앙스다. 정부가 파병 일정을 두 차례나 연기한 후여서 “파병을 거둬들이는 수순에 들어간 것 아닌가.”하는 관측들이 나오기도 한다. 노 대통령의 의중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일단 전날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G8(서방전진 7개국 및 러시아)회의에서 “이라크 과도정부가 원하면 다국적군을 철수시킬 수 있다.”고 밝힌 것과는 무관한 언급으로 보인다. 파월 장관의 말이 가상적 질문에 대한 답변 형식이었고,미국의 이라크 정책 변화를 시사한 것은 아니라고 정부는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노 대통령의 지지층이 직무 복귀 후 첫 과제로 이라크 파병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한 정치적 고려라는 분석이 설득력이 있다.최근 방한,청와대 보좌진을 만난 리처드 홀부르크 아시아 소사이어티 회장이 “노 대통령의 보좌진은 이라크 문제로 노 대통령의 정치적 소생이 훼손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측근들에 따르면,노 대통령은 한·미 동맹이 동북아에서의 한국 위상과 경제 안정에 매우 긴요하며,그 점에서 이라크 파병이 다뤄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한다. 파병을 하더라도 새달 30일 이라크 과도정부 설립 등 상황 변화를 봐가며 여론을 달래는 작업을 할 것이란 관측이다. ●적극적인 남북 및 대외외교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22일 평양 방문,북핵 3차 6자회담의 기대감 상승 등 한반도 주변 상황이 변화하는 것과 맞물려 노 대통령의 남북 및 한반도 주변 외교도 더욱 적극성을 띨 것으로 보인다. 임동원 전 국정원장 등 불법 대북 송금 사건에 연루된 관계자들을 오는 26일 석가탄신일 특사 대상자에 포함시키는 것도 향후 적극적 남북관계를 예고하는 부분이다. 탄핵으로 연기된 러시아 방문과 영국 등 정상외교 일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허석호 日PGA 2년만에 우승

    허석호(31·이동수패션)가 일본프로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일본프로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억1000만엔) 정상에 올랐다. 허석호는 16일 일본 고치현의 고치구로시오골프장(파72·72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후카보리 게이치로를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이날 허석호는 마지막 18번홀에서 5m 짜리 버디 퍼트를 떨궈 1m 버디를 성공시킨 후카보리를 극적으로 제쳤다. 이 대회는 지난 13일 폭우로 1라운드가 열리지 못해 이날 3,4라운드 36홀을 한꺼번에 치를 예정이었으나 짙은 안개로 경기가 3시간이나 늦어지면서 54홀 대회로 축소됐다.허석호는 이로써 2002년 주켄산교오픈에 이어 2년 만에 일본프로골프 2번째 우승컵을 안았다.우승 상금 1650만엔을 받은 허석호는 시즌 상금 2649만엔으로 랭킹 5위로 올라섰다. 곽영완기자˝
  • 22일 재방북 앞둔 고이즈미 국내외 따가운 시선에 부심

    |도쿄 이춘규특파원|오는 22일 재방북을 앞둔 일본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국내외에서 자신의 행보에 의혹에 찬 시선들이 늘어나자 부심하고 있다.깜짝 재방북이 거꾸로 그의 발목을 잡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국내에서는 국민연금 미납문제를 희석시키고,7월 참의원 선거를 의식한 재방북이란 지적이 많다.야당은 연금 미가입 문제를 철저히 추궁할 기세이고,언론의 추적도 집요해지고 있다. 미국은 이번 재방북이 미국이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펴고 있는 ‘북한 고립화 전략’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불쾌감마저 드러내고 있다.이에 따라 다음달 8일 미국 서방선진7개국(G7)정상회담에서 열릴 고이즈미 총리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간 회담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무엇보다 고이즈미 총리가 국내에서 국민연금 미납이란 흠결을 안은채 방북,북측이 강하게 나와 하루일정의 재방북에서 납치가족문제나 북핵문제,장거리탄도미사일 등 현안에 대한 진전을 거두지 못할 경우 국내외에서 엄청난 이미지 손상도 예상된다. 물론 고이즈미 총리를 안도케 하는 소식도 적지 않다.국민연금 문제와 관련,“마녀사냥식은 곤란하다.”“히스테릭한 비판은 삼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소수다.앞으로 1주일간 여론흐름이 주목된다. taein@˝
  • 고이즈미 22일 방북…김정일과 정상회담

    |도쿄 이춘규특파원|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오는 22일 북한을 다시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일본 정부가 14일 공식 발표했다. 호소다 히로유키 관방장관은 이날 “고이즈미 총리가 22일 평양을 방문,김정일 위원장과 피랍 일본인의 북한 잔류 가족들에 대한 석방 문제를 논의한다.”면서 “이밖에 북한의 핵프로그램 문제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김 위원장과 회담한 뒤 당일 귀국할 예정이다. 고이즈미 총리는 지난 2002년 9월 평양을 전격 방문해 북·일간 국교정상화 목표를 밝힌 평양선언을 발표했으며,이번이 두번째 방북이다. 김정일 위원장의 답방은 없었다. 김 위원장의 답방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고이즈미 총리가 다시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일본 정부가 그동안 고이즈미 총리의 재방북 전제조건으로 피랍 일본인의 잔류가족 8명의 조기·무조건 송환을 북한측으로부터 다짐받으려 했던 만큼 이들의 귀국협상에 큰 진전이 있었음을 시사한다고 일본 언론들은 분석했다. taein@˝
  • 盧대통령 직무복귀 스케치

    노무현 대통령은 직무정지 64일째인 14일 오전 10시29분쯤 ‘권좌’에 공식 복귀했다.노 대통령은 탄핵 기각결정이 내려진 뒤 본관으로 이동하는 길에 청와대를 관람하기 위해 들어온 시민들과 마주치자 차량에서 내려서 “감사합니다.”라고 큰 목소리로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윤영철 헌법재판소장이 최종선고를 하는 TV 생중계를 권 여사와 부속실 직원들 몇몇과 지켜봤다.노 대통령은 기각결정이 내려지는 순간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윤 대변인은 전했다. 노 대통령은 낮 12시 본관 인왕실에서 김우식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보좌관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김 비서실장이 “2개월 동안 어려움을 잘 감내하신 대통령과 여사께 위로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 잘 보좌하겠다.”고 다짐하자,노 대통령도 “수석·보좌관들이 마음 고생을 많이 했을 것이다.잘 견뎌줘서 고맙다.”면서 “이번처럼 각별히 절제했던 자세를 가져가면 더 큰 일도 해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노 대통령은 일부 참모진에게 “복귀하더라도 조용히 하고 싶다.”는 뜻을 거듭 피력,본격적인 업무는 오는 17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국무회의는 탄핵 이전처럼 화요일인 18일에 열릴 예정이다. 노 대통령의 업무 복귀에 중국·일본·영국의 국가원수들은 즉각 축하메시지를 보냈다.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주한 중국대사관을 통해 보내온 축하메시지에서 “각하께서 남북 화해협력과 대화를 통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추진 및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해 계속 노력해나갈 것을 충심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이날 밤 9시쯤 전화를 걸어와 노 대통령의 업무복귀를 축하했으며,노 대통령은 오는 22일 고이즈미 총리의 방북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안정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도 축하메시지와 함께 “올해 런던에서 뵙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문소영기자 symun@˝
  • 고이즈미 22일 방북…김정일과 정상회담

    고이즈미 22일 방북…김정일과 정상회담

    |도쿄 이춘규특파원|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오는 22일 북한을 다시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일본 정부가 14일 공식 발표했다. 호소다 히로유키 관방장관은 이날 “고이즈미 총리가 22일 평양을 방문,김정일 위원장과 피랍 일본인의 북한 잔류 가족들에 대한 석방 문제를 논의한다.”면서 “이밖에 북한의 핵프로그램 문제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김 위원장과 회담한 뒤 당일 귀국할 예정이다. 고이즈미 총리는 지난 2002년 9월 평양을 전격 방문해 북·일간 국교정상화 목표를 밝힌 평양선언을 발표했으며,이번이 두번째 방북이다. 김정일 위원장의 답방은 없었다. 김 위원장의 답방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고이즈미 총리가 다시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일본 정부가 그동안 고이즈미 총리의 재방북 전제조건으로 피랍 일본인의 잔류가족 8명의 조기·무조건 송환을 북한측으로부터 다짐받으려 했던 만큼 이들의 귀국협상에 큰 진전이 있었음을 시사한다고 일본 언론들은 분석했다. taein@
  • 盧대통령 직무복귀 스케치

    盧대통령 직무복귀 스케치

    노무현 대통령은 직무정지 64일째인 14일 오전 10시29분쯤 ‘권좌’에 공식 복귀했다.노 대통령은 탄핵 기각결정이 내려진 뒤 본관으로 이동하는 길에 청와대를 관람하기 위해 들어온 시민들과 마주치자 차량에서 내려서 “감사합니다.”라고 큰 목소리로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윤영철 헌법재판소장이 최종선고를 하는 TV 생중계를 권 여사와 부속실 직원들 몇몇과 지켜봤다.노 대통령은 기각결정이 내려지는 순간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윤 대변인은 전했다. 노 대통령은 낮 12시 본관 인왕실에서 김우식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보좌관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김 비서실장이 “2개월 동안 어려움을 잘 감내하신 대통령과 여사께 위로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 잘 보좌하겠다.”고 다짐하자,노 대통령도 “수석·보좌관들이 마음 고생을 많이 했을 것이다.잘 견뎌줘서 고맙다.”면서 “이번처럼 각별히 절제했던 자세를 가져가면 더 큰 일도 해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노 대통령은 일부 참모진에게 “복귀하더라도 조용히 하고 싶다.”는 뜻을 거듭 피력,본격적인 업무는 오는 17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국무회의는 탄핵 이전처럼 화요일인 18일에 열릴 예정이다. 노 대통령의 업무 복귀에 중국·일본·영국의 국가원수들은 즉각 축하메시지를 보냈다.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주한 중국대사관을 통해 보내온 축하메시지에서 “각하께서 남북 화해협력과 대화를 통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추진 및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해 계속 노력해나갈 것을 충심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이날 밤 9시쯤 전화를 걸어와 노 대통령의 업무복귀를 축하했으며,노 대통령은 오는 22일 고이즈미 총리의 방북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안정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도 축하메시지와 함께 “올해 런던에서 뵙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문소영기자 symun@
  • [국제플러스] 日민주당 대표 오자와 이치로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제1야당의 오자와 이치로 대표대행이 14일 보험료 미납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간 나오토 전 대표의 후임 대표직 취임을 수락했다.오자와 대행은 이날 오카다 가쓰야 간사장의 취임요청을 수락한 뒤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하기로 한 이상은 (정권교체라는) 우리들의 큰 목표,사명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오자와 대행은 민주당내 옛 자유당파를 이끌고 있는 인물로 카리스마와 지명도를 갖춘 ‘파란의 정치인’으로 불린다.˝
  • 고이즈미 전격 방북 선거 승부수?

    |도쿄 이춘규특파원|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답방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전격 재방북을 선택한 것은 답보상태인 지지율 상승의 전기를 마련,7월 참의원 선거에서 압승해보겠다는 승부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참의원 선거에서 승리하면 고이즈미 총리는 장기집권의 토대가 마련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물론 재방북 뒤 전개될 그의 국민연금 미납에 대한 여론의 동향도 장기집권 가도에 새롭고,중요한 변수로 급부상했다. 고이즈미 총리에게 그동안 평양선언 이행은 털어내야 할 짐이었다.납치문제가 부각돼 북한 비난 여론이 비등하며 그의 인기도 한 때 올라갔지만,교착상태의 장기화로 인해 “추가성과를 보여줘야 할” 상태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재방북을 통해 고이즈미 총리는 평양선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성과물을 이끌어내려 할 것으로 보인다.현안인 납치가족 문제를 해결하면서 북핵·장거리미사일 등 일괄타결을 시도,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6자회담에도 일조하려는 의지도 엿보인다. 북측도 고이즈미 재방북 카드를 통해 테러지원국에서 벗어나고,대북송금 재개 등 경제지원도 얻어내기 위해 체제 개방의 위험을 감수한 것으로 보인다. 그의 재방북 성사에는 물밑 외교라인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북한측이 신뢰하는 다나카 히토시 외무심의관이 실무협상에서,고이즈미 총리의 절친한 친구인 야마사키 다쿠 전 자민당 부총재가 최종적으로 북한의 전향적 태도를 이끌어낸 주역으로 알려졌다.고이즈미 총리의 ‘광폭외교’를 통한 집권기반 다지기 의지도 승부수의 배경으로 작용한 것 같다. 그러나 그의 재방북에 대한 비판과 우려도 적지 않다.정부·여당 내에서도 답방도 없는 상태에서 연속해서 두 번 방북하는 걸 크게 우려한다.미국도 자국이 배제된 채 북·일관계가 진전되면서 파생될 급격한 동아시아 세력균형의 변화를 경계하는 분위기다. 6자회담에서 북한핵문제 해결에 진전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에서,고이즈미 총리가 재방북시 노리는 ‘포괄적 타결’의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지에 대한 회의론도 있다.경제지원 문제가 부각되면 ‘퍼주기식 대북 지원’이란 비판이 일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고이즈미 총리는 재방북으로 자신의 인기상승과 참의원 선거에서 긍정적인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이를 통해 북핵 타결에도 일조하는 등 동아시아 평화 국면 재진입에 어느 정도는 기여할 수 있어 보인다.반면 협상이 의외로 뒤틀리고,미국과의 관계를 흔들리게 할 개연성도 있다. taein@˝
  • [사설] 고이즈미 訪北 북핵 해결 도움돼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북한방문 날짜가 오는 22일로 결정됐다.우리는 그의 2차 방북이 한반도 평화와 북한 핵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이즈미 총리는 2002년 9월에도 북한을 방문,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졌다.피랍 일본인 송환 등의 합의를 이끌어냈지만 실천과정에서 갈등을 빚으면서 북·일 관계는 다시 냉랭해졌다.당시의 교훈을 되살려 이번 방북은 실천 단계에까지 성과가 있도록 해야 한다. 고이즈미 총리는 우선 북·일 관계가 양국간 문제만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한반도, 나아가 동북아 평화체제와 연관되어 있다.한국은 물론 주변국과의 조율이 중요하다.1차 방북 당시에는 미국 등과 사전협의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다행히 이번 2차 방북은 한국 및 미국 정부와의 긴밀한 협의 아래 진행되고 있다고 외교통상부 관계자들은 밝혔다.앞으로도 한·미·일 3국간 협의 채널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이와 함께 단기 성과에 너무 집착해서도 안 된다.고이즈미 총리로서는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여겨진다.북한으로부터 ‘선물’을 얻어오는 데 급급할 수 있다.특히 피랍 일본인 잔류가족 8명의 송환에 논의의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6자회담의 틀내에서 피랍 일본인 가족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절박감을 일본측은 갖고 있다.하지만 1차 방북에서 보았듯이 실천이 담보되지 않은 구두약속은 양국 관계를 악화시킬 뿐이다.핵과 미사일 등 안보 핵심사안을 도외시한 북·일 관계개선이나 대북 경제지원은 실천되기 어렵다는 점을 깊이 새기고 방북에 임해야 한다.˝
  • 고이즈미 전격 방북 선거 승부수?

    |도쿄 이춘규특파원|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답방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전격 재방북을 선택한 것은 답보상태인 지지율 상승의 전기를 마련,7월 참의원 선거에서 압승해보겠다는 승부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참의원 선거에서 승리하면 고이즈미 총리는 장기집권의 토대가 마련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물론 재방북 뒤 전개될 그의 국민연금 미납에 대한 여론의 동향도 장기집권 가도에 새롭고,중요한 변수로 급부상했다. 고이즈미 총리에게 그동안 평양선언 이행은 털어내야 할 짐이었다.납치문제가 부각돼 북한 비난 여론이 비등하며 그의 인기도 한 때 올라갔지만,교착상태의 장기화로 인해 “추가성과를 보여줘야 할” 상태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재방북을 통해 고이즈미 총리는 평양선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성과물을 이끌어내려 할 것으로 보인다.현안인 납치가족 문제를 해결하면서 북핵·장거리미사일 등 일괄타결을 시도,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6자회담에도 일조하려는 의지도 엿보인다. 북측도 고이즈미 재방북 카드를 통해 테러지원국에서 벗어나고,대북송금 재개 등 경제지원도 얻어내기 위해 체제 개방의 위험을 감수한 것으로 보인다. 그의 재방북 성사에는 물밑 외교라인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북한측이 신뢰하는 다나카 히토시 외무심의관이 실무협상에서,고이즈미 총리의 절친한 친구인 야마사키 다쿠 전 자민당 부총재가 최종적으로 북한의 전향적 태도를 이끌어낸 주역으로 알려졌다.고이즈미 총리의 ‘광폭외교’를 통한 집권기반 다지기 의지도 승부수의 배경으로 작용한 것 같다. 그러나 그의 재방북에 대한 비판과 우려도 적지 않다.정부·여당 내에서도 답방도 없는 상태에서 연속해서 두 번 방북하는 걸 크게 우려한다.미국도 자국이 배제된 채 북·일관계가 진전되면서 파생될 급격한 동아시아 세력균형의 변화를 경계하는 분위기다. 6자회담에서 북한핵문제 해결에 진전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에서,고이즈미 총리가 재방북시 노리는 ‘포괄적 타결’의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지에 대한 회의론도 있다.경제지원 문제가 부각되면 ‘퍼주기식 대북 지원’이란 비판이 일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고이즈미 총리는 재방북으로 자신의 인기상승과 참의원 선거에서 긍정적인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이를 통해 북핵 타결에도 일조하는 등 동아시아 평화 국면 재진입에 어느 정도는 기여할 수 있어 보인다.반면 협상이 의외로 뒤틀리고,미국과의 관계를 흔들리게 할 개연성도 있다. taein@
  • 고이즈미도 연금 미납

    |도쿄 이춘규특파원|정부 대변인과 제1야당 대표의 사임까지 촉발한 일본 국민연금 미납과 미가입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14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도 6년간 보험료를 내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고,내각의 각료급 6명은 연금 미납·미가입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해 고이즈미 정권의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다. 이지마 이사오 총리 비서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고이즈미 총리의 연금보험료 미납기간은 1980년 4월부터 1986년 3월까지의 6년간이라고 공개하면서,제도상 이 기간은 국회의원의 연금가입이 임의사항이었던 만큼 법률상 문제는 없다고 해명했다. 후쿠다 전 관방장관,간 나오토 전 민주당 대표 등은 법률을 위반해 사퇴했지만 고이즈미 총리는 임의사항이던 시기인 만큼 법적 책임보다는 도덕적 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오는 7월 참의원 선거 때도 연금문제는 최대 쟁점으로 부상,선거전의 향배를 좌우할 결정적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견해들도 적지 않다. 야당도 어수선하다.민주당은 대표가 미납 문제로 물러난 데 이어 중·참 양원 상임·특별위원장 5명도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의원 33명이 미납 사실을 자진공개했다. 사민당과 공산당도 소속 의원 각각 1명씩이 연금 미납 사실이 밝혀졌다. 언론들도 이날 자민당 의원 60여명도 미납하는 등 전체 국회의원의 15% 정도가 연금을 미납했다며 집요하게 정치인의 도덕적 결함을 부각시키고 있다.17일 발매되는 시사주간지 ‘주간포스트’가 고이즈미 총리의 연금 미납 기사를 실어 고이즈미 총리측이 사실을 공개하도록 이끌었을 정도다.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 지사도 국민연금을 무려 8년1개월이나 미납한 사실로 궁지에 몰렸다.˝
  • 일본 듀오 두팀 국내공연

    ‘제이팝의 디바’ 아무로 나미에의 공연에 뒤이어,일본 듀오 두 팀이 국내 무대를 찾는다.일본 출신이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공통점이 전혀 없는 이들의 다양한 음악은 국내 무대를 보다 풍성하게 만드는 데 한몫할 듯 싶다. 우선 20일 오후 7시 압구정 하드록카페에서는 비 더 보이스(Be the Voice)의 무대가 펼쳐진다.비 더 보이스는 작곡과 보컬의 준코 와다와 기타,키보드,프로그래밍을 담당하는 순지 스즈키로 구성된 듀오.어쿠스틱 기타의 선율 위로 나지막이 일상을 읊는 아름다운 목소리는 마치 우리의 포크록과도 비슷하지만,도시적인 감수성이 어우러져 그들만의 독특한 팝사운드를 만들어 낸다. 세대를 넘어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음악이다. 우리에겐 아직 생소한 밴드이지만 MBC 드라마 ‘좋은 사람’의 OST에 ‘Altogether Alone’이 수록되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에서 처음 발매된 3집 ‘Drawing’의 수록곡 위주로 공연될 예정.둘 외에도 베이스,퍼커션이 세션으로 참여한다.국내 인디팝을 대표하는 전자양의 무대가 서막을 장식한다.3만원.(02)784-5118. 이들의 뒤를 이어 22일 오후 6시 남대문 메사팝콘홀에서는 일본의 전통악기인 샤미센을 현대식으로 요리하는 요시다 형제(Yosida Brothers)가 내한공연을 갖는다. 형 료이치로와 동생 겐이치는 모두 20년 넘는 경력을 가진 베테랑 샤미센 연주자.샤미센은 가늘고 긴 대와 4각으로 된 몸통에 3개의 선을 묶은 일본의 전통 현악기다. 이들은 드럼,베이스,키보드 등의 현대악기와 샤미센을 단순히 조우시키는 것을 넘어 강렬한 현대식 리듬과 세련된 멜로디로 일본 청년들에게 샤미센 열풍을 일으켰다.99년 데뷔앨범은 10만장이 넘게 팔렸고,2001년과 2002년 연이어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국내에서는 최근 6집 ‘Renaissance’가 발매됐다.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해금연주자 강은일이 협연자로 출연한다.샤미센의 재기발랄함과 해금의 칼날 같은 슬픔이 만나 빚어질 새로운 크로스오버의 세계가 사뭇 기대되는 무대다.3만∼5만원.(02)730-3607. 김소연기자˝
  • [국제플러스] “고이즈미 신사참배 사적행위” 판결

    |도쿄 이춘규특파원|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직무와 관련이 없는 ‘사적인 행위’라는 일본 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고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 오사카 지방법원은 이날 타이완인 전몰자 유족과 국회의원 등 236명이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로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총리와 신사를 상대로 1명당 1만엔(약 11만원)의 배상금을 청구한 소송의 판결에서 “참배는 국가기관으로서의 총리의 행위로 볼 수 없다.”며 원고측의 청구를 기각했다.단 신사참배의 위헌 여부에 관해서는 “총리의 참배가 전몰자를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모시는 것을 막거나 원고들에게 불이익을 가져왔다고는 볼 수 없다.”면서 판단을 유보했다.
  • [국제플러스] 북일 납치협상 평양개최 가능성

    |도쿄 이춘규특파원|피랍 일본인들의 북한 잔류가족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북한과 일본의 정부간 협상이 15일 평양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고 일본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양국은 지난 4∼5일 중국 베이징 협상에 이어 이번 협상이 성사되면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북한을 재방문해 잔류가족을 직접 데려오는 방안을 집중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북한측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측근인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을 협상대표로 세우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양국간 협상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 고이즈미, 연합뉴스 사장과 회견

    |도쿄 연합|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12일 북한과의 국교 정상화에 강한 의욕을 나타내며 이를 위한 재방북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오후 총리 관저에서 장영섭(張永燮 왼쪽) 연합뉴스 사장과 회견을 갖고 북한과 일본간 수교를 비롯한 한반도 관련 문제와 한·일 관계 등 양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고이즈미 총리는 피랍 일본인 잔류가족의 송환과 국교정상화의 일괄타결을 위해 재방북할 의사가 있는가를 질문받고 “북·일 ‘평양선언’의 중요성을 나도 잘 알고 있으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도 충분히 알고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용천역 폭발사고 대북 인도지원에 대해 고이즈미 총리는 최근 의료품 등 10만달러어치의 지원에 이어 국제기구를 통한 2차 지원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 [국제플러스] 日민주당 간대표 사퇴할듯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제1야당인 민주당의 간 나오토 대표가 국민연금 보험료 미납 문제에 책임을 지고 10일 대표직을 사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현지 언론들이 9일 일제히 보도했다. 후임으로는 당내서열 공식 2위인 오자와 이치로 대표대행이 급부상하고 있다. 하토야마 유키오 전 대표는 8일 거리연설에서 간 대표의 주도로 정부여당의 연금법안이 여야 합의된 데 대해 “몹시 유감”이라며 “(간 대표가 거취를)신속히 결단해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
  • 고이즈미 일본총리 23일께 재방북 추진

    |도쿄 이춘규특파원|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오는 23일 전후 북한을 방문해 납치 일본인의 북한 잔류가족을 맞이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이 신문과 다른 일본 신문들은 고이즈미 총리와 절친한 사이인 야마사키 다쿠 전 자민당 부총재가 지난달 초 중국 다롄에서 북한측 인사와 접촉한 후 비밀리에 북·일간 수교협상 재개 절차 등을 담은 합의문서를 작성해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일본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체면도, 실리도 요구하고 있다.”며, 잔류 가족의 귀국 절차가 결정되면 정부는 의약품과 식품 등의 대북 인도지원을 교섭카드로 사용하는 방안을 고이즈미 총리가 승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경제지원은 국교정상화 후에 진행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정부관계자가 밝혔다. 양국은 이같은 기조로 잔류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르면 이번주중 정부간 협상을 다시 열기로 했다. 협상에서는 고이즈미 총리의 방북과 인도지원 외에도 북한측이 ‘사망’ 또는 ‘행방불명’으로 발표한 납치피해자 10명과 납치피해 의심자 등에 대한 처리절차도 협의될 전망이다. 한편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8일 일본인 납치문제를 둘러싼 북한과 일본간 협상이 곧 타결될 것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taein@˝
  • 부시 ‘포로학대’ 뒤늦은 사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6일 미군의 이라크 포로 학대와 관련,공식 사과했다.5일 아랍 위성TV와의 회견에서 포로 학대에 대해 사과하지 않음으로써 파문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는 비난이 제기된지 하루만이다.빗발치는 사임 압박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는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도 포로 학대 관련 사실을 의회에 알리지 않은 점을 사과하는 내용의 문안을 작성,의회 청문회 출석 과정에서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럼즈펠드 의회 청문회서 사과할 듯 럼즈펠드 장관은 포로 학대 사건과 그에 대한 국방부의 대처가 적절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독립위원회 구성도 요청할 것이라고 익명을 요구한 당국자가 말했다고 AP통신은 7일 전했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포로 학대 사건으로 미국에 쏟아지는 분노는 수그러지지 않을 것 같다.사임 압박에도 불구,럼즈펠드 장관을 내각에 잔류시키겠다는 발표에서 보듯 부시 대통령의 사과는 곤궁에서 일단 벗어나고 보자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6일 미국을 방문 중인 압둘라 요르단 국왕과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이라크 포로들과 그 가족들이 겪었을 인간적 모멸감에 대해 죄송하다(sorry)고 압둘라 국왕에게 말했다.”고 밝히는 등 두 번에 걸쳐 유감의 뜻을 전했다. 부시 대통령은 그러나 포로 학대에 책임을 지고 사임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는 럼즈펠드 장관에 대해서는 “두 차례의 전쟁을 치르는 등 미국을 위해 중대한 봉사를 했다.또 내각에서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내각에 남을 것”이라고 말해 경질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포로 학대는 미국의 명예에 오점을 남겼다고 말했다.포로 학대 자체의 잘못된 점 보다는 미국의 명예가 더렵혀졌다는 점을 더 문제시하는 시각을 드러낸 것이다.자신의 정치적 사부격인 럼즈펠드 장관을 내치는 것이 개인적으로 힘들겠지만 포로 학대 문제에 있어 상당부분 책임을 져야 할 럼즈펠드를 옹호하면서 정의의 심판 운운하는 것은 이중잣대를 드러낸 것이란 지적이다.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 폐지 추진 부시 대통령이 힘겹게 사과했지만 이날 워싱턴 포스트가 이라크 포로 학대를 고발하는 사진들을 추가 공개하고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포로 학대 규탄 대열에 동참하는 등 미국 내외에서 분노는 더욱 확산됐다. 이런 가운데 미 상원은 6일 문제의 포로 학대 현장인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를 폐쇄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미 CNN이 보도했다.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 시절 고문실의 상징이자 미군을 곤혹스러운 입장으로 몰아간 상징물인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를 없앰으로써 미국과 이라크인들 및 아랍권과의 사이에 생긴 상처들을 치유하려는 미국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또 하원은 미군의 이라크 포로 학대는 이라크에 온정을 베풀려던 미국의 노력을 훼손했으며 미군에 대한 반발을 불렀다며 포로 학대를 비난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같은 상·하원의 움직임은 포로 학대 파문을 진화하려는 미국의 노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그러나 진정한 사과는 빼앗긴 이라크의 주권을 돌려줄 때에만 가능하다는 점에서 포로 학대가 부른 파장은 좀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유세진기자 외신 yujin@seoul.co.kr˝
  • [국제플러스] 고이즈미, 북일교섭 진전 시사

    |도쿄 이춘규특파원|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피랍 일본인들의 북한 잔류가족을 귀국시키기 위한 한 방법으로 자신이 북한으로 직접 마중가는 구상에 대해 ‘평양선언’의 정신을 강조하며 부인하지는 않았다고 일본 언론들이 6일 보도했다.고이즈미 총리는 지난 4∼5일 베이징에서 북한측과 일본인 납치문제를 협의하고 돌아온 다나카 히토시 외무성 외무심의관 등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평양 마중안’에 대해 “알맹이 있는 내용을 말 할 단계는 아니다.”며 부인도 시인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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