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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 창출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

    “일자리 창출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

    “일자리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전화 인터뷰에서 밝힌 첫 일성이다. 그는 “고용부의 전반적인 정책은 현재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노사관계가 일자리 창출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문회를 통과해 장관직에 임용되면 고용부 출신으로 처음 장관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내부에서는 강력한 카리스마로 책임을 지고 과감하게 업무를 진행하는 스타일로 유명하다. 특히 정책에 대한 신조가 분명하고 뚝심 있게 업무를 추진해 아이디어가 많은 현 박재완 고용부 장관(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호흡을 잘 맞춰 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부처 내부에서는 어려운 환경을 이겨낸 ‘오뚝이’로 불리기도 한다. 이 후보자는 만 1살에 소아마비를 앓아 지체장애 3급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두 다리로 걷기 힘들어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마쳤고, 병역은 면제를 받았다. 이 후보자는 “신체가 장애가 있다고 해서 일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활용하지 않는 것은 비극”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린 시절 단 10여 가구가 사는 울산 시골마을에서 살았다. 이 후보자는 시골집에 1980년에야 전기가 들어오고 2002년 10월에 상수도가 구축됐다고 전했다. 그는 “처한 환경이 어렵다고 남들은 생각할지 몰라도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면 결과가 나온다고 믿는다.”면서 “시대적 과제가 일자리를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관계 부처와의 협의 하에 일자리를 늘리는 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가 꼽는, 기억에 남는 정책으로는 2007년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관 시절 만든 ‘직업능력개발계좌제’가 있다. 일정 금액이 들어 있는 카드를 준 후 훈련대상자가 직업훈련을 선택하도록 한 것으로, 공급자 중심의 직업훈련정책을 수요자 중심으로 바꿨다는 평을 듣고 있다. 2009년에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 과정에서 핵심적인 실무 조정자 역할을 담당했으며 노사정 협상을 원만히 이끌어내 노사관계선진화 정책의 전문가로도 알려져 있다. 차관 시절인 지난해에는 태만한 공무원을 퇴출하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총 13명을 내보내기도 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 1월 고용부 장관이 주관하고 유관부처 차관 및 지자체 부단체장이 참여하는 고용정책조정회의를 건의해 출범시켰다. 지난달에는 일자리현장지원단을 만들어 각 지방 노동청이 직접 나서 기업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했다. 정책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뛰어야 일자리가 생긴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개각 속보]기재 박재완, 노동 이채필, 농림 서규용, 국토 권도엽, 환경 유영숙

    [개각 속보]기재 박재완, 노동 이채필, 농림 서규용, 국토 권도엽, 환경 유영숙

    이명박 대통령은 6일 기획재정부 장관에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는 서규용 전 농림부 차관을 내정했다. 또 환경부 장관에는 유영숙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이채필 노동부 차관, 국토해양부 장관에는 권도엽 전 국토부 1차관을 선임했다.  기재부의 박 장관 내정자는 현 정부 출범초 국정과제에 대한 종합적인 기획과 입안을 했던 인물이다. 국회의원과 청와대 정무ㆍ국정기획수석을 지냈다. 농림부의 서 장관 내정자는 농업직 기술고시에 합격해 농림부를 시작으로 한국농어민신문사 사장, 로컬푸드운동본부 회장 등 언론과 시민단체에서 30여년간 농업전문가로 활동해왔다. 환경부 유 장관 내정자의 경우 생화학박사 출신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40년만에 처음으로 여성 부원장으로 발탁됐던 인물이다. 이 노동부 장관 내정자는 소아마비를 앓은 장애인 출신이다. 중고교를 검정고시로 마치고 지방대를 거쳐 행시에 합격한 뒤 노동부 노사정책실장과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권 국토부 장관은 건교부에서 주택국장, 정책홍보관리실장을 지낸 뒤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거쳤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재정 박재완·농림 서규용·환경 유영숙·고용 이채필·국토 권도엽 “일 중심 내각”

    재정 박재완·농림 서규용·환경 유영숙·고용 이채필·국토 권도엽 “일 중심 내각”

    이명박 대통령은 6일 기획재정부 장관에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서규용 전 농림부 차관을 내정하는 등 5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환경부 장관에는 유영숙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이채필 노동부 차관, 국토해양부 장관에는 권도엽 전 국토부 1차관을 선임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브리핑에서 “이번 개각의 특징은 한마디로 ‘일 중심’이라고 규정지을 수 있다.”면서 “이명박 정부가 그동안 추진한 여러 가지 국정과제를 확실히 점검하면서 책임있게 실행하기 위해 이 대통령이 처음부터 이 같은 컨셉트를 잡았다.”고 밝혔다. 통일부 장관에 기용이 유력시되던류우익 전 주중대사가 등용되지 않은 데 대해서는 ‘회전문 인사·측근 인사’라는 비판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과 함께 당초 교체가 예상돼 온 이귀남 법무부 장관도 유임됐다. 박재완(56) 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성균관대 교수 출신으로 17대 한나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거쳐 현 정부 초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으며 이후 국정기획수석을 거쳐 고용부 장관으로 재직 중이다. 서규용(63)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농업직 기술고시에 합격해 농촌진흥청장과 농림부 차관을 거쳐 한국농어민신문사 사장, 로컬푸드운동본부 회장 등 언론과 시민단체 등에서 30여년간 농업전문가로 활동했다. 유영숙(56·여) 환경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생화학박사 출신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40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부원장으로 발탁됐으며 여성 생명과학기술포럼 회장을 지냈다. 이채필(55)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소아마비를 딛고 고교를 검정고시로 마친 뒤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시(25회)에 합격한 뒤 노동부 노사정책실장과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권도엽(58) 국토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건교부에서 주택국장, 정책홍보관리실장을 지낸 뒤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거친 건설 분야 전문관료다. 이번 개각은 현 정부 들어 6번째로, 직전 개각은 지난해 12월 31일 단행됐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정치색깔 배제·관료출신 발탁… 아무도 예상못한 ‘깜짝 개각’

    정치색깔 배제·관료출신 발탁… 아무도 예상못한 ‘깜짝 개각’

    4·27 재·보선 이후 설(說)만 난무했던 개각이 6일 단행됐다. 이번 ‘5·6 개각’은 이명박 대통령 집권 이후 여섯번째 개각이다. 이 대통령은 촛불시위의 직격탄을 맞은 2008년 7·7 개각을 시작으로 2009년에 두번(1·19, 9·3), 지난해 두번(8·8, 12·31) 각각 개각을 했다. 12·31 개각 이후 5개월 만에 단행된 이번 개각의 특징은 ‘관료중심의 실무형 내각’으로 요약된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이번에 개각내용을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일 중심’으로 하겠다는 결심을 굳혔다.”면서 “새로운 내각은 일 중심 내각으로 규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체된 5명의 장관 중 전·현직 차관이 3명이나 되는 데서 알 수 있다. 농식품부 장관에 기용된 서규용 전 농식품부 차관,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승진한 이채필 고용노동부 차관, 국토해양부 장관에 발탁된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 1차관 등이다. 내년 총선·대선 등 대형 정치적 이슈가 줄줄이 예정된 가운데 정치바람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정치색깔을 배제하면서 관료 출신을 장관에 발탁해 공직사회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임기 말 국정운영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끌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가 읽힌다. 지역을 최대한 안배하면서 참신한 인사를 기용하려고 애쓴 흔적도 엿보인다. 국무위원에 강원 출신(유영숙 환경)이 처음으로 기용됐다. 장관급인 김영란 국민권익위원장을 포함해 유영숙 환경 장관 후보자,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 등 현 정부에서 가장 많은 4명의 여성장관(급)이 포진하게 됐다. 소아마비를 앓은 장애인(이채필 노동)과 전문가인 과학자(유영숙 환경)의 발탁도 눈에 띈다. 국무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의 평균 나이도 현재 59.4세에서 58.4세로 한 살 젊어졌다. 일각에서는 그러나 ‘아는 사람, 썼던 사람’을 다시 돌려 쓰는 ‘회전문인사’의 반복으로 이명박 정부의 인재풀이 협소함을 방증한다는 지적도 있다. 옛 재무부 사무관으로 근무했던 것 외에는 재정부와 무관해 경제정책을 총괄하기에는 아무리 성실한 박재완 장관이라도 역부족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임태희 실장은 이와 관련, “재정부 장관은 경제정책에 대한 총괄적인 조정책임을 지기 때문에 직위를 떠나서 여러 경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훌륭하게 직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탄소배출권 거래 시행시기 조정될 듯

    탄소배출권 거래 시행시기 조정될 듯

    2013년 도입 예정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의 시행 시기와 부담 수준이 조정될 전망이다.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제부처 장·차관과 경제 5단체장 간담회에서 배출권거래제 시행을 몇년 늦춰 달라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건의에 대해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려운 사정을 이해한다. 해법을 찾아보자.”고 답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회의에는 정부 측에서 윤 장관을 비롯해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안현호 지식경제부 제1차관, 이채필 고용노동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재계에서는 손 회장 외에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사공일 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영준 지경부 제2차관 역시 이날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 배출권거래제에 대해 “산업계 의견을 반영해 시행 시기와 부담 수준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9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배출권거래제에 대한 입장을 최종 조율할 예정이다.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와 환경부는 당초 배출권거래제를 2013년 도입하고 배출권 무상할당 비율을 90%로 시작해 2021년 유상할당 비율을 100% 달성하는 안을 내놨다. 할당은 기업들이 일정 비율의 배출권을 정부로부터 사는 것을 말한다. 산업계 반발이 거세지자 녹색성장위는 도입 시기를 2013~2015년으로 늦추고 무상할당 비율은 95%로 높이되 무상할당 폐지 시점 등은 국가경쟁력 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조정안을 마련했다. 간담회 직후 손 회장은 “관계장관회의에서 (배출권거래제에 대해) 합리적인 결론을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정부에서 재계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두걸·유지혜기자 douzirl@seoul.co.kr
  • 고용부發 관가 인사태풍 부나

    고용노동부는 내년 초 정기인사를 앞두고 실장급(1급) 6명 전원에게 사표를 제출하도록 했다. 사표 제출을 요구받은 실장급 공무원은 본부 실장 3명과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2명, 서울지방노동위원장이다. ●“인사개혁 조치와는 무관” 이번에 사표를 제출한 모 인사는 이미 민간 산하단체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문제가 일단락되는 등 내부적으로는 ‘쇄신인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박재완 고용부 장관은 “다른 부처에서도 인사를 앞두고 의례적으로 일괄사표를 받고 선별 수리한다.”면서 “최근 실장급 6명 전원에게 사표를 제출하도록 한 것은 최근 무능ㆍ태만 공무원을 퇴출시킨 일련의 인사개혁 조치와는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고용부 고위 관계자는 “일부 고참 실장들에게 용퇴의 기회를 주는 한편 젊고 유능한 후배기수들에게 중책을 맡기는 포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실장급 인사에서 모든 경우의 수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다음 달 예정된 국장급 인사의 폭을 자유롭게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용부에서는 이번 사표제출을 향후 인사에서 ‘젊은 고용부‘로 만들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사표 제출을 요구받은 실장급 공무원 6명 가운데 2명은 이채필 차관(행시25회) 보다 선배인 행시24회 출신이며, 1명은 동기로 알려져 있다. 현재 주요 보직 국장에 포진한 행시 26~28회 기수들의 전진 배치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젊은 고용부’ 만들기 관측 이번 인사 조치가 고용부의 연이은 인사개혁 조치의 완결판이라는 시각도 있다. 현 정부의 실세로 불리는 박 장관이 고위 공무원들의 ‘철밥통’ 관행을 깨뜨리면서 인사 혁신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란 기대도 적지 않다. 고용부는 지난 4월 서기관 4명을 현장 지원단에 경고성 전보한 것을 시작으로 연이어 무능한 직원을 퇴출하는 인사를 해왔다. 고용부 관계자는 “내년 초 인사에서 고용부가 시범 케이스로 혁신적 인사를 단행해 관가에 새로운 바람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자리 창출’ 본격화 할 듯 일각에서는 정권 말기에 접어들면서 박 장관의 내부 공직기강 확립을 노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고용부 개명 이후 10개월 만에 야심적으로 발표한 ‘국가고용전략 2020’이 기존에 추진해 온 고용정책과 차별성이 없었다는 내부 평가가 적지않았다. 고용 창출 관련 주무부처로서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준엄한 ‘자기 반성’ 이라는 의미다. 따라서 이번 조치는 현정부의 최대 현안인 ‘일자리 창출’을 향후 가열하게 추진하겠다는 박 장관의 의지 표현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고용부 “스마트부처로 체질 개선”

    고용부 “스마트부처로 체질 개선”

    서울의 한 고용지원센터 상담원 A씨는 실업급여를 타려고 늘어선 줄을 보면 맥이 풀린다. A씨의 업무는 구직자들의 수급 자격이 있는지 형식적으로 물어보는 일이다.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로 수급자와 상담원 모두 시간을 허비한다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다. 그는 “단순 행정사무만 줄여도 취업지원이 필요한 구직자를 위해 시간을 좀 더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고용 상담원이 겪어온 이러한 어려움은 적잖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가 업무효율화를 위한 체질개선에 나섰기 때문이다. 단순 행정절차는 간소화하고 전문 사무는 민간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 부처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 고용노동부는 22일 행정효율화 및 인사개선 방안 등을 담은 ‘제도 개선 및 조직 개선안’을 내놓았다. 우선 업무 효율성을 끌어올리고자 핵심 고용업무인 실업급여의 인정방식을 간소화·다양화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구직자가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반드시 고용지원센터에 방문해야 했으나 내년부터는 간소화 방안이 도입된다. ▲최초 실업인정 뒤 3개월간 온라인으로 구직활동을 신고하면 자동으로 실업상태를 인정하는 온라인 신고형 ▲실업인정을 집단교육으로 대체하는 집체교육형 ▲수급자가 온라인 신고형과 집체교육형을 선택할 수 있는 교육·온라인 조화형 ▲방문을 통해 구직활동을 자세히 확인하는 실업인정강화형 등 4가지 방안이다. 이채필 고용부 차관은 “온라인신고제 도입으로 고용센터에서 실업인정 업무가 줄면 재취업 상담기능을 강화할 수 있고 실업자는 불필요하게 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돼 자율적인 구직활동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무원이 전담해온 체불임금 처리업무는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하기로 했다. 공인노무사를 시간제 형태 등으로 고용해 임금체불을 당한 근로자와 사용자 간 사전조정을 도와 행정 과부하를 막겠다는 취지다. 또 내년 상반기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임금 체불 사업주의 명단을 금융기관과 신용평가기관에 통보해 금융거래 때 불이익을 받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매년 특별승진을 정례화하는 등 실적과 능력에 따라 승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사제도를 개선하고 기존 감사제도에 컨설팅 기능을 포함시켜 비효율적 업무처리 개선을 돕기로 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MB정부 파워엘리트](17) 노동부

    [MB정부 파워엘리트](17) 노동부

    노동부는 올해 초 조직체계를 개편했다. 노사정책실을 신설하고 고용정책실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신(新)노조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시대에 대비하는 한편 ‘고용노동부’로 개칭(改稱)하기에 앞서 고용정책 수립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 과정에서 노동부 내 ‘파워엘리트’들의 이동도 눈에 띄었다. 노동부의 2급 이상 고위공무원단을 보면 학연·지연에 따른 ‘라인’이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굳이 세(勢)를 따지자면 본부 소속 고위공무원(장·차관 포함) 17명 중 서울대(5명) 및 부산·경남(4명) 출신이 가장 많다. 인맥 구분이 명확하지 않다 보니 업무상 성과에 따라 승진 여부가 판가름난다. ●이채필 차관, 선배 제치고 승진 이채필 차관이 대표적 사례다. 지난 3월 승진한 그는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앓고 독학으로 고등학교까지 마친 뒤 영남대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5회로 1982년 노동부 사무관으로 부임한 뒤 직업능력정책관, 노사협력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뒤 선배들을 제치고 차관이 됐다. 고시 최고(最古) 기수가 차관직에 올랐던 관행이 깨진 것. 이 차관은 지난해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복수노조제 도입 등을 핵심으로 하는 노조법 개정 과정에서 재계·노동계와 가진 물밑협상을 이끌며 임태희 장관의 신망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기수 역전으로 이 차관의 선배들은 후배를 모시며 다음 인사를 기다리게 됐다. 노동부 내 가장 앞선 고시 기수는 24회로 엄현택 고용정책실장, 조정호 중앙노동위원회 기획처장, 이우룡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등이 있다. 특히 엄현택 실장은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을 거치며 지난 인사 때 차관 물망에 오른 바 있다. 그는 노동부 업무의 60% 정도를 차지하는 고용정책 수립을 이끌며 차기 차관직을 노린다. 기수 파괴는 노동부 내 실장급 인사에서도 눈에 띈다. 조재정 기획조정실장은 행시 28회로 27기 선배들을 제치고 1급 자리를 차지했다.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을 거치며 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빠른 판단력과 효율적인 일 처리로 후배들로부터도 좋은 평을 받는다. 직제개편 과정에서 새로 생긴 노사정책실의 수장으로는 이재갑 실장이 발탁됐다. 고용정책관 등을 맡아온 이 실장은 공직생활 대부분을 고용분야에서 일했다. 이 때문에 그에게 노사정책실장직을 맡긴 것을 두고 의외의 인사라는 평이 많았다. 노동부 관계자는 “고용친화적인 노사정책을 추진하라는 임 장관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학구파 스타일인 이 실장은 오는 7월 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제와 내년 하반기 복수노조제 도입 등을 앞두고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다. ●임무송 정책관은 ‘기획통’ 노동부의 향후 주역인 국장단(2급)에는 주로 고시 29~32회가 포진해 있다. 임무송(32회) 인력수급정책관은 노동부 내 ‘기획통’으로 꼽힌다. 고용정책과장 시절 다양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내놓았고 이러한 경력 때문에 올해 구인·구직 불일치(미스매치)를 해결하는 역할의 인력수급정책관으로 영입됐다. 박종길(30회) 대변인은 대인관계가 좋고 창의적 업무처리를 강조하는 스타일로 평가받는다. 여성 고위공무원 중에는 정현옥 근로기준국장이 눈에 띈다. 고시 28회로 노동부 내 맏언니인 정 국장은 부드러운 리더십과 추진력 있는 카리스마를 두루 갖췄다는 평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통일 차관 엄종식··· 이대통령 차관급 6명 인사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통일부 차관에 엄종식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 지식경제부 1차관에 안현호 지경부 산업경제실장을 내정하는 등 차관급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환경부 차관에는 문정호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노동부 차관에는 이채필 노동부 노사정책실장, 관세청장에는 윤영선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중소기업청장에는 김동선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이 각각 내정됐다. 이번에 내정된 차관급 인사는 모두 해당부처 공무원 출신이다. 출신지별로 보면 서울 2명, 영남 2명, 충청 1명, 강원 1명이다. 이번에 물러난 홍양호 통일부 차관과 임채민 지경부 1차관, 이병욱 환경부 차관, 정종수 노동부 차관, 허용석 관세청장,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은 모두 이명박정부 출범 직후부터 2년 넘게 재직해 왔다. 이번 차관급 인사의 특징은 비교적 장수차관을 교체한 데 있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공직사회의 사기 진작과 조직 안정을 위해 해당 기관에서 역량 있고 진취적인 실장급 공무원 중 주무 장관의 추천을 받아서 내부에서 발탁했다.”면서 “내정된 차관급 인사는 그동안 이명박 정부의 초기 기틀을 다지는 데 장관과 내부 직원의 가교로서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공석인 행정안전부 장관 인사와 관련, “이달 안에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후보군은) 아직 고심하면서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후속 청장급 인사가 일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차관급 6명 프로필

    ●엄종식 통일부 차관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통일안보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뒤 이명박 정부 첫 청와대 통일비서관을 지내는 등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관여했다. 조용한 성격으로 합리적이라는 평가가 있다. 뚜렷한 색깔이 없다는 평도 있다. 부인 이영애(49)씨와 2녀. ▲서울(51) ▲영훈고, 연세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25회 ▲통일부 정책기획관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 ●안현호 지식경제부 1차관 과감한 업무추진력과 함께 선·후배의 신망도 두터운 엘리트 정책통. 최근 연구·개발(R&D) 체계를 손질하는 기획안을 마련했고 전임 임채민 차관과 함께 ‘세계적 전문 중견기업 육성전략’을 기획했다. 부인 김정애(47)씨와 2녀. ▲경남 함안(53) ▲서울 중앙고, 서울대 무역학과 ▲행정고시 25회 ▲산업자원부 산업기술정책 과장 ▲산업기술국장 ▲산업기술정책관 ▲지경부 기획조정실장 ●문정호 환경부 차관 총리실에 오래 근무하다가 1994년 환경부로 옮겨왔다. 보는 시야가 넓고 정책 조율 능력이 뛰어나 직원들이 잘 따른다는 평가를 받는다. 낙동강유역청장, 수질보전국·자연보전국장 등 환경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부인 김선실(54)씨와 1남 2녀. ▲서울(54) ▲경동고, 연세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24회 ▲환경정책실장·공보관 ●이채필 노동부 차관 노동부 내에서 직업능력정책관 등 고용업무와 노사정책국장 등 노사관계업무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개정 노조법 처리 과정에서 장·차관과 실무자 사이에서 중간고리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평이다. 부인 하혜숙(50)씨와 1남 2녀. ▲울산(54) ▲검정고시, 영남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25회 ▲기획조정실장 ▲노사정책실장 ●윤영선 관세청장 행정고시 23회로 1980년 공직에 입문한 뒤 대부분을 세제 분야에서 보낸 정통 세제 관료다.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수준급의 테니스 실력을 갖췄고 소문난 등산 애호가다. 부인 송익순(52)씨와 2남. ▲충남 보령(54) ▲서울고, 성균관대 ▲재정경제부 조세기획심의관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관 ●김동선 중기청장 옛 상공부와 산업자원부에서 잔뼈가 굵은 국제통상 전문가로 영어에 능통하다. 온화한 성격에 잔정이 많아 따르는 후배들이 많다. 한·중 마늘협상 때는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는 부상을 입고도 목발을 짚고 협상을 벌이는 등 강단도 있다. 부인 김향나(53)씨와 1남 1녀. ▲강원 영월(55) ▲신일고, 고려대 무역학과 ▲행정고시 25회 ▲산자부 수출과장 ▲주중 대사관 상무관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국제협력관 장석영 ■노동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 △노사정책실장 이채필△기획조정〃 조재정 ■특허청 △대외협력고객지원국장 김창룡 ■국민권익위원회 △홍보담당관 김덕만 ■에너지기술평가원 ◇팀장급 전보 △전략기획팀장 양훈철△국제협력팀장 강도규△녹색산업육성팀장 김상호 ■CBS △선교본부장 박용수△전남방송〃 김동인△춘천방송본부 총무국장(기술국장 겸임) 이기석△광주〃 총무〃 이상철△경남〃 보도제작〃 이강국△청주〃 기술국 기술위원 한청희<미디어본부>△크로스미디어센터장(국장급) 민경중△편성국장 김갑수△보도〃 이정희△해설위원장 김진오△기술국장 주철△TV제작국장 지웅[크로스미디어센터]△크로스미디어전략부장 윤석제△플랫폼사업〃 이재용[편성국]△편성부장 심영보△시사교양제작〃 이덕우△예능제작〃 김우호△아나운서〃 장주희[보도국]△편집부장 감일근△정치〃 김규완△사회〃 임형섭△선임기자 권영철[TV제작국]△편성부장 안혁△제작〃 심승현△외주특집〃 김종욱[기술국]△기술기획관리부장 안영기△TV송출제작〃 정용선△기술연구소장 임철호<선교본부>△선교기획국장 정재원△선교협력2〃 박옥배△선교협력2국 선교위원 최문희△선교기획국 〃 권석준<경영본부>△마케팅센터 마케팅2부장 조국준<기획조정실>△심의평가부장 김성기 ■이코노믹리뷰 ◇신규 선임 △이사 겸 편집국장 이남석△마케팅부장 김병중 ■한림대의료원 △홍보팀장 김한상 ■신한은행 ◇전보 △은평지점장 김영재 ■솔로몬투자증권 ◇신규영입 <상무>△캐피탈마켓본부장 한상현 ■현대오일뱅크 ◇승진 △상무A 박영삼 최승홍 김병섭 강명섭 김규태△상무B 민형기 김재열◇보임△S&T본부장 김성만<영업본부>△본부장 정진춘△직영부문장 문종민△영업조정〃 박병덕△직매〃 김업△네트워크개발〃 안창희
  • [인사]

    ■노동부 △기획조정실장 겸 노사정책실장 직무대리 이채필△고용정책실 인력수급정책관 임무송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문화서비스표준과장 정낙훈△표준기술기반〃 김무홍 ■광주광역시 ◇준국장 승진 △하계U대회 지원관 정민곤◇4급 승진△녹색성장담당관 김흥태△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정반표△광산구 홍화성△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장 박득서△하계U대회조직위 파견 김영중△광산구 이동우△남구 서동현△보건환경연구원 가축위생연구부장 김용환△노인복지과장 직무대리 정수택△과학산업과장 〃 이종환△계약심사과장 〃 오용남△투자유치서울사무소장 〃 하태선△광주시 박광석△하계U대회 조직위 파견 김병수△광주시 김애리◇4급 전보△정보화담당관 신기호△시립민속박물관장 이병렬△상수도사업본부 업무부장 김영태△시립도서관장 김범일△종합건설본부 토목부장 차영규<과장>△문화산업 장학기△체육지원 이연△사회복지 허우석△민주정신선양 노광범△교통정책 황신하△산업진흥 문석훈△대중교통 배병규△수질보전 백봉기△환경정책 이장환△건설도로 오병현△방재관리 박진홍 ■서울대 △사범대학장 김종욱△사범대 교무부학장 홍훈기△〃 학생부학장 박성혁 ■김천대 △기획조정실장 전기환△대학발전전략처장 권창오 ■대한법률구조공단 ◇전보 △본부 구조정책부 이동렬△서울남부지부장 이창우△전주〃 정기성△수원지부 평택출장소장 안지훈△대구지부 서부출장소장 임대윤◇신규 임용△서울동부지부 임현주△서울남부지부 구조부장 주성현△의정부지부 〃 이준필△수원지부 주희주△대구지부 포항출장소장 김형찬△울산지부 구조부장 김미강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사무소장 전보 △인도네시아 최성호△필리핀 김진오△페루 장봉순△아프가니스탄(PRT) 김용표△이라크(바그다드) 임우택△이라크(아르빌) 최흥열◇부장급 전보△봉사사업부장 이종선△기후변화·환경〃 한충식△정책연구실장 김인△연수사업부장 김복희△기획경영〃 우채석△사업평가실장 김태영△ODA교육원 및 제2청사 건립추진반장 김학서△홍보실장 최원식△감사〃 한기헌△사회개발부장 한영태 ■무역협회 △상임감사 윤재만 ■IBK투자증권 ◇선임 <상무>△반포지점 박문규 ■대림그룹 ◇승진 <대림산업>△플랜트사업본부 부사장 조용남△상무보 전흥렬 배지환 김성인
  • ‘복수노조·타임오프’ 시행령 내년 4월內 마련

    복수노조 허용·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안에 대한 구체적 운영 방법을 규정한 시행령이 내년 4월 내 마련된다. 또 늦어도 내년 2월 중 타임오프(time-off·근로시간 면제)제 상한선을 정해 시행령에 담기로 했다. 노동부는 7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노사정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이채필 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은 “내년 1~2월 중 노사정이 공동 실태조사를 해 사업장 내 조합원 수를 고려한 규모별 타임오프제 상한선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3~4월 중에는 해당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하고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또 2012년 7월부터 허용하기로 한 복수노조와 관련한 시행령 개정안도 내년 3~4월 중 마련해 입법예고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부의 계획대로 법 개정이 진행된다면 늦어도 내년 4월 중 복수노조 허용·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를 위한 법제 작업은 일단락된다. 노동부는 노사정 합의문에 빠져 있던 타임오프제 상한선의 도입은 ‘노사 교섭이 비효율적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라고 설명했다. 노조 업무 종사자가 노사 교섭·고충처리 등과 관련된 활동 시 유급 근로 면제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의 상한선을 정하지 않으면 노사가 적정 시간을 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한나라당 노동관계법 태스크포스는 8일 국회에 제출할 노동관계개정법에서 복수노조 허용에 따른 창구단일화 방법으로 노(勞)-노(勞)간 자율을 원칙으로 하되, 자율합의가 안 될 경우 ‘과반 대표제’를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복수노조가 3:3:4와 같이 과반대표가 없을 경우에도 창구단일화 방법을 대통령령에 규정하기로 했다. 노조 전임자 임금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노사 공통의 이해관계에 대한 업무에 대해서는 예외를 두도록 하는 방식으로 법안을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현진 유대근기자 jhj@seoul.co.kr
  • [인사]

    ■국회 <국회대변인실> △부대변인 배준영△비서관 장인석<국회사무처>△홍보기획관 육동인<국회예산정책처>△사업평가국 사회사업평가팀장 김일권△예산분석실 법안비용추계2〃 서덕원△〃 법안비용추계1〃 정문종△경제분석실 세제분석〃 이영환△기획관리관 기획협력팀 김준규<국회입법조사처>△경제산업조사실장 류재우△정치행정조사실 법제사법팀장 최석림△사회문화조사실 교육과학〃 유의정△〃 문화방송통신〃 김유향△〃 환경노동〃 김준 ■국무총리실 ◇서기관 승진 △조세심판원 행정실 이승효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관 정용준△중앙공무원교육원 기획부장 윤석윤◇부이사관 승진△감사담당관 김혜순△제도진단과장 조소연△교육훈련〃 강성조△안전개선〃 박일범△비상대비정책〃 황병수△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장 이상근 ■농림수산식품부 △행정관리담당관 김완수△규제개혁법무〃 오광석△정책평가〃 이정형△정책통계〃 김원일△정보화〃 최명철◇과장△경영조직 정현출△농업금융정책 남태헌△농가소득안정추진단장 백종호△지역개발 고학수△농업기반 김일환△녹색미래전략 이충원△과학기술정책 오병석△4대강새만금 이봉훈△국제협력총괄 홍성재△양자협상협력 조신희△다자협상협력 최병국△지역무역협정 김윤종△식품산업정책 권재한△유통정책 안용덕△식품산업진흥 김홍우△식량정책 임정빈△농산경영 김남수△채소특작 이재욱△과수화훼 김응본△축산정책 노수현△축산경영 허태웅△동물방역 이상수△소비안전정책 우동식△안전위생 최대휴△표시검역 장기윤△친환경농업 장승진△수산개발 최완현△지도안전 김승환△자원환경 정복철△원양정책 서재연△국제기구 정일정△어업교섭 신현석◇전보△품종보호심판위원회 상임위원 김정희△한식세계화추진팀장 박수진△농림수산식품부 허베리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피해어업인지원단 파견 임광희[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혁신기획과장 이재훤△농업경영정보〃 구돈회△원산지관리〃 김선영△강원지원장 최염순△충남〃 이상혁△전남〃 이용섭△총무과장 노병환△품질검사〃 조강현[농업연수원]△운영지원과장 손건수[국립수의과학검역원]△질병방역부 동물보호과장 한종현[국립식물검역원]△인천공항지원장 박순연[국립종자원]△심재규 이강호 신동하[국립수산과학원]△박신철 ■보건복지가족부 △아동청소년가족정책실장 장옥주△사회정책선진화기획관(기획조정실 국제협력관 겸임) 김원종[아동청소년가족정책실 정책관]△아동청소년육성 김두현△아동청소년복지 주정미△가족 박숙자△보육 권덕철[질병관리본부]△질병예방센터장 직무대리 배종성[국립중앙의료원]△설립추진단장 한문덕◇전보 및 재발령△장관비서관 현수엽△대변인실 홍보기획담당관 손호준[사회정책선진화기획관실 담당관]△사회정책선진화 이경수△사회정책분석 김영선[감사관실]△감사담당관 김두수◇과장△운영지원 신현두[기획조정실 담당관]△행정관리 황승현△정책통계 신준호[보건의료정책실 과장]△의료자원 정윤순△구강생활건강 이석규[건강정책국]△가족건강과장 이원희[보건산업정책국]△생명과학진흥과장 김봉호[사회복지정책실]△복지정책과장 강도태△보건복지콜센터장 양윤선△공적연금연계 TF팀장 인정숙△사회서비스자원과장 박난숙△자립지원〃 류양지[저출산고령사회정책국]△노인정책과장 김혜진[장애인정책국 과장]△장애인권익지원 김동호△장애인자립기반 최홍석[아동청소년가족정책실 과장]△아동청소년정책 남형기△아동청소년권리 양동교△아동청소년활동진흥 양종수△아동청소년복지 임인택△아동청소년자립 임숙영△아동청소년보호 김성벽△아동청소년안전 임을기△가족정책 조남권△가족지원 김혜선△다문화가족 이민원△보육정책 전병왕△보육사업기획 김현숙△보육기반 정영훈[사회보험징수통합추진단]△총괄조정과장 설정곤[민생안정지원본부]△기초생활보장관리단장 이상희[청소년보호중앙점검단]△팀장 강정민[보건복지가족부]△유재열 진영주 정군식 염미연[국립중앙의료원]△설립추진팀장 고의수[국립의료원]△나성웅[질병관리본부]△총무혁신팀 이재국 ■환경부 △장관정책보좌관 진선수 ■노동부 △기획조정실장 이채필△고용정책실 고용서비스정책관 장의성△서울지방노동청장 최준섭△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조정호 이우룡△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이기권△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 이신재◇승진△노사협력정책국장 전운배△고용정책실 직업능력정책관 임서정△경인지방노동청장 이재윤△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 운영국장 임무송<부이사관>△운영지원과장 이태희△고용정책〃 나영돈△고용보험정책〃 박형정△노사협력정책〃 김왕△노사갈등대책〃 권혁태△광주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김성구<서기관>△운영지원과 박두하△기획재정담당관실 임관규△행정관리담당관실 김동욱△여성고용과 서호원 양연숙△고용서비스정책과 최태호△노사관계법제과 박윤기△근로기준과 윤수경△고용차별개선정책과 장현석◇과장급 전보△정보화담당관 이성룡△자격정책과장 이명로△고용차별개선정책〃 이주일△여성고용〃 김경윤△지역고용사회적기업〃 마성균△근로기준〃 박화진△산재보험〃 김제락△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조병기△부산지방노동청 부산북부지청장 이태우△대구지방노동청 대구북부〃 김순림△구미〃 노명종△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 심판2과장 김효순△홍보담당관 권오일△행정관리〃 김성호△국제기구〃 김윤태△인적자원개발과장 시민석△장애인고령자고용〃 정성균△고용서비스정책〃 정형우△고용지원실업급여〃 김영국△임금복지〃 김종철 ■국세청 △법무심사국 심사1과 정찬배△법인납세국 원천세과 한지웅△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3과 최시헌△서대문세무서 소득세과장 허범△〃 재산세2〃 김영정△도봉세무서 운영지원〃 이석봉△중부지방국세청 최광섭◇세무서 과장급 직무대리△북인천 소득지원과장 임동호△서인천 재산세〃 정만옥△부천 운영지원〃 장기만△안양 소득세〃 신동웅△수원 소득세〃 박은학△평택 소득지원〃 오호성△이천 운영지원〃 김장환△남양주 납세자보호담당관 최재훈△고양 운영지원과장 정현철◇임명△국세청 심사2과 김도경△서울지방국세청 법무2과 류성현△중부지방국세청 법무과 전정일 ■산림청 ◇서기관 승진 △운영지원과 이정용△산불방지과 박원희△산림정책과 최영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 이재교 ■산업은행 ◇부점장급 이동 △재무기획부장 김갑중△재무회계실장 양동영△여신심사1부 선임신용관리역 홍기용 ■KBS △보도국 국제팀 모스크바 지국장 김명섭 (7월1일자) ■한국산업인력공단 △자격관리이사 김종효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국제협력실장 윤종구△비서〃 안영수 ■한국HP ◇승진 △부사장 지정권△전무 오준석△상무 권익균 이성열 이화령 지명석 홍성준△이사 김진수 김천제 성기수 송하중 온정호 윤정하 이선임 정해중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부속행정실장(통합비서실장 겸임) 조항순△홍보마케팅〃(교류협력팀장 〃) 임종성 ■건국대병원 △소화기병센터장 심찬섭 ■엘베스트 △대표이사 박순용
  • [공직 인맥 열전] (17) 노동부 (상)

    [공직 인맥 열전] (17) 노동부 (상)

    주 5일(40시간)근무제, 비정규직보호법 등 노동부는 최근 몇년 사이 국민 생활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준 정책들을 펼쳤다. 당연히 노동부를 이끌어가는 주역들은 이들 정책을 입안하고 실행에 옮기는 데 직·간접적으로 공로가 인정된 인물들이다. 굳이 학맥과 지연을 따지자면 호남과 고려대 인맥의 우세 속에 영남 출신 서울대, 부산대 인맥이 뒤를 잇는 추세다. ●현안 해결의 주역들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임기중 노동계의 현안 문제를 많이 해결한 장관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노동계의 최대 난제로 꼽혔던 비정규직보호법과 노사관계 선진화방안 등을 실행에 옮겼다. 직원들은 “노사 양측의 첨예한 입장 차를 극복한, 입법화와 정착 과정의 일등공신”이라면서 “이 장관의 정치력이 밑바탕이 됐다.”고 평가한다. 장관의 업적 뒤에는 언제나 뛰어난 참모진이 있게 마련. 노민기 현 차관은 장관의 일등 브레인이자 안살림을 견실히 챙기는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 당시 정책홍보관리본부장이었던 그는 김성중(현 노사정위원장) 차관과 정종수(현 정책홍보관리본부장) 고용정책본부장과 함께 노동정책의 전반을 아우르는 역할을 했다.“업무에 막힘이 없고 판단이 명쾌하다.”는 게 후배들의 평가다. 정종수 본부장의 역할 또한 만만찮다.“노사관계에만 치중된 것으로 오인받던 노동부의 업무영역을 고용으로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노동부의 명칭을 고용노동부로 변경할 수 있을 만큼 사회적 일자리, 고용서비스 확대 방안 등 다양한 고용 정책들을 쏟아냈다. 현재는 행시 23회 출신의 송영중 고용정책본부장이 고용정책을 새롭게 챙기고 있다. ●더욱 전문화된 차세대 그룹 차세대 선두 그룹으로는 송봉근 노사정책국장, 장의성 근로기준국장, 이기권 고용정책관, 이채필 직업능력정책관 등이 꼽힌다. 행시 24회 출신인 송봉근 국장은 노사관계 전문가로 직권중재제도를 폐지하고 필수공익사업장제도 도입 등 노사관계선진화 입법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25회인 장의성 국장은 ‘일 벌레’로 불릴 정도로 매사에 열정적이고, 특수고용노동자 분야를 연구한 국내 1호 박사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동기인 이기권 고용정책관은 노사협상과 고용분야 등에 두루 능통한 노동부 브레인 중의 1명으로 통한다. 이채필 직업능력정책관은 총무과장을 거쳐 산업안전국장, 고용정책심의관 등을 거치며 후배들의 신망을 쌓고 있다. 행시 24회 동기들인 이우룡 노동보험정책관, 중앙공무원교육원에 파견 중인 엄현택 국장, 조정호 서울지방노동청장 등의 행보도 주목의 대상이다. 선두 그룹을 위협하는 후배 국장들로는 26회 허원용 홍보관리관,28회 정현옥 경인지방노동청장과 조재정 공공기관비정규직실무추진단장,29회 이인규 감사관 등이 거론된다. 허원용 관리관은 국제협력담당관, 노사정위원회 운영국장, 경기지방노동위원장 등을 거쳤고 친화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홍보관리관·노사정위 운영국장 등을 거친 정현옥 청장은 노동부를 대표하는 여걸로 통한다. 근로기준팀장, 청년고용팀장 등 주요 팀장을 거친 이인규 감사관은 “선 굵은 성품으로 업무와 대인 관계가 분명하다.”는 평이다. 총무과장, 재정기획관 등을 역임한 조 단장 역시 깔끔한 업무능력과 빠른 판단력으로 노동부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꼽히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공무원 Life & Culture] 노동부 스터디그룹 ‘정책 연구회’

    ‘지식의 공유와 축적을 통해 정책의 질을 높이자’ 업무에 쫓겨 제대로 된 정책 연구가 어려운 공무원 사회. 자기 업무 이외의 영역은 더욱 접근하기 힘든 것이 우리관료사회 분위기다. 하지만 노동부 직원들은 이러한 장벽을 넘기 위해 일종의 스터디 그룹인 ‘정책연구회’를 만들었다.회원들은 국장급부터 5급까지 20여명. 타 부서 직원들과 ‘편한 상태’에서 토론을 하다보면 간접경험이 쌓이고 궁극적으로 노동행정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취지다.정책연구회는 남다른 ‘학구열’로 정평이 나 있는 노민기(盧民基) 고용총괄심의관을 회장으로 추대하며 지난 2월 발족됐다. 그동안 5차 모임을 갖고 ▲우리나라 현행 파견근로법제의 문제점과 대안 ▲우리사주제 근로자 경영참여 ▲근로자건강증진을 위한 노동정책방향 등을 집중 논의했다.최근엔 한국노동연구원 방하남 박사를 초빙,‘퇴직금제도의 장기발전 방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정책연구회는 망년회 모임이 한창인 지난 12일 과천청사 주변의 한음식점에서 6차 모임을 가졌다. ‘독일의고용보험제도’가 주제였다.최근 독일로 출장을 다녀온 고용보험제도과 김덕호 사무관이 주제발표를 맡았다.A4 용지 18장 분량의 보고서를 브리핑하는 도중 의문점을 중심으로 질의·응답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참석자들은 독일 보험제도의 공공·민간 혼합 방식과 부분 실업급여 등의 고용 안정정책,대민 서비스 방식,직업상담소 운영방식 등 다양하고 세세한 부분에 관심을 가졌다. 질문이 쏟아졌고 발표자는 진땀을 흘렸다.격론이 오가면서 정책 세미나를 방불케 하는 열기가 느껴졌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독일의 지역 노동정책이었다.발제자인 김 사무관이 “독일은 지방 특색에 맞는 고용·노동정책으로 실효성을 거두고 있다”고 결론을 내리자 즉각 한국적 풍토에서의 도입 여부를 놓고 토론이 벌어졌다. 이채필 과장(행정관리 담당관)은 “강원도 탄광지대에 세워진 ‘강원랜드’가 바로 지역 특성 정책”이라고 지적하자 한 참석자가 “지자제 역사가 일천하고 중앙정부의 입김이 센 우리로선 아직 시기상조”라며 이견을 제시했다. “동서로 갈라진 우리 현실에서 지역 특색을 가미한 정책은 자칫 지역 차별로 오해받을 수 있다”는 신중론도 나왔다. 토론이 열기를 더하자 노민기 국장은 “고용차원에서 지역적 특색이 있다면 실업 교부금을 실업자금으로 쓰는 방안도 있을 수 있다”며 토론의 방향을 잡았다.갑론을박의여지가 있는 만큼 ‘지역특색의 고용정책’을 추후 토론과제로 정했다. 이날 토론은 아쉽게 끝을 맺었지만 참석자들은 새로운 노동정책의 가능성을 엿보는 수확을 거둔 셈이다. 노동부는 이같은 연구 모임이 활성화되도록 부처 차원에서 지원할 계획이다.이기권 총무과장은 “제도적으로 연구모임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적폭적 지지 의사를 밝혔다.주제 발표자에 원고료와 강의료를지급하고 노동부 산하 한국노동연구원과 연계하는 구상도갖고 있다. 정책연구회는 자체적으로 앞으로 반기 또는 1년 정도의토론 결과를 모은 책자 발간도 고려 중이다. 통계 전문가로 사무관으로 특채된 이화영 사무관(고용정책과)은 “자기분야 이외에 다른 부서의 업무와 정책 방향을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환영했다.이혜열 간사(총무과)는 “회원들이 늘어나 주제별 분과위원회를 만들어 노동부의 대표적 연구 모임으로 활성화시키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노민기 회장은 “연구회 모임을 통해 사고의 영역을 넓혀 문제에 대한 접근방법을 다양화시키는 장점이 있다”며“앞으로 보다 많은 직원이 참여해 노동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일만기자 oilman@.
  • [공직인맥 열전](22)노동부.하

    노동부는 2실 4국 2심의관 31과로 구성됐다.81년 부 승격이후 복지사회 진전과 함께 위상과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다. 노동부의 핵심 업무는 고용·실업과 근로여건,노사관계 등3대 분야다.전통적으로 노정과와 근로기준과가,IMF 이후 고용정책과가 핵심 부서로 떠올랐다.이외에 고용보험 제도과장과 훈련정책과장,산업안전 정책과장 등도 승진 필수코스로꼽힌다. 본부 과장급은 부이사관 8명과 23명의 서기관으로 혼재됐다.부이사관은 행시 24회가 주축을 이뤘고 서기관은 행시 33회가 막내 기수다.이 스펙트럼 사이에 공채와 육사·기술고시출신들이 메우는 형국이다. 행시 24회는 엄현택(嚴賢澤)국제협력담당관-김헌수(金憲洙)기획예산담당관-이우룡(李愚龍)보험제도과장이 트로이카를형성 중이다.엄담당관은 빠른 판단력과 원만한 처신이 돋보이고 김담당관은 깔끔한 일처리가 강점이다.‘조조’가 별명인 조정호(趙廷鎬)법무담당관은 참모로서 후한 점수를 받고있지만 리더십에선 평이 엇갈린다. 하지만 행시 25회가 차세대 주자로 부내‘기수파괴’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선두주자는 장의성(張義成)노동경제담당관과 이기권(李基權)노정과장이다.장 담당관은 선이 굵고 정연한 이론이 무기지만 자기 고집도 있다.이 과장은 현장감각과 종합적 판단력에 점수를 땄지만 ‘색깔’을 드러낸다는 평. 이 뒤를 이채필(李埰弼)행정관리담당관과 김윤배(金允培)노사협의과장이 바짝 뒤쫓고 있다.이담당관은 분석력을 갖춘참모형으로 소신파로 분류되고 김과장은 몸을 사리지 않고일을 처리하는 스타일이다.정철균(鄭哲均·42)훈련정책과장은 차분한 성격에 합리적으로 일을 풀어가는 스타일이나 ‘무색무취형’에 가깝다. 26회 선두주자는 이재갑(李載甲)고용정책과장이란 평가가많다. 미 노무관 시절 논리적인 설득력과 이론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최준섭(崔俊燮·47·행시 26회)산업안전과장은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스타일이지만 폭넓은 시야와 리더십에서아직 미지수.이완영(李完永·44·행시 26회)산재보험과장은친화력을 바탕으로 발로 뛰는 현장에서 실력을 발휘했다는평. 임서정(任書正·36·행시 32회)임금정책과장과 박종길(朴鍾吉·36·행시 30회)근로복지과장 등은 아직 검증이 끝나지않은 차세대 ‘신예’로 꼽힌다. 공채 출신으로는 박완수(朴完洙)감사담당관과 이충복(李忠馥)노사조정담당관이 선두다.박담당관은 ‘실전형’으로 상황판단이 빠르고 이담당관은 ‘마당발’로 보스기질을 갖췄지만 자기 색깔이 뚜렷해 호·불호가 엇갈린다. 육사출신들도 나름대로 맥을 잇고 있다.김맹룡(金孟龍·48·육사 31기)안전정책과장은 밤낮없이 일을 찾아다니는 스타일이나 부하 직원들에게는 후한 점수를 얻지 못하는 타입이다.박효욱(朴孝煜)총무과장은 옆을 보지 않고 맡은 일을 추진하는 ‘돌진형’으로 전형적인 무골풍.윗사람이 좋아한다. 김동섭(金東燮·49·육사 32기)고용정책과장과 박승태(朴昇泰·49·육사 31기)인적자원개발과장,김석철(金錫哲·48·육사 32기)실업급여과장은 차분한 일처리로 오히려 문인형에가깝다는 평.이신재(李信載·47·기술고시 13회)산업보건환경과장은 기술고시 출신의 맥을 잇고 있다.본부 과장급 홍일점인 정현옥(鄭賢玉)근로기준과장은 초년 시절부터 여성 관련 업무를 마다하고 정책부서에서 캐리어를 쌓은 ‘적극파’다. 오일만기자 oilman@
  • 행정포커스/ 정부 위원회 정비 어디까지 왔나

    *현황과 개선방향. 정부 부처 산하 각종 위원회가 너무 많다.정부위원회는 327개다.대법전(大法典)에 기재된 법률의 숫자는 모두 971개다.거칠게 말하면법률 세 개에 정부위원회 하나가 있는 꼴이다. ‘327’이라는 숫자도 행정자치부와 기획예산처가 합동으로 98년부터 각 부처의 위원회를 대대적으로 정비한 결과다.당시 법률과 대통령령에 근거한 정부위원회만 무려 372개였다.부령·훈령에 근거한 위원회와 각 부처 공통위원회 등은 제외한 수치다. 한때 위원회 공화국이라는 말이 나돌정도였다.당시 129개를 폐지한다는 정비 계획을 세워 정리에 들어갔다.하지만 그동안 80여개의 위원회가 신설돼 전체 숫자에는 큰 변화가 없다.위원회 정비사업은 지난 81년부터 2,3년에 한번씩 해왔다.다음 위원회 정비는 내년으로 예정돼 있다. 단순히 ‘숫자가 너무 많다’는 것은 문제는 아니다.진짜 문제는 제 역할을 못하는 위원회가 적지 않다는 점에 있다.행정자치부에서 정부위원회 정비를 주기적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필요하고 유명무실한위원회가 여전히 남아 예산상,행정적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위원회 현황과 역할,개선방향 등을 점검해 본다. ◆위원회 정비원칙=위원회 정비는 ▲필요성이 없는 위원회 폐지 ▲중복기능 위원회 통합 ▲설립목적과 연결된 핵심기능 강화 ▲위원 숫자 및 직급의 합리적 조정으로 운영 효율성 제고 ▲위원회 신설·폐지에 대한 제어 시스템 구축 등을 원칙으로 했다. 또 정부위원회 신설시 설립목표를 완료하면 자동으로 해산하는 ‘일몰제’를 도입,실효성없는 위원회의 난립을 봉쇄한다는 원칙이다. ◆유명무실 위원회 실태=평화의댐 건설추진위원회와 서해안개발추진위원회가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이 대표적이다.지난 86년 설립된 평화의댐 건설추진위원회는 98년 1월 회의를 가져 계속 존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88년 설립된 서해안개발 추진위원회도 마찬가지다.이밖에도 회의실적이 거의 없는 위원회들이 많다.지난 94년 9월 설립된 고용정책전문위원회는 98년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회의를 갖지 않았다.이외에도 최근 몇년간 연평균 1회의 회의도 갖지 않은 ‘서류 위원회’는 즐비하다. ◆부처별 위원회 관리현황=각 부처는 위원회의 현황을 그때 그때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위원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데 일조하는 셈이다. 위원회 관리 업무는 각 부처 행정관리담당관실에서 맡고 있다.하지만 연말 행정자치부 조직정책과에 보고하기 위해 현황을 점검하는 것 외에는 해당 부서에 맡겨놓고 있다.위원회 현황에 대한 파악이 없어 회의실적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부처도 교육부,문화관광부,정보통신부 등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 행정관리담당관실 관계자는 “어떤 위원회가 회의를 했는지안했는지는 우리도 알 수 없다”면서 “각 부서에서 위원회 현황을맡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총괄해서 파악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구체적인 현황을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불필요한 행정조직의 남발을 막기 위해 행자부에서 계속 정비사업을하고 있지만 이처럼 무관심한 몇몇 일선 부처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행정자치부 서필언(徐弼彦) 조직정책과장은 불필요하거나 기능을 다한 위원회의 존재에 대해 “문제의식은 느끼고 있지만 위원회 정비를 위해 법률을 바꿀 수는 없는 일”이라면서 “법률을 개정하면서 위원회도 정비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모범사례 노동부 규제심사위. 지난 98년 3월에 설립된 노동부 ‘규제심사위원회’의 경우는 활발한 개최실적으로 ‘모범 위원회 사례’로 꼽힐 만하다.설립 연도에는 9차례,99년 10차례,올해들어 4차례나 개최됐다. 당연직 공무원 7명과 외부인사 8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회의가 열릴 때마다 90%에 이르는 높은 참석률을 기록하고 있다. 물론 단순히 위원회가 열린 수치와 참석률만이 규제심사위원회의 성과를 가늠하는 평가항목이 될 수는 없다. 규제심사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노동관련 규제 420건 중 211건을 폐지시켰다.올해의 경우 노동부 소관 하위규정과 산하단체를 포함한 324개 규정,9,079개 조항을 검토했다.이 가운데 1,059건을 폐지하고 443건을 개선하는 등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회의 개최에 앞서 일주일전 위원들에게현안에 대해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안건 예비검토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논란의 여지가 많은 주요 쟁점에 대해서는 며칠 앞두고 E-메일을 보내 회의의 쟁점을 알려주고,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위원회 간사인 이채필(李埰弼) 행정관리담당관은 “격론을 벌여 회의시간을 3시간을 넘기는 경우도 많다”면서 “의사결정에 깊이가 있을 뿐만 아니라 결과 역시 합리적으로 나온다”고 말했다. 이처럼 제도의 운영이 남다르다는 점과 함께 각 위원회가 고유한 기능과 업무내용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위원회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밖에도 건설교통부 산하 ‘사회간접자본추진위원회’는 신공항이나 고속철도건설 등 중요한 정책결정 사항을 자문·심의하는 역할을톡톡히 하고 있고,행정자치부의 ‘지방이양추진위원회’는 발족이후지금까지 총 12개 부처 소관 222개 사무를 지방으로 이양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여경기자 kid@. *金秉燮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정보와자료를 공유하려는 열린 자세가 필요합니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김병섭(金秉燮) 교수는 300여개가 넘는 정부위원회가 제 기능을 하게 하려면 위원회 개최전에 미리 회의 내용 등을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이유로 우선 제도를 집행하는 공무원들의 자세를 꼽았다. 그는 “회의를 자주 하지도 않지만 어쩌다 하는 회의도 자료를 미리 주지 않고 회의당일 도착해야 나눠주기 일쑤다”고 말했다.이렇게되면 미리 검토해 체계있는 고민을 내놓지 못한 채 ‘겉핥기식 조언’에 그치게 된다는 것이다.위원들이 정보가 불충분할 경우 피상적인논의로 일관하거나 정부안에 동조적으로 발언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하지만 만약 단 일주일 전에라도 자료 등을 위원들에게 준다면 논의는 활성화될 수 있고 이것은 제대로 된 정책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나도 몇몇 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여해 봤지만 실망만이쌓였을 뿐”이라면서 “이런식의 위원회 운용은 공무원 책임을 면하고 명분을 쌓기 위한 겉치레 행정의 전형으로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처럼 대외용으로 존재하거나 정부안의 권위를 싣거나 공무원들의 책임을 면하기 위해 꾸린 위원회라면 제대로 된 자문이나 심의 기능이 이뤄질 수 없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위원회 숫자는 많지만 구체적인 전문가 인력풀(pool)은 거의 없다시피 한 것이 우리 사회의 형편이기 때문에 교수 한 사람이 몇개의 위원회에 중복해서 위원을 맡고 있다.명망가를 원하는 위원회특성상 같은 사람이 몇몇 위원회에 겹쳐 자리를 차지할 수밖에 없어‘그 얼굴이 그 얼굴’이라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위원회는 공무원의 부족한 전문성을 보완하고 민간의전문인력을 행정에 활용해 더욱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면서도 “아무리 훌륭한 제도라도 운용을 제대로 못한다면 없느니만 못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결국 중요한 것은 ‘제도를 운용하는 사람’이라는 것.김 교수는“참여한 위원들이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록삼기자. *지자체 위원회 실태는. 정부의 각종 위원회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지만 사정은 지방도 마찬가지다.심지어 일부 위원회는 몇년동안 한번도 회의를열지 않아 형식적인 운영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6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 산하 34개 위원회의 최근 3년간 회의 개최 횟수는 연간 2.6회에 불과했다.특히 기획평가자문위원회,수강료조정위원회,사회교육협의회 등 8개 위원회(23.5%)는 지난 3년간 단 한 차례도 회의가 열리지 않았다. 충북도교육청 산하 각종 위원회도 최근 3년간 활동이 극히 저조한것으로 드러났다.26개 위원회 가운데 최근 3년간 회의 개최 횟수는연간 2.8회에 그쳤다.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 등 7개 위원회는 지난3년 동안 단 한번도 개최되지 않았다.위원회가 처리한 안건도 연간 4.2건이다. 경북도에서도 78개 위원회 가운데 올들어 단 한차례만 회의를 연 위원회가 19개(24.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게다가 96·97년에 설치된 뒤 지금까지 회의를 갖지않는 등 활동 실적이 전혀 없는 위원회도 6개나 됐다. 이밖에 대구시(69개)는 42%인 29개,충남도(80개)는 41%인 33개 위원회가 올해 회의를 한번도 갖지 않았다. 마산 창원 김해등 경남 서부 지역의 범죄예방위원회는 공식적인 전체 모임은 거의 없이 해마다 2∼3차례 일회성 행사를 갖는데 그치고있어 재정운영 및 활동상황을 알 수 없는 위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2단계 규제개혁 어떻게/ 대상과 방향

    국민의 정부가 집권 후반기에 추진중인 2단계 규제개혁은 한마디로‘체감되는 규제개혁’이라 할 수 있다.그동안 상당한 규제개혁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느끼는 것과는 거리가 있었다는 판단에서다. 개혁의 대상은 하위규정과 유사행정규제.법적 근거가 희박하고 자의적으로 운용되면서 실질적으로 국민을 옭아매고 있는 것들이다.그동안 워낙 광범위하게 생활 주변에 산재해 있어 현황 파악도 어려운 실정이다. [하위규정] ‘국유철도내에서 구내영업을 충실히 수행할 능력이 없다고 인정되는 자나 병역미필자는 영업을 할 수 없다’ 구내영업 자격을 규정한 철도청의 고시 내용이다.우선 영업을 제한하는 기준이 자의적이기도 하지만 병역미필자까지 제한하는 것은 분명 지나친 규정이다.이처럼 정부 부처의 고시,공고 등은 규제내용이 지나칠 정도다. 불합리한 경우도 많다. 그나마 행정규제기본법상 정해진 훈령·예규·고시·공고는 좀 나은편이다. 부처 자체적으로 운용하는 내규와 지침,요강,요령은 훨씬 심하다. 고시나 공고 등은 발표와 함께 순번이매겨져 관보에 게재돼 관리가가능하다. 그러나 내규 등은 아예 내용을 알 수도 없고 언제 어떻게제정됐는지 해당 내규에 제한을 받는 사람들조차 파악하기 어렵다.부처 멋대로 규정을 양산하더라도 이를 거르거나 심사할 수 있는 장치도 없다.법령근거가 희박해 ‘규제 법정주의’에 위반되는 것은 대표적인 문제점이다. 지난 5월 36개 중앙행정기관이 규제개혁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소관 하위규정은 8,408개다.하지만 규제개혁위는 이 수치를 믿지 않는다.각 부처가 적극적으로 발굴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다. 규제개혁위는 법령 형태를 갖추지 않은 내규·지침 등에 대해서는‘상향 규정화’를 추진하고 있다.상위법령과의 합치여부 등을 명확히 따져 관리하겠다는 뜻이다.법령 형태를 갖춘 고시·공고라도 불합리한 것들은 폐지하거나 개선토록 하고 있다. [유사행정규제] 행정기관의 업무가 아니면서도 국민으로서는 실질적인 규제로 여겨지는 업무이다.중앙부처의 산하 기관이나 단체들이 자체 규정으로 운용하는 것들이다.산하 기관·단체들의 자체규정은 해당 부처의 규제보다 많게는 10배가 넘기도 한다.‘배보다 배꼽이 더큰’ 현상이다.국민들을 과도하게 규제하는 주범인 셈이다.이 가운데 상당수는 아예 법령근거도 없다. 이런 유사행정규제를 양산하는 기관은 각종 공단이나 공사에서부터협회,박물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보건복지부 산하 국민연금관리공단은 가입자내역 등을 변경할 때 반드시 주민등록등·초본을 첨부토록 하고 있다.재정경제부 산하 기술신용보증기금은 신용조사자료 접수때 보증관련 서류를 지나치게 많이요구하고 있다.이런 단체들은 행정관청도 이미 없앤 불필요한 서류를특정기간내에 반드시 제출할 것 등을 규정한다. 여러 박물관들이 열람품목을 근거없이 제한하거나 관람료 환불을 금지하는 것도 관람자의 권리를 제한하는 규제로 꼽힌다. 산하단체들의 각종 규정을 파악,불합리하거나 법적근거가 없는 것들을 폐지·개선토록 하는 것이 규제개혁위의 방침이다. 이지운기자 jj@. *규제완화 수범기관 노동부. 노동부는 올해 규제완화 수범기관으로 선정됐다.노동부 및 산하단체가 각종 규정을 통해 국민의 권리와 의무를 제약해온 규제 2,702건가운데 55.6%에 이르는 1,502건을 폐지 또는 정비하기로 한 ‘실적’때문만은 아니다. 규제완화 지침이 시달되면 각 국·실이 공급자 입장에서 취합해 올린 안을 적당히 얼버무려 보고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순수 민간인으로‘규제정비 특별위원회’를 구성, 수요자 입장에서 모든 규제의 타당성 여부를 걸러냈기 때문이다. 노동부의 특별위원회 구성,운영방식은 수범사례로 채택돼 지난 3월20일 국무총리 지시로 전 부처에 확산토록 공문이 시달되기도 했다.또지난 5월22일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열린 ‘하위규정 및 유사행정규제정비 규제개혁담당관회의’에서 이채필(李埰弼) 노동부 행정관리 담당관이 노동부의 수범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노동부는 지난 3월 특위에 참여할 민간인 검토위원 18명을 선정,위촉한 뒤 고용정책,능력개발,노정·근로기준·근로여성,산업안전,산업보건 등 5개 분과로 나눠 3개월간의 검토작업을 거친 끝에 ▲단순폐지 595건 ▲산하단체 규정을 정부규정으로 변경 408건 ▲상위법령에위임근거 마련 또는 규제의 품질 개선 443건 등 총 1,502건의 규제를1년내 정비하기로 의결했다. 주요 개선사례를 들면 여성가장실업자 취업훈련 예규는 직업능력개발훈련 실시상황을 ‘매분기 다음달 10일까지 보고’토록 돼 있는 상위법령인 근로자직업훈련촉진법 시행령의 위임범위를 벗어나 자신들의 편의에 따라 ‘훈련과정 종료후 5일 이내’보고토록 했으나 이를상위법령과 일치시켰다. 또 일하는 여성의 집 사업주체의 자격,운영관련 각종 보고,운영실적이 극히 저조한 경우 운영비 차등지원 및 삭감 또는 취소 등을 규정한 ‘일하는 여성의 집 설립운영지침’은 상위법령의 법적 근거없이운영된 것으로 드러나 상위법령에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법적 근거도 없이 연예인 공급사업자들로 구성된 협의체가 국외취업 희망 연예인들에게 소양교육을 시키도록 규정한 ‘연예인 국외공급업무 처리지침’은 폐지키로 했다. 이밖에 상위법령의 위임범위를 벗어나 근로복지공단이 임의로 의무를 부과한 ‘산업재해보상보험 요양처리규정’과 비제조업 근로자의성수기 콘도 이용을 제한한 ‘중소기업 여가활동지원 운영규정’ 등은 삭제키로 했다. 우득정기자 djwootk@. *현황과 문제점. 2단계 규제개혁은 97년 8월부터 준비됐다.행정규제기본법이 제정돼법적 근거가 생긴 뒤부터다. 그후 98년 2월 시행령이 만들어졌고 부칙은 1년의 유예기간을 두었다.따라서 지난해 2월까지는 하위규정과 유사행정규제에 대한 정비는마무리됐어야 했다. 하지만 시한이 1년도 훨씬 지난 지금까지 2단계 규제개혁은 별 진전이 없다.정부 각 부처는 올 초 규제개혁위원회에 정비가 마무리됐다고 보고했지만 규제개혁위의 조사결과 형식적인 정비였음이 드러났다. 우선 많은 기관이 정비대상 규정과 규제를 누락했다.하위규정은 철저한 전면 재검토를 거쳐야만 발굴이 가능하다.체계적이고 심도있는점검을 거치려면 별도의 정비작업단을 구성해야만 한다.하지만 상당수의 부처가 최근에서야 작업단을 구성했다.그나마 규제개혁위로부터수차례에 걸친 독촉이 나온 뒤의 일이다. 경찰청 같은 기관은지금까지 단 1차례만 회의를 열었다. 이러다 보니 유사행정규제를 갖고 있는 산하단체마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당연히 유사행정규제의 정확한 수도 알 수 없다. 정비작업이 지지부진한 데는 부처 기관장들의 의욕 부족이 큰 몫을차지한다.규제개혁위의 한 관계자는 “제대로 된 정비를 위해서는 기관장의 열의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하위규정과 산하단체의 규제는 해당 부처가 아니면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해당 부처가 비협조적이면 정비는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더구나 유사행정규제는 각 부처가 지도감독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지 않으면 정비할 수 없다.특히 부처의 지원을 받지 않는 각종 협회가 부처의 권고사항을 받아들이지 않고 버티기로 나온다면 별 도리가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하위규정 등에 대한 정비는 연내에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지운기자. *산하단체 규제 사례. 유사행정규제의 대표적인 예가 각종 협회,협동조합들의 규제다. 회원들이 반드시 협회를 경유하거나,거쳐야 하는 절차를 두고 회원들을 통제하고 불필요한 부담금을 물리는 내용등이다. 지방의 한 법무사회는 합동사무소 가입을 강제하고,사무원을 채용할 때는 지부 소속 전원의 동의서를 첨부토록 하거나 특정지역에서만 사건을 수임하게 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병원협회의 휴업 및 휴진 요구권은 개별의사·병원의 영업활동을 제한하는 불합리한 규제로 꼽힌다. 정관을어겼을 때에는 3년 이하의 회원권리를 정지시키는 등 ‘왕따’시키기도 한다. 산업자원부 산하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특별회원과 일반·정회원을분리,일반회원 등의 협회 탈퇴를 제한하고 있다.사업자 수를 제한,비회원의 승단심사를 거부하는 서울시태권도협회,가격경쟁을 제한해 연회비의 하한선을 준수토록 요구하는 한국등산중앙회 등 사례는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협회는 생산·출고·거래를 비롯,사업활동·사업자수·사업내용 등을 제한해 경쟁을 가로막고 가격을결정·유지하며 판매조건을 결정해 불공정거래를 강요한다. 중앙부처의 산하기관을 모두 합치면 632개다.이 모든 기관이 저마다규제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여기에는 순수한 연구기관이 포함됐고,국민들에게 서비스를 하는 기관이나 단순히 예산만을 집행하는 기관도 있다. 법무부 산하 법률상담소나 재정경제부 산하 한국소비자보호원 등은 봉사기관이다. 대체적으로 규제성 규정이나 지침을 갖고 있는 기관은 부처로부터업무를 위임받은 공사나 협회,중앙회 등을 꼽을 수 있다.각종 사업단이나 재단 등도 규제를 갖고 있을 수 있다.아직 파악이 안됐을 뿐이다. 2단계 규제개혁의 애로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어떤 단체가 어떤 식으로 규제를 하는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지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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