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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보익 LX세미콘 대표 ‘금탑산업훈장’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5일 ‘제60회 무역의 날’을 맞아 손보익(62) LX세미콘 대표이사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주는 등 총 596명에게 정부 무역 유공자 포상을 수여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최고 ‘수출의 탑’인 300억불 탑은 현대자동차가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1973년 최초 1억 달러 수출 달성 업체인 한일 합섬공업의 출현을 기념해 수여하기 시작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일정 단위 수출 실적을 달성한 업체에 주고 있다. 올해 수상업체는 대기업 36개사, 중견기업 113개사, 중소기업 1555개사 등 총 1704개사다. 손 대표는 40년간 시스템반도체 단일 분야에 종사하면서 반도체 개발 초기부터 최근 시스템반도체 기술개발까지 국내 반도체 전 단계의 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내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최초 3년 연속 10억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1967년 설립 이후 전 세계 200여개국 6200여개의 판매 네트워크와 현지 생산 체제를 활용해 310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단체표창은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된 충남도와 최우수 중소기업지원센터로 선정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무협 관계자는 “올해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의 91%는 중소기업이 차지했다”며 “산업군별로는 자동차와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 “배터리 장비로 세계 1위 도약”… 신성장 동력 발굴 나선 김동관

    “배터리 장비로 세계 1위 도약”… 신성장 동력 발굴 나선 김동관

    태양광과 방위·우주사업을 그룹 내 주력 사업으로 키워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이차전지’ 분야를 지목했다.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는 배터리 분야에서 ㈜한화 모멘텀부문을 중심으로 생산 장비 시장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한화 모멘텀부문은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이차전지 사업설명회 ‘2023 한화 배터리데이’ 행사를 열고 2030년까지 이차전지 공정 장비 매출을 3조원까지 끌어올려 세계 1위 배터리 장비업체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한화그룹의 이차전지와 태양광,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 등을 담당하는 모멘텀부문은 건설·글로벌부문과 함께 그룹 지주사인 ㈜한화를 구성하는 3대 사업부문 중 하나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 부회장은 한화의 전략부문 대표이사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이사를 겸하며 제조 분야 신사업 발굴을 주도하고 있다. 한화의 이차전지 사업부는 플랜트, 파워트레인 사업을 통해 열처리 장비와 자동화 기술 역량을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2009년 소재 및 전극 공정 장비를 출시하며 이차전지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020년부터는 사업부 체제로 조직도 개편했다. 특히 소재부터 극판, 조립, 화성, 모듈, 팩 공정에 이르는 이차전지 제조 전반에 걸쳐 장비 라인업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세계 최초 자율주행 코팅 기술, 세계 최대 규모의 소성로, 공정 일괄수주 솔루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팩토리 등의 개발을 내년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전 세계 3위 이내의 경쟁력을 보유한 코팅과 소성로 분야에서 매출의 30%가량을 올리고, 3조원 매출을 올릴 2030년에 18~20%의 영업이익률도 함께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팩토리 설립 후인 2025년에는 500메가와트(㎿)의 시범 라인을 만들어 장비 양산을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화 모멘텀부문은 차세대 양극재 공정 장비, 실리콘 음극재 공정 장비, 전고체·건식극판 공정 장비, 차세대 폼팩터용 조립 설비 등의 개발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소재 기업, 고객사와 협업해 필요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양기원 ㈜한화 모멘텀부문 대표는 “이차전지 산업의 전 공정을 포괄하는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우리나라 이차전지 산업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하겠다”며 “중국을 이기고 세계 1위 장비업체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 ‘80년대생’ 오너 3·4세 전진 배치… 신성장 동력 찾기 속도 낸다

    ‘80년대생’ 오너 3·4세 전진 배치… 신성장 동력 찾기 속도 낸다

    ‘40대’ 현대 정기선, 코오롱 이규호한화 김동관 등 부회장 그룹 탄생경영 불확실성 속 위기돌파 앞장“발 빠른 의사결정 위한 세대교체”일각 “승계 전 능력 검증 시험대”신사업 발굴 등 성과 입증 ‘과제’ 올해 주요 그룹의 연말 인사 특징 중 하나는 오너가 3·4세의 전진 배치다. 세계 경기 침체, 공급망 불안 등으로 인한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 단기 실적에서 자유로운 오너가 자제들이 대거 전면에 나서 신성장 동력 찾기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계열 분리나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기 전 3·4세의 경영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시험대에 올린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3일 재계에 따르면 SK·현대차·롯데 등 일부 그룹을 제외한 주요 그룹들이 예년보다 연말 인사를 앞당기고 내년 사업 계획 준비에 들어갔다. 30~40대인 오너가 3·4세가 대표이사를 맡아 세대교체와 함께 위기 돌파에 앞장서는가 하면 그룹의 새 먹거리를 책임지기 위한 신사업을 총괄하기도 한다. 눈에 띄는 건 1980년대생 장남 부회장 그룹의 탄생이다. 그룹마다 1980년대생 임원이 속속 등장하는 것처럼 3·4세도 1980년대생이 주류를 이룬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41) HD현대(옛 현대중공업) 부회장은 1982년생의 오너가 장남으로 승계 준비를 완료했다. 2009년 현대중공업에 대리로 입사한 뒤 미국 유학 등을 거쳐 2013년 현대중공업 경영기획팀 수석부장으로 복귀했다. 2021년 10월 사장에 올라 미래 신사업 발굴을 주도한 뒤 2년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앞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1983년생 김동관(40) 부회장이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승진한 가운데 지주사 격인 한화의 전략부문 대표이사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이사를 겸하며 실질적인 오너 역할을 하고 있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39) 부회장은 1984년생으로 지난해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뒤 1년 만에 부회장에 올라 지주사 ㈜코오롱에서 전략부문을 총괄한다. 지난 3년간 코오롱그룹의 자동차유통부문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독립 법인으로 출범시킨 이 부회장은 향후 그룹의 미래 사업을 이끌며 경영 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박삼구 전 금호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세창(48) 부회장은 2002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한 뒤 금호타이어 부사장, 아시아나IDT 대표이사 사장, 금호건설 사장을 거쳤다. 부회장에 올랐다는 건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색깔을 분명히 드러내며 그룹을 이끌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초고속 승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도 온전히 그들의 몫이다. 부회장까지는 아니지만 이번 인사를 통해 입지를 보다 강화한 오너가 그룹도 있다. 김승연 회장의 3남인 김동선(34)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부사장)은 1989년생으로 가장 젊은 축에 속한다. 김 부사장은 김동관·김동원(한화생명 사장) 등 형들보다 경영 일선 진출은 늦었지만 그룹 차세대 성장 동력 중 하나인 로봇 사업에 관여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70년대생으로는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장남 허윤홍(44) GS건설 사장,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장남 허서홍(46) GS리테일 부사장, 허정수 GS네오텍 회장의 장남인 허철홍(44) GS엠비즈 부사장 등이 눈에 띈다. 이번에 승진한 3·4세 오너 중에서 미등기 임원은 한화그룹 3세 김동선 부사장, 금호가 3세 박세창 부회장, 삼양그룹 4세 김건호(40) 삼양홀딩스 사장 등이다. 허윤홍 GS건설 미래혁신대표 사장도 미등기 임원이었지만 이번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위기 상황에서 책임경영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준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OCI 오너가 3세인 이우일(42) 유니드 신임 사장은 대표이사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케이스다.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한국무역협회장)의 장남인 구동휘(41) 부사장도 LS일렉트릭 비전경영총괄 대표를 지내다 이번에 LS MnM으로 옮겨 그룹 미래 사업의 핵심인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맡는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37) 롯데케미칼 상무는 이번 주 인사에서 승진 가능성이 제기된다. 오는 7일쯤 인사가 예정된 SK그룹에선 최태원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창원(59)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의 위상이 강화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SK바이오팜에 근무 중인 최 회장의 장녀 최윤정(34) 전략투자팀장과 3년 전 SK E&S에 입사했다가 미국 현지법인 패스키로 옮긴 장남 최인근(28) 매니저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기업들이 오너가 3·4세를 앞세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혁신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영 전면에 등장한 만큼 위기 대응과 함께 신수종 사업을 발굴해 자신만의 성과를 보여 줘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 손오공, 임범진·최원식 대표이사 선임

    손오공, 임범진·최원식 대표이사 선임

    손오공은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임범진·최원식 신임 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임 대표이사는 손오공 사업 전체를 대표하며 최 대표는 신규 사업을 담당한다. 임 대표이사는 알엠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에이치투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다.김종완 전 손오공 대표는 손오공의 완구·게임 부문의 사업을 총괄한다. 손오공은 이번 임시 주총을 통해 사업목적으로 이차전지(2차전지) 소재제조·수출입업·판매업 ·유통업, 연료전기·부품제조·수출입업·판매업·유통업, 배터리 소재 개발·제조·수출입업·판매업·유통업, 온실가스 처리기기 플랜트 제조 수출입업·판매업·유통업 등을 추가했다. 손오공 관계자는 “김 전 대표가 손오공의 기존 완구사업과 게임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담당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차전지 반등 기대하는 개미들…고금리에도 ‘빚투’ 17조 넘어

    이차전지 반등 기대하는 개미들…고금리에도 ‘빚투’ 17조 넘어

    고금리에도 이차전지 저점 매수 기회를 노리는 개미들이 늘면서 ‘빚투’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 규모는 17조 2179억원으로 지난 10월 27일(17조 4843억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이차전지 열풍을 타고 지난 8월 20조 5573억원까지 불어났다. 이후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내며 지난달 6일 16조 5767억원까지 쪼그라든 뒤 반등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신용거래융자는 주가 상승을 점치는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것이다. 지난달 증시 반등을 기대하며 빚을 낸 투자자들이 많아졌다는 의미다. 반등세를 주도한 건 코스닥이다. 지난달 6일부터 29일까지 코스피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8조 7636억원에서 8조 9308억원으로 1.9%(1672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코스닥이 7조 8131억원에서 8조 2871억원으로 6.1%(4740억원) 늘었다. 개별 종목으로는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홀딩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주 신용융자가 크게 늘었다. 이차전지주는 공매도 주요 타깃이었으나 지난달 5일부터 공매도가 전면 금지되자 개미들 사이에서 반등 기대감이 커졌다. 이차전지 업황 회복 전망 역시 매수세를 자극했다. 최근에는 전방산업인 전기차 대장주 테슬라가 급등하며 국내 이차전지 쏠림 현상에 불을 지폈다. 지난달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홀딩스는 지난달 각각 39.0%, 20.0% 올랐다. 이 기간 코스피 상승률인 10.2%를 훌쩍 뛰어넘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도 각각 45.3%, 25.3% 올라 코스닥 상승폭(12.5%)을 웃돌았다.
  • 11월 무역흑자 38억달러…반도체 16개월만 플러스 전환

    11월 무역흑자 38억달러…반도체 16개월만 플러스 전환

    우리나라의 11월 수출과 무역수지가 올해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대(對)중국 수출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반도체 수출이 16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되면서다. 수출 우상향 모멘텀이 더욱 확고해졌다는 평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런 내용이 담긴 ‘11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올해 11월 수출은 558억 달러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다. 10월 수출이 13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한 데 이어 2개월 연속 ‘수출플러스’다. 수출 물량도 11월에 4.6%로 증가세가 지속됐다. 지난달 수출 플러스는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에 12개 품목이 증가해 올해 최대 수출플러스 품목 수(기존 6월 7개 품목)를 경신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 최대의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95억 20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2.9% 증가하며 마이너스 흐름을 끊고 16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됐다. 산업부는 10월 이후 고정가격이 상승 중인 메모리 반도체가 11월 반도체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향후 전망은 스마트폰 신제품과 인공지능(AI) 서버용 제품 수요 확대 등에 따라 수급 여건 개선이 기대돼 수출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21.5%), 일반기계(14.1%), 가전(14.1%), 선박(38.5%), 디스플레이(5.9%) 등의 수출 호조세가 계속됐다. 최근 수출이 부진했던 석유화학(5.9%), 바이오헬스(18.8%), 이차전지(23.4%) 등도 상승 전환을 이뤘다. 지역별로는 우리나라 최대 수출시장인 대중국 수출이 114억 달러로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4개월 연속 100억 달러 이상 실적이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선 대중국 수출이 0.2% 감소했다. 김완기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0.2% 감소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작년 수준은 거의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대미국 수출도 109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이자 4개월 연속 플러스 달성이다. 대아세안 수출 98억 달러, 대유럽연합 수출 55억 달러로 11월엔 주요 9대 수출시장 중 6개 시장에서 수출이 증가했다.11월 수입액은 520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11.6% 감소했다. 원유(-2.7%), 가스(-45.0%), 석탄(-40.0%) 등의 에너지 수입이 전년보다 국제 가격 하락으로 줄어들면서 지난달 수입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무역수지는 최근 수출 개선 흐름에 힘입어 3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6개월 만에 최대 실적이자 올해 6월부터 반년 연속 흑자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2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6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반도체 수출 플러스 전환 등 ‘트리플 플러스’를 달성해 수출 우상향 모멘텀이 더욱 확고해졌다”면서 “수출 상승 흐름이 연말을 지나 내년에도 이어져 우리 경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K콘텐츠 황금기… 지재권 지키며 OTT 계약 등 활로 넓혀야”

    “K콘텐츠 황금기… 지재권 지키며 OTT 계약 등 활로 넓혀야”

    한국 드라마와 예능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콘텐츠 수출액은 130억 달러(약 16조 8000억원)로 이차전지(99억 달러), 전기차(98억 달러)를 넘어섰다. 현장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들은 “지금이 K콘텐츠의 황금기”라고 진단한다. 지난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K콘텐츠의 지금과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의 좌담회가 열렸다. 안동환 문화체육부 전문기자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좌담회에는 김우민 KBS미디어 해외사업부장, 민다현 CJ ENM 해외사업2팀장, ‘재벌집 막내아들’ 등의 드라마를 제작한 ‘래몽래인’의 윤희경 부사장, 최재원 문체부 미디어국 방송과장이 참석했다.-해외에서 한국 드라마의 위상이 어떻게 달라졌으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김우민 “예전에는 ‘로맨틱코미디’ 중심으로 해외 바이어의 수요가 많았다. 특히 사극 같은 장르는 수출할 생각을 못 했다. ‘가을동화’, ‘겨울연가’ 등이 인기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대장금’ 같은 사극도 중동, 남미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최근 방영 중인 ‘고려 거란 전쟁’은 역사에 기반한 정통 사극인데 사극이 잘 팔리는 일본에서 관심 있게 보고 있고 많은 업체와 협상 중이다. 촬영을 몽골에서 했는데 몽골에서도 이 드라마를 눈여겨보고 있다. 사실에 기반한 전투 장면 등 고증에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에 대해 시청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윤희경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생기면서 예전과 달리 방송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면 전 세계 사람들이 동시에 볼 수 있게 됐다. 그만큼 눈높이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 한국인은 트렌드를 따라가는 속도가 확실히 빠르지 않나. 전 세계인의 ‘동 시간대 감성’을 잘 잡아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민다현 “‘웰메이드 콘텐츠’라서다. 예능 프로그램과 관련해 세계에서 제작비 ‘톱5’ 안에 든다. 미국과 영국, 독일, 그다음이 한국이다. 기존 ‘한류’는 아시아 중심이었다. 그런데 드라마 ‘오징어게임’ 이후로 서구권에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CJ ENM에서는 지난 10년간 드라마가 주로 판매됐는데 올해부터는 예능도 팔리기 시작했다. 예능의 수요가 있다는 건 해외에서도 한류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아졌다는 뜻이다. 그동안 잘 준비된 콘텐츠들이 좋은 시기를 만난 것 같다.” -지난 10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콘텐츠 마켓 ‘밉컴’에서의 실적도 돋보였다. 최재원 “올해 밉컴에는 총 34곳이 지원을 받아 참가했다. 한국 공동관에서 계약된 실적 총액은 2400만 달러로 지난해(1664만 달러)보다 46.5%나 상승했다. 올해 처음으로 중소제작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과 연계해 쇼케이스도 지원했다. 한국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외에서 개최된 마켓의 실적도 증가하고 있다. 연말에는 싱가포르의 ATF에도 참가할 예정인데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민다현 “현장에서도 반응이 무척 좋았다. 특히 예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쇼케이스 이후 미팅 요청이 쇄도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최정남 프로듀서(PD)와 안무가 아이키는 미국 폭스, 캐나다 제작사를 비롯해 5건의 미팅을 진행했으며 각종 언론 인터뷰도 이어졌다. 캐나다 최고 시상식인 루키어워즈에서는 내년에 아이키를 초청해 공연을 진행하면 좋겠다는 요청도 있었다.”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하는 현장의 애로는 없는가.윤희경 “글로벌 OTT의 등장으로 시청자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 많아졌다. 물론 제작사도 좋은 드라마와 예능을 알릴 통로가 많아져 좋다. 그러나 그들과 계약할 때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지식재산권(IP) 소유자가 플랫폼으로 가게 되는 일이 많다. 이른바 ‘매절계약’이 돼 버리니 콘텐츠 창작자들이 보호받지 못하는 구조다. 제작사들은 IP를 소유하면서 유통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활로를 찾고 있다.” 김우민 “콘텐츠 유통시장이 과거에는 동남아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유럽·중동·남미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에 걸맞게 유통사는 독립 부스를 운영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 가고 있다. 문체부에서 부스 임차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좀더 확대해 주면 큰 도움이 되겠다. 잘되는 장르와 시장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흥시장을 키우는 것 또한 중요하다. 나중에는 그런 부분이 다 연결돼 K콘텐츠를 전 세계에서 꽃피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나.최재원 “IP를 제작사와 OTT 사업자가 공동으로 소유하는 조건을 걸어 작품당 최대 30억원을 지원하는 ‘OTT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하고 있다. IP가 제작사의 수익에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내년에는 더 강화하는 쪽으로 준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영화·드라마 등 제작비의 최대 30%를 세액공제해 주는 제도도 발표했다. 제작·촬영 인프라 개선을 위해 250억원 정도를 들여 대전 스튜디오큐브 내에 ‘버추얼 프로덕션 공공 스튜디오’도 구축하고 있다. 제작사들의 제작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민다현 “올해를 ‘예능 판매 확장의 해’로 보고 후반 작업에 신경 쓰고 있다. 한국어 예능에 일일이 영어로 된 자막과 그래픽을 입히면서 공을 들이고 있다. 예능 ‘서진이네’가 아마존 프라임에 판매될 수 있던 배경이기도 하다. 더빙 같은 건 기존에도 했지만 더 많은 국가의 현지 시청자들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김우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섬세하고 주의 깊게 시장에 접근해야 한다. 전 세계 로컬시장을 꾸준히 개발하며 지원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이다. 정부의 지원이 그만큼 더 크게 요구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최재원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면서도 세계시장에서 우리 산업이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 현재 방송에만 적용되고 있는 6종의 표준계약서를 OTT까지 확대하고자 한다. 방송권·판매권 등 IP 배분을 포함하는 2종의 계약서(방송 프로그램 제작 계약서, 방송 프로그램 방영권 구매 계약서) 그리고 스태프·작가의 근로조건을 규정하는 4종(방송작가 집필 계약서, 방송스태프 근로·하도급·업무위탁 계약서)의 계약서가 있는데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 제작사가 IP를 전부 양도하지 않아도 되도록 제도 개선 방안을 찾겠다. 또 국산 OTT와 콘텐츠들이 해외시장을 전략적으로 개척하도록 돕겠다. 권역별로 분투하고 있는 로컬 OTT들이 있는데 이 중에서 K콘텐츠에 관심을 보이는 OTT를 중심으로 홍보와 유통 지원을 강화할 방안을 모색 중이다.” 윤희경 “더 좋아지겠지만 지금은 분명히 K콘텐츠의 황금기인 것 같다. 이런 세상이 올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이렇게 좋은 시기에 살고 있다는 것은 물론 만족스러운 일이지만 계속해서 양질의 콘텐츠가 나오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제작사들도 많이 살펴봐 주셨으면 한다.”
  • “튼튼한 공교육 뒷받침돼야 사교육 의존 줄어”

    “튼튼한 공교육 뒷받침돼야 사교육 의존 줄어”

    “출산~노후까지 촘촘한 대책 필요”“지방에 일자리 있어야 청년 몰려” “인구 문제의 핵심은 교육에 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의 실마리를 교육에서 찾아야 합니다.”(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30일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신문 주최로 전북도청에서 열린 ‘인구, 대한민국의 미래다! 2023 저출산고령사회 서울신문 전북 인구포럼’에 참석한 각계 리더들은 인구 문제의 해결 실마리를 교육에서 찾아보자는 데 뜻을 모았다. 서울과 전남도, 강원도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인구포럼은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김 부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인구절벽 문제의 핵심은 지역소멸, 수도권 집중에 있다”면서 “서울신문과 함께 지역을 돌면서 인구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수도권 집중의 원인 중 하나를 교육으로 꼽으면서 교육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포럼에 참석한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젊은이들이 아이를 갖게 하기 위해서는 낳기 전부터 출생, 산후, 돌봄을 모두 국가에서 제공해야 한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를 낳은 뒤 교육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공교육을 튼튼하게 만들어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구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출산부터 시작해 노후까지 촘촘하게 대책을 만드는 것이 저출산 문제의 중요한 해법”이라면서 “도는 이차전지와 방위산업 등으로 산업생태계를 전환하고 관련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것이 전북도의 인구정책 키워드”라고 말했다. 이인실 한반도 미래인구연구원장은 “여전히 중앙집권 방식의 고등교육 정책이 이뤄지고 지역의 인재가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기업의 좋은 일자리가 지방에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방에서 머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곽태헌 서울신문 사장은 “익산시는 도시재생사업과 청년 창업 정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고 김제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활용한 농업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해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있다”면서 “정부에서 제대로 된 진짜 지방을 위한 정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반도체·배터리·국방 첨단 학과 신설…차세대 맞춤형 인재 산실로 발돋움

    반도체·배터리·국방 첨단 학과 신설…차세대 맞춤형 인재 산실로 발돋움

    ‘평생교육’에 관심을 갖는 성인들이 늘어나면서 사이버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사이버대에서 단절된 경력을 이어 가고 실무 능력을 높여 제2의 인생을 설계한다. 국내 최대 규모 사이버대 중 하나로 꼽히는 한양사이버대는 신산업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전공의 신입생에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고 있다.한양사이버대는 2002년 개교 당시 5개 학과, 947명의 학생으로 시작했다. 이후 계속 성장해 현재 학부과정 41개 학과(공유 전공 포함)에 1만 7987명, 석사과정 6개 대학원 13개 전공에 1197명 등 총 1만 9184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특히 2024학년도부터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스마트배터리공학과, 국방융합기술학과 등 첨단 학과 3개를 신설한다. 스마트배터리공학과는 배터리의 소재, 구조, 물성, 공정, 기능을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차세대 성장동력 분야인 이차전지와 신재생에너지 융합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반도체시스템공학과도 최고 수준의 반도체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다. 신산업 기술의 핵심인 반도체와 이를 활용하는 시스템을 연구한다. 국방융합기술학과는 드론 같은 국방 관련 최첨단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해 국방기술 관련 인력을 키울 수 있는 전공으로 만들어졌다. 새로 탄생한 학과를 뒷받침하기 위해 한양사이버대는 200명 규모의 정원을 증원해 3440명의 입학정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체 사이버대학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대기업 등 산업체 임직원 교육 활발 기업 임직원 교육도 발전하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과 손잡고 국내 사이버대학으로는 처음으로 계약학과인 반도체공학과(입학정원 300명)를 신설, 올해 첫 신입생을 받았으며 내년에는 이를 더 발전시켜 학생을 모집·운영할 계획이다. 2016년부터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에스씨케이컴퍼니)와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맺고 소속 파트너들에게 자기계발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학사학위 과정 이수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기준 이 과정의 누적 참여자 수는 1600명을 넘었다. 이 밖에 현대자동차, 한전,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쿠팡, 배달의민족을 포함한 총 600여개 기관과 활발한 산학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호텔·디자인 등 실무 기반 학과 다양 실무 기반의 학과도 운영 중이다. 관광항공경영학과에서는 글로벌 시대에 맞춰 관광·항공 산업에 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한다. 에버랜드와 파라다이스시티 같은 국내 대형 관광기업과 산업체 위탁 교류를 체결하기도 했다. 호텔외식경영학과는 호텔, 외식, 카페 창업에 특화된 교육을 통해 전문적 실천 역량을 키운다. 법공무행정학과는 공무원이나 관련 종사자들의 직무 관련 능력을 향상시키고, 경영학부에서는 비전공자들도 관리자로 도약할 수 있는 직무 역량을 키운다. 디자인학부는 건축공간디자인, 뉴미디어디자인, 리빙디자인, 시각디자인, 예술문화디자인으로 분야를 나눠 세분화된 전문성을 갖춘 디자이너를 길러 낸다. 광고미디어, 아동학, 보건행정, 미술치료, 상담 등 직장인 재취업을 위한 학과와 인생 2막을 대비한 부동산, 사회복지학과도 운영하고 있다. 영어, 일본어, 한국어 학과를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도 모색하고 있다.●교육·휴먼서비스 등 석사과정도 운영 2010년 국내 사이버대 가운데 처음으로 출범한 석사과정은 지속적으로 규모를 키우고 있다. 2021년 국내 최초의 사이버 공학대학원으로 인가받은 미래융합공학대학원은 기계IT융합공학 전공, 도시건축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정보대학원은 미래 교육을 주도할 전문성과 사명감을 갖출 수 있는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실제 교육 현장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실천적 인재를 키워 내는 데 중점을 둔다. 휴먼서비스대학원은 아동가족, 상담·임상심리, 경찰법무의 3개 과로 운영된다. 경찰법무과는 국내 유일의 경찰교육 사이버대학원으로 체계적인 경찰법무 교육으로 짜여져 있다. 경영대학원은 마케팅, 회계, IT(정보기술), 광고미디어 MBA(경영학 석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외 서비스 품질 평가도 ‘최고 수준’ 대외 평가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올해 사이버대 최초로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9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한양사이버대 측은 “KS-SQI에서 각 영역별로 조사한 결과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친절성, 적극성, 이용 편리성, 외형성, 사회적 가치 차원에서 월등한 평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신입생 모집은 다음달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다음달 7일까지 2024학년도 전기 대학원 석사 모집이 진행되고, 다음달 1일부터 2024년 1월 11일까지는 2024학년도 1학기 학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2024학년도 1학기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학부는 go.hycu.ac.kr, 대학원은 gsgo.hyc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선 상담은 입학지원센터(02-2290-0082), 카카오톡 상담은 ‘한양사이버대학교’ 채널 친구 추가 후 ‘대화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 포스코, 이차전지 원료 ‘수산화리튬’ 국산화 성공

    포스코, 이차전지 원료 ‘수산화리튬’ 국산화 성공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주요 원료인 수산화리튬을 국내에서 생산하게 됐다. 포스코는 29일 전남 여수시 율촌산업단지에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공장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수산화리튬 공장은 연산 2만 1500t 규모로 2024년엔 같은 규모로 제2공장을 준공한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 데일 헨더슨 필바라미네랄 최고경영자(CEO), 앤서니 키어넌 필바라미네랄 이사회 의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포스코그룹 제공
  • 포스코그룹, 광석리튬서 수산화리튬 생산 국산화…생산공장 준공

    포스코그룹, 광석리튬서 수산화리튬 생산 국산화…생산공장 준공

    포스코그룹은 29일 전남 여수시 율촌산업단지에서 광석리튬에서 수산화리튬을 뽑아내는 상업 생산 공장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준공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또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하이퍼엔오) 공장도 신설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준공한 수산화리튬 제1공장은 연산 2만1500t 규모로 포스코그룹은 같은 규모의 제2공장을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수산화리튬 4만3000t은 전기차 약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공장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 2021년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개발 회사인 필바라미네랄이 합작해 만든 회사다. 호주 광석리튬에서 뽑아낸 연산 4만3000t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용 수산화리튬 생산 체제를 2024년까지 구축하는게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목표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수산화리튬 공장을 준공해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산화리튬 생산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광석 원료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자체 기술을 개발·적용했다.호주로부터 원료를 확보해 한국에서 가공하는 전 생산 과정이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 내에서 이뤄지는 만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포스코그룹은 수산화리튬 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광석리튬 생산 능력을 22만t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아르헨티나 염수 자원에 기반한 리튬 1·2단계 공장을 순차적으로 준공한다. 총 4단계에 걸쳐 염수리튬 10만t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밖에도 북미 지역에 점토 리튬, 유전염수 리튬 등의 리튬 자원을 개발해 글로벌 리튬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2030년까지 리튬 42만3000t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 포스코그룹은 또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연산 15만t 규모의 1단계 하이퍼 엔오 공장을 준공했다. 글로벌 친환경차 및 고급 가전용 철강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포스코그룹은 2024년까지 광양제철소에 1단계와 같은 규모의 2단계 공장을 준공해 광양 30만t, 포항 10만t 등을 합해 총연산 40만t의 하이퍼엔오 생산체제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는 전기차 약 500만대에 들어가는 구동모터코어를 만들 수 있는 양이라고 포스코그룹은 설명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치 소재의 핵심 원료인 리튬 국산화와 고효율 전기강판 공급 확대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했다”며 “또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 포스코 필바라리튬솔루션, 광양율촌 1산단에 수산화리튬 1공장 준공

    포스코 필바라리튬솔루션, 광양율촌 1산단에 수산화리튬 1공장 준공

    포스코그룹이 29일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 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1공장과 광양제철소 내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동용 국회의원,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부사장,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등 포스코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포스코와 호주 광산 기업 필바라미네랄스(이하 필바라)의 합작사인 포스코 필바라리튬솔루션은 율촌산업단지 내 19만6000㎡ 부지에 760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2021년 5월 공장을 착공한 이후 이날 1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내년 2월 2공장까지 완공할 경우 호주 필바라미네랄스를 통해 필바라 광산의 광석을 공급받아 연간 4만 3000t의 수산화리튬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전기차 100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 공장이 준공되면 양극재 생산에 필요한 수산화리튬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포스코 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일괄 공급망 체제를 더욱 견고히 다질 뿐만 아니라 국가 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화 시장은 “미래 신성장 산업인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 생산 광양공장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향후에도 포스코의 미래 핵심사업이 우리 광양시에 지속적으로 투자되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화리튬은 니켈 함유량이 80% 이상인 하이니켈 양극재의 주원료로 쓰인다. 완성차·배터리 업체들이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고자 하이니켈 양극재를 주목하면서 수산화리튬 시장도 커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수산화리튬 수요가 2026년 탄산리튬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했다. 2030년에는 2020년 대비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그룹은 또 광양제철소에 글로벌 친환경차 및 고급가전용 철강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연산 15만t 규모의 1단계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Hyper NO) 공장을 준공했다. 포스코그룹은 2024년까지 광양제철소에 1단계와 동일한 규모의 2단계 공장을 준공해 광양 30만t, 포항 10만t 등 총 연산 40만t의 Hyper NO 생산 체제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전기차 500만대에 들어가는 구동모터코아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이날 양 준공식 기념사를 통해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치소재의 핵심 원료인 리튬 국산화와 고효율 전기강판 공급확대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며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가는 교두보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의 됭케르트”… 프랑스도 주목한 포항의 이차전지 가치사슬

    “한국의 됭케르트”… 프랑스도 주목한 포항의 이차전지 가치사슬

    프랑스 유력 경제지인 ‘레제코’가 한국 포항의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동향을 소개했다. 포항시는 이 보도를 계기로 지역을 찾는 기업과 언론이 늘것으로 보고 관련 산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29일 경북 포항시에 따르면 레제코는 지난 14일자 지면에 ‘강철에서 배터리로, 한반도 됭케르크의 빠른 성공’을 제목으로 포항의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레제코과 인터뷰를 통해 “1968년에서 오늘날까지 한국의 대기업인 포스코가 작은 어촌마을이던 포항을 인구 50만명의 대도시로 변신시켰다. 우리는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 이차전지산업 가치사슬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레제코는 기사에서 철강산업에서 이차전지산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포항 산업 현장을 소개하며 포항을 프랑스 북부도시 됭케르크에 비유했다. 포항이 지난 수년간 이차전지 소재기업과 투자 협력을 체결했고 2030년까지 100억달러 이상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는 점을 소개하며, 이는 프랑스 이차전지 허브가 될 됭케르크가 80억유로(86억달러) 투자를 유치한 것과 비슷한 규모라고 평가했다. 특히 레제코는 기사에서 에코프로와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취재한 생산 공정과 회사 규모, 생산품을 설명하고 이들 회사의 국제 경쟁력도 부각했다. 기사에서 레제코는 “포항 등 한국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서는 유럽보다 빠르게 이차전지 가치사슬을 만들고 있고 유럽 국가들은 이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마무리했다. 박재관 포항시 대변인은 “이번 보도를 통해 포항의 우수한 이차전지 산업 기반과 역량을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과 전 세계에 알려 포항을 찾는 기업과 언론이 늘 것으로 보고 관련 산업 정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제코는 1908년부터 발행된 프랑스 경제지로, 영어권 파이낸셜타임스, 독일 한델스블라트,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즈 등과 함께 세계적 경제전문지로 평가받는 매체다.
  • 새만금에 민간 관광사업 첫발 내딛다…1400억원 규모 테마파크 착공

    새만금에 민간 관광사업 첫발 내딛다…1400억원 규모 테마파크 착공

    새만금에 첫 대규모 민간투자 관광개발 사업이 시작됐다. 1400억원이 넘게 투입되는 이 사업은 대형 숙박시설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게 핵심으로, 지지부진했던 새만금 관광개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 등은 28일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사업 현장에서 새만금 1호 방조제 시점부 명소화 사업인 ‘새만금 챌린지테마파크 개발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챌린지테마파크는 ‘새만금 방조제 명소화’ 사업을 시작으로 국제적인 관광명소개발 계획이 발표된 후 공모를 통해 민간투자가 실현된 첫 번째 사업으로, 지난 11월 6일 제31차 새만금위원회에서 원안 의결됐다. 사업은 휴양콘도미니엄, 단독형빌라 등 국내 호텔서비스 기업인 한화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에 참여한다. 챌린지테마파크는 총 1443억원을 투입해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2만 5000여평 규모의 부지에 숙박시설(콘도) 150실, 단독형빌라 15실 등 관광 숙박시설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공연시설과 대관람차, 애견 숙박시설(호텔), 공룡전시장 등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어서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전망이다. 올해 안에 착공을 시작해 2026년 말 준공을 하면, 2027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새만금청은 사업에 따른 고용 창출 효과는 연간 1600여명, 경제적인 파급효과도 연간 1438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투자가 새만금을 찾는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공간 조성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최근 폭증하고 있는 새만금 산단 이차전지 입주와 연계해 관광개발 사업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HMM 인수 손 뗀 ‘승부사’ 구본준… LX, 본업 반도체·배터리 올인하나

    HMM 인수 손 뗀 ‘승부사’ 구본준… LX, 본업 반도체·배터리 올인하나

    LG에서 계열 분리한 LX그룹을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지분 투자로 출범 2년 만에 대기업 집단까지 끌어올린 ‘승부사’ 구본준(72) LX그룹 회장이 대형 해운회사인 HMM 본입찰에 불참하면서 반도체와 이차전지 전략 광물 확보 등 기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그간 LX를 대표해 HMM 인수전에 참여해 왔던 LX인터내셔널은 이차전지의 핵심 연료인 니켈 등 미래 유망 광물 개발에 사업 영역을 보다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LX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 있는 AKP 광산의 지분 60%를 1330억원에 인수하고 경영권을 확보했다. AKP 광산은 전기차 700만대분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이 원광 기준 약 5140만t, 검증된 가채광량은 약 3600만t에 달하는 광산이다. 니켈 광산이나 니켈 제련소 인수도 지속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앞서 구 회장은 지난 23일 해운 업황이 악화하는 가운데 종합상사인 LX인터내셔널, 물류기업인 LX판토스 등 계열사와의 시너지도 크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HMM 본입찰에 불참했다. LX그룹의 2023년 상반기 기준 현금성 자산은 약 2조 5000억원에 달하지만 HMM 인수를 위해 최소 3조원의 추가 자금이 필요한 점을 고려했던 것으로 보인다. 구 회장은 그동안 판유리·코팅유리 제조업체인 한국유리공업을 5925억원에 인수하고 친환경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운영하는 포승그린파워를 950억원에 인수하는 등 외적 성장을 통해 계열 분리 후 LG그룹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온 만큼 앞으로 빚을 내어 사업을 확장하는 것보다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하자는 판단이 작용한 것이란 분석이다. 구 회장은 또 향후 그룹의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팹리스)인 LX세미콘 체질 개선에도 주력하도록 할 전망이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LX세미콘 영업이익(618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9% 급감한 상태다. 기업 주력인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업황 부진 여파가 컸던 만큼 차량용 반도체와 방열기판 사업 확대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 과학기자협 올해 과학자상… 김하일·선양국·한상욱 선정

    과학기자협 올해 과학자상… 김하일·선양국·한상욱 선정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유용하)는 ‘올해의 과학자상’ 수상자로 김하일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 선양국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교수, 한상욱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양자정보단장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교수는 에너지 대사, 비만, 당뇨 등 질병 원인 규명과 치료 연구를 하는 의사 과학자로 한국형 의사 공학자 양성, 의생명과학 정책 수립 등에 주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선 교수는 안정성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배터리 연구개발로 한국을 이차전지 선도국 반열에 오르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단장은 국내 양자 연구 선도와 양자 산업화에 이바지하는 한편 양자 기술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과학 소통에도 노력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 6G 이동통신·전고체 배터리… ‘세상에 없는 기술’ 찾아낸다

    6G 이동통신·전고체 배터리… ‘세상에 없는 기술’ 찾아낸다

    “미전실과 업무·역할 모두 달라”이재용식 미래사업 준비 본격화 잠잠했던 M&A도 가속화 전망 삼성그룹의 규모와 사업 범위 확대로 컨트롤타워 부활설이 끊이지 않았지만 이재용(사진) 삼성전자 회장은 신성장동력 발굴을 더 시급한 과제로 봤다. 27일 발표된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에서 ‘미래사업기획단’ 신설을 가장 앞세운 것도 회사 내 핵심 조직으로 키우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해석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10년 후 먹거리를 발굴하는 미래사업기획단이 2017년 2월 해체된 미래전략실(미전실)과는 업무도, 역할도 모두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병철 삼성 창업주 시절의 비서실이 이건희 선대회장 시절의 ‘구조조정본부→전략기획실→미전실’로 바뀌었지만 이들 조직의 공통점은 그룹 내 사업 조정·지휘 역할이었다. 현재 삼성전자 내 ‘미니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사업지원태스크포스(TF)팀이 승격될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변화는 없었다. 대신 이 회장은 미래사업기획단을 삼성전자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꾸리고 미래 먹거리 발굴에 주력하도록 했다. 반도체·모바일 등 핵심 사업 경쟁력을 키우면서도 10년 후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는 새 먹거리를 찾겠다는 전략으로 이 회장도 이른바 ‘양손잡이 경영’을 구사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 준비에 본격 나선 만큼 한동안 잠잠했던 인수합병(M&A)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래사업기획단은 이건희 선대회장의 지시로 꾸려진 신사업추진단과 비슷한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신사업추진단은 2010년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이차전지, 의료기기, 바이오제약 등 5대 신수종 사업을 키우겠다고 했다. 이처럼 미래사업기획단도 6세대(G) 이동통신,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적은 용량으로도 전기차 주행거리 1000㎞ 이상 구현) 등 신기술에서 아이템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지난해 10월 회장 취임 후 “세상에 없는 기술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마치고 이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 회장은 “다들 열심히 하고 계신다”며 유치전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인사 취지나 미래사업기획단 신설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 컨트롤타워 부활 대신 신사업 발굴 택한 이재용…M&A 속도 붙을 듯

    컨트롤타워 부활 대신 신사업 발굴 택한 이재용…M&A 속도 붙을 듯

    삼성그룹의 규모와 사업 범위 확대로 컨트롤타워 부활설이 끊이지 않았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신성장동력 발굴을 더 시급한 과제로 봤다. 27일 발표된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에서 ‘미래사업기획단’ 신설을 가장 앞세운 것도 회사 내 핵심 조직으로 키우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해석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10년 후 먹거리를 발굴하는 미래사업기획단이 2017년 2월 해체된 미래전략실(미전실)과는 업무도, 역할도 모두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병철 삼성 창업주 시절의 비서실이 이건희 선대회장 시절의 ‘구조조정본부→전략기획실→미전실’로 바뀌었지만 이들 조직의 공통점은 그룹 내 사업 조정·지휘 역할이었다. 현재 삼성전자 내 ‘미니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사업지원태스크포스(TF)팀이 승격될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변화는 없었다.대신 이 회장은 미래사업기획단을 삼성전자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꾸리고 미래 먹거리 발굴에 주력하도록 했다. 반도체·모바일 등 핵심 사업 경쟁력을 키우면서도 10년 후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는 새 먹거리를 찾겠다는 전략으로 이 회장도 이른바 ‘양손잡이 경영’을 구사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 준비에 본격 나선 만큼 한동안 잠잠했던 인수합병(M&A)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래사업기획단은 이건희 선대회장의 지시로 꾸려진 신사업추진단과 비슷한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신사업추진단은 2010년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이차전지, 의료기기, 바이오제약 등 5대 신수종 사업을 키우겠다고 했다. 이처럼 미래사업기획단도 6세대(G) 이동통신,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적은 용량으로도 전기차 주행거리 1000㎞ 이상 구현) 등 신기술에서 아이템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지난해 10월 회장 취임 후 “세상에 없는 기술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마치고 이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 회장은 “다들 열심히 하고 계신다”며 유치전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인사 취지나 미래사업기획단 신설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 엘앤에프, 대구에 2조5500억원 추가 투자… 이차전지 소재 클러스터

    엘앤에프, 대구에 2조5500억원 추가 투자… 이차전지 소재 클러스터

    이차전지 양극제 전문 생산 기업인 (주)엘엔에프가 대구국가산업단지에 2조55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엘앤에프는 27일 이같은 내용으로 대구시와 신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엘앤에프는 2000년 설립돼 2007년 NCM계 양극재 양산을 시작한 데 이어 2019년 세계 최초로 니켈 비중 90%인 하이니켈 NCMA계 양극재 개발에 성공한 회사다. 현재 코스닥 시총 5위로 국내 대표적인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엘앤에프는 이날 협약을 통해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구역 55만8909㎡(약 17만평) 부지에 이차전지 소재 클러스터를 조성키로 했다. 여기에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LFP배터리 양극재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연간 16만t 규모)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 및 탈중국화를 위한 차세대 배터리 음극재 제조시설(2만2000t)을 건립한다. 또 기존에 생산 중인 하이니켈 양극재 제조시설(13만t)도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앞서 엘앤에프는 구지1, 구지2, 구지3공장 14만7천여㎡(4만4천여평)에 1조100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까지 합하면 엘앤에프가 대구에 투자한 돈은 3조6500억원이 된다.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엘앤에프는 하이니켈 생산 전문기업에서 차세대 음극재와 LFP양극재까지 양산하는 이차전지 종합 소재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와 이 회사는 신규 제조시설에서만 연간 9조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22년 연간 매출액 3조9000억원 대비 2.4배에 달하는 규모다. 대구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달성2차 산업단지 내에 2025년까지 사용 후 배터리 활용 기술지원 등을 위한 이차전지 순환파크(8만1천175㎡)를 조성하고 2026년까지 사용후 배터리 시험평가센터도 구축하는 등 지역 이차전지 산업의 전주기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향후 2030년까지 국내 이차전지 관련 분야 전문인력 6만6천여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학연 연계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사업도 지원할 방침이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는 “국내 많은 이차전지 기업이 복잡한 규제와 입지 한계로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의 적극적인 원스톱 행정 지원과 규제 해소로 초대형 투자를 결정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 지역 관련 산업 성장과 인력 채용 강화를 통해 지역 경제가 도약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엘앤에프의 대규모 투자가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올해 과학자상에 김하일·선양국·한상욱…대한민국과학기자상에 정혜윤 YTN 기자

    올해 과학자상에 김하일·선양국·한상욱…대한민국과학기자상에 정혜윤 YTN 기자

    김하일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 선양국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교수, 한상욱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양자정보단장이 올해 과학자로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유용하)는 이들을 포함해 ‘2023 과학언론상’ 수상자 10명과 4분기 과학취재상, 머크의학기사상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자가 뽑은 올해의 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하일 교수는 에너지 대사, 비만, 당뇨 등 질병 원인 규명과 치료를 위한 연구를 하는 의사 과학자로 한국형 의사 공학자 양성, 의생명과학 정책 수립 등에 주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선양국 교수는 안정성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배터리 연구개발로 한국이 이차전지 선도국 반열에 오르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한상욱 단장은 국내 양자 연구 선도와 양자 산업화에 이바지하는 한편 양자 기술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과학 소통에도 노력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올해 ‘대한민국 과학기자상’은 YTN 정혜윤 기자에게 돌아갔다. 20년 이상 기상 분야를 담당한 정 기자는 과학적 원리와 예측 정보를 담아 시청자 눈높이에 맞는 보도와 함께 전국 9000여개의 CCTV를 확보해 실시간으로 정확한 재난 상황을 송출할 수 있는 재난 보도 시스템 구축에도 이바지하는 등 기상 재난 보도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과학언론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이 기여한 공로가 큰 사람들에게 시상하는 ‘과학커뮤니케이터상’은 고생물학의 학술연구와 대중화에 앞장선 허민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와 천문학자로 대중과 활발한 과학적 소통을 펼쳐온 강성주 모어사이언스 이사에게 돌아갔다. 김회철 기상청 대변인, 김나영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홍보문화실장, 이종성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이채원 한국원자력의학원 커뮤니케이션팀장도 과학커뮤니케이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4분기 과학취재상’ ‘과학환경기사상’에는 김민경 KBS 기상전문기자의 ‘밥상으로 보는 기후위기보고서’ 시리즈, 한국일보 미래기술탐사부의 ‘출구 없는 사회적 공해, 악취’ 시리즈, 조선일보 테크부 황규락·유지한 기자의 ‘기초과학 R&D 예산 다시 늘린다’, 이준기 디지털타임스 기자의 ‘항우연 핵심인력 대거 한화 이직 논란’이 선정됐고 ‘머크의학기사상’은 이데일리 바이오플렛폼센터의 ‘천연물, K바이오 도약 선봉’ 연속보도에 돌아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과학언론 발전과 과학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영완 조선비즈 과학 에디터(전 과학기자협회장)에게 공로패가 주어진다. 과학 언론상 심사위원장인 이재신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과학기술의 역할이 날로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된 다양한 위험 역시 늘고 있어 과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지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과학과 대중 사이를 이어주는 중개자로서 과학 기자의 지속적 역할과 노력을 해주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과학 언론상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후원한다. ‘2023 과학 언론상’은 오는 12월 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 소공동점에서 열리는 ‘과학 기자의 밤’ 행사에서 시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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