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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축구 월드컵 16강 지소연·박은선 정조준

    지소연(첼시)과 박은선(로시얀카)이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의 선봉에 선다. 윤덕여 대표팀 감독은 3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5 캐나다월드컵에 나설 ‘태극낭자’ 마지막 예비명단을 발표했다. 윤 감독은 당초 이날 23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끝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아야 하며 부상에 빠르게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이유로 26명의 예비명단을 발표했다. 그는 “부상 중이었던 심서연(이천대교)은 이제 훈련을 할 수 있는 상태이며, 임선주(현대제철)는 오른팔 인대가 늘어난 상황”이라면서 “출국 전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어 선발했다”고 덧붙였다. 윤 감독의 부름을 받은 지소연은 공격 2선과 최전방 어느 자리든 소화가 가능한 특급 ‘골잡이’다. ‘지메시’로 불리는 그는 지금까지 A매치 74경기에 출전해 38골을 터뜨렸다. 박은선은 182㎝에 74㎏의 체격을 자랑하는 타깃형 공격수다. 여자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을 수준의 파워로 수비수들을 제압해 왔다. 또 2010 국제축구연맹(FIFA) U-17(17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에 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우승컵을 안긴 여민지(대전스포츠토토)도 공격수로 선발됐다. 윤 감독은 오는 8일 선수들을 소집해 15일까지 훈련한 뒤 최종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20일 미국으로 떠나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하고, 30일에는 세계랭킹 2위 미국과 한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대회 개막(6월 6일·이하 현지시간) 직전인 6월 4일 캐나다에 입성하고, 6월 7일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세계랭킹 7위 브라질과 첫 경기를 갖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농촌 교통 복지 ‘100원 택시’가 연다

    농촌 교통 복지 ‘100원 택시’가 연다

    “우리는 100원 택시 타고 마실 가유.” 농촌지역에서 교통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시내버스보다 싼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택시와 집앞으로 태우러 오는 버스가 등장하는 등 인프라가 열악한 농촌 주민들을 위해 이색 교통수단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충북 영동군은 오는 7월부터 100원만 내면 면 소재지까지 이용할 수 있는 ‘무지개택시’를 운행한다. 버스 승차장까지 0.7㎞ 이상 떨어진 마을 가운데 5가구 10명 이상의 주민이 사는 30곳이 대상이다. 차액은 군이 지원한다. 군은 올해 1억 8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무지개택시는 주민들이 요청한 날짜와 시간, 장소를 월별 운행 시간표로 편성해 1일 3회, 주 3일, 월 36회까지 운행된다. 양강면 구강리 주민들의 경우 12㎞ 떨어진 면 소재지까지 택시를 이용하면 1만 8000원 정도를 부담해야 했다. 일명 ‘100원 택시’로 불리는 복지택시는 2013년 충남 서천군이 처음 도입했다. 이후 ‘행복택시’ ‘마중택시’ ‘한방택시’ 등 다양한 이름으로 확산되면서 현재 30여곳에서 주민들의 발이 되고 있다. 경기도는 5월부터 이천, 안성, 포천, 여주, 양평, 가평 등 6개 시·군 112개 마을에서 100원 또는 시내버스 요금에 이용할 수 있는 ‘따뜻하고 복된(따복) 택시’ 98대를 운행한다. 100원 택시는 주민들은 물론 손님이 없어 울상을 짓던 택시업계도 환영한다. 전북도는 지난 3월부터 농어촌 중·고교생 518명에게 통학택시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등하교 때 3인 1조를 이뤄 1000원만 내면 된다. 울산시는 지난 1월부터 ‘마실 택시’를 운행한다. 도로 여건이 나쁜 울주군 옹태마을, 선필마을 등에 매일 4회까지 운행한다. 요금은 1000원이며 나머지는 울산시와 울주군이 부담한다. 시 관계자는 “오지마을 노인들은 3~5㎞를 걷거나 경운기 등을 이용해 보건소와 시장에 갔던 만큼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시내버스도 진화했다. 충남 당진시는 출발 1시간 전에 전화 예약하면 집앞으로 찾아와 버스운행이 많은 마을까지 태워다 주는 ‘해나루 행복버스’의 시범운행에 돌입했다. 요금은 버스요금과 같다. 전북 정읍시는 수요응답형 교통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오지마을 버스노선에 소형 승합차를 투입, 주민들이 필요로 할 때면 소재지까지 수시 운행하는 서비스다. 충북 괴산군은 늦은 밤 하교시간대 버스가 끊겨 불편을 겪는 고등학생들을 위해 버스업계와 손을 잡고 괴산고에서 오후 10시 1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운행한다. 버스비는 1000원. 옥천군은 장날마다 노약자의 승하차를 돕는 도우미를 배치했다. 군은 65세 이하 여성 12명을 도우미로 선발했다. 유용술(65) 옥천군노인회 경로부장은 “버스 탈 때 짐을 들어주고 부축도 해줘 노인들 모두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선영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이런 움직임은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하나로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며 “지자체들이 아울러 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보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충고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당진 5월의 진미 ‘실치 축제’ 개최

    이맘때만 회로 맛볼 수 있는 실치축제가 2~3일 충남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에서 열린다. 행사는 실치회 무료 시식, 뱅어포 만들기, 평양예술단 공연, 쌀과 뱅어포 등 농수산물 깜짝 경매로 꾸며진다. 실치는 베도라치의 치어로 흔히 ‘뱅어’라고 부른다. 성질이 급해 잡자마자 죽어 산지가 아니면 제대로 된 회를 맛볼 수 없다. 유병직 실치축제 위원장은 “요즘에도 주말이면 수천명의 관광객이 몰려와 횟집마다 꽉꽉 찬다”고 말했다. 장고항에 있는 40여개 횟집에서 실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 마을 어선 20여척이 매일 실치를 잡아 횟집에 공급한다. 5월 중순이 넘으면 뼈가 굵어져 회로 먹을 수 없어 뱅어포 원료로 쓰고, 같은 달 말부터는 생산이 아예 끝난다. 당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이천 SK하이닉스 가스 누출사고 ‘작업자 3명 질식사’ 충격

    이천 SK하이닉스 가스 누출사고 ‘작업자 3명 질식사’ 충격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내 공장 신축 현장에서 질소로 추정되는 가스가 누출돼 작업자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12시 25분께 이천 부발읍 SK하이닉스 내 친축된 공장(M14) 8층에서 배기덕트(넓이 5㎡, 깊이 3m) 내부를 점검하던 작업자 서모(42)씨, 이모(43)씨, 강모(54)씨 3명이 갑자기 질식해 쓰러졌다. 배기덕트 밖에 있던 동료 직원 4명은 안으로 들어가 이들을 밖으로 빼낸 뒤 119에 신고했다. 내부 점검자 3명은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모두 숨졌다. 배기덕트 안에 잠시 들어간 나머지 작업자 4명도 현재 두통을 호소하는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 씨 등은 오전 9시께 배기덕트를 시험가동한 뒤 내부를 점검하기 위해 낮 12시께 안으로 들어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청약하고 명품백 받자! ‘이천 증포새도시 한양수자인’ 청약자 경품 이벤트 눈길

    청약하고 명품백 받자! ‘이천 증포새도시 한양수자인’ 청약자 경품 이벤트 눈길

    지난 24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 경기도 ‘이천 증포새도시 한양수자인’ 3블록의 1순위 청약접수가 6일(수) 실시된다. (주)한양은 29일 ‘이천 증포새도시 한양수자인’ 5블록 620가구 청약접수 마감에 이어 3블록 354가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약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샤넬가방, 루이비통 가방, 루이비통 지갑 등 유명 해외 명품을 증정할 예정이어서 주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천 증포새도시 한양수자인’은 증포3지구 3블록 354가구, 5블록 620가구 등 총 974가구 규모다.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면적 72~84㎡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만 구성된다. 84㎡A의 경우 4베이 4룸이 적용되며, 84㎡B는 양면 개방형의 혁신평면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좋고 공간활용성도 뛰어나다. 단지가 위치한 증포3지구는 이천의 신흥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천 증포새도시 한양수자인’은 974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돼 이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와 교육지원청, 종합터미널 등 생활 편의시설과 생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또한 5개의 공원예정부지가 들어설 예정으로 단지 내에서 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망현산이 가까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교통여건도 개선된다. 성남~여주 복선전철(예정)과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가 2017년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는 데다 전국 각지로의 이동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분양관계자는 “이천시는 지역 특성상 1순위 청약통장이 보유자가 많지 않고, 이천 증포새도시 한양수자인 아파트가 그 동안 이천시에서 볼 수 없었던 혁신평면이기 때문에 2순위 청약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3블록의 향후 일정은 5월 6일(수) 1순위 청약을 받고 13일(수)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일은 5블록과 같은 5월 18일(월)부터 20일(수)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8월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이천시 안흥동 320-1 일대에 마련된다.분양문의 : 1899-6316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천 SK하이닉스, 신축현장 질식사고 “사망 3명” 왜?

    이천 SK하이닉스, 신축현장 질식사고 “사망 3명” 왜?

    이천 SK하이닉스 이천 SK하이닉스, 공장 신축현장 질식사고 “사망 3명” 무슨 일이?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내 공장 신축 현장에서 질식사고가 발생, 작업자 3명이 사망했다. 30일 낮 12시 25분쯤 이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 내 신축된 공장(M14) 8층에서 배기덕트(넓이 5㎡, 깊이 3m) 내부를 점검하던 서모(42)씨 등 3명이 갑자기 질식해 쓰러졌다. 배기덕트 밖에 있던 동료 직원 4명은 안으로 들어가 이들을 밖으로 빼낸 뒤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서씨를 이천 파티마병원으로, 이모(43)씨와 강모(54)씨는 헬기를 이용해 원주 기독병원으로 옮겼지만 3명 모두 숨졌다. 배기덕트 안에 잠시 들어간 나머지 작업자 4명도 현재 두통을 호소하는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씨 등은 오전 9시쯤 배기덕트를 시험가동한 뒤 내부를 점검하기 위해 낮 12시쯤 안으로 들어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한 관계자는 “배기덕트 내부에 잔류한 가스 탓에 질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질소 가스 또는 LNG(액화천연가스)에 의해 질식한 것으로 추정되나 아직 어떤 가스에 의해 사고가 났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의 한 관계자는 “현재 공장 내부에 새로 짓는 건물(M14)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자세한 경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당시 작업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발견되면 관련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해당 공장에서는 지난달에도 절연제 용도로 쓰이는 지르코늄옥사이드 가스가 누출돼 13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지난해 7월에는 D램 반도체 공정라인에서 이산화규소 가스가 누출돼 작업자 2명이 병원치료를 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충남도, 오지 닥터헬기장 조성

    오는 11월 충남에 닥터헬기가 도입됨에 따라 올해 5개 섬을 비롯해 2019년까지 모두 25개의 닥터헬기 착륙장이 생긴다. 충남도는 올해 보령시 외연·삽시도, 당진시 대난지도, 서산시 고파도, 태안군 안면도에 닥터헬기 착륙장이 건설된다고 29일 밝혔다. 정영림 도 주무관은 “2019년까지 신청지 대부분에 닥터헬기 착륙장이 들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류장은 천안단국대병원이다. 닥터헬기는 산간이나 도서 등 오지에서 긴급 환자가 발생하면 의료진이 기내 의료시설로 응급 처치하며 병원으로 수송하는 역할을 한다. 정 주무관은 “닥터헬기가 도입되면 단국대병원에서 배와 차량으로 4시간쯤 걸리는 충남 최서단 유인도 외연도까지 34분이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경기 그린벨트 시장·군수協 “각종 규제 완화해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있는 경기지역 시장들이 29일 이천시청에서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각종 규제 완화를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개발제한구역 정책발전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주유소(충전소)의 증축허가 조건 완화, 관상어 양식업을 위한 비닐하우스 설치 허용, 해제지역 주택건축 규정 개정 등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남양주시는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 거주자만 주유소 및 액화석유가스충전소의 증축 행위가 가능하다”며 “지정 당시 거주자가 아닌 경우에도 증축을 허용하고 휴게음식점 등 부대시설 용도를 다양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내 농경지에서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관상어 양식을 허가 또는 신고 없이 가능한 시설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화성시는 “타인 토지에 주택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이축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협의회는 이 밖에 국회에 계류 중인 개발제한구역 관련 9개 법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국회에 반영을 요구하기로 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이천 하이닉스 공장 신축현장 질식사고 “질소나 LNG 가스 질식 추정”

    이천 하이닉스 공장 신축현장 질식사고 “질소나 LNG 가스 질식 추정”

    이천 하이닉스 공장 이천 하이닉스 공장 신축현장 질식사고 “질소나 LNG 가스 질식 추정”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내 공장 신축 현장에서 질식사고가 발생, 작업자 3명이 사망했다. 30일 낮 12시 25분쯤 이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 내 신축된 공장(M14) 8층에서 배기덕트(넓이 5㎡, 깊이 3m) 내부를 점검하던 서모(42)씨 등 3명이 갑자기 질식해 쓰러졌다. 배기덕트 밖에 있던 동료 직원 4명은 안으로 들어가 이들을 밖으로 빼낸 뒤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서씨를 이천 파티마병원으로, 이모(43)씨와 강모(54)씨는 헬기를 이용해 원주 기독병원으로 옮겼지만 3명 모두 숨졌다. 배기덕트 안에 잠시 들어간 나머지 작업자 4명도 현재 두통을 호소하는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씨 등은 오전 9시께 배기덕트를 시험가동한 뒤 내부를 점검하기 위해 낮 12시쯤 안으로 들어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한 관계자는 “배기덕트 내부에 잔류한 가스 탓에 질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질소 가스 또는 LNG(액화천연가스)에 의해 질식한 것으로 추정되나 아직 어떤 가스에 의해 사고가 났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의 한 관계자는 “현재 공장 내부에 새로 짓는 건물(M14)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며 “자세한 경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당시 작업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발견되면 관련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해당 공장에서는 지난달에도 절연제 용도로 쓰이는 지르코늄옥사이드 가스가 누출돼 13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지난해 7월에는 D램 반도체 공정라인에서 이산화규소 가스가 누출돼 작업자 2명이 병원치료를 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t-두산(잠실) 롯데-넥센(목동) NC-SK(인천) LG-삼성(대구) 한화-KIA(광주 이상 오후 6시 30분) ■여자축구 ●서울시청-화천KSPO(오후 4시 효창종합운동장) 부산상무-대전스포츠토토(충북 보은종합운동장) 인천현대제철-이천대교(이상 오후 7시 인천 남동아시아드경기장) ■핸드볼 ●SK코리아리그 대구시청-경남개발공사(오후 5시) 인천도시공사-충남체육회(오후 6시 30분 이상 대구시민체육관)
  • “강제 징용 日제철소 세계유산 등재 저지”

    일본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를 추진 중인 문화재 중 야하타제철소의 경우 강제 동원된 김규수씨 등이 대법원과 서울고등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 판결에 따라 야하타제철소의 후신인 신일본제철주금이 소유한 포스코 주식을 압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강제 동원 생존자 구술서에는 죽도록 얻어맞고 임금도 받지 못한 비참한 생활이 그대로 묘사됐다. 27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김씨를 비롯한 야하타제철소 강제 동원자 11명은 대법원과 서울고법에 각각 야하타제철소의 후신인 신일철주금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진행 중이다. 신일철주금이 포스코 주식 5%를 소유하고 있어 소송 결과에 따라 주식 가압류가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야하타제철소는 2014년 1월 일본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를 추진 중인 23개 시설 중 하나로 1901년 관영 제철소로 조업을 개시해 일본에서 두 번째로 세워진 제철소였다. 1945년 8월 해방 전까지 약 1만여명의 조선인이 강제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야하타제철소 관련 강제 동원 피해자로 확인된 것은 모두 709건으로 사망자 18건, 행방불명 4건, 신고 당시 생존자 145건이다. 강제 동원 피해자인 김씨의 경우 1943년 1월 전북 군산에서 모집돼 야하타제철소에서 각종 원료 및 생산품을 운송하는 선로의 신호소에서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열차 탈선 방지 등을 위한 오염물 제거 등의 노역을 했는데 너무 힘들어 도망가다 발각돼 1주일 동안 구타를 당하고 식사를 제공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1942년 9월부터 야하타제철소에서 강제 노동을 하다 1943년 탈출한 또 다른 징용자 이천구씨의 경우 야하타제철소에서 40㎏짜리 백회나 석탄 등을 운반하는 가장 힘든 일을 했다고 진술했다. 이씨는 일본 헌병이 감독을 했으며 조선인과 연합군 포로와의 대화는 엄격하게 금지됐다고 전했다. 그는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미군 포로와 의사소통을 하고 담배를 나눠 주다 스파이로 몰릴 뻔했다고 말했다. 조선인 강제 징용자의 한이 서린 일본 근대 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세계유산위원회의 민간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패널회의를 거쳐 정부 간 위원회인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표결에는 불참과 기권을 제외한 찬반 유효투표의 3분2 이상이 필요하다.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21개국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일본 근대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총력 외교전을 펼칠 방침이지만 등재를 완전히 막기는 어렵다는 판단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정부는 지난 20일 공석이던 주유네스코 대사에 이병현 국립국제교육원장을 임명해 문화외교 강화에 나섰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원유빈 인턴기자 jwyb12@seoul.co.kr
  • 시나브로, 그대곁에 물들었네

    시나브로, 그대곁에 물들었네

    봄꽃들의 시간이 다해 간다. 대신 신록이 꽃만큼 아름다워지고 있다. 여강(驪江)이 휘감아 도는 경기 여주. 여울 곳곳마다 연둣빛으로 물드는 중이다. 이맘때면 여주는 늘 세인의 머릿속을 맴돈다. 도자기 축제 때문이다. 해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프로그램은 도자기 깨기라던데, 그 심정 장삼이사들은 다 안다. 이른 봄, 가족 나들이객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가기 딱 좋은 곳, 여주다. <고달사지> 혜목산 황량한 절터에 우뚝 솟은 승탑… 세련된 윤곽에 완벽한 균형미 넋을 잃다 고달사지 먼저 간다. 여주 북쪽의 혜목산 자락에 남아 있는 절터다. 갈 곳 많고, 볼 것 널렸는데, 무슨 황량한 절터냐고 되물을 수 있겠다. 절터, 맞다. 황량한 것도 맞다. 한데 공들여 봐야 할 것도 많다. 여주 고달사지 승탑(국보 제4호) 하나만 봐도 ‘남는 장사’다. 한참을 봐도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아름답다. 고달사는 신라 경덕왕 23년(764년)에 창건됐다고 전해진다. 전성기였던 고려시대엔 ‘사방 30리가 모두 절땅’이라는 말이 전할 만큼 위세가 대단했다고 한다. 그 흔적은 지금도 찾을 수 있다. 고달사터 초입에 야트막한 야산 하나가 웅크리고 있다. 위로 소나무가 밀생해 꼭 고슴도치처럼 보인다. 이 산의 이름이 ‘신털이봉’이다. 신도들이 절에 들기 전 신발에 묻은 흙을 털었는데, 그게 산을 이뤘다는 것이다. 그만큼 절집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다. 언제, 왜 폐사됐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1799년(정조 23)에 쓰여진 ‘범우고’에 폐사지로 기록돼 있어 적어도 18세기말 이전에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절집의 위세 때문인지, 고달사터에 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이란 수식어가 붙는 유물들을 몇 차례 만난다. 그 가운데 하나가 석불대좌(보물 제8호)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잘생긴’ 대좌란다. 한데 불상은 어디 가고 거대한 대좌만 남았다. 석불대좌 위쪽은 원종대사 부도비(혜진탑비·보물 제6호)다. 975년에 세워졌으나 지금은 귀부와 이수만 남았다. 거북을 비의 받침으로 삼으니 귀부(趺), 이무기를 지붕으로 삼으니 이수(?首)다. 절터의 ‘슈퍼 스타’ 고달사지 승탑은 고달사터 위쪽의 산자락에 숨겨져 있다. 이런 곳에 뭐가 있을까 싶을 비탈길을 따라 올라가면 숲 저편에 신기루처럼 서 있는 석탑 한 기와 만난다. 장중하면서도 아름다운 자태에 숨이 턱 막힐 지경이다. 안내판에 따르면 조성 연대는 고려 때인 10세기 초로 추정된다. 기단부·탑신부·옥개석 등을 모두 갖춘 전형적인 팔각원당형(八角圓堂形) 승탑이다. 세련된 흐름의 윤곽과 완벽한 균형미에 더해 ‘규모나 크기’에서 우리나라 부도 중 단연 앞선다. 탑 여기저기에 새겨진 조각들도 빼어나다. 탑신에 조각된 사천왕상은 서글서글한 눈매에 균형 잡힌 몸매가 인상적이다. 지붕돌 처마 밑에 새겨진 비천상도 유려하고 아름답다. 아래쪽의 원종 대사 부도는 고려 경종 2년(977)에 고달사지 승탑을 모티브 삼아 세워졌다. 원형이 비교적 온전하게 보존돼 있다. 보물 제7호다. <영릉> 세종대왕·효종대왕릉 주변은 연분홍빛 꽃밭… 진달래꽃 즈려 밟으며 힐링 여행~ 여주를 관통해 흐르는 남한강을 여주 사람들은 따로 여강이라 부른다. 검은 말(驪)을 닮은 강(江)이란 뜻이다. 충남 부여를 통과하는 금강을 백마강이라 부르는 것과 같은 이치다. 여강이 크게 휘어져 가는 강변 위에 신륵사가 터를 잡고 있다. 대개의 절집들이 산에 있는 것과 달리 강을 향해 산문을 낸 것이 이채롭다. 경내엔 극락보전, 고려시대 유일한 전탑(塼塔· 벽돌로 쌓은 탑)인 다층전탑 등 보물급 문화재들이 수두룩하다. 조사당은 수리 중이라 볼 수 없다. 강변 쪽 너럭바위 위엔 강월헌(江月軒)이 날아갈 듯 서 있다. 강물에 비친 달빛이 빼어나다는 6각형의 정자다. 먼 옛날 강월헌서 나옹화상과 목은 이색이 강물에 비치는 달빛을 보며 정담을 나눴다는 기록이 전해 온다. 여주엔 영릉이 두 곳이다. 세종대왕릉인 영릉(英陵)과 효종대왕릉인 영릉(寧陵)이다. 요즘 두 영릉의 하이라이트는 진달래꽃이다. 세종대왕릉 서편 산자락이 얼추 절반 가까이 연분홍 꽃밭이다. 거리는 500m가량 된다. 이 구간에 떨어진 진달래꽃잎만 ‘사뿐히 즈려 밟으’려 해도 며칠 소요되지 싶다. 평소엔 통제되다 진달래꽃이 피는 기간에만 개방된다. 원래 개방 시기는 지난 18일까지였지만, 관리사무소 측은 낙화 상황 등에 따라 통제 시기를 탄력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방문에 앞서 미리 전화로 확인하는 게 좋겠다. 영릉과 영릉 사이엔 조붓한 산길이 나 있다. 산새 소리 들으며 자박자박 걸어도 좋겠다. 10월까지만 개방된다. 세종산림욕장 전망대에서는 여주시내와 남한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강천면 이호리의 목아박물관은 불교 박물관이다. 불교 목공예가인 목아 박찬수의 작품과 다양한 수집품들이 전시돼 있다. 야외 조각공원에도 미륵삼존대불과 삼층석탑, 자모관음상 등의 볼거리가 있다. 입장료는 어른 5000원이다. <도자기 축제> 도자접시 깨뜨리며 스트레스 훌훌… 신륵사 일대 여주도자기 진수를 엿보다 여주도자기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여주도자기축제가 5월 17일까지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대에서 펼쳐진다. ‘도자 천년, 물결 따라 행복여행’이 주제다. 수준 높은 도자기 감상은 물론 도자 경매를 통해 원하는 도자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생활 도자기부터 도예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각종 전시 및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도자기 흙 밟기 체험을 비롯해 물레체험, 칠보도자기 액세서리 만들기 등 도자기를 소재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전국도자접시깨기 대회다. 벽에 도자접시를 던져 ‘사정없이’ 깨트리는 이벤트로, 해마다 관람객들에게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접시깨기 대회는 폐막일 하루 전까지 매일 열린다. 한 명당 접시 2개를 벽에 던져 도자기를 깨고, 접시 1개마다 제일 큰 파편 길이를 재서 기록한다. 가장 짧은 길이의 기록, 그러니까 도자기를 가장 ‘사정없이 부숴 버린’ 기록이 참가자의 성적이 된다. 성적에 따라 상금도 받는다. 2년마다 열리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도 5월 31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세계 도자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글 사진 여주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수첩(지역번호 031) →가는 길:영동고속도로 여주 나들목으로 나가 42번 국도로 갈아타고 이천 방향으로 가다 영릉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영릉이다. 885-3123. 양평에서 중부 내륙고속도로를 타고 서여주 나들목으로 나가는 방법도 있다. 고달사지를 먼저 가겠다면 북여주로 나가는 게 낫다. 도자축제장은 영동고속도로 여주 나들목에서 37번 국도를 따라 여주까지 간 뒤 여주교를 건너 신륵사 방향으로 가면 된다. 881-6165. →맛집:여주를 휘감아 도는 여강은 바닥이 모래다. 이 지역에서 잡히는 민물고기에서 흙냄새가 덜한 이유다. 이 때문에 여강 주변에 오래된 매운탕집들이 많다. 강천면의 강천매운탕(882-5191), 굴암매운탕(882-6382) 등이 인근 식도락가들 사이에서 소문난 맛집이다. 막국수 집은 천서리 쪽에 몰려 있다. 홍원막국수(882-8259)는 사람들의 발걸음 탓에 문지방이 닳을 정도이고, 천서리막국수(883-9799)도 제법 명자깨나 날리는 집이다. 편육도 기름기를 빼 담백하고 고소하다. 쌀밥집은 여주시청과 신륵사 일대에 몰려 있다. 보배네 만두(884-4243)는 배춧속을 넣은 시골만두를 푸짐하게 내주는 집. 오금동에 있다. →잘 곳:일성남한강 콘도(883-1199)와 여주선밸리호텔(880-3889) 등 큰 규모의 숙소가 여강변에 들어서 있다. 신륵사 템플스테이(885-2505)도 이용해 볼 만하다.
  • “국내외 도자예술을 한눈에” 경기도자비엔날레 24일 개막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광주, 이천, 여주에서 24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국내 작가 253명, 미국과 러시아 등 해외 33개국 165명을 포함해 모두 418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롭게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과 경기비엔날레 국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행사의 주제는 ‘색:세라믹 스펙트럼’으로 이천 세라피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여주 도자세상 등지에서 전시와 학술행사, 이벤트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진다. 박경순 전시감독은 “올해 행사에서는 도자예술을 과거의 전통과 현대적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고찰함으로써 발전적 미래상을 가늠해 보고자 한다”면서 “광주·이천·여주 3개 지역의 특성을 살려 과거·현재·미래로 구분하고 각각 ‘본색’(本色)·‘이색’(異色)·‘채색’(彩色)이라는 주제로 특별전과 이벤트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관요를 만들던 광주분원이 있던 경기 광주에서는 한국과 대만·일본의 전통도예 작품을 선보이는 ‘동아시아 전통도예’전이 펼쳐진다. 개인 공방을 중심으로 현대 조형도자가 특색인 이천에선 도자의 새로운 영역을 탐구한다. 국내외 현대 도자작품 60여점을 전시하는 ‘수렴과 확산’전이 열린다. 생활도자를 비롯해 도자와 다른 장르의 융합을 시도하는 여주에서는 도자의 다양성을 보여줄 ‘오색일화’전이 열린다. 공모전으로는 현대도자의 최근 예술 경향을 살펴보고 신진작가를 발굴하는 국제도자공모전, 국내외 장애인 작품을 전시하는 국제장애인공모전, 아름다운 우리도자 공모전 등이 준비된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도자, 옹기, 공예 등 여러 부문의 대한민국 명장 12명의 작품을 통해 한국도자의 진수를 볼 수 있는 대한민국 도자 명장전(광주)도 마련된다. 관람객을 위한 참여형 설치도자 프로젝트, 명장과 함께하는 도자체험 등 이벤트도 풍성하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세종시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속사정은?

    ‘세종시도 수도권 규제 완화 반대?’ 중앙부처 대다수가 이전한 행정도시 세종시도 수도권 규제 완화 반대에 나서 속사정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 세종시는 25일부터 6월 말까지 서울과 경기를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와 함께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에 반대하는 1000만인 서명운동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읍·면·동과 거리캠페인을 통해 6만 6000여명의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지방이 수도권 규제 완화를 반대하는 것은 기업 유치의 어려움 때문이다. 기업은 인구 등 환경은 물론 중앙부처에 대한 정보와 지원 등이 필요해 수도권을 선호한다. 이 때문에 세종시는 다른 지방과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속내는 별반 차이가 없다. 현재 세종시에는 725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시가 출범한 2012년 말 632개에서 100개 가까이 늘어 다른 지방보다 사정이 낫지만 눈에 띌 성장은 아니다. 게다가 대기업은 하나도 없다. 이건화 시 기업지원계장은 “당진은 현대제철 하나가 연간 13조원을 벌지만 우리는 모두 합쳐야 매출액이 7조~8조원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올해 완공되는 연동면 명학일반산업단지 분양률도 66%에 그치고 있다. 2017년 완공될 예정인 소정면 첨단산업단지는 분양률이 85%에 머물고 있고, 같은 해 완공되는 전의면 세종미래산단은 분양률이 아예 ‘0%’이다. 기업이 세종시에 선뜻 오지 못하는 것은 도시가 완성되지 않아 생활환경이 열악하다는 이유에서다.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을 구하기도 쉽지 않다. 이런 데도 땅값이 다른 지방보다 크게 비싸 기업들이 입주를 꺼리고 있다. 지난해 말로 중앙정부 이전이 모두 완료됐지만 출판·인쇄 관련 10여개 업체만 따라와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장은 “세종시가 아직은 무역항 등 기업 인프라에서도 수도권을 따라가지 못한다”면서 “도시가 모두 완성되고 2030~2050년 인구 80만명에 이른다면 수도권과 겨룰 수 있는 경쟁력이 생길 것”이라고 봤다. 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가짜 백수오 논란, 대체 무슨 일? 이엽우피소 뭐길래..

    가짜 백수오 논란, 대체 무슨 일? 이엽우피소 뭐길래..

    22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26일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과 내츄럴엔도텍 이천공장에 보관 중인 백수오 원료를 수거해 시험검사한 결과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토종 약초인 백수오는 갱년기 여성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최근 관련 제품 소비가 늘고 있다. 반면 이엽우피소는 백수오와 외관이 비슷하지만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식물이다. 이에 내츄럴엔도텍 김재수 대표는 “지난 2월 식약처에서 공인된 검사 방법으로 조사를 해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의 검사를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비자원이 식약처와 조사 결과가 다른데도 잘못된 정보를 유관 업체에 흘려 지난 13일 성남지원에 ‘조사결과 공표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오는 29일 심리가 예정된 상황에서 이렇게 작전하듯이 허위 사실을 공표하려는 의도를 모르겠다”며 당혹감을 표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논란’ 한국소비자원 “수사 의뢰하겠다” 강경 대응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논란’ 한국소비자원 “수사 의뢰하겠다” 강경 대응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논란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논란’ 한국소비자원 “수사 의뢰하겠다” 강경 대응 토종 약초인 백수오가 갱년기 여성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제품 소비가 늘어나는 가운데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 대부분이 식용이 금지된 ‘가짜 백수오’ 성분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서울 서부지방검찰청 및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함께 유통 중인 백수오 제품 32개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실제 백수오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은 3개(9.4%)에 불과했다고 22일 밝혔다. 반면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를 사용한 제품은 21개(65.6%)로 나타났다. 백수오 대신 이엽우피소만을 원료로 한 제품이 12개(37.5%), 백수오와 이엽우피소를 혼합한 제품이 9개(28.1%)였다. 이엽우피소는 백수오와 외관이 비슷하지만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식물이다. 나머지 8개 제품(25.0%)은 백수오 원료 사용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 중 2개 제품은 제조공법상 유전자 검사가 가능한데도 백수오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6개 제품은 제조공법상 제품에 유전자가 남아있지 않아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국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이에 따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함께 제조공법상 완제품에서 성분을 확인하기 어려운 6개 업체에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공급하는 ㈜내츄럴엔도텍의 이천 공장에 보관 중인 가공 전 원료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해당 업체들에 허위 표시 제품에 대한 자발적 회수 및 폐기 조치를 권고한 결과 23개 업체가 이를 수용해 조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다만, 소비자원은 내츄럴엔도텍이 원료 회수 및 폐기를 거부하고 있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최근 백수오 수요가 급증하자 업체들이 재배 기간이 짧고 가격은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이엽우피소를 백수오로 둔갑시켜 유통·제조·판매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별도의 보도자료를 내고 “소비자원의 검사 방식은 식약처의 공인된 검사 방식을 무시한 것”이라면서 “소비자원이 분석한 백수오 샘플은 지난 2월 식약처가 유전자검사를 한 결과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았던 샘플”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소비자원이 폐기하라고 주장하는 백수오 재고 28t은 당사가 요청한 공동 연구나 제3의 공인시험기관 시험 결과를 얻을 때까지 보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13일 법원에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에 대한 ‘공표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오는 29일 심리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짜 백수오 논란 내츄럴엔도텍 “공인된 검사 방식 무시” 발끈…정면 충돌

    가짜 백수오 논란 내츄럴엔도텍 “공인된 검사 방식 무시” 발끈…정면 충돌

    가짜 백수오 논란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논란 내츄럴엔도텍 “공인된 검사 방식 무시” 발끈…정면 충돌 토종 약초인 백수오가 갱년기 여성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제품 소비가 늘어나는 가운데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 대부분이 식용이 금지된 ‘가짜 백수오’ 성분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서울 서부지방검찰청 및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함께 유통 중인 백수오 제품 32개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실제 백수오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은 3개(9.4%)에 불과했다고 22일 밝혔다. 반면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를 사용한 제품은 21개(65.6%)로 나타났다. 백수오 대신 이엽우피소만을 원료로 한 제품이 12개(37.5%), 백수오와 이엽우피소를 혼합한 제품이 9개(28.1%)였다. 이엽우피소는 백수오와 외관이 비슷하지만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식물이다. 나머지 8개 제품(25.0%)은 백수오 원료 사용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 중 2개 제품은 제조공법상 유전자 검사가 가능한데도 백수오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6개 제품은 제조공법상 제품에 유전자가 남아있지 않아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국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이에 따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함께 제조공법상 완제품에서 성분을 확인하기 어려운 6개 업체에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공급하는 ㈜내츄럴엔도텍의 이천 공장에 보관 중인 가공 전 원료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해당 업체들에 허위 표시 제품에 대한 자발적 회수 및 폐기 조치를 권고한 결과 23개 업체가 이를 수용해 조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다만, 소비자원은 내츄럴엔도텍이 원료 회수 및 폐기를 거부하고 있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최근 백수오 수요가 급증하자 업체들이 재배 기간이 짧고 가격은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이엽우피소를 백수오로 둔갑시켜 유통·제조·판매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별도의 보도자료를 내고 “소비자원의 검사 방식은 식약처의 공인된 검사 방식을 무시한 것”이라면서 “소비자원이 분석한 백수오 샘플은 지난 2월 식약처가 유전자검사를 한 결과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았던 샘플”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소비자원이 폐기하라고 주장하는 백수오 재고 28t은 당사가 요청한 공동 연구나 제3의 공인시험기관 시험 결과를 얻을 때까지 보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13일 법원에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에 대한 ‘공표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오는 29일 심리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짜 백수오 논란, 대체 무슨 일? 내츄럴엔도텍 “허위사실” 주장

    가짜 백수오 논란, 대체 무슨 일? 내츄럴엔도텍 “허위사실” 주장

    22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26일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과 내츄럴엔도텍 이천공장에 보관 중인 백수오 원료를 수거해 시험검사한 결과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32개 백수오 제품의 원료를 조사한 결과, 21개 제품(65.6%)은 백수오 대신 이엽우피소만을 원료로 사용하거나 백수오와 이엽우피소를 섞어서 제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백수오는 갱년기장애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식물성 원료로 최근 중장년 여성을 중심으로 소비가 늘고 있다. 반면 이엽우피소는 백수오와 겉모양은 비슷하지만 간독성·신경쇠약·체중감소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연구 보고가 있고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다. 식품원료로 사용하는 것 자체가 불법. 소비자원은 “최근 백수오 수요가 급증하자 재배기간이 짧고 가격은 3분의1 수준인 이엽우피소를 백수오로 둔갑시켜 유통·제조·판매한 것으로 판단된다. 내츄럴엔도텍에 이엽우피소 검출원료를 폐기하라고 했으나 이를 거부해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소비자원 발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내츄럴엔도텍 김재수 대표는 “지난 2월 식약처에서 공인된 검사 방법으로 조사를 해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의 검사를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원이 식약처와 조사 결과가 다른데도 잘못된 정보를 유관 업체에 흘려 지난 13일 성남지원에 ‘조사결과 공표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오는 29일 심리가 예정된 상황에서 이렇게 작전하듯이 허위 사실을 공표하려는 의도를 모르겠다”며 당혹감을 표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가짜 백수오 논란, 내츄럴엔도텍 “한국소비자원의 검사를 믿을 수 없다” 주장 들어보니

    가짜 백수오 논란, 내츄럴엔도텍 “한국소비자원의 검사를 믿을 수 없다” 주장 들어보니

    22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26일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과 내츄럴엔도텍 이천공장에 보관 중인 백수오 원료를 수거해 시험검사한 결과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32개 백수오 제품의 원료를 조사한 결과, 21개 제품(65.6%)은 백수오 대신 이엽우피소만을 원료로 사용하거나 백수오와 이엽우피소를 섞어서 제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백수오는 갱년기장애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식물성 원료로 최근 중장년 여성을 중심으로 소비가 늘고 있다. 반면 이엽우피소는 백수오와 겉모양은 비슷하지만 간독성·신경쇠약·체중감소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연구 보고가 있고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다. 식품원료로 사용하는 것 자체가 불법. 내츄럴엔도텍은 소비자원 발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내츄럴엔도텍 김재수 대표는 “지난 2월 식약처에서 공인된 검사 방법으로 조사를 해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의 검사를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원이 식약처와 조사 결과가 다른데도 잘못된 정보를 유관 업체에 흘려 지난 13일 성남지원에 ‘조사결과 공표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오는 29일 심리가 예정된 상황에서 이렇게 작전하듯이 허위 사실을 공표하려는 의도를 모르겠다”며 당혹감을 표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백수오 논란, ‘이엽우피소’ 검출 발표에 내츄럴엔도텍 “허위사실” 강력 반발

    백수오 논란, ‘이엽우피소’ 검출 발표에 내츄럴엔도텍 “허위사실” 강력 반발

    백수오 논란, ‘이엽우피소’ 검출 발표에 내츄럴엔도텍 “허위사실” 강력 반발 22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달 26일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과 내츄럴엔도텍 이천공장에 보관 중인 백수오 원료를 수거해 시험검사한 결과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32개 백수오 제품의 원료를 조사한 결과, 21개 제품(65.6%)은 백수오 대신 이엽우피소만을 원료로 사용하거나 백수오와 이엽우피소를 섞어서 제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백수오는 갱년기장애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식물성 원료로 최근 중장년 여성을 중심으로 소비가 늘고 있다. 반면 이엽우피소는 백수오와 겉모양은 비슷하지만 간독성·신경쇠약·체중감소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연구 보고가 있고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다. 식품원료로 사용하는 것 자체가 불법. 백수오 논란에 내츄럴엔도텍 김재수 대표는 “지난 2월 식약처에서 공인된 검사 방법으로 조사를 해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의 검사를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원이 식약처와 조사 결과가 다른데도 잘못된 정보를 유관 업체에 흘려 지난 13일 성남지원에 ‘조사결과 공표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오는 29일 심리가 예정된 상황에서 이렇게 작전하듯이 허위 사실을 공표하려는 의도를 모르겠다”고 비난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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