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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기도 동료 살해/간호사에 불기소 처분/대전지검 홍성지청

    【홍성=이천열 기자】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5일 흉기로 위협,성폭행하려 한 직장동료를 살해한 혐의로 입건된 윤모씨(24·간호사·충남 보령시)를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은 “윤씨의 범행이 형법에서 규정하는 ‘정당방위’로 보기는 어렵지만 숨진 유모씨(37)가 흉기로 위협하며 성폭행을 기도한 정황과 윤씨가 결혼을 앞둔 임신 3개월 생태였던 점 등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한다”고 밝혔다.
  • 아내 직장동료 성폭행 살해범/부인도 살해 암매장

    서울 송파경찰서는 4일 부인의 직장동료를 성폭한 뒤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강정석씨(31·전과11범·송파구 천호동)가 자기 아내까지 살해한 뒤 허위로 가출신고를 한 사실을 밝혀냈다. 강씨는 지난해 8월15일 하오 8시 쯤 집에서 여자문제로 부부싸움을 벌이다 부인 김숙경씨(30·완구디자이너)를 목졸라 살해한 뒤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이천휴게소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뒤 허위로 가출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강씨에게 성폭행 당한 뒤 숨진 부인의 직장동료 이광자씨(27)의 살인사건을 조사중 지난해 8월중순 가출했다는 부인 김씨의 행방이 묘연한데다 강씨가 부인을 살해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김씨 친정 식구들의 주장에 따라 수사한 결과,강씨가 행방불명된 부인의 가출신고를 20여일 늦게하고 그동안 찾지도 않은 점과 부인의 신용카드로 현금 4백만원을 인출한 점을 수상히 여겨 이를 추궁한 끝에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생명보험 등 1억5천만원 상당의 보험에 가입한 사실과 살해 직전에 전세금 3천7백만원 포기각서를 받아낸 사실을 밝혀내고 강씨가 전세금과 보험금을 노려 계획적으로 부인을 살해했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중이다.
  • 국태공의 보은(비록 남가몽:2)

    ◎대원군,정권잡사 신세진 쌀장수에 관직/이조판서 홍종응 집서 무참하게 냉대받고/서 강사는 쌀장수 이천일 찾아가 사정하니/쌀 20섬·돈 1천냥 꾸러미·정육 100근 선뜻/아들 보위 오를던날 궁중잔칫상 차려 대접 고종이 즉위하자 아버지 흥선군은 대원군이 되고 세상사람들은 그를 국태공이라 불렀다.운현궁도 초가 삼간에서 대궐같은 기와집으로 탈바꿈했다.당시의 돈으로 1만7천830냥이나 들여 신축하였으니 만일 그 때가 IMF시절이었다면 즉각 공사중지 명령이 내려졌을 것이다. 그러나 오랜만에,실로 오랜만에 권좌에 오른 대원군이었던 만큼 그까짓 1만이나 2만냥 같은 돈을 쓰는 것은 당연한 일로 여겼고 무엇보다 먼저 해야할 일이 나라 일이라 생각하지 않았다.그동안 자기를 도와준 사람에게 보답하고 자기를 능멸했던 사람에 대해서는 응분의 불이익을 주어야만 한다는 생각이 앞섰다. 먼저 대원군이 손을 보려 했던 사람은 이조판서 홍종응이었다.이사람은 당대 유수의 대학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보는데 안목이 없었고 세상일에 너무 각박했다.○하인폭거로 왼손에 유혈 1863년 임술민란(일명 진주민란) 직후의 경제는 특히 어려웠다.요즘과 같은 경제난국이 닥쳐 모든 사람들이 하루 끼니를 잇기가 어려웠는데,흥선군도 예외가 아니었다.그래서 하루는 흥선군이 홍판서 댁을 찾아가 구걸하게 되었는데,홍판서는 문전박대를 했다.문전박대 뿐만 아니라 그 댁 하인이 대원군에게 폭행까지 하여 손가락에 유혈이 낭자하였다. “국태공이 흥선군 시절에 너무 가난하여 늘 꾸워 먹고 살았다.임술민란이후에 인심이 점점 각박하여 먹고 살 길이 막막하였다.이조판서 홍종응의 집에 가서 입을 열고 싶었으나 여러 번 은혜를 입은 처지라서 쉽게 말하기도 어려웠다.그러나 염치를 불고하고 부득이 찾아가니 하인들이 나와서 말하기를 ‘우리 대감께서는 근래에 건강이 좋지 못하여 잠시 산정의 사랑에 쉬러 갔습니다. 소인들에게 분부하시기를 아무라도 들이지 말라고 하셨으니 다른 날 다시 오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고 했다.그러나 세모에 날씨가 너무 추운데다 배도 고프고 목마름이 심하여 일이 성사되건 안되건간에 한번 만나 얘기나 해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흥선군이 애걸하니 하인들이 차마 거절하지 못하여 협문을 열어 들어오게 하였다. 그러나 홍종응이 답하기를 ‘이왕에 몇번 청구하신 것은 즉시 봉행해 드렸습니다만 지금은 세모를 당하여 너무 많은 사람들이 날마다 구걸하니 이들을 다 구제해주기 어렵습니다.얼마 안되는 이조판서의 봉급으로는 그 사람들을 다 기쁘게 해주기 어려우니 대감께서 금번에 청하시는 것은 어찌할 수 없습니다.차차 형편을 보아 후일에 도와드리겠습니다’ 하고 흥선군의 청을 거절했다.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흥선군이 그 집 문밖을 나설 때에 불상사가 생겼다.뒤를 따라 나온 홍종응의 하인이 발길로 협문의 판자를 찼다.그 조각이 흥선군의 손을 내리치니 다섯 손가락에 유혈이 낭자하였다.” 그러나 서강에 사는 쌀장수 이천일의 경우는 전혀 달랐다.홍종응의 집에서 쫓겨나다시피 한 흥선군은 손에 붕대를 감은 채 그 길로 이천일의 집을 찾아갔는데 맞이하는 태도부터가 홍종응과는 크게 달랐다. ○“집권자 되면 은혜 갚겠다” “부득이 서강에 사는 쌀가게 주인 이천일을 찾아갔다.흥선군을 맞은 천일은 크게 놀랐다.문안을 드린 후에 보니 흥선군의 왼손 다섯 손거락에 피가 엉기어 얼었고 상처의 흔적이 매우 심하였다.천일이 ‘어찌해서 이 지경에 이르렀습니까’하고 물으니 대원군은 ‘나귀를 모는 아이가 실수하여 빙판에 떨어져서 그렇게 되었다’고 하였다.천일이 약수로 피를 씻어낸 후에 손을 헝겊으로 싸니 조금 통증이 가셨고 정신이 들었다. 그런 뒤 천일이 ‘대감은 어찌해서 누한 곳(누지)에 행차를 하셨습니까.’고 물으니 대원군은 ‘다른 이유가 없고 몇년 전부터 내가 그대의 은혜를 입어 왔으나 지금 세모를 당하니 추운 절기에 살아갈 길이 막연하여 염치불고하고 찾아왔네’ 하고 답했다.이에 천일이 아뢰기를 ‘형편이 그러시다면 물건 보내라는 패지(메모지) 한 장이면 족하실텐데 대감께서 예까지 친림하셨습니까.송구할 따름입니다.염려하지 마시고 돌아가십시요.내일 아침일찍 조처하여 보내 드리겠습니다’고 황송해했다. 대원군은 집에 돌아왔으나 저녁을굶은 터라 추위가 더욱 혹독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이천일은 약속대로 이튿날 아침 일찍이 물자를 보냈다.흥선군이 조반 후에 서강의 이천일에게서 보내 온 목록을 보니 쌀 20섬,돈 1천꾸러미,장작나무 50바리,정육 100근,서초(평안도에서 나는 담배) 30근이나 되었다.흥선군은 ‘이 은혜를 어찌 갚을꼬’ 생각하면서 ‘만약에 하늘이 도와 내가 집권자가 된다면 제일 먼저 그 은혜를 갚겠다’고 맹세하였다.” ○경상감사와 비슷한 녹봉 세상 일은 알 수 없는 것.거지 흥선군이 국태공이 될 줄을 누가 알았으랴.1863년 12월8일 젊디 젊은 철종이 갑자기 승하하니 운현궁에 왕기가 서렸다. 아들이 임금이 되고 흥선군이 대원군으로 뜬 것이다. 즉위식 날 대원군이 서강의 쌀장수 이천일을 특별히 부르니 천일이 발이 땅에 닿지 않을 정도로 달려와 운현궁으로 들어섰다. 대원군이 친히 손을 잡고 인도해 가니 천일은 떨리고 황공하여 나아가지 못하고 약간 떨어진 거리에서 몸을 굽히고 있었다.그 두터운 은혜를 이루다 헤아리기 어려웠다. 이 때 대원군의부인 민씨가 이천일이 온 것을 알고 궁중의 잔치상을 내어오게하니 천일은 손이 떨려 진수성찬을 다 먹을 수가 없었다.이에 대원군이 친히 천일의 손을 잡아 상에 앉게 한뒤 큰 은반에 홍로주를 가득 부어주니 천일에게 그렇게 큰 영광은 처음이었다.” 대원군은 왕실의 체면을 많이 떨어 뜨렸으나 그 정분은 잃지 않았던 것이다.뿐만 아니었다. “드디어 이천일이 선혜청 고직에 임명되니 그 수입이 경상감사의 봉급보다 못하지 않았다.선을 쌓은 집에는 반드시 경사스런 일이 있다하더니 과연 헛말이 아니었다.” 지금도 홍종응 처럼 한치 앞을 못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천일같이 착한 사람이 없지 않을 것이니 이 일은 두고 두고 후세 사람들이 명심할 일이라 할 것이다.
  • 아가동산 김기순씨 징역 4년 법정구속/서울고법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우의형 부장판사)는 3일 경기도 이천 ‘아가동산’ 사건과 관련,50여억원을 탈세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뒤보석으로 풀려난 김기순 피고인(58·여)에 대해 조세포탈과 횡령죄 등을 적용,원심대로 징역 4년과 벌금 56억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그러나 살인과 사기 등 혐의에 대해서는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
  • 조기 석방 미끼 돈 갈취 법조 브로커 2명 구속

    【홍성=이천열 기자】 대전지검 홍성지청 수사과는 2일 수감자를 조기석방시켜 준다며 돈을 뜯어낸 법조 브로커 전학성(46 서울 중구 신당5동 131) 서효봉씨(39 신당동 52) 등 2명을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서울 성동경찰서 수사과 직원인 전기송 경장(37)과 서울지법 상업등기소 기능직 진윤백씨(38)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와 서씨는 지난해 12월 하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지법 정문 부근에서 이모씨(43 여)로부터 사기혐의로 홍성교도소에 3개월째 수감중인 이씨 남편 이종갑씨(46)의 조기석방을 부탁받은 뒤 교제비 명목으로 3천만원을 받는 등 3차례에 걸쳐 모두 4천7백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 IMF 등산/이은웅 충남대 전기과 교수(굄돌)

    교장으로 정년퇴임하고 같은 처지의 동료들과 등산객이 많은 주말을 피해 주중에 등산을 하는 은사께 들은 이야기이다.최근 산에 오르는 50전후 세대가 부쩍 많아졌다고 한다. 그리고 확인한 사실은 아니지만 아침에 출근하는 체 하고 집을 나와서,반기는 사람은 없지만 마다하는 사람도 없는 산을 찾아 시간도 보내고 건강관리도 하는 등산객이 많아,북한산 등산로 입구에는 등산화·등산복을 빌려주고 정장을 보관해 주는 업소가 생겼다고 한다.사실 “산이 있어 산에 간다”면 짐이 되는 것같고 “시간관리를 위해 산에 간다”면 정말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70년대만 하더라도 산에 오르는 이의 대부분이 젊은이 였으며 주말이었고 지금과 같은 화려한 등산복 차림은 아니었다.요즈음은 연령에 관계없이 등산복 차림이 아니면 입산금지라도 되는 것처럼 되었다.이용하는 사람도 주말이거나 매일 새벽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주중인 사람도 있다.주중에 이용하는 사람들이 건강관리와 함께 무료한 시간을 옛동료들과 함께 보내는 정년퇴임자들이라면,산이 있음이천만다행이다.가전제품 보급으로 가사에 대한 시간부담이 줄어 언제라도 ‘어서 오십시오’라는 세일장을 찾지 않고 건강관리를 위해 산을 찾는 주부들이라면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렇지만 명퇴·조퇴·권퇴 등으로 직장에서 내몰린 사람들이 언제나 환영하는 IMF 등산객이 되었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어쨋든 선진국이 되려면 남자만 일하는 사회 틀은 바뀌어야 하고 실업율을 낮추어야 한다.따라서 주부들이 가사이외에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산업구조가 되어 전업주부 수를 줄여야 한다.IMF 등산객도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작지만 확실하고,어렵지만 해볼만한 일을 시작하여서 주중에 산을 오르는 사람이 줄어야만 IMF 위기를 탈출할 수 있을 것이다.
  • “죽음 부른 술 강요는 유죄”/대전지법

    ◎신입생에 사발주 돌린 선배 집유 【대전=이천열 기자】 대전지법 형사합의부는 25일 충남대 신입생 환영회에서 후배에게 사발주를 돌려 숨지게 한 강희성 피고인(27·당시 토목공학 교육과3년)에 대해 과실치사죄를 적용,금고 8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강 피고인은 과 학생회장으로 신입생들의 평소 주량이나 의사와 관계없이 치사량이 넘는 술을 줘 숨지게 한 것은 사실이나 범행의도가 있었다고 볼 수 없으며 다만 안전과 주의의무를 소홀히 한 점은 인정된다”고 밝혔다. 강피고인은 96년 3월8일 학교 인근 식당에서 냉면대접에 소주 반그릇씩 2차례나 신입생들에게 단숨에 마시게 해 장모군(당시 18)이 급성 알콜중독과 구토 등의 증세를 보이며 숨지자 불구속기소돼 징역 1년6월을 구형받았다.
  • 공사중 2층 지붕 붕괴 1명 사망·12명 중경상

    【천안=이천열 기자】 22일 하오 1시50분쯤 충남 천안시 성거읍 오색당리 종근당 천안공장 신축공사장에서 2층 지붕이 무너져 내려 인부 홍기선씨(56)가 콘크리트에 깔려 숨지고 박홍래씨(39) 등 인부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인부 박씨는 “2층 지붕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고 있는 데 갑자기 지붕이 무너져 내리면서 콘크리트 더미에 깔렸다가 구조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공장 건물은 2층 짜리 건물로 (주)국내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다.
  • “부당노동행위 엄중 대처”/한광옥 노사정위장 간담

    ◎해고자 산별노조가입조항 삭제한건 아니다/노사정위 상설기구화… 형태는 당선자가 결정 노사정위원회 한광옥 위원장은 18일 “노사정위는 IMF(국제통화기금) 사태에 편승한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현재 1백여개 업체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위원장은 이날 중소기업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부당노동행위 사업장에 대한 조사결과 18개 사업주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고 이천삼화운수 등 7개 업체를 입건,검찰에 송치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위원장은 또 ‘실업자에 대한 초기업단위(산별노조) 노조 가입자격 허용’합의가 국회 입법과정에서 삭제된 것과 관련,“환경노동위 부대결의로 해고자의 초기업단위 노조가입을 위해 관계법을 전향적으로 검토한 만큼 삭제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향후 노사정위의 위상은. ▲김대중 당선자에게 말씀을 드렸다.상설기구화한다는 원칙을 확인했다.앞으로 어떤 형태로 운영할지에 대해서는 김당선자의 취임뒤 구체화될 것이다. ­법적 상설기구가 될 경우 정부조직법을 개정해야 하지 않나. ▲김당선가가 여러가지를 감안해서 결정할 것이다.(배석한 조성준 의원 부연 설명)노사관계개혁위원회는 대통령령으로 구성됐는데 그런 수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노사정위의 2차과제는 어떻게 처리되나. ▲2차과제에 대한 노사정 3자의 협상은 위원회의 위상이 결정된 뒤에야 계속 논의될 것이다. ­2차 협상에 민주노총을 참여시키는 문제는 어떻게 되나. ▲1차 협상에 민주노총 대표가 참여해 합의한 만큼 여전히 합의사항은 유효하다.따라서 재협상은 절대로 불가하다.대표단이 합의한 만큼 충실하게 이행해야 한다. ­민주노총에 위원회의 입장을 설명할 예정인가. ▲검토해보겠다.국회 입법내용에 대해 오히려 홍보가 제대로 안돼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새정부 출범전에 위원회 전체회의를 다시 열 생각인가. ▲아직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된 지 얼마 안돼 당분간은 홍보에만 주력하겠다.
  • 다단계 판매 SMK 수사/대표 등 9명 검거

    【수원=김병철 기자】 수원 중부경찰서는 16일 다단계판매회사 SMK(주) 대표이사 고상영씨(44·파주시 문산읍 이천1리)와 판매원 박상천씨(28·서울 송파구 송파동) 등 9명을 붙잡아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조사중이다. 경찰은 이날 낮 12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SMK 본사를 비롯,체포영장이 발부된 회사 관련자 47명의 연고지와 사무실에 형사대를 보내 고씨 등 관련자 9명을 검거하고 회계장부 등 관련서류를 압수했다.
  • 졸업파티 만취 고교생 동사

    【금산=이천열 기자】 고교졸업생이 호텔에서 친구들과 졸업파티를 벌이며 마신 술로 몸을 가누지 못해 동사한 지 5일만에 발견됐다. 지난 15일 하오 6시30분쯤 충남 금산군 금산읍 중도리 인삼호텔 옥상에서 김모군(18·K고교 졸업생)이 숨져 있는 것을 이 호텔 직원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군의 사체를 부검한 결과 동사한 것으로 밝혀졌고 호텔 비상계단에 김군이 맨발로 올라간 자국이 남아 있는 것으로 미뤄 김군이 술김에 옷을 벗은채 호텔 옥상으로 올라갔다가 몸을 가누지 못해 얼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 부당노동행위 업주 18명 지명수배/노동부

    ◎통일중 등 상여금 체불 7개사 대표 입건 IMF 사태 등 최근의 경제위기에 편승해 무분별한 해고와 일방적인 임금 삭감,단체협약 불이행 등 부당노동행위를 한 사업주들이 무더기로 입건되거나 전국에 지명수배됐다. 노동부는 16일 납품대금 10여억원을 받고도 직원들에게 올해 상여금 500%와 생산장려수당 등을 반납하는 서명을 하면 체불임금을 지급하겠다고 부당압력을 가한 한일밸브(주) 대표 김태원씨(부산) 등 18개 사업체 대표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국에 지명수배했다.이들은 모두 구속 수사할 방침이다. 또 지난 해 연말 상여금 일부를 체불한 (주)코오롱(대표 구광시·구미)과 통일중공업(대표 강인근·창원) 등 7개 업체 대표들을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입건,검찰에 송치했다. ◇지명수배업체=△한일밸브 △온누리여행사(대표 최웅웅·최성확·서울) △금경(대표 이태복·서울) △동보종합건설(대표 임하원·울산) △진성기공(대표 최한진·울산) △금보건설(대표 단건공·울산) △신일의료재단 마산성모병원(대표 홍일부·마산) △한성자동차공업(대표 천경자·함안) △성원건설(대표 윤영완·창원) △신한특수고무산업(대표 김진권·용인) △우능식품공업(대표 이흥우·오산) △한동기계공업(대표 임동희·화성) △신화공조(대표 김태환·화성) △동광제작소(대표 김영배·안산) △일성리사이클링(대표 박찬석·시흥) △명성(대표 이병철·시흥) △임빌산업(대표 김인한·수원) ◇검찰 송치업체=△동협정밀(대표 안찬규·대구) △코오롱 △이천지역택시 소속 이성운수·삼화운수·신일운수 △창원특수강(대표 한수양·창원) △통일중공업 △한국산연(대표 허영도·마산) △삼미특수강(대표 김동윤·울산)
  • 알뜰 물물교환장터 찾아보세요

    ◎양복 한벌 3천원·초등생 가방 1천원/YMCA 녹색가게 도봉·마포구 등 운영/여성단체협 알뜰시장 백화점까지 진출 잠원동의 주부 김영주씨(32)는 얼마전 돈 들이지 않고 여섯살바기 아들의 새 바지를 장만했다.서초구 ‘녹색가게’에다 작아진 아이내복 세벌을 건네주고 맞바꾼 것.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의 김경희씨(35)도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둘째딸의 가방을 단돈 천원으로 준비했다.큰딸 초등학교에서 개최하는 알뜰바자회에서 사들인 중고였지만 미키마우스 그림이 새 것처럼 선명해 딸아이도 대환영이었다. 원시인들이나 하는줄 알았던 물물교환이 요즘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다.생활패턴을 박물관으로 돌려놓은 것은 IMF 한파.전기료나 식품구입만도 버거워진 봉급봉투에서 새 물건값을 떼어내자면 가계엔 피멍이 든다.자연히 안쓰고 묵혀 둔 물건들의 먼지를 털어내 십원 한장없이 필요한 물건과 맞바꿀 수 있는 물물교환이 생존전략으로 급부상 중. 물물교환 장터의 대명사는 서울 YMCA 녹색가게(732­8291).96년 3월 지역생활협동조합에서 활동하던주부들이 과천에 첫 선을 보인뒤 지난해말 서초·은평·동대문 등에서도 문을 연 이곳은 IMF 한파에 오히려 덕을 보는 곳.지역주민 뿐 아니라 수도권 일대의 주부들까지 몰려와 유아용품 같은 인기품목은 조기 품귀를 빚는다.생활용품을 기증하면 가격만큼 쿠폰을 끊어주는데 쿠폰으로 갖고 싶은 물건을 쇼핑하는 상설매장이다.겨울코트 3천원,인형 2백원,양복 한벌 3천원 등.이달들어 지방의 부천(11일),원주(16일)에서도 개점했고 앞으로 서울 중구(20일)를 비롯,이천(25일),대구(3월9일) 등에서도 문을 연다. 중고 가구,가전용품 등을 싼값에 파는 재활용센터를 구별로 운영해온 서울시도 물물교환 알뜰장을 비상설로 설치한다.도봉구(901­5494)·마포구(330­2491)·서초구(570­6491) 등.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18∼19일 이틀간 개최하는 ‘알뜰시장’은 백화점에까지 진출했다.행사장은 롯데백화점 월드점.지난 91·92년 반짝 열다 말았지만 최근 불황을 업고 부활했다.40여개 회원단체에서 기증한 의류,잡화,아동용품,전자제품,침구 등 중고품을 파는데 의류500원부터,구두 균일 1천원,책 균일 500원 등.롯데예식장이 기증한 중고 웨딩드레스 60여점도 5만∼10만원으로 팔린다.여협에서는 이 행사를 계기로 종교·교육·전문직 등에 종사하는 회원단체들이 제각각 물물교환장터를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교회,성당.학교 등의 빈 공간에 ‘물물교환 알뜰장’이 확산돼 나갈 전망이다.
  • 한밤 가정집에 …/일가족 6명 사상

    12일 상오 1시50분쯤 서울 마포구 성산1동 성우빌라 201호 최창권씨(62) 집에서 불이나 최씨의 어머니 이천용씨(89)와 부인 이영술씨(59)조카 최상미씨(41·여)등 3명이 숨지고 최씨와 아들 진욱씨(35) 외손자 오종범군(6)등 3명은 중태다. 불은 빌라 내부 23평을 태운 뒤 2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전날 술을 마시고 밤늦게 귀가한 진욱씨가 촛불을 켜 놓고 잠들었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 수표위조 대학생 검거/10만원권 7장 사용… 여죄 추궁

    【대전=이천열 기자】 대전 동부경찰서는 5일 컴퓨터 스캐너를 이용,10만원권수표를 위조한 뒤 이를 시중에 유통시킨 K대 건축공학과 1년 최석우씨(25)를 유가증권 위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지난 달 15일 하오 4시쯤 J은행 논산지점에서 인출한 10만원권 수표 1장을 논산시 은진면 교촌리 128의20 자신의 자취방에서 칼로 일부 숫자를 오려내 다시 붙이는 수법으로 11장(일련번호 가바 76107361)을 위조한 뒤 대전과 서울에서 모두 7장을 사용한 혐의다. 경찰은 대전시 동구 중동 M치킨점에서 위조수표 신고가 들어와 수표 발행은행인 J은행 논산지점에서 수표를 인출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적끝에 최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최씨의 방에서 또 다른 10만원권 위조수표 3장이 발견됨에 따라 최근 전국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10만원권 위조수표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
  • ‘아가동산’ 김기순 사형 구형/주민 살해 등 혐의 항소심

    서울고검 강민구 검사는 5일 경기도 이천시 ‘아가동산’ 주민 살해사건과 관련,살인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김기순 피고인(58·여)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우의형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또 김피고인의 지시로 살인과 시신 암매장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호웅 피고인(53)등 5명에 대해 각각 징역 15년,종업원들의 임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나라유통 대표 강활모 피고인(52)등 4명에 대해서는 징역 10∼7년을 구형했다.
  • 현대 연구원에도 동업 제의/반도체 스파이 사건

    ◎핵심 정형섭 이사 이미 대만 도주/삼성·LG 2명 추가 소환 삼성전자와 LG반도체의 기술 해외유출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곽무근)는 4일 이 사건의 핵심인물중 한명인 (주)KSTC이사 정형섭씨(40·전 삼성반도체 연구원)가 지난달말 타이베이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정씨의 행적을 추적한 결과 지난달 30일 상오 타이항공편으로 김포공항을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정씨는 현재 타이베이의 반도체회사인 NTC사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정씨는 사건발생 당시 이 사건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검찰의 수사대상에서 제외됐었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천 현대전자 연구원인 홍권씨(32·반도체 사업부)로부터 지난달 8일 대학선배인 KSTC 연구원 김종복씨(35·구속)가 외국기업에 기술을 자문해 주는 회사에서 함께 일하자는 제의를 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홍씨는 “우리가 많은 돈을 들여 개발한 첨단기술 유출은 매국행위”라며 거부했다. 검찰은 KSTC측 관계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삼성과 LG반도체현직 연구원 2명을 추가로 소환했다.
  • 국도 3호선 성남∼가남 40㎞구간/지능형 교통관리시스템 설치

    ◎내년부터 본격 가동 국도 3호선 중 경기도 성남∼가남간 40㎞ 구간에 지능형 도로교통관리시스템(ITS)이 설치돼 내년부터 본격 가동된다. 건설교통부는 올해 29억원의 예산을 들여 성남∼가남간 도로에 40개의 지점을 선정,카메라와 레이더 및 초음파 검측기를 설치해 내년 초부터 이곳을 운행하는 차량에 가변정보판 등을 통해 각종 교통정보를 제공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ITS는 자동차의 주행속도,교통량,교통사고 발생여부 등 차량 운행상태를 감지할 수 있는 시설을 도로에 설치해 자동차가 각종 정보를 수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운전자가 최적경로를 통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첨단시스템이다. 건교부는 국내 도로실정에 맞는 ITS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 해 15억원을 들여 국도 3호선 광주∼이천구간의 중부고속도로 곤지암 인터체인지 부근에 시험구간을 설정,각종 장비 및 관련 프로그램을 시험 운영해 왔다.
  • IMF 혹한속 농촌현장을 가다

    ◎사료·기름값 폭등… 축산·원예 농민 신음/축산농 ‘기를수록 손해’ 인식 확산,존폐 위기/지자체들 농가살리기 지원대책 마련 부심 【전국 종합】 우리 농촌이 온통 울상이다. IMF 한파 이후 사료값과 기름값 등이 크게 오르면서 축산 및 채소 원예 농가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해 가는 적자폭에 신음하고 있다. 10여만원에 사육하던 소와 돼지를 팔아 치우거나 아예 폐기처분하는 일까지 일어나고 있다.IMF 시대 50여일만의 농촌 실정을 심층보도한다. ▷호남◁ 전남에서는 한우 51만3천마리,젖소 3만6천마리,돼지 68만2천마리,닭 9백32만6천마리 등을 키우고 있다. 그러나 지난 연말 이후 3차례 사료값이 폭등하면서 ‘기를 수록 손해’라는 인식이 농촌에 퍼지고 있다.소 사료는 가장 싼 등급을 기준으로 부대당(25㎏) 5천510원에서 7천910원(43.6%),돼지는 6천850원에서 1만900원(59.1%)으로 각각 올랐다. 돼지 1천여마리를 키우는 순천시 송천리 김동철씨(43)의 경우,마리당 3만1천800원씩 한달에 1백33만5천600원씩 손해를 보고 있다. 김씨는 “20㎏짜리새끼를 120일 정도 키워 100㎏이 되면 14만9천원에 파는데 사료값 13만800원 새끼값 5만원 등 원가는 18만800원에 이른다”면서 “전기세 50만원과 2명의 인건비는 아예 계산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달 133만원 손해 농가도 시설원예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1천8백여평에 토마토 농사를 짓는 화순군 도곡면 천암리 문원주씨(42)는 “지난 2개월동안 기름값 2천만원에 인건비 5백만원 묘목값 1백60만원 등 2천7백10만원이 들었다”며 “궁여지책으로 하우스 온도를 18℃에서 15℃로 낮췄으나 품질이 나빠져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남 전북도는 축산농가에 축산경영자금 5백만원씩을 긴급 지원키로 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전북도의 경우,5백50여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고 기간 1년에 연리 5%의 조건으로 대출하기로 했다. ▷경남·경북◁ 함안군에서 젖소 30마리를 키우는 정덕현씨(60 칠원면 오골리)의 경우,맥주공장에서 맥주 찌꺼기를 한달 10t정도 구입해 소에게 먹이고 있다. 정씨는 “하루 사료가 25㎏들이 12포대 정도 필요하지만 돈이 있어도 살수가 없다”고 말했다. 젖소 70마리를 기르던 중 사료난으로 사료량을 줄인 이상곤씨(32)는 착유량이 종전 하루 평균 마리당 25ℓ에서 2∼5ℓ씩 줄어들자 걱정이 태산이다. ○사료량 줄여 착유량 가소 마산에서 국화를 재배하는 김성동씨(37 진동면 요장리)는 기름값을 줄이기위해 하우스내 온도를 낮추는 바람에 국화 성장속도가 늦어져 큰 손해를 입게 됐다. 김씨는 “3월 예정인 출하시기가 5월 이후로 연기됐다”며 “지난해 6천만원의 소득을 올렸으나 올해는 1천만원도 건지기 힘들게 됐다”고 말했다. 군위군 의흥면 수서리에서 돼지 450여마리를 사육하던 권모씨(37)는 지난 9일 사료값 폭등과 외상값 독촉을 견디다 못해 돼지 400마리를 헐값에 처분하고 고향을 떠났다.미처 처분하지 못한 새끼돼지 50여 마리는 굶어 죽은 채 발견됐다. 이같이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경남도는 수출 농산물 계약 재배농가에 연료비 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가지를 일본에 수출하는 부산 근오물산은 10㎏들이 상자당 1만6천원씩 농가에서 사들이던 것을 상자당 500원씩 값을 올려 농가돕기에 나섰다. 예천군은 최근 당근 사과껍질 등과 볏짚 암모니아를 섞어 만든 사료를 긴급 지원하고 있다. ▷강원◁ 축산농가는 모두 4만2천70가구(한우 11만2천,젖소 2만4천,돼지 28만2천,닭 4백49만 마리)에 이른다.하루 1천184t으로 연간 432t에 이르는 사료값은 지난 연말 3억1천8백만원이었으나 요즘 4억5천7백만원으로 급등했다. 이에 따라 한우 30마리를 사육할 때 연간 4백68만원,돼지 1백마리는 연간 4백만원,닭은 1천마리에 2백19만원을 더 부담케 됐다. 이 때문에 축산농가들은 앞다퉈 물량을 출하,값이 지난해의 3분의 1 이하 수준으로 뚝 떨어지고 있다. 춘천시 남산면에서 닭 12만마리를 키우는 이모씨(33)는 최근 산란계 3만마리를 마리당 200원에 급히 팔아치웠다. 10년째 젖소를 키우는 김모씨(41 철원군 김화읍 청양1리)는 이달 들어 사료량을 30% 줄였으나 착유량이 절반 이하로 떨어져 진퇴양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욱이 농기계에 대한 부가세 부과와 함께 인건비와 물류비 상품포장비 등이 오를 것으로보여 농촌경제에 멍이 들 조짐이다. ○설탕품귀 양봉업 큰 타격 화천군내 꿀벌사육농가들 역시 위기를 맞고 있다.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원당 가격이 대폭 인상되는 바람에 설탕값 폭등과 품귀 현상이 발생,양봉업자들이 설탕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화천지역 양봉업자들은 15㎏짜리 설탕 1포대가 종전 보다 값이 70% 오른 1만7천원에 팔리지만 이나마 공급부족으로 설탕을 구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농가에서는 진달래꽃이 피는 한달 가량 꿀벌의 먹이가 부족해 한 군에 3㎏정도의 설탕을 주고 있다. 20년 이상 양봉업을 하고 있는 김모씨(61)는 “설탕값 폭등과 품귀현상으로 국내 양봉업이 존폐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 높은 사료값에 축산농가들이 사육두수를 줄이거나 아예 축산을 포기하는 일이 늘고 있다. 또 사육소를 앞다퉈 내다파는 탓에 최근 500㎏짜리 암소가격이 2백8만7천원에서 1백93만5천원으로,숫소는 2백26만7천원에서 2백15만9천원으로 떨어졌다. 한우의 사육두수도 지난해 9월 19만7천마리에서 현재 18만8천마리로 9천마리가 줄었다. 양계농가 역시 사육 규모를 줄이고 있다. 사육마리수는 지난해 9월 6백4만2천마리에서 지난 연말 5백42만9천마리로 격감했다. 공주시는 송아지 사육 지원을 위해 2억1천6백만원의 장려금을 확보,1마리당 9만원의 장려금을 주기로 했다. ◎공주시 웅비농장 서해중씨/음식쓰레기 사료화로 IMF 이긴다/발효사료 만들어 한우 50마리 사육/비용 크게 줄고 소 건강하게 잘자라 【공주=이천열 기자】 “최근 사료값이 껑충 뛰어 축산농가가 존폐의 위기에 몰려 있지만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와 지혜만 있으면 이 상황을 얼마든지 기회로 바꿀 수 있습니다” 사료값 폭등 등 국제통화기금(IMF)한파를 음식물찌꺼기 사료로 거뜬히 이겨내고 있는 충남 공주시 장기면 하봉리 172 웅비농장(0416­857­1866) 대표 서해중씨(46). 음식물찌꺼기로 발효사료를 만들어 한우 50마리를 기르는 서씨는 “비싼 배합사료를 쌓아놓고 있는 집을 보면 안타깝다”면서 “IMF한파가 전혀 두렵지 않다”고 말한다. 서씨는 음식물쓰레기 사료를 만들기 위해날마다 트럭을 몰고 시내 고기집과 함바(공사장 인부 식당)를 돌며 음식찌꺼기를 걷는다. “IMF시대라 그런지 잔밥량이 줄어 종전에는 식당을 3곳만 돌아도 됐지만 요즘은 5곳을 돌고 있지요” 음식찌꺼기에 물을 부어 염분을 씻어내고 옥수수가루 한약찌꺼기 왕겨 톱밥 깻묵 쌀겨 등을 섞어 사료발효기에 넣으면 ‘사료만들기’가 대충 끝난다.이 사료발효기에서 발효되는 양은 한번에 4백㎏에 이르러 이틀간 전체 소를 먹일 수 있다. 이렇게 사료를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은 25㎏에 고작 3천원. 25㎏짜리 배합사료가 보통 7천∼8천원하는 것에 비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더욱이 배합사료를 먹일 때 보다 소가 더욱 잘자라고 건강해 서씨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씨가 사료발효기로 사료를 만들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7월부터. 85년 서울의 직장생활을 그만 두고 귀향,젓소를 키우다 1차 실패하고 한우로 방향을 돌린 직후였다. 자신의 자금 1천7백만원에 시가 지원해준 2천8백만원을 보태 2천5백만원짜리 대형 사료발효기를 구입했다. 서씨는 “어려운 시대에서 살아날 수 있는 사람은 전문인 밖에 없다”며 “앞으로 사육두수를 100마리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욱 농림부 유통국장/배합사료 안정적 공급 최선/소 부화뇌동 출하땐 생산기반 붕괴/온실 에너지절감 설치비 적극 지원 “최악의 상황은 지났습니다.환율이 더 이상 오르지 않으면 어려움은 곧 극복될 것입니다” IMF사태로 어려워진 농심을 살피고 대책을 마련,추진하고 있는 농림부 김영욱 유통정책국장은 “환율인상분이 사료와 기름 값에 반영된데다 사재기 단속으로 재고가 늘고 있다”고 했다. ­소·돼지 값이 ‘개 값’인 데. ▲산지 소 값은 최근 보합세고 돼지 가격은 상승세다.돼지는 출하가 줄고 있다.소 값 안정차원에서 수매를 계속할 방침이다. ­사료 사정은. ▲신용장 개설이 늘고 가수요가 진정돼 재고량이 늘고있다.12월말 사료원료 재고량이 1백98만t(37일분)이었으나 1월24일 현재 2백32만5천t(43일분)이다.배합사료 생산량도 하루 5만3천t으로 전년동기보다 0.1%가 늘었다. ­문제가 없다는 얘기 같은 데. ▲현금부족으로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정책자금의 원리금 상환연기와 돼지고기 비축자금 지원에 이어 축산경영지원자금을 2천억원 늘린 7천2백억원으로 확대했다.배합사료 추가인상 계획을 철회토록 하고 무리한 현금판매를 자제토록 하고 있다. ­어쨋든 소 돼지를 처분하는 게 현실이다. ▲문제는 소 출하다.배합사료에 대한 부가세 영세율 적용과 경영안정자금지원,볏짚 등 조사료로의 전환정책을 펴고 있다.지금 소를 내다 팔 경우 손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 ­파동이 우려된다는 말인가. ▲부화뇌동해서 팔 경우 생산기반이 붕괴되고 여파로 산지 소값이 뛸 수 있다는 얘기다. ­시설원예 쪽은 어떤 가. ▲온실에너지 절감설치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시설원예농가의 자금상환도 6개월 연장조치했다.면세유도 당초보다 17만㎘가 늘어난 2백46만㎘를 확보했다.
  • 서울시 중구(음식쓰레기 50% 줄입시다)

    ◎음식쓰레기 재활용농장 만든다/내년 수도권지역에 1만평 규모 부지 마련/관내 배출분 돼지 사육·주말농장 운영 서울 중구(구청장 김동일)는 1일 음식물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수도권지역에 1만평 정도의 부지를 마련,다목적농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구는 이를 위해 이미 올해 예산에 부지매입비 10억원을 확보했다.농장은 내년부터 운영된다. 부지 1만평 가운데 5천평에는 축사 등을 지어 5천여마리의 돼지를 사육하며,돼지 사료는 중구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를 활용할계획이다. 부지와 운영비,사료비 등은 구청에서 지원하고 축산경험이 있는 현지인을 고용,위탁 관리할 예정이다. 나머지 5천평의 부지는 중구 주민들이 고추 상추등을 가꿀 수 있는 주말농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돼지 사료로 하루 30t가량의 음식물쓰레기를 소화할 수 있다”면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서 양돈수입도 올리고 구민들에게는 주말농장의 기회도 제공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농장 부지는 경기도 여주 이천 용인 파주 고양 연천 포천 등 서울에서 1시간30분~2시간 정도의 위치가 적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이에 앞서 4천5백만원을 들여 경기도 연천군의 에덴농장에 하루 3t분량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돼지 먹이용 사료화기기’를 설치,지난 달 24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구는 오는 4월까지 수도권 지역 2곳에 사료화기기 설비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하고 수도권지역 20여곳의 자치단체에 농장추천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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