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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지 규제완화/기존업종 「첨단」전환땐 공장증설 허용

    ◎삼성·이남 이번 조치로 부지확보 가능 그동안 정부가 수도권 인구억제정책 일환으로 대기업 공장에 적용해 왔던 수도권 입지 규제조치가 일부 완화됐다. 현행 공업배치법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은 수도권 전지역에서 대기업공장 신·증설은 원칙적으로 불허하고 성장관리지역내의 컴퓨터 반도체 자동차 등 10개 첨단업종 공장에 한해서만 25% 범위에서 증설을 허용해왔다.그러나 정부는 이번 규제완화조치를 통해 첨단업종에 대해서는 수도권내 공장증설 범위를 50%로 확대하고 대기업이 기존 공장부지내에서 신축·개축·증축을 통해 첨단업종으로 전환하고자 할 경우 이를 허용키로 했다.따라서 앞으로는 대기업이 첨단업종이 아닌 업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존 공장건물을 허물고 그 자리에 첨단업종 공장을 짓는 것이 가능케 됐다. 삼성의 경우 경기도 기흥읍 일대 70만평에 98년부터 2005년까지 메모리반도체를 생산하거나 웨이퍼에 기억장치를 생성시키는 FAB공정 6개라인,액정화면을 생산하는 LCD공정 3개 라인,조립 및 검색공정 일부,연구개발동 10개,부대시설 등을 세울 계획인데 이번 기존공장 증설한도 확대 조치로 증설이 가능하게 됐다. 아남도 부천시내 5만평에 올해부터 99년까지 FAB 3개라인,연구개발동 1개,부대시설 등을 짓고 수도권 일대 7만평에 FAB 3개라인,연구개발동 1개,부대시설을 신설할 계획인데 역시 부지확보가 가능해졌다.그러나 현대는 공장이 자리잡고 있는 경기도 이천일대 24만6천평중 21만6천평을 사용중이나 자연보전지역이기 때문에 이번 대책으로는 신규부지를 확보하기 어렵고 LG도 경북 구미시내 8만평 부지가운데 사용하지 않고 있는 1만평이 원상보존지여서 부지확보에 제한을 받게 됐다.〈오승호 기자〉
  • 초중고생 책가방 무게/고3 남학생 8.4㎏ “최고”

    ◎초등학생 4.2·중학생 6.1·고등학생 7.6㎏/중학교 3학년부터 남학생가방 더 무거워 「초·중·고교생의 등하교길 책가방무게는 얼마나 될까」 대전시교육청이 8일 국회 교육위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책가방무게는 평균 4.18㎏이며 중학생은 6.1㎏,고등학생은 7.57㎏ 등으로 조사됐다. 가장 무거운 책가방을 들고 다니는 학생은 고3 남학생으로 무려 8.4㎏나 됐다. 초등학생의 경우 1학년 3.6㎏,2학년 3.7㎏,3학년 3.9㎏,4학년 4.2㎏ 등으로 4학년까지는 남녀학생의 책가방무게가 같았다. 그러나 5학년부터는 남학생 4.7㎏,여학생 4.8㎏로 여학생의 책가방이 더 무거워지기 시작,중학교 2학년 때는 남학생 5.0㎏,여학생 7.0㎏으로 남녀학생의 책가방무게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는 이 시기에 여학생의 책가방이 남학생보다 더 무거워지는 것은 여학생이 각종 여성용품과 거울·빗 등 멋을 내기 위한 잔소지품을 많이 가지고 다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중학교 3학년때부터는 남학생 8.1㎏,여학생 6.5㎏ 등으로 오히려남학생의 책가방이 부풀어지기 시작,고교 3학년때까지 남학생의 책가방이 여학생에 비해 평균 1.2㎏나 무거웠다.이는 사춘기에 접어든 여학생이 무거운 책가방을 메고 다니는 것을 기피,각종 책 등을 교실사물함 등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대전=이천열 기자〉
  • 충남방적 공장 불/전기합선이 원인

    【대전=이천열 기자】 충남방적화재사건을 수사중인 대전서부경찰서는 8일 전기합선에 의한 스파크가 염색직물 가공공장 천장에 떠도는 분진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특수가공과 장모계장(38)등 직원 10여명을 불러 과실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현장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조사과정에서 직원들의 과실이 드러날 경우 모두 사법처리 할 방침이다.
  • 대전 충남방적에 큰불/어젯밤 염색가공공장 전소… 122억 피해

    ◎인명피해는 없어 【대전=이천렬 기자】 7일 하오 9시쯤 대전시 서구 원내동1 충남방적(대표 이준호·46) 염색직물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1만9천여평의 단층 슬레이트 건물과 최신 컴퓨터직물기계 등 수십억원대의 재산피해를 내고 4시간만에 모두 꺼졌다. 불이 날 당시 공장안에는 700여명의 종업원이 야간작업을 하고 있었으나 곧바로 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종업원 김모씨(32·여ㄹ)는 『야간작업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공장 천장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더니 건물 전체로 번졌다』고 말했다.불이 나자 소방대원·경찰 등 700여명과 소방차 70여대가 긴급 출동,진화작업에 나섰으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원단 등 인화물질이 많이 쌓여 있어 큰 어려움을 겪었다. 불이 난 공장은 지난 92년 12월 대형 화재(피해액 3백20여억원)가 발생한 뒤 새로 지은 건물이다. 충남방적은 부지 24만여평에 공장건물 33개 동과 종업원 3천여명을 둔 국내 굴지의 섬유 제조업체다. 경찰은 지난 92년 때와 같이 전기스파크로 인한 불꽃이 공장안 천장의 실털뭉치에 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충남방적은 고려화재 등 2개 보험회사에 동산 36억원과 부동산 1천5백56억원 등 모두 1천5백92억원짜리 보험을 들어놓고 있다.
  • 빗길 교통사고 잇따라/순찰차·봉고 충돌 3명 중상

    【예산=이천렬 기자】 6일 하오 4시쯤 충남 예산군 오가면 신석리 임성중학교 앞길에서 예산에서 삽교쪽으로 가던 예산역전파출소 소속 충남1오 2267호 순찰차(운전자 이강길 순경·27)와 마주오던 충남5마 6273호 봉고승합차(운전자 정기석·24)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순찰차에 타고 있던 임평묵 순경(31)이 숨지고 순찰차 운전자 이순경과 승합차 운전자 정씨 등 3명이 중상을 입었다.
  • 군기빠진 장교들…/술집서 민간인과 패싸움

    ◎깨진병 휘둘러 1명 중태 【대전=이천렬 기자】 현역 육군 장교들이 나이트클럽안에서 술을 마시던 민간인 3명과 패싸움을 벌여 민간인 1명이 중상을 입었다. 5일 상오 2시쯤 대전시 중구 유천동 C나이트크럽안에서 육군 모부대 소속 전보선 대위(32)와 정철 대위(33) 등 장교 2명이 옆 자리에서 술을 마시던 김종석씨(38·대전시 서구 변동) 등 민간인 3명과 패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김씨가 군인들이 휘두른 깨진 병에 목을 찔려 중태다. 김씨의 일행인 심한영씨(39)에 따르면 이날 일행 3명과 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시던 중 술에 취한 김씨가 옆 자리에 앉아 있던 군인 일행에게 다가가 『나도 하사관 출신이다』라며 말을 붙인 것이 시비가 돼 싸움을 벌였는데 군인들이 맥주병을 깨 김씨 등에게 휘둘렀다는 것이다.
  • 5대강 수계통합 세부계획·효과

    ◎남부 상습가뭄 해갈… “수자원 균형”/남한강·금강·섬진강 남는 물 낙동강·영산강에/5개지구 9만2천㏊ 농업개발사업 가능 산맥을 뚫고 물길을 내 5대강의 수계를 연결하는 초대형 국토개조사업이 추진된다.농어촌진흥공사가 추진하는 「5대강 수계통합 세부계획」의 내용을 알아본다. ▷남한강∼낙동강◁ 남한강의 충주댐 상류에서 낙동강 상류까지 21㎞의 수로를 만들어 연간 4억9천3백만t의 물을 남한강에서 낙동강으로 흘려보낸다.충주댐에서 연간 3억8천4백만t 취수가 가능하고 부족분 1억9백만t은 계획중인 영월댐의 확장으로 보충한다. ▷남한강∼아산호◁ 남한강 수계의 여주지점에서 연간 2억6천3백만t을 양수,1억3천6백만t은 여주·이천 지역 1만4천7백㏊의 남한강종합개발지구에 농업용수로,1억2천7백만t은 아산만 지역에 공업용수로 각각 공급한다.아산호∼우정호∼시화호를 연결,아산호의 여유 수량 6천3백만t을 시화 담수호의 환경유지용수로 공급한다.아산호∼삽교호를 연결해 서산시와 당진·예산·태안군 등 아산권 일대에 1억2천7백만t의 공업용수를 추가 공급한다. ▷금강∼새만금∼영산강◁ 금강호와 새만금 사이 16·2㎞를 수로로 연결,금강호에서 연간 6억3천1백만t을 새만금 담수호로 흘려보내 염분제거용수로 사용한다.새만금과 영산호 상류간 49㎞의 수로를 만들어 새만금 담수호에서 취수,영산강5지구에 농업·생활·공업용수로 연간 2억5천3백만t,인근의 영산강3·4지구에 농업 및 공업용수로 연간 5억8천1백만t을 각각 공급한다. 영산강 지류인 황룡강과,현재 계획중인 무안·지도·현경호를 차례로 연결하는 수로도 건설해 영산강4지구의 농업용수 부족수량 5억8천1백만t을 추가 공급한다.영산호∼영암호∼금호호∼해남호를 차례로 연결,인근 간척농지의 염분제거 및 농업용수로 연간 4억9천7백만t을 공급한다. ▷섬진강∼영산강◁ 섬진강 본류(순창지점)와 영산강 상류 사이에 15㎞의 수로를 건설,영산강 하류의 농업용수 부족량 연간 5천8백만t을 추가 공급한다. ▷섬진강∼남강◁ 섬진강 악양지점과 남강댐 사이 13.5㎞의 수로를 통해 섬진강에서 남강으로 연간 2억8천만t의 물을 끌어들여1억t은 남강하류 유역의 농업용수로,1억8천만t은 진주 등 인근 3개시의 생활 및 공업용수로 각각 쓴다. ▷소요예산◁ 수계연결을 위한 수로건설에만 1조3천3백억원이 들어간다.이밖에 관련사업으로는 취수원 확보를 위해 남한강 수계에 1천6백억원을 들여 영월댐을,섬진강 수계에는 3천억원을 들여 적성댐을 각각 건설한다.수자원 추가 확보에 따라 남한강,영산강4·5,강진,낙동강연안 등 총 5개지구 9만2천5백㏊의 대단위 농업종합개발사업이 가능해진다.여기에는 3조1천1백억원이 소요된다.관련사업을 포함한 총 사업비는 4조9천억원이다. ▷기대 효과◁ 우리나라의 연간 물 수요량은 290억t.이 가운데 54%를 중부지방에서,46%는 남부지방에서 쓰인다.반면 저수용량은 전체 133억t중 68%가 중부지방에 있고 남부지방은 32%에 불과하다.5대강 수계통합이 이뤄지면 이같은 수자원의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기존 수자원의 이용효율을 높임으로써 남부지방의 상습 가뭄피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김고성 의원 선거비 수사/회계책임자 등 대질신문

    【대전=이천렬 기자】 자민련 김고성 의원(충남 연기)의 총선 선거비용 축소신고 고발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전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김옥철)는 3일 선거 당시 김의원의 회계책임자 박모씨 등 5명을 소환,김의원을 고발한 비서관 김광제씨(32)와 대질신문을 벌였다. 검찰은 또 김의원의 선거운동원 이태랑씨(55·연기군 전의면) 등 8명의 집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는 한편 김의원측으로부터 선거 당시 회계장부 등을 넘겨받아 집중 조사하고 있다. 한편 선거운동원 이씨는 이날 김의원을 고발한 김씨에 대해 『김씨가 김의원으로부터 모두 5천450만원을 받았다고 폭로한 것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대전지검에 고발했다.
  • 천안 병천천에 물고기 떼죽음

    【천안=이천렬 기자】 주민의 식수를 공급하는 상수원부근 하천에서 물고기 수만마리가 죽은 채 떠올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상오 충남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 1구 병천천에서 붕어와 잉어 등 물고기 수만마리가 죽은 채 떠올랐다. 주민 오신환씨(44)는 『어젯밤부터 냇가에서 물고기가 하나둘 떠오르기 시작하더니 아침에 가보니 수만마리가 죽어 있었다』고 말했다. 병천천은 병천·수신면일대 4백여가구 주민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취수탑이 있는 곳으로 지난 8월에도 물고기 수천마리가 떼죽음하는 등 올들어 수차례 물고기가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은 『상류에 위치한 공장과 각종 기관에서 폐수를 흘려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 제16회 서울현대도예 공모전/대상 이용필씨 「하얀 기억」

    ◎새달 22일부터 서울갤러리서 전시/우수상엔 김이진씨 「모더니스트의 자화상」/특선 김정현·이승철씨 등 7점… 입선작 56명 서울신문사 주최 제16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하얀 기억」을 출품한 이용필(28·서울 성동구 하왕십리 286의 3)씨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modernist의 자화상」을 출품한 김이진(27·부산시 동구 수정동 1의 61)씨가 차지했으며 특선은 ▲김정현(26·경기도 동두천시 생연2동 823)씨의 「자연의 생명력Ⅱ」 ▲이승철(29·서울 용산구 갈월동 57의 5)씨의 「복층누각」 ▲김보성(27·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146의 3)씨의 「욕망」 ▲이정미(26·서울 동작구 노량진2동 242의 4)씨의 「주변인 Ⅰ·Ⅱ·Ⅲ」 ▲박성희(28·서울 종로구 경운동 96의 6)씨의 「비껴서기」 ▲김영기(29·서울 중구 신당동)씨의 「장군Ⅱ」 ▲김동회씨의 「영신­백호Ⅷ」에게 돌아갔다.이밖에 입선작 56점이 선정됐다. 상금은 대상 5백만원,우수상 2백만원,특선 1백만원이며 입상 및 입선작은 10월22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신문사내 서울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입선자 명단◁ △김지혜 △최석진 △김현배 △김태희 △이희국 △이옥환 △김수일△권영복 △이정욱 △전광호 △홍미경 △최혜진 △윤영근 △이정은 △곽노훈 △이경주 △정지현 △권재환 △한지혜 △김혜련 △이춘택 △김현수 △이천수 △박철찬 △이승희 △이진희△김화영 △천종업 △이광욱 △원일안 △홍영관 △김우석 △김병욱 △김용주△이태희 △이정미 △민경익 △유미자 △정경표 △김진경 △송영철 △김연화 △손민영 △신익창 △최규영 △양문영 △최재훈 △윤정선 △김문선 △양상근 △김영실 △윤선아 △신현문 △함웅 △심재복 △남지원 ◎뽑고 나서/한길홍 교수/제작의도·표현력·기법 등 총체적 시각서 평가/대상 「하얀 기억」 표현감각·기법 완결성 돋보여 열여섯번째를 맞이하게 된 「서울현대도예공모전」은 신인 작가들의 등용문으로서 창작의욕을 고취시키는 가운데 명실공히 한국 현대도예 발전에 중추적인 구실을 해왔다.이는 우리의 현대도예가 당면하고 있는 사회적 기능과 더불어 대중과의 접목을 위한 다리가 되어 언론이 문화적 사명과 역사적 소명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따라서 본 공모전이 대중에 대한 문화의 계도,인식의 전환,정서적 토양을 구축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게 됨으로써 도자예술은 대중과의 문화적 공감대를 점진적으로 구축해 나아가게 될 것이다.이를 위해 서울신문사가 우리의 5천년 도예문화 유산을 계승하고 새로운 도자조형으로 창출발전시키고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는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에 응모한 작품수는 종 1백53점으로 예년에 비해 숫적인 감소현상을 보이고 있으나 출품작들은 대체로 다양한 성향과 함께 그 수준이 상향된 경향을 보이고 있다.다만 조형위주의 작품들에 비해 기물의 형식을 가진 작품들이 저조한 점은 재고의 여지를 남기며 공모취지와 더불어 독려할 수 있는 대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심사위원회는 작품의 선정기준과 심사원칙을 설정하여 출품작가들의 제작의도,표현능력,기법적인 해결 등 새로운 조형으로 창출된 작업결과를 총체적 시각에서 평가,심사하였다.그러나 그 우열을 결정짓기란 용이치 않은 일로서 진지한 논의를 거듭한 결과 그 결론을 도출시킬수 있었다. 대상작 이용필의 「하얀기억」은 현대의 물질문명을 상징하는 크고 작은 일회성 컵들을 집적시킨 조형으로 적극적인 해석에 의한 일종의 종합예술적인 성향을 보인 작품으로서 그 제작의도나 표현감각이 뛰어날 뿐 아니라 백색도가 강한 소지(Super White)를 이장주입하여 접합한 기법적인 해결은 완결성을 보인 수작으로 높게 평가되었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김이진의 『Modernist의 자화상』은 전통과 현대를 통한 인간의 내면적 갈등과 그로 인한 인간성의 상실,존재적 의미를 형상화한 메시지가 강한 관념적 성향의 작품으로 실험적이며 제안적인 노력과 창의성이 높게 인정되었다.다만 기법적인 취약점이 지적된 점은 앞으로의 작업에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전시공간 조건과 출품수 대비로 한정될 수밖에 없는 특선작 7점과 입선작 56점도 작가들의 개성과 작업의 특성을 보여준 우수한 작품들이 많았으나,작품에 대한 구체적인 해석과 철저한 작업태도,작가의식이 분명한 가운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좀더 완성도가 있는 작업의 결과를 출품해야 할 것이다. 출품작가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면서 본 공모전이 우리의 현대도예 발전에 더 큰 몫을 할 수 있도록 도예인들의 관심과 호응을 기대한다. ◎흰눈 덮인 겨울의 추억 형상화/대상 수상자 이용필씨 수상소감/“잠시나마 편안함 느끼게 희색 소재 사용” 『도예작품의 여러 특성 가운데서도 특히 작품의 외형에서 나타나는 아름다움을 통해 일반사람들이 쉽게 좋아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으로 응모했는데 정작 이렇게 큰 상을 받고보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제16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용필씨(28·홍익대 대학원)는 자신의 작품의도가 비로소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같아 기쁘다며 이같이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상 수상작은 산업도자기에서 많이 쓰는 백색토를 이용,흰눈 덮인 하얀 겨울에 떠올릴 수 있는 회상을 형상화한 「하얀 기억」. 『밤새 하얗게 눈이 덮인 겨울은 누구에게나 자신의 지나온 기억들을 떠올리며 회상에 잠기게 하는 마력을 발휘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각박한 현실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얽매인 사고에서 벗어나 편안함을 줄 수 있도록 흰색 소재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특히 소재와 작품의도가 맛깔스럽게 맞아 떨어졌다는 것이 스스로의 평가.『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조형토가 너무 투박한 느낌을 준다고 생각해 그 대신 산업도자기의 재료인 백색토를 사용해 표현하고자 하는 작품의도를 보다 섬세하게 구체화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도예는 축소된 건축」이라고 규정짓는 그에게 산업도자기는 많은 연구영역을 가진 분야.『앞으로 산업도자기 작업을 통해 내 자신이 가진 이미지를 다양하게 나타내볼 생각』이라면서 『사물의 외곽에서 보이는 아름다움을 매개로 사람들의 좋은 기억들을 형상화한다는 기본주제는 지키되 색채나 형태의 다변성을 통해 작품세계에 변화를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육군훈련헬기 추락/1명 사망 1명 중태

    【조치원=이천렬 기자】 18일 하오 2시40분쯤 충남 연기군 남면 고정리 논에 훈련중이던 육군항공학교 소속 UH1H헬기(조종사 백승천·48·군무원)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백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고희윤 소령(41)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 추석 체임 비관/중기 사장 자살

    【대전=이천렬 기자】 추석을 앞두고 임금체불을 비관한 한 중소기업체 사장이 자살했다. 17일 상오 6시쯤 대전시 대덕구 문평동 대전 제3공단내 명성전자공업사앞 마당에서 이 회사 사장 김풍현씨(53)가 4m 높이의 콘크리트 정화제 믹서기에 나일론 끈으로 목매 숨져 있는 것을 직원 김학원씨(27)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 중진들 “경제난 극복” 역설/막내린 신한국 지구당 개편대회

    ◎“이 대표 중심 당결속” 한목소리 단합,단합,단합….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신한국당 입당의원 13개 지구당의 릴레이식 개편대회가 14일 경기 여주(이규택)·이천(황규선)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이날 대회에는 이홍구 대표위원을 비롯,이른바 대권주자로 분류되는 당 중진들과 소속의원 등 33명이 대거 참석,성황을 이뤘다.「대권주자」 9명중 이대표와 이회창·이한동·최형우·박찬종 고문,김덕룡 정무1장관,이인제 경기도지사가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서 당의 중진들은 당내 결속을 통한 경제난 극복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그동안 몇차례의 돌출발언에 따른 당의 갈등기류를 수습하려는 역설이기도 했다.이런 가운데서도 「통합론」「국가경영론」「정의구현론」「새정치론」 등 나름의 대권철학을 제시하며 차별화를 시도,눈길을 모았다. 첫 발언자로 나선 이대표는 지역갈등과 경제난 극복을 위한 당의 단합을 주장했다.김윤환 고문의 「영남배제론」을 정면 반박했던 이만섭고문은 이대표 중심의 단결을 촉구,대권논의의 중단을 당부했다.오세응 국회부의장도 미국 전당대회 방문을 화제로 『(대선후보로)누가 되느냐보다 당이 어떻게 승리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섣부른 대권논의를 경계했다.최형우 고문은 『입으로 정치해선 안되고 마음으로 정치해야 한다』며 『김영삼 대통령을 중심으로 당내 고문들이 더불어 하나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한동·이회창·박찬종 고문과 김덕용장관 역시 단합을 강조하는 데는 한목소리를 냈다.특히 이회창 고문은 박찬종 고문과의 갈등설을 겨냥,『박고문과는 고교 선후배이자 지난 총선때 손을 맞잡고 전국을 돌며 고락을 함께 한 사이』라고 일축한 뒤 『앞으로도 박고문과 손을 맞잡고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박고문도 『내 발언에 오해가 있었다면 당과 나라를 위한 충정에서 비롯된 것임을 이해해 달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자신의 대권론을 연설 중간중간에 대입시켰다.이한동 고문은 당의 결속을 통해 국민통합에 앞장서자고 예의 「통합론」을 제기했다.이회창 고문은 정권재창출을 위한 단결을 호소하면서 「정의와 형평을 세우는 국가」를 주창했다.박고문은 『문민정권 2기는 바야흐로 국가경영관리의 시기』라며 「자기희생」과 「추진력」을 당지도부에 요구하기도 했다.김장관은 지역갈등과 3김정치의 폐해를 지적하면서 「새시대 정치」를 역설했다. 이회창 고문의 「패거리정치 청산론」과 박찬종 고문의 이회창고문 비난발언,외유중에 날아든 김윤환고문의 「영남배제론」 등으로 개편대회 기간동안 당에 빚어진 갈등양상은 이날 중진들이 이구동성으로 단합을 강조함으로써 사실상 진화된 모습이다.김영삼 대통령의 귀국을 앞두고 신한국당이 보여준 갈등진화는 결국 대권후보군의 필연적 갈등구조속에서도 그만큼 위기관리능력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여겨진다.
  • 충남교육위원 3명/선거비리 추가 소환

    【대전=이천렬 기자】 충남도교육감선거 금품살포의혹을 수사중인 대전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노성수)는 13일 하오 윤모(60)·채모(53)·이모(61)씨 등 충남도교육위원 3명을 추가로 소환,조사를 벌였다.
  • 충남교육감 계좌추적/「돈선거」 본격 수사/교육위원 3명 소환

    【대전=이천렬 기자】 대전지검 특수부는 12일 오재욱 충남교육감(60)이 교육감 선출과정에서 교육위원들에게 금품을 살포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본격 수사에 나섰다. 대전지검 김종빈 차장검사는 이날 지난 교육감선거에서 오교육감이 친구인 윤모씨 계좌를 통해 7∼8명의 교육위원들에게 모두 4억∼5억원대의 금품을 뿌렸다는 진정서가 접수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윤씨의 계좌추적을 벌이는 한편 이날 정모씨(67) 등 관련 교육위원 3명을 소환,조사했다.
  • 첨단업종 대기업 수도권 공장 증설/정부 “묘안찾기”

    ◎“용지난 해소 등 위해 성장관리권역에 허용” 공감/기준따라 업체별 명암… 특혜시비 우려 결론 못내 정부가 수도권 내 성장관리 권역에서 첨단업종 대기업의 공장증설을 허용하는 문제를 싸고 묘안 찾기에 부심하고 있다.첨단업종 공장증설의 필요성에는 이견이 없지만 세부기준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특정업체에 대한 특혜시비에 휘말리거나 증설허용 대상에서 제외된 업체의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상반기에도 이를 경제행정 규제완화 과제로 채택,해법을 찾는 작업을 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었다.그러나 정부가 지난 3일 열린 경제장관 간담회에서 기업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수도권 내 첨단업종에 대한 입지규제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힘으로써 다시 쟁점으로 떠오는 사안. 정부가 풀어야 할 과제는 공장증설 범위의 확대 및 신설의 허용 여부가 핵이다.업계에서도 공장용지난을 해소함으로써 제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를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은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 및 자연보전권역으로 구분돼 있다.현행 법은 대기업의 경우 세 가지 권역 중 성장관리권역에 한해서만 기존 공장면적의 25% 이내에서 공장을 증설할 수 있게 돼 있다.증설할 수 있는 업종도 반도체와 컴퓨터 및 유·무선 통신 등 10개로 제한돼 있다. 정부는 우선 공장증설의 경우 그 범위를 현행 25%에서 50%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부작용 때문에 선뜻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이 경우 용인(성장관리권역)에 공장이 있는 삼성전자는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이천(자연보전권역)에 공장을 가진 현대전자는 혜택을 누릴 수 없다.공장증설이 허용되는 업체는 부지의 지목변경으로 땅값이 수십배 올라 엄청난 자산이득을 누리게 된다.현대전자측의 반발과 특혜시비가 일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고 공장신설을 허용하는 쪽으로 눈을 돌리자니 그 파장 역시 적지 않다.이 경우 첨단업종들이 복합적으로 들어서게 돼 하나의 타운을 형성하게 되는 등 수도권 인구집중을 유발,수도권 정책에 큰 흠집을 내게 된다는 것이다.여기에다 관련 업체들은 교통입지가 좋은 점을 활용,지방 대신 수도권 지역으로 몰려들 것은 뻔하기 때문에 지역의 균형발전을 저해할 소지도 있다.정부는 빠른 시일 안에 업계의 애로사항을 덜어주는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증설이 허용되는 10개 업종 중 극히 일부 업종에 한해 공장신설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 이천서 화려한 도자기 축제/할인판매·가마불지피기 등 다채

    우리 전통도자기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제10회 이천도자기축제가 7일 상오10시30분 경기도 이천시 미란다호텔앞 행사장에서 이인제 경기도지사·유승우 이천시장·이은구 이천문화원장 등 지역인사와 관계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문화원·이천도자기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하며 문화체육부·서울신문사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이천소재 1백15개 도자기업체가 참가해 오는 22일까지 전승도예품전시회와 전통가마 불지피기,도자기 제작시연,할인판매,문화 및 관광이벤트행사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은 상오10시 취타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경기도당굿·지신밟기와 길놀이에 이어 도예헌장 선포,민속공연,개막축하 퍼포먼스등 경축행사로 진행됐다.
  • 미분양 아파트 본격 판촉 돌입/주공,중도금 등 폐지

    대한주택공사가 미분양아파트 판촉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주택공사는 7일 미분양아파트 적체 해소를 위해 원주 태장지구 등 전국 28개 지구의 미분양 아파트 1만9백46가구분에 대해 분양조건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공은 시흥 시화,이천 안흥 등 2개 지구에서는 계약금을 분양가격의 15%에서 10%로 낮춰 입주자의 초기 자금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또 원주 태장 등 23개 지구에서는 입주시기에 따라 4회에 걸쳐 납부토록 돼 있는 중도금을 아예 없애거나 1∼2회로 줄이기로 했다.
  • 「미니대학」 상당수 설립못할듯

    ◎건교부/“수도권 대학총량 규제 엄격 적용” 건설교통부는 수도권지역에 정원 50∼1백명 규모로 설립을 신청한 이른바 「미니대학」에 대해 대학총량규제를 적용할 방침이어서 상당수 대학의 설립이 불허될 전망이다. 6일 건교부에 따르면 교육부를 통해 설립을 신청한 미니대학 가운데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지역에 설립을 신청한 대학에 대해서는 97년도 수도권 대학총량규제를 엄격히 적용한다는 것이다. 특히 서울·인천·의정부·구리시 등 과밀억제권역의 경우 설립자체를 불허하고 평택·안성·용인·동두천·안산·오산·파주·연천·포천·김포·화성 등 성장관리권역에 대해서는 내년도 수도권대학 입학정원 범위내에서 신설을 허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성장관리권역에 설립을 신청한 대학들은 교육부가 기존 대학의 입학정원을 줄이지 않는 한 설립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건교부는 또 수도권지역 식수원인 팔당수원지를 끼고 있는 이천·가평·양평·여주·광주 등 자연보전권역의 경우 대학설립을 종전대로 수도권정비심의위원회 심의를거쳐 허용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상당수 대학의 설립이 불허될 전망이다.
  • 기업에 힘을 주자(경제를 살리자:4)

    ◎피부에 와닿는 규제완화 필요하다/“아직도 인허가관련 애로 많다” 하소연/공단 입주여건 개선 등 다각적 부축을 최근 TV브라운관용 수정진동자를 생산하는 인천의 고니정밀이 국내 상장회사로는 처음으로 사업의 본거지를 중국으로 옮기는 사실상의 본사 이전계획을 발표했다. 외견상 해외진출로 보이나 저간의 사정을 보면 해외탈출의 성격이 짙다.세계에서 가장 땅값이 비싸고 고금리에 높은 물류비용,특히 각종 규제가 기업활동의 발목을 잡는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해외로 눈을 돌리게 됐다는 것이다. 제조업의 해외진출은 가속화되고 있다.주요 그룹들마다 10억달러가 넘는 초대형 해외프로젝트를 몇 건씩 추진하고 있어 향후 10년간 5대 그룹의 해외투자는 6백억∼8백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LG그룹만해도 6일 유럽에서 향후 12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슈퍼급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투자규모가 10억달러가 넘는 프로젝트만도 삼성의 미국 오스틴 반도체공장(13억달러)과 현대의 미국 반도체공장(13억달러)등 10여건이 넘는다.우리기업의 해외직접투자 누계액도 올 상반기에 2백억달러를 넘어선 상태다. 비단 고니정밀에 국한되는 현실은 아닌 것이다.이같은 해외진출붐에 따라 국제경쟁력 제고라는 긍적적인 평가보다는 산업공동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한구 대우경제연구소장은 『국내산업의 쇠퇴원인은 기술혁신이나 자연환경의 변화가 아니라 각종규제나 세금제도 등 인위적인 요인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지난해 10월 총무처와 행정쇄신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각 부처별 인허가 등 행정사항을 조사한 결과 모두 1만2천건이며 이중 경제관련 부문이 27개분야 9천여건에 달했다는 사실이 이와 무관하다고만 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들 규제는 또 고비용의 가장 큰 요인인 고지가와 연관이 돼있다.지난해 통상산업부가 조사한 기업의 애로사항들을 살펴봐도 공장 신증설이나 이전과 관련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신호통상은 의정부시 나염공장을 연천군으로 옮기려다 그곳이 성장관리권역이라는 이유로 무산됐다.진로가 자연보전지역인 이천군 비공업지역에 있는 소주공장에기숙사 등 후생복지시설을 지으려다 준농림지에 대한 행위제한으로 어려움을 겪은 것은 일례에 불과하다. 게다가 각종 공단을 이용하려 해도 비싼 땅값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게 경영현실이다.지난달 삼성경제연구소가 한국을 포함,우리기업의 주요 투자국 등 7개국 16개공단 비교에서 여실히 입증된다.이들 공단중 광주평동공단은 경쟁력 10위,청주과학산업단지가 14위,군장국가공단은 최하위인 16위에 머물렀다.한국의 평당 공장용지가격이 21만원에서 28만원 수준인데 비해 삼성전자가 공장을 짓는 미국의 오스틴은 1만6천원이고 NKK사이트는 1만3천원선이다. 그러니 국내기업의 수익성도 낮을 수 밖에 없다.한국은행이 지난 5월 발표한 기업경영성 국제비교를 보면 우리기업은 미국·일본·대만기업들보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매출액 경상이익률이 훨씬 낮았다. 지난해 우리기업의 경상이익률은 전년보다 0.9%포인트 높아진 3.6%였지만 미국은 7.5%,대만은 4.9%였다.같은 규모의 공장을 지으려면 자금이 더 들 수 밖에 없고 이자로 지급된 금액도 많을 수 밖에없기 때문이다. 일본이 최근 국내산업에 활력을 주기위해 통산성과 건설성 합동으로 기업의 입지환경과 생활기반을 일괄적으로 정비하는 것을 골자로 한 21세기 활력창조사업을 실시하기로 한 대목을 재삼 새겨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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