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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모」 은행구좌 입출금 추적/송여인,유사장에 돈보낸듯/검찰

    【대전=박국평·손성진·최용규기자】 오대양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전지검 특수부(이재형 부장검사)는 24일 오대양으로부터 송재화씨에게 거액이 송금된 사실이 확인됨에따라 이 돈이 주식회사 세모측에 유입됐는지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84년이후 세모의 유병언사장(50)과 기독교복음침례회의 권신찬목사(63)및 세모간부들의 개인계좌와 세모 거래은행의 입출금내용에 대한 확인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검찰은 유씨의 계좌에 송씨가 송금한 돈이 입금된 사실을 일부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숨진 박순자씨의 남편인 이기정씨(57·전 충남도 건설국장)와 암매장된 노순호씨의 부인 박명자씨(36),이재문(39)·김영자(44·여)·정화진씨(45·여)등 6명을 소환,자수의 동기와 배후세력의 유무 등을 추궁했다. 이들은 『김도현씨등 6명이 자수한 것은 양심의 가책에 따른 것이었을 것으로 알고 있으며 배후는 없다』고 진술했으며 특히 자수를 권유한 이재문씨는 자신이 구원파신자라는 김도현씨의 진술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들은 또 자수를 논의할 때 세모의 고위간부나 송재화씨가 자리를 함께하지 않았으며 박순자씨와 송씨는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세모의 자금관계를 잘 알고 있는 송씨와 세모개발실에서 함께 근무한적이 있는 김기형씨(40·여)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검찰은 송씨가 경기도 이천과 경남 거제군 거제기독병원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수사관을 보냈다. 한편 검찰은 이날 폭행치사및 암매장혐의로 이미 구속된 김도현씨(38)등 7명의 동의를 얻어 서울 은평구 증산동 김씨의 집 등 구속자 7명의 집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또 수배된 송재화씨와 마찬가지로 서울 강남지역에서 7억여원의 사채를 끌어 모아 세모측에 대준 것으로 알려진 강석을씨(45·여)도 빚을 갚지못해 채무자측의 고소로 지난 89년 구속됐던 사실을 밝혀내고 당시의 수사기록을 검토하는 등 이 사건과의 관련여부를 집중적으로 캐고 있다.
  • 박 교주,송여인에 10억 송금/검찰,84년 구좌 확인

    ◎「세모」 유입여부 집중수사/구원파 권 목사,LA에 체류중 【대전=박국평·손성진·최용규기자】 오대양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전지검 특수부(이재형부장검사)는 23일 숨진 「오대양교주」박순자씨가 송재화씨(45·여)에게 10억원대의 돈을 송금했던 사실을 밝혀내고 오대양사채가 송씨를 통해 주식회사 세모측에 전달됐을 가능성에 대해 집중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지난 81년 이후 박씨와 송씨의 은행구좌와 수표를 추적한 끝에 박씨가 지난 84년 송씨에게 1억3천만원을 송금하는 등 본명과 가명을 이용해 거액을 송금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집단자수한 김도현씨(38)가 자수하기전 자수문제를 논의한 이재문씨(39)및 집단변사사건의 목격자인 김영자(45·여)와 정화진씨(45·여)등 3명과 전 오대양이사 고재희씨(54·여)등 5명을 소환,오대양의 실체와 집단자수를 논의하는 현장에 세모의 고위간부나 송재화씨 등이 함께 있었는지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다. 고씨는 검찰조사에서 『박교주와는 고교동기로 오대양사건 전에 1억원을 투자,미양상사라는 업체를 운영한 것을 계기로 오대양이사직을 맡았으나 그 실체나 자금출처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박교주의 동생인 박용택씨(38)와 전 오대양 자금담당상무 최의호씨(31)는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 검찰은 이날 행방을 감춘 송재화씨가 경기도 이천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수사관을 급파했다.
  • 중부지방 오늘 또 큰비/일부지역 최고 70㎜ 예상

    22일 상오까지 2백㎜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던 수원·오산지역등 중부지방에 23일 상오부터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2일 『이날 하오 잠시 비가 그쳤던 중부지방에 밤늦게 부터 강한 비구름대가 접근하고 있어 많은 비가 예상된다』면서 『23일 낮까지 평균 30∼50㎜의 비가 올것으로 보이며 지역에 따라서는 집중호우가 일시에 70∼1백㎜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에따라 수해상습지역에서는 23일에도 기상통보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그러나 23일이후에는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가 2∼3일간 계속되겠다』면서 『26일쯤에 다시 장마전선이 활성화돼 월말까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한편 기상청은 『21일과 22일사이에 내린 집중호우는 장마전선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와 만나면서 경기남서지방에 비구름대가 발달,국지적으로 2백㎜가 넘는 장대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21일부터 22일까지의 지역별강수량은 수원 2백21.9㎜를 비롯,오산 2백9㎜,이천 90.2㎜,충주 90.1㎜,춘천 89.7㎜,홍천 71.0㎜,서울 43.1㎜등이었다.
  • 전국 본격장마/곳곳 집중호우/홍천 1백6㎜·서울 34㎜

    ◎중부 일부 도로 물에 잠겨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29일 아침부터 30일 새벽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강원도 홍천에는 이날 상오 10시부터 낮 12시까지 3시간 동안 84㎜에 이르는 집중호우가 내린 것을 비롯,중부내륙지방 곳곳에서 2∼3시간 동안에 많은 비가 쏟아졌다. 서울지방에는 이날 상오 5시45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룻동안 34.2㎜의 비가 쏟아졌으며 상오 7시30분을 전후해 천둥번개가 치면서 폭우가 내려 일부 도로가 물바다로 변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 경기도 양평에도 하오 1시부터 2시간 동안 40㎜의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는 등 소나기성 폭우로 인해 곳곳의 도로가 잠기기도 했다. 이날 비는 30일 새벽에 이르러 서해안지방으로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했으나 남부지방에선 계속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중국지방에서 다가온 강한 비구름대와 남해안에 머물러 있던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렸으며 특히 중부 내륙지방 곳곳에 집중호우가 내렸다』고 밝히고 『30일에도 남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낮 동안 10∼20㎜ 안팎의 비가 내리고 밤늦게부터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중부지방도 30일 낮에는 잠시 비가 개고 낮 최고기온이 28∼30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다 밤늦게부터 비가 다시 오겠다고 전망했다. 29일 하오 4시 현재 지역별 강수량은 홍천 1백6㎜,양평 77㎜,이천 55.7㎜,수원 49.5㎜,산청 41.7㎜,춘천 41.4㎜,인천 35.8㎜,서울 34.2㎜,전주 24.2㎜ 등이다. 기상청은 이와 함께 7월 기상전망을 발표,7월초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에 머물기 때문에 남부지방에는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이번 장마는 7월 중순쯤 일시 그치다 하순쯤 다시 활발해져 중부지방에 호우가 예상되는 등 지역에 따라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현재 남해동부 전 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발효중이다.
  • 전 탁구 국가대표 어머니/3천만원대 도박… 입건(조약돌)

    ○…전 탁구 국가대표선수의 어머니가 판돈 3천만원대의 아도사키 도박판을 벌이다 경찰행. 부산 서부경찰서는 29일 송 모씨(49·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등 남녀 30명을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중국의 전 여자탁구 국가대표선수와 결혼,화제에 올랐던 전 탁구 국가대표선수인 안 모씨(28)의 어머니 송씨 등은 29일 상오 1시쯤 부산시 서구 남부민3동 해양고교 앞 간이천막 안에서 판돈 3천만원의 속칭 「아도사키」 도박판을 벌이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 “애인 찾아내라” 의경이 인질극/1시간만에 잡혀

    【이천=김동준 기자】 27일 하오 5시30분쯤 경기도 이천군 부발읍 아미리 산136의1 현대전자산업주식회사 본관 2층 경리부 사무실에서 서울 남대문경찰서 139방범순찰대 소속 임종대 의경(20)이 이 회사 경리부 직원 한보석양(20)을 식칼로 위협,변심한 애인을 불러 달라며 인질극을 벌이다 1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한양은 목과 왼쪽팔에 각각 3㎝ 크기의 자상을 입었다.
  • 오늘 광역의회 투표/상오 7시부터/전국 14,780곳서 일제히

    ◎평균투표율 70%선 예상/당락 내일새벽 거의 판명/지자제 정착위해 적극참여 당부/선관위 시도광역의회 의원선거가 20일 상오 7시부터 하오 6시까지 전국 1만4천7백8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투표에 참가하는 유권자 수는 남자 1천3백84만4천20명,여자 1천4백23만9천4명 등 모두 2천8백8만3천24명이며 이들 유권자들은 광역의회 의원정수 8백66명 가운데 경기도 이천군 제2선거구 등 무투표지역 당선자 16명을 제외한 8백50명을 뽑게 된다. 투표가 끝나면 투표함은 전국 2백98개 개표소로 옮겨져 곧바로 개표작업에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1일 새벽쯤 일부 도서벽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당락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선거가 지난 3·26 기초의회의원선거와는 달리 정당이 개입한 데다 유권자들의 관심도 비교적 높아 전국 평균투표율이 당시의 55%보다 훨씬 높은 70% 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선관위는 19일 『30년 만에 부활된 지방자치제의 성공적 정착과 민주주의의 실질적인 제도화를 위해서는 유권자들의적극적인 투표참여가 필수적』이라며 투표에 적극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투개표소 설치를 모두 완료하고 투표용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투표용지가 각 투표구위원회에 보내지는 대로 철야감시조를 편성,철저히 보관토록 하라고 각 시군구위원회에 긴급지시했다. 중앙선관위는 또 전국 2백4개 도서지역 중 투표소가 설치되지 않은 도서지역 유권자들의 기권방지와 투표함의 안정수송을 위해 내무부의 협조를 얻어 2백20척의 민간선박과 필요할 경우 해양경비정을 동원키로 했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합동연설회는 이날 상오 경북 점촌시 제1선거구 유세를 끝으로 모두 1천7백1회가 열린 것으로 집계됐다.
  • 중부 무더위 계속/양평 어제 31.5도

    주말인 15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 장마를 앞두고 낮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됐다. 그러나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남부지방에는 20㎜ 이상의 비가 내리고 잔뜩 흐려 22∼24도 안팎의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였다. 한편 장마전선은 21일 남해안에 상륙할 것이 예상돼 남부지방은 이날부터 중부지방도 24일부터 본격적인 장마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낮최고기온을 지역별로 보면,양평이 31.5도로 가장 높았고 춘천·인제 31.2도 서울 30.7도 이천 30.6도 강화 30도 인천·충주 29.8도를 기록하는 등 중부지방에서 예년보다 3∼5도 정도 높았다.
  • 「회계사 피살」 수수께끼 풀리려나/연행된 여회장의 정체

    ◎사회 저명인사와 내연관계 맺어/“정사폭로” 위협,폭력배 시켜 돈뜯어/회계사 임씨와 말다툼 끝 청부살해 추정 세무사 임길수씨(51)의 피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임씨의 피살사건에 유력한 용의자로 H금은공업 회장 이 모씨(40·여)를 지목,다각적인 수사를 펴고 있어 사건발생 2백여 일 만에 수수께끼 같은 전말이 드디어 드러날 전망이다. 또한 경찰의 수사과정에서 이씨가 임씨와 깊은 관계를 맺어왔으며 임씨 이외에도 수많은 정치인 등 사회 저명인사들과도 내연의 관계를 맺으며 이를 미끼로 폭력배를 동원,거액의 금품을 요구해왔다는 사실도 드러나고 있어 세인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경찰이 지금까지 임씨와의 관계에 대해 밝혀낸 내용을 보면 이씨는 지난해 5월 경기도 이천군에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면서 이 일대 땅 1백80만평의 지주인 H호텔 회장 민 모씨를 접촉하는 과정에서 민 회장의 고문회계사인 임씨와 알게 됐다. 그러나 임씨가 행방불명되기 직전인 지난해 10월 이씨에게 H금은공업의 부동산임대업무처리비용을 요구하자 이씨는 임씨에게 『내연의 관계를 폭로하겠다』고 위협,7천만원을 요구해 자주 말다툼을 해왔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씨가 주변의 폭력배를 동원,임씨를 살해했으며 증거를 없애기 위해 사체를 가방에 넣어 한강에 버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임씨가 살해되기 전 이씨와 가까이 지냈다는 임씨 주변인물들의 진술에 따라 임씨 실종사건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정 아래 그 동안 3차례에 걸쳐 이씨를 조사했으나 범행사실을 완강히 부인해 별다른 혐의점을 찾아내지 못했었다. 그러나 최근 이씨가 H금은공업의 대리점을 분양하면서 경찰에 사기죄로 고발되자 지난 2월22일 현재 동거중인 오 모씨 등 폭력배를 동원,이 회사 전 사장인 임 모씨(58),전 비서 신 모양(27) 등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을 인지,이씨가 폭력조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급기야는 임씨의 살해범으로 지목,재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이들 이외에도 자신의 사업에 방해가 되는 사람은 오 모씨와 그의 동생(35·전과27범) 등을 통해 청부폭력을 일삼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가 임씨 피살사건에 관련된지의 여부에 대한 수사와 함께 이른바 「꽃뱀」 노릇을 한 부분에 대해서도 집중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피해자들이 진술을 꺼려 증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지역개발”·“환경보호”… 말잔치 만발(광역표밭)

    ◎지역·종교간 특정후보 밀어 과열 자초/타후보 연설때 「썰물작전」 펴 눈총받고/결혼사진 들고나와 “본처 틀림없다” 촌극도 광역선거 후보자들의 합동연설회가 10일 전국 65개 지역에서 속개,중반 선거전의 열기를 더했다. 집중호우로 순연됐던 경남북·전남지역까지 합쳐 곳곳에서 열린 이날 유세에서 각 후보자들은 여전히 지역개발공약과 정치공세를 앞세우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낙선땐 죽는다” 엄살 ○…이날 상오 11시 전북 임실군 관촌면 관촌국교 운동장에서 열린 임실 제1선거구 첫 합동연설회에서는 민자·신민·농민단체 추천을 받은 무소속 후보 등 3명의 후보들이 일제히 한목소리로 오늘의 어려운 농촌현실을 꼬집으면서 농촌문제 해결 등을 위해 몸바쳐 일할 것을 다짐. 무소속의 신태근 후보는 처음 등단해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농촌이 피폐해지고 농민은 몰락해가는데 쌀 수입마저 개방하려는 현정권은 퇴진해야 되고 농민 서민과 함께한다던 신민당도 공천과정에서 금전에 놀아나는 등 선명성을 잃었다』고 민자·신민당을싸잡아 공격. 이어 등단한 신민당의 김진억 후보는 추곡수매물량 부족 이농현상 등 농촌문제를 열거해 현정권의 실정을 신랄하게 공박한 다음 자신이 낙선하면 바람만 불어도 꺼지는 호롱불 같은 대한민국 야당의 한 사람이 죽는다고 엄살. 민자당의 강대용 후보는 과거 우리가 못살아온 것은 정치인들이 정치를 못했기 때문이라고 전북 출신 야당의원들의 능력을 간접적으로 공격하면서 「지방화 실현 선봉」 「성실한 농민의 아들」 「임실의 대변자」인 자신의 지지를 호소. ○농촌개발사업 나열 ○…이날 상오 10시 7백여 명의 유권자가 참석한 가운데 목천국민학교에서 열린 충남 천안군 3선거구 합동연설회에서는 타후보 연설시 자리를 뜨는 썰물작전이 치열해 눈길. 이날 연사로 나선 후보자들은 한결같이 우루과이라운드(UR) 적극 대처,복지농촌 건설 등의 문제에 목소리를 높여 우리 농촌이 맞고 있는 현실을 그대로 반영. 처음 등단한 민자당 이재창 후보는 민자당연수원 부지 조기개발,군청 이전 등의 공약과 함께 『UR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 무소속 유재욱 후보는 도로 확포장 및 산림개발자금 이용확대 등 각종 농촌개발사업을 나열. 마지막 연사로 나선 무소속 이걸재 후보는 『지방자치는 정당개입 없이 무소속이 소신있게 해야 한다』며 농축산물 수입개방 대처 등 복지농촌 건설을 다짐. ○과열과 혼란 부채질 ○…경북도내 일부 선거구에선 지역·직종 및 종교간의 갈등이 표출돼 과열과 혼탁을 부채질. 문경군 제1선거구에선 군의회 의장,현직 국회의원 가은읍 출신인 데다 이번에도 가은읍 출신이 민자당 공천으로 입후보하자 문경읍 주민들이 이에 반발,전 모씨를 문경읍 후보로 옹립해 지역간 대결이 심화. 예천군 제1선거구의 경우 천주교와 기독교가 각각 특정후보를 지원하고 나섰고 상주 제1선거구에선 천주교 신자들이 신 모 후보를,불교신도들은 박 모 후보를 지원하고 있어 종교간의 경쟁으로 비화. 또 상주군 제2선거구에선 민자당의 노 모 후보가 낙농조직을 기반으로 선거에 임하자 무소속인 엄 모 후보는 농협조직의지지를 받는 등 직종간에 대립상을 연출. ○공약 비난 설전 일관 ○…이날 상오 11시 강원도 화천군 화천국교에서 열린 화천 제1선거구 합동유세는 후보자들끼리 서로의 공약을 비난하는 등 설전으로 일관. 2백여 명의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유세에서 무소속의 이천규 후보는 자신이 타지역 사람임을 의식,『지역에 필요한 사람이면 소련 사람이라도 써야 한다』고 주장하고 『금실좋은 우리 부부에게 본처가 아니라는 소문이 나돌아 오늘 결혼식 때 찍은 사진을 가지고 왔다』며 의심많은 사람은 와서 확인해보라고 엉뚱한 주장. ○청중사이 돌며 인사 ○…이날 하오 4시 경남 마산시 장군동 월영국교 운동장에서 1천여 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열린 마산시 1선거구 합동연설회는 시작 전부터 후보자들이 운동원들과 함께 청중 사이를 돌며 인사를 하는 등 열띤 분위기. 처음 등단한 민자당 추한식 후보는 마산시내를 가로지르는 임항선 철도이설과 인문고 증설 등 7개 공약사항을 열거하고 『낙후된 신마산을 앞서가는 새 마산으로 가꾸겠다』고 약속. 이어 등단한 민주당 신용석 후보는 『민자당은 국민을 배반한 3당야합주식회사』라고 비난한 뒤 이번 선거에서 심판받아야 한다고 질타.
  • 리스 사기… 28억대 가로채/유령사 차려 서류위조… 13명 구속

    서울지검 특수1부(이명재 부장·박만 검사)는 6일 도자기제조 관계서류를 허위로 꾸며 리스회사로부터 설비대금 28억원을 받아 가로챈 리스 사기단 일당 53명을 적발,이들 가운데 강도룡씨(48·서울 신길1동 98의29) 등 13명을 공문서 위조 및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이철규씨 등 4명을 수배했다. 강씨는 지난 88년 1월 자신의 집에 「한라철공」이라는 유평도자기제조업체를 차려놓고 함께 구속된 김인식(34·경기도 이천군 심둔면 마교리 74) 등 경기 여주·이천지역 도자기제조업자 52명과 짜고 김씨 등이 한라철공으로부터 도자기 제조가마인 소성로를 대여받는 것처럼 물건수령증 등 관계서류를 꾸민 뒤 (주)한일리스 등 4개 리스회사로부터 모두 77차례에 걸쳐 설비대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리스물건의 가액이 5천만원 이하일 경우는 이용자가 직접 매도인으로부터 물건을 인수받아 수령증만 리스회사에 제출하고 리스대금 납부는 재산세 납부세액이 2만원 이상되는 연대보증인 2∼4명만을 세워 리스보증보험에 가입하면 되는점을 악용,서류를 위조하거나 변조해 리스자금을 인출하는 수법을 써온 것으로 드러났다.
  • 「광역」 평균 3.3대1/어제 후보등록 마감

    ◎866명 정원에 2,877명/무소속이 34% 9백67명/민자 8백39·신민 5백55·민주 4백69명/최고 대전 4.7 대 1… 무투표당선 14곳 시도의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이 6일 하오 5시 마감됨에 따라 여야 정당 및 무소속 후보들은 투표 전날인 오는 19일까지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잠정집계한 입후보자는 의원정수 8백66명에 2천8백77명이 등록,평균경쟁률은 지난 기초의회선거 때의 2.35 대 1보다 훨씬 높은 3.3 대 1을 나타냈다. 특히 무소속 후보는 전체의 34%인 9백67명으로 서울·부산 등 대도시와 경기·중부권 지역에 집중적으로 등록,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로 여겨지고 있다. 선관위 집계결과 의원정수 23명인 대전에서 1백7명이 후보로 등록,평균 4.7 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서울 3.9 대1,부산 4.1 대 1.대구 3.5 대 1,인천 3.2 대 1,광주 3.6 대 1 등 대도시 지역이 모두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경기는 3.3 대 1,강원 3.4 대 1,충남 3.3 대 1,충북 3.2 대 1,경남은 3.1 대 1로 경쟁률이 3 대 1을 넘어섰다. 이에 비해 경북 2.6 대 1,전남 2.7 대 1,전북 2.8 대 1,제주 2.9 대 1 등으로 3 대 1에 못미쳤다. 선거구별로는 서울 송파 제7선거구와 충남 예산 제3선거구가 8 대 1의 경쟁률로 가장 치열한 경합상을 보였다. 특히 민자당은 전남에서 의원정수 73명에 50명의 후보밖에 내지 못했고 신민당은 경남북에서,민주당은 전남북에서 거의 후보를 내지 못하는 등 심한 지역편차를 나타냈다. 정당별로는 민자당이 8백39명,신민당 5백55명,민주당 4백69명,민중당이 43명,공명당은 3명이 등록했다. 무투표 당선구는 경기 송탄 2(한양석) 남양주1(이광길) 이천2(임학규) 충남 부여2(이준철) 부여3(조길연) 경북 선산1(이복수) 군위2(송문현) 칠곡1(송필각) 안동1(김각현) 경남 진해2(김병로) 통영2(김덕남) 합천1(이석갑) 북제주2(장정언) 남제주2(양금석) 등 14개로 모두 민자당 후보가 출마한 지역이다. 여성입후보자는 모두 63명에 그쳤으며 최고령자는 춘천시 제2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창근씨(81)다. 이날까지 후보등록을 했다가 사퇴한 사람이 7명이며 1명이 당적을 보유한 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등록무효로 처리됐다. 앞으로 후보사퇴자가 더 생길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른 무투표당선선거구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후보 등록이 마감되는 즉시 이들 입후보자들을 각 시·구·군 위원회별로 소집,공명선거결의대회 및 후보자 연석회의를 갖고 합동연설회 개최시기 및 장소를 확정했다. ◎9일부터 유세 선관위는 당초 8일부터 갖기로 했던 합동연설회를 유권자들에 대한 고지기간을 가능한 많이 갖도록 하기 위해 이보다 하루 늦춰 9일부터 개최키로 했다. 선관위는 이날 선거벽보 및 공보 원고와 소형인쇄물 등의 접수를 마감했으며 7일 부재자신고인 명부를 확정짓고 선거인명부 열람을 시작하며 17일까지 투·개표 종사자와 참관인의 위촉 및 신고를 끝낸다. 출마자명단 14·15·16면 ◆DB 편집자주:명단생략
  • 「금융발전심의위의 8개안 토론내용」

    ◎신용등급 따른 금리공시 병행을/수신금리 자유화는 신중 기해야 ▲강병호 한양대 교수=여신금리자유화조치는 기업이 실제 부담하는 실효금리의 인하를 가져올 수 있다. 꺾기를 하든 어떻든 신용등급에 따라 금리를 결정하는 금리공시가 자유화와 함께 이뤄져야 한다. 이렇게 할 경우 금융기관은 신용조사를 철저히 할 것이고 또 기업은 낮은 금리를 받기 위해 재무구조 개선에 노력할 것이다. ▲김세원 서울대 교수=금리자유화를 상당히 서두르는 인상이다. 지난 88년에 금리자유화를 하면서 좀더 밀고 나갔어야 했다. 당시의 자유화가 왜 실효를 거두지 못했는지 우선 반성이 있어야 한다. 금리자유화추진에 앞서 두 가지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하다. 첫째 거시경제측면에서 국제수지나 물가 등은 경제기조를 안정시킬 수 있는 조치가 병행되어야 한다. 또 하나는 부동산투기나 금융기관의 자생력 미비 등 금융시장의 왜곡을 가져오는 부문에 대한 제도보완이다. ▲허상녕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업계의 여론조사를 해봤더니 3%짜리의 사채금리를 쓰고 있는 기업이 50% 이상이었다. 연간 4할의 금리를 주어가면서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란 어렵다. 대출금리 자유화문제는 심사숙고해서 추진해야 한다. ▲윤계섭 서울대 교수=요즘처럼 자금흐름이 왜곡되고 실세금리가 20%를 넘는 상황에서 금리자유화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 재고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오히려 이러한 시기에 금리자유화를 지향함으로써 기업으로 하여금 금리자유화에 대비케 해야할 것이다. 금리자유화가 추진됨으로써 꺾기 등 규제금리 아래서 만연되어온 부작용들을 줄일 수 있다. ▲김인준 서울대 교수=금리자유화는 자본자유화에 선행돼야 한다. 금리자유화에 따른 금리상승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다. 자유화 순서는 대출금리부터 하되 수신금리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김중웅 전국종합신용평가 사장=금리자유화를 추진해야 할 당위성은 있으나 그에 앞서 몇 가지 보완장치가 마련돼야 한다. 첫째 인플레율과 금리수준이 낮아야 하며,둘째 기업의 자금초과수요 압력이 약화돼야 한다. 셋째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의 수익률이 낮아야 하고,넷째 간접규제방식의 통화관리가 정착돼 있어야 한다. ▲이천표 서울대 교수=금리자유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중상업은행의 부실채권 및 정책금융 취급부담이 시급히 해소돼야 한다. 자본자유화가 완전하게 이루어진 호주의 은행대출금리가 국제금리 수준보다 3∼4% 높은 13% 수준에 있음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의 금리자유화 이후 예상대출금리 수준은 호주보다 다소 높은 15%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홍대식 산업은행 부총재=제1,2금융권의 비중은 수신이 4 대 6,여신이 5 대 5 수준으로 2금융권이 급격히 비대화하고 금리도 5∼6%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제1금융권의 금리가 규제된 데 비해 2금융권의 금리는 상당부분 자유화됐기 때문이다. 1,2금융권간 균형을 위해서는 1금융권의 여·수신 금리자유화가 빨리 이뤄져야 하다. ▲이덕훈 KDI­연구위원=대출금리는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자유화해야 한다. 그 동안 대출금리를 자유화하지 못했던 것은 금리상승 때문이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금융기관이 꺾기 등으로 받을 금리는 다 받아왔다. 수신금리의 자유화는 금융기관과 과당경쟁 등 부작용이 예상된다. 물가안정,부동산투기 억제책 등 보완대책이 따라야 한다. ▲어윤대 고려대 교수=금리는 이미 실세화돼 있다. 때문에 금리자유화는 금리가 실세화돼 있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느냐 않느냐의 문제다. 금리자유화 시점을 지금 잡더라도 5∼10년은 걸려야 한다. 금리자유화 자체도 중요하지만 현재보다 낮은 수준으로 금리를 유도해나가는 일이 더 중요하다. ▲이재웅 성대 교수=여신금리자유화는 「꺾기의 자유화」로 본다. 따라서 여신금리자유화는 광범위하게 이루어져도 무방하다. 수신금리는 단계적·점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금리자유화시 통화정책의 목표를 금리와 통화량 중 어디에 두느냐도 중요하다. 88년말 금리자유화 때에는 두 가지를 동시에 추구하다 실패했다.
  • 중부 큰비… 농경지 9천㏊ 침수/서산 1백98㎜…오늘 낮부터 갤듯

    이틀째 내린 비로 충청 일부지방에서 농경지가 침수되고 경기도 안성에선 제방이 유실되는 등 비피해를 냈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25일 밤부터 26일 하오까지 서울·경기지방과 충청지방에 70∼2백㎜ 안팎의 큰 비가 내려 충남 태안군 일대 농경지 4천50㏊가 침수된 것을 비롯,충남지방에만 모두 9천3백3㏊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으며 경기도 안성군 죽산천의 제방 35m가 유실됐으며 양평 삼거리의 도로 일부가 비에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25일 하오에 서울·경기·충청·강원지역에 내렸던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를 26일 하오 5시를 기해 모두 해제했으나 앞으로 10∼40㎜ 정도의 비가 더 내린 뒤 27일 상오엔 비가 모두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27일 0시 현재 각 지역별 강수량은 다음과 같다. 서산 198㎜,대관령 160.8㎜,온양 137㎜,이천 136.9㎜,원주 126.7㎜,강릉 113.6㎜,서울 70.5㎜.
  • 중부에 호우/서울·경기·충청·강원 주의보

    ◎오늘밤까지 150㎜ 내릴듯 가뭄 끝에 내리던 단비가 호우로 변했다. 25일 서울·경기지역을 비롯한 충청·강원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예상강우 1백50㎜의 많은 비가 내렸다. 지난 24일부터 내린 비는 중부지방에서부터 굵어지기 시작,하오 4시 서울·경기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하오 10시30분 충청과 강원도지역으로 주의보가 확대돼 26일 상오 1시 현재 전국에 평균 30∼60㎜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이 25일 밤 중부지방을 지나면서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히고 『이 지역에서는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도 예상되므로 피해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해상엔 폭풍주의보 기상청은 이날 하오 6시를 기해 전해상에 폭풍주의보를 내리고 『해상에서 초속 15∼20m의 강한 바람과 3∼5m의 높은 파도가 일겠으므로 항해중인 선박은 각별히 유의할 것』도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이번 비가 26일 밤까지 이어진 뒤 27일 상오부터 남부지방에서부터 차차 개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26일 상오 1시 현재 각 지방의 강수량은 다음과 같다(단위 ㎜). ▲서울 29.5 ▲서산 80 ▲수원 74 ▲이천 69.6 ▲대천 60.6 ▲온양 59 ▲홍천 55 ▲원주 54.5 ▲울산 45.8 ▲부산 45.3 ▲여수 34 ▲점촌 34.4
  • 전국 해갈 단비/부여 53㎜… “내일까지 계속”

    오랜 가뭄 끝에 전국에 걸쳐 단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24일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이날 자정 현재 부여 52.9㎜ 군산 35.5㎜ 서울 24.4㎜ 충주 20.5㎜ 이천 24.9㎜ 울진 21.4㎜ 등 전국에 걸쳐 10∼50㎜의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이 비는 26일까지 계속 내려 두 달째 계속된 봄가뭄이 해소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 전주 32.8도/무더위 5일째

    영남과 영동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5일째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23일 낮 전주와 서울에서 올 들어 가장 높은 32.8도와 31.1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남원 31.2도,이천 31.4도,수원 31도 등 중부 대부분의 지역이 30도를 오르내리는 최고기온을 나타냈다.
  • 서울 30도… “한여름”/어제/양평 32­수원 30.3도

    ◎기상청,“오늘까지 무더위 계속” 20일 경기도 양평의 낮최고기온이 32.2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강원 홍천 31.5도,서울 30.2도 등 중서부 대부분 지방의 수은주가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한여름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무더위는 중국대륙에 자리잡은 따뜻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다 동해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기온이 올라가는 푄현상까지 겹쳤기 때문』이라며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이번 더위는 21일까지 서울·경기·충청 및 영서지방에서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번 더위가 22일부터 다소 낮아지더라도 이번 주말까지는 예년보다 3∼5도 가량 높은 25도를 넘는 더위가 계속 되겠다고 내다봤다. 20일 낮 최고기온은 이천 31.4도,원주 30.9도,춘천 30.4도,수원 30.3도 등이었다.
  • “토지·임야등 국유잡종재산/20년이상 점유자에 소유권”/헌재 결정

    ◎“시효취득배제 조항은 위헌”/“국가만 우대는 평등권 위배” 국유재산이라 하더라도 행정재산이나 보전재산이 아닌 잡종재산은 시효경과에 따른 소유권의 취득을 인정해야 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한병채 재판관)는 13일 국유재산법 제5조 2항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에서 『국유재산 가운데 잡종재산을 매각,대부하는 행위는 국가가 사경제적인 법인의 주체로서 행하는 사법행위이므로 시효취득의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국유재산법 제5조 2항은 20년 동안(등기한 경우는 10년 동안) 소유의 의사를 갖고 부동산을 점유하는 사람은 그 소유권을 취득한다고 규정한 민법 제245조에도 불구하고 국유재산만은 시효취득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국유재산법은 국유재산을 관청청사,도로,하천,공원,항만 등의 행정재산과 문화재와 같은 보전재산,그밖의 잡종재산으로 분류하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이같은 일부 위헌결정에 따라 행정재산과 보전재산은 20년 이상 점유하고 있어도 취득할 수 없으나 일반적인 토지나 임야등 잡종재산을 법정 취득시효기간 이상 점유한 사람은 민법의 시효취득규정에 따라 소유권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재판부는 재판관 9명 가운데 6명이 다수의견을 낸 이날 심판에서 『잡종재산을 국유재산이라고 하여 언젠가 국가공익을 위한 행정재산으로 바꿀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일방적으로 소유권을 변동시키는 것은 사적 자치의 원칙과 국민의 기본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국가라도 민사관계에 있어서는 사경제적 주체로서 개인과 원칙적으로 대등하게 다루어져야 하며 국가만을 우대하는 것은 비례원칙과 평등권,사유재산권 보장에 위배된다』고 덧붙였다. 수원지법 여주지원은 지난 89년 5월 경기도 이천군에 임야 2만여 평을 갖고 있다 뒤늦게 국유재산임을 알게 된 한만태씨(이천군 신둔면 고척3리 126) 등 6명의 신청에 따라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었다. ◎소유권이전소송 빈발 예상/등기이전소서 이겨야 취득(해설) 국유재산법의 「시효취득배제」 조항이 13일 헌법재판소에서 위헌으로 결정됨으로써 앞으로 국유지라하더라도 개인이 20년 이상 사용하면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유지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개인(국유지 무단점유자)이 국가를 상대로 해당토지의 소유권 이전을 요구하는 소송이 빈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유지는 모두 58억8천5백만평이며 이 중 이번 위헌판결과 관련된 잡종지는 8억9천1백만평이다. 잡종국유지 가운데 무단점유된 땅은 5백62만6천평(전체 무단점유된 국유지는 6백39만평)으로 무단점유된 지 15년 이상된 것은 절반 가량인 2백81만평이다. 따라서 이들 무단점유 15년 이상된 국유지는 시효기간(20년)이 지나면 점유자가 국가에 소유권 이전을 요구할 수 있는 토지다. 헌법재판소의 「시효취득배제」 위헌결정으로 국유지에 대해서도 사유지와 마찬가지로 시효취득이 가능해졌지만 시효취득대상인 20년 이상 무단점유된 국유지의 소유권이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만으로 국유지 점유자에게 자동으로 넘어가는 것은 아니다. 20년 이상 국유지를 점유한 개인이 국가에 대해 소유권 이전을 요구하는 등기이전청구소송을 제기,이겨야만 소유권을 얻을 수 있다. 이 경우 소유권을 얻어내려면 「20년 이상」 「아무런 분쟁없이」 「공공연하게」 소유한 사실이 입증돼야 한다.
  • 빗길 고속도서 12중 추돌/3명 사망·10명 부상

    17일 하오 6시15분쯤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38㎞ 경기 이천군지점에서 12중 차량추돌사고가 나 신원을 알 수 없는 3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날 사고는 하오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도로를 과속으로 달리던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뒤따르던 차량이 추돌,인명피해와 함께 심한 교통체증을 빚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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