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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마켓 의미·과제

    프리마켓은 2002년 6월 월드컵 사업의 일환으로 홍대 앞 놀이터에서 출발한 이후 점차 확산되고 있다. 시민들의 호응이 커지자 프리마켓은 각종 단체에서 초청을 받아 문화행사에 참여하는 일도 잦아졌다. 지난해와 올해 광주, 부천, 전주 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시민작가들이 전국 각지에서 작품을 선보였고,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열리는 섬유주간행사에도 초청받아 30여팀이 출품할 예정이다. ●민초(民草) 예술인의 등용문 전문가들은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프리마켓을 새로운 문화 민주주의 형태로 본다. 문화연대 이원재(33) 사무처장은 “프리마켓은 제도적인 교육을 받지 않은 시민들도 창작의 자유와 권리를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문화의 공공성 실현에 이바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프리마켓에 나와있는 작품들은 공장 시스템으로 나올 수 없는 희귀한 것들”이라며 “예술 작가로 진출할 수 있는 통로로 자리잡는다면, 문화 콘텐츠의 다양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프리마켓은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등용문’으로 어느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인사동 예술품 가게, 아트센터 등에서 프리마켓 사무국과 홈페이지를 통해 ‘작가를 모신다’는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작가 임순자(48·여)씨는 “프리마켓을 통해 다른 곳에서 작가로 일할 기회를 얻었다.”며 “불황 때문에 예술활동을 벌일 기회가 점점 줄어들어 안타까웠는데, 시민작가들 사이에서 프리마켓이 큰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세대 사회학과 조한혜정(56·여) 교수는 “문화적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들이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어가는 삶을 추구하며 노동과 놀이가 결합된 형태의 새로운 문화를 형성해 가고 있다.”며 “그들의 자생성을 잘 살려내도록 정부나 기업들이 장기적인 전망을 갖고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극복해야 할 점도 많아 프리마켓의 정착에 가장 큰 걸림돌은 안정적인 장소 확보. 올 초, 홍대 앞 프리마켓은 유명세를 타고 몰려든 노점상으로 인해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쳐 존폐의 위기에 놓인 적도 있었다. 프리마켓 기획을 맡고 있는 최현정(23·여)씨는 “프리마켓 주변의 질서를 바로잡고 안정적인 장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이천과 부천은 주민과 기업, 지역 문화단체 등의 협조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부천의 경우 LG백화점 측에서 장소를 제공했고, 내년부터는 경기문화예술재단과 부천문화예술재단의 협조로 유동인구가 더 많은 중앙공원 쪽에 장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천 프리마켓 팀장 목혜균(31)씨는 “이천 창전동 주민자치회에서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주변 상인들과도 협의가 잘 돼 시민들과의 마찰이 없다.”며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정부, 기업, 시민사회 등 다양한 계층의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창작 예술품의 ‘카피’도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 6일 ‘빨강고양이’라는 애칭을 사용하는 시민작가가 프리마켓 홈페이지에 ‘자신이 개발한 디자인의 모자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고 호소하는 글을 올려 ‘안타깝다.’,‘분통이 터진다.’는 내용의 답글이 줄을 잇고 있다. 시민작가 김은희(27·여)씨는 “일일이 저작권 등록을 할 수도 없고, 등록을 해도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이 너무나 많다.”며 “우리는 그냥 ‘물건’을 파는 게 아니라 정신과 노력이 깃든 작품을 팔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프리마켓을 응용한 국제적인 문화행사를 키우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문화연대 이원재씨는 “일본에서는 일년에 두번씩 누구라도 창작품을 팔 수 있는 ‘일본 디자인 페스타’를 열어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잠재적인 예술작가들을 발굴하고 국가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형 프리마켓’을 기획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시민작가 3인3색 토크

    “10년 넘게 해온 취미 활동을 펼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지난 7일 이천 프리마켓에 이색적인 가면을 쓰고 나온 고가영(34·여)씨는 이천 프리마켓을 주름잡는 시민작가다. 그는 일요일마다 이천 문화의 거리로 나와 자신이 개발한, 물감 대신 돌가루를 사용하는 석화 공예품, 염색 공예품 등을 펼쳐놓고 ‘작은 전시회’를 연다. 고씨는 “제 작품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나면 매일 내 작품을 보여줄 수 있는 공예카페를 열고 싶다.”면서도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어울리고 차를 한잔 마시는 즐거움에 앞으로도 ‘돈 안 되는’ 이곳에 계속 나올 것”이라고 했다. 같은 날 부천 프리마켓에서 철제 와이어와 구슬을 이용해 손수 만든 목걸이, 귀고리 등 비즈 액세서리를 팔고 있던 김미정(32·여)씨는 올해 초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프로가 되기로 결심한 시민작가다. 홍대 앞 프리마켓 사무국에서 자원활동가로 일해온 그는 지난해부터 공예 학원을 다니며 액세서리를 만드는 방법을 미리 배워온 당찬 처녀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즐거움은 돈벌이에 얽매여 사는 인생보다 훨씬 만족스럽다.”는 김씨는 “내가 추구하는 예술과 사업을 접목시켜 쇼핑몰 사업에 도전하면 꼭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국민미술협회에 등록돼 있는 전문 금속공예가 표명선(38)씨는 시민들에게 금속공예를 알리고 싶어 매주 토요일 홍대 앞 프리마켓에 나온다.‘시민참여 워크숍’을 열고 2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금속공예를 배울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절도방화·경찰살해… ‘무서운 母子’

    대구와 경북 경산에서 잇따라 발생한 빈집털이 후 연쇄 주택방화 사건의 용의자 일당이 검문중이던 경찰관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나다 검거됐다. 대구지방경찰청은 7일 상습적으로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뒤 불을 지르고, 검문중이던 경찰관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 및 특수공무집행방해치사 등)로 김모(68·여)씨와 박모(24)씨 모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9월28일 오전 11시20분쯤 대구 서구 비산동 김모(66)씨의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고 불을 지르는 등 7월11일부터 최근까지 대구와 경산에서 모두 20차례에 걸쳐 절도 후 주택방화 사건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모자는 지난 6일 오전 11시15분쯤 대구시 남구 이천동 대로변에서 몽타주를 대조하면서 불심검문 중이던 남부경찰서 봉천지구대 소속 김상래(36) 경장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신고 있던 운동화의 바닥 자국이 지난달 5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서 발생한 주택방화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발자국 흔적과 동일하고 주거지에서 피해자들의 금품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 91년 순경으로 경찰에 투신한 김 경장은 흉기에 찔린 뒤에도 휴대전화로 지구대에 범인 검거를 당부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중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대구경찰청은 순직한 김 경장의 영결식을 대구경찰청장(葬)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9일 오전 10시 대구 남부경찰서 앞 마당에서 김대식 대구경찰청장을 장례위원장으로 한 영결식을 가진 뒤 김 경장의 유해를 대전 국립현충원 내 경찰묘역에 안장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김 경장에 대해 1계급 특진을 추서할 계획이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車 100여대 금품 턴 대전 3인조 붙잡아

    5개월 동안 100여차례에 걸쳐 대전지역 주차 차량에서 금품을 턴 일당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7일 대전 시내를 돌며 노상이나 지상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의 유리창을 깨고 금품을 훔쳐 온 혐의(특수절도)로 정모(39)씨 등 3명을 구속했다. 정씨 등은 지난 5월30일 오후 3시쯤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D초등학교에 주차돼 있던 정모(32)씨의 액센트 승용차 옆유리를 드라이버로 깨고 현금 및 수표 190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5개월간 100여차례에 걸쳐 1억여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하프타임] 부상 이천수 “몰디브전 뛴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중인 이천수(23·누만시아)가 부상으로 다음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지 마르카는 이천수가 오른쪽 발목을 다쳐 오는 8일 열리는 라싱 산탄데르와의 경기에 결장할 것이라고 5일 보도했다. 그러나 부상이 경미해 오는 17일 몰디브와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최종전에는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이천수는 “며칠만 쉬면 괜찮을 것 같다. 몰디브전에서 뛰는 데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고 대한축구협회가 전했다.
  • 경기 관광전문 월간지 나왔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4일 내년 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관광자원과 정책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관광전문 종합 월간지 ‘GGi Tour(끼 투어)’를 창간,5일 첫 발행한다고 밝혔다. 끼 투어 창간호는 ‘2005 경기방문의 해’를 집중 진단한 테마기획을 비롯, 감성세대인 젊은 대학생의 눈으로 본 경기관광의 현주소, 가볼만한 축제의 현장과 가을여행지, 경기도 맛기행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 수원 화성과 같은 명승지뿐 아니라 외국 관광객이 바라본 희망의 땅 DMZ, 문화예술인의 마을 안성 난실리, 웰빙선풍을 타고 각광을 받고 있는 이천 부래미마을 농촌체험, 교외선 관광 전용열차 여행과 가을별자리 보기 등 그간 알려지지 않은 관광자원도 다채롭게 다루고 있다. 제호 ‘GGi’는 경기도(Gyeonggi)의 ‘끼(GGi)’를 의미하며 경기관광공사는 창간호 발행을 계기로 희망하는 네티즌에게 책자 수록내용을 온라인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충남 1만명 시위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 건설 위헌판결에 따라 항의집회를 벌이던 충남지역 주민들이 경찰과 충돌했다. 지역 주민과 40여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1만 2000여명은 3일 오후 천안시 신부동 아라리오광장에서 ‘신행정수도 건설 사수 범도민 결의대회’를 가진 뒤 이 가운데 4000여명이 경부고속도로 진입을 시도했다. 시위대는 고속도로를 점거하기 위해 천안IC로 들어서다 경찰에 가로막히자 앞세웠던 꽃상여를 불로 태우고 각목을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경찰도 진압봉으로 맞서 주민 가운데 1∼2명이 다쳤다. 시위로 천안IC가 1시간20분동안 봉쇄되는 바람에 우회하는 차량으로 천안시내 교통은 혼잡을 빚었지만 경부고속도로 소통에는 큰 지장이 없었다. 이에 앞서 결의대회에 참가한 지역 주민과 시민사회단체는 “헌재 판결로 충청주민을 우롱하더니 미봉책으로 다시 우롱하고 있다.”면서 헌재와 한나라당을 성토한 뒤 ‘조선일보·동아일보 화형식’을 벌이기도 했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문학이 머문 풍경] 상록수의 충남 당진

    [문학이 머문 풍경] 상록수의 충남 당진

    독자들 중에 이미 다녀온 이들이 많은지도 모르겠다. 인천∼목포간 서해안 고속도로의 최고 명물인 서해대교를 건너자마자 충남 당진 송악IC를 빠져 왜목마을쪽으로 조금만 가면 ‘한진리’라는 작은 갯마을이 먼저 나타난다. 이 마을은 부곡국가공단을 사이에 두고 ‘부곡리’란 마을과 잇닿아 있다. 무심코 지나쳤을지 모르지만 두 마을이 농촌소설의 백미 ‘상록수’의 무대다. ●농촌에서 산업화 중심지로 탈바꿈 소설의 주인공 박동혁이 농촌계몽운동을 편 ‘한곡리’는 한진리와 부곡리를 합쳐 만든 마을 이름이다. 농촌인 부곡리와 어촌인 한진리는 당초 신작로로 연결돼 있었고 길옆에 천일염을 생산하는 염전이 펼쳐져 있었다. 소설에서 ‘해변에서 새우를 잡아 말리고, 준치나 숭어 잡는 철이 되면‘이라고 표현된 한진리에선 준치나 새우가 안 나온지가 오래 됐고 숭어는 봄철에만 조금 잡히고 있다. 지금은 여름이면 바지락, 겨울이면 굴을 주로 채취한다. 겨울철을 빼면 우럭과 놀래미를 잡으려고 배를 빌린 낚시꾼들이 선창에서 북적대는 모습도 자주 눈에 띈다. 소설은 또 ‘큰덕미’라는 실제 지명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지금은 공단이 조성돼 없어졌지만 한진리 뒤 바다쪽으로 볼록 튀어나온 산이었다. 한 신문사의 학생계몽운동 상을 받는 자리에서 만나 사랑을 키우며 농촌운동을 함께 벌이는 채영신을 동혁이 맞은 곳이다. 영신이 조그만 발동선을 타고온 이곳은 ‘하루 한번 똑딱이(석유발동선)가 와닿는 조그만 포구로 주막 몇 집과 미류나무만 엉성하게 선 나루터’라고 묘사된다. 하지만 큰덕미는 이런 것이 없었고 한진이 그랬다. 한진은 1970년대 초반까지 인천을 왕래하는 여객선이 드나들었고,80년대 초까지 경기도 평택을 오가는 배가 운행됐다. 서해안고속도로가 난 지금은 서울이 가깝지만 그 때만 해도 당진이나 서산에서는 여객선 때문에 인천이 가까웠다. 지금까지 인천에 서산·당진 출신이 많이 살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큰덕미가 있던 곳에는 지난 98년 67만여평의 고대공단이 들어서 있고, 신작로와 염전이 있었던 공간은 2000년 94만평의 부곡공단이 입주, 소설의 무대는 상전벽해(桑田碧海)가 됐다. ●박동혁의 모델은 큰조카 여주인공 채영신은 경기도 안산에서 농촌운동을 하다 숨진 ‘최용신’이 모델이지만 남자 주인공인 박동혁은 심훈 선생(1901∼36)의 큰조카 심재영씨가 모델이다. 심씨는 작고하기 전 저술한 수필집에서 “나는 숙부보다 11살이 어렸지만 친구처럼 허물없이 지냈고 나를 사랑했다.”고 밝히고 있다. 서울 흑석동에서 태어난 심씨는 1930년 진외가가 있는 부곡리로 내려온다. 그는 이곳에서 ‘민중속으로’란 뜻을 지닌 러시아의 브나로드 운동을 본따 마을 청년들과 공동경작회를 조직, 농촌운동을 벌였다. 그는 “일제의 감시와 가난 속에 방황하던 숙부가 나의 권유로 2년 후에 부곡리로 내려왔다.”고 말한다.1년간 심씨의 자택 사랑방에 머물면서 소설 ‘영원의 미소’ 등을 쓴 심훈은 인근에 집을 짓고 ‘필경사(筆耕舍)’란 이름을 붙였다. 식솔과 함께 정착한 이 집에서 심훈은 큰조카 심씨와 최용신을 모델로 해 ‘상록수’를 집필했고, 이 소설은 동아일보 창간 15주년 현상모집에 당선된다. 진외가 조카인 안승환(60)씨는 “심훈 선생의 둘째·막내 아들이 이 집에서 태어났고, 이곳에서 중학교까지 다녔다.”면서 “두 아들은 현재 어머니와 함께 미국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장남은 한국전쟁 때 인민군으로 끌려갔다. 안씨는 “10년전 선생의 부인이 북한으로 들어가 큰아들을 만났었는데 지금까지 그 아들이 살아있는지는 잘 모른다.”고 가족사를 전했다. 심씨는 자기 집과 필경사 사이에 있는 곳에 야학당을 짓고 학생을 가르쳤다. 그는 심훈이 상록수 당선금 500원 가운데 100원을 들여 야학 문을 고치고 책상 등을 바꿔줬다고 했다. 이 야학이 발전해 지금의 상록초등학교가 됐다. 심씨는 지난 95년 작고하기 몇해 전까지 이 학교 육성회장으로 있으면서 교육 열정을 불태웠다. ●상록수의 고향 남편이 작고한 뒤에도 줄곧 부곡리 집에 살고 있는 심씨의 부인 김옥순(83)씨는 “남편이 살아있을 때 ‘숙부가 술을 좋아하고 생각이 자유분방했다.’고 얘기했다.”며 자신이 시집오기 전, 상록수를 간행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가 원고를 교열하던 중 장티푸스로 세상을 떠난 심훈을 전언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심씨와 농촌계몽운동을 벌이던 공동경작회의 회원 가운데 김덕영(93)씨만이 생존해 있고 거대한 공단이 마을 일부를 삼켰지만 당진에선 심훈의 문학을 기리는 행사가 매년 열리고 있다. 1977년부터 시·백일장 등을 곁들인 상록문화제가 펼쳐지고, 이 기간중에는 필경사에서 심훈 선생 추모제도 열린다. 또 시와 장·단편 소설을 공모해 시상하는 심훈문학상도 개최된다. 필경사 옆에는 심훈의 육필원고와 유품 등이 전시된 ‘상록수문화관’이 지어져 있어 해마다 1만여명의 관광객과 문학청년, 학생들이 찾아오고 있다. 당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가을타는 유럽파

    ‘유럽파, 위기의 계절.’ 유럽 프로축구에서 활약중인 태극전사들이 심한 ‘가을몸살’을 앓고 있다. 설기현(울버햄프턴) 송종국(페예노르트)은 주전경쟁에서 밀려났고, 이천수(누만시아)는 불운으로 첫골 사냥에 또 실패했다. 올 시즌 벨기에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옮긴 설기현은 3일 선더랜드전에서 교체멤버에도 포함되지 못하는 설움을 당했다. 지난 9월26일 카디프시티전에서 어시스트 2개를 올린 뒤 침묵중이다. 이날 팀은 1-3으로 패했고 24개팀 가운데 20위로 추락했다. 송종국도 네덜란드 진출 이후 처음으로 3경기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지난달 31일 AZ알크마르와의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게 원인. 지난달에는 고교 2년생인 지아니 자이버론(17)에게 밀려 엔트리에도 들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천수도 불운에 울었다. 지난해 8월 스페인 진출 이후 첫 골에 목말라 있던 이천수는 지난 1일 친정팀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후반 25분 프리킥 찬스에서 크로스바를 맞혀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다. 팀도 최하위에 머무르며 2부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다. 네덜란드에서 활약중인 박지성(PSV에인트호벤)도 부상으로 지난달 소속팀 2경기와 국가대표팀의 월드컵예선 레바논전(10월13일)에 나서지 못한 데 이어 10월21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로젠보리전에서 퇴장당해 3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나마 팀 동료 ‘날쌘돌이’ 이영표가 최근 한 네덜란드 유력지가 선정한 주간 베스트11에 뽑힌데 이어 이날 로젠보리와의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팀의 3연승에 힘을 보탠 게 위안거리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집 앞 5분거리안에 공원 만든다

    집 앞 5분거리안에 공원 만든다

    서울에서도 시골에서 누리는 ‘자연속의 삶’이 가능할까. 서울시는 2일 중장기 환경정책의 근간으로 오는 2020년 ‘서울의 환경 미래상’을 제시하는 ‘서울환경비전 2020’을 발표했다. 15년 뒤 시민들이 맞이하는 서울의 삶은 집에서 도보 5분이면 공원에 다다르며,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보전지역도 시 전체면적의 1%까지 늘어나 ‘자연속의 삶’이 가능해진다. 대기환경이 개선돼 남산에서 육안으로 인천 앞바다를 감상할 수 있으며, 도시하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바꾸고 수질을 맑게 해 아이들이 직접 하천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다. 현재 생태도시를 위한 관리시스템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시는 토양오염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며 토양오염관리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 뚝섬과 용산미군기지 등 주요 거점지역에 공원이 조성되며 북한산∼남산∼관악산과 창경궁∼종묘∼세운상가∼남산을 잇는 남북녹지축을 만든다. 공원에서 500m이상 떨어진 공원소외지역은 지난해 15.8%에서 0%로 줄이며 1인당 녹지면적도 15.4㎡에서 17.81㎡까지 늘린다. 대기오염을 줄이는 방안으로 저공해자동차를 지원하며 주말·공휴일에 차 없는 거리를 늘리며 차로 축소 운영지역을 도입할 계획이다. 정화시설을 강화해 시내 주요지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도봉천과 우이천, 성북천, 도림천, 홍제천 등 시내 하천을 지속적으로 복원해 잠실상수원의 수질을 1급수로 만들 계획이다. 복개하천은 40% 이하로 낮춘다. 서울시 관계자는 “환경정책기본법에 근거해 내년부터 수립해야 하는 10년기간의 환경종합계획에 ‘환경비전 2020’을 반영할 것”이라면서 “이 안은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할 뿐이며 여기에 필요한 예산과 구체적 시행방안은 점차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이 계획은 정작 중요한 예산이나 세부실행 계획이 없어 ‘알맹이 없는 홍보용’이라는 비난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강북구 6일 주민걷기대회

    서울 강북구는 오는 6일 우이천변에서 주민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3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는 참가자들의 운동 경력에 따라 이십리반(8km), 시오리반(6km), 오리반(3km) 등 3개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각 코스 500m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많은 참가자들이 완주할 수 있도록 반환 지점 통과자에게는 기념품과 경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코스 완주 후에는 추첨을 통해 자전거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키로 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교육in] 숲을 닮은 학교 여주제일고

    [교육in] 숲을 닮은 학교 여주제일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함께 30여년 동안 나무를 가꿔온 ‘숲을 닮은 학교’가 있다.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한 그루 한 그루 심기 시작한 것이 이젠 조그만한 숲이 됐다. 학생들은 나무를 가꾸면서 나무의 올바른 심성을 배운다. 튼튼하고 강하게 자라는 나무처럼 실력도 쌓아간다. 교사들은 나무에게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법을 배운다. 나무와 함께, 나무 속에서 생활하며, 나무를 통해 가르치고 배우는 그런 학교였다. 경기도 이천 요금소를 나와 3번 국도를 따라 20여분을 달리자 숲 그림자 짙은 건물 한 채가 눈에 들어왔다. 행정구역상 경기도 여주군 가남면 심석1리 여주제일고는 지난 69년 실업계 고교로 개교했지만 2002년부터 지역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인문계 2개반을 편성, 종합고로 운영되고 있다. 교문에 들어서자 손님을 처음 맞아준 것은 대학 교정을 떠올리게 하는 큰 정원이었다. 가을햇살이 간지러운듯 잘 익은 가을 모과가 가늘게 흔들리고 있었다. 은행나무에 매달린 작은 은행들은 가지마다 줄줄이 사탕이었다. 낙우송과의 낙엽 침엽 교목인 메타세쿼이아는 학교 울타리를 따라 가을 하늘을 향해 긴 팔을 뻗어올리고 있었다. 조경을 한껏 뽐내는 정원이 아니었다. 한 그루 한 그루마다 정성이 가득했다. 정재석(60) 교장은 메타세쿼이아를 쓰다듬었다.“33년 전에 심었는데 벌써 이렇게 컸습니다.” 5층 건물 높이의 나무 밑동을 어루만지는 그의 손이 마치 학생들 머리를 쓰다듬듯 했다. 그가 학교에 나무를 심기 시작한 것은 197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교사로 첫 발을 뗀 초임 교사였던 그는 교장과 교감에게 학교에 나무를 심을 것을 제안했다. 인성교육을 위해서 나무만큼 좋은 것은 없다는 확신에서였다. 교장과 교감은 쓸데없는 일을 벌인다며 반대했다. 그러나 그는 재단이사장을 직접 만나 설득에 성공했다. 여주제일고는 서울에서 한국세정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회계사 김연수 이사장이 지난 1969년 세웠다.1968년 여주제일중이 서울 사람에게 팔릴 위기에 놓이자 이 곳이 고향인 김 이사장이 34살의 나이에 중학교를 인수한 뒤 그 옆에 고교를 세웠다. 지방 교육을 외지 사람에게 맡길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고향의 후학 양성에 관심이 많았던 김 이사장은 당시 평교사였던 정 교장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정 교장은 서울 천호동 묘목원에서 메타세쿼이아 어린 나무 200그루를 사다 심기 시작했다. 대학에서 농공학을 전공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그는 “당시에는 회초리 같은 작은 나무였지만 지금은 한 그루를 옮기려면 30t 트럭으로도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나무를 가꾸는 그의 노력에 다른 교사들과 학부모들도 동참했다. ●30여년간 나무심어… 감성교육에 큰 도움 매년 식목일이 되면 학부모들과 지역 유지, 졸업생들이 나무를 심었다. 가꾸는 일은 학생과 교사들의 몫이었다. 각자 맡은 나무에 물을 주고 거름을 줬다.1980년에는 중학교 앞 운동장 9000㎡를 아예 공원으로 꾸몄다. 설립 이념을 살려 ‘개척공원’이라고 이름 붙인 이 공원에 뿌리를 내린 나무들은 전나무와 향나무, 목련, 은행, 대추, 산수유, 소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등 수십종, 수백 그루에 이른다. 지금도 매년 4월5일이 되면 졸업생과 지역민들은 학교에 모여 나무를 심는다. 학부모들은 막걸리와 떡을 장만해 손님을 대접한다. 학교의 정성이 알려지면서 군부대도 나무심기를 도왔다.99년 자매결연을 맺은 육군 제3221부대는 중장비를 동원해 생태학습장 조성을 도왔다. 학교 전체는 서서히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개척공원과 소나무숲, 야생화 꽃길, 연못, 생태학습장 등을 고루 갖춘 ‘숲속의 학교’였다. 학생과 교사가 나무를 가꾸면서 학교 분위기도 달라졌다. 교사들은 학생들을 꾸짖기 전에 함께 교정을 산책하며 얘기를 나눈다. 박흥모(42) 교사는 “나무 아래서 대화를 나누다 보면 교사인 나부터 감정을 추스를 수 있고, 학생들도 마음을 터놓고 얘기를 하게 된다.”면서 “전인교육과 감성교육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2학년 정유진(18)양은 “공부하다 머리가 아프거나 짜증이 나도 창 밖 나무를 보면 금세 기분이 풀어진다. 무엇보다 학교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고 했다. 이 학교의 인성교육은 나무 가꾸기에 그치지 않는다. 가정적으로 고민이 많은 아이들에게는 교직원과 학생이 일대일 자매결연을 맺어 지도하고 있다.‘도울학생 자매결연’ 프로그램이다. 정 교장은 “걱정거리가 많은 학생들에게 ‘학교에 내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선생님 한 분이 있다.’는 생각을 갖도록 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도록 하자는 취지”라면서 “한 그루의 나무를 가꾸듯이 교사들도 아이들을 맡아 가꿔 올바르게 키우자는 생각에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나무를 기르듯 학생을 가르치면서 학생들의 생활은 몰라보게 달라졌다.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결석이 거의 사라졌다는 점이다. 지난 2002년 1년 동안 개근한 반은 전체 24개반 가운데 4개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21개반 중에 9개로 늘었다. 올해는 현재 18개반 가운데 11개반이 전원 개근을 기록하고 있다. 전교생으로 따지면 616명 가운데 607명이 결석 없이 학교를 다니고 있다. ●교사 먼저 공부… 논문 30여편·논문집 4권 인성교육을 강조하지만 그렇다고 학생들의 실력을 쌓는 데 소홀한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교사들이 솔선수범이다. 이 학교 교사들은 모두 논문을 쓴다. 교사들은 3∼4년에 한 차례 아이들 교육에 도움이 될 만한 연구성과를 논문으로 써서 돌려읽는다. 현재 발간된 논문은 30편, 논문집만 4권에 이른다. 방학이 되면 전 교사가 1박2일 연수를 받는다. 교사들은 ‘되돌아본 나의 학교생활’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한 학기의 경험을 나누고 반성한다. 매달 한두 차례 동료들의 수업을 평가하고 평가받는 동료장학과 자신의 수업장면을 비디오로 촬영해 스스로 평가해 보는 자기장학도 교사들의 실력을 올리는 비책이다. 교사부터 스스로 공부하는 분위기다. 교사들은 학생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사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시골 학교’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각 교과별 교사가 매일 한 문제씩 출제, 매년 책으로 엮어 나눠주는 문제집은 웬만한 시중 참고서보다 알차게 만들어졌다. 대학 진학을 원하는 실업계 학생들을 위해 2학년 때부터 실업계 4개반 가운데 1개반을 ‘계속형 학급’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반에서는 실업계 전공과 함께 대학 진학을 위한 수능 준비를 별도로 할 수 있다. 이 학교에 배치받은 예비 고1을 위한 위한 선행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학교 마지막 겨울방학 중 한달 반 동안 국·영·수를 중심으로 선생님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게 했다. 입학한 뒤에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 가운데 희망자를 받아 기숙사를 제공한다. 도서관과 교실은 학생들에게 24시간 개방된다. 공부를 하려는 학생들에게 학교가 모든 것을 해줘야 한다는 정 교장의 소신 때문이다. 지난 4월부터는 중국어 원어민 교사 한 명을 초빙, 교과재량 및 특기적성 시간을 활용해 전교생에게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내년부터는 희망자를 받아 기숙사에서 중국어 교사와 함께 생활하는 연수반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부하는 교사에게 배우는 학생들이 공부를 게을리 할 리 없다. 교장과 교사들의 노력은 실력있는 학생이라는 열매를 거두고 있다.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인문계에서는 수시 1학기에서만 한국외국어대와 건국대, 단국대, 숙명여대, 숭실대 등에서 37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실업계는 지난 99년부터 5년 연속 100%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워드프로세서 1급과 정보처리, 컴퓨터기능사 등 자격증 취득률도 200%에 육박한다. 학생 한 명이 평균 2개의 자격증을 따서 졸업하는 셈이다. 학교의 노력이 알려지면서 이 학교로 진학하려는 중학생도 적지 않다. 현재 중학교 내신 상위 55% 안에 들어야 이 곳으로 진학이 가능하다. 최인규 교감은 “매년 여주와 이천 등 인근 중학교 교사들로부터 진학 상담이 들어올 정도로 학교의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익명의 졸업생은 매년 1000만원을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내놓고 있다. 사단법인 아름다운학교 운동본부는 최근 전국 초·중·고를 대상으로 한 공모전에서 올해의 아름다운 학교로 여주제일고를 선정했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뜻을 합쳐 아름다운 학교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노력을 인정한 것이다. 여주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퇴직 교원 491명 훈·포장

    정부는 지난 8월 말 명예·의원 퇴직한 교원 491명에게 재직연수에 따라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오제직(吳濟直) 전 공주대 총장 등 2명은 청조근정훈장, 남암순(南巖純) 서울쌍문초 교장 등 41명은 황조근정훈장을 받는다. 강정중(姜正中) 충북 청산고 교감 등 32명은 홍조근정훈장, 정송렬(鄭松烈) 전남 순천왕조초 교감 등 55명은 녹조근정훈장, 정순옥(鄭順玉) 대구 아양중 교감 등 83명은 옥조근정훈장을 수여받는다. 훈·포장 및 표창장을 받는 사람의 명단은 인터넷서울신문(www.seoul.co.kr)에 게재.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청조근정훈장 吳濟直(전 총장 공주대) 朴容燮(총장 한국해양대) ◆황조근정훈장 林英澤(교장 서울서교초) 南巖純(교장 서울쌍문초) 梁順玉(교감 서울용암초) 白永淑(교사 서울방이초) 金英淑(교장 서울서래초) 安泰煥(교장 대구신천초) 金圭光(교감 동대구초) 權鎰山(교감 광주전산고) 金永俊(교장 한밭고) 高龍根(교장 덕소초) 金昌鉉(교장 호원초) 趙南玉(교장 태장중) 郭哲永(교육장 안산교육청) 金義雄(교장 주문초) 金京用(교감 금천초) 鄭淵子(교사 목행초) 金鎭培(교감세광고) 朴偉文(교장 광신초) 金正泰(교장 둔포초) 梁鳳錄(교감 은진초) 金文成(교장 전주덕일초) 金寧一(교장 마령초) 黃吉澤(교장 전주송북초) 尹在星(교장 우석여고) 金和年(교장 안동동부초) 兪炳忠(교장 쌍림초) 朴亨武(교장 금천초) 金光雄(교감 박곡초) 林征雄(교장 북삼중) 李東仲(교장 산양초) 全琮燁(교장 부북초) 金忠周(교장 쌍계초) 李大坤(교장 북성초) 許宗武(교사 문선초) 韓英吉(교장 생초초) 吳昌生(교장 법환초) 裵仁鎬(총장 대구예술대) 金允求(교수 충북대) 尹用植(교수 한국방송통신대) 鄭吉雄(교수 동주대) 鄭斗永(교수 청주교대) ◆홍조근정훈장 朴鳳錫(교장 서울구로초) 河性淙(교육장 강서교육청) 林演植(교장 서울사당초) 孫德熙(교감 서울금호초) 洪性植(교장 서울교대 부설초) 趙明倫(교장 선화예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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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惠榮(교사인천병방초) 崔喜鎭(교사 북인천중) 金英熙(교감 대전어은초) 崔英逸(교감 남창고)崔明姬(교감 울산경영정보고) 李暎枝(교감 성광여고) 洪性贊(교감 덕도초) 崔如承 (교사 슬기초) 盧相英(교감 교문초) 金仁燮(교감 운암초) 李信姬(교사 은계초) 南仁淑(교사 서천초) 沈景澤(교감 청솔중) 權眞善(교감 내정중) 張日姬(교감 효자중) 崔德均(교사 풍덕고) 金富蓉(교사 치악중) 金善美(교감 평창중) 金時永(교사 봉명중)洪千義(교사 청운중) 都鍾煥(교사 덕산중) 李惠璟(교사 연무중앙초) 李誠蘭(교사 서산여고) 尹賢鐘(교사 천안동여중) 梁慶模(교사 홍동초) 曺美貞(교사 작천초) 金洪 (교사 지도초) 崔炳鎬(교사 나주동강중) 李民姬(교사 보성여중) 南貞美(교감 송정초)曺永哲(교감 길주초) 朴世東(교사 경산동부초) 黃成玉(교감 상주공고) 權容호(교사대흥중) 李慧星(교사 선산고) 金南一(교감 함안여중) 金洪泰(교사 함안대산고) 尹鉉璂(교감 금남고) 吳仙任(교사 의령여중) 高英心(교사 인화초) 李宅相(교사 남광초)李榮吉(교사 한림중) 李榮洪(교사 제주여상) 權秀英(교사 북촌초) 尹景民(교수 강원대) 朴靑山(교수 건국대) 朴志煥(교수 부경대) 李再源(교수 영남대) 金東奭(교수 영남대) 鄭華善(교수 영남대) 鄭宗祐(교수 전북대) 吳根鎬(교수 한양대) 尹大星(교수서울예술대학) 趙在善(교수 서울예술대학) 李知洙(교수 한국방송통신대) 金惠淑(교수 동주대) 崔美羅(교수 순천제일대) 張憲(부교수 순천제일대) 丁成玟(부교수 순천제일대) 吉熙星(교수 서강대)
  • [30일 TV 하이라이트]

    ●활력충전 36.5(MBC 오전 8시10분) 세월의 상징인 주름살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한다. 잘못된 생활 습관이 주름살을 늘린다고 한다. 주름살이 생기는 과정부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주름살 예방법까지 주름살에 대한 모든 것을 풀어본다. 고정 관념을 바꾸면 건강해질 수 있는 올바른 운동법을 공개한다. ●라이프n조이(YTN 오전 9시20분) 시골의 정취가 물씬 살아나는 경기도 이천의 부래미 마을로 찾아간다. 고구마 캐기, 배 따기 등 자연을 광주리 한가득 담아보는 농촌 체험부터 도자기도 만들고 황토 염색도 해볼 수 있는 전통 체험 코스까지 사계절 내내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체험 코스가 준비돼 있다. ●스페이스-공감(클라즈 브라더스&쿠바 퍼커션)(EBS 오후 10시) 클래식과 재즈가 함께하는 ‘클라즈 브라더스’와 라틴재즈에 다양한 쿠바 리듬을 가미한 ‘쿠바 퍼커션’이 함께 하는 환상적인 무대를 만난다. 그들이 보여줄 다양한 음악 장르로 지금까지 느낄 수 없었던 강렬하고도 색다른 무대가 펼쳐진다. ●르포(시대공감)(iTV 오후 8시5분) 우리나라는 한 해 평균 3만 명의 암 환자가 병원에서 숨진다. 그러나 이들을 도울 시설과 인력은 매우 부족하다. 용인시에 자리 잡은 ‘샘물의 집’은 이런 생의 기로에 서 있는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아름다운 마지막을 위해 ‘샘물의 집’에서 아름다운 동행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낭만 콘서트(SBS 오전 11시) 가수 최성수의 ‘동행’, 김지연과 이범학이 함께 부르는 ‘난 바람 넌 눈물’, 박화요비가 들려주는 영화 노래 ‘YOU CALL IT LOVE’, 듣는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여행스케치와 유리상자의 작은 콘서트, 박강성의 ‘장난감 병정’‘내일을 기다려’를 들어본다. ●반올림#(KBS2 오후 5시50분) 엄마에게 아빠의 대학 첫사랑 이야기를 들은 옥림은 아빠의 사랑얘기가 신기하기만 하다. 군대갔을 때 그녀에게 채여서 외박나와 울고불고 난리를 쳤다는 아빠. 그 즈음 아빠는 동네 시장통 수선집에 갔다가 그 첫사랑의 주인공 초연을 만나고 그 후부터 엄마와 아빠의 부부싸움이 시작된다. ●그대는 별(KBS1 오전 8시5분) 화연은 부모님께는 직접 말씀드리고 사죄하게 해달라고 애원한다. 정우를 만난 후, 멍하게 정신을 놓고 사는 인경. 그런 인경을 보면서 미칠 듯 답답해진 홍기는 독사를 불러낸다. 독사에게서 정우가 한국에 돌아왔으며, 기억을 모두 되찾았다는 말을 듣고는 불안해 한다.
  • [서울광장] 평양의 봄?/이기동 논설위원

    [서울광장] 평양의 봄?/이기동 논설위원

    베를린장벽이 무너지던 1989년 겨울, 동유럽 변혁의 현장에서였다. 베를린 바르샤바 부다페스트를 거쳐 프라하시내 중심가 광장에서 북한 유학생들을 만났다. 공산정권이 사라진 뒤 반체제 지도자 바츨라프 하벨은 국민영웅이었고, 대통령 선거전은 이미 그를 환호하는 축제의 자리가 됐다. 축제인파속에 그들은 가장 남루한 이방인이었다. 호텔까지 따라온 그들과 나눈 긴 대화는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제발 자신들의 본국 송환을 막아달라고 그들은 애원했다. 여권은 북한대사관에 일괄보관중이고, 그들을 데려갈 고위간부가 이미 도착해 있다고 했다. 그들이 송환위기에 처했다는 기사까지 썼지만 도움은 못 됐다. 프라하를 떠난 이틀 뒤, 그들의 강제송환 뉴스를 들었다. 이번 달 시행에 들어간 미국의 ‘북한인권법 2004’는 한마디로 북한판 동유럽 변혁을 꿈꿔온 미국 보수주의자들의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그 꿈은 북한내부의 반체제 세력을 지원하고, 주민들의 민주의식을 키워나가면 체제는 결국 안에서 무너진다는 것이다. 그 최종 과녁은 민주화를 통한 체제붕괴, 다시 말해 ‘평양의 봄’이다. 미국 민주주의기금(NED)은 레이건행정부가 전세계 민주화촉진을 위해 만든 것이다. 동유럽 변혁의 뒤에는 미중앙정보국(CIA)의 비밀공작과 함께 이 기금의 반체제 지원이 있었다.NED 관련인사들은 김정일정권을 바꾸지 않고서 북한의 인권개선은 기대할 수 없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이들은 인권문제를 제쳐두고 대북지원을 고집하는 한국정부의 대북정책을 무너져가는 집의 본채를 외면한 채, 그 옆에 간이천막을 계속 지어주는 정책쯤으로 폄하한다. 간이천막이 아니라 무너지는 본채를 수리해 주는 게 진정으로 북한을 돕는 길이라고 이들은 생각한다. 차기 미국대통령이 누가 되든 인권법은 예정대로 시행될 것이다. 동유럽 이후 또 한번 역사적 실험이 한반도에서 벌어지는 셈이다. 북한의 미래와 관련, 전문가들은 흔히 외부폭발(explosion), 내부폭발(implosion), 연착륙, 현상유지의 4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가장 바람직한 방안은 북한 스스로 개혁정책을 추진하여 연착륙하는 것이다. 하지만 인권법이 상정하는 시나리오는 내부폭발이다. 주민들의 불만이 지금처럼 쌓여가면 불원간 그것이 폭발, 권력공백 상태가 벌어진다는 것이다. 조만간 ‘자유 아시아 라디오’‘미국의 소리방송’이 하루 12시간씩 전파를 쏘아대고, 북한주민들은 고무풍선에 실려 뿌려지는 수천, 수만대의 트랜지스터라디오를 통해 바깥소식을 듣게 될 것이다. 어쩌면 89년 겨울 프라하에서 만난 유학생들이 ‘사미즈다트(지하유인물)’를 만들어 돌리고, 동베를린 라이프치히광장 월요시위 같은 민주화 시위를 시작할지도 모를 일이다. 중국정부가 베이징교외에 숨어지내는 탈북자들을 체포하며 전례없이 강경대응을 펴고 있는 것은 인권법이 몰고올 가공할 후폭풍의 위력을 감지했기 때문일 것이다. 자기들이 조만간 대량탈북의 첫번째 정거장이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중국은 미국정부와 한국정부에 경고를 보내는 것이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미 의회의 인권법통과에 항의하는 서한을 미국대사관에 전달하고 부시행정부의 인권공세를 비난하는 데도 나름대로 일리가 있겠지만, 그것이 북한의 내부폭발까지 막아주는 충분조건이 될 수는 없다.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역시 좋은 출발점이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인권이 인류의 공통언어라는 점을 부인하지 않는다면,‘평양의 봄’도 외부세력이 아니라 차라리 북한정권 스스로 만들어가도록 우리가 돕는 게 낫다. 정부의 북한인권 정책에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가 됐다. 이기동 논설위원 yeekd@seoul.co.kr
  • [하프타임] CJ클래식 우승컵 도자기로 제작

    29일 제주에서 개막되는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J나인브리지클래식 우승컵을 경기도 이천의 한 도예공방이 도자기로 제작했다. 컵에는 고구려 무용총 벽화의 수렵도가 상감기법으로 새겨져 있다. 한편 ‘버디퀸’ 박지은(25·나이키골프)은 28일 열린 프로암 경기 17번홀(파3·165야드)에서 티샷을 그대로 홀 안에 떨궈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 약 200만원 상당의 오메가 손목시계를 상품으로 받았다.
  • “신행정수도 위헌 반대” 공주시민 5000명 궐기

    27일 오후 2시 충남 공주시 신관동 금강둔치공원에서 시민과 학생, 기관장 등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신행정수도 위헌반대 범공주시민 궐기대회가 열렸다. 헌법재판소의 수도이전 위헌결정 이후 이에 항의하는 집회규모로는 가장 컸다. 대회에서 오영희 공주시장 등은 성명을 내고 “지난 8월11일 행정수도 입지가 결정된 뒤 각종 규제로 시민들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었고 충청도민은 심한 좌절감에 싸여 있다.”면서 “정부와 정치권은 당초 계획대로 신행정수도 이전계획을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시민들은 “관습헌법 운운하며 위헌결정을 내린 헌법재판소는 즉각 해체하라.”고 촉구했다.공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공주·연기 은행빚 2000억대”

    충남도는 26일 수도이전 후 토지수용에 대비, 다른 곳에 살 집과 농토를 사놓은 주민 피해조사에 착수했다. 도는 이날 수용예정지인 공주시 장기면과 연기군 남면, 동면, 금남면 등 4개면에 공문을 보내 헌재의 위헌판결로 입을 주민 예상피해를 조사토록 했다. 이에 따라 4개 면은 직원을 동원, 농협 등 금융기관과 이장 등을 통해 수용에 대비해 다른 지역에 살아갈 집과 농토를 산 주민들의 피해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기봉 연기군수는 “수도이전 중심지였던 남면 등 3개면 주민이 다른 곳에 살 집과 농토를 사려고 금융기관에서 얻은 빚만 1050억원에 이른다.”면서 “가구수는 아직 정확히 조사하지 못했지만 수백가구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지역 금융기관이나 사채 등을 빌린 주민들도 상당수에 이르고 공주 장기면까지 합치면 주민피해는 2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는 또 보상 기준에 맞추기 위해 소·돼지를 추가로 구입하거나 건물을 증축한 주민들의 피해도 이번 주까지 조사한 뒤 피해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정부에 요구할 계획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50년전 한국친구 찾습니다

    한 미국인이 50년전 우정을 나눴던 한국인 친구를 애타게 찾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 시에라 비스타에 사는 로버트 에콜스는 서울신문에 “친구를 꼭 찾고 싶다.”는 편지와 함께 50년 전 자신의 사진과 한국인 친구의 사진을 보내왔다. 에콜스는 편지에서 “친구의 이름은 ‘조진용’이며 당시 그와 인천 부평에서 함께 일했다.”고 설명했다. 에콜스는 “조씨는 내 인생에서 매우 특별한 사람으로 그를 다시 만날 수 있다면 행복하겠다.”면서 “4년 동안 그의 대학 학비를 댈 정도로 절친한 친구였던 만큼 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간절한 자신의 바람을 밝혔다. 에콜스는 “내가 알고 있는 조씨의 마지막 한국 주소는 부산시 광복동 2-3 이천섭 집이었고, 그의 가족은 포항에 살았다.”면서 “내게 남은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에콜스의 미국 주소는 1900 Carmelita Drive Sierra Vista,Arizona USA, 전화번호는 520-458-2318.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부고]

    ●李正典(서울대 교수)淳逸(한이철강 대표)淳七(한국과학기술원 교수)明淑(미 루서란 대학교 〃)씨 모친상 强植(GM대우 차장)玧洙(금융감독위원회 사무관)씨 조모상 25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779-2194 ●鄭成基(내일신문 청주팀장)씨 조모상 24일 부친상 25일 청주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43)224-9168 ●鄭鐘德(강원도민일보 삼척주재 취재국장)씨 별세 24일 강릉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33)530-3321 ●金亨泰(LG투자증권 신용분석팀장)政泰(삼정내셔널산업 부장)씨 부친상 24일 국립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2262-4820 ●趙亨官(디바이스정보통신 대표)亨學(조선호텔 조리과장)씨 부친상 韓炳熙(기술신용보증기금 차장)씨 빙부상 2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30분 (02)392-0699 ●趙扶英(배화여중 교사)씨 별세 孫錫勳(두산 부장)씨 상배 2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92-1099 ●陳松根(마산창생한방병원 원장)裵三植(조각가)林鍾甫(배재대 교수)씨 빙부상 2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02)392-3299 ●金榮澈(KBS영상편집제작팀)씨 부친상 24일 일산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7시 (031)908-8613 ●趙鏞木(전 경제기획원 이사관)씨 별세 旭濟(이기커뮤니티 부사장)昶濟(한국무역협회 부장)仁珠(미국 거주)德珠(건국대 교수)씨 부친상 李昌洙(미국 거주)尹太鏞(재정경제부 서기관)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010-2292 ●文逸秀(경일상사 대표)씨 별세 誠晙(배재대 교수)誠凡(휴먼드림 이사)씨 부친상 李熙秉(명성치과 원장)윤재신(한솔제지 이사)씨 빙부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010-2265 ●李興玉(대흥기계공업 대표)씨 별세 勇錫(한맥상사 이사)씨 부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010-2291 ●林東圭(대림컴퓨터 대표)承炫(LIM코퍼레이션 〃)淑伊(대림부동산 〃)順伊(사업)貞任(재미)씨 모친상 崔時墨(주식회사 동인 직원)尹忠九(수정통신 대표)씨 빙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010-2293 ●李熙圭(제16대 국회의원)씨 모친상 25일 이천의료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31)633-8073 ●金厚尙(열린세상커뮤니케이션 대표)씨 부친상 金碩鐘(자영업)鄭守那母(KBS PD)李炳民(SJ트레이닝 대표)씨 빙부상 2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92-2099 ●朴憲昌(사업)鈴昌(영주여고 교사)鈺昌(우리증권 성남지점장)姬容(삼은한의원 원장)씨 부친상 金基旭(동국대 한의대 교수)씨 빙부상 鄭成伊(혜민한의원 원장)씨 시부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3010-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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