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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근예비역 2명 자살관련…면대장 구속

    예비군 면단위 중대에 근무하는 상근예비역 사병 2명이 “면대장의 가혹행위를 견딜 수 없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뒤 독극물을 마시고 숨졌다. 지난 2일 오후 2시쯤 경기도 이천시 모 예비군면중대 사무실에서 이 중대에 근무하는 상근예비역 이모(20)·임모(20)일병이 제초제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면중대 사무실에는 “면대장의 비인간적인 대우,욕설,야근 등을 참을 수 없다.죽어서도 면대장을 증오할 것”이라는내용의 유서가 남아 있었다.육군 모 사단 정훈공보실은 “군검찰은 두 사병에 대한 가혹행위 등의 혐의로 면대장 최모씨(51·예비역 중령)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천 윤상돈기자 yoonsang@
  • 귀농자 도시U턴 는다

    도시에서 농촌으로 돌아왔던 귀농자들이 다시 농촌을 떠나고 있다. 충남도의 경우 도내로 돌아온 귀농자는 모두 1,275명이다. 이 가운데 10.3%인 131명이 농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도시행을 택했다.97년 197명이던 귀농자가 98년 610명,99년 382명,지난해 111명 등으로 해마다 크게 감소한 반면 농촌정착에 실패한 후 도시로 떠난 이주자는 97년 9명,98년 58명,99년 37명,지난해 27명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충북도도 역시 지난해까지 귀농한 775명 가운데 도시 재취업이나 농사실패,자녀교육 등을 이유로 다시 농촌을 등진 이농자가 102명(13.2%)에 달한다. 전북도는 98년 이후 도내 귀농인구가 1,570농가 4,800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들 가운데 다시 농촌을 떠난 경우는 18%인 288농가에 이른다. 이처럼 귀농자들이 다시 농촌을 떠나는 것은 대부분의 귀농자가 특별한 기술이나 영농계획없이 농촌정착을 시도한데다정부가 지원하는 ‘영농창업자금’도 가구당 1,000만∼2,000만원에 불과해 영농기반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또농산물가격 불안정,판매부진 등 영농조건도 나빠지고 있다. 실제 층남·북도가 지난해까지 지원한 영농창업자금은 각각 72억6,000만원과 52억4,700만원에 불과,전체 귀농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사람만이 혜택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올 부터는 이 자금마저도 지원이 중단된 상태여서 귀농자들의 재이농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시에서 일자리를 잃고 농촌에 내려온귀농자가 대부분 30∼40대로 짧은 기간에 수지타산이 맞지않을 경우 이를 견디지 못해 다시 농촌을 떠나고 있다”고말했다. 전주 임송학·대전 이천열기자 shlim@
  • 무주택자 지원 ‘화합의 마을’ 착공

    오는 8월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을 비롯한 72개국에서 온자원봉사자들이 지을 '화합의 마을' 기공식이 심대평 충남지사와 정근모 '한국 사랑의 집 짓기 운동 연합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충남 아산시 도고면 금산리 현장에서열렸다. 한국 사랑의 집짓기 운동 연합회는 기공식에 이어 오는 5월14∼18일 주택 골조공사를 하며 8월 5∼11일 카터 전 대통령부부와 코라손 아키노 전 필리핀대통령을 비롯한 국내외 자원봉사자 4,000여명이 참여하는 집짓기 본 행사를 열 계획이다. 총 2만8,000㎡의 부지에 조성되는 화합의 마을에는 전용면적 59.5㎡에 방 2개와 거실,주방,화장실 등을 갖춘 주택 76채가 들어선다.입주 신청자격은 결혼한 지 5년 이상된 무주택 가정으로 사랑의 집짓기 사업에 50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로 참여해야 하며 건축원가(2,700만원)를 15년 동안 무이자로 갚을 수 있어야 한다. 아산 이천열기자 sky@
  • [공직인맥 열전](29)농림부.하

    ‘농림부 변화는 본부 과장들이 선도한다-.’ 농림부 본부내 과장급은 33명.90년대 중반부터 고시 출신들이 주요 자리를 맡고 있다.핵심과장에는 행시 22∼25기가 주로 포진해 있다.다른 부처에 비해 승진은 상대적으로 빠른편이다.농업을 생명공학(BT)과 정보산업(IT)에 접목시키고,증산 위주의 농업정책을 수급균형 쪽으로 바꾸는 작업을 과장급들이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예산배분 등 집행 위주였던 과장업무가 요즘은 기획력을 요구하는 분야가 많아진 점이 특징이다. 농림부는 지난해 봄 잇따라 발생한 구제역과 산불에 이어연말에는 농가부채 감축 문제로,올해 들어서는 광우병 파문이 확산되면서 홍역을 치렀다.부처 규모와는 달리 관련 업무가 광범위한 점도 바람 잘 날 없는 이유중 하나다.쌀 수매가,농가부채,구제역·광우병,세계무역기구(WTO) 농산물 협상,새만금 간척사업,협동조합 개혁 등이 모두 농림부의 소관업무이다. 크게는 농업·통상·축산 분야로 나눌 수 있는데,시대가 변하면서 담당부서의 위상도 우여곡절을 겪었다. 우선 통상분야의 비중이 커졌다.우루과이라운드(UR)파동을겪으면서 1개과에 불과했던 국제협력과는 국제협력국으로 확대됐다.반면,3개국에서 나눠 맡던 추곡수매·보관·판매 업무는 1개국(식량정책국) 소관으로 줄었다. 국장급 이상에 농업 관련 분야 전공자가 많은 데 비해 과장급에는 경제·법학·행정학과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한 이가많은 게 또다른 특징이다.미국 농무부 파견 프로그램 등 다른 부처에 비해 유학갈 기회가 많아 ‘박사 과장’도 4명이나 된다.조규담(曺圭潭)총무과장,송주호(宋朱鎬)국제협력과장,배종하(裵鍾河)농업정책과장 등이 모두 농업경제학 박사다.송·배과장은 농림부내에서 주목받는 ‘통상전문가’ 그룹을 형성해 가고 있다. 배과장은 사무관 때부터 국제통상 문제를 다뤄왔다.농림부인터넷 홈페이지에 WTO협상 내용을 쉽게 풀어 쓴 ‘통상이야기’를 20회 넘게 올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송과장은 실무경험이 적다는 게 흠이지만,업무능력은 인정받고 있다.유병린(劉柄鱗)통상협력과장은 요즘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문제로 정신없이 바쁘다.국장승진 1순위라는 말도 있지만,지나치게 과묵하다는 평가다.UR협상때 사무관으로 궂은 일을도맡았던 김종진(金鍾珍)식량정책과장은 머리 회전이 빠르다. 심재천(沈載千)농산과장은 농업직으로는 처음 김성훈(金成勳) 전 장관때 비서관을 맡았다.친화력이 뛰어나고 책임감이강하다. 지난해 협동조합과장때 농·축·인삼협 통합을 무난하게 해결해 주목받은 박현출(朴玄出)유통정책과장은 이번에는 유통개혁을 완수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이상길(李相吉)축산정책과장은 축산 수입시장 개방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다.농림부로 이관된 한국마사회도 다루고 있다.지난해 구제역 방역으로 이름을 떨친 이주호(李周浩)가축위생과장은 수의사 출신으로 광우병 등 가축전염병의 ‘해결사’다.자그마한 체구지만 강단이 있어 최근 광우병 파동때도 며칠씩 밤을 새우고도 끄덕없었다.6선경력의 이종근(李鐘根) 전 의원이 부친이다. 최희종(崔喜淙)기획예산담당관은 합리적인 성격으로 배짱도두둑하다. 능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열성이 부족하다는 얘기도있다.행시 26회인 나승렬(羅承烈)농지과장은 농지개혁 문제와 관련,신문에 자주 기고문을 낸다.배금자(裵今子)변호사가 부인이다. 춘천고·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안호근(安虎根·행시 29회)장관비서관은 농림부내 ‘브레인’으로 꼽힌다.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나온 이천일(李千一)시장과장은 행시 33회로 올해 과장자리에 오른 ‘막내’다. 김성수기자 sskim@
  • 이천수, 입단테스트 마쳐 이탈리아진출 협상 돌입

    팀 선택만 남았다-.이탈리아 프로축구 진출을 노리는 이천수(20·고려대)가 1주일간의 입단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진로 선택을 위한 본격협상에 들어갔다. 지난 21일 이탈리아 1부리그(세리에A) 브레시아 캠프에 합류,1일 새벽 브레시아-프리마베라(20세 이하) 경기에 이르기까지 미니게임과 친선경기를 거듭해온 이천수는 3일 귀국 때까지 현지에 머물면서 에이전트와 향후 일정 등을 논의하게된다. 이천수는 특히 지난 26일 가진 6대6 미니게임에서 2골 2도움을 올리는 활기찬 움직임을 보여 이탈리아 진출 전망을 밝게했다. 현재 이천수를 놓고 손익계산에 분주한 팀은 브레시아와 우디네세,베로나,피오렌티나(이상 세리에A),토리노,키에보,베네치아(이상 세리에B) 등 10여개.이천수의 매니지먼트사인코리아e스포츠에 따르면 이들 구단 관계자들은 현지적응에시일이 걸릴 것을 감안해 지난 주말부터 이천수 주위로 몰려들어 세밀한 관찰을 마쳤다. 이들이 이천수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가장 큰 이유는 나이가 어려 가능성이 크다는 점.23세가 지나면 진출시기를 놓진것으로 평가하는 유럽무대에서도 이천수는 2∼3년간 적응기를 가질 수 있을 만큼 ‘미래형 재목’으로 손색이 없다는것이다. 이천수가 갖는 또 다른 강점은 최전방에서 골을 넣어야만평가받는 선수가 아니라는 점.최전방에서 덩치 큰 수비수와몸싸움을 벌이며 골을 넣어야 하는 스트라이커와 달리 미드필더인 이천수는 정확한 패스로 도움만 착실히 올려도 높은평가를 받을 수 있다. 코리아e스포츠는 ‘어느 팀에 입단하느냐’만을 남겨둔 이천수의 입단 계약은 이르면 이달 말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해옥기자 hop@
  • 온양온천 물 고갈 위기

    ‘온천의 원조’ 온양온천의 온천수가 고갈 위기를 맞고 있다. 28일 충남 아산시에 따르면 1일부터 온양온천지구내 온천수의 이용 허가량을 하루 3,665t에서 165t이 줄어든 3,500t으로 제한했다.시 관계자는 “온천수 보호를 위해 목욕용 외의식당,이발소,개인에 대한 온천수 공급을 끊었다”고 밝혔다. 온양온천의 온천수는 호황을 누린 80년대 1일 적정 사용량이 5,808t에 달했으나 99년 조사에서는 4,000t으로 대폭 감소했다. 온천 이용객도 97년 378만7,000명에서 98년 312만3,000명,99년 241만3,000명으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아산 이천열기자 sky@
  • 천안대 총장 이천수씨

    학교법인 백석학원은 26일 천안대 2대 총장으로 이천수(李千洙·58)전 순천향대 총장을 선임했다.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 신임총장은 문교부 대학정책실장,교육부차관,대한교원공제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 9세 시조 신동 正歌 20수 완창

    9살난 어린이가 조선시대 선비들이 불렀던 정가(正歌) 시조 20수를 완창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충남 홍성군 홍남초등학교 3학년 강슬기양. 강양은 26일 홍성군 홍주문화회관에서 2시간 40여분간 ‘부소산’‘바람아’ 등 20수를 완창했다.시조 20수를 완창한것은 강양이 처음이다. 강양은 6살때 홍주국악예술원 박석순(53·여) 원장의 문하로 들어가 시조창을 배웠다.태어날 때 유난히 울음소리가 커어머니가 민요나 창을 시키려고 보냈던 것. 이후 3년여에 걸쳐 피나는 훈련과 지도를 받은뒤 지난해 11월 열린 전국 남녀 시조경창대회에서 1등,같은해 10월 전통문화내포제 전국 시조경창대회에서도 1등을 거머쥐는 등 각종 시조경창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강양은 매일 새벽 6시 홍성읍 남산에 올라 ‘부소산’ 등으로 30여분간 목청훈련을 하고 학교수업 후 밤 10시까지 하루7시간씩 훈련을 했다. 홍성 이천열기자 sky@
  • 영광·고창군 핵폐기장 유치 청원

    정부가 전국 46개 임해지역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방사성 폐기물처리장 유치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자치단체2곳에서 폐기물처리장 유치를 위한 청원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전력 원자력환경기술원에 따르면 전남 영광군(19일)과 전북 고창군(22일) 등 2개 자치단체가 지역주민으로구성된 방사성 폐기물처리장 유치추진위원회를 통해 주민서명과 의회 의원의 소개를 받아 정식으로 지방의회에 폐기물처리장 유치를 청원했다. 주민과 자치단체 의원이 제기한 청원은 앞으로 해당 지방의회에서 의결과정을 거치게 되며 만약 안건이 가결될 경우에는 자치단체장 명의의 공식적인 유치신청으로 이어지게 된다. 대전 이천열기자
  • 섬 핵폐기장 유치 ‘갈등’

    섬 주민들은 다른 지역에서 극구 꺼리는 핵폐기물처리장을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삽시도 주민들과 시가 핵폐기물처리장 유치문제를 놓고 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삽시도는 지난해 11월,원산도는 올해 초 각각 보령시에 유치신청서를 냈다.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도 최근 신청서를 냈으나 인근 신진도 주민과 보령시 등의 반발로 4일만에 철회했다.섬 주민들이 핵폐기물처리장 유치를 원하는 것은 섬지역이 너무 낙후돼기 때문이다.이들은 “오죽하면 그러겠느냐”면서 “핵폐기물처리장을 유치할 때 나오는 지원금으로 개발에서 항상소외된 섬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전에 처리장 유치신청 권한이 있는 보령시와 보령참여자치시민연대 등은 환경오염을 들어 반대했다.보령시 관계자는 “청정 관광지로 이름 난 지역에 환경저해시설을 유치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인근 태안군 안면도주민들도 처리장 설치에 따른 간접피해를 우려,반대하고 있다. 보령 이천열기자 sky@
  • 지자체-의회 용적률 축소 마찰

    경기도의 일선 시·군들이 주거환경 악화를 막기 위해 건축물 용적률(대지 면적에 대한 건축물 연면적 비율)을 크게 낮추는 도시계획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방의회와 재건축 아파트 주민들이 반발해 난항을 겪고 있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수원시는 일반주거지의 용적률을 당초 400%에서 100∼200%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하는 도시계획조례 제정안을 의회에 상정했으나 시의회 상임회가 250%를주장,양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시는 2016년 수원시의 인구를 120만명 선으로 설정하고 강력한 인구증가 억제정책으로 건축물 용적률을 크게 낮추겠다는 의지다. 그러나 의회는 수원지역의 경우 인구증가에 대비한 가용토지가 부족한 만큼 일반 주거지역은 250%,공동주택 재건축은280%로 각각 늘려야 한다며 상임위에서부터 심사를 보류했다.또 아파트 재건축의 경우 업체의 이익이 보장돼야 하는데낮은 용적률로는 주민들의 부담이 커진다고 의회는 덧붙였다. 수원 화서 2단지 재건축 추진위원회 등 재건축 조합들도 용적률 300% 적용을 강력하게 요구하고있다. 때문에 지난해 8월 시의회에 제출된 안건이 7개월여 동안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으며 27일 시의회 임시회에서의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을 끌고 있다. 200%의 낮은 용적률을 그대로 유지하려던 하남시도 지난해11월 제정안을 의회에 제출했으나 의회측은 입장정리가 안됐다는 이유로 아직까지 상임위 의결을 미루고 있다. 과천시도 종전의 용적률 300%를 200∼250%로 낮추는 조례안을 지난해 7월 의회에 제출했다.하지만 역시 시의원들이 의견을 통합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지난 5일부터 열린 임시회에상정하지 않고 있다. 이미 의회 의결을 마친 안산 남양주 이천시 등은 의회의 요구로 당초 입법 예고안보다 상향 조정한 조례를 상정해 의회의 승인을 받았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원조 호두과자 할머니 박사됐네”

    평생 호두과자만 만들어 온 팔순의 심복순(沈福順·86) 할머니가 호서대학교(총장 鄭根模)에서 23일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충남 천안시 대흥동 천안역 옆에 ‘할머니 학화 호두과자점’을 운영하는 심 할머니는 호두과자의 원조로 불린다. 심 할머니가 호두과자를 처음 만들기 시작한 것은 것은 1934년.남편 조귀금씨(87년 사망)와 함께 호두 모양을 본떠 만든과자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60년이 지난 지금도 열차와 고속도로 휴게소 진열대에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67년 동안 순수 국산 호두만을 고집하고 아들과 손자에게제조 기법을 전수하는 등 평생 호두과자를 만드는 일에만 전념,연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건실한 회사로 성장시켰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심 할머니는 그동안 얻은 수익으로불우이웃을 돕는 일에도 앞장서 왔다. 심 할머니는 “주어진 일로 알고 묵묵히 일해 왔을 뿐인데감당하기 힘든 영광을 안게 됐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여생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
  • 서산지구 “철새마다 구역있다”

    충남 서산AB지구에 날아온 철새들은 각각 고유의 서식지를정해 휴식을 취하고 번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항식(申恒植·52) 교수팀은 22일충남도에 낸 ‘서산AB지구 담수호 수질보전 및 관리방안’이란 최종 용역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주요 철새서식지를 매입,보호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교수팀이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서산A지구 간월호변 서산시 부석면 마룡리(①지점)에는 천연기념물 323호인 황조롱이와 228호인 흑두루미,한국특산종 뿔종다리 등이 서식하고 있다. 뿔종다리의 번식이 확인된 것은처음이다.와룡천 하류인 ②지점은 쇠제비갈매기와 흰물떼새,상류인 ⑥지점은 쇠물닭과 뜸부기,후투티 등의 번식지였다. 서산시 해미면 석포리(③지점)는 좀도요와 개개비,부석면강당리(④지점)는 물닭과 오목눈이,해미천 상류인 ⑤지점은천연기념물 199호 황새와 205호 저어새 및 노랑부리저어새등이 주로 새끼를 낳고 쉬는 곳이었다. 해미천 하류인 ⑧지점은 흰뺨검둥오리와 덤불해오라기등의번식지였으며 서산시 고북면 남정리(⑦지점)에서는 호사도요의 둥지 및 알이 국내 최초로 발견됐으나 불어난 물에 희생되기도 했다.특히 해미천 부근 간월호 상류의 논과 하천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장다리물떼새가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확인됐다. 부남호가 있는 B지구의 ⓐ·ⓑ·ⓒ(부석면)와 ⓓ·ⓔ지점(태안군 남면)도 꼬마물떼새,알락할미새,깝작도요등 희귀철새의 번식지이다.해마다 100종 40만마리의 철새가찾는 서산AB지구에서는 고니(201호),원앙(327호) 등 20종의천연기념물이 자주 관찰되고 있다. 연구팀은 “멸종위기에 있는 희귀 철새는 최소 1∼2마리에서 많아야 20∼30마리밖에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정부는주요 철새서식지를 매입,천연기념물로 지정하고 또 인공모래섬 등도 조성해 철새들이 안심하고 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경의선 이은 또 하나의 經協성공작

    ■남북한 임진강 수해방지협의회 의미와 전망. 임진강 유역 수해방지를 위한 제1차 남북 실무협의회가 21일 평양에서 나흘간 일정으로 시작됐다. 임진강 수방사업은 경의선 연결에 이어 남북 정부가 공식추진하는 2차 경협이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실무회담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1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합의에 따른 것이다.이 회의에서 남북은 다음달 중으로 임진강 수해방지를 위한 공동조사에 착수키로 했다.따라서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구체적인 조사일정·방법·범위·내용 등에 관한 실무작업이 논의된다. 정부는 임진강 유역에 대한 공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안에 수해방지대책을 마련,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공동조사에서는 유역 특성·수위·유량 변화·홍수피해 실태·홍수방지시설 현황,홍수 예·경보시설 위치,댐 후보지조사 등의 실무작업을 하게 된다. 임진강 수해방지 대책은 상습 홍수피해지역인 파주·연천등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홍수로 인해 이들지역은 최근 3년간 무려 1조6,000억원 규모의 재산손실과 232명의 인명피해를 봤다. 정부는 이 지역의 수해방지를 위해서는 임진강 본류에 홍수조절 기능을 갖춘 다목적댐 건설이 불가피하다고 판단,지난해 8월 평양에서 열린 제2차 남북장관급회담을 통해 임진강수해방지사업에 북측이 동참해줄 것으로 요청했다. 북한 역시 임진강 중·상류의 홍수 피해와 부족한 전력 확충을 위해 다목적댐의 건설을 원하고 있어 그동안 남북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돼 왔다.남과 북이 공통의 이해를 갖고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경의선 복원에 이은 성공적인 경협 사례로 꼽힐 전망이다. 우리측 최영철(崔泳喆) 단장(건교부 수자원국장)은 “이번협의회는 임진강 유역에 대한 공동조사를 위한 것으로 구체적인 대책은 남북 실무단이 시간을 갖고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수피해 실태. 파주 연천 등 경기 북부지역은 해마다 수천억원의 홍수 피해를 보고 있다. 지난 1996년 7월26일부터 3일간 이 지역에는 최고 634㎜의폭우가 내려 4,335억원의 재산 손실과 25명의 인명 피해를냈다.98년에는 8월5일부터 6일 동안 669㎜의 호우로 5,336억원의 재산이 물에 떠내려 가고 172명이 사망하거나 부상했다.99년엔 더했다.7월31일부터 4일간 최고 963㎜의 집중호우가내려 6,673억원의 재산피해와 35명의 인명피해를 냈다. 북측 역시 구체적인 피해는 공개하지 않지만 이에 버금가는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그동안 경기 북부지역에 대한 다각도의 수방대책을마련해 왔지만 임시방편에 불과했다.임진강 본류의 3분의 2가 북측에 있어 손을 쓸 수가 없었다.하류지역은 평지가 많아 대규모 댐을 건설할 경우 수몰면적이 넓어 주민들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따라서 임진강 본류에 1∼2개의 다목적 댐을 건설하지 않고는 홍수 피해를 막을 방법이 없다. 다목적 댐을 건설할 경우 홍수조절뿐 아니라 전력 공급까지원활해질 수 있다. 다만 댐 위치와 관리를 놓고 남북이 서로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남측은 군사분계선이남의 백학댐을, 북측은 이북의 이천댐을 각각 적지로 생각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따라서 댐 후보지 선정에서부터진통이 예상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이천수, 伊진출 타진 출국

    이천수(고려대)가 이탈리아 프로축구리그 진출을 타진하기위해 20일 현지로 떠났다. 이천수는 조민국 고려대 감독과 함께 이탈리아로 건너가 브레시아 훈련캠프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이천수는 브레시아 외에 파르마,유벤투스 등과도 접촉,입단을 타진키로 했다.
  • 퇴직교원 810명 훈포장·표창(1)

    정부는 이달말 정년 및 의원 퇴직하는 교원 810명에 대해훈·포장 및 표창장을 수여하기로 했다.정부는 이달말 명예퇴직하는 교원에 대한 포상은 퇴직 확정일(28일) 이후인 다음달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국무총리표창(44명)과 교육부총리표창(135명)을 제외한 631명의 포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청조근정훈장(11명) △尹亨遠(충남대 총장) △金世烈(한남대 총장) △朴五華(한국항공대 총장) △趙文富(제주대 총장) △高長權(제주대 전총장) △李鍾훈(중앙대 전총장) △金麟濟(대전대 총장) △鄭奎善(숙명여대 전총장) △李孝泰(경일대 총장) △申大鉉(건양대 총장) △張炳圭(중부대 총장)◇황조근정훈장(202명) △全漢俊(서울수색초등학교 교장) △尹鉉重(서울연은초교 교장)△李妙相(서울대조초교 교사) △宋在明(서울갈현초교 교사) △朴鏞權(서울온수초교 교장)△宋文憲(서울을지초교 교사) △金洪인(서울강서초교 교감) △崔樂喜(서울서일초교 교사) △金鎬在(서울남성초교 교장) △安泳喆(서울강남초교 교사)△丁理鎭(서울중화고등학교 교장)△李台載(서울청담고등학교 교장) △李東洙(서울인헌고등학교 교사)△南成鉉(서울북악중학교 교감)△ 孟仁在(서울관악중학교 교사)△ 金敦淳(서울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교장)△羅采成(서울화곡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 교장)△許 錄(서울은혜초교 교장) △李大淳(서울상명초교 교장)△金悳源 (서울중앙대 사대 부속초교 교장) △李鍾郁 (서울은곡공업고등학교 교장) △金榮洙 (부산엄궁초교 교장) △金錡瑾 (부산남천초교교사) △鄭榮喆(부산남성초교 교장) △李亨宰 (부산 구포초교 교장) △金政守(부산 배정고등학교 교사) △梁奎明 (부산성심여자상업고등학교 교장) △朴鍾述(부산서부 교육청교육장) △成龍濟 (대구교육대부속초교 교장) △白承德(대구 영신초교교장) △愼吉子(대구고산초교 교사) △朴永賢(광주동명중교장) △吳玄福 (울산광역시강북교육청 교육장) △李光雨 (경기 김포 마송초교 교장) △宋基駿 (경기안성 비룡초교 교장) △曺基善 (경기 안성 백성초교 교장) △庾云燮 (경기포천교육장) △文祺東 (경기 이천 도지초교 교장) △金哲植(경기 고양 저동중학교 교장)△崔允植 (경기 안양 신성중학교 교장) △徐智源 (강원도 장학관) △龍首東 (강원도교육청 교육연구관)△孫珏圭 (강원도고성교육장) △金振德 (강원도속초교육장) △柳雲澤 (강원 강릉교육장) △金英淑 (강원 강릉 왕산중학교 교장) △崔載哲(강원 홍천 반곡초교 교장) △李相冕 (충북 단양 교육장) △韓炳鎬 (충북 영동교육장) △申昌桓 (충남 부여 남성중학교 교장) △吳晥泳(충남 천안공업고등학교 교장) △蔡洙文 (충남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교장) △丘商燮(충남 보령 원의중학교 교장) △禹鍾元 (충남천안 천안신안초교 교장)△金明鎬 (충남 연기 연양초교교장) △蔡亨默 (전북 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 교장) △柳學洙(전북 남원 여자중학교교장)△金玉鉉 (전남 보성 영등초교 교장)△林鍾富(전남 완도교육장) △任한奎(전남 여수 화양초교 교장) △文榮植(전남교육청 자연학습장 교육연구사) △曺春基(전남 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사) △李桂南(전남 함평 향교초교 교장) △李成鎬 (전남 순천 삼산초교 교장) △李龍燮(전남 여수 백초초교 교장) △宋圭錫 (전남순천 동산여자중학교 교장) △趙湘元(전남 순천교육장) △朴孝雄(전남해남산이중학교 교장) △李彰洙(전남 진상종합고등학교 교장) △金仁杰 (전남 담양공업고등학교 교장) △洪京子(전남 나주공산중학교 교장) △丁炳鏞 (전남고흥 대서중학교 교장) △李錫春 (전남 신안 자은중학교 교장) △權五錟(경북 상주 교육장)△李東厚 (대구교대 안동부속초교 교장) △曺滿鎬 (경북영천 교육장) △申容浩(경북 경주 교육장) △金珏年 (경북예천교육장) △姜土遠 (경북 영양교육장) △崔鳳伊(경북 구미 선산초교 교장) △宋寅珪(경북 영주 풍기초교 교장) △李鶴熙 (경북 안동 신성초교 교장) △金利大(경북 경주 건천초교 교장) △金和均 (경북 안동동부초교 교장)△韓秉熙(경북포항교육장) △朴載珍 (경남 마산회원초교 교장) △趙錫濟 (경남 진주 신안초교 교장) △朴鍾述 (경남 진주가람초교 교장) △尹英子 (경남 사천 삼천포초교 교장)△李煥昌 (경남김해영운초교 교장) △柳鍾學 (경남 김해 진영대창초교 교장)△尹大根 (경남 밀양초교 교장) △金順子 (경남 거제 송정초교 교장) △金亨斗 (경남 중곡초교 교장) △金우永 (경남남해초교 교장) △趙翼濟 (경남 남해 남명초교 교장) △李漢宰 (경남 하동 신기초교 교장) △鄭泰和 (경남 합천 용주초교 교장) △金瓘起 (경남교육연수원 장학관) △李秉國 (경남 산청 신천초교 교사) △李相守 (경상대 사대 부속중학교 교장) △鄭奭炳 (경남 덕유교육원 장학관)△文昌鎬 (경남 마산 구암고등학교 교장) △林基秀 (경남 진양고등학교 교장) △朴殷圭 (경남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 교장) △李湧揆 (경남창원 우암초교 교장)△趙吉南 (경남 양산 덕계초교 교장) △柳光烈 (경남 진해 장학관) △高贊植 (제주도북제주교육청교육장) △金興住 (제주도 제주영지학교 교장) △崔晟坤 (상주대 교수) △金東圭 (서울시립대 교수) △千然淑 (고려대교수) △李初植 (고려대 교수) △朴興植 (성신여자대 교수)△李成厚 (금오공과대교수) △金漢昌 (경북대 교수) △郭東憲 (경북대 교수) △崔永然 (경북대 교수) △鄭時鎬 (경북대 교수) △徐英淑 (경북대 교수) △金泰成 (전남대 교수) △柳煥琇 (전남대교수) △梁時權 (한국해양대 교수) △金容吉 (경기대 교수) △金時鍾 (동의대 교수) △朴喆斌 (경희대교수) △梁東翊 (전북대 교수) △蔡滿默 (전북대 교수) △尹槿燮 (전북대 교수)△金麟寬 (충북대 교수) △鄭昌薰 (충북대 교수) △安位鍾 (국민대 교수) △柳寅秀 (단국대 교수)△趙厚鐘 (명지대 교수) △吳世昌 (영남대교수) △李炳柱 (영남대 교수) △金成大 (울산대 교수) △李桭雨 (광주대 교수) △李재吉 (군산대 교수) △李喜桓 (군산대 교수) △金承璨 (부산대 교수) △高陽柱 (부산대 교수) △李英子 (부산대 교수) △韓海龍 (제주대 교수) △朴行信 (제주대 교수) △金鐵元 (제주대 교수) △宋百憲 (충남대 교수) △吳世道 (충남대 교수) △朴鏞寬 (성균관대 교수)△崔昌洽 (성균관대 교수) △李相玉 (안양대 교수) △李明浩 (중앙대교수) △姜錫中 (한성대 교수) △朴炅南 (한양대 교수) △崔文衡 (한양대 교수) △徐炳淑 (한양대 교수) △沈舜植 (경상대 교수) △洪秉和 (경상대 교수) △尹昌鉉 (경상대 교수) △吳世奎 (부경대 교수) △金容億 (부경대교수) △全貞子 (창원대 교수) △李文輔 (동국대 교수) △車漢洙 (동아대 교수) △金燦國(동아대 교수) △趙榮一 (삼육대 교수) △朴定應 (서울산업대 교수) △梁載冕 (서울산업대 교수) △申泰浩 (서울대 교수) △朴宇熙 (서울대 교수) △李京植 (서울대 교수) △金明國 (서울대 교수) △金榮澤 (서울대 교수) △辛永常 (서울대 교수) △金洪福 (연세대 교수) △車日煥 (연세대 교수) △朴仁勇 (연세대 교수) △孫敬喜 (연세대 교수) △韓敬純 (상명대 교수) △任昌周 (상명대 교수) △田祥麟 (상명대 교수) △申漢澈 (대구대 교수) △鄭承鎰 (대구대 교수)△崔昌祿 (대구대 교수) △全寅哲 (용인대 교수) △朴基泰 (충주대 교수) △宋明燮 (충주대 교수) △金東奭 (홍익대 교수) △朴善義 (홍익대교수) △李熙東 (대구미래대 부교수) △李興九 (신흥대학 조교수) △金尙玉 (영남이공대 교수) △金瓘洙 (장안대학 교수) △白承鐸 (청양대학 학장) △宋春永(대구교육대 교수) △柳丁姬 (인천교육대 교수) △成義鏞 (춘천교육대교수) △金柱鳳 (청주교육대 교수) △全貞姬 (전주교육대 교수) △金鍾聲(충북대 교수) △ 任東權(서울특별 시교육청 장학관)◇홍조근정훈장(130명) △安濬哲(서울 잠실고등학교 교장)△林洛鉉(서울 혜화여자고등학교 교사) △李泰煥(서울 양동중학교 교장) △金明彬(서울 경희고등학교 교장) △宋仁晟(서울 대광초교 교장) △柳鴻烈(서울 경희여자중학교 교장)△薛順卿(서울 명륜초교교장) △卞敬子(부산 해강초교 교사) △金商俊(부산 금성중학교 교사) △朴孟植(부산 다선중학교 교장) △張成福(부산 동주중학교 교사) △朴淳克(부산 금성중학교교장) △文吉尙(부산 경남여자고등학교 교장) △趙性應(부산 용인고등학교 교장) △鄭水河(대구 달성고등학교 교장) △孫泰益(대구 현풍고등학교 교장) △司空俊( 대구평리여자중학교 교감) △兪炳玉(인천 인천여자고등학교 교장) △方尙燮(인천 인천용정초교 교감) △朴泰中(광주 광주서림초교 교감) △金墉太(광주 문흥중학교교장) △宋安根(광주 광주동신고등학교 교장) △金容現(광주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金炳柱(광주 서강고등학교 교장) △魏琪良(광주 조선대부속고등학교 교장)△河男柱(광주 문성고등학교 교장)△閔澣圭(대전 보문고등학교 교장) △李炯鎬(울산 울산여자중학교 교사) △蘇庄鎬(경기 이곡초교 교장) △朴應淳(경기청계초교 교장) △韓相杓(경기 장안고등학교 교장) △魯會喆(경기 덕양중학교 교장)△閔泳斗(경기 민락중학교 교장) △姜承熙(경기도광주교육청 교육장) △朴來平(경기남문종합고등학교 교감) △金箕權(경기 오남중학교 교장) △金喆洙(경기 부천여자고등학교 교장) △沈德順(강원 율곡중학교 교장) △崔祥夏(강원 소달중학교 교장) △崔禮壹(강원 내촌중학교 교장) △朴相喆(강원 해안중학교 교장) △金鍾烈(강원 영월공업고등학교 교장) △朴一緖(충남 논산 벌곡중학교 교장)△李宗玉(충남 공주영명고등학교 교장) △李漢馥(충남 성환중학교 교장) △安興淑(충남 천안북일고등학교교장) △鄭琫和( 전북 남성고등학교 교장) △徐東贊(전북 인월중학교 교감) △申正鎬(전북 아영중학교 교장) △薛상洙(전북 전주동중학교 교장) △朴夫圭(전남 두원중앙초교 교장) △金廷洙(전남 순천삼산중학교 교장) △薛東滿(전남 담양고등학교교장) △李正水(전남 하의고등학교 교장 ) △丁炳徹(전남 순천이수중학교 교장) △李其澤(경북 영주교육청 교육감) △金榮卓(경북 경안여자정보고등학교 교장) △朴点出(경북 상주중학교 교장) △張基德(경북 경안중학교 교사) △玄鍾植(경남 명동초교 교장) △鄭秀植(경남 대양초교 교장) △崔洛寅(경남창원교육청 장학관)△ 朴重慶(경남 대방중학교 교장) △柳忠林(경남 삼천포제일중학교 교장) △全甲宗(경남 곤양중학교교장) △孔世基(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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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閏燮( 서울 신사중학교 교사) △ 金順福( 서울상도여자중학교 교사) △ 朴昌植( 부산 대천중학교 교사) △ 洪元錫( 부산 부산진고등학교교장) △ 姜信學(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 교사) △ 徐吉台(대구제일여자정보고등학교 교장) △ 韓寬熙( 인천 신현여자중학교 교감) △ 李勳馥(인천안남초교 교장)△ 李啓相( 대전 충남여자고등학교 교사) △ 金憲洙( 울산 남창중학교 교장) △ 孫大翼( 울산 천곡중학교교장) △ 朴戊瑨( 울산 무룡고등학교 교장) △ 李相仁( 경기봉일천초교 교장) △ 李鍾九( 경기 포천고등학교 교장) △康楨植( 경기도고양교육청 교육장) △ 韓容俊( 경기 구리고등학교 교장) △ 李甲世( 경기 안성중학교교장) △ 李賢姬(경기 남양중학교 교장) △ 安允達( 경기 구리여자중학교 교장) △金龍圭( 경기 장곡고등학교 교장) △ 許龍九( 강원 옥계중학교 교감) △ 朴龍根( 강원 봉래중학교 교장) △ 李殷榮( 강원 문막실업고등학교 교사) △ 鄭 澯 ( 충북 충주상업고등학교 교장) △ 洪郁基( 충남 태안고등학교 교장) △ 申元植( 충남 천안여자고등학교 교장) △ 盧正基(전남 신안흑산중학교 교장) △ 鄭源鎔( 경북 지동초교 교장) △ 全京夏( 경북 화령초교 교장) △ 李柄熙( 대구가톨릭대 사대 부속무학고 교장))△ 金鍾海( 경북 유성여자고 교장)△ 金鍾培(경북 대창고 교장)△ 張弘燮(경북 순심고 교장)△ 金仁權(경북 대동중학교 교장)△ 李文植( 경북 김천고 교사)△ 金良圭( 경남 진주고 교장) △ 李康雨( 경남 진주기계공업고 교사) △ 白太基( 경남 창원여자중학교 교장) △朴元宗(경남선명여자고 교장) △ 金石明( 경남 충무여자중학교 교장) △ 吳昌保( 제주 서귀포산업과학고 교장) △ 高常卓( 제주 조천중학교 교장) △ 崔光林(대전산업대 교수) △ 堅鶴弼( 경성대 교수) △ 田海秀( 고려대 교수) △ 朴容玉( 성신여자대 교수) △ 李恩和( 이화여자대 교수) △ 魏滋炯(이화여자대교수) △ 趙顯麒( 경북대 교수) △ 姜英俊( 전남대 교수)△金賢坤( 전남대 교수)△ 尹点東( 한국해양대 교수)△ 元鍾貫( 강원대교수)△ 李凞培( 인천대 교수)△ 鄭寅聖( 전북대 교수)△ 李明雨( 충북대 교수) △ 申甲浩( 명지대 교수) △ 朴在滿( 조선대 교수) △ 咸泰均( 군산대 교수) △ 張永千( 부산대 교수) △ 金學魯( 부산대 교수) △ 金德利( 부산대 교수) △ 曺井守( 부산대 교수) △ 金順鎬( 부산대 교수)△ 禹興贊( 부산대 교수) △ 白子勳( 제주대 교수) △ 白壽鳳( 건국대교수) △ 黃昌奎( 동국대 교수) △ 權純錫( 동아대 교수) △ 長家鏞( 서울대 교수)△ 崔成培( 서울대 교수)△ 李民和( 서울대 교수)△ 宋寯鎬(연세대 교수)△ 金井一( 신구대학 교수)△ 吳昌翼( 인천전문대학 교수)△ 徐貞珠( 영남이공대학 교수)△ 洪淳泰( 대덕대학 부교수)△ 朴東俊( 충북대교수)
  • [희망 2001] 대전 우송공업대 신철수교수

    ‘빵 기술자에서 대학교수로….’ 대전 우송공업대 식품공학과 신철수(申喆秀·51) 교수는 ‘초등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인 빵 기술자다. 하지만 그가 운영하는 ‘성심당 제과기술 전문학원’은 국내 최고의 빵 기술을 배우려는 대학생 제자들로 가득하다. 신 교수는 지독한 가난 때문에 중학교 진학을 포기해야 했다.1962년 서울 무학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경기와 대광중학교에 잇따라 합격했지만 평생 정치판만 떠돌던 아버지는 맏아들(申同秀 대구시 정무부시장) 이외는 신경쓰지 않았다. 4남4녀중 셋째 아들인 신 교수는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게 되자 고향인 충남 부여로 내려가 농사일을 거들다 무작정상경,메리야스공장과 자동차 정비공장 등을 전전했고 66년서울 돈암동에 있는 제과점 ‘태극당’에 취직했다. 그는 “처음에는 케익에 생일이나 축하합니다 등의 영어 철자를 틀리게 써 선배들에게 숱하게 야단을 맞았다”고 회고했다.그렇게 10년 동안 제과기술을 배워 부공장장의 자리에까지 올랐고 얼마 뒤 서울 강남에 자신의 제과점을 냈다.그러나첫 제과점은 불이 나 망했고 인근에 다시 차렸지만 장사가 안돼 빚만 진 채 문을 닫았다. 실의에 빠진 그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는 등 잠시 ‘외도’를 고려했지만 결국 제과점으로 돌아왔다. “친구인 사장 밑에서 점원으로 일했지만 고향에 온 듯 마음이 편했다”는 그는 86년 12월 성심당제과점의 공장장을맡아 대전으로 내려왔다.97년 현재의 학원을 차리고 독립할때까지는 그가 구워낸 빵 맛은 대전지역에서 최고를 자랑했다.그는 92년 노동부가 주관하는 ‘제과기능장’ 시험에서국내에서 처음으로 합격하는 영광을 누렸다.그리고 이 합격증은 97년 국내 명문대 출신과 프랑스 등 해외유학파 등을제치고 우송공업대 교수로 채용되는 발판이 됐다. 신 교수는 “98년부터 가르친 제자들이 직장을 구했다며 찾아올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부지런히 일을 하면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글 대전 이천열기자 sky@
  • 국책사업 긴급 점검/ 존폐기로 국책사업

    대형 국책사업은 이미 실패했거나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이들 사업의 추진 경위 등을 알아본다. ◆시화호=1984년 ‘건설경기 부양’ 차원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다.당시 한동안 지속됐던 중동 건설경기가 하락하면서 국내로 유입된 유휴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이다. 그러나 환경영향 평가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3,300만평에이르는 시화호와 주변 간석지를 조성하는 사업은 무모한 것이었다.안산 등 수도권 공업도시를 끼고 흐르는 반월천,동화천,안산천 등 7개 소하천에서 시화호로 유입되는 유량은 연간 3억7,000만t에 불과하다.그런데도 저수용량이 1억8,000만t이나 되는 방조제를 쌓게 되자 호숫물의 체류일수가 180일에 달했다.특히 수자원공사는 방류수를 먼 바다로 빼라는 경고를 무시하고 1994년 1월 둑을 막아버렸다.결국 수질 악화가 시작돼 97년 3월에는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이 최고 26ppm까지 높아져 오염이 회생불능 상태가 돼버렸다. ◆청주공항=군사적,정치적 논리에 따라 위치가 결정됐다.1983년 김포국제공항이 머지않아 포화상태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고,이를 근거로 수도권 신공항 건설이 추진됐다. 그러던 중 당시 전두환(全斗煥) 대통령이 손수익(孫守益)교통장관을 불러 “청주가 어떠냐”고 말했고,그대로 결정됐다.전 대통령이 이천과 평택 등 유력 후보지보다 청주를 선호한 것은 북한의 장거리포 사거리에서 벗어나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또 그 지역출신 정치인의 건의도 있었다는 후문이다.그러나 수도권에서 140km나 떨어져 수요가 없는 지역에 공항을 건설하는 것은 무리였다.97년 4월28일 개항,4개의 국제선과 2개의 국내선으로 운항이 시작됐지만 승객은 거의 없었다.첫 1개월의 성적표는 국제선 평균 탑승률 7%,하루이용객 25명이란 ‘처참한’ 결과였다.국제선은 곧 폐쇄됐고 국내선은 제주만 남았다. ◆경부고속철도=건설방침이 확정된 뒤 10년이 넘도록 이런저런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당초 계획은 98년말에 완공하는 것이었지만 해마다 계획이 바뀌었고 현재는 2004년 광명∼대구 우선개통,2010년 서울∼부산 완전개통을목표로 진행중이다. 사업비는 90년 6월 기본노선 확정 당시 5조8,000억원에서현재는 완전개통 기준으로 3배가 넘는 무려 18조4,000억원으로 늘어났다. 부실공사 논란도 끊이지 않아 감사원 감사에 자주 적발됐으며,최근에도 떨림 현상 등 시험운행 과정에서의 안전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또 TGV 선정을 둘러싼 로비의혹도 해소되지 않고 있다.또 대전역과 대구역을 지하로 할 지,지상으로할 지와 경주 통과여부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서울에서 고속철도의 출발점을 어디로 할 것인지도 확정되지않은 상태다. ◆동강댐=정부는 97년 용수 부족 및 홍수 조절을 위해 강원영월·평창군 일대 3곳 688만평을 동강댐 건설후보지로 지정·고시했다.환경단체들은 건설후보지의 대부분이 석회암층이어서 지반 침하를 막기 어렵고 동강 일대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들이 대거 멸종하는 등 생태계 파괴가 불가피하다는 이유로 강력 반발했다.이로 인해 동강댐 건설은 4년여에 거친갑론을박 끝에 지난해 6월 물관리조정위원회를 열어 댐건설계획을 백지화했다.부족한용수는 한강 수계의 5개 발전용댐을 다목적 댐으로 전환,보충하기로 했다.굳이 동강댐을 건설하지 않더라도 용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는 얘기다.다만 홍수 조절 문제는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경인운하=예산 부족과 환경단체의 반발로 지연돼왔다.건설교통부는 빠르면 오는 3월 착공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환경부등 관계부처 협의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경인운하사업은 당초 굴포천 종합치수계획을 확대,인천 동·서구 및 경기 부천지역의 상습침수를 해소하기 위해 계획됐다.환경단체들은 5급수인 굴포천이 인천 앞바다로 흘러들 경우 갯벌 파괴와 해양 오염이 불가피하다며 반발하고 있다.건교부는 임시방수로만이라도 3월 중 착공해야 올 장마철 홍수 피해를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반면 환경단체들은 이 계획은 생태계 파괴를 고려하지 않은 주먹구구식 행정의 전형이라고주장한다. 이도운 전광삼기자 dawn@
  • [대한광장] 달을 보고 짖을 것인가

    시경(詩經)에서 말하기를 “처음에는 좋게 시작을 하지 않는 일이 없는데,그 끝맺음을 잘하는 경우는 아주 적다”라고하였다 (詩經 大雅 湯).송(宋)나라 사마광이 지은 역사서 자치통감에서도 전국시대를 서술하면서 “무릇 백성(국민)이란오래 기다리던 개혁이 어렵사리 시작됐을 때,장래를 함께염려하기보다는 정치(개혁)를 주도하는 사람에 대하여 그 과부족을 탓하며 비방하기 일쑤”라고 적고 있다.심지어 만고의 성인이라 일컬어지는 공자가 노(魯)나라 재상이 되어 도탄에 빠진 민생을 살리고자 대대적으로 국정을 쇄신할 때도백성들은 “사슴가죽 옷과 긴 두루마기를 걸친 저 화상(공자)을 던져버려 죄될 것이 없다”라고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해댔다. 우리는 한때 한치 앞도 분간할 수 없던 국가부도 상태를 겪은 바 있다.오랜 세월 인권이 짓밟히고 언로가 꽉 막혀 민생이 신음하며 산 때도 있었다.그래서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뤄냈고 국정쇄신과 개혁을 시작한 것이다.그러나 지금은 모두들 언제 그랬느냐는 듯,깡그리 그 원인과 동기를 잊어버리고,개혁에 따르는 각종 불평과 불만들을 마구 쏟아 내고 있다. 자기 이익과 기득권에 조금이라도 손해가 미칠 것 같으면기를 쓰고 거품을 내며 반대하고 나선다.혈세를 횡령하고 국세를 감추려 하는 일을 두고 속보이는 성명전과 공세적 보도가 난무하는 나라는 아마도 우리뿐일 것이다.그 도가 지나쳐이젠 무엇이나 부정부터 하고 보는 사고와 언행이 판치고있다.이래도 잘못됐다,저래도 잘못됐다,아예 시작부터 잘못됐고 끝도 잘못일 것이라는 부정적 판단 일색이다. “전쟁과 같은 막가파식” 정쟁 역시 심상히 보아 넘길 상황이 아니다.다음에 어떤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여전히 똑같은 성향의 정쟁이 되풀이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그 과정에서 나라경제는 또다시 파탄이 나고,나라 법도(法度) 역시 무너지는 공동붕괴 현상이 고질화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이쯤해서 우리 정치 사회구조의 저변에서 큰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크게 불어나는 이른바 ‘개혁반대 세력’의 실체와그 전후 좌우 상하를 냉철히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첫째는 50여년,아니 그 이전부터 누려온 기득권을 빼앗겼다고 생각하는 반개혁 수구세력과 특정지역·특정계층의 조직적인 집단 히스테리 현상이다. 그들은 애당초 이 정권의 탄생을 거부해 왔고 그로 인해 지금 이 순간도 참을 수 없는 상실감과 굴욕감에 사로잡혀 사사건건 반대 입장에서 각을 세운다. 둘째 그룹은 새 정부가 들어 선 후 IMF 경제위기 극복과정에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밀려난 선의의 피해자들이다.동네개들이 둥근 달을 보고도 마구 짖어 대듯,이들은 지난 정권의 무능과 부패를 탓하기보다는 현정권의 개혁 드라이브에서그 이유를 찾는다. 이들의 숫자가 나날이 늘어난다는 데 심각성이 크다. 셋째는 아이러니컬하게도 민주·민권·민생 정부의 탄생과지역차별 및 사람 차별의 해소를 갈구해 마지 않던 과거의소외계층과 피해국민 가운데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룬 후 실망하고 돌아선 그룹이 늘어난다는 사실이다.대망의 새 정권이 들어섰으니 단숨에 그들의 숙원이 이루어지고 남북통일이곧 성취되며 지역차별도 말끔히 사라질 것이라고 굳게 믿어온 이들에게 아직 이상은멀고 혁명은 미완이다.이에 대한실망감은 배신감으로 변하고 마침내 증오와 분노로 변한다. 이들 세 갈래의 불평·불만·분노 세력들이 수구 기득권 성향의 매스미디어의 교묘한 언론 플레이를 만날 경우 한데 어울려 큰 ‘저항의 강물’을 이루고 막말과 막무가내의 일대경연장을 연출해낸다.이를 두고 일부 정치권은 주류(mainstream)세력이 마침내 현정권을 심판하고 새로운 정권을 창출해낼 것이라고 공공연히 기대를 표시한다. 우리는 지금으로부터 이천수백년 전 춘추전국시대 시경(詩經)의 참 뜻을 헤아려 볼 필요가 있다.처음은 좋은데 왜 끝맺음이 나쁜가! 개혁을 시작하자마자 왜 시비와 비방이 더강도 높게 다가서는가.그러함에도 인류 발달사에서 진보와혁신이 끊임없이 이어져 온 것은,그때마다 대다수 민초들이목전의 이익만 탐하는 수구세력의 유혹을 과감히 뿌리치고,후세대를 위해 힘들지만 반드시 가야할 외롭고 의로운 개혁의 길에 동참하는 이가 더 많았기 때문이다.지금 우리 사회는 어떠한가. ■김 성 훈 중앙대교수·전 농림부장관
  • 북서 통보한 생사확인 의뢰인 100가족 명단

    표 보는 법=이름,성별,나이,출생지.헤어질 당시 직장 직위,남쪽 가족 이름 및 관계 순으로 정리[서울] ●공순길 남,67,서울 종로구 동숭동,서울 섬유연합회사 급사,공미렵(부),송순덕(모),순자 영자 재길(형제)●김석종 남,67,서울 성동구 상왕십리,노동,석봉 용순 경자(형제),리경애(형수),광선(조카)●권태선 남,72,서울 마포구 용강동 30번지,운수주식회사 사무원,태현 태옥 태희 태일 태창(형제)●리상용 남,72,서울 마포구 공덕동,농업,상구 상신 상히(형제)●리승재 남,70,서울 마포구 서교동,농업,승숙 승선 승로 승진 승웅 승연(형제)●리일재 남,68,서울 구로구 오류동,학생,리강헌(부),규재정자(형제),리강범(삼촌),명재(사촌)●리종금 여,68,서울 을지로3가(황금정 삼정목),부평병원 간호원,종순 종숙 종희 종구(형제),김태식 윤봉산 윤태운(아저씨),신정순(시누이)●리종수 남,70,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용산기관구 노동,종순 종숙 종옥 문자 순흥(형제)●리한종 남,68,서울 종로구 2정목,고무공장 노동,리진성(부),김계화(모),반종 인종(형제),도종 은신(사촌),리사성(삼촌)●민은숙 여,70,서울 종로구 우의동,노동,흥치 순희 영숙 인숙 성남(형제),구성희(외사촌)●박남희 여,64,서울 성북구 안암동,중학교 학생,옥희 정옥병호(형제)●박신화 여,66,서울 남대문구 추암동,서울간호원학교 간호원,신희(형제)●박재영 남,68,서울 마포구 마포동,전기공고 학생,재일 시향(형제),상훈 정자(조카)●박재춘 남,67,서울 종로구 계동,노동,박억성(경운·부),조무순(모),재호 재순(재화·형제)●송의석 남,67,서울 종로구 원서동,학생,송찬환(부),김경림(모),곤석 지숙 기숙 인숙(형제)●오경준 남,65,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학생,오달용(부),지씨(모),경배 경호 경식(형제)●오현원 남,69,서울 중구 을지로5가,중앙전화국 기술원 양성소 학생,현선 현숙 현영 현웅 현희 현렬(형제)●조복동 여,71,서울 마포구 용강동,노동,서정범(남편),서동석(자녀),히환(형제),봉림(조카),서정림(시동생),기환 경환(사촌)●최백은 남,74,서울 중구 무교동,서울공대 화학부 학생,재은 남은(형제),병원 병국 병근 병란 환자 병후 병선(조카)●최종식 남,74,서울 백암리,농업,최태동(부),정해산(모),춘식 만식 진식 양림 수님(형제)●홍정식 여,67,서울 중구 인현동,경기여자중학교 학생,홍승익(부),한두남(모),은식 영식(형제),홍승무(삼촌),홍승권(고모)[경기]●김경호 남,63,경기 양주군 진건면 사릉리,부양,춘옥 옥자(형제),김순택(삼촌),성호(사촌),최해성(외삼촌),최종길(외사촌)●김기창 남,68,경기 안성군 보개면 상삼리,농업,기석 기영인순 을순(형제),정운봉 고정철(매부)●김룡례 여,66,경기 이천군 이천읍 창전동,서울 제3공립고등여자중학교 학생,박덕순(모),용산(형제),석분희(올케),창규 정규(조카)●김상렬 남,71,경기 강화군 내가면 구하리,학생,상돈 상원영례 정례 필례 필선 상윤(형제)●김종대 남,72,경기 안성군 일죽면 주천리,농업,종남 종국종하 종숙 종철 종순(형제)●류기홍 남,69,경기 부천시 소태면 신천리,농업,기선 봉녀기천 기남 정자 정애(형제)●리규태 남,74,경기 파주군 법원읍 갈곡리,노동,곽호인(처),관호(자녀),규환 규희(형제),광호(조카),규채(사촌)●리백인 남,69,경기 강화군 불은면 삼성리,농업,백춘 ○○(형제),김석호(매부),김영덕 김운순 리수복(조카),리인성(사촌)●리종히 남,67,경기 부천군 영동면 외호리,어업노동,리승용(부),강순덕(모),종복 정자(형제)●안효인 여,69,경기 강화군 내가면 오상리,농업,효병 효님(형제),창해 명해 승해 영자(조카)●안혜승 여,68,경기 시흥군 서면 소하리 오리동,농업,욱(형제),리해영 리송자(배다른 동생),옥승 일승(사촌),리순랑(이모),소덕영 소기영(시조카),소진원(시누이)●정규택 남,69,경기 수원시 화서동,학생,규형 규명 규민 규환 규원 숙현 규정(형제)●조룡봉 남,67,경기 포천군 군내면 상성북리,농업,유봉 룡운 룡식 영숙 인숙 은숙(형제)●조봉호 남,70,경기 포천군 소흘읍 이동교리,농업,기호 봉례 봉숙(형제),진호 춘호(사촌)●주인배 남,68,경기 부천군 소래면 계수리(덕성동),서울 공립중학교 학생,주용봉(부),백순임(모),덕배 윤배(형제),오분임(형수),대일(조카),백창현 백수현(외사촌)●표인훈 남,68,경기 수원군 수원읍 매향리,농업,경훈 영훈영순(형제)●한경수 남,73,경기 평택군 청북면 백봉리,자유노동,영수만수 천수 학수 정희 옥희 복희(형제)●한대석 남,67,경기 양주군 백석면 복지리,중학교 학생,형석 영숙 영옥 영자 영란(형제)●현경호(장원) 남,67,경기 파주군 파평면 두포리,농업,경례 경진 경삼 경철 부전(형제)[강원]●김복희 여,68,강원 평창군 대화면 대하리,농업,진월(갑룡) 진성 숙자(형제),형기 우기(조카),림태순(아저씨)●김성린 남,65,강원 원주군 호전면 주산리,서울농업학교 학생,성룡 성기 성준 성옥 성애 후정 성순(형제)●김진복 남,66,강원 양양군 현북면 대치리,농업,김성경(부),리옥남(모),진남 진도(형제),진형 진룡(사촌)●김철배 남,66,강원 양양군 현북면 중광정리,농업,금옥 양배(형제)●리성실 남,68,강원 영월군 영월면 영흥리,농업,리재룡(부),황종국(모),암수 학암 성남 무던 학분(형제),수일 성일 동일(조카)●전상국(명화) 남,68,강원 울진군 북면 주인리,전의수(부),김순옥(모),상기 상일 상진 상화 상운(형제),전예수(삼촌)●최복기 남,70,강원 영월군 곡천면 무천리,서울역 노동,최헌제(부),박명순(모),삼구 양기 봉기(형제)●최사룡 남,72,강원 강릉군 강동면 정동리,자동차사업소 노동자,최선순(부),강씨(모),일룡 용덕 기룡(형제),이룡(사촌)●김용민 남,59,충북 영동군 양강면 신기리,군청 사무원,영훈 인숙 문숙(형제),성대식(외삼촌)●김상옥(영제) 남,71,충북 괴산군 괴산면 수진리,농업,세제 응제 병숙(형제)●김재섭 남,68,충북 영동군 심천면 구탄리,농업,춘자 재국옥자 재만 정자(형제),김용섭(삼촌)●남태식 남,67,충북 제천시 금성면 양화리,농업,철수 옥순리자(형제),천식 옥순(사촌)●리남수 여,67,충북 진천군 진천면 상계리,성냥공장 노동,리해성(부),정이순(모),상임 상준 상숙 상우 상구 상호(형제)●림군보 남,70,충북 단양군 단양면 북하리,농업,림창운(부),김오연(모),근식 숙자 숙희 숙재(형제),근종 근상(사촌)●손정애 여,68,충북 영동군 황간면 남성리,농업,손승흥(부),김서분(모),정희 경호(형제),손삼모(삼촌),영숙(사촌),조관호(고모사촌)●주윤종 남,77,충북 괴산군 중평읍 남하리,서울사범대학 학생,방상옥(처),철수(자녀),덕근 언년 복례(형제),남종 영종(사촌)●조남룡 남,60,충북 단양군 단성면 북하리,부양,남규 순자(형제),조흥구 조순구(삼촌)●최기수 남,66,충북 충주군 엄정면 추평리,농업,최평산(부),홍평분(모),기형 기선 기철 홍연 홍길 홍예(형제)●최봉식 남,71,충북 진천군 진천읍 상계리,농업,천식 영식옥희(형제)●황희렬 남,66,충북 괴산군 소수면 길선리,학생,황문주(부),리갑순(모),의철 의룡 의친 순덕(형제)[충남]●가영환 남,69,충남 서산시 남면 달산리,농업,을내미 똥쟁이 창호 정화(형제),가응진(큰아버지)●김동위 남,76,충남 서산군 태안면 산후리,농업,동준 동호화자 지자(형제),인환(조카),정환(사촌),박성찬(외삼촌)●류풍렬 남,67,충남 천안군 성남면 신덕리,광산 노동,류인목(부),리일선(모),승렬 은렬 재렬(형제)●리상익 남,70,충남 예산군 대홍면 행불리,자동차 운전수,상훈 상재 상준 상인 흥숙(형제)●리현순 여,70,충남 금산군 군북면 외부리,농업,현성 현찬(형제),수영 구영 백명 준영(조카)●백상기 남,82,충남 부여군 임천면 칠산리,농업,임규녀(처),경자(자녀),○○ 연기 안기 만기 원리 삼녀(형제)●안정순 여,67,충남 예산군 예산면 교남동,학생,정자 창호창희(형제),김성두(아저씨)●윤영욱(영재) 남,67,충남 당진군 송산면 부곡리,학생,영대 영길 영택(형제),익상 상순 상숙(조카)●한상학 남,68,충남 서천군 판교면 후동리,예산농업학교 학생,상설 상준 상히 상금 신자(형제)[전북]●황의술 남,70,전북 완주군 룡진면 구욱리,농업,순진 순임(형제),룡주 갑주(삼촌),관임 갑성 의성(조카),모란(고모),리철승(고모부),박봉근(외사촌)[경북]●공종환 남,70,경북 영일군 달전면 리인동,농업,리히(모),성환 리화 춘화(형제),배출희(형수),덕수(조카)●김국성 남,70,경북 예천군 예천읍 남본동,국민학교 학생,미화 국명 국영 상배 미자 미숙(형제)●김시통(통이) 남,67,경북 안동군 림하면 천전동,농업,시홍 시형(형제),종우 종승 향숙 향옥 경숙 경옥(조카)●김준석 남,67,경북 영일군 흥해면 남송동,농업,미해 정석(형제),김석조(외삼촌)●김창석 남,67,경북 영덕군 영해면 사진동,노동,분녀 음전금녀(형제),김원술(매부)●김영진 남,76,경북 예천군 하리면 오류리,사무원,배순남(처),대한(자녀)●김휘영(순덕) 남,74,경북 영주군 안정면 내줄동,학생,김선동(부),우또분(모),창규 재규(형제),김선문 김선흠(삼촌),태동(오촌)●리재현 남,67,경북 선산군 옥성면 농소동,농업,리태열(부),서옥녀(모),재철 재구 재홍 재열 옥희(형제),재훈(사촌)●배선우(성찬) 남,70,경북 청송군 부남면 대전동,노동,선오(형제),권만성(매부),방우 선뱅(사촌),성찬(육촌),림한규(고모사촌)●장세인 남,68,경북 예천군 예천읍 우계리,토기공장 노동,장리환(부),박수영(모),세하 세문 세주 세후(형제),세홍 세강(사촌)●정진현 남,72,경북 경주시 현곡면 오류리,중학교 교원,주현 한현(형제),무현(사촌),무길 원길 연이(조카)●우제도 남,67,경북 예천군 호명면 월포리,농업,제령 제원성순(형제)●홍승린 남,71,경북 대구시 서장북동,서울약학대 학생,승만 승호 승희(형제),진태(조카)●황병원 남,69,경북 영주군 안정면 여륵리,농업,황히락(부),진씨(모),병주 병호 병일 병숙(형제)[경남]●강대헌 남,68,경남 사천군 남양면 박천리,농업,허씨(모),대히 대근 대준 대진(형제)●강병섭(점래) 남,70,경남 진양군 대곡면 설매리,농업,고희분(모),병찬 병순 병호 병우(형제)●김성대 남,79,경남 동래군 구포읍 구포리,서울 배재중학교 교원,리상옥(처),기수(자녀),성철 성호 선자(형제),리상룡(처남),창수 정수(조카)●리경애 여,76,경남 거창군 하동리,부양,리상직(부),리명씨(모),장기성(남편),영애 수애 필형 우형 무형 수형(형제)●리성련 여,66,경남 거창군 웅양면 동호리,무직,영일 영자순자(형제)●한강우 남,79,경남 합천군 가회면 덕촌리,자유노동,정숙배(처),기순(자녀),희우 선우(형제),한일동(삼촌),정광진(외삼촌),리진경(매부),리배웅(조카)[전남]●김수곤 남,70,전남 광산군 극락면 내방리,농업,영곤 경곤상곤 태곤 문곤 희자 꺽건(형제)●리기택 여,69,전남 고흥군 고흥면 서문리,동양방직공장 노동,성남 성복 성순(형제),리정룡(삼촌)●서경재 남,75,전남 영광군 법성면 진내리,서울공과대 학생,경종 경수 경위 숙정(형제),경자(사촌),홍서일(매부)●정순풍남,69,전남 광산군 동곡면 변덕리(하산리),노동,순종 순자 순옥(형제)●정종균 남,70,전남 순천시 오천동 통천부락,농업,순화 춘자 길자 순자 영자 증균(형제),팔균 남균(사촌)●윤정호 남,67,전남 나주군 나주읍 토계동,학생,윤증길(부),김순애(모),옥희(형제),일호 남호 채호 선호(사촌),김명길명환(외삼촌)●임병채 남,70,전남 보성군 조성면 축내리,농업,현희(형제),임남국(삼촌),임승련(고모),병주(사촌),리용후(고모사촌)[제주]●리성천 남,70,제주 북제주군 애월면 금성리,서울 금강제지공장 노동자,리창규(부),문창임(모),순천 흥서 흥삼(형제)●오광흡 남,79,제주 남제주군 남원읍 남원리,노동,정동춘(처),갑생 축생(자녀),하삼 봉삼 흥삼(형제)●원종찬 남,69,제주 북제주군 구좌면 월정리,제주 김녕중학교 학생,신중 갑생 순희 숙자(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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