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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충희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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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4강 진출

    걸리버스가 SK에 아쉬운 역전패를 당해 ‘현대간판’을 23년만에 쓸쓸히 내렸다. 현대 걸리버스는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으로 옮겨 계속된 3전2선승제의 00∼01프로농구 플레이오프 6강전 2차전에서 ‘특급가드’ 이상민(24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불꽃투혼에힘입어 SK 나이츠를 4쿼터 초반까지 줄곧 리드했으나 이후체력이 급격히 떨어진데다 실책까지 겹쳐 84-95로 역전패했다. 2연패를 당해 원년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좌절 이후 네시즌만에 4강진출에 실패한 현대는 다음 시즌부터 금강고려화학(KCC)이라는 새 이름으로 팬들과 만나게 된다. 지난 78년 창단돼 박수교 이충희 신선우 이원우 등 숱한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하며 정상을 구가한 현대는 프로출범 이후에도 97∼98시즌부터 3연속 챔프전에 올라 두차례나 정상을 밟았다. 지난 시즌 챔프 SK는 오는 18일부터 올시즌 정규리그 2위 LG와 5전3선승제의 4강전을 치른다. 4쿼터 초반까지는 현대의 페이스.현대는 조니 맥도웰(14점13리바운드) 레지 타운젠드(15점)가 덩치를 앞세워 골밑에서적극적인 몸싸움을 벌이고 이상민을 축으로 빠른 공격을 펼쳐 분위기를 휘어 잡았다. 특히 이상민은 SK의 거친 수비에 걸려 번번이 코트에 나뒹굴면서도 3점포 3개를 쏘아 올리는 등 공격의 고삐를 놓지않는 투지를 불살랐고 정재근(12점) 추승균(13점)의 외곽포도 1차전보다는 훨씬 매서웠다. 한때 13점차까지 앞선 끝에 3쿼터를 70-62로 마쳐 승리를예약한듯 하던 현대는 4쿼터 시작과 함께 SK 재키 존스(17점15리바운드)에게 연속 7점을 내줘 69-74로 쫓긴 뒤부터 갑작스럽게 무너져 내렸다. 골밑슛과 외곽슛이 모두 림을 외면했고 체력이 바닥난 듯수비가 흔들리면서 잘 막았던 SK 로데릭 하니발(23점 8어시스트)을 놓쳤다. 하니발은 물을 만나 듯 3점포와 레이업슛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4쿼터에서만 12점을 몰아 넣었고 서장훈(32점 10리바운드)이 미들슛까지 가세하면서 종료 3분여전 SK는 82-74로 달아나고 말았다.현대가 재역전을 노리기에는 시간도,힘도 모두 모자랐다.한시대를 풍미한 ‘농구명가’가 역사속으로 사라져 간 순간이었다. 오병남기자 obnbkt@
  • “현대간판 마지막 시즌”이 악문 걸리버스

    다음 시즌부터 ‘KCC’로 문패를 바꿔 달 현대 걸리버스가자존심 회복을 위한 스퍼트에 나선다. 현대는 00∼01프로농구 정규리그 마감을 1주일 앞둔 27일현재 6위(19승22패)를 사실상 굳혔다.그러나 최근 주전들의잇단 부상으로 6연패에 빠져 팀 분위기가 엉망이다.코트 주변에서는 “그동안 두차례나 챔프에 오르고 3연속 정규리그우승을 차지한 명문팀이 이렇게 망가질 수 있느냐”는 비난이 쏟아졌다. 더구나 27일 모기업인 현대전자가 “농구단을 72억원에 금강고려화학(KCC)으로 넘긴다”고 공식 발표하자 “현대의 이름으로 뛰는 마지막 시즌을 의미있게 마무리 하자”는 분위기가 선수들 사이에 급속히 번지고 있는 것.지난 78년 3월창단한 현대는 그동안 박수교 신선우 황유하 이원우 이충희등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하며 농구대잔치 3회·프로2회 우승을 일궈냈다. 현대는 28일 골드뱅크와의 홈경기부터 전열을 재정비해 외부의 비난과 내부의 동요를 한꺼번에 잠재울 계획이다.데이먼플린트 대신 영입한 교체용병 레지 타운젠드(198㎝)와 게임메이커이상민을 동시 투입해 관록의 매운 맛을 보여줄 생각이다.타운젠드는 27일 밤 일본에서 취업비자를 받고 입국했고 지난 7일 SK전이 끝난 뒤 허리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빠진이상민은 24일부터 훈련에 합류했다. 이상민-조니 맥도웰 콤비에 타운젠드 추승균 양희승 등이가세한 현대의 ‘베스트5’는 면면이 말해 주듯 어느 팀도가볍게 볼 수 없는 전력이다.특히 타운젠드의 합류는 그동안 골밑의 높이와 파워에서 밀려 고전한 현대의 고민을 단숨에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현대의 이같은 전열정비는 6강 플레이오프를 겨냥한 포석의 성격이 짙다.현대는 3전2선승제의 플레이오프 1회전 파트너로 모든 팀들이 꺼리는 SK를 선택했다.골밑싸움에서 어느 정도만 버티면 이상민-맥도웰을 축으로한 속공과 추승균 정재근 등의 외곽포로 충분히 승리를 움켜쥘 수 있다는 게 자체분석이다.많은 전문가들도 현대의 이러한 계산에 고개를 끄덕인다.그만큼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24년동안 코트를 지배한 ‘현대 깃발’을 내릴 수밖에 없는 현실을 앞두고비장함마저 감도는 걸리버스가 과연 남은 시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 줄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오병남기자 obnbkt@
  • ‘승부사’중앙대 김태환감독

    ‘승부사’ 김태환감독(50)이 프로농구 LG 세이커스 사령탑을 맡았다. LG는 28일 3년임기가 끝난 이충희감독의 후임으로 김태환 중앙대감독을 전격 영입했다.연봉 1억4,500만원에 계약기간 3년.LG의 김감독 선임은 프로농구 출범 이후 첫 대학팀 감독 영입인데다 농구계의 고질인 ‘학연위주 선임’ 관행을 과감히 깨뜨린 것이어서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김감독은 농구명문대 출신이 아니면 좀처럼 발 붙이기가 어려운 국내농구의척박한 풍토를 실력 하나로 딛고 일어선 ‘명장’.동대문상고에서 농구를시작한 김감독은 제자리에서 뛰어 올라 두손으로 림을 잡을만큼 탄력이 뛰어난데다 ‘폭주기관차’라는 별명이 말해주 듯 힘이 좋아 몇몇 대학팀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으나 집안의 생계를 책임져야만 하는 상황을 피할수 없어 고교 3년생 신분으로 화계초등학교 코치를 맡으면서 험난한 지도자의 길을 걸어야만 했다. 선일여중·고와 국민은행 감독을 거치면서 숱한 우승을 엮어냈지만 농구계는그를 결코 인정하지 않았다.농구명문대는 커녕 대학 문턱에도 가보지 않았다는 게 그 이유. 농구계의 푸대접에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외길을 걷던 그는 지난 98년 5월 중앙대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그의 재능을 눈여겨봐온 정봉섭 중앙대 체육부장이 ‘삼고초려’ 끝에 그를 감독으로 영입했고그는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특유의 뚝심과 지략,통솔력을 앞세워 화려한멤버를 갖췄으면서도 정상권에 접근하지 못하던 중앙대를 단숨에 최강으로끌어 올렸다. 부임 2개월만에 치른 MBC배에서 정상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농구대잔치 2연패 등 7개대회에서 우승 6회·준우승 1회의 대기록을 세웠다.바쁜 와중에서도 ‘고졸감독’ 꼬리표를 떼내기 위해 중앙대 대학원을 수료하기도 했다. “김태환이 손을 대면 팀이 달라진다”는 평가가 코트 주변에 퍼진 것은 당연한 일.프로팀으로부터의 영입 제의가 이어졌고 집요하게 학교측을 설득한LG가 결국 영입에 성공한 것. “결단을 내린 구단과 재능은 뛰어나지만 학연이 없어 소외된 농구인들에게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김감독은 대학농구1차연맹전이 끝나는 새달 8일 이후 LG에 본격 합류할 계획이다. 오병남기자 obnbkt@
  • 돋보기/ KBL 봐주기? 직무유기?

    ‘현대 봐주기인가,직무유기인가’-.한국농구연맹(KBL)이 현대의 규약위반혐의에 대해 70여일이 넘도록 납득할만한 조치를 하지 않아 농구계 안팎의비난이 거세다. 현대의 규약위반 혐의는 정규리그가 한창이던 지난 1월 15일 “현대가 특정심판들이 소속팀 일부선수를 표적으로 삼고 있다며 심판 4명의 배정을 거부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불거졌다.구단이 특정심판의 배정을 공개 거부한것은 프로출범 이후 처음이어서 KBL은 큰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고 농구계에서는 현대의 행위가 사실로 밝혀지면 KBL규약에 따라 중징계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KBL은 이미 98∼99시즌에 규약 86조 1항(KBL을 비방하는행위)과 7항(KBL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을 내세워 경기가 끝난 뒤 심판을 비난한 LG 이충희감독에 벌금 30만원·정덕화코치에 벌금 50만원,KBL을 폄하한제이슨 윌리포드(당시 기아)에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200만원의 중징계를한 전력이 있기 때문. 하지만 어쩐 일인지 KBL은 진상을 밝히려고도,합당한 처벌을 하려고도 하지않아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보도가 나온 뒤 사실 여부를 묻는 공문을 보내겨우 ‘면피’는 했지만 현대가 두달여가 지나도록 답신을 거부한채 버텨 KBL의 권위를 깔아 뭉갠 것은 물론 사실상 혐의를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수차례 독촉전화를 했다” “시즌중이어서 답신을 기다리고 있다”는군색한 변명만을 늘어 놓으며 그 흔한 재정위원회를 열 생각조차 않고 있는것.마치 비리에 연루된 국회의원이 출석을 거부해 재판이 열리지 못하는 ‘정치판’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더욱 어처구니 없는 것은 현대가 ‘배짱’을 부리고 있는 와중에도 KBL은 재정위원회를 열어 현대의 ‘배정거부’보다 훨씬 늦게 발생한 삼보 선수들의 가벼운 판정항의 등에 대해서는 신속한징계를 했다.앞뒤와 경중이 뒤바뀐 모순을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는 셈이다. KBL은 이제라도 현대의 규약위반 혐의를 철저히 규명해 상응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KBL의 지금같은 태도는 ‘현대 봐주기’나 ‘직무유기’가 아니고서는 설명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오병남 체육팀차장obnbkt@
  • 민주당 16대 총선 공천신청자 명단 (2)

    ◆광주□동 김홍명(55·전대학총장)조규범(59·정당인)김인규(46·변호사)이영일(60·의원)이종범(46·교수)김경천(58·사회운동가)조영석(56·정당인)□서 정동채(50·의원)□남 강운태(51·사업가)강원구(52·학원장)오동섭(52·교수)임복진(63·의원)서의환(53·사회운동가)장영숙(56·전시의원)윤강옥(53·정당인)노영복(57·교육자)최치수(39·정당인)안행강(57·사회운동가)□북갑 박광태(57·의원)정종열(49·교수)□북을 이길재(60·의원)김태홍(57·행정가)김정수(39·교수)지대섭(49·의원)김용억(47·정당인)변형(58·행정가)한영(59·정당인)박현(48·언론인)유인상(46·변호사)손민영(58·정당인)□광산 이근우(57·변호사)문창수(62·전도지사)조홍규(56·의원)김영성(51·회사원)박용진(58·기업가)이현선(50·정당인)이승채(44·변호사)나병식(사회운동가)전갑길(43·시의원)이승준(62·정당인)류시경(68·기업인)◆대전□동 남재두(60·전 의원)조명현(62·충남대교수)송천영(60·전 의원)오태진(58·위원장)선병렬(41·위원장)□중 박천일(39·연청지회장)전성환(64·정당인)송도종(68·정당인)박웅하(58·사회운동가)김종길(41·혜천대교수)이진식(44·무)□서갑 박영문(39·정당인)류배근(47·제2건국위원)안재휘(46·정당인)정구영(60·위원장)□서을 강구철(46·정당인)박권현(45·공학박사)전득배(42·정당인)□유성 송석찬(48·구청장)오동균(44·자영업)김춘호(42·위원장)박종선(36·정당인)□대덕 정광작(58·정당인)김창수(45·전 언론인)강대흥(54·평통자문위원)◆울산□남 이규정(57·의원)□울주 이복(59·전위원장)◆경기□수원장안 이종철(57·기업인)□수원권선 최민화(51·정당인)김인영(60·의원)□수원팔달 이준길(43·정당인)전수신(59·기업인)김재호(60·정당인)정관희(52·정당인)김강영(54·정당인)이승량(37·판사)이달순(63·수원대총장)□성남수정 이윤수(62·의원)허재안(48·정당인)유중백(59·도의원)□성남중원 조성준(51·의원)정형만(49·정당인)정세준(58·정당인)□성남분당갑 이영성(59·정당인)□성남분당을 나필열(63·전위원장)김원석(65·정당인)김두익(37·손해사정인)김재일(47·당부대변인)강호익(54·교수)□김포 박종우(61·의원)조관선(52·신학박사)한용택(57·정당인)□안성 심규섭(42·교사)홍석완(39·정당인)□용인갑 김종국(39·변호사)홍재구(58·농장경영)김정길(64·전의원)이종식(42·사업)홍영기(46·도의원)□용인을 서영만(41·회사원)김용군(40·정당인)김영선(59·정당인)김해곤(45·강사)이성구(41·정당인)김윤식(52·중소기업인)노병한(45·교수)김학민(51·출판사대표)이창호(40·출판사대표)□이천 여상환(62·대학강사)이희규(44·정당인)최홍건(56·전특허청장)이한정(49·전총리비서)□가평·양평 김길환(55·의원)□연천·포천 허항무(64·기업인)김형회(62·기업인)□파주 김병호(52·전위원장)이재달(60·예비역장성)유희락(48·기업인)김남정(57·정당인)□여주 민호영(61·정당인)조성우(43·농민운동가)김종래(36·시민운동가)□광주 송현섭(63·의원)이상윤(53·정당인)□하남 정순희(59·전도의원)문학진(46·전언론인)정영훈(67·의원)박영길(59·도의원)□군포 송요욱(58·정당인)유선호(46·의원)□시흥 김대영(48·도의원)한걸택(58·지역운동가)신일영(42·전도의원)이길호(35·정당인)정운교(42·정당인)신부식(44·교수)이오남(39·도의원)채귀봉(41·정당인)이승억(62·정당인)조형래(38·교수)서정화(48·정당인)여운철(42·정당인)□오산·화성 김영길(52·도의원)강성구(60·전언론인)송형석(57·전위원장)이길원(56·정당인)유영호(40·기업인)김정섭(61·정당인)□과천·의왕 길승흠(62·의원)이희숙(58·당무위원)오금실(52·시의원)고광배(53·전교사)이동성(44·정당인)□구리 고종문(42·정당인)주광덕(39·변호사)박효녕(42·전도의원)강영현(51·전언론인)□평택갑 원유철(37·의원)박종선(63·정당인)□평택을 이주상(59·위원장)이일균(59·교수)김학영(63·전언론인)□남양주 이학우(74·교수)이성호(61·의원)이용곤(64·교육가)□의정부 박영하(51·변호사)문희상(54·전의원)홍문종(45·의원)□안양만안 이목희(46·시민운동가)박종준(42·변호사)이종걸(42·정당인)이준형(50·전위원장)□안양동안 이석현(49·의원)최희준(63·의원)이승엽(40·금융전문가)김두선(39·사회운동가)윤학상(40·도의원)□부천원미갑 안동선(64·의원)노만석(61·정당인)□부천원미을 조영상(39·변호사)배기선(50·전의원)□부천소사 김명원(45·정당인)이정환(64·노동전문가)양재원(41·사회운동가)□부천오정 최선영(59·의원)권병학(55·정당인)김옥현(51·정당인)한창희(48·전언론인)장명진(48·정당인)□광명 유승희(40·정당인)조세형(68·의원)김은호(46·사업가)김도삼(48·정당인)□동두천·양주 정성호(38·전위원장)이성수(45·전위원장)□안산갑 김영환(44·의원)□안산을 천정배(45·의원)□고양덕양갑 이영복(55·변호사)곽치영(58·위원장)김성만(52·변호사)□고양덕양을 이근진(57·정당인)이남형(49·정당인)유시춘(49·정당인)□고양일산갑 정재일(42·지역운동가)정범구(46·시사토론가)□고양일산을 김덕배(45·위원장)최인호(38·변호사)◆강원□춘천 남동우(54·강원대교수)이용범(39·전 노사정위대변인)최윤(42·정당인)송성섭(61·정당인)박창학(60·정당인)□원주 안상현(37·전 위원장)이창복(61·지도위원)임병화(45·정당인)임현호(43·위원장)□강릉 유헌수(39·정당인)김문기(54·전 여단장)함영회(54·세무사)황학수(51·의원)노승현(53·상지대교수)최상필(63·정당인)정인수(53·정당인)□동해·삼척 장을병(67·의원)김기영(50·위원장)□태백·정선 김택기(49·기업인)안영배(59·위원장)류승규(54·당무위원)김성태(46·고교교사)□속초·고성·양양·인제 송훈석(49·의원)이참수(61·위원장)허경구(58·전 의원)□홍천·횡성 서광하(59·대학교수)□영월·평창 권상기(37·평통자문위원)염동열(39·평통자문위원)박동림(47·의원보좌관)강명우(44·정당인)□철원·화천·양구 이용삼(43·의원)◆충북□청주상당 장한량(47·창준위원)□청주흥덕 박효순(32·공인회계사)최현호(42·정당인)노영민(43·정당인)손종학(53·정당인)장병수(42·약국 경영)□보은·옥천·영동 김건(61·전 서울신문국장)이용희(68·고문)□진천·괴산·음성 오성섭(61·전 정당인)권혁풍(60·라이온스부총재)박온섭(59·정당인)고경수(61·기업인)박덕영(50·정당인)□충주이원성(58·전 대검차장)정기영(41·정당인)김재근(45·정당인)유병국(59·전 경찰학교장)□제천·단양 이근규(41·정당인)지동진(59·기업인)허성강(42·회사원)□청원 이민희(50·전 도의원)임완수(49·창준위원)김기영(37·창준위원)홍익표(43·전 의원보좌관)◆충남□천안갑 유병성(54·기업인)윤용일(58·전 정당인)김세응(46·창준위원)최기덕(48·정당인)□천안을 정재택(49·전 도의원)안선원(39·정당인)허용기(47·창준위원)전병규(63·전 정당인)한종술(41·변호사)□공주·연기 박상일(43·창준위원)임재길(57·전 청와대수석)이충희(42·기업인)윤완중(55·전 정당인)최석진(59·정당인)□보령·서천 나소열(40·정당인)구숭완(45·전 언론인)한상래(69·정당인)장현관(51·정당인)이춘동(45·위원장)□아산 이원창(62·전 도의원)□논산·금산 조경연(52·전 정당인)이종성(51·전 정당인)양종직(49·정당인)황명선(34·정당인)오세복(31·정당인)김형중(66·전 위원장)□부여 김택수(55·전 정당인)이명희(62·전 부위원장)김천호(60·전 정당인)□청양·홍성 백성덕(60·전 부위원장)□예산 민석근(62·기업인)방효원(65·전 정당인)한관희(30·전 정당인)□서산·태안 문석호(41·변호사)장승훈(59·정당인)□당진 송영진(52·전 의원)한만석(46·정당인)
  • 관록의 허재냐-파워의 블런트냐

    허재의 파랑새냐,블런트의 송골매냐-.98∼99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회전(6강전)이 오는 20일부터 5전3선승제로 치러진다. 나래-LG,대우-삼성의 6강전 가운데 4위 나래와 5위 LG의 대결은 ‘농구9단’ 허재와 ‘전천후 골잡이’ 버나드 블런트의 활약에 따라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34살의 노장 허재는 ‘한물갔다’는 평가를 비웃기라도 하듯 정규리그에서한국농구 사상 첫 두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누리고 있다.특히 큰 경기에서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플레이로 승리를 엮어내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이와 함께 나래는 신인상을 움켜쥐며 단숨에스타대열에 합류한 포인트가드 신기성,식스맨상을 받은 신종석,양경민 김승기 등 멤버 구성에서 한발 앞서는데다 최장신 용병센터 데릭 존슨(206㎝)과토니 해리스도 정상 컨디션을 되찾아 자신감에 넘쳐 있다. 최명룡감독은 “정규리그때와 마찬가지로 양경민 해리스 장윤섭 등을 번갈아 투입해 블런트를 견제하고 허재가 특유의 노련미를 발휘하면 쉽게 4강에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밝혔다. 이에 맞설 LG는 올시즌 득점왕 블런트에게 모든 희망을 걸고 있다.‘LG 공격의 시작이자 끝’인 블런트는 1대1에 가장 능한 용병.웬만한 수비는 아랑곳하지 않고 돌파를 시도하거나 고감도의 슛을 쏘아 올려 좀처럼 막기가 어렵다.또 센터 아미누 팀버레이크가 갈수록 기량이 늘고 있는데다 오랜 부상에서 재기한 슛장이 양희승도 점차 감각을 되찾고 있어 두시즌 연속 4강도약의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이충희감독은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집요하게물고 늘어지면 승산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정규리그에서 4승1패로 앞선 나래가 4강티켓을 거머쥘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 돋보기-KBL 징계 형평성 논란

    한국농구연맹(KBL)의 행정이 이상하다-.징계의 잣대가 흔들리고 뒷처리도석연치가 않아 불신의 싹을 스스로 틔우고 있는 것. KBL은 17일 기아의 용병 제이슨 윌리포드에게 1경기 출전정지와 벌금 200만원의 중징계를 했다고 발표했다.‘재발할 경우 가중처벌 하겠다’는 으름장까지 곁들였다.지난 14일 LG와의 4차전이 끝난 뒤 심판과 KBL임원에게 폭언을 했다는 게 사유.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이틀만에 전격적인 처리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KBL은 지난 9일 SBS에 패한 뒤 ‘심판에 의한 승부조작’을 거론해팬들을 충격속으로 몰아 넣었던 LG 이충희감독에게는 1주일만에 벌금 30만원의 경징계를 내려 놓고도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 윌리포드와 이감독에 대한 KBL의 징계는 형평성과 도덕성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윌리포드는 영어로,이감독은 한국어로 말했다는 것을 빼고는 엇비슷한 ‘죄’인데 이들에 내려진 ‘벌’은 격차가 너무 크다는 게 코트 주변의 중평.“선생과 학생이 똑같은 잘못을 저질렀다면 배우는 입장인 선수 보다는 가르치는처지인 지도자가 더 큰 반성을 해야 하는것이 상식 아니냐”는 팬들의 지적은 KBL에게 뼈 아플 수 밖에 없다.또 징계의 목적이 일벌백계를 통한 재발방지라면 마땅히 모든 사항을 공개해야 한다.선별공개는 징계가 떳떳지 못함을 자인하는 것이거나 특정팀 봐주기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KBL은 어떤 상황에서도 ‘공평무사’라는 덕목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오병남 obnbkt@
  • 표준과학연 연구원 이충희박사(인터뷰)

    ◎「온도측정 표준연구」로 3·1문화상 수상/“「표준」연구는 제품의 질 높이는 관건”/같이 고생해온 온도연구실 직원들에 감사 『이렇게 큰 상을 받게되어서 기쁩니다.그러나 이번 수상은 개인의 업적 때문이라기 보다는 그동안 같이 고생해 온 한국표준과학원 온도연구실 연구원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온도측정 표준연구」라는 논문으로 3·1문화상을 받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연구위원 이충희박사(58·한국물리학회 회장)는 수상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서울대를 나와 미국 브라운대에서 박사 학위를 딴 그는 70년 귀국이후 경희대·한국과학원교수및 한국표준과학연구소 소장등을 거치며 정밀계측기기 부품기술개발·광고온계및 복사온도 계측기술등을 연구해 불모지나 다름없던 우리나라 측정과학분야를 일궈온 중진이다. 『표준에 관한 연구는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과학기술전문가들에게도 제대로 인식되어있지 않습니다.그런데 뜻밖에 상을 타게 돼서 연구소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라는 이박사는 『문명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모든 국민이 지켜야 할 표준이 있습니다.이를 국가표준이라고 하지요.마찬가지로 과학기술에도 국가표준이 있습니다.우리나라가 국제경쟁에서 살아 남으려면 제품의 질을 높이는 방법 밖에는 없어요.이때 관건이 되는 것이 우리 기술로 표준을 얼마나 정확하게 설정할수 있느냐입니다』라고 국가표준 측정기술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웠다.
  • 사노맹 재건 기도 8명 구속/6개소에 활동거점/현역군인 5명 이첩

    【춘천=정호성기자】 강원경찰청은 28일 반국가단체인 남한사회주의 노동자단체(사노맹)의 지방조직인 사노맹 강원도위원회 재건을 기도한 이은영(여·사노맹 강원지부 총책)등 8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전모씨(25)등 현역군인 5명을 군에 이첩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마침내 전선에 서다」「붉은 기빨은 세차게」「김영삼 체제의 성격과 사화주의자의 전술」등 서류와 컴퓨터 디스겟등 증거품 3백13종 6백27점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1년 9월 춘천근교 강촌유원지에서 사노맹 강원도위원회 준비모임을 갖고 춘천 원주 지역 6개소에 활동 거점을 마련,사노맹 재건위의 지령에 따라 대학을 비롯,학원과 광산 산업 현장및 군대내부에 사노맹의 조직복원을 꾀하는등 반국가 행위를 한 혐의다. 경찰은 행방을 감춘 6명을 추적하고 있다. 구속자는 다음과 같다. ▲이은영 ▲성락윤 ▲공인표(26·사노맹춘천지역책겸 연락국장) ▲전훈(24·〃 강원위영업부원)▲이수진(25·〃 강원위판매부장) ▲이충희(26·〃 강원위영업부원) ▲박학렬(26·한울타리대표 ▲지재근(28·민정련원주지부장)
  • 식당서 LP가스 폭발/천정 무너져 손님 등 9명 중화상

    【수원=김병철기자】 12일 하오 8시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매산로1가14의16 우리식당에서 LP가스가 폭발,주인 전순진씨(62·여)와 손님 이충희씨(41)등 9명이 중화상을 입고 인근 광제병원과 성모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있다. 주인 전씨에 따르면 이날 이씨등 8명이 부부동반으로 식당에 들어온뒤 벽에 부착된 가스난로 스위치를 켜는순간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함께 식당천장이 무너져 내렸다는 것이다. 경찰은 가스난로 연결 호스에서 새어나온 가스가 가게 안에 차 있다가 난로를 점화하는 순간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상지대 좌경조직/「상민학련」 적발/2명 구속·3명 이첩

    【춘천=정호성 기자】 강원도 원주경찰서는 13일 상지대학교내 좌경서클인 상지대학교민주주의학생연맹(상민학련) 위원장 신현우군(22·경제과 4년)과 공인표군(24·한의과 4년·총학생회장 후보) 등 2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및 화염병사용처벌법·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충희군(23·경제 4년·입대·교육국장) 이수진군(23·경영 3년·입대·투쟁국장) 김진철군(23·경영 3년·입대·부학생회장 후보) 등 3명은 같은 혐의로 군 기무사에 이첩하고 박규희(25·경제 4년) 최원종군(23·상지대졸·투쟁위원장) 등 2명을 수배했다. 경찰은 증거물로 상민학련 기관지인 「학생전사」 등 11종의 불온물품을 압수했다.
  • 과학기술진흥회의 토론회 지상중계

    ◎“첨단기술 개발 산학연 협동이 첩경”/“투자 대폭 확대·범부처적 지원 절실/연구소간 긴밀한 협조체계 갖춰야” 대덕 과학단지를 조기완공하고 과학기술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려 96년까지 국민총생산대비 3∼4% 수준으로 끌어 올리도록 한다는 노태우대통령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대덕선언」이 나온 10일의 과학기술진흥회의는 우리가 직면한 경제·사회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가장 중요한 열쇠가 과학기술임을 깨우치고 과학기술계 종사자들의 독창성과 연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서 정부의 강력한 과학기술입국 의지를 보여준다. 「산업기술력 제고와 기술혁신의 확산」이라는 주제로 연구계·학계·산업계 대표들이 주제발표를 하고 문제점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 이날 참석자들은 구조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현실에서 『가격경쟁력을 극복할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산·학·연이 하나의 고리가 되어 난국을 타개할 것을 다짐했다. 연구계를 대표해 주제발표를 한 이충희한국표준연구소장은 1966년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를 효시로 설립·육성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특정연구 개발사업을 착수한 82년부터 ▲기업화를 목적으로 한 연구사업의 실용화율 55% ▲시장진입단계 1백87개 연구과제의 매출액 5천8백억원 ▲공업소유권 출원 5백95건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김채겸회장은 『정부의 국책연구개발사업비가 선진국에 비해 크게 미흡하고 국내 1개 대기업의 기술개발투자 규모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므로 국제경쟁력을 확보,수출부진을 극복하기 위하여 정부의 기술개발부문 예산비중을 우선적으로 높이고,원천기초기술 획득을 위한 국제기술협력의 적극 추진,기술정보 수집,유통기술의 강화』를 요청했다. 이어 있은 토론에서 과학기술자문회의 조완규위원장(서울대총장)은 『과학기술 진흥을 위해서는 부처간 소관 다툼보다는 국가 전체의 과학기술 투자를 늘리고 연구원들이 안정된 여건속에서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범부처적 협조와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황승민회장은 『산업구조의 고부가가치형 기술집약화에 따른 산업계 전문기술 인력의 적기공급과 재훈련 및 정부출연연구소가 산학연 공동연구의 구심체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계연구소 김훈철소장은 『기술개발의 대형화·복합화·국제화에 따라 정부출연연구소를 중심으로 상호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부족한 인력·기술·정보의 효율적 활용극대화,지역산업의 심층기술정보 수요급증에 따른 정보의 적기 공급을 위한 시설·정보수집,유통체제 보완 필요성』을 강조했다.〈조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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