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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농사 못 지을판… 영농자금 지원을”

    “내년 농사 못 지을판… 영농자금 지원을”

    “루사는 태풍이고, 곤파스는 소풍(小風)이냐. 똑같이 보상하라.” “내년 농사 못 짓겠다. 영농자금을 지원하라.” 7일 오전 11시30분쯤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 앞 서산A·B지구 간척지. 황금물결이 넘실거려야 할 논에는 말라죽은 벼가 널려 있다. 황금색 대신 하얀 빛이 났다. 지난달 1일 상륙한 태풍 곤파스로 애써 가꾼 벼가 염분이 섞인 바닷바람이 들이치는 바람에 모두 쓰러지고 백수(벼 이삭이 하얗게 말라 영글지 않고 쭉정이로 변하는 현상)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부는 아직 뽀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분노한 농민 300여명은 트랙터 30여대를 끌고 거리행진을 벌인 뒤 추수를 하지 않은 논을 갈아엎고 들판에 불을 질렀다. 천수만 제방에는 ‘태풍에 벼는 말라죽고 농민은 굶어죽습니다’ 등이 적힌 플래카드가 나부꼈고, 논두렁에는 ‘다 죽었슈, 살려주슈’ 등을 적은 만장 수십여개가 꽂혀 있었다. 말라죽은 벼를 손으로 만지자 알갱이가 별로 없었다. 부서지는 것도 있었다. 농민 김일배(44·서산시 장동)씨는 “지난달 1일 새벽 내내 태풍이 몰아쳐 아침에 가 보니 제초제를 맞은 것처럼 벼잎이 돌돌 말려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바닷물이 바람에 들판으로 날리면서 안개처럼 자욱하게 끼어 있었다.”면서 “바다와 가까운 벼는 금방 말라죽었고, 떨어진 곳도 3~4일이 지나니까 전부 하얗게 변했다.”고 말했다. 벼알이 염분 섞인 강한 바람을 맞아 서로 부딪치면서 터져 즙이 빠져나가 말라죽은 것이다. 김씨는 “농사를 20년 지었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그는 다른 곳에서 논농사를 하다 8~9년 전 이곳 논 16만㎡를 빌려 농사를 짓고 있다. 김씨는 “땅주인에게 낼 연간 임대료 5000만원도 못 낼 판”이라며 한숨을 토했다. 서산시 고북면 가구리 박갑봉(57)씨는 지난 2월 말 현대건설 서산농장에서 명퇴를 한 뒤 처음 임대농을 하다 변을 당했다. 그는 명퇴 직원 중 43명과 함께 논 66만㎡에 벼를 심었다. 서산농장으로부터 3.3㎡(평)당 임대료 1000원씩 모두 2억원과 항공방제비와 농약값 등으로 2억원 등 4억원을 투입했다. 충남도는 최근 피해농가에 ㏊당 110만원의 대파비(다른 작물 파종비)를 지급하기로 정부와 합의했다. ㏊당 300만원이 드는 임대료·영농비의 3분의1 수준이다. 박씨는 “이 기준으로 대파비를 지급받으면 2억~2억 5000만원가량 적자를 본다.”면서 “내년 농사는커녕 26년간 회사에 다니면서 평생 번 돈을 모두 날리게 생겼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충남도에 따르면 백수 피해를 입은 논이 1만 5372㏊에 이르고, 이중 천수만 간척지가 1만㏊를 차지한다. 올해 이 간척지의 쌀 생산량은 평년의 40%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농민들은 “2002년 태풍 루사 피해 때 정부가 ㏊당 300만원 가까운 보상금을 지급했다.”며 “정부는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생색 내기 보상금으로 일단락지으려고 하는데 현실적인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피해 벼를 전량 수매하고 수매가를 현실화할 것과 일부 벼를 철새먹이로 제공할 것 등을 촉구했다. 이종선 천수만A·B지구 경작자연합회 회장은 “정부에 현실 보상 진정서를 냈는데 우리 요구가 무산되면 백수피해를 입은 인근 태안지역 농민과 연대해 강력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글 사진 서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1000여명 빼곡… 공무원가족 “분양가 비싸 청약 고민”

    6일 오후 2시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분양 설명회가 열린 충남 연기군 문화예술회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시 건설사업단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한 설명회에는 주민과 이전 정부부처 공무원 관계자 등 1000여명이 대강당을 가득 메웠다. 신문을 깔고 앉아 설명을 듣는 사람, 강당 밖에 서서 귀를 기울이는 이도 있었다. LH는 “세종시는 미래 비전이 밝고 첫마을 아파트는 좋은 입지와 금강이 한눈에 보이는 뛰어난 조망권도 갖추고 있다.”며 “5㎞ 이내에 외고와 과학고도 들어선다.”고 자랑했다. 이번에 분양할 아파트는 1단계로 2242가구 가운데 임대 660가구를 제외한 1582가구이다. LH는 이달 말 분양 공고를 낸 뒤 다음달 초 정부부처 공무원을 상대로 특별공급하고, 이어 일반 청약에 들어간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말에 나온다. 계약체결 1년 후에 전매도 할 수 있다. 1단계는 내년 9월 준공 예정이다. 2단계 아파트 4278가구는 내년 하반기 분양, 2012년 3월 완공 예정이다. 세종시 첫마을은 연기군 남면 나성·송원리 일대 115만 5000㎡에 조성되며, 아파트 6520가구와 단독 480가구 등 모두 7000가구가 들어선다. LH는 이날 분양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달 중 자체 분양가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3.3㎡당 650만~7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 공무원 가족은 “모든 가족이 희생하고 내려와야 하는데 특혜는 주지 못할망정 분양가를 주변 시세보다 비싸게 책정하면 어떻게 내려오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어 “아파트값이 오를지 떨어질지 몰라 쉽게 청약을 결정하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LH 관계자는 “세종시 첫 아파트라는 상징성을 고려해 ‘휴먼시아’ 대신 ‘퍼스트프라임’이란 브랜드를 쓰기로 잠정 결정했다.”며 “공무원들은 분양가 인하를 요구하지만 도시 발전 가능성을 볼 때 비싼 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LH는 대전 등에서도 일반 분양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연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대전시장, 선거공신 줄줄이 기용

    대전시장, 선거공신 줄줄이 기용

    “발탁 인사를 남용하지 않겠다. 공무원의 사기와 나에 대한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인사는 하지 않겠다.” 염홍철 대전시장이 취임 후 줄곧 강조해온 말이다. 그런데 염 시장의 선거 공신들이 본청과 산하기관에 줄줄이 입성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본청·산하기관에 선대위출신 임명 5일 대전시에 따르면 6·2지방선거 당시 염 시장 캠프 선대위 부본부장을 지낸 김인홍씨가 최근 본청 일자리 특별보좌관(5급 상당 전임계약직 가급)에 임명됐다. 이 자리는 공모시 정부·지방자치단체 및 투자·출자·출연기관에서 경제 관련 근무경력을 내세워 특정인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의혹을 샀다. 김씨는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를 지냈다. 이종익 선대위 기획실장은 공보관실 5급 상당의 계약직 공무원으로 들어왔다. 선대위 이종서 팀장도 공보관실 전임 나급 공무원으로 임용됐다. 염 시장의 선거 공신들이 잇따라 채용되면서 기존 공채 공무원들은 승진지연 등 인사 불이익을 받고 있다. 사무관(5급) 승진을 앞두고 5주간 임관교육까지 마친 행정직 2명 등 발령 대기자들이 지난 7월 인사에서 승진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염 시장은 취임 후 “선거로 직업 공무원이 인사상 불이익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약속했었다. 이 같은 인사는 산하 단체·기관으로 번지고 있다. 대전발전연구원장에 임명된 이창기 대전대 교수는 염 시장의 선대위 정책자문단장이었다. 대전시티즌 사장에 선임된 김윤식 전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선거대책본부장 출신이다. 김 사장은 금융계 출신으로 체육계와 인연이 없어 전문성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기존 공채공무원 인사 불이익 대전시 생활체육협의회는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상임부회장에 염 시장과 가까운 인사가 자리를 차지했다. 사무처장에는 김세환 선대위 상황실장이 발탁됐다. 사무처 부장 한 자리도 측근으로 채워졌다. 사무처가 3개 부로 확대돼 승진을 기대했던 직원들은 외부 인사에게 한 자리를 내주게 되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채용 방식도 논란을 빚고 있다. 시는 채용 공고를 시 홈페이지에만 올렸고, 생체협 부장은 공모절차도 없이 데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내정 인사를 해놓고 공모하는 요식행위에 들러리를 서는 격이다 보니 응시자가 적고 능력 있는 인사의 지원도 사실상 차단된 셈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특채지만 일자리·여성특보는 행정직 공무원이 있던 자리가 아니어서 5급 승진 정원을 밀어낸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대전 이천열·박승기기자 sky@seoul.co.kr
  • ‘엉성’ 천희, ‘꼴통’ 동아를 만나다(인터뷰)

    ‘엉성’ 천희, ‘꼴통’ 동아를 만나다(인터뷰)

    늦가을,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배우 이천희를 만났다. 인터뷰를 위해 자리 잡는 동안, 그는 묵묵히 자신 안에 자리 잡은 ‘꼴통’과 마주보고 있었다. 그렇게 이천희가 아닌, MBC 주말드라마 ‘글로리아’의 꼴통 하동아와 만남이 시작됐다. 천데렐라, 엉성천희 등 예능 수식어를 떼고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는 자리…그곳에 이천희는 없었다. 이천희가 ‘꼴통’ 하동아에 대해 입을 열었다. ‘글로리아’ 첫방송 당시 “집을 불태워 버리겠다. 목 매달고 죽겠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시청자들의 혼을 쏙 빼놓았던 날건달 하동아. 20년지기 진진(배두나 분)에게도 ‘꼴통’이라 불리는 다혈질 청년 동아의 첫인상은 어땠을까. “동아는 유리주먹이라 싸움도 잘 못해요. 그냥 맷집이 좋은 거죠. 어린 시절부터 그런 일에는 단련이 돼있거든요. 동아가 폭발하는 장면이 있는데, 다 깨부수고 아주 난장판을 만들어요. 그래서 찍고 나면 손발이 저려요. 촬영할 때는 그동안 동아가 겪었던 일을 아니까 화가 나서 몸을 주체할 수가 없는데 찍고 나면 주변 사람들한테 너무 미안해요.” 동아는 첫 방송 당시부터 폭행 시비에 휘말린 진진의 합의금을 구하기 위해 집주인을 협박하고 거액의 합의금을 원하는 피해자 커플에게 으름장을 놓았다. 피해자 커플은 “빌어도 시원치 않을 판에…”라고 말끝을 흐리면서도 동아의 당당한 태도에 주눅이 들었다. 그야말로 세상은 앞 뒤 없는 꼴통 하동아 천하였던 것. 그런 동아에게 두려운 것이 생겼다. 세상 무서울 것 없던 동아, 감히 바라봐서도 안 되는 명문가 아가씨 윤서(소이현 분)와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부터 윤서가 두렵다. ‘얻어맞는 것’ 보다 자신을 위해 돈 집안 가족을 모두 등지고 온몸으로 부딪히는 여자가 백배 천배 더 무섭다는 것. “윤서가 아무것도 모르는 눈빛으로 날 바라봐요. 그럼 울컥 눈물이 나는 거예요. 동아는 절대 그러면 안 되는데, 머리로는 그걸 아는데. 정말 동아라면 윤서가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게 더욱 냉정히 돌아서야 하는데…그게 안돼요. 울면서 가라고 하면 누가 가겠어요. 나 같아도 안가겠는데.(웃음) 안 울어야지, 안울어야지 하는데 윤서를 마주할 때마다 자꾸 이천희가 튀어 나오는 것 같아요. 동아라면 아무도 없는 곳을 찾아가 혼자 눈물을 흘리는 게 맞는데….” 이천희는 자신이 완벽한 동아가 될 수 없다고 고백했다. 동아라면 확실히 윤서를 자리로 돌려놓을 수 있었을 텐데 자꾸 자신이 튀어나온 다며 하소연 했다. 실제로 ‘글로리아’의 동아는 자신을 사랑하는 여자가 온힘을 다해 달려드는 모습을 바라보면서도 그 사랑을 매몰차게 거절하고 있었다. 윤서는 10월 2일 방송된 ‘글로리아’ 19회분에서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해외로 가자. 이름을 바꾸고 살자. 힘들겠지만 당신과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다”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동아는 현실이 무섭고 두렵다. 이천희에게서 동아의 속마음을 전해 듣는 내내 ‘꼴통이면 꼴통답게 앞뒤 가리지 않고 온몸으로 사랑해야 맞는 게 아닌가?’…뱉지 못할 질문에 머릿속을 맴돌기 시작했다. “실제 상황을 대입해보면서 연기하고 있어요. 재벌가 아가씨가 아무것도 해주지 않은 나를 좋아한대요. 믿을 수 없는 일이죠. 건달과 재벌집 딸. 만약 제가 동아라면 사랑을 시작하기 전에 멈췄을 거예요. 그게 윤서를 위하는 길이니까요.” 캐릭터에 흠뻑 빠져있는 이천희가 낯설게 느껴졌다. 순간 비누로 무를 씻어내던, 김수로 계모에게 구박받던 ‘천데렐라’ 이천희가 그리워졌다. 앞서 “동아가 아닌 이천희가 자꾸 튀어나와 괴롭다”는 고백이 떠올랐다. 하동아로 온전히 살고픈 이천희는 하루하루가 힘겹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샘솟는 ‘윤서를 받아주고 싶다. 사랑하고 싶다’는 욕심과 끊임없이 싸울 테니.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사진 = 현성준 기자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 △대한민국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 기획과장 정기원△국립중앙박물관 기획운영단 기획총괄과장 고욱성△국립국악원 기획관리과장 이교택 ■여성가족부 ◇국장급 승진 △권익증진국장 조진우◇국장급 전보△대변인 권용현△청소년정책관 임관식◇과장급△기획재정담당관 황윤정 ■한국해양대 △북극해항로연구센터장 남청도 ■신한은행 ◇승진 △안산금융센터 지점장 방동권△이천금융센터 〃 오춘근△신한프라이빗뱅크 목동센터 개설준비위원장 정해원△디지털기업금융센터 지점장 겸 PRM 표세근◇전보△목동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윤대진△반포가든지점 〃 김낙영 ■메리츠종금증권 ◇전보 △불광지점장 박창덕△인천〃 조성관△영업부장 조진희◇지점장 신임△수원 이기웅△압구정 김용식 ■알리안츠생명 ◇상무보 승진 △리스크담당임원 은재경 ■kdb생명 ◇이사대우 승진 △서울본부장 김종만△광주〃 정용철△부산〃 유영무 ■녹십자 ◇전무 △의학본부장 이창희 ■은행연합회 △상무이사 전한백 장덕생△이사대우 마상천
  • 충남 황해경제자유구역 해제 논란

    충남 당진군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 지정 해제 여부를 놓고 충남도와 주민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주민은 해제를 바라고, 도는 일단 반대입장이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오는 7일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 주민대책위원회’ 주민들이 안희정 지사를 만나 지구 지정 해제를 요청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송악지구 개발사업자인 한화가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사업을 보류, 중단했다.”면서 “주민들이 대토에 따른 금융이자 부담 등에 시달리는 마당에 언제 시작될지 모르는 사업을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송악지구 주민은 2300여명으로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따라 이주나 농사지을 목적으로 다른 곳에 땅을 구입하기 위해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금액이 모두 1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선(55) 주민대책위 대표는 “주민들은 각종 토지개발 규제에 묶여 재산권 피해가 이만저만 아니고, 대출 이자를 내는 것만으로도 허리가 휜다.”면서 “지사가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정부에 지정 해제를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 지사는 최근 당진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경제자유구역 관련법은 국회에서 3년간의 논의 끝에 통과된 것인 만큼 1~2년 해보고 할지, 말지를 검토하는 것은 국가발전전략 차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이어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 문제를 무조건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주민 불만 해소 대책을 강구 중임을 시사했다. 이런 가운데 당진군은 송악지구 주민들에 대해 재산세와 주민세 등 군세를 감면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다른 지역 주민과의 형평성 문제 등이 있어 쉽지 않은 상태다. 지식경제부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재검토 작업은 올해 말에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 관계자는 “사익 때문에 공익 사업을 포기하는 것은 너무 성급하다. 해제에 신중해야 한다.”면서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해제 문제는 용역과 전문가 의견을 거쳐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관가 포커스]지자체장 운전원 ‘고무줄 직급’

    [관가 포커스]지자체장 운전원 ‘고무줄 직급’

    ‘대전시는 별정직 5급, 서울시는 7급, 광주광역시는 10급….’ 광역지방자치단체장 운전원의 직급을 나열한 것이다. 이들 운전원의 직급은 일정한 기준이 없어 지자체마다 천차만별이다. 일부는 국무총리급 운전원과 같은 대우를 추진 중인 곳도 있다. 시장의 운전원을 별정 5급으로 승진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한 지자체는 다름아닌 대전시. 시는 지난 1일 염홍철 시장 운전기사 민모(51)씨를 별정 6급에서 5급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포함한 ‘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 개정안’을 공포했다. 별정 5급은 국무총리 운전원과 같은 직급. 하지만 시장 운전원의 직급이 별정 5급으로 상향조정되면서 대전시장 비서실은 5급이 2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를 감안하면 염홍철 대전시장은 총리급인 셈이다. 강제규정은 아니지만 1995년 지방자치제 출범 당시 내무부가 시·도지사 비서실에 4~7급 각각 1명씩과 기능직 1명을 두도록 한 지침에는 맞지 않는 것이다. 대전시와 달리 다른 지자체는 대부분 이 지침을 아직도 준수한다. 하지만 지난달 17일 이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하자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시 운전원들은 허탈해하고 있다. 대전시에 근무하는 운전원은 19명으로 최고참이 기능 6급이다. 평균 운전경력이 27~28년에 달한다. 현재 이들의 5급 승진은 불가능하고, 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혜택도 받을 수 없다. 이들은 “4년임기 시장 한 사람을 위해 충성해 온 사람을 위한 조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시는 개정 조례안에 따른 후속인사를 정부합동감사가 끝나는 15일쯤 단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논란이 된 민씨에 대한 인사는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 관계자는 “‘잘못된 일’이라는 고언에도 염 시장이 ‘평생 나를 위해 헌신해 온 사람이고, 내가 마지막으로 줄 수 있는 선물이다.’라고 말했다.”면서 “단순히 운전뿐 아니라 비서역할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다른 지자체 및 중앙부처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운전기사의 직급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며 “법령위반은 아니지만 자격요건에 맞는 채용인지 짚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타 시·도는 단체장 운전기사가 기능직 6급 및 기간제 계약직이다. 서울시장 기사는 7급에 준하는 ‘계약직 다급’이다. 대전과 규모가 비슷한 광주시장 기사는 기능직 10급 공무원이다. 충남은 계약직 9급이고, 충북은 기능직 7급이 운전한다. 중앙 각 부처 장관의 운전기사는 외부에서 데리고 들어간다 해도 별정 6급 수준에서 임용된다. 차관 및 외청장은 소속기관 기능직 운전원이 담당한다. 정부 및 지자체의 기능직 운전원은 6급이 최고다. 대전 이천열·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y@seoul.co.kr
  • 유성경찰서 2015년 문연다

    대전 유성경찰서가 2015년 문을 연다. 대전지방경찰청은 최근 국회에 제출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유성경찰서 건립 설계비 4억원이 반영됐다면서 4일 이같이 밝혔다. 이 경찰서는 모두 26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침례신학대 인근 유성구 죽동 1만 3469㎡의 터에 총건평 8595㎡ 규모로 지어진다. 이 경찰서가 문을 열면 대전지역 경찰서는 6개로 늘어난다. 서구는 서부·둔산경찰서 2개가 있고, 나머지는 구별로 경찰서 1개씩이 갖춰진다. 현재 유성구는 둔산경찰서가 서구 둔산신도시와 함께 관할하고 있다. 유성경찰서 신설 문제는 그동안 수차례 지역현안 사업으로 제기됐으나 우선 순위에서 번번이 밀렸다가 올해 다른 지역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건립이 성사됐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경기 지방의원 잇단 해외연수 빈축

    지난 7월1일 개원한 경기도 내 지방의원들이 임기 시작 3개월여 만에 줄줄이 해외연수를 떠나 ‘잿밥에만 관심을 쏟고 있다.’는 빈축을 사고 있다. 4일 도내 지방의회에 따르면 의왕시의원 7명은 이미 지난 8월31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1700여만원을 들여 싱가포르와 홍콩 등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경기도의회 10개 상임위원회 가운데 경제투자위원회와 건설교통위원회 등 3개 위원회를 제외한 7개 위원회도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해외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교육위원회의 경우 오는 26~29일 대안학교와 학교급식 실태 견학을 명목으로 의원 1인당 130만~140만원을 들여 일본을 다녀올 예정이고, 보건복지위원회도 같은 시기 선진 사회복지시설 견학 차원에서 일본을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기획위원회와 행정자치위원회, 문화관광위원회, 농림수산위원회 등도 5일 시작되는 임시회 기간 구체적인 해외 연수 일정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도의회의 경우 개원 이후 의장단 선출 문제, 4대강 및 GTX건설 특별위원회 구성 문제 등을 놓고 여야 간 갈등을 빚으면서 그동안 파행을 거듭해 왔다. 성남시의회도 이재명 시장이 취임 직후인 지난 7월12일 재정난에 따른 모라토리엄(지급유예)를 선언했는데도 불구하고 시의원 17명과 의회 사무국 직원 3명 등 20명이 오는 27일부터 10박12일 일정으로 유럽 등을 대상으로 한 해외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연수비용은 1인당 360만원, 모두 6000여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성남시의원들은 이미 지난달 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의정연수회를 다녀온 상태다. 이천시의회도 오는 16~20일 자매도시인 중국 징더전으로 의원 9명과 사무국 직원 3명이 연수를 갈 계획이다. 반면,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지난해 해외연수를 다녀오지 않은 양평군의회는 올해도 의원 해외연수비 1400만원을 전액 삭감해 귀감이 되고 있다. 하남시의회도 아직 해외연수 계획이 없는 상태에서 꼭 필요한 연수라면 해외가 아닌 국내연수로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일부 도민은 “개원 초 원구성 등을 놓고 여야 지방의원들이 서로 싸우더니 해외연수라고 하니까 의견이 잘 일치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학교서 급식김치 먹기 힘들겠네

    배추 등 채소값 폭등이 학교급식 김치입찰 유찰로 이어지고 있다. 1일 대전시교육청과 김치 납품업체에 따르면 지난달 말 대전지역 250여개 학교가 급식김치 입찰에 나섰으나 10여개교에서 유찰됐다. 납품업체들이 써내는 김치가격과 학교 측 납품단가가 맞지 않기 때문이다. 배추 한 포기 값이 1만 5000원선까지 폭등하고 파와 마늘 등 양념 채소값도 올라 업체에서 김치 1㎏을 생산하는 데 8000원 안팎이 들어가는 반면 학교급식 납품단가는 2500원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대전지역 80여개 학교에 김치를 납품하고 있는 최명호(44)씨는 “지역 업체라는 책임감에 일정 부분 손해를 감수하면서 납품하고 있지만 납품가가 너무 낮은 3∼4개 학교는 어쩔 수 없이 이달 납품을 포기했다.”면서 “이번만큼 손실이 큰 때는 없었다.”고 말했다.유찰된 일부 학교는 김치입찰 재공고를 냈고, 식단을 변경해 다른 김치로 대체하는 학교도 나오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업체 사정은 잘 알지만 예산 때문에 생산단가에 납품단가를 맞추기는 어렵다.”면서 “학교마다 급식메뉴에서 당분간 김치를 제외하는 방안까지 고민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성북 1일부터 친환경 무상급식

    성북구는 24개 공립초등학교 6학년생 3495명을 대상으로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범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6학년생 친환경 무상급식비 4억 9500만원과 1~5학년생의 친환경 급식을 위해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 3억 2100만원 등 관련 예산 8억 1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구의회에 상정했다. 구는 친환경 무상급식 시범 실시를 위해 7월 말부터 고려대 조대엽(사회학) 교수, 김명운 승덕초등학교장, 영양교사, 생활협동조합 관계자 등 14명이 참여하는 친환경무상급식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지금까지 관련 공청회와 주민 설명회, 친환경 쌀 선정 품평회 등을 개최했다. 앞으로도 갖가지 사안별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성북구는 서울시 및 시교육청과 재정 분담을 협의해 내년 3월부터 공립초교 전체 학생 2만 8000여명, 2012년 3월부터는 전체 중학생 1만 4000여명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서는 내년 116억원, 2012년 193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시교육청이 50%, 서울시가 30%를 부담할 경우 구청은 각각 23억원과 39억원을 책임지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급식에는 경기 이천(윤슬미), 강원 철원(오대쌀), 충남 예산(미인을 만드는 친환경쌀), 전남 나주(햇살좋은쌀), 경남 고성(생명환경쌀)에서 생산하는 쌀을 쓰게 된다. 성북구는 추후 친환경 무상급식을 위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성북구는 4일 하월곡동 숭인초교에서 김영배 구청장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등이 직접 배식 행사를 연다. 김 구청장은 “일회성 행사비용과 불필요한 보도블록 교체 비용 등을 절감해 예산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구의회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이 11명씩 동수이지만 이번 시범실시에는 대부분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6학년부터 실시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졸업하는 아이들에게 교훈을 심고, 중학교로 진학해서는 필요성을 확산시킬 ‘전령’ 역할을 할 수 있어서다. 그는 “아이들 입맛에 어떻게 맞추느냐와 안전한 식자재 공급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라며 “무엇보다 감시체계를 꼼꼼히 챙기는 것은 물론, 아이들이 꺼리면 실패작으로 끝나기 때문에 왜 친환경 쌀이 중요한지를 인식시키는 교육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숲속 황톳길 맨발로 달린다

    숲속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면서 문화예술 행사를 즐기는 ‘에코원선양 마사이마라톤’이 오는 3일 오전 9시20분부터 대전 대덕구 장동 계족산 삼림욕장에서 열린다. 지역소주업체 에코원선양(회장 조웅래)이 올해 5회째 여는 국내 유일의 맨발문화축제인 이 행사에는 주한 네덜란드·필리핀 대사관 외교관 가족을 비롯한 외국인 600명 등 모두 5000여명이 참가한다. 종목은 5㎞ 가족맨발걷기코스와 13㎞ 맨발달리기코스로 이뤄졌다. 행사 중에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궁중 풍류음악, 통기타, 색소폰, 대금, 오카리나 등을 연주하고 난타공연을 벌여 흥을 돋운다. 달리면서 공연을 볼 수 있어 지루하지 않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황토머드체험놀이, 맨발도장, 황토 도자기체험 등 체험행사도 많이 있다. 선양은 한국 대사·영사관은 물론 교포가 단 한명 없는 인도양의 아프리카 세이셸공화국에서 마라톤대회를 열며 민간외교를 펼치고 있고, 이 나라에서 맨발마라톤대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오지마을에도 광케이블

    50가구 이하 충남 오지마을에도 광케이블망이 구축된다. 이 케이블이 구축되면 음성, 영상 등 전송이 지금보다 훨씬 빠르고 원활해진다. 충남도는 30일 도청에서 방송통신위원회, KT와 함께 오는 2014년까지 50가구 이하 농어촌 마을에 광케이블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50가구 이상 마을은 2006~2008년 사이 광케이블망이 구축됐다. 이 케이블은 100Mbps로 기존 동축케이블보다 100배 이상 속도가 빠르다. 영화 한편 다운받는 데 1~2시간 걸리던 것이 10분 안으로 줄어든다. 그동안 50가구 이하 농어촌 마을은 통신사업자가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인프라 투자를 기피, 광대역가입자망 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다. 도는 올해 70개 마을 3026가구를 비롯해 2014년까지 756억원을 들여 1190개 마을 4만 4192가구에 IPTV, 인터넷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한 광케이블망을 구축한다. 사업비는 국도비와 사업자가 절반씩 부담한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충남도청신도시 인구 10만 목표 차질

    충남도청신도시 공동주택 용지 분양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5년까지 인구 10만명을 채우려는 신도시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충남도청신도시인 내포시의 공동주택용지 5만 4671∼7만 2743㎡를 분양하기 위해 나서고 있으나 입찰하는 건설업체가 단 한 곳도 없다. 공사 측은 건설업체는 공사비 일부를 땅으로 분양받아 현금 부담 없이 사업용 토지를 확보하고, 발주처는 자금부담을 더는 ‘대행개발방식’까지 도입했으나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태다. LH는 이 방식으로 개발하면 전용면적 60∼85㎡대의 중소형 아파트를 지을 수 있고, 도청 신청사와 가까워 많은 건설업체들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었다. 토지 분양가도 필지당 442억∼526억원으로 비싸지 않은 편이다. LH 관계자는 “불투명한 건설·부동산경기 전망 때문”이라고 말했다. LH는 이들 용지에 대한 후속 분양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LH 대전충남본부는 이 신도시 995만㎡ 중 616만㎡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이밖에 충남개발공사와 롯데건설, 극동건설, 진흥건설 등은 내년 초부터 하반기까지 모두 4400여가구의 아파트를 직접 지어 분양에 나설 계획이나 현 시점에서 볼 때 순조롭게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충남도청신도시는 2015년까지 3만 8500가구 인구 10만명 규모로 조성된다. 2012년 말에 홍성군 홍북면·예산군 삽교읍에 도청이 입주한다. 도청이전본부 관계자는 “건설업체들이 눈치를 보는 것도 있다.”면서 “내년 초부터 있을 아파트 분양이 잘되면 건설업체들이 달려들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세상 떠난 남편 뜻 받들어” KAIST에 20억 주식 기부

    “세상 떠난 남편 뜻 받들어” KAIST에 20억 주식 기부

    40대 미망인이 남편의 유지를 받들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20억원 상당의 주식을 기부했다. 27일 KAIST에 따르면 고 김경대 전 서울합금 대표의 부인 심윤경(가운데·47·뉴질랜드 거주)씨가 최근 자신과 자녀에게 상속된 20억원 상당의 서울합금 비상장 주식을 남동생을 통해 KAIST에 기부했다. 김씨는 지난 3월30일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심씨는 “남편의 유지가 나눔의 삶이라는 것을 알고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KAIST에 기부를 하기로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자녀인 현재(왼쪽·19)군과 영재(오른쪽·17)양도 기쁜 마음으로 뜻을 같이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세종시에 특별시지위 줘야”

    세종시가 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선 중앙정부 직할의 행정특별시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조명래 단국대 교수는 27일 대전 둔산동 오페라웨딩홀에서 대전발전연구원이 주최한 ‘세종시와 대전의 미래’ 정책기획세미나에서 “9부2처2청을 포함한 53개 공공기관을 단계별로 옮기고 민간 기업들의 이전을 유도하는 소극적인 방식으로는 세종시가 국토 균형발전을 선도할 중추 거점도시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조 교수는 “세종시는 원안대로 추진될 일만 남았지만, 자족성 결핍으로 인한 유령도시로의 전락 등의 문제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면서 “현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 부결 이후 플러스 알파를 강구할 뜻이 없다고 밝힌 데다 2030년 세종시가 완성될 때까지 정권이 네 차례 바뀌어야 한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세종시의 미래는 더욱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를 단순히 신도시 하나 만드는 토목공사가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국토정책 사업으로 추진해야 하며 이를 위해 ‘세종시 설치 및 지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세종시에 중앙정부 직할의 행정특별시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부고]

    ●곽대호(외환은행 부장)현(M&M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인숙(우석대 교수)씨 모친상 김종원(전 금호석유화학 부사장)씨 장모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410-6908 ●조태연(태성엔지니어링 회장)두연(두산인프라코어 기술원장)씨 부친상 백영철(평안북도 도지사)이경천(렉스코스메틱 대표이사)씨 장인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94 ●김영수(다미끼크라프트 대표)철수(아시아개발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민수(요크셔코리아 대표이사)현수(그린법무사사무소 대표)씨 부친상 이상일(아시아경제신문 논설위원)씨 장인상 신동석(호야 대표이사)장은경(다산T&C 〃)씨 시부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5시 (02)3010-2292 ●채건(미국 국립환경연구소 수석연구원)영문(연세대 교수)성준(새한화장품 대표)성문(미국 세인트 애그니스병원 의사)기준(이화여대 교수)씨 모친상 정동섭(경기도청 의무실장)씨 장모상 2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2)2227-7580 ●이영철(경성 대표이사·전 한국서부발전 사장)재범(대지철강 대표이사)재룡(유가정미소 사장)재정씨 모친상 여판술 이승원 이종신(이종신재활의원 원장)씨 장모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410-6915 ●김종천(전 한국전력공사 과장)씨 별세 현진(통영구치소 공중보건의사)씨 부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02)3410-6920 ●구석본(대구문인협회장)승본(대구백화점 마케팅총괄실장)씨 모친상 조기훈(성주 대동초 교감)박경환(사업)김준태(〃)씨 장모상 26일 대구보훈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53)654-4440 ●김영철(충주시청 홍보계장)씨 모친상 26일 충북 충주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43)841-0389 ●강규철(경기도교육청 총무과장)씨 부친상 25일 경기 수원 성빈센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19-9727-2699 ●현태홍(인천항만공사 고문)씨 모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4 ●장원혁(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임상조교수)씨 장인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02)3410-6918 ●송종헌(안양시 홍보실장)씨 장모상 25일 경기 이천 하늘공원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9시 (031)632-6666●민병걸(MBC 플러스 미디어 부장)경난(수원 별그린나라유치원 원장)씨 모친상 이기숙(근로복지공단 대리)씨 시모상 원종명(안중그림뜰요양원 원장)씨 장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010-2252 ●강성호(사업)성두(골든브릿지투자증권 대표이사)씨 부친상 이준웅(사업)씨 장인상 김혜진(세종대 경영학과 교수)씨 시부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30
  • 박시은-한가인 닮았다 했더니…코에 점까지 일치

    박시은-한가인 닮았다 했더니…코에 점까지 일치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등장한 배우 박시은이 한가인과 외모가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는 가운데 코의 점까지 같은 위치에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박시은은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 ‘이천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의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박시은은 홀터넥 스타일의 미니 원피스를 입고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한쪽으로 풀어내려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다. 무엇보다 이날 박시은이 주목받은 것은 코 위에 있는 점. ‘명품코’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한가인과 비슷한 위치에 점이 있다는 게 네티즌들의 설명이다. 실제 박시은과 한가인은 보는 사람을 기준으로 코 위 오른쪽에 작은 점이 있다. 박시은의 사진을 본 이들은 “볼수록 한가인을 닮았다”, “요즘에 자주 안나와서 궁금했는데...역시 예쁘다”, “박시은-한가인 코 위에 점까지 닮았네요”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빅칼린 눈물 속 남격합창단 종영…시청자도 눈물▶ 이승기 천사 인증샷 화제…네티즌, 이화동 관심집중▶ 니콜, 영어실력 화제…한국어보다 의사소통 편해?▶ 지연, 솔직 고백 "티아라 외모순위 1위는 나"▶ 산다라박, 태양 단독 콘서트 극찬 "소름끼치는 무대"
  • ‘청순’ 최정원, 스모키로 강렬함 발산 ‘눈길’

    ‘청순’ 최정원, 스모키로 강렬함 발산 ‘눈길’

    배우 최정원이 과한 스모키 화장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정원은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 ‘이천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했다. 시상식장으로 들어 가기 전 진행된 레드카펫에 오른 최정원은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했다. 이날 누드톤의 튜브탑 드레스를 택한 최정원은 이어링과 클러치백으로 액세서리를 제한해 심플하면서도 청순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 최정원은 눈을 부각시킨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으로 이전의 청순함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매력을 어필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청순’ 최정원, 스모키로 강렬함 발산 ‘눈길’

    ‘청순’ 최정원, 스모키로 강렬함 발산 ‘눈길’

    배우 최정원이 과한 스모키 화장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정원은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 ‘이천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했다. 시상식장으로 들어 가기 전 진행된 레드카펫에 오른 최정원은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했다. 이날 누드톤의 튜브탑 드레스를 택한 최정원은 이어링과 클러치백으로 액세서리를 제한해 심플하면서도 청순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 최정원은 눈을 부각시킨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으로 이전의 청순함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매력을 어필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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