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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원 경기도의원, 이천상담소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업무 협의

    허원 경기도의원, 이천상담소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업무 협의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허원 의원(비례)은 지난 28일 경기도의회 이천상담소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 관계자와 재단의 2021년 경영목표, 주요업무 추진 실적, 전략목표별 세부 추진과제 및 실적에 대해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허 도의원은 재단 이천지점의 사업실적, 이천시 관내 소상공인 지원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현재 재단 이천지점의 관할구역인 이천, 여주, 양평은 소상공인 적시 지원에 어려움이 있다. 관할구역 분리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새로운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소상공인의 기대감이 크다.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 도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재단의 보증상품을 알리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통에 힘써왔다.
  • 서울 아파트 상승세 둔화… 노형욱 “안정이냐 불안이냐 예민한 갈림길”

    서울 아파트 상승세 둔화… 노형욱 “안정이냐 불안이냐 예민한 갈림길”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축소되면서 매수세가 위축됐다. 금융 당국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조치에 거래가 줄면서 상승세가 꺾이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이 28일 발표한 10월 넷째주(2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은 0.16%로, 지난주의 0.17%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노형국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주택시장이) 과열 국면에서 벗어나는 흐름이 강해지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지난 8월 23일 0.22%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상승률 둔화가 계속되다 0.16%로 소폭 줄었다. 한국부동산원은 이와 관련, “지난 26일 강력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 발표를 앞두고 거래와 매수세 위축되며 서울 대다수 지역에서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17개 구에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 동남권(강남 4구) 아파트값 상승률이 지난주 0.23%에서 이번 주 0.21%로 줄었다. 송파구(0.25%→0.23%)는 잠실·가락·방이동 인기단지 위주로, 강남구(0.24%→0.23%)는 도곡동 주요 단지와 개포동 재건축 위주로, 서초구(0.23%→0.21%) 잠원·반포동의 신축 위주로 올랐지만 전체적인 상승률은 소폭 둔화됐다. 강동구(0.16%)는 고덕·명일동 위주로 상승하면 전주와 같은 상승률을 유지했으나 매수세가 위축됐다.한남·이촌동 소형 위주로 오른 용산구(0.28%)는 전주와 같은 상승률을 유지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상당수는 대출 금지선인 시세 15억원 이상이어서 대출 규제 등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 또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 영향을 많이 받는 지역의 상승폭은 크게 둔화됐다. 노원구(0.20%→0.15%), 은평구(0.22%→0.20%), 도봉구(0.11%→0.09%), 동대문구(0.08→0.05%) 등도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대출 규제가 서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에 제동을 걸었다. 수도권에서 인천(0.40%→0.38%)로 상승률이 소폭 줄었지만 교육 환경이 양호한 송도동(0.46%)의 중대형과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이는 미추홀(0.45%)구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경기(0.35%→0.33%)로 상승폭이 줄었지만 저가 인식이 있는 오산시(0.57%), 교통 환경이 좋아지는 이천시(0.51%) 등이 크게 상승했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0.30%에서 이번주 0.24%로 둔화됐다. 이에 대해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강력한 대출 규제로 심리적으로 위축됐지만 하락을 예고하는 변곡점으로 보기 어렵다”며 “서울은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여전히 매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반면에 노 장관은 변곡점의 예민한 시기라고 진단했다. 노 장관은 “시장이 안정이냐 다시 불안이냐의 갈림길에 있는 예민한 시기”라며 “문제는 아직도 시장의 유동성이 풍부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성수석·김인영·허원 경기도의원,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신청 사업 논의

    성수석·김인영·허원 경기도의원,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신청 사업 논의

    경기도의회 성수석 의원(문화체육관광위·이천시1), 김인영 의원(농정해양위·이천시2), 허원 의원(경제노동위·비례)은 27일 경기도의회 이천상담소에서 이천시청 예산팀과 2021년 3차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신청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시청 예산팀은 지역 현안 수요 사업으로 도로, 복지시설 등 공공시설의 설치, 상하수도, 하천복원, 소규모 쉼터와 재난 예방 효과가 높은 안전관리 사업 등 지역 현안을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성수석 의원, 김인영 의원, 허원 의원은 “시급하고 꼭 필요한 현안 사업 선정과 추진을 당부하고 예산 확보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중요한 미팅” 장인 노태우 조문하고 미국 가는 최태원

    “중요한 미팅” 장인 노태우 조문하고 미국 가는 최태원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법적 사위인 최태원 SK 회장이 27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위치한 노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최태원 회장은 노 전 대통령의 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1988년 결혼한 이후 29년 간 혼인 생활을 이어갔으나 2017년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빈소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차려지며 조문도 이 때부터 가능하다. 노 전 대통령의 유족으로는 부인 김옥숙 여사와 딸 소영, 아들 재헌씨가 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5일 김부겸 국무총리의 SK 하이닉스 이천공장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이르면 27일 곧바로 미국 출장길에 오를 계획이었지만 노 전 대통령의 별세 소식에 일정을 다소 늦추고 조문을 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출장건은 이미 오래전에 예정된 미국내 정·관계자들과의 중요한 미팅자리”라며 이번 출장은 SK 회장 뿐 아니라 대한상의 회장으로서 민간 외교활동을 겸하는 만큼 일정 연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의 이번 출장은 미국의 거물급 인사들과 만나 조 바이든 정부의 반도체 기밀 자료 제출 요구에 직접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미국에서 정·관계, 재계 인사를 만나는 한편 현지 SK 계열사 사업장을 직접 점검하기로 했다.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포드와 함께 배터리 합작공장이 들어서는 테네시주나 켄터키주를 방문한다.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면 헝가리로 건너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 일정에 합류한다. 문 대통령의 이번 헝가리 국빈 방문 기간에는 헝가리·슬로바키아·체코·폴란드가 참여하는 비세그라드 그룹 정상회의 및 비즈니스 포럼 등 경제 관련 일정이 예정돼 있다. 최 회장이 속한 대한상의는 “경제계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고인은 인천국제공항과 경부고속철도 등 국책사업에 적극 나서며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는 논평을 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노 전 대통령은 1988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가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자유와 개방에 바탕을 둔 경제정책으로 고속성장을 이끄는 등 국가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추모했다. 한편 최 회장은 2015년 한 일간지에 편지를 보내 “자연인 최태원이 부끄러운 고백을 하려고 합니다”라며 동거녀와 혼외자식의 존재, 그리고 노 관장에 대한 이혼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은 이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고, 최 회장은 2017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양측이 조정에 실패해 결국 정식 재판으로 이어졌다. 노 관장은 2019년 이혼에 응하겠다며 맞소송을 냈고, 3억 원의 위자료와 함께 최 회장의 SK 보유 지분(18.44%) 가운데 42.29%에 대한 재산 분할을 요구했다.
  • [배민아의 일상공감] 반전매력 호박 예찬/미드웨스트대 교수

    [배민아의 일상공감] 반전매력 호박 예찬/미드웨스트대 교수

    전원생활 4년 만에 다시 도심으로 탈출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초보 텃밭지기의 게으름에 있었다. 내 손으로 기른 채소를 먹겠다는 야심 찬 생각은 그저 바람일 뿐 근처 마트에서 상자째 쉽게 살 수 있는 모양 좋은 채소보다 관리 비용이 더 들고, 몸도 축나는 게 농사라는 것을 깨닫고 다시는 텃밭을 만들지 않겠노라 다짐했는데, 마당 시멘트 미장을 하던 인부들이 여자가 잠시 외출한 사이 마당 한쪽에 깜짝 선물이라며 떡하니 텃밭을 만들어 놓았다. 깜짝 놀라긴 했지만 선물로 느낄 수 없었고, 억지웃음으로 감사를 표했지만 속으로는 꽃밭으로 사용하리라 다짐했다. 그러다 음식물 쓰레기를 텃밭에 묻어 처리하기 시작했는데, 뿌려 놓은 꽃은 안 피고 불쑥불쑥 먹을 만한 채소들이 나온다. 애써 키우고자 했을 때는 잘 자라지도 않고, 벌레만 먹어 애를 태우더니 공들여 키우지도 않았는데 꽃밭은 저절로 텃밭이 됐다. 채소와 막 자란 잡초와 꽃들이 뒤엉킨 정체성 모호한 텃밭에서도 그들 나름대로 생명을 틔우고자 애쓰는 모습에 언젠가부터 텃밭 채소에 자주 눈길이 가고 애정이 느껴졌다. 그러던 지난 초여름 호박잎 하나가 새순을 틔웠다. 겨우내 창고 안에서 얼어 물러진 호박을 텃밭에 묻었는데, 그것이 발아한 것이다. 호박잎이 하나둘 보이는가 싶더니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난 잎과 줄기가 어느새 그 지경을 넓혀 테라스 난간을 타고 오르고 드문드문 황금색의 노란 호박꽃이 수줍게 피어난다. 못난이 꽃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지만 난간에 멋스럽게 걸쳐진 넝쿨 속 호박꽃의 자태는 아름다움의 대명사인 장미 못지않다. 크고 넓죽한 얼굴로 이른 아침 환하게 피었다 수줍게 수그러드는 투박함이 어딘가 남 같지 않고 볼수록 정이 간다. 호박 넝쿨을 관상용으로 매일 지켜보던 여자는 호박꽃도 암수가 있어 아침에 잠깐 피어 있는 동안 수꽃에 들어가 온몸에 꽃가루를 묻힌 꿀벌이 암꽃으로 꽃가루를 옮겨 주어야 수정이 되고, 그렇게 수정이 된 암꽃 씨방에서만 호박이 자란다는 남자의 설명을 듣고 교배를 돕는 꿀벌이 자주 찾아와 올가을 호박 풍년이 오기를 기대했다. 지금 여자의 텃밭에는 호박이 주렁주렁 열렸다. 제 역할을 못 하고 바닥에 떨어진 수꽃의 꽃잎을 떼고 수술 부분을 암꽃이 활짝 피어 있는 이른 아침에 암술에 정성스레 인위적으로 묻혀 준 우리 집 남자, 인간 꿀벌 덕분이다. 이렇게 호박은 다른 열매채소에 비해 까다롭지 않게 잘 자라고 가뭄에도 잘 견디며 병충해도 적어 텃밭 농사에 자신감을 잃은 여자가 다시금 의욕을 갖고 텃밭을 돌보게 만든 신통방통한 작물이다. 열매뿐만 아니라 잎과 씨, 뿌리와 넝쿨손까지 약재와 먹거리로 제공하는 호박은 이야기 속 다양한 상상력으로 우리에게 더욱 친근하다. 넝쿨째 굴러들어 오는 복덩이의 상징이며, 실의에 빠진 신데렐라를 위해서는 황금 마차로, 핼러윈데이에는 ‘잭오랜턴’이 돼 떠도는 영혼들을 안내한다. 며칠 후면 호박 축제, 핼러윈데이가 다가온다. 이천여 년 전 고대 브리튼과 아일랜드에 거주했던 켈트족의 전통 축제인 핼러윈은 그들의 연말인 10월 31일에 제의를 통해 죽은 혼을 달래고 한 해의 수확에 감사하며 음식을 나누고 기괴한 모습의 가면으로 악령을 쫓는 풍습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낯선 서양의 풍습이지만 먼저 세상을 떠난 이들의 평안을 빌고 가난한 이웃에게 음식을 베풀었던 기원을 생각해 보면 호박 가면의 의미가 더욱 깊다. 못난이로 박대해도 괘념치 않고 세상은 둥글둥글 모나지 않게 살아야 하는 법이라고 서로 다독이는 호박 같은 풍요의 계절이 되기를 바란다.
  • 최태원 “3년간 2만 7000명 채용”…대기업 ‘빅4’ 일자리 10만개 약속

    최태원 “3년간 2만 7000명 채용”…대기업 ‘빅4’ 일자리 10만개 약속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앞으로 3년간 2만 7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대기업이 향후 3년간 창출하기로 정부와 약속한 일자리는 10만개를 넘었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 회장은 25일 경기 이천 SK하이닉스에서 간담회를 하고 이런 일자리 방안이 담긴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KT, 삼성, LG에 이어 네 번째 파트너십이다. 최 회장은 이날 연 6000명 수준으로 계획한 SK그룹 청년 신규채용 규모를 연 9000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청년 하이파이브(Hy-Five)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400명씩 3년간 총 1200명의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밖에 청년에게 전문직업인 교육을 지원하는 ‘SK 뉴스쿨’, 청년의 관점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루키’(LOOKIE), 청년 장애인 대상 정보기술(IT) 교육을 지원하는 ‘SIAT’ 프로젝트 등을 통해 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청년 일자리 문제의 해결책은 무엇보다 기업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SK는 향후 3년간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미래 유망 산업 위주로 청년 채용을 늘리고 미래를 대비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지금까지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동참한 기업들이 향후 3년간 약속한 일자리 수는 KT 1만 2000개, 삼성 3만개, LG 3만 9000개, SK 2만 7000개 등 모두 10만개를 넘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SK가 대한민국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데 오늘 발표된 채용과 인턴십 운영 계획에도 SK다운 결단과 포부가 담겼다”면서 “취업난에 빠진 청년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는 직업교육,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혁신가 양성, 장애 청년 자립지원 같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에서는 SK의 배려가 느껴진다. 매우 감동적”이라고 덧붙였다. 총리실은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를 희망하는 다른 기업과도 계속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 총리와 최 회장 이외에 정부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과 오영식 국무총리비서실장, 윤성욱 국무2차장이 참석했고, SK그룹에서는 장동현 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과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자리했다.
  • 용인 청미천·여주 양화천 야생조류 AI 항원 ‘저병원성‘ 확인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경기 용인 청미천, 여주 양화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검사한 결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최종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충남 아산 봉강천,경기 안성 안성천·이천 복하천, 전북 부안 조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정밀검사는 진행 중이다. 경기 안성 청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전북 정읍 동진강에서 포획한 야생조류의 시료는 AI 음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전국 모든 가금농장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SK그룹, 3년간 청년 일자리 2만 7000개 만든다

    SK그룹, 3년간 청년 일자리 2만 7000개 만든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앞으로 3년간 2만 7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대기업이 향후 3년간 창출하기로 정부와 약속한 일자리는 10만개를 넘었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 회장은 25일 경기 이천 SK하이닉스에서 간담회를 하고 이런 일자리 방안이 담긴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KT, 삼성, LG에 이어 네 번째 파트너십이다. 최 회장은 이날 연 6000명 수준으로 계획한 SK그룹 청년 신규채용 규모를 연 9000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청년 하이파이브(Hy-Five)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400명씩 3년간 총 1200명의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밖에 청년에게 전문직업인 교육을 지원하는 ‘SK 뉴스쿨’, 청년의 관점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루키’(LOOKIE), 청년 장애인 대상 정보기술(IT) 교육을 지원하는 ‘SIAT’ 프로젝트 등을 통해 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청년 일자리 문제의 해결책은 무엇보다 기업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SK는 향후 3년간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미래 유망 산업 위주로 청년 채용을 늘리고 미래를 대비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지금까지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동참한 기업들이 향후 3년간 약속한 일자리 수는 KT 1만 2000개, 삼성 3만개, LG 3만 9000개, SK 2만 7000개 등 모두 10만개를 넘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SK가 대한민국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데 오늘 발표된 채용과 인턴십 운영 계획에도 SK다운 결단과 포부가 담겼다”면서 “취업난에 빠진 청년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는 직업교육,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혁신가 양성, 장애 청년 자립지원 같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에서는 SK의 배려가 느껴진다. 매우 감동적”이라고 덧붙였다. 총리실은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를 희망하는 다른 기업과도 계속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 총리와 최 회장 이외에 정부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과 오영식 국무총리비서실장, 윤성욱 국무2차장이 참석했고, SK그룹에서는 장동현 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과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자리했다.
  • 최태원 “SK, 2030년 탄소배출량 2억t 줄일 것”

    최태원 “SK, 2030년 탄소배출량 2억t 줄일 것”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30년 전 세계 탄소 감축량의 1%를 SK그룹이 줄이겠다”고 밝혔다. 기업이 자발적으로 자체 탄소 감축 목표를 제시한 건 처음이다. 24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2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1 최고경영자(CEO) 세미나’ 폐막 연설에서“석유화학업을 주력으로 한 SK가 지금까지 발생시킨 누적 탄소량이 4억 5000만t에 달한다. 이른 시일 내 이를 모두 제거하는 것이 소명”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 210억t의 1%인 2억t을 SK그룹이 줄이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딥체인지’(근본적 변화) 여정의 마지막 단계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바탕으로 관계사의 스토리를 엮어 SK가 지향하는 그룹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빅립’(Big Reap·더 큰 수확)을 거두고 그 결실을 이해 관계자와 함께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2030년까지 실천할 ESG 세부 목표도 제안했다. 특히 환경(E)과 관련해 “2035년 전후로 SK의 누적 배출량과 감축량이 상쇄되는 ‘탄소발자국 제로’를 달성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탄소발자국 제로에 도달할 수 있는 사업 모델로 진화하고, 첨단 기술 개발에 모든 관계사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SK그룹 CEO들은 최 회장이 제시한 감축목표 2억t 가운데 5000만t을 공정 효율 개선, 재생에너지 구매를 통해 줄이고, 나머지 1억 5000t은 전기차 배터리, 수소 등 친환경 사업을 통해 줄이기로 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2030년 30조원 이상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지속 성장해야 한다”면서 “이사회 중심의 시스템 경영으로 더욱 투명해져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배구조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그룹 CEO 세미나는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전략을 논의하는 대표적인 연례행사다. 최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등 CEO 30여명이 참석했고, 구성원 1000여명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 임금님도 반한 이천쌀밥… 구수하고 달짝지근, 어느새 한 솥 뚝딱

    임금님도 반한 이천쌀밥… 구수하고 달짝지근, 어느새 한 솥 뚝딱

    가을볕에 들녘이 익어 간다. 10월이 되면 경기 이천의 너른 들엔 황금물결이 일렁인다. 올해도 농민들의 땀방울을 먹고 자란 벼는 ‘임금님표 이천쌀’이라는 이름의 명품 쌀로 전국 식탁을 찾아간다. 임금님표 이천쌀로 갓 지은 돌솥밥은 밥맛이 일품이다. 3번 국도인 경충대로를 따라 이천돌솥밥, 임금님쌀밥집, 나랏님이천쌀밥, 옛날쌀밥집, 거궁, 도락 등 유명한 쌀밥 한정식집이 줄지어 있다. 윤기가 흐르고 차진 이천쌀밥을 맛볼 수 있는 도예촌 쌀밥거리다. 예전에는 소규모 쌀밥집이 대부분이었는데, 20여년 전부터는 대형 쌀밥집이 하나둘 등장하면서 ‘관광산업’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단체손님이 많이 줄었지만 주말엔 전국에서 몰려오는 가족 단위 손님들로 줄을 잇는다. 쌀밥집은 대부분 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길가에 모여 있다. 1인용 돌솥에 잘 지어진 이천쌀밥은 20여가지 반찬과 함께 나온다. 식당들마다 나름의 특성을 지녀 어느 집으로 들어갈지 고르는 재미도 있다. 어느 집을 선택하더라도 훌륭한 쌀밥 맛을 즐길 수 있다. 이천의 지형이 경기도 내륙에 있는 분지라 일조량과 강우량이 충분하다. 밤낮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벼농사에 더없이 좋은 환경이다. 밥맛을 결정짓는 요소인 찰기와 질감에 영향을 줘 전국 평균보다 단백질은 0.8%, 당질은 1.7% 낮아 밥맛이 뛰어나다.나랏님이천쌀밥은 대궐 같은 기와지붕의 본관과 뒤편의 작은 한옥 별관, 그리고 새로운 건물의 신관 등 모두 3곳으로 나뉘어 있다. 푸짐하게 한 상 차려져 나오는 쌀밥상은 보기만 해도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돌솥에 잘 지어져 나온 흰 쌀밥에다 20여가지의 반찬은 옛날 임금님 수라상이 부럽지 않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돌솥밥이 찰지고 윤기가 흐른다.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된장찌개, 청어 등 생선구이, 양념게장, 계절나물, 도토리묵냉채 등이 입 맛을 돋운다. 여기에다 계절별 반찬과 떡갈비, 황태구이 등은 전문 음식점 못지 않게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윤기가 흐르는 밥 한술 입에 넣으면 달짝지근하고 구수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나랏님수라상은 20여년 돌솥쌀밥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전이(63) 대표가 상품화했다. 새벽부터 손수 밑반찬을 만들고 요리하는 등 정성을 듬뿍 담아 손님들에게 제공한다. 손맛이 좋았던 친정어머니로부터 음식 솜씨를 물려받았다는 김 대표는 돌솥밥의 달인으로 통한다. 김 대표는 “맛있는 밥을 짓기 위해서는 우선 쌀이 좋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쌀을 깨끗이 씻은 후 30분간 불렸다가 밥을 짓고, 밥 짓기가 끝난 후에도 뚜껑을 닫은 채로 뜸을 들이면 고슬고슬한 밥이 완성된다. 김 대표는 “사실 밥맛은 기술보단 정성”이라고 귀띔한다. 돌솥쌀밥을 따뜻하게 즐기고 싶으면 돌솥에 넣은 채로 먹는 게 좋다. 돌솥에 있는 밥을 보조그릇에 덜어 낸 후 따뜻한 물을 부어 뚜껑을 닫으면 구수한 누룽지 숭늉도 즐길 수 있다. 물을 넣지 않고 돌솥째 누룽지를 만들면 또 다른 별미다. 성남 분당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온 김모(46)씨는 “하얀 쌀밥이 찰지고 고소하다”며 엄지척을 했다. 그는 “나물과 생선 등 골고루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부모님이 좋아하신다”며 “주말에 오면 줄을 서야 해서 주로 평일 점심을 이용한다”고 말했다. 주부 이모(38)씨는 “다양한 음식을 이 가격에 먹을 수 있어 좋다. 점심을 차리기가 귀찮을 때 종종 찾는다”며 “피자나 햄버거에 길들여진 아이들과 함께 집밥처럼 먹기에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이천·광주·여주에서는 지금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11월 28일까지 열리고 있다. 가족과 함께 따뜻한 돌솥쌀밥을 즐긴 후 세계도자비엔날레를 돌아보는 것도 좋겠다.
  • 윤기 자르르 ‘알찬미·해들’… 日아키바레 넘어 벼 품종 독립

    밥맛은 쌀이 좌우한다. 이천 지역은 전형적인 분지다. 남한강 수계의 평야와 산간부가 닿은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양질의 쌀을 생산하는 데 최적이다. 이천시는 ‘임금님표 이천쌀’이 일본 품종이라 2016년 새로운 품종 개발에 나섰다. 4년 동안 수차례 실패 끝에 조생종 ‘해들’과 중생종인 ‘알찬미’를 내놨다. 해들과 알찬미는 일본 품종보다 쓰러짐과 병충해에 강해 재배가 쉽고 수확량도 많았다. 밥맛도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았다. 밥을 지으면 윤기가 흐르고 차지며 고소한맛이 일품이다. 전국 쌀 인지도 1위인 임금님표 이천쌀 이름에 걸맞은 명품 쌀이 탄생한 것이다. 밥맛이 일품인 ‘알찬미’는 명품 쌀로 인정받는 일본 벼 ‘아키바레’를 뛰어넘어 국산 벼 독립을 앞당긴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알찬미는 2008년 ‘주남’과 ‘칠보’를 교배해 2018년에 개발됐다. 키는 69㎝로 중만생종인 추청보다 15㎝ 작아 쓰러짐에 매우 강하다. 소비자 평가단이 식미검정한 결과 45%가 알찬미의 밥맛이 좋다고 꼽아 2%를 차지한 ‘아키바레’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미래 이천쌀을 책임질 대들보 ‘해들’은 조생종으로 2007년 ‘고품’과 ‘강원4호’를 교배해 개발했다. 2017년 신품종 선정위원회에서 밥맛과 재배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해들 출수기는 조기재배 기준 7월 24일로 빠르며, 키는 75㎝로 작아 태풍 등에 의한 쓰러짐에 강하다. 소비자 평가단이 식미검정을 한 결과 48%가 해들의 밥맛을 최고로 평가했다.
  •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10월 넷째 주말 전시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10월 넷째 주말 전시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아트플랫폼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는 10월 넷째 주말을 맞아 주변의 가볼 만한 미술 전시를 추천한다.서울 용산구 KP 갤러리는 작가 유비호의 2021년 신작이 포함된 ‘기이한 Sci-fi적 풍경’전을 오는 10월 28일까지 선보인다. KP갤러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류가 만들어낸 재난의 위기 안에서 스스로마저 파멸로 밀어 넣는 오늘날의 인류 ‘호모사피엔스’의 현태와 다가올 미래 인류를 위한 책임의 메시지를 기이한 풍경으로써 전달하고자 한다.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10월 29일까지 김연제 작가의 ‘심리적 공간’전이 개최된다. 의자라는 매개체에서 일어나는 인간의 다양한 행위들과 감성을 작가만의 해석으로 표현했으며 수채화에 다양한 재료를 더한 실험적인 시도가 돋보인다. 원희수 작가의 제 3회 개인전 ‘WATER’전이 서울 도봉구 평화문화진지 5동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원희수 작가는 회화 작품 27점과 4점의 오브제 작품들을 선보이는데 작품별로 각기 다른 화풍을 가지며 각각 가상의 작가명을 부여해 단체전 같은 개인전을 선보인다. 전시는 10월 31일까지.서울 종로구 통인화랑에서는 이송암 작가의 ‘Deep’전이 열리고 있다. 이송암작가는 표면 안에서 일어나는 유약의 변화들을 통해 조용하지만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흑자 작품을 선보인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유약의 흔적들이 만든 패턴이나 한 곳에 맺혀서 만들어진 결정들, 또는 고르게 입혀져 보여지는 잔상들을 통해 흑자가 단순히 검은색만 가진 것이 아님을 보여줄 것이다. 서울 마포구 탈영역우정국은 10월 31일까지 이병수 개인전 ‘언더커런트 UNDERCURRENT’전을 개최한다. 이병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언더커런트>, <하강의 소실점>, <불안의 작동법>, <소프트바디> 총 4점의 영상 작품을 선보이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 속에서 장소를 경험하고 재현하는 방식을 탐구하는 작가의 주제의식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텍스트를 회화의 주요 소재로 작업하는 사이먼 몰리 작가가 서울 강남구 갤러리JJ에서 개인전 ‘‘1948’ and Other Paintings’전을 개최한다. 작가는 새롭게 선보이는 ‘The Years’(연도 페인팅) 시리즈를 중심으로 10여년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Book Painting’(북 페인팅) 시리즈 중에서 한국을 테마로 하는 작품 4점과 영상 작업을 함께 선보인다. 경기 광명시 호반 아트리움 아트살롱 갤러리가 갑빠오의 개인전 ‘Hand in Hand’를 11월 8일까지 개최한다. 갑빠오 작가는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의 모습과 그들 사이에서 교류한 감정이나 기억들을 회화와 도자 매체 등을 통해 유머러스하고 따스하게 구현한다. 이번 ‘Hand in Hand’ 전시에서 갑빠오의 대표부터 근작들을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김승희, 김허앵, 김희라, 윤진초 & 알렉산더 루쓰, 윤주희, 이선민, 정문경, 조영주 총 9인 (8팀)의 동시대 작가가 참여하는 ‘하-하-하 하우스’전이 경기 수원시립미술관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 11월 28일까지 개최된다. 회화, 사진, 설치, 미디어,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시각매체 작업 110점을 만나볼 수 있다. 경기 이천시 이천시립월전미술관에서는 ‘철필휘지鐵筆揮之: 철농 이기우의 글씨와 새김’전이 열리고 있다. 철농 이기우 작가는 근현대를 대표하는 전각가이자 서예가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대표하는 전각, 서예, 석각, 탁본, 목각, 도각 작품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12월 19일까지 이어진다. 13인의 작가가 참여하여 한글의 소리, 형태, 구조 등을 다각도로 탐구하고 다양한 형식의 시각예술로 구현한 예술 작품 41점을 선보이는 ‘한글, 공감각을 깨우다 – 눈, 코, 귀, 입, 몸으로 느끼는 우리말’전이 서울 은평구 사비나미술관에서 12월 23일까지 이어진다. 경기 성남시 현대어린이책미술관 MOKA는예술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상상력을 마음껏 키우는 공간으로서 ‘얼굴’을 주제로 한 10인 작가의 현대 미술, 일러스트 작품을 선보인다. 얼굴을 주제로 한 작품 속에 표현된 얼굴의 다양한 의미를 찾아보며, 현대미술과 일러스트 작품을 더 즐겁게 경험하는 새로운 방법을 만나볼 수 있다.놓치기 아쉬운 이번 주 종료되는 전시들을 소개한다. 물감이라는 매체로 지속적으로 조형실험을 해온 김태혁 작가의 개인전 ‘엑소더스’전이 서울 용산구 갤러리에스피에서 10월 23일까지 개최된다. 전시명 ‘엑소더스’는 이번 전시를 관통하는 개념으로 탈출, 이탈을 의미하는 동시에 기존의 규범이나 가치에 대한 반성과 성찰의 의미를 지닌다. 김태혁 작가는 물감의 속성과 존재 방식에 새로운 질서를 부여하는 작업이 예술적 엑소더스의 실천이자 그림의 영역을 확장시키려는 행동으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을지로 2021’전이 서울 중구 와이아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서울아카이브사진가그룹이 참여하며 구도심 지역인 을지로가 서울의 급속한 성장으로 사라져가는 것을 보존하기 위해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전시는 10월 23일까지 이어진다. 부산 조현화랑(달맞이/해운대)과 서울 갤러리2는 진 마이어슨(Jin Meyerson)의 개인전 < RETURN >을 개최한다. 컴퓨터 그래픽 등 기계적인 방식을 통해 왜곡된 도시 풍경을 선보여 왔던 진 마이어슨은 2019년부터 리턴 프로젝트 기획했다. 영상 작품에서부터 설치, 회화, 증강 현실 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된 리턴 프로젝트는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에서 출발하여 인간의 존재와 그들이 속한 장소에 대한 성찰로 확장한다. 리턴 프로젝트의 마지막 행보인 이번 개인전은 변화된 회화 작업과 더불어 문래동 스페이스 XX에서 AR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화가 김정용, 이주영(Joo0), 넌지와 시인 김누누, 백인경이 모여 문학과 회화가 만나는 프로젝트 전시회 ‘연결 혹은 다수결’ 전시를 오는 10월 25일까지 서울 마포구 카페 어스에서 개최한다. 백인경 시인과 김정용 화가가 공동으로 총괄 기획 및 진행을 맡은 이번 ‘연결 혹은 다수결’전은 가장 미술적인 문학인 시와 가장 시적인 미술이 만나 초연결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연결이란 무엇이며 우리는 정말 서로 연결되어 있는 걸까?’ 하는 질문을 던진다.다음 주에 시작되는 기대되는 예정 전시를 소개한다. 서울 서대문구 갤러리 아미디 신촌에서는 윤정혜 작가의 ‘My Plastic Journey’전이 열리고 있다. 윤정혜 작가는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가지고 현대사회를 모순을 상징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있으며 많은 양의 쓰레기들을 그저 쓰레기로 보는 것이 아니라 미술 재료로 사용하여 재료의 다른 의미와 가치를 창출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는 10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된다. 박인경 화백의 ‘내 방 창 너머’전이 대전 서구 이응노미술관에서 10월 26일부터 12월 19일까지 개최된다. 전시는 박인경 화백의 최근 신작을 중심으로한 수묵 작품들로 구성되며 대부분의 작품은 소박한 정취의 자연 풍경을 담은 것으로 작가의 따스한 시선이 느낄 수 있다.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 엄에서는 민율 작가의 개인전 ‘민율의 소소한 이야기 둘 <상상, 나무>’전이 10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개최된다. 민율 작가는 “이번 전시는 두 가지 소소한 감성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릴 적 꿈꾸던 상상들에 대한 이야기인 <상상씨앗>과 나만의 사색 공간인 <나무의자>를 통해 잊고 있었던 내 안의 작은 감성들을 꺼내어 볼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립미술관은 오는 10월 29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돌봄사회’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지영, 요한나 헤드바(Johanna HEDVA), 임윤경, 최태윤, 조영주, 미하일 카리키스(Mikhail KARIKIS) 총 6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드로잉, 회화, 영상,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여 점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많은 전시가 열리고 있으며 보다 자세하고 더 많은 전시 소식은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 혹은 예약제로 운영하는 전시장이 다수 있으니 방문하기 전, 전시장 운영정보를 꼭 한번 확인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바란다.
  • ‘과학을 즐기자’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 22일부터 닷새간 열려

    과학을 주제로 한 축제인 ‘2021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22일 개막해 오는 26일까지는 온라인 행사 중심으로 열린다. 대전시는 22일 ‘과학을 즐기자, 대전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사이언스페스티벌을 열어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강연·공연·과학실험 등 5개 분야에서 48개 프로그램을 펼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를 고려해 이달 행사는 온라인으로 추진하고, 다음 달 11~14일에는 ‘위드 코로나’ 상황을 예상해 시민참여형 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개막식에서는 250여대의 드론이 비행하며 화려한 불빛 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축제 기간 가정에서 과학키트를 만드는 대전영재페스티벌, 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5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랜선투어 등에 참여할 수 있다. 2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세계과학문화포럼에서는 국내외 유명 강사 강연, 온라인 시민논객이 참여하는 공개토론 등이 진행된다. 11월 13∼14일에는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오월드, 원도심 테미오래, 동구 소제동 등 원도심에서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가 열린다. 영화평론가가 들려주는 ‘씨네 사이언스 토크콘서트’, 소제동 과학테마투어, 신탄진 도서관 과학 체험, 갑천에서 진행하는 열기구 체험 등이 펼쳐진다. 프로그램별 일정 등은 홈페이지(www.djs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지역 예술가 꿈 펼치는 강북 우이천 미술 전시회

    지역 예술가 꿈 펼치는 강북 우이천 미술 전시회

    서울 강북구가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고 주민에게 가을 예술작품을 즐길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우이천에서 미술 전시회를 연다. 구는 ‘우이천에 가을을 담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26일까지 우이천 번창교 하부 야외공간에서 열린다. 전시작품은 동양화, 서양화, 서예, 도예 등 총 96점이다. 강북미술협회 소속 작가 61명이 내 놓은 그림과 조형물이다. 야외 전시회인만큼 복제 작품을 부착한 화포(캔버스)가 걸린다. 작가들은 주변 이웃이 살아가는 모습을 이야기 짓기로 엮어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북한산 사계절 등 지역에 있는 다양한 풍경도 화폭에 담았다. 구는 디자인 철재로 연결한 구조물로 전시공간을 꾸몄다. 누구나 야간에도 쉽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구조물에 경관조명을 달았다. 설명과 안내를 담당하는 운영요원을 배치하고 관람객들이 밀집하지 않게 이동 경로도 설정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야외 미술관으로 변신한 우이천에서 문화 갈증을 해소하길 바란다”며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공공미술의 영역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 성수석 경기도의원, ‘올해의 의정혁신대상’ 수상

    성수석 경기도의원, ‘올해의 의정혁신대상’ 수상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성수석 도의원(더불어민주당·이천1)은 지난 15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기자클럽에서 개최된 ‘2021년 자랑스러운인물대상’에서 올해의 의정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은 ‘2021년 자랑스러운인물대상’은 한국언론연합회, 국회출입기자클럽 등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평소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 사회에 공헌한 인물의 업적을 평가해 한국인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 선정위원회는 “의정혁신대상에 선정된 성수석 도의원은 자연보전권역 에너지 복지 실현 촉구와 문화체육관광 예산 확보방안 마련, 지역 간 갈등 조정 해결과 관련한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한 정책 마련에 기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과 그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수석 의원은 “경기도와 이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 지역발전과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내일 직행좌석버스 준공영제 첫 시행… 김포~신촌 등 광역버스 6개 노선 도입

    직행좌석버스에도 준공영제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2일부터 경기 김포시 등 일반 광역버스 6개 노선에 준공영제를 시범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김포 강화터미널에서 서울 신촌역을 운행하는 노선이 평일·주말·공휴일 동일하게 하루 90회 운행된다. 이어 광명(KTX광명역∼인천대), 양주(덕정역∼서울역), 시흥(능곡역∼사당역) 노선이 다음달 중 평일 기준 하루 40∼42회 운행될 계획이다. 12월 이후에는 용인(남사아곡∼숭례문), 이천(이천터미널∼강남역) 노선이 각각 평일 기준으로 하루 40회 운행될 예정이다. 대광위는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운송업체에 노선 운행의 안정성을 제공하고 운전원 근로 조건과 이용객 서비스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며 “연내 준공영제 대상 노선 18개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코로나發 ‘대사퇴’… 번아웃에 떠나고, 더 나은 일자리 찾는다

    코로나發 ‘대사퇴’… 번아웃에 떠나고, 더 나은 일자리 찾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할리우드 영화·TV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 6만여명이 128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 단위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집콕’ 여파로 넷플릭스 등 각종 온라인 스트리밍 산업이 성장하자, 하루 노동 시간이 최대 14시간에 이르는 등 업무 환경이 열악해졌다는 것이다. 이들의 노동조합인 국제 극장 무대 종사자 연맹(IATSE)이 파업 직전 메이저 제작사를 대표하는 영화·방송 제작자 연합(AMPTP)과 협상을 타결하며 가까스로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뇌관은 여전히 남아 있다. 최근 미국은 물론 세계 곳곳에선 코로나19 이후 처우 개선을 주장하는 노동자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진다. 파업뿐 아니라 노동 시장을 떠나는 이들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미국의 일손 부족 사태가 사상 최악으로 치닫고 있으며 물류 대란과 공급망 혼란, 물가 급등으로 이어져 경제를 뒤흔든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선 지난 8월 직장을 그만둔 노동자가 430만명으로, 미 정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0년 12월 이후 가장 많았다. 이 수치는 같은 달 구인 건수가 1044만건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었던 것과 대비된다. 기업의 구인 경쟁은 치열한 반면, 노동자들은 일하지 않으려 한다는 뜻이다. 다른 국가들도 상황은 비슷하다. 영국에선 지난 4~6월 서비스업 부문의 결원이 10만 2000명에 이르러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2019년 같은 기간(9만 1000명)에 비해 12%나 늘어난 것이다. 호주의 한 레스토랑에선 셰프의 이직을 막기 위해 최대 20만 호주달러(약 1억 7600만원)를 채용 조건으로 내걸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코로나로 특정 업종 기피 늘어 이런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코로나19와 관련이 깊다. BBC는 특히 식당, 가게, 비행기 등 서비스업에서 팬데믹 이후 노동자들의 번아웃이 늘었다며 악화된 노동 조건을 견디지 못한 이들이 업계를 떠나고 있다고 짚었다. 코로나 시대 직원들은 고객이 방역 수칙을 지키도록 하는 업무도 떠맡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과거보다 훨씬 많은 공격에 노출된다는 것이다. 가디언은 “여행객들의 심술은 새로운 게 아니지만, 코로나로 인한 긴장된 풍경 속에서 나쁜 행동이 급증했다”며 코로나 이후 항공기 승객의 기내 난동 빈도와 심각성이 크게 증가했다고 짚었다. 한 승무원은 “기내에서 마스크를 벗고 기침하는 승객에게 주의를 준 것만으로 심한 욕을 들어야 했다”고 했고, 또 다른 이는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하자, 이에 항의하듯이 음료 캔 윗부분을 통째로 물고 있던 승객도 있다.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미성숙한 방식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지난 1월 이후 기내 난동 신고는 4284건 접수됐는데, 이런 추세라면 항공 산업 역사를 통틀어 있었던 사고보다 올 한 해가 더 많을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영국에서는 지난해 소매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88%가 언어폭력을 경험했다고 답했고, 60%가 고객으로부터 위협을 받았다고 답했다. BBC는 “현재 서비스 산업은 통제 불능 고객과 심각한 인력난, 팬데믹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뒤섞여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봤다. 긴 근무 시간과 낮은 임금 같은, 노동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도 갈수록 심해지는 상황이다. 노동자를 구하기 어려운 기업들은 기존 직원에게 더 많은 근무를 요구하고, 이는 다시 악순환의 고리가 된다. 미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 노동자의 주당 평균 초과근무 시간은 지난달 4.2시간으로 지난해 4월 2.8시간보다 많이 늘었다. 코로나 기간 고용주들의 이익은 폭증한 데 비해 노동자들의 급여는 오르지 않았다는 것도 불만의 주된 이유다. 이에 미국에선 의료계와 항공계는 물론 제조업 등 각종 분야에서 수만명이 파업을 이어 가고 있다. 코넬대 산업노동대학원에 따르면 올해 크고 작은 파업이 181건 있었는데, 10월 2주에만 38건 벌어져 역대 최대였다. 일각에서는 ‘대불황’(Great Recession)에 빗대 ‘대사퇴’(Great Resignation)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건설 중장비와 농기계를 생산하는 존디어의 노동자 1만여명은 아이오와·일리노이·캔자스·콜로라도·조지아주 등 14개 공장의 생산을 중단했고, 시리얼 제조사 켈로그 직원 1400여명은 미시간·네브래스카·펜실베이니아주 등에서 지난 5일부터 파업 중이다.●역전된 역학 관계… 처우 개선 이뤄낼까 특히 이번에 곳곳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파업이 과거와 다른 건 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만큼 처음으로 노동자와 고용주의 역학 관계가 역전됐다는 점이다. CNN은 “과거 파업 노동자들이 대체 인력으로 자신의 자리가 채워질까 걱정했다면, 이젠 회사 경영진이 파업자가 대체 일자리를 찾을지도 모른다고 걱정한다”고 했다. 켈로그의 미시간주 배틀크릭 지역 노조위원장인 트레버 비델만은 “많은 노동자들이 주 7일을 일해야 하는데 화가 나 있다. 우리는 주말에도 가족을 위해 시간을 내지 못한다”며 “회사는 우리를 상품 취급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디나 일자리가 있고, 많은 이들이 고용 보너스를 준다”며 “필요하다면 (켈로그가 아니더라도) 나가서 일할 수 있고, 수입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대형 병원 네트워크인 카이저 퍼머넌트의 간호사 3만여명도 근로 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했는데, 이들은 “지금 간호사 수요는 넘쳐난다. 파업을 해도 다른 곳에서 충분히 일할 수 있다”며 “환자의 안전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게 회사가 더 투자하고 지원해야 이곳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이 같은 흐름은 사실상 처음으로 대기업이 아닌 노동자에게 힘을 실어 주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앞서 전국적 파업을 예고했던 할리우드 노동자들이 한 예다. 이들이 넷플릭스, 디즈니, 아마존 등 대형 제작사가 포함된 AMPTP와 새로 합의한 계약 내용에는 10시간 휴식 및 주말 54시간 휴식 보장, 향후 3년간 임금 3% 인상, 최저 임금 노동자에 대한 생활 임금 지급 등이 포함됐다. 제작사들이 노조의 최대 협상 목표를 모두 수용한 것이다. 노조 대표인 매튜 로브는 “할리우드식 엔딩”이라며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강력한 엔터테인먼트·기술 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일자리의 전반적인 질이 향상될 거라 보는 움직임도 있다.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노동부 장관이었던 로버트 라이시 UC 버클리 정책대학원 교수는 “노동자들은 그저 등골이 빠지고, 지루한 일로 돌아가지 않으려는 것”이라며 코로나 대유행이 고용 시장의 노동력 수급에 영향을 미치며 노동자들에겐 ‘일의 본질’을 따져 보는 기회를 줬을 거라고 말했다. 노조를 바라보는 대중의 인식 역시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최근 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8%가 노조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196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럿거스대 노동교육국장이자 조교수인 토드 베이천은 CNN에 “현재 상황은 오래 지속될 변화를 위한 기회”라며 “노동자들이 근무 환경을 반드시 바꿔 낼 것으로 예측하긴 어렵지만, 이게 현실이 되게끔 하는 현상은 존재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포토] 이준석, ‘이재명 먹방 떡볶이 거리’서 1인 시위

    [포토] 이준석, ‘이재명 먹방 떡볶이 거리’서 1인 시위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 특검 촉구 도보 1인 시위’에 나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6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부림동 부림시장 내 떡볶이 매장 거리를 지나고 있다. 해당 거리는 지난 6월 17일 경기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사고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먹방을 하던 곳이다. 2021.10.16 연합뉴스
  • 경기 용인·광주에 한파경보…수원 등 29곳 한파주의보

    기상청은 16일 오후 9시를 기해 용인·광주에 한파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경기 29곳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해당 지역은 수원·고양·성남·부천·화성·남양주·안산·안양·평택·시흥·파주·의정부·김포·광명·군포·하남·오산·양주·이천·구리·안성·의왕·포천·양평·여주·동두천·가평·과천·연천이다.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각각 -12도,-15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 지석환 경기도의원, 도 도자문화산업 진흥 위한 지원 근거 마련

    지석환 경기도의원, 도 도자문화산업 진흥 위한 지원 근거 마련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지석환 도의원(용인1,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도자문화산업 진흥 조례’ 제정안이 12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55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지 도의원은 “경기도는 예로부터 이천, 여주, 광주, 용인 등을 중심으로한 도자기술이 인정받아 왔으며, 도자문화산업으로의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면서 “그러나 지금까지 경기도 도자문화산업 진흥 사업은 ‘문화산업진흥 기본법’, ‘공예문화산업진흥법’에 따르고 있는데 경기도 도자문화산업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조례가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조례의 주요내용은 도자문화산업 관련 국·내외 행사 추진, 교육·연구·홍보 사업, 실태조사 등을 추진하고, 특히 도자와 관련한 경기도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관광프로그램을 시·군과 협조하여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용인·광주·이천·여주 등 각 지역의 도자문화를 엮어 테마관광을 개발하고 이를 위해 지자체와 관련 단체 간 협력을 추진하자는 것이 지 도의원의 구상이다. 지 도의원은 “경기도는 전국 1648개 도예업체 중 54.7%인 902개의 업체가 있는 등 우리나라 도자문화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도자문화산업과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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