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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 이천수 스페인 출국

    스페인 명문 레알 소시에다드 입단을 확정한 이천수(사진·22)가 15일 스페인으로 출국했다.예전과 달리 검은색 머리에 단정한 차림을 한 이천수는 이날 오후 KE901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레알 소시에다드의 연고지인 산 세바스티안으로 향했다.이천수는 출국장에서 “스페인 땅을 밟게 된다는 생각에 흥분된다.빨리 적응해서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천수는 전날에 이어 이날 새벽까지 고열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이후 상태가 호전,예정대로 출발했다.
  • 충남교육청 과장 긴급체포/승진심사 부당개입 혐의

    강복환 충남도교육감 수뢰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전지검 특수부는 14일 도교육청 이모(53·4급)과장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이씨는 지난 2000년 9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충남도교육청 인사계장으로 재직하면서 사무관 승진심사과정 등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계좌추적 결과 승진 직전 3∼4개월 동안 평소보다 1000만원 이상이 통장에서 더 빠져나간 것으로 밝혀진 전·현직 도교육청 직원 5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인사와 관련한 뇌물공여 여부 등을 조사했다. 한편 충남지역 모 단체에 강 교육감에게 돈을 건넸다는 일반직 승진자 명단과 구체적 액수가 적힌 A4용지 3장 분량의 리스트가 최근 접수돼 주목을 끌고 있다. 20명 안팎의 명단에 2000만∼5000만원 등으로 적혀 있다.검찰은 이 단체가 이를 제공할 경우 진위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사이버 주간뉴스 톱5

    ●연예인끼리 주먹질,병원신세 탤런트 김정균이 선배 윤다훈에게 맞았다며 억대의 합의금을 요구해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다. ●스페인에 가도 ‘대∼한민국!’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하는 이천수 선수가 국내 고별경기를 마치고 눈물을 쏟아내자 네티즌은 해외에서도 태극전사의 맹위를 떨치라고 응원했다. ●‘공주님’ 이메일까지 해킹 인기스타 성유리와 윤계상이 주고받은 이메일이 해킹돼 인터넷에 공개된 것이 네티즌 최고의 뉴스였다. ●노출증? 아니면 실수? 방송에 출연한 가수 빈의 속옷이 노출된 장면을 촬영한 사진이 떠돌아 네티즌의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우리의 것은 소중한 것이여’ CF 모델로도 활약한 박동진 명창이 지난 8일 타계해 인간문화재로서 그의 큰 족적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엠파스(www.empas.com)제공
  • 대전서 장티푸스 의심환자

    대전시내 초등학교 학생이 법정 전염병(제1군)인 장티푸스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다. 10일 대전 서구보건소에 따르면 대전 B초등학교 A(11)양은 지난달 24일부터 고열을 동반한 복통과 설사 증세로 동네의원에서 통원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아 지난 7일 E병원에 입원,격리 치료중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충남교육감 곧 소환

    강복환 충남도교육감의 인사권 위임 사건을 수사중인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조만간 강 교육감을 소환,이병학(47·구속) 도 교육위원에게 써준 각서작성 과정과 이 위원의 인사권 행사여부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검찰은 9일 이 위원의 은행계좌를 추적하는 등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검찰은 이 위원의 조사를 통해 ‘뒷돈거래’ 등 각서내용 외에 강 교육감과 다른 거래가 있었는지도 수사하고 있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
  • K-리그 / 비에 젖은 울산 “굿바이 천수”

    포항에 0-0… 7호 세리머니 불발 ‘윤정환 부활골' 성남 선두 탈환이천수(울산)의 7번째 언더셔츠 세리머니는 끝내 펼쳐지지 못했다. 9일 밤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비바람 속에 울산과 포항의 프로축구 K-리그 2라운드 경기가 개시됐다. 비가 흩날리는 가운데서도 1만 7000여명의 관중이 운집했다.이날 열린 6개 경기 가운데 가장 많은 관중.앞선 6경기 동안 화려한 언더셔츠 세리머니를 펼치며 울산의 8연승을 이끈 이천수의 홈 고별전을 보려 몰려든 팬들이었다.그리고 이날이 이천수의 생일이었다. 오는 15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로 떠나는 그를 아쉬워하는 팬들은 그가 공을 잡을 때마다 큰 함성을 내질렀다. 그러나 골은 터지지 않았다.최근 6경기에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은 포항의 튼튼한 수비라인은 뚫기가 쉽지 않았다.결국 0-0 무승부. 이천수의 활약을 발판으로 프로축구 최다 연승 타이기록(9연승)에 도전한 울산의 꿈도 산산조각난 채 1위 자리마저 성남에 내주고 2위로 물러섰다. 성남은 대구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12승4무3패(승점 40)로 울산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10일 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전반 17분 대구의 얀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준 성남은 21분 신태용이 샤샤의 어시시트를 받아 동점골을 터뜨린 뒤 26분 윤정환이 아크 정면에서 역전골을 성공시켜 리드를 잡았다.지난해까지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활약하다 돌아온 윤정환으로선 99년 7월 17일 이후 첫 득점. 성남은 후반 16분 대구의 로만에게 재동점골을 허용,다시 위기를 맞았지만 21분 샤샤가 데니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올시즌 최소인 1213명의 관중이 모인 부산 경기에서는 부산과 전북이 한 골씩을 주고 받아 1-1로 비겼다.부산의 마그노는 후반 22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왼발 슛을 성공시켜 14득점으로 에드밀손(전북)과 이동국(광주)을 4골차로 따돌리고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안양과 전남도 1-1 무승부를 이뤘고 대전과 수원은 부천과 광주를 각각 1-0으로 꺾었다.부천은 20게임 무승(5무15패)에 빠져 최다연속 무승 기록(22게임)에 2게임차로 다가섰다.곽영완기자 kwyoung@
  • 박동진 명창 별세

    판소리 명창 박동진(朴東鎭·사진)옹이 8일 타계했다.향년 87세. 박옹은 이날 오전 9시10분쯤 충남 공주시 무릉동 ‘박동진 판소리전수관’에서 실신,119구조대가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의식을 찾지 못했다. ▶관련기사 12면 제자 김양숙(39)씨는 “아침에 목욕을 하신다고 해 물을 받아놓고 식사를 준비하다 안 나오시길래 욕실 문을 열어봤더니 의식을 잃고 욕조에 비스듬히 누워 계셨다.”며 “어제까지도 북을 들고 소리를 하시던 선생님이셨다.”고 말했다. 1970년대 후반 국립창극단장을 지내기도 한 박옹은 지난 98년 고향에 판소리전수관을 짓고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82년 은관문화훈장과 89년 서울시문화대상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인철(仁哲·50·미국 앨라배마 현대자동차 현장소장),인수(仁秀·48·현대해상화재보험 이사),인석(仁石·43·평산공업 개발부장)씨 등 3남이 있다.장례는 국악인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영안실.발인은 10일 오전 10시.(02)3010-2270.정부는 박옹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공주 이천열기자 sky@
  • 인사권 거래 충남교육감 “차기선거·재정협의” 밀약

    강복환 충남도교육감이 지난 2000년 7월 교육감 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해 주는 대가로 이병학(47·구속) 교육위원에게 인사권 외에 예산까지 협의키로 밀약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강 교육감 인사권 위임 사건을 수사중인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8일 1차투표에서 탈락한 이 교육위원에게 써준 각서에 ‘결선투표에서 나를 지지해 주면 인사권 위임과 함께 천안·아산·연기지역의 예산 등 제반 재정에 대해서 협의하겠다.’고 씌어 있었다고 밝혔다.이들이 자필 서명한 각서에는 강 교육감이 ‘4년 단임만 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이 교육위원이 다음 교육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도 들어 있다. 검찰은 이 교육위원이 각서를 이용,인사 외에 교육청의 예산편성 및 집행에 개입하고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은 충남교육청 초등 인사담당 전·현직 간부 2명을 불러 이 교육위원이 교직원의 인사에 부당 개입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 교육위원의 추가 인사비리를 찾기 위해 이 위원과 가족 예금계좌에대한 추적작업을 벌이는 한편 인사와 관련,중간에서 ‘뒷돈거래’를 알선한 것으로 알려진 전 예산 D초등교장 현모(60)씨를 출국금지조치했다.한편 전교조 충남지부는 이날 “교육자는 누구보다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만큼 강 교육감이 더 이상 교육계를 욕되게 하지 말고 적절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며 퇴진을 촉구했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
  • [오늘의 눈] 인사권 팔아먹은 교육감

    강복환 충남도교육감이 교육감 선거과정에서 보여준 행태는 교육책임자의 행태로 보기에는 매우 충격적이다.지난 2000년 교육감 선거 당시 1차투표에서 탈락한 이병학(47·구속) 후보에게 자신을 지지해주면 도내 일부 지역 교원인사권을 위임하겠다는 각서를 써준 사실이 드러났다.각서는 이씨의 집에서 나왔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강 교육감은 1차투표에서 2위에 그쳤으나 2차투표에서 당시 교육감을 누르고 당선됐다. 이씨가 각서대로 인사권을 행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개연성만큼은 다분하다.선거 직후에 이씨는 당시 천안S중 교장이던 이길종(63·구속)씨로부터 “교육장으로 임용되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2000만원을 받았다.이씨는 그 뒤 천안교육장으로 임용됐다. 이런저런 의혹을 떠나 지역 교육계의 수장으로서 강씨는 도덕적 책임을 면치 못하게 됐다.‘시·군 교육장이 되려면 2000만∼3000만원,학무과장은 1000만∼2000만원이 든다.’는 소문이 떠돌기는 했지만 교육감이 인사권을 팔아먹을 줄이야 상상이나 했겠는가.일부 부패한정치인의 ‘뒷거래’를 보는 듯하다.이런 교육감이 어떻게 올바른 교육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지 의문스럽기만 하다.자칫 어린 학생들에게 ‘어떤 수단을 쓰든 이기는 것이 능사요,정의’라는 생각을 심어주지는 않을까 걱정이다. 강 교육감은 무혐의 처리됐지만 당시 선거과정에서 2차투표 직전 1차투표에서 탈락한 다른 후보 선거운동원들에게 300만원을 주고 지지를 부탁했다는 고발이 접수돼 검찰수사를 받는 등 그동안 선거 관련 추문이 꼬리를 물었다. 결자해지(結者解之)라고 했다.강 교육감은 검찰 소환이나 사법처리 여부를 떠나 스스로 물러나는 일만이 조금이나마 교육계 수장으로서 추한 모습을 지울 수 있다고 본다.그것만이 교직을 성직(聖職)으로 알고 묵묵히 일하는 교사와 교직원,학부모들에게 사죄하는 길일 것이다. 이천열 전국부 기자sky@
  • K-리그 / 울산 “최다연승 우리가 깬다”

    프로축구 최다연승 신기록은 수립될까.이번주 팬들의 눈과 귀는 선두 울산의 행보에 쏠릴 전망이다. K-리그 20년 동안 아직 어느 팀도 이루지 못한 10연승 기록 수립 직전에 와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일 전북전에서 2-1승을 거두며 8연승을 거둔 울산은 9일 홈에서 갖는 포항과의 경기에서 최다연승 타이기록인 9연승에 도전한 뒤 성공하면 12일 부천전에서 신기록 달성을 노릴 계획이다. 현재 K-리그 최다연승인 9연승 기록은 울산과 성남이 보유하고 있다. 신기록 수립의 턱밑에까지 와 있는 울산의 팀 분위기는 그야말로 뜨겁다.6게임 연속 골 행진 속에 화제의 언더셔츠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이천수와 신예 최성국,브라질 용병 도도로 짜여진 공격 트리오의 파괴력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활화산 같다. 8연승 과정에서 이들이 합작해낸 공격포인트만 22(16득점 6어시스트)로 어지간한 팀은 막을 방법을 찾기도 쉽지 않다.하지만 신기록 달성엔 언제나 진통이 따르게 마련.타이 기록의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포항부터 만만치 않다.포항은 7위로 중하위권에 처져있지만 최근 6경기 무패(4승2무)의 상승세에 있고,이 기간에 단 한개의 필드골도 내주지 않은 튼튼한 수비망을 갖추고 있다. 물론 울산 김정남 감독은 “1라운드 패배도 설욕할 겸,막강 화력을 최대한 가동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김 감독이 이렇게 자신하는 데는 15일 스페인으로 떠나기에 앞서 신기록 수립을 이끌겠다는 의지가 강한 이천수를 믿기 때문이다.앞으로 K-리그에서 2경기밖에 뛸 수 없는 이천수는 자신이 떠나기전 팀의 최다연승 기록 수립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꽃동네 오웅진신부 오늘 재소환 / 검찰, 사법처리 가능성 시사

    부동산 투기와 후원금 횡령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충북 음성군 꽃동네 전 회장 오웅진(吳雄鎭·사진·57) 신부가 7일 오후 2시 검찰에 출두했다. 오 신부는 지난 1일 청주지검 충주지청이 꽃동네에 수사관을 보내 소환을 통보했으나 피정(避靜·일상생활을 피해 기도와 묵상 등으로 신앙수련하는 중)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다 이날 검찰에 나왔다.천주교 신부가 개인적인 비리 의혹과 관련,검찰에 소환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김규헌 충주지청장은 “오 신부에 대한 객관적 혐의가 인정된다.”며 “광범위한 혐의와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한 사법처리는 검찰의 임무”라고 사법처리 가능성을 시사했다. 오 신부는 꽃동네 자금을 동원,친·인척 명의로 부동산을 매입하고 13억여원의 후원금과 국고를 빼낸 의혹으로 지난해 8월부터 검찰의 내사를 받아왔다. 또 농지법 위반 혐의로 청원군과 음성군에 의해 고발돼 있고,광산저지관련 혐의로 광업권자로부터 고소됐다. 오 신부는 이날 오후 2시 신부복 차림으로 왼쪽 가슴에 성경책을 든 채 변호사 3명과 함께 검찰청사로 걸어들어와 사진기자들을 위해 잠깐 포즈를 취한 뒤 3호 검사실에 들렀다 별관 2층에 마련된 조사실로 올라갔다.오 신부는 이날 밤 10시30분쯤 귀가했으며 검찰은 8일 오전 오 신부를 다시 불러 혐의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날 충주지청에는 꽃동네 후원회원과 신도 등 30여명이 찾아와 오 신부의 출두 모습을 지켜봤다.변호인단은 김기수 전 검찰총장 등 4명의 변호사로 구성돼 있다. 오 신부는 충북 청원군 현도면 출신으로 광주가톨릭대학을 졸업한 뒤 천주교 청주교구에서 사제서품을 받고 지난 76년 음성에서 꽃동네를 설립했다. 오 신부는 24년간 꽃동네 회장을 맡아오던 중 2000년 1월 사임했다 재취임했고,지난 2월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다시 회장직을 떠났다.87년 동아일보 인촌상,91년 국민훈장 동백장과 96년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했다. 충주 이천열기자 sky@
  • “이천수 스페인진출 내 일처럼 기뻐”히딩크 피스컵 참가차 방한

    거스 히딩크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 참석 이후 4개월만에 한국땅을 다시 밟았다.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벤의 히딩크 감독은 7일 베진 네덜란드 통상부 장관이 이끄는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입국,보름간의 방한 일정에 들어갔다.사절단은 ‘하멜의 해(Hamel Year)’를 기념해 40명으로 구성됐다. 히딩크 감독은 9일까지 사절단 공식 일정에 참여하고 10일 공식기자회견을 연다.11·12일에는 개인일정을 소화한 뒤 13일부터 피스컵축구대회 참가차 부산에 훈련캠프를 차린 에인트호벤팀에 합류해 대회를 치른다.출국은 24일로 예정돼 있다. 히딩크 감독은 이천수의 스페인 진출에 대해 “우리 팀에 오길 바랐지만 스페인과 같은 빅리그에 진출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그는 “스페인 FC 바르셀로나로부터 감독직 제의를 받은 건 사실이지만 에인트호벤과 계약기간이 남아있어 사양했다.”면서 8일 입국하는 코엘류 한국축구대표팀 감독과 기회가 된다면 보고 싶다고 밝혔다. 박준석기자 pjs@
  • 새벽 다방건물서 불 / 옥탑방서 자던 종업원등 5명 참변

    6일 오전 3시40분쯤 충남 당진군 당진읍 읍내리 2층 규모 다방건물에서 불이 나 옥상 숙소에서 잠을 자던 다방 주인과 종업원 등 5명이 숨졌다. 건물 1층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는 2층 다방을 거쳐 다방 숙소인 옥상의 조립식 건물로 번졌고 9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20여분 만에 진화됐다.옥상에서 잠을 자던 다방 주인 정모(40·여)씨와 여종업원 4명은 모두 1층에서 2층으로 이어진 계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불이 나자 당황한 이들이 3층에서 구조를 기다리지 않고 1층으로 다급히 내려오다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당진 이천열기자 sky@
  • ‘애니메이션 콘텐츠‘ 강연

    캐릭터 ‘우비소년’의 제작자인 이동호 루이비주얼 대표는 7일 오후 2시 경기 이천시 청강문화산업대에서 ‘애니메이션 콘텐츠 개발과정’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 “선거 밀어주면 교육청 인사권 위임”/ 충남교육감 각서 파문

    강복환(姜福煥) 충남도교육감이 지난 2000년 교육감 선거 때 1차 투표 탈락후보에게 자신을 지지해주는 대가로 일부 교육청의 인사권을 위임하겠다는 ‘각서’를 써 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예상된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이 지난 5일 이병학(47·구속) 충남도 교육위원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에 따르면 2000년 7월7일 교육감 선거에서 이 위원은 1차 투표 결과 3위로 낙선한 뒤,현 교육감인 강 후보를 만나 7일 결선투표에서 지지해주는 대가로 자신의 교육위원 선거구인 천안·아산·연기지역 인사권을 위임받는다는 ‘각서’를 받았다는 것이다. 결선투표 결과 1차 투표 때 차점자인 강 후보가 3436표를 얻어 1차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한 오재욱(吳在煜) 당시 교육감(3213표)에 223표 차로 뒤집기 당선을 끌어냈다. 검찰조사 결과 이 위원은 강 교육감이 당선된 직후인 같은 해 7월 중순 천안 S중 교장으로 재직중이던 이길종(63·구속) 전 천안교육장으로부터 “교육장으로 임용되게 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2000만원을 받았다. 또 같은 해 8월에는 예산D초등 현모 교장의 부인에게 “남편을 교육청 학무과장이나 교육장으로 보내는 데 돈이 필요하다.”며 500만원을 받는 등 인사와 관련해 교육계 인사 및 가족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 위원은 검찰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교육계 안팎에서는 “교육감 선거 이후 인사와 관련해 각종 루머가 난무하면서 ‘도 교육청에는 교육감이 둘’이라는 말까지 나돌았을 정도였다.”고 말하고 있다. 이같은 인사권 위임 각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이날 강 교육감과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
  • K-리그 / 이별 아쉬움 골로 달랜다

    6게임 연속골.어김없는 언더셔츠 세리머니.이번에도 역시 K-리그를 걱정하는 문구였다.‘유럽 진출 밑거름,K-리그 더욱 사랑해 주세요’ 오는 15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로 떠나는 이천수(사진·울산)가 전북을 상대로 6게임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의 8연승을 이끌었다. 이번에는 짜릿한 역전골이었다.울산은 전반 10분 전북의 남궁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페르난데스의 페널티박스 왼쪽 프리킥을 남궁도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헤딩슛,선제골로 연결한 것. 울산의 반격은 전반 29분 결실을 맺었다.전북 진영 미드필드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키커는 당연히 이천수였다.그의 발을 떠난 공은 먼 거리를 날아 페널티박스 왼쪽을 가르며 들어가던 조세권의 뒷머리를 향했고,조세권은 절묘한 헤딩슛으로 골 네트를 갈라 균형을 잡았다. 동점골 어시스트로 기세가 오른 이천수의 발이 더욱 빨라졌다.홈 관중들의 응원 소리도 더욱 커졌다.그리고 3분뒤인 전반 32분.아크 정면으로 공을 몰고 들어가는 이천수의 모습이 보였다. 수비수 2명을 제쳤지만 트래핑이 너무 길어 공을 빼앗겼다.하지만 공에 대한 집착은 이천수가 더 강했다.순식간에 다시 공을 빼앗은 이천수는 곧바로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드리블해 들어가며 통렬한 왼발 슛으로 기어이 네트를 흔들고 말았다. 스페인으로 떠나기 전까지 남은 경기는 2경기.자신을 키워준 K-리그를 잊지 않겠다는 그의 염원을 담은 언더셔츠 세리머니는 긴 여운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이날 승리로 8연승을 거둔 울산은 12승3무4패(승점 39)로 광주를 1-0으로 꺾고 2연승을 올린 성남(11승4무3패·승점 37)에 2점차 선두를 굳게 지켰다. 안양은 신생 대구를 홈으로 불러 올시즌 최다골차인 5-0 완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로써 안양(7승8무4패·승점 29)은 전날 포항과 득점없이 비겨 6게임 무승(3무3패)의 부진에 빠진 대전(8승5무6패·승점 29)과 수원(6승9무4패·승점 27)을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전국은 지금 골프장 공사중 / “짭짤한 稅收기반” 지자체 유치전쟁

    골프장 건설공사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골프인구가 매년 급증하면서 새로운 지방세수 기반으로 떠오르고 있는 골프장 유치에 지방자치단체들이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수도권에 집중됐던 골프자본이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의 영향으로 충남·전남 등 지방으로 남하하는 추세여서 조만간 ‘골프장 300개 시대’를 맞을 전망이다.그러나 무리한 사업 추진 탓으로 공사가 장기간 중단되거나 환경오염과 지하수 고갈 등으로 인해 집단민원도 잇따르고 있다.봇물을 이루고 있는 골프장 건설의 명암을 점검한다. “골프장을 우리 지역으로.” 자치단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골프장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역일수록 더 적극적이다. 한국골프장사업협회와 일선 지자체에 따르면 전국에서 골프장 사업 승인을 받아 공사중이거나 착공을 앞둔 미개장 골프장은 모두 80개나 된다.사업승인을 추진중인 곳도 70여개로 파악되고 있다.이는 현재 운영중인 골프장 165개의 90%에 달하는 수치다. 이 가운데 100여개가 충남·경북·제주도 등 수도권 밖에서 추진되고 있다.그동안 경기도 등 수도권에 집중됐던 골프자본이 지방으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골프장 150곳 건립 추진 골프장 개발바람이 가장 거센 곳은 충남지역이다.서해안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아졌기 때문이다.군 골프장 3곳을 포함해 8곳이 운영되고 있으며,14곳의 골프장이 공사에 들어갔거나 사업을 추진중이다.특히 서울에서 승용차로 1시간30분 거리인 태안군과 천안시 등에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9월 ㈜리치빌이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안흥항 인근에 18홀 규모의 골프장 건립을 위한 국토이용변경 승인(국변)을 충남도에 요청했다.같은해 10·11월에는 ㈜태안리조트와 ㈜태안기업이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에 각각 ‘T·A·B·D’골프장(27홀),원북면 황촌리에 ‘웨스트 비치’(24홀) 골프장 조성을 위해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회사 관계자는 “서울에서 멀지 않은 데다 경관이 좋고 개발비용도 저렴해 서해안지역을 택했다.”고 말했다. 중앙고속도로가 이어지는 경북지역에서도 골프장 조성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7개 골프장이 건설중이며,13개 골프장이 행정절차를 밟고 있거나 추진되고 있다.13개 골프장이 운영중인 제주도에는 14개의 골프장이 추가 건설돼 조만간에 ‘골프천국’으로 떠오를 예정이다.골프장을 짓기 위해 담당 공무원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말도 이젠 옛말이 됐다.자치단체가 골프장 유치에 더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충남도는 국제관광 개발대상지 안면도 중장리에 골프장을 만들기 위해 투자자를 물색중이며,한국야쿠르트에 목장 용지로 빌려줬다 되돌려받은 안면도 승언·중장리 일대에 36홀,27홀짜리 골프장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팔 걷어붙인 자치단체들 충남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 인근에 민자를 유치해 18홀 규모의 골프장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예산군도 산불로 모두 타버린 광시면 백월산 일대에 27홀짜리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인 용인시는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시립골프장 건립을 계획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관광공사도 매립이 마무리된 안산 시화쓰레기매립장에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골프장 건설을 검토중이다.강릉시의회는 경포동 일대 경포도립공원에 추진중인 골프장이 사업주가 바뀌는 등 8년째 지지부진하자 골프장 건설대책·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의회는 “골프장 건설 사업이 지연되면서 ‘강릉 관광’이 침체되고 있다.”며 “의회가 직접 나서 사업이 완공될 때까지 지속적인 감독과 함께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0년 337곳이 적정수준” 현재 전국 각 지역에서 추진중인 골프장이 모두 건설되면 국내 골프장 수는 300개를 웃돌게 된다.또 정부가 자치단체에 허용하고 있는 골프장 건설면적 기준을 임야 대비 3%에서 5%로 확대키로 함에 따라 향후 골프장 건설은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골프계에서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만큼 부킹난 해소를 위해서는 2010년까지 337개의 골프장이 적정한 수준”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우후죽순처럼 들어서고 있는 골프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경북 칠곡군 매원리 도로변 곳곳에는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현수막 20여개가 걸려있다.마을 뒤편 산자락에 27만여평 규모의 골프장 건설공사가 진행되면서 인근 저수지가 흙탕물로 변했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인근 참외밭과 포도밭에 물을 공급하는 관로가 막히고 물이 흐려져 농약도 못치는 등 농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우려되는 환경파괴 저수지 물로 농사를 짓는 120여 농가에서는 최근 경북도와 칠곡군,칠곡군의회 등에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천안시 목천면 지산·천정리 마을 주민들은 최근 서울의 한 투자자가 9홀짜리 골프장을 조성하면서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갈등을 빚고 있다.윗마을 주민들은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며 반기고 있지만 아랫마을 주민들은 환경오염을 걱정하고 있다. 아랫마을 천정리 1구 이장 민태관(69)씨는 “오래전부터 주택단지 등이 들어서 농사용으로 쓰는 하천 물이 오염돼 벼가 쓰러지는 등 마을 주민들의 피해가 컸다.”며 “이런 마당에 골프장까지 들어서면 하천이 더욱 오염되고 식수로 먹는 지하수도 안심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서산·태안 환경운동연합 이평주 사무국장은 “세수 확보에 눈이 먼 자치단체들이 골프장 건설에 집착하고 있다.”며 “때묻지 않은 자연이 재산인 태안지역이 자치단체의 마구잡이식 개발정책으로 환경이 파괴되고 있다.”고 말했다. ●회원권은 그림의 떡 부킹난이 극심해 지면서 골프회원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그러나 억대 회원권을 살만한 능력이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지난 6월말 전국의 골프장 회원권 평균 시세는 1억 1415만원.그러나 부킹이 보장되고 교통이 편리하면서 서비스도 좋은 골프장은 회원권값이 3억원을 웃돌아 서민 골퍼들에겐 그림의 떡이다. 경기도 용인시 모현면 레이크 사이드의 경우 시가표준액만 5억 4100만원에 달한다.광주시 실촌면 이스트밸리와 남양주시 화도읍 비전힐스,여주군 산북면 렉스필드 등도 5억원을 넘고 있다.충남 등 중부권 지방의 골프장들도 접근성이 좋아 1억∼3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1억원대 미만의 골프장도 있지만 거리가 멀거나 부킹이 잘 되지 않아 주말을 이용해야하는 직장인들에겐 장식품에 불과하다. 수원 김병철·대전 이천열기자 kbchul@ ■골프장경제학 최근 개장된 경기도 이천의 B골프장(27홀)은 이천시에 등록세와 취득세 130억원을 냈다.또 앞으로 영업하면서 매년 종합토지세와 재산세 등으로 10억∼15억원을 납부하게 된다. 올들어 경기침체 탓으로 지방세 수입이 감소하던 차에 한꺼번에 100억원이 웃도는 거액을 거둬들이게 된 이천시는 희색이 만면이다.개발비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통상 18홀짜리 골프장 1개가 생기면 해당 자치단체에는 취득세와 등록세 등으로 98억원이 들어온다.또 매년 15억원 정도의 지방세 수입이 늘어난다. 다리 품을 팔아 원스톱 서비스 등을 내세우며 제조업체를 유치하는 것보다 수입면에서는 훨씬 낫다.아직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비교적 손쉽게 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17개 골프장이 들어서 있는 ‘골프시’인 용인시는 지난 해 181억원의 지방세를 챙겼다.국내 최대 가전업체인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이 수원시에 내는 지방세(240억원)에 버금가는 액수다.물론 골프장이 조성되면 지역의 일자리도 늘어난다.경기보조원(캐디)과 잔디·코스 관리원 등으로 300∼500명의 고용이 창출된다. 또 연간 10만명의 내장객들이 지역 특산품을 구입하거나 골프장 주변의 음식점 등을 이용하면서 뿌리는 돈도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된다.지난 해 제주도내 8개 골프장을 찾은 70만명의 골프 관광객들이 쓰고간 돈이 자그마치 2800억원에 달할 정도다. 이농 등으로 세수기반이 날로 열악해져가는 지방자치단체들이 골프장 유치에 앞다퉈 나서고 있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한 자치단체 관계자는 “대도시 인근 지역의 경우 고용창출을 위해 제조업체가 좋겠지만 접근성이 좋지 않은 지역의 경우 골프장 등 레저산업을 유치,세금을 걷는 편이 훨씬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의 시선은 여전히 곱지않다.골프가 사치스런 운동이라는 거부감이 남아 있는 데다 골프장 건설에 따른 자연환경 파괴 등 부작용도 크기 때문이다. 최근 경기지역 언론사가 남양주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지역발전과 세수증대를 위해 골프장 수를 늘려야 하느냐는 질문에 91.3%가 반대했다.찬성 의견은 8.7%에 불과했다. 반대 응답자의 대부분은 환경파괴를 이유로 들었다. 골프장이 녹지 보전을 위한 하나의 수단임에도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땅값이 싼 산림에 조성하는 등 과잉투자에다 자연을 파괴하는 방식으로 개발이 이뤄져왔기 때문이다.지방자치단체와 골프장 개발업자들이 곱씹어 봐야할 대목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 이천수 첫 프리메라리가 진출 / 레알 소시에다드와 이적료 42억원에 3년 계약

    ‘밀레니엄 특급’ 이천수(사진)가 한국 선수 최초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했다. 울산은 4일 구단 사무실에서 스페인 명문 레알 소시에다드 대리인과 이천수의 이적에 관해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계약 조건은 기본 3년 계약(옵션 1년 포함)에 이적료 350만달러(42억원),연봉 50만달러(6억원)로 연봉은 성적에 따라 상향 조정될 수 있고 차량과 주택 통역 등을 지원받는다.울산은 7일쯤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이천수는 오는 15일 현지로 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잠시 국내에 머무르다 이달 말부터 정식으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울산과 레알 소시에다드는 지난 1일부터 이천수 이적 협상에 착수해 옵션기간을 놓고 진통을 겪었으나 양측이 한발씩 양보해 기본 3년 계약에 옵션 1년으로 합의점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94년의 역사를 가진 스페인의 명문.올 시즌 초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와 최종전까지 피말리는 선두 경쟁을 펼친 끝에 승점 2점 차이로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역사에 비해 프리메라리가 우승은전성기인 지난 81년과 82년 2차례 뿐. 연고지는 스페인 북부 휴양지 산세바스티안이며 홈 구장은 2만9350명 수용 규모의 아노에타스타디움이다.폐쇄적인 바스코 지방 출신 선수들을 주로 영입하는 정책을 펴온 레알 소시에다드는 최근 프랑스 낭트 감독 출신의 레이나르드 드누에를 사령탑에 영입한 뒤 용병과 토종 선수들을 적절히 융합해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주요 선수로는 막강 투톱을 이루는 세르비아 대표 출신 다르코 코바체비치와 터키 출신 니하트 카베시,러시아의 천재 미드필더 발레리 카르핀,크로싱의 귀재 하베에르 데 페드로 등이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K-리그 / 울산 정경호 ‘34초 벼락골’

    ‘300만 꿈★은 이루어진다.’ 언더셔츠 골 세리머니의 주인공 이천수(울산)의 가슴에는 프로축구의 염원이 담겨져 있었다. 지난 1999년 275만명을 정점으로 좀체 넘어서지 못한 한 시즌 300만 관중.지난해 한·일월드컵의 성공을 발판으로 축구인들이 정한 목표 300만 관중 돌파를 이천수는 5번째 언더셔츠 골 세리머니를 통해 염원했다. 2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울산·전남전.주심의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의 여운이 끝나기도 전인 34초.전광석화처럼 전남 진영을 가르며 페널티박스까지 치고 들어간 이천수가 골마우스 안으로 침투해 들어가는 정경호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줬다. 모두가 설마하는 순간,정경호의 오른발을 떠난 공은 그대로 골 그물을 흔들었다.86년 권혁표(한일은행·19초),지난 4월13일 노정윤(부산·23초)의 득점을 잇는 프로축구 사상 세 번째로 빠른 득점. 이천수는 겉옷을 들어올리지 않았다.자신은 어시스트를 추가한 데 불과했다.하지만 준비해 온 언더셔츠 세리머니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골을 넣어야 했다.기다리면 기회는 찾아올 터.전반은 그대로 흘러갔다. 그리고 후반.기회는 단 1분 만에 왔다.전남 수비진이 밖으로 공을 차내는 바람에 얻은 스로인 상황.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가르는 그에게 긴 스로인이 이어졌다.수비수가 그를 막아섰지만 골문 안으로 파고 들어가는 공마저 막을 수는 없었다.5경기 연속 골.홈팬들의 환호에 화답하듯 운동장을 내달리며 뽐낸 언더셔츠 세리머니는 팬들의 발길을 축구장으로 돌리라는 시위와도 같았다. 이후 울산은 후반 17분 도도가 추가골을 뽑아 25분 신병호와 33분 이따마르가 연속 만회골을 터뜨린 전남을 3-2로 제압하고 7경기 연승 가도를 질주하며 11승3무4패(승점 36)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3위 전북,4위 대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대전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2-2로 비겨 전북은 8승7무3패(승점 31),대전은 8승4무6패(승점 28)로 순위를 유지했다. 이밖에 신생 대구는 맞수 광주를 2-1로 꺾고 최근 6경기 무승(3무3패)에서 벗어났고,부산은 안양을 2-1로 제압하고 5승4무8패(승점 19)로 10위에서 9위로 올라서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K-리그/ 울산 성남 “선두경쟁 양보없다”

    울산이냐,성남이냐. 프로축구 K-리그가 2라운드 종반을 치달으며 나란히 1·2위로 나서 숨가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울산(승점 33)과 성남(승점 31)이 2일 각각 전남과 부천을 상대로 기세 싸움에 나선다. 나란히 승리할 경우엔 순위 변동이 없지만 울산이 지거나 비기고 성남이 승리하면 성남의 선두 탈환이 가능한 상황.비록 맞대결은 아니지만 2일 경기를 앞둔 두 팀 벤치엔 긴장감이 높다.긴장 강도가 좀더 높은 팀은 울산.비록 지난달 29일 안양전 승리로 6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첫 선두에 올라섰지만 전남(승점 25·6위) 또한 무시 못할 전력을 지녀 꼴찌 부천(승점 5)을 상대로 한 성남보다 어려운 입장. 물론 울산은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는 등 6연승을 이끈 이천수와 콤비 최성국이 든든하게 버티고 있어 승리를 자신한다.안양전에서도 2골을 합작하며 찰떡 궁합의 위력을 보인 이들의 공격력을 앞세워 독주 체제를 굳히겠다는 게 울산 코칭스태프의 장담이다. 이에 견줘 중위권에 머물러 있는 전남은 ‘진공청소기’ 김남일이 대전과의 경기에서입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진 게 부담스럽다.대신 최근 2경기 연속 골로 감을 되찾은 킬러 신병호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달 29일 포항에 일격을 당해 선두를 내준 성남은 고비에서 손쉬운 상대 부천과 마주치게 된 점에서 여유가 있어 보인다. 올시즌 단 한 경기도 이겨보지 못한 채 17게임 연속 무승(5무12패)에 허덕이는 부천으로선 초호화 멤버의 성남이 너무 버거운 상대라 실점을 얼마나 줄이느냐에 무게를 둘 만큼 열세를 인정하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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