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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대검에 ‘직제개편’ 의견조회...대검도 수술대 올랐다

    법무부, 대검에 ‘직제개편’ 의견조회...대검도 수술대 올랐다

    법무부, 검찰 직제개편 본격화이르면 18일 국무회의 상정이번에도 입법예고 생략할듯법무부가 검찰 추가 직제개편 내용에 대해 대검찰청에 의견 조회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새 참모진으로 구성된 ‘3기 윤석열호’는 출범하자마자 검찰에 중대 변화를 가져올 파도를 맞닥뜨리게 된 것이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대검에 의견조회 공문을 보내 검찰 직제개편안에 대한 의견을 달라고 요청했다. 차장·부장검사급 인사를 앞두고 직제개편을 마무리하기 위해 본격 절차에 돌입한 셈이다. 법무부는 지난 1월 검찰 직접수사 부서 폐지·축소를 추진하면서 향후 형사·공판부 보강 등 추가 직제개편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되지만 이번 개편안에는 대검의 조직 개편을 포함해 개편 범위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의 핵심 기능인 수사정보정책관(옛 범죄정보기획관), 선임연구관(옛 수사기획관) 폐지 등도 거론되고 있다. 법무부는 대검 의견을 받는대로 일부 수정 작업을 거쳐 오는 18일 또는 25일 국무회의에 안건으로 올릴 것으로 관측된다. 검찰청 조직에 관한 규정인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은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 곧바로 시행된다. 지난 1월과 마찬가지로 입법예고는 생략할 것으로 전해졌다. 직제개편 작업은 법무부 검찰과에서 주도하는데 공교롭게도 검찰국을 총괄한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는 이날 대검으로 첫 출근했다. 공수가 바뀐 조 차장검사가 법무부와 대검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윤석열 검찰총장은 신임 대검 부장들과 차담회 성격의 회의를 가진 뒤 오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롭게 ‘한 배’를 탄 지휘부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지만 직제개편에 대한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공석이 된 대검 인권부장을 누가 겸임할지도 관심사다. 역대 네 번째 여성 검사장인 고경순 공판송무부장 또는 이철희 과학수사부장 등 한 명이 직무대리 형식으로 겸임할 가능성이 있다. 12일 윤 총장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의 대면 보고를 재개하면 삼성 경영권 부정승계 의혹 사건의 처분도 초읽기에 들어간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인사] KBS, 산림청, 법무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 KBS △ 경영본부 경영정보국장 이순화 △ 지역정책실 지역혁신부장 도기태 ■ 산림청 ◇ 과(팀)장급 전보 △ 코로나19 긴급대응반장 김진아 △ 산림일자리창업팀장 김종근 ■ 법무부 ◇ 고등검사장급 승진 △ 대검찰청 차장검사 조남관 △ 대구고검장 장영수 ◇ 고등검사장급 전보 △ 서울고검장 조상철 △ 부산고검장 박성진 △ 광주고검장 구본선 △ 수원고검장 오인서 ◇ 검사장급 승진 △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신성식 △ 대검찰청 형사부장 이종근 △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 이정현 △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고경순 △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 이철희 △ 서울고검 차장검사 김지용 ◇ 검사장급 전보 △ 법무부 검찰국장 심재철 △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문찬석 △ 서울동부지검장 김관정 △ 서울남부지검장 박순철 △ 서울서부지검장 노정연 △ 의정부지검장 이주형 △ 인천지검장 고흥 △ 수원지검장 문홍성 △ 청주지검장 노정환 △ 대구지검장 조재연 △ 울산지검장 이수권 △ 창원지검장 최경규 △ 광주지검장 여환섭 △ 전주지검장 배용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과장급 전보 △ 운영지원과장 강성탁 △ 기획조정관 혁신기획담당관 신종철 △ 기획조정관 심사총괄담당관 강대현 △ 기획조정관 법무감사담당관 양기철 △ 기획조정관 국제협력담당관 여상수 △ 개인정보정책국 개인정보보호정책과장 이병남 △ 개인정보정책국 데이터안전정책과장 이한샘 △ 개인정보정책국 자율보호정책과장 원세연 △ 조사조정국 조사총괄과장 정혜원 △ 조사조정국 조사2과장 배상호 △ 조사조정국 침해평가과장 고남현 △ 조사조정국 분쟁조정과장 이승희 △ 위원장실 비서실장 나채목
  • 추미애, 검사장 인사 단행···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유임(종합)

    추미애, 검사장 인사 단행···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유임(종합)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단행한 두 번째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보좌하는 대검찰청의 주요 보직 부장(검사장급)들이 대거 교체됐다.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지휘한 이성윤(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은 유임됐고, 조남관(24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고검장으로 승진해 대검찰청 차장으로 부임한다. 7일 법무부는 검사장급 이상 고위 간부 26명의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의 핵심 보직으로 꼽히는 법무부 검찰국장, 대검 반부패강력부장·공공수사부장은 모두 교체된다. 사법연수원 27~28기 중 6명이 ‘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검언유착 의혹’ 수사를 지휘한 이 지검장은 유임됐다. 이 수사의 지휘 라인인 이정현(27기) 서울중앙지검 1차장은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공공수사부장을 맡는다. 삼성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 수사를 지휘한 신성식(27기) 서울중앙지검 3차장은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이철희(27기) 광주지검 순천지청장은 대검 과학수사부장으로 승진했다. 이종근(28기) 서울남부지검 1차장은 대검 형사부장으로, 김지용(28기) 수원지검 1차장은 서울고검 차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역대 네 번째 여성 검사장도 나왔다. 고경순(28기) 서울서부지검 차장은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공판송무부장을 맡는다. 고 차장은 추 장관의 한양대 법대 후배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보좌한 조남관(24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검으로 자리를 옮기며, 검찰국장 후임은 심재철(27기)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 맡게됐다. 장영수(24기) 서울서부지검장도 고검장으로 승진해 대구고검으로 자리를 옮긴다. 대검 주요 보직부장들이 대거 교체되면서 윤 총장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구본선(23기) 대검 차장은 광주고검장으로, 배용원 공공수사부장은 전주지검장으로 전보됐다. 수사권 개혁에 따른 후속 작업 등을 위해 이정수(26기) 대검 기획조정부장은 유임됐다. 문찬석(24기) 광주지검장은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문 지검장은 지난 2월 대검에서 열린 전국 지검장 회의에서 이 지검장이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사건 관련 윤 총장의 지시를 거부한 것을 두고 공개 비판한 인물이다. 이 외에 고흥(24기) 울산지검장은 인천지검장, 박순철(24기) 의정부지검장은 서울남부지검장, 여환섭(24기) 대구지검장은 광주지검장, 노정연(25기) 전주지검장은 서울서부지검장, 이주형(25기) 대검 과학수사부장은 의정부지검장, 조재연(25기) 수원지검장은 대구지검장, 최경규(25기) 청주지검장은 창원지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김관정(26기) 대검 형사부장은 서울동부지검장, 문홍성(26기) 창원지검장은 수원지검장, 노정환(26기) 대검 공판송무부장은 청주지검장, 이수권(26기) 대검 인권부장은 울산지검장으로 보임한다. 법무부는 이날 “검찰 중심을 형사·공판부로 이동하기 위해서 형사·공판부에 소임을 다해온 검사들을 적극 우대했다”면서 “능력과 자질이 뛰어난 여성 검사장 발탁과 주요 보직 보임을 통해서 차별없는 균형 인사를 도모했다”고 밝혔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대검 차장에 ‘추미애 참모’ 조남관 …‘검언유착 수사’ 이성윤은 유임

    대검 차장에 ‘추미애 참모’ 조남관 …‘검언유착 수사’ 이성윤은 유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참모로 일한 조남관 법무부 검찰국장은 고검장으로 승진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있는 대검찰청 차장검사로 부임한다. 검찰국장 후임은 심재철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 맡는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당분간 자리를 유지한다. 법무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대검 검사급(검사장) 간부 26명의 인사를 오는 11일 자로 냈다. 추 장관 취임 후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 검찰 정기인사다. 조 국장 외에 장영수 서울 서부지검장이 고검장으로 승진해 대구고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검사장으로는 총 6명이 승진했다.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 지휘했던 이정현 서울중앙지검 1차장이 대검 공공형사수사부장을 맡는다. 삼성 경영권 부정 승계 의혹을 지휘했던 신성식 서울중앙지검 3차장은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이종근 서울 남부지검 1차장은 대검 형사부장으로 승진했다. 추 장관과 한양대 법학과 동문인 고경순 서울 서부지검 차장이 여성으로는 역대 네 번째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철희 순천지청장은 대검 과학수사부장으로, 김지용 수원지검 1차장은 서울고검 차장검사로 각각 승진했다. 법무부는 “현재 진행 중인 주요 현안사건 처리 및 수사권 개혁에 따른 후속 작업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서울중앙지검장과 대검 기획조정부장 등을 유임시켰다”고 설명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타짜’ 이낙연, 기자→총리 출신 대통령 자신 있냐 ‘대답은?’

    ‘타짜’ 이낙연, 기자→총리 출신 대통령 자신 있냐 ‘대답은?’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에 도전한 이낙연 의원이 대선 도전에 대한 생각을 전한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이낙연 의원은 30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이철희의 타짜’에 출연해 그동안 그 어디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준다. 이낙연 의원은 최장수 총리에서 선거 불패 국회의원으로, 이제 남은 건 당권과 대선뿐이다. 선거에서 단 한 번도 져본 적 없는 이 의원은 앞으로 당권과 대권 도전까지 성공하면 우리나라 대통령 중 최초로 선거 무패의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MC 이철희 소장은 이낙연 의원이 대통령이 될 경우, 우리나라 최초의 기자 출신이자 총리 출신 대통령이 된다고 말한다. “자신 있느냐”는 이철희 소장의 질문에 이낙연 의원은 “이 책임을 피할 수 없겠다는 정도다”고 전해 눈길을 모은다.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이낙연 의원의 소탈한 면모는 3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플러스 ‘이철희의 타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순자 고소한 ‘큰손’ 장영자 “자서전에서 허위사실 유포”

    이순자 고소한 ‘큰손’ 장영자 “자서전에서 허위사실 유포”

    1980년대 초 2000억원대 사기행각을 벌여 ‘단군 이래 최대 금융 사기범’으로 회자된 장영자(76)씨가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인 이순자(81)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장씨는 이씨가 2017년 출간한 자서전 ‘당신은 외롭지 않다’에서 “작은아버지의 처제 장영자가 내 이름을 내세워 남편 이철희씨와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서술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자서전에 “남편(전두환)이 검찰 계통을 통해 보고를 받았다며 말을 꺼냈는데, 장영자 부부가 기업들을 유인하고 안심시키기 위해 최고위층, 특히 청와대의 특별한 비호를 받는 듯 적극 위장해 왔다는 것이다”고 썼다. 이씨는 “나도 생면부지나 다름없는 한 여자의 대담한 사기행각의 피해자였다”, “장영자가 내 이름을 팔며 행세한 탓인지도 몰랐다”고 회고했다. 장씨는 범행 과정에서 이씨를 언급한 적이 없다며 자서전 내용이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무주택자 내 집 마련? 김현아 “文정부에선 ‘이생집망’”

    무주택자 내 집 마련? 김현아 “文정부에선 ‘이생집망’”

    김현아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뒷북’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 등을 비판하면서는 ‘이생집망’(이번 생에서 집 사기는 망했다)이라는 표현을 썼다. 김 위원은 19일 페이스북에 “핀셋규제라는 핑계를 대며 찔끔찔끔, 그것도 가격이 오르고 나면”이라며 “투기꾼들 확 지나고 나면 턱 하고 뒷북 정책이 등장했다”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다. 김 위원은 이어 “풍선효과를 즐기듯 두더지 게임식 정책, 모두가 불행하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은 지난 16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이철희의 타짜’에서도 계속된 정책 발표에도 부동산 가격을 잡지 못하는 정부를 비판했다. 김 위원은 “3년 전 집을 사려고 했다가 정권이 바뀌면서 집을 안 샀던 사람들이 ‘패닉 바잉’의 중심에 있다”고 분석했다. 패닉 바잉은 계속 오르는 가격 때문에 지금이라도 집을 사려는 수요가 몰리는 현상을 뜻한다. 김 위원은 투기지역 등에서 3억원 넘는 아파트를 사면 전세대출을 즉각 회수하는 등 내용의 6·17 대책에 대해선 “잘 알고 머리 쓰는 사람한테는 기회가 오는데 먹고사는 데 바쁘거나 이런 거에 머리 쓰는 걸 싫어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오지 않는다”며 “이것도 양극화”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은 대출규제 여파로 가장 큰 피해를 볼 계층으로 부모 지원을 받지 못하는 30대 부부를 언급했다. 김 위원은 “부부합산 연소득이 8000만원 이하면 저금리 등 혜택이 있지만 1만원만 더 많아도 아무 혜택이 없다”며 “서울에서 집을 사려면 둘이 합쳐 1억원은 벌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계층일수록 나라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또 “정책은 큰 방향만 제시하고 예측가능하고 단순한 게 제일 좋은데, 지금의 정책은 다 반대다. 예측가능하지 않고 너무 복잡하다. 그 결과 기회주의자들만 돈을 번다”고 평가했다. ‘청년 무주택자들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죄송하지만 문 정부 하에서는 이생집망”이라고 답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방송 2시간 앞둔 ‘이철희의 타짜’, 박시장 실종에 “편집여부 논의”

    방송 2시간 앞둔 ‘이철희의 타짜’, 박시장 실종에 “편집여부 논의”

    SBS플러스 ‘이철희의 타짜’ 측이 실종 신고된 박원순 서울시장 출연분과 관련해 방송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이철희의 타짜’에 나올 예정이었다. 앞선 녹화에서 박 시장은 다음 정치 행보와 이준석 전 위원과의 인연에 대해 밝혔다. 그러나 방송 여부는 불투명하다. SBS플러스 관계자는 이날 박 시장의 실종신고 소식이 전해지자 “현재 상황 파악 중”이라며 “방송 및 편집 여부에 대해서는 계속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시와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 딸은 이날 오후 5시17분쯤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섰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며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성북구 성북동 인근에서 박 시장의 휴대전화 최종 기록이 남아 경찰이 수색 중이다. 박 시장의 휴대전화는 꺼진 상태다. 오후 10시 방송 예정인 ‘이철희의 타짜’는 방송 시간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고]

    ●이병옥(제6·7·8·9대 국회의원·경제담당 무임소 장관)씨 별세 채영애씨 남편상 이상규(수원대 교수)·유경·해경(단국대 교수)씨 부친상 박수인씨 시부상, 조정원(세계태권도연맹 총재)·김영호(연세대 교수)씨 장인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010-2000 ●노재순씨 별세 허종식(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씨 장모상 14일 안양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6시 (032)866-0111 ●이상원(전 울산시의원·전 경남도의원)씨 별세 이철희·동하·태곤씨 부친상 이상헌(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씨 형님상 13일 울산 시티병원, 발인 15일 (052)280-8451 ●김명진씨 별세 정이자씨 남편상 김소형(아시아나항공 차장)·승현(중앙일보 정치담당 콘텐트제작 에디터 겸 논설위원)·윤형씨 부친상 신윤정(아시아나항공 차장)씨 시부상 오정인(팜팜약국 운영)·정호윤(사업)씨 장인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02)3010-2230 ●조기병씨 별세 조광선씨 부친상 이석(시사저널 취재2팀장)씨 장인상 13일 여주시민장례문화원, 발인 15일 (031)882-1000
  • 김종인 ‘기본소득’ 구상은…음의 소득세·글로벌 기계세 담길까

    김종인 ‘기본소득’ 구상은…음의 소득세·글로벌 기계세 담길까

    김종인 창립 연구모임 ‘어젠다 2050’음의 소득세, 글로벌 기계세 등 논의정치권의 기본소득 논의에 불을 댕긴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과거 몸담았던 한 국회 연구모임에서 이와 관련, ‘음의 소득세’ 및 ‘글로벌 기계세’ 등 구체적인 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향후 기본소득 논의에서 이 같은 방안이 무게 있게 검토될지 주목된다. 김 위원장이 기본소득 화두를 연이어 던진 후 일각에선 “이슈 몰이를 위한 알맹이 없는 아젠다”이라는 비판이 빗발쳤다. 그러나 기본소득과 관련한 김 위원장의 숙고는 2016년 20대 국회 초기부터 계속됐다. 김 위원장은 당시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 주도로 만들어진 국회 연구모임 ‘어젠다 2050(Agenda 2050)’의 창립구성원으로 기본소득 정책연구를 진행했다. 당시 새누리당 유승민·주광덕·오신환 의원, 더불어민주당 조정식·이철희 의원 등 여야 정책통 의원 10명이 창립멤버로 이를 함께 논의했다. 김 위원장이 최근 던진 데이터 관리·활용 관련 논의 또한 이 모임에서 다뤄졌다. 다만 김 위원장이 임기 중간에 민주당 탈당으로 의원직을 상실해 하반기 연구자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어젠다 2050 최종보고서’를 살펴보면 기본소득 도입 형태로 ‘무조건적 현금소득 지급’이 이상적이지만, 소득 수준에 따라 다른 금액을 지급하는 ‘음의 소득세’ 정도가 현실적으로 타당하다고 봤다. 예컨대 기초생활보장제도 일부를 조정하고 가구원 규모를 고려한 기준소득을 설정해 그 차이를 메워주는 방식 등을 꼽을 수 있다. 최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서울 동북권 원외 당협위원장 오찬 모임에서 제시해 김 위원장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안심소득제’와 같은 맥락이다. 특히 새로운 세원 창출원으로 ‘글로벌 기계세’를 꼽았다. 인간노동력을 전제로 설정된 현 소득세·법인세로는 이후 대규모 실업구제와 기본소득 재원 충당이 불가능하다고 봤다. 이에 글로벌 기계세를 도입해 노동을 대체하는 로봇이나 AI 등에 세금을 부과하자는 것이다. 다만 이 연구모임도 곧바로 실현 가능한 수준의 방안까지 논의를 마무리하지는 못했다. 이들은 “법인세와 소득세의 조율을 통한 해법, 소득세가 줄어드는 만큼 법인세를 통해 해결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결론 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 14년 만에 폐지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 14년 만에 폐지

    SBS 러브FM의 장수 프로그램 ‘김창열의 올드스쿨’이 14년 만에 폐지된다. SBS는 27일 “사회적 이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이에 발맞추어 ‘시사 벨트’를 확대한다”면서 대대적 개편을 알렸다. SBS에 따르면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와 함께 2006년 11월부터 쉬지 않고 달려온 ‘김창열의 올드스쿨’이 폐지 프로그램 명단에 올랐다. 시사 프로그램 강화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장수 프로그램을 하루 아침에 없애자 청취자들은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DJ 김창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드스쿨 15년간에 수업을 이제 마무리 한다”며 “그동안 함께 해주셨던 모든분들 감사드리고 아직 남은 일주일 즐겁게 함께해요!!!”라는 인사를 올렸다. 그는 다음 달 1일을 마지막으로 진행석에서 물러난다. 개편에 따라 새 프로그램 ‘이철희의 정치쇼’와 이재익 PD의 ‘이재익의 시사특공대’가 각각 오전 9시와 낮 12시 5분에 방송된다. 오전 11시엔 지난 3월 방송을 시작한 ‘허지웅쇼’가 전파를 탄다. 파워FM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DJ 붐의 ‘붐붐파워’가 러브FM과 파워FM에서 동시 송출될 예정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이철희 국회의원서 방송인으로 복귀

    이철희 국회의원서 방송인으로 복귀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BS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SBS 정치쇼’의 새로운 진행자로 방송에 복귀한다. 25일 SBS에 따르면 이 의원은 다음달 1일부터 ‘SBS 정치쇼’ 진행을 맡아 평일 오전 9시 5분부터 두 시간 동안 청취자를 만난다. ‘정치쇼’는 2017년 시작한 정치·시사 프로그램으로 정봉주 전 의원, 방송인 김용민, 이재익 PD등이 거쳐갔다. 이 의원은 “재미는 물론 깊이까지 갖춘 정치쇼, 사람 향기 나는 시사 토크를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연출을 맡은 정한성 PD는 “방송에서 좀처럼 보지 못했던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시사평론가로 JTBC ‘썰전’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고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21대 총선에는 불출마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김무성·이정현·정진석, 20대 의정활동 낙제 3인방

    20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국방위원회, 정보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의 4년간 의정 활동을 평가한 결과 5선 김무성 미래통합당 의원, 3선 이정현 무소속 의원, 4선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이 각 상임위에서 꼴찌라는 분석이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다선 의원이 다수 포진해 있는 외통위·국방위·정보위는 국회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외면했고, 그 결과 낙제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20대 국회의원의 평균 당선 횟수는 2.1회인데 외통위 4.0회, 국방위 2.7회, 정보위 3.1회로 평균 이상이었다. 경실련에 따르면 상임위별 소속 국회의원들의 의정 활동 평균 점수는 외통위 41.90점, 국방위 48.22점, 정보위 40.28점으로 평가됐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국회의원은 외통위 심재권 의원(69.75점), 국방위 이철희 의원(87.75점), 정보위 김민기 의원(69.67점)이었다. 반면 외통위 김무성 의원(25.25점), 국방위 이정현 의원(22.50점), 정보위 정진석 의원(22.00점) 등 3명은 최하점을 받았다. ▲상임위 관련 법안 대표 발의 및 통과 건수 ▲상임위 출석률 ▲정책 세미나 ▲국정감사 모니터링 결과 등을 종합해 도출한 결과라고 경실련은 설명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박재욱 “이젠 창업 권하지 않겠다”… 고객들 “타다 살려내라”

    박재욱 “이젠 창업 권하지 않겠다”… 고객들 “타다 살려내라”

    ‘25만 택시표’ 눈치에 법안 통과 강행 이재웅 “정부가 드라이버들 책임져야” “타다가 혁신 산업이냐” 비판 목소리도 생존위협 택시 상생 방안 적극 내놔야국민들에게 일반 택시보다 월등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던 ‘타다’가 사라질 위기에 몰리면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타다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되면 운영업체는 타다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터라 그동안 유용하게 서비스를 이용했던 소비자들은 ‘타다를 살려내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법원이 합법 결론 내린것 국회가 뒤집어 우버나 에어비앤비 등 앞선 혁신서비스가 기존 전통산업의 반발로 무산되거나 서비스가 제약된 사례를 들면서 타다까지 또 막는 것은 시대 역행적인 조치라고 비난한다. 국민들이 고급서비스를 누릴 기회를 박탈하고 국회가 4월 총선을 앞두고 25만 택시기사의 눈치 보기에 급급한 결정을 내린 것은 전형적인 포퓰리즘적인 행태라는 것이다. 타다 서비스가 혁신 산업이냐를 놓고 논란도 있다. 하지만 기존 택시업계와 모빌리티 업체의 갈등을 현재 법 테두리 안에서 풀지 못하고 또 다른 규제를 가해 족쇄를 채우면서 국민들의 선택권만 좁아지게 됐다는 지적이다. 물론 타다를 반대하는 쪽의 목소리도 여전히 적지 않다. 타다가 사실상 콜택시지 무슨 혁신이 있냐는 반론이다. 타다를 허용하게 되면 유사 업체가 난립해 결국 택시 면허가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타다라는 선택지가 사라지면 결국 피해는 소비자인 국민들에게 오롯이 돌아가고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 동력이 통째로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법사위가 반대 의원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표결 없이 타다금지법의 통과를 강행한 것은 택시표를 의식한 포퓰리즘적인 결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실제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타다금지법에 끝까지 반대한 채이배 민생당 의원과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모두 이미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나머지 법사위 위원들 중에서도 언론 인터뷰를 통해 타다금지법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의견을 내비친 이가 있었으나 정작 전체회의에서는 “택시 업계가 어렵다”는 이유를 들며 슬며시 입장을 바꿨다. 법원이 합법이라고 결론을 내린 것을 입법부가 뒤집은 것도 정상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행법상 합법인 것을 근거로 이미 막대한 돈을 투자해 사업을 벌여 놨는데 하루아침에 이를 뒤집게 되면 앞으로 신규 산업에 과감히 도전할 사람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전삼현 숭실대 법학과 교수는 “이미 법에 근거해 타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새로운 법을 만들어서 이를 규제한다면 소급 적용이라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면서 “타다금지법은 또다시 돈을 대거 투자해야 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 사업자에 대한 진입 규제를 둔 것이기 때문에 연쇄적으로 경쟁도 줄고 결국 서비스질까지 나빠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타다 베이직’ 서비스 중단 선언이 나온 이후 여타 모빌리티 업체들의 사업 포기 선언이 연쇄적으로 이어질 조짐이 보인다. 모빌리티 스타트업의 ‘맏형’이 버텨 내지 못하자 연쇄적으로 무너지는 현상이다. 국내 시장을 버리고 해외로 진출하겠다는 업체들도 있다. 김성준 차차크리에이션 창업자 겸 명예대표는 “국회가 렌터카에 기반한 사업자들의 기반을 죽인 것이 사실이다. 기존에 운영하던 차차 서비스를 중단하게 될 것”이라며 “투자를 못 받고, 사업의 확장성도 없게 됐는데 어떻게 서비스를 계속할 수 있느냐”고 말했다. 타다를 운영하는 박재욱 VCNC 대표는 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72만명이나 되는 이용자들의 새로운 이동 방식도, 1만 2000명 드라이버의 일자리도 표로 계산되지 않기에 아무런 의미가 없었나 보다”면서 “이젠 그 누구에게도 창업하라고 감히 권하지 못 할 것 같다. 가슴으로 낳고 기르던 타다라는 아이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날, 배 속에 있는 내 아이에게 물려줄 세상이 너무 부끄러워서 잠에 들 수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재웅 쏘카 대표도 이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정부는 혁신기업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눈물과 자신이 주도한 정책으로 일자리를 잃게 된 수천명의 드라이버들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웅, 차량 확대·사회 환원 등 논란도 하지만 타다가 너무 독선적이었다는 비판도 나온다. 어떻게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는 비전 없이 국회·정부·택시 모두와 설전을 벌이다 보니 상황이 이렇게 됐다는 것이다. 이 대표 측은 타다 차량을 1만대까지 늘리겠다고 기습 발표하거나 타다를 비판한 김경진 무소속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법안의 국회 통과가 임박해서야 타다로 얻을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여러 논란을 야기해 왔다. 한 모빌리티 업체 대표는 “올곧은 길을 가는 것은 존경하나 택시와의 상생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했어야 한다”고 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사설] 국회, ‘타다 금지법’ 신중하게 처리해야

    일명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어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11∼15인승 차량을 빌리려면 관광이 목적이고, 6시간 이상 빌려야 하며, 공항이나 항만에서 빌려야만 운전사를 알선할 수 있도록 했다. 법사위를 통과한 개정안이 오늘 본회의에 상정·가결된다면 젊은 소비자에게 환영받은 ‘타다 서비스’는 불법이 된다.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민생당 채이배 의원은 원점 재검토 등을 주장하면서 소위원회 회부나 전체회의 계류를 요구했다. 하지만 여상규 위원장은 다수의 법사위원이 찬성한다면서 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이 법사위를 통과한 뒤 이재웅 쏘카 대표는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혁신을 금지하고, 새로운 꿈을 꿀 기회조차 앗아간 정부와 국회는 죽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재욱 타다 대표는 “타다의 혁신은 여기서 멈추겠다”며 조만간 서비스를 종료하겠다고 했다. 개정안의 가장 큰 문제점은 법률의 보편성과 일반성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승합차 렌트는 관광 목적이어야 하며 △대여 시간 6시간 이상 △대여·반납 장소가 공항·항만일 때만 기사를 알선하도록 구체화한 것은 문제다. 게다가 법사위에 이어 본회의까지 통과한다면 지난달 19일 법원에서 타다 서비스를 ‘기사 딸린 렌터카’로 인정한 판결을 뒤집는 것이다. 승차공유 서비스는 한국의 유일한 서비스가 아니다.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까지 활성화된 혁신형 비즈니스다. 전 세계가 모빌리티 혁신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에서 발목을 잡으면 우리나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낙오 국가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여야는 4월 15일 총선에서의 표를 의식해 신산업을 막아서는 안 된다. 더구나 합법이라는 사법부의 판단을 입법부가 불법으로 다시 뒤집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사법부의 최종 판단이 내려지기까지 정치권은 타다 금지법 처리를 유보할 필요도 있다. 20대 국회 임기 종료가 임박한 만큼 본회의에서 표결을 서두르기보다는 개정안에 대한 처리를 보류해야 한다.
  • 고성 오간 법사위… 표결 없이 가결, 총선 앞 택시업계 표심 작용한 듯

    고성 오간 법사위… 표결 없이 가결, 총선 앞 택시업계 표심 작용한 듯

    이철희·채이배 “국토위 다시 거쳐야” 반대 통합당 의원들, 與 출신 국토부장관 옹호“법제사법위원회를 이렇게 운영하십니까?” 미래통합당 소속 여상규 법사위원장이 4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타다 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가결시키자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이렇게 말하며 반발했다. 여 위원장도 “(회의) 운영은 제가 하는 겁니다”라고 소리치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 의원이 표결을 요구했지만, 여 위원장이 법사위 전통을 이유로 표결 없이 가결시키자 고성이 오간 것이다. 민주당 이 의원과 민생당 채이배 의원은 이날 법사위에서 타다 금지법 통과를 반대했다. 법사위 관례상 2명 이상 의원이 반대하면 법을 통과시키지 않기 때문에 타다 금지법이 법사위 문턱을 넘는 것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있었다. 하지만 다른 의원들이 법 통과를 밀어붙이고 국토교통부가 수정안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면서 고성 끝에 가결될 수 있었다. 채 의원은 국토부가 낸 수정안이 기존 안과 다르므로 관련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를 다시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토부 수정안은 ‘플랫폼 사업자가 차량과 운전자를 직접 확보해야 한다’는 조항(49조 2항)을 빼고 ‘대여사업용 자동차를 임차한 경우(렌터카)’를 명시해 타다도 절차에 따라사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통합당 장제원 의원은 “이번 회기 내에 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사실상 새로운 21대 국회에서 논의를 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도 국토위 위원장과 여야 간사 협의를 거친 수정안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추가 협의할 시간을 갖고 오는 5월에 법안을 통과시키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통합당과 다른 민주당 의원들은 현실적으로 총선 이후 임시국회 개회 여부가 불투명한 만큼 법안 통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우려를 내놨다. 김 장관은 “길게는 1년이 넘게 짧게는 거의 10개월 가까이 노사정이 모여서 협의했고, 당연히 새로운 플랫폼 기업도 다 참여하고 함께 논의해서 만든 안”이라고 설득했다. 특히 통합당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법의 법사위 통과를 요구했다. 주광덕·오신환·김도읍·정갑윤 의원 등은 여당 출신 국토부 장관을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총선을 앞두고 택시업계의 표심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날 법사위를 넘긴 타다 금지법은 5일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1년 6개월 유예기간 후에 시행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관련 상임위에서 합의로 통과된 만큼 본회의에서도 큰 무리 없이 통과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통합당 관계자도 “서로 합의된 안이기 때문에 우리가 일부러 반대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고성 오간 법사위… 표결 없이 가결

    고성 오간 법사위… 표결 없이 가결

     “법제사법위원회를 이렇게 운영하십니까?”  미래통합당 소속 여상규 법사위원장이 4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타다 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가결시키자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이렇게 말하며 반발했다. 여 위원장도 “(회의) 운영은 제가 하는 겁니다”라고 소리치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 의원이 표결을 요구했지만, 여 위원장이 법사위 전통을 이유로 표결 없이 가결시키자 고성이 오간 것이다.  민주당 이 의원과 민생당 채이배 의원은 이날 법사위에서 타다 금지법 통과를 반대했다. 법사위 관례상 2명 이상 의원이 반대하면 법을 통과시키지 않기 때문에 타다 금지법이 법사위 문턱을 넘는 것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있었다. 하지만 다른 의원들이 법 통과를 밀어붙이고 국토교통부가 수정안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면서 고성 끝에 가결될 수 있었다.  채 의원은 국토부가 낸 수정안이 기존 안과 다르므로 관련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를 다시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토부 수정안은 ‘플랫폼 사업자가 차량과 운전자를 직접 확보해야 한다’는 조항(49조 2항)을 빼고 ‘대여사업용 자동차를 임차한 경우(렌터카)’를 명시해 타다도 사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통합당 장제원 의원은 “이번 회기 내에 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사실상 새로운 21대 국회에서 논의를 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도 국토위 위원장과 여야 간사 협의를 거친 수정안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추가 협의할 시간을 갖고 오는 5월에 법안을 통과시키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통합당과 다른 민주당 의원들은 현실적으로 총선 이후 임시국회 개회 여부가 불투명한 만큼 법안 통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우려를 내놨다. 김 장관은 “길게는 1년이 넘게 짧게는 거의 10개월 가까이 노사정이 모여서 협의했고, 당연히 새로운 플랫폼 기업도 다 참여하고 함께 논의해서 만든 안”이라고 설득했다.  특히 통합당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법의 법사위 통과를 요구했다. 주광덕·오신환·김도읍·정갑윤 의원 등은 여당 출신 국토부 장관을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총선을 앞두고 택시업계의 표심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날 법사위를 넘긴 타다 금지법은 5일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1년 6개월 유예기간 후에 시행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관련 상임위에서 합의로 통과된 만큼 본회의에서도 큰 무리 없이 통과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통합당 관계자도 “서로 합의된 안이기 때문에 우리가 일부러 반대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타다 서비스 중단… 멈춰선 ‘혁신’

    타다 서비스 중단… 멈춰선 ‘혁신’

    1년 6개월 뒤 시행땐 사실상 ‘불법’ 전락 김현미 “모빌리티 혁신제도화법” 입장 타다 “도전 할 수 없는 사회 됐다” 반발이른바 ‘타다 금지법’이라 불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국회 본회의만 남겨두게 됐다. ‘최종 문턱’인 본회의에서도 법안이 가결되면 타다는 1년 6개월 뒤 사업을 접거나 영업방식을 바꿔야 한다. 이에 타다를 운영하는 VCNC의 박재욱 대표는 법안 통과에 반발하며 기사 포함 렌터카 서비스인 ‘타다 베이직’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국회 법제사법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여객운수법 개정안 통과를 의결했다. 이철희 민주당 의원과 채이배 민생당 의원이 해당 법안을 법사위 제2소위원회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로 보내 재검토해야 한다며 강하게 반대했지만, 여상규 법사위원장은 통과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며 법안을 의결했다. 5일 본회의 표결에서 통과되면 해당 법안은 공표 이후 1년 6개월(시행유보 1년, 처벌 유예 6개월) 뒤에 실제 시행된다. 여객법 개정안은 관광 목적으로 11∼15인승 차량을 빌리되 6시간 이상 사용하거나 대여·반납 장소가 공항이나 항만일 때만 사업자가 운전자를 알선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법사위 다수 위원들은 타다 같은 운송플랫폼 업체가 면허를 등록할 경우 제도권 내에서 영업할 수 있게 돼 사실상 ‘타다 허용법’으로 볼 수 있다는 입장을 냈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의 김현미 장관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이 법은 타다 금지법이 아니라 모빌리티 혁신제도화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법제화되면 현행 방식의 타다 영업은 사실상 불법으로 전락한다. 만일 타다가 현재의 영업을 이어 가려면 운송사업자로 면허를 받아 차량 대수에 비례해 일정 ‘기여금’을 내고 허가된 범위 안에서만 차량을 늘리는 ‘택시 총량제’ 등을 따라야 한다. 타다를 계속 운영하려면 운행 방식을 바꾸는 전략이 불가피하지만 박 대표는 곧바로 입장문을 발표해 “타다는 입법기관의 판단에 따라 베이직 서비스를 중단한다”면서 “오늘 국회는 우리 사회를 새롭게 도전할 수 없는 사회로 정의했다. 타다의 혁신은 여기서 멈추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타다 서비스 중단… ‘혁신’이 멈춰 섰다

    타다 서비스 중단… ‘혁신’이 멈춰 섰다

     이른바 ‘타다 금지법’이라 불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국회 본회의만 남겨두게 됐다. ‘최종 문턱’인 본회의에서도 법안이 가결되면 타다는 1년 6개월 뒤 사업을 접거나 영업방식을 바꿔야 한다. 이에 타다를 운영하는 VCNC의 박재욱 대표는 법안 통과에 반발하며 기사 포함 렌터카 서비스인 ‘타다 베이직’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국회 법제사법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여객운수법 개정안 통과를 의결했다. 이철희 민주당 의원과 채이배 민생당 의원이 해당 법안을 법사위 제2소위원회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로 보내 재검토해야 한다며 강하게 반대했지만, 여상규 법사위원장은 통과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며 법안을 의결했다.  5일 본회의 표결에서 통과되면 해당 법안은 공표 이후 1년 6개월(시행유보 1년, 처벌 유예 6개월) 뒤에 실제 시행된다. 여객법 개정안은 관광 목적으로 11∼15인승 차량을 빌리되 6시간 이상 사용하거나 대여·반납 장소가 공항이나 항만일 때만 사업자가 운전자를 알선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법사위 다수 위원들은 타다 같은 운송플랫폼 업체가 면허를 등록할 경우 제도권 내에서 영업할 수 있게 돼 사실상 ‘타다 허용법’으로 볼 수 있다는 입장을 냈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의 김현미 장관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이 법은 타다 금지법이 아니라 모빌리티 혁신제도화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법제화되면 현행 방식의 타다 영업은 사실상 불법으로 전락한다. 만일 타다가 현재의 영업을 이어 가려면 운송사업자로 면허를 받아 차량 대수에 비례해 일정 ‘기여금’을 내고 허가된 범위 안에서만 차량을 늘리는 ‘택시 총량제 등을 따라야 한다.  타다를 계속 운영하려면 운행 방식을 바꾸는 전략이 불가피하지만 박 대표는 곧바로 입장문을 발표해 “타다는 입법기관의 판단에 따라 베이직 서비스를 중단한다”면서 오늘 국회는 우리 사회를 새롭게 도전할 수 없는 사회로 정의했다. 타다의 혁신은 여기서 멈추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작년 후원금 1위는 정의당, 12억 3221만원

    작년 후원금 1위는 정의당, 12억 3221만원

    지난해 중앙당 후원금을 가장 많이 받은 정당은 정의당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보 공개를 청구한 결과 정의당은 지난해 12억 3221만 283원의 후원금을 모금해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정당 중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았다. 그 뒤를 이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8억 7811만 9955원의 중앙당 후원금을 모았다. 민중당은 8억 1147만 9133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6억 8330만 2596원이었다. 원외 정당인 자유의새벽당은 1억 559만 9494원을 모금해 원외 정당 중에는 유일하게 1억원 이상의 중앙당 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의새벽당은 지난해 중앙선관위에 등록한 우익 성향의 정당으로 서울 광화문 태극기 집회 등에 주도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친분이 있는 동료 의원 간에 후원금을 주고받는 ‘품앗이 기부’는 올해도 이어졌다. 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같은 당 이철희 의원에게 500만원을 받았다. 무소속 손혜원 의원은 민주당 박완주 의원에게 500만원을 기부했다. 전·현직 지방의원이 현역 의원에게 기부금을 후원한 사실이 다수 확인됐다. 지난해 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을 맡았던 한국당 강효상 의원은 윤권근 대구 달서구의회 의원으로부터 매달 30만∼40만원씩 총 370만원을 기부받았다. 지난해 한국당 박맹우 전 사무총장에게는 전 울산 남구 구의원인 김동칠씨가 500만원을, 한국당 경기도당 운영부위원장인 김근기씨가 400만원을 후원했다. 이처럼 지방선거 등에서 공천권을 행사하는 현역 의원들에게 지방의원이 후원금을 내는 데 대해선 ‘보험용’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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