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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한정 당선자 8년전에도 학력·범죄 위조로 실형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창조한국당 이한정(57) 당선자는 8년 전에도 학력증명서와 검찰·법원 결정문을 위조해 학력 및 범죄경력을 속였다가 실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씨는 2000년 7월 공문서 위조 및 행사, 공갈, 공직선거법 위반, 사문서 위조 및 행사, 업무 방해 등 혐의로 기소돼 같은 해 11월 수원지법 여주지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이에 앞서 같은 해 4월 16대 총선에서 경기 이천·여주 선거구에 A당 후보로 출마한 그는 광주제일고를 졸업하지 않았는데도 1996년 10월 학교 행정실에서 남의 졸업증명서를 참조해 자신의 이름과 생년월일, 발행 일자, 학교장 직인 등을 기재 또는 날인한 후 졸업증명서를 위조했다.이어 중국 옌볜대 사범학원을 졸업하지 않았으면서도 비슷한 방법으로 졸업증명서를 위조해 수원대 경영대학원에 합격했다. 이씨는 또 1997년 8월 서울의 한 타자대행 사무소에서 ‘형을 실효하고 전과 기록을 삭제하라.’는 내용의 검찰 결정문을 위조했다. 그 다음달에는 또 다른 법원 주변에서 비슷한 내용으로 법원 결정문을 위조하는 등 검찰·법원 결정문 4건을 위조해 A당 지구당 사무국장에게 제시했다. 1975년 광주지법에서 사기죄로 징역 10월,1978년 5월 서울지법 남부지원에서 사기죄로 징역 1년,1981년 9월 서울지법에서 공갈죄 등으로 징역 10월을 선고받은 바 있으나 이를 ‘전과 내용이 경제사범으로 형이 실효되고 기록이 삭제됐다.’는 취지로 제시한 것이다. 이밖에 이씨는 클린턴 미국 대통령,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 등 외국 국가원수를 만난 적이 없는데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얼굴을 자신의 얼굴로 바꿔 합성한 사진 등을 선거 홍보물에 게재한 사실도 밝혀졌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이천시, 하이닉스 증설 허용 요구

    이천시는 16일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와 연관된 지역현안 7가지를 정리해 이날 청와대에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건의서 제출에 앞서 직접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을 구두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현안은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허용을 비롯해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내의 기업활동규제 완화, 자연보전권역내 정비발전지구 도입, 도시관리계획으로 인한 공장건축물 및 업종제한 개선, 광역자원회수시설 관련 기반시설 확충 국비지원, 중부고속도로 남이천 IC 개설, 특전사령부 이전 관련 정부지원 사항 조속한 이행 등 모두 7가지다. 특히 조 시장은 건의서에서 “하이닉스 증설과 관련, 지난 1997년 7월 정부에서 제2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따라 공업지역에 공급승인한 6만㎡의 공장부지에 증설을 허용하거나, 구리가 인체에 독성물질이 아닌 영양물질임을 감안해 선진국처럼 엄격한 배출허용기준(먹는물 기준 1)을 정해 입지를 허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천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청주·청원 통합 물 건너가나

    충북 청원군이 시 승격 추진에 나서면서 재통합 추진을 바라는 청주시 및 시민단체와 마찰을 빚고 있다. 15일 청원군에 따르면 오는 21일 청원생명관에서 이장단협의회 등 각계인사 120여명으로 구성된 민간위주의 청원시승격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는다. 청원군은 내년 1월 시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인구는 14만 4400명으로 오창과 오송 첨단단지에서 인구가 급증, 오는 6∼10월 사이에 시 승격 조건인 15만명을 넘긴다.”며 “청원은 성장잠재력이 크고 농촌의 도시화로 도시행정을 벌여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군은 기업과 군부대 등에 전입을 안한 거주민이 6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인구를 늘리기 위해 관내 곳곳에 플래카드를 내걸고 청원으로 주소 옮기기 운동을 적극 벌이고 있다. 청원군은 지난 1994년 당시 내무부에서 ‘청원군이 청주시를 도넛과 같이 감싸고 있어 행정이 비효율적이다.’는 이유로 통합을 시도했으나 청원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었다.2005년 10월에도 양 자치단체에서 통합을 다시 시도했으나 청원지역 주민 절반 이상이 “세금이 늘고 청주와 합쳐지면 농촌인 청원군이 지역개발 등에서 소외된다.”고 반대해 무산됐다. 하지만 올들어 청주MBC 등 지역언론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청주·청원지역 주민 모두 60% 이상이 통합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인구가 63만여명이나 면적은 153.3㎢로 청원의 814.3㎢보다 훨씬 작다. 두 지역은 1946년에 갈라졌으나 2002년 택시영업권이 통합되는 등 생활권이 동일하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군수와 의원들 모두 통합을 반대해 온 사람들로 시 승격이 이뤄지면 청주·청원통합이 물건너갈 수 있다.”면서 “지금은 통합을 통해 지역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것을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정부가 조직개편으로 공무원수 감원을 추진하는 마당에 공무원이 늘어나는 시 승격 추진은 마땅치 않다.”고 덧붙였다. 청주시 관계자도 “청원과의 통합은 청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이고 현 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청원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의회문턱서 넘어질 당선자 누구

    의회문턱서 넘어질 당선자 누구

    검찰과 경찰이 4·9총선 당선자가 연루된 비리 수사에 본격 착수하자, 정치권은 긴장에 휩싸였다. 수사 대상은 금품·관권 선거 정황이 포착된 지역구 당선자에서 각 당 비례대표 당선자들에게까지 확대되는 양상이다. 비례대표 당선자들이 공천을 대가로 특별당비나 공천헌금을 낸 정황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면 각 당 지도부까지 타격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선거운동 기간 당선자 본인이나 가족, 선거운동원 등 10여명을 검찰에 고발했고 5건을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후보들끼리 직접 고소·고발한 사건까지 합쳐 당선자 40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비례대표 당선자들에 대한 수사는 각 당의 신뢰도에, 지역구 당선자들에 대한 수사는 의석수에 곧바로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각 당은 검찰발 ‘총선 후폭풍’에 긴장했다. 한나라당 박종희(경기 수원 장안)·윤영(경남 거제), 민주당 김진표(수원 영통) 당선자는 금품선거 논란에 휘말렸다. 박 당선자는 당원체육대회 명목으로 1200여만원을 기부한 혐의로 고발됐다. 윤·김 당선자의 선거운동원은 유권자에게 금품을 준 혐의를 샀다. 이 중 윤 당선자의 선거운동원은 유권자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체포됐다. 민주당 최철국(경남 김해을) 당선자는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돼 수사를 받고 있다. 그는 선거운동 기간 경합했던 한나라당 송은복 후보와 맞고소를 했다. 같은 당 강성종(경기 의정부을) 당선자도 박인균 한나라당 후보와 광역철도 노선 문제를 놓고 허위사실 유포로 맞고소했었다. 금품공여 혐의를 받는 전 친박연대 김일윤(경북 경주) 당선자와 한나라당 허범도(경남 양산) 당선자는 이미 소환 조사를 마쳤다. 김 당선자를 수사하는 경찰은 계좌추적 결과 살포된 금품이 김 당선자와 부인, 빌딩관리인 등 3명에게서 나온 정황을 포착했다. 허 당선자는 지난 총선 선거운동 기간 자원봉사 명목으로 14명에게 640여만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낙선자가 당선자를 고소·고발하는 일도 발생했다. 민주당 정봉주 의원은 서울노원갑 선거공보물 등에 학력을 허위로 기재했다며 한나라당 현경병 당선자를 검찰에 고소했다. 경기 이천에서는 친박연대 이규택 대표가 한나라당 이범관 당선자를, 서울 성동갑에서는 민주당 최재천 의원이 한나라당 진수희 당선자를, 영등포을에서는 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한나라당 전여옥 당선자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했다. 선거사범들에 대한 수사와 재판 결과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 또는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으면 당선이 무효로 된다. 총선 이후 정국을 흔들 또 하나의 변수인 셈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검은띠’ 2차습격

    ‘검은띠’ 2차습격

    지난해 12월7일 사상 최악의 원유유출 사고가 난 충남 태안군 해변에서 2차 오염이 현실화되고 있다. 백사장의 모래 속으로 스며들고 바닷가 바위에 덕지덕지 눌러붙어 있던 기름이 최근 따뜻한 봄 날씨에 녹아내려 해수면을 오염시키고 있다. 만리포해수욕장 이장 이희열(59)씨는 14일 “추울 때는 몰랐는데 백사장 모래 속과 바위 틈에 붙어 있던 기름이 녹아내려 바닷물에 유막을 형성하고 있다.”며 “기름이 계속 흘러나와 악취도 무척 심하다.”고 말했다. 이씨는 “청정지역에서 자라는 비단고둥이 죽은 채 계속 떠내려오고 전복과 낙지도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비단고둥 폐사·전복 사라져 이같은 현상은 기름사고의 타격이 가장 컸던 태안반도 근소만 입구 통개에서 가로림만 입구 만대에 이르는 185.5㎞의 해안은 물론 보령·서천지역 섬까지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태안군 원북면 방갈2리 학암포해수욕장 주민 김두호(69)씨는 “모래, 바위에서 기름이 녹아내린 뒤 파도를 타고 계속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있다.”면서 “백사장에 살아 있는 것은 하나도 안 보이고 마을 앞 섬에 있는 양식장에도 전복이 대부분 죽어 있다.”고 전했다. 신두리해수욕장 주민 이재정(38)씨는 “기름 악취가 너무 심해 얼굴이 따끔거린다.”고 하소연했다. 태안 선주연합회 관계자들은 “생각보다 (오염 상태가) 심하지만 18일 정부에서 결과를 발표하기 이전까지 말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작업에 참여한 어민들은 사고 지점과 가까운 해역에서 타르 덩어리가 조망(그물)에 걸려 나오고 수심이 은 바다에선 기름이 녹으면서 유막이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키조개 등 저서(底棲)생물들은 기름이 묻은 채 잡히고 있다고 귀띔했다. ●“2차 자원봉사 붐 일어야”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갯벌에 사는 수산물은 조업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백사장변 주민들도 “모래를 밟으면 기름이 나와 올여름 해수욕장 개장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태안군 관계자는 “요즘은 자원봉사자가 하루 1000여명밖에 안 된다.”면서 “제2자원봉사 붐이 일어야 한다.”고 걱정했다. 사고 지점과 먼 서천 어민들은 최근 “서해안 250여개 유·무인도 가운데 손길이 미치지 않은 무인도에서 날이 풀리면서 녹아내린 타르 덩어리가 해안가로 밀려들어 2차 피해가 우려된다.”고 대통령과 국토해양부 장관 등에게 진정서를 보내기도 했다.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 유재명 박사는 “유막이 형성되면 수생식물의 광합성 작용을 막아 성장이 부진하고 이를 먹고 사는 물고기들도 질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진다.”며 “이런 현상은 올여름까지 계속되고 이 후에도 장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42억 세포탈에 벌금 100억

    42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50대 남성이 법원으로부터 100억원의 벌금과 함께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재환 부장판사)는 1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모(56)씨에 대해 징역 3년 6월과 벌금 100억원을 선고했다. 또 최씨가 벌금을 완납할 때까지 노역장에 유치토록 했다. 벌금 규모가 큰 만큼 법원이 벌금 미납 피고인을 노역장에 유치토록 한 것이다. 재판부는 “최씨가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포탈한 부가가치세만 42억원에 이르러 국고에 큰 손실을 끼쳤는데도 계속 공범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등 변명에만 급급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이밖에 재범의 위험성, 벌금형에 대한 노역장 유치 집행가능성 등을 두루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22개 전 구간 개통 1년 대전 지하철

    22개 전 구간 개통 1년 대전 지하철

    대전지하철이 오는 17일로 22개 전 구간이 개통된 지 1주년을 맞는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13일 개통 1주년을 맞는 17일 하루동안 지하철 전 구간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무임수송은 오전 5시30분 첫 열차부터 자정 영업시간까지 240편에서 실시된다. 이용객이 많으면 증편 운행도 한다. 대전지하철은 2006년 3월 1단계 판암역∼정부대전청사역을 개통한 데 이어 지난해 4월 판암역∼반석역까지 전 구간을 개통했다. 하루평균 이용객은 2006년 3만 5000명에서 올해 7만 7000명까지 늘었다. 누적 이용객은 4180만명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철도운행과 관련된 인명사고나 운행중단이 단 한 건도 없다. 이에 따른 철도 수입은 첫해 하루평균 2200만원에서 올해 5200만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22개 역 중 하루 승객이 가장 많은 곳은 평균 8700여명이 이용하는 대전역으로 나타났다. 이어 중앙로역, 서대전네거리역, 시청역 순이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이 가장 많다. 이용 승차권은 교통카드 55.4%, 우대권 22.4%, 보통권 20.5%, 할인권 1.7% 등이다. 교통카드를 이용해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환승하는 승객도 하루 6000여명에 달했다. 공사 측은 고객만족도를 더 높이기 위해 모든 역에 시민문고를 만들어 8만여권의 도서를 비치했다. 각 역별로 시화전, 레일아트, 공연 등을 열어 지하철 문화를 만들고 있다. 또 1개 역에 7∼15대의 ‘양심자전거’를 비치해 운영하고 있다.17일 개통 기념일에는 대전역에서 수지침, 발마사지, 건강상담 등 서비스를 한다. 대전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대전지하철의 운영 적자가 첫해 220억원에서 올해 230억원에 이르고 있다.”면서 “누적 적자가 급증하기 전에 근본적인 경영대책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중학생·모친 합세 여교사 폭행

    충북 청원군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30대 여교사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청원 A중학교 교무실에서 3학년 김모(15)군과 어머니(46)가 학년부장 신모(43·여) 교사에게 욕설을 퍼붓다 이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이모(35) 교사를 폭행, 전치2주의 상처를 입혔다. 이날 사건은 평소 문제를 일으키다 전학을 가게 된 김군의 어머니가 평소 김군의 행실을 지적해온 신 교사에게 불만을 품고 항의하다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청원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韓특산물 응용한 日 ‘헬로키티’ 나온다

    韓특산물 응용한 日 ‘헬로키티’ 나온다

    우리는 뭐 없을까? 지난 1월에 나온 ‘김치 키티’ 열쇠고리에 이어 일본의 한 캐릭터업체가 한국의 지역특산물을 응용한 키티 상품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있다. 색동저고리 등 한복을 입은 헬로키티(Hello Kitty)부터 한국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을 붙인 헬로키티까지 총 12종의 열쇠고리 상품이 제작된 것. 제주도의 해녀·대구의 사과·경기도 이천의 도자기 등 한국의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명물들이 헬로키티의 홍보에 활용된 셈이다. 제조업체인 아스나로샤(あすなろ舎)는 캐릭터의 저작권을 가진 산리오(サンリオ)의 허락을 받아 지난 2003년부터 한국에서 판매될 키티 시리즈를 제작했다. 아스나로샤 측은 이외에도 한국의 특산물을 응용한 봉제인형·손수건·노트를 만들어 한국 내 공항·면세점에 유통, 한국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일본의 각 제조사들이 김치 키티 등 ‘특산물 키티’ 상품 제작에 힘쓰고 있는 것은 상당한 이윤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 아울러 여행시 그 지역의 특산물 키티를 구입하는 것이 일종의 풍습으로 자리잡을 만큼 일본인들에게 ‘특산물 키티’는 각별한 의미이다. 이미 일본에는 아오모리(青森)현의 ‘사과키티’·시즈오카(静岡)현의 ‘귤키티’·홋카이도(北海道)의 ‘라벤더키티’ 등 약 1800종류의 키티 시리즈가 나와 현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한편 아스나로샤측은 한국 이외에도 하와이·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국가의 특산물을 응용한 키티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다. 사진=아사히신문 온라인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충북청주 세광고도 성적순 급식 ‘물의’

    충북 청주 세광고가 성적우수 학생들과 일반 학생들의 학교 급식을 차별화해 제공, 물의를 빚고 있다. 9일 세광고와 학생들에 따르면 성적이 좋아 학교 기숙사인 한빛학사에 들어간 학생들은 학사내 식당에서 일반미로 한 밥에 식사 때마다 과일 등 후식을 제공받고 일반 학생들은 학교 식당에서 정부미로 지은 밥에 후식도 주 1∼2차례만 제공받고 있다. 8일 저녁식사 메뉴만 해도 학사생들은 일반미 밥에 김치, 닭요리, 버섯볶음, 두부조림 등 반찬과 후식으로 청포도가 제공됐으나 일반 학생에게는 잡곡밥과 김치, 청국장, 숙주나물, 순대야채볶음 등에다 후식은 제공되지 않았다. 이 학교는 학교성적이 우수한 1∼3학년 124명을 학사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게 하고 있다.학사에 못 들어간 일반 학생은 900여명에 이른다. 또 학사 학생들은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식사를 하고 있으나 일반 학생들은 3교대로 나눈 뒤 15분 간격으로 줄을 섰다가 밥을 먹고 있다.이 학교는 점심, 저녁식사를 하는 일반학생에게는 끼니당 2400원씩을, 학사에서 잠을 자면서 세 끼를 먹는 학사 학생들에게는 매달 37만원의 학사비 가운데 2700∼2800원 정도를 밥값으로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학생 학부모들은 학교측이 성적으로 우열을 가려 식당과 메뉴를 차별화해 학생들간에 위화감을 조장하는 것은 비교육적 처사라고 반발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한빛학사의 급식은 10년 전 학교급식이 도입되기 이전에 이뤄진 것으로 초창기 말고는 학생과 학부모의 이의 제기가 없었다.”면서 “학사 학생은 24시간 학교에서 세끼를 모두 해결해 식당을 분리할 수밖에 없고 운영도 자모회에서 직접 맡고 있다.”고 해명했다.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4·9 총선-무소속들 약진] 영남권 휩쓴 朴風

    대구·경북(TK)에서는 대구 서구의 홍사덕 친박연대 선대위원장이, 부산·경남(PK)에서는 부산 남을에 출마한 김무성 의원이 영남권을 휩쓴 박풍(朴風·박근혜 바람)을 견인했다. 친박 당선자들은 10%포인트 이상 경쟁자를 따돌렸고, 당선되지 않은 후보들은 근소한 표 차로 끝까지 한나라당 후보를 괴롭혔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부산에서 무소속이 당선된 것은 16년만에 처음인데, 이번에 4명이 당선권에 들었다.”면서 “큰 변화이자 한나라당 공천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반영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홍 위원장과 김 의원은 9일 오후 9시10분쯤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 시각쯤 개표가 끝난 부산 남을에서는 김 의원이 49.7%를 득표, 한나라당 정태윤 후보의 31.2%를 압도했다. 오후 9시20분 현재 84% 개표가 진행된 대구 서구에서는 홍 위원장이 63.4%를 획득, 더블 스코어에 가깝게 우세를 보였다. 개표율 88%의 경북 군위·의성·청송에서는 무소속 정해걸(49.3%) 후보가 한나라당 김동호(45.1%) 후보에 앞섰다. 이밖에 개표율이 50%에 못 미친 지역들인 대구 달서갑에서 박종근(51.0%), 달서을에서 이해봉(56.7%), 달서병에 조원진(50.2%) 후보 등이 무소속 또는 친박연대 당적으로 출마해 한나라당 후보를 앞질렀다. 개표가 84% 진행될 때까지 경북 고령·성주·칠곡에서는 무소속 이인기 후보가 한나라당 석호익 후보를 800표 차로 앞서며 접전을 벌였다. 부산에서는 유재중 후보가 수영의 한나라당 박형준 의원을, 박대해 후보가 연제의 김희정 후보와 막판까지 접전을 벌였다. 경남 진주갑에서는 절반을 개표할 때까지 무소속 최구식 의원이 한나라당 최진덕 후보를 1300여표 앞섰다. 무소속으로 경기 용인 수지에 출마한 한선교 후보는 한나라당 윤건영 후보를 6000여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천·여주의 친박연대 이규택 후보는 80% 개표할 때까지 한나라당 이범관 후보에 2400여표차 뒤졌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인사]

    국토해양부 ◇과장급 전보 △운영지원과장 손태락△도시광역교통〃 권병윤△자동차관리〃 김철환△자동차손해보장팀장 김희수△지역정책과장 임성안△산업입지정책〃 황성규△도시환경〃 김정렬△국토해양인재개발원 학사운영〃 윤종호△〃 전문교육〃 오기헌△서울국토청 건설관리실장 한재희△부산〃 하천계획과장 김동권△〃 진주국도소장 고응만△〃 영주〃 이석범△익산〃 도로시설국장 장대창△〃 하천〃 노성열△〃 순천국도소장 박종철△부산항만청 총무과장 이장근△〃 해양환경〃 이시원△〃 해양교통시설〃 석영국△부산항건설사무소 항만정비과장 나웅진△인천항〃 〃 전형필△포항항만청장 권준영△국립해양조사원 총무과장 김영국△〃 해양〃 김옥수△〃 측량〃 김용철△〃 해도〃 유수열△남해해양조사사무소장 김영배△낙동강홍수통제소장 윤현만△금강〃 양명석△철도공안사무소장 박주대△서울항공청 관리국장 장병희△중앙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 심성태△부산〃 수석조사관 남석희△인천〃 〃 임금수△동해〃 〃 김경희△목포〃 〃 장영준 방송통신위원회 ◇4급 전보 △운영지원과장(부이사관) 金俊商△기획재정담당관 鄭漢根△창의혁신〃 宋正守△규제개혁법무〃 金鍾浩△국제협력기획〃 李鎔碩△국제기구〃 金昌鉉△의안조정팀장 郭珍姬△정보전략〃 裵重燮△정책총괄과장 張錫永△융합정책〃 朴魯益△방송통신진흥정책〃 崔正圭△기금정책〃 魏官植△기술정책팀장 柳濟明△전파기획과장 趙敬植△전파감리정책〃 田成培△방송위성기술〃 吳容守△주파수정책〃 朴潤賢△방송운영〃 金在喆△디지털전환〃 李孝鎭△편성정책〃 金映官△평가분석〃 金昌根△지상파방송〃 金正泰△뉴미디어〃 申相根△채널사용방송〃 朴允圭△지역방송팀장 金明熙△통신정책기획과장(부이사관) 吳南錫△통신경쟁정책〃 崔永海△통신이용제도〃 鄭完容△통신자원정책〃 朴俊先△조사기획총괄〃(부이사관) 白基勳△시장조사〃 崔永鎭△통신이용자보호〃 崔聖浩△시청자권익증진〃(부이사관) 朱宗鈺△심결지원팀장 金才英△방송환경개선〃 楊漢烈△네트워크기획과장(부이사관) 丁鍾己△인터넷정책〃 李太熙△개인정보보호〃 曺永勳△네트워크윤리팀장 羅鉉俊△감사〃 全永萬△운영지원과(위원장비서관) 李相學△대변인실(홍보기획팀장) 金正烈△대변인실(공보〃) 梁東摸△전파연구소 전파자원연구과장(공업연구관) 魏奎鎭△〃 기준연구〃 姜聲喆△〃 품질인증〃 安槿榮△〃 이천분소장(기술서기관) 李鍾勳△중앙전파관리소 전파계획과장(〃) 吳尙珍△〃 전파관리〃(〃) 李洪植△〃 전파보호〃(〃) 吳承坤△〃 위성전파감시센터장 朴喆淳△〃 지원과장 孫承鉉△〃 전파보호과 崔鍾德△대변인실 지원근무 全濟京△방송통신위원회 梁淸三 李度圭 국민건강보험공단 ◇1급 전보 △서울 중구 서부지사장 변동호△인천부평〃 박오영
  • [Local] 당진1지구 새달 기반조성 공사

    사업지구 토지주와 건물주 등 주민들이 도시개발사업조합을 만들어 직접 시행하는 충남 당진1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다음달 기반조성 공사에 들어간다. 당진군은 8일 당진읍 읍내리와 우두리 26만 6310㎡에 조성되는 당진1지구사업이 오는 18일부터 보상계획 열람에 들어간다며 이같이 밝혔다.2010년 완공되는 이 사업은 단독주택용지 6만 6632㎡와 공동주택용지 7만 5273㎡, 준주거지 1만 2418㎡ 등 15만 4323㎡가 주택건설용지이고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등이 3만 1394㎡를 차지한다. 사업비는 공사 및 건설비로 모두 504억여원이 들고 단독 및 공동주택에 1777가구 5300명이 입주한다.당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도봉구 거리에 생태·문화 입힌다

    도봉구 거리에 생태·문화 입힌다

    “여기 창동거리 맞아?” 도봉구는 8일 도봉산 입구와 창동문화의 거리, 쌍문동 아기공룡 둘리 거리를 ‘디자인 도봉거리’ 1차 대상지로 선정하고 내년 11월까지 디자인과 거리 조형물을 새롭게 꾸민다고 밝혔다. 도봉산 입구는 관광 인프라와 자연이 함께 숨쉬는 ‘관광생태 거리’, 창동역 일대는 각종 문화공연과 야간조명이 어우러지는 잠들지 않는 ‘빛의 거리’로 만든다. 또 도봉산 보행 녹지축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기존 도로와의 차별화를 통해 ‘도봉산 관광브랜드화’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 함웅희 도시디자인 팀장은 “디자인 도봉거리는 벤치·가로수·간판 등이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보행자 중심이 되도록 ‘토털디자인’ 개념으로 설계한다.”면서 “디자인 거리를 구 전체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간판이 넘쳐나는 도봉산 입구를 디자인이 뛰어난 상업광고거리와 자연이 숨쉬는 생태거리가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 관광도시로 새롭게 꾸민다. 상업시설이 많지만 공공성이 취약한 창동 일대는 바닥 교체, 공연공원 조성, 시설물 통합디자인, 버스정류장 개선 등을 통해 ‘정돈된 비즈니스 거리’로 바꾼다. 특히 문화·상업지구로 변신하고 있는 창동역 일대를 ‘잠들지 않는 빛의 거리’로 특화해 오는 5월 중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쌍문동 한일병원에서 우이천, 숭미초등학교를 거쳐 선덕고등학교에 이르는 ‘아기공룡 둘리테마 거리’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고유캐릭터인 둘리의 정체성·상징성과 어울리는 거리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쌍문근린공원에 들어설 ‘둘리 뮤지엄’과 함께 국내 첫 만화관광특구로 자리잡는다. 최선길 구청장은 “도봉산 디자인 거리사업은 44억원의 예산이 확보돼 올해 공사를 시작하고 창동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도 10억원을 투입해 5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면서 “낙후된 거리환경을 테마가 있는 디자인 거리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성범죄 단죄 ‘배심원의 힘’

    최근 성범죄에 대한 국민적 비난이 들끓는 가운데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피고인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제21형사부(재판장 오준근 부장판사)는 8일 특수강도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피고인 윤모(47)씨의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배심원들은 유·무죄 여부와 형량을 토의하는 평의(評議)를 한 뒤 만장일치로 국민참여재판 전담재판부에 형을 권고했으며, 재판부도 배심원들의 결과를 받아들였다. 성폭행 혐의와 관련, 증인으로 출석한 공범 2명이 피고인의 범행 여부에 대해 서로 엇갈리는 진술을 해 검찰과 변호인단이 공범 진술의 신빙성을 놓고 이틀 동안 치열한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배심원들은 만장일치로 피고인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을 뿐만 아니라 징역 12년의 중형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부고]

    정연모(송파농협중앙회)정모(회사원)연우(서울신문 이천북부지국장)씨 부친상 8일 이천 효자원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6시 (031)631-4411 이해성(전 한국조폐공사 사장)씨 상배 동환(삼성전자 LSI사업부)사업)씨 모친상 8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2)3779-2195 정순용(전 보국물산 회장)씨 별세 진호(푸르덴셜투자증권 사장)씨 부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010-2631 최병설(전 상명대 교수)씨 별세 성균(천일실리콘 대표)영균(삼우상사 고문)건(강남 두리이비인후과 원장)씨 부친상 이태한(약사)성연홍(단해 부사장)씨 빙부상 서연림(삼성서울병원 병리과 교수)씨 시부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6 송진남(송가정의학과 원장)진수(한국과학기술연구원)일남(대전 법동초 교사)씨 부친상 황형진(동부연쇄 대표)이기무(동부화재 강북본부장)김성호(아이쎄미콘 대표)씨 빙부상 이미순(서울 일원초 교사)씨 시부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010-2231 손태인(신태평양약국 대표)태승(우리은행 LA지점장)태오(SK텔레콤 부장)씨 부친상 8일 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2072-2011 박희동(교육과학부 교육연구관)준동(한국경제신문 경제부 차장)씨 조모상 8일 경북 봉화 해성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30분 (054)674-0015 김종대(KIDB자금중개 대표)종천(APS 팀장)씨 부친상 박민철(AD정보통신 대표)김연수(외환은행 남동공단지점장)김선종(미국 거주)씨 빙부상 8일 인천 길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32)471-6361 이승제(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장)만제(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정책팀장)철재(현대제철 차장)영제(한미연합사 군수장교)씨 모친상 8일 경희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958-9545 조국한(농민신문사 기자)씨 부친상 8일 충남 천안 순천향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10-4738-0287 송승한(경기교육청 학교정책과장)씨 별세 8일 고양 일산병원, 발인 10일 오후 1시 (031)932-9167 최경환(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씨 조모상 8일 서울 영등포 중앙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02)2676-2323 박명수(EMC Korea 부사장)씨 모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010-2293 이영석(전 퓨리나코리아 사장)씨 별세 상민(사업)상도(한국축산의희망서울사료 이사)씨 부친상 이지원(고려대 교수)씨 빙부상 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92-3299
  • 충남 키조개 생산 두배 늘어

    서해안 가운데 유일하게 충남에서 생산되는 키조개가 총허용어획량제도 도입 후 생산량이 갈수록 늘고 있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의 키조개 어획량은 2934t으로 총허용어획량제가 도입된 2001년 1479t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충남도는 1990년 1만 5299t에 이르던 키조개가 남획되면서 생산량이 갈수록 줄자 유엔 해양법에 규정돼 있는 총허용어획량제를 도입했다. 키조개를 채취하는 충남 잠수기 어선은 모두 37척으로 보령 일대 앞바다에서 조업을 하고 있다. 키조개 보호를 위해 신규 허가를 금지하고 있다. 연간 척당 수입이 2억 7000만원으로 수익성이 뛰어나자 어민들 사이에 15억원에 면허가 거래되기도 한다. 패주(일명 가이바시)가 별미인 키조개는 개당 1000원 안팎에 국내와 일본에 팔려 나간다.7∼8월 산란기를 빼고 연중 채취하고 있으며 식인상어가 출몰하는 4∼6월에는 2명이 짝을 지어 바다 속으로 들어가 채취하도록 허가시 규정한 것이 특색이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총선 D-2] 수도권 지역별 2곳 판세 분석

    [총선 D-2] 수도권 지역별 2곳 판세 분석

    ■ 경기 북동부 - 한나라 vs 민주, 한나라 vs 무소속 혼전 경기 북부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한나라당과 무소속 후보들 사이에 엎치락뒤치락하는 혼전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다. 휴일인 6일 후보들은 종교행사와 취약지역 위주로 유세를 돌며 막판 부동표 흡수에 주력했다. 포천·연천에서 한나라당 김영우 후보는 경쟁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영중, 영북, 관인, 일동 등을 집중적으로 돌며 ‘국정 안정론’을 폈다. 무소속 박윤국 후보도 자신의 취약지역인 연천, 전곡, 예천, 내촌 등을 파고들며 ‘지역일꾼론’을 설파했다. 양주·동두천에서 민주당 정성호 후보는 천정배 의원의 지원유세 아래 성당, 교회는 물론 조기축구회와 버스터미널 등을 훑었다. 한나라당 김성수 후보는 양주에서 동두천까지 광활한 지역을 거의 도보로 이동하며 거리유세를 폈다. 남양주갑에서 민주당 최재성 후보는 새벽부터 봉선사 등 사찰을 돌았고, 한나라당 심장수 후보는 성당과 교회 10여군데를 도는 ‘순례 유세’ 대결을 펼쳤다. 남양주을에서는 한나라당 김연수 후보가 남경필 경기도당위원장과 정병국 의원 등의 지원사격을 받으며 거리를 돌았다. 민주당 박기춘 의원은 강금실 선대위원장과 함께 별내면, 진접면을 훑으며 맞불을 놓았다. 하남의 한나라당 이현재 후보는 대형 마트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민주당 문학진 후보는 아파트와 등산로 등을 저인망식으로 훑었다. 여주·이천의 한나라당 이범관 후보와 친박연대 이규택 후보는 외부 일정을 접고 지역방송국 토론회 준비에 몰두했다. 홍지민 구동회기자 carlos@seoul.co.kr ■ 인천 - 한나라 9석·민주 4석·무소속 2석 기대 인천은 한나라당의 강세가 뚜렷하다. 민주당 관계자는 “인천은 전통적으로 진보 진영의 공략이 쉽지 않았던 곳”이라고 평가했다. 지역 정서가 다분히 보수적이라는 얘기다. 그러나 현재 인천의 국회의원 의석은 통합민주당이 8석, 한나라당이 2석, 무소속이 2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18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의 압승이 예상됐지만 최근 통합민주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맹추격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인천지역 12개 선거구 가운데 9개 지역에서의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민주당은 4석, 무소속은 2석을 기대하고 있다. 선거 전 마지막 휴일인 6일 후보들은 총력전에 돌입했다.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휴식 없는 강행군을 펼쳤다. 인천 중·동·옹진의 한나라당 박상은 후보는 지역구 내 거점지역을 돌며 유세전을 펼쳤다. 민주당 한광원 후보는 새벽부터 교회와 성당을 방문해 유권자들과 인사했다. 남동을에 출마한 한나라당 조전혁 후보도 새벽 일찍 일정을 시작했다. 등산객들과 만나고 교회인사에 주력했다. 무소속 이원복 후보는 오전 내내 조기축구회·배드민턴 동호회를 돌며 유권자들과 접촉면을 늘려갔다. 남갑의 한나라당 홍일표 후보도 교회·성당 등을 방문했고, 민주당 유필우 후보는 주안역에서 ‘경전철 지하화’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강화을의 한나라당 이규민 후보는 지역을 ‘저인망식’으로 훑는 데 주력했고, 무소속 이경재 후보는 지역구 내 공원을 찾아 나들이객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안철수씨 KAIST 석좌교수 됐다

    안철수씨 KAIST 석좌교수 됐다

    KAIST는 국내 대표적인 보안업체인 안철수연구소의 안철수(46) 이사회 의장을 경영대학원 석좌교수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2005년 안철수연구소 CEO에서 물러나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최고경영자 MBA 과정을 밟고 있는 안 의장은 5월부터 KAIST에 둥지를 틀고, 올 2학기부터 경제경영(Business Economy) 분야에서 강의할 예정이다. 안 의장은 서울대 의대 박사 과정을 밟던 1988년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을 개발해 안철수연구소를 설립하고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도덕경영’을 추구해 한국에서 존경받는 최고경영자(CEO) 중 한 명으로 꼽히기도 했다. 안 의장의 부인 김미경(45)씨도 KAIST 의과학대학원에서 부교수로 강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서울 삼성병원에서 진단병리학과 의사로 근무하다가 2002년에 미국 유학길에 올라 워싱턴 주립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이후 스탠퍼드 법대에서 법학과 생명공학을 접목한 ‘바이오 사이언스 앤드 로 펠로(Bio Science & Law Fellow)’를 공부해왔다. KAIST 관계자는 “해당 분야에 대한 이들의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 등을 높이 평가해 부부를 동시에 교수로 임용했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천안, 저소득층 할인카드제 운영

    충남 천안시는 10일부터 저소득층이 생필품과 음식점 등을 싸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할인카드제’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이 카드 이용시 5∼30%의 할인을 받는다. 수혜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9830명, 한부모가정 661명, 경로연금대상자 2671명 등 1만 3162명이다. 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업소는 음식점 659곳, 이·미용업 246곳, 안경원 46곳, 청과물업 43곳, 세탁업 42곳, 슈퍼마켓 36곳, 의류점 36곳, 정육점 27곳, 화원 25곳, 제과점 20곳, 학원 14곳, 떡판매점 13곳, 문구점 14곳, 사진관 13곳, 서점 11곳, 홈인테리어업 11곳 등 모두 1466곳에 이른다.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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