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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대미관세, 경쟁국보다 낮거나 같은 수준…한미동맹 확고 계기”

    李대통령 “대미관세, 경쟁국보다 낮거나 같은 수준…한미동맹 확고 계기”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전략 다듬기를 반복한 끝에 오늘 드디어 관세 협상을 타결했다”며 “이번 협상으로 정부는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을 없애고, 미국 관세를 주요 대미 수출 경쟁국보다 낮거나 같은 수준으로 맞춤으로써 주요국들과 동등하거나 우월한 조건으로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통상 합의에 포함된 3500억 달러 규모의 펀드는 양국 전략산업 협력의 기반을 공고히 하는 것으로 조선,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에너지 등 우리가 강점을 가진 산업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 중 1500억 달러는 조선 협력 전용 펀드로 우리 기업의 미국 조선업 진출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대통령은 “촉박한 기간과 녹록지 않은 여건이었지만, 정부는 오직 국익을 최우선으로 협상에 임했다”면서 “협상은 상대가 있다. 그래서 쉽지 않다. 일방만 이익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호혜적인 결과를 도출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합의는 제조업 재건이라는 미국의 이해와 미국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확대라는 우리의 의지가 맞닿은 결과”라며 “이를 통해 한미 간 산업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한미 동맹도 더욱 확고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앞으로도 정부는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항상 최우선 원칙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 韓히든카드 이차전지·바이오도 꺼냈다

    韓히든카드 이차전지·바이오도 꺼냈다

    李대통령 “당당히 임해 달라” 당부트럼프 “8월 1일 시한 확고히 유지” 조선과 반도체뿐만 아니라 이차전지·바이오 분야의 기술 협력도 한국의 ‘대미 관세 협상 패키지’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상호관세 25% 부과 데드라인(현지시간 8월 1일)이 임박한 30일에도 정부는 물론 재계까지 함께 총력전을 펼쳤다. 그럼에도 미국은 “더 많은 것을 가져오라”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어 마지막까지 결과를 점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협상단의 보고를 받고 “어려운 협의인 것은 알지만 국민 5200만명의 대표로 그 자리에 가 있는 만큼 당당한 자세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 부총리는 31일 오후 10시 45분(한국시간)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과 통상협의를 할 예정이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조선업이 아닌 다른 분야도 한국이 미국에 기여할 부분이 많다”면서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에 대한 협력 논의도 이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감내할 수 있고 미국과 한국이 상호호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패키지를 짜서 논의를 실질적으로 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앞서 미국이 8월 중순쯤 품목별 관세율을 공개한다고 밝힌 반도체가 협상 의제라는 점은 알려졌지만, 이차전지와 바이오 분야까지 협상 목록에 포함됐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된 건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중국산 이차전지 소재의 미국 시장 진입을 규제하면서 세계 2위인 한국 이차전지가 최적 파트너로 떠올랐다. 조선업 기술협력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의도가 중국을 배제한 공급망 구축과 대중국 견제란 사실과 맞닿아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9일 워싱턴DC로 긴급히 출국한 것도 삼성의 반도체(삼성전자)·이차전지(삼성SDI)·바이오(삼성바이오로직스) 분야 대미 투자 확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올코트프레싱’(전면 강압 수비)을 강화했다. 구 부총리는 29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상무부 청사에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미국 측 협상 키맨인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두 시간가량 협의를 했다. 김 장관·여 본부장과 러트닉 장관이 벌인 ‘스코틀랜드 협상’ 연장선에서 수정안을 거듭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현재 협상의 핵심 쟁점이 한국의 대미 투자 규모이고 2000억 달러(약 276조원)+α(알파) 규모의 투자 제안으로는 협상에 진척이 없자 미국 측이 요구한 4000억 달러(550조원) 수준까지 투자액을 올려 다시 제안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재계에서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이날 워싱턴DC행에 올랐다. 자동차(현대차·기아)와 철강(현대제철) 분야 대미 투자와 관련해 정부 협상단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정 회장은 자동차 관세 25%를 절반인 12.5%로 인하하는 논의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미국의 압박은 거세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8월 1일 시한은 확고하게 유지되며 연장되지 않는다”면서 “미국에 아주 위대한 날”이라고 적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 러트닉 장관이 스코틀랜드 협상에서 한국 측에 “최선의(Best) 최종적인(Final) 무역 협상안을 테이블에 올려 달라”고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미측이 ‘최선의 최종안’을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 김 실장은 “협상 상대방은 항상 그렇게 얘기할 것이다. 당연히 협상에서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그런 주장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반도체에 이어 의약품 품목별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최근 협상을 타결한 유럽연합(EU)은) 의약품을 상호관세율 15%를 적용하는 품목의 일부로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2주 안에 의약품에 대한 정책(관세)을 가지고 나올 것이고 그것은 15%보다 높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과 미국은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의약품에 대해 무관세로 거래하며, 지난해 대미 의약품 수출은 15억 1000만 달러에 이른다.
  • 이차전지까지 협상 테이블에 올랐다… K산업 대미 투자 ‘어셈블’

    이차전지까지 협상 테이블에 올랐다… K산업 대미 투자 ‘어셈블’

    조선과 반도체뿐만 아니라 이차전지·바이오 분야의 기술 협력도 한국의 ‘대미 관세 협상 패키지’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상호관세 25% 부과 데드라인(현지시간 8월 1일)이 임박한 30일에도 정부는 물론 재계까지 함께 총력전을 펼쳤다. 그럼에도 미국은 “더 많은 것을 가져오라”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어 마지막까지 결과를 점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협상단의 보고를 받고 “어려운 협의인 것은 알지만 국민 5200만명의 대표로 그 자리에 가 있는 만큼 당당한 자세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조선업이 아닌 다른 분야도 한국이 미국에 기여할 부분이 많다”면서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에 대한 협력 논의도 이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감내할 수 있고 미국과 한국이 상호호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패키지를 짜서 논의를 실질적으로 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앞서 미국이 8월 중순쯤 품목별 관세율을 공개한다고 밝힌 반도체가 협상 의제라는 점은 알려졌지만, 이차전지와 바이오 분야까지 협상 목록에 포함됐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된 건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중국산 이차전지 소재의 미국 시장 진입을 규제하면서 세계 2위인 한국 이차전지가 최적 파트너로 떠올랐다. 조선업 기술협력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의도가 중국을 배제한 공급망 구축과 대중국 견제란 사실과 맞닿아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9일 워싱턴DC로 긴급히 출국한 것도 삼성의 반도체(삼성전자)·이차전지(삼성SDI)·바이오(삼성바이오로직스) 분야 대미 투자 확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올코트프레싱’(전면 강압 수비)을 강화했다. 구 부총리는 29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상무부 청사에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미국 측 협상 키맨인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두 시간가량 협의를 했다. 김 장관·여 본부장과 러트닉 장관이 벌인 ‘스코틀랜드 협상’ 연장선에서 수정안을 거듭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현재 협상의 핵심 쟁점이 한국의 대미 투자 규모이고 2000억 달러(약 276조원)+α(알파) 규모의 투자 제안으로는 협상에 진척이 없자 미국 측이 요구한 4000억 달러(550조원) 수준까지 투자액을 올려 다시 제안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재계에서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이날 워싱턴DC행에 올랐다. 자동차(현대차·기아)와 철강(현대제철) 분야 대미 투자와 관련해 정부 협상단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정 회장은 자동차 관세 25%를 절반인 12.5%로 인하하는 논의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미국의 압박은 거세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 러트닉 장관이 스코틀랜드 협상에서 한국 측에 “최선의(Best) 최종적인(Final) 무역 협상안을 테이블에 올려 달라”고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사실사 최후통첩을 알린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협상은) 내일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협상 대상국을 지목하진 않았지만 한국과의 협상이 당장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될 여지를 남겼다. 미측이 ‘최선의 최종안’을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 김 실장은 “협상 상대방은 항상 그렇게 얘기할 것이다. 당연히 협상에서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그런 주장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반도체에 이어 의약품 품목별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최근 협상을 타결한 유럽연합(EU)은) 의약품을 상호관세율 15%를 적용하는 품목의 일부로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2주 안에 의약품에 대한 정책(관세)을 가지고 나올 것이고 그것은 15%보다 높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과 미국은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의약품에 대해 무관세로 거래하며, 지난해 대미 의약품 수출은 15억 1000만 달러에 이른다.
  • 경북 포항시, 특례보증 2100억원 달성…“소상공인 지원 강화”

    경북 포항시, 특례보증 2100억원 달성…“소상공인 지원 강화”

    경북 포항시가 지역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 특례보증 재원을 확보했다. 30일 포항시는 ‘희망동행 특례보증’ 사업 총 재원 규모가 21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경기 침체에 따른 소상공인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민관 협력형 특례보증을 추진했다. 올해 7월까지 4600명이 1380억원에 달하는 특례 보증 혜택을 받았다. 보증 한도는 일반 최대 5000만원, 청년 창업자·다자녀 가구 등 우대 대상 최대 1억원이다.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2년간 최대 연 3% 이자 지원이 병행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크게 줄이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금융기관과 매칭 출연 등 협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보증 금액 확대와 소상공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민관 협력으로 이룬 값진 성과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금융 애로 해소와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마련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철강경기 악화와 이차전지 캐즘 현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 충주 대소원면 공장서 30대 근로자 추락사

    충주 대소원면 공장서 30대 근로자 추락사

    지난 28일 오후 9시 11분쯤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의 한 이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30대 근로자 A씨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화학물질 보관 탱크를 청소하던 중 깊이 5m 가량의 탱크 내부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노동부는 A씨가 혼자 일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현장은 CCTV 촬영 사각지대로 알려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소방당국에 의해 충주 건국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도중 사망판정을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이 공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 추락, 유독가스, 지병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연봉 5억에… ‘수조원 가치’ 이차전지 기술 해외 반출 시도

    국내 대기업 전직 팀장이 억대 연봉을 받고 해외 업체로 이직하면서 이차전지 관련 국가 전략기술을 무단 반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특허청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과 대전지검 특허범죄조사부는 28일 국가첨단전략산업 보호법 등 위반 혐의로 A씨(48)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국내 대기업에서 이차전지 셀 설계 및 제조 전략을 총괄하던 팀장 출신이다. 특허청과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10월 브로커 역할을 한 에이전트 B씨(불구속)를 통해 해외 협력업체 C사 대표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C사는 A씨에게 연봉 5억원의 기술고문직을 제안했고, A씨는 이듬해 2월 회사를 퇴사한 뒤 C사로 이직했다. 하지만 퇴사 직후 A씨는 자택 등지에서 회사 업무용 가상PC에 몰래 접속해, 화면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자료를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C사에서 기술 자문을 하며 이 자료들을 활용했고, 심지어 과거 함께 근무했던 동료 D씨(불구속)를 통해 추가 자료까지 넘겨받은 정황도 확인됐다. A씨가 반출한 자료는 3000여장에 달하는 사진 파일로, 이차전지 셀 설계, 음극재 등 핵심소재 개발 전략 등 국가 차원의 기술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허청은 이 가운데 국가 첨단전략기술 24건과 국가 핵심기술 4건이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다행히 A씨가 유출한 자료 중 핵심 기술이 담긴 일부는 해외 업체에 실제로 넘어가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만약 해당 자료가 해외로 유출됐다면, 피해 기업의 십수조원대 계약은 물론 국내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전반에 미치는 여파를 고려할 때 그 피해는 가늠조차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에어리퀴드·유미코아 천안에 6000만 달러 투자

    에어리퀴드·유미코아 천안에 6000만 달러 투자

    에어리퀴드·유미코아와 MOU천안에 생산시설 증설 충남도가 특수가스와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 소재 2개 글로벌 기업과 천안 산업단지에 6000만 달러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외자 유치와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회기 인수 등을 위해 유럽을 방문한 김태흠 지사가 24일(이하 현지 시각) 프랑스 머큐어 파리 상트르 투르 에펠에서 매트 체레바티 유미코아 수석 부사장, 니콜라 푸아리앙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이사와 잇따라 투자 양해각서(MOU)를 잇달아 잇따라 체결했다. 각 협약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도 참여했다. 유미코아는 글로벌 순환 소재 기술 기업으로 한국에서 이차전지용 양극재를 생산 중이다. 이번 협약은 유미코아가 천안 공장에서 전기차용 하이니켈 배터리 소재 생산 능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에 따라 성사됐다. 유미코아의 경우 1999년 천안에 진출했다. 천안에 3개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3년 전 천안3산단에 자사 최대 규모의 글로벌 양극재 연구개발(R&D)센터 문을 열었다. 에어리퀴드는 산업 및 의료용 기초·특수가스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천안산단 내 특수가스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1998년 천안 공장 설립 이후 꾸준히 생산 설비를 확장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1990년대 말부터 이어진 두 기업과 충남의 긴밀한 공조는 기업 성장과 지역 발전을 이끄는 끝없는 동력이 돼 왔다”며 “더 깊은 신뢰를 쌓고, 최고의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민선8기 외자 유치 규모는 39억 7620만 달러로 늘게 됐다. 국내 기업 30조 4053억 원과 합하면, 민선8기 국내외 투자 유치 금액은 총 35조 7724억원이 된다.
  • 경북 포항서 환동해 발전 전략 모색…“도시 네트워크 구성”

    경북 포항서 환동해 발전 전략 모색…“도시 네트워크 구성”

    경북 포항시가 전문가들과 함께 국제 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환동해권 발전 전략 해법을 모색했다. 24일 포항시는 시청에서 ‘제13회 환동해 국제심포지엄’을 열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국제 통상 질서 변화 속에서 지역 발전 전략 및 과제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심포지엄은 외교·경제·산업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해 철강·이차전지 등 핵심 산업의 위기 대응과 환동해권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기조 강연을 맡은 조병제 전 국립외교원장은 “트럼프 2기 등장으로 통상 환경이 더욱 불확실해질 것”이라며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환동해 도시 간 협력 이니셔티브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리민동 중국해양대학 교수는 국제정치가 격동하는 만큼 한·중 양국이 북극 개발 등 공동의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특히 환동해권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실효성 높은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재범 포스텍경영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이 변화함에 따라 포스코, 에코프로 등 지역 주력 기업들의 전략적 대응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관세 조치 등으로 포항 주력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리경제학적 위상과 역할을 강화해 환동해 경제권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수출입銀, ‘정책금융 지원제도 설명회’ 개최

    수출입銀, ‘정책금융 지원제도 설명회’ 개최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9일 대구·경북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정책금융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구·경북지역은 중소기업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40% 정도다. 이곳의 주요 수출 품목은 전통적 폴리에스터 직물 중심 수출구조에서 자동차부품·이차전지 소재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 대구 동구 대구무역회관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수은·무역협회·중견기업연합회 등 정책 유관기관 관계자와 수은 고객·유관기관 회원사 임직원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수은은 설명회에서 중소·중견기업 지원프로그램인 위기 대응 특별프로그램의 주요 내용과 환율 전망·환리스크 관리방안 등 종합적인 정책금융 지원제도를 설명했다. 또 산업연구원 자동차산업 전문가를 초청해, 최근 미국 통상정책 변화가 대구·경북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전략에 대한 특별강의를 제공했다. 이원균 수은 중소중견 금융본부장은 설명회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금융지원정책에 반영해 최근 수출관세,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중소·중견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대구·경북권을 시작으로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등 권역별로 설명회를 차례대로 진행한다.
  • 김영록 전남지사, 지역 현안 국정과제 반영 건의

    김영록 전남지사, 지역 현안 국정과제 반영 건의

    김영록 전남지사는 23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국립의대 설립 등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과 함께 박수현 균형성장특별위원장, 박홍근 기획분과장, 안도걸 기획분과 위원, 이춘석 경제2분과장을 차례로 만났다. 이날 면담에서 김 지사는 산업 용지가 부족한 전남의 현실을 소개하고 광양·순천 일원에 120만 평 규모의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을 조성하고 광양만권 일원 기존 이차전지 투자산단과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을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추가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을 설립해 도민의 건강권 보장과 지역·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또 전남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를 구축해 국가 차원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할 혁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할 것도 제안했다. 이밖에 고흥을 세계적 우주발사체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제2우주센터 구축사업’과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COP33 여수(남해안 남중권) 유치 등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건의한 전남 핵심 현안은 지역 미래가 걸린 중대한 과제인 만큼, 진심을 다해 설명드렸다”며 “전남도는 국정과제에 최종 반영되는 그날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이차전지株, 코스피서 약진

    코스피가 최근 3200선을 오르내리며 박스권 행보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이차전지 등 소외됐던 종목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21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4% 오른 6만 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이어진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 속에 주가도 지난 15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 이달 들어서만 13.38% 올랐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선전 속에 코스피는 이날 3210.81로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만에 3210선을 회복했다. 한동안 힘을 못 쓰던 이차전지 종목들도 일제히 강세다. KRX 이차전지 TOP10 지수(이하 KRX 이차전지)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3.03% 상승한 2897.97로 장을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2.64%), 포스코홀딩스(+5.14%) 등 지수 구성 종목 10개 중 9개가 큰 폭으로 올랐다. 올해 상반기 코스피가 28% 상승하는 동안 삼성전자는 12.4% 오르는 데 그쳤고 KRX 이차전지는 오히려 11.89%나 하락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코스피가 4.53% 상승하는 동안 삼성전자는 13.38%, KRX 이차전지는 15.69% 오르며 코스피 상승률을 크게 상회했다. 반면 지난달 코스피 상승세를 견인했던 종목들은 하락세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는 이달 들어 주가가 6.68% 빠졌고 카카오페이는 25.81% 급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연기금 모두 상반기 과대평가된 업종 비중을 줄이고 소외됐던 업종 비중은 늘리고 있다”며 “낙폭이 과도했던 종목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철강도시서 첨단 산업 다변화… 관광·녹색도시로 거듭난 포항

    철강도시서 첨단 산업 다변화… 관광·녹색도시로 거듭난 포항

    전국 첫 3개 분야 특화단지 지정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기업 유치수소·바이오 주력 산업 집중 육성재난 이겨 낸 안전도시 포항지진·태풍 힌남노 슬기롭게 극복 재난 피해 재건한 새 모델로 주목2014년 7월 민선 6기 경북 포항시장을 시작으로 7·8기까지 ‘포항 최초 3선 시장’을 이룬 이강덕 포항시장이 최근 취임 11주년을 맞이했다. 막힘없는 시정 추진으로 이뤄 낸 포항의 가장 큰 변화는 도시에 색을 입힌 것이다. 회색 산업도시는 첨단 신산업으로 다변화하며 관광도시로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산업 일변도였던 도시가 숲과 하천 조성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도시로 변모하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기반을 완성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 같은 변화의 공을 ‘시민’들 덕으로 돌린다. 이 시장은 20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함께한 시민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뤄 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포항은 산업의 쌀인 철강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왔다. 농어업 중심이었던 소도시에 제철소가 들어서면서 산업도시로 변모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때도 지역 경기가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왔을 정도다. 하지만 산업이 다변화하기 시작하고 국가 간 경쟁도 치열해지면서 산업구조 혁신과 도시 경쟁력 강화 또한 필요했다. 이 시장은 민선 6~8기 동안 포항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왔다. 출발점은 민선 6기부터 시작된 이차전지 투자였다. 영일만산업단지에 에코프로를 유치하면서 이차전지 도시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이후 포스코퓨처엠 등의 대규모 투자를 추가로 이끌어 내면서 명실상부 포항의 주력 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어 이 시장은 바이오, 수소 등 첨단 신산업을 집중 육성해 산업 지형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항은 4세대 방사광가속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4대의 극저온전자현미경 등 우수한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갖췄다. 포항공대(POSTECH)와 한동대 등 우수한 대학과 인적자원은 물론 적극적인 바이오기업 유치로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현재는 바이오산업의 미래 성장 발판 완성을 위해 의과대학 설립 및 스마트병원 건립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는 물론 의사과학자 양성을 통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견인을 목표로 한다. 또 포항은 화석연료를 대체할 친환경에너지인 수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수소 산업 선점을 위해 2019년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를 설립하고 신규 장비를 도입했다. 2022년 수소도시 선정 및 2023년 수소연료전지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 예비타당성조사도 통과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포항은 전국 최초로 이차전지·바이오·수소 3개 분야 특화단지로 지정받았다. 포항은 회색 공업도시 이미지를 벗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한다. 2016년부터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추진해 사람 중심의 걷기 좋은 녹색도시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축구장 107개에 해당하는 총 76만㎡ 도심숲을 조성해 열섬 현상과 미세먼지를 감소시켰다. 특히 도심을 남북으로 가르던 철길은 숲으로 탈바꿈해 하루 평균 3만명에 달하는 시민이 휴식공간으로 찾는다. 철길숲 주변에 있던 오래된 건축물은 음식점 등으로 변신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끌어 낸다. 시는 향후 그린웨이 확장과 생태하천 복원으로 숲길과 물길이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생태도시를 완성해 갈 계획이다. 철길숲과 연결되는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을 시작으로 양학천, 두호천, 칠성천 등을 복원해 물길을 따라 사람이 모이는 친환경 도심 조성을 목표로 한다. 바다와 맞닿은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해양관광도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포스코가 조성해 2021년 포항시에 기부채납한 스페이스워크는 영일대해수욕장의 랜드마크가 됐다. 지난해 방문객 300만명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각종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으면서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연오랑세오녀테마파크’, ‘청하 공진시장’ 등 새로운 명소가 꾸준히 생겨나고 있다. 곤륜산 활공장, 용한서퍼비치 등 곳곳에 해양관광·레저 명소를 조성해 해양관광도시로도 도약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착공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마이스(MICE)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한다. 지난 5월 시그니처 국제회의인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가능성을 국제사회에 알렸다. 지역 산업과 관광 인프라를 국제 행사와 연계해 글로벌 해양관광산업도시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민선 6~8기 포항은 유례없는 재난이 덮치며 아픔과 치유를 반복했다. 2017· 2018년 포항 지진,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2022년 태풍 힌남노 등이다. 이 같은 재난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포항은 안전도시로 거듭나며 재난 극복 능력을 키워 가고 있다. 재난 현장을 진두지휘했던 이 시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며 포항을 더 단단하게 만들 수 있었다”고 돌아본다. 2017년 유례가 없는 지진이 발생한 후 포항시는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력을 키웠다. 지진 직후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을 최우선 원칙으로 응급복구 및 이재민 이주·생계·심리상담 지원 등을 펼치며 조속한 시민 생활 안정을 이뤘다. 이후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포항지진특별법’을 통과시켜 피해 구제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피해가 컸던 흥해읍 도심 일대에서는 특별재생사업을 펼쳐 재난 피해 도시를 재건하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흥해읍 다목적 재난구호소,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 포은흥해도서관 및 흥해아이누리플라자, 포항북구보건소 및 트라우마센터 조성을 통해 발 빠르게 지역공동체를 회복시켰다. 코로나19 확산기에는 전국 최초로 민관 합동 감염병대응본부 구성 및 통합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전국 최초 1가구 1인 선제 전수검사 조치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무증상으로 인한 감염 확산 차단에도 앞장섰다. 2022년엔 태풍 힌남노가 거대한 물폭탄을 포항에 쏟아 내면서 도시 기능이 마비되고 제철소가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당시 피해 경험을 바탕으로 시는 형산강 국가하천 정비, 항사댐 건설, 빗물펌프장 및 저류시설 확충 등 항구적 피해 예방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 디지털트윈 기반 침수 예측, 재난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재난을 미리 예측·예방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시민 참여형 정기 대피훈련을 재난 유형별로 확대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사전안전점검 및 침수피해방지시설 확대로 선제 대비하고 있다.
  •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3개 특화단지는 포항의 미래 먹거리 될 것”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3개 특화단지는 포항의 미래 먹거리 될 것”

    밀어붙이는 행정은 성장에 한계경쟁력 갖춰야 ‘글로벌 포항’ 생존 POEX 완공 땐 시너지 효과 기대 “처음 시장이 됐을 당시 드렸던 약속을 지킬 수 있었던 동력은 결국 포항의 주인인 시민들입니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1년간의 임기를 되돌아보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포항 최초 3선 시장인 만큼 시정 연속성을 강점으로 산업 지형부터 문화·관광까지 도시 브랜드 자체를 바꿨다는 평을 받는다. 이 시장은 “취임 당시 시민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고 도약하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을 선택한 시민들 덕분에 11년 전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에서도 가장 많은 50만 인구가 살고 있는 포항인 만큼 도시 경쟁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는 부담도 클 수밖에 없다. 이 시장은 50만 도시를 이뤄 낸 시민의 선택을 자산으로 삼아 함께하는 리더십을 펼쳤다. 그는 “과거에는 밀어붙이기식 행정을 통해 정책을 펼쳤지만 그 과정에서 시민들은 답답함을 많이 느꼈고, 성장에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임기 내내 정책과 행정의 가장 우선순위는 시민이라는 원칙을 뒀고, 오늘의 포항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눈에 보이는 치적보다 미래 100년을 위한 초석 다지기에 많은 공을 들였다. 그는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3개 특화단지는 첨단 신산업으로서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 갈 먹거리가 될 것”이라며 “새 먹거리인 마이스(MICE) 산업을 위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가 내년에 들어서면 산업뿐만 아니라 문화와 관광 등 전 분야에 걸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임기 내 단기 성과보다 장기 성장 중심 정책을 펼친 이유는 ‘세계 속의 포항’을 이뤄 내기 위해서다. 이 시장은 “도시 브랜드가 대한민국의 포항에 머무른다면 성장 가능성 또한 한계가 분명하다”며 “이제는 글로벌 무대 속에서 포항 그 자체로 평가받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야 살아남는 시대”라고 내다봤다. 끝으로 그는 “남은 임기 1년 동안에도 의과대학 및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등 미래 먹거리 확보에 전념해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포스코퓨처엠, 이차전지 업황 부진에도 2분기 흑자 유지

    포스코퓨처엠, 이차전지 업황 부진에도 2분기 흑자 유지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전문 회사인 포스코퓨처엠이 고객사의 수요 감소 속에서도 2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손익 흑자를 지켜냈다. 포스코퓨처엠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억 7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1.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8일 공시했다. 전 분기(172억원)와 비교해서도 영업이익이 축소됐지만 업황 부진 속에서 2개 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유지하는 데는 성공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65억원 영업손실)를 웃도는 것이다. 포스코퓨처엠의 분기별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에는 41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나서 올해 1분기와 2분기 연속으로 소규모 흑자를 내고 있다. 올 2분기 매출은 660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7.8% 감소했다. 2분기 순손실은 35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사업 분야별로는 주력인 에너지 소재 사업에서 255억원의 영업손실이 났다. 음극재 판매량이 소폭 증가했지만, 양극재는 고객사 수요 감소로 판매량이 줄었다. 재고평가손실과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한 광양 전구체 공장의 초기 가동 비용도 수익성 감소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기초소재 사업에서는 26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플랜트는 고객사 보수·신설 물량 증대로 매출이 소폭 증가했고, 라임·화성 사업은 설비 개선 성과와 판매량 증대에 따른 비용 감소로 수익성 방어에 보탬이 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광양에 연 4만 5000t 규모의 전구체 공장을 준공해 양산을 개시하며 ‘원료-반제품-양극재’에 이르는 자급 체제를 완성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광양 전구체 공장이 본격 양산 체제에 접어드는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국 정부가 17일(현지시간) 배터리 음극재 핵심 소재인 중국산 흑연에 93.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예비 판정을 내리면서 포스코퓨처엠이 미국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는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음극재를 대량 양산하는 기업이다. 한국은 물론 서방권 전체에서도 중국산 음극재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을 대량 공급할 능력을 갖춘 사실상 유일한 기업으로 손꼽힌다.
  • ㈜지엘켐, 전북 군산에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 준공

    ㈜지엘켐, 전북 군산에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 준공

    이차전지 핵심 소재 생산 공장이 전북 군산에 들어섰다. 군산시는 18일 ㈜지엘켐이 군산2국가산업단지에 이차전지용 CMC(Carboxymethyl Cellulose) 합성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CMC(카복시메틸셀룰로오스)는 이차전지 음극 바인더 중 하나로, 전극활물질과 전기 도전재를 결착하여 금속집전체(동박)에 잘 붙어있도록 도와주는 수용성 백색 분말이다. ㈜지엘켐은 2004년에 설립된 기능성 정밀화학 소재 전문기업이다. 공업용 및 식품첨가용 소포제 사업으로 출발한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2010년대 중반부터는 이차전지용 CMC 바인더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왔다. ㈜지엘켐은 현재 군산공장 내 6000여 평 부지에 고순도 CMC-Na 및 리튬 치환형 CMC-Li 제품의 양산이 가능한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공장은 300여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세계 최초의 이차전지용 CMC 바인더 전용 제조 플랜트이다.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은 “지엘켐이 이차전지 및 친환경 소재 산업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더욱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철강·이차전지 소재·신사업… 초격차 기술력으로 도약하는 포스코

    철강·이차전지 소재·신사업… 초격차 기술력으로 도약하는 포스코

    포스코그룹이 철강 공급 과잉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 위기 속에서도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비전으로 본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신사업 중심으로 재편하는 동시에 초격차 기술력으로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포스코그룹은 철강, 이차전지 소재, 신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는 ‘2코어(core)+새로운 엔진’ 전략에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철강 부문에서는 글로벌 통상무역 장벽에 선제 대응해 인도 등 유망 시장의 고성장세를 적극 활용하는 ‘완결형 현지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일례로 포스코는 지난해 인도 최대 철강그룹인 JSW그룹과 현지 일관제철소 합작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또 지난 4월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제철소 공동 투자를 시작으로 철강·이차전지 소재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탈탄소 분야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HyREX)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광양에 250만t 규모의 전기로를 착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다.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는 전기차 캐즘 이후를 위해 우량 자원을 선점하고 효율적인 양산 체계를 구축해 전 세계 최상위 원료·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는 신사업이다. 호주와 미얀마에서는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능력을 확장했고, 호주 세넥스 증산 투자를 결정하면서 에너지 분야에서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 광양 LNG 1터미널을 종합 준공하고 추가 확장도 진행 중이다. 또 지주회사 중심으로 기업 연구개발(Corporate R&D) 체제를 구축해 기술과 사업 전략 간 연계성을 높였다. 장 회장은 글로벌 경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호주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에 참석하고 호주 세넥스에너지 가스전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캐나다에 있는 양극재 생산법인 얼티엄캠 공사 현장도 방문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사업 현황을 직접 챙겼다. 또 지난 5월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 자원 전문 연구소인 호주 핵심자원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했고, 지난 6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WSD 글로벌 포럼과 코리아소사이어티와의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세계 경제 블록화 해법을 논의했다. 이러한 포스코그룹의 노력은 외부 기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15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기업’으로 선정됐고, 올해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면 더이상 순위를 평가받지 않는다. 또 내년부터 코스피 상장사들이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가운데 포스코홀딩스는 2021~2025년 핵심 지표 준수율 1위를 달성하며 선진 지배구조의 표본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달 리더스인덱스 조사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97.3%의 핵심 지표 준수율을 기록했다. 특히 포스코홀딩스는 2019년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의 보고서 의무 공시 도입 이후 2021년과 2023년을 제외하고는 전 지표를 충족해 유일하게 100% 준수율을 기록했다.
  • ‘물류 자동화’ 한발 앞서는 현대글로비스

    ‘물류 자동화’ 한발 앞서는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가해 스마트물류 솔루션 사업 역량과 물류 자동화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전시회에서 시뮬레이션 알고리즘과 로봇 기술,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가상 모형) 등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물류 환경에 적합한 스마트물류 솔루션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유통·소비재·이차전지·자동차·바이오·석유화학 등 6개 분야를 스마트물류 솔루션의 핵심 산업군으로 보고 관련 수주를 점차 늘려 가고 있다. 또 현대글로비스는 전시회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물류 로봇 ‘스트레치’의 시연도 선보였다. 스트레치는 약 23㎏에 달하는 상자를 시간당 600개씩 운송할 수 있는 팔과 자율이동 로봇이 장착된 물류 로봇으로 아시아권에서 스트레치가 시연된 것은 처음이다. 현재 자체 연구소에서 스트레치에 대한 기술 검증을 진행 중인 현대글로비스는 추후 협의를 거쳐 스트레치를 물류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상반기부터 자율 비행 드론 2대를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내 통합물류센터에 투입해 자동차 반조립부품 재고 조사에 활용하고 있다. 드론이 투입되면서 평균 5시간이 걸리던 재고 조사 시간이 30분으로 줄었고, 사람이 놓치기 쉬운 물품의 재고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 그 기반에는 이동 거리와 속도를 추정하는 컴퓨터 비전 기술과 관성 측정 장치를 드론에 도입해 물류센터 내 자율 비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기술력이 있다. 보관 중인 물품의 위치를 정확히 확인해 재고를 파악할 수 있도록 ‘어안 카메라’와 스테레오 카메라, 거리 센서 등을 갖췄다. 이를 통해 GPS 없이도 도심이나 건물 내부에서 자유롭고 정교하게 비행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HMGMA에 드론 2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으로, 다른 물류센터에 대해서도 드론을 활용한 재고 조사 기술 도입을 검토 중이다.
  • [열린세상] 국가를 융성하게 하는 과학

    [열린세상] 국가를 융성하게 하는 과학

    오늘날 부의 상징인 강남·서초 신축 아파트 상당수는 한때 귀국 학자나 공무원에게 제공됐던 1970년대 AID 차관아파트 혹은 주공아파트가 재건축된 곳이다. 이때의 국가적 기치가 ‘기술입국’에 이은 ‘과학입국’이었고, ‘과학의 육성’이 결국 ‘국가의 융성’으로 선순환되던 시절이었다. 우리는 이때를 산업화 시기라 일컫는다. 한때 과학을 한다는 건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괜찮은 생계 수단이었다. 하지만 87년 체제에 접어들면서 과학자는 의사, 판검사, 자본가, 창업가 등에 견줘 상대적 박탈감이 외려 커졌다. 흔한 게 학위 가진 과학자인 시절이 됐다. 한때의 인터넷 밈인 ‘의사가 일등 배우자감이고 이공계가 꼴등 배우자감인 이유’가 그간의 이공계 현실을 간명하게 보여 준다. 내용은 이렇다. “어느 신부 어머님이 가로되, 의사는 돈도 잘 버는 데다 너무 바빠서 번 돈을 고스란히 내 딸과 내 손주들이 쓰는데 과학자들은 돈도 잘 못 버는 데다 시간은 또 많아서 쥐꼬리 같은 월급을 내 딸, 내 손주들과 나눠 써서 내 아이가 고생해서 싫다.” 씁쓸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마침 이 밈은 ‘이공계 기피’ 문제가 심화될 때에 유행했다. 그때 기피 요인과 구조 개선에 대한 깊은 고민 없이 ‘이공계 교수 살리기’로 변질되다가 시한폭탄이 결국 터져 버렸다. 이제 와서 국민 기준으로 본다면 ‘과학을 육성하지 않는 국가’가 미래가 없는 것인가 아니면 ‘국가를 융성하게 하지 않는 과학’이 만연하면 그 국가가 미래가 없는 것인가가 과학자들을 고민하게 만든다. 87년 체제에서 ‘과학을 육성하는 국가’가 ‘국가를 융성하게 하는 과학’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었다. 그간 유일무이한 사례가 참여정부 때의 10대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이 아니었나 싶다. 이 사업은 지능형 로봇을 제외하고 ‘9대 차세대 기간 산업’으로 성장해 국가를 부강하게 했다. 이 중 하나인 차세대 전지를 총괄했던 경험을 반추해 보면, 적어도 차세대 전지 성공은 무지성의 물량전이 아니라 고비고비마다 리더십의 결과였다. 그때 만일 이차전지가 아니라 연료전지로 결정했다면, 그리고 이차전지로 결정 후 리튬이온 이차전지가 아니라 전고체 전지로 다 쏟아부었다면, 오늘날 우리의 배터리 산업은 이미 좌초했거나 성공했어도 정부 역할은 미미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걸 마지막으로 우리는 ‘과학을 육성하는 국가’의 우물로부터 아직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군정 때 이태섭 과학기술처 장관의 모토였던 국가 총지출 5% 이상의 과학기술 재투자와 유행과학이 기초과학이라 재포장된 게 전가의 보도였다. 과학기술자의 권익을 증진하고 연금을 강화해야 하고 ‘네이처’나 ‘사이언스’지에 게재된 논문이 곧 국력이라는 식의 ‘과학을 육성하는 국가’에 너무 오래 천착하고 있었다. 새로운 길을 모색할 때다. 제7공화국을 논의하는 마당에 ‘국가를 융성하게 하는 과학’이라는 선순환의 다음 마디를 다시 새 정부는 고민해야 한다. 팍팍한 삶에 힘겨워하는 국민을 과학자는 외려 잊지 않아야 한다. ‘국가를 융성하게 한 과거의 과학’ 덕에 부강해져서 국민이 과학에 진 빚은 이미 청산된 지 오래라 봐야 한다. 다시금 우린 ‘국가를 융성하게 하는 과학’에 매진해야 한다. 그러지 못하면 지금의 지정학적 상황에서 우리는 쇠락하고 결국 무너지게 될 수 있다. 국가첨단전략기술과 산업도 ‘과학을 육성하는 국가’의 전시 성과로만 남아서는 안 되며, ‘국가를 융성하게 하는 과학’의 소산이어야 한다. 적어도 새 정부의 과학 국정 철학은 안 그래도 힘든 국민을 과학이 보듬어주고 미래를 기대하게 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국민 세금으로 과학에 수십 년간 지속적으로 투자한 게 마침내 선순환해 국가를 융성하게 해야 한다. 이번 정부가 그 골든아워임을 명심하고 ‘국가를 융성하게 하는 과학’을 국정철학에 잘 불어넣어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길 기대한다. 박철완 서정대 스마트자동차학과 교수
  • ‘울산 AI 데이터센터’ 유치로 7만8,000여명 고용효과 창출, 주택시장 수혜

    ‘울산 AI 데이터센터’ 유치로 7만8,000여명 고용효과 창출, 주택시장 수혜

    - ‘일자리 증가=수요 확대’ 공식에 커지는 기대감- AI 데이터센터 출퇴근 접근성 우수한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 눈길 최근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 기업 이전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면, 인구 유입은 물론 실거주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게 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양질의 일자리는 곧 안정적인 수요기반’이 되어 일자리가 증가하는 지역은 실수요 및 투자수요 모두에게 매력적인 입지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지난 4월 충북 청주시에서 분양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가 평균 10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주 만에 완판 됐다. 청주시는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을 필두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규 분양에도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측면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은 곳은 바로 ‘울산시’다. 울산시는 최근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울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에 성공해 대규모 신규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울산 AI 데이터센터는 SK그룹과 AWS가 총 7조 원을 투자,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에 조성되며, 2025년 9월 착공, 202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관련 인력 유입, 국내외 AI 기업 투자 확대로 약 25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7만80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 한 업계 전문가는 “이번 울산 AI 데이터센터 유치는 울산 산업 전반의 재편과 청년층 정주 인구 확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미래가 산업의 중심축으로 울산의 지역가치 상승을 통한 부동산 가치 상승도 당연한 수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울산 AI 데이터센터 직주 근접성이 우수한 단지를 중심으로 실수요 및 투자수요 모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코오롱글로벌이 울산 남구 야음동에서 공급하는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는 AI 데이터센터 접근성이 우수한 데다, 주변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로 공급돼 더욱 주목할 만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까지 8개 동, 전용 59~127㎡ 총 803가구로 구성된다. 1차 계약금 300만 원에 중도금 대출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입주 시까지 추가 부담이 없으며, 무제한 전매도 가능하다. 특히, 전용 84㎡ 기준으로 울산 남구 일대 희소성 있는 6억 원대 아파트다. 또 주변으로 온산국가산단, 울산테크노일반산단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위치하며, 사우디 아람코의 9조 원대 신규 투자 프로젝트인 ‘샤힌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에쓰오일 공장도 근처에 있어 관련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생활 편의성을 높여줄 입지도 갖추었다. 단지 반경 500m 내에는 선암초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야음중, 대현고, 신선여고 등 우수한 교육 환경을 확보했다. 또한, 선암호수공원과 울산대공원이 인접해 있어 여가 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울산 남북을 연결하는 울산 도시철도 2호선 야음사거리역(예정, 예비 타당성 조사 중)이 계획 중이고, KTX-이음 안동~부전역 구간이 지난해 말 개통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한 번에 연결, 기존 울산역(KTX∙SRT)과 더불어 광역 교통망이 대폭 향상됐다. 여기에 단지가 들어설 야음동 일대는 5,000여 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개발 중이며, 기존 2,400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과 함께 총 7,000여 가구의 대규모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단지 설계도 우수하다. 대부분의 가구는 선암호수공원 조망과 채광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내부는 4베이 판상형 구조와 타워형 구조가 혼합된 평면 설계로 편의성을 더 높였다. 일부 평면에는 코오롱글로벌 시그니처 평면인 3면 발코니 특화 설계로 개방감과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서비스 면적도 극대화했다. 저층부 일부 가구에는 중앙광장을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 하우스를 설계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며, 최상층에는 파노라마 호수 조망이 가능한 펜트하우스를 배치했다. 대단지 규모에 걸맞은 커뮤니티시설도 돋보인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주민카페와 작은도서관, 코인세탁실, 실내 키즈 놀이터가 조성된다. 단지내 독립형 국공립어린이집이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주출입구 가까이 통학버스 승하차 대기 공간인 키즈스테이션을 설계해 안전한 통학환경도 조성한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 번영사거리 인근 경남은행 건너편에 위치한다.
  • 김영록 지사, 전남 핵심 현안 국정과제 반영 총력

    김영록 지사, 전남 핵심 현안 국정과제 반영 총력

    김영록 지사가 전남 미래 발전 핵심 현안의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연일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16일 대통령실을 찾아 우상호 정무수석,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잇따라 심층면담을 갖고, ‘전남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2028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여수(남해안·남중권) 유치’ 등 전남 미래발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을 집중 건의했다. 또 전남도가 목포·영암·해남·무안 등 서남권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기반 RE100 특화산단과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해상풍력 클러스터 등을 구축하는 ‘전남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프로젝트를 추진, 인구 50만 규모의 신성장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 대통령실의 ‘RE100 산업단지 정책’ 발표에서 언급된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전남 서남권의 RE100 특화산단 지정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 혁신성장벨트의 필수 인프라인 전력계통망 조기 구축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또 남해안권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과 ‘남해안 종합개발청’ 전남 설립,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여수 유치’ 지정 등을 요청했다. 이밖에 전남 동부권 산업 재편을 위한 광양·순천 일원의 120만 평 규모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과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건의하고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프로젝트 추진’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재명 정부 출범은 전남이 국가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라며 “정부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법·제도 정비는 물론 예산확보까지 면밀히 조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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