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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일 서울시의원, 일본 도쿄 스미다구 방문단 환영식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일본 도쿄 스미다구 방문단 환영식 참석

    서울시의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 제4선거구)은 지난 28일 서울 서대문구를 방문한 일본 도쿄 도 스미다 구 방문단 환영식에 참석해 양 구의 협력 가능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고 밝혔다. 서대문구는 지난 2003년부터 일본 도쿄 도 스미다 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뒤, 지금까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자매결연 전인 지난 2001년부터 스미다 구 소년축구단이 서대문구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서대문구 어린이축구단과 함께 매년 두 도시를 번갈아 방문해가며 어린이 축구교류를 진행해오고 있기도 하다. 이번 방문단은 야마모토 도루 스미다 구장을 비롯해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해 김용일·정지웅·문성호 서울시의원, 이진삼·박진우 서대문구의원 등이 환영식에 참석했다. 방문단은 30일까지 홍제천 카페폭포, 자연사박물관, 연세대와 이화여대, 안산 황톳길 등 관내 대학과 우수시설을 방문한다. 김 의원은 “양국 도시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라면서 “두 도시가 양국의 평화를 책임지는 건강한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도심 한복판 초대형 땅 꺼짐…3개월 전 조사선 ‘이상없음’

    도심 한복판 초대형 땅 꺼짐…3개월 전 조사선 ‘이상없음’

    서울 도심에서 초대형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해 승용차가 통째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여름철 장마 기간 동안 물을 머금은 지반이 약해지면서 2m 이상 깊은 싱크홀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소방당국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해당 도로는 3개월 전 지반 탐사 조사에선 이상이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6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대교로 향하는 성산로 편도 4차로 가운데 3차로에서 가로 6m, 세로 4m, 깊이 2.5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당시 차로 위를 달리던 티볼리 승용차가 푹 꺼진 구멍에 빠졌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 등을 보면 사고 차량은 차로 위를 저속으로 주행했으나 갑자기 차 아래 생긴 구멍에 왼쪽으로 기울며 빠진 것으로 파악된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A(82)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동승자인 B(76)씨도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 의식이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등은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교통 상황을 전파하고 도로를 전면 통제한 뒤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크레인으로 싱크홀에서 끌어올려진 차량은 앞부분이 완전히 파손된 상태였다. 싱크홀이 발생한 이 도로는 서울서부도로관리소가 유지·보수를 맡고 있다. 서울시는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 구간 지반을 탐사했다. 지반 탐사는 땅 꺼짐 위험을 사전에 포착하기 위한 조사로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통해 도로 하부 빈 공간을 확인하게 된다. 당시 조사에서는 해당 구간에 빈 공간이 발견되지 않아 시는 ‘이상 없음’이라고 결론 내렸다. 사고 당시 건너편에서 일하던 A(64)씨는 “퍽 하는 소리가 나긴 했는데 이쪽에서 잘 보이진 않았다”며 “어떻게 대낮에 도로가 꺼져서 차가 가라앉나 싶었다”고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3개월 전 조사에서 공동 등은 발견된 바 없다”며 “장마 기간 토사가 유실됐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대만 국민 배우 “나는 중국인” 선언…팬들 충격·분노

    대만 국민 배우 “나는 중국인” 선언…팬들 충격·분노

    대만의 ‘국민 여배우’가 중국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나는 (중국) 청두 사람”이라고 말해 대만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양안관계가 최악의 국면으로 치달으면서 중국에서 활동하는 대만 연예인들에 대한 ‘사상검증’이 심화되자, 이처럼 대만 톱스타들이 “나는 중국인”이라고 선언하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팬들 “인민폐 냄새 좋냐” “귀화해라” 공분29일 대만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배우 린이천(41·임의신)은 최근 자신이 패널로 고정 출연하는 중국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심장이 뛰는 신호’에 출연해 “나는 청두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 패널이 “청두 사람”이라고 밝히자, 린이천은 “할아버지가 청두인”이라며 이같이 반응했다. 청두는 쓰촨성의 성도다. 이어 다른 패널이 “청두인인데 쓰촨어를 할 줄 아느냐”고 묻자 린이천은 “할 줄 모른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쓰촨어를 하는 것을 어릴 때부터 들어왔다”고 답했다. 이에 팬들은 린이천의 인스타그램에 “오랜 팬이었는데 실망했다”, “그냥 귀화해라”, “인민폐(중국 화폐) 냄새가 참 좋지?” 등 그를 비판하는 댓글을 달았다. 대만 동부 이란현 태생의 린이천은 2002년 데뷔해 20년 넘는 시간동안 대만 드라마의 여왕으로 군림해왔다. 일본 만화 ‘장난스런 키스’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악작극지문’으로 2000년대 후반 대만 드라마의 황금기를 이끌었으며, 2011년 방송된 드라마 ‘아가능불회애니’로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다. ‘아가능불회애니’는 2015년 하지원과 이진욱이 주연을 맡은 ‘너를 사랑한 시간’으로 리메이크됐다.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도 남다르다. 대만의 명문대인 국립정치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했으며, 드라마 홍보와 시상식 등을 위해 여러 차례 한국을 찾아 유창한 한국어를 뽐내기도 했다. 中 언론·강성 네티즌 압박에 톱스타들 ‘굴복’ 중국 팬들을 향해 “나는 중국인”이라고 외치는 대만 톱스타들의 행보는 지난 2월 대만 민주진보당이 3연속 집권에 성공한 뒤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라이칭더 총통이 “중화민국(타이완)과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은 서로 예속되지 않는다”며 중국을 향해 ‘강공’을 퍼붓자, 중국 외교부는 “대만 독립은 죽음의 길”이라고 맹비난했다. 불똥은 중국에서 활동하며 높은 수입을 올리는 대만 연예인들에게 튀었다. 중국 관영 언론과 ‘샤오펀홍’이라 불리는 강성 네티즌들이 대만 연예인들을 상대로 “(양안 문제에 대해)입장을 표명하라”며 압박하자 유명 연예인들이 줄줄이 고개를 숙였다. 대만의 ‘국민밴드’로 불리는 밴드 우위에톈(오월천·영문명 MAYDAY)의 보컬 아신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관객들을 향해 “우리 중국인들은 베이징에 오면 카오야(중국 베이징의 오리고기 요리)를 먹는다”고 말했다. 대만의 가수 겸 배우 양청린(양승림)은 중국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할아버지가 광둥인이다. 그래서 나도 광둥인”이라고 밝혀 대만 팬들로부터 악플 세례를 받았다. 또 대만 연예인들은 연이어 자신의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 양안 통일을 지지하는 중국 관영 중국중앙TV의 게시물을 올렸다. 붉은 글씨로 쓴 ‘통일(統一)’ 글자 위에 중국 오성홍기를 꽂은 그림과 함께 “대만 독립(台獨)은 죽음의 길이며, 중국은 끝내 완전한 통일을 실현할 것이다”라는 글귀가 적힌 게시물이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주인공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 천옌시(진연희), 영화 ‘나의 소녀시대’가 흥행하며 한국을 여러 차례 찾은 배우 왕다루(왕대륙) 등이 이같은 행보에 동참했다. 대만을 ‘중국 타이베이’로 표기한 中 래퍼 입국 금지 이에 맞서 대만 당국도 양안 문제와 관련해 물의를 빚은 중국 연예인들의 자국 활동을 제지하고 나섰다. 대만의 중국 담당 부서인 대륙위원회는 내달 14~15일 타이베이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던 중국 래퍼 왕이타이의 입국을 금지했다. 당국은 왕이타이가 SNS에 올린 콘서트 홍보 사진에서 대만을 ‘중국 타이베이’로 표기한 것을 문제삼았다. ‘중국 타이베이’는 대만을 중국의 한 성(省)으로 취급하는 중국식 표기다. 콘서트 티켓은 매진됐지만, 왕이타이의 입국이 불허되면서 콘서트는 취소됐다.
  • 성신여대 석박사생, SCIE급 저널 제1저자로 논문 발표

    성신여대 석박사생, SCIE급 저널 제1저자로 논문 발표

    성신여자대학교 미래융합기술공학과 연구팀이 SCIE급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성신여대 미래융합기술공학과에 재학 중인 전소은(박사과정생), 전유란(박사과정생), 길예슬(석사졸업생), 김소연(박사과정생) 연구원은 최신 보안기술 분야에서 모두 SCIE급 저널에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들의 연구 성과는 이일구 교수 연구실 CSE LAB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전소은 연구원은 Information Systems Frontier(IF 6.9, Q1, JCR 상위 14%)에 ‘Machine Learning-Based Cooperative Clustering for Detecting and Mitigating Jamming Attacks in Beyond 5G Networks(전소은, 이선진, 이유림, 유희정, 지도교수 이일구)’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Beyond 5G 네트워크의 스마트 리피터 환경에서의 협력적 재머 탐지 및 회피 방법을 주제로 연구했다. 전 연구원은 모바일 재머가 분포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머신러닝 기반 협력적 클러스터링을 통해 재머 탐지 성능을 개선하고, 최적의 라우팅 경로로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회피 기법을 제안했다. 전유란 연구원은 Computer Networks(IF 4.4, Q1, JCR 상위 14.4%)에 ‘ART: Adaptive Relay Transmission for Highly Reliable Communications in Next-Generation Wireless LANs(전유란, 류정화, 지도교수 이일구)’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차세대 무선 랜 환경에서 고신뢰 통신을 위한 적응형 중계 전송기법을 제안한 전 연구원은 제안 기법을 다양한 무선 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하고, 평가했다. 이어 길예슬·전유란 연구원(공동 제1저자)은 Computer Modeling in Engineering & Sciences(IF2.4, Q2, JCR 상위 31.3%)에 ‘Multi-binary Classifiers Using Optimal Feature Selection for Memory-Saving Intrusion Detection Systems(길예슬, 전유란, 이선진, 지도교수 이일구)’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팀은 본 논문을 통해 병렬 이진 분류기를 활용해 기존 다중 분류기의 정확도 저하 문제를 개선하고 최적의 특징 선택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메모리 효율성을 향상했다는 연구 성과를 밝혀냈다. 김소연 연구원은 ‘Secure Triggering Frame-Based Dynamic Power Saving Mechanism Against Battery Draining Attack in WiFi-enabled Sensor Networks(김소연, 박소현, 이정훈, 지도교수 이일구)’를 주제로 저널 Sensors(IF 3.4, Q2, JCR 상위 31.6%)에 게재했다. 이 연구는 와이파이 지원 센서 네트워크의 배터리 소모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동적 전력 절감 메커니즘을 제안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지연 시간을 단축했다.
  • 예술과 기술의 융합…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 개최

    예술과 기술의 융합…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 개최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4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2024 PARADISE ART LAB FESTIVAL, JANGCHUNG)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14일간 서울 중구 장충동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를 맞은 ‘파라다이스 아트랩’은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아트앤테크(Art&Tech) 작품의 창·제작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매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를 무대로 현재까지 총 36개 작품을 선보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9만 6000여명에 달한다. 올해는 서울 장충동에서 페스티벌의 막을 올린다. 장충동은 파라다이스그룹의 이전 본사가 있는 자리로, 현재 해당 부지에 파라다이스의 럭셔리 플래그십 호텔이 건립 중이다. 이번 행사는 파라다이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중심지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 협력형’ 축제로 한 단계 진화해 선보인다. 먼저, 페스티벌의 중심인 전시에는 지난 3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티스트 10팀(기어이 스튜디오, 김보슬, 박승순, 손여울, 업체eobchae, 오주영, 이진, 전형산, 정윤수, 조수민X바조우)이 참여한다. 지역 데이터를 시각화한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 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스토리를 담은 미디어파사드, 지역 투어형 AR투어(증강현실) 작품, AI챗봇을 활용한 장충동 테마 작품 등 총 10점이 장충동 곳곳의 실내외 공간에 설치돼 시민들을 만난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작품 전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신진 예술가 교육 프로그램 ‘PAL 링크(LINK)’를 페스티벌 기간 함께 진행한다. 또한,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참여형 예술 공간인 ‘PAL 워크숍(WORKSHOP)’을 서울 중구 본사 사옥 1층에 새롭게 오픈한다. 예술가는 물론 일반 시민 누구나 미래 예술로 주목받는 바이오 아트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페스티벌이 끝난 이후에도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예술 작품 외에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우리예술, 우레카츠 등 지역 상점과 함께 장충동을 주제로 한 페스티벌 특별 메뉴를 개발∙판매한다. 이와 함께 신진 예술가 대상 ‘PAL GATHERING’ 프로그램, 지역 예술가 커뮤니티와 협업한 ‘로컬 아트 워크숍’ 등 지역 문화예술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들도 운영한다. 기업과의 협력도 보다 확대한다. 한성자동차의 미술 영재 장학사업인 ‘드림그림 프로젝트’와 예술 작품을 공동 공모하고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장학생과 아티스트가 직접 만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장학생들이 만든 작품을 상시 전시한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은 “예술의 미래를 발견하고 이를 경험으로 현실화하는 비전 아래 ‘파라다이스 아트랩’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예술가, 시민, 지역 커뮤니티 등으로 대상을 보다 세분화해 작가들에게는 역량을 펼쳐 나갈 장을, 대중에게는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 접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스라엘군이 구출한 인질 여성, ‘비키니 파티’ 열고 한 말은? [포착]

    이스라엘군이 구출한 인질 여성, ‘비키니 파티’ 열고 한 말은? [포착]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납치됐던 이스라엘 여성이 최근 비키니 차림으로 댄스 파티를 벌였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아 아르가마니(26)는 지난 23일 이스라엘에 있는 한 수영장에서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노아와 함께 춤을’이라는 이름의 댄스 파티를 개최했다. 이는 가자지구에서 8개월 만에 살아돌아온 노아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다. 노아는 당시 파티 참석자들에게 “아직 가자전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파티를 개최하는 게 이상적이진 않다. 우리 군이 전장에 있고 가자지구에는 내 남자친구 아비나탄 오르를 포함해 우리가 몹시 그리워하는 109명의 인질들이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저는 여러분 모두와 함께 삶 그 자체를 축하하게 돼 기쁘기도 하다”면서 “우리가 이 삶에서 매일매일을 가치 있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려면, 우리가 여기 있는 모든 순간을 축하해야 한다”고 덧붙했다. 노아는 이 자리에서 하마스가 하루 빨리 가자지구에 남아 있는 모든 인질들을 풀어줘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페이스북, 틱톡 등 소셜미디어상에 공유된 당시 영상에는 노아가 아버지 야코프와 함께 각자 무등을 타고 춤추며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는 데 이를 본 일부 현지인들은 굳이 수영장에서 댄스 파티를 벌일 필요가 있었느냐는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기도 했다. 노아는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급습 당시 슈퍼노바 음악축제 현장에 남자친구와 함께 참석했다가 하마스에 붙잡혔다. 당시 언론에 공개된 한 영상에서 오토바이에 강제로 태워진 채 끌려가며 “제발 나를 죽이지 말아 달라”고 애원하던 여성이 바로 그다. 노아는 지난 6월 8일 이스라엘 특수부대의 작전으로 구출된 인질 4명 중 한 명이지만, 함께 납치됐던 남자친구는 여전히 실종 상태다.
  • 김문수 “일제시대 국적은 일본”…천하람 “제정신 박힌 사람 尹과 일 안해”

    김문수 “일제시대 국적은 일본”…천하람 “제정신 박힌 사람 尹과 일 안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26일 열린 자신의 인사청문회에서 “나라가 망했는데 무슨 국적이냐, 일제 강점기 때 우리 국적이 한국이겠나. 나라를 뺏겼으니 일제 강점기 우리 선조의 국적은 일본”이라고 말했다. 김문수 후보자는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정경유착을 했다고 보지 않는다”라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 결정이 잘못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야당 의원들은 헌법에 반하는 역사관을 가진 김문수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무의미하다며 퇴장했고, 청문회는 파행으로 마무리됐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반발을 예상했으면서도 김문수 후보자를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앉히려는 이유에 대해 “정상적인 사람들은 대통령과 함께 일하기를 꺼려 김 후보자와 같은 극우인사만 남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천하람 의원은 2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쓸데없이 뜨겁고 짜증만 유발하는 인사다. 야당이 파행시키는 것이 마땅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라며 “유튜버를 깎아내리는 것이 아니라 이분은 그냥 방구석에서 유튜버나 하는 것이, 이념적으로 편향된 분들한테서 조금 환호만 받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어 “탄핵부정, 역사 이념왜곡 등 흘러간 물로 물레방아 돌리려는 이분에게 2024년 고용노동 정책을 맡기고 장관직을 맡기겠다는 건 터무니없어 보인다”고 비난했다. 진행자가 “과거 발언, 행보, 이슈가 워낙 많은 김 후보자이기에 이런 상황은 불 보듯 뻔한데 대통령이 왜 굳이 임명했을까”라고 하자 천 의원은 두 가지 이유를 들었다. 그는 “첫 번째는 ‘나는 신경 안 써. 난 옳은 길을 가고 있는데 야당과 언론이 발목 잡고 폄훼하고 있다. 그런 사람들의 쓰잘머리 없는 소리 신경 쓰지 않는다’는 대통령의 태도”라며 “두 번째는 제정신 박힌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과 일을 안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천하람 의원은 “이진숙 방통위원장, 김영호 통일부 장관 등 인사마다 능력보다는 이념에 편향돼 인사를 했다”며 “이런 성향이 쌓이게 돼 멀쩡하고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사람은 윤석열 정부에서 제안이 오면 ‘난 바르게 살아왔는데 내가 좀 편향됐었나? 내가 좀 이상한 사람인가?’라고 스스로 돌아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듣기로도 (유능한 이들이 인사 제의를) 많이 고사하고 있다더라”며 “앞으로 그런 경향은 더 심해질 것 같아서 걱정이다”고 덧붙였다.
  • 법원, 방문진 새 이사진 ‘제동’… 방통위 “즉시 항고”

    법원, 방문진 새 이사진 ‘제동’… 방통위 “즉시 항고”

    1심 판단 나올 때까지 취임 불가‘2인 체제’ 다퉈볼 여지 있다 판단 방송통신위원회가 ‘2인 체제’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차기 이사진을 임명한 데 대해 법원이 효력을 정지하며 제동을 걸었다. 방통위의 방문진 이사진 임명이 위법한지 여부에 대한 1심 법원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 새 이사진의 취임은 불가능해졌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강재원)는 26일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과 김기중, 박선아 이사가 방통위를 상대로 “새 이사를 임명한 처분을 멈춰 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권 이사장 등은 상임위원 5인 정원의 방통위가 이진숙 위원장, 김태규 부위원장 등 2인 체제로 방문진 차기 이사진을 임명한 것은 위법하다며 임명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본안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취소소송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임명 처분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재판부는 본안소송에서 권 이사장 등과 방통위가 다퉈 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단지 2인의 위원으로 피신청인(방통위)에게 부여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것은 방통위법이 추구하는 입법 목적을 저해하는 면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문진 차기 이사진의 임명 효력을 정지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방통위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히려 재판부는 “임명 처분의 효력이 유지될 경우 이 사건 본안소송의 판결이 선고되기 전까지 상당한 기간 동안 종전 이사들과 후임 이사로 임명된 자들 사이에 갈등이 지속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임 이사들이 심의·의결한 사항의 법적 효력에 대해서도 새로운 다툼이 반복적으로 초래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방통위는 이날 법원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즉시 항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달 31일 이 위원장과 김 부위원장이 임명된 지 약 10시간 만에 방문진 신임 이사 6명을 선임했다. 한편 이날 같은 법원 행정6부(부장 나진이)는 조능희 전 MBC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등 방문진 이사 공모 지원자들이 제기한 같은 취지의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임명 처분으로 인해 (조 전 사장 등) 신청인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 [단독] 첫발 뗀 459개 법안… 석달 싸우다 속도전

    [단독] 첫발 뗀 459개 법안… 석달 싸우다 속도전

    22대 국회 개원 이후 정쟁 속에 민생법안 논의를 뒷전으로 미뤘던 여야가 26일 6개 상임위원회에서 459건의 법안을 상정하거나 심의했다. ‘방송 장악’ 공방에 사실상 개점휴업 중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도 이날 19번째 전체회의에서 처음으로 과학 관련 법안을 안건으로 올렸다. 뒤늦게나마 민생법안 속도전에 나선 것이지만, 정쟁에 매몰됐다가 단번에 수백개의 법안을 졸속으로 심사하는 악습을 끊도록 민생법안 상시 논의를 강제하자는 목소리가 나온다. 주로 ‘방송4법’ 공방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인사청문회, 방송장악 청문회 등에 집중했던 과방위는 이날 19번째 전체회의에서 처음으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또 생명공학육성법 개정안(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대표 발의),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및 신뢰 확보법(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표 발의) 등 62건을 상정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61건은 개의 후 단 1분 만에 일괄 상정됐다. 이어 황정아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사건 수사에서 검찰이 야당 정치인과 언론인의 통신이용자 정보를 수집하면서 민감 자료인 주민등록번호와 주소까지 수집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자신이 발의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상정할 것을 요청해 긴급 상정됐다. 이에 따라 해당 법안에 대한 토론과 상정이 11분간 이어졌다. 단 12분 만에 62건이 상정된 것이다. 이날 정무위원회는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법 개정안(김승수 국민의힘 의원 대표 발의) 등 84건을, 교육위원회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백승아 민주당 의원 대표 발의) 등 37건을 상정해 소위원회에 회부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강유정 민주당 의원 대표 발의) 등 82건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기본법 개정안(이원택 민주당 의원 대표 발의)·양곡관리법 개정안(신정훈 민주당 의원 대표 발의) 등 165건을 상정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마약류 관리법 개정안(서명옥 국민의힘 의원 대표 발의) 등 29건의 법안을 심사해 대안 반영으로 폐기한 유사 법안 11건을 제외한 18건을 가결했다. 이날 복지위를 통과한 마약류 관리법 개정안은 국가·지자체가 마약 중독자에 대한 치료보호 기관에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이 담겼다. 각 상임위가 법안 심의에 속도를 냈지만, 대량의 법안을 단번에 심의하면서 법안 강독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정쟁 후 법안 몰아치기 처리에 따른 폐단이다. 여야는 이날도 각 상임위에서 각종 법안을 테이블에 올리며 공방을 이어 갔다. 정무위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간부 사망 사건이 도마 위에 올랐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수사를 무마하기 위한 ‘윗선’의 외압을 원인으로 지목했으나, 국민의힘은 이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이 과도하게 자료를 요구하는 등 ‘악성 민원’ 탓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과방위에서 국민의힘은 야당이 후쿠시마 괴담 정치를 펼친다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한 것을 괴담으로 몰아붙여서는 안 된다고 맞받았다. 복지위에서는 간호법 제정안이 지난 22일 소위원회에서 합의에 실패한 데 대한 책임 공방이 일었다. 여당 간사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간호법에 우선하는 민생법안이 있을지 의문”이라며 “신속한 재논의를 위해 지난 금요일 야당 간사에게 소위 개최를 요청했지만 이마저 받아들여지지 않아 몹시 유감”이라고 했다. 야당 간사인 강선우 민주당 의원은 “간호법은 윤 대통령이 (21대 국회 때)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다면 진작 제정됐을 법”이라고 반박했다. 전문가들은 졸속 심사를 우려했다.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입법 후 사회적 효과나 영향에 대해 오랜 숙의와 심사가 필요한데 이를 오래 방치하고 방관하다 짧은 시간에 법안을 올리면 규제나 입법에 구멍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성수 한양대 정외과 교수는 “졸속으로 갈 수밖에 없고 국민에게 뭘 했다는 보여주기식으로 가는 것”이라며 “(의원들이) 11월 예산 시즌을 앞두고 예산을 따올 때 자기 목소리를 낼 기회를 만드는 것 아니냐”고 평가했다. 여야는 다음달 2일 22대 국회의 첫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기로 합의했다. 개회식은 통상적인 정기국회 시작 절차로 대통령이 참석하는 개원식과 달라 22대 국회의 문을 여는 개원식은 불발된 것으로 파악된다. 10월 7일부터 25일까지 국정감사가 진행된다.
  • 방문진 이사장, 차기 이사진 임명 제동 건 법원에 “양심 있는 결정 감사”… 방통위 “즉각 항고”

    방문진 이사장, 차기 이사진 임명 제동 건 법원에 “양심 있는 결정 감사”… 방통위 “즉각 항고”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권태선 이사장은 법원이 차기 이사진의 임명에 제동을 건 데 환영의 뜻을 밝히며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를 정상화하라고 정치권에 촉구했다. 권 이사장은 26일 서울 마포구 방문진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주의의 가치가 살아있음을 법원이 보여준 것”이라며 “양심 있는 결정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은 오늘 결정에서 2인 체제 방통위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방통위법이 기본적·원칙적으로 정치적 다양성을 반영한 5인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된 회의를 전제로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면서 “이번 결정이 대통령과 국회가 함께 방통위를 본연의 합의제 기구로 되돌리기 위한 대화에 나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도 이날 입장문을 내 “법원의 역사적인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번 법원 결정에는 제대로 된 공영방송의 존재를 바라는 국민의 염원이 담겼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달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위원 2인 체제에서 방문진 신임 이사 6명을 선임했다. 권 이사장 등 야권 성향 이사 3명은 이에 반발해 선임 취소를 청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집행정지(효력정지)도 함께 신청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강재원 부장판사)는 이날 “단지 2인의 위원으로 피신청인(방통위)에 부여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것은 방통위법이 추구하는 입법 목적을 저해하는 면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소송을 통해 임명 처분이 적법한지 다툴 여지가 있다”며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새 이사진의 취임은 불가능하다. 방통위는 보도자료를 내고 “법원의 결정 내용과 이유 등을 검토해서 즉시 항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도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관련 물음에 “법원 판단이기 때문에 그대로 효력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본안에 대한 부분은 아직 판단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법원, MBC 대주주 방문진 이사 임명 ‘제동’… 방통위 “즉시 항고”

    법원, MBC 대주주 방문진 이사 임명 ‘제동’… 방통위 “즉시 항고”

    방송통신위원회가 ‘2인 체제’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차기 이사진을 임명한 데 대해 법원이 효력을 정지하며 제동을 걸었다. 방통위의 방문진 이사진 임명이 위법한지 여부에 대한 1심 법원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 새 이사진의 취임은 불가능해졌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강재원)는 26일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과 김기중, 박선아 이사가 방통위를 상대로 “새 이사를 임명한 처분을 멈춰 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권 이사장 등은 상임위원 5인 정원의 방통위가 이진숙 위원장, 김태규 부위원장 등 2인 체제로 방문진 차기 이사진을 임명한 것은 위법하다며 임명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본안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취소소송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임명 처분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재판부는 본안소송에서 권 이사장 등과 방통위가 다퉈 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단지 2인의 위원으로 피신청인(방통위)에게 부여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것은 방통위법이 추구하는 입법 목적을 저해하는 면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방문진 차기 이사진의 임명 효력을 정지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방통위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히려 재판부는 “임명 처분의 효력이 유지될 경우 이 사건 본안소송의 판결이 선고되기 전까지 상당한 기간 동안 종전 이사들과 후임 이사로 임명된 자들 사이에 갈등이 지속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임 이사들이 심의·의결한 사항의 법적 효력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새로운 다툼이 반복적으로 초래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방통위는 이날 법원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즉시 항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달 31일 이 위원장과 김 부위원장이 임명된 지 약 10시간 만에 방문진 신임 이사 6명을 선임했다. 한편 이날 같은 법원 행정6부(부장 나진이)는 조능희 전 MBC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등 방문진 이사 공모 지원자들이 제기한 같은 취지의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임명 처분으로 인해 (조 전 사장 등) 신청인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 최민희 “야당 몫 방통위원 2명 추천”… 與 “4인체제 꼼수… 헌재 결정 이후에”

    최민희 “야당 몫 방통위원 2명 추천”… 與 “4인체제 꼼수… 헌재 결정 이후에”

    더불어민주당이 그동안 공석이었던 야당 몫의 방송통신위원 2명을 추천하겠다고 밝혀 방송통신위원회가 제대로 가동할지 주목된다. 하지만 여권에서는 탄핵으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직무가 정지된 상태에서 민주당이 여야 2대2 구도인 ‘4인 체제’로 꾸리겠다는 것으로 해석한다. 국민의힘은 이 위원장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 판결 이후 여야 추천 방통위원 3명을 함께 임명하자고 역제안하는 등 방통위 장악을 둘러싼 여야의 수싸움이 계속됐다. 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방송장악 3차 청문회에서 “민주당 추천 위원 2명을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5인 체제’에서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대통령 추천)만 남아 있다. 야당 몫 방통위원 2명이 임명되면 여야 1대2 구도가 형성되고, 여당 몫 방통위원 1명이 함께 임명된다고 해도 2대2 구도여서 민주당 입장에선 안건을 대등하게 논의할 수 있다. 하지만 여야 동수라 전체회의 소집 때마다 극한 대치가 예상된다. 과방위 여당 간사인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헌재 결정 이후 즉각 국회에서 여야 3명의 방통위원을 함께 의결하자고 역제안했다. 이럴 경우 여야 3대2 구도로 바뀐다. 한 민주당 의원은 “헌재와 국회가 독립된 기관인데 헌재 판단까지 기다리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발했다.
  • 최민희 “야당 몫 방통위원 2명 추천” 與 “4인 체제 꼼수…헌재 결정 이후”

    최민희 “야당 몫 방통위원 2명 추천” 與 “4인 체제 꼼수…헌재 결정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그동안 공석이었던 야당 몫의 방송통신위원 2명을 추천하겠다고 밝혀 방송통신위원회가 제대로 가동할지 주목된다. 하지만 여권에서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탄핵으로 직무가 정지된 상태에서 민주당이 여야 2 대 2 구도인 ‘4인 체제’로 꾸리겠다는 것으로 해석한다. 국민의힘은 이 위원장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 판결 이후 여야 추천 방통위원 3명을 함께 임명하자고 역제안해 방통위 장악을 둘러싼 여야의 수싸움이 계속됐다. 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방송장악 3차 청문회에서 “민주당 추천 위원 2명을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5인 체제’에서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대통령 추천)만 있다. 야당 몫 방통위원 2명이 임명되면 여야 1대 2 구도가 형성되고, 여당 몫 방통위원 1명이 함께 임명된다고 해도 2 대 2 구도여서 민주당 입장에선 안건을 대등하게 논의할 수 있다. 하지만 여야 동수라 전체회의 소집 때마다 극한 대치가 예상된다. 과방위 여당 간사인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헌재 결정 이후 즉각 국회에서 여야 3명의 방통위원을 함께 의결하자고 역제안했다. 이럴 경우 여야 3대 2 구도로 바뀐다. 한 민주당 의원은 “헌재와 국회가 독립된 기관인데 헌재 판단까지 기다리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발했다.
  •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마취과 의사 ‘벌금 1000만원’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마취과 의사 ‘벌금 1000만원’

    의료 과실로 산모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마취과 의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9단독 이진규 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56·여)에 대해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천안의 한 여성병원 마취과 의사인 A 씨는 지난 2018년 9월 30대 산모 제왕절개 수술에서 산소공급을 위한 기도를 확보하지 못해 산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업무상 주의 의무를 위반한 과실이 없고, 과실과 사망의 결과 사이에 인과관계도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부검 결과와 의료감정원 등의 의견 등을 토대로 피해 산모가 목 부위 수술로 기관 내 삽관이 어려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기도 확보를 위한 다른 수단을 확보하지 않은 채 수술에 나아가 피해자를 폐 손상으로 탓에 사망하게 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진규 판사는 “피해자가 사망하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유족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대통령실·민주당 ‘축하 난’ 두고 진실 공방

    대통령실·민주당 ‘축하 난’ 두고 진실 공방

    “축하마저도 정치적 이용 개탄스러워”“국민들 보기 창피···대통령실 수준 떨어져”과거 이진복 정무수석 예방·축하 난 전달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이재명 대표 당선 축하 난 전달을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대통령실은 ‘여러번 연락을 했다’고 주장하고, 민주당은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맞받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0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대통령의 축하마저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개탄스럽다”며 “수차례 연락했던 과정을 알고 있을 민주당 측에서 억지스럽게 책임 전가를 하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이 받지 않겠다는 뜻 아닌가”라고도 했다. 대통령실은 전날 이 대표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 난을 전달하고자 민주당에 연락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민주당은 “정무수석 예방 일자와 관련해서 조율중이었으며 축하난 전달과 관련한 어떠한 대화도 나눈 바 없다”고 반박했다. 대통령실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 대표 당선 다음날인 지난 20일 정무수석실 직원들이 민주당 대표실에 여러차례 연락을 했지만, 닿지 않았다. 이에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에게도 전화걸었지만 통화하지 못했다고 한다. 대통령실 또다른 관계자는 “민주당이 왜 거짓말을 하는 줄 모르겠고, 서운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해명에 대한 반박도 이어졌다. 정무수석 예방과 축하 난 전달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은 어색하다는 것이다. 2022년 8월 이 대표가 처음으로 선출됐을 당시에도 이진복 당시 정무수석이 당선 이틀 뒤에 예방하면서 축하 난을 전달했다. 그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하기도 했다. 진실 공방이 이어지자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국민들 보기 창피하다. 대통령실의 수준이 너무 떨어진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정무수석의 예방과 축하 난 전달을 분리하는 것이 어색하다는 대통령실의 반박에는 “그게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관례적인 성격의 ‘대통령 축하 난 전달’을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이는데는 영수회담을 둘러싼 기싸움 성격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재명 대표는 경선부터 당선 직후에도 거듭 영수회담을 촉구했지만, 대통령실은 ‘국회 정상화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 “6대밖에 안 때렸는데 억울, 출소하면…” 부산 돌려차기男 동료 수감자들은 들었다

    “6대밖에 안 때렸는데 억울, 출소하면…” 부산 돌려차기男 동료 수감자들은 들었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 이모(32)씨와 같은 호실에 수감됐던 수감자들이 이씨가 구치소에서 평소 피해자에 대해 보복성 발언을 일삼았다고 증언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부장 이진재)는 19일 오후 보복 협박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 대한 공판에서 두 번째 증인심문을 진행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같은 호실 수감자 A씨는 “뉴스에 돌려차기 사건이 나올 때 이씨가 옆방의 수용자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며 출소하면 피해자를 죽여버리고 성폭행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A씨는 “이씨가 이른바 통방(옆 방 수용자와 큰 목소리로 하는 대화)을 해 같은 방 수감자는 대부분 이 말을 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인은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이씨가 항소심 재판을 받을 때 같은 방에 수감됐다. 또 다른 증인으로 출석한 B씨도 이씨가 평소 보복성 발언을 자주 했다고 증언했다. 이들은 이씨가 반성보다는 형량에 대한 억울함을 자주 분출했다고 전했다. A씨는 “이씨가 ‘여섯대밖에 안 때렸는데 12년을 받았다. 한대 당 2년을 받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죽일 걸 그랬다’며 억울해했다. 민사 재판을 통해 알게 된 피해자의 이름과 주소도 말하고 다녔다”고 했다. 그러면서 “통방으로 ‘피해자를 잘못 만나 형량을 많이 받았다. 성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는데 피해자가 악어의 눈물을 흘리며 거짓말하고 있다’고 말하며 피해자의 외모를 비하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월에 열린 첫 번째 증인신문에 출석한 같은 호실 수감자 2명도 이씨가 피해자를 찾아가 보복하겠다고 증언한 바 있다. 재판에 참관한 피해자는 “전혀 반성이 없는 피고인의 민낯을 보여주는 재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은 지난 2022년 5월 전과 18범 이씨가 귀가 중인 일면식도 없던 여성을 성폭행할 목적으로 쫒아가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폭행한 사건이다. 이씨는 강간살인미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다.
  • 김태규 방통위 직무대행 “野청문회 불법성 다분…3차 땐 불출석할 것”

    김태규 방통위 직무대행 “野청문회 불법성 다분…3차 땐 불출석할 것”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은 “거대 야당이 주도하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장악 청문회’는 변론 서면을 유출하는 등 불법성이 다분하다”며 “21일 3차 청문회에는 불출석하겠다”고 밝혔다. 방통위 측 소송 대리인은 심문 기일에 진술되지도 않은 변론 답변서 유출과 관련해 대한변호사협회에 진정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직무대행은 18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임명처분 집행정지 건과 관련해 우리가 낸 답변서는 변론 외 용도로 사용되면 안 되는데 어떤 경위에서인지 청문회 때 노출돼 야당에서 그걸로 방통위를 압박했다”고 비판했다. 김 직무대행은 기밀이 유지돼야 할 변론 답변서가 국회에서 공개된 사유로 집행정지를 신청한 신청인 또는 대리인이 유출했을 가능성을 추론해볼 수 있다면서, 신청인이 유출했다면 변론권 침해이고 대리인이 넘겨줬다면 변호사 징계사유라고 강조했다. 방통위 측 소송 대리인은 이와 관련해 대한변협 내 변호사권익위원회에 변론권 침해 사유로 진정했다. 대한변협 윤리이사 측은 회원이 유출했을 가능성 등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직무대행은 “청문회 때마다 방통위에는 답변 기회를 제대로 주지 않거나 단답식 답변만 유도한 뒤 야권의 유리한 주장만 회의록과 언론 보도 등으로 바로 공개하고 그걸 변론에도 써먹고 있다. 결국 사법부에 영향을 주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직무대행은 또 오는 21일 예정된 3차 청문회와 관련해 신문 사항의 요지 등이 제대로 고지되지 않은 점, 야당이 이미 자신을 고발하기로 한 점 등을 들어 청문회에 불출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직무 정지 중인 이진숙 방통위원장도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직무대행은 과방위가 자신이 ‘정당한 이유 없이 청문회 증언을 거부했다’며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의결한 데 대해 “오히려 직권남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증언 거부가 성립되려면 자발적이어야 하는데 현재 방통위가 1인 체제라 위원회 동의가 없어서 관련 법적 근거에 따라 비자발적으로 증언을 못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무고나 직권남용까지도 국회의원 면책특권에 해당하는지 법리적 판단을 반드시 받아보고 싶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어 “위증의 벌을 경고할 때는 신문 요지를 상세하게 알려줘야 하는데 그런 것도 없이 그냥 청문회 제목만 써뒀다. 이런 것들이 모두 절차적 하자”라고 밝혔다. 이어 “야권이 그렇게 싫어하는 검찰도 권위주의 시대 많은 비판으로 요새는 야간 수사를 안 한다. ‘막말 판사’들을 욕하면서 과방위 신문은 그의 열곱절은 되는 진행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답변 기회도 제대로 주지 않고 새벽까지 계속 앉아있게 하는 것은 인권유린”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부고]

    ●이진희씨 별세, 백석기(교보생명 중앙GFP지점 팀장)·선기(전 KBS 기자)·숙기(전 아시아나항공 선임사무장)씨 모친상, 손관승(전 iMBC 대표이사)씨 장모상=15일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발인 17일. (02)2650-2746
  • 與 “과방위 야당 주도 ‘방송장악’ 청문회 중단하라”

    與 “과방위 야당 주도 ‘방송장악’ 청문회 중단하라”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15일 야당이 주도하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이른바 ‘방송장악 청문회’를 중단하고 문재인 정부 당시 MBC 정상화위원회 활동 과정에서 벌어진 불법행위부터 규명하라고 촉구했다. 특위는 성명에서 전날 과방위의 ‘방송장악 관련 2차 청문회’와 관련해 “허무호 전 MBC 제3노조위원장이 송요훈 전 정상화위원회 조사1실장으로부터 사실상 ‘고문’에 가까운 진술 강요를 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위는 “허 위원장에 따르면 송 전 실장은 닷새에 걸쳐 5번이나 허 위원장을 줄소환해 김장겸 당시 보도본부장으로부터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관련) 보도 지시를 받았는지 추궁했다”며 “김 본부장을 궁지에 몰아넣기 위해 불리한 자백을 강제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허 위원장은 중징계와 형사처벌 겁박을 받아야 했고, 정상화위원회 사무실에 대기발령을 받아 감금에 가까운 괴롭힘까지 당해야 했다”며 “한편 송 전 실장은 MBC 방문진 이사에 지원, 탈락에 불만을 품고 가처분 소송까지 제기했다”고 비판했다. 특위는 “과방위에서 정말 청문회가 열려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 바로 이러한 불법적 만행을 발본색원하기 위해서일 것”이라며 “하지만 정작 과방위 청문회부터가 고문 청문회에 가까운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특위는 “방통위원장과 직무대행을 죄인 취급하며 야당이 바라는 질문이 나올 때까지 진술을 강요하는 현대판 인민재판이 고문이 아니고서야 무엇이 고문인가”라며 “선진 문명사회에서는 상상 못 할 수준의 망언과 조롱만이 난무하는 이 고문 청문회는 즉각 멈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BC 제3 노조도 이날 성명에서 전날 청문회 도중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9일 열린 1차 청문회와 관련해 “비유하면 고문받듯이 했다”고 발언하자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고문’ 표현을 제지한 것을 두고 “최민희의 ‘고문’ 입틀막 시도”라고 비판하며 청문회 중단을 촉구했다.
  • 절제·파격 ‘감각적 몸짓’… 국립무용단·거장 안무가 손잡다

    절제·파격 ‘감각적 몸짓’… 국립무용단·거장 안무가 손잡다

    안애순 “새 패러다임 만들어 내”29일부터 해오름극장서 선보여디자이너 김영진 의상도 기대감 국립무용단이 현대무용 안무가 안애순과 협업한 신작 ‘행 플러스마이너스(+-)’를 오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인다. 전통을 기반으로 동시대와 공명하는 한국춤의 외연 확장을 꾀하는 국립무용단과 ‘옥스퍼드 무용 사전’ 등에 등재된 국내 대표적인 현대무용가의 첫 만남이 어떤 형태와 빛깔의 무대를 만들어 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국립무용단 연습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안애순은 “전통 안에 녹아 있는 현대성을 찾아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정형화된 한국춤의 틀에서 벗어나 무용수 개개인의 개성을 살리는 작품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안애순은 현대무용에 한국적 움직임을 접목해 ‘한국적 컨템포러리 무용의 선두 주자’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 왔다. 국립무용단과 함께하는 이번 작업은 지금까지 추구해 온 창작 방향을 보다 밀도 있게 보여 줄 기회인 셈이다. 공연 제목 ‘행’은 ‘행렬’과 ‘행하다’의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1장에선 행렬이라는 시스템 안에서 수동적이고 정제된 춤을, 2장에서는 무용수 개인의 서사가 담긴 자유롭고 능동적인 춤을 펼쳐 보인다. 안애순은 “1장은 기호적이고 기록적인 몸, 2장은 기억하는 몸으로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정형화되고 기호화된 몸을 상징하는 춤으로 궁중무용 ‘춘앵무’를 활용한 점도 눈길을 끈다. 화문석 위에서 극도의 절제된 동작으로 추는 춘앵무를 조금씩 변형시키고 해체해 현대적인 춤사위로 재구성했다. 반면 2장에선 무용수 각자가 민요, 현대음악, 구음 등 다양한 음악에 맞춰 흥겹고 인상적인 독무를 선보인다. 장현수 국립무용단 단원은 “마치 마당에서 놀이하듯 춤을 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자유로운 몸짓이 나온다”면서 “전통의 질감이 짙게 배어 있으면서도 의외성이 있는 무대”라고 했다. 영화 ‘화차’, ‘길복순’의 음악감독 김홍집·이진희가 참여한 음악과 전통 한복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디자이너 김영진의 무대의상 등도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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