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천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매도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업무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OMA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789
  • 개그맨 김주철 이천쌀문화축제 홍보대사로

    개그맨 김주철 이천쌀문화축제 홍보대사로

    개그맨 김주철이 임금님표이천쌀 홍보에 나선다. 이천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한가득~ 즐거움도 한가득~’이라는 주제로 이천설봉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 홍보 를 위해 11일 개그맨 김주철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10일 밝혔다. 개그맨 김주철은 1999년 연극배우 예술계에 첫 발을 내 딛은 후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정식 데뷔했다. KBS 아침마당과 아침이 좋다, 생생정보 등에서 리포터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홍보대사 김주철은 이천쌀문화축제를 사전홍보와 축제가 열리는 10월 19일 2시 축제장내 멍석마당에서 ‘임금님표이천쌀 노래자랑대회’에서 사회를 보게 된다. 한편 올해로 21번째 개최되는 이천쌀문화축제는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우수축제로 알차게 여문 햅쌀을 직접 구입할 수 있고 어린 세대는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하고, 어른들에겐 옛 향수를 자아내면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자전거 도둑’에 징역 1년 6월 선고

    대전지법 형사5단독 서경민 판사는 ‘자전거 도둑’ A(48)씨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3일 오전 7시 25분쯤 대전 유성구 모 지하철역 인근 거치대에 있던 자전거의 잠금장치를 풀어 타고 가는 수법으로 2011년부터 지난 4월까지 39 차례에 걸쳐 모두 2357만원 어치의 자전거를 훔쳐 싸게 판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잠금장치를 푸는데 2∼3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4월 A씨 검거 후 자전거 221대(1억 1500만원 상당)를 훔쳤다고 발표했으나 검찰이 증거부족을 이유로 39대의 범죄사실만 기소했다. 재판부는 “A씨가 같은 범죄 전력이 있는 데도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상습 범행에 다수의 피해도 전혀 회복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양승조 충남지사 대전시에서 교차 특강

    양승조 충남지사 대전시에서 교차 특강

    양승조 충남지사가 10일 대전시청에서 교차 특강을 했다. 대전·충남 연대 활동의 하나로 앞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2일 충남도청에서 ‘시민주권시대, 지방자치가 가야할 길’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양 지사는 이날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시 공무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향하여’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충남과 대전은 한 가족이며 한 형제”라며 “힘을 모아 혁신도시 지정과 2030 아시안게임 유치를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이어 해양-내륙관광벨트 구축, 충남 강소연구개발특구-대전 대덕특구 연계, 호남선 가수원∼논산 직선 고속화 등 충남·대전 간 협력 사업을 제시했다. 양 지사는 “충남도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해양신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 사업”이라면서 “대전은 바다가 없고 충남은 있다. 그렇지만 해양 관광과 대전의 내륙관광이 연결됐을 때 시너지 효과가 크고 서로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초선인 허 시장과 양 지사는 세종시 건설 등으로 제외된 혁신도시 지정을 받기 위해 중앙부처를 함께 방문하는 등 힘을 합쳐왔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대전 일가족 사망은 생활고 끝에 남편이 가족 살해 후 자살

    지난 4일 대전에서 발생한 일가족 4명 사망사건은 남편이 생활고 끝에 아내와 두 자식을 살해한 뒤 자살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남편 이모(44)씨의 유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이씨가 아내(33)와 딸(9), 아들(6)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뒤 인근 아파트 고층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잠정 결론 냈다고 9일 밝혔다. 국과수 부검 결과 대전 중구 중촌동 모 아파트 이씨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아내와 두 자녀의 사인은 질식사다. 경찰은 이씨가 지난 3일 귀가한 뒤 4일 오전 8시 30분쯤 집을 나서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확보했다. 집을 나온 이씨는 아파트 주변을 배회하다 이날 오후 4시쯤 자택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인 인근 아파트 25층으로 올라가 투신 자살했다. 이씨의 옷 안 소지품에서 나온 유서에 ‘가족들이 집에 숨져 있으니 시신을 수습해 달라’고 적혀 있었다. 투신 아파트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이 유서를 보고 이씨의 자택을 찾아가 이불에 덮여 있는 아내와 아들·딸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씨 집 현관에는 월 3만 7000원인 우유 대금을 6개월 간 밀려 22만 2000원이 체납됐다고 통보한 고지서가 있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소규모 건축업을 하다 실패하면서 사채까지 얻어 쓸 정도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 사건이 사채업자의 극심한 변제독촉에 의해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이씨의 채무 상태와 함께 사채 이자가 법정 한도를 크게 초과하지 않았는지, 불법 추심은 없었는지 등을 정밀 조사한 뒤 이 부분이 드러나면 사채업자를 처벌하기로 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가을이 내려앉은 마을

    가을이 내려앉은 마을

    올가을 여행주간 추천 여행 테마는 ‘마을’이다. 장소 선정 전문가 김태영씨가 ‘혼자서’, ‘둘이’, ‘가족이’, ‘누구나’ 등으로 테마를 분류해 전국의 마을여행지 20곳을 선정했다. ‘취향저격마을여행단’ 이벤트도 벌인다. 20개 마을 중에 테마에 따라 선정된 4개 마을을 방문하는 이벤트다. 올해 참여자 모집은 정원이 차 종료됐다. 그렇다고 서운해할 것은 없다. 마을여행단 이벤트가 ‘고급 패키지 여행’이라면 내 돈 들여 떠나는 ‘FIT(개별) 여행’은 더 자유롭게, 시간 제약 없이 이곳저곳을 돌아볼 수 있으니 말이다. ‘마을여행단’이 4개 테마에 맞춰 떠나는 마을은 ‘혼자서’ 떠나기 좋은 전남 창평 삼지내 마을을 포함해 모두 네 곳이다. ‘가족이’ 다녀오기 좋은 곳으로 분류된 철암 탄광역사촌 여행은 강원 태백의 옛 탄광촌 마을을 둘러보고 광부들의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철암 탄광역사촌에는 사택과 배급소, 망루, 빨래터 등 당시 광산촌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시설들이 남아 있다. 우리나라 석탄산업의 상징인 철암역두(鐵岩驛頭) 선탄장(등록문화재 제21호)은 빼놓지 말 것. ‘검은 노다지’ 석탄가루가 켜켜이 쌓인 건물에서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의 주인공 안성기와 박중훈이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주먹다짐을 벌이는 장면이 촬영됐다. 고랭지배추밭이 끝없이 펼쳐진 매봉산 ‘바람의 언덕’도 필수 코스다. 마을여행단은 17일 방문한다. ‘누구나’ 가기 좋은 곳으로 분류된 경남 함양 개평마을은 일두고택을 비롯한 오래된 한옥들이 밀집된 전통마을이다. 누대에 걸쳐 솔송주의 맥을 잇는 솔송주 문화관,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계서원, 신라시대 최치원이 조성한 상림공원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숙소는 450년 역사의 일두고택(중요민속문화재 제186호)을 권한다. 15세기 조선시대의 유학자 정여창(1450∼1504)이 살던 집으로 18세기에 개축된 사랑채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건물이 16~17세기에 지어진 그대로다. 1987년 KBS 드라마 ‘토지’, 2003년 MBC 드라마 ‘다모’ 등 숱한 드라마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촬영됐다. 고애신(김태리 분)의 집으로 등장한 곳이 바로 일두고택이다. 군자정, 동호정 등 ‘정자의 고을’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다양한 정자를 구경하는 것도 필수다. 마을여행단은 23~24일 방문한다.충남 당진 할매마을은 ‘둘이’(친구, 연인)가기 좋은 곳으로 분류됐다.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인생사진’이 나올 만한 곳이 많다는 것이 선정 이유다. 마을의 정식 명칭은 백석올미마을이다. 평균 75세 할머니들이 진행하는 전통먹거리 체험이 여행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할매마을’이란 이름을 얻게 됐다. 사진을 찍을 때마다 마을 곳곳에 설치된 할매 캐릭터 조형물들이 훌륭한 배경이 돼 준다. 인근의 태신목장, 버려진 분교가 미술관으로 변모한 아미미술관 등의 관광지도 함께 방문한다. 김태영 전문가는 빛이 드는 시간을 감안해 아미미술관은 오전, 태신목장은 오후에 방문할 것을 권했다. 마을여행단은 25일 방문한다.다른 마을들 역시 하나하나 보석 같은 풍경을 숨겨둔 곳들이다. 혼자서 떠나는 ‘혼행’ 여행지로 적합한 마을로는 근대 조선산업의 발상지인 부산 영도 깡깡이 예술마을,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자 최대 메밀꽃 군락지인 강원 봉평 효석문화마을, 개화기의 근대문화유산으로 가득한 충남 논산 강경근대문화마을, 제주 4·3사건의 아픔을 간직한 제주 화북 곤을마을 등이 선정됐다.‘둘이’ 떠나기 좋은 마을은 말(馬)의 슬픈 전설을 간직한 대구 달성 마비정벽화마을, 천년의 도자기 예술이 이어지고 있는 경기 이천 도자기마을, 문학과 예술이 익어가는 전북 완주 삼례책마을, 백만송이의 해바라기를 만날 수 있는 경남 함안 강주 해바라기마을 등이 꼽혔다.‘가족이’ 떠나기 좋은 곳은 화문석 장인의 예술작품을 만나고 느낄 수 있는 인천 강화 화문석마을, 해학을 담은 품바와 재활용품을 활용한 정크아트가 가득한 충북 음성 품바재생예술체험촌, 국내 최대 소금생산지인 전남 신안 증도마을, 고즈넉한 전통 한옥과 돌담길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경북 성주 한개마을 등이다.‘누구나’ 떠나기 좋은 곳으로는 우리나라 막걸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기 포천 막걸리마을, 집집마다 공예예술이 꽃피는 충북 진천 진천공예마을, 끝없이 펼쳐진 은행나무와 함께 ‘인생샷’ 찍기 좋은 충남 보령 청라은행마을, 소설 ‘혼불’의 배경지를 문학코스로 개발한 전북 남원 혼불문학마을 등이 선정됐다. 글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사진 한국관광공사
  • 김대건 신부 유네스코 기념인물 기원… 충남 당진·천주교 대전교구 성지순례

    김대건 신부 유네스코 기념인물 기원… 충남 당진·천주교 대전교구 성지순례

    한국인 최초 사제 김대건(1821~1846) 신부의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선정 여부가 다음달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및 11월 프랑스 파리 총회에서 결정된다. 김대건 신부가 선정되면 2012년 다산 정약용 250주년, 2013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에 이어 국내 세 번째다. 유네스코는 역사적 사건과 인물, 명사 기념일을 유네스코 연관 기념행사로 선정한다. 충남 당진시와 천주교 대전교구는 7~8일 솔뫼성지 등을 걷는 내포 도보 성지순례를 시작으로 선정 기원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시와 교구는 김대건 신부가 실천한 평등사상과 박애정신이 유네스코 이념과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1845년 한국에 오는 선교사를 위해 ‘조선전도’(국립파리도서관 보관)도 제작했다. 당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여주시, 이천시 등과 미세먼지 저감 협약

    여주시, 이천시 등과 미세먼지 저감 협약

    경기 여주시가 경기도와 경기 남부권 5개시(화성시, 평택시, 오산시, 이천시, 안성시)와 함께 미세먼지 공동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청 신관에서 거행된 협약식에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항진 여주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우석제 안성시장 등 7개 지자체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와 함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기 남부권역 6개시가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이외에도 인근 시.군으로부터 유입되는 미세먼지의 저감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미세먼지가 1급 발암물질인 만큼 시민, 나아가 국민 모두의 건강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염원 파악과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농아인 여자컬링팀, 이천서 첫 창단

    농아인 여자컬링팀, 이천서 첫 창단

    세계농아인올림픽 금메달을 잡아라. 경기 이천시가 전국 처음으로 농아인 여자컬링팀이 창단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이천시농아인협회는 농아인 여자컬링팀을 4일 창단해 국가대표를 목표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대한민국 농아인 컬링팀은 2015년 러시아 한티만시스크 동계 올림픽에 첫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하지만 2019년 12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동계 농아인올림픽에서는 여자선수가 부족해 국가대표 선발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이천 장애인 훈련원 관계자 등 도움으로 국가대표를 목적으로 하는 농아인 컬링팀이 창단된 것이다. 농아인 여자컬링팀은 농아인 선수 10명과 이병덕 감독,박성근 코치,수화 통역사 등으로 구성됐다. 선수 중에는 태권도와 역도 국가대표 출신인 박신영,정영선이 포함됐고 박 코치도 컬링 국가대표를 지냈다. 농아인 여자컬링팀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컬링장을 훈련장으로 이용한다. LCD·반도체 장비 관련 설비 및 시스템 구축회사인 ㈜리드에서 1500만원을 후원했으며 리드는 실업팀 운영도 검토 중이다. 이천시도 이천시농아인협회에서 보조금을 신청할 경우 내년 본예산에 편성할 계획이다. 엄태준 시장은 “이런 좋은 환경에서 피나는 노력으로 열심히 운동에만 전념한다면 분명 4년 후인 2023년 동계농아인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확신 한다”고 말했다. 이천시농아인협회 관계자는 “올해 12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동계 농아인올림픽 컬링 종목에 여자선수가 부족해 국가대표 선발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전국 최초 농아인 컬링팀인 만큼 내년에 국가대표에 선발돼 2023년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허정임 선수를 비롯한 10명의 농아인 컬링 선수들은 “오늘이 있기까지 도와주신 이천시농아인협회와 이천시 그리고 장애인훈련원 원장님 등 후원자 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4년 뒤 열리는 동계농아인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뿐”이라며 “죽을 각오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기도-남부권역 6개 지자체, 미세먼지 공동 대응 ‘맞손’

    경기도-남부권역 6개 지자체, 미세먼지 공동 대응 ‘맞손’

    경기도와 화성, 평택, 오산, 이천, 안성, 여주 등 경기 남부권 6개 시가 미세먼지 공동대응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서철모 화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우석제 안성시장, 이항진 여주시장은 5일 경기도청에서 ‘경기 남부권 미세먼지 공동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6개 시는 중앙정부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 해결 현안 건의, 대책 수립 요청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도는 공동협의체 구성으로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더 정확하고 면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역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저감 대책 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지사는 협약식에서 “미세먼지는 지방자치단체, 광역 지방정부, 국가 단위 대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만큼 공동 원인조사, 공동 대응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출시설을 강화하면 생산비가 올라갈 수밖에 없지만, 조금 더 좋은 삶을 위해 비싼 대가를 치를 것을 수용해야 한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철모 화성시장은 “협약 체결에 따른 효과가 단시일 내에 나타나기는 어렵겠지만 공동대응을 통해 문제가 해결되는 과정 속에서 느끼는 성취감과 가시적 성과는 협력의 굳건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장선 평택시장은 “미세먼지의 원인이 대·내외적으로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평택시의 개별적인 노력은 물론, 대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곽상욱 오산시장은 “경기 남부권역 미세먼지 협의체를 계기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영역이 구분돼 각자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미세먼지 농도를 27㎍/㎥에서 2022년까지 18㎍/㎥까지 33% 개선하는 내용 등을 담은 ‘새로워진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발표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2022년까지 49개 사업에 모두 1조767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남부권 공동협의체 운영을 계기로 북부권 등 권역별 협의체 추가 구성도 검토 중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천시, 환경 생각하는 도자기로 세계시장 공략한다

    경기 이천시는 6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홈데코&리빙 인테리어 제품 박람회인 “메종&오브제 파리에 이천 도예가 15인의 제품 400종 2500점을 가지고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메종&오브제 파리는 총 9개관 7만5000평에 달하는 대형 행사장에서 5일간 70개국 3200개 업체가 참가하고 171개국 13만명이 방문하는 박람회로 리빙 인테리어와 공예제품의 트렌드와 거래 시장의 동향을 한눈에 파악 할 수 있는 무대이다. 올해로 5년째 메종오브제에 참가하는 이천시는 그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해외 마케팅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자 도시로서의 면모를 적극적으로 보여 왔다. 엄태준 시장은 “이천의 우수한 도자문화를 메종&오브제와 같은 세계적인 박람회에 소개하여 문화도시 이천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도자 제품을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 면서 “ 환경과 건강, 그리고 제품의 기능과 디자인 감각을 두루 갖춘 제품들의 동향을 파악하여 향후 이천의 도자산업 반전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시 담당자는“본 행사가 시작하기도 전에 벌써부터 제품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참여 작가 15명 중 도자명장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 메종&오브제를 통해 한국 전통 도자기의 부활을 조심스럽게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또한, 이천시는 작년에 이어 참여 작가들의 스토리텔링 북인‘이천 도자기(ICHEON CERAMIC), 이천도예작가 15인과의 대화’를 국·영문으로 발간해 이천도자기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천도자기 홈페이지http://icheon.go.kr/ceramic 에서 무료로 E-book을 다운받을 수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화력발전 집결지 충남, ‘亞자치단체 기후환경연합’ 만든다

    전국 최대 화력발전소 집결지인 충남도가 동북 및 동남아시아 자치단체들과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연합체를 만든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4일 부여롯데리조트에서 열린 아시아 에너지전환 협력 라운드테이블에서 ‘동아시아 자치단체 기후환경연합’을 출범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자치단체들이 힘을 모아 석탄에너지를 태양광 등 녹색에너지로 대체하는 활동을 하려는 것”이라며 “다음달 21일 도 주최 탈석탄 기후변화 대응 국제콘퍼런스에서 출범시키려는데 여의치 않으면 단계별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대상은 랴오닝, 지린, 헤이룽장 등 중국 동북 3성과 베트남 롱안성, 몽골 울란바토르 등이다. 도는 연합체가 구성되면 석탄화력, 온실가스 등 기후변화 유발 원인을 줄이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정도영 주무관은 “기후변화는 연대해야 풀 수 있는 문제”라면서 “국가마다 발전 단계가 달라 사정이 다르지만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힘을 모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60기 중 30기가 있는 충남도는 지난해 아시아 최초 탈석탄동맹 가입과 국제기후변화네트워크 세계도시연맹 가입에 이어 지난 7월 노후 석탄화력 조기 폐쇄 범도민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여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사업 실패로… 일가족 목숨 앗아간 아버지

    사업 실패로… 일가족 목숨 앗아간 아버지

    대전에서 40대 부부와 아들, 딸 등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4일 오후 4시쯤 대전 중구 중촌동 모 아파트 화단에서 A(44)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인근 아파트 12층 자택을 찾아갔으나 A씨의 부인(33)과 딸(8), 아들(5)도 모두 숨져 있었다. 부인과 딸, 아들의 시신에서는 특별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외부침입 흔적도 없었다. A씨의 옷에 있던 소지품에서 ‘경제적인 문제로 힘들다’는 내용을 담은 유서 형식의 메모지가 발견됐다. A씨는 건축 관련 일을 했으나 최근 사업에 실패한 뒤 사채까지 끌어 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서 내용과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A씨가 부인과 자녀들을 살해한 뒤 인근 아파트 25층 통로 유리창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A씨 부인과 자녀들이 어떤 방법에 의해 숨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자택의 정밀 감식에 착수하는 한편 현장에서 확보된 A씨 가족의 휴대전화 통화내용 분석과 주변인 탐문조사 등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또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A씨 부부와 자녀 등 일가족 모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제적 문제로 발생한 사건으로 보이지만 가족 갈등, 타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회삿돈으로 노조 탄압 컨설팅’ 유성기업 前대표 구속

    노조 탄압 컨설팅비를 회삿돈으로 지급한 류시영 유성기업 전 대표이사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부장 원용일)는 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죄로 기소된 류 전 대표에게 징역 1년 10개월에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또 이모 전 부사장에게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3년, 최모 전 전무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유 3년을 선고했다. 이씨와 최씨는 사회봉사명령 120시간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우호적인 제2노조를 만드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하기 위해 컨설팅 계약을 하고 회삿돈 13억원을 지급한 것은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배임행위”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제2 노조 설립을 지원해 기존 노조를 약화시키고 이를 위해 회사자금을 함부로 쓰는 부당 노동행위는 노조법으로 엄히 금지하고 있다”며 류 전 대표이사에게 징역 3년 6개월, 이 전 부사장에게 징역 2년, 최 전 전무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유성기업 아산·영동지회는 선고 후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 임원진은 반성하고 노조와 상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회사 측은 “유성기업이 지급한 돈은 2011년 불법쟁의행위에 대한 적법한 자문료와 직원 교육비”라며 항소하겠다고 맞섰다. 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회삿돈으로 노조 탄압 컨설팅 유성기업 前대표이사 법정구속

    노조 탄압 컨설팅비를 회삿돈으로 지급한 류시영 유성기업 전 대표이사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원용일)는 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죄로 기소된 류 전 대표에게 징역 1년 10개월에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또 이모 전 부사장에게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3년, 최모 전 전무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유 3년을 선고했다. 이씨와 최씨는 사회봉사명령 120시간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우호적인 제2노조를 만드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하기 위해 컨설팅 계약을 하고 회삿돈 13억원을 지급한 것은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배임행위”라며 “류 전 대표이사는 최종 결정자로서 죄가 더 무겁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제2 노조 설립을 지원해 기존 노조를 약화시키고 이를 위해 회사자금을 함부로 쓰는 부당 노동행위는 노조법으로 엄히 금지하고 있다”며 류 전 대표이사에게 징역 3년 6개월, 이 전 부사장에게 징역 2년, 최 전 전무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유성기업 아산·영동지회는 선고 후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 임원진은 진정으로 반성하고 노조와 상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회사 측은 “유성기업이 지급한 돈은 2011년 불법쟁의행위에 대한 적법한 자문료와 직원 교육비”라며 항소하겠다고 맞섰다. 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40대 부부와 자녀 등 일가족 4명 대전서 숨진 채 발견

    40대 부부와 자녀 등 일가족 4명이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4일 오후 4시경 대전 중구 한 아파트단지 화단에서 한 남성이 숨져 있다는 신고를 행인으로 부터 접수했다고 밝혔다. 출동한 경찰은 남성 A(43)씨 신원을 확인해 집으로 찾아가 보니 그의 30대 아내와 10살 미민의 아들, 딸도 숨져 있었다. 경찰은 남성이 숨진 아파트와 가족 시신이 발견된 아파트는 다른 곳이라고 밝혔다. 남성은 아파트 고층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족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외부 침입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남성 소지품에서 유서 형식 메모지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이 남성이 아내와 아이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숨진 남성 시신을 수습한 뒤 집 안 감식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황상 일가족 4명이 함께 있다가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보이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노조 탄압 컨설팅비 회삿돈으로 지급한 유성기업 전 대표 법정구속

    노조 탄압 컨설팅비를 회삿돈으로 지급한 류시영 유성기업 전 대표이사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원용일)는 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죄로 기소된 류 전 대표에게 징역 1년10월에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또 이모 전 부사장에게 징역 1년4월에 집행유예 3년, 최모 전 전무에게 징역 1년2월에 집유 3년을 선고했다. 이씨와 최씨는 사회봉사명령 120시간도 선고 받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회사에 우호적인 제2노조를 만드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하기 위해 컨설팅 계약을 하고 회삿돈 13억원을 지급한 것은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배임행위”라며 “류 전 대표이사는 최종 결정자로서 죄가 무겁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제2 노조 설립을 지원해 기존 노조를 약화시키고 이를 위해 회사자금을 함부로 쓰는 부당노동행위는 노조법으로 엄히 금지하고 있다”며 류 전 대표이사에게 징역 3년6월, 이 전 부사장에 징역 2년, 최 전 전무에게 징역 1년6월을 각각 구형했었다. 유성기업 아산·영동지회는 선고 후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 임원진은 진정으로 반성하고 노조와 상생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회사 측은 “유성기업이 지급한 돈은 2011년 불법쟁의행위에 대한 적법한 자문료와 직원 교육비”라며 항소하겠다고 했다. 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이천, 여주, 광주,오산 등 경기 8곳 호우주의보

    수도권기상청은 4일 오후 3시 50분을 기해 경기도 오산과 안성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또 기상청은 앞서 이날 오후 3시 35분을 기해 평택, 용인, 이천, 여주, 광주, 양평 등 경기도 6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로써 도내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곳은 모두 8곳으로 늘었다. 이날 낮을 기해 김포, 동두천, 연천, 포천, 고양, 양주, 파주 등 경기 북부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3시간 여만에 해제됐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누적 강우량은 연천 67㎜, 파주 55.5㎜, 고양 52㎜, 안산 47.5㎜, 김포 44㎜ 등이다. 파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한때 시간당 4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저기압을 동반한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중부지방엔 모레 낮까지 비가 이어지겠다”며 “침수와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국가균형발전·거점도시 역할·기능 못하고 ‘블랙홀’ 된 세종시

    국가균형발전·거점도시 역할·기능 못하고 ‘블랙홀’ 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2동에 국회 회의장이 있다. 세종시가 유치에 열을 올리는 국회 분원의 초보적인 형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2013년 10월 개관 이후 6년 동안 단 35일(회)만 쓰였다. 국회가 5억 4600만원을 들여 236㎡짜리 회의장과 소회의실(85㎡), 보좌관실(87㎡), 위원실(124㎡), 위원장실(72㎡) 등 모두 820㎡ 규모로 만들었지만 2013년 국감 2일, 2014년 국감·현안보고에 2일만 이용했다. 지난해에도 국감과 예산협의 등 고작 3일만 사용했다. 예산 낭비라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는 시설이다.국회사무처가 20일 전에 발표한 세종시 국회 분원 설치 연구용역 결과 5개 방안 중에도 국회 분원 회의실만 설치하거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사무처 일부만 이전하는 대안이 포함됐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의 미온적 태도를 바꿀 정치적 합의, 국회법 개정, 헌법 시비 등 ‘산 넘어 산’을 거쳐 추진돼도 둘 중 하나가 선택되면 현재 세종청사 국회 회의장 처지와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중앙부처 공무원이 서울 국회 등을 오가며 날리는 연간 128억원을 45억여원으로 줄여 비용 절감 효과가 가장 크다는 10개 상임위원회와 입법조사처 등의 세종시 이전안이 선택돼도 호들갑을 떨 정도의 실효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이 경우 국회 인력 2693명이 세종시로 이전한다는데 지금까지 43개 중앙행정기관, 15개 국책연구기관과 함께 2만명 안팎이 세종시로 옮겨 왔어도 수도권에서 들어온 인구는 전체 유입 인구의 20~30%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 방안이 최적이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는 이미 노무현 정부가 목표로 했던 수도권 인구 분산 등 국가균형발전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대전과 충남북 등 주변 지역과 상생하기는커녕 툭하면 갈등을 유발해 수도권 지역과 경쟁할 수 있는 국가거점도시로 성장도 못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워싱턴DC 자치권 제약하고 정부가 관할 3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가 출범한 2012년 한 해 다른 시도에서 유입된 인구 2만 8080명 중 수도권인 서울·경기·인천에서 이전한 사람은 32%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전체 유입 인구 5만 7983명 중 1만 4125명(24.3%)으로 6년 새 8% 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 서울에서 이전한 사람은 2012년(10.7%)이나 지난해(10.1%) 모두 10% 초반에 불과했다.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인 육동일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교수는 “중앙부처 이전이 모두 끝나면 수도권 인구 유입이 확 쪼그라들 것”이라며 “2015년 이후로 56만여명이 서울을 떠났는데 대부분 경기, 인천 등 주변 도시로 갔다. 세종시는 건설 목표인 수도권 인구 분산 역할에 실패했다”고 잘라 말했다. 육 교수는 “국가 주도로 시를 운영했다면 수도권 곳곳에 신도시를 만들기 전에 세종시로 서울 사람이 옮겨 가도록 고민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워싱턴DC, 브라질 브라질리아 등 외국의 행정수도(도시)는 자치권을 제약하고 정부가 관할한다”며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 기능을 못 하고 기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도심 조치원 “이제 틀렸다” 분통 터뜨려 국가균형발전은 고사하고 불균형이 더 심한 곳은 세종시 신도시·구도심이다. 지난달 22일 오후 5시쯤 찾은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재래시장은 저녁거리를 준비할 시간인데도 한산했다. 40대 채소 가게 아주머니는 “세종시가 생기기 전만 해도 손님들로 북적댔다”며 “시가 신도시에 로컬푸드점을 여럿 만들면서 수입이 지난해보다 3분의1 줄었다. 자주 찾던 신도시 단골이 한 명도 안 온다”고 한숨을 쉬었다. 시장과 명동초 사이 옹기·가구 골목은 삭막하기까지 했다. 많은 가게 문이 닫혔고, 빛바랜 간판만 내걸린 가게가 수두룩했다. 찢어진 천막을 쳐 놓은 가게, 깨진 옹기를 수북이 쌓아 놓은 가게에서 옛 영화의 무상함이 여실히 드러났다. 30년간 가구점을 운영했다는 윤장근(78)씨는 “연기군 때는 이 골목까지 사람이 꽉 찼는데 지금은 오일장이 서도 평일과 마찬가지”라고 혀를 찼다. 김석훈 전국상인연합회 세종지회장은 “이 시장이 2014년 선거 때 ‘인구 10만 조치원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는데 그 절반도 안 된다”며 “조치원은 이제 틀렸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연기군의 중심지였던 조치원은 1931년 대전과 함께 읍이 됐지만 인근 청주, 천안에도 뒤지다 세종시 출범 후엔 신도시에 주도권을 내줬다. 지난 7월 세종시민 33만 5826명 중 71.6%인 24만여명이 신도시에 산다. 2012년 7월 출범 시 92%에 달했던 구도심 인구 비중은 7년 사이 28.4%로 추락했다. 조치원읍도 42.4%에서 13.4%(4만 5141명)로 고꾸라졌다. 김 지회장은 “조치원 경제 중심인 재래시장의 주차장 운영권을 세종시설관리공단이 빼앗아 주차료를 물리면서 손님이 급감했다. 부강·전의재래시장은 더 죽었다”며 “이 시장이 타향 사람이라 애향심이 없고 표가 많은 신도시에만 신경을 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변 지역과 갈등, 거점도시로 몸집 못 키워 주변 도시와 사사건건 갈등도 빚는다. 충북은 호남고속철도 `KTX 세종역’ 설치를 거세게 반대한다. 오송역이 `간이역’으로 전락한다는 것이다. 오송역은 세종시민의 주 이동통로로, 2017년 658만 4381명이 이용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이 상황에서 세종시가 지난 6월 `세종역 설치 사전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내년 2월쯤 결과가 나오면 반발과 갈등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과 충남은 이 시장이 세종시 산업화 의도를 드러내자 불편해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모두 “그러면 대전, 충남, 충북이 더 힘들어진다. 세종은 행정도시”라고 경계했다. 충북은 부강면, 충남은 연기군 전체와 공주시 일부를 세종시에 빼앗겼다. 출범 후에도 세종시는 수도권이 아니라 인접한 충청권 인구를 ‘빨대’처럼 빨아들여 대전은 지난해 인구 150만명이 붕괴됐다. 민간도 마찬가지다. 대전 택시업계는 유성 등 주민이 세종역을 이용하면 수입이 줄어든다고 반발한다. 돌아올 때 세종시에 머물면서 손님을 태울 수 없는 탓이다. 대전 택시는 얼마 전까지 차에 ‘세종시=행정수도 개헌 반대’라는 스티커를 붙이고 다녔다. 2014년 세종시에 ‘대전 택시 타는 곳’, 대전에 ‘세종 택시 타는 곳’이란 표지판을 세웠는데 2016년 세종 표지판에서 ‘대전’을 지우자 보복(?)한 것이다. 세종은 인구 1000명당 택시 1대, 대전은 171명당 1대다. 대전은 영업구역 통합을 요구하고, 세종은 거부 중이다. 충청권 자치단체와 주민들은 이명박 정부의 수정론 등으로 흔들릴 때마다 머리띠를 매고 지켜 줬는데 세종시가 은혜는 까맣게 잊고 지역 이기주의에 빠져 상생을 저버린다고 주장한다. 육 교수는 “정부가 국가균형보다 자치분권에 중점을 둬 세종시가 특정 정치인과 정치 논리에 휘둘리며 지역 이기주의에 몰두하고 있다”면서 “주변 도시와 상생하지 않아 도시 파워를 키우지 못하면 국가거점도시 역할을 할 수 없다. 결국 ‘노무현의 실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덕중 세종시 정책기획관은 “노무현 정부가 애초 계획한 ‘행정수도’로 건설돼 청와대와 국회도 함께 내려왔으면 이런 상황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주변 지역과 많은 상생 사업을 하고 있고, 세종시 구도심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글 사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이천, 일본산 대체품종 임금님표 이천쌀 ‘해들’ 출시

    이천, 일본산 대체품종 임금님표 이천쌀 ‘해들’ 출시

    경기 이천시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3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일본산 대체품종 임금님표 이천쌀 ‘해들’ 출시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고품질 해들미 생산단지 사업을 추진한 3개 농협(신둔농협, 호법농협, 마장농협)과 이천남부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계약재배한 131ha에서 생산된 550톤의 쌀은 양재하나로마트 양재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2016년 이천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농협이천시지부가 이천쌀의 원료곡을 대체할 새품종을 선발육성하기 위해 공동연구 업무협약식을 맺고 이천지역에 재배하여 최적화된 품종을 선발하는 ‘임금님표 이천쌀 품종특성화사업’의 첫 번째 개발품종인 해들은 가을햇살에 잘 익은 햅쌀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해들은 2017년 농촌진흥청에서 실시된 신품종선정위원회에서 뛰어난 밥맛과 재배 안정성을 인정받아 ‘최고품질 쌀’로 선정된 품종이다. 엄태준 시장은 “임금님표 이천쌀의 원료곡이 일본품종에서 국내육성 밥쌀용 최고품질 품종인 해들로 대체하는 첫 해인 만큼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시에서 함께 노력하겠다”며 “2022년까지 임금님표 이천쌀의 원료곡 100%를 국내육성품종인 해들과 알찬미로 대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자기 땅 주변으로 임도 낸 공무원에 벌금형

    자치단체 예산이 투입되는 임도를 자신의 땅 주변에 낸 전직 공무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6단독 문홍주 판사는 3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충남 금산군 산림정책과장으로 있던 2012년 2월 도로가 나면 땅 값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담당 공무원 B씨에게 자신의 땅 주변에 임도를 설치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B씨에게도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 A씨의 지시로 군은 그 해 11월 12일부터 12월 18일까지 5443만원을 들여 임도 설치 대상지가 아닌 A씨 땅 주변까지 폭 3.5m, 길이 200m 규모의 콘크리트 포장 임도를 설치했다. 군은 A씨 토지 주변으로 임도를 확대하기 위해 설계까지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A씨는 혐의를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두 명 모두 배임액을 반환하고 초범인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A씨는 법정에서 “개인적 목적이 아니라 주민들 민원으로 임도를 설치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B씨는 “설계 변경 후 사업비를 다시 산정할 시점에서야 A씨의 토지 위치를 알았다”고 진술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