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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상규명에 계속 노력/옐친,노 대통령에 친서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14일 노태우대통령에게 대한항공 007기 피격사건 자료이첩에 따른 친서를 보내 『러시아는 이 사건의 완전한 진상규명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군인낀 6인조강도/도박판 털어… 3명 구속·3명 수배

    【수원=조덕현기자】 경기도 수원경찰서는 27일 가정집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부녀자들의 도박판을 턴 육군 모부대 소속 김경모일병(21)등 3명을 붙잡아 김일병을 군부대에 이첩하고 나머지 2명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허성호씨(22·방위병)등 3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26일 상오1시50분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동신아파트 204동 노모씨(여·35)집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포커를 하고 있던 노씨등 부녀자 4명을 목욕탕에 몰아넣고 판돈 1백96만원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때마침 집안으로 들어오던 김모씨 (32·여)등 2명을 흉기로 위협,20돈쭝짜리 금목걸이를 빼앗는등 모두 8백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턴것으로 밝혀졌다.
  • 만취방위병 「살인질주」 훔친차로 인도덮쳐 행인사망

    【대구=이동구기자】 대구 달서경찰서는 6일 술에 취해 봉고차를 훔쳐 몰고가다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나다가 인도를 덮쳐 행인을 치어 숨지에한 육군모부대소속 방위병 이지환이병(23)을 검거,절도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혐의로 육군헌병대에 이첩했다. 이이병은 지난 5일 밤11시30분쯤 술에 취해 대구시 달서구 성당2동 한국이동통신 대구지사옆길에 세워진 대구5거8041호 봉고승합차(주인 이경철·24)를 훔쳐 몰고가다 신호대기중이던 대구1바2001호 영업용택시(운전사 김종명·37)를 들이받은 뒤 김씨의 추격을 피해 2㎞가량 달아나다 달서구 감삼동 맛사랑분식앞 인도를 덮쳐 길가던 성문경씨(23·공원·대구시 서구 원대3가 1415의3)를 치어 숨지게한 혐의다.
  • “욕구불만에 방화”/전문대 중퇴생·방위병 검거/광주 차량화재

    【광주=박성수기자】 광주 동부경찰서는 8일 광주시내 주택가에서 1주일새 20여대의 차량에 불을 지른 김모군(19·무직·전문대 중퇴·광주시 북구 중흥2동)을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군은 지난 1일 0시40분쯤 중흥동 중흥유치원 앞길에서 광주 숭일고 학교버스 뒷유리창을 깨고 신문지에 불을 붙여 집어넣어 차를 전소시킨 것을 비롯,모두 20여대의 버스와 승합차 등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군은 경찰에서 체육특기자로 대학에 진학하려다 실패,J전문대에 진학했으나 성적불량으로 제적당한뒤 욕구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북부경찰서도 이날 육군 모부대 방위병 임석근상병(21·광주시 북구 풍향동 578)을 방화혐의로 입건,군부대에 이첩했다. 임상병은 지난 7일 0시40분쯤 풍향 1동 「새로운 비디오」앞길에 주차된 광주5가3838호 봉고승합차(주인 선종욱·37·광주시 북구 두암2동 574)에 라이터를 사용,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 “모든 인허가민원 공개 처리”

    ◎이 내무,시·도·일선 기관에 “부조리척결” 특별지시/주택건축등 「10대취약분야」 특별감시/대기시간줄이기 운동도 지속적 전개 이동호내무부장관은 25일 주민들의 불편해소와 편의를 위해 모든 민원행정처리상의 부조리를 척결하고 주민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갈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켜나가라고 전국 시·도지사와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시달했다. 이장관은 이날 「민원 행정쇄신에 관한 특별지시」에서 민원봉사체제의 확립을 위해 기관장 책임아래 모든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월1회씩 특별정신교육을 실시하고 집단민원등 주요 민원은 반드시 기관장이 선람해야하며 민원대기 시간줄이기운동을 적극 전개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민원서비스 시책을 발굴할 것을 당부했다.이장관은 특히 농번기 민원처리대책을 강구해 농민들이 민원처리때문에 농사일을 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며,또한 접수된 민원은 하급기관에 이첩하지말고 직접 처리하라고 시달했다. 이와함께 『인·허가민원을 둘러싼 부조리 척결을 위해 모든 인·허가민원의 처리과정은 반드시공개토록하며 도시계획 주택건설 인사관리 건설공사등 10대 취약민원사무에 대해서는 특별감시를 하고 담당공무원의 전보제를 시행하라』고 강조했다.
  • 한강시민공원 일제 단속/폭력배등 5백34명 적발

    서울경찰청은 23일과 24일 이틀동안 한강시민공원에서 일제단속을 벌여 절도·폭력 피의자 등 4백82건 5백34명을 적발,이들중 박현철씨(26·요리사·경기도 동두천시 생연1동 472)등 1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최모군(19·무직)등 2백11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또 기소중지자등 85명을 다른 수사기관에 이첩하고 2백19명을 즉심에 넘겼다.
  • 땅투기 공직자 17명 적발/총리실/관계부처에 통보 문책·세추징키로

    정부는 15일 본인과 처·자등 가족명의로 부동산투기를 해온 공무원 17명을 적발,그 명단을 관계부처에 통보해 문책토록하고 위법사항은 수사기관에 이첩해 수사토록하는 한편 국세청에 통보해 증여세 등을 추징키로 했다. 총리실은 지난 4월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정부 합동특감반을 투입해 공무원들의 부동산투기행위를 내사해 이들 17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직급별로 4급(서기관)2명,5급(사무관)4명,6급(주사)이하 11명이며 기관별로는 경제부처 3명,비경제부처 2명,지방자치단체 11명,정부투자기관 1명 등이다. 이들은 주로 전국의 주요 개발지역내 논·밭·임야등을 대규모로 매입,거래하는등 전문적으로 부동산투기를 해왔으며 주민등록 위장전입,가등기 등 부당한 수법으로 농지를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또 부동산을 취득한후 등기이전을 하지않고 가등기상태로 장기간동안 보유하거나 소득원이 없는 처·자 명의로 부동산을 매입,증여세등 세금을 포탈했으며 부동산 매입후 1년이내에 다른사람에게 팔아 단기이득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 멸시 불만 방위병/경찰서 권총훔쳐

    【예산】 충남 예산경찰서는 26일 방위병 조병천이병(21·예산군 봉산면 옹안리 8)을 절도혐의로 군수사기관에 이첩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이병은 지난 18일 하오 8시30분쯤 자신의 근무처인 예산경찰서 봉산지서에서 서모경장이 화장실에 가기 위해 풀어놓은 권총과 실탄 3발등을 훔진 혐의를 받고있다. 조이병은 경찰에서 『평소 경찰관들이 방위병이라고 업신여기는등 대우를 제대로 해주지 않아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 민자당 최형우의원 사전선거운동 조사

    【부산】부산지검 동부지청 특수부는 19일 국민당 노경규 동래을 지구당위원장이 민자당 최형우의원을 상대로 낸 고발장을 동래을 선관위로부터 이첩받아 사전선거운동 여부에 대해 수사중이다. 고발장에 따르면 최의원은 지난 17일 선거구인 연산동 일대에 여성당원을 동원,공약사업이 수록된 의정보고서를 유권자에게 배포했다는 것이다.
  • 상사가 부대 M16총열 빼내 팔아/5명 검거

    ◎민간 엽총개조업자에 11개 넘겨 【인천=김동준기자】 현역 육군상사가 M16소총부품을 훔쳐 시중 총포개조판매업자에게 1개당 10만원씩에 팔아오다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10일 자신이 근무하는 부대의 총기수리 부속창고에서 M16소총 총열을 훔쳐 시중에 팔아온 육군모부대 소속 김세남상사(38)를 검거,군수사기관에 이첩했다. 경찰은 또 김상사로부터 사들인 총열을 이용,사냥용 엽총으로 개조해 판매해온 이호성(55·무직·인천시 북구 부개동134),김복태씨(37·선반업·〃작전동 신진아파트1동),이씨로부터 개조된 엽총을 산 심종진(57·무직·〃산곡동 우성아파트 403동 305호),권혁순씨(33·총포사경영·〃서구 석남동)등 4명을 군용물등 범죄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홍정오씨(34·오세총포사경영)를 같은 혐의로 입건,건축업자 차상옥씨(38·서구 석남동)는 수배하고 불법개조된 공기총 2정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상사는 같은 낚시회원인 이씨로부터 『M16소총 총열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지난해 11월초 자신이 관리책임을 맡고 있는 부대 총기수리 부속창고에서 총열 10개를 훔쳐 이씨에게 건네주고 1백만원을 받는등 두차례에 걸쳐 모두 총열 11개를 훔쳐주고 모두 1백10만원을 받은 혐의다. 또 이씨는 김상사로부터 넘겨받은 총열11개중 5개를 김씨에게 개당 10만원을 주고 엽총 탄두의 크기에 맞게 총열구멍을 깎아 사냥용 엽총으로 개조,심씨등 4명에게 20만∼40만원에 4정을 팔아온 혐의다. 한편 군당국은 이번 사건으로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친데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엄중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선거철 공직자부조리 암행사정”/정부 합동특감반 이충길반장

    ◎기강확립·행정누수 막기 총력/처벌보다 예방 위주… 「문제 인물」은 수사 의뢰/감찰요원 1백명 3개반 운영 『사정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의의가 있습니다.조용한 가운데 소리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7일 발족한 「정부합동특감반」반장 이충길국무총리실 제4조정관(52)은 향후 활동상황 등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차분한 목소리로 털어놓았다. 그는 집권후반기를 맞아 『공직사회의 기강을 다룰 내각차원의 총체적인 노력이 필요했다』며 특감반의 설치배경을 설명했다. 또 공직사회의 의식이 어느때보다 높아졌고 이제 우리 공무원들도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국가기강이 흔들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공직사회를 긍정적으로 진단했다. ­정부합동특감반의 설치 배경은. ▲올해는 사실상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해인데다 총선·대선 등 각종 선거가 겹쳐 있어 무척 중요한 해이다.공직사회의 안정과 기강이 어느때보다 튼튼해야 하고 근검절약으로 과소비를 추방,경제를 되살려야 하는 국가적 당면과제까지 산적해 있는실정이다. 이같은 국가과제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설치된 것이다. ­지난해에 「대민행정특감반」이 있었는데 합동특감반으로 확대,개편한 이유는. ▲대민행정특감반은 조세·보건·교통·위생·소방 등 대민행정의 부조리를 개선하기위해 설치된 기구다. 올해는 국가중요정책과제를 원활히 수행해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한차원 높은 내각차원의 사정활동이 필요했다. ­주요 활동상황은. ▲특감반에는 「기강점검반」「대민행정점검반」「정책추진점검반」등 3개반을 두게된다.기강점검반은 공직기강에 대한 전반적인 예방점검 활동을,대민행정점검반은 민원업무의 불합리한 제도절차 개선을,정책추진점검반은 불법·무질서행위의 근절및 공직자 새질서·새생활운동 실천상황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특히 기강점검반의 경우는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의 기회보신 무사안일 부조리 등의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면서 노출되지 않는 암행활동을 할 계획이다. ­인원구성은. ▲총리실의 기존 감찰요원과 각 부처 감사관실에서 엄선한 감찰요원 50여명을 상설요원으로 구성했다.필요할 때는 비상설요원으로 50명을 추가로 편성,전국적인 활동을 하게된다.각 반별로는 10∼25명정도로 나눠 운영하게 되는데 기강점검반의 인원이 가장 많다. ­사정활동이 강화되면 이에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을텐데. ▲물론이다.공직사회가 경직화되는 등 많은 부작용이 따르게 된다.때문에 비위사실을 적발,처벌하기보다는 예방차원의 노력에 우선 순위를 둘 계획이다.사정활동을 자발적으로 이해하고 촉진시키는 노력도 병행할 것이다. ­활동요령은. ▲실제 현장에 나가서 활동상황을 점검,확인하고 민의를 수렴,지도하는 측면이 강조될 것이다. 비위사실이 적발될 경우 직접 처벌보다는 우선 기관장에게 일임하고 문제인물만을 수사기관에 이첩할 방침이다. 그는 『특감반은 대통령의 소명사항 즉 통치행위를 뒷받침하는 기구이므로 현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면 자동적으로 폐지된다』면서 『특감반의 활동을 통해 바르고 건전한 사회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둘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페놀사건 피해 미조정 분쟁/1,004건 중앙정위 이관

    ◎금액 7억 육박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2일 지난 3월의 낙동강페놀유출 사건에 따른 피해분쟁과 관련,대구지방환경위원회에서 조정이 안된 1천4건을 이첩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중앙환경위원회로 넘어온 1천4건은 총 배상청구액규모가 6억9천9백만원으로 이중 정신적 피해에 대한 조정이 9백95건(6억5천2백만원),물질적 피해가 9건(4천7백만원)이다. 중앙환경위원회는 특히 정신적 피해에 대한 배상여부가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주요 쟁점사항이 될 것으로 보고 이를 신중히 검토,처리할 방침이다.
  • 사노맹 여 조직원 4명 검거

    서울 경찰청은 29일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의 여자 조직원 박세진양(22·동국대 인도철학 4년 제적)등 3명을 국가보안법위반(반국가 단체 가입,이적표현물 소지·배포)등 혐의로 구속하고 유미희양(24·부산대 사회학과 졸업)을 부산 경찰청으로 이첩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모든 공장을 사회주의 요새화한다」는 사노맹 중앙위의 지침에 따라 시위현장에서 습득한 주민등록증등을 위조,위장 취업한 후 조직강화를 위한 활동자금 확보책의 명분으로 매달 봉급에서 20만∼30만원씩 갹출,공동관리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 “「DMZ 경제구역화」 북한과 협의”/14일 본회의(의정중계)

    ◎재벌의 호화사치품 수입 규제책은/양곡적자 인수에 세계잉여금 사용 ▷경제분야 답변◁ ◇정원식국무총리=정부는 안정적인 경제기조유지를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방침이 서서히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다. 금융실명제 실시유보로 인한 문제점 보완차원에서 자산소득및 상속증여부문에 대한 세제를 강화하고 근로소득세를 경감하는등 형평성제고노력을 계속 기울여 나가겠다.그러나 금융실명제는 궁극적으로 실현돼야할 제도라고 보며 정부는 각 경제주체들이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여건조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 한보그룹에 대한 관련 시중은행들의 자금지원은 채권확보를 위한 자체적인 결정에 의한 판단에 따른 것이다.그리고 청와대민정비서실에 접수된 민원은 관계부처에 이첩처리 되거나 행정 또는 경제비서실로 이첩되는게 일반적이므로 수서민원만 예외적으로 처리된 것이 아니다.한때 행정수도의 설치를 적극 검토했었으나 경제분야에 대한 시급한 투자등 당면과제로 인해현재는 이를 중단한 상태다.이번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실질적 성과를 이뤄 제반분야의 남북간 교류협력이 진전된다면 민족공동체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또한 북한측과의 합의가 이뤄진다면 비무장지대의 경제구역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수서사건은 이미 검찰등 관계당국의 철저한 수사가 이뤄졌고 재판과정과 국회의 거듭된 질문·답변을 통해 수서와 관련된 모든 것이 밝혀졌다고 생각하며 특히 일부 관련수배자를 검거하면 수서사건은 완전 매듭된다는게 정부의 입장이다. ◇최각규경제기획원장관=내년 정부예산은 올해대비 6%증가에 불과하며 GNP대비 14.8%증가에 그쳐 결코 팽창예산이나 선거대비 선심예산이 아니다. 사회간접자본의 확충과 농어촌 구조개선등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적정예산이라 생각한다. 토지공개념을 정착시키기 위해 토지관리 기본법 제정문제를 관련부처와 협의,검토하겠다. 내년부터 부분적으로 개방되는 자본시장문제에 대해선 외국인의 주식투자를 엄격히 제한,개인 주식소유는 3%이내로,전체 소유한도는 10%내외로 제한하겠다. 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조치한 30대 기업 주력업종 선정문제는 주력업체의 타업종 지급보증한도를 엄격히 규제,당초의 목표를 이루도록 하겠다.또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시키고 세제와 금융혜택등을 부여,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키도록 관리하겠다. 농수산물 개방문제는 식량안보문제등을 고려,쌀등 주요 농산물이 비교역 품목으로 지정되도록 모든 협상노력을 다하겠다. 추곡수매가와 수매량은 현재 양곡유통위원회가 심의하고 있는 만큼 양곡유통위원회의 건의안을 보고 관련부처와 협의,최종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부의 현 양곡관리는 이중곡가제로 운영되고 있어 매년 양특적자의 폭이 증가,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있다.앞으로는 예산회계법을 개정하여 세계 잉여금을 양곡적자 인수에 사용할 방침이다. ◇조경식농림수산부장관=배합사료와 축산기자재에 부과하는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것은 1회성 효과밖에 없으므로 현행부가세를 계속 부과하되 수입세금 상당액을 매년 재투자해 양축농가의 경쟁력을 제고토록 하겠다.농어민후계자 지원사업은 지금까지 1회성에 불과해 앞으로는 후계자 지정후 3년가량 지난뒤 경영평가를 실시해 추가지원하는등 전문농어민으로 육성토록 하겠다.또 경영실적이 현저한 농어가에 대해서는 정부자격시험을 거쳐 농어업사 자격증을 주어 기업규모의 경영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비농민의 농지구입은 앞으로도 제한하겠으며 부재지주의 임차농지는 과도한 임차금 상승을 억제해 나가겠다.활어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올해 2개의 산지위판장을 설치했으며 내년부터 96년까지 주요어항에 20개소의 위판장을 설치하겠다. ◇진 념동력자원부장관=장기전력수급계획의 일환으로 향후 15년간 85기의 발전소를 건설키로 했으며 건설비용은 90년 불변가격으로 45조원으로 계획수립이 확정됐다.한국전력의 73조원 내역은 기존시설관리및 보전투자비용을 포함해 검토하고 있는 내역이다. ◇이진설건설부장관=수서택지분양문제와 관련,90년 8월17일 당정회의에서 당시 건설부장관은 공영택지공급의 경우 수의계약에 의한 공급은 안되며 추첨방식은 가능하다고 했다. 추첨의 경우도 자격제한 규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서울시가 객관적 자격제한기준을 제시하면 긍정적으로 검토할수 있다고 말했었다. ◇이수휴재무부차관=외환은행은 현대의 주거래 은행으로서 관계법령이나 규정에 따라 현대의 여신을 관리하고 있으며 은행감독원도 규정에 따라 감사등을 통해 수시로 감독하고 있다.농어촌 부흥세 신설문제는 새로운 목적세 신설로서 조세체계를 왜곡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현재 검토하지 않고 있다.한보에 대한 금융지원에 은행감독원의 대출압력은 없었으며 은행들의 자율적 지원으로 알고 있다. 특히 정부는 공평과세를 실현하고 세금없는 부의 세습을 통한 경제력집중을 억제키 위해 상속·증여세등 재산과세를 강화하고 있으며 주식의 변칙증여등을 막고 대주주는 물론 친인척 주식거래까지 용이하게 파악키 위해 올 정기국회에서 증권거래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경제분야 질문◁ ◇임춘원의원(민주)=금융실명제는 3당합당으로 완전히 포기됐으며 한은법 개정문제는 논의조차 되고있지 않으며 토지공개념은종합토지세를 시행도 하기전에 세율과 과표를 대폭 낮추어 사실상 백지화했다. 이는 우리경제발전의 사전조건인 경제개혁정책을 6공정부가 포기했다는 반증이라고 보는데 이에 대한 총리의 견해는 무엇인가. ◇김봉조의원(민자)=일본과 북한과의 수교와 그에 이은 일본자본의 진출이 남북간 통일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이러한 국제정세의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빠른 시일안에 경제협정을 포함한 남북한간 기본합의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청평댐 일대에 일부 부유층이 임야나 농지를 불법전용해 호화별장과 호화음식점을 짓는가 하면 개인선착장까지 허용해 서울시민의 식수원을 오염시키고 있는데 상수원주변의 불법건축물 실태와 그 대책은. ◇윤재기의원(민자)=일부 대기업들이 국가와 국민이 부여한 경제발전이라는 사명을 망각하고 오직 돈벌이에만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동산투기,외제품 수입판매에까지 앞장서고 있다.그런 의미에서 요즈음 정부가 펼치고 있는 30대 재벌들의 주력기업 선정작업의 취지에 동감한다.◇김영진의원(민주)=91년 정부의 추곡수매정책은 도대체 어떤 근거에 의해 마련된 것이며 수매가와 수매량이 전년보다 낮아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최이호의원(민자)=91년도 무역수지적자가 20억∼30억달러 밖에 안되리라고 전망한 경제관료들이 추진하는 정책을 국민들이 믿을 수 있겠는가. 도로·항만·철도·공항등 사회기반시설의 대폭적 확충방안은.통일을 대비한 국토종합개발계획의 수립여부와 향후 대책은.
  • 통화 엄격 관리로 선거 인플레 방지/12일 본회의(의정중계)

    ◎대기업 중복투자·사치품 수입 대책은/중기 경영난 덜게 세제·금융지원 강화 ▷경제분야 정부답변◁ ◇정원식총리=민간소비증대·건설경기과열등 내수확대로 인한 초과수요도 물가상승의 요인이지만 생산성증가를 앞지르는 임금상승이 더욱 큰 원인이 되고 있다.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해 비상한 각오로 총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국제수지도 제조업활성화 대책등 수출증대대책을 통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세제·금융지원등 우대조치를 강화해 나가겠으며 자금의 흐름이 세입부문에 집중되도록 서비스·향락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겠다. 현대그룹에 대한 세무조사는 계열기업인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법인세무조사과정에서 정주영명예회장 일가에 대한 변칙증여혐의가 발견돼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세정고유목적이 아닌 다른 정치적 목적이 있을 수 없다. 현재처럼 어려운 경제여건하에서 금융실명제를 일시에 실시할 경우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실시를 유보하고 있다.실시유보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세제개편과 토지공개념 확대도입제도로 보완한 바 있다.골프장설치허가권은 시도지사에 이첩돼 있고 골프장건설과 관련한 정치자금 수수는 있을 수 없다. 국제수지 개선을 위해 88년이후 신규사업차관은 일체 도입치 않고 있다. 국제정세가 화해와 공존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북한이 대남혁명노선을 고수하는등 한반도 안보상황이 여전히 불안정하므로 우리만의 일방적 국방비 감축은 남북 군사력 격차를 더욱 심화시켜 북한의 오판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최각규부총리=초긴축강행,예산안 대폭삭감,환율절하,수입의 직접규제등을 펴야한다는 일부주장이 있으나 이같은 정책은 또다른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측면에서 검토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내년도의 4대선거를 앞두고 통화관리를 더욱 엄격히 해 선거인플레를 방지할 계획이다. 철도운송특별회계가 내년중 운임을 10% 올리는 것을 기준으로 편성된 것은 사실이나 운임인상의 경우 내년 경제동향을 보아가며 결정하겠다. 현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85년의 가계소비를 기준으로작성한 것이며 현재 작년상황을 파악,내년상반기부터 보다 현실에 부합된 물가지수를 발표토록 할 예정이다. 89년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국제경쟁력의 약화등 나쁜 경제상황의 가장 큰 이유는 물가상승률을 훨씬 웃도는 임금인상에 있으며 이를 상쇄하는 기술개발 또한 이뤄지지 않는데 있다. 현재의 국민조세부담률 19.5%는 외국과 비교해 볼때 결코 높은 수준이 아니며 장기적으로는 사회간접자본의 확충,환경및 교육투자등을 위해 조세부담률을 점진적으로 올려야한다고 본다. 우리경제구조에서 제조업분야가 공동화로 간다고는 생각지 않는다.그러나 경제의 고도화,선진화를 위해서는 현재의 제조업비율 30%선은 계속 유지해야만 하고 이를 위해서는 제조업분야의 경쟁력회복을 비롯,기술개발및 인력수급의 원활화가 시급하다. ◇이용만재무장관=올해까지 세계잉여금이 발생하고 있는 사실을 감안,92년 예산편성시에 국민경제지표를 정확히 고려해 세계잉여금을 현실화했다. 자본시장 개방단계에서 사전준비없이 확대할 경우 자본시장 교란등 부작용의 우려가 있어 종목당 외국인투자한도를 10%이내로,1인당 3% 이내로 규제했으며 외국인 투자자금 출입현황도 실명화하도록 했다. ▷경제분야 질문◁ ◇노인환의원(민자)=기업을 비롯한 민간 경제주체들과 정부사이에 경제상황에 대한 커다란 인식의 괴리가 나타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내년 예산에서 사회간접자본등 생산력 배양을 위한 개발비용보다 인건비등 경직성 경비의 규모와 비중이 더 크게 늘어난 것은 물가와 국제수지개선을 위한 정부의 정책의지와 모순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대기업의 중복투자,부동산및 주식매입등 소유집중과 부도덕행위에 대한 지도방안은. ◇홍영기의원(민주)=주택 2백만호 건설로 인하여 1∼7월중 공공부문의 건설수주는 40.7% 증가했으나 민간비제조업부문은 10.8% 증가에 그치고,반면 민간제조업부문은 10.5% 감소했다.주택 2백만호 건설이 주도한 건설투자가 초과투자의 주요인이고 내수경기를 과열시킨 것이 분명하데 부총리의 견해는. ◇유기수의원(민자)=지금의 경제난국을 헤쳐 나가는 길은 첨단기술의 개발과 중소기업의 육성에 있다.대기업에 지원된 정부자금이 생산에 투자되기보다는 지하금융시장으로 흘러들어감으로써 생산적인 기업발전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도로·항만·철도등 사회간접자본의 투자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데 내년 예산중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사업비가 금년에 비해 6.7%나 준 이유는. ◇양성우의원(민주)=내년에 실시될 4대선거가 물가변동에 미칠 영향은 어느정도로 예측하는가! 재벌그룹들이 사실상 은행의 대주주로 군림하고 있는데 대한 대책은.정주영현대명예회장 일가의 불로자본이득과 탈세액은 총 얼마인가. ◇최기선의원(민자)=남북 경제협력과 관련,섬유등 그동안 수출의 주종품을 이뤘다가 이제는 경쟁력을 잃고 동남아·중남미로 이전되고 있는 노동집약적 산업을 북한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장단기 국방예산 감축방안을 밝혀라.10대 재벌의 탈법상속에 대하여 그동안 조사한 바를 밝혀라. 부동산투기에 의한 불로소득을 과감히 조세로 환수해 사회간접자본투자·교육투자·서민주택건설및 농어촌개발등에 활용해야 한다. 국내 30대 재벌이 금년들어 신규취득한 부동산 현황과 사치품 수입실태를 밝히고 시정할 방안을 제시하라.
  • 환각상태서 차량 절도/4억대 훔친 2명 구속

    【대구=김동진기자】 대구 서부경찰서는 9일 환각 상태에서 노숙차량을 전문으로 훔쳐 차에 있는 물건을 팔아 넘긴 서교진(28·주거부정·절도전과6범) 김태왕씨(30·〃·〃)등 2명을 특가법및 대마초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또 이용수씨(22·탈영병)를 군부대에 이첩하는 한편 이재광씨(29·주거부정·절도전과6범) 장기준씨(31·〃·〃)등 2명은 같은 혐의로 수배하는 한편 이들이 훔쳐온 물건을 싼값에 사들인 조장식씨(30·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54의1)를 장물취득혐의로,김상옥씨(34·주거부정)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 등은 대구교도소에서 복역중 알게돼 출감후 지난해 8월13일 대구시 동구 광천동 협성농산(주)앞 길에 세워둔 한신운수소속 대구7아 5842호 8t트럭과 차에 있는 맥주 6백48상자(1천2백50만원상당)를 훔쳐 조씨가 경영하는 슈퍼에 판매하는 등 대마초를 피워 환각상태에서 그동안 대구와 부산 서울등지를 돌며 17회에 걸쳐 노숙차량만을 골라 4억6천여만원어치의 물건을 훔쳐 팔아왔다는 것이다.
  • 대정부 민원 크게 줄고 있다/작년 동기비 3천7백건 감소

    ◎「장기계류」등 올해 1만7천여건 해결/총무처,집계·분석 민원이 해마다 줄고있다. 또 각 부처에 장기간 계류중이거나 고질적으로 반복되던 민원이 많이 해결되고 있다. 총무처가 25일 집계·분석한바에 따르면 정부합동민원실에 상반기중 접수된 민원은 총 2만1천7백52건으로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5천4백88건에 비해 14.7%인 3천7백36건이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문제가 되어온 장기계류및 반복민원도 총 6백87건 가운데 81%인 5백56건이 완전 해결됐다. 장기계류및 반복민원 6백87건의 처리 내용을 보면 38%인 2백58건은 민원인의 요구대로 처리됐고 43%인 2백98건은 조정안 제시등으로 해결됐다. 또 정부합동 민원실에 접수된 민원은 문서 1만1천6백2건,전화 7천5백76건,방문 2천2백65건,신문·방송 3백9건등 총 2만1천7백52건으로 이중 78.6%인 1만7천96건이 해결됐거나 관계부처 이첩,처리진행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대해 총무처관계자는 정부정책에 대한 국민의 이해가 점차 높아지고 민원실의 운영을 강화하고 있는데다 각종 제도가 국민 편의 위주로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5년간의 접수 민원현황을 보면 86년 5만3천4백61건,87년 5만3천2백7건,88년 5만2천4백76건,89년 4만6천7백84건등으로 계속 줄어왔으며 지난해 5만2백6건으로 늘어났으나 올해 다시 줄기 시작했다.
  • “돈 주더라”… 가짜 양심선언 40대 철창행(광역표밭)

    ◎“지원없어 기초의원 낙선” 무더기 탈당/국회의원 흉기 위협,“무소속 지지” 요구/백중지역 방문했던 시장,구설수로 곤욕도 ○기초보다 청중 늘어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8일 동안 1백14개 선거구에서 2회씩 모두 2백28회의 유세공방전을 펼친 경기도내에는 모두 18만6천3백60여 명의 청중이 모두 1회 평균 8백17명을 집계돼 지난 3월 기초의회선거 때의 3백66명보다 크게 늘어 이번 선거의 열기를 가늠. 또 유세에 나선 3백80명의 후보자들은 모두 2천8백79건의 공약사항을 내걸어 후보 1명당 평균 7건 이상의 공약을 제시한 꼴. 공약내용은 공통적으로 ▲주민본위행정실현 ▲문화복지시설 확충 ▲환경오염방지 등이며 지역별로 도시는 ▲도로포장 및 교통난 해소 ▲주택난문제를,농촌은 ▲버스증차 ▲UR대책 ▲농업용수시설 확충 등을 제시. 그러나 일부후보는 ▲대단위 개발사업 ▲그린벨트해제 ▲경기남북도로 행정구역 분할 ▲절대농지 폐지 등 도의회차원에서는 처리할 수 없는 무리한 공약을 내세워 지방자치제의 참뜻을 왜곡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막판 인신공격 난무 ○…광역의회의원선거 투표일을 이틀 앞둔 제주지역은 선거와 관련한 폭력·비방·거짓양심선언 등이 난무하는 등 그야말로 혼탁양상의 극치. 18일 상오 2시30분쯤 제주시 이도1동 1256의7 「범민주단일후보 지지를 위한 자원봉사단 연락사무소」에 제주2허3341호 렌터카를 타고 온 20대 괴청년 6명이 난입,제주대 경영학과 4년 오용욱군(26) 등 3명을 무차별 구타한 뒤 달아났으며 이날 상오 7시쯤에는 제주시 7선거구 관내 유나이티드아파트 일대에 신민당 문태무 후보를 유부녀 강간범으로 비방선전하는 16절지 크기의 유인물 1천여 장이 뿌려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 또 이날 새벽 0시50분쯤에는 남제주군 제1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입후보한 김동규 후보의 선거운동차량인 제주2다7522호 르망승용차가 괴청년 3명에 의해 파손됐으며 지난 16일 신민당 제주도지부 사무실에서 양심선언을 통해 제주시 제6선거구에 출마한 민자당 문홍익 후보와 무소속 고일문 후보의 금품살포 내용을 고발한 안창호씨(47·제주시 건입동 984의37)의 증언도 거짓으로 밝혀져 경찰은 18일 안씨를 허위사실유포 등 혐의로 구속. ◎흑색선전 중단 촉구 ○…광역의회의원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인천지역에서 상대방후보를 터무니없는 내용으로 모함하는 흑색선전과 인신공격 협박 불법유인물 등이 난무해 유권자들이 개탄. 민자당 인천시지부는 18일 성명을 통해 『야권후보들이 각종 불법유인물과 스티커 20여 종을 불법으로 발행,배포해 이번 선거를 불안과 공포분위기로 몰아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이같은 불법선거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 ○“조직에 타격 없다” ○…전 지구당 간부 17명 등 당원 2천4백여 명이 집단탈당,여당측에 합류함으로써 선거를 앞두고 큰 타격을 입게 된 민주당 해운대지구당(위원장 이기택)은 「이번에 탈당한 지구당 간부들 중 대부분이 해당 행위로 이미 당으로부터 제명당한 인물들이며 이들의 이탈로 인한 조직의 타격은 거의 없다」며 의미를 애써 축소. 그러나 집단탈당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H씨는 「이 총재의 지시로 지난 기초의회에 출마해 낙선의 고배를 마시게 되면서 이미 민심이 민주당과 이 총재로부터 떠났음을 절감했다」며 「그러나 이 총재가 선거운동과정에서 최소한의 지원만해 줬다면 탈당까지 결심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해 자신이 내세원 명분보다는 이 총재에 대한 배신감이 탈당의 더 큰 원인으로 작용했음을 은연중에 토로. ○“주민들과 인사뿐” ○…이해봉 대구시장이 대구시내 합동연설회장 3개소를 찾아 갔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특정후보자를 지원하기 위한 행차가 아니냐』는 구설수에 올라 해명에 진땀. 이 시장은 일요일인 지난 16일 하오 3시부터 5시 사이 서구6선거구 합동연설회가 열린 평리국교를 비롯,동구4선거구 연설회장 등 3개 합동연설회장을 방문,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것. 이들 3개 선거구는 공교롭게도 각 정당이 백중지역으로 분석된 지역으로 일부시민들은 『시장의 방문이 특정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 이에 이 시장은 『유세장분위기를 살피기 위해잠시 들렀을 뿐』이라며 『시장이 나타난다고 특정후보에게 표를 줄 시민이 있겠느냐,불필요한 오해는 말아 달라』고 해명. ○취약지 집중단속 ○…전남도 선관위는 합동유세를 끝낸 후보들의 유권자들에 대한 향응·금품제공 행위 등 불법선거운동에 대비해 18일부터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지도 단속중. 도선관위는 읍면동별 책임단속 요원 5백54명과 도직할조사반 10명을 비롯,목표·여수 등 권역별 직할조사반 27명,시군기동단속반 1백46명 등 모두 7백37명으로 구석된 단속반을 조직,호텔과 음식점·선거사무소·부녀회·노인회 등 각종 모임장소에서의 향응이나 금품제공 행위 등을 선거 직전까지 집중 단속할 계획. 한편 도선관위는 이번 광역의회선거기간중 불법선거운동으로 고발 2건,수사 기관이첩 1건,수사의뢰 6건,경고 16건 등 모두 25건을 단속,조치한 것으로 밝혀져 정부의 강력한 공명선거 의지와는 달리 이번 선거에서도 불·탈법 선거운동이 활개치고 있음을 반영. ○10여 분간 소란 피워 ○…목포경찰서는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를 공천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신민당 박형오 의원(신안)을 흉기로 협박한 김학모씨(46·전남 신안군 비금면 덕산리)를 18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협박) 혐의로 구속. 신안 제3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 모 후보(45)의 선거운동원인 김씨는 지난 11일 하오 8시30분쯤 비금면 덕산리 새마을 보신탕집에서 신민당 후보 및 선거운동원 7명과 함께 식사를 하던 박 의원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왜 이 후보를 신민당 후보로 공천해주지 않고 선거운동도 해주지 않느냐. 죽여버리겠다』며 10여 분간 협박한 혐의. 이로써 광주·전남지역에선 이번 선거와 관련,민자당 낙선운동에 나섰던 대학생 4명을 포함 모두 6명이 구속. ○「특보」 전단에 빈축 ○…천안시 성정동 주공아파트 5·6단지 주변에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시내버스의 아파트 앞 운행이 모 당 후보의 노력으로 17일부터 이뤄졌다」는 내용의 전단이 뿌려져 빈축. 16절지 크기에 「특보」라는 제목의 전단 내용은 성정동에 있는 주공5단지와 6단지주민들의 숙원이었던 1백,1백4번 시내버스가 17일을 기해 운행을 하게 됐으며 이는 모 당 지역구에서 출마한 후보의 「헌신적인 노력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 그러나 노선변경 허가관청인 천안시는 「모 당 후보측근으로 보이는 사람이 노선변경 요구를 해와 불가하다는 얘기를 한 바 있다」며 「전단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
  • 상지대 좌경조직/「상민학련」 적발/2명 구속·3명 이첩

    【춘천=정호성 기자】 강원도 원주경찰서는 13일 상지대학교내 좌경서클인 상지대학교민주주의학생연맹(상민학련) 위원장 신현우군(22·경제과 4년)과 공인표군(24·한의과 4년·총학생회장 후보) 등 2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및 화염병사용처벌법·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충희군(23·경제 4년·입대·교육국장) 이수진군(23·경영 3년·입대·투쟁국장) 김진철군(23·경영 3년·입대·부학생회장 후보) 등 3명은 같은 혐의로 군 기무사에 이첩하고 박규희(25·경제 4년) 최원종군(23·상지대졸·투쟁위원장) 등 2명을 수배했다. 경찰은 증거물로 상민학련 기관지인 「학생전사」 등 11종의 불온물품을 압수했다.
  • 주식 불공정거래 단속체제에 허점/「미공개정보 이용」등 입증 곤란

    ◎「금하」등 7사,17만주 사전매각/한보,차·가명계좌 개설… 집중매매 혐의/양우화학은 무증공시 전후에 이상매매 최근 상장기업의 내부자와 일부 투자자들이 주식을 불공정하게 거래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같은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규정 및 이를 적발하는 증권당국의 검사시스템에 개선할 점이 많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불공정거래는 기업 외부의 투자자와 기업 내부자 양쪽이 시도하는 시세조종을 통한 주가조작,내부자가 주도하는 미공개 정보 이용행위로 대별할 수 있는데 증권거래소는 최근 6개 상장종목의 거래에서 주가조작의 혐의를 잡아냈다. 한보철강 주식은 수서특혜 파문이 확산되던 지난 2월25일부터 3월15일에 걸쳐 주가가 급등하고 거래량이 급등하는 이상매매현상을 보였다. 이 기간중의 거래량은 그 전 1개월간 평균치의 1.5배에 달했다. 특히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위탁자들이 3∼4개 증권사의 여러 지점에 차명 및 가명계좌를 개설한 뒤 전체거래량 가운데 절반 가량을 집중매매한 사실도 확인돼 주가조작의 혐의가 거의 사실로 드러나는 중이다. 세일중공업 주식 역시 2월26일부터 3월6일까지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었고 특정 세력에 의해 집중매매 사실이 확인됐다. 청호컴퓨터는 회사측이 지난 1월30일 유무상증자 확정사실을 공시하기 10여 일 전부터 거래량이 평소의 40배로 급증해 미공개정보 이용혐의가 짙다. 또 동일인의 계산으로 추정되는 특정 위탁자들이 가명계좌 등을 이용해 공시 전에 이 종목을 집중매수하여 공시 직전·후에 집중매도한 사실이 드러났다. 거래동향의 급격한 변화 및 특정 증권사·위탁자의 집중매매 사실이 포착되자 거래소는 증권감독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이밖에 성문전자·양우화학공업·금하방직 등 3종목은 거래소 자체의 매매심사대상이 되고 있다. 양우화학 주식은 회사측의 무상증자 공시를 전후해 이상매매현상이 나타났고 특히 지난 12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금하방직의 경우 부도설 유포와 함께 지난달 중순부터 거래량이 7만주로 부쩍 늘었었다. 이에 대해서는 부도가 나거나 법정관리 신청사실이 알려져 시세가 폭락하기전에 주식을 처분하려 한 내부자들의 집중매도라는 의혹이 쌓여지고 있다. 특히 금하방직의 경우는 결산결과 적자를 기록한 사실이 공표되기 전에 이 사실을 안 회사 임원이 보유주식을 남보다 먼저 매각한 혐의까지 받고 있다. 90년도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반전된 상장사(18개) 가운데 금하방직을 포함한 7개사의 대주주와 임원들이 적자결산 실적이 공표되기 전에 손실회피를 위해 보유주식을 사전에 매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중 금하방직·대한항공·서진식품·한국KDK·중원전자 등 5개사의 대주주·임원들은 5천주 이상을 매각했고 문제의 7개사 총매각량은 17만주를 넘는다. 적자결산사의 주요 주주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혐의는 해당기업의 주총일자 및 결산재무제표 공표일과 이들이 의무적으로 제출하는 소유주식변동보고서를 대조하면 충분히 유추할 수 있으나 현재의 제도는 증권당국이 이를 입증하기가 어렵게 돼 있다. 매각기간이 우연히 겹쳤을 뿐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고의매도가 아니었다고 발뺌할 여지가 많다는 얘기다. 또 거래소가이첩한 불공정거래 혐의 사례도 조사차원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던 게 이제까지의 통례이다. 즉,동시에 그 동안 주가조작에 관한 풍문은 숱했으나 정작 적발된 건수는 2건에 지나지 않았고 내부자거래의 경우도 88년 4월 첫 사례 이후 이제까지 15건에 그치고 있다. 이 중 결산적자 사전인지에 의한 내부자거래는 단 1건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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