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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 등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나서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 등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나서

    충남 논산시가 육군훈련소 등과 함께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황명선 시장은 14일 시청에서 육군훈련소, 육군항공학교, 국방대, 논산경찰서, 건양대 등 관계자와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황 시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 침체된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지역공동체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자”며 “그동안의 지역경제 피해 상황을 정밀 점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실효적 대책 마련에 지혜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시는 코로나19로 딸기축제 등이 취소되고 숙박, 음식, 화훼업계 매출감소는 물론 관광객도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2% 줄어든 것으로 보고 상반기에 예산 200억원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역경제TF팀을 만들었고, 지역경제 피해신고상담센터도 열었다.시는 또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특례보증사업 출연금을 3억원에서 6억원으로 늘리고 융자금을 72억원으로 높였다. 업체당 최대 3000만원으로 240곳이 지원받을 수 있는 규모다. 이어 코로나19에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는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연기, 지방세 감면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자매결연 지자체 등을 통해 논산딸기 팔아주기도 벌인다. 앞서 논산시는 지역 음식점의 경영난 극복에 도움이 주고자 시청 구내식당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논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국방어학원 격리 후 발열 증세 8개월 영아 ‘음성’ 판정

    국방어학원 격리 후 발열 증세 8개월 영아 ‘음성’ 판정

    경기 이천 국방어학원에서 격리 생활을 하고 있는 교민 가운데 발열 증세를 보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던 8개월 영아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14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지금 ‘3차 교민 아이는 음성으로 확인됐다’는 보고를 받았다. 아이가 일단 음성이고 어느 정도 치료가 되면 아마 임시생활시설로 다시 복귀할 예정”이라면서 “함께 병원으로 갔던 어머니도 증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어학원에는 3차 전세기로 입국한 교민과 중국 등 외국 국적 가족, 격리된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자진 입소한 가족 등 148명이 생활하고 있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전 육군대장 “아내 관련 기사 사실 아니다”

    ‘공관병 갑질’ 논란을 빚은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최근 지역 인터넷 신문에 나온 자신의 아내 변론기일 연기 관련 기사 내용을 부인하고 해당 신문과 기자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박 전 대장은 4·15일 총선 충남 천안을 선거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당내 경선을 앞두고 있다. 박 전 대장은 14일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신문이 ‘박찬주 전 대장 부인, 공관병 갑질 재판 연기…왜?’라는 제목으로 2월 10일 검찰구형이 예정됐었으나 박 전 대장 아내 측이 준비 부족을 이유로 변론기일 연기를 신청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대해 “내 아내 변호인이 변론준비 부족으로 연기신청한 게 아니라 검찰이 무죄선고를 막기 위해 연기한 것을 재판부가 받아들였다”면서 “무죄선고를 막으려는 처사를 이해할 수 없다”고 검찰에 대해서도 비난했다. 박 전 대장은 “천안 정가에서 내 공천 관련 여론조사와 공심위의 결정에 악영향을 줘 아내가 변론기일을 연기한 게 아닌지 의혹을 제기했다고 한 보도도 사실이 아니다”며 “해당 신문과 기자를 허위사실 공표로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세종시 성남고 예술계열 폐지 방침에 학생과 학부모 반발

    세종시 성남고가 내년부터 예술계열을 폐지하려하자 학생과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14일 성남고에 따르면 지금까지 학년별로 일반계 4학급, 예술계 4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나 2025년부터 예술계 신입생 전국 모집이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내년부터 예술계 모집인원을 일반계로 전환하기로 하고 학부모 설명회 등을 열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은 “학생 교육권이 심각하게 침해될 수 있다”고 폐지방침 철회를 요구했다. 특히 입학을 앞둔 신입생 학부모는 “내년부터 예술계열 신입생을 뽑지 않는다고 미리 알렸다면 이 학교에 지원했겠냐”고 강력 항의했다. 한 학부모는 “그동안 교육청으로부터 제대로 지원을 받지 못했는네 예술계열 폐지를 전제로 지원받겠다는 건 말도 안되는 태도”라며 “학교 측이 의견수렴을 제대로 밟지 않고 폐지를 강행하면 찬반투표 거부 등 반대 운동에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재학생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예술계 신입생과 학부모 반발을 우려해 폐지 방침을 뒤늦게 알렸다”고 비난했다. 공재한 성남고 교감은 “일부 교사가 학생들의 찬반 의견 수렴 과정에서 과하게 한 점이 있어 무기명으로 이 학생들의 의견을 다시 수렴하겠다”며 “학부모들에 대해서도 잘못 알려진 부분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이 학교 예술계열 폐지 여부는 오는 17∼18일 학부모 온라인 투표와 학교 운영위원회, 재단 이사회를 거쳐 교육청에서 확정된다. 한편 성남고는 다음달 신학기부터 교명이 세종대성고로 바뀐다. 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코로나19 방역 강화 위해 특별교부세 158억원 지원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57억 5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안부는 코로나19 진원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3차로 귀국하는 교민들을 위한 임시생활시설 추가 운영과 중국인 유학생 입국 등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방역활동 강화 등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정부의 특별교부세 지원은 지난 3일 48억원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 지원되는 교부세는 마스크 등 코로나19 방역용 물품뿐 아니라 지자체 선별진료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장비 구입도 가능하도록 했다. 지원 금액은 경기 26억원, 서울 16억 4000만원, 충남 11억 5000만원, 경남·전남 11억 2000만원, 충북·인천 10억 9000만원, 경북 10억 7000만원, 부산 8억 8000만원, 전북 7억 5000만원, 강원 7억 4000만원, 대구 7억원, 광주 6억 4000만원, 대전 4억 8000만원, 울산 3억 6000만원, 제주 1억 9000만원, 세종 1억 3000만원 등이다. 3차 귀국 교민들의 임시생활시설이 있는 경기 이천과 충북 진천·음성, 충남 아산 등 1·2차 교민 임시생활시설 주변지역에는 소독과 방역물품 지원에 필요한 예산을 별도 반영했다. 진영 장관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방역 활동 및 접촉자 관리 등에 빈틈이 없도록 지자체와 함께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퇴소 앞둔 중국 우한 교민 환송 준비와 지원자 격려 잇따라

    우한 교민 퇴소를 하루 앞둔 14일 환송 행사 준비와 교민 지원 공무원 등 격려 행보로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이 분주하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날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을 찾아 이곳에 근무하는 경찰관 등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교민들이 수용된 개발원 주변에는 충남경찰청, 아산경찰서 및 전국에서 지원을 나온 경찰관 500여명이 24시간 경비 근무를 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난 13일 개발원에서 수용 중인 교민의 생활을 지원하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합동지원단 82명에게 저녁 식사를 전달하고 감사함을 표했다. 오 시장은 이들에게 “다음에는 관광객으로 아산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아산시사회적기업협의회도 이날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우한 교민과 대책본부 관계자를 위해 우리밀로 만든 쿠키세트 300 상자를 전달했다. 아산시는 교민이 퇴소하는 15~16일 이틀간 경찰인재개발원 앞에서 양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한교민 환송행사를 연다. 이시종 충북지사, 송기섭 진천군수와 주민들도 15일 오전 9시 50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앞에 나와 교민들을 태운 버스를 향해 손을 흔들 예정이다. 자치단체 등은 개발원 입구에 무사 귀환 축하 현수막을 내걸고, 교민에게 들기름 등 선물도 건넨다. 15일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193명,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173명이 각각 퇴소하고 16일에는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교민 334명이 퇴소한다. 아산·진천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전국 시도지사 코로나19대응 합심

    전국 시도지사들이 코로나19대응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13일 긴급 임시총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총회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시·도간 현재 상황과 정보를 공유하고,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시·도지사들은 중앙정부와 시?도간 상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TF를 협의회 내에 구성해 운영하기로 하고, 지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확대와 향후 상황 호전 후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시도지사들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 등을 논의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대한민국 시?도지사 공동 입장문’을 채택했다. 입장문에는 우한에서 들어온 교민들을 따뜻하게 수용해 준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 경기도 이천의 주민들에 대한 감사의 뜻과 중앙정부 및 17개 시?도간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방역에 대한 정보공유, 감염자 및 접촉자에 대한 상호지원, 마스크 등의 매점매석 행위 정보공유 통한 집중단속,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 추진 등의 합의 내용이 담겼다. 권영진 시도지사협의회장은 “하루빨리 지역경제를 회복해 지역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도 재난을 당한 어려운 시도에 대해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달라”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관가 블로그] 코로나 대응 올인하는 ‘좋은 세균맨’

    [관가 블로그] 코로나 대응 올인하는 ‘좋은 세균맨’

    방역 강화·경제적 타격 방어에 역점 온라인 강좌 70%까지 확대 지시도“정세균 총리는 코로나19 대응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정 총리의 별명은 ‘세균맨’입니다. 만화영화 ‘날아라 호빵맨’에 나오는 캐릭터 중 하나인 세균맨과 이름이 같다고 지지자들이 붙여 줬지요. 취임 6일 만에 코로나19 첫 확진환자가 국내에서 발생하면서 정 총리는 이제 ‘나쁜 바이러스’ 잡는 ‘좋은 세균맨’으로 변신했습니다. 정 총리는 14일로 취임 한 달을 맞습니다. 취임 한 달간 행보를 보면 온통 ‘코로나 대응’에 집중돼 있습니다. 각종 코로나 대책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물론 선별진료소 현장점검, 진단 키트 제조사 및 자동차부품 기업과 우한 교민의 임시생활시설인 경기 이천시 국방어학원 방문 등 매일 현장을 누비고 다닙니다. 정 총리는 코로나 대응에서 두 가지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하나는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코로나로 경제가 발목 잡히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여권 내에서 보기 드문 ‘경제통’으로 과거 메르스 사태처럼 코로나가 경제에 크게 타격을 주지 않도록 챙겨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14일 출입기자들과의 오찬을 세종시 총리 공관에서 하던 관례를 깨고 인근 음식점으로 정한 것도 골목 상권을 챙기겠다는 숨은 뜻이 담겨 있다는 것이 총리실 관계자의 전언입니다. 하지만 정 총리는 코로나 사태 초기 “위기 상황에 총리가 안 보인다”, “메시지 혼선이 있다”는 등의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나 홀로 단신’으로 총리실에 부임한 이후 ‘시차적응’도 제대로 못한 상황에서 큰 위기에 직면한 정 총리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그는 전혀 내색하지 않고 ‘내공’을 보여 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치러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미루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예정대로 시행하게 된 것도 정 총리가 밀어붙였기 때문이라는 후문입니다. 정 총리는 유은혜 교육부 장관 등을 직접 불러 대책을 논의하면서 “교육부가 책임 있게 방역한다면 굳이 시험을 연기할 필요가 없다”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온라인 강좌가 20%를 넘지 못하도록 한 규제도 70%까지 완화해 중국에서 입국한 유학생들이 학교로 가지 않고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한 것도 정 총리의 아이디어에서 나왔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이번 코로나 대응을 통해 ‘부드럽지만 강한 리더십’으로 위기 상황을 돌파하는 정 총리의 장점이 국민들에게 인식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내 손자는 내가 돌봐야”… 할머니, 국방어학원 자진 입소

    “내 손자는 내가 돌봐야”… 할머니, 국방어학원 자진 입소

    경기 이천시 국방어학원에 입소한 중국 우한 3차 귀국자 140명은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안정을 찾으며 첫날밤을 보낸 가운데 입소한 손자를 돌보기 위해 국내 거주 할머니가 자진 입소해서 화제다. 13일 이천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국방어학원에 들어온 3차 귀국자 140명 가운데 어린 손자가 있는 할머니가 직접 입소해서 손자를 보살피기를 원해서 전날 밤 국방어학원 측이 허용했다. 할머니는 손자와 같은 방을 배정받아 손자의 건강을 직접 챙기기 위해 2주 격리라는 불편을 선택한 것이다, 방역 규정에 따라 1인 1실이 원칙이지만 보호자의 보살핌이 필요한 12세 미만 어린이는 가족과 함께 방을 쓸 수 있다. 전날 의심 증상으로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송됐다가 ’음성‘ 판정을 받은 우한 교민(3명)과 중국 국적 가족(2명) 5명,자녀 2명(11세,15개월) 등 7명도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국방어학원에 입소했다. 자녀 2명은 의심 증상이 없었지만,부모와 함께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갔고 자녀들도 음성으로 확인됐다. 국방어학원 입소자는 자진 입소 할머니 1명과 음성 판정 7명을 포함해 모두 148명으로 늘어났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3차 귀국한 우한 교민 모두 음성”…국방어학원으로 이동

    “3차 귀국한 우한 교민 모두 음성”…국방어학원으로 이동

    우한에서 3차 전세기로 귀국한 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이 나타나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송된 교민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정부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보낸 3차 임시항공편을 통해 입국한 우한 교민과 교민의 중국인 가족 147명 가운데 의심 증상을 보인 5명이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자녀들은 의심 증상은 없었지만, 아직 11살과 생후 15개월로 부모의 돌봄이 필요해 함께 이송됐다. 국립의료원 관계자는 “3차로 귀국한 뒤 의심 증상이 나타난 교민 5명은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와 오늘 오전 퇴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의사환자(감염이 의심되는 환자)5명과 자녀 2명은 3차 임시생활시설인 이천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으로 이동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사설] 일본 정박 크루즈선 한국인 이송 교섭해야

    정부가 어제 중국 우한에 3차 전세기를 띄워 교민과 중국인 가족 147명을 국내로 데려왔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증상자 5명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나머지는 임시 거처인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으로 갔다. 이로써 우한 교민의 상당수가 불안한 현지 생활을 마치고 국내로 들어와 격리기간을 거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정부가 우한 내 교민들을 신속하게 이송한 것은 재외국민을 보호하려는 의도다. 그러나 정부는 현재 일본 요코하마 해상에 있는 영국 선적의 크루즈 선박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승선한 한국인 14명에게는 손을 못 쓰고 있다. 한국인 승객 9명에 승무원 5명이다. 일본 정부는 이 배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오자 선원과 승객 3711명을 내리지 못하게 하고 있다. 어제 확진자는 174명으로 승선자의 4.7%만 감염됐지만, 탑승자 3200명은 감염검사조차 받지 못했다고 한다. 일본 당국은 지상 격리시설 부족 등을 이유로 거의 방치하다시피 하고 있다. 이런 중에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그제 크루즈 선박 내 한국인과 관련해 일본 당국이 적절한 조치를 하고 있어 한국 이송 필요성을 판단하기 이르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우한과 다르기 때문에 ‘이송 불필요’라고 한다면, 해당 선박에서 감염속도가 빠르다는 점, 또 일본 방역당국이 해당 선박의 방역을 방치하는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정부는 한국인 승객을 해당 선박으로부터 격리시키는 문제를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한국인 승무원은 선박을 지킨다 하더라도 한국인 승객은 일본과 교섭해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게 정부의 도리이다. 정부가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을 따라 관할국 검역에 협조하는 것도 좋지만, 지금은 감염의 위기에 놓인 재외국민을 신속히 보호하는 게 우선이다.
  • ASF 때문에 먹이 못 줬더니… 도심 위협하는 멧돼지

    정부와 자치단체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야생 멧돼지와의 전쟁’에 나선 가운데 멧돼지의 도심 출몰은 더 잦아져 관심이 모이고 있다. 12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멧돼지 포획을 위한 119 출동 건수는 650건에 달했다. 이는 전년 10~12월 3개월간 815건의 80% 수준으로 크게 증가한 것이다. 올 들어서도 멧돼지들이 먹잇감을 찾아 도심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17일에 이어 지난 8일 경북 포항 도심, 인근 야산에 멧돼지 6마리와 2마리가 각각 출몰해 주민들이 한동안 불안에 떨었다. 같은 달 29일 오후 6시쯤엔 경기 이천시 창전동 한 사진관에 100㎏은 돼 보이는 멧돼지 한 마리가 난입해 기물을 파손하며 소란을 피운 뒤 인근 야산으로 사라졌다. 앞서 11일, 14일에는 대구 동구와 수성구 야산 등산로 등에 멧돼지가 떼 지어 나타나 소방 및 경찰의 합동작전에 일부가 사살되기도 했다. 자치단체 등은 멧돼지를 계속 포획하지만 겨울철 먹잇감이 부족해지면서 자주 출몰하는 것으로 봤다. 특히 올해는 돼지열병 여파로 매년 겨울철 해 왔던 먹이 주기가 중단되면서 굶주린 멧돼지들의 도심 출현이 더 늘어났다는 것이다. 환경부는 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지자체 등에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 주기를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시군의 경우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4개월간 야생동물에게 옥수수와 밀, 수수, 배추 등을 수백㎏씩 먹이로 줬으나 올해는 중단했다. 따라서 구미·경주·안동시, 칠곡·울진·영양군 등 도내 15개 시군은 관련 예산 3010만원을 불용 처리하기로 했다. 자치단체 등은 지난해 9월 돼지열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감염 매개체로 지목된 멧돼지 퇴치를 위해 마리당 2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고 대대적으로 포획하고 있다. 지금까지 3개월여간 17개 시도에서 6만 7000여 마리가 잡혔다. 최동학(대구 동인동물병원장) 대구경북야생동물연합회장은 “오는 3월까지는 그 어느 해보다도 야생 먹이자원이 크게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더 많은 멧돼지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잠복기 14일 논란’ 28번 증상 경미… 의료진 “회복기 확진 사례”

    ‘잠복기 14일 논란’ 28번 증상 경미… 의료진 “회복기 확진 사례”

    8일 검사서 경계선상… 사실상 확진 “잠복기 이후 발병했다는 근거 없어” 우한 3차 귀국 147명… 5명 의심 증상국립중앙의료원 긴급 이송·격리 조치 3·8·17번 퇴원… 국내 완치 모두 7명 법무부, 중국인 입국 전년 대비 62%↓국내에서 ‘잠복기 14일’ 논란을 불러일으킨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8번 환자(31·여·중국인)를 치료 중인 의료진이 잠복기 이후 발병했다기보다는 회복기에 접어든 상태에서 확진된 것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 환자는 코로나19의 최대 잠복기로 알려진 14일이 지나 시행된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잠복기가 지난 시점 발병, 무증상 감염 등 여러 시나리오가 제기된 바 있다. 잠복기 14일 기준 자체를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나왔다.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은 12일 “28번 환자는 특이 상황이 아니라 증상 자체가 매우 경미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의료진은) 회복기에 확진된 사례라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감염병 전문가도 이 환자가 잠복기 이후 발병했다는 근거는 없다고 봤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난달 26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이 환자는 지난 8일 검사에서 경계선상 결과였으므로 이때부터 확진이라고 봐야 한다”며 이 환자가 잠복기 이후 발병했다는 근거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3차 전세기를 타고 국내로 들어온 교민과 중국인 가족 147명 중 5명은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유증상자인 어머니들을 따라 자녀 2명(11세, 15개월)도 병원에 이송돼 최종적으로 경기 이천 임시생활시설에는 증상이 없는 140명이 입소했다. 이번에 귀국한 147명은 1·2차 전세기에 탑승하지 못했던 교민과 외국 국적 직계가족 등이다. 79명이 우리 국민이고 중국 국적 67명(홍콩 1명 포함), 미국 국적 1명이 함께 도착했다. 이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된 7명 중 한국인은 5명이고 나머지는 중국 국적이라고 행정안전부는 전했다. 3차 귀국자들을 태운 버스는 이날 오전 10시 45분 임시생활시설인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 출입문에 설치된 차량 소독설비를 거쳐 곧바로 숙소동으로 향했다. 이들이 14일간 생활할 국방어학원에는 정부합동지원단 인력 40명이 함께 입소해 교민과 가족들의 생활을 지원한다. 한편 코로나19 확진환자 3명이 이날 병원에서 퇴원했다. 3번 환자(54·남·한국인), 8번 환자(62·여·한국인), 17번 환자(37·남·한국인) 등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후 완치돼 격리해제 후 퇴원한 환자는 총 7명이 됐다. 한편 법무부에 따르면 2월 1일부터 11일까지 전체 중국인 입국자 수가 6만 5328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7만 363명보다 62% 감소했다. 중국으로 출국한 우리 국민의 수도 같은 기간 2만 705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후베이성 교민 100여명… “현지 생업·한국 내 무연고 등으로 귀국 못해”

    후베이성 교민 100여명… “현지 생업·한국 내 무연고 등으로 귀국 못해”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원지인 우한에 현지 교민 철수를 위해 투입한 3차 전세기가 12일 귀국한 가운데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에 아직 교민 100여명이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현지 생업을 놓을 수 없거나 한국에 연고가 없어 귀국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교민과 중국 등 외국 국적 가족 147명은 이날 정부의 3차 전세기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 가운데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5명은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는 임시생활시설로 지정된 경기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으로 이동했다. 정부는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에 교민 100여명이 잔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지 직장에 출근해야 한다든가 한국에 연고가 없어 잔류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3차 전세기 탑승을 희망했으나 막판에 탑승이 좌절되거나 탑승을 포기한 교민과 가족도 있었다. 애초 탑승을 신청한 교민·가족은 190여명이었다. 강형식 외교부 해외안전관리기획관은 12일 “특히 우한 지역 이외에 거주자가 이번에 많았는데 현지에 (공항까지 오는) 교통편이 마련되지 않아서 (포기했다)”며 “그리고 생업이라든가 직장 출근, 국내 무연고 등 사유로 마지막에 국내 (귀국)을 포기한 경우도 있었다”고 했다. 아울러 여권이나 비자(사증)을 갖고 있지 않아 탑승하지 못한 교민·가족도 있었으나 중국 등 외국 국적자가 한국인 가족과의 관계를 증명할 서류를 구비하지 못해 탑승하지 못한 사례는 없었다고 전했다. 한국인 부부 1쌍은 우한 텐허공항에 도착했으나, 검역 과정에서 남편이 유증상자로 분류돼 탑승하지 못하게 됐고, 부인도 탑승을 포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현지 잔류 교민을 위해 3차 전세기를 통해 마스크와 의료용품 등을 현지에 전달했다. 현지 교민들이 자체적으로 이동 진료소 운영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를 지원하기 위한 물품들도 지원됐다. 정부는 현재까지 4차 전세기 투입은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상황은 모니터링하겠지만 지금으로선 전세기 투입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경기도, 규제 심한 지자체 상위 11곳 선정해 우선 지원

    경기도, 규제 심한 지자체 상위 11곳 선정해 우선 지원

    경기도는 각종 규제를 중복해서 받는 시군에 대해 재정을 지원하거나 공모 사업 평가시 가점을 주는 ‘규제연계형 지원정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가안보, 수자원·자연환경 보전 등을 위한 규제로 기업 활동과 생활 피해를 받는 지역을 3개로 나눠 등급을 부여했다. 규제등급은 경기연구원이 규제 강도를 분석하고 피해 정도와 재정 여건 등을 합산해 도출했다. 규제가 가장 심한 1등급에는 광주, 양평, 연천, 여주, 남양주, 가평, 이천, 포천, 파주, 양주, 동두천 등 11개 시군을 선정하고 지원정책 대상으로 분류했다. 이들 지역에는 도가 주관하는 규제개혁경진대회, 정책공모사업, 주민참여예산사업, 주민제안공모사업 등 지원사업을 선별해 10% 이내의 가점을 줄 계획이다. 중점적으로 배려할 지역개발 분야는 국토·지역개발, 농림해양수산, 문화·관광, 산업·중소기업·에너지, 환경 등이다. 올해는 추가경정예산 내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재정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내년부터는 도비 보조 사업과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지방이양사업 신청 때 우선해서 배려할 방침이다. 도는 규제가 가장 심한 동부권 상수원관리지역의 규제 합리화를 위해 ‘경기동부상수원관리지역협의체’(가칭)를 구성해 주민 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협의체 논의를 거쳐 규제 지역에 대한 각종 부담금 감면과 국비 지원 확대를 위한 법령 재·개정안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유계영 경기도 규제개혁담당관은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민선 7기 이재명 지사의 정책 의지를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라며 “과도한 중첩 규제로 고통받아온 저발전·낙후지역의 발전 기반 조성과 주민 불편 해소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광주,이천,여주,양평 등 규제 심한 11개시군 우선 지원

    광주,이천,여주,양평 등 규제 심한 11개시군 우선 지원

    광주,이천,여주,양평 등 중첩규제 11개 시군에 도 공모사업과 도비 보조사업 지원 때 우선권을 준다. 경기도는 각종 규제를 중복해서 받는 시군 지자체에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을 주는 내용의 ‘규제연계형 지원정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국가안보,수자원·자연환경 보전 등을 위한 규제로 기업 활동과 생활 피해 정도를 대상으로 31개 군을 3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규제등급은 경기연구원이 규제 강도를 분석하고 피해 정도와 재정 여건 등을 합산해 도출했다. 규제가 가장 심한 1등급에는 광주,양평,연천,여주,남양주,가평,이천,포천,파주,양주,동두천 등 11개 시군을 선정하고 지원정책 대상으로 분류했다. 이들 지역에는 도가 주관하는 규제개혁경진대회,정책공모사업,주민참여예산사업,주민제안공모사업 등 지원사업을 선별해 10% 이내의 가점을 줄 계획이다. 도비보조사업과 균특회계 지방이양사업 검토·선정 시 지역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도비지원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중점적으로 배려할 지역개발 분야는 국토·지역개발,농림해양수산,문화·관광,산업·중소기업·에너지,환경 등이다. 올해는 추가경정예산 내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재정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내년부터는 도비 보조 사업과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지방이양사업 신청 때 우선해서 배려할 방침이다. 도는 규제가 가장 심한 동부권 상수원관리지역의 규제 합리화를 위해 ’경기동부상수원관리지역협의체‘(가칭)를 구성해 주민 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협의체는 중첩규제 지역에 대한 각종 부담금 감면과 국비지원 확대 방안을 위한 관련 법령 재·개정안을 정부에 건의하며, 대외적으로 공동건의 및 간담회 개최를 통한 규제합리화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유계영 경기도 규제개혁담당관은 “과도한 중첩 규제로 고통받아온 저발전·낙후지역의 발전 기반 조성과 주민 불편 해소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우한교민 먼저 품은 진천군 이천주민 응원 릴레이

    우한교민 먼저 품은 진천군 이천주민 응원 릴레이

    중국 우한 교민을 먼저 품은 충북 진천군이 3차 귀국한 우한교민을 수용하며 환영의사까지 밝힌 경기도 이천 지역민들을 위해 릴레이 응원에 나섰다. 12일 군에 따르면 송기섭 진천군수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함께해요 이천, 힘내세요 대한민국’이라는 격려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올리며 동참을 당부했다. 사진과 함께 ‘교민 여러분을 따뜻하게 품어준 이천시민들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교민들도 정부와 이천시를 믿고 마음 편히 수용기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많은 분들의 힘찬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는 글도 남겼다. 송 군수는 “불안에 떨다 귀국한 교민들이 안정을 찾고, 교민들을 포용한 지역주민들이 일상생활을 이어나가는데 가장 필요한게 관심과 응원”이라며 “진천군이 교민 수용 과정에서 체득한 방역, 물품관리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 군수는 다음 주자로 박양규 진천군의회 의장, 우한교민이 수용중인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인근의 상신초등학교 김미영 교장, 주식회사 동연 박현주 대표를 지목했다. 이들은 자신의 SNS에 응원 문구 사진 등을 올린 뒤 각각 3명에게 동참을 부탁하게 된다. 다음 주자가 몇일내로 사진을 올려야 한다는 약속은 없다. 군 관계자는 “송 군수가 상징성이 있으면서 페이스북을 하고, 동참의사가 있는 분들로 다음주자를 선정했다”며 “릴레이응원은 기한없이 당분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는 우한교민 173명이 격리생활중이다. 병원균 외부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출입차량 소독시스템이 가동중이다. 인근지역에 대해선 1일 3회 방역이 진행되고 있다. 교민들은 오는 15일 퇴소해 가족 품으로 돌아갈 에정이다. 진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3차귀국 우한교민·중국가족 147명 국방교육원 도착

    3차귀국 우한교민·중국가족 147명 국방교육원 도착

    중국 우한(武漢)에서 3차 전세기로 귀국한 교민과 중국 국적 가족 147명이 12일 오전 10시 45분쯤 임시 생활 시설인 경기 이천시 장호원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 도착했다. 중국 국적 가족은 60여명으로 알려졌다. 우한에서 대한항공 KE9884편 에어버스 A330 여객기를 타고 이날 오전 6시23분 김포공항에 착륙한 이들은 공항에서 검역절차를 마친 뒤 경찰 미니밴 20대로 나눠타고 이천 국방어학원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입소 절차를 거쳐 외부와 차단된 채 1인 1실에서 24시간 생활하며 14일(입소일과 퇴소일 제외)간 국방어학원에 머물게 된다. 이들과 함께 전세기에 탔던 의심증상자 5명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국방어학원 주변에 병력 200여 명을 배치하고 외부 진입을 통제한 뒤 교민들을 맞았다. 국방어학원에서 100여m 떨어진 삼거리에는 ‘우한 가족 여러분! 이천에서 편히 쉬다 가십시오’,‘우한 교민 여러분, 환영합니다’ 라고 적힌 현수막이 교민들을 맞았다. 비가 내리는 날씨 탓인지 인근 주민들의 모습은 많이 보이지 않았다. 일부 이장들이 오전 9시부터 나와 버스 행렬을 지켜봤다. 국방어학원을 찾은 이종민 이황1리 이장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교민들을 받아주셔서 감사하고, 상응하는 보상을 해주겠다고 했다”며 “주민들도 중국 교민들이 편안히 쉬다가 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교민 도착에 앞서 현장을 찾은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천 시민들이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줘 경기도 전체의 자존심을 살렸다”며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해도 불안한 건 사실이고 안 들어오면 좋은 게 당연한 심리인데 수용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도와 국민 전체를 위해서 이천 시민들이 각별한 희생을 해주고 계시니 보상까진 아니더라도 모든 국민이 배려할 것은 배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은 군 장교·부사관들의 외국어 교육을 전담하는 군용 교육시설이다. 아파트 단지와는 1㎞ 남짓 떨어져 있고, 이천시청 등 도심지와는 직선거리로 약 17㎞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육·해·공군에서 따로 운영하던 어학교육 과정을 통합한 기관으로, 2012년 12월 문을 열었다. 해외 파견이 예정된 장교와 부사관에 대한 어학교육과 한국에 파견된 외국군 장교에 대한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곳은 지상 4층 규모로 21.8㎡ 규모의 1인실 327호, 44.9㎡ 규모의 1인실 26호 등 350개 개인실을 갖추고 있다. 각 호실에는 TV와 냉장고, 책상, 침대 등 기본적인 생활 시설이 갖춰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의심환자 5명 뺀 ‘3차 전세기’ 우한교민·중국인 이천 도착

    의심환자 5명 뺀 ‘3차 전세기’ 우한교민·중국인 이천 도착

    의심환자는 모두 성인…아이 없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정부의 3차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교민과 중국인 가족 140여명이 검역 절차를 마치고 의심 환자 5명을 제외한 무증상 나머지 인원은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12일 오전 10시 45분쯤 임시 생활 시설인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 도착했다. 중국 국적 가족은 60여명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입소 절차를 거쳐 외부와 차단된 채 1인 1실에서 24시간 생활하며 14일(입소일과 퇴소일 제외)간 국방어학원에 머물게 된다. 이날 오전 4시 14분 중국 우한 텐허 공항을 출발한 우리 국민과 중국인 가족 등 147명을 태운 대한항공 KE9884편 에어버스 A330 여객기는 12일 오전 6시 23분 김포공항에 착륙했다. 전세기에는 당초 170여명이 탈 것으로 예상됐으나 우리 국민의 직계가족이 아닌 친인척이거나 가족관계를 증명할 서류를 준비하지 못한 경우 등에는 전세기 탑승이 제한된 것으로 알려졌다.승객들은 모두 마스크를 쓴 채 트랩(이동식 계단)을 이용해 활주로로 내려섰다. 승객 중에는 아이를 안고 있는 여성도 보였다. 계단을 통해 활주로에 내려선 교민들은 임시 텐트 검역소에서 발열·호흡기 증상 여부 등을 확인받았다. 활주로에는 구급차 16대가 대기했고, 경찰도 공항 주변에 삼엄한 경비를 펼쳤다. 검역 과정에서 의심증상자 5명이 파악돼 음압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비행기 착륙 직후에는 의심 증상자 가운데 어린아이가 1명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당국은 나중에 모두 성인이라고 정정했다. 의심 증상자는 각자 구급차를 타고 활주로를 빠져나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교민과 그 가족들은 경찰버스를 나눠 타고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으로 이동했다. 버스에서는 승객들이 좌석 사이에 넉넉히 간격을 유지하고 띄엄띄엄 앉은 모습이었다. 승객들 대다수는 버스에서도 마스크를 낀 채 고개를 푹 숙이는 등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국방어학원에 도착하면 이들은 14일간 격리 생활을 하게 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ASF 여파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중단…‘멧돼지 습격’

    ASF 여파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중단…‘멧돼지 습격’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여파로 매년 겨울철 해왔던 먹이주기 행사가 전국적으로 중단되면서 굶주린 멧돼지 등 야생동물의 도심 출몰이 잇따르고 있다. 12일 전국 지자체들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해 9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첫 겨울철을 맞아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야생동물 전염병 예방과 멧돼지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따라서 전국 지자체 등은 해마다 혹한, 폭설 등으로 먹잇감이 부족한 12월부터 3월까지 4개월간에 걸쳐 야생동물에게 옥수수와 밀, 수수, 배추 등 수백㎏씩의 먹이주기를 나눠 주던 것을 올해는 중단했다. 경북의 경우 구미·경주·안동시, 칠곡·울진·영양군 등 도내 15개 시·군이 올해 겨울철 야생동믈 먹이주기 예산 3010만원을 확보했으나, 결국 집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때문에 최근 멧돼지들이 먹잇감을 찾아 도심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5시 24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우현동 대동우방타운 인근 야산에 멧돼지 6마리가 출몰했고, 지난달 17일 오후 9시 30분쯤엔 포항 남구 대이동 4차로 도로에 멧돼지 2마리가 나타나 주민들이 한동안 불안에 떨었다. 같은 달 29일 오후 6시쯤에는 경기도 이천시 창전동 한 사진관에 100㎏은 족히 돼 보이는 멧돼지 한 마리가 난입해 기물을 파손하며 소란을 피운 뒤 인근 야산으로 사라졌다. 앞서 14일 오후 9시 39분쯤엔 대구 동구 불로동 주택가에 멧돼지들이 등장, 이 가운데 2마리가 소방 및 경찰의 합동 작전에 의해 사살됐다. 11일엔 대구 수성구 만촌동 한 야산 등산로에 멧돼지 15마리가 나타나 이 가운데 1마리가 포획된 바 있다. 7일 오후 1시 40분쯤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 봉산육거리에 3년생으로 추정되는 성체 고라니 한 마리가 도로 위를 뛰어다니다 주행 중인 SUV차량과 충돌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전국에서 멧돼지 포획을 위한 119 출동 건수가 650건에 달했다. 이는 전년 10~12월 3개월간 815건의 80% 수준으로 크게 증가했다. 최동학(대구 동인동물병원장) 대구경북야생동물연합회장은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가 중단되면서 야생 먹이자원이 크게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3월까지 더 많은 멧돼지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권순호 경북도 환경정책과 주무관은 “ASF 바이러스 매개체로 알려진 야생 멧돼지 포획과 야생동물 바이러스 확단 차단에 총력을 쏟고 있는 마당에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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