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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축제 통폐합 시·군에 인센티브

    충남도는 26일 축제를 통폐합하는 시·군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축제 2개를 통폐합하면 3000만원, 3개를 통폐합하면 5000만원, 4개 이상 또는 인근 시·군간 통폐합하면 1억원이 3년간 지급된다.충남지역 축제는 1995년 전까지 14개밖에 안 됐으나 민선 이후 급증, 현재 16개 시·군당 5개꼴인 81개에 이른다. 서산시가 9개로 가장 많다. 도는 2011년까지 도내 축제를 60개로 줄이기로 했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세종시법 통과 무산’ 들끓는 충청 민심

    충남 연기·공주에 들어설 행정도시의 법적 지위를 뒷받침하는 세종시특별법이 이달 임시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자 충청권 민심이 들끓고 있다. 유한식 연기군수는 25일 성명을 내고 “행정도시를 기초단체인 특례시로 추진하기로 잠정 합의한 것 등은 그동안 제기된 축소 음모론의 서막이다.”면서 “행정도시 건설을 공언해온 정부가 계획을 축소하거나 변질시키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23일 법안심사소위 세종시특별법 심의에서 한나라당 의원을 중심으로 행정도시에 연기군 잔여지역을 포함하는 대신 정부 산하 ‘광역 특별시’가 아닌 충남도 산하 ‘기초 특례시’로 만드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 충북 청원군 일부가 행정도시에 편입될 계획인 가운데 충남도 산하 특례시가 되면 편입 반대 및 충북도와의 갈등 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국회통과가 무산된 이튿날 충북도는“세종시 건설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사업인 만큼 정부 직할 특별시가 돼야 한다.”면서 “정부가 특례시를 가시화하면 강력 대응하겠다.”고 주장했다. 대전·충남 시민사회단체들도 이날 집회를 갖고 국회통과 무산 등을 집중 성토했다. 이상선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는 “정부 부처를 이전하지 않으려는 부도덕한 이명박 정부의 꼼수가 드러났다.”고 비난했다. 충남지역 야당들도 가세했다.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은 “한나라당 의원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공약한 건데 우리가 지킬 필요가 있냐.’는 얘기까지 한다.”고 전했다. 행정도시 사수 연기군대책위원회 등 주민 단체들은 상경 집회를 추진하고 있다. 연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8회 ‘유관순상’에 송보경 교수

    유관순상위원회는 24일 제8회 유관순상 수상자로 송보경(63) 서울여대 교수를 선정했다. 유관순상은 유 열사의 정신을 되살려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여성이나 여성단체에 주는 상으로 충남도가 2001년 제정했다. 송 교수는 1970년대 초 신용협동교육원 간사로 일하면서 소비자운동을 이끈 국내 소비자운동의 대모다. 소비자운동을 고발 중심에서 정책제안 및 법안제정 등 전문적인 활동으로 발전시킨 공로가 인정됐다. 송 교수는 2002년부터 주택시장의 투명성과 공급가 적정성 문제를 제기했고, 아파트가격 30% 내리기 및 분양가격 원가 공개운동을 펼쳐 2004년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에 한몫했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전국플러스] ‘서동 이야기’ 보드게임 개발

    충남도는 24일 국보 287호 ‘백제금동대향로’에 새겨진 5악사 등을 등장시킨 보드게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보드게임 이름은 ‘서기행전(서동의 기이한 여행 이야기)’으로 이번에 나온 것은 시제품이다. 게임은 주인공 서동(무왕)이 어려움에 처한 백성을 구하기 위해 5악사와 함께 아버지 용을 찾아가 왕이 된다는 이야기로,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숫자만큼 이들 모형이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올 하반기 유통업체를 선정, 개당 2만원선에 시판할 계획이다. 1993년 부여 능산리고분군 절터에서 발굴된 금동대향로에는 물고기, 사슴과 악사 등 모두 208개의 백제문화 원형이 담겨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전국플러스] ‘서동 이야기’ 보드게임 개발

    충남도는 24일 국보 287호 ‘백제금동대향로’에 새겨진 5악사 등을 등장시킨 보드게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보드게임 이름은 ‘서기행전(서동의 기이한 여행 이야기)’으로 이번에 나온 것은 시제품이다. 게임은 주인공 서동(무왕)이 어려움에 처한 백성을 구하기 위해 5악사와 함께 아버지 용을 찾아가 왕이 된다는 이야기로,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숫자만큼 이들 모형이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올 하반기 유통업체를 선정, 개당 2만원선에 시판할 계획이다. 1993년 부여 능산리고분군 절터에서 발굴된 금동대향로에는 물고기, 사슴과 악사 등 모두 208개의 백제문화 원형이 담겨 있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충남, 기호학파 문화유산 본격 개발

    충남, 기호학파 문화유산 본격 개발

    “영남학파만 문화유산이 있는 게 아니다.” 충남도와 논산시가 조선조 영남학파와 쌍벽을 이룬 기호학파 문화유산 개발에 나섰다. 논산은 사계 김장생과 아들 김집의 생거지 등이 있어 이이, 김장생, 송시열로 이어지는 기호학파의 본거지로 꼽힌다. 24일 두 자치단체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국비 2230억원, 도비 1115억원, 시비 1115억원 등 모두 5000억여원을 들여 논산을 중심으로 한 기호학파 유교문화유산을 집중 개발한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 백제문화권 개발이 끝나면 곧바로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라며 “내년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5억원의 용역비를 세워놓았다.”고 밝혔다. 도와 시는 중요민속자료 190호인 노성면 교촌리 윤증고택(사진 위)과 기호학파 거유들을 기리기 위해 유림들이 세운 강경읍 황산리 죽림서원(충남도문화재자료 75호) 등을 보수, 정비한다. 논산은 서원 10개, 향교와 고택 각각 3개 등 기호학파 유산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곳이다. 하지만 경북 안동에 있는 이황의 도산서원과 하회마을 등으로 대변되는 영남학파 유산에 비해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논산시는 충남도 용역에 앞서 오는 4월 김장생 선생을 기리기 위해 1634년 지어진 연산면 임리 돈암서원(아래·국가사적 383호)의 시설보수 등에 착수한다. 6월에는 사계기념관과 사적공원 등 조성사업에 나선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들 문화유적을 관광산업과 연계, 기호학파의 본거지임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면서 “우암 송시열의 본거지인 대전 회덕 등을 포함해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논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보문산·월평공원 고도제한 풀린다

    대전에 유일하게 남아 있던 보문산과 월평공원의 최고고도제한(건축높이 제한)이 16년 만에 전면 해제된다. 대전시는 24일 금강유역환경청과 사전환경성 검토를 협의하고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7일 전면 해제하게 됐다고 밝혔다. 중구 보문산과 서구 월평공원 일대는 1993년 고도제한구역으로 지정돼 건물 높이가 각각 4~10층, 5~10층으로 제한됐다. 이번 조치로 보문산 주변 421만 8000㎡와 월평공원 주변 397만 9600㎡가 15년간 건축높이 제한에서 풀려나 주민 12만명이 수혜를 보게 됐다. 주민들은 그동안 ‘사유재산권 침해’를 이유로 해제를 요구했다. 고층화를 추구하는 최근 추세에 맞지 않아 재건축이 어렵고 낡고 불량한 건축물이 늘어나는 등 주거환경이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해제된 것도 환경정비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는 대신 국내 최초로 ‘경관상세계획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대지면적 5000㎡ 및 50가구 이상, 표고 70m 이상, 금강과 대전 3대 하천변 500m 이내에 건물을 지을 경우 사전에 계획서를 제출받아 주변 산하와 잘 어울리는지 따져 난개발을 막기 위해서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한·일 축구 정기전 18년만에 부활할 듯

    ‘영원한 맞수’ 대한민국과 일본 축구가 정기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일본축구협회가 대한축구협회에 공문을 보내 두 나라를 오가며 두 차례 치르자고 제안한 데다 우리나라도 긍정적이기 때문이다.대한축구협회는 일단 오는 10월 일본에서 경기를 갖고 내년 한국에서 한 차례 경기를 갖자고 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정몽준 당시 축구협회장이 방한한 이누카이 모토아키 일본축구협회장에게 정기전 부활을 제안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한국은 1971년 9월25일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독일 뮌헨올림픽 예선에서 0-1로 뼈아픈 패배를 당한 직후 상호 발전을 꾀하자는 뜻으로 정기전 개최에 합의한 뒤 이듬해 9월14일 일본 도쿄에서 첫 경기를 열었다. 박이천(62)과 이차만(59)이 1골씩을 넣어 2-2로 비겼다. 이후 15차례 열린 정기전에서 일본과 10승2무3패의 우위를 보였다. 마지막 정기전은 91년 7월27일 일본 나가사키 대회로 한국은 하석주(41)의 골로 1-0 승리를 맛봤다. 정기전 중단은 일본에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까지 7경기 연속 패배를 당한 터여서 여론이 나빠졌다는 게 이유였다. 한국은 지금까지 일본과의 70차례 A매치에서 38승20무12패로 앞섰지만 2003년 5월31일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이긴 후 무승(3무1패)의 수렁에 빠졌다.대한축구협회 유영철 홍보국장은 “특히 내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앞둔 마당에 선의의 경쟁국끼리 빅매치가 열린다면 두 나라 축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떠돌이 이천수 전남에서 품나

    그라운드의 ‘떠돌이’ 이천수(28·수원)가 프로축구 전남에 정착할 것으로 보인다. 박항서 전남 감독은 23일 “이천수 영입을 구단에 공식 요청했다.”면서 “아직 계약하지는 않았지만 영입 과정에서 생긴 문제도 조금 풀렸다.”고 밝혔다. 차범근 수원 감독이 최근 “이천수가 다른 팀에서 새 출발하는 것을 찬성한다.”며 임의탈퇴 공시 해지의 뜻을 밝힌 데 따른 것. 이천수 역시 전남에 자신의 연봉을 백지 위임하는 등 재기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천수는 지난해 12월 수원에서 ‘훈련 불참 및 코치진의 지시 불이행’이라는 사유로 임의 탈퇴됐다가 2개월여 만에 전남에 새 둥지를 틀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이천수는 지난해 7월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서 수원으로 1년간 임대됐기 때문에 남은 기간 연봉 등을 수원과 조율해야 한다. 박 감독은 “이천수는 팀 전력에 도움이 되는 선수여서 사령탑으로서 감수해야 할 부분은 감수하겠다.”면서도 “빨리 해결되면 오늘, 내일이라도 영입이 결정될 수 있다. 그러나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금강살리기’로 지자체 골재사업 타격

    ‘금강살리기’로 지자체 골재사업 타격

    정부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금강 개발사업으로 자치단체의 골재채취 사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 일부 시·군은 사업중단 위기에 처했고, 어떤 곳은 이미 추진을 잠정유보했다. 자치단체의 주요 수익사업이 이 지경에 이르자 일부 지자체에서는 금강살리기 사업의 골재수익금 분배를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충남 연기군 등 전격 유보, 중단 위기 23일 충남 연기군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금강과 지류인 미호천에 대한 골재채취 사업이 고시됐으나 최근 사정이 여의치 못해 일단 유보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연기군의 담당직원 정용운씨는 “2006년 충남도에 고시를 신청해 겨우 허가 받았지만, 결국 3~4년 뒤 금강살리기 사업이 끝나면 착수하기로 했다.”면서 “행정도시 건설이 추진 중일 때에도 골재채취를 중단했었는데, 금강살리기 사업으로 또 그만두게 됐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연기군은 오는 3~4월 업체를 선정해 내년 5~6월까지 직영으로 골재를 채취할 계획이었다. 허가량은 모두 32만 3000㎥로 올해 18억원의 골재채취 수익을 기대하고 있던 참이다. 공주시는 금강유역환경청과 환경성 검토를 협의하면서 골재채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추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장마철 전에 금강에서 40만㎥의 골재를 파내려고 계획했으나 금강살리기 사업으로 유보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40만㎥ 채취가 허가난 청양군도 중단 위기에 있다. 담당직원 임용묵씨는 “작년에만 해도 하루 2000㎥가 반출됐는데 요즘은 300㎥도 안 나간다.”면서 “건설업계 침체가 극심한데, 자치단체의 주 수입원마저 끊길 위기여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골재 채취는 연간 수익금이 15억원에 달해 ‘칠갑산 맑은물’을 생산 중인 물 공장의 5억원보다 3배 많다. 부여군도 전전긍긍하고 있다. 금강살리기 사업지구에 포함되면 골재채취가 물거품이 되기 때문이다. 부여군은 내년 10월까지 직영으로 46만 2000㎥를 채취하기 위해 작업에 나선 지 얼마 되지 않았다. ●하천정비와 재정운용 차질 예상 부여군 담당직원 김경수씨는 “골재사업이 끊기면 시·군에서 경영수익 사업으로 벌일 만한 게 없다.”면서 “재정 운용에도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의 올해 골재채취 예상 수익금은 31억원이다. 연간 3000만~4000만원에 불과한 국보287호 ‘백제금공대향로’ 복각품 판매수익금의 100배 규모다. 부여군의 재정자립도는 14.9%이다. 이 시·군들은 골재수익금을 금강 및 지류, 하천정비 사업비로 쓰고 있다. 정부에서 “경영수익 사업을 잘한다.”며 교부세 등 인센티브까지 제공, 꿩 먹고 알 먹는 사업으로 통했다. 충남도는 1996~2001년 금강국토개발사업을 벌이면서 연간 500~600만㎥의 골재를 채취, 모두 600억원의 기금을 모았다. 도 관계자는 “이 기금으로 13년간 도내 536개 하천 가운데 70%를 정비했다.”면서 “하천 정비에 국비지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에서 골재채취 사업이 끊기면 시·군에는 큰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최근 대전국토관리청에 골재수익금을 지자체로 분배해줄 것을 요구했다. 연기군도 정부에 골재판매 사업권 일부를 넘겨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보낼 예정이다. 금강살리기 사업은 오는 5월 연기·공주지역 행복지구(행정도시)부터 착수된다. 앞서 다음달 말에는 전체 마스터플랜이 나올 예정이다.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사업단 김정훈 사무관은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채취장이 사업권 안에 있으면 골재채취를 못할 것”이라면서 “중단에 따른 정부 보상도 현재 쉬워 보이지 않는다.”고 내다봤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로컬플러스] 공주시 ‘시민자전거’ 운영 무료대여소 10곳 4월 설치

    충남 공주시는 4월부터 ‘시민자전거’를 운영한다. 시는 다음달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4월에 시민자전거 무료 대여소 10곳과 자전거 120대를 확보 운영한다. 시는 3년 안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확충한 뒤 시민자전거를 모두 1000대로 늘릴 계획이다.공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글로벌시대, 해외파에게 ‘음지’ 의 리그는?

    글로벌시대, 해외파에게 ‘음지’ 의 리그는?

    유럽리그와 일본 J리그로 국한됐던 해외파가 이제는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가는 형국이다. 그러나 여전히 음지는 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함께 세계 3대 리그라고 불리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A에는 아직까지 우리 선수들이 쉬이 다가가지 못하는 분위기다. 국경과 인종을 뛰어넘는 글로벌시대임에도 한국선수들이 유독 이들 리그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단편적으로는 문화적으로 한국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사실이 큰 이유로 보인다. 스페인어나 이탈리아어 등 언어만 해도 영어를 사용하는 영국보다 선수들이 적응하기 쉽지가 않다. 또 이들 리그가 해외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EPL보다 아시아 시장 공략 의지가 강하지 않은 것도 한국선수 영입에 관심을 낮은 이유로 보인다. 그러나 좀 더 나아가서는 앞서 간 선배들의 모습이 해당 리그에서 별다른 감흥을 남기지 못한 때문으로 분석할 수 있다. 안정환이 지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이천수가 2003년부터 2년간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와 누만시아에서 뛰었지만 그 이후로는 스페인과 이탈리아로 진출하는 한국 선수가 전멸했다. 각각 이탈리아와 스페인리그 진출 1호였던 안정환과 이천수가 해당 리그에서 제대로 된 활약을 펼쳐주지 못한 데 따른 결과다. 오히려 안정환은 2002 한·일월드컵 16강 이탈리아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뒤 현지에서 한국선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들끓었고 이천수는 프리메라리가에서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짐을 싸야 했다. 결국 해당리그에서 이들에 대한 첫 인상이 좋지 못한 결과가 다른 한국선수에 대한 매력을 떨어뜨리게 한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화플러스]

    ● ‘미술관에서’ 라가치상 수상 어린이책 전문 출판사 여원미디어의 그림책 ‘미술관에서 만난 수학’이 올해 라가치상 논픽션 분야 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라가치상은 볼로냐아동도서전 주최 측에서 가장 작품성이 뛰어난 것으로 인정한 책에 주는 상으로 픽션, 논픽션, 뉴호라이즌, 올해 신설된 오페라 프리마 등 네 개 분야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시상한다. 한국 그림책이 라가치상을 수상한 것은 네 번째. ‘미술관에서 만난 수학’은 ‘탄탄 수학 동화’(전 85권) 시리즈 중 한 권으로, 미술관을 찾은 한 가족이 명화들 속에서 수와 도형, 대칭, 규칙 등 다양한 수학 개념들과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다. 김윤주씨가 그림을 그렸다. ● ‘기억 080902’ 조형부문 금상 2009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에서 독일 헤링 에스링어의 ‘우아한 만찬’이 생활부문, 한국 조형오의 ‘기억 080902’가 조형부문에서 각각 금상을 차지했다. 국제공모전 수상작 25점과 입선작 180점은 오는 4월25일부터 2개월 동안 이천세계도자센터에 전시된다. 이번 국제공모전에는 70개국의 작가 1726명이 3195점의 작품을 출품해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월드스테이지 디자인 9월 서울서 한국무대미술가협회(회장 김성철)는 ‘월드 스테이지 디자인 2009’를 오는 9월19일부터 3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 세계 무대미술가 및 기술자, 극장건축가들의 모임인 OISTAT가 4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무대예술제전으로 무대디자인, 무대의상 및 소품, 조명, 공연음향 등을 망라한다. 출품된 작품들은 디지털 형태로 전시돼 관람객들은 컴퓨터를 통해 원하는 작품을 보고 들을 수 있다.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 작품들은 미니어처 형태로 행사장에 전시되고 오스카 와일드의 ‘욕심쟁이 거인’을 텍스트로 한 공연도 열린다.
  • 천안 부동산 경기 ‘봄바람’ 기대

    올 상반기 충남 천안에 대규모 택지개발과 공단조성으로 3조원 가까운 보상비가 풀려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주택공사 아산신도시 사업본부에 따르면 KTX 천안아산역세권인 아산신도시 2단계 사업 가운데 천안 불당지구에 대한 토지 및 지장물 감정평가 등이 끝나 다음달 중순쯤 토지주에게 보상금 수령을 통보한다. 대상 토지는 1200여필지 183만 2000㎡로, 보상액은 1조 5000억원에 이른다.천안시가 추진 중인 비즈니스파크 개발사업 보상도 이르면 5월부터 부분적으로 이뤄진다. 대상 토지는 업성동 일대 300만㎡로, 총보상금이 1조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차암동 제3산업단지(77만㎡)는 4월부터, 수신면에 조성 중인 제5산단 잔여토지도 상반기에 보상이 이뤄진다. 보상 규모는 2700억원과 400억원 정도로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적잖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천안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미분양 아파트가 7300가구, 분양을 미루고 있는 아파트가 8960가구에 이른다. 거래가 안되면서 아파트 값도 105㎡(약 32평형)의 경우 2000만원 정도 떨어져 있는 상태다.시 관계자는 “대규모 택지개발과 공단조성에 따른 인구유입과 보상금 지급이 부동산 경기를 일정 부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전국플러스] 대전 유엔 기후네트워크 회원가입

    대전시가 국내 최초로 유엔의 기후중립네트워크 회원에 가입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유엔환경계획(UNEP) 집행이사·세계환경장관 회의에서 회원 가입이 승인됐다. 이 네트워크는 유엔환경계획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해 2월 발족했다. 뉴질랜드, 노르웨이 등 5개 국가와 캐나다 밴쿠버, 호주 시드니 등 10개 도시, 마이크로소프트 등 60여개 기업과 단체 등 모두 100여개 국가와 도시, 기업 등이 회원으로 있다. 회원이 되면 온실가스 배출감소를 위한 지식, 정보, 경험 등을 공유하고 회원간 연대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추진할 수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전국플러스] 충남도청신도시 에너지타운 선정

    2012년 말 충남 홍성·예산에 들어서는 도청이전 신도시가 정부의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도는 22일 환경부로부터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안동·예천), 강원 원주시, 제주시 등과 함께 이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 말까지 타당성 조사를 벌인 뒤 도시별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폐기물 고형연료화 시설 등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시설을 만들어 에너지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충남도청신도시는 폐기물 고형연료화(하루 처리용량 120t) 및 발전시설(200t), 음식물·하수슬러지 바이오가스 에너지화시설(100t) 등 3개 사업을 제시했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충남 행정도시 원안대로”

    충남 공주·연기에 들어설 행정도시(세종시)와 관련, 지역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사업추진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건설계획 축소 및 변경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두 지역 주민 3000여명은 19일 연기군 조치원역 광장에서 연 ‘세종시설치법 제정촉구 연기군민 총 궐기대회’에서 이달 중 국회에서 세종시법을 통과시킬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정부가 이미 많은 돈이 들어간 행정도시 건설을 통해 경제를 살리지 않고, 불확실하고 반대가 많은 4대강 살리기 등의 사업에 힘을 쏟는 이유와 저의를 모르겠다.”면서 정부기관 이전 변경고시 발표도 촉구했다. 정경훈 행정도시 사수 연기군대책위원회 총무부장은 “정부는 ‘원안대로 추진한다.’고 하지만 실질적 추진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행정도시 대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만 조성하려는 게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세종시는 내년 7월 출범하며, 2012년부터 이곳에 정부의 9부2처2청이 옮겨온다. 지금까지 건설에 투입된 예산은 국비 1조 4191억원과 한국토지공사 4조 1770억원 등 모두 5조 6000억원이다. 행정도시건설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혹·우려와 달리 행정도시 건설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정부의 별다른 지침도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민들은 “행정도시 건설사업이 흔들리면서 지역낙후와 인구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원주민들은 건설계획 무산을 걱정하고 있고, 이주하지 않은 주민 1000여명은 버스운행이 주는 등 생활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정 총무부장은 “정부가 주민을 우롱하고 있다.”면서 “23일 임시 국회에서 세종시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상경 집회를 여는 등 정치권 및 대정부 투쟁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새의자] “모든 유해 먹거리 단속”

    “소고기뿐만 아니라 모든 먹거리로 단속영역을 확대하겠습니다.” 김덕재 신임 충남도 법률특별보좌관(대전고검 부장검사)은 18일 “하반기부터는 환경, 보건, 청소년 유해환경까지도 단속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수사경력이 있는 경찰을 특별사법경찰관으로 지명, 현장에 투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도는 지난해 10월 대전지검과 국내 최초로 소고기 원산지 표시 위반사범을 전담 단속하기 위해 도·시군 공무원, 지검 산하 지청 검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식품의약품안전청 직원 등 모두 480명으로 특별사법경찰지원단(특사경)을 만들었다. 김 보좌관은 충남도청에 상주하면서 특사경의 단속활동 전반을 지휘 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특사경은 출범 이후 충남도내 3만 6444곳의 음식점과 마트 등을 단속해 45건을 적발, 기소 및 영업정지 등 조치를 취했다. 소고기에 대한 도민들의 불신이 특사경 출범 전 77%에서 단속 이후 33%로 떨어진 것으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김 보좌관은 “검사가 직접 단속에 나서면서 신뢰성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보좌관은 고려대 법대 재학 중인 1984년 사법시험에 합격, 창원지검 진주지청장, 서울고검 공판부 수석검사 등을 거쳤다. 취미는 낚시와 등산.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강금원·안희정 돈거래 ‘편법회계’ 추적

    대전지검 특수부(부장 이경훈)는 18일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과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 사이에서 이뤄진 금전 거래가 정상적으로 회계 처리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검찰은 강 회장 쪽으로부터 압수한 회계 자료 등을 정밀 분석하는 한편, 전날부터 강 회장 쪽 회사 실무자들을 상대로 한 참고인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검찰은 강 회장에 이어 안 위원도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관계자는 “압수물을 분석하다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회사 실무자들에게 설명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당분간 이러한 과정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검찰은 2005년 뒤 강 회장이 안 위원에게 대여금과 보수 명목 등으로 7억원 가량의 자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2005년 추징금 납부를 도와주기 위한 1억원, 2006년 전세금 명목으로 빌려줬다가 돌려받은 2억원, 2006년부터 현재까지 회사 고문 보수로 지급한 1억 6000여만원, 그리고 최근 다시 전세금 명목으로 빌려준 2억 5000만원 등이다.검찰은 안 위원이 강 회장 회사에서 실제 근무했는지, 대여금에 대가성이 있는지 등을 따져보고 있다. 또 강 회장이 회사 자금으로 돈을 빌려준 것이 횡령이나 배임에 해당하는지 여부도 살펴보고 있다.안 위원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봉급은 일부 급할 때 가불 받기도 했으나 정식 임원으로 재직하며 정당하게 받은 것이고, 최근 빌린 전세금도 전세금이 빠지지 않아 돌려주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면서 “검찰이나 일부 언론은 마치 부정한 돈을 받은 것처럼 몰아가고 있으나 결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대전 이천열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조원희, EPL 위건과 18개월 계약 합의

    조원희, EPL 위건과 18개월 계약 합의

    조원희(26)가 한국인 제6호 프리미어리거로 탄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위건 애슬레틱과 1년6개월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의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위건 스티브 부르스 감독이 조원희에게 좋은 인상을 받아 18개월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구단의 한 관계자가 “모든 부분에서 합의를 이뤘다. (영국의) 워크퍼밋(취업허가서)을 받기만 하면 계약서에 사인할 것이다. 하지만 그가 한국국가대표인 만큼 형식적인 절차만 남아있다”고 전했다. 위건도 이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조원희가 현재 (위건의 홈구장인) JJB 스타디움에서 트라이얼중이다. 다음주쯤 구단과 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말 K리그 수원 삼성과 계약이 끝나면서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조원희가 축구선수들이 ‘꿈의 무대’인 프리미어리그에 여섯번째 한국인 선수로 입성하게 됐다. FA가 되면서 러시아 톰 톰스크FC와 일본 J리그 팀들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해외진출을 타진했던 그는 지난달 초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에서 입단테스트를 받으며 유럽행을 추진했다.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 등의 문제로 모나코행에 브레이크가 걸렸지만. 오히려 프리미어리그에서 돌파구를 찾았다. 위건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도 구단 홈페이지에서 “조원희가 지난 며칠간 우리와 훈련을 했는데. 좋은 인상을 받았다. 다른 팀과 계약이 없다면 우리와 계약할 것”이라고 밝혀 조원희의 입단을 시사했다. 영국 축구전문 채널 ‘스카이 스포츠’도 ‘조원희가 브루스 감독의 전술 운영에 좋은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조원희의 위건행을 가시화했다. 지금까지 EPL에서 뛴 한국인 선수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비롯해 이영표(전 토트넘). 설기현(전 풀럼). 이동국(전 미들즈브러). 김두현(웨스트 브롬위치) 등 다섯명이었다. 조원희가 위건에 정식으로 입단하게 되면 여섯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 등록된다. 위건은 지난 2005~2006 시즌에 1932년 창단 이래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한 팀으로. 현재 리그 7위(9승7무9패·승점34)로 중상위권에 들어있다. 그동안 안정환. 이천수. 박주영. 조재진 등 국내 스타급 선수들이 해외 진출을 시도할 때마다 이름이 거론된 팀이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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