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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 주경기장 옆 기습시위 ‘티베트 독립’ 외국인4명 검거

    |베이징 이지운특파원|미국인과 영국인들이 올림픽 성화가 봉송된 6일 올림픽 주경기장인 국가체육장 주변에서 티베트 독립을 요구하는 기습시위를 벌였다. 베이징올림픽 경기장 인근에서 시위가 벌어지기는 처음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5시47분쯤 중국 공안이 영어로 ‘티베트 자유’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내건 외국인 4명을 연행했다고 보도했다.공안에 따르면 외국인 4명이 국가체육장 옆 베이천(北辰) 대교에 접근한 뒤 남자 2명은 플래카드를 걸기 위해 전신주를 타고 올라갔다. 이와 관련, 뉴욕에 본부를 둔 ‘자유 티베트를 위한 학생들’은 이번 시위를 벌인 사람들은 미국인 2명과 영국인 2명이며 이 중 여자가 1명이라고 밝혔다. 공안들은 현장으로 긴급 출동해 12분 만에 이들 외국인 4명을 모두 검거했다. 이번에 붙잡힌 외국인 4명은 모두 관광비자로 중국에 입국했다.쑨웨이더(孫偉德)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 대변인은 “중국에는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과 규정이 있다. 외국인들도 중국의 법률을 존중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jj@seoul.co.kr
  • 기업들 직원 氣 살리기

    ‘직원 기(氣)를 살려줘야 직장 사기도 오른다.’ 기업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임직원 자녀 초청행사를 갖고 있다. 부모가 땀흘리는 현장 견학부터 영어캠프, 휴양소 제공 등 내용도 알차다.●“우리 아빠 힘들게 일하시는구나” 한진해운은 지난 5일 임직원 자녀 100여명을 부산 감만터미널과 대형 컨테이너선으로 초청했다.12일에도 초청한다. 땀흘리는 부모들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다.특히 65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한진 브레머하펜호에 승선시켜 가상 항해체험 기회를 주고 아빠의 직업에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이지훈(14)군은 “아빠의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힘든지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대우건설도 매년 방학 때 가장이 일하는 본사와 사업장, 현장 등을 돌아보도록 하는 ‘대우건설 꿈나무 초대 행사’를 벌이고 있다. 올해도 7∼8일,12∼13일 두 차례 나눠 실시한다. 본사에서 회사 설명을 들은 가족들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분당선 한강 하저터널 공사현장을 찾아 아빠·엄마가 땀흘리는 모습을 직접 볼 예정이다.수원 대우기술연구원을 찾아 첨단 건설기술을 이해하고 안전교육도 받는다. 부산항만공사도 부산항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아이 러브 부산 포트’ 체험 행사를 가졌다.●영어캠프와 휴양지 제공은 고전(古典) 포스코는 임직원은 물론 지역주민 자녀들까지 초청,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어린이 영어교실을 열고 있다.포항ㆍ광양 지역에서 초청된 240명이 원어민 교사에게 수준 높은 수업을 받는 중이다. 서울 포스코센터와 포항·광양에서는 클래식, 대중가요, 뮤지컬 공연에 임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했다. 한국철강협회도 7일 철강사 직원 초등학생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2박3일 일정의 어린이 철강캠프를 연다.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2박3일씩 9차례에 걸쳐 경남 합천 연수원에서 임직원 자녀 1000여명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열고 있다. 자녀 12명당 원어민 강사 1명, 보조강사 1명을 배치했다.현대중공업은 바닷가에 휴양소 3개를 마련, 이달 말까지 임직원과 자녀들이 함께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경주 하서리 휴양소는 16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텐트와 주방시설, 샤워장, 주차장시설 등을 갖췄다. SK텔레콤은 지난 4∼6일 경기 이천 연수원에 직원과 가족 240여명을 초청,‘행복가족 여름 향기 캠프’를 열었다. 어린이 과학 체험, 인형극 관람, 가족영화 상영, 물놀이 등 다양한 학습 및 문화 체험행사로 꾸며졌다. 대우건설 조문형 부장은 “자녀들에게 가장에 대한 존경심을 일깨워주고, 직원들에게는 가족 앞에서 기를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보상금 많이 줬다” 이천 화재 유족 집 가압류

    지난 1월 화재로 40명이 사망한 경기 이천 냉동창고의 시공 업체인 ㈜코리아2000이 보상금을 과다 지급했다며 유족의 집을 가압류해 물의를 빚고 있다. 6일 이천 화재참사 유족 문모(38·여)씨에 따르면 코리아2000 측은 지난 3월20일 문씨에게 지급한 1억 7000여만원의 보상금 산정이 잘못돼 2194만원을 돌려받아야 한다며 서울 서대문구 문씨의 집을 가압류했다. 문씨는 최근 월세 계약 문제로 부동산사무소를 찾았다가 부동산등기부를 열람하고 이 사실을 알았다. 문씨는 “가압류 사실에 대해 내용증명 등 통보를 전혀 받지 못했다.”며 “회사측에서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씨는 “코리아2000 대표 공모씨가 구속기소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것이 3월18일인데 이틀 만에 유족 재산을 가압류한다는 것은 도리에 전혀 맞지 않는 것”이라며 “형량을 낮추려고 보상금 협상을 일찍 마치더니 풀려나자마자 보상금 일부를 되찾겠다는 것은 유족을 두 번 울리는 처사”라고 말했다. 코리아2000 관계자는 “보상금 산정 과정에서 정년과 관련해 착오가 있어 초과 지급된 돈에 대해 가압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지난 3월6일 기소된 코리아2000 대표 공씨는 지난달 22일 1심 재판에서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으며 공씨에 대해 징역 2년 6월을 구형했던 검찰은 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곧바로 항소했다.이천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민선4기 중간 점검] 이완구 충남지사

    [민선4기 중간 점검] 이완구 충남지사

    “정치권에는 자기 의사를 분명히 표현해야지, 그러지 않으면 무시당합니다.”이완구(사진) 충남지사는 지난 5일 민생 관련 당정협의회를 위해 충남도청을 찾아온 한나라당 의원들과 한바탕 말싸움을 벌인 뒤 기자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충남과 주민을 위한 일에 지사가 앞장서지 않으면 누가 앞장을 서겠느냐.”고 반문했다. 재선 국회의원을 거친 이 지사는 이처럼 적극적이고 전투적이다. 치밀하고도 전략적이란 평도 듣는다. 이 지사는 평소 도청 직원들에게 “충남도청 공무원이 중앙을 리드해야 한다.”며 도정의 창의성과 역동성을 강조한다. 그는 “원하는 것은 싸워서 쟁취해야 한다.”고 말했다.“16개 시·도가 경쟁하는 터에 앉아 대접 받기를 기다리면 안 된다. 충남을 위하는 일이라면 앞으로도 싸움을 피하는 일은 절대 없다.”고 덧붙였다. ●“충남이 중앙을 리드해야” 그는 연기·공주에 들어설 행정중심복합도시의 행정구역 범위와 법적 지위 등을 규정한 ‘세종시특별법’ 제정을 요구했다. 여기에 재정 지원 확대와 세종시에 포함이 안된 연기군 잔여지역 대책도 담아줄 것을 촉구했다. 세종시특별법은 지난 국회 마지막 임시회에 상정됐지만 정치권의 당리당략 등으로 논의도 하지 못한 채 자동 폐기됐다. 이어 행정도시가 자족능력을 갖기 위해서는 첨단기업과 연구소, 우수한 대학도 유치해야 한다며 “내년까지 유치대상을 정하고 2012년부터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충남을 문화의 중심지로 이 지사는 산적한 이같은 현안 해결과 함께 후반기 도정의 모토로 ‘문화의 중심, 명품 충남’을 내세우고 있다.7대 역점 시책도 내놨다. 그는 “경제, 복지, 환경 분야를 아우르면서 문화자원을 키워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2017년까지 모두 6702억원을 들여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문화재단 등을 설립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열리는 백제문화제는 기간을 5일에서 10일, 예산을 40억원에서 80억원으로 각각 늘린다. 백제옷 등을 판매, 주민 참여를 이끈다. 2010년에는 일본 나라현∼당진항∼중국 상하이를 오가는 백제로드 크루즈를 띄우고 공주 송산리고분, 부여 능산리 등 백제문화유산의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 백제문화를 세계화할 계획이다. 계룡대가 있는 이점을 살려 세계군(軍)문화엑스포를 추진하는 것도 문화의 중심으로 키우려는 그의 구상이다. 2011년 보령 관창공단 등 5개 산단 112만 7000㎡에 외국인 투자단지를 조성,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오는 11월 천안·아산산단에 대해서는 크리스털밸리 지정 신청을 하기로 했다. 2012년까지 포스코 등 민자 4880억원을 끌어들여 태안군 이원·원북면 일대에 지열, 태양열, 해상풍력을 활용한 세계 유일 신에너지단지를 만들어 고유가와 지구온난화에도 대비한다. ●도청신도시로 지역 균형발전 도모 복지에서는 희망프로젝트 5개년 계획을 가동, 가난의 대물림을 방지하고 화상 등 치료가 어려운 상처를 입은 어린이와 학생을 미국 슈라이너병원에 보내 치료받게 하는 인술사업도 추진한다. 이 지사는 “이를 전국으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과 어린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인삼 등 우수한 농산품을 집중적으로 개발,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2017년까지 향토숲 100군데와 미래숲 2만 4000㏊ 등 100년을 내다보는 숲도 가꾼다. 2012년 홍성·예산으로 옮기는 도청 관련 신도시를 통해 지역균형 발전도 꾀하고 있다. 이 지사는 “도청 신도시를 디자인과 첨단기능이 함께 조화된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취임 후부터 추진해온 실국장 책임경영제 등을 통해 성과중심의, 수요자 중심의 도정을 계속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그는 취임 후 2년간 적잖은 사업을 일궈냈다. ●태안 경제 휘청… 정부지원 시급 국방대 논산 유치와 당진, 경기 평택 지역의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굵직한 국책사업을 따냈다. 황해경제구역청은 최근 당진에 사무실을 열었다. 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도청이전신도시 특별법’ 제정도 이끌어 냈다. 이 지사는 그러나 “지난해 12월7일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는 시련이고 아픔이다.”면서 “120만 자원봉사자가 찾아와 상처를 많이 치유해 줬지만 올여름 태안 피서객이 예년의 35% 수준이다. 지역경제가 거의 초토화됐다.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남도가 도민 800명을 상대로 자체 조사한 결과, 이 지사 취임 후 78.7%가 ‘도정이 달라졌다.’고 답했고 64.9%는 ‘도청 공무원과 행정이 변화됐다.’,78.1%는 ‘지역균형 발전에 효과가 있었다.’고 각각 응답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 지사는 “지난 2년간 일군 성과를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실천 도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지역총생산 증가율 9.3%… 전국 1위

    지역총생산 증가율 9.3%… 전국 1위

    이완구 충남지사 취임 이후 충남도가 국내 최고 수준의 외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국내 자치단체의 이목을 끌었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 지사가 취임한 2006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9건에 61억 296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첫해 7건에 13억 6630만달러, 지난해 7건 12억 3800만달러에 이어 올해 벌써 35억 2530억달러를 유치, 국내 최대 수준의 해외자본 유치에 성공했다. 충남도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해외 업체는 LCD 분야의 일본 소니, 석고보드 생산업체 프랑스 라파즈, 자동차 연료필터 생산업체인 이탈리아 UFI 등 세계적인 데다 분야도 다양하다. 지난 3월에도 미국의 세계적 전자재료 생산업체인 롬앤드하스로부터 3600만달러,LCD용 가스를 생산하는 미국 프락스에어로부터는 1억 5000만달러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특히 러시아 로스토프주 타가스자동차회사 돈인베스트그룹(DI그룹)이 2012년까지 자치단체의 단독 외자 유치로는 가장 많은 6억 5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것은 주목을 받았다. 충남도는 적극적인 외자 유치로 이 지사 재임 기간에 지역총생산 증가율이 9.3%로 뛰어 전국 평균인 5.1%를 크게 웃도는 1위를 기록 중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시아상공인연합회는 지난 3월 이 지사에게 1회 국제 최고경영자(CEO)상을 수여했다. 지난 6월에는 이 지사가 문화 교류를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했다가 국내 처음으로 외국 현지에서 쌀농사를 짓기로 협약하는 이례적인 성과도 올렸다. 이 지사는 “경제부지사와 외부 전문가를 데리고 공격적으로 외자 유치에 나선 것이 적중했다.”면서 “조만간 세계 최고의 자원보유국 러시아에서 투자 설명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단독]번지점프 안전점검 사각지대

    [단독]번지점프 안전점검 사각지대

    전국 곳곳에 설치된 번지점프장이 법규 미비로 각종 안전 사고에 노출돼 있다. 번지점프장은 일반 놀이기구와 달리 관광진흥법 등 관련 법률의 적용을 받지 않는 자유업이어서 지자체의 시설 안전점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전국에 몇개가 설치돼 있는지도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사고 처리도 ‘사후약방문’격이다. 가족들이 즐겨 타는 자기부상열차도 번지점프장과 실정은 비슷하다. ●자기부상열차 등도 안전 불감증 지난 5일 전남 나주시 남평읍 중흥골드스파&리조트 놀이시설 내 번지점프장 추락 사망사고는 이같은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 판박이였다. 밧줄과 고리로 이어진 매듭에서 굵은 고무줄(570㎝)이 끊겼지만 고무줄이 얼마나 사용됐는지 등의 사전 점검은 없었다. 번지코드(매달리는 고무줄)는 500회 정도 사용 후 폐기하지만 영세업체들은 사용 횟수를 속인다. 시멘트 바닥에 놓인 공기주머니에는 공기가 거의 없어 맨땅이나 다름없었다. 법규 미비에 따른 점검이 안 됐기 때문이다. 번지점프장은 관광진흥법상의 종합유원시설, 체육시설 어디에도 포함되지 않아 지자체에서 안전 점검을 하지 않는다. 시설 운영자가 공작물 설치를 지자체에 신고하고 국세청에서 영업허가를 받으면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는다. 나주시는 지난해 11월 사고가 난 번지점프장과 관련, 공작물 축조 신고를 받았을 뿐 언제부터 어떻게 운영됐는지조차 몰랐다. 더욱이 지자체마다 관광객 끌어모으기에 혈안이 되면서 안전 점검은 뒷전으로 밀리는 실정이다. 대전 국립중앙과학관과 엑스포과학공원을 오가는 자기부상열차도 실정은 번지점프장과 비슷하다. 지난달 13일 전차 선로를 지지해 주는 애자가 벗겨지면서 승객 30여명이 열차 안에서 40분동안 떨었다.6월14일에도 이 열차의 전기공급장치 고장으로 초등학생 45명이 40여분만에 구조됐다. 다만 관광진흥법은 놀이시설에 대해 ‘안전벨트 착용여부를 확인할 것’,‘정원을 넘지 말 것’ 등 9개 준수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나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관리감독 소홀은 처벌 못해 나주경찰서 관계자는 “번지점프장은 놀이기구와 달리 관광진흥법이나 체육시설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등의 적용을 받지 않아 운영자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이외는 혐의를 적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따라서 사고가 났을 때 업체가 가입한 보험이 거의 유일한 보상책이다. 이용자들은 점프대를 오르기 전에 쓰는 ‘번지점프 사용계약서’에 질병, 몸무게, 나이(15∼50세), 경험 유무, 교관 지시사항 이행 등을 빠짐없이 적어야 피해를 보지 않는다. 하지만 교관들조차 몸무게를 제외하곤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성남 윤상돈·무안 남기창·대전 이천열기자 kcnam@seoul.co.kr
  • [Local] 대전 뷰티풀 챌린지 29일 개막

    대전시와 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김선규)이 주관하는 ‘대전 뷰티풀 챌린지’가 오는 29일부터 9월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450여명의 장애인 선수가 참가해 기능을 겨루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와 국내·외 다양한 보조공학기기를 만나볼 수 있는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박람회’ 등으로 꾸며진다.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CNC선반, 컴퓨터프로그래밍, 전자출판, 귀금속공예, 나전칠기, 인테리어디자인 등 42개 직종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보조공학기기박람회는 장애인 체험행사와 전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국내·외 보조공학기기 업체들의 기술교류도 이뤄진다. 인기 가수 및 장애인 예술인의 공연과 벽화그리기, 대형 퍼즐 맞히기, 프라모델 조립대회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 행사도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kepad.or.kr)나 1588-1519.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美 뼈 쇠고기 시중 유통

    LA갈비 등 미국산 ‘뼈있는 쇠고기’가 5일부터 시중에 유통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새 쇠고기 수입 조건에 따라 지난달 31일 국내에 반입된 미국산 뼈있는 쇠고기에 대해 이날 검역증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검역증이 발급된 미국산 뼈있는 쇠고기는 LA갈비, 양지, 늑간살, 척갈비 등 4개 부위 1350㎏으로 그동안 경기 이천시 냉동창고에 보관된 상태에서 검역을 받아 왔다. 함께 수입된 안창살 116㎏은 서울 등촌동 서울지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항생 물질과 농약, 다이옥신 등 위해 물질의 잔류 여부를 확인 중이다. 합격 여부는 수입후 18일 이내에 해당 업체에 통보된다. 뼈있는 쇠고기를 수입한 네르프측은 이날 서울 마장동 매장에 60㎏을 가져다 놓고 소비자의 반응을 살폈다. 이번에 유통되는 미국산 뼈있는 쇠고기는 전화와 인터넷으로 선주문을 받아 판매가 끝났다. 가격은 LA갈비의 경우 100g당 1800원 수준이다. 한편 검역원은 지난해 10월 초 이후 국내 냉동창고에 보관 중이던 미국산 뼈없는 쇠고기 총 5300t 가운데 85%인 4519t(286건)에 대해 검역증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안양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한강시민공원에 아리수 음수대를”

    “한강시민공원에 아리수 음수대를”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 펼치는 7월 의정모니터에는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알토란 같은 의견들이 쏟아졌다. ‘한강시민공원에 아리수 음수대를 설치해 시민들이 직접 마실 수 있게 하자.’‘구청에서 여권을 발급받을 때나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해 달라.’ 등 생활밀착형 의견들이 눈에 띄었다. 두 차례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거쳐 7월에 제시된 의견 91건 중 19건을 우수의견으로 뽑았다. 서울시 수돗물인 ‘아리수’의 장점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황순덕(52·송파구 가락2동)씨는 “생수보다도 더 좋은 물인 아리수에 대한 홍보부족으로 물을 사먹는 시민들이 많다.”면서 “한강시민공원 곳곳에 아리수 음수대를 만든다면 운동 중 쉽게 물을 마실 수 있고 아리수에 대한 직접 홍보가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제안했다. 김명숙(53·강북구 번2동)씨도 “우이천 산책로에는 음수대가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여기에 아리수 음수대를 만들어 현장기반 체험마케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용카드사용 활성화에 대한 쓴소리도 있었다. 김여울(21·서대문구 북가좌2동)씨는 “몇 천원짜리 물건을 사도 신용카드 결제가 되는데 어떻게 여권을 만들기 위해 사는 4만원짜리 수입인지는 꼭 현금으로 사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등잔 밑이 어둡다고 정부와 자치구는 신용카드 활성화를 말로만 내세우고 있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또 여옥선(22·서대문구 대신동)씨는 서울시내 대형버스터미널에서 신용카드를 받지 않는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그는 “서울시내 제일 큰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도 버스요금 신용카드 결제가 안 된다.”면서 “카드 단말기가 없다는 궁색한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금서비스를 받으면 수수료, 이자 등 모든 불이익이 결국 소비자에게 돌아온다며 서울시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 밖에도 지하철 급행 정류장을 따로 표시해야 한다고 강한충(28·강동구 둔촌동)씨가 요구했다. 그는 “1호선 지하철 급행열차의 경우 정차역과 무정차역에 대한 구분이 안 돼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잦다.”면서 “매표소에 지하철 노선도를 따로 만들든지 아니면 급행 정거장만을 다른 색이나 모양으로 표시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이렇게 달라졌어요 지난 6월 제시된 의정모니터 의견 중에 상당수가 서울시와 산하기관에 개선 시책으로 채택됐다. 서울시는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단속 강화에 대해선 좀더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혼잡한 지하철의 무료 신문수거자 제한에 대한 의견도 이미 역대합실에 198개의 신문지 분리수거함을 운영 중이며 무료신문 수거자에 대해서도 등록제와 수거시간 지정 등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독립문 주변 정비도 ‘독립문 공원 재조성 사업’으로 독립문의 위상을 높이고 서대문형무소 역사박물관도 리모델링으로 민족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답했다. 서울메트로는 지하철도착 알림판 설치에 대해서 현재 신형 안내게시기의 설치를 추진 중에 있다고 답했다.2008년 말에는 1,3,4호선의 경우는 승강장뿐만 아니라 대합실, 매표소 근처와 환승연결통로에서도 진입열차의 위치와 막차 등의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고 알려왔다.
  • 스티븐스 주한 美대사 “한국 친구들과 만남 고대”

    “축하한다. 빨리 만났으면 좋겠다.” “9월 초 한국에 갈 것 같다. 나도 그 곳 친구들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 캐슬린 스티븐스(55) 첫 여성 주한 차기 미 대사의 인준안이 미 상원에서 통과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 2일 충남 예산중학교의 옛 동료 교사였던 강경희(56·주부·서울 강북구 수유동)씨는 그와 전화 축하인사를 나눴다. 강씨는 스티븐스 미 대사가 1975년 평화봉사단원으로 활동하면서 예산중에서 영어를 가르쳤을 당시 함께 근무했던 영어교사였다. 강씨는 4일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그의 미국 사무실로 전화를 해 축하인사를 전했더니 스티븐스가 ‘함께 근무했던 친구들과 만나고 싶다. 가면 많이 도와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강씨는 “스티븐스가 예산중에 있을 때 외교, 정치 관련 책을 많이 읽는 것을 봤는데 외교관이 된 것은 나중에 알았다.”며 “1984년쯤에 주한 미 대사관 서기관으로 왔을 때도 나와 자주 왕래했다.”고 회고했다. 스티븐스는 당시 예산중을 찾아 자신의 소재를 수소문했다고 강씨는 덧붙였다. 강씨는 가족과 함께 주말에 가끔 스티븐스가 살던 서울 안국동 집에 놀러갔고 스티븐스도 강씨 집을 찾았다. 스티븐스는 주한 대사관 시절 한국인과 서울 퇴계로에서 결혼을 했고 외아들을 두고 있다. 결혼식에도 참석했었다는 강씨는 “스티븐스가 김치찌개와 빈대떡 등 한국음식을 좋아했고 결혼식도 한국식으로 치렀다.”고 말했다. 강씨는 스티븐스가 차기 주한 미 대사로 지명된 지난 1월 25년 만에 그와 전화를 통해 재회를 했었다. 강씨는 “어제 영어교사로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모임을 갖자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예산중 동료 영어교사였던 권영란(57·계룡 용남중) 교사는 “스티븐스는 내가 구해준 하숙집에서 20분 정도 걸어 학교로 출퇴근했다.”며 “학교에서 태권도도 배웠다.”고 떠올렸다.충남도교육청과 예산군은 스티븐스 차기 미 대사의 환영식과 초청강연, 옛 동료 교사 및 제자들과의 만남을 마련하고 학생 영어연수 등 미국과의 교류에 도움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예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태안 해수욕장 되살아나나

    충남 태안지역이 본격 피서철인 8월을 맞아 예년 여름철의 활기를 되찾고 있다.7월까지는 기름유출 피해 여파가 가시지 않아 피서·관광객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었다. 3일 태안군에 따르면 안면도 꽃지해수욕장과 만리포해수욕장 등 지역 내 32개 해수욕장은 8월 첫주부터 피서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태안에서는 해수욕장별로 맨손 물고기잡이·조개잡이 체험과 바다낚시대회, 스킨스쿠버 강좌 등 ‘춤추는 바다! 태안’ 축제 행사와 해변가요제, 독살 및 갯벌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들로 이날 태안 꽃지해수욕장에는 3만 6000여명이 찾은 것을 비롯해 만리포해수욕장 3만여명, 몽산포 2만여명 등 태안 지역 32개 해수욕장에는 모두 11만명의 피서객들로 붐볐다. 전날에도 10만 7000여명의 피서객이 물놀이를 즐겼다. 만리포해수욕장을 찾은 한해동씨는 “지난 2월 자원봉사를 한 뒤 여름휴가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다시 찾았다.”며 “언제 기름으로 뒤덮였었는지 모를 정도로 깨끗해져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해수욕장 주변 상인들과 주민들도 도로 곳곳을 가득 메운 피서행렬을 지켜보며 “지난해 피서철만 해도 매일 이렇게 붐볐는데 얼마 만에 보는 피서객 행렬인지 모르겠다.”며 감격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기름 제거를 위해 130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찾아 주었듯 온 국민이 다시 태안을 찾아와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태안 해수욕장 되살아나나

    충남 태안지역이 본격 피서철인 8월을 맞아 예년 여름철의 활기를 되찾고 있다.7월까지는 기름유출 피해 여파가 가시지 않아 피서·관광객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었다. 3일 태안군에 따르면 안면도 꽃지해수욕장과 만리포해수욕장 등 지역 내 32개 해수욕장은 8월 첫주부터 피서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태안에서는 해수욕장별로 맨손 물고기잡이·조개잡이 체험과 바다낚시대회, 스킨스쿠버 강좌 등 ‘춤추는 바다! 태안’ 축제 행사와 해변가요제, 독살 및 갯벌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들로 이날 태안 꽃지해수욕장에는 3만 6000여명이 찾은 것을 비롯해 만리포해수욕장 3만여명, 몽산포 2만여명 등 태안 지역 32개 해수욕장에는 모두 11만명의 피서객들로 붐볐다. 전날에도 10만 7000여명의 피서객이 물놀이를 즐겼다. 만리포해수욕장을 찾은 한해동씨는 “지난 2월 자원봉사를 한 뒤 여름휴가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다시 찾았다.”며 “언제 기름으로 뒤덮였었는지 모를 정도로 깨끗해져 다행이다.”고 말했다. 해수욕장 주변 상인들과 주민들도 도로 곳곳을 가득 메운 피서행렬을 지켜보며 “지난해 피서철만 해도 매일 이렇게 붐볐는데 얼마 만에 보는 피서객 행렬인지 모르겠다.”며 감격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기름 제거를 위해 130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찾아 주었듯 온 국민이 다시 태안을 찾아와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정윤수의 오버헤드킥] 당당하게 다시 일어서라

    사람은 누구나 실패를 할 수 있다. 이 세상 누구라도 자신의 꿈을 직선주로를 달려 단번에 도달해 버리는 사람은 없다. 어떤 목표나 희망을 일컬어 왜 ‘꿈’이라고 하겠는가. 그것은 불투명한 것이며 불확실한 것이다.‘꿈’은 종종 우리의 능력과 노력을 배신한다. 문제는 실패에 직면했을 때 어떤 자세를 취하느냐 하는 것이다. 공중화장실에 써 있는 것처럼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얘기를 하자는 건 아니다.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 진출했던 이천수가 1년 임대 조건으로 수원 삼성에 안착했다. 잉글랜드 미들즈브러에 진출했던 이동국도 성남에 다시 둥지를 틀게 됐다.그들이 인천공항을 떠날 때 그 누구도 이렇게 일찍 돌아오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그들 스스로 이렇게 일찍 돌아오리라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매우 저열한 야유나 비난을 받을 일은 결코 아니다. 축구를 빙자해 사기를 치거나 능력도 없이 빈둥거리다가 돌아온 ‘먹튀파’가 아니다. 실력을 거짓으로 꾸며냈거나 흠결을 숨기고 있다가 그만 들통 나서 쫓겨난 파렴치범도 아니다. 그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였으나 실력이 미치지 못했고, 소속팀 감독의 큰 그림에 맞지 않아 돌아오게 된 것일 뿐이다. 이런 일은 이 세상 누구나 겪는 일이다. 사기를 치거나 거짓을 꾸미지도 않았는데, 다만 실력 부족으로 ‘꿈’이라는 불확실한 세계가 점점 더 안개 속으로 사라지는 일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다. 어쩌면 실패와 좌절은 인간의 운명이다. 중요한 건 그 상황에서 본인과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뜻을 모아 다시 일어나느냐 하는 것이며 이것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소중한 미덕인 것이다. 지금 우리에겐 그런 미덕이 필요하다. 이천수와 이동국에겐 더욱 그렇다. 출국장으로 나설 때보다 입국장으로 침통하게 들어올 때의 심정을 뼛속 깊이 저장하고 있어야 한다. 일부 극성맞은 팬들이 그동안의 사랑과 기대에 대한 허탈감 때문에 인터넷에서 조금은 냉소적인 야유와 신경질적인 비난을 퍼붓고 있지만, 그것마저도 받아들여야 한다. K-리그를 지킨 대부분의 국내파 선수들에 견줘 상당히 여유 있는 조건으로 뛸 수 있게 된 것을 진심으로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실패가 중요한 게 아니라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결연히 아랫입술을 꽉 물고 그라운드에 들어서는 모습. 거기에서 우리는 또 한번 인생을 배우는 것이다. 지금은 그런 마음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축구평론가 prague@naver.com
  • 돌아온 이동국·이천수 K리그 패권 경쟁 불지핀다

    인공위성처럼 K-리그를 맴돌던 이동국(29)과 이천수(27)가 한날 나란히 K-리그에 안착했다. 프로축구 성남 일화는 이적 등록 마감을 하루 앞둔 30일 “이동국과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와의 계약이 이미 끝나 이적료는 없다. 계약기간은 내년 말까지 1년5개월이며, 연봉 등 세부 조건은 선수와의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는다고 성남은 설명했다. 이로써 2001년 1월 독일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에 6개월 임대된 뒤 지난해 1월 미들즈브러에 입단하면서 두 번째 해외 진출의 꿈을 이룬 이동국은 1년7개월 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공격수 보강을 추진해온 성남이 최근 브라질 용병 영입에 실패하면서 그의 성남행이 점쳐졌다. 하지만 성남은 이동국의 합류에 그치지 않고 볼리비아 국가대표팀 공격수의 영입을 거의 마무리 단계까지 진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비자 문제만 해결되면 31일 추가 영입을 알릴 수 있을 것이란 설명도 곁들여졌다. 김학범 성남 감독은 “즉시 전력감은 아니다.”면서 이르면 새달 1일 팀 훈련에 합류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미있는 것은 한국인 네 번째 프리미어리거인 이동국과 네덜란리그 페예노르트에서 씁쓸하게 귀환한 이천수가 ‘올림픽 방학’이 끝난 뒤 치열한 K-리그 선두 다툼을 벌일 2위 성남과 1위 수원에 각각 둥지를 틀었다는 점. 이날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이천수는 오후 경기도 화성 클럽하우스에서 동료들과 상견례를 갖고 “예전부터 수원 유니폼을 입는 것을 상상해왔다. 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꿈도 많이 꿨다.”면서 “상상이 현실이 된 만큼 수원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둘의 가세가 K-리그 흥행에 기폭제가 될지도 관심거리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정우택 지사 “2~4년 뒤엔 투자유치 효과 느낄 것”

    정우택 지사 “2~4년 뒤엔 투자유치 효과 느낄 것”

    “2년 내지 4년이면 투자유치 효과가 도민들의 피부에 와닿을 겁니다.” 정우택 충북지사는 “입주 기업들이 부지를 사서 공장을 짓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고용, 지역수입, 소비력 등에서 효과가 클 것이라고 했다. 2010년 도민 1인당 지역내 총생산(GRDP) 3만 3000달러 달성과 관련해서는 “충북의 GDP가 50조원은 돼야 하지만 취임 때 28조원에 불과했다.”며 “투자유치로 15조원을 추가로 늘려 놓았다.”고 자랑했다. 정 지사는 “모자라는 것은 투자유치를 더 늘리고 농업, 서비스업 등 부문의 생산력을 끌어올려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충북도는 전국 첫 균형발전본부 설치,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 제정 등을 통해 중앙평가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도는 도정 로드 맵인 ‘충북어젠다 2010’과 낙후지역 발전 전략인 ‘신지역발전 2020’을 제시하고 도정과 지역 발전의 동력을 재가동하고 있다. 정 지사는 “장관이나 국회의원 때보다 충북사랑을 더 느끼고 있다.”면서 “충북도 현안 사업을 챙기고 매일 도민을 만나면서 충북에 대한 사랑이 더 진하게 느껴져 무척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북도 재정이 열악한 것은 너무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등 정부 정책이 혼선을 빚어 혼란스럽고 최근 정부가 발표한 4대 초광역개발권에서 충북이 제외된 것은 잘못이라면서 정부에 포함할 것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정 지사는 “충북이 발전하려면 ‘우물안 개구리’를 벗어나 세계화 등 할 일이 너무 많다.”며 “후반기에도 전국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고장으로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민선4기 중간 점검] 충북

    [민선4기 중간 점검] 충북

    ‘경제특별도 충북’. 이 캐치프레이즈는 정우택 충북지사가 취임 이후 줄곧 추진해온 충북 도정의 키워드다. 이를 통해 민선 4기가 끝나는 2010년에는 도민 1인당 지역내 총생산(GRDP) 3만 3000달러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정 지사는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던 것이 이 같은 성공의 일등 공신이었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지난 2년간 95개 기업 15조 729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지자체 중 최고 수준이다. 기업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 행정 절차 간소화, 투자 기업 인센티브 확대 등 도의 기업지원 행정이 주효했다. 투자 기업인 하이닉스반도체, 한국철강, 현대중공업 등이 가동 중이다. 기업 증설은 신규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으로 이어졌다. 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미시(微視)적 경제 도정’도 펼쳤다. 매달 셋째주 수요일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삼수데이’를 운영, 정 지사와 도청 공무원들이 시장을 찾고 있고 지역 건설업체를 활성화하는 지원 조례도 만들었다. 친환경 사육시스템을 구축해 조류인플루엔자(AI)를 차단했고 친환경 농업지구를 조성하는 등 농업분야에서도 성과가 뚜렷하다. 고품질 쌀 생산 우수 도로 연속 선정된 것도 이 때문이다. ●후반기도 ‘경제특별도’ 건설 주력 경제뿐 아니라 도정의 콘텐츠와 관련해서는 전국 최초로 여성인턴제를 운영했고 광역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출산 장려금 지원제를 도입했다. 주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도정 배심원제도 주목을 받았다. 후반기 도정도 ‘경제특별도’ 연장선에 있다. 도지사 집무실에는 10대 현안 사업과 진척 상황을 표기한 내용이 패널로 제작돼 붙어 있다. 다달이 진척도를 업그레이드한다. 정 지사는 매주 한번 사업별로 진척 상황을 보고받고 일일이 챙긴다. 국내외 투자유치 사업은 보고 사항에 당연히 포함된다.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지만 투자유치 설명회와 마케팅 등 유치를 위한 전략이 치밀하게 표기돼 있다. 진천·음성에 들어서는 혁신도시와 충주 기업도시는 국가 사업이지만 정 지사가 직접 챙기는 부분이다. 오는 2013년에 기업도시와 관련, 기업 연수용으로 쓸 종합연수타운도 제천에 생긴다.10년간 표류해온 충북도 밀레니엄타운 조성 계획은 최근 마무리지었다. 논란이 돼 왔던 골프장과 컨벤션센터 대신 호텔과 국제웨딩빌리지로 바꿨다.2020년까지 민자 등 3115억원을 들여 청주시 주종동 일대(57만 7673㎡)에 조성하는 밀레니엄타운에는 이들 시설 말고도 주택전시관과 이벤트 광장, 복합휴게소도 지어진다. 2015년까지 민자 등 1조 8000억원을 들여 짓는 차이나월드는 투자업체로부터 제안서를 받는 중이다.330만㎡의 부지에 조성하는 이곳은 실크타운, 명품거리, 워터파크, 놀이시설, 스카이타워, 공연장, 골프장, 승마장 등 놀이·레저시설을 갖춰 자연스럽게 중국어를 배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중국의 명문대 분교 유치도 검토하고 있다. 청원 및 제천이 후보지로 거론된다. ●차이나월드 등 현안사업 순항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도 관심사다.24시간 자유 공항화를 국토해양부와 협의하고 있고 활주로 확장 문제도 정부에 건의했다. 이는 저가 항공 허브 및 물류공항으로 역할을 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국제노선 활성화를 위해 일본 노선 개설에 총력을 쏟고 있다. 다음달 정 지사가 타이완을 방문해 청주∼타이완간 노선 개설도 협의할 계획이다. 청주공항은 현재 중국 각지와 홍콩 노선이 있다. ●장학금 하반기 15억원 지급 지역 인재를 키우기 위한 각종 프로젝트도 순조롭다. 지역은 지역의 인재가 키워야 한다는 정 지사의 의지가 오롯이 담겨 있는 야심찬 사업들이다. 충북인재양성재단은 지난 2월 설립됐다. 도비와 기탁금 등으로 해마다 100억원씩 10년간 1000억원의 기금을 조성, 도내 고교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고 해외 유학을 보낸다. 올 하반기 1020명에게 모두 15억 5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첫 테이프를 끊는다. 서울 유학 대학생들의 기숙사인 충북회관도 최근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착공됐다.310억원이 들어가는 이 기숙사는 지하 1층 지상 10층에 324명 수용 규모로 내년 8월 완공된다. 세계무역센터(WTC) 한국센터, 첨단의료복합단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차세대 가속기 등 굵직한 정부 및 해외 프로젝트 유치전과 오송·오창과학단지, 충주·음성까지 아우르는 내륙경제자유구역 지정 문제도 사활을 건 사업들이다. 정 지사는 당장 오는 10월8∼10일 청원군에서 있을 오송바이오축제를 아시아 대표 바이오 전문축제로 키우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이천수 1년만에 ‘K-리그’ 컴백

    K-리그의 새 둥지 찾기에 나섰던 이천수(27)가 1년 임대로 수원 삼성에 안착했다. 이천수쪽 관계자는 K-리그 이적 시한을 이틀 앞둔 29일 “임대료 8억원에 1년간 임대로 의견을 좁힌 상태”라며 “다만 연봉을 팀내 최고인 4억 5000만원 이상으로 지급하는 문제를 놓고 막바지 절충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페예노르트 구단 홈페이지도 피터 볼츠 기술이사가 “수원과 이천수 임대에 대한 논의를 진행,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 이천수가 좋은 활약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이천수는 지난해 8월 200만유로(당시 약 26억원)를 받고 페예노르트에 이적한 지 1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페예노르트는 처음에 K-리그 구단들과 접촉하면서 320만유로(약 51억원)에 이적을 제의했다가 구단들이 난색을 표하자 1년 전 울산 현대에 지불했던 이적료 200만유로(현재 약 32억원)로 몸값을 낮췄다가 이마저 수원이 거부하자 다시 1년 임대로 타결을 본 것이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독도 의용수비대장 미망인 박영희 여사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독도 의용수비대장 미망인 박영희 여사

    무엇이 연약한 여인의 마음을 이토록 ‘단디’ 묶었을까. 지난 55년 동안 오로지 ‘독도’라는 두 단어로 다부지게 살아왔다. 이제 팔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모든 정신과 생각, 추억이 여전히 ‘독도’로 모아진다. 박영희(74) 여사. 학창시절 ‘선생님’이 꿈이었던 그는 열아홉 나이에 당시 울릉도에 사는 홍순칠 독도의용수비대장을 만나 결혼하면서 독도지킴이로 나섰다. 할아버지(홍재현)-아버지(종욱)-손자(순칠) 등으로 이어지는 3대째 독도지킴이 집안에 시집을 왔으니 그야말로 ‘독도는 나의 운명’으로 받아들였다. 특히 1953년 4월 남편이 동료 33명 등과 함께 독도의용수비대를 결성하자 먹을 것과 입을 것 등을 담당하는 후방 병참대원을 맡았다. 그러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애국심이 투철한 ‘여전사’로 변했다. 뿐만 아니다. 세월이 지난 지금도 고(故) 홍 전 대장의 조카와 딸 등이 독도연구원과 독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으니 4대째 그 집안내력을 잇고 있다. 독도에 대한 박 여사의 내조와 정신무장이 어떠한지 새삼 짐작이 간다. 지난주 경북 울릉군청으로 전화를 걸었다.“아, 예 홍 대장의 미망인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박 여사의 연락처를 아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아울러 홍 전 대장과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동료들 10여명이 생존해 있다는 사실도 전해들었다. 경기도 구리시 한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박 여사를 만났다. 나이보다 훨씬 젊게 보였고, 투박한 경상도 사투리에 목소리까지 우렁찼다. 소파 뒤쪽 벽에 걸린 ‘독도사랑 대한의 얼’이라는 글씨가 눈에 들어온다. 좀더 가까이 다가가서 살폈더니 ‘고 홍순칠 선생님의 독도사랑을 기리며 손학규 경기도지사의 뜻에 따라 이천육년봄 아무개 삼가씀’이라는 작은 글씨도 보였다. 그는 “2년 전 손 지사가 직접 들고 왔다.”고 귀띔했다. 독도 사진도 바로 옆에 있었다. 남편이 생전에 쓴 육필원고와 독도의용수비대 사진집을 펼친다.20여년 전 남편을 여의고 비록 혼자 살지만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는 “50년 전부터 우리가 정부에 수차례 건의했던 내용들을 이제 와서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거 아닙니까.”하면서 볼멘소리를 높인다.1969년 당시 청와대에 건의했던 독도개발계획서를 직접 보여준다.‘어민 20가구 거주, 동도∼서도 매립, 어항구축, 냉동 및 제빙시설 등을 갖추게 해달라.’는 것이 주요 골자였다. 그러면서 “시할아버지는 평소 ‘천지신명이시여, 이 섬은 하늘이 주신 우리의 땅이며 예나 지금이나 우리 동포의 생활의 터전이기에 우리 동포가 아끼고, 또 지켜나갑니다. 오늘도 30여명의 우리 동포는 돌섬의 수호신으로 이 섬을 지키고자 합니다.’라고 간절히 기도했다.”고 회고했다. 대를 이어 독도지킴이로 평생을 살게 했던 철학으로 가슴에 새겼다. ▶가족들은 어디에 살고 있나요. -“제가 딸 셋, 아들 하나를 두었습니다. 딸 연숙이는 사이버 독도해양청을 운영하다가 지금은 독도가족협의회를 발족시키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카는 지금 동북아역사재단에서 독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지요.” ▶남편과는 어떻게 만났습니까. -“제 고향은 대구입니다. 학교선생이 되려고 안동사범학교에 다닐 때 아는 사람의 소개로 만났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열아홉살이었지요. 그런데 결혼하자마자 남편이 독도에 들어가는 바람에 과부 아닌 과부가 됐습니다. 하지만 어떡합니까. 운명이려니 하고 남편일을 열심히 도와야지요.” 결혼할 때 4살 연상인 남편과 독도에 일생을 바치자는 언약도 했단다. 이후 남편은 독도수비대장으로 대원을 이끌면서 일본 순시선과 전투에 가담했고 박 여사는 한달에 한번씩 어선을 통해 옷과 식량보급 등을 담당하느라 달콤한 신혼사랑을 나눌 겨를이 없었다. 실제로 일본 순시선과 전투를 치렀느냐는 질문에 1954년부터 독도에 본격적으로 상주하면서 50여차례 조우를 했다고 대답했다. 또한 1954년 11월에는 일본 함정 3척을 물리친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른바 ‘독도대첩’이라는 말이 여기에서 생겨났다. ▶독도수비대는 어떻게 해서 조직하게 됐습니까. -“제가 결혼해서 울릉도에 갔더니 대원들 일부가 모여들고 있었어요. 아마 그때 일본 순시선이 독도에 들러 죽도(竹島·다케시마)라는 간판을 세웠나봐요. 울릉도에 사는 한 어부가 그걸 들고와 울릉군청 앞마당에 내동댕이친 일이 있었습니다. 그게 독도수비대를 조직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지요.” ▶자금이 필요했을 텐데요. -“할아버지가 울릉도를 개척하면서 소나무를 많이 심었습니다. 그걸 베어서 독도에 막사를 짓고 일부는 팔아 군자금을 마련했지요. 기관총 등 무기는 주로 부산에서 구했습니다.” 당시 할아버지가 모은 재산 가운데 2000만원을 털었으며 처음에는 기후나 물공급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마선 2척을 만들어 여러 차례 독도에 드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 도중 “독도의용수비대는 국가가 시키기 전에 무보수로 민간인 스스로가 독도를 지켰다. 이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며 바로 한민족의 정기가 아니냐.”고 강조했다. ▶남편이 중앙정보부에 끌려갔던 적도 있다던데. -“한·일협상 무렵 방송에 나가 독도에 사람이 살 수 있도록 우물을 파고 나무도 심어야 한다고 계속 주장했습니다. 또 북한방송에서 홍 아무개가 독도를 지키는 훌륭한 일을 했다고 떠들어대곤 했으니 요주의 인물로 낙인찍혔지요. 고문도 당하고 그후 몸이 많이 허약해졌습니다.” ▶남편과 사별한 뒤에는 어떻게 지냈습니까. -“뭐, 식당운영도 했고…. 남편이 몸이 안좋게 되자 울릉도에서 서울로 나와 병원엘 다녔지요. 그때가 돌아가시기 바로 전인 1985년도인가 그래요. 처음에 송파쪽에 살았는데 1997년 구리에 우연히 들렀다가 지금까지 살게 됐습니다. 생활비는 자식들한테 얻어 쓰고 그럭저럭….” ▶그동안 나라에서 받은 혜택 같은 것은 없었나요. -“박정희 정권 때 여러 차례 건의를 했더니 대원 11명에게 건국공로훈장을 주더군요.1996년 딸이 대통령에게 청원을 해서 33명 전원이 보국훈장 삼일장을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 특별법이 만들어지면서 국가유공자가 됐지요. 남편은 대원과 가족에게 죄책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고생만 잔뜩 시키고…. 돌아가시면서 대원들이 꼭 국가 유공자가 돼야 한다고 유언했지요.”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더니 “팔순 다 된 나이에 뭘 하겠느냐.”며 남편이 남긴 것 중 책 한권 분량의 독도 관련 원고가 있어 이를 출간할 생각이라고 했다. 아울러 “정부의 지시도 없이 스스로 독도를 지키고자 했던 독도수비대원들의 활동을 후손들이 영원히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1934년 대구 출생 ▲51년 안동사범학교 강서과 1년 수료(준교사 자격증) ▲52년 독도의용수비대장 홍순칠과 결혼, 울릉도 거주 ▲53년 독도의용수비대 후방지원대 역할을 맡아 56년 12월까지 병참지원 활동 ▲61년 울릉도 사동초등학교 교사 ▲68년 울릉도에서 음식점경영 ▲69년 독도개발계획 등을 정부에 여러차례 건의 ▲85년 서울로 이사 ▲86년 남편 홍순칠 대장 작고 ▲97년∼현재 경기도 구리 거주 # 특이사항 할아버지(홍재현)-아버지(종욱)-손자(순칠)-조카와 딸 등으로 이어지는 4대째 독도지킴이 활동에 앞장
  • 해외언론 “EPL 한국선수들의 ‘불안한 여름’”

    해외언론 “EPL 한국선수들의 ‘불안한 여름’”

    “‘박지성을 제외한’ 한국 선수들의 불안한 여름” 해외 축구전문 사이트 골닷컴(Goal.com)은 지난 27일 유럽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의 프리시즌 행보를 전하며 ‘불안한 여름’(Summer Of Uncertainty)이라고 표현했다. 골닷컴의 아시아 담당 에디터 존 듀어덴은 이 기사에서 한국 선수들이 매우 불안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고 표현했다. 이동국, 이천수 등은 당장 이적할 팀조차 찾지 못하고 있고 설기현 역시 풀럼 잔류가 불안한 상황을 빗댄 말이다. 그러나 박지성 만큼은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했다. 듀어덴 기자는 “박지성은 매우 성공적인 지난 시즌을 보냈다.”면서 “이번 수술로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면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 시작에서 공격적으로 선수를 사들이지 않았던 이유로 “지난 시즌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충분히 활용해 보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동국, 이천수 등보다는 낫지만 이영표와 김두현도 불안한 점이 없지 않다고 듀어덴 기자는 지적했다. 이영표에 대해서는 “나이 서른 하나의 이영표는 국가대표팀에서도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김두현은 적응 기간이 짧았던 점이 불안 요소로 꼽혔다. 한편 이동국에게는 일본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적었으며 이천수는 한국에서 원하는 팀이 있을 경우 한국에 남고 싶어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골닷컴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전동물원 “한국 토종늑대 보러오세요”

    대전동물원 “한국 토종늑대 보러오세요”

    멸종 위기의 한반도 토종 늑대가 러시아에서 수입돼 대전동물원에서 사육되고 있다. 앞으로 20마리쯤으로 늘면 다른 동물원에도 분양하기로 했다. 대전동물원은 25일 러시아로부터 한국늑대 새끼 7마리를 들여와 이날부터 일반에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늑대는 1980년 경북 문경에서 종적을 감춰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보호받는 희귀종이다. 이번에 들여온 늑대는 생후 4개월된 암컷 3마리와 수컷 4마리로, 지난달 러시아 볼가강 유역 사라토프의 내몽골 평원에서 잡혀 사라토프 동물원에서 지내다 고향으로 돌아왔다. 대전동물원 측이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사라토프대학 늑대연구소에 의뢰해 사냥을 통해 포획한 자연산이다. 사라토프는 한반도와 가깝고 기후나 환경이 비슷해 한국늑대가 많이 살고 있는 곳이다. 새끼 늑대의 평균 몸무게 6㎏, 키 40㎝, 길이 50㎝다. 늑대는 자연에서 토끼와 쥐 등을 잡아먹고 산다. 대전동물원은 닭과 쇠고기를 먹이로 주면서 국내 환경적응 훈련을 시키고 있다. 수명은 15년으로 생후 1년이 지나면 한 번에 3∼6마리의 새끼를 낳을 수 있다. 대전동물원 측은 늑대 생식이 가능한 내년 5월에 국내 첫 ‘늑대 사파리’를 만들어 한국늑대를 방사해 키울 계획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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