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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공기업 2년간 5,527명 감원

    지난 6월말까지 10개 지방공기업이 청산이나 통폐합 등으로 법인 정리되고총 5,527명의 인원이 감축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로써 2001년까지 공기업 인력 감축 목표의 82%가 달성됐다. 행정자치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의 80개 지방공사·공단에 대한 구조조정 및경영혁신 결과를 발표했다. 정리된 공사·공단을 보면 광주교통관리공사·광주체육시설관리공단·광주도시개발공사가 광주도시공사로 통폐합됐고,이천·마산·군산의료원이 고려대학교병원 등에 민간위탁됐으며 광주종합개발공사는 인가취소됐다. 또 문경도시개발공사와 고창화훼유통공사는 청산 처리됐으며 춘천의료원은강원대학교에 매각됐다. 이밖에 경강종합관광개발공사와 철원농특산물유통공사는 올 연말까지 민영화될 예정이며 안성축산진흥공사와 김제개발공사는 인수업체를 선정중이다. 인력감축은 당초 내년까지 목표로 한 6,757명의 82%인 5,527명이 감축됐는데 목표치를 달성하면 98년 당시 3만5,392명에서 19.1%가 줄어든 2만8,635명이 된다. 근로조건 조정 등 경영혁신은 퇴직금 지급률의하향조정,정년 감축(1년),간호사직급제 도입,기관성과급제와 개인성과급제 도입 등으로 전체 공사·공단의 87%가 이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행자부는 이번 구조조정 및경영혁신 결과를 토대로 실적이 높은 공기업의 임직원에 대해 총 인건비의 3%를 하반기중 인센티브로 지급할 계획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경영평가결과 우수 지방공기업에 대해서는 다음해 행자부·자치단체·지방의회 등의 각종 감사를 면제해 주는 방안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홍성추기자 sch8@
  • 남매가 함께 국가대표 수학영재로

    대한수학회가 7일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학영재들을 위해 충남대에 마련한 여름학교에 남매가 함께 입교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들 수학영재들은내년 7월 미국에서 열리는 제42회 국제 수학올림피아드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화제의 주인공은 강원도 원주시 원주여고 1학년 오채원양(16·원주시 단계동 현대3차아파트 103동 404호)과 학성중 3학년 찬우군(14) 남매. 이들 남매는 지난 4월 실시된 한국수학올림피아드 2차 시험에서 함께 시험을 치른 746명 가운데 상위 45등 안에 포함돼 이번 여름학교에 들어오게 됐다.특히 찬우군은 기량이 뛰어난 고교생 선배들을 제치고 여름학교에 입교한 2명의 중학생 가운데 1명이다. 이들 남매는 찬우군이 초등학교 5학년때 교내 수학경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함께 학원에 다니며 본격적인 수학공부를 시작했다. 하지만 주입식 교육방법에 싫증을 느낀 이들은 집에서 대학교수인 아버지오승석씨(45·상지대 행정학과)의 가르침 아래 하루 1∼2시간씩 공부하던중주위로부터 한국수학올림피아드에 출전해 보라는 권유를 받고 참가했다 국가대표 수학영재로 뽑혔다. 이들 남매는 앞으로 열흘동안 충남대 기숙사에서 숙식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학과 교수 등 8명의 강사로부터 난이도 높은 문제풀이 훈련을 받게 된다. 이들은 여름학교를 마친 뒤에는 집에서 통신강좌를 통해 계속 실력을 쌓아오는 11월 한국수학올림피아드 1차시험과 내년 3월 아시아·태평양 수학올림피아드,4월 한국수학올림피아드 2차시험 등에서 종합 6위 안에 들 경우 내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할 수 있다. 수학의 여러 분야 중 기하학에 가장 관심이 있다는 채원양과 함수 다음으로 재미있는 것이 컴퓨터라는 찬우군은 “이번 여름학교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국제 수학올림피아드에 누나와 함께 나가 메달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방부 정보사령부, 연립주택 계약 사기 당해

    국방부 정보사령부가 연립주택을 분양가보다 비싸게 사고 공무원이 만든 허위 사용검사필증에 속아 준공허가가 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주택 분양대금을 건설업체에 건넨 사실이 밝혀졌다. 7일 충남 서산경찰서와 태안군에 따르면 정보사령부는 지난 98년 12월 군부대원의 사택용으로 ㈜삼광주택건설과 함께 태안군 태안읍 상옥리에 건설 중인 연립주택 22평짜리 41가구를 총 27억600만원에 사기로 계약했다. 이는 가구당 6,600만원으로 삼광이 지난 1월10일 공고한 일반분양가 4,956만원에 비해 33% 비싼 가격이다. 그런데도 정보사령부는 올해 1월 잔금 5억원을 마지막으로 삼광측에 계약금을 모두 지불했다.가구당 1,644만원씩 총 6억7,404만원의 국고를 손실낸 셈이다. 정보사령부는 또 태안군 민원실 김해성(金海成·36·구속중·지방건축 7급)씨가 만든 허위 사용검사필증을 삼광주택건설이 건네주자 이를 그대로 믿고잔금까지 지불하기도 했다. 서산 이천열기자 sky@
  • 처방전과 다른약 판 약사 징계

    충남 아산보건소는 4일 의사의 처방전과 다른 약을 환자에게 판 아산시 둔포면 J약국 약사 김모씨(60·여)에 대해 약사 자격을 15일간 정지토록 보건복지부에 요청했다.김씨는 지난 2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약국을 찾은 오모씨(29·여)에게 처방전에 적힌 편두통치료제(카페르고트)대신 자궁수축제(에르고트)를 조제해줘 쇼크 증세를 일으키게 했었다. 아산 이천열기자 sky@
  • 위폐 450장 유통 30代 영장

    대전 중부경찰서는 3일 1만원권 및 1,000원권 지폐와 10만원권 자기앞수표450여장을 위조한 뒤 이를 시중에 유통시킨 강병민씨(32·무직·대전시 중구문화동)에 대해 통화위조 및 위조통화 행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6월15일부터 23일 사이에 자신이 운영하던 대전시 중구 대흥동 N결혼정보회사 사무실에서 컴퓨터 스캐너와 컬러 잉크젯 프린터 등을 이용해 1만원권 350여장과 1,000원권 100여장,우체국 발행 10만원권 자기앞수표 1장 등 370만원 상당을 위조한 혐의다. 강씨는 또 지난달 중순 서울 동대문운동장앞 노점에서 위조한 1만원권 지폐로 염주를 사는 등 지금까지 모두 9차례에 걸쳐 택시비 등으로 1만원짜리 위폐 9장을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 “가짜휘발유 조심 하세요”

    충남지방경찰청은 3일 가짜 휘발유를 대량 제조해 시중에 팔아온 이종옥(李鍾玉·45·전과 25범·대전시 유성구 전민동)씨 등 6명에 대해 석유사업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모씨(44·공장 종업원) 등 1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이씨 등은 지난 4월1일 대전시 대덕구 상서동에 페인트 희석제 제조회사를위장한 ‘이주’라는 공장을 차려놓고 솔벤트와 톨루엔 225만ℓ를 구입,절반씩 섞어 17ℓ짜리 가짜 휘발유 13만1,883통을 만든 뒤 대전·청주·전주 등의 유류대리점 14곳에 팔아넘겨 13억원을 챙긴 혐의다. 이들로부터 가짜 휘발유를 매입한 대리점은 시중에 ℓ당 706원씩 팔아왔는데 이는 진짜 휘발유 1,300원보다 절반 가량 싼 가격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바캉스 절정…바가지 상혼도 절정

    절정의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마다 바가지 요금,마구잡이 주차료 징수 등 억지 상혼이 판을 치고 있다.민간 업자는 물론 지방자치단체들까지 ‘한철 장사’에 가세,모처럼 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를 찾은 피서객들을 짜증나게 하고 있다. 충남 보령시의 경우 대천해수욕장을 포함한 55만평의 관광특구로 연결되는6개 진입로를 막고 콘도 등 민간휴양시설 이용차량을 비롯,모든 출입 차량에 마구잡이로 주차료를 물려 물의를 빚고 있다. 평상시 관광특구 안에 설치한 7,112평 규모의 시 직영 유료주차장에 세우는 차에만 주차료를 물리던 보령시가 휴가철이 되자 멋대로 선을 그은 뒤 법적 근거도 없이 돈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진입로 6곳에 설치된 징수대에서는 특구 내 H콘도,군인휴양소,경찰수련원 등 25개 기관 및 단체의 휴양시설 이용자들과 시 주차료 징수원 사이에 최저 4,000원에서 1만원까지 부과되는 주차료를 놓고 시비가 끊이질 않고 있다. 보령시 홈페이지(www.poryong.chungnam.kr)는 피서객들이 쏟아내는 불만의글로 가득하다. ID ‘청주한사람’은 “대천해수욕장은 무질서에 엉망진창이어서 휴가가 아니라 휴거를 치른 느낌”이라며 “앞으로도 개선되지 않으면 보령시를 고소하고 안티(anti)-보령사이트를 개설,대천으로 피서가는 걸 막겠다”고 썼다. 보령시 관계자는 “주차료의 징수방법이 불합리하다는 것을 알지만 대천해수욕장 관리비로 연간 10억원 이상이 들어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강원도 강릉시 정동진의 경우 백사장에 20여개의 포장마차가 빽빽이 들어차 해수욕장인지 포장마차촌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다. 한 피서객은 강릉시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지금의 해수욕장 모습은 실망을 넘어 정동진의 앞날이 걱정된다”며 강릉시의 무대책을 비난했다. 이에 대해 강릉시 관계자는 “해수욕장 주변에 송림이나 넓은 공간이 없어피서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가설 건축물을 허용했다”면서 “그러나민원이 많아 내년부터는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근 해가 가장 먼저 떠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경북 울주군 간절면 등대도울주군에서는 차량1대당 5000원의 관리비를 받도록 지도하고 있으나 관리요원이 멋대로 1,000원을 받고 있다. 울주군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한 미원인은 “주암계곡에 피서를 갔다가 마을주민이 관리비를 반강제적으로 요구하는 바람에 겁에 질려 돈을 주고 왔다”며 “자연발생 계곡에서 돈을 받아도 되느냐”고 물었다. 울주군 관계자는 “유원지에서 바가지 요금을 받는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어 집중 단속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민간 업자들의 바가지 상혼도 연례 행사처럼 극성을 부리고 있으나 해당 자치단체들은 관리감독을 포기한채 수수방관하고 있다. 제주도 북제주군 함덕해수욕장변 22개 음식점들은 업소당 5∼6개씩의 파라솔만 치기로 한 약속을 무시,10개이상씩 치고 시간당 1만원의 임대료를 받고 있으나 북제주군은 모른채 외면하고 있다. 강원도 낙산해수욕장 야영장의 경우 군 조례에 하루 4,000∼8,000원으로 규정된 텐트 야영비를 2만원씩 받고 있으나 양양군은 수수방관하고 있다. 마을주민들이 위탁관리하는 강릉,주문진 등 동해안 해수욕장들은 대부분 지난해 2,000∼3,000원이던 주차료를 기본 5,000원에 1박당 1만원씩으로 멋대로 올려받고 있지만 지자체들의 관리감독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부산에 휴가온 이모씨(28·회사원)는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여관 객실 2개를 전화로 14만원에 예약했으나 막상 도착하니 2만원을 더 달라고 요구했다”며 해운대구에 신고했다. 전국종합,보령 이천열기자 sky@
  • [녹지를 가꾸자] 숲가꾸기 공공근로

    숲가꾸기 공공근로 사업은 실직자를 고용하는 한편 간벌(솎아베기),가지치기 등을 통해 숲의 경제적 가치를 높여줘 1석2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두고있다. 우리나라는 6·25 전후에 황폐한 산림을 성공적으로 녹화한 모범 조림국가다.82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한국의 산림에 관한 보고서에서 2차대전이후 조림에 성공한 유일한 개발도상국이라고 극찬했다. 나무심기의 1차 목적인 산사태방지 등은 달성한 것이다.이젠 숲을 관리,쓸모있게 가꿔야 할 때다.하지만 투자도 않고,농촌·산촌의 인력부족으로 뒤전에 밀려 손을 대지 못했다. 그러나 예측하지 못한 사태가 숲가꾸기를 시작하게 만들었다.97년 터진 IMF다.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주기 위해 한국판 뉴딜정책이라 불리는 숲가꾸기 공공근로가 98년 3월 시작됐다.98년에만 연인원 150여만명,99년 332만여명에 이어 올해는 427만여명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줄 예정이다.실업정책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셈이다. 임업전문가들은 “30년생 미만의 어린 나무가 전체 산림의 88%를 차지하고있는 우리나라에서 약하고 병든 나무를 솎아 남아 있는 나무를 더욱 크고 건강하게 가꾸는 숲가꾸기가 가장 선결적이고 필수적인 작업”이라고 한결같이 주장하고 있다.또 이들은 “숲가꾸기 사업은 실업자 구제를 위한 대책을 넘어 우리 국가와 국민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덧붙혔다. 임업연구원 관계자도 “키 큰 나무의 경우 솎아베기 등을 통해 수고생장(樹高生長·지름은 그대로인 채 키만 자라는 현상)을 막아 목재로서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면서 “솎아베기한 숲이 솎아베기하지 않은 숲보다 키 작은 나무와풀도 잘 자란다”고 밝혔다. 산림청(www.foa.go.kr/ext/sf/sfh0250.htm)에 따르면 15년된 나무를 솎아베기한 뒤 10년후 나무의 반지름이 7㎝로, 솎아베기를 하지 않은 나무의 2.5㎝에 비해 3배 가량 더 자랐다.잣나무 25년생을 기준으로 하면 나무의 생장은5배,물을 가두는 능력과 탄소를 흡수해 맑은 공기를 주는 능력은 2배,풀이나 키 작은 나무로 이뤄진 하층식생의 발생량도 8배로 늘어난다. 반면 여러가지 문제점도 드러나고 있다. 우선실직자에게 일을 주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라 인력의 질이 떨어진다.숲가꾸기 사업 초창기에 풀이나 키 작은 나무를 모두 잘라내 숲가꾸기가 아니라 숲망치기라는 비난을 사기도 했다. 관리인원의 부족으로 인한 안전사고도 많다.한 자치단체의 경우 단 2명이 80명을 관리하고 있다.숲가꾸기 공공근로 사업이 시작된 98년 임업 재해율(2. 92)이 97년(0.4)에 비해 무려 630%로 증가했다.지난해는 재해율이 37%로 줄었지만 광업과 어업에 이어 업종별 재해율 3위를 기록했다. 실업대책으로 갑작스럽게 숲가꾸기를 시작하다 보니 전문적인 조사도 없이추진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환경정의시민연대 오성규(吳成圭) 기획실장은 “30년이 채 안된 우리의 숲에 대해 인간이 어디까지 간섭해야 되는지 여부를 생태·임업전문가가 조사할 필요가 있다”면서 “예산이 책정돼 있다고 무조건 숲가꾸기를 시행하고있는 것은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에서 숲은 경제효과보다는 경관유지와 오염정화 기능이 더 크기때문에 절대보존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숲가꾸기 사업은 지난해 1,766억원이 투입된 데 이어 올해 전국 800여 사업장에 1,589억원이 책정됐다.연말까지 11만㏊를 가꿀 예정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 *閔平基 이천 임업기술지도원. “숲가꾸기 사업에 참여한 실직자들의 손길로 숲이 새생명을 찾고 있습니다” 98년 5월 경기도 이천시에서 숲가꾸기 공공근로 사업 시작 이후 2년째 이일을 맡고 있는 이천시산림조합 민평기(閔平基) 임업기술지도원은 “실직자들이 자연을 벗삼아 일을 하면서 실직에 대한 스트레스를 벗어버린다”면서 “숲이 인간에게 가져다 줄 많은 혜택을 온 몸으로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민 임업기술지도원은 “우리의 숲은 나무심기에만 급급해 가꾸지 못하고 방치돼 있어 ‘잡목더미’로 변하지 않을까 우려됐다”면서 “녹화가 완전히이뤄진 지금은 산림의 생산성을 높이고 더욱 숲을 푸르고 울창하게 가꾸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가장 기억에 남은 일은 98년 8월 서울역 노숙자 10명을 받았던 일이라고 그는 회상했다. 이들은 숲에서 일하면서 실직으로얻은 상처를 고쳤다.특히 한여름의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하는 힘든 작업이지만 이들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 주변청소를 하고,작업이 없는 휴일에는 도드람산에 올라가 등산로의 쓰레기와 오물등을 자발적으로 치워 마을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들었다.실직자들이 새로이 출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줬다는데 임업기술지도원으로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다. 민 지도원은 “숲가꾸기 공공근로에 참여하는 실직자중 상당수가 임업을 새직업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들과 함께 새로운 영림단을 조직해 우리의 푸른 미래가 담겨있는 소중한 우리의 숲을 더욱더 건강하게 키워가고 싶다”는 소망을 표시했다. 이천 김영중기자 * 이천시 공공근로현장 르포 “먹고 살기 위해 궁여지책으로 시작한 일이지만 숲가꾸기의 중요성을 알게돼 갈수록 보람을 느낍니다” 지난 28일 오후 2시 한 여름의 태양이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는 경기도이천시 모가면 두미리 뒷산.하루종일 기계톱에서 나오는 윙소리가 끊임없이산을 울리고 있다.빽빽한 숲속에서 나무를 솎아내고 톱으로 가지를 잘라내는 등 20명의 공공근로자들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정부가 실직자들을 위해마련한 숲가꾸기 공공근로 사업장은 절망을 잘라내고 희망을 키우는 일터다. 7개월째 하루도 빠짐없이 숲가꾸기에 참여하고 있는 공공근로자 이모(39·경기도 이천시 창전동)씨는 흘러내리는 구슬땀을 연신 수건으로 닦아내며 기계톱으로 나무을 베어내고 있다.사람 키 몇배로 자란 나무를 잘라내는 일은 기계톱을 사용해도 힘든 ‘중노동’이다.옆에 있는 나무의 가지나 덩굴에 얽혀있는 나무를 쓰러뜨리려면 동료 몇사람과 함께 해도 숨이 가빠진다. 잠시 허리를 편 이씨는 동료들과 함께 포도당과 소금을 섞어만든 ‘식염정’ 한알을 입에 털어넣고 물 한모금을 마신 뒤 다시 능숙하게 기계톱을 잡는다.땀을 너무 많이 흘리기 때문에 탈진을 막기 위해서다. 숲가꾸기 사업에 참여한 이들의 연령층은 30대 후반부터 50대 중반까지 폭넓은 만큼 과거에 가졌던 직업도 다양하다.하지만 지금은 잡목이 우거진 숲을 아름다운 숲으로 만들어내고 있다는 자부심에 하나로 뭉쳐 일하고 있다. 숲가꾸기 공공근로자 가운데 상당수는 앞으로 전문교육과 훈련을 거쳐 전문임업인으로 남기를 희망할 정도 숲가꾸기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이씨는 “쉬는 날 지나가다 가지치기를 안해준 나무를 보거나 나무가지가 부러진 나무를 보면 안스럽다”고 말할 정도다.카센터를 운영했던 정모씨(44·이천시 창전동)도 “숲을 가꾸는 것이 내 가족은 물론 나라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임을 알게 됐다”면서 “기회가 온다면 전문직업인으로 남고 싶다”는 희망을 내비쳤다. 이천 김영중기자
  • “현대 통일소 못보낸다” 천수만 주민들 저지 움직임

    충남 서산지역 일부 주민들이 천수만 매립 당시 현대측의 보상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현대 서산목장의‘통일소’북송을 막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천수만 AB지구 피해보상대책협의회(회장 오봉식·61)는 30일“현대 서산목장 앞에서 31일부터 2일간 통일소의 북송을 막는 집회를 열겠다”며“주민들에 대한 보상을 외면한 기업이 선심쓰듯 북한에 소를 보내는 것을 더 이상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북한에 소를 보내기로 예정한 날짜에 현대 서산목장 앞에서 집회를열고 현대측의 소 반출을 적극 막는다는 계획이다. 협의회는 천수만 매립 간척사업에 따라 피해를 보게 된 무면허 무신고 어업자들로 서산시에만 4개 읍·면·동 17개 마을,1,000여가구가 현대측의 보상을 요구하며 8년째 마찰을 빚어왔다. 협의회 관계자는“현대에서 보상을 하겠다며 각서까지 써놓고는 8년째 보상을 외면하고 있다”며“그동안 두 번의 소 북송은 통일소의 의미를 반감시킬 것 같아 참았지만 앞으로는 보상에 성의를 보이지 않는 한 단 한마리의 소도 서산지역에서 반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한국축구 “역시 중국보다 한수위”

    한국 축구가 이영표의 결승골로 중국전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중국 베이징의 궁런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초반 터진 이영표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거뒀다.한국은 이로써 중국과의 국가대표팀간 경기에서 21전14승7무의 절대우위를 지켰다.한국은 또 96년부터 시작된 중국과의 정기전에서 5승2무를 기록했다. 7만여 홈관중의 일방적 중국 응원속에 펼쳐진 이날 경기는 한국전 첫승리를갈망하는 중국의 거센 도전을 한국이 맞받아치는 형국으로 진행됐다. 당연히 전반 초반은 중국의 페이스였다.22년만의 첫 한국전 승리를 벼른 듯중국은 초반부터 거세게 한국 문전을 두드렸다.중국은 전반 5분 코너킥에 의한 리웨이펑의 슈팅이 이어 14분 리진위,28분 리빙이 잇따라 한국 골문을 공략했다.중국의 공격은 후반 25∼27분 무렵 연속 4번의 코너킥을 얻었을 만큼 파상적으로 이어졌다. 이렇다 할 슈팅 찬스를 갖지 못하던 한국은 그러나 전반 32분 문전 혼전중튀어나온 공을 박진섭이 논스톱 오른발 슈팅을 날려 중국의 간담을 서늘케하면서 기세를 올렸다. 한국은 이후 최용수가 미드필드 중앙에서 위협적인 30m 짜리 중거리 슛을날리는 등 확연히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게임 메이커로 나선 이천수의 활약이 살아나면서 한껏 상승세를 탄 한국은후반 6분 이영표의 결승골로 중국의 승리 의욕에 찬물을 끼얹었다.이영표는이천수가 중국의 벌칙지역 바깥 오른쪽에서 낮게 밀어준 공을 골문으로 치고들어간 뒤 오른쪽 사각에서 오른발 슛,승부를 갈랐다. 사실상의 올림픽 대표팀으로 구성된 한국은 명실상부한 중국 국가대표를 꺾음으로써 올림픽 8강 진출에 한층 자신감을 갖게 됐다. 하지만 한국은 당초 우려했던 대로 김도훈 최용수 이동국 등의 골 결정력에서 문제점을 드러내 아쉬움을 남겼다. 박해옥기자 hop@
  • 골프회원권 기준시가 10.5% 인상

    골프회원권 기준시가가 지난 2월 고시가격보다 평균 10.5% 오른다. 국세청은 27일 전국 115개 골프장의 회원권 기준시가를 조정해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고시된 기준시가는 7월1일 기준으로 거래시세의 90%,신규개장 골프장은 분양가액의 90% 수준을 반영했다. 일반회원권 기준시가가 가장 비싼 골프장은 레이크사이드C.C(경기도 용인시)로 97년 첫 고시 이후 계속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기준시가는 4억3,400만원으로 지난 2월보다 1억3,900만원이나 올랐다.최저가는 신규 고시된 산정호수C.C로 1,150만원이었다.상승률 최고는 동진C.C(경기도 이천)로 3,600만원에서 6,650만원으로 84.7% 상승했으며 하락률 최고는 제주크라운C.C로 2,700만원에서 2,150만원으로 20.4% 내렸다.새로 고시된 골프장은 가평베네스트,그린힐,리츠칼튼,산정호수,서원밸리,센추리21,파인크리크 등 7곳이다. 박선화기자 psh@
  • 지자체들 상표갖기 붐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절반이상이 지역특산물을 상표화해 등록상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전국 248개 자치단체 중 129개 단체가 1,075건의 상표를 보유하고 있다.나머지 119개 단체는 상표를 갖고 있지 않다. 지자체들의 상표 출원은 96년도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모두 839건으로 전년의 516건보다 162·6%가 늘었다.올해에도 지난 6월말 현재 모두387건이 출원됐다. 최다 등록상표를 갖고 있는 광역 지자체는 강원도로 316건이며 기초 자치단체로는 강릉시가 216건으로 나타났다. 이어 충북도 148건,경북도 146건,전남도 127건,서울시 88건,전북도 77건,경기도 52건,충남도 41건,경남도 25건,대구시 19건 등의 순이다. 지자체들이 주로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잡화류 등 특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상표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특허청은 분석했다. 서울시는 완구·운동용구·기념품·문방구 등의 상품에 ‘왕범이(WANGBOMI)’라는 상표를 특허청에 등록했으며경기도 이천시는 ‘임금님표 이천쌀’이라는 상표를 등록했다. 대전시는 기념품·장신품 등을 ‘한꿈이’로,충북도는 농산물·가공식품에‘청풍명월’이라는 등록상표를 붙여 마케팅에 사용하고 있다.전북 남원시는완구·운동구 등에 ‘강쇠 옥녀’라는 이색 상표를 등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차별화된 상표가 특산물에 대한 품질보증 효과를 낳고있기 때문에 지자체들의 상표출원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대학생·가출청소년등 모집 중앙선 침범유도 보험사기

    충남지방경찰청은 26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뒤 가해자로부터 거액의 보험금 등을 뜯어낸 이원무(李元武·20·대전시 동구 대별동)씨 등 보험사기단 20명을 범죄단체조직 및 상습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대전 W대 1년 임모양(19)등 4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지난달 22일 오전 4시쯤 대전시 서구 변동사무소 뒤쪽 2차선 도로에서 임양 등을 태운 유도차량을 1차로에 세워놓아 뒤따라오던 이모씨(24)의 봉고승합차가 중앙선을 넘도록 유도한 뒤 대기하던 승용차로 일부러 들이받아 보험금 380만원을 받아내는 등 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17차례나 같은 수법으로 보험금과 합의금 1억3,0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이들은 PC방에서 임양 등 대학생과 가출청소년을 모집한 뒤 보험사기단을만들어 ‘충돌차량조’‘유도차량조’‘합의조’등 3개조로 나눠 범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대한광장] 신문시장 이대로 안된다

    한국의 신문시장은 판도라의 상자이다.한국의 신문시장은 정상적인 시장의논리로는 절대로 설명이 되지 않는 불가사의한 시장이다.그렇게도 많은 신문들이 시장에서 광고와 구독료를 가지고 모두 다 잘 생존해나가고 있으니 신문들은 대단한 존재들이고 시장으로만 보더라도 거대한 시장이다. 2000년 7월 10일 현재 한국의 일간지 신문 수는 115개(중앙지 62개,지방지53개)이다.1987년 28개(중앙지 18개,지방지 10개)였던 것에 비하면 가히 폭발적인 증가세이다. IMF 상황으로 신문의 광고시장은 잠시 주춤거리는듯 하더니 또 다시 IMF 이전으로 회복되어 가고 있다.어떤 이들은 IMF 상황으로 인하여 비정상적인 신문들은 정리가 되고 정상적인 신문들만 살아남는 계기가 되리라고 예상하였다.그리하여 시장이 정리되어 정상화되어 갈 것 이라고 말하기도 하였다.그러나 그들의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오히려 98년에 비하여 5개의 일간신문이 더 늘었다.특히 중앙지는 98년에 비하여 17개나 더 늘어났다.마치 역경을 딛고 우뚝 선 인동초의 모습과도 같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마치 한국의 신문들은 서부개척시대의 총잡이들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의를 내세우지만 그것은 자기에게 유리할 때뿐이고,실제로는 무슨 수단을다해서라도 남을 제압하겠다는 힘의 논리만이 판을 치고 있다.지금 현재도 1996년 7월 15일 발생하였던 고양시 조선일보 남원지국 살인사건을 연상케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한국의 신문시장에서만 독특하게 존재하는 독자유치 전쟁이 다시 불을 뿜고 있다.지난 달 10일 경기도 이천에서는 선풍기를 돌리려는 모 신문사 지국과 이를 제지하려는 다른 신문사 지국 간의 몸싸움이 폭력사태로까지 발전을하였다.신 서부개척시대가 다시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지국에선 판촉 사원들이 레저용 TV,비데,교자상,믹서기,냉장 선풍기 등을 경품으로 내걸며 치열한 부수 확장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렇다면 왜 한국의 신문들은 생산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신문 한 부를팔기 위해 목숨까지 건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기존의 거대 신문들이 이번에야말로 상대방을 제압하여 시장을 독점하겠다는 패권주의와 그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진리를 실천하려는 듯이 한국의 신문들은 ‘모든 길은 부수’로 통하고 있다는 것을 힘의 논리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신문들에게 부수는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요술상자이다.한 부를 더팔아야 손해라는 지적도 그들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다.조금만 손해를 감수하고 다른 신문사들을 제압하면,광고주에게 압박을 하여 광고비를 받아낼 수있기 때문이다.참고로 한국의 신문 광고 단가는 선진 외국에 비하여도 2∼3배 정도 높게 책정되어 있다. 한국의 일반기업들은 신문들이 제공해주는 광고단가 산정을 위한 정확한 근거자료도 없는 가운데 또 하나의 권력기관인 신문사들에게 일종의 보험성 광고를 하고 있는 셈이다.예전에 군사독재 정권 하에서 기업들이 권력에 잘 보이기 위하여 정치자금을 제공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일종의 정치자금을 신문들에게 바치는 꼴이다.얼마 전에는 모 신문사가 모 백화점이 광고를 주지 않는다고 비판성기사를 7회 연속으로 게재한 적도 있다.광고국 간부와 기자가 모두 나서서 비판기사가 나갈 테니 광고를 달라고 기업을 협박한 것이다. 광고의 단가 책정이 신문의 부수,독자의 성격(구매력과 관련이 있다),신문의 공신력 등을 고려해서 결정된다면 기업은 이를 바탕으로 자율적으로광고를 하면 된다.광고단가의 정확한 근거 없이,선진국보다 두세 배나 비싼광고를 한다는 것 자체가 일종의 정치자금인 셈이다.그러하니 일반기업들의경영도 제대로 될 리가 없다.신문도 이제는 개혁되어야 한다.시장의 논리로만 보더라도 지금의 신문시장은 시장의 논리가 적용되지 않는다.신문도 이제는 독자들과 기업들에게 떳떳한 모습으로 다가가야 한다. 임동욱 광주대교수·신문방송학/광주전남 민언련의장
  • 亂개발 龍仁 비피해 컸다

    지난 22일부터 이틀동안 경기 남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9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되는 등 비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 현재 911가구 2,5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철로 및 도로 유실로 교통이 두절되고 농경지 1만3,000여㏊가 물에 잠겼다. 경기남부에 집중호우를 퍼부었던 비구름대가 남부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충청 및 호남지역에도 비피해가 잇따랐다. 호남지역에선 이날 오후 4시 현재 주택 15채와 농경지 255㏊가 침수됐으며,충청지역에서도 주택 20채와 농경지 23㏊가 물에 잠겼다. 이번 호우와 관련,23일 새벽까지 400㎜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용인지역 등은 기록적인 강우량과 함께 난개발로 산림이 훼손돼 피해가 더 컸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한편 경기도 수해대책본부는 23일 비가 그치면서 공무원과 소방관 3,000여명,덤프트럭·굴착기 등 중장비 1,200여대를 동원,긴급 복구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또 응급구호팀을 구성해 수해지역에 대한 방역활동을 벌이는 한편군부대의 장비와 인력을 지원받아 수해쓰레기 청소작업을 실시했다. 22일 새벽부터 내린 비는 23일 오후 4시 현재 용인 392.5㎜,수원 333.2㎜,이천 241.0㎜ 등 경기 남부지방이 가장 많았고 원주 182.3㎜,대전 167.5㎜,청주 156.1㎜,부여 153㎜,제천 101㎜ 등을 나타내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기상청은 “국지성 집중호우의 원인이 되고 있는 한랭전선대가 남하해 전북·경북은 물론 전남과 경남 해안지방에도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그러나 “23일 충청 이북과 경기지방에 비가 그친데 이어 24일 오후 늦게부터는 남부지방에 간간이 소나기만 내릴 뿐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그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3일 오전 11시부터 24일까지의 지역별 총 예상강수량은 남부지방 60∼120㎜(많은 곳 200㎜ 이상),충청 30∼80㎜(〃 120㎜ 이상),서울·경기·강원 5∼20㎜,제주 5∼40㎜ 등이다. 전국 종합
  • 법관·검사 434명 인사

    ◆ 대법원 ◇지방법원 부장판사 전보 △사법연수원 교수 李洪喆 崔重現△서울지법 金建鎰 金熙泰 朴龍奎 徐基錫(헌법재판소 파견) 梁仁錫 尹又進 尹載允 張海昌 趙秀賢 趙鏞龜△서울지법 부장판사(법원행정처 건설국장 겸임) 고영한△〃 (송무국장 겸임) 朴炳大△서울지법 동부지원 李聖昊△〃 남부지원姜 玹 朴時煥 林鍾潤 洪基宗△〃 북부지원 金滿五 朴洪佑 黃贊鉉△〃 서부지원 辛成基 吳喆錫△〃 의정부지원 姜載喆金潤基△서울가정법원 黃正奎△인천지법 姜炯周 郭京直 權純一 金弘羽 李元揆△〃 부천지원장 李晟補△수원지법 金昌錫 魯在寬 朴潤昌 朴正憲 梁承國△대전지법 천안지원장 韓相곤△대구지법 金洙學 元裕錫 韓凡洙△〃 포항지원장 崔羽植△부산지법 金尙遵△울산지법 申昌洙△창원지법 朴淳成△창원지법 진주지원 黃貞根△광주지법 金龍出張光煥 趙京蘭△〃 (소년부지원장 겸임) 金奎章△〃 목포지원장 魯榮大△〃목포지원 申貴燮△〃 장흥지원장 李根雨△〃 순천지원장 金龍逸△전주지법군산지원 文容宣△제주지법 金光泰 ◇고법판사 전보△서울고법 金容奭 金靖鎬 文英和 宋雨哲 愼海重 尹 瓊 李伯圭張僖天△〃 (법원행정처 기획담당관겸임) 李敏杰△〃 (법원행정처 법무담당관 겸임)李祥敏 ◇지방법원 판사 전보△서울지법 金東旿 朴炯明 愼鏞碩 吳碩峻 兪相在 尹柄喆李景喆 李悰錫△〃 (법원도서관 조사심의관 겸임) 趙顯日△서울가정법원 李炳魯△수원지법 평택지원 崔龍浩△춘천지법 金明漢△〃 속초지원 朴根秀△대전지법 孫且準 許容碩△청주지법 충주지원 徐英哲△대구지법 李相善△부산지법 金東沃 尹根洙 李鍾龍 李埰文△〃 동부지원 金奎兌 千宗湖△광주지법 朴炳七 ◇신규임용△거제시ㆍ고성군법원 판사 金泰甲 ◇연임△서울지법 남부지원 부장판사 趙勇衍(8월1일자)△서울지법 판사 李完植(9월1일자) ◇헌법재판소 파견기간 연장△서울지법 부장판사 徐基錫△서울고법 판사 金興俊 尹榮美 洪起台(2001년2월18일) ◇시·군법원 판사 지명△수원지법 양평군·이천시 李濟正△춘천지법 고성군 崔在爀△〃 양양군 朴根秀△〃 정선군·태백시·평창군 成秀濟△대구지법 영천시 李承桂△창원지법 거제시·고성군 金泰甲◆ 법무부◇검사 전보[법무부]△법무심의관 韓相大△국제법무과장 鄭基勇△인권과장 吳秉周△보호과장 趙均錫△법무심의 金溶浩△〃 洪蓮淑△국제법무과 金浩徹△송무과 梁載植△특수법령과 安兌根△검찰1과 李仲熙△검찰2과 高基榮△검찰국 車京煥△관찰과 李相龍[법무연수원]△기획과장 黃仁政△교수朴文鎬△〃 河鈗泓[사법연수원]△교수 朴埈模△〃 吳世憲[대검]△범죄정보기획관 申泰暎△공안기획관 朴英洙△중수1과장 金 瑢△중수3과장 閔有台△형사과장 鄭鎭永△환경보건과장 金鎭太△공안1과장 黃敎安△공안3과장 金英漢△감찰2과장 秋有燁△검찰연구관 石東炫·黃允成·朴珉豹·白承旻[서울고검]△공판부장 申健洙△송무부장 金泳哲△검사 徐鎭圭△〃 李萬熙△〃 安在瑛△〃 柳聖秀△〃 金壽鐵△〃 趙承植△〃 金仁鎬△〃 安鍾澤△〃 金大植△〃 朴省植△〃 梁承千△〃 朴承鎭△〃 朴璟淳△〃 高千尺△〃 咸貴用△〃 蔡晶錫△〃 白淳鉉△〃 皇甫仲△〃 鄭然洙[대전고검]△검사 李相亨△〃 孫昌烈(헌재파견중)△〃 申殷澈[대구고검]△검사 權赫重△〃 金鎬榮△〃 具本敏[부산고검]△검사 徐泰慶△〃 金鍾南△〃 林昌進△〃 金鍾秀△〃 蘇秉哲(주미대사관 파견중)△〃 鄭大杓[광주고검]△검사 鄭鎭國△〃 魏在民(주일대사관 파견중)[서울지검]△1차장 高永宙△2차장 洪錫肇△3차장 李棋培△총무부장 金允聖△공안2부장 千成寬△형사1부장 李福泰△형사2부장 金畯圭△형사3부장 文晟祐△형사4부장 金鍾仁△형사5부장 金秀敏△형사6부장 崔珍安△형사7부장 李翰成△소년부장 愼滿晟△조사부장 郭茂根△강력부장 李俊甫△외사부장 金成準△공판부장 沈璋壽△부부장 李光載△〃 李忠浩△〃 高建鎬△〃 林權洙△〃 金文坤△〃 張容碩△〃 崔燦默△〃 曺永昆△〃 李光珩△검사 河龍得△〃 李重宰△〃 金夏中△〃 金秀昶△〃 姜昌朝△〃 趙旭熙△〃 金進洙△〃 南三植△〃 高錫洪△〃 閔泳善△〃 洪景嶺△〃 梁根福△〃 尹雄傑△〃 李錫換△〃朴奎殷△〃 李明奎△〃 李炯澤△〃 金在原△〃 金宰玉[서울동부지청]△지청장 鄭相明△차장 鄭振昊△형사1부장 梁東哲△형사2부장 朴成得△형사3부장李正喜△형사4부장 金鎭泰△형사5부장 李完洙△형사6부장 尹在隆△부부장 鄭洪和△〃 鄭壯鉉△검사 具本鎭△〃 李在德△〃 朴潤海△〃 李在鉉△〃 崔吉秀△〃 尹春九△〃 黃銀永[남부지청]△지청장 金鎭寬△차장 姜忠植△형사1부장 申東熙△형사2부장 朴泰奎△형사3부장 崔光太△부부장 鄭東敏△〃 趙顯淳△검사 任秀彬△〃 李 赫△〃 安成昱△〃 朴奎碩△〃 盧相吉△〃 盧正煥[북부지청]△지청장 林梁云△차장 李炳基△형사1부장 韓仁達△형사3부장 成允煥△부부장 朴淸洙△검사 李鍾大△〃 金永眞△〃 崔成眞[서부지청]△지청장 李鍾伯△차장 金龍鎭△형사1부장 鄭益雨△형사2부장 申炳秀△형사3부장 曺大煥△형사4부장 申培植△부부장 趙基善△〃 崔成雨△검사 南明鉉△〃 李林成△〃 李承漢[의정부지청]△지청장 林承寬△차장 明東星△형사1부장 趙祐鉉△형사2부장 朴光雨△형사3부장 金振吾△형사4부장 朴基俊△형사5부장 蔡東旭△검사 韓堅杓[인천지검]△1차장 鄭東基△형사1부장 文榮植△형사2부장 尹亨模△형사3부장 李商權△형사4부장 金正基△특수부장 金光魯△강력부장 李重勳△검사 趙俊炯△〃 朴炅晧(국회법사위 파견)△〃 金淸鉉△〃 金京錫△〃 尹榮晙[부천지청]△지청장 文永晧△차장 李鳳熙△부장 安在克△〃 沈東燮[수원지검]△1차장 金熙玉△2차장 林采珍△형사1부장 李騰遠△형사2부장 金明坤△형사3부장 朴魯貞△형사4부장 曺正煥△특수부장 林成德△강력부장 柳在祐△공판송무부장 崔燦永△검사 朴煥瑢△〃 申東鉉△〃 李建台(정보통신부 파견)△〃 鄭在浩△〃 李相哲△〃 魏在千△〃 邊昶勳[성남지청]△지청장 洪景植△차장 朴鐘鹿△부장 尹贊燮△검사 安美英[여주지청]△지청장 申勁植△검사 徐暎受△〃 李尙柱[평택지청]△지청장 丁炳旭△검사 徐榮敏△〃 李景雨[춘천지검]△차장 夫奉勳△부장 權善龍[강릉지청]△지청장 姜大錫[속초지청]△검사全亨根[대전지검]△차장 李勳圭△형사1부장 李昌福△형사2부장 李載沅△공안부장 金弼圭△특수부장 尹錫萬△검사 張仁鍾△〃 李廷會△〃 韓相鎭[홍성지청]△지청장 朴商玉[공주지청]△지청장 姜景弼[서산지청]△지청장 洪滿杓[천안지청]△지청장 朴允煥△검사 金學奭[청주지검]△차장 全昌鍈△부장 韓昌錫△검사 朴順哲△〃 沈載敦[충주지청]△지청장 李承燮△검사 魯禎姸[제천지청]△지청장 曺成旭△검사 權純哲[영동지청]△지청장 韓武根[대구지검]△1차장 具本盛△2차장 周盛源△총무부장 車有炅△형사3부장 孫聖鉉△형사4부장 宋在洋△공안부장 郭尙道△특수부장 金炳華△조사부장 李昌世△강력부장 吉兌基△검사 朱盛英△〃 金光浚(형사정책연구원 파견)△〃 河銀秀△〃 全康鎭△〃 都貞煥[안동지청]△검사 李宗煥[경주지청]△지청장 金明振△부장 李豪哲[포항지청]△지청장 文孝男△부장 朴海雲[김천지청]△지청장 慶大秀△검사 高範碩[상주지청]△지청장 徐昌熙△검사 李周炯[의성지청]△지청장 林相吉[영덕지청]△지청장 趙斗暎[부산지검]△1차장 申彦茸△2차장 安永昱△총무부장河宗鐵△형사1부장 金鈺哲△형사3부장 李載芳△형사4부장 金成贊△공안부장姜益中△조사부장 文章雲△강력부장 金炳銑△공판부장 李宗煥△검사 陳聖眞△〃 金昊楨△〃 許泰旭△〃 姜京協△〃 崔允壽(외교통상부 파견)△〃 裵成範△〃 朴成鎭△〃 任寬爀[부산동부지청]△지청장安大熙△차장 徐州洪△형사1부장 玉俊原△형사2부장 金敏宰△형사3부장 林春澤△검사 趙祥洙[울산지검]△차장 金泰賢△형사1부장 李學成△공안부장 李健鍾△검사 崔聖男[창원지검]△차장 李東기△형사2부장 朴洪洙△검사 李尙憲△〃 鄭重澤[진주지청]△지청장 金鍾吉△부장 李得洪[통영지청]△지청장 林安植△부장 金鐘魯△검사尹載弼[밀양지청]△검사 鄭承冕[거창지청]△지청장 金敬洙[광주지검]△차장鄭求桓△형사1부장 辛南奎△형사2부장 金永欽△공안부장 元聖竣△특수부장宋基五△조사부장 金時振△강력부장 李權載△검사 鄭義植△〃 朴勇柱 △〃宋三鉉 △〃 金中植[목포지청]△지청장 申相圭△검사 金 昶[장흥지청]△지청장 權性東[순천지청]△지청장 鄭現太△부장 金光巖△검사 朴吉龍[해남지청]△지청장 崔在卿△검사 金 哲[전주지검]△차장 權在珍△부장 曺正煥△검사金永泰[군산지청]△지청장 秋昊卿[정읍지청]△지청장 金熙官△검사 梁鎬山[남원지청]△지청장 白鍾琇[제주지검]△차장 表晟洙△부장 金興勉△검사 許相九△〃 李喆熙
  • 축구 시드니호 출항 채비

    한국 축구가 본격적인 시드니올림픽 대비체제에 돌입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축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새 국가대표팀 2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시드니올림픽에 대비,23일부터 합숙훈련에 들어갈 이번대표팀은 오는 28일의 한·중 친선경기에 출전할 명목상 국가대표팀이지만사실상 와일드카드 후보 6명을 포함한 올림픽 엔트리다. 허정무 감독은 “이번 대표팀 멤버 대부분이 올림픽에 출전하게 될 것”이라면서 “와일드카드 최종 3명은 이번에 선발된 23세 이상 선수중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새 대표팀에는 부상에서 회복된 이동국이 포함됐으며 김도훈(전북 현대) 최용수(안양 LG) 홍명보(가시와 레이솔) 등 23세 이상6명이 가세했다.명단은 다음과 같다. ▲GK 이운재 김용대 김태진 ▲DF 홍명보 박동혁 박재홍 조세권 장상원 하용우 심재원 강철 ▲MF 박진섭 이영표 박지성 송종국 김도균 김상식 이관우 박강조 이천수 김길식 ▲FW 김도훈 최용수 이동국 최철우 김은중 최태욱 신병호[박준석기자]
  • [자랑스런 공무원] 원성1동 직원 尹載弼씨

    헌혈이 ‘특수시책’인 동(洞)이 있다.충남 천안시 원성1동이다. 그 중심에 선 인물이 원성1동사무소 직원 윤재필(尹載弼·31·건축8급)씨다. 그는 동네에서 ‘헌혈왕’으로 통한다.헌혈 횟수는 모두 84차례.고교 1년때인 85년부터 시작됐다. 올 초 천안시가 발행한 ‘천안 기네스북’에 헌혈 1인자로 올라있다. 1년에 몇차례 하던 그의 헌혈은 지난해부터 부쩍 늘었다.인근 천안역 앞에‘헌혈의 집’이 생겼기 때문이다.매달 두번은 빼놓지 않고 한다. 그 전에는 50여㎞ 떨어진 대전까지 찾아가 헌혈을 하는 열성을 보였다.92년 논산에서 공직에 첫발을 디딘 그는 97년 원성1동으로 와서도 헌혈의 열성은 변치 않았다. 헌혈증서도 자신을 위해 쓰지 않는다.가족을 위해 쓴 것은 지난해 장모가병원에 입원했을 때 한번 뿐이다. 헌혈증서 모두 천안시 소속 동료 공무원과 관내 영세민에게 배포,본인이나가족을 위해 쓰도록 하고 있다. 이것 말고도 윤씨는 매달 나환자후원회,한국복지재단,백혈병돕기후원회에각각 1만∼2만원을 보내는 등 이웃사랑에 발벗고 나선다. 자신은 오랫동안 전세를 살다 최근에야 임대아파트로 옮길 정도로 풍족하지 않지만 베푸는 일에는 넉넉하다. 그의 고운 마음씨는 일에서도 배어난다.매일 수십명의 건축 민원인들이 찾고 있지만 짜증 한번 안낸다. 법이나 건축지식을 모르는 민원인에게 언제나 자상하게 상담해준다.때로는알기 쉽게 도면을 그려 설명하고 까다로운 민원은 직접 현장을 찾아 법적 문제가 없는지 가려주곤 한다. 주위에서는 그의 선행을 보고 ‘부전자전’이라고 칭송한다.천안시 성환읍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일하고 있는 그의 부친(57)은 오래 전부터 소년소녀가장의 생활을 보살피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줘와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평소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주위 사람들을 살피는데 몸을 아끼지 않은 아버지의 가르침을 늘 가슴 속에 담고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
  • 서울·경기 집중호우

    서울,경기지방에 최고 6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9일 “비구름대가 경기 서해안으로 이동,19일 밤부터 20일까지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에 곳에 따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쏟아지다가 밤부터 그치겠고,남부지방은 한 때 비가 내리다 오후 늦게부터 갤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날 밤 11시 현재 서울·경기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합천 84㎜,동두천 63.8㎜,산청 57.5㎜,전주 48.6㎜,이천 35.0㎜,서울 15.8㎜의 비가 내렸다. 김경운기자
  • 韓赤 이산가족 창구 이모저모

    북한이 이산가족 방문단 명단을 보낸지 3일째인 18일에도 서울 중구 남산동 대한적십자사에는 명단을 확인하려는 이산가족과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무작정 들른 실향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가족의 생사를 확인한 이산가족들은 벌써 상봉이라도 한 듯 울음을 터뜨렸고,일부는 “상봉단 100명 안에 들지 못하면 어떻게 되느냐”며 적십자사 직원들에게 매달렸다. ■변호사 박찬운(朴燦運·37·사시26회)씨는 국민학교 교사로서 월북했던 외삼촌 리길영씨(71)를 만나기 위해 상봉신청서를 작성한 뒤 “우리 집안은 이데올로기에 희생된 가족이었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외가는 좌익,본가는 우익,처가는 월남자 가족”이라며 “집안의복잡한 이데올로기 때문에 사시에 합격하고도 검사 진출은 엄두도 못내고 변호사를 선택했으며,외삼촌이 오시면 자세한 사연을 물어 가족사를 책으로 내겠다”고 말했다. 박씨의 아버지는 국군 장교로 6·25전쟁에 참전했으나 외삼촌은 월북했고충남 인민위원장이던 외할아버지는 국군에게 처형됐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남편이 자신을 찾는다는 사실을 확인한 정춘자씨(72·여·경기도 이천군 율면)는 “이미 재혼해 남편을 볼 면목은 없지만 50년전헤어졌던 남편을 꼭한번 만나고 싶다”며 전 남편인 김희영씨(72)의 망부가(望婦歌)에 조심스럽게 화답했다. ■12남매중 셋째 오빠 림순응씨(65)의 생사를 확인한 영숙씨(54·서울 영등포구 문래동)는 “매일 정화수를 떠놓고 오빠가 살아있기만 빌던 어머니는숨을 거두는 순간까지도 오빠를 찾았다”며 “이제서야 오빠의 생사를 확인했는데 100명의 상봉단에 들지 못하면 어쩌냐”며 상봉이 이루어지길 간절히소망했다. ■북에 있는 가족들의 생사 확인을 위해 무작정 적십자사를 찾거나 북측에서 보낸 200명의 명단에서 자신이 빠진 이유를 따지기 위해 온 사람도 제법 많았다.이영준씨(78·서울 서대문구 천연동)는 “나이 많은 사람부터 고향에보내 준다더니 왜 나를 명단에서 제외시켰느냐”며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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