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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서 버려진 소형보트 발견… “중국인 6명 밀입국 추정”

    태안서 버려진 소형보트 발견… “중국인 6명 밀입국 추정”

    CCTV에 6명 찍혀… 경찰 탑승자 추격중국인들이 밀입국하기 위해 타고 온 것으로 보이는 소형 보트가 충남 태안 해변에서 발견돼 경찰이 탑승자들을 추격하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소원면 의항리 바닷가에 길이 4m, 폭 1.5m 규모의 1.5t급 보트가 버려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주민은 “3일 전쯤부터 해변에 방치돼 신고했다”고 말했다. 해경은 보트에 60마력짜리 레저용 엔진을 장착하고 항해·통신 장비가 없는 점으로 미뤄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보트 안의 중국산 낚싯대와 음료수병 등에 한자만 있는 구명조끼 등으로 미뤄 중국인이 탔을 것으로 추정했다. 보트는 선체 일련번호가 없고 엔진도 국내에서 유통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21일 오전 11시 23분 보트에서 3명이 내리고, 11시 46분쯤 인근 도로에서 6명이 지나가는 장면을 1㎞쯤 떨어진 해안의 폐쇄회로(CC)TV로 포착했다. 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더민주당, 노무현 11주기 추모제 개최

    더민주당, 노무현 11주기 추모제 개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염종현, 부천1)은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1주년을 맞아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 강한 나라’를 주제로 영상추모제를 22일(금)부터 경기도의회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이번 영상추모제는 故 노무현 대통령의 삶과 철학, 정치적인 유산 등을 돌아보고,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시대정신과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표단 중심으로 故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봉하마을을 방문하여 추모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및 이천화재 사건 등 사회적인 분위기를 반영하여 영상추모제로 대신하였다. 영상 추모제는 경기도의회 홈페이지 및 유튜브 경기도의회 채널에서 22일(금)부터 31일(일)까지 진행되며, 故 노무현 대통령 추모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추모 메시지, 염종현 대표의원의 추모사 등으로 구성됐다. 염종현 대표의원은 홈페이지에 게시된 영상 추모사를 통해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 땀 흘린 만큼 잘 사는 사회,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대한민국”이 노무현 대통령이 이루고자 했던 꿈이라면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기도민, 국민 모두와 함께 사람사는 세상을 꼭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30 세대] 한국의 명암, 코로나19와 물류창고 화재/양동신 건설 인프라엔지니어

    [2030 세대] 한국의 명암, 코로나19와 물류창고 화재/양동신 건설 인프라엔지니어

    지난 3월만 하더라도 한국은 전 세계 코로나 확진환자 수 2위였지만, 정부와 국민의 훌륭한 대처로 현재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5월 초 연휴에 발생한 확산 기조에 다소 놀라기는 했지만, 우리가 하루 수십 명 확진자에 걱정하는 동안 미국을 비롯한 서구 선진국들은 하루 수천수만 명의 확진자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각국 외신들은 한국을 주목하기 시작했고, 프랑스를 비롯한 30여 개국 정상들은 우리 대통령에게 성공적인 방역 모델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 이처럼 수많은 국가가 한국에 러브콜을 보내며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하는 까닭은 한국의 확진자 감소가 단지 운이 좋아서 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2003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거치며 음압격리병실을 구축했고, 빠른 진단 키트의 보급을 통해 방대한 검사 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었다. 아울러 제조업 기술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대량 마스크 생산 체계를 구축했고, 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빠른 역학조사 시스템을 마련했으니 가능했던 것이다. 이러한 방역 인프라는 오랜 기간 준비된 것으로, 다른 나라 정부가 인지해도 단기간에 쉽게 구축할 수 없는 시스템이다. 시각을 산업재해로 돌려 보자. 얼마 전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건을 계기로 우리는 다시 우리 사회의 산재에 대해 조명할 수 있었다. 하지만 꽤나 많은 분이 이를 ‘시장의 탐욕’이나 신자유주의 등 본질과 상관관계가 높지 않은 것들을 가지고 관련자 처벌에만 집중하고 있다. 물론 과정 중에 잘못한 사람들이 있다면 처벌은 해야겠지만, 통계로 보자면 그것만이 본질은 아닐 것이다. 국가통계포털 인구 10만명당 산재 사망자 수를 보면 우리나라가 5.8명인 데 반해 일본은 2.0명, 영국은 0.8명이다. 물론 저개발국가로 가자면 이 통계는 30명을 넘어서게 되는데, 무엇이 이러한 큰 차이를 발생시킬까. 저개발국가와 선진국의 공사 현장에 가 보면 눈으로도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저개발국가에서는 근로자들이 특별한 안전장비나 교육도 없이 맨몸으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지만, 선진국에서는 근로자들이 다양한 의무 교육을 받아야 하며 고가의 구명장비, 특수 작업복, 안전화 같은 것들을 지급받는다. 거기에 응급상황을 대비한 의료 인력의 대기, 작업 시간의 제약, 환경 변화에 따른 잦은 공사 중지 명령 등 안전보건환경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물론 이러한 시스템의 차이는 비용의 증가로 전가되며, 이 때문에 선진국으로 가자면 건축 비용이나 전기, 수도요금 등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선진국으로 가며 우리가 감당해야 할 비용이며, 궁극적으로는 영국과 같이 낮은 산업재해 사망률 사회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코로나 방역 시스템이 하루아침에 만들어질 수 없듯이 산업재해 사망률도 하루아침에 낮춰질 수 없는 일이다. 부디 사건이 발생하면 단기간에 너무 한쪽으로 화살을 돌릴 생각보다는 궁극적인 시스템의 변화를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 멸종위기 ‘상괭이’, 충남 원산도 해변에서 잇따라 사체로…

    멸종위기 ‘상괭이’, 충남 원산도 해변에서 잇따라 사체로…

    멸종 위기종인 상괭이(쇠돌고래) 사체가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 해변에서 잇따라 발견됐다.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1시 30분쯤 원산도 해변에서 죽은 상괭이를 관광객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괭이는 길이 120㎝, 둘레 90㎝, 무게 55㎏ 정도다. 같은 날 오후 4시쯤에는 인근 해변에서 순찰 중이던 보령해경 경찰관이 비슷한 크기의 상괭이 사체 한 마리를 또 발견했다. 해경은 두 마리 모두 강제 포획한 흔적이 없는 것으로 결론 짓고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의견에 따라 처리하기로 했다. 상괭이는 우리나라 남·서해에 서식하며 정약전의 ‘자산어보’에 ‘상광어’와 ‘해돈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얼굴 모양이 사람이 웃는 것처럼 생겼다고 해서 ‘웃는 돌고래‘라는 별칭도 있다. 포획은 물론 유통과 판매도 금지돼 있다. 보령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이천시, 영주권자·결혼이민자에게 재난기본소득 지급

    경기 이천시는 오는 6월부터 지역 내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에게 재난기본소득을 확대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9일부터 모든 이천시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기존의 재난기본소득과 동일하게 이천시와 경기도가 각각 15만원, 10만원씩을 마련, 선불카드 형식으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5월 4일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이천시에 외국인 등록돼 있는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 1120여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8일 ‘이천시 재난기본소득 지급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의결, 지급 근거를 마련했다. 신청은 내달 1일부터 7월 31일까지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신청서, 영주증,외국인 등록증 등 신분증 ,기타 가족관계증명서 등이다. 한국인의 배우자(F-2-1), 결혼이민(F-6) 이외에 결혼이민자의 경우 혼인관계증명서가 추가로 필요하다 대리신청은 결혼이민자의 경우 대한민국 국적 배우자가, 미성년자의 경우 법정대리인이 증빙서류를 별도로 제출하면 가능하다. 지급된 선불카드는 외국인 등록 거주지 관할 지자체 내 연 매출 10억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8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엄태준 시장은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도 더불어 행복한 이천시의 일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제적 안정과 이천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 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대전 아파트가 전국 최고 상승률 이유는 ‘세종 풍선효과’와 ‘저평가’ 때문

    지난해 대전 아파트 값 상승률이 전국 최고를 보인 것은 세종시 풍선효과와 저평가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20일 지난해 대전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8.1%로 전국 1위라는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2위인 서울(1.1%)보다 7.4배 높다. 거래량도 지난 5년(2013∼2018년) 간 연평균 거래량보다 26.4%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유성구는 거래량이 41.7%에 달했다. 이인로 과장은 “2018년 9.13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으로 세종시가 규제된 데 따른 풍선효과와 장기간 저평가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대전 집값은 2013~2017년 연평균 상승률이 0.6%에 그치다 2018년 하반기(2.1%)부터 뛰기 시작했다. 이 과장은 “코로나19 충격 후 경기 둔화에 따른 하방 가능성과 대전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개발 기대감이 혼재하는 상황”이라면서 “좀더 지켜보며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투기세력 유입 억제 등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휠체어도 거뜬… 배려를 품은 영축산

    휠체어도 거뜬… 배려를 품은 영축산

    “불암산이나 수락산에 비해 늦은 감이 있지만 3년 전 처음 영축산을 산책하면서 했던 구상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우리 월계동 주민들이 애정을 가지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0일 영축산 순환산책로 정상 전망대까지 기자와 동행한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감회가 남달라 보였다. 월계동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영축산 순환산책로를 조성하기까지는 수차례 난관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업 초기부터 사업비와 정상 부근의 군부대가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오 구청장의 부단한 노력으로 다행히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의원들이 적극 나서 사업비 37억원을 확보해 줬고, 국방부와도 협의가 이뤄져 지난해 5월 첫걸음을 뗄 수 있었다. 특히 노원구의 관문인 월계동은 인구가 거의 8만명에 달한다. 그런데 이 중 20% 정도가 노약자와 장애인 등으로 보행 불편자가 많이 거주하는 것에 비해 이들을 위한 여가 시설은 부족한 편이다. 오 구청장이 영축산에 순환산책로를 처음 구상한 것도 월계동에 대한 아쉬움 때문이었다. 오 구청장은 “2017년 봄 아내와 영축산 산책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주변 아파트 단지와 광운대역, 월계역, 우이천에 둘러싸인 영축산의 지형적 조건이 등산보다는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고 돌아봤다. 총사업비 81억원을 투입하는 영축산 산책로 조성 사업은 총 3.92㎞ 구간을 2단계로 나누어 시행한다. 1단계 구간은 지난 1월 우이천 옆 SK뷰아파트~정상~광염교회 1.83㎞이며, 2단계는 올 연말까지 월계 유아숲 체험장~성북역 신도브래뉴~광운대역, 삼한상운 운수~월계문화체육센터 1.54㎞를 완료한다. 영축산 순환산책로를 주민들이 반기는 이유는 데크길이 산 밑의 시작 지점부터 정상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경사도 완만해 어린이와 노약자, 휠체어도 통행이 가능하다. 이날 산책로에서 만난 월계1동 양채임(84)씨는 “길이 좋지 않아 정상까지 올라가는 건 엄두도 못 냈는데 이렇게 산책길을 연결해 놓으니 너무 좋다”며 활짝 웃었다. 주민 김일순(64)씨도 “등산로가 정비도 제대로 안 되고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곳이었는데 산책길을 산뜻하게 설치해 놓으니 혼자 걸으면서 녹음을 즐길 수 있어 좋다”고 반겼다. 민선 7기 2년째를 맞는 오 구청장이 가장 역점을 두는 분야는 ‘힐링’이다. 오 구청장은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휴일만큼은 멀리 가지 않고도 집 주변에서 한나절 즐길 수 있도록 권역별 힐링센터가 마무리돼 간다”면서 “곧 재개장을 앞둔 경춘선 철도공원의 불빛정원은 물론 불암산 힐링타운도 제 모습을 갖출 전망”이라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산 LG화학 폭발과 화재로 1명 사망, 2명 중화상

    19일 오후 2시 25분쯤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대산공단 내 LG화학 대산공장 촉매센터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직원 이모(39)씨가 숨지고, 홍모(46)씨와 양모(26)씨 등 직원 2명이 중화상을 입었다. 홍씨와 양씨는 사고 직후 서산중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모두 의식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등은 이날 사고가 수지 생산용 촉매를 제조한 뒤 포장을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압력안전밸브 작동 오류로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0시 10분 화재를 진압하고 사상자가 더 있는지 화재 현장을 정밀 수색하고 있다. 한편 이 촉매센터에서는 지난 1월에도 배관 찌꺼기 청소 작업을 하던 중 내부 압력 상승으로 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고교 교사가 19세 어린 제자와 연인 관계였다고?

    고교 교사가 19세 어린 제자와 연인 관계였다고?

    연인 관계의 제자와 성적 행위를 한 교사를 파면한 것을 놓고 1심과 2심 판단이 엇갈렸다. 1심은 파면조치가 “부당하다”고 했으나 2심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대전고법 행정1부(부장 문광섭)는 18일 교원 A(42)씨를 파면한 것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제자를 상대로 성적 접촉행위를 한 것은 교원으로서 품위를 손상했다. 사회 통념상 파면 처분이 현저하게 재량권을 남용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비위를 저지른 교원이 교단에 다시 설 경우 학교 교육환경 저해와 교원 신뢰 저하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A씨는 부산의 한 고교 교사로 재직하던 2015년 가을부터 자신이 담임을 맡던 19세 어린 제자 B(당시 18세)양을 뒤에서 껴안고, 엉덩이를 툭툭 치고,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2018년 입건됐으나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같은 해 학교법인 교원징계위원회는 ‘학생 보호와 생활지도 본분을 망각하고 성적 보호 대상인 제자를 상대로 이런 행위를 한 것은 교원 품위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파면했다. 이에 A씨는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심사를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A씨는 이어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관할하는 대전지법에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결정의 취소를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희귀병 앓는 생후 7개월 아기 방치 사망케한 싱글맘 징역형

    대전지법 형사12부(이창경 부장)는 희귀질환이 있는 아기를 방치 사망케해 유기치사 혐의로 기소된 싱글맘 A(23)씨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4일 오후 11시 18분쯤부터 어린이날인 이튿날 오전까지 11시간 동안 자신의 부모 집에 생후 7개월 된 아기를 혼자 내버려 둬 숨지게 한 혐의다. 아기는 무호흡 증세로 보호자가 옆에서 상태를 계속 살펴야 하는 희귀질환이 있었다. 재판부는 “더없이 각별한 보호와 주의가 필요한 아이였지만 피고인은 전문 인력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보호시설에서 데리고 나와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외출한 탓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만들었다”며 “양육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잠 재우고 외출했다고 하지만 아기는 축복받을 어린이날에 어머니의 방치 아래 홀로 고통 속에 짧은 생을 마감해야 했다”고 판시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성수석·김인영 의원, 이천상담소에서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 어려움 청취

    성수석·김인영 의원, 이천상담소에서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 어려움 청취

    경기도의회 성수석(이천시1·농정해양위)·김인영(이천시2·건설교통위) 의원은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이천상담소에서 이천시 친환경농업협동조합 관계자와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 어려움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친환경농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유치원, 초·중·고 급식 중단에 따른 소비 감소, 농가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 인건비 상승 등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들이 처한 어려움을 말했다. 성 의원과 김 의원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 학생 가정에 미사용 급식예산을 활용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하는 사업을 지원한다”면서 “학생 가정에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에는 판로 개척의 효과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친환경농협 관계자는 무농약,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엄격하게 생산 관리된다고 친환경농산물 우수성을 소개하며 급식 공급에서 나아가 로컬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으로 판로를 확대해 시민의 건강한 먹거리가 보장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이에 성 의원과 김 의원은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에 공감하고 우수성 홍보에 관심을 갖겠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침몰 3년 지나도 원인 몰라… 외교부, 수색 정보공개 시간끌기”

    “침몰 3년 지나도 원인 몰라… 외교부, 수색 정보공개 시간끌기”

    2017년 3월 31일 브라질에서 중국으로 가던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가 남대서양 우루과이 해역에서 침몰했다. 이 배에 타고 있던 한국인 선원은 8명. 3년이 지난 지금도 이 선원들이 살았는지 죽었는지 그리고 배가 왜 침몰했는지 밝혀진 게 없다. 지난해 2월 정부가 심해 수색을 통해 사람 뼈로 보이는 유해 일부를 발견했지만 가져오는 데 실패했다. 수색업체와 계약을 할 때 유해 수습 문제는 빠져 있었다고 한다. 당시 정부는 두 차례에 걸쳐 심해 수색을 한다고 발표했지만 어찌 된 일인지 한 차례로 끝났다. 실종자 가족은 주무부처인 외교부를 상대로 심해수색용역 계약서 등을 공개하라고 정보공개청구를 했다. 외교부는 거부했고 결국 법원으로 갔다. 1심은 지난달 “정보를 공개하라”고 판결했다. 그러자 외교부가 다시 항소했다. 실종자 허재용(침몰 당시 33세) 2등 항해사의 친누나들이자 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책위원회 공동대표인 영주(오른쪽·43)·경주(왼쪽·41)씨는 지난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외교부가 시간 끌기를 한다”며 “침몰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나선 지난 3년간 살아남은 가족들의 시계도 멈췄다”고 말했다.-시간 끌기라고 보는 이유는. “1심은 대법원 정보공개법 판례에 충실했다. 유해는 점점 부식되고 사라지는데 외교부는 3심까지 갈 모양이다. 그사이 인사발령이 나서 담당자는 바뀔 것이고, 가족들 힘빼기로 가는 것 같다.” 지난달 10일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 이성용)는 허씨 측이 외교부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허씨 측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만일 공공기관이 계약 상대방과의 비공개 합의만으로 해당 정보를 공개하는 것을 거부할 수 있다고 해석한다면, 공공기관이 정보공개를 회피할 목적으로 계약 내용에 비공개 합의를 넣어 정보공개법 규정을 형해화할 우려가 있다”고 꼬집었다. -유해 수습이 시급한데. “확인된 게 없으니 사망신고를 못 하고 있다. 그러니 동생은 법적으로 자연인이다. 주민세도 내고 운전면허증도 갱신하라고 해서 어머니가 직접 다녀왔다.” -2차 수색은 진척이 없나. “예산이 없다고 한다. 선사를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하면 되지 않느냐’고 해도 외교부는 ‘세월호도 못했는데 어떻게 가능하겠냐’고 반문하더라. 그런데 지난 1월 세월호 참사 관련 구상권 청구 소송에서 국가가 승소했다.”-정부 입장이 달라졌나. “우리도 궁금하다. 문제는 그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외교부 담당자를 못 만났다.” -문재인 정부 ‘1호 민원’인데 정부의 해결 의지가 안 보인다. “초반에는 주무부처를 인정하는 데도 오래 걸렸다. 김영춘 당시 해양수산부 장관이 외교부가 주무부처라고 해서 외교부에 찾아갔더니 ‘여기 와서 왜 이러느냐’고 하더라.”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는 해외 재난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외교부 장관이라고 명시돼 있다. ‘해외 재난이 발생하면 외교부에 수습본부를 둔다’는 조항이 2012년 ‘외교부 장관이 중앙대책본부장 권한을 행사한다’는 규정으로 개정됐다. 외교부 장관도 이를 모르고 있었다. 2017년 8월 2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에서 이태규 당시 국민의당 의원은 스텔라데이지호 사건과 관련해 정부 대응이 미흡하다는 것을 질타하기에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이렇게 물었다. “해외 재난이 발생할 경우 중앙안전대책본부장이 (외교부) 장관님이신 것은 알고 계시지요?” 취임 후 두 달 지난 강 장관은 “죄송하다. 이 자리에서 (처음) 알게 됐다”고 답했다. -정부가 법을 모른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 “침몰 이후 5개월 동안 실무자들이 어떻게 보고했길래 장관이 모른다고 했을까 싶다. 그 무렵 우리끼리 머리(대통령)가 바뀌어도 수족(관료)은 변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서명운동이라도 다시 해야 하나. “2017년 8월부터 10만명 서명운동을 해서 2018년 1월 2일 청와대에 박스째로 들고 가 직접 냈다. 2019년 3월 2주기 때도 2차 서명운동지를 냈고, 올해 3월에도 3차 서명운동지를 제출하려고 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됐다. 지금까지 서명운동 받은 인원만 20만명이 넘는다.” -서명운동이 쉽지 않았을 텐데. “부모님이 광화문광장에서 일일이 시민들한테 설명해서 받아냈다. 더운 여름 10분도 쉬지 않고 생수를 머리에 쏟아부으면서 그렇게 다니셨다. 보수단체 회원들이 욕하고 때리고, 100원짜리 동전을 던지면서 ‘이거 먹고 떨어지라’고 해도 버티셨다.” -그 덕분에 1차 수색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2월 심해 수색에서 블랙박스(1개)를 수거하고 유해가 발견됐다고 했을 때는 ‘이제 수색 결과를 분석하고 복원하면 끝이겠구나’ 생각했다. 더이상 광화문에서 팻말 안 들고 서명 받으려고 사람들한테 매달리지 않아도 될 줄 알았다.” -블랙박스 분석 결과는. “영국 전문기관에 맡겼는데 데이터칩 두 개 중 하나는 깨져 있고 멀쩡해 보였던 나머지 하나도 7%밖에 복원이 안 됐다. 복원 내용도 유의미한 게 없었다. 더 깊은 바다에서 발견된 블랙박스도 복원이 됐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의구심이 든다.” -침몰 원인을 밝혀내야 할 텐데. “스텔라데이지호는 일본에서 만든 유조선으로 2010년 폐선돼야 할 운명이었다. 한국 선사가 헐값에 사들여 중국에서 화물선으로 개조했는데 이명박 정부가 이 배를 운항할 수 있게 승인해 줬다. 우연히 일어난 사고가 아니라 예견된 인재(人災)라고 부르는 이유다.” -이런 개조 화물선을 퇴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브라질 최대 철광석 회사인 발레사가 최근 개조 화물선을 단계적으로 퇴출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스텔라데이지호가 침몰했을 때 이 회사 철광석을 운반 중이었다. 외국 기업이 이렇게 나선 건 스텔라데이지호뿐 아니라 개조한 유조선 전체가 문제가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선사는 책임을 졌나. “선사 회장이 선박안전법 위반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다만 침몰 전 상황을 가지고 판결이 난 것이다.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선사는 어떤 입장인가. “침몰 직후 회장은 회사가 부도 날 거라면서 그전에 빨리 합의하자고 하더라. 합의금 좀더 챙겨줄 수 있을 때 하자는 식이었다. 심지어 해양수산부 국장도 2주 만에 처음 나타나서 ‘회사가 배·보상을 원만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했다.” -선사 직원이 ‘허씨 자매가 회사에 합의금 50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는데. “사실무근이라는 점은 이미 사법부 판단을 받았다. 동생이 다들 죽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원인을 규명한다고 해서 죽은 애가 살아 돌아오지 않는다. 저희도 그게 너무 슬프다. 그래도 원인을 규명하려는 건 문제점을 밝혀 해상에서 근무하는 동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하기 위함이다. 그런 동료들이 악플을 다는 건 너무 상처가 된다.” -이 직원은 명예훼손·모욕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일반인이었다면 고소장을 제출하지 않았을 거다. 그런데 이 직원은 이 회사 공무감독이다. 누구보다 선원들과 많은 교류를 해 왔던 사람이 그렇게 말하니 충격이 컸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6월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4단독 김동욱 판사는 “피고인이 작성한 글은 거짓된 사실에 기초해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가족을 잃은 피해자들에게 저급한 표현을 사용해 모욕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이 판결은 확정됐다. -진상 규명도 쉽지 않은데 싸워야 할 대상이 많다. “사람들은 코로나19로 일상이 무너졌다고 한다. 저희는 이 힘든 시간을 3년 넘게 견뎌내고 있다. 칠순이 넘은 어머니는 지난해 말 국회에서 노숙 농성을 하다 이명 현상이 심해져 왼쪽 귀가 잘 안 들린다. 약을 복용하시라고 해도 ‘내 몸 편하면 죄인’이라면서 참으신다.” -얼마 전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유가족들을 만나러 갔다. “남의 일 같지 않았다. 재난을 직접 겪기 전에는 알 수가 없다.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곁에서 같이 있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 글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사진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법관탄핵, 과거청산 아닌 미래 위한 것”

    “법관탄핵, 과거청산 아닌 미래 위한 것”

    “법관 탄핵은 과거 청산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것입니다.”‘사법농단’ 사태를 촉발시킨 더불어민주당 이탄희(42·경기 용인정) 당선자는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도 사법 선진국 수준의 직업윤리 기준을 확립해야 한다는 국민 공감대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당선자는 “국회가 탄핵 소추를 하고 헌법재판소가 결정을 내리는 방식으로 직업윤리 기준을 확립할 수 있다”며 “(탄핵소추는) 21대 국회에서 해야 할 최소한의 숙제”라고 강조했다. ●“판사 직업윤리 기준 확립 국민 공감대” 사법농단 사태의 핵심인물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은 이미 법복을 벗었다. 하지만 이 당선자는 법관 탄핵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믿는다. 그는 “탄핵이라는 징계는 사람 이전에 행위에 대한 것”이라며 “판사 탄핵소추 결정문에는 탄핵 대상에 대한 설명이 담기는데 그러면 양 전 원장 등의 행위가 잘못됐다는 점이 공식적으로 확인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당선자는 미국 상원의원인 엘리자베스 워런을 언급하며 개방적인 사법행정기구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워런은 금융소비자보호의 구체적인 과제인 이자율 제한, 금융사기 기업인에 대한 엄벌 등을 시행하기 전에 이를 추진할 수 있는 금융소비자보호국부터 만들었다”며 “(사법 개혁을 위해서는) 판사들이 주도하는 폐쇄적인 법원행정처를 폐지하고 개방적인 사법행정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당선자는 21대 국회에서 실현하고 싶은 법원개혁의 과제를 이른바 ‘이탄희 3법’(양형개혁법, 장발장방지법, 전관예우방지법)으로 정리했다. 그는 “경기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많은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2008년 같은 도시에서 40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당시 사업주가 받은 벌금액수는 2000만원이었다”며 “처벌 만능주의까지는 아니지만 적어도 국민 상식에 맞는 양형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방적인 사법행정기구 만들어야” 이 당선자는 “외부에 있을 때와 국회의원의 자세는 달라야 한다”며 “초심과 열정을 잃지 않으면서도 전략적 능숙함을 더해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인터뷰 대상자로 미래통합당 김웅·윤희숙,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당선자를 추천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제2의 이천화재 막는다…대형 공사장 1057개 특별조사

    제2의 이천화재 막는다…대형 공사장 1057개 특별조사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지난달 이천에서 발생한 물류창고 화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공사장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는 다음달 4일까지 도내 모든 냉동(냉장) 창고 공사장과 연면적 3000㎡가 넘는 대형 공사장 1057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을 방문 소방특별조사를 벌인다. 소방특별조사요원들로 구성된 조사반은 ‘임시소방시설 설치‘, ‘용접·용단 작업과 우레탄폼 도포 작업 동시진행’, ‘피난로 확보’ 등 준수 여부를 집중 조사한다. 특히 대규모 건축 공사장은 지자체와 고용노동부가 함께 점검에 나선다. 소방본부는 임시소방시설 부적정 설치 공사장과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등 위법사항에 대해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4205개소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소방공사·감리업 지도 감독도 실시한다. 소방관서장이 선정한 위험공정 공사현장에 대해 소방시설 공사, 감리자 현장배치 적정, 소방공사 불법하도급 등 소방관계법령 준수 여부를 살핀다. 이밖에 다중이용업소와 근린생활시설, 판매·의료·숙박시설을 대상으로 벌이던 119소방안전패트롤 단속대상을 건설 공사현장으로 확대한다. 이는 대형 화재로 다수 인명피해가 반복되는 악순환을 차단하고자 대형 화재가 우려되는 시설을 대상으로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불법 주차 등 3대 불법행위를 반복적으로 불시에 단속하는 활동이다 이형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도내 대형공사장 특별조사로 다시는 대형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현장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이천 화재참사’ 유가족 지원 ‘이천시민들 나섰다

    ‘이천 화재참사’ 유가족 지원 ‘이천시민들 나섰다

    이천 물류창고 화재참사 유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천시민과 사회단체들이 구성한 ‘이천시 범시민 추모위원회’가 18일부터 합동분향소에 머물며 유가족 지원에 나선다. 이천시 범시민 추모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화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족을 지원하기 위해 시민들과 사회단체가 뜻을 모아 만든 협의체다 추모위원회는 미래이천시민연대, 이통장단협의회, 새마을이천시지회, 이천노인회 등 이천시 관내에서 활동하는 78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이천시의원과 도의원 등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위원회는 8명의 공동위원장을 선출하고 18일부터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교대로 머무르면서 유족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유족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살피고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희생자를 추모하고 화재참사 재발방지 및 제도 개선 등을 건의하고, 시민들의 추모 참여를 유도하며 향후 발인제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엄태준 시장은 “유가족들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고 빨리 일상으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발주처와 시공사의 합의를 조속히 이끌어 내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 하고 있는 이천시민들을 위한 민생안정 대책 수립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물류창고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아홉 개 반을 편성하여 재정, 장례, 유가족지원, 의료구호 등의 업무를 담당부서와 협업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화재 발생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6급 이상 공무원 38명을 화재 사고 유가족과 연결해 일대일 전담공무원을 운영하며 지원금 신청부터 장례까지 한 사람의 공무원이 함께 하면서 모든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이천시 모가면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근로자 38명이 목숨을 잃고 10명이 다쳤다. 이날로 참사 17일째를 맞지만, 유가족들은 합동분향소에서 조문만 받고 있을 뿐 장례 절차를 진행하지는 못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충남지역 자가격리 이탈자 잇따라 불구속 기소

    검찰이 코로나19 자가격리 지역을 이탈한 충남지역 내·외국인을 잇따라 불구속 기소했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15일 A(39)씨 등 내국인 5명과 B(27)씨 등 외국인 3명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A씨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상태에서 지난 3월 캐나다 여행을 위해 인천공항에 다녀오는 등 격리장소를 이탈했다. 인도네시아 국적 B씨는 자국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 이틀간 주거지가 아닌 경기 안산 지역에 머문 혐의다. 대전지검 논산지청은 이날 C(27)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C씨는 지난달 8일 중국에서 입국한 뒤 코로나19 감염병 의심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으나 같은 달 13일 무단으로 이탈해 시장에 있는 신발가게와 커피숍 등을 방문했다. 검찰 관계자는 “방역 당국의 조치를 무시하고 지역 사회에 불안감을 조성하는 자가격리 이탈자를 엄정 대처하겠다”고 했다. 천안·논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박상돈 천안시장, 브라질 캄피나시스와 코로나19 영상회의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15일 시청에서 브라질 상파울루주 캄피나스시 관계자들과 코로나19 관련 영상회의를 열었다. 브라질에서는 김학유 주 상파울루 총영사, 테익세이라 캄피나스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영상화의를 통해 확진자가 107명까지 발생했던 천안의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성공적으로 잠재운 경험을 전해주고 이들과 경제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천안시의 우호도시인 캄피나스시의 요청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천안시는 인구 121만명에 1만개 넘는 정보통신기업이 입주해 브라질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이곳과 지난해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금강 뱃길 만든다, 충남·전북 4개 시·군 용역 착수

    금강 뱃길 만든다, 충남·전북 4개 시·군 용역 착수

    충남과 전북을 끼고 흐르는 금강에 뱃길이 만들어진다. 1990년 금강하구둑 건설로 막힌 뱃길이 금강 안에서나마 조성될 경우 적잖이 아쉬움을 덜 것으로 보인다. 충남 서천군·부여군·논산시와 전북 익산시 등 4개 시·군은 지난 15일 서천군청에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들이 2013년 금강수상관광상생발전협의회(회장 노박래 서천군수)를 구성한 뒤 실질적 첫발을 뗀 것이다. 용역은 한국종합기술이 한다.금강 뱃길은 서천군 신성리갈대밭에서 부여군 구드래공원까지 42㎞이다. 이 용역업체는 오는 9월 27일까지 수심 등 실효적 운항 여부와 관리 방안, 뱃길 주변 경관조성 사업, 사업비 확보 방안 등을 연구해 뱃길 건설의 타당성과 경제성을 분석한다. 뱃길 주변 경관사업은 화훼단지 조성, 야간 경관조명시설 등으로 이뤄진다. 오은희 서천군 주무관은 “유람선을 운항할 정도로 수심이 깊은지 등을 측정해 준설도 이뤄질 것”이라며 “사업은 금강변 자치단체의 상생발전을 이끌고 지역발전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뱃길에 유람선이 운항되면 각 시·군 관광지도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했다.금강을 끼고 있는 이들 시·군은 관광자원이 적잖다. 서천은 신성리갈대밭과 장항항, 옛 백제수도인 부여는 궁남지와 낙화암 등이 있다. 논산시는 이병헌과 김태리 주연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요 세트장인 선샤인랜드, 익산시는 웅포관광지 등이 있다. 지금도 서천 신성리갈대밭, 익산 웅포, 논산 강경포구, 부여 구드래공원 등에 선착장이 있고 사설 유람선이 운항되고 있으나 관광효과는 크지 않다. 하구둑 건설 전 금강은 바다 물고기를 실은 어선이 강경포구 등까지 드나드는 유명 뱃길이었다. 오 주무관은 “사업 추진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국비 등 예산이 빨리 확보되면 5년 안에 뱃길이 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서천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보령해경 황 기준치 초과 파나마국적 화물선 적발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15일 황을 기준치 넘게 함유한 연료를 사용한 파나마 국적 5000t 화물선 S호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S호 연료의 황 함유량을 분석한 결과 기준치(0.5%)를 크게 웃도는 1.73%로 나타났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 결과로는 초대형 크루즈 1척이 디젤 자동차 350만대와 맞먹는 황산화물을 배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고유황 연료를 사용하면 엄청난 미세먼지를 발생시켜 대기오염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연료의 황 함유량이 기준치를 초과하면 선박 소유자는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보령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이천시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국비공모 사업’ 선정

    경기 이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사업에 선정돼 2021년부터 4년간 105억원(국비 66억·지방비 39억)의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생산·가공·소비 연계 강화를 기반으로 먹거리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을 수립하고 있으며, 원활한 푸드플랜 추진을 위하여 푸드플랜 APC사업, 저온유통체계사업, 기획생산체계구축사업,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패키지로 신청하여 우수하게 평가받아 선정됐다. 시는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푸드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하고 먹거리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하여 도농교류 거점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영세·소농 대상 다품목 기획생산체계를 구축을 통한 공공급식 기반 강화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여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식품부·경기도와 먹거리 계획 협약을 체결하고 전담전문가를 위촉해 사업추진 점검을 할 예정이며 이 사업을 통해 먹거리 복지 실현과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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