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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원 ◇신임법관 임명 △서울중앙지법 김대권 도영오 류희상 박병규 오흥록 최문수△서울동부지법 박성구 이봉민△서울남부지법 심승우 이민형△서울북부지법 양석용△서울서부지법 곽상호△의정부지법 김진하 이준범△인천지법 김도연 남기정 이동현 하종민△수원지법 강동원 김도현 서전교 윤중렬 장재익△수원지법 성남지원 윤현규△춘천지법 신동주△대전지법 조인 한재상△청주지법 이창섭 임동한△대구지법 김광남 김영호 류준구 윤권원 이학승△대구지법 서부지원 장재원△부산지법 김영환 박현진 이도식 이용관 정진우△부산지법 동부지원 박성용△울산지법 박상인 하세용△창원지법 김희동 정윤택△광주지법 김용신 서인덕 어재원 임재남△전주지법 배관진 하석찬△제주지법 심홍걸 ■국무총리실 △국정운영1실 개발협력정책관실 팀장 장지순 ■행정안전부 ◇별정직 고위공무원 신규 채용△서거한 전직대통령 배우자 비서관 윤철구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전보 △고속철도운영준비단장(TF) 나민찬 ■국민건강보험공단 ◇승진 △재정관리실장 전종갑<지사장>△원주횡성 양인성△부산북부 김신규△청주서부 박종길△인천남부 김덕수△성남남부 안희무△하동남해 윤경식◇전보△정보관리실장 송선엽△건강관리〃 김삼영△요양운영〃 한길호△일산병원 기획조정〃 노태호<지사장>△강동 용왕식△금천 정승열△강남동부 이종희△강릉 김연집△서대문 정영숙△구로 정상훈△도봉 김형만△종로 전경수△관악 정은희△광진 김용인△강북 김영수△부산사하 김성재△창원 김일도△진주산청 오동석△대구동부 박종윤△대구수성 정재태△경주 박광수△광주동부 황영국△순천 송한종△고양 박오영△안양동안 차재철△인천부평 한종술△인천서부 장석원△성남북부 전세균△화성 나필균△노원 정홍기△부산남부 강명식△청주동부 이양헌△부산동래 안병락△울산동부 김명곤△거제 김대기△경남북부 성재정△기장 이병국△영주봉화 손원수△영광함평 김경수△해남진도 신호성△무안신안 김재산△고흥보성 김왕수△전북동부 정봉근△완도강진 오안섭△제천단양 김홍찬△공주 장수동△충북남부 전병국△음성 고진식△아산 김현제△홍성 장연진△서산태안 최장렬△하남 안수민△동두천연천 김도현△이천 최해식△오산 신현철△안양만안 이희용 ■YTN <보도국>△취재부국장 이귀영△편집〃 한영규△경제부장 김원배△산업〃 김장하△사회1〃 채문석△문화과학〃 이양현△영상취재1〃 이철용△영상편집〃 조성룡<해설위원실>△해설위원 김승환<기술국>△제작기술부장 전용화△중계〃 김영철△기술위원 박종찬 이창준 ■코리아타임스 ◇승진 △논설주간 이창섭△편집국장 사동석△광고국장 이갑수 ■세계닷컴 ◇승진 △부국장 이명규 ■성균관대 △자연과학부장 박종윤△기획조정처장 황대준△교무〃(대학교육개발센터장 겸임) 장시영 ■서울사이버대 △교무처장 강인△학생〃 허묘연△입학〃 이은주△연구〃 이향아△행정〃 박용원△미래사회연구소장 채정민 ■이대목동병원 ◇센터장 △소화기 문일환△심혈관 편욱범△뇌졸중 김용재 ■교보생명 ◇승진 <전무>△자산운용담당 이석기△경영관리실장 박영규△소매여신사업본부장 신교정△AM〃 김규봉<상무>△콜센터장 채석훈△인사지원팀장 국다현△리스크관리지원〃 김윤석△마케팅기획〃 김욱△호남FP본부장 박영진<임원보>△서울중앙FP지원단장 황미영△수성〃 박서용△퇴직연금수석컨설턴트 허금주△강북AM사업단장 윤홍△경영감사팀장 방화원△노경협력〃 강석정△FA사업부장 강태중◇이동 <전무>△인력지원실장 박순범△경영기획〃 진영채<상무>△기업금융사업본부장 김상진△투자사업〃 정은수<준법감시인>△변기택 ■교보증권 ◇임원보 승진 △제2지역본부장 박성진△기획팀장 김대중△리서치센터장 송상훈◇이동 <본부장>△OTC운용본부장 이완석△프로젝트금융〃 박종길△CRO 김영석△신탁업담당 김승익<지점장>△영업부장 조성진△강남PB센터장 김성민[지점장]△명동 한태호△양평동 박준연△상도동 김재민△대구 오상헌△대구서 서승일△안산 유형근△사당동 윤제범△법조타운 허원녕△교보타워 박환규△서문 이건석△목동 이진행 ■대한생명 ◇승진 <부장>△AM사업부 최계룡△법인기획팀 권기철△법인2사업부 하성태△법인3사업부 이채황△경영관리팀 도만구△증권시장사업부 송달선△감사팀 최의섭△강남마케팅팀 이용호△계리파트장 성윤호[지원단장]△구리 김종권△서초 오명기△송파 송만의△강릉 탁흥원△부천 온운한△남수원 윤태경△광주 김길중△전주 소방섭△동래 윤균식△해운대 하중식△GFP중부 이용문 ■동양생명 ◇승진 <팀장>△언더라이팅 이현복△IT기획 문영민△GA사업 이완우△리스크관리 김부곤△감사 박옥래△FC지원 채창우△융자 이진우<사업단장>△GA중서부 공종섭△GA영남 이재근<센터장>△방카슈랑스남부 정상훈△다이렉트오리온 김한영△다이렉트빅토리 장귀빈◇전보△GA서울본부장 백춘식△계리팀장 백승원<센터장>△다이렉트보장성2 황대영△다이렉트HB부산 최호철△다이렉트CS 이성창△다이렉트탑스 박종구△다이렉트챌린지 김민호△다이렉트HB나이스 이유찬△방카슈랑스서울 박태흠△방카슈랑스중부 고기탁△방카슈랑스수도 장한회 ■동양종합금융증권 ◇승진 <팀장>△기업분석 박기현△자금 기승찬△리서치지원 이용철<지점장>△금융센터신사 심영진△금융센터명일 이영욱△금융센터신촌 최우섭△금융센터부천중동 김광덕△금융센터계양 이강실△금융센터남천 박성제△금융센터울산동 남택권△금융센터춘천 박준규◇전보 <팀장>△PB지원 최안호<지점장>△영업부 권유훈△금융센터연산 최헌승△금융센터부천 성홍영△부산 전성하△금융센터인천본부 배두만△해남 김양주△금융센터하단 김종열△골드센터울산 이범진△금융센터송파본부 나용수△부산중앙 정재석△금융센터해운대 박광진△금융센터압구정본부 김영준△금융센터양산 문재영△금융센터순천 이웅일 ■동부증권 ◇보임△투자전략본부장 신동준△기업분석〃 용대인 ■동부화재 ◇본점 파트장 △차세대상품계약TFT 이원희△차세대마케팅TFT 심성용△차세대보상TFT 최병희△차세대PMO TFT 전용석△SIU 김준태△일반보상 윤장근△신채널지원 박월웅△장기보상지원 강병주◇본점 부장△제휴영업부 김동수◇수석지점장△성동 서상영△원주 이헌주△서울 이성태△충주 김덕진△서부 도상욱△북부 박순기△의정부 이득수△강동 권중수△춘천 최희근△동작 윤석준△대구동대구 이은식△경인 황원기△충북 유민호△천안 이상우△서해 박문규△전주 김인근◇지점장△LA 금병흡◇보상지점장△지방장기보상센터 이성근△경기〃 표원도△경남〃 김경율△대구〃 박순범△수도권〃 김동삼◇본부 교육팀장△대구 박병찬◇방카슈랑스영업부장△강북 박한일△중부 김명남△지방 이태호◇고객서비스센터장△지방 이유 ■신영증권 △IB본부 전무 이상범 ■우리투자증권 ◇신임이사 △리서치센터장 박종현 ■미주제강 ◇임원 승진 △부회장 엄기산△상무 정병욱◇전보 <엠에스메탈 글로벌서비스>△상무 서화석 ■일동제약 ◇승진 △전무이사 성태현 윤웅섭 ■한화손해보험 ◇부장 승진 △경영기획팀 권양훈△법무팀 강광현△융자팀 최광용△장기보험업무팀 안광진△손해사정센터 정차용△강서보상센터 이명훈△부산〃 최성규△대구〃 김종권△수도사업부 이병익△남부지원단 우용호△인천〃 김용운△안양〃 박찬량△무등〃 이승규△제휴영업4부 이철순△제휴영업5부 임동일△방카영업1부 최홍조△법인영업3부 손현택△법인영업10부 박종희△법인신규프로젝트팀 김현구 ■한화증권 ◇부장 승진 △부산동래지점 권종철△온라인사업팀 김선철△법인주식2팀 김승욱△IB2팀 류창우△은평지점 안영준△송도IFEZ지점 오영수△타임월드지점 윤경삼△투자분석팀 윤지호△경영관리팀 이기성△르네상스지점 이미순△마케팅팀 이승민△금융프라자시청지점 이정이△금융프라자63지점 장형철△거창지점 최광호
  • “우리는 역사의 주인… 깨어있는 씨알 돼야”

    “우리는 역사의 주인… 깨어있는 씨알 돼야”

    함석헌(1901~1989) 선생이 생명과 평화를 내세우며 창간해 군부독재에 맞서온 잡지 ‘씨알의 소리’가 40주년을 맞았다. 강제폐간 등 모진 세월을 견뎌낸 이 잡지는 창간일인 오는 19일 40주년 기념호(209호)가 나온다. 이 잡지 편집주간인 김조년(64) 한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강제폐간시킨 전두환 정권이 끝나고 복간됐는데 함 선생이 병마 속에서도 유언처럼 ‘씨알의 소리’가 계속 발간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강제폐간·정간 거듭 모진 세월 견뎌 김 교수는 함 선생의 애제자로 지난해 4월 편집주간을 맡았다. 창간호 때부터 독자이다. 김 교수는 “1970년 2월 대학을 졸업하고 함 선생께 인사하러 갔다가 ‘씨알의 소리’를 낸다는 말을 들었고, 같은 해 4월 군 훈련소에서 창간호를 받았다.”고 회고했다. 그는 “하얀 표지에 아무 장식이 없는 창간호를 훈련복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틈틈이 읽었다. 하지만 잡지가 강제폐간돼 두번만 오고 말았다.”고 덧붙였다. 1971년 다시 복간됐다. 함 선생에게 보낸 김 교수의 글이 독자 편지란에 실리기도 했다. 이 잡지는 1980년 8월 전두환 정권의 언론통폐합 조치로 또다시 폐간된다. 1989년 2월 복간됐으나 여러 이유로 자진정간을 거듭했다. 창간 40년간 강제폐간과 자진정간 기간을 합치면 13년 안팎에 이른다. 김 교수는 “잡지가 발간될 때도 정보기관의 검열과 통제를 받는 등 함 선생 자신의 고난의 역사를 닮았다.”고 웃는다. 이 잡지는 씨알 즉, 개개인 스스로 비폭력을 추구하면서 모든 종교와 종파, 정치세력을 초월하고 권력숭배를 거부하는 사상을 담고 있다. 김 교수는 “1970년대 함 선생과 함께 법정 스님과 밥을 먹은 적도 있다.”면서 “요즘은 국가주의와 자본의 힘이 씨알들의 삶 속에 너무 강하게 침투해 제대로 된 삶을 살지 못한다. 깨어 있는 씨알이 돼야 하고, 특히 언론과 종교가 깨어나야 한다.”고 진단했다. ‘함석헌 없는 씨의 소리는 의미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함 선생도 한 씨알이었다. 이제 우리의 소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잡지는 광고가 아닌 구독료로 만들어지고, 우편으로 독자에게 배달된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살고 싶어” 그는 1987년부터 제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표주박통신’을 23년간 발행 중이고, 최근 창립한 ‘묵자학회’ 초대 회장을 맡고 있다. ‘씨알의 소리’ 40주년 기념강연회는 오는 23일 서울 기독교회관에서 열린다. 김 교수는 “모든 씨알이 주인의식을 갖고 사회를 만들고, 그 소리가 잡지에 제대로 반영되기를 바란다.”면서 “나 스스로도 억지 삶을 살지 않고,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산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말했다. 글 사진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메마른 우이천 생태하천으로

    서울 동북권의 마른 하천인 우이천이 올해 말까지 맑은 물이 흐르는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우이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공사에 착수,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시는 덕성여대 정문 근화교에서 중랑천 합류부에 이르는 우이천 7.2㎞ 구간에서 인공 석재를 걷어내고 자연형 호안을 설치하는 한편 수생 식물도 심는다. 우이천에는 중랑물재생센터에서 정화된 물이 하루 3만여t 방류돼 30~40㎝ 가량의 수심도 유지하게 된다. 또 석계역 인근 하천 복개구간에 있는 공영주차장 3300㎡ 부지에는 바닥분수 등을 갖춘 ‘워터 플라자(Water Plaza)’, 각종 축제나 공연이 열리는 ‘컬처 플라자(Culture Plaza)’, 꽃을 주제로 한 ‘키즈 플라자(Kids Plaza)’ 등 3개의 테마 광장이 조성된다. 강북중~덕성여대 등 우이천변 3.1㎞ 구간에는 자전거도로가 신설돼 우이천에서 중랑천을 거쳐 한강까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지역개발 현장] 충남 대산, 종합 에너지벨트 부상

    [지역개발 현장] 충남 대산, 종합 에너지벨트 부상

    전국에서 공단·택지·관광지개발 등이 붐을 이루고 있다. 지역 특색에 맞는 개발도 눈에 띈다. 대규모 개발사업은 사회 인프라 확충, 도시 확산을 가져오고 지역 경제를 살찌우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지역 발전을 이끌고 있는 전국 개발 현장을 찾아간다. 충남 서해안 대산읍 일대에 종합 에너지벨트가 구축되고 있다. 대산 석유화학단지에 이어 조력발전소 건립이 추진되면서 기존 도시 규모가 커지고 도시 인프라 구축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31일 대산공단 주변 도로는 늘어난 물동량을 실어나르는 화물트럭들로 복잡했다. 에쓰오일이 공장을 짓는 등 정유공장 증설 공사도 한창이다. 조력발전소 건설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5일 가로림조력발전 사업을 허가했다. 가로림만조력발전소는 태안 이원면 내리~서산 대산읍 오지리를 잇는 방조제 2㎞를 쌓아 520㎿의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 ㈜가로림조력발전은 이 사업에 1조 2000여억원을 투자,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해 2014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조력발전소가 건설되면 서산 대산읍·지곡면 일대와 태안 이원면 일대 도시개발은 물론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투자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사업자인 한국서부발전은 조력발전소가 건설되면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라는 지명도로 연간 64만명의 관광객 유치 효과를 기대했다. 서산산업단지 추가 조성으로 9만여명의 상주인구와 비즈니스 관련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방조제 안쪽 대산읍과 지곡면은 해양 휴양지, 휴양위락 관광지구, 자연체험 관광지구 등으로 나눠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대산항은 중국과 최단거리 항만이다. 1991년 10선석의 부두로 출발한 이 항만은 현재 23선석을 갖추고 있다. 물동량도 2004년 3524만t에서 지난해 5212만t으로 늘었다. 국가관리부두는 현재 2만DWT(재화중량톤수)급 1선석만 있지만 내년 6월에 3선석이 추가로 완공된다. 2021년까지 지금은 하나도 없는 컨테이너 전용 부두가 3선석 규모로 건설된다. 요즘 하루 32척의 유조선과 컨테이너선이 드나든다. 대산 앞바다에는 2.5㎞의 해저관로를 통해 육지로 원유를 보낼 수 있는 해상 계류장이 설치돼 있다. 대산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중국과 372㎞ 최단거리 항만이어서 갈수록 물동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대산유화단지에는 현재 삼성토탈, 호남석유화학, 현대오일뱅크, LG화학, KCC 등 굵직한 대기업이 입주해 있다. 50여개 중소기업도 들어와 있다. 국내 석유화학단지 가운데 3위의 규모지만 울산, 여수가 포화상태여서 대산의 개발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에쓰오일이 들어서는 대산2산업단지가 2017년까지 200만㎡ 규모로 조성되고, 서산시와 현대건설은 2015년까지 1000만㎡에 ‘미래혁신산업단지’를 건설한다. 인프라도 확충된다. 서산시는 급증하는 물동량이 제대로 소화될 수 있도록 대전~당진고속도로를 대산까지 연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도 길이 24.3㎞에 4차선인 이 연장노선 건설을 적극 검토 중이다. 국도 38호선 대산~당진 구간은 2014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된다. 이 길이 완공되면 수도권과 직접 연결돼 산업도로 구실을 제대로 할 것으로 보인다. 문성철 서산시 기획계장은 “대산 일대는 인구 1만 6500여명으로 시 전체 인구 16만 1300여명의 10%에 불과하지만 산업과 물류가 한데 어우러진 가장 역동적인 곳”이라면서 “대산항의 물류량 증가율이 지난해 국내 29개 항만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산 일대는 우리나라의 대중국 전진기지 역할이 매우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학생 자치법정 인권침해 논란

    ‘어린 학생이 친구로부터 죄인 취급을 받고 재판도 받는다?’ 대전시교육청에서 도입한 ‘학생자치법정’이 논란을 빚고 있다. 학생자치법정은 초중고생이 판사·검사·변호사·배심원으로 참여해 교칙을 위반한 친구를 재판하는 것을 말한다. 피고인은 지각·두발·흡연 등으로 받은 누적 벌점이 많은 학생이다. 형량은 판사 등 재판부를 맡는 학생들 스스로 정하지만 화장실 청소 등 학내 봉사활동 판결이 유력하다. 시교육청은 최근 일선 초중고에 공문을 보내 학생자치법정 운영을 권장한 결과 3개 중고교가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학생자치법정은 체벌 대신 벌점을 통한 봉사활동으로 선도방식을 개선토록 권장한 정부의 학생생활평점제(그린마일리지제)와 연계해 도입됐다. 그러나 피고 학생 학부모 등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친구를 피고인으로 세워 재판한다니 어이가 없다.”면서 “학부모들이 가만 있겠느냐.”고 말했다. 또 “그린마일리지제 도입 후 일부 학생이 상점을 받기 위해 친구의 일탈행위를 고발하는 등 부작용이 만만치 않은데 자치법정까지 만들어 학생 인권을 침해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비난했다. 김하안 시교육청 장학사는 “올해 10개 학교에서 자치법정을 운영하려고 했는데 기대만큼 신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피고 학생이 범죄인 취급 느낌을 받지 않도록 법정진행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학부모 반발이 있으면 협의를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재판 방법을 바꾸겠다.”고 해명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부실수사 禍 키웠다

    부녀자 3명을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안모(41)씨가 지난 1월 충북 청주에서 부녀자를 납치, 성폭행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실이 추가로 밝혀지면서 경찰의 부실수사가 도마에 올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 대덕경찰서는 31일 안씨가 지난 1월20일 오전 2시쯤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택시에 탄 이모(33·여·회사원)씨를 인근 골목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려다 풀어줬다고 밝혔다. 안씨는 골목에서 종이테이프로 이씨의 손발을 묶고 눈과 입을 막은 뒤 얼굴에 비닐봉지로 씌웠다. 이씨는 안씨가 택시 뒤에서 성폭행하려고 하자 “임신을 했는데 친구에게 돈을 빌려서 산부인과에 가는 길이다.”고 둘러대며 사정했다. 안씨는 10만원권 수표 1장, 현금 6만원, 신용카드를 빼앗은 뒤 이씨를 인근 산부인과병원 앞에 내려주고 달아났다. 안씨는 2004년 10월11일 전모(당시 23·경기 여주)씨를 상대로 첫 살인사건을 저지른 뒤 3건의 성폭행·살인 및 납치·강도사건을 추가로 저질렀다. 경찰 수사가 부실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는 대목이다. 당시 전씨는 채팅을 통해 알게 된 남자를 만나기 위해 청주에 왔다가 이 남자와 헤어지고 오후 11시쯤 청주시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에 있었으나 닷새 뒤인 같은 달 16일 충남 연기군 전동면 송성리 조천변 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전씨 시체에서 피의자 안씨의 DNA를 검출했으나 더는 증거를 찾아내지 못하자 3개월 만에 사실상 수사를 중단했다. 앞서 안씨는 2000년 성폭력 혐의로 청주지법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 받고 2년6개월간 복역했다. 당시 안씨의 DNA가 확보됐다면 전씨 시체에서 검출된 DNA와 대조, 더는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연기경찰서 관계자는 “2000년대 초반에는 DNA 채취 지침이 없었고, DNA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이 안돼 있어 대조작업이 쉽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26일 청주 무심천 장평교 아래 하천가에서 발견된 김모(당시 41)씨의 시체에서는 안씨의 DNA조차 검출하지 못했다. 범행 직후 안씨가 김씨의 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는 장면이 찍힌 CCTV 화면을 확보한 뒤 청주 지역 택시회사들을 방문하고도 일일이 직원들의 얼굴을 확인하지 않고 회사 간부들에게 화면만 보여 주는 수박 겉핥기식 수사를 벌여 용의자를 검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경찰은 전씨와 김씨 피살사건 사이 공백기간에 안씨의 범행이 더 있었을 것으로 보고 이 5년간 안씨의 행적을 정밀 추적하고 있다. 대전 이천열·청주 남인우기자 sky@seoul.co.kr
  • 연쇄살해 택시기사 추가범행 자백

    청주 부녀자 2명을 살해한 혐의로 지난 29일 검거된 택시기사 안모(41)씨가 2004년에도 20대 여자를 추가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가 3명으로 늘면서 경찰은 ‘강호순’과 같은 충격적 연쇄살인사건으로 번질 지에 촉각을 세우며 여죄를 캐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 대덕경찰서는 30일 안씨가 2004년 10월16일 충남 연기군 전동면 송성리 조천변 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전모(당시 23·경기 여주)씨를 성폭행한 뒤 살해한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경찰이 전씨의 사체에서 검출한 유전자와 안씨의 유전자가 일치하는 사실을 확인, 이를 집중 추궁하자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안씨는 지난 26일 오후 11시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에서 태운 송모(24)씨를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고, 조사 과정에서 지난해 9월26일 오후 5시30분쯤 청주 무심천 장평교 아래 하천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김모(당시 41)씨를 살해했다고 자백했었다. 안씨는 자신의 택시에 탄 승객을 흉기 등으로 위협, 얼굴 전체를 청테이프 등으로 둘러싸 질식사시킨 뒤 사체를 유기하는 수법을 썼다. 안씨는 경찰에서 “피해자가 신고할까봐 두려워서 죽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조사 결과, 안씨는 2000년에도 감금 및 성폭력 혐의로 청주지법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 받고 2년 6개월을 복역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씨는 충북 증평군에서 태어나 중학교를 졸업한 뒤 플라스틱공장 종업원과 대리운전기사 등을 전전하다 지난해 7월부터 현재 택시회사에서 일해왔다. 동료 택시기사들은 안씨가 사교적인 성격이 아니지만 성실했다고 전했다. 안씨는 일찍 결혼해 자녀 셋을 두고 있으나 10여년 전부터 이들과 별거하고, 여자친구와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씨가 사체를 차 트렁크에 싣고 다니며 버젓이 영업을 했으나 조사 과정에서 사이코패스 증후는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씨는 지난 28일 오전 1시34분쯤 대전산업단지 골목에 송씨의 시신을 유기하는 장면이 CCTV에 찍히면서 이를 분석 추적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날 안씨를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하고, 프로파일러(범죄심리 분석관)와 거짓말탐지기 등을 투입해 군입대 전 2년간 살았던 경기 안산과 충청지역에서 발생한 부녀자 살인사건과의 연관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하이닉스 올 차입금 1조원 줄일 것”

    “하이닉스 올 차입금 1조원 줄일 것”

    권오철 하이닉스반도체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LG그룹은 하이닉스의 좋은 인수 주체가 될 수 있지만 LG의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29일 경기 이천 본사에서 취임식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반도체 시장의 상황이 좋기 때문에 매출이나 이익 규모 등에서 상당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면서 “2001년 하이닉스 출범 이후 가장 많은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닉스가 기록한 연간 최대 매출은 2007년의 8조 6000억원이다. 그는 또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연간 4조원 이상의 세전·이자지급전이익(EBITDA)이 나와야 회사가 운영된다.”면서 “앞으로 1조 5000억원선인 현금보유고를 더 늘리는 동시에 올해 안에 차입금을 1조원 정도 줄이고, 7조원선인 총차입금을 4조원 이하로 낮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2조 3000억원으로 계획된 설비투자의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반도체) 고객들이 100을 달라고 하면 60밖에 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공급 부족이 지속된다면 주주단과 협의해 설비투자 확대를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사장은 신사업보다는 기존의 핵심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권 사장은 “지금은 메모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이 사업에서 후발업체들이 넘보지 못하는 확고한 경쟁 우위를 확보한 뒤 여력이 있을 때 선택적으로 관련 분야에 진출하는 게 정도”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최근 불거진 반도체 기술유출 논란에 대해서는 “사법절차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도록 최대한 협조하겠지만 하이닉스는 우리 기술진이 만든 기술로 운영된다.”고 못박았다. 하이닉스 매각문제와 관련해서는 “반도체 업종과 한국 경영문화의 특성상 사업 육성 의지와 재무적 여력이 있는 훌륭한 주인이 있을 때 장점이 많다.”면서 “(시장에서 단골 인수후보로 꼽히는) LG그룹은 훌륭한 잠재적 주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LG의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충남 “서해안 풍력발전단지 반대”

    충남 “서해안 풍력발전단지 반대”

    한국농어촌공사가 충남 서해안 방조제 6곳에 추진 중인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건설계획이 해당 자치단체들의 반발에 부닥쳤다. 29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당진 대호·석문, 홍성군 홍성, 아산 삽교, 보령 남포, 서천 부사 등 충남 서해안 방조제 6곳에 풍력발전소를 만들기로 하고 지난 2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동서발전, 포스코, 두산중공업 등 7개 민간회사와 타당성 조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농어촌공사는 모두 1조 2000여억원을 들여 6개 방조제에 2㎿짜리 풍력발전기 240기를 설치해 40만 가구 사용분량인 480㎿의 전기를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해당 자치단체들은 풍력단지 건설에 반발하고 있다. 충남도는 풍력발전기의 성능 검증이 이뤄진 뒤 발전단지 건설을 검토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농어촌공사에 전달했다. 도는 “2000년대 초반과 지난해 에너지기술연구원 등에 두 차례 용역을 실시한 결과 충남에서 바람이 가장 센 곳도 초당 최대 풍속이 6m에 불과해 풍력발전이 가능한 7m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풍력발전기가 개발되지 않는 한 충남 서해안 풍력발전은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기초단체들도 선뜻 반기지 않고 있다. 당진군은 새만금간척지 등에 설치된 풍력발전기의 성능이 검증된 뒤 풍력단지 건설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석문방조제는 인근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아파트, 학교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소음 등 환경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대호방조제는 이런 문제가 없지만 풍력발전소 건립 여건이 되는지 따져 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보령시 관계자도 “사전에 긴밀한 협의가 없었고, 공사 측의 건설계획도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면서 “풍력발전이 관광·신재생에너지로 인기 있을지 몰라도 환경에서는 거부감이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풍력발전 건설은 바람직하지만 과연 얼마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면서 “풍력단지만 지어 놓고 전기 생산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애물단지로 전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서산A지구 방조제는 서산시가 공사 측의 양해각서 체결을 거부, 대상지에서 제외됐다. 서산시는 “천수만은 세계적 철새도래지로 가창오리 등이 야간비행을 하다 충돌할 우려가 높고, 만(灣)이어서 바람이 세지 않은데도 공사 측이 사전 협의 없이 대상지로 추진해 거부했다.”고 전했다. 당진군 등 나머지 5개 자치단체도 농어촌공사가 참여를 요청한 지난 24일 양해각서 체결식에 모두 불참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풍황자료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 투입되는 자금을 확보하려고 기업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풍력발전단지 건설 인허가 협조를 얻기 위해 지자체 참여를 요청했다.”면서 “다음달 대상지에 풍속과 풍향 등을 측정하는 센서를 설치하고 오는 7~8월 자치단체들과 행정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여성 연쇄납치 살해 청주 택시기사 검거

    충북 청주 부녀자 연쇄살인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20대 여성 승객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청주지역 택시기사 안모(4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26일 오후 11시쯤 청주 남문로에서 태운 송모(24·여)씨를 인근 아파트 단지 뒷골목으로 끌고가 흉기로 위협해 현금 7000만원과 신용·현금카드 등이 있는 손가방을 빼앗은 뒤 반항하는 송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안씨는 이날 살해한 송씨의 시신을 트렁크에 실은 채 돌아다니다 28일 오전 1시34분쯤 대전산업단지 골목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씨는 또 지난해 9월26일 청주 무심천 장평교 아래 하천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김모(당시 41·여)씨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고 경찰이 덧붙였다. 김씨는 같은 달 21일 오후 11시쯤 청주 용암동 한 술집에서 직장 동료와 회식을 하고 나선 뒤 연락이 끊겼었다. 이어 같은 해 10월5일 모자를 푹 눌러쓴 채 김씨의 현금카드로 돈을 찾으려는 용의자의 모습이 폐쇄(CC)TV에 찍혔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날 안씨의 집을 수색해 당시 안씨가 이용했던 선글라스와 모자 등 증거품을 압수하는 한편 그동안 청주지역에서 발생했던 살인사건 등 강력사건과 연관이 있는지를 캐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태안참사 운전자 ‘만취 운전’

    지난 26일 충남 태안 청포대해수욕장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직원 등 공무원 8명의 목숨을 앗아간 교통사고 원인이 음주운전으로 밝혀져 파장이 일고 있다. 이 사고를 수사 중인 태안해양경찰서는 29일 “운전자인 문선호 태안군 도시계획계장의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54%로 나왔다.”고 밝혔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 이상이면 만취상태로 면허취소 조건에 해당한다. 경찰 관계자는 “술을 잘 못마시는 사람도 0.154%이면 소주를 5잔 이상 마셨다고 봐야 한다.”면서 “그 정도면 보통 판단력과 신체 반응속도가 크게 떨어지고 차를 과속하는 속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로 숨진 공무원들을 순직 처리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나오는 등 이번 사고에 대한 여론 추이가 동정론에서 비판쪽으로 바뀌고 있다. 한 네티즌은 “어찌 8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그것도 공무원이란 양반들이 대리운전을 안 하고 음주운전을 하는데 그냥 뒀을까.”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현지 주민이나 태안군 직원들은 문씨가 ‘평소 술을 못한다’고 했고 식사를 함께 한 직원들도 문씨가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증언했다.”고 밝혀 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음주 사고와 관련돼 순직 처리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일부 네티즌들의 의견과 관련,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했다는 점이 공무상 사망으로 인정받는 데 결격 요건은 아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숨진 공무원들의 경우 공무수행 중이었음이 입증될 수 있는 만큼 ‘공무상 사망’으로 인정받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판정은 공무원연금급여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운전자가 음주 상태였고, 나머지 사망자들이 이를 알고 동승했다는 것은 과실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에서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농식품부 직원 7명 참변] 안개 낀 백사장 시속 80㎞ 질주 왜?

    [농식품부 직원 7명 참변] 안개 낀 백사장 시속 80㎞ 질주 왜?

    지난 26일 충남 태안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직원 7명 등 공무원 8명이 탄 승합차가 해수욕장 백사장 바위를 들이받아 탑승자 전원이 숨지는 대형 참사로 이어진 것과 관련, 여러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다. ●뒷좌석 대부분 안전벨트 안매 이날 오후 9시5분에서 11시50분 사이 태안군 남면 원청리 청포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그랜드카니발 승합차가 이른바 ‘자라바위’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김영준(47) 농식품부 지역경제개발과장 등 직원 7명과 차를 운전하던 문선호 태안군 도시계획계장 등 공무원 8명이 전원 사망했다. 김씨 등은 별주부마을(원청리)로 워크숍을 왔다가 변을 당했다. 농림식품부 직원들의 방문은 태안군이 아닌 이 마을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과장 등 13명은 이날 오후 4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과 관련, 원청리를 방문, ‘별주부센터’에서 문 계장으로부터 사업추진 상황을 브리핑 받았다. 문 계장은 이곳이 고향으로 현지에 살면서 마을 간사를 맡고 있다. 브리핑이 끝난 뒤 이들은 남면 신온리 드르니항 횟집으로 이동, 저녁식사를 했다. 이들이 마신 술은 소주 5병으로 많지 않았고 문 계장은 평소처럼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식사가 끝난 뒤 오후 8시35분쯤 차량 3대에 나눠 타고 5㎞쯤 떨어진 숙소로 출발했다. 승용차 2대에 탄 농식품부 직원들은 밤 10시가 넘도록 문씨가 운전하던 승합차가 돌아오지 않자 수색에 나서 오후 11시56분쯤 사고 현장을 발견했으나 탑승자는 모두 숨져 있었다. 운전자 문씨의 음주 여부를 가리기 위한 혈액 성분 검사 결과는 이번 주말께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숙소에 먼저 도착한 직원들이 ‘오후 9시4분쯤 승합차 동료들과 통화했는데 6분 뒤에 다시 해보니 받지 않더라.’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해변에는 안개가 끼어 있었다. 경찰은 문씨가 농식품부 직원들에게 별주부마을을 좀더 알리고 밤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국도 77호를 타고 숙소로 가던 중 해수욕장으로 진입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은 28일 현장검증 결과 사고 승합차가 급제동한 흔적이 없었다고 밝혀 달리던 속도 그대로 바위를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정확한 속도를 현재로서는 단정하기 어렵지만 경찰은 80㎞ 속도로 달린 것으로 추정했다. ●사고 후 3시간 방치 응급처지 늦어 스키드마크는 거의 남아 있지 않았다. 문씨가 충돌 직전에야 바위를 발견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발견 당시 앞좌석 탑승자만 안전벨트를 맸고, 뒷좌석은 거의 매지 않은 상태였다. 사고 이후 3시간 가까이 방치돼 응급처치가 늦어진 것도 대형 참사로 이어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충남보령 어민 해외어장 첫 개척

    충남 보령 어민들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 국내 민간 연안어업이 해외어장 개척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26일 보령시에 따르면 양조망, 개량안강망, 통발 등 3개 연안어업 단체는 인도네시아 어장을 공동 개척하기로 하고 최근 어구를 실은 컨테이너가 인천항을 출발, 다음달 15일쯤 자카르타항에 도착한다. 컨테이너에는 양조망(틀당 그물 길이 200m) 2틀, 개량안강망 1틀, 통발 400개가 실렸다. 양조망은 멸치, 안강망은 갈치와 조기, 통발은 꽃게와 주꾸미를 주로 잡는다. 3개 단체 어민 8명은 다음달 19일 인도네시아로 출국, 미리 보낸 어구로 인도네시아 자바해역에서 조업에 들어간다. 이 해역은 서해안과 수심이 비슷하나 멸치, 꽃게, 갈치 등은 더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진출은 3개 어민단체와 인도네시아 연안어업권을 갖고 있는 현지법인 ㈜트로피아인다의 컨소시엄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자바해역 30마일 안에서 3개월간 시험조업 후 국립수산과학원의 경제성 검토 등을 거쳐 좋은 평가가 나오면 장기 조업에 들어간다. 어구와 어민은 우리나라에서, 어선은 인도네시아 것을 활용하고 어획물은 현지에서 타이완, 홍콩, 중국으로 수출해 이익금을 나눈다. 대천 앞바다에서 고기잡이를 하고 있는 3개 연안어업 단체는 조업구역 때문에 10여년 전부터 갈등을 빚었고, 해결책으로 해외진출을 공동 모색했다. 이은호 보령연안양조망협회 총무는 “태안기름유출사고로 어획량이 급감한 것도 해외어장 진출의 계기가 됐다.”면서 “인도네시아 조업은 어한기인 겨울철에 주로 하고, 참치잡이 등으로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보령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추노’ 장혁의 최후 “내 사랑 언년아…” 눈시울

    ‘추노’ 장혁의 최후 “내 사랑 언년아…” 눈시울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가 대길(장혁 분)의 슬픈 최후과 순애보를 그리며 막을 내렸다. 25일 방송된 ‘추노’ 마지막 회에서는 혜원(노비 이름 언년, 이다해 분)과 태하(오지호 분)를 구하고 비장한 죽음을 맞는 대길의 최후를 그려졌다. 태하를 추격한 철웅(이종혁 분)의 칼에 혜원과 태하가 중상을 입는 위기에 처하자 대길이 두 사람을 살리기 위해 위험을 자처한 것. 대길은 첫사랑인 언년을 태하와 함께 손에 떠나보내 “꼭 살아라. 네가 살아야 나도 산다. 나의 언년아 나의 사랑아.”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에 대길을 사지에 두고 떠나게 된 언년은 “또 다시 도련님을 두고 떠납니다. 저를 용서하지 마세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대길은 뒤따라온 설화(김하은 분)의 무릎 위에 기대 굴곡 많던 생을 마감한다. 대길에게 목숨을 빚진 태하와 혜원은 청나라로 가는 대신 조선에 남아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로 다짐하며 훗날의 이야기를 예고했다. 한편 업복이(공형진 분)는 살해당한 노비 동료들의 복수를 위해 홀로 궁궐을 습격해 그분(박기웅 분)과 좌의정(김응수 분)을 죽인 후 체포되는 모습으로 마지막을 고했다. 또 철웅은 대길과의 마지막 싸움 후 태하를 추격하는 것을 포기하고 자신의 불구 아내를 찾아 참회의 눈물을 흘린다. 이날 방송 중 가장 마지막 장면에는 왕손(김지석 분)과 최장군(한정수 분)이 대길이 남겨준 이천의 땅에서 열심히 농사를 짓는 모습이 그려져 시선을 모았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추노’ 마지막 회는 32.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추노’의 자체 최고 시청률인 34.0%를 경신하지는 못했지만 지난 24일 방송분보다 1%포인트 높은 수치를 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 = KBS 2TV ‘추노’ 화면캡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노’, 장혁의 최후 “내 사랑, 언년아..”

    ‘추노’, 장혁의 최후 “내 사랑, 언년아..”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가 대길(장혁 분)의 슬픈 최후과 순애보를 그리며 막을 내렸다. 25일 방송된 ‘추노’ 마지막 회에서는 혜원(노비 이름 언년, 이다해 분)과 태하(오지호 분)를 구하고 비장한 죽음을 맞는 대길의 최후를 그려졌다. 태하를 추격한 철웅(이종혁 분)의 칼에 혜원과 태하가 중상을 입는 위기에 처하자 대길이 두 사람을 살리기 위해 위험을 자처한 것. 대길은 첫사랑인 언년을 태하와 함께 손에 떠나보내 “꼭 살아라. 네가 살아야 나도 산다. 나의 언년아 나의 사랑아.”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에 대길을 사지에 두고 떠나게 된 언년은 “또 다시 도련님을 두고 떠납니다. 저를 용서하지 마세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대길은 뒤따라온 설화(김하은 분)의 무릎 위에 기대 굴곡 많던 생을 마감한다. 대길에게 목숨을 빚진 태하와 혜원은 청나라로 가는 대신 조선에 남아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로 다짐하며 훗날의 이야기를 예고했다. 한편 업복이(공형진 분)는 살해당한 노비 동료들의 복수를 위해 홀로 궁궐을 습격해 그분(박기웅 분)과 좌의정(김응수 분)을 죽인 후 체포되는 모습으로 마지막을 고했다. 또 철웅은 대길과의 마지막 싸움 후 태하를 추격하는 것을 포기하고 자신의 불구 아내를 찾아 참회의 눈물을 흘린다. 이날 방송 중 가장 마지막 장면에는 왕손(김지석 분)과 최장군(한정수 분)이 대길이 남겨준 이천의 땅에서 열심히 농사를 짓는 모습이 그려져 시선을 모았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추노’ 마지막 회는 32.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추노’의 자체 최고 시청률인 34.0%를 경신하지는 못했지만 지난 24일 방송분보다 1%포인트 높은 수치를 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 = KBS 2TV ‘추노’ 화면캡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산 테크노밸리 6월 분양

    올해 충남 서산테크노밸리에서 아파트 2700여 가구가 분양된다. 25일 ㈜서산테크노밸리에 따르면 9개 아파트단지 중 4개 단지 2700여 가구에 대한 용지매매 계약이 끝나 설계 및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 시행사는 이르면 6월 680가구를 직접 공급한다. 분양가는 3.3㎡(평)당 600만원대 초반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솔렉스플랜닝’ ‘더랜드’ ‘어드밴타스코리아’ 등 3개 시행사도 올 하반기 각각 824, 476, 522 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서산시공무원직장주택조합도 216 가구의 조합원 및 일반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서산테크노밸리 관계자는 “지하에 주차장을 만들어 단지 내 차량 통행을 줄이고 열병합발전소를 도입해 난방비를 최소화하는 첨단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면서 “아파트 입주가 끝나는 2013년에는 5500여 가구의 주민들로 이뤄진 명품 주거단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홍성군청 복마전 오명 벗기 팔걷었다

    본청 직원 3분의1에 이르는 공무원들이 예산 빼돌리기에 나서 ‘복마전의 대명사’로 떠오른 충남 홍성군이 부패 재발방지에 발벗고 나섰다. 홍성군은 26일 홍성문예회관 대강당에서 1시간 동안 이재오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의 ‘공직자 청렴교육’ 특강을 듣는다. 특강에는 홍성군청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희만 군 감사계장은 “국민권익위가 홍성에서 이동신문고를 연다고 해서 이 위원장에게 특별히 청렴교육을 부탁했다. 공무원 마음이 먼저 바뀌어야 부패가 없어지는 것 아니냐.”면서 “특강을 시작으로 다음달 부패방지 세부실천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분기별로 청렴드라마를 시청케 하는 등 자정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공무원의 부패방지와 관련해 국민권익위의 컨설팅도 받고 있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이 위원장이 4급 이상이 아닌 하급 공무원을 상대로, 그것도 이동신문고 운영과정에서 특강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면서 “이번 특강에서는 홍성군의 부정적 이미지를 씻을 수 있는 공직자의 자세와 뼈를 깎는 노력을 특별 주문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홍성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맞춤형 비즈니스호텔 건립 붐

    대전에 비즈니스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대형 호텔이 잇따라 들어서 기존 일반 호텔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8월 둔산신도시에서 ‘하이호 둔산호텔’이 문을 열고 영업에 들어간다. 대전의 첫 비즈니스 호텔이다. 이 호텔은 지하 4층 지상 20층에 300여개 객실 규모로, 이 중 200여실은 세계적 호텔체인인 ‘도쿄인’에서 장기 임대해 비즈니스 호텔로 운영한다. 비즈니스 호텔은 출장 등 회사 관련 업무나 세미나 등 학술행사 때 주로 이용하는 숙박시설로 일반 호텔에 비해 요금이 저렴한 편이다. 둔산호텔을 건립 중인 솔로몬홀딩스 관계자는 “편리한 교통 등 지리적 이점에 정부대전청사와 대덕연구단지 등으로 비즈니스 수요가 계속 늘어나 기존 일반호텔과 차별화된 호텔을 건립했다.”면서 “파티, 웨딩, 헬스, 컨벤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오는 7월 동구 가양동에서는 비즈니스 호텔인 ‘호텔 션샤인’이 착공된다. 지하 1층 지상 13층 규모의 이 호텔은 70개의 객실과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 홀, 연회장, 공연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기존 일반 호텔인 유성 리베라호텔 관계자는 “대전을 찾는 고객 대다수가 업무차 오는 것이어서 이미 비즈니스 호텔화돼 있다.”고 밝혔지만 긴장하는 눈치다. 스파피아호텔 관계자는 “객실과 연회장 등을 새로 단장하는 등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오는 6월 충남 부여에 322실 규모의 콘도 ‘롯데부여리조트’가 문을 열 예정이어서 대전지역 호텔이 흡수해온 공주, 부여 등 백제권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 등의 수요도 빼앗길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유성관광호텔 관계자는 “경쟁이 불가피하지만 대전에서 대규모 컨벤션 행사를 치르려면 아직 숙박시설이 부족하다.”면서 “호텔업계 규모가 커지면 외부 대형 행사 유입도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애니·당구 마니아 충남으로 오셔유~

    애니·당구 마니아 충남으로 오셔유~

    충남에서 애니메이션과 당구 마니아들을 유혹하는 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충남도 출연기관인 충남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애니메이션예술인협회는 23일 상명대 천안캠퍼스에서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성공전략과 세계동향’이란 주제로 문화콘텐츠 해외거장 초청 교육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26일까지 이어진다. 행사에는 애니매트릭스 ‘월드 레코드’와 극장용 ‘레드라인’을 제작, 국내에도 마니아층이 두꺼운 일본의 고이케 다케시 감독이 참여한다. 미국 애니메이션의 명문 칼아트(Cal-arts)를 졸업하고 ‘아이언 자이언트(The Iron Giant)’의 총감독이자 ‘미녀와 야수’ 등 많은 애니메이션 작품에 참여한 마이크 뉴엔 감독도 참가했다. 국내 감독은 ‘마리이야기’로 프랑스 앙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하고 극장용 ‘천년여우 여우비’를 만든 이성강 감독과 ‘아치와 씨팍’으로 스페인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최우수상을 수상해 국내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보여준 조범진 감독이 참가했다. 이들은 거장의 밤, 워크숍, 세미나를 통해 자신의 제작 노하우, 글로벌 콘텐츠 성공기 등을 들려주고 애니메이션 제작 프로세스와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인다. 26~29일 충남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 옛 성실여중에서는 제1회 서천한산모시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가 열린다.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고 서천군이 후원한다. 이 대회에는 월드컵에서 우승한 국가대표 차유람, 김경률, 김가영, 최성원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등 선수와 임원 4000여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캐롬, 포켓, 스누커, 잉글리시 빌리아드 등 4개 분야에 모두 19개 종목에서 시합을 벌인다. 박현빈, 위일청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과 불꽃놀이 등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경기 ‘대기업 맞춤 전문고’ 추진

    경기도내 전문계 고등학교에 대기업의 기능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학과가 설치될 전망이다. 2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우선 이천 하이닉스 기능인력 양성 및 공급을 위해 부원고교와 이천제일고 등 이천지역 2개 전문계 고교에 ‘반도체 학과’를 설치하기로 하고 도교육청 및 하이닉스와 협의를 진행중이다. 도는 2개 전문계고 모두 또는 한개 고교에 학과 설치가 결정되면 오는 10월쯤 내년도 해당 학과 신입생을 선발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해당 학과 졸업생 중 여성 및 군면제자 일부는 졸업과 동시에 하이닉스에 우선 고용되고, 대학을 진학하는 졸업생들은 관련 대학 학과를 진학할 경우 하이닉스가 지속적으로 관리한 뒤 역시 졸업후 이 회사 취업에 우선권이 부여될 전망이다. 하이닉스는 해당 학교에 반도체 학과가 설치될 경우 유휴장비를 지원하고 임직원의 강의도 진행할 방침이다. 도는 하이닉스 외에 앞으로 삼성전자 및 반도체가 있는 수원·화성, 현대·기아차 연구소 등이 있는 화성, LG디스플레이 공장이 있는 파주 지역 전문계 고교에도 같은 형태의 전문 학과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대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전문계 고교내 특성화 학과가 설치될 경우 공학계열 고교 공교육이 활성화되고, 청년실업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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